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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서내용 직접 보니 머리에 쏙쏙 마음은 쑥쑥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체험을 통한 교육은 가장 이상적인 교육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방학은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방학이야말로 학기중에 하지 못했던 것을 보충하는 시간이죠. 올 겨울에는 아이와 함께 가까운 박물관 순례를 할 예정이랍니다.” 이미 꼼꼼히 플랜을 짜 놓은 박은주(37.구미동)씨는 알찬 방학을 보낼 준비에 마음이 바쁘다. 박 씨는“이왕이면 학과 공부와 연결이 되면 일석이조”라며 “아이들이 체험하는 것이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연결 되었다고 생각할 때 제일 효과적인 것 같아요. 이벤트성으로 끝나지 않고요.”라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는 우리지역에 아이들과 함께할 만한 새로운 명소들이 탄생하면서 더욱 풍성한 방학을 보낼 수 있을 듯하다. 멀지 않아 좋고 학습효과도 높일 수 있는 ‘교과서속 체험나들이’장소를 소개한다. 분당어린이천문대지난 12월 5일 분당어린이천문대가 오픈 되었다. 분당, 용인, 광주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여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곳은 연세대학교 교수와 사회 각층의 자문위원, 그리고 연세대학교 전공실무자의 연구와 협의로 개발한 교육프로그램과, 400mm 반사망원경, 5m 원형 돔 등의 천체관측시설로 어린이들을 맞을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 여기저기서 “우와, 보인다!”하는 탄성을 내지른다. 망원경을 통해 직접 목성과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관측한 아이들은 크게 감동했다. 분당어린이천문대장 박종화씨는 “아이들에게 천문우주과학과 자연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주어진 문제를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용인과 분당, 광주 지역의 접경 요충지인 죽전역에서 광주방면 5분거리에 위치하여 빠르고도 쉽게 찾아갈 수 있어 더욱 반갑다. 체험교실, 탐구교실, 테마교실 등 정기적인 천문탐구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부정기적으로 “아빠와 함께하는 천체여행”과 “일일 천문 교실”이 있다. 어린이들 대상으로 낮에는 태양관측과 망원경 조작 연습을 하고, 밤에는 직접 별을 찾아 관측하는 내용으로 구성. 벌써 입소문이 자자하다. . 야외 활동이 많으므로 단단히 차려입고 나서자. 문의 031-322-3245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가끔 삼국유사나 조선왕조실록등을 생각하다보면 지금 우리의 역사는 후세에 어떻게 남겨질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곤 한다. 지금도 누군가 계속 역사를 쓰고 있는 것일까? 이 방대한 자료를 어떻게 전해줄 수 있을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 물음의 해답을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에서 찾을 수 있다. 판교 세종연구소 근처에 자리한 이곳은 지하 3층 지상 7층의 규모로 최첨단의 설비로 국가기록물을 최적의 환경에서 안전하게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훼손된사진이나 기록물의 복원작업, 마이크로 필름(Micro film)제작과정 등 쉽게 접하지 못했던 작업들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진을 찍어서 훼손시켜 다시 복원한다던지, 음성녹음등 첨단 전시 기법을 적용한 체험전시 공간이 눈에 띈다. 대통령의 국정관련기록과 각종 정상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둘러볼 수 있는 대통령기록전시관, 금석문 시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기록물을 전시한 국가기록전시관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또 ‘조선왕조실록’이나 ‘팔만대장경’등의 모형도 만날 수 있다. 인터넷으로 신청하여야 하며 5인 미만의 개인은 화,목요일에만 가능하다. 문의 031-750-2033남한산성과 민속공예전시관 우리지역 대표적인 역사유적지인 남한산성. 병자호란 인조의 굴욕적인 항복과 삼학사의 슬픈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후세에게 많은 교훈을 주는 곳이기도 하다. 남한산성 안에는 여러 문화재들이 흩어져 있다. 하지만 문화재를 찾아다니기에 앞서 먼저 들릴 만한 곳이 있다. 바로 남한산성 역사관이다. 산성 로터리에서 동문 쪽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 이곳에는 남한산성의 연혁에서부터 성벽의 여러 모습, 병자호란에 대한 기록을 볼 수 있다. 또한 여러 역사서에 나와 있는 남한산성의 기록을 알 수 있는 자료가 있으며 삼학사인 홍익한, 윤집, 오달제의 필적과 남한산성에 대한 다큐멘터리도 볼 수 있다. 또 남한산성을 찾을 때 둘러볼 곳이 한 곳 더 있다. 민속공예박물관. 남한산성 유원지 입구은행동에 자리 잡은 이 전시관에는 나전칠기공예품, 옻칠공예품, 목공예품, 한지공예품, 섬유공예품, 화각공예품, 전통국악기 및 기타 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경기도 무형문화재 배금용선생의 작업을 눈으로 볼 수 있다. 전통공예품 만드는 과정을 알 수 있으며 간단한 체험도 가능하다. 체험을 원할 때에는 미리 전화로 확인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문의 031-746-1088(남한산성 역사관) 031-749-7976(성남시 민속공예전시관)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성남역사를 음악으로 배워요성남역사음악연구소 '우리고장 성남탐구'내용을 노래로 제작해성남의 역사를 음악으로 배워보면 어떨까? 성남역사음악연구소 (대표 정경숙 44세) 에서 성남시의 전설과 지명 위인들을 주제로 창작해서 만든 ‘성남탐구 노래’ 음반을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성남시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인 ‘우리고장 성남탐구’ 에 게재된 효자정의 금잉어, 이매동에 얽힌 전설, 이경류 선생의 무덤 앞을 지나던 왜군 이야기 등 총 14곡이 실렸다. 정 대표는 “매우 열약한 환경 속에서 수개월 동안 회원들이 하나가 되어 이 결과물을 만들어 정말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성남시민들의 애향심과 자부심이 가득한 이 음반이 널리 보급되기를 바라는 뜻으로 성남시 교육청을 통하여 성남시 모든 초등학교에 교육용으로 700장을 기증했다. 우리 지역 어린이의 성남역사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 음반은 역사음악연구소 홈페이지 www.historymusic.net 를 통하여서 악보와 함께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문의 0502-541-5000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08
-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중국어의 열풍 가장 가까운 이웃 나라 중국. 10년 후면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나라로 손꼽힐 중국. 중국어의 필요성은 자명해졌다. 13억이 넘는 인구가 움직이는 경제의 힘은 이제 무시할 수 없는 힘이 됐다. 가장 가까이 근접해 있는 우리나라는 중국의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고 오랫동안 교류해 왔기 때문에 그 어느 나라보다 중국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유리하다. 관설동 근린공원 앞에 위치한 정통중국어 E&C어학원 김진환 원장을 만나 중국어에 대해 들어봤다. ■초등부터 성인, 기업체까지 중국어 열풍 영어에 토플시험이 있다면 중국어는 HSK, YCT, CPT 등 다양한 인증시험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증시험에 통과하면 취업 시 가산점이 주어지며 외국어 고등학교에 입학 할 경우 역시 특혜가 주어지기 때문에 최근 중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김 원장은 “실제로 중국에 출장을 가거나 유학을 가려면 중국어를 배워서 가는 것이 좋다. 출장을 가서 통역을 이용하면 정확하게 전달이 되지 않고 같은 글자라도 뜻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중국어를 알면 신뢰를 얻어 일을 쉽게 성사시킬 수 있다”라며 “중국어는 한 번 익히면 쓰임새가 다양해 초등학생부터 특목고, 외고를 목표로 하는 학생, 취업을 앞둔 성인, 기업체나 과외, 스터디 등 연령과 상관없이 중국어를 배우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라고 한다. ■학문적인 중국어보다 실용적인 고급 중국어를! 13억 인구, 세계 3번째의 면적, 외환보유고 2조 달러, 향후 10년 내에 미국 경제력을 압도한다는 전망, 세계인 6명 중 1명은 중국어 사용 등 중국어의 필요성은 설명이 필요 없다. 중국어를 우리나라 대학에서 전공하거나 중국으로 유학을 간다고 해서 현지인과 바로 대화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유는 바로 중국어를 학문적으로만 배우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중국어를 배운다고 하면 한자를 공부하거나 문법을 공부하는데 문법을 아무리 잘해도 대화를 할 수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문법 위주의 중국어를 배우기보다는 실제로 원어민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실용적인 회화를 배우는 것이 훨씬 이용가치가 높다. 현지인과 자유스러운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는 회화도 실용적인 고급 중국어를 익혀두는 것이 좋다. E&C어학원 강사는 중국에서 사범대 졸업자로 중국어를 전공한 강사만을 채용해 현지의 발음과 상황에 맞는 고급 언어를 그대로 익힐 수 있다. ■HSK, YCT, CPT 등 인증시험 대비해 중국어는 표음 문자가 아니라 표의 문자기 때문에 한자, 병음, 성조로 이뤄져 있다. 현재 사용되는 중국어의 표준어는 ‘보통화’라고 불린다. 한자는 1964년 ‘간화자총표’에 나온 약 2400자의 간화문자를 간자체로 사용하고 있어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한자와는 차이가 있다. 김 원장은 “중국 거리의 간판이나 실제로 사용하는 글자는 모두 간자체이기 때문에 한자와는 다르다. 또한 성조는 음절마다 고유한 높낮이 악센트를 말하는데 같은 음이라도 성조에 따라 글자의 뜻이 달라진다”라며 “인증시험은 말하기, 듣기, 쓰기로 이뤄져 있다. 특히 회화로 이뤄진 부분이 많기 때문에 평소 듣기를 소홀히 하면 인증시험에서 당황할 수밖에 없다. 상대방의 말을 먼저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듣는 귀가 열려야 한다”라고 한다. E&C어학원은 테스트 후 6단계 레벨로 나뉘어 자신의 실력에 맞는 반에서 수업을 받는다. 각반 5명 이내로 매주 배운 내용을 평가하기 때문에 맞춤식 수업이 진행된다. 테스트는 회화로 한다. 모든 수업이 회화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또한 HSK, YCT, CPT 등 실력에 따라 인증시험 대비반을 따로 운영하기 때문에 시험 대비에 좋다. ‘중국어는 한자이기 때문에 어렵다’는 편견으로 배우기를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중국어를 즐겁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회화 중심이라면 도전해볼만한다. 더군다나 인증시험까지 대비할 수 있다면 일석이조가 될 것이다. 문의 : 765-8026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08
- 중·고등수학, 공부의 양과 질로 승부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들이 늘어난다. 문제집만 대충 풀어도 점수가 나오던 초등학교 때와는 다르게 언어도 어려워지고 수학이 낯설어지는 중·고등수학. 기초를 탄탄히 해놓지 않으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따라가기는 더욱 어려워진다. 기초가 약해도 강의만 열심히 들으면 개념 이해, 암기, 응용까지 해결되는 폴수학학원의 강의법에 대해 원주 폴수학 손종호 원장을 만나 들어봤다. ■중등부, 많이 풀어보며 다양한 문제 접해야 손종호 원장은 “중학교 수학은 공부의 양으로 결정됩니다. 그만큼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수학 개념을 확립한 후에는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합니다. 겨울방학 동안 적어도 5천 문제 이상 풀겠다는 각오로 풀다보면 자신감이 생겨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이길 수 있습니다”라고 한다. 초등학교 때만 해도 문제집 한두 권 정도만 풀면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있었지만 중학생은 생각처럼 수학이 만만하지 않다. 폴수학학원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적어도 문제집 5권과 과제물, 프린트를 통해 다양한 문제를 풀도록 한다. 다양한 문제를 통해 응용법을 익히면 어떤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풀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양한 문제집을 통해 푸는 방식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한 문제를 가지고도 푸는 방법이 여러 가지일 수 있기 때문에 틀린 문제의 풀이 방식을 꼭 확인하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선행학습을 너무 앞서나가 학교 수업에 흥미를 잃어버리고 수업 듣는 것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다. 손종호 원장은 “학교 수업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아무리 선행으로 풀어본 문제라고 해도 자신이 푸는 방법과 어떻게 다른지 확인해가며 수업에 집중해야 합니다. 다시 한 번 개념을 확인하는 마음으로 수업을 듣는다면 만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한다. ■고등부, 전략적으로 수학 풀어야 중학교 수학이 양으로 승부했다며 고등학교 수학은 공부의 질로 결정된다. 50분 동안에 25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 내에 푸는 것이 관건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문제를 푸는 것 보다는 꼭 풀어야 할 문제를 선별해 풀이 방식을 간단히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학생 스스로 그 방법을 찾기란 쉽지 않다. 폴수학학원은 시험에 출제될 문제만을 뽑아낸다. 시험에 출제 될 문제만을 꼭 집어내 자체 교재를 제작해 수업하기 때문에 훨씬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강의만 듣고도 누구나 쉽게 개념 이해, 암기, 응용이 가능하도록 강의한다. 강의 시간에 집중한다면 특별히 예습을 하지 않아도 문제 푸는데 어려움이 없이 최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복습 위주의 수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손종호 원장은 문제를 푸는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하는 독특한 풀이 비법을 강의하기 때문에 기초가 약하거나 수능·내신관리를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 점점 수학이 자신이 없어진다면 포기하기 보다는 도전을 해보자. 겨울방학을 이용해 수학을 정복하려면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예비 고1 겨울 방학 특강 안내 폴수학학원이 직접 자체 제작한 교재와 모의고사, 문제기본서를 가지고 겨울방학을 이용해 수학을 완성한다. 원장 직강으로 열리는 이번 겨울 방학 특강은 겨울 방학을 이용해 고등학교 3년의 수학을 한 번에 꿸 수 있는 기회다. 강의만 들어도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손종호 원장의 강의는 열심히 듣고 복습만 해도 성적이 쑥쑥 올라가기 때문에 겨울방학을 이용해 내신과 수능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기초가 부족한 학생이라면 이번 겨울방학을 이용해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 766-4766 문의 : 766-4766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08
- “공부도 즐거움의 한 조각이라고 생각하죠” 송영옥 씨는 별다른 사교육 없이 지환(연세대 의대2)과 재청(창현고1) 형제를 우등생으로 키워냈다. 비결을 궁금해 하자 아이의 성향을 미리 파악하고 적절한 공부 방법을 찾도록 도와주었을 뿐이란다. 그녀가 던진 교육에 대한 화두, 그것은 의외로 ‘즐거움’이었다. 엄마와 아이가 목표의식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 엄마들은 내 아이를 최고로 키우고 싶은 욕심에 여기저기서 들리는 교육정보에 귀가 얇아진다. 그러다 보면 소신을 갖고 교육시키는 게 힘들어 질 때가 많다. “아이가 어떤 모습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지, 그에 따라 어떻게 키워나갈 것인지 정하는 엄마의 목표의식도 중요해요. 아빠가 직장인인 경우에는 지출할 수 있는 돈은 제한되어 있죠. 교육의 주안점을 어디에 맞출 것인가를 잘 생각해야 합니다.” 그녀의 선택은 어릴 때부터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하는 것이었다. 사회가 발전하면 한 가지만 잘 하기보다는 다재다능한 사람을 요구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 유아기 때는 새로운 시도가 될 장난감을 종류별로 구비해 주었고, 커 가면서 미술·바둑·피아노·태권도 등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는 예체능 교육을 많이 시켰다. 또한 취미생활, 해외여행 등에 돈의 소비를 맞추었단다. 대신 사교육에 지출할 비용이 없다는 점을 아이들에게 인지시키고 공부는 혼자서 하도록 유도했다. 지환이가 중2되던 해 서유럽을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나라로 여행을 다녔다는 송영옥 씨는 “해외여행의 경험이 공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는 않았지만 목표의식을 가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선진국을 다녀온 아들이 세계적으로 우수한 인재가 되고 싶다며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스스로 다짐했다”고 회고했다. 공부는 즐겁고 쉽다는 생각을 심어줘야, 지나친 선행은 공부와 멀어지게 해 그녀는 아이에게 제 나이에 맞는 것을 공부시켜 공부가 쉽다는 생각을 갖도록 했다. 이해할 나이가 되면 저절로 해결될 것을 미리 어려운 것을 시켜 힘들게 할 필요가 없다는 것. 즐거운 공부를 위해서 때로는 요령 있게 공부하는 법을 고민했다. 스스로 진정으로 공부하고 싶을 때라야 효과가 크다고 생각, 절대 강요하지 않았단다. 수학만은 기본이 튼튼해야 한다는 생각에 초등학교 때부터 수학의 진도와 맥락을 미리 알고 조언을 했다. 선행이 아닌 수준에 맞는 문제집을 풀게 하고, 어려운 문제는 답지를 보고 스스로 해결하도록 했다. 정확히 알아야 설명이 가능하기에 엄마에게 풀이 방법을 설명하도록 했다. 그래도 모르면 나중에 자연히 알게 될 거라고 그냥 넘겼다고. 특목고에 가지 않는다면 내신이 중요치 않다고 판단해 중학교 때도 성적에 그리 연연하지 않았다. “독서의 효과도 있는 국어책을 열심히 읽도록 했고 EBS중·고등 영어듣기를 보면서 영어듣기 실력을 쌓았다. 수학은 각 학년의 1학기와 2학기가 연산과 도형으로 구분돼 있어 학기별로 연관성을 갖고 공부하도록 했다”는 송 씨는 언어·외국어·수리 영역의 고등학교 공부의 기본을 닦는다고 생각하면서 국·영·수를 깊이 있게 공부하도록 유도했다고 말했다. ‘공부한 만큼 성취했을 때 얻는 만족감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열심히 공부했을 때 너의 프라이드가 지켜질 것’이라고 공부를 통해 얻는 희열과 즐거움을 강조했다는 송영옥 씨. “즐겁게 공부시키는 데도 성향에 따라 큰애와 작은 애의 방법을 달리했어요. 큰애는 자유분방한 성격이라 요령 있는 공부가 필요했고, 작은애는 성실히 공부한 후 성취감을 즐기는 편이라 계속적으로 도전할 수 있게 격려가 필요했어요.”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미리 준비해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해야 송영옥 씨는 아이들이 필요한 것을 미리 준비해 주는 것도 부모 역할 중의 하나란다. 사춘기는 외모에 한창 신경을 쓸 나이. 외모를 통해 자신감을 더 상승시킬 수 있도록 외모 가꾸기에 엄마가 더 열성적이었다.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는 아이들이 게임이나 컴퓨터 등에 둔감하지 않기를 바래 시험이 끝나면 용산상가에 가서 게임을 실컷 하고 원하는 건 사게 했다. “그 시기에 호기심을 가지고 갈망하는 요소들을 알아서 해소시켜주자 아이들이 오히려 공부에 더 집중한 것 같다”고 송 씨는 말했다. 체력관리를 위해 먹을거리는 아이들이 원하는 대로 정말 신경 쓴 부분이라고 털어 놓았다. 아침은 5대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가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중 뇌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도록 씹을 수 있는 걸 선택했다. 큰아이는 그득한 한 상 차림을 좋아해 아침부터 고기를 구워주기도 했고, 작은애는 간단히 먹기를 원해 사과·요플레·아몬드로 식사를 대신해서 차려 주기도 했다. 밤에 학교에서 돌아오면 좋아하는 삼겹살을 포함한 단백질 위주의 간식을 먹이기도 했단다. “지환이는 놀고 여행 다니는 여러 가지 즐거움 속에서 학창시절이 재미있었다고 추억해요. 재청이도 그렇게 고교시절을 보내고 있고요. 아이들은 공부를 해야 하는 것도 스스로 즐거움의 한조각이라고 생각하면서 자신들의 목표를 이루어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07
- 아이의 안전, 영어, 다양한 활동을 동시에 해결하다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엄마는 늘 불안하다. 아이가 집에 혼자 있거나 이곳저곳 학원을 옮겨 다녀야 하기 때문에 직장에서 시계와 전화기를 보기 일쑤. 초등저학년부터 아이의 포트폴리오를 마련해야하는 바뀐 교육환경도 마음을 점점 더 무겁게만 한다. 안전하게 아이를 보살피는 것은 물론, 영어와 특기 적성교육으로 엄마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는 박정 비오투어학원 명품 방과 후 교실을 찾았다. 엄마는 안전해서 안심, 아이는 여러 가지 활동이 있어 즐거운 곳 원준(초3)이가 처음 방과 후 교실을 찾은 것은 2학년 겨울방학 때였다. 엄마의 퇴근시간까지 학원에 있어야 하는 아이는 지루해 할만도 했다. 그러나 오히려 원준이는 휴일에도 선생님들과 문자를 나눌 정도로 방과 후 교실생활에 푹 빠져 있다. “방과 후 교실에서 제공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 때문에 재미있어한다. 남자 아이라 검도를 가장 좋아한다”는 원준엄마는 “학기 중에는 방과후 교실 차량 선생님이 운동장에서 지켜보며, 아이가 친구들과 함께 다니는지 등의 교우관계도 꼼꼼히 관찰해 줬다”며 고마워했다. 초등학교 입학하면서부터 다니기 시작 했다는 예림(초1)이 엄마도 “몸은 직장에 있어도 아이의 안전이 늘 불안했다. 퇴근할 때까지 아이가 혼자 학원을 찾아다니지 않고 방과 후 교실에서 함께 할 수 있어 걱정을 덜었다”고 말한다. 예림이도 특기적성 시간에 진행되는 과학 만들기를 집으로 가져와 자랑을 한단다.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또 하나는 갑작스런 휴교나 단기 방학일 때 오전부터 아이에게 식사와 적절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보살펴 준다는 것이다. 영어는 본원인 어학원이 담당, 전문학원이나 전문 강사와 연계한 수업으로 이뤄져 문을 연지 2년(전.리아카데미), 박정 비오투어학원의 명품 방과 후 교실은 7세부터 4학년까지 다니고 있다. 아이들을 학교나 가정에서 안전하게 학원까지 등원시켜 영어와 다양한 특기적성교육 등을 챙겨준다. 이종선 원장은 “영어는 어학원이 전문적으로 가르치지만 다른 과목도 전문가에게 맡겨야 올바른 교육이 된다고 생각한다. 근처에 있는 수학, 피아노, 검도 등의 학원들과 연계해서 직접 선생님들이 인솔해 아이들을 등ㆍ하원 시키고 있다”며 미술, 과학 등은 전문 강사를 초빙, 수업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과 후 교실의 정규 수업은 2시부터 원어민과 한국인 선생님의 영어수업으로 시작된다. 미리 하교한 1~2학년 아이들은 2시까지 과제지도를 받기도 한다. 1,2교시는 미국교과에서 엄선한 교재로 말하기ㆍ쓰기ㆍ듣기ㆍ읽기 등의 영어의 각 영역을 고루 발달시키며, 주제별로 심도 있고 흥미롭게 영어를 배우게 한다. 3교시는 간식을 먹고 학교 과제지도를 받는 시간. 학교과제뿐 아니라 집에서 하는 학습지 지도도 가능하다. 4교시가 되면 어학원과 연계된 학원으로 이동, 선택한 수업을 받는다. 특기적성을 살릴 수 있는 5교시에는 과학, 미술, 마인드맵(논술) 등의 수업을 요일별로 진행하여 아이들의 잠재된 재능을 개발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의 도입으로 더 주목받는 명품 아이사랑 방과 후 교실 2011년부터 외고와 특목고 등이 입학 사정관제에 의해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한다. 이미 몇몇의 대학에서는 시행 중이기도 하다. 입학사정관제에서는 점수도 중요하지만 잠재력과 창의력, 학습 환경, 인성 등이 인재를 선발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 초등학교 6년 동안의 포트폴리오는 고입, 대입에서도 필요하며 아이의 관심사를 알아 미리 준비해나가는 것이 입학사정관제의 시작이다. “방과 후 교실에서는 입학사정관제에 자연스럽게 대비 하고 있다”는 이 원장은 “다방면의 교육은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어 아이들의 잠재된 능력을 찾게 한다. 결과물들을 모아서 보관하고 있어 필요한 포트폴리오를 하나씩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방과 후 교실에서 자랑하는 것 중 인성교육을 빠뜨릴 수 없다. 다른 학년을 형제로 만들어 이동수업을 할 때 서로 챙겨주게 한다. 공동체생활 속에서 자연스레 대인ㆍ교우 관계와 서로 배려하는 자세를 배우고 있다. ‘금지 언어’를 사용, 서로 간에 나쁜 언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언어예절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10년간의 유학생활과 12년간의 유학원 운영의 노하우를 접목하여 입학사정관들이 요구하는 사항을 한 발 더 빨리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습니다. 방과 후 교실은 매일 영어 학습을 통해 영어말하기 중심의 교육을 준비하고, 다양한 활동과 인성교육으로 입학사정관제도에 차근차근 대처하는 교육시스템을 만들고 있습니다.” 명품 방과 후 교실이 엄마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문의 박정 비오투어학원 (Bo2 English) 영통분원 031-202-0526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07
- 새내기 학부모, 지금 떨고 있나요? 어느새 아이가 자라 학부모가 된다는 생각에 절로 웃음이 나기도 했던 지난 몇 개월. 그런데 막상 입학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니 하루하루 걱정이 늘어만 간다. 한글 받아쓰기 연습이라도 시켜볼까? 영어는 알파벳밖에 모르는데? 내 인생도 많이 달라질 텐데…. 리포터처럼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을 새내기 학부모들을 위해 전문가와 선배맘들의 꼼꼼하고 생생한 조언을 들어보았다. 학습지도와 함께 생활지도 꼭 필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면 이제부터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집에서 아이의 생활 습관을 바꿔주는 것이 필요하다. 영화초등학교 이현진 교사는 “생활 습관이 갖춰지기만 하면 학습 능력은 저절로 향상된다. 아침에 화장실 들르지 않은 아이, 아침 식사를 거른 아이는 지금 가장 필요한 것들을 생각하느라 수업에 집중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수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입학까지 남은 기간에 생활 습관을 제대로 잡아줄 것을 권한다. 최소 두 달 전부터는 학교 시간표에 맞추어 생활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데, 아침에 일어나는 연습이 그 시작. 등교 시간이 아침 8시 40분 정도이므로 여유 있게 아침 식사를 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매일 아침 허둥지둥 학교에 가거나 지각해서 학기 초부터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화장실에 규칙적으로 가는 것도 생활지도에서 꼭 필요하다. 지금까지 환경은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경우가 많아 참지 않아도 되지만, 입학한 뒤에는 한 시간 정도 참아야 하는 경우도 생기며, 많은 친구들과 화장실을 이용하기 때문. 대변 역시 정해진 시간에 보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이런 훈련이 되지 않으면 아이가 실수를 하면서 예민한 시기에 상처를 받는 일이 생길 수 있다. 화장실에 가고 싶지 않아도 쉬는 시간에 미리 다녀와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선생님과 친구들에 대한 예절을 지켜야 한다는 것도 꼭 지도해야 할 사항. 선생님과 친구들을 보면 먼저 인사하는 습관을 들이고, 선생님이 유인물을 나눠줄 때 두 손으로 받고,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았을 때는 감사의 뜻을 표현할 줄 아는 기본적인 매너를 지킬 때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학교생활에서 좋은 기억으로 남는 학생과 친구가 될 수 있다. 이런 습관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스스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임을 알려줄 것. 아이의 학습지도 “넘치는 것보다는 부족한 것이 낫다!” 엄마들이 ‘최소한 한글은 떼고 입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데 사실 ‘한글을 뗀다’는 것은 참 정의하기 어려운 말이다. 요즘 아이들은 일찍부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녀서 문자를 읽고 쓰는 것 정도의 한글 수준은 갖추고 온다는 것이 이현진 교사의 말. 동화책을 천천히 읽을 줄 알고, 소리 나는 대로 쓰더라도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글자답게 쓸 수 있으며,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짧게라도 구성해서 말할 줄 아는 정도면 충분히 학교 공부를 따라갈 수 있다고. 수학의 경우는 1학년이 되면 한 학기 내내 10이 되는 더하기와 빼기, 여러 가지 모양, 규칙, 50까지 수와 덧셈, 뺄셈 등을 배운다. 따라서 숫자를 50까지 읽고 쓸 수 있으며, 생활에서는 말하는 물건의 단위를 아는 정도면 된다. 최근 공교육에서도 ‘영어 몰입 교육’이 시작되면서 영어가 예비 학부모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영어유치원이나 학원에 다니다 온 아이들도 많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한 것이 사실이다. 사립초등학교에서는 1학년부터 영어 수업을 하지만, 공립은 3학년부터 영어 수업을 한다. 올해 1학년부터 영어 수업을시작한다고 하여 학부모와 교사가 모두 긴장을 했지만, 결국 2010년에는 3, 4학년의 영어 수업 시간을 종전의 1시간에서 2시간으로 늘리고, 2011년에는 5, 6학년의 영어 수업 시간을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리는 수준으로 결정되었다. 1학년은 영어 수업을 하지 않아 학교 수업을 위해 따로 준비할 사항은 없지만, 아이들의 수준이 천차만별이므로 미래를 위해 영어 노래나 비디오를 통해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는 것도 좋을 것이다. 부모도 교육 주체로 준비가 필요, 학교 참여는 바람직 아이의 학교생활 적응에 초점을 맞추며 준비하고 있지만, 사실 부모 역시 학교가 어떻게 돌아가고 학부모의 역할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둘 다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 보면 이런 저런 고민 끝에 부모가 어느 정도 학교에 참여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마련. 그래서인지 학교마다 선출하는 학부모 회의 종류와 명칭은 조금씩 다르지만, 1학년 아이들을 둔 학부모는 학급에서 한두 명 선출하는 어머니회나 학교운영위원회, 도서실 명예교사, 급식도우미 등에 서로 출마하려 하고, 고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서로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보인다. 이현진 교사는 학교교육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아주 바쁘다면 모르지만 아이가 다니는 학교 운영에 대한 정보를 가까이에서 보고 들을 수 있도록 교육의 한 주체로 참여해볼 것을 권한다. 예비 학부모들은 벌써부터 참여할 모임을 정해놓는 경우도 있는데, 아무래도 ‘우리 아이에게 뭔가 혜택이 돌아가지 않을까’하는 마음을 갖게 마련. 이현진 교사는 이런 학부모들의 기대가 걱정스럽다고 한다. “학부모 참여로 아이에게 큰 혜택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교사에게 실망합니다. 학교에 가끔 들르면서 교실 분위기와 아이가 적응을 잘하고 있는지 분위기 파악을 하는 기회로 여기고, 혜택이라면 교사와 학교에서 마주치면서 나누는 아이에 대한 상담 정도일 것입니다.” 박성희 리포터 kidsbed@naver.com 마디 없었다. 그리고 다시 나를 찾아 왔다. 사수의 길을 걸어서인지, 아니면 수도(修道)의 길을 걸었던 건지 참으로 편안해 보였다. 말에도 무게가 있고, 담담한 표정이었다. “이번으로 대입은 끝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도전하게 해달라고 사정해서 시작했습니다. 부모님께 송구하기도 하고, 나이도 있고 해서요.” “그럼 이번엔 어디로 지원하겠나?” “예, 서울대에 지원하겠습니다.” 별로 놀라지도 않았다. 나도 그 학생처럼 덤덤하게 “그래, 성적 볼까?”라고 물었다. L양은 성적표를 내밀었다. 지난해에는 일류 대학이라는 ○○대학에 지원해 불합격했다. “모집군별로 세 군데는 지원할 수 있으니 가군은 ○○대학, 나군은 서울대….” “예, 그렇게 하려고요.” 뒤에 학생들이 기다리는 걸 의식했는지 “다음에 뵙겠습니다. 합격하고요”라는 말을 남기고 갔다. 고3 담임을 20여 년 하면서 사수생은 보지 못했다. 혹 있었을지라도 당당하게 졸업하고 나서 세 번을 찾아와 상담 후 원서를 제출한 학생은 처음이다. 서울대여서가 아니다. L양이 꼭 합격하기를 바랐다. 합격자 발표일, L양이 전화로 합격 사실을 알렸다. 그다지 들뜨지도, 기쁜 목소리도 아니었다. 그냥 합격했다는 얘기였다. 그만큼 성숙했나 보다. 그렇지만 난 합격이라는 목소리가 정말 반가웠다. 모든 시름과 힘듦이 다 사라졌다. 기쁨은 말할 수 없었다. 세간의 관심사인 서울대에 합격해서가 아니라 도전과 좌절, 이겨냄을 거듭한 L양의 자세가 기특했기 때문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6
- 교육 전문가, 이제 입학사정관제를 말하다 (2) 입학사정관이 선택할 내 자녀, 그들이 원하는 인재상은 어떤 모습일까? 12월 19일(토) 오후 3시, 춘천청소년수련관에서 그 의문이 풀린다. 서울대 언어학과 졸. EBS 방송강사 English TV 강의 MY-TV 강의 메가스터디 강의 엠베스트 강의 서울대 토플 강의 분당 미래학원 설립 대치 대일학원 원장 現 확인영어사 대표김상우(확인영어사 대표) 전주에 이어 12월 19일(토), 춘천시 청소년 수련관(과학관 근처)에서 열리는 솔빛학원 주관 초, 중, 고 학부모 대상 설명회에서 강연을 할 확인영어사 김상우 대표에게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들어본다. 최근 국제중, 특목고와 대학 입시의 핫 이슈로 떠오른 입학사정관제. 내 자녀를 당당하게 입학사정관들에게 보이기 위한 방안과 그 대비책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들어보기로 하자. 입학사정관제 실시에 따른 준비 방향, 그리고 효과적인 대비법. 그 뿐만 아니라 확인영어사 대표인 만큼 내 자녀의 영어실력을 분석하고 단계별, 수준별, 목표별로 치료하는 차별화된 영어 학습법에 대한 설명도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Q. 자녀들뿐만이 아니라 학부모들 역시 따로 입학사정관에 대한 준비가 필요할 것 같은데, 자녀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A.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하기 위해 부모가 도와주어야할 항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초·중 시기, 빠르면 그보다 이른 시기에 아이에게 꿈과 목표를 정확히 심어주자. 둘째, 아이의 잠재 가능성을 찾아주자. 셋째, 학습적인 부분에서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갖도록 도와주자. - 지적 호기심을 길러주자. 넷째, 인성도 성격처럼 관리하자. 다섯째, 봉사활동은 반드시 그에 따른 철학(목적의식과 보람)을 갖도록 도와주자. 여섯째, 리더십은 실전경험이 중요함을 인식시키자. - 모험과 도전에 대해서는 조기교육이 중요하다. 일곱째, 논리적인 대화와 토론을 생활화하자. Q. 입학사정관과 관련한 대외적인 활동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 A. 과학고 입시에서는 2011년부터 입학사정관전형 50%, 과학창의성 전형 50%로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그 중 입학사정관전형은 중학교 추천, 입학사정관 자료 검증, 심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나머지 50%는 과학 창의성전형으로 이루어지는데 창의적 문제 해결력검사, 과학창의캠프 등을 실시해 창의성과 잠재력을 평가하게 된다.) 따라서 과학고에 진학하려는 학생은 본인의 특별한 과학적 재능을 개발해 모든 과정들에 대한 입증자료를 차곡차곡 쌓아가야 한다. 또한 창조적인 과학 활동을 통한 학생 고유의 잠재력으로 승부해야한다. 반면 외고와 자사고는 각 학교 입학 시 가산점이 주어지는 공인인증 점수나 수상실적을 확보해야한다. Q. 입학사정관 제도에 대비해서 독서를 많이 하라는 조언이 많다. 그러나 막연한 느낌이 드는 게 사실이다. 어떤 식으로의 독서 방향, 순서, 과정이 있어야 하는가? A. 관심 분야별, 목표별, 교과별, 학년별 추천도서 목록을 계획해서 진행하면 된다. 이와 함께 도서 감상 후 활동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실행해야 한다. 다양한 독후활동의 예를 들어 보면 1. 결말 바꾸어 쓰기. 2. 작가, 작중인물, 친구에게 글의 내용과 일상생활을 관련지어 편지쓰기. 3. 감상문 쓰기 4. 문제점 비판하기 5. 독서일기쓰기 6. 독서 신문 만들기 7. 마인드맵으로 표현하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리해 독서활동 포트프리오를 작성하면 된다. Q. 입학사정관제는 성적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데 사실이 그런가? A. 기존의 명문대 수시 모집 전형에서도 최저 학력 기준이라는 항목이 있다. 곧 수시에 합격한다하더라도 기본적인 수능 점수 미달자에 대해서는 합격을 불허하는 제도다. 이처럼 대학에서는 어떤 전형을 실시하든 진학 후의 학업 수행능력을 기본적인 원칙으로 여기고 있다. 입학사정관 전형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한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진학 후의 학업 수행에 대한 전반적인 능력이 갖춰지지 않는다면 선발하지 않는다. 언론에서 이 전형을 ‘학생의 드러난 성적보다는 지원한 모집단위와 관련된 소질과 적성, 잠재력을 보고 선발한다.’라고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각 대학들은 기본적인 학업수행능력을 갖춘 학생 중에서 지원한 모집단위와 관련된 소질과 적성, 잠재력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한다. 결국 이 전형도 기본적으로 성적을 반영한다. Q. 입학사정관제와 기존의 특별전형은 같은 것이 아닌가? A. 기존의 수시모집 전형 중 특별전형은 명칭도 다양했고, 그 전형방법도 다양했다. 그러나 그 결과를 따지면 결국 총점 순으로 선발했다. 기본적인 성적과 그에 따른 입증 자료만으로 학생들을 선발했던 것이다. 이에 비해 입학사정관제는 기본적인 성적과 더불어 입증 자료(실적 등)에 대한 과정을 고려하는 제도다. 지원한 모집단위와의 적합성, 잠재성 등을 키우기 위해 어떤 노력과 과정을 있었는지가 중심이 되는 제도가 바로 입학사정관제다. 그러므로 기존의 특별전형과는 큰 차이점이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5
- 사고력수학 잘하려면?···재미있게 배워라! 기초가 튼튼하지 않으면 실력 향상이 매우 어려운 과목이 수학이다. 특히 수학문제를 풀 때 요구되는 창의사고력은 단기간에 쌓기 힘들다. 그래서 요즘엔 유아 또는 초등 저학년 때부터 공부가 아니라 각종 교구를 이용해 놀이와 활동을 통해 수학의 개념을 익히는 창의사고력 수학을 배우는 아이들이 많아졌다.2002년 국내 최초로 사고력 수학과 수학 교구를 결합해 사고력활동수학이란 이름으로 대치동에서 유아 및 초등수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소마 사고력수학이 12월 드디어 센텀에도 문을 열었다.소마 사고력수학은 단순반복적인 연산의 비중을 줄이면서 아이들이 생각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우리 주변의 실생활 소재를 바탕으로 다양한 수학 교구와 논리적 사고력게임을 통해 개념과 원리를 스스로 깨닫게 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창의사고력 수학이다. 주입식 강의가 아닌 토론과 발표로 수업이 이루어지는 것도 특징이다. 소마 사고력수학은 수업 진행 방식이 강의식, 문제 풀이식이 아니라 교구활동과 게임 위주로 진행되는 사고력 활동이라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수업에 집중한다. 수학과 친해지는 게 우선초등학교 1학년 때는 90% 아이들이 수학을 좋아하지만 고등학교 1학년 때는 10%의 아이들만 수학을 좋아한다고 한다. 특목고나 대학입시에서 차지하는 수학의 비중은 점점 높아져 가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을 포기하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뭘까? 수학을 처음 접하는 유아나 초등 저학년 때 단순반복적인 연산위주의 문제풀이방식으로 시작하기 때문.소마 사고력수학은 수학과 친해지는 방법을 먼저 배우게 한다. 다양한 교구와 토론환경을 제공해 실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수학을 직접 경험하는 방식으로 수업하기 때문에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수학의 원리와 창의사고력을 키우게 된다. 또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발표력을 향상시키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소마에듀 강신흥 대표는 “창의력 수학을 잘하려면 먼저 수학에 재미를 느끼고, 수학이 즐거워야 한다. 아이들이 수학을 처음 접하는 단계에서부터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전 세계의 아이들이 수학을 좋아하게 만드는 게 소마의 궁극적인 목표”라며“수학을 재미있게 만들어 주는 곳, 수학을 좋아하게 만들어 주는 곳, 남다른 수학 실력을 만들어 주는 곳이 소마수학교실”이라고 말한다.대치동 엄마들이 인정한 소마수학의 그 특별함?대한민국 교육의 1번지 대치동 엄마들이 사고력 수학의 대표브랜드로 소마를 인정한 이유는 뭘까? 국내 사고력 수학의 개념과 시스템을 구축한 원조브랜드로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성은 물론 수학에 지속적인 흥미와 재미를 갖게 해주는 차별화된 교육방법과 효과까지, 소마수학은 확실히 다르기 때문.소마는 6세부터 초등 6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개발한 총 13단계의 사고력 전문 72권의 교재와 1000여 종의 교구를 갖추고 있다. 수업 진행 방식이 강의식, 문제 풀이식이 아니라 교구활동과 게임 위주로 진행되는 사고력 활동이라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수업에 집중한다. 선생님이 말로 설명하기보다는 직접 교구활동을 통해 어려운 수학개념을 쉽게 이해하기 때문에 아이가 공부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놀러 간다는 생각에 즐거워하고 수학에 흥미를 느끼게 된다. 그래서 소마수학교실은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와 즐거운 표정으로 나가는, 수학이 즐거워지고 기다리게 되는 특별한 수학교실이다.소마수학은 주입식 강의가 아닌 토론과 발표로 수업이 이루어진다소마 사고력수학의 힘! 이젠 수능까지소마의 초등학교 3학년 수학 문제가 2009학년도 대입수능시험에 그대로 나왔다고 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더구나 그 문제가 당시 수능에서 오답률이 가장 높은 까다로운 문제 중의 하나로 평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마의 초등 3학년 아이들이 척척 풀었다는 점에서 더 놀랍다. 누구에게나 골치 아픈 과목, 수학. 하지만 어려서부터 어떻게 수학공부를 시작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다.겨울방학 특강 접수시작소마사고력 수학이 겨울방학 특강 접수를 시작한다. 개강일은 내년 1월 4일, 대상은 초등 1학년부터 4학년까지다.다양한 유형의 문제로 연산을 재미있고 신나게 할 수 있는 사고력 연산프로그램과 도형의 주제를 체계적으로 세분화하여 기본에서 심화까지 방학특강 만으로 초등 도형을 완성하는 도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문의센텀소마 051)731-1206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9-12-15
- 미국 대입시험 ACT와 SAT, 무엇이 더 유리할까? 미국대학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은 SAT를 많이 본다. 그러나 최근 SAT와 더불어 ACT(American College Test)도 미국 대부분의 대학에서 공인점수로 받아주고 있다. 작년 SAT 응시자는 160만 명, ACT 응시자 또한 이와 비슷한 140만 명에 육박한다. 이처럼 매년 ACT 응시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ACT는 몇 년 까지만 해도 미 중서부지역 대학들에서만 사용되는 시험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아이비리그 대학 등 전국의 주요 공, 사립대학들도 현재 SAT와 똑같이 ACT를 인정하고 있다. 개성에 따라 SAT에 유리한 학생, ACT에 유리한 학생 있어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SAT와 ACT 중 하나의 점수를 요구한다. 학생은 자신 있는 점수를 제출하면 된다. 물론 두 가지 시험을 다 치르고 더 좋은 성적을 보내면 간단하겠지만, 시간에 쫓기는 수험생들이 두 시험을 다 준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어떤 것을 선택해도 대학진학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둘 중에 어떤 것이 자신의 능력이나 특성에 더 잘 맞는지 두 시험의 장단점과 차이점을 꼼꼼히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ACT는 사고력 평가에 중점을 두는 SAT에 비해 학교 수업 내용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있다. ACT에는 SAT에 없는 Science가 포함된다. 그러나 ACT는 미국 핵심교육과정에 기반을 둔 시험이기 때문에 수학이나 과학영역 평가내용이 우리나라 교육과정에 포함된 학습내용이다. 때문에 국내 학생들이 수학이나 과학영영에 추가적인 학습이 요구되지는 않아 시험 준비가 용이하다. Science의 경우 과학이 주제인 글과 차트, 그래프, 도표 등을 보여준 후 이에 기초한 대답을 요구하는데, 과학에 뛰어나지 않은 학생도 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으면 크게 문제되지 않는 수준이다. Writing은 선택이지만 상위권 학교들에서는 Writing 점수를 요구하므로 시험을 보는 것이 유리하다. SAT, ACT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두 시험은 시험의 내용, 문항 수 및 시간 배분 등 많은 분야에서 서로 다른 특징을 보여준다. 어느 것이 ‘더 쉽다, 어렵다’를 판단하기 어렵다. 각 시험의 장단점을 따져보고 학생 스스로에게 맞는 시험을 찾아야 한다. 자신들의 성격이나 능력과 어떻게 상관되는 지를 분석한 후, 각 연습 시험을 본 후 결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SAT 성적이 좋은 학생은 굳이 ACT를 볼 필요는 없다. 다만 SAT와 ACT 시험일이 겹치지 않으므로 SAT를 보는 중간에 ACT 점수를 받아 놓는 것도 나쁘지 않다. GPA 점수는 높은 편이나 SAT 단어 공부가 힘들고 점수가 낮게 나오는 학생이라면 ACT 시험을 볼 것을 추천한다. ACT는 오답에 대한 감점이 없고, 단어문제가 따로 없어서 SAT보다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SAT를 포기하고 ACT를 선택하라는 것은 아니다. 학생의 능력과 상황에 따라 ACT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다면 미국대학 진학의 꿈을 이루는데 유리한 발판이 되어줄 것이다.수험생에 맞는 시험선택 상담과 집중 클래스 마련 링구아포럼 어학원에서는 미국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SAT, ACT 준비 클래스를 마련하고 있다. 기존 SAT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따로 ACT 준비를 시키지 않지만, SAT 점수가 잘 나오는 학생의 경우 부담 없이 ACT 시험을 권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학생 특성상 SAT보다는 ACT가 유리한 경우, 상담과 모의시험을 통해 ACT 클래스로 전환하여 집중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미국대학 준비에 있어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아직까지 ACT가 생소하기 때문에, ACT의 특장점과 본인의 특성과 능력 파악에 대한 상담을 수시로 마련하고 있다. * 2010년 상반기 ACT 시험 : 2월 6일 / 4월 10일 * 도움 말씀 : 링구아포럼 어학원 배신혁 원장 문의 : 031-726-6464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수능의 방법을 가르치는 학원이 명문대 합격생을 낳습니다 지난 8일 2010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의 성적이 발표됐다. 성적표를 받아든 학생들 중엔 재수를 결심한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입시라는 긴 마라톤을 놓고 봤을 때 그들에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이 시기가 가장 막막한 순간이다. 무엇보다 내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까지 1년 학습계획을 스스로 짜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 그렇다면 시간 낭비를 최소화하면서 취약점을 효과적으로 보완하며 공부하는 방법은 없을까. 개인의 성적은 물론 성격과 학습태도까지 고려해 학습계획표를 짜주는 곳은 없을까. 젊은 입시전문가 원성철 원장이 이끄는 입시 명문 기숙학원 광주정일학원에서 그 해답을 찾아본다. 강남? 분당권의 우수 강사진 대거 포진 “잘 가르치는 강사란 학생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배우는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사람입니다. 저희 학원의 선생님들은 강남과 분당에서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분들이에요. 물론 그 실력 안에는 학생들의 높은 수업 만족도도 포함되죠. 강남이나 분당으로 출퇴근하기 편하기 때문에 밤늦은 시간까지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여건이 가능합니다.” 광주정일학원의 원성철 원장은 강남과 분당의 우수한 강사진들을 영입할 수 있는 결정적 원동력으로 인접성을 꼽는다. 광주 오포읍 능평리에 위치하고 있는 학원은 강남 대치동에서 20분, 분당에서는 5분 거리다. 150여명 정원의 내실있는 규모로 과학적인 학습시스템과 면밀한 생활관리시스템 운영이 가능한 것도 광주정일학원만의 장점이다. 수능을 보는 그 순간까지 공부에 방해가 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차단하고 오직 학습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직원 한명이 관리하는 학생 수는 3명. 한마디로 빈틈없는 관리가 꼼꼼하게 이뤄진다. “마치 개인과외교사처럼 학생 한사람 한사람에 대한 감독 관리가 철저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아침 6시 30분 기상부터 밤 12시 취침시간까지는 물론 지도교사가 24시간 함께 생활하면서 학생들을 챙기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기실 수 있죠.” 과학적인 대학입시 재수전략 ‘SRP’ 멘토링 시스템 ‘수학이 되니까 수능이 되더라’는 말처럼 광주정일학원은 수학을 잘 가르치는 학원으로 유명하다. 학생들의 수학 성적이 오르는 특별한 교육방법이 궁금했다. “강사들의 강의법과 학생들의 학습 스타일에 맞춰 강의를 조정하는 것이 비결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강사들의 강의법을 완벽하게 분석해 학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만들면, 학생들의 수업만족도는 자연히 높아지게 되죠. 수학에 흥미를 갖게 된 학생들의 성적도 함께 향상되는 결과를 얻게 됩니다.” 특히 학생 개인에게 적합한 학습법을 발굴해 자연스러운 학습습관으로 자리잡을때까지 관리해주는 SRP 멘토링은 여타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이 학원만의 특화된 교육시스템.▲TA교류분석과 다중지능검사 등을 통한 학습성향 분석 ▲취약과목 단원과 수능영역 중 중점화 부문 도출 ▲개인별 학습전략과 실천역량 개발 및 지속적 멘토링으로 진행된다. “이 시스템은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복돋아주면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자기주도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올바른 학습습관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학생 개개인이 단계적인 공부방법을 스스로 실행할 수 있도록 확인하고 격려함으로써 높은 성정향상을 경험할 수 있게 되죠.” 특히 대입전문기관인 유웨이중앙교육과 협력해 전문입시컨설턴트가 직접 맞춤 입시전략을 수립해준다. 효율적인 입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입학사정관, 수시, 정시 등에 대한 상담이 밀도있게 진행된다. “학습습관이 올바르게 변화하고 가르치는 사람들이 함께 땀흘려 노력하면 반드시 성적을 올릴 수 있습니다. 저희 학원 SRP시스템의 체계적인 관리와 개개인의 면밀한 상담을 통해 문제점을 찾아내고 보완해간다면 반드시 성공적인 입시가 가능하다고 확신합니다.” 입학상담문의 031-719-9944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2011년 대입(재수) 선행반 모집 - 모집대상: 2011년 명문대 합격을 목표로 하는 입시 준비생 - 1차개강: 2009년 12월 13일(일) - 2차개강: 2009년 12월 27일(일) ◆재학생 겨울방학 특강 모집 - 모집대상: 예비고1, 2, 3학년 재학생 - 개강: 2010년 1월 1일(금)광주정일학원의 SRP(Student Resources Planning) 6단계1단계> 정확한 진단과 분석 TA교류분석, 다중지능검사 등을 통해 학습성향을 분석해 자기주도학습의 저해요인을 찾아내고, SRP테스트를 통해 언어 수학 외국어의 부족한 단원과 수능행동영역에서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 효율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2단계> 학생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방법 지도 정확한 진단과 분석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들을 개선해나가기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광주정일학원에서는 맞춤학습방법을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계획을 알려주고 실천하게 한다. 학생 자신에게 알맞은 방법을 계발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준다. 3단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훈련 나만의 학습법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설정된 학습계획을 구체적으로 작성해 실행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실천내용은 담임교사의 감독을 통해 수시로 확인하고 습관으로 만들어간다. 4단계> 반복적 검사와 상담 학습법이 습관이 되도록 1:1로 점검하고 관리하는 과정이다. 차상위권에서 상위권으로 변화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자기주도학습이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관래해나간다. 5단계> 검사분석 및 재수정 계발된 학습법을 이해하고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계획들을 재검사하고 실천을 반복하는 과정을 거친다. 각 과목들의 특징과 단원들의 개념을 다시 정리하고 즉시 새로운 방법으로 조정해 효율적인 방법으로 변화시킨다.6단계> 습관의 변화 누구에게나 있는 열정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과 곧은 의지가 필요하다. 올바른 습관을 배우고도 중도에 예전의 습관으로 돌아가는 악순환을 고쳐야만 변화에 성공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