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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의 속도로 영어를 졸업하는 게 영어교육의 목표 초등학생 때부터, 혹은 중학생 때부터 어른이 된 지금까지 영어를 손에서 놓지 못하고 있다. 뒤늦게 교육방법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영어 몰입식 교육으로 방향도 바꿔봤다. 아직 주목할 만한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황. 여기 단기간의 트레이닝으로 영어구사력을 갖출 수 있는 길이 있다고 한다. 빛의 속도로 영어말하기 훈련이 가능하다면 믿겠는가, 이광선생 영어발표력 맞춤훈련센터의 특별한 영어교육법을 들여다봤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정확한 구분으로 ‘자신의 영어’ 만들어가야 영어 말하기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여전히 영어실력의 평가기준은 수능, 토익, 토플, 텝스 등 지필고사의 결과에 머물러 있다. 영어 학습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 비용 대비 효율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이광선생 영어발표력 맞춤훈련센터’ 이두원 원장은 설명한다. “배우고 난 뒤 잊어버리는 일이 반복되다 보니 영어는 그저 꾸준히 하라고 얘기들 합니다. 그럼에도 영어구사력이 늘지 않는 건 어휘, 문장, 표현 등을 ‘자신의 영어’로 만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중대한 학습 실패죠.” 수학에 비유하자면 항상 정답풀이를 보고 문제를 푸는 것과 같다. 이는 스스로 문제를 이해하고 풀어보는 능력은 물론 수학적인 마인드를 훈련할 기회를 놓치는 것으로 결국은 막히는 부분이 어디인지도 모른 채 넘어가게 된다. 영어 문장 자체가 바로 그런 문제이자 답이 될 수 있다는 것. 결과적으로는 표에서처럼 올바른 학습 성과와 잘못된 학습 성과 사이에 큰 격차를 만들게 된다. 머리는 전기의 속도로 움직이는 만큼 알고 모르는 것을 정확히 구분하고 모르는 부분에 대해선 외부의 적절한 도움을 얻어 빠르게 질주해야 한다. 이광선생 영어발표력 맞춤훈련센터의 ‘광(光)’은 광속으로 하는 영어공부에 대한 의미를 잘 함축하고 있다. 프레젠테이션 형식의 말하기 훈련이 발표력·영어실력 향상 「늙고 병든 사자 한 마리가 사냥을 못하자 꾀를 하나 냈다. 아픈 척 하고 누워있자니 아니나 다를까 동물들이 하나둘 씩 자신에게 다가오고 그 때를 놓칠세라 사자는 동물들을 잡아먹었다. 하지만 현명한 여우는 멀리서 ‘어떠냐’며 사자의 근황을 물어온다...」이솝우화의 한 장면이 한글 텍스트(Text) 또는 요약(Summary)의 형태로 던져지고 아이들은 즉시 프레젠테이션(Presentation)을 시작한다. 프레젠테이션 과정에서 자신의 취약점을 발견하게 되고 그 부분에 대한 강사의 도움과 조언이 이어진다. 이두원 원장은 “강사는 저마다 다른 아이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학생 스스로 자신의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Rule(문법)과 Tool(단어, 숙어 등)도 저절로 배운다”고 덧붙였다. 다음 단계는 FP(Fast Presentation), 즉 빨리 말하기. 네이티브 스피커의 영어적인 발음과 억양을 익혀 프레젠테이션 시간도 줄이고 자신의 레퍼토리로서 확실하게 각인시키기 위한 과정이다. 이쯤 되면 외국인의 얘기를 80% 정도 알아듣는 수준이 된다고. 텍스트의 순서를 바꾸고 새로운 얘기를 만들어가는 바꿔 말하기(PP-Paraphrase)를 통해서는 여러 문장표현을 습득할 수 있다. 텍스트는 도형이나 그림으로 제시되기도 하고 레벨에 따라 텍스트의 양이나 난이도를 조정한다. 영어교과서나 수능, 특목고, 토플·토익·텝스의 출제문제, 해외연수, 유학영어에 필요한 맞춤 문제들이 활용된다. 하나 둘 완성된 텍스트들이 쌓이면서 고득점과 영어구사력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영어식 어순의 한글 원문으로 동사의 의미와 용법도 완벽하게 익혀라 기본적인 영어구사력 훈련에는 기본 동사들의 활용이 중요하다. 이 원장은 get, make, take, do, have 등 대표적인 동사의 의미를 활용해 ‘10개의 동사 이야기-Ten stories’로 만들어냈다. 영어의 어순대로 표기된 한글 원문을 보면서 영어적인 표현을 익히게 도와준다. 예를 들면 ‘그는 책상으로 돌아갔어... 전화를 받으려고’와 같은 문제를 보고 ‘He got back to the desk...to get the phone’ 이란 답을 만들어내는 식이다. “일종의 순환대역이죠. 이런 훈련을 술술 말할 때까지 반복하다 보면 동사의 의미와 용법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 하나의 동사가 만들어낼 수 있는 다양한 문장의 유형을 표로 정리, 해당 영어 문형을 다 익히기만 하면 얼마든지 영어를 졸업할 수 있다고 이 원장은 강조한다.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영어훈련방법으로 영어회화를 필요로 하는 성인들이 놀라운 효과를 경험한 경우도 적지 않다. 현재 예비중1~예비고3의 영어교과서 과정과 수능, 특목고 토플·토익·텝스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정규반인 영어교과서 과정의 경우는 발표 본과정, 심화과정, 내신과정으로 구성돼 학생의 수준과 필요에 따라 기간단축도 가능하다. 영어교과서 겨울학기 정규반(월·수·금, 화·목·금)도 운영될 예정인데 예비중1반은 현 초등4~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이광선생 영어발표력 맞춤훈련 설명회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며, 예약은 필수다. 문의 이광선생 영어발표력 맞춤훈련센터 031-613-3958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3
- 왜 지금 어휘력인가(1) 황봉주 영어 영어로 의사소통이 되려면 최소한 10,000~15,000시간 이상을 투자해야 하는데 이 임계치를 넘기 위해선 하루 2시간씩 16년이란 긴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초중고와 대학의 전 과정을 합쳐도 4,000시간이 넘지 않는 현실에서 효과적인 학습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어휘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외국어 학습에서 어휘 암기의 시간을 최소화한다면 임계치를 10,000시간보다 훨씬 더 낮추어도 되지 않을까? 그렇다면 어떻게 어휘 암기를 효과적으로 할까? 일정량의 단어를 주기적으로 반복하여 익히되 지루하지 않고 강한 성취감속에 오래 기억할 수 있는 학습방법은 없을까? 이것이 필자가 어휘에 관심을 갖는 이유이다. 학교 교과과정에서 다루어지는 어휘수준은? 7차 교육과정에 따르면 초등과정에서 기초어휘를 포함하여 800단어를, 중학교과정에서 800개, 고등학교 때 1,750개의 새로운 어휘를 배워 초중등 전 과정에서 다루어지는 수준은 3,350개 정도이다. 접미사와 접두사에 의해 생성된 파생어를 모두 합해도 3,551개에 지나지 않는다. 수능은 어느 정도의 어휘력? 고3이 치르는 수능은 고1 때까지의 어휘 약 2,050개를 기본으로 영어Ⅰ, 영어Ⅱ의 1,300 단어 중 빈도수가 높은 단어를 출제 원칙으로 한다. 접미어, 접두사 등에 의한 파생어에 대한 이해와 전치사와 부사의 이해를 기초로 숙어를 제대로 알고 있고 연습만 충분히 한다면 고3 수준의 영어지문은 미국 5, 6학년 수준이기에 인지력이 높은 고3 수험생에게 결코 어려운 수준은 아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떨까? iBT나 SAT의 어휘 수준은? 미국 교과과정에서 1학년부터 학습자들은 하루에 3~7개씩, 1년에 1,000~2,000개의 새로운 단어를 배우게 되어 12학년이 되면 약 15,000개의 어휘력에 이른다. 이것이 SAT수준의 어휘력이다. 학자들에 따르면 어떤 자료든 모르는 단어로 인한 방해를 받지 않고 술술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어휘력은 약 15,000개에서 20,000개 수준으로 미국 대학생의 어휘력은 약 20,000개 수준이다. iBT는 적어도 미국 8, 9학년 정도의 실력을 평가한다고 볼 때 10,000 정도의 어휘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TEPS도 같은 수준의 어휘력을 평가한다고 보면 크게 틀리지는 않는 말일 것이다. iBT나 SAT를 준비하는 우리 자녀의 어휘력은 어느 정도일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3
- 국제학부 글로벌전형 영어우수자전형 고1부터 지원전략에 따라 내신 영어공인점수 영어면접 논술 등을 계획성 있게 준비해야 연세대는 2011년도 수시모집 선발인원을 전체 정원의 80%(2721명)로 한다고 밝혔다. 증가인원은 글로벌 전형에서 106명이 증원되어 600명을, 언더우드국제대학 전형에서 25명 증원되어 120명을 선발한다. 이처럼 글로벌 전형, 국제학부, 영어우수자 전형의 선발 인원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주요 11개 대학 모집인원은 4천명에 이른다. 경쟁률도 높은 경우가 6:1 정도로 수시모집 일반전형에 비하면 낮은 편이다. 선발도 최근 입시에 화두가 되고 있는 입시사정관제 형태로 뽑았기 때문에 다른 수시전형과 달리 수능 최저등급제가 적용되지 않고 있다. 현재 중3 학생에게 국제학부, 글로벌 전형, 영어우수자 전형은 해외거주 경험이 있거나 영어공인점수를 낼만한 자신감이 있는 학생이라면 한번쯤 대입의 한 방편으로 고려해 볼 만하다. 이 전형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이번 겨울방학부터 토플, 텝스 공부를 시작으로 계획적인 입시 준비가 필요하다. 각 전형에 대한 정확한 이해 필요 ‘단순히 영어로 대학갈 수 있다’는 막연한 생각은 금물. 우수한 영어 실력을 활용할 수 있는 전형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결되어야 한다. 국제학부는 모든 강의가 영어로 진행되며 유학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한양대 경희대 한국외대 한동대 국민대 등에 국제학부가 있으며 공인영어성적, 영어면접 및 에세이, 서류평가로 모집한다. 글로벌전형은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매년 모집인원이 증원되고 있으며, 전체 수시전형의 약 30% 이상을 차지한다. 국내 학생이나 해외 유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며,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 성적을 요구하지 않는다. 평가는 내신과 공인영어성적(토플 토익 텝스 등)을 기본으로 하며 학생 실력을 평가할 수 있는 다양한 서류를 종합적으로 활용한다. 수시모집 특별전형 중에 영어우수자(어학특기자)전형이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대학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외국어공인성적(토플, 토익 등)과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나 기타 서류 등을 평가하지 않거나 반영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내신이 다소 불리한 학생이라도 높은 영어공인점수를 확보하면 중상위 대학에 합격이 가능하다. 1학년부터 계획적으로 준비해야 1학년부터 내신을 열심히 관리하고 토플 토익 등 영어공인점수에 필요한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필수 조건이다. 글로벌 및 영어우수자 전형 국제학부 입시전문 지엘에듀 어학원 한승규 원장은 “영어만 잘한다고 가능한 전형도 아니고 결코 쉬운 코스가 아니다”면서 “내신 영어공인점수 영어면접 에세이 논술 등 세 측면을 균형 있게 준비해야 하며 지원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신 반영 비중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해마다 지원학생 내신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내신은 3년 내내 관리해야 하며 영어공인점수는 늦어도 고3 직전까지는 최고 점수를 확보해야한다. 고3 때는 영어면접, 에세이 논술 등을 중점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글로벌 전형이나 국제학부를 준비하는 최상위권 학생이 준비하는 서류평가 기준은 서울대 특기자 전형에도 도전해 볼 만하다. 수능을 준비하지 않고 오로지 글로벌과 국제학부만 준비하는 학생은 입시에 실패하면 같은 과정을 재수한다. 일반인문계 학생도 도전 가능해 국제학부, 글로벌 전형은 자사고나 특목고 학생의 전유물로 오해하기 쉽다. 세한아카데미 김철영 원장은 “합격생의 분포를 보면 외고 및 자사고 학생이 40%, 해외고등학교 20%, 일반 인문계고가 40%”라며 “특목고생이 아니더라도 영어 실력을 갖춘 학생이라면 자신감을 갖고 도전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까지 국제학부, 글로벌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의 토플 성적이 점차 상향평준화가 되어 SAT AP 성적을 확보하는 것으로 실력의 편차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SAT와 AP 성적을 가장 많이 반영했던 연대에서는 2011학년부터 국내 고교생들의 AP와 ·SAT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한 원장은 “실제 입시에서는 SAT나 AP 보다 IBT 등 공식화된 영어 공인점수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수험생활에 있어서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전형, 국제학부에도 입학사정관제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내신 토플성적 SAT AP 성적 외에도 자신의 독특한 개성과 특징을 나타낼 수 있는 특별활동을 준비하고 이를 표현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추천서 등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과 창의력, 학업에 관한 열정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준비 과정은 외국대학을 지원할 때와 동일하다. 김 원장은 “국내 대학 입시를 준비하면서도 토플 외에 SAT AP 점수를 확보했다면 해외대학이나 송도글로벌캠퍼스에 설립되는 해외 대학에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희수 리포터 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3
- <한눈에 쏙! 생물지도> 펴낸 김응빈 연세대 교수 최근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 복잡한 인간사 및 역사를 다룬 드라마지만 초등학생도 그 스토리를 줄줄 꾀어 설명할 만큼 인기였다. 그런데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드라마 속 장면과 스토리는 기억하면서 학창시절 죽기 살기로 외운 생물지식들은 지금 전부 어디에 갔을까? 시험만 보면 뇌리 속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는 암기과목의 대명사였던 생물. 이 생물을 TV 드라마처럼 공부하면 한결 자연스럽게 기억될 것이라며, 학생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생물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세상에 책 한권을 선보인 이가 있으니, 그가 바로 연세대학교 생물학과 김응빈 교수다. 생명체의 생로병사를 담은 드라마 대본 ‘생물교과서’ 학창시절 생물 교과서는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외워야하는 암기과목이었다. 어떤 현상이나 원리에 대한 이해보단 일단은 무조건 외웠다. 무조건 외운 탓에 지금 알고 있는 생물학적 지식은 부끄러울 정도로 희박하다. 모조리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김응빈 교수가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생물을 공부해보자고 권한 것은 비단 학생들에게 뿐만이 아니었다. 김 교수는 “여전히 하나의 생명체인 인간으로 살아가는 우리들 또한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생명현상을 이해한다면 한결 더 건강하고 의미있게 살 수 있을 것”이라며 드라마를 보듯 가벼운 마음으로 생물학에 입문할 것을 권했다. “TV 드라마를 보면서 대사까지 모두 외우겠다고 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사건의 전개 순서대로 파악하고, 등장인물에 감정을 이입하면서 드라마 속에 빠져 들다보면 등장하는 많은 배우들과 줄거리를 모두 기억할 수 있다. 생물을 공부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핵심내용을 기억하다 보면 세부상황까지도 어렵지 않게 떠오르게 된다. 큰 핵심을 먼저 파악하고 흐름을 이해하면 생물이 암기과목이라는 한계를 벗어나게 된다.” 그는 고등학교 생물교과서는 생명체의 생로병사를 담은 한 편의 드라마 대본이라고 설명한다. 고등학교 생물Ⅰ교과서의 차례를 보자. 생명현상의 특성-영양소와 소화-순환-호흡-배설-자극과 반응-유전-생태계 순이다. 이는 생물 과목의 큰 흐름이자, 생존을 위해 먹고 번식을 위해 생존하는 생명체의 특성을 가장 핵심적으로 설명한 것이다. 이 큰 틀을 놓고 생물을 공부한다면 깊고 복잡한 내용도 한결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으며, 자연스레 기억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꿈을 찾고 스스로 공부하는 힘 키워야 김응빈 교수는 자녀를 키우면서 사교육을 시키지 않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그는 학원에 많이 노출된 학생들이 독립적으로 공부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한 학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에 앞서 아이들 스스로 자기가 하고 싶고 좋아하는 것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꿈을 찾는다면 그 것만으로 충분한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이다. 다만 아이들이 혼자 공부할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점검과 격려를 해주는 부모의 정성은 꼭 필요하다고 한다. 사교육 없이 대학에 입학한 큰 아들은 또래 친구들에 비해 밝고 여유가 있으며, 다른 대학 새내기와 달리 대학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마음껏 해보겠다는 의욕이 충만하다고 한다. 김응빈 교수는 “대학이라는 하나의 목표만 바라보고 온 학생들 대다수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몰라 방황하며 대학 입학과 동시에 공부와 담을 쌓고 지낸다”며 “자신의 꿈을 찾고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키우는 것이 대학 진학보다 더 중요한 삶의 지혜를 얻는 길”이라고 전했다. 또한 “부모들이 아이의 미래에 대해 자신이 계획을 세우고 아이를 그 계획에 맞춰 끌고 가려하지 않나 반성해봐야 한다”며 “아이에게 스스로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계획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와 자유를 주어야한다”고 말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김응빈 교수가 전하는 생물 완전 정복 비법] 1. 드라마를 보듯이 줄거리를 파악하라 앞서 설명한 것처럼 핵심내용을 잡고 배경지식과 연관 내용을 이해하는 순간, 생물은 더 이상 암기과목이 아니다. 2. 수업 시간에 배운 지식을 일상에 적용하라 인간은 생물의 한 종이기 때문에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이 곧 살아있는 생물학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생물 시간에 소화에 대해 배웠다고 하자. 방과후 친구와 함께 떡볶이를 먹었다면 이를 생물학적으로 정리해 보면 된다. 맛있는 떡볶이는 입 안에서 잘게 부서져 침과 섞여 기계적 소화와 소화 효소인 아밀라아제에 의한 화학적 소화를 거친다. 떡볶이와 함께 먹은 삶은 달걀 또한 식도를 타고(연동운동) 위로 들어가는데 위에서는 강한 산성(ph2)인 위액이 분비돼 달걀의 주성분인 단백질을 폴리펩티드 분해한다. 한두시간 뒤 다시 배가 출출해 지는데 이는 위에서 소화된 음식물이 한번에 조금씩 소장으로 이동하기 때문으로 식사 뒤 위가 완전히 비워지기 까지는 2~6시간이 걸린다. 이처럼 생물 공부는 교실에서 교과서만 갖고 하는 것이 아니다.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공부가 생물 공부임을 잊지 말자. 3. 생물용어를 이해하는데 한자를 활용하라 많은 생물학 용어들이 우리말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한자어로 사용됐다. 뜻글자인 한자의 특성상 각 글자의 의미를 짚어보면 해당 용어의 생물학적 의미를 이해하고 기억하는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신우(腎盂)는 ‘콩팥 신+바리(사발) 우’가 결합한 용어로 소변이 신장 안 쪽의 사발에 잠시 머문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겠다. 사구체(絲球體)는 ‘실 사+공 구+몸 체’로 모세혈관들이 실타래처럼 둥글게 뭉친 덩어리를 말한다. 이처럼 각 용어의 의미를 글자 그대로 풀어보고 생물학적 정의를 연상해 유추하면 한결 유익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31
- 겨울방학, 과학 세상 속으로 요즘 엄마들의 화두는 단연 겨울방학 계획이다. 두 달여의 긴 겨울방학을 어떻게 하면 알차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을까? 학교와 학원을 벗어나 세상 밖으로 눈을 돌리면 무한한 체험세상이 열린다. 머릿속 지식이 아닌 살아있는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세상. 아이의 손을 잡고 이 체험 세상으로 함께 가보자. 알찬 계획과 실천이 뒤 따른다면 겨울방학이 끝날 때쯤 아이는 훌쩍 자라 있을 것이다. 오늘은 다양한 과학체험 활동으로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주인의 꿈을 키워요 강화 옥토끼 우주센터, 항공대항공우주박물관 ▲옥토끼 우주센터는 아폴로 14호에서 사용했던 우주복과 탐지기는 물론 실제 우주에서 사용했던 각종 의류와 장비들이 전시돼 있다. 또한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가 탑승했던 소유즈 우주선 모형과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의 실제크기 모형 등이 전시돼 있다. 이밖에도 아이들에게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 줄 다양한 우주 관련 모형들이 전시돼 있다. 옥토끼 우주센터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바로 다양한 우주체험이다. 우주에 관한 것들을 잠시나마 느껴볼 수 있도록 대기권 진입시 충격과 요동을 체험할 수 있는 장치부터 우주선의 원심력체험 장치와 무중력 체험이 가능한 우주엘리베이터 등이 운영되고 있다. 겨울 동안은 야외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을 운영하는데, 추가 비용없이 입장권 구매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항공대항공우주박물관은 한국 항공대 캠퍼스 안에 위치해 있다. 비행기가 나는 원리를 모형실험을 통해 보여주는 코너와 비행기 조종실의 계기판이나 운전 장치도 직접 접해 볼 수 있다. 라이트 형제가 만든 최초의 비행기와 여러 종류의 항공기 모형이 전시돼 있고, 비행기 조종간을 잡고 고도를 높이며, 좌우로 날개를 틀어볼 수 있는 비행기 시뮬레이터, 가상체험 공간 등을 운영 중이다. 미래우주존에는 로켓과 인공위성, 우주왕복선과 우주정거장 등의 모형이 전시돼 있다. 공룡학자, 생물학자를 꿈꾸는 아이를 위해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한반도의 공룡 탐험전 ▲서대문자연사 박물관은 생명진화관과 지구환경관, 인간과 자연관 및 공룡공원, 자연사 도서관과 가상 체험실 등을 갖춘 곳으로 방학 동안은 주제별 기획 전시를 진행한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로비에 거대한 티라노사우루스 화석 모형이 전시돼 있으며, 박물관 천장에는 익룡 화석이, 벽면에는 수룡 화석이 전시돼 있어 공룡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또한 국내에서 가장 보존상태가 좋다는 매머드는 마치 살아 있는 듯 생생하고, 청와대 뒷길에서 잡힌 멧돼지 박제와 북극곰 박제 등도 큰 인기다. 내년부턴 자체 개발한 키 120cm의 로봇 도슨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 박물관은 식물 곤충 무척추동물 척추동물 지구과학 생태코너 등으로 구성된 상설전시와 매년 분야별로 주제를 선정해 개최하는 기획전시로 이뤄져 있다. 현재는 기후변화와 생명의 위기라는 주제의 기획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킨텍스 한반도의 공룡 탐험전 철저한 역사적 고증으로 밝혀진 한반도 공룡의 실체, 그 실체를 가까이서 체험해 볼 수 있는 공룡체험전이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다. 공룡발자국을 따라 동굴 속에 들어서면서부터 공룡이 살았던 시대로 시간여행이 시작된다. 공룡의 흔적을 더듬어 보고, 공룡의 생물학적 특성과 성격, 서식과 멸종에 대해 알아보는 다양한 전시가 기획 돼 있다. 또한 공룡관련 3D 입체 영화와 뮤지컬 ‘점박이’ 등이 상영된다. 꿈과 감동을 주는 별자리 여행 떠나요 연세대 어린이 천문대, 송암천문대 ▲어린이 천문대는 연세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도심 천문대로 누구나 쉽게 별을 만나고 천문인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다. 2005년부터 지금까지 매달 1천여명의 어린이와 성인들에게 직접 별과 행성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천문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천문학 및 우주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매주 토요일 진행하는 ‘아빠와 함께하는 천체여행’ 프로그램은 꿈과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 ▲송암천문대는 국내 최대, 최신 설비를 갖춘 천문대로 양주면 장흥 계명산에 위치해 있다. 소박한 다른 천문대와는 달리 숙박시설과 우주테마파크 등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천문관측 장비는 물론, 한국 기술진이 최초로 완성한 600mm급 초대형 반사 망원경 등을 갖추고 있다. 생명과학의 꿈이 가득한 곳 인체탐구 과학박물관 대화동에 위치한 인체탐구 과학박물관은 21세기 생명과학 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생명과학을 바탕으로 하는 인체의 전반적인 사항 및 세부사항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우리 몸의 구조와 역할, 다양한 생명현상에 대한 체험을 통해 생명 신비와 소중함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체에 관한 전시 외에도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과학 체험 공간 상세 정보 -옥토끼우주센터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면 불은면 두운리 1026번지(일산대교에서 승용차로 40분 정도 소요) 관람시간 : 평일 오전9시 30분~오후 6시, 주말 공휴일 1시간 연장/ 연중무휴 운영 입장료 : 1인당 1만 1000원~1만 5000원 문의 : 032-937-6917~9 www.oktokki.com -항공대항공우주박물관 위치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한국항공대학교 내(광역버스 9708, 9706등 경유) 관람시간 :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월요일 및 법정 공휴일 휴관 입장료 : 성인 2500원 어린이~고등학생 2000원, 미취학 어린이 무료 문의 : 02-300-0466 www.aerospacemuseum.or.kr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위치 : 서울시 서대문구 박물관길 25번지(일산 주엽동 기준 승용차로 30분 정도 소요) 관람시간 : 11월~2월 오전 9시~오후 5시 토요일과 공휴일은 1시간씩 연장/ 매주 월요일 신정 추석 설날 당일 휴관 입장료 : 성인 3천원, 어린이(6~12세) 1000원, 가상체험실 이용료는 별도, 주차료 2시간 기준 2000원 문의 : 02-330-8899 http://namu.sdm.go.kr -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 위치 : 서울시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내(경의선 이용 신촌역 하차후 도보로 5분 정도 소요) 관람시간 : 월요일~금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일요일 공휴일 토요일 휴관 입장료 : 무료 문의 : 02-3277-3155 http://nhm.ewha.ac.kr -킨텍스 한반도의 공룡 탐험전 위치 : 고양 킨텍스홀 2A홀 관람시간 : 오전 10시~오후 7시 2010년 2월 21일까지 연중무휴 입장료 : 성인 1만 3000원, 소인 1만 5000원(36개월~초등학생까지) 주차료 기본 30분 1천원 이후 30분당 500원 문의 : 1688-3693 www.hellodino.com -연세대학교 어린이 천문대 위치 : 일산동구 성석동 933-1번지 중산고 인근 관람시간 : 체험교실 탐구교실 테마교실 등 교육 프로그램별로 다름, 아빠와 함께하는 천체교실의 경우 토요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됨 입장료 : 프로그램별 다름, 아빠와 함께하는 천체교실은 3인 가족 기준 가족당 5만원 문의 : 031-975-3245 www.astrocamp.net -송암천문대 위치 :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송암스페이스센터 관람시간 : 오전 11시~오후 11시 월요일 휴관 입장료 : 천문대 이용권 어른 2만원 초중고 1만 8000원(프로그램 2009-12-31
- 고양파주청소년리코더합주단 음악실기시험에 가장 손쉽게(?) 선택하는 악기 하면 단연 리코더. 그래서 리코더는 교재용 악기로 잘못 인식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난 12월 6일 오후 7시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이 리코더에 대한 편견을 확 깨는 연주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구성된 ‘고양파주청소년리코더합주단’(지도교사 임재웅)의 두 번째 정기연주회 ‘리코더로 만드는 세상’이 바로 그 것. 리코더라는 작은 관악기 하나로 아직 어린 학생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리코더 앙상블은 참석한 많은 이들로부터 “리코더라는 악기를 다시 보게 된 계기가 됐다”는 찬사를 받았다. 지난 2008년 창단한 ‘고양파주청소년리코더합주단’ 단원은 고양파주지역 소재 능안초 지도초 봉일천초 신일초 재학생 우예송, 김재옥, 이나은, 나은혜, 이무원, 원다영, 유소림, 백현아, 임현아, 강채림, 김소정, 최윤하, 김희수, 윤다연, 김채연, 신아영, 최민주, 이기연, 이주연, 박수현, 천예솔, 김도경, 유애림, 임영원, 초등학교 졸업 후에도 계속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아정 등 25명. 단순한 학교교재용 악기? No! 리코더는 현존하는 관악기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악기중 하나. 처음에는 3~4개의 구멍을 이용해 소리를 내기 시작했으며, 점차 구멍의 숫자가 많아졌다. 중세기 유럽 각국에서 리코더를 사용한 흔적은 여러 곳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리코더의 황금시대는 역시 바로크 시대. 이 시대에는 바하 텔레만 헨델 비발디 등의 대작곡가들이 리코더를 위한 많은 명곡을 남겼다. 고양파주청소년리코더합주단 단장인 임재웅(파주 능안초) 교사는 “타 악기에 비해 배우기 쉬워 아마추어 연주가들에게 인기가 좋아지고, 그래서 교육용 악기로 대중적으로 사용되다 보니 아동용 악기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리코더는 프로연주자와 명품악기가 엄연히 존재하는 악기”라고 강조한다. 음악교육을 전공한 임 교사는 춘천에서 열린 리코더캠프에 참가했다가 리코더의 매력에 빠져 전문적으로 리코더를 배웠다. 현재 능안초에서 능안나래리코더합주단과 고양파주청소년리코더합주단을 지도하고 있는 임 교사는 뜻을 같이 하는 교사들과 함께 고양교사리코더합주단 ‘인터미션’을 통해 리코더의 깊은 음악세계를 알리고 연주회를 갖는 등 리코더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천사의 소리 닮은 ‘부드러운 플루트’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는 ‘부드러운 플루트’(Flauto Dolce)로 불릴 정도로 그 소리가 자연음에 가깝고 평화와 애정을 노래하는 악기인 만큼 아이들의 정서교육에도 그만인 리코더. 하지만 문구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깊고 전문적인 음색을 내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잘못된 인식을 갖게 하는 단점이 되기도 한다. “리코더를 갖고 오라고 하면 각양각색의 제조사에서 만든 리코더가 다 등장한다”고 웃는 임 교사는 “가격의 고하를 떠나 한 가지 리코더만으로 통일만 돼도 리코더 연주의 질이 몇 단계 올라간다”고. 고양파주청소년합주단원들은 “처음엔 리코더면 다 똑같은 소리를 낸다고 생각했는데 합주단에서 리코더를 통일해 연주하다보니 리코더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고 입을 모은다. 리코더 연주는 10여 명 이상의 합주로 이뤄지는 것이 대부분이라 혼자서 튀기보다 다른 사람의 음악을 듣고 받쳐주는 역할에 충실해야 하고, 또 리코더의 장점이자 단점이랄 수 있는 “정확한 소리를 내기 위해” 상대의 소리를 보다 잘 듣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타인과의 조화를 이루는 인성이 길러지는 교육효과가 크다. 다양한 분야 전문 연주자들과 협연도 이들 고양파주청소년리코더합주단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캠프를 갖는가 하면 한국예술종합학교 조진희 교수와 김수진 리코더 연주가, 대금 연주가 전기조 성신여대 교수 등 다양한 음악가들을 초빙해 강의를 듣는 등 리코더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음악세계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2회 정기연주회 때도 김수진 교수와 챔발로 문지혜, 대금 전기도, 현악중주 도미너스앙상블, 리코더중주 미션클래스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협연하는 등 초등학생들의 연주회를 넘어선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였다. 연주곡도 ‘F.major 1·2·3악장’ ‘피가로의 결혼’ ‘나팔수의 합창’ 등 정통 클래식부터 영화음악 ‘여인의 향기’등 세미클래식을 넘나드는 다양한 연주를 선보인 고양파주청소년리코더합주단. 이번 겨울방학을 이용해 2010년 1월 11일~14일 능안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리코더캠프를 계획 중이며, 고양지역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호수아트홀에서 파주지역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파주 능안초 시청각교실에서 정기연습을 갖는다. 임재웅 교사는 고양파주청소년리코더합주단은 리코더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에게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고 한다. (club.cyworld.com/recorderbully)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9
- 내일신문이 만난 명강사-대치수학원&정준교수학연구소 정준교 원장 개념원리수학 단일강좌로 가장 많은 고교 수강생 보유한 정준교 원장, EBS 수리영역 출강으로 전국적 규모 강사로 발돋움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의 5년여 시간을 포함해 17년이 넘는 세월동안 학생들에게 수학의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그리고 수학의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항상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에너지를 쏟고 있는 정준교 원장. 그의 이름은 인터넷 강의의 인기로 인해 노원지역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학생들 사이에서 이미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그런 그가 이제 학원강사라면 누구나 한 번씩 꿈꿔보는 EBS 수리영역 강사로 선정돼 전국의 고교생들과 만나게 됐다. 정준교 원장은 “수능수학하면 정준교라는 믿음을 전국의 고교생들에게 인식시킬 수 있도록, 그리고 ‘수학, 정말 쉬워’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더불어 매해 가르치는 고3 아이들이 똑같은 노력을 했다고 봤을 때 나를 만나 더 좋은 결과를 얻어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바램을 얘기한다. 최상위권 학생부터 수학의 기초 부족한 하위권 학생까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강의 코리아에듀 온라인 사이트를 비롯해 이투스, 짱스터디, 케이티캠퍼스 등 온라인 사이트들을 통해 학생들과 끊임없이 교류하며 쉬운 수학의 원리를 전파해 온 정준교 원장은 개념원리수학 공식지정 강사이며, 개념원리수학 단일강좌로 가장 많은 고교 수강생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강의는 어렵게 느껴지는 수학개념을 가장 쉬운 언어로 전달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의 강의에 반한 학생들이 ‘정준교 날개를 달아 줄거야! 네 수학실력’이라는 카페를 개설할 정도다. 정준교 원장이 운영하는 학원에는 방학이면 상산고 등 자사고 학생들과 인근의 일반계고 최상위권 학생들이 각기 모둠을 이뤄 찾는다. 또 수학을 포기한 일명 ‘수포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가르치며 카멜레온처럼 강의의 색을 바꾼다. 이렇듯 정준교 원장 강의는 최상위권 학생부터 수학의 기초가 부족한 하위권 학생까지 모두에게 인기다. 그는 꼭 알아야 하고 가르쳐야 하는 내용들에 있어 똑같은 개념을 가르치더라도 아이들의 단계에 맞춰 풀어나가는 방식을 달리 하고 있다. 그래서 지식iN 검색에 나타난 그의 강의에 관한 추천글이나 댓글 등을 보면 개념잡기와 개념정리에 좋다든가, 쉽게 이해가 된다라든가, 집중이 잘 된다든가, 잘 따라가다 보면 수학에 눈을 뜰 것이라는 등의 칭찬 일색이다. 가장 쉬운 언어로 학생들이 수학의 큰 숲을 볼 수 있도록 힘 길러줘 그는 동일한 A라는 개념을 가르치더라도 A라는 개념이 어떻게 나왔는지부터 시작해서 A라는 개념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고, 또 다른 B, C라는 개념과 연관돼 어떻게 수학적 사고가 확장되는지를 가르친다. 그리고 다시 그것을 수렴해 모으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잔가지들을 정리하며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문제에 스스로 논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정준교 원장은 “이런 과정들을 통해 학생들은 수학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고, 수학의 큰 숲을 볼 수 있는 힘이 길러진다”고 한다. 예를 들어 행렬단원을 배울 때 처음 교과개념상의 내용은 행렬의 곱셈이라든지 몇몇 기본적인 개념만으로 가능해 학생들은 이 단원을 쉬운 단원이라 느낀다. 하지만 행렬도 집합과 유사하게 수학의 근간을 이루는 단원이라 깊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심오함을 느끼고, 실질적 수능문제에 있어서 진위판단의 문제는 상당히 어렵다. 그는 출제가능한 모든 유형을 다 정리해주는데, 이 정리가 쉬우면서도 깊이가 있어 한 번 배운 학생들은 ‘나도 할 수 있어, 나도 풀 수 있어’라는 느낌을 가지게 되고, 이는 어려운 문제도 풀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연결돼 적극적으로 문제풀이에 임한다. 그는 아무리 어려운 단원이라도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게끔 하고 있다. 어려운 단원일수록 그 스스로가 더 많이 공부하고 더 많이 고민하면서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어려운 문제를 쉽게 접근시킬 지 몇 배의 노력을 더해 어려운 단원일수록 더 쉽게 설명하고 있다. 고등학교 공부의 첫 번째는 정리다 공부 잘하는 학생들의 특징은 중요한 것과 곁가지들을 분류해서 일목요연하게 내용을 정리한다는 것이다.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의 차이는 중요한 것과 그렇지 못한 것, 어려운 것과 쉬운 것의 구별을 할 수 있는가에 있다. 정준교 원장은 “공부는 결국 익히는 것인데 공부를 못하는 아이들의 경우 무엇을 익힐 것인지를 모르고 쓸데없는 것을 익히고 있다. 선별의 차이가 노트필기에서도 나온다”며 목차에 나오는 한 단원에서 더 세분화되는 대, 중, 소단원의 포인트가 무엇인지 정리할 수 있어야 하며, 정리를 통해 정확한 방향과 길을 보여주면서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한 생각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함을 강조한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노원 도봉 성북 강북 내일신문 은행사거리 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30
- 주엽고, 총동창회 창립총회 개최 주엽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신지현)는 지난 12월 12일 소강당에서 제1회 총동창회 창립식을 가졌다. 고양시 대화동에 위치한 주엽고등학교는 1994년 설립돼 1996년 1회 졸업생을 시작으로 약 7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고양시내 일산신도시 신생고 중 최다 졸업생을 배출했다. 1996년 1회 졸업생부터 2009년 14회 졸업생 및 2010년 15회 졸업예정자인 고3 재학생까지 함께 참석한 이날 창립식에서는 총동창회 임원 선출 및 총동창회 발족식을 가지고 학교발전을 위한 뜻을 모았다. 주엽고 총동창회는 예비졸업생인 고3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동창회 홍보 및 수학능력시험 응원 지원, 10주년 기념식수 및 기념석 기증 및 강당(성지관) 커튼 기증 등 학생회 출신 동문회들에 의해 활동했으나, 이번 창립총회를 통해 정식으로 총동창회를 발족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나선다. 제1회 총동창회를 이끌어 갈 초대 회장으로 신지현(3회 졸업생)씨가 선출됐으며, 부회장에 김춘호(3회 졸업생), 총무에 신정현(5회 졸업생), 회계에 손영민(5회 졸업생), 서기에 황유미(8회 졸업생)씨 등이 선출됐다. 주엽고등학교 김형중 교장과 제1회 졸업생 이상록씨를 고문으로 추대하고 각 기수별 대표의 성격을 가지는 운영위원으로 김정석(3회 졸업생), 최상희(5회 졸업생), 황소연(11회 졸업생), 김재원(14회 졸업생) 등이 임명했다. 신지현 총동창회 회장은 “2010년 2월 졸업 예정인 고3 재학생까지 7000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주엽고등학교는 일산 신도시 내 신생 고교 중 최다 졸업생을 보유하고 있다. 주엽고 출신의 졸업생이 많다는 것은 상당한 영향력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하고, 또 “명문고는 좋은 선, 후배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주엽고 출신 졸업생이 사법고시에 합격하는 등 각계 각층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주엽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총동창회는 향후 멘토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선배와 후배와의 ‘만남의 장’, 각 대학별 주엽고 동문회 지원, 경조사 지원 등 학교 발전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3월 정기모임 12월 정기총회 및 정기모임을 통해 주엽고 출신 졸업생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친목을 다짐과 동시에 명문고로서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9
- 청소년을 위한 원스톱 상담하는 Wee Center “네가 어딘가에 말할 때가 있다.” 지난 2월 라페스타에 문을 연 ‘Wee Center’는 학교가 쉬는 방학 기간에도 상담사가 상주하며 학생상담을 하는 고양교육청의 학생생활지원센터다. 이 곳은 학생들이 편하게 오갈 수 있는 라페스타 쇼핑몰 안에 있고, 따스한 분위기 속에서 차를 마시거나 인터넷을 이용하고 비치된 책을 읽다 갈 수 있는 ‘청소년을 위한’ 편안한 공간이기도 하다. 라페스타 F동 3층, 식당들 틈에 얌전히 자리잡고 있는 Wee Center. 이 곳에서 우선적으로 상담하는 대상은 고위기 학생들이다. 빈곤, 가족해체 등 가족위기를 맞았거나, 학습부진, 학업중단 등 교육적 위기에 빠진 학생, 범죄, 가출, 성경험, 폭력, 흡연 등 개인적 위기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긴급한 문제를 가진 학생들이 언제든 문을 두드릴 수 있다. Wee Center는 위기학생에 대한 국가 차원의 개입·보호·지원을 위한 Wee project(학생 안전통합시스템)의 하나로, 전국 31개 지역교육청에 시범운영이 결정되고 고양교육청이 그 첫 번째 센터를 열어 운영하고 있다. 이 곳은 정서불안, 폭력, 학교부적응, 일탈행동 등 위기학생에 대한 국가차원의 3단계 안전망(safe-net) 중 2차 안정망에 해당한다. 1차 안전망인 단위학교의 Wee Class에서 지도하기 어려운 학생이나 긴급한 도움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Wee Center는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전문 상담사 등 전문 인력을 투입하여 진단-상담-치료-진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 때 상담 서비스와 임상 검사는 모두 무료다. 중증의 전문 치료가 요망되는 경우, 3차 안전망인 ‘Wee School’에 의뢰하여 계속적인 치료를 받게 한다. 현재(11월)까지 고양시에서 Wee Center 상담 프로그램을 받은 학생은 1159명, 학부모는 986명이고, 총 상담 사례수는 1848명에 이른다. 초등학생은 주로 학부모가 직접 연락해 오고, 중·고등학생은 스스로 문의를 해 오는 경우가 많다. 상담 방식은 의뢰인이 전화로 시간 예약을 하면, 상담사가 학생과 일대일로 만나 개인 상담을 진행한다. 대부분의 청소년 문제는 주변 환경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어서 상담을 할 때 보호자의 동의를 구하고 같이 상담하는 것이 Wee Center의 원칙이다. 보통 10회 이상 상담이 진행되며, 다른 기관의 도움이 필요할 때는 연계해 준다. Wee Center는 현재 신경정신과 5곳, 산부인과 2곳을 비롯해 복지관, 쉼터, 외부 상담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결되어 있다. 상황이 긴급한 학생은 예약 없이 바로 상담도 가능하다. 24시간 전화할 수 있는 번호는 ‘1588-7179(친한친구)’, ‘031-901-9173’이다. 서지혜 리포터 sergilove00@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9
- 창의성 영재 놀이학교 킨더스쿨 창동교육원 #지난 23일 오후3시 킨더스쿨 창동교육원 ‘닥터사고’ 수업시간. 교사 1명에 4명의 유아가 함께 하는 시간인데 오늘은 결석생이 한 명 생겨 1:3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오늘의 주제는 ‘브레멘 음악대’. 교사는 글자가 없는 그림의 장면들을 한 장씩 넘기면서 각 그림에 나타난 모습들을 보면서 질문을 유도하고 아이들은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때로는 각 동물들의 울음소리를 흉내내면서 함께 까르르 웃으며 상호작용을 하고 있었다. 이후 독일에 있는 브레멘 음악대와 관련된 동상 사진을 보여주고, 고양이 당나귀 개 닭 등 동물들의 새끼일 때의 모습과 성장했을 때의 모습을 카드로 보여준 다음 브레멘 음악대와 관련한 하바게임 놀이에 돌입했다. 닥터사고 수업을 듣는 민서(7세) 엄마 정윤희씨는 “아이에게 정작 중요한 것은 학습적인 것보다는 상황판단과 문제해결력 등 사고력이라는 생각에 보내고 있다. 다양한 교구를 통해 집에서 커버하기 어려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연령에 맞춰 커리큘럼이 진행돼 어린 시절에 호기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또 수업이 소수로 진행되는데, 각자의 개성이 다른데도 교사가 개성을 존중하면서 융합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서 수업을 잘 이끌어 줘 만족스럽다. 아이도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놀이처럼 생각하기에 무척 재미있어 한다”며 수업에 대한 만족도와 함께 각 교실의 인테리어나 안전시설 등에 대한 호감도 함께 표현한다. 구체물 이용한 교구학습 통해 개념과 원리의 빠른 이해로 창의성 확장돼 아이의 창의성, 인지, 감성적인 모든 부분들을 이끌어 주는 킨더스쿨의 교육프로그램은 수많은 놀이학교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띈다. 킨더스쿨은 획일화된 교육환경과 기존의 지면학습을 탈피해 원리에 충실한 구체물(교구)을 가지고 체험중심의 학습이 이루어지는 창의성 영재놀이학교다. 킨더스쿨 창동교육원이 지난 10월 말 오픈해 현재 오후단과반인 키즈닥터를 운영하면서 내년 3월 킨더스쿨 매일반 개원을 앞두고 있다. ‘무엇이든지, 어떠한 교육이 되든지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김기석 대표는 “획일적이고 표준에서 어긋나면 오답인 것에서 벗어나 열린 마음으로 오답도 현실이 될 수 있는 수업을 하고 싶어 킨더스쿨의 문을 열었다”고 한다. 킨더스쿨 아이들의 수업을 지켜보다 보면 똑같은 교구를 가지고 특정한 형태를 만들어야 할 때 10명의 아이가 만들어도 각기 시작과 진행되는 방법, 끝이 모두 다르지만 결국 완성된 형태는 같아짐을 알 수 있다. 킨더스쿨에서는 교구학습을 통해 직접 만지고 느끼며 만들어보면서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며, 이는 곧 창의성으로 확장된다. 삐아제의 인지발달이론을 더욱 발달시킨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을 바탕으로 구성한 킨더스쿨의 교육프로그램은 독일 이스라엘 미국 등 세계 교육선진국에서 검증받은 프로그램과 교구로 유,아동의 발달단계를 고려해 국내 교육환경에 맞춰 각 과목별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된다. 활동수학 과학 영어 가베 델타샌드 레고 사고력 표현미술 독서-논술 문자 오르프 Gym 등 아이들이 각 시기에 맞는 인성과 잠재능력을 계발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창동교육원에서는 위 12가지 영역에 더해 내년 3월부터 중국어와 한자를 추가할 계획이다. 영어는 매일 30분씩 2타임, 그리고 나머지 영역의 수업은 일주일에 1타임씩 이뤄진다. 소그룹 지도를 기본으로 영역별 전문교사 체제로 진행 8명 정원제의 선진국형 소그룹 지도를 기본으로, 성공한 영재들의 공통적 특성인 과제집착력 문제해결력(창의성) 뛰어난 두뇌(유추, 추론)를 영역별 전문교사 체제로 학습해 유,아동들의 잠재능력을 높여준다. 교사진들은 매월 과목별 연수와 1년에 2회 실시되는 집체교육을 통해 교사의 교육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매일 진행되는 연구수업을 통해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시키고 있다. 김기석 대표는 “아이들마다 다른 특징들을 살피면서 맞춤식 수업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이들이 원하는 수업을 보고 느끼고 수용해서 교사가 참교사로서의 모습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단지 알고 있는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주체가 된 이상적 교육의 목표를 위해 준비된 교사를 양성하고 있다”고 한다.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사회는 학습된 지식만으로 경쟁력을 갖기 힘들다. 이어령 교수의 ‘일등보다는 only one이 돼라. 최고보다는 최초가 돼라’는 말이 있다. 제품 하나에도 기능 뿐 아니라 감성 디자인 예술적인 옷이 입혀져 그 퀄리티를 높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결국 창의성 육성이야말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이 아닐까? 김대표는 “똑같은 생각과 교육이 아닌 창의성있는 아이들로 자라나게 하는 게 꿈”이라고 한다. 주1회 단과로 오후에 진행하는 창의성 영재교육 프로그램, 키즈닥터 7세만 돼도 고정관념이 생겨 생각이 많이 닫혀 있고 굳어져 있다. 이렇듯 고정관념이 생긴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사고력 수업이다. 이는 다르게 생각하는 수업으로 생각의 다변화를 가져 온다. 5세부터 초등 3년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주1회 오후에 진행하는 창의성 영재교육 프로그램인 키즈닥터는 단과로 진행하기에 유치원이나 학교를 다니면서 수업하기에 적합하다.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운영되며 50분 수업 후 당일 수업에 관해 엄마들에게 브리핑하는 시간을 별도로 갖는다. 키즈닥터 수업은 닥터수학 닥터과학 닥터사고 등 세 종류가 있다. 닥터수학은 수학의 개념을 손으로 만지고 눈으로 보면서 이해시키고, 수학적 유추 추론을 계발해 수학의 구조를 만들어주는 활동수학 프로그램이다. 닥터과학은 아동과학의 전 영역을 실험하는 기초과학과 생활과학, 그리고 응용과학이 하나로 구성된 실험과학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닥터사고는 세계 유명교구 300여종으로 아동의 인지발달단계에 맞춰 연령별, 영역별로 구성된 창의성 계발 프로그램이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노원 도봉 성북 강북 내일신문 은행사거리 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