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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사관고 합격한 고준호(대화중 3) 민족사관고등학교가 2010년도 합격자를 발표했다. 올해 민사고 합격자의 가장 큰 특징은 처음 실시된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합격생의 61%인 98명을 선발한 것이다. 또한 특목고 이중지원 금지로 인해 민사고는 원서 접수전에 ‘집중상담’ 기간을 두고 합격 가능 여부를 타진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집중상담 신청을 받아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외 활동, 수상실적 등을 종합 검토해 ‘입학사정관제 지원 바람’ ‘서류합격 가능성 높음’ ‘영재전형 지원 바람’ 등의 상담 결과를 개별 통보했다. 집중상담을 통해 입학사정관제 지원을 추천받고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당당히 합격한 대화중학교 3학년 고준호 군을 만났다. 한눈에 봐도 ‘엄친아’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준호 군은 읽고 있던 철학책을 접으며 리포터를 맞아주었다. 역사와 철학에 관심이 많은 준호 군은 요즘 철학 서적을 편안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어 좋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2년간의 민사고 준비, 굳은 의지와 자기주도학습으로 실력 쌓아 준호 군은 중학교 1학년 말부터 민사고 입시를 준비했다. 민사고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관심도 없었던 준호 군이 민사고를 접하게 된 것은 중학교 1학년 때 첫 TOEFL 성적을 받은 이후다. 그의 첫 TOEFL 성적은 108점. 학원 강사는 그에게 민사고 도전을 제안했다. 준호 군은 민사고에 대해 알아보고 민사고에 입학하면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서술하면서 고민하기 시작했다. 부모님은 집에서 멀리 떨어져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하기에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나중에는 준호 군이 선택할 수 있도록 결정권을 넘겨주셨다. “민사고는 철학이 있는 학교예요. 가치관이 분명하고 자유롭지요. 또한 민족정신을 강조하면서 리더를 키워내는 저력이 있는 것 같아요. 외교관이 꿈인 제게도 적합한 환경이라고 판단했고요. 민사고는 알면 알수록 더욱 가고 싶은 학교여서 도전하게 됐어요.” 민사고를 가야겠다고 결정한 후 종합학원에서 공부하기 시작한 준호 군. 초기에 종합 학원을 다니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초등학교까지 거의 학원을 다니지 않고 혼자 공부한 그에게는 오랜 시간 수업만 들어야 하는 환경이 낯설고 적응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은 스스로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어요. 저 역시 같은 생각이고요. 1시간을 배웠으면 3시간은 혼자 공부해서 제 것으로 만들어야하지요. 그래서 민사고 준비반에서 수업을 많이 듣는 것을 두고도 고민이 많았지만, 선행 학습이 부족한 저에게는 필요한 단계이기도 했어요.” 다른 학생들 보다 한발 늦은 민사고 입시 준비, 특히 준호 군은 수학은 선행 학습이 되지 않아서 친구들을 따라가기 버겁기도 했단다. 하지만 준호 군은 자기주도학습으로 한단계씩 밟아가면서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다. 영어 실력을 기반으로 수학에 도전하다 준호 군은 수상 실적으로 민사고에서 치르는 국어, 수학 경시대회를 철저히 준비했다. 2학년 때는 실력을 쌓는데 집중했고, 본격적으로 3학년 때 경시대회를 공략했다. “민사고 준비반에서 끝까지 남는 학생들을 보면 영어를 잘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2학년 말까지 TOEFL 점수를 110점까지 획득해 놓으면 3학년 때는 국어, 수학 경시대회에 집중할 수 있어요. 한 가지라도 제대로 끝내놓으면 입시 준비는 조금 수월해져요.” 준호 군 역시 TOEFL 116점을 획득해 합격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렸기에 국어와 수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다. 지난 봄에 치른 민사고 국어경시대회에서는 은상을 수상해 1등급의 성적을 받았고, 수학경시대회 성적은 3등급을 받았다. 이외에도 한국어능력인증 3등급, 한문인증 2등급, 철학올림피아드에서는 대상을 수상했다. 준호 군은 어릴 때부터 영어를 놀이로 접근하며 일정한 시간을 반복하면서 영어 실력을 쌓았다. 또한 책과 신문 읽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아 여러 인증 시험에서 높은 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영어 학원은 다니지 않고 엄마와 함께 공부했어요. 초등학교 5학년 때 미국 고모 댁에 6개월간 머물면서 영어학원을 다녔는데, 공부는 별로 안하고 친구들과 체험 놀이를 많이 했어요. 그때 많은 것을 보고 느꼈고 장래희망도 생기게 됐지요.” ‘학교는 나를 완성해가는 곳이다’ 다방면에 관심이 많은 준호 군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바로 성실성이다. 부모님은 어릴 때부터 성실한 삶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모범이 돼 주셨단다. 준호 군 역시 매일 공부와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그 결과가 지금의 실력으로 자리잡은 듯하다. 준호 군의 성실함은 학교생활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민사고 입시 준비로 몸과 마음이 힘들어도 학교생활은 절대 소홀하지 않았다. 꾸준히 전교 1등의 자리를 지켰고, 교우 관계도 좋아 반장, 회장을 계속 맡았다. “저는 초등학교, 중학교 9년 동안 7번의 반장이나 회장을 했어요. 그룹에 있으면, 내가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는데, 리더가 되지 않으면 힘들겠더라고요. 남들은 힘들게 왜 반장을 계속 하냐고 묻는데, 리더가 되면 스스로 행동도 규제할 수 있어서 제게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학교 공부가 자신감의 원천이며, 자신을 완성해 가는 곳이 바로 학교”라고 말하는 준호 군. 주요 과목 뿐만 아니라 체육, 음악도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한다. “내신이 민사고 합격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요. 하지만 민사고 선배 말이, 내신은 성실성을 볼 수 있는 척도가 된다며 굉장히 중요하대요. 저도 그 말에 동의하고 후배들에게 학교 공부나 생활에 충실할 것을 강조하고 싶어요. 진실하게 공부하고 즐기면 좋은 결과는 따라오는 것 같아요.”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준호 군의 영어 학습법 유아기부터 엄마표 영어 학습으로 편안하게 영어를 접한 준호 군. 준호 군의 어머니 김 윤희 씨는 지속적으로 DVD와 책으로 영어를 접하면서 노출 시간을 늘렸고, 초등학교는 하루에 두 시간씩 영어를 즐기며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씨는 “가랑비에 옷이 젖고, 공든 탑은 무너지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하루 2시간씩 꾸준히 놀이하듯 공부한 것이 준호의 현재를 만들어준 것 같다”며, “5세부터 파닉스로 시작한 영어 학습은 4학년 때부터 수월하게 읽고 말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그 이후로 준호 군의 영어 실력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꾸준히 성장했다. 준호 군은 중학교 1학년 때 학원에서 매일 100개의 단어를 두 시간 내에 외워 테스트를 받는 수업을 6개월 이상 지속하면서 단어 실력이 쌓였단다. 일정한 시간내에 집중적으로 단어를 외우니 더욱 효과적이었다고. 또한 쓰기를 잘해야 영어를 잘한다고 말하는 준호 군. 일명 깜지라고 불리는 연습 노트를 이용해 쓰면서 외우는 공부를 계속한다. 그리고 그는 “TOEFL 공부는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를 수단으로 대학교에서 배울 내용을 공부한다고 생각하면 더욱 재미있게 꾸준히 할 수 있다”고 귀뜸해 주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시설관리공단 유소년축구클럽 회원 모집 고양시시설관리공단은 내년 고양종합운동장 유소년축구클럽 회원을 모집한다. 유치부(7세) 2개 반과 1학년 2개 반 등 4개 반은 전원 신규 회원으로 모집하고 나머지 학년은 기존 인원을 제외하고 1∼2개 반씩 8개 반을 추가 모집한다. 모집은 선착순. 인원이 차면 대기회원 접수도 가능하다. 유소년축구클럽은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을 교육장소로 매년 3∼12월 운영되며 수업은 A반(월·수)과 B반(화·목) 2개 반으로 나눠 유치부와 1∼2학년은 오후 3시, 나머지 학년은 오후 4시30분에 진행된다. 문의 031-929-486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우리아이 논술과 친해지는 법 초등학교 5학년을 둔 예지 엄마는 요즘 고민이다. 예지가 사람들을 피하는 데다 도통 책도 안보고 TV에만 빠져 있기 때문. 말하는 것도 TV에서 보고 따라 하는 정도에 자기 생각을 잘 표현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머리가 더 아프다고. 그래서인지 글쓰기도 영 시원찮다. 예지 엄마는 앞으로 논술 못하면 대학뿐만 아니라 사회생활 하기도 힘들어 질 것이라 벌써부터 걱정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논술,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논술과 친해질 수 있을까. 논술, 달달 외워서는 안돼 논술은 달달 외워서 해결되는 과목이 아니다. 또한 단순한 지식 쌓기도 아니다. 논술은 나와 세상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을 바탕으로 여러 분야의 지식을 창의적으로 조합하여 현실 상황에 적용하는 종합적 사고력이 필요한 과목이다. 이를 위해서는 깊이 있고 폭넓은 독서, 시사를 통한 세상공부, 토론을 통한 자기 견해 다지기 등을 골고루 병행해야 한다. 달리 논술토론 전문학원 유시영 원장은 “음식도 편식하면 안 되죠. 독서도 편식하면 안돼요”라며 “안 보이는 부분까지도 찾아서 다양한 시각으로 사고력을 길러주며 내용의 깊이에 더 큰 의의를 둬야 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책읽기를 양으로 할 경우는 아이들이 책과는 더 멀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며 “한권이라도 깊이를 더하며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유 원장은 “아이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생각하기''를 힘들어 한다는 것과 자기 생각을 표현해낼 ''언어'' 혹은 ''개념''을 갖지 못하는 것”이라며 “좋아하는 책을 많이 읽히고, 그에 대한 느낌이나 생각을 표현하도록 도와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첨삭은 길을 만드는 과정” 아이들의 사고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문제를 생각하고 해결하려는 과정이 필요하다. 스스로 읽기와 쓰기를 자신의 생활로 받아들인 아이는 사고의 확장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반복되는 첨삭 과정에서 더욱 정교해진 논리로 자신의 사고 수준을 넓고 깊게 만든다. 유시영 원장은 “글을 쓰고 첨삭을 받으면 단순한 읽고 쓰기에 비해 차이가 많이 나타난다”며 “첨삭을 통해 글쓰기의 즐거움을 알게 될 뿐만 아니라 글의 주제와 쟁점을 파악하는 창조적 능력이 생긴다”고 말한다. 또한 쓰기와 첨삭 과정이 쌓여가는 동안 단순히 지식을 얻는 단계를 넘어서면서 어떻게 읽을까도 고민하게 된다고. 즉 첨삭이 길을 만드는 과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꾸준한 읽기와 쓰기를 통해 사고력의 확장의 폭을 넓히는 것이 핵심. 토론과 말 잘하기는 달라 어떻게 하면 토론을 잘 할 수 있을까. 토론을 잘한다는 것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 것과 다르다. 얼핏 들었을 때 솔깃한 말일지라도, 또한 화려한 언변을 자랑하더라도 논리적 오류에 빠진다면 결코 토론의 승자가 될 수 없는 것. 토론의 과정에서 쉽게 빠지는 오류 중 하나는 무조건 상대를 비판하는 데에만 열을 올리는 것이다. 이미 드러나 있는 결론이나 찬반을 향해 가는 과정에서 상대의 오류를 찾고 나의 주장을 뒷받침해야 할 뿐 아니라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확히 이해하여 여러 의견들을 종합할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하다. 특히 유 원장은 토론을 할 때 “토론은 주제에 대해 의견을 제기하는 것이지 사람에 대한 평가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주장과 무관하게 주장하는 사람의 경력, 배경, 인품, 직업, 성격 등을 이유로 들어 주장에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비판해서는 안된다고. 장기적이고 꾸준한 전략 필요 논술은 대학입시에서 당락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들 중 하나다. 특히 서울대, 고대, 연대 등 상위권 대학의 경우일수록 논술실력이 부족하면 합격가능성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추세. 유시영 원장은 “논술은 단기간에 준비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닌 만큼 멀리 내다보는 장기적이고 꾸준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불완전한 입시제도 탓에 각 대학의 내신·수능·논술의 반영비율이 수시로 바뀌고 있다. 중상위권 대학의 경우 거의 동일한 등급의 내신·수능 성적을 받은 학생들이 경쟁하기 때문에 결국 최종 당락 여부는 논술과 구술면접으로 갈릴 수밖에 없다. 유 원장은 “공부의 끝은 아니지만 고3 입시논술을 최종목표라 하더라도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어릴수록 멀리 내다보고 아이가 어떤 것이든 흥미를 잃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특히 유 원장은 “토론수업을 진행해 본 사람이 수업을 하는 것과 그렇지 못한 사람과는 확실히 차이가 날 것”이라며 “우리 아이가 어떻게 변화되는지 분명 달라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유 원장은 “글이 살아있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는 사고력과 창의력이 바탕이 되어야 함도 잊지 말라”고 당부한다. 도움말 옥동 달리 논술토론 전문학원 유시영 원장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학원탐방 - 자기주도학습 NO.1 에듀플렉스 에듀플렉스가 주입식 강의를 하지 않는, 직접 공부를 가르치지 않는 교육기관을 만들겠다고 선언했을 때가 지금으로부터 약 5년 전인 2004년. 이러한 방식의 교육기관이 성공할 것이라 말해주는 이가 아무도 없었다. 학습 매니저가 학생에게 직접 공부를 가르치지 않고, 동기부여/목표설정/공부법상담을 통해성적을 올리겠다는 학습매니저라는 아이디어는 사실 누구나 생각해 볼 수 있는 상식적인 것이었으나 결코 아무도 시도해 보지 않은 교육 방식이었다. 에듀플렉스가 ‘자기주도학습의 선두주자’로 알려지기 시작하자, 많은 회사들이 앞 다투어 자기주도학습을 표방하며 에듀플렉스를 흉내 내어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그들은 결코 에듀플렉스를 흉내 낼 수 없었고 결국은 대부분 문을 닫고 말았다. 왜 에듀플렉스만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일까? 끊임없는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열정과 도전 옥동에듀플렉스 정봉철 원장은 “학생들마다 동기부여가 되는 포인트가 다르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 스타일이 다르다”면서 “수학 80점을 똑같이 받았다고 해도 이해력 부족 때문에 나온 성적인지 문제풀이 능력 부족 때문에 나온 성적인지 그 이유는 학생마다 모두 다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정 원장은 “그런데 이렇게 각기 다른 학생들을 여러 명 앉혀놓고 똑같은 강의를 해준다고 해서 모두 다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겠냐?”면서 “주입식, 강의식 교육의 한계는 극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에듀플렉스의 프로그램 개발은 시작부터가 다를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에듀플렉스는 학생 개개인의 정신요소(학습의지, 동기수준, 자아정체성 등)과 학습요소(이해력, 사고력, 정리력, 문제해결력)를 정확히 파악하여 맞춤 매니지먼트를 진행하기 위한 VLT검사를 개발하여 2007년에는 특허를 받기도 했다. 이 검사 결과에 맞춘 개별화된 1:1 상담과 관리를 진행하기 위해 3,000페이지 분량의 상담매뉴얼과 학생들이 사용하는 모든 교재에 대한 분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게 이르렀다. 정 원장은 “‘어떻게 하면 천차만별인 다양한 학생들을 각각 스타일에 맞추어 가장 빨리, 가장 많이 변화시킬 수 있을까?’라는 한 가지 질문에 대한 좀 더 만족스러운 답을 얻기 위해, 오늘도 에듀플렉스는 끊임없이 최고의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에듀플렉스의 1:1학습 매니지먼트란? 에듀플렉스는 우선 학생들을 철저히 진단한다. 학생에 대한 정확하고 구체적인 분석 및 진단을 통해 객관적인 상담의 방향을 설정하며, 중간점검의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재원 중에도 변화의 상태를 체크하여 바로 바로 상담 프로그램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니저는 목표의식, 성취욕구, 승부욕 자극을 통해 공부하려는 불러 일으키며, 학습 포트폴리오, 기본학습법으로 통해 학습능력을 증진시킨다. 또 인내심, 지구력, 계획실천력 등 실천행동을 향상시키는 지속적인 1:1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에듀플렉스는 학생들에게 학습실은 단순한 학습공간이 아닌 열심히 공부하는 분위기도 함께 만드는 곳이다. 학생들은 매일매일 학습 시작 전에 그날의 학습계획을 세우고 간략한 상담을 받는 Start check와 학습이 끝난 후 그날 학습한 내용을 체크 받는 Daliy check 시간을 통해 하루하루의 학습 효율을 높이고 있다. 도움말 및 문의 옥동에듀플렉스 정봉철 원장(1577-7909)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Mini Interview - 옥동에듀플렉스 정봉철 원장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는 자녀로 키우세요” “학원이나 과외에 의존하지 않고서도 ”스스로 공부 잘 할 수 있는 학생으로서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 원장이 강조하는 에튜플렉스는 학생은 전담매니저를 통해 학습전략, 학습상담, 학습코칭을 통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기반을 닦게 된다는 거다. 또한 “자기주도학습의 경험과 성취경험을 바탕으로 자녀는 나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하며 자신에 대해 좀 더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질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중요한 것은 ‘자녀의 긍정적이고 올바른 변화’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부모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자녀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정 원장은 상위권과 그렇지 못한 자녀의 차이로 평소 꾸준한 자기주도학습임을 강조했다. “과식이 위에 부담을 주고 많이 먹기만 해서는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듯이, 배우기만 하는 학생은 결코 성적을 향상 시킬 수가 없다. 상위권으로 가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공부시간 확보가 우선 되어야 한다”면서 자기학습의 얼마나 중요한지 거듭 강조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숲을 누비는 아이들 - ‘산촌유학’ 비싼 돈을 들여 해외연수를 떠나는 아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산촌에서 자연을 배우고 생태적 감수성을 일깨우는 ‘산촌유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산촌유학센터가 분포돼 있는 현황을 살펴보면 울산을 비롯해 영남지역이 특히 많다. 산촌유학과 우리 지역 산촌유학 현황에 대해 알아보았다. 생활 속의 여유와 감수성을 일깨울 수 있어 산촌유학이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성장기에 있는 어린 아이들이 산촌의 농가 혹은 산촌유학 지원센터에 일정기간 머물면서 그 지역의 학교를 다니면서 생활하는 교육형태를 말한다. 방과 후에는 지역의 아이들과 어울려 산촌의 갖가지 경험을 하기도 하면서 자연의 여유로움을 직접 체험하는 것이다. 경주산촌유학센터 최경락 원장은 “단순한 일회성 체험이 아닌 생활 속에서의 자유로움과 여유로움, 야생적 본능과 생태적 감수성을 일깨우게 된다”면서 “이런 생활 속에서 인간은 왜 자연환경과 함께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깨닫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생활을 일정기간(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1년 이상)을 생활하다 다시 원래 다니던 도시학교로 돌아간다. 경주산촌유학센터 천영희 간사는 “성장기에 있는 유학생들은 비록 짧지만 자신의 어린 시절의 좋은 추억을 간직하게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면서 “산촌유학의 가장 중요한 점은 도시의 아이들이 산촌 농가의 생활방식과 자연스러움을 있는 그대로 익히게 되고, 스스로 체득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시와 시골의 교류학습 프로그램 산촌유학은 도시에 사는 아이들이 일정 기간 동안 부모 곁을 떠나 자연에 머물고 생활하면서 시골학교를 다니고 그 지역을 체험하는 것이다. 또 산촌마을에서 살고 있는 준비된 부모들이 도시 아이들의 부모가 되고 선생님이 되어 또 하나의 가족과 시골의 공동체 문화, 자연체험을 하게 해주는 교류학습 프로그램을 말한다. 울산숲자연학교 송성근 교사는 “기존의 하숙이나 홈스테이와 다른 점은 아이들이 머물 곳에 있는 어른이 생태교육에 대한 철학과 교육철학을 가진 이로, 생활 속에서 아이들이 생태적인 감수성을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산촌유학을 통해 그 지역에 사는 아이들은 도시에서 온 아이들과 그들의 부모를 사귀면서 또 하나의 가족을 만들게 되고, 자신의 고향을 새롭게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방학 때 친적집이나 부모들의 고향 마을에서 머물면서 자연을 체험하는 것이 우리에게도 흔한 일이었는데 이것을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먼저 정착시킨 곳은 일본이다. 울산·경주 지역 산촌유학센터 울산과 경주 지역에는 세 곳의 산촌유학센터가 있다. 오랫동안 울산과 경주에서 숲체험장을 운영하거난 실무를 담당했던 최경락 ·송성근·김수환 씨가 영남지역을 산촌유학센터의 메카로 만들어보자고 의기투합한 결과다. 이들은 입시지옥과 학원에 내몰린 아이들의 피난처가 되어주고 이농현상의 시골마을을 활기 넘치는 곳으로 만들자는 데 뜻을 함께 했다. 경주산촌유학센터는 경주 단석산 자락에 위치하여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마을 전체가 경지정리가 되지 않은 관리지역이다.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환경으로 상대적으로 체험학습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전형적인 산촌마을인 셈. 경주산촌유학센터는 폐교 부지를 활용하여 산촌유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비영리민간단체 “산촌마을 사람들”이 주관하며 국가기관 및 지자체의 지원금이 전혀 없으며, 순수 후원금으로 유지, 운영되고 있다. 울산숲자연학교는 울산생명의숲이 폐교를 임대해 만들었으며, 소호산촌유학센터는 폐교를 막기 위해 학교 근처에 학교 수업을 마친 아이들을 돌보는 지역아동센터를 먼저 만들어 프로그램운영 기법을 쌓은 뒤 센터를 열었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센터명 주소 연락처 운영형태 울산숲자연학교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내와리 97-1 052)264-0823 센터형 소호산촌유학센터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소호리 782-1 052)254-0823 센터형 경주산촌유학센터 경북 경주시 내남면 비지리 545 054)746-7890 센터형 시골살이아이들 경북 예천군 용문면성천리 377 054)653-4513 농가형 봄바람네 경남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701 055)963-3442 농가형 햇살네교류학습 경남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1145-1 055)963-5586 농가형 센터명 기간 대상 및 인원 프로그램 울산산촌 1차 12.27~1.1(5박6일) 초등1~중등2(20명) 등산, 유적지박물관견학, 유학센터 2차 1.3~1.8(5박6일) 나무공작, 토끼몰이, 두부만들기 경주산촌 1차 12.21~12.24(3박4일) 고구마 구워먹기, 도토리묵 만들기 2차 12.28~12.31(3박4일) 유학센터 3차 1.6~1.9(3박4일) 초등2~중등2(20명) 두부만들기, 산촌 4차 1.13~1.16(3박4일) 나물과 친해지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수학이 즐거워지는 특별한 소마 사고력 수학 응용하고 생각하는 힘이 필수인 사고력수학. 수학을 공부하는데 있어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이 점점 더 중요해져 가고 있다. 수학을 처음 접하는 단계부터 다양한 수학교구와 논리적 사고력게임으로 개념과 원리를 스스로 깨닫게 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소마수학에서 그 해법을 찾아봤다. 문제는 사고력이다 5학년인 딸아이가 수학을 힘들어 할 때마다 대신 공부해 줄 수도 없고 막막하다는 주부 강 아무개 씨.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 앞에 자신감을 잃어가는 딸아이를 보면서 자신도 한없이 무기력해진다고. 수와 연산위주의 학습방법은 저학년 때는 문제되지 않지만 응용하고 다각도로 생각해야 하는 문제가 나오기 시작하면 아이들은 수학을 어렵게 느끼기 시작한다. 공식만을 암기한 채 문제를 풀었다면 문제 유형이 변화되거나 높은 난이도의 문제를 접했을 때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영통 소마 이현윤 원장은 “수학교과서가 사고력 위주로 바뀌어 그림과 도표, 게임 등도 포함된 지문이 긴 문제가 주를 이루게 된다”며 “새로운 수학교과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수학적으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개념과 원리를 익히도록 하고 있다. 수학적 배경지식이나 개념·원리를 알아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사고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수학문제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수학적 사고력을 위해서는 독서 등 다양한 경험이 필수적 변화하는 수학환경에 맞춰 아이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려면 처음 수학을 시작할 때부터 다양한 경험과 사고력을 확장시킬 수 있는 학습법을 생각해 봐야 한다. “실생활에 응용되는 수학이 많아져 단지 수학문제집만을 풀어서는 안 된다. 언어, 역사 등 다방면의 지식이 있어야 수학문제 해결력도 생긴다. 꾸준한 독서가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라는 이 원장은 여러 분야의 책을 읽고 다양한 야외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수학과 관련된 책을 읽고 토론, 발표를 통해 수학적인 흥미를 더해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스스로 생각하고 개념을 잡아가도록 훈련하는 자기주도 학습도 중요하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혼자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다 보면 많은 생각을 통해 배경지식을 동원하게 된다. 단순한 수학을 억지로 시키게 되면 스스로 생각을 이끌어내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사고력이 떨어진다. 복잡하고 어려운 계산을 노트에 정리하는 과정도 내가 틀린 부분에 대해 알아내며 개념의 확립에 도움을 준다. 직접 보고, 만지고, 경험한 것은 기억에 더 오래 남는 법, 게임이나 교구 작업 등을 병행하면 좋다. 다양한 교구와 게임 활동을 통해 수학적 사고와 논리 익혀 소마의 사고력 수학은 ‘활동’을 전면적으로 도입한 사고력 프로그램으로 단순반복적인 연산의 비중을 줄이고 아이들이 스스로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깨닫게 한다. 강의나 문제풀이식으로 진행되는 수업이 아닌 다양한 교구(1인1교구)와 게임으로 이루어진 ‘활동’을 통해 재미있게 수학적 사고와 논리를 익힌다. 발표와 토론을 거쳐 스스로 정리까지 해 냄으로써 문제해결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러한 활동식 수업은 아이들에게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주고, 자발적인 사고를 통해 단계적으로 원리를 찾아가는 자기 주도적 학습도 가능하게 한다. 소마는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유사해 보이는 놀이수학과도 차별성을 지닌다. 6·7세에서 초등 6학년까지 도형과 측정·규칙과 논리·수와 연산·입체도형과 공간감각·퍼즐과 게임·경우의 수와 문제해결력 등의 6개 영역으로 구분되어 총 13단계 72권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단계에는 학년 및 나이에 따라 A~D로 레벨이 나누어진다. 주1회 2시간의 정규사고력 수업 외에, 초등 2학년부터는 A레벨의 경우 창의적 문제 해결력 과정 1시간이 더해진다. 교재 한권이 끝날 때 마다 각 권별 테스트를 실시하며 정규 사고력 수업 후에는 워크북을 통해 과제로 문제를 풀고 실제 문제유형도 익혀나간다. 권별테스트 및 워크북 활용도, 담임교사의 판단 하에 아이의 능력과 실력에 맞춰 반의 조절이 가능하다. 대치동 본원과 같은 시스템과 교사 교육, 교구, 교재를 사용하고 있는 영통소마는 겨울방학 동안 특강을 운영할 계획이다. 1월 4일~30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12일까지 접수받는다. 문의 영통소마 031-202-8727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0
- ‘셰르파학원’ 2010년도 대입배치 무료 개별 상담 18일부터 24일까지 대입 정시 원서 기간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수능 점수와 생활기록부(학생부)를 기초로 한 내신 성적 등을 합산해 합격 가능한 대학과 학과를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다. 입시 전까지는 실력을 다져 좋은 성적을 얻는 것이 중요하나 시험 점수를 앞에 둔 상황에서는 최선의 판단과 선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할 때이다. 그러나 입시전형이 대학마다 다르고 복잡해 자신에게 적절한 선택을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대입재수 종합전문학원인 ‘셰르파학원(원장 박수복)’에서는 정시 접수 기간에 ‘2010학년도 대입배치 무료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셰르파학원과 입시컨설팅을 제휴한 C스쿨과 함께 진행한다. 상담 일시는 12월 17일(목), 18일(금), 21일(월)이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우리나라 4대 입시컨설팅사인 C스쿨, 메가스터디, 진학사, 김영일을 통해 개별 상담할 경우 20 ~ 50만 원의 비용이 들지만, 셰르파학원에서 원주 지역 수험생을 위해 특별히 무료로 제공한다. 박수복 원장은 “원주 지역 학생들이 입시 정보에 약해 성적을 잘 관리해놓고도 막판에 선택을 잘못하거나 하향지원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며 “대학마다 다른 입시전형과 틈새 전략에 대한 어드바이스를 통해 진학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상담 신청은 셰르파 홈페이지(www.edusherpa.co.kr)를 통해 해야 하며 선착순 60명에 대해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대상자에게는 개별 통지하며 수능성적표와 생활기록부를 소지하고 정해진 상담 날짜에 내원하면 된다. 설명회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셰르파 홈페이지(www.edusherpa.co.kr) 참조. 예약 문의 : 761-947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0
- 고등학교 학습은 ‘사고력’이 핵심이다!! 중학교 내신 시험 문제들은 각 단원의 주요 개념들만 알고 있으면 적절한 답안을 골라낼 수 있었기에 단순 암기로도 시험대비가 가능하였다. 그러나 고등학교 수학능력 시험은 사고력을 중심으로 출제하기 때문에 절대 벼락치기나 암기 식 방법으로는 성적을 올릴 수 없다. 금주에는 이와 같은 사고력 중심의 시험 곧 수학능력시험의 출제 방향과 원칙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에 따른 대비책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 언어, 외국어(영어) 영역의 경우 가능한 한 여러 교과가 관련된 범교과적 소재를 활용하거나, 한 교과내의 여러 단원이 관련된 소재를 활용한 문항을 출제함. 흔히 이런 이야기를 하는 학부모가 있다. “우리 애가 중학교 때는 국어, 영어를 곧잘 하더니 고등학교 때 모의고사를 치니 이 과목들 점수가 영 좋지 않아요.” 거의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고등학교 입학 초기에 이와 같은 이야기들을 한다. 이러한 결과의 원인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시험 출제 경향에 있다. 중학교 때는 내신 시험에 나오는 지문들이 교과서 내 지문들이기 때문에 생소함 없이 시험을 치를 수가 있다. 그래서 간혹 너무나 익숙한 나머지 지문을 읽지 않고 문제를 푸는 학생들도 있다. 그러나 고등학교 수능 모의고사 수능 시험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지문이기 때문에 해당 지문을 읽지 않고는 문제를 풀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중학교 때처럼 지문을 암기할 수도 없기 때문에 국어와 영어 공부를 새로 시작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게다가 언어영역의 경우, 각각의 지문들이 고전산문과 고전운문, 현대산문과 현대운문, 비문학 등으로 분화가 되어 각각의 영역에 맞는 접근방법이 필요하다. 또 지문이 길면 긴대로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이 있고, 지문이 짧으면 짧은 대로 그 만큼 난이도가 오르기 때문에 첫 모의고사에서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언어와 외국어 영역에서 그리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한다. 곧 이는 중학교 때 교과서를 중심으로 한 한정된 독해를 해왔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따라서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다양한 지문을 통한 독해력 향상에 주력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문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문제들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만 한다. 그리고 이와 같은 지문 이해력이나 문제해결력은 단 기간 내에 향상되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학습이 필요하다. 다가오는 올 겨울방학은 이 부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좋다. 수리, 사회/ 과학 영역 등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문항을 출제함. 수리영역은 단순 암기에 의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나 지나치게 복잡한 계산 위주의 문항 출제를 지양하고 있다. 그리고 계산 능력, 이해 능력, 추론 능력, 문제 해결 능력을 적절하게 평가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한다. 따라서 중학교에서 치르던 수학 시험과는 전혀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중학교 때 특정 범위를 한정하여 단원의 개념과 원리를 적용, 짧은 시간에 각 문제를 풀 수 있었다면 고등학교에서는 각 문항 별로 어떤 개념과 원리가 적용가능한 지를 우선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게다가 각 문항들이 단원 간 통합되어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어느 한 단원을 집중해서 학습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곧 각각의 단원들이 설명하고 있는 개념, 원리, 공식 등을 암기보다는 정확히 숙지하고 적용시킬 수 있는 총체적인 학습이 요구된다. 또한 이는 사회, 과학 역시 마찬가지다. 사회탐구, 과학탐구 영역의 출제방향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명시되어 있다. ‘평가의 내용이나 소재 선택은 교육과정의 범위와 그 수준에 근거하되, 교과서 내용에만 치중하지 않고 교과서 밖의 내용도 포함하도록 한다.(사회탐구영역)’, ‘문제 상황은 학문과 실생활에서 소재를 고르게 활용한다.(과학탐구영역)’ 결국 사회탐구, 과학탐구 역시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것은 당연하고 실생활이나 주변에서 탐구할 수 있는 사고력을 갖춰야만 한다. 그러므로 중학교 때의 단순한 암기나 기억력에 의존한 학습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물론 기초나 기본 사항에 대한 부분에서 일부 암기가 필요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이에 전적으로 의존하다가는 결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없다. 단순한 암기와 기억력에 의존하는 평가를 지양하고, 문제 해결력과 추리와 분석 등 탐구 능력을 측정하도록 출제함. 그러면 수학능력시험에서 요구하는 사고력, 문제 해결력, 탐구 능력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일까? 피나는 연습 밖에는 없다. 게다가 이 연습은 학생 스스로 하는 연습이어야 한다. 물론 대다수의 학부모가 이와 같은 연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고등학교 임박 시 부족한 과목뿐만 아니라 주요 과목을 과외를 통해서라도 연습시키려고 하고 있다. 창의적 학습은 전적으로 학생의 몫이 되어야만 한다. 누군가 옆에서 일방적으로 가르치기만 한다면 학생 스스로 터득할 수도 없으며 그 누군가가 없느니만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그러므로 방법은 가르쳐주되 학생 본연의 힘으로 풀어낼 수 있도록 창의적 학습을 아는 이가 지도해야만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리고 참지 못하고 계속 떠먹이는 기존 학습은 철저히 버려야만 한다.  선발고사가 다가오면서 모의고사 문제집을 열심히 풀고 있는 예비 고 1학생들을 자주 보게 된다. 그런데 모의 고사 형태의 시험이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우등생이었던 학생들도 선발 모의고사 점수는 그리 좋지 않다. 그러므로 이번 겨울방학 하루라도 빨리 학습 패턴을 창의적 학습 체제로 바꿔야만 한다. 빠른 변화에 익숙해져야 고등학교에 진학해도 별 무리가 없을 것이다. 이제 드디어 본격적인 대입의 전장으로 들어서는 우리의 자녀. 그들을 위한 최선책을 계속 이야기 해보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0
- 수학적 사고력은 합리적 판단의 기초 사람에게 언어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사는 일이 무척 힘들어질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학교에서 국어를 비롯해, 외국어까지 말하고, 듣고, 읽고, 쓰는 연습을 배운다. 비록 어려운 문법이나 문학 작품에 대한 이해가 발전하거나 혹은 언어 과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 않았더라도 이들 과목에 대한 불평은 그렇게 많지 않다. 왜 그럴까? 그것은 실생활에서 필요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수학의 경우는 어떨까? 대부분 사람들은 학교를 떠나는 순간 수학을 그만두고 싶어 한다. 가끔은 ‘이 어려운 수학을 배워서 어디에 써먹지?’라는 불평도 쏟아낸다. 하지만 수학은 ‘객관적 지식’의 모습으로 항상 우리 생활에 존재한다. 타이핑을 치고 있는 컴퓨터 자판과 모니터에도 수학이 있고, 핸드폰도 수학이 없다면 존재할 수 없는 물건이다. 그러나 수학의 가치가 단순히 기술의 바탕으로만 이야기하면 아직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수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여러 학문의 기초가 된다는 학문적 지위로 설명되는 그렇게 ‘으리으리한’ 수학만이 아니다. 더 가까운 생활 속에 수학의 필요성이 존재한다. 합리적 판단을 위한 수학적 사고 과정이 보다 정확한 세계의 인식이나 행동을 결정하는데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의식하지 않는 동안에도 수학적 사고를 하게 된다.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 일정을 생각하는 순간 우리는 분류하고 선택해야하며 곧바로 순서화된 행동을 한다. 오늘 약속과 일, 학습 등의 우선 순위를 매기고 어떤 교통 수단을 선택해 움직일 것인지를 결정하고 주어진 하루 24시간을 배분해서 움직인다. 이 밖에도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수학의 예는 셀 수 없이 많다. 휴가 기간에는 여행 스케줄을 최적화해야 하고, 통계 자료를 볼 때도 어떠한 조건에서 조사되었는지 고려해야 하며, 박스에 물건을 담을 때도 부피에 대한 감각이 있어야 한다. ‘몰라도 사는데 지장이 없다’라면 어쩔 수 없지만 ‘수학적 사고’를 통해 보다 풍요로운 삶의 정보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은 두말할 나위 없다. 가까이는 우리가 매일 만나는 신문 기사와 광고 속에도 수학적 사고가 올바른 정보 해석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어릴 때부터 수학이라는 언어로 표현하고 설명 할 줄 알아야 한다. 두꺼운 책속에 있는 어려운 문제 풀이 연습으로는 수학적 표현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원 원주센터 유동욱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9
- 창의력은 현대 사회의 필수 조건 창의력은 현대 사회의 필수 조건희랍 신화에 의하면 창의성을 나타내는 9명의 뮤즈(muse)들은 힘과 에너지의 신 제우스(Zeus)와 기억의 여신 므네모시네(Mnemosyne)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이 신화는 창의성의 필요충분조건에 대한 비유로 해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즉, 창의성이란 지식(기억)이 있어야 하지만 지식이 있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고 왕성한 열정이 추가되어야 비로소 가능한 것임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겠다.요사이는 많은 사람들이 창의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과학이나 예술 분야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자연스럽게, 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창의성의 뜻을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 것이고 무언가 막연하거나 정의할 수 없는 능력으로 여기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창의성의 정의에 대해 먼저 알아보도록 하자.창의성은 앞에서 소개한 희랍 신화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아주 옛날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으며 20세기에 들어 많은 학자들에 의해 체계화되었다. 창의성에 대한 현재까지의 정의들은 크게 보아 세 가지로 나누어 정리해 볼 수 있다.먼저, 좁은 의미의 창의성은 발산적 사고에 기초를 두어 다양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생산해 낼 줄 아는 능력을 말한다. 예를 들어 벽돌의 용도를 주어진 시간 내에 가능한 한 많이 독특하게 나열할 수 있다면 창의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둘째로 넓은 의미의 창의성은 새롭고 유용한 어떤 것을 생산해 내는 행동 또는 정신과정으로 정의된다. 이 경우 창의성은 일상생활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학술적인 발견, 이론 혹은 모형의 개발 등도 포함하게 된다.마지막으로, 과정으로서의 창의성은 기존의 정보(지식)들을 특정한 요구 조건에 맞거나 유용하도록 새롭게 조합, 연결하는 능력을 말한다. 예컨대 유추에 의한 사고가 여기에 해당될 것이다.현대 사회는 컴퓨터 하드웨어의 발전, 검색 소프트웨어의 발전, 인터넷이라는 인프라의 발전을 통해 원하는 지식은 누구든지 검색하여 알아볼 수 있는 사회이다. 이러한 현대 사회에서는 창의적으로 사고할 줄 아는 능력이 타인과 차별화 할 수 있는 최고의 자산이고 능력이 된다. 이미 많은 영역에서 창의성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앞으로 다가올 미래 사회에서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흔히 학업 성적이 우수한 아동을 전통적인 의미의 똑똑한 학생이라고 부르고 있다. 하지만 학업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서 반드시 창의성이 높다고는 할 수 없다. 학업 능력은 창의성을 위한 기초 지식의 제공 정도의 의미 밖에 제공해 주지 못한다. 창의성을 가진 사람이 미래를 이끌어 갈 리더로서의 기본 자질을 가진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앞으로 똑똑한 학생의 의미는 창의성이 뛰어난 학생이 될 것이다. 따라서 자녀의 창의성 계발에 대해 좀 더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학생의 창의성 수준을 전문 기관에서 진단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수학, 과학 창의력 교육으로 유명한 와이즈만 영재교육에서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수학, 과학 사고력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검사는 수학, 과학에 대한 과거 학습 정도, 준비도, 흥미, 동기 상태 등의 초기 상태의 정보를 얻고 이 정보를 교수-학습 과정에 활용함으로써 학생의 성취동기를 극대화시키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수학의 경우 교과 개념 문제 해결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평가하고 있다. 교과 개념은 해당 학년 직전 학기의 교과에서 배운 내용으로 문항이 구성되어 있다. 창의적 문제 해결력은 수학, 과학 공히 문제 이해능력, 실행 및 아이디어 생성, 결과 및 결론 해석 등의 영역을 평가하고 있다. 초등 과학의 경우 탐구 능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저학년의 경우 실험 수업을 하기 위한 논리적 사고력 문항이 추가된다. 중등 과학의 경우는 수학과 마찬가지로 직전 학기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평가하여 과학 지식 정도를 측정한다.또한 진단 검사 결과지에는 와이즈만 영재교육 전국 회원의 평균과 서울, 인천 등 6개 대도시에서 샘플로 선정된 일반 학생의 평균이 함께 제공되어 현재 학생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볼 수 있는 척도를 제공해 준다. 따라서 올바르게 파악된 학생의 위치에 기초하여 학생 개개인에게 꼭 맞는 개별적 학습 계획을 세울 수가 있다. 아동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앞으로의 학습 목표를 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자녀의 창의성에 대해 부모가 바르게 인식하고 있어야 올바른 학습 목표를 세울 수가 있고, 올바른 학습 목표 하에 제공된 교육의 기회는 자녀의 창의성을 개발하는데 소중한 시발점이 될 수 있다. 글 | 조성은 원장와이즈만 영재교육 송파센터 원장(02)416-5222대치1관 (02)501-3455강동센터 (02)441-7774 2009-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