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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하는 사람은 스피치에 강하다 옛날에는 말을 잘해야만 되는 직업이 크게 세 부류가 있었는데 첫째가 정치인, 둘째가 사기꾼, 그리고 세 번째가 정신과 의사라는 말이 있다. 그리나 21세기는 어떤 직업에 종사하던 말을 잘해야 능력을 인정받으며 성공할 수 있다.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대통령으로 당선된 버락 오바마도 당선에 결정적 역할을 하였던 것이 스피치였다. 이 처럼 성공하는 사람은 스피치에 강하고, 스피치에 강해야 성공할 수 있다. ‘스피치에 강하다’라는 것은? 상황에 맞는 주제에 대해 좋은 내용을 가지고 효과적인 표현을 해서 청중이 집중해서 듣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며 공감하고 행동하게끔 만드는 사람이다. 결과적으로 좋은 발표자는 청중의 마음과 머리를 동시에 움직이게 하는 사람이다. 어떤 스피치를 하던 간에 듣는 사람들의 태도를 보면 그 스피치가 성공했느냐 아니냐를 알 수 있다. 당신이 어느 장면이나 상황에서 좋은 스피커가 되기 위해서는 갖추어야 할 것들이 있다. 적어도 스피치 기법 내지 화법을 익혀야 한다. 한 마디로 말하면, 스피치 기법은 스피커가 청중에게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구성하고 이를 목소리와 몸짓을 통해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스피치를 하는 테크닉이다. 이 테크닉은 스피치를 준비하고 청중 앞에서 실행하는 전 과정에 걸쳐 적용된다. 어떤 스피치가 좋은 스피치인가? 시대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얼마 전까지 연사의 높은 학식을 드러내려고 난해한 한자와 미사여구를 잔득 써가며 웅변조로 청산유수와 같이 말하는 것이 좋은 스피치라고 믿어왔다. 하지만 지금의 좋은 발표는, 청중에게 명쾌하고 간결한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스피치여야 한다. 즉 내용과 표현 자체가 ①청중이나 상황에 적절해야 하고 ②명쾌하고 간결한 방식으로 ③자연스러운 목소리와 몸짓을 통해 열정적으로 전달하는 것으로 ④발표울렁증을 극복해야 한다. 첫째, 상황과 청중에 적합해야 한다 발표는 어느 상황에서 행하여진다. 그 상황에 모인 청중은 어느 욕구나 기대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에 맞지 않는 동떨어진 주제로 말을 하거나, 내용이 새로운 것이 없어 청중의 관심을 끌지 못하거나, 단조로운 표현방법을 취한다면, 발표는 실패작이 되며 스스로 망신을 자초하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상황과 청중에 적절하게 주제를 정하고 내용을 구성해서, 청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효과적인 표현을 해야 한다. 둘째, 전달하려는 내용은 명쾌하면서 간결해야 한다 사람마다 가치관과 입장, 이해하는 지식수준이 각각이다. 입장과 이해 수준이 천차만별인 청중이 스피커의 의견을 쉽게 이해하고 설득되게 하려면, 말하는 내용이 보다 간결하고 명쾌하여야 한다. 명쾌?간결하려면 서론은 인상적이어야 하지만 길지 않아야 하며, 본론은 핵심이 되는 주장만 집중해서 부각시키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우회해서 전개하지 말아야 하며, 결론은 짧게 강한 감동을 주며 마무리해야만 한다. 셋째, 표현이 자연스러워야 한다 청중이 보고 듣기에 스피커의 발성이나 제스처 등이 부자연스럽지 않아야 한다. 단조로운 톤이나, 내용과 목소리가 서로 조화를 이루지 못해 듣기에 어색한 경우나, 지나친 제스처와 청중을 바로 보지 못하는 불안정한 자세 등은 청중에게 듣고 이해하는 데 지장을 줄뿐더러, 스피커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주지도 못한다. 넷째, 발표울렁증에서 벗어나야 한다. 평소에 친구들에게는 곧잘 말을 스스럼없이 하던 사람도 청중의 숫자가 많고 비중이 있는 자리에 서면 지나치게 긴장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성격적으로 소심하거나 완벽주의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발표울렁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의식이 되고 부담이 가는 대상과 장소를 피하지 않고 자주 부딪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즉 내용과 표현 자체가 ①청중이나 상황에 적절해야 하고, ②명쾌하고 간결한 방식으로, ③자연스러운 목소리와 몸짓을 통해 열정적으로 전달하는 것이어야 한다. ④발표울렁증을 극복해야 한다. 이 네 가지를 터득한 경우에는 짧은 시간 내에 청중과 장소에 적합한 내용을 마련할 수 있고, 그 내용을 현장에서 목소리와 몸짓에 변화를 주어 청중의 감성과 이성에 호소하여 성공스피치의 목적을 달성할 수가 있다. 정순인 원장 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 (02)586-56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겨울방학, 우리 동네에서 하루 놀기 아이들 방학이 시작되면 엄마들은 바쁘다. 물론 ‘계획적인’ 엄마들은 학원으로, 체험학습으로, 캠프로 아이들을 바쁘게 돌리고 있겠지만 아이의 시계와 엄마의 시계가 다르게 돌아가는 대부분의 워킹맘들은 방학이면 ‘대략난감’한 상황이 아닐까? 2008년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 12월 31일 하루를 꼬박 아이와 함께 우리동네에서 놀아봤다. 행복해하는 아이의 눈빛에 힘입어 ‘우리 동네에서 하루 놀기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덕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김연아 되어보기 덕양어울림누리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0시. 개장시간에 딱 맞춰 갔는데도, 제법 아이들이 모여 있어 방학임을 실감케 했다. 아이는 입장료 2000원에 스케이트 대여료 3000원, 헬맷 대여료 500원을, 나는 입장료 3000원과 스케이트 대여료 3000원을 냈다. 그러면 3시간 동안 탈 수 있다. 짐이나 신발을 보관해주는 보관함은 500원 동전을 요구했다. 스케이트날을 연마해주는 곳도 있고, 빙상용품점과 스넥코너도 있다. 발 사이즈에 맞는 스케이트를 빌려 신고 빙상장 안으로 들어갔다. 방학동안 피겨스케이트를 배우는 아이들이 많은지 여기저기에서 강습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20명 이상의 동호회나 단체, 학교, 기관에서 10일 전에 전화로 예약하면 1시간 강습, 1시간 자유활주가 가능하고, 이용요금도 조금 저렴해진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덕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 이용정보 -가는길 : 지하철 3호선 원당역 4번 출구, 3호선 화정역 4번 출구 버스 7728번, 706번, 9701번, 9713번, 1번, 82번, 85번, 85-1번, 800번, 3700번 -이용시간 : 방학기간 오전 10시~오후 6시 -이용요금 : 어린이 2000원, 중고생 2500원, 어른 3000원 (20명이상 단체 300원 가량 저렴) 대여 헬멧 500원, 스케이트 3000원 -강습관련 : 성인반, 어린이빙상(초·중·고급반 운영), 곰두리교실(정신지체 및 지적발달장애 경증아동대상), 고급반 및 선수반으로 나뉘어 매달 수강 신청접수. 20명 이상의 단체입장과 강습은 10일 전 전화상담 후 가능 -문의 : 031-960-0390 테마식물원에서 자연과 놀기 점심을 먹고 일산서구 구산동에 새로 문을 열었다는 ‘블루베리 테마식물원’을 찾아갔다. 이곳은 크리스마스 때 개장해 아직까지 모르는 이들이 많다. 1500평 규모로 만들어진 ‘블루베리 테마식물원’은 바깥 영하의 날씨가 무색할 정도로 따뜻했다. 바나나길, 블루베리길, 동백길, 허브길 등 굽이굽이 특색있게 식물들을 배치해놓았다. 특히 한라봉과 청견이 주렁주렁 달려 있어 탐스러웠다. 하늘폭포, 쌍폭포, 물레방아, 구름다리 등의 다양한 설치물도 잘 어우러져 있었다. 원두막과 평상을 두어 쉴 곳도 많았다. 정갈한 평상마다 귤과 바나나가 가득 든 바구니가 있어 누구든 신발을 벗고 올라가 쉬면서 먹을 수 있도록 해두었다. 어디선가 새소리가 들렸고, 폭포 아래에는 잉어들이 노닐고, 사슴목장길에는 펫하우스가 있어 강아지 세 마리가 아이들 손에서 놀고 있었다. 체험실에서는 도자기, 토피어리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가능하다. 연회장에 의뢰하면 회갑연 등 행사내용에 따라 기획과 연출도 해준다고 한다. 동창모임을 하려고 김포에서 왔다는 40대 아줌마들이 평상에 둘러앉아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탄현마을에서 온 김진화씨는 인터넷상의 ‘일산양띠엄마들’ 카페에서 정보를 얻어 와봤다고 한다. 함께 온 아이들은 ‘과일을 맘껏 먹을 수 있고, 강아지를 만져볼 수 있어 좋다’고 했다. 아이와 함께 200년 된 인도산 도쿠리난, 주병야자, 중국 백일홍, 제주도에만 자생한다는 코코스야자나무와 호랑가시나무 등 희귀식물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나무마다 설명문이 붙어있지만, 식물도감을 가져와서 확인하면 좋은 현장학습이 될 것 같다. 테마식물원 이용정보 -가는길 : 자유로 구산IC진입->구산동방향 1.8km->GS주유소 지나 삼거리에서 좌회전(산남리방향) 1km-> 마이다스코리아 입간판 지나 한국도서유통 방향 우회전 600m -체험내용 : 블루베리빵·케이크·떡·죽·아이스크림·쥬스·쨈 만들기, 사물놀이, 난타, 가면무도회 등 -이용요금 : 테마체험비 4세 이상 어린이 6000원, 성인 8000원(식물원관람, 과일먹기, 차나 쥬스 제공) 화분만들기(어린이 1만원, 성인 1만2000원) 도자기·토피어리체험(종류에 따라 1만3000~1만8000원) 블루베리쨈·쿠키 만들기(1만3000원) 블루베리머핀 만들기(1만5000원) 등 -이용시간 : 오전 10시~오후 5시 -주소 : 고양시 일산서구 구산동 1080번지 -문의 : 031-921-21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1
- 2008년 책을 가장 많이 읽은 학생은? 고양교육청에서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독서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해마다 독서왕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지난 2008년 책을 가장 많이 읽은 다독왕은 김효영 양(성사초 1학년 906권)이며, 중학교는 이정혁 군(중산중 1학년 582권)이, 학부모는 527권을 읽은 하재윤씨(36세, 일산은행초 학부모)가 선정됐다. 초등학교 다독왕으로 뽑힌 김효영 학생은 책읽기를 매우 좋아하는 학생으로 글을 쓸 때도 표현력이 풍부한 학생으로 칭찬을 받는다고 한다. 또한 효영 학생 뿐 아니라 효영양의 오빠(성사초 6학년)도 6학년 다독왕이고, 효영양의 어머니는 도서관 명예사서로 자원봉사하고 있는 등 가족 전체가 책읽기를 좋아하는 가족이라고 한다. 또한 중학교 다독왕인 이정혁군은 다양한 분야의 책을 꾸준히 읽고 있으며, 도서관을 매일 이용하고 있다. 학부모 다독왕인 하재윤씨는 학부모 도서위원이면서 책읽어주는 어머니로 활동 중이며, 방학 중에는 아이를 데리고 도서관에 찾아 함께 책을 보는 등 독서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고양교육청 관내 학교도서관은 대부분 학부모에게 책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는 부모가 늘 책을 가까이하고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민웅기 교육장은 “책을 가까이하는 사람이 경쟁력 있는 사람이라며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가 참여하는 강력한 독서혁명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지연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1
- 고양시 학생들, 국제 로봇올림피아드 쾌거 지난해 12월 16일부터 2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전세계 청소년들의 두뇌 올림픽인 제10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에서 고양시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국제 로봇 올림피아드에 참가한 고양시 학생들은 창작 분야 창의력 평가에서 ▲초등부 금상 김상훈(저동초), 은상 최세웅(호수초), 5위 길해준(화수초) ▲중등부 동상 전현식(풍동중), 6위 유정민(정발중) ▲고등부 금상 윤필립(정발고), 은상 최지민(정발고), 5위 유성민(정발고)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고양교육청 영재교육원 소속으로 참가한 학생들은 고양교육청 과학영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사단법인 청소년과학교육연구회에서 꾸준히 활동해 왔다. 이번 수상은 첨단 과학기술과 생활 속의 과학 원리를 탐구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학생들은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외에도 제4회 통일염원 전국학생거북선창작경연대회, 제12회 대한민국 과학축전, 제5회 전국학생로봇경진대회 등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1
- 윤보경(능곡고 3학년) 서울대 의류식품영양학부 수시모집에 당당히 합격한 능곡고등학교 3학년 윤보경양. 보경양은 고등학교 마지막 겨울 방학을 어느 누구보다 여유롭고 편안하게 보내고 있다. 현재 동네 보습학원에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수학을 가르치며, 대학에서 필요로 하는 영어 실력을 쌓기 위해 틈틈이 TEPS를 공부하고 있다. “제 내신 성적은 1.8등급으로 그다지 높지 않아요. 특기자 전형을 통해 가산점을 얻어 서울대에 합격할 수 있었죠. 외부 경시대회나 봉사 활동 등에 많이 참여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다방면의 활동이 합격에 도움 보경양은 과학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했으며, 천문 관측 올림피아드, 한국수학경시대회에도 참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보였다. 또한 가족들과 함께 꽃동네나 벽제에 있는 장애인 센터 등에서 자원 봉사 활동을 한 것도 큰 역할을 한 것 같다고 말한다. 보경양은 “이제는 유수의 대학교에서 대놓고 특목고 학생을 뽑으려고 하는 분위기를 타고 있는 것을 역으로 잘 이용해야 할 때”라며, “비교과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눈에 띄는 봉사 활동이나 다양한 외부 활동이 있어야 한다”는 것도 덧붙였다. “현재는 수능 점수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대학에 갈 수 있기 때문에 정보를 많이 습득하고 활용하는 것을 추천해요. 많은 친구들이 수시 입학 전형에 관심을 가지고는 있지만 수시를 대비해 활용할 수 있는 별도의 활동이 없더라고요. 그러면 당연히 선택의 폭이 낮아지는 것이구요.” 공정한 공부, ‘성실함’이 무기 보경양은 중학교 때부터 줄곧 상위권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학원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만의 공부 방법으로 이 같은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이다. 명쾌한 답이 있는 수학을 좋아하고 하는 만큼 성적이 나오는 공부가 재미있다는 보경양.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수학은 정석을 반복해서 풀며, 수학1은 7번이나 마스터했다. 기본문제를 많이 풀다보니 사칙연산이 빨라지고, 사칙연산이 빨라지니 수학 문제가 빨리 풀려 많은 문제를 풀 수 있었다. 또한 매일 매일 수학 문제를 푸는 꾸준함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하루, 일주일 단위로 계획을 짜서 공부하는데, 하루에 풀 문제 양을 정해서 꾸준히 푼다면, 그 역시 효과적이라고 귀뜸한다. “수학 문제를 반복적으로 푸니까 풀이 속도도 빨라지고 나만의 요령이 생겨요. 2학년 때까지 기본 개념에 충실해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고1 겨울 방학동안 비슷한 수준의 친구와 함께 하루에 1단원씩 풀기 시작해 정석을 총 두 번 마스터했어요. 친구와 함께 공부하니 능률도 오르고 경쟁심도 발동해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수학을 좋아해 장래희망이 수학교사였던 보경양. 식품영양학에 관심이 생기며 의류식품영양학부에도 지원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연구원 생활도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보경양은 수학을 복수 전공으로 선택해 꾸준히 공부할 계획이라며, 수학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밤잠이 많은 보경양은 깨어있는 동안 시간 활용을 잘하라는 부모님 조언에 따라 아침 시간을 200% 활용하기 위해 항상 7시 이전에 등교해 자율학습을 했다. 또 세살 터울의 언니와 함께 어릴 때부터 도서관에 함께 다니며 공부 방법도 익혔다. 그동안 보경양의 성실한 생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학교 수업 활용 적극 추천 보경양은 인터뷰를 끝내면서 친구들의 공부 방법은 거의 비슷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자신도 그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뜻이다. 수업시간에 충실하고 모자라는 것 같으면 보충수업을 들으며 수준에 맞는 공부를 했다고. “왜 서울대 수석을 차지한 학생들 인터뷰를 들어봐도 수업 시간, 교과서에 충실했다고 하잖아요. 저도 수업시간에 충실하고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어요(웃음). 서울대 2차 면접을 보는데 수업시간에 나왔던 것들이 많이 나와서 그 필요성과 중요성이 더욱 높다고 강조하고 싶어요.” 서울대 2차 면접은 여러 문제가 주어지는데, 그중 주어진 문제를 풀고 교수 앞에서 설명을 하는 것이었다. 대다수가 수업시간에 교사가 설명한 것을 견본으로 삼아 하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제대로 들은 것이 도움이 됐다. 보경양은 면접을 위해 최근 이슈가 되는 사안을 파악하기 위해 신문, 방송도 100% 활용하고, 과학 관련 서적도 많이 읽으며 준비했다.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1
- 체험놀이로 겨울방학을 신나게! “겨울방학에는 책을 20권 읽어야지.” “나는 영어공부를 열심히 할 거야.” 저마다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전략에 들어갔다. 어떻게 하면 방학시간을 알뜰하게 쓸 수 있을까? 겨울방학을 맞은 부천시 청소년을 위한 도서관 문화 배움터와 체험학습에 관한 알짜 프로그램을 한 곳에 모아봤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도서관 알뜰 배움터에서 실력을 키워요 중앙도서관에서는 ‘겨울독서교실’과 ‘스피치& 리더십’, ‘NIE 놀이& 나만의 책 만들기’를 1월 22일까지 열고 있다. 유아에서 초등학교 6학년까지 각각 모집한다. 회원제이거나 학교별로 추천받아서 모집하고 있다. 심곡도서관은 1월 17일까지 열흘 동안의 ‘길라잡이 초등논술’을 실시한다. 초등학교 4~5학년이 대상이다. 북부도서관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꿈빛도서관에서는 ‘겨울독서교실’, ‘이야기교실’, ‘도서관에서 만나는 창작인형극’, ‘영어스토리텔링’ 등을 1월 18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유아, 유치원, 초등학교 4학년, 학부모가 대상이다. 책마루도서관은 1월 13~23일 초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맛있는 논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한울빛 도서관은 ‘겨울독서교실’, ‘이야기교실’ 프로그램을 유아와 초등학교 4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문의 032-320-3900 체험 학습에 푹 빠져 봐요 부천수석박물관 자료실에서는 1월 17일 오후 2시 ‘돌그림 그리기’를 마련한다. 캔버스 대신 돌 표면에 자신의 상상력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부천활박물관 체험학습장에서는 초등학생 및 가족들을 위한 ‘대마누 활 만들기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1회당 10가족 20명 이내의 인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관람료는 별도인 무료 체험이다. 재료비 2만원을 내는 유료체험 후에는 활을 가져갈 수 있다. 2월 8일까지 부천종합운동장 원형광장 부천눈썰매장에서는 눈썰매, 눈놀이동산, 미니자동차, 환상의 포토존,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개인 8000원, 단체 6000원. 종합운동장에 가서 눈썰매를 타고 만화, 교육, 활, 수석, 유럽자기박물관에도 들러보면 좋을 듯. 문의 부천수석박물관 032-655-2900 부천활박물관 032-614-2678 부천눈썰매장 032-667-96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1
- 청소년수련관 문화교양강좌 강사 모집 청소년수련관에서는 30일(연중수시접수)까지 2009년도 문화교양강좌 강사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성인, 청소년, 유아들 대상 취미교양, 학습심화, 스포츠 등 분야에 상관 없이 전분야에 걸쳐 접수 받으며, 강사자격요건은 ① 대학졸업자 또는 이와 동등이상의 학력이 있는 자로서 해당유사분야 과목을 전공한 자 ② 해당 유사분야 자격증 소지자로서 1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는 자 ③ 기타 이와 동등한 자격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 이다. 제출서류는 이력서(사진부착), 해당자격증 사본, 강의 계획서(8차시 이상) 각각 1부 이고 거제시 청소년수련관 사무실로 직접 방문접수를 해야한다. 문의 : 거제시 청소년수련관(☎639-816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09
- 거제대학 유아교육과 거제시청 어린이집 위탁운영 거제대학(학장 정지영)의 유아교육과가 2009년 3월 개원 예정인 거제시청 직장어린이집의 위탁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거제시청 직장어린이집은 만1세반, 만 2세반, 만 3-5세반 등 3학급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거제시청 직원의 복지를 위해 건립되었다. 위탁운영을 맡게 된 거제대학 유아교육과는 전문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계획과 함께 영유아, 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 하는 보육프로그램의 모델을 제시하여 최종 사업자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거제대학 유아교육과에 따르면 시청 어린이집은 일반적인 보육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거제대학 그린캠퍼스를 활용한 자연친화 프로그램 운영계획과 옥포국제학교를 연계한 다문화 통합교육 프로그램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옥포국제학교는 대우조선소와 삼성조선소의 외국인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시설로 작년 6월부터 거제대학이 운영을 맡아오고 있다. 한편 거제대학은 시청 어린이집 위탁경영으로 유아교육과 학생들의 현장실습 기회가 확대되어 보다 우수한 유아교사의 배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대학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거제 통영지역에 설립된 유일한 학과인 거제대학 유아교육과가 이번 시청의 어린이집 위탁경영을 계기로 새로운 보육시설 운영사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09
- ‘효과적인 수학학습’에 관한 몇 가지 조언 대부분 학생들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잘할 수 있을까’ 다. 몇 년간 수학을 지도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첫 번째로 당부할 것은 ‘배운 내용은 반드시 그날 복습해야 기억이 오래 가고 학습효과가 극대화 된다’는 것이다. 예습도 중요하지만 복습에 더 치중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강의 내용을 다시 한 번 노트 정리하고 수업 시간에 푼 문제라도 다시 풀어보는 것이 좋다. 집에서 혼자 풀면 막히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수학에서 오답노트를 잘 쓰면 이보다 좋은 보약이 없는데 잘못 활용하면 이것처럼 시간낭비인 것이 없다. 누구나 한번쯤 학기 초에 오답노트를 정리하다가 그만 둔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정리된 것을 활용할 줄 모르기 때문이다. 오답노트는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 시간을 많이 들여 형형색색의 펜으로 깔끔히 정리할 필요가 없다. 내가 모르는 부분을 나만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노트하면 된다. 또한 공부를 하다보면 학교 프린트, 학원숙제 등등 많은 문제들을 접하게 되는데 이중 중요한 몇 개의 문제들만 정리하는 것이 좋다. 너무 많으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다시 볼 때 뭐가 중요한 것인지 핵심을 놓칠 수 있다. 하루에 10 문항 정도가 적당하다. 1년이면 3650문제를 푸는 것이다. 이보다 더 자신에게 꼭 맞는 문제집이 어디 있겠는가? 두 번째로 ‘기본 강의에 충실 하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원을 다니거나 인터넷 강의를 통해 선행학습을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학교 수업에 소홀하게 된다. 이처럼 나쁜 습관은 없다. 또한 학생들은 질문하는 것에 상당히 소극적이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건 잘못이 아니다. 당당하게 물어보라. 남들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가 전혀 없다. 선생님이나 잘하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공부를 잘하는 비결이다. 세 번째로는 ‘문제 하나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 보라’는 것이다. 정답으로 가는 길은 여러 개다. 넓은 시각으로 보면 문제를 해결하는 빠른 길을 찾을 수 있다. 잘하는 친구들을 보면 해설지의 풀이 과정보다 훨씬 간결하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풀이하는 것을 종종 보게 되는데 많은 문제를 다양하게 풀어본 결과에서 나오는 것이라 하겠다. 마지막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빨리 찾아야 한다.’ 잘하는 친구와 똑같이 공부할 필요는 없다. 아침 일찍 하는 게 편하면 그렇게 하고 늦은 밤이 좋으면 그 때 하면 된다. 도서관 같은 공공장소가 집중이 잘되는 학생도 있고, 방에서 혼자 하는 것이 잘 되는 학생도 있다. 집중해서 잘할 수 있는 자신만의 공부법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신수학 학원 신동수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09
- 2009학년도 서울대 수시 합격자 전년보다 증가 2009학년도 서울대학교 수시 2학기 모집 강원도 합격자가 총 5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교육청에서 집계한 2009학년도 서울대학교 수시 2학기 도내 고교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강원도는‘지역균형선발 전형’19명, ‘특기자 전형’33명을 포함해 전체 52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시 합격자 수는 전년도 수시 2학기 모집에 비해 7명이 증가했으며 강원도내 23개 고등학교에서 합격자를 냈다. 민족사관고 17명, 강원과학고 7명에 이어 북평고 3명 등이다. 한편, 12월 18일부터 24일까지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되어 12월 26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모집단위군(가,나,가나군, 다, 가다, 나다, 가나다군)별로 정시전형이 실시된다. 서울대는 정시전형에서 일반 전형과 농어촌 특별전형,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을 남겨 두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