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1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놀면서 재밌게 배우는 맞춤 레슨, ‘어드벤처 피아노’ “난, 집에서 음악 수업 받는다!” 영어, 국어, 수학, 한자 등 집에서 하는 학습지도 많은데 집에서 하는 음악 수업은 없을까? 아직도 모르고 계시나요? 피아노 방문 교육업체인 (주)에듀프라임에서는 피아노 교습도 수학이나 영어처럼 수강생의 수준에 맞게 일대일로 맞춤형 방문 레슨을 실시하고 있어 입소문이 자자하다. 특히 시간이 없는 직장인이나 성인들, 어린 유아들을 위한 교재도 준비되어 있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피아노, 놀이처럼 신나게 배워요 ♬ 모든 악기의 기본이기도 한 피아노. 어려서 피아노 한 번 쯤 안쳐본 사람이 없을 만큼 피아노는 대중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악기지만, 꾸준히 재미나게 배워 본 기억은 별로 없을 듯싶다. 아마도 대부분이 음악에 대한 흥미를 느끼기도 전에 습관적으로 어려운 피아노 테크닉을 익히느라 쉽게 지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어드벤처 피아노는 그런 단점을 보완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음악을 즐기면서 음악성과 테크닉, 창의력과 자긍심을 길러주는 일대일 방문 피아노 교육으로 2006년 설립 이래 피아노 교육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다. 그중‘AAPA(active adventure piano teaching)’기법은 에듀프라임의 독자 개발 교육프로그램으로 쉽고 재미있게 수강생의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레슨을 실시하는 것이다. 특히 기존의 딱딱하고 조금은 지루한 교재 대신 미국에서‘웃음을 주는 교재’라는 닉네임이 붙은‘피아노 어드벤처’교재를 활용해 모든 레슨을 놀이처럼 즐기면서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어린 유아들이 부모의 욕심으로 피아노를 일찍 접하는 경우 쉽게 지치고 두려워하기 쉽다. 하지만 에듀프라임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재를 선보여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0∼3세를 대상으로 한‘쑥쑥시리즈’는 음악을 감각적으로 느끼면서 정서적 안정과 함께 음악적 잠재력을 키워주며, 4∼5세용 교재는 영어와 함께 피아노와 음악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유아기 때 음악 학습을 하면 아이의 좌뇌와 우뇌를 고루 발달시키고, 창조력과 표현력과 학습방법을 깨닫게 해 다른 학습의 전이 효과도 커 유아기의 음악교육은 매우 중요합니다.” 반주와 다양한 장르 음악을 배울 수 있는‘성인 피아노어드벤처’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하지만 뒤늦게 내 아들, 딸 같은 어린 꼬마들 틈에 끼어 열정만으로 피아노 수업을 받기에는 좀 멋쩍고 쑥스럽지 않을까. 어려서 피아노를 배우지 못했다는 두 아들의 엄마 윤정은(37세)씨는“어린 아들을 따라 피아노학원에 가자니 부끄러워 고민하던 중 광고를 통해‘어드벤처 피아노’를 보고 남편의 권유로 선택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윤씨는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과 집에서 함께 어드벤처 피아노 수업을 받는다. 피아노가 재미없어 학원을 그만 두었던 아들도 흥미를 갖게 되었고, 얼마 전엔 대회에 나가 특상을 받아 이젠 피아니스트가 되는 게 꿈이란다. 그럼 1년 남짓 배운 윤씨의 실력은 어떨까? 자신이 즐겨 부르는 가요와 동요, 간단한 교회 찬송가, 캐롤송 정도는 연주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피아노를 한 번도 배워 보지 못한 윤씨가 이렇게 단기간에 피아노 연주가 가능하게 된 것은 성인을 위한 피아노어드벤처가 있었기 때문이다. 성인 피아노어드벤처는 성인들이 아이에 비해 분석적 사고와 오랜 집중력을 갖으며 다양한 정보를 소화하고 보유하는 능력을 지닌 특성에 잘 맞추어 있어 음악에 기초가 없는 성인들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다. 또한 음악의 기초적인 이론에 클래식뿐만 아니라 대중가요, 팝, 재즈 등과 같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신이 좋아하는 기호에 따라 배울 수 있어 합리적이다. 어드벤쳐 피아노는 레슨교재와 테크닉 & 음악성 개발교재, CD 등 6가지 접근 방식을 통해 학습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음악의 전체 그림을 볼 수 있는 분석력과 테크닉으로 연주력을 높여준다. 또한 아이들에게 다양한 레퍼토리로 남자아이들 처럼 쉽게 지루해 하고 끈기가 부족한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흥미를 갖게 만들며, 완성도 높은 작은 곡들을 통해 성취감도 느낄 수 있게 한다. 문의 : 어드벤쳐피아노 256-2234 **자료사진은 청주판 728호 25면 광고에서 오바마대통령 가족 사진과 메인사진 넣어주세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
- 강원학사, 2010년 1학기 신입사생 선발 강원학사는 2010년도 1학기 신입사생을 선발한다. 강원학사는 서울과 춘천 등 2개 지역에 있으며, 신청하려면 홈페이지(http://injae.gwd.go.kr)에 명시된 지원 자격을 확인 후 오는 2월 2일까지 주소지 시·군청에 접수하면 되며 신청 결과는 2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
- 강원교육 으뜸 브랜드, 원주 3개 학교 선정 도교육청은 지난 2009년 교육 기관 및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선정 및 육성한 79개 우수 브랜드 중 도교육청 사업을 제외한 72개 브랜드를 평가하여 독창성, 현장성, 파급성이 높은 14개 사업을 강원 교육 으뜸 브랜드로 최종 선정하였다. 최종 선정된 14개 사업 중 원주 지역에서는 3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창의 부문에서 원주정보고등학교가 ‘의료기기 영마이스터’로 으뜸상을 수상했으며, 호저초등학교가 ‘DIY로 우뚝!’으로 역시 으뜸상을 수상했다. 또한, 복지·행정 부문에서 문막중학교가 ‘어깨동무 행복마루’로 으뜸상을 수상했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선정된 14개 으뜸 브랜드에 대해 2010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으뜸상은 200만원, 버금상은 100만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으뜸 브랜드는 활동 모습을 집중적으로 취재하여 강원교육뉴스에 매월 2회씩 순차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
- 중앙도서관, 시민에게 개방된 후 호응도 매우 높아 강원대학교 보도자료 ▶대외협력팀장 최 덕 규 ▶행정주사 지 용 환 ▶담당 지 경 민 T E L : 033-250-7006~7007 F A X : 033-255-9954 - 취재 : 박지연(신문방송학과 4) 학생객원기자 ○강원대학교 중앙도서관이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된 이후 지역주민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춘천에는 시립도서관을 비롯한 크고 작은 도서관들이 곳곳에 있지만 국립대학의 도서관은 장서량이나 분위기면에서 시민들이 찾고 싶어 하는 곳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강원대학교는 강원 도민이라면 누구에게나 도서대출 및 열람실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회원등록만 하면 자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강원대학교 중앙도서관에 회원으로 등록된 일반회원은 800여명. 적지 않은 수의 지역시민들이 강원대학교 중앙도서관을 찾고 있는 것이다. ○지난 해 5월 강원대학교 도서관 외부 이용자로 등록한 김빛나(25)씨는 한 달에 10회 정도 열람실을 이용하고, 도서대출도 1~2회 정도씩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 석사동 애막골에 살고 있는 김씨가 강원대학교 도서관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다른 도서관들에 비해 집과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 또한 저렴한 구내식당 등 여러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김씨가 외부 이용자로 등록하는데 크게 작용했다. ○김씨는 “일반 이용자라 책이나 소지품을 보관해 놓고 다닐 수 있는 사물함이 없어 다소 불편하긴 하지만 그 외에는 강원대학교 학생들과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자유롭게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도서관은 이러한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지면서 시험공부와 취업준비에 다소 불편함이 초래된다는 학생들의 민원을 개선하기 위하여 올해부터는 각 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기간에는 외부이용객의 출입을 제한하기로 관련 규정을 개정하였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들에게 도서관을 개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교 입장에서는 학생들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시 될 수밖에 없다.”며, “더 큰 혼잡을 막고 보다 탄력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며, 향후 더욱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는 만큼 모쪼록 시민 여러분들의 넓은 이해와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학교 도서관에 등록하고 회원증을 발급받으면 준회원으로 등록되어 소장 자료의 열람 및 복사, 일반열람실 이용이 가능하고, 예탁금 5만원을 추가하면 정회원으로 등록되어 관외대출 자료 대출 및 상호대차(문헌복사)서비스 이용도 추가로 가능하다. ○준회원의 경우 회원증 발급일로부터 6개월간 유효하고, 정회원은 발급일로부터 2년 동안 유효하다. 연장신청을 하면 이용기간은 연장가능하며, 이용을 중단하면 예탁금은 돌려받을 수 있다. ※ 문의처 :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운영과(전화 033-250-8004~80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
- 즐겁게 즐기다 보면 저절로 말하기와 읽기가 되어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영어 학습. 시기부터 방법까지 도대체 어떤 선택이 옳은 것인지 학부모들의 걱정은 끝이 없다. 영어 잘하는 친구가 다니는 유명 학원을 1년 가까이 다녀봤지만 간단한 대화조차 힘들다는 최모(초등3) 학생, 좋다는 학습지를 6개월째 하고 있지만 영어책만 꺼내면 짜증부터 낸다는 이모(초등1) 학생. 과연 꾸준히 영어를 접해주는데도 실력이 늘지 않는다면 그 문제점은 무엇일까? 과연 재미있게 영어를 잘하는 아이들에겐 어떤 특별한 방법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중간> 영어 왜 배우고 있는 것인가? 요즘 초등학생들 중에는 제대로 영어 공부를 해보기도 전에 영어에 자신감을 잃은 아이들이 많다고 한다. ‘나는 영어를 못해’라고 생각하는 아이와 ‘영어는 정말 재미있고 나는 영어를 정말 잘 할 수 있어’라고 생각하는 아이는 그 출발점부터 다를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영어가 힘든 ‘공부’가 되어 버렸을까? 이유는 파닉스와 리딩, 문법 위주의 선행 학습이 그 원인이다. Art English의 권기선 원장은 “영어 공부 잘한다는 애들도 대화만 하면 쩔쩔매는 아이들이 많죠. 배우기만 하고 쓸 수 없는 영어가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세계 무대에 나가서도 자기 표현을 자신 있게 하고 외국인들의 말을 속뜻까지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야 합니다.”라며 영어를 배우는 목표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간> 초등 영어, 과연 파닉스로 시작해야 하는 것일까? 영어 읽기를 부담스러워하는 초등학생들의 경우 파닉스로 영어를 시작한 경우가 대부분. ‘엄마가 쉽게 가르치는 유아영어’의 저자 정부연 원장은 “영어 말하기에 앞서서 파닉스를 선행한 아이들은 기계적으로 문장속의 단어를 모두 읽어도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라며 이것이 우리 초등학교 아이들의 현주소라고 했다. 때문에 즐거움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영어책을 읽게 하기 위해서는 파닉스가 아니라 영어 말하기를 먼저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말하기가 진행되면 우리말 읽기가 되는 아이들의 경우 99%가 저절로 영어 리딩(reading)이 진행된다고 한다. 중간> 영어 말문열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영어 말하기는 회화체 패턴 문장과 어휘의 문제이다. 특히 5%의 회화체 패턴 문장은 80%이상 회화를 가능하게 하므로 회화체 패턴 문장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교재를 선택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노래와 춤이 있고 상호 작용이 가능하면 금상첨화. 특히 애착이 가는 주인공들이 만들어가는 스토리가 영상물로 진행된다면 10배 이상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Art English의 주교재로 쓰이고 있는 ‘English time''(잉글리쉬 타임)이 이런 대표적인 멀티미디어 코스 교재. 권기선 원장은 “교재를 통해서 말문이 트이는 아이들을 보면 저도 깜짝 놀랍니다. 어머니들도 갑자기 영어로 말을 한다며 너무 좋아하시죠” 며 교재의 효과에 대해서 자신했다. 중간> 유아, 초등학생 대상 영어 학원,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영어를 무서워하지 않는 곳이라야 한다. 파닉스와 문법을 가리키느라 아이들을 들볶는 학원에서는 당장 몇 줄의 영어 글을 읽는데 성공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아이들의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Art English에서 만난 선주(성원초5) 어머니는 “선주 언니는 파닉스에 문법 위주의 영어로 시작했어요. 그래서인지 지금도 영어라고 하면 너무너무 싫어해요. 그런데 선주는 Art English 프로그램으로 시작하면서 영어를 너무 재미있어하죠. 시작한지 10개월 밖에 안됐는데도 꽤 잘 하는 편이죠.”라고 했다. 또, 아이 눈높이에서 즐겁고 다양한 교육 방식은 필수적이다. 놀이를 통해 보다 빠르고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이 향상되기 때문이다. 노래와 춤, 드라마 뮤지컬, 클레이 등 Art English의 흥미로운 커리큘럼은 그 대표적인 예. Art English의 권기선 원장은 “이미 그 효과를 본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주 2회 90분 뮤지컬 수업을 새로 오픈 할 정도”라고 했다. 문의전화 Art English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
- 유치원부터 대학까지···도내 교육비 동결 올해에도 경기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도내 학교들의 등록금이 동결되었다. 한림대학교는 2010학년도 등록금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등록금 동결 결정에 대해 한림대학교 이영선 총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하여 2년 연속 등록금 동결을 결정하였다. 등록금 동결에 따른 심각한 예산 압박이 예상되지만 경상비 절감, 발전 기금 확충, 새로운 수입원 발굴 등으로 학교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은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12일 2010학년도 공립 유치원과 공·사립 고등학교의 수업료 및 입학금을 동결했다. 도교육청은 어려운 지방 교육재정에도 불구하고, 최근 국내외 경기 침체로 인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과 물가 상승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여 2010학년도 수업료 및 입학금을 2009학년도 수준으로 전면 동결했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
- 책상, 침대 위치만 바꿔도 달라진다?! 학교 수업 시간이 초등학생 40분, 중학생 45분, 고등학생 50분으로 구분되는 기준은 집중력 차이. 그만큼 집중력은 학습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그렇다면 집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중요할 터. 아이 방에 있는 책상이나 침대 위치를 살짝 바꾸고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확 달라질 수 있다는데…. 집중력 높이는 공부방 리모델링 노하우를 엄마들과 전문가에게 들어봤다. 이리저리 들락날락 공부방 점검이 필요하다! 초등학교 5학년과 2학년 딸을 둔 이은숙(42)씨. 어릴 때는 한방에서 생활했지만 큰아이가 고학년이 되면서 방을 분리했다. 각자 책상도 사주고 책도 종류별로 분리했지만, 답답하다며 뛰쳐나온 아이들의 공부 장소는 식탁. 덕분에 식사 시간이면 지우개 가루를 정리하느라 바쁘다고 이씨는 하소연한다. 두 아들(초2, 중2)을 둔 김지은(42)씨는 함께 쓰던 공부방과 침실을 다시 분리했다. 김씨는 큰애는 공부를 하는데 둘째가 자꾸 왔다 갔다 해서 집중을 못 했기 때문이라고. 일반 가정처럼 아이 방에 컴퓨터를 둔 장민영(39)씨. 공부할 때 컴퓨터를 못 하는 규칙을 알기에 전원은 켜지 않지만 한 손에는 연필, 다른 한 손에는 마우스를 쥐고 공부하는 모습을 종종 발견했다. 이후 컴퓨터는 거실로 퇴출. 마트에서 물건을 잘못 사면 교환하면 그만이지만 공부와 관련된 것이라면 쉽게 지나칠 수 없다. 이쯤 되면 엄마들의 고민도 많아질 터. 이제 우리 아이 공부방을 점검해볼 차례다. 공부 환경과 학습 능력은 비례집 안에서 아이의 방은 휴식과 공부를 병행하는 장소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곳보다 효율적인 가구 배치가 중요하며, 성장함에 따라 방 안의 구조도 함께 변해야 한다. 한샘인테리어 정유진 과장은 “아이 방 인테리어는 복합적인 활동이 수용되고, 아이의 성장 단계에 따르는 변화에 맞춰 아이의 성향에 맞게 계획해야 한다”고 설명한다.특히 공부에 집중해야 할 시기가 될수록 간결하고 공간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방을 유지해야 한다. 그렇다면 공부방을 정리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공부에 방해가 되는 요소를 꼼꼼히 정리해 하나씩 제거해야 한다. 임보경(40)씨는 가장 먼저 휴대폰, 라디오, MP3 등 가전제품을 방에 들이지 않았다. 그리고 책상 구입할 때 딸려온 바퀴 달린 의자 대신 식탁 의자를 두었다. 바퀴가 움직일 때마다 몸도 움직여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학부모 대상으로 진행된 집중력과 관련된 특강을 들은 나윤경(43)씨는 공부방을 점검하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을 알았다. 계단식 아파트라 현관 입구에 있던 아이 방은 엘리베이터 소리에 고스란히 노출된 것. 이 후 아이의 방은 TV 소리, 현관문 소리 등 사소한 집 안 소음에서 가장 떨어진 구석진 방으로 이동했다. 연령에 따라 방 구조 변화 줘야 유아와 취학 전 아이 방은 놀이 공간. 따라서 유아기일 때는 바닥의 빈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초등학생은 책상에 오래 앉아서 집중적으로 공부하기보다는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습관을 들이는 시기다. 그러므로 오랜 기간 사용하기 위해 아이에게 맞지 않는 큰 책상과 짙은 색상 가구를 선택하는 것은 금물이다. 아이가 좋아하고 책상과 친해질 수 있는 책상을 고른다. 정유진 과장은 “또 이 시기에는 혼자서 공부하기보다는 학습지 선생님이나 부모님과 함께 학습하는 대면 학습이 주를 이루므로 이러한 학습 형태에 대응할 수 있는 책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자녀가 중학생이 되면 신체도 성장하고 학습량도 늘어나므로 과감히 책상을 교체해줄 시기다. 이때 고려할 것은 학습 스타일. 주로 집에서 혼자 학습하는지, 학원이나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타입인지, 과외 학습이 많은 타입인지, 인터넷 학습이 많은 타입인지 등을 고려해 책상의 형태와 기능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공부 방해꾼 1순위 침대 위치와 상관관계는? 아이의 방은 공부방과 침실로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아이의 학습 능률을 높일 수 있도록 책상과 책장을 배치한 다음 침대의 위치를 정한다. 그중 학습 능률을 높이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책상의 위치. 출입문을 등지고 앉으면 심리적으로 불안하다. 그렇다고 창을 등지고 앉으면 학습 공간에 그늘이 지거나 컴퓨터 모니터에 빛이 반사해 눈이 피로하다. 따라서 방에 들어왔을 때 아이의 옆모습이 보이는 위치에 책상을 배치하는 것이 좋다.박승렬 소장은 “일반적으로 책상은 방의 구석이나 벽을 향해 놓는데, 벽을 바라볼 경우 단절된 시선으로 쉽게 지루해져 학습 능력이 떨어진다”고 말한다. 책상 위에는 필기구 외에 다른 물품이 없도록 정리하며, 교과서와 문제집은 팔을 뻗었을 때 닿을 수 있는 곳에 책장을 두어 정리한다. 책상 덮은 유리 시력 저하 요인 될 수도 시중에 판매하는 책상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다양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자녀에게 가장 잘 맞는 책상을 선택하려면 학습 방식, 책상의 기능, 배치 형태, 컬러 등을 고려한다. 책상의 컬러는 미취학에서 초등생 자녀의 경우, 정서 발달에 좋은 밝은 우드 계열이나 화이트 색상, 중·고등학생의 경우 집중 학습에 도움이 되는 차분한 톤의 우드 계열을 선택한다. 책상을 보호하기 위해 유리를 덮는데 오염이나 열, 스크래치에서 책상 상판을 보호할 수 있지만, 빛을 반사하여 시력 저하의 요인이 될 수 있다. 책상 상판의 오염이 걱정된다면 상판에 다양한 컬러의 레자판 액세서리(책상 위 보조 덮개)를 깔아두면 고급스럽고 따뜻한 느낌과 함께 인테리어 효과도 볼 수 있다. 공부방 조명은 전체와 부분조명 동시에 아이들 공부방에는 자연광 조절을 위해 커튼이나 블라인드가 필수. 낮 시간대의 자연광은 조절이 안 될 뿐 아니라, 지나치게 밝거나 어두우면 시력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이때 커튼은 패브릭 특유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주부들의 사랑을 받는 아이템. 다양한 질감이나 패턴을 활용해 다채롭게 꾸며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먼지가 많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아토피가 있는 아이라면 커튼보다 블라인드를 선택하고, 주기적으로 환기와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 밤 시간대에는 전체 조명과 부분조명(스탠드)을 동시에 사용한다. 간혹 독서실과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스탠드만 켜놓고 공부하는 경우가 있는데, 조도 차이로 인해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시력도 나빠진다. 공부방은 최대한 밝을수록 좋으므로 300룩스 이상, 책상 위의 스탠드는 500~700룩스로 유지한다(제품 구입시 설명서를 참조).최은영 리포터 solcp@hanmail.net 도움말 박승렬 소장(LC교육연구소)·정유진 과장(한샘인테리어) 사진 협조 한샘인테리어 2010-01-21
- 공부는 열심히 하지만 집중력이 부족하여 시험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 김은기 원장 저자 535-1588 늘 공부하는듯하지만 결과는 별로 신통치 않은 학생들이 있다. 대체로 어릴 때는 공부를 잘하였으며 모범생이고 말을 잘 듣는다고 칭찬도 많이 받은 학생들이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성적이 떨어진 경우가 많다. 석재 아버지는 늘 바쁜 직장인이다. 엄마도 쉴 새 없이 다른 일에 매달려야 했는데 다행히도 석재가 착하고 무던하여 늘 듬직하게 여기고 있었다. 중3 때는 고등학교 입시시험 때문에 엄마와 한바탕 전쟁을 치러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원하는 학교에 입학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고등학교에 입학해 보니 성적이 점차 떨어지고 이번에는 엄마가 아무리 닦달해도 도무지 성적이 오르지 않을 뿐 아니라 급기야는 학교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다. 성적은 아무리 입학시험을 치르는 학교라 해도 거의 최하위 권이었고 입학성적과 비교하면 너무나 떨어지고 있었다. 상담한 결과 석재는 공부하는 동안에는 잡념은 없으나 공부에 속도가 나지 않아 학년이 올라가면서 공부 양이 급격히 많아지자 그 양을 다 소화해내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조금 욕심을 내어 잠을 줄이면 그 다음날은 졸음으로 아무것도 못하여 잠을 줄일 수 없었다. 심지어 시험공부를 열심히 하다가 다음날 시험시간에 잠든 적도 있었다. 그러니 아무리 열심히 하여도 엄마 눈에는 한심하고 게으름을 피운다고 보여질 수밖에 없었다. 석재는 체격이 대단히 커서 키는 한의원 천정이 낮을 정도였고 어깨도 넓어 피로하다고 가까운 사람들의 감정에 호소하여도 아무도 동요되지 않을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이 때문에 석재가 자신의 신체적 증상을 호소하는 것 자체가 큰 스트레스가 되었고 드디어 석재는 간간이 컴퓨터 게임을 하고 집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이는 엄마와 더 나쁜 관계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 엄마를 가장 화나게 하는 것은 엄마가 화를 내며 야단을 쳐도 별로 반응이 없어 보이고 학원이나 다른 약속이 있어도 PC방에 가서 놀다가 몇 시간씩 지각을 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석재는 약 6주간 투약하였는데 3주가 지나서 엄마의 편지를 받았다. 잠도 줄고 부지런해졌을 뿐 아니라 결정적으로 말도 많아졌다는 것이다. 딴 사람이 된 것 같을 정도로 변화가 생겼다는 내용이었다. 어떻게 이런 드라마틱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석재는 대표적인 기울형으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부모가 보기엔 잠이 많고 게으르며 의욕이 없는 듯 보인다. 부모에게 반항하는 경우도 없지만 그렇다고 뛰어나게 어느 부분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것도 없다. 친구들과도 싫은 소리는 하지 않기 때문에 사이좋게 지내지만 그룹 내에서 리더가 되는 경우는 드물다.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면서도 스트레스를 잘 받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시간이 지나 그 상황이 좋아졌다고 해도 몸에는 흔적이 남아있게 마련이어서 오래 전의 상처도 계속 몸에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 이러한 몸의 상처를 치료해 주고 앞으로 더 이상 상처를 받지 않도록 학생과 본인에게 방법을 제시해 주며 기울형인 경우 생길 수 있는 체내의 단점을 예방하며 이미 생긴 대사 이상 등을 한약을 통하여 치료하는 것이다. 석재는 이미 육체적으로 너무 지쳐있는 상태로 몸이 무겁고 특징적으로 집중력 저하와 암기가 거의 되지 않는 증상을 호소하였다. 이 때문에 수학은 물론이고 모든 암기과목의 성적이 바닥권이었다. 이는 큰 병 이후나 산후에 두뇌활동이 떨어져 일시적으로 기억력이 급격히 감퇴하는 증상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 따라서 체력을 보하며 기력을 회복시키는 약제를 사용하였다. 또 스트레스로 인한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하여 녹용을 사용하였고 머리를 맑게 하는 약제를 첨가하였다. 석재는 선천적으로 착한 성격인데다가 착한 것을 강요하는 환경에서 성장하였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었으나 평소 말수가 적어 불평을 하지 않았고 남자란 과묵해야 하는 집안에서 성장하여 더욱 참게된 것이 화근이 된 것이었다. 집안의 분위기가 석재를 이해하는 쪽으로 가기 시작하자 치료에 가속도가 붙으며 석재는 말문을 열기 시작하였다. 일단 말하기 시작하여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는 단계에 이르자 스트레스도 줄어들고 심리적인 안정과 함께 몸이 급격히 좋아지고 정신적인 능력인 암기나 이해 속도도 빨라지며 피로도도 줄어들어 잠이 줄게 되었던 것이다. 기울형의 경우는 착한 것이 화근이 된다. 대부분이 부모들이 착하면 좋게 생각하여 아무 불평이 없거나 사고치지 않으면 좋은 줄 알고 지내다가 고학년이 되어서야 발등에 불이 떨어지면 대책을 세우려 하는데 늦는 경우가 많다. 착해야 한다는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서 자신의 의견을 분명히 말하고 불평을 흥분하지 않고 정직하게 말할 때 석재와 같은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0
-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는 부모력을 키우는 곳 - ‘큐이디 부모학교’ 부모 스스로 양육관 형성토록 도와, 체득화 기회 최대 제공…정규강좌, 파티, 자녀컨설팅 상담 등 누구나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면 부모가 된다. 어느날 아이를 낳으면서 부모라는 자격을 부여받았지만 그 어디에서도 부모되는 법을 배운 적이 없는 부모들은 자식을 키우면서 막막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정말 자식을 잘 키우고 싶고 참된 부모가 되고 싶어도 바램일 뿐 어떻게 부모력을 키우고 자식을 양육해야 할지 발을 동동 구를 때가 많다. 더군다나 요즘은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이를 따라가기도 버거운 부모들은 자녀들과의 괴리감을 더 느끼며 때론 좌절에 빠지기도 한다. 이런 부모들에게 명쾌한 답을 주며 길잡이 역할을 하는 ‘큐이디 부모학교’가 문을 열었다. 부모를 위한 정규강좌는 물론 가족 간의 파티, 고민상담, 자녀컨설팅 및 인벤토리 등 재미있고 쉽게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어떻게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고민이라면 주저없이 큐이디 부모학교를 찾자. 재미있는 파티도 열면서 부모역할 체득 큐이디 부모학교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필요한 부모력을 키우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가이드한다. 부모력 강좌는 재력, 학력, 정보력이 아닌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부모로서의 힘’을 키우기 위한 방법을 함께 공유하는 과정이다. ‘큐이디 페어런팅 파티’ 프로그램은 일상생활 속에서 부모 역할에 꼭 필요한 주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지식과 스킬을 내것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매월 다른 주제로 진행되며 소그룹 신청도 가능하다. 티파티, 파더링 파티, 패밀리 파티 종류가 있다. 가족 구성원과 주제에 따라 프로그램 이용 금액이 다르다. ‘1:1 양육컨설팅 및 인벤토리’ 프로그램에서는 부모역할, 자녀발달 등 부모로서 직면하게 되는 어려움과 궁금증을 1:1로 컨설팅 해준다. 체크리스트 작성, 관찰, 상담을 통한 객관적인 피드백 및 발전 방법들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부부가 함께 상담 및 검사를 진행 한다면 보다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인벤토리는 적절한 검사를 통해 양육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부모상을 만들도록 돕는다. 검사는 부모역할 점검을 돕는 검사, 부모 자신의 이해를 돕는 검사, 자녀발달 이해를 돕는 검사로 나눈다. ‘페어런팅 타임’은 생일파티, 가족모임, 소그룹 모임 등 부모만의 특별한 시간과 클래스 대여 및 맞춤 프로그램이 가능하다. 여러 주제의 강좌 열고 유명 완구 할인이벤트도 큐이디가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은 부모들의 기대와 만족도가 크다. 12월 23일에 만날 수 있는 패밀리 파티 ‘사랑표현 도자기 페인팅’은 가족의 사랑이 담긴 도자기 컵을 만들어 보고 사용할 때마다 가족간의 사랑을 느낄수 있도록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부모와 5세 이상 자녀로 참가비는 4만5천원. 한 가족당 도자기컵을 제작하고 추가 구매나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자녀와 부모들의 기대가 큰 크리스마스 할인 이벤트 ‘큐이디 토이러시’도 준비되어 있다. 12월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큐이디가 추천하는 국내외 훌륭한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자녀가 갖고 싶었거나 또는 자녀에게 선물해주고 싶었던 교구와 장남감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다. 독일 최고급 원목교구 하바, 그림책 원화작가 퍼즐 드제코, 알렉스, 브루더, 시쿠, 하페 등과 엄마 아빠와 함께 만드는 4M 등 전세계 유명 교육용 완구들을 부담없는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최고 80% 할인을 한다. 2010년 1월에 진행되는 알찬 프로그램도 있다. 1월 12일은 부모에게 절대 필요한 내공 ‘부모력’을 주제로 공개특강을 진행한다. 소통을 위한 대화법 ‘부모로 자녀로’는 1월19일부터 2월 9일까지, 아빠와 함께 하는 파더링 파티 ‘아빠와의 데이트’는 1월 16일에 진행된다. 온가족이 함께 하는 ‘체험 경제 교육’은 1월 30일에 참석 할 수 있다. 문의 (02)3447-2066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0
- 특성화 교실로 고, 고, 고 교과목에 맞게 특성화된 교실에서 학생중심의 수업 진행지난해 8월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맞춤형 수업 내실화를 위해 서울 시내 84개 중고등학교를 교과교실제 학교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교과교실제는 교사가 수업시간에 학급교실로 찾아가서 수업을 하는 기존의 수업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교실에서 교과 특성에 맞게 환경과 수업을 준비하고 학생을 맞아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선정된 84개교 중 우리 지역 3개교를 찾아 이들 학교의 교과교실제 추진상황을 살펴봤다.다양한 모델 마련해 진행획일화된 교실에서 과목특성에 맞는 교실로, 정해진 교육과정에 운영에서 수준별 유연한 교육과정으로, 학급중심의 학교운영에서 수업·연구 중심의 학교운영으로, 공교육에 대한 저조한 만족도를 증가시키는 것 등이 교과교실제 운영으로 기대하는 변화다. 교과교실제 수업의 핵심은 맞춤형 수업과 특성화 그리고 자율화이다.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분반이 이뤄지고 특성화된 환경과 교육여건 속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교과교실제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자율학교로 지정, 다른 학교에 비해 자율권이 강화된다. 이에 따라 교육과정의 자율적인 편성이 가능하며, 학기당 최소과목이수도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선정된 84개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제시한 유형별로 선진형(A형), 과목 집중형(B형), 수준별 수업형(C형)으로 구분된다. 선진형 교과교실제인 A형은 전 학년에서 대부분 과목이동수업이 실시되며, 과목중점형교과교실제 B형은 해당과목 교과교실을 마련, 심화교육이 실시되는데 과학·수학 특성화지원형인 B-1형과 영어특성화지원형인 B-2형으로 나눠진다. 수준별 수업형 교과교실제인 C형은 학급단위 일반교실제를 유지하면 일부교과에 대한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하게 된다. 선정 학교들은 각 유형별로 평균 3억~1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게 된다. 강동고등학교 영어 특성화지원형 강동고등학교는 영어특성화지원형으로 지정됐다. 영어특성화 편성교과목으로 영어문법, 영어회화, 영어독해, 작문 등이 개설된다. 영어회화수업은 영어회화교사와 원어민영어교사가 함께 수준별, 분단별 수업을 진행하며, 그 외 수업은 수준별로 학급을 재편성하여 수준별 수업이 이뤄진다. 방과후학교수업으로 국제반도 편성하여 운영한다. 국제반 수업은 말하기·듣기·읽기·쓰기의 기본 영어능력신장과정인 1단계, TOEFL과 TEPS 등 공인인증시험대비반인 2단계, 에세이·토론 등 글쓰기와 영어면접대비과정인 3단계와 외국대학진학을 위한 SAT, AP의 특별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TOEIC이나 TEPS 등 영어공인인증시험을 치르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응시료를 학교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강동구 ‘명문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의 지원으로 국제반 수강료 및 1:1화상수업 수강료를 1인당 35만원씩 전액지원하고 있다. 방산고등학교 과학·수학 특성화지원형방산고등학교는 이미 4년 전부터 강동·송파 20여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중점학교를 운영해 온 준비된 과학·수학 중점 학교다. 방산고는 3월1일 과학·수학교과교실제 실시를 위한 시설과 실험기자재 관련 준비를 모두 갖춰놓았다. 후관건물 3층에 과학실 4개(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수학전용교실 2개, 다목적실 1개, 수준별수업실 4개를 집중배치하여 편리와 효율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수업시간의 편성도 학교의 특성을 살려 1학년 재량수업은 수학과 과학으로만 진행할 예정이다. 또 희망자에 한해 60시간 수학·과학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자율학교 지정과 함께 2,3학년이 되면 인문사회시간은 최소필수시수만 실시, 수학과 과학의 수업시수를 최대한 늘릴 수도 있다. 수업을 맡을 수학과학 외부강사도 이미 초빙했으며 매년 실시해오던 수학·과학경시대회과 논술대회도 꾸준히 그 수준을 높여갈 계획이다.건대부속고등학교 영어 특성화지원형건대부고는 영어교과교실제 운영학교로 지정됨에 따라 우선적으로 영어교과 단위수를 증가시켰으며 교실도 3개를 더 증축, 운영의 활성화를 모색한다. 영어전용교실에는 전자칠판 등 영어수업을 위한 완벽한 환경이 조성되어 이곳에서 수준별 이동수업과 실용회화 중심수업이 진행된다. 이중언어반도 도입된다. 이중언어반은 영어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으로 올해에는 1학년 2개반, 2학년 4개반이 운영되며, 내년에는 2학년과 3학년은 4개반, 1학년은 2개반이 운영될 예정이다. 원어민 교사와 영어교사가 함께 수업을 진행하는 협력(co-teaching)수업도 진행 중이다.건대부고는 독창적이고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와 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겨울방학을 이용한 원어민영어캠프도 진행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모두 참여하는 캠프로 15일간 무료로 진행된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10-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