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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척추측만 무료 측정 청소년 척추측만 무료 측정 내 아이가 혹시 척추측만? 자녀의 자세가 바르지 않아 걱정인 엄마들의 고민이다. 이런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올곧은 바른자세’에서 척추측만증 무료 측정을 실시한다. 자녀의 자세를 측정해 틀어지고 굽어진 정도를 확인시켜 주는 이번 행사는 2010년 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 (02)-400-6665 브로드웨이 영어 뮤지컬 공개수업 - 입학설명회 및 공개수업 2010년 1월 9일 (토) 1시 - 유치부 뮤지컬 공개수업 (5,6,7세) 1차 2010년 1월 11일 ~ 13일 (오전 11시~12시) 2차 2010년 1월 20일 ~ 22일 (오전 11시~12시) 장소 : 강동구 명일동 주양쇼핑 3층 문의 : 02)426-96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02
- 파주 자연학교, 겨울방학 산골캠프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방학을 자연속에서 신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파주 자연학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산골캠프를 개최한다. 기간은 2010년 1월 6~31일 3차에 걸쳐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구슬치기와 자치기, 연날리기, 썰매 만들기 등 산골마을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일기에 따라 눈 벽돌과 눈집 만들기도 경험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8만원. 접수는 파주 자연학교 홈페이지(www.nolgo.co.kr)로 할 수 있다. 문의 031-947-746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31
- 농구, 겨울철 실내 운동으로 인기 짱! 아무리 추워도 아이들은 늘 뛰어놀고 싶어 한다. 아이들만이 가진 탱탱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싶기 때문이다. 추위 탓에 방안에만 웅크리고 있다 보면 아이나 엄마나 마음이 답답해진다. 겨울방학을 맞은 우리아이들에게 건강과 체력을 기르며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만한 운동은 없을까? 그 답을 찾아 간 곳은 바로 실내 농구장. 그 곳에는 밝은 얼굴로 코트를 마음껏 누비는 아이들이 있었다. 키 크기에 더없이 좋은 운동 행신동 예수인교회 내 실내 농구장에서 만난 아이들은 넓은 코트를 뛰어다니며 즐겁게 운동을 하고 있었다. 뛰고 달리고, 패스와 드리볼 등 기본 농구 동작을 배우는 아이들. 아직은 마음처럼 공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없지만 수업에 즐겁게 참여하고 있었다. 몸풀기 수업과 농구 기본 동작을 배우는 시간에 이어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실제 경기 시간. 양편으로 나눠 시합을 벌이자 아이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몇 번의 골을 넣기 위한 시도 끝에 공이 들어가자 이내 환호성이 넘쳐났다. 배성준(화정초 4학년) 학생은 “골을 넣고 뛰어다니며 신나게 경기를 하다보면 수업 시간이 아쉬울 만큼 금방 지나간다”며 농구에 푹 빠진 즐거움을 전했다. 농구는 직접 손으로 공을 다루는 경기이고, 머리로 생각하며 움직이기 때문에 두뇌 발달과 신체발달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운동이다. 또한 아이들의 키를 키우는 운동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기범 농구교실의 한기범 단장은 “농구는 온몸을 사용하는 전신운동에 지속적으로 성장판을 자극해주는 운동으로 키 크기에 더 없이 좋은 운동”이라며 “스트레칭과 달리기, 점프와 줄넘기 등을 반복하다보면 키가 크는데 도움이 되고 이러한 동작들이 모두 농구수업 안에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을 농구교실에 보내는 전미현(36·화정동)씨는 “아이의 키가 조금 더 쑥쑥 자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운동할 것을 찾다가 아이가 직접 농구를 선택했다”며 “실내 농구장에서 수업이 진행돼, 덥던 춥던 언제든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 꾸준히 시켜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협동심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배워요 농구는 보는 사람이나 하는 사람 모두에게 스트레스가 확 풀릴 만큼 시원한 운동이다. 농구바스켓에 골이 들어가는 순간의 그 쾌감은 농구의 묘미 중 최고일 것이다. 이 즐거움을 아이들도 잘 알고 있는 듯했다. 대화마을 대송중학교에서 진행되는 농구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김지우(대화초 4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공을 빼앗기 위해 몸을 부딪치기도 하지만 그러면서 더 친해지는 것 같다”며 “한골 한골을 넣을 때마다 날아갈 것처럼 기분이 좋다”고 말한다. 행신동에 위치한 한기범 농구교실에서 만난 이승혜(성신초 4학년) 학생은 “친구와 함께 농구를 배우고 있다”며 “농구를 배우는 것이 재미있고, 수업이 끝나면 스트레스가 해소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전한다. 이처럼 농구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많이 되며, 마음을 키우기에 좋은 운동이다. 팀 경기인 만큼 친구들과 협동하고 배려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배울 수도 있다. 전자랜드 슈퍼주니어 농구교실의 조성훈 관장은 “농구 경기는 단체 경기로 팀원이 단합해 서로 협조해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아이들에게 팀의 소속감과 협동심, 성실함과 책임감을 강조하며 농구수업을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농구는 다양한 신체적 효과만큼 심리적 효과가 큰 운동”이라며 “농구를 꾸준히 하다보면 빠른 판단력과 집중력, 강한 정신력을 기를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전직 프로농구 선수들이 운영하는 농구교실 ● 한기범 농구교실 1980~90년대 국가대표 농구선수로 활약, 당시 우리나라 농구계의 최장신 선수로 주목받던 한기범씨가 운영하는 농구교실이다. 지속적인 한기범 단장의 수업으로 참가 학생들과 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농구 꿈나무를 키워가고자 저소득층 대상 유소년들에게는 무료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해마다 길거리 농구교실과 유소년 농구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 덕양중학교와 행신동 예수인교회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0년 1월부터는 탄현동의 홀트 장애인 종합체육관에서도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70-7664-7994 www.hankibum.com ● 조성훈 농구교실 농구팬들에게 여전히 익숙한 이름, 전자랜드 프로농구선수였던 조성훈씨가 운영하는 농구교실이다. 조성훈씨는 2004년부터 일산지역에서 조성훈 농구교실을 운영하다가 현재 전자랜드에서 운영하는 유소년을 위한 슈퍼주니어 농구교실의 관장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일산에서는 매주 토요일 대화동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전자랜드 농구팀의 지원으로 홈경기 무료관람과 경기 전 각종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회원을 대상으로 겨울이면 스키캠프를 개최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KBL 유소년 농구대회에도 참가하고 있다. 문의 031-917-6417 http://junior.etblackslamer.com #우리 동네 농구교실 ▲마두동에 위치한 올림픽스포츠센터(900-1780)에서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농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10년 1월 강좌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덕이동에 위치한 앤드원 유소년 스포츠 클럽(918-9074)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농구 수업에 참여할 초등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6~7명이 함께 팀으로 구성돼 올 경우, 맞춤수업도 가능하다. ▲대화동 종합운동장 내에 위치한 점프 어린이스포츠(919-4480)에서는 점프농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덕양구 토당동에 위치한 고양시 청소년 문화센터(970-0031)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농구교실을 운영한다. 야외 농구장을 이용하는 관계로 내년 3월부터 수업을 재시작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9
- ‘따뜻한 정치인’의 꿈을 목표로 도전하는 우등생 겨울방학이 한창이지만 본격적인 수험생이 되는 예비 고2, 고3 학생들에게는 입시 공부하느라 방학 전과 별 차이가 없는 요즘이다. 이렇게 ‘열공’하는 학생들의 목표는 당연히 대학합격. 하지만 막연히 대학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만 할 뿐 뚜렷한 목표나 꿈이 없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건대부고 정호빈(문과2) 군은 빡빡한 수험생으로서의 일정을 소화해내는 한편, 일찍부터 세워놓은 미래의 꿈과 진로를 향해 관련지식을 넓히고 학생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부짱’이다. 얼마 전 전교학생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한 정군의 학교생활을 들여다봤다. 소통의 정치 실현하고픈 예비고3 정군의 미래의 꿈은 정치인이다. 때문에 대학진학도 정치외교학이나 행정관련 학부를 전공하는 것이 목표다. 학교 모의고사에서 전교 1, 2등을 다툴 만큼 ‘공부짱’이기도 한 정군은 앞으로 대학입학을 넘어 사회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사람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따뜻한 정치를 펼치고 싶다고. “한국정치는 서로 합의를 이끌어내기까지 대립과 장애가 많은 것 같아요. 이는 개혁과 보수의 성격을 넘어 ‘어떻게 풀어 가느냐하는 방식’의 문제라 생각해요. 서로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군은 유럽선진국처럼 정치와 경제, 생활 전반에 있어 대화의 장이 열려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은 것이 바람이다.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높게 평가하는 부분에 있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진정한 소통에 이르는 길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적극적으로 펼치고 싶어 한다. 정치·행정이 자신의 관심 분야인 만큼 정군은 열심히 공부하는 와중에 틈틈이 관련 서적을 읽거나 TV시사평론 등을 시청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정군은 “마키아벨리의 , 토마스 모어의 , 똘레랑스의 메시지를 다룬 홍세화의 등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이밖에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반기문 총장의 다양한 저서들을 섭렵했다”고 말했다. 또한 시사평론가 유창선 씨의 칼럼 및 방송과 정치관련 신문 사설도 챙겨서 살펴보는데, 특히 관심 있고 재미있는 사설은 따로 스크랩해서 자신의 의견을 써보기도 한다. 그는 “사회비판을 강조하는 한편, 그 속에서 화합과 지속 가능한 설득의 관계를 도출해내고자 하는 내용이 흥미롭다”고 전했다. 공교육의 힘으로 일군 우수한 성적 정군은 모든 공부를 사교육이 아닌 공교육 안에서 모두 해결하고 있는 ‘모범적인’ 우등생이기도 하다. 유명 수학, 영어 학원을 다닐 법도 하지만, 모든 공부를 방과후 학교와 자율학습실에서 해결한다. 정군은 “평소 학교 수업이 끝난 후 실시하는 방과후 학교를 충분히 활용한다. 우리 학교는 국·영·수 외에 자격증 대비반, 한국사, 한문, 논술, 텝스 등 과정이 다양한데, 특히 국·영·수 심화과정과 방학 방과후 강좌를 빼놓지 않고 챙겨서 듣는다”고 말했다. 이밖에 건대부고 성적우수자 중 희망자 40명 학생들만 공부할 수 있는 자율학습실인 ‘드림하이’에서 한 번도 빠지는 일 없이 공부하는 것도 한몫을 한다. 일반 자율학습실과 달리 규칙이 엄격하고 밤 12시까지 공부해야 하는 ‘드림하이’는 공부에 집중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정군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강좌내용과 시스템이 우수한 것이 공교육만을 활용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이밖에 여유롭지 않은 가정경제에 부담이 되지 않는 것도 뿌듯하다”며 “학교 측에서 ‘하이서울 장학금’을 알아봐주고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선생님과 부모님이 최대한 배려해주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꿈 위해 공부·학생회 활동 모두 충실 해야죠 정군은 얼마 전 전교학생회장에 당선되어 올해 바쁜 시간을 보내게 됐다. 2학년 때도 학년회장으로 학생회 활동에 충실했는데, 보다 넓은 물에서 학교문제를 해결하고자 빡빡한 일정의 고3일 테지만, 도전하게 됐다. 내세운 대표적인 공약은 ‘학생회활동 활성화’와 ‘예체능반 관련 여학생반수 유지’ ‘일본으로의 수학여행’ 등이다. “학교와 학생들 사이에 다리역할이 되어주고 싶어요. 학생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원활한 합의를 통해 긍정적인 결론을 이끌어내는 리더로 또, 학습적으로 관계적으로 모범을 보이는 리더로서 학교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이것이 정치가가 꿈인 저의 목표를 실현하는 첫걸음 아니겠어요?”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8
- 우린 학교에서 미대 준비해요 학교 내 미술실기환경 조성, 성적과 실기 두 마리 토끼 잡아 상일여자고등학교(강동구 상일동) 안에는 작은 예술고등학교가 또 하나 있다. 2004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상일여고 미술반이 바로 그것. 이 학교 대강당 2층이 바로 이들의 작은 학교다. 이곳 미술반 학생들은 세분화되고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예술가로서의 꿈을 당당히 키워가고 있다. 상일여고는 2009학년도 서울시교육청이 지정한 미술특성화고등학교이기도 하다. 미술전공별 작업공간과 강사진 갖춰 상일여고 미술반(예체능계열 정규학급 미술반)은 취미를 위한 특별활동부서가 아니다. 교육과정에 미술과정이 포함되어 그 운영과 프로그램이 별도로 진행되고 있는 정규학급이다. 한 학년에 미술반 한 반이 각각 편성되며, 그 교육과정 또한 문과와 이과와는 별도로 진행된다. “1학년의 경우 정규 수업이 모두 진행됩니다. 정규 수업 후 미술수업을 따로 진행하죠. 2~3학년이 되면 정규수업은 오전에만 진행되고 그 후로는 미술실기수업이 진행됩니다. 예고와 그 시스템이 같다고 보면 되죠.” 최무영 미술교사의 설명이다. 미술반은 4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설과목은 한국화, 서양화, 디자인, 조소 등이다. 1학년은 모든 전공을 두루 공부한다. 자신의 적성과 자질을 찾는 과정이다. 이후 2학년이 되면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선택, 전공실기에 주력하게 된다. 전공별 수업에 지장에 없게 작업공간(실기실) 또한 모두 갖췄다. 대강당 2층에 마련된 미술반에는 각 전공 작업실을 비롯 총 7개의 실기실이 확보돼 있다. 유명대학 출신의 각 전공별 강사진 또한 미술반을 탄탄히 받혀주고 있다. 이들 상일여고 미술반은 다른 학교 미술전공자와는 달리 미술 사교육을 일체 받지 않는다. 사교육 대신 모든 실기 수업이 학교에서 이뤄진다. 미술반 지원자격이 ‘미술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미술학원에 등록하지 않은 학생’이라고 입학안내책자에 명시되어 있다. 부족함 없는 시설과 환경 속에 이들은 실비의 수업료만으로 미대입시를 대비하고 있다. 영재반 운영으로 수준 더 높여 처음 미술반이 생겨난 2004년 당시에는 상일여고에 진학한 학생들 중 미술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미술반원이 됐다. 그래서 미술반에 들어온 후 처음으로 미술공부를 시작하는 학생들도 꽤 있었다. 하지만 2~3년 지난 후 상일여고 미술반은 지역은 물론 인근 지역에까지 그 이름이 알려지게 된다. 중학교 미술전공자들 중 상일여고 미술반에 들어오고 싶어 하는 학생들도 생겨났다. 그러면서 미술반의 수준도 점차로 높아져갔다. 최 교사는 “학생들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좀 더 체계적이고 빠른 조기 교육이 필요하게 돼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재반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상일여고 미술영재학생 지원 프로그램(이하 영재반)이 그것. 중학교 학생들 중 상일여고 미술반에 들고 싶은 학생을 대상으로 미리 미술반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게 한 것. 고교선택제 시행으로 영재반은 더욱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영재반 학생들은 상일여고 지원 시 40명을 선발하는 미술반에 우선적으로 편성 받는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영재반을 거쳐 상일여고에 진학한 1학년 이숙현 양은 “상일여중에 다니면서 상일여고에 미술부 영재반이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됐다”며 “영재반 때 강사선생님들이 미술의 기초를 너무나 꼼꼼히 잘 가르쳐 주셔서 다른 친구들보다 쉽게 미술전공의 길로 접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다양한 장점으로 좋은 성과 이뤄 이들 미술반은 대학입시도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있다. 2009학년도 대입에서 전체 40명 중 28명이 홍익대와 경희대, 성신여대, 국민대 등에 합격했다. 이렇게 높은 합격률은 높은 실기 수준도 한 몫을 했지만, 한 학교 울타리 내에서 이뤄지는 진학상담과 진학프로그램도 큰 몫을 차지했다. 최 교사는 “언제든 담임선생님과의 체계적인 상담이 가능해 학생들에게 큰 이익이 된다”며 “모의고사를 치를 때마다 성적을 분석하고 상담이 진행되고 있어 학생들의 목표설정과 동기부여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미대 입시에서 성적반영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성적을 절대 간과해선 안 되는데, 성적관리 차원에서도 학교 내 미술반은 큰 장점이다”고 덧붙였다. 낭비되지 않는 ‘시간 ’ 또한 이들 미술반의 큰 장점. 학교에서 집으로, 집에서 미술학원으로, 또 미술학원에서 집으로 이동할 때 걸리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 2학년 이원선 양은 “우리 학교 미술반의 가장 좋은 점을 말하라면 당연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점”이라며 “주중에는 학교공부와 미술 실기를 모두 학교에서 해결할 수 있고, 주말에는 성적을 올리기 위한 공부나 인터넷 수업을 집에서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8
- 재수는 실패가 아니라 인생의 터닝포인트입니다 잉어가 황하강 상류의 급류를 이룬 곳인 용문에 오르면 용이 된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등용문’. 출세를 위해서는 반드시 어려운 관문을 뚫어야 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우리 사회에서 출세를 위해 뚫어야 할 첫 번째 관문은 바로 대입이다. 경기도 광주에 있는 기숙학원 등용문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원으로 입소문 난 곳이다. 지난해만 해도 주요대학 수석 합격자만 9명을 배출했고, 각 대학마다 등용문 동창회가 있을 정도다. 22년간 줄곧 정상을 지켜온 등용문 학원 한상희 원장을 만나보았다.재수 1년은 자신과의 싸움...철저한 자기관리가 성공 비결 “경쟁에서 이겨야만 살아남는 것은 정글에서만 통하는 법칙이 아니에요. 어쩌면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 지는 우리 사회에 더 해당될 겁니다. 그 경쟁의 최후 상대는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재수생활은 결국 치열한 자기와의 싸움이라고 한 원장은 운을 뗀다. 학교라는 테두리를 벗어났기 때문에 그 만큼 자유롭고 유혹도 많게 마련. 어지간히 독하게 마음먹지 않으면 재수를 통해 생각처럼 점수를 올리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다. 재수생활의 가장 큰 걸림돌은 갑자기 주어진 무한한 자유라고 한다. 스스로 온갖 유혹을 통제하고 관리해야 하기 때문. 대개 시간의 부족이라기보다는 관리의 부족이 실패의 큰 원인으로 철저한 계획과 실천이 수반돼야만 성공에 이를 수 있다고 한 원장은 설명한다. “무려 1년을 더 공부했는데 그 만큼 점수가 높게 나오는 것은 당연하죠. 그런데 실상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막연하게 1년 더 공부하면 시험을 잘 치를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에 재수를 선택하지만 무계획한 재수생활은 자칫 1년의 시간과 비용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고시 등 큰 시험 앞둔 졸업생 ‘등용문’ 다시 찾기도 마음먹기는 쉬워도 항상 실천이 어려운 것이 문제. 많은 재수생들이 기숙학원을 선택하는 이유다. 기숙학원은 학습관리는 물론 생활관리가 철저하기 때문에 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이기 때문이라고 한 원장의 강조한다. “의지는 있지만 실천이 어렵다면 시스템을 바꾸는 것이 정답이에요. 환경이 바뀌면 자연스럽게 생활도 바뀌게 되고 몸의 리듬도 그에 맞게 적응하기 마련이거든요” 등용문에서 1년의 시간은 긴 인생에서 꼭 경험 볼 만한 소중한 시간이라고 등용문 졸업생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성취했던 순간으로 등용문 생활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그 만큼 많다는 뜻. 대학에 진학했지만 고시 등 큰 시험을 앞둔 제자들이 다시 찾기도 하는 곳이 등용문이다. 이곳에서 공부했을 때가 가장 열심히 공부했던 순간으로 기억하기 때문이라고 한 원장은 말한다. “서울대 경제학과에 진학한 졸업생이 공인회계사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지금 이곳에서 공부하고 있어요. 자신이 가장 잘 집중할 수 있는 장소가 바로 등용문이라면서요. 하루에 12~14시간을 몰두하면서 공부했는데 이곳에서는 그 시간이 그렇게 빨리 지나갔다며, 공부를 하다보면 늘 시간이 부족하다는 걸 여기서 처음 알게 되었대요” 입시에서 전략보다 중요한 것은 실력입니다 수시확대와 입학사정관전형, 논술고사 및 대학별 고사 등 대입전형이 다양해 진 만큼 자신에게 맞는 입시 전략도 당연히 중요해진다. 재수생이 공부와 더불어 끊임없이 입시정보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그러나 한 원장은 다양한 입시전략을 세우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단연 실력임을 잊지 말라고 강조한다. “입시는 전략과 실력으로 판가름 난다고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전략보다 실력이에요. 실력이 담보가 되지 않으면 어떤 전형에서도 불리합니다. 선택의 폭도 좁아지고 기회도 적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에요” 그는 이어 “입학사정관제가 마치 성적하고는 상관없는 듯 알려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에요. 실제로 입학사정관 전형이 전체 5~10%만 해당되고, 이마저도 성적이 주요 선발 기준이 됩니다. 결국 내신이나 수능성적 없이는 화려한 스펙도 소용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문의 : 031-768-1212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7
- “사랑으로 기다려주니 행복을 먹고 자라더라고요” 수원지기학교에서 신영주 교장을 만났다. 딸 도원이(화홍고 3,경희대 식물환경신소재공학과 입학 예정)의 대학합격을 축하하자 그녀가 던지는 한 마디. “제가 한 건 아무것도 없어요. 본인이 알아서 과도 선택하고 원서도 쓰고 했는걸요.” 어찌 보면 신 씨는 무심한 엄마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학원이나 과외정보도 잘 모른다. 그런 그녀를 두고 도원이는 “그런 우리 엄마가 부럽다”며 농담을 한다. 하지만 도원이를 맑고 밝고 주관이 확실한 아이로 키워낸 인성교육의 비결은 분명 그녀 안에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로 키우다 도원이 주변엔 친구들이 참 많다. 친구들의 온갖 고민을 다 들어주고, 적절한 조언까지 해주다 보니 도원이는 친구들 사이에서 인생의 해결사 같은 존재였다. 공부보다는 친구들과의 관계에 열중하던 도원이가 공부에 눈을 뜨기 시작한 건 중학교 2학년 때.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실컷 놀더니 어느 날 공부 좀 해야겠다고 하는 거예요. 공부 잘하던 친구 하나가 도원이를 은근히 무시했던 모양이에요.” 그렇게 자극을 받은 도원이가 그 날로 다이어리에 공부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생각과 실제는 차이가 나기 마련, 무리한 계획이 수정반복을 거치면서 도원이만의 계획표로 만들어졌다. 학원의 힘도 빌지 않고 중2때부터 모든 과목의 성적이 90점대에 진입하면서 이에 자신감을 얻은 도원이는 난데없이 외고를 가겠다고 선언하더란다. 중3 2학기 때 외고 준비를 시작했으니 결과는 물론 낙방. 하루 이틀 우울해하던 도원이는 ‘나한테는 좋은 기회’였다며 훌훌 털고 일어나더란다. 그런 딸아이를 지켜봐주는 게 전부였다는 신영주 씨는 “남들이 보면 엄마가 무관심하다고 하겠지만 내적인 힘을 키우기 위해선 아프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실패의 시간을 주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공부라고 했다. 물론 인내도 필요하고 때론 엄마의 역할 위에서 마음이 아프고 흔들릴 때도 많다. 초등 5학년 때, 왕따 문제를 혼자 해결해보겠다며 마음을 삭이던 도원이를 지켜보면서 그랬다. 그 사건은 이후 도원이의 성격을 달라지게 만든 계기가 됐다. 엄마도 아이도 책 속에서 함께 행복을 찾아가다 도원이를 따뜻한 아이로 키우고 싶었던 신 씨는 공부보다는 박물관이나 답사 등 체험활동에 데리고 다니고 근처 도서관으로 항상 책을 보러 다녔다. 엉금엉금 기어 다니던 아이 주변에 책을 깔아놓고 책과 친숙해지게 만들고 아이가 조금 자란 이후에는 아침밥을 먹을 때와 자기 전 매일같이 책을 읽어줬다. 책의 뒷이야기가 궁금해지자 학교에서 돌아오기 무섭게 도원이는 나머지 부분을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 때 호기심 가득한 도원이의 눈망울이 얼마나 사랑스럽던지, 항상 네 눈동자는 너무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려줬어요.” 매일같이 책을 읽어준다는 것이 쉽지는 않을 텐데 신 씨는 자신이 워낙 책 읽는 걸 좋아하다 보니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들려줬다. 초등학교 과목의 성적이 90점을 넘어본 적이 없던 터였지만 초등 4학년 때 도원이의 성적은 신 씨의 교육관을 뒤흔들어놓았다. 주요과목 60~70점대. 성적표를 받고 반나절 멍하니 앉아있었다. 서로 무릎 끓고 앉아 ‘엄마가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하자 도원이는 “나도 그러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닌데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 거냐”며 대꾸했다고. 결국 멀리 봐야겠다고 생각했고 독서가 최고라는 자신의 생각을 믿기로 했다. 교육관이 흔들릴까 싶어서 공부와 관련된 엄마들과의 교류는 피하고 인성과 가치를 추구하는 모임에서 조언을 얻었다. 정말 책 속에는 길이 있었다. “도원이는 남들 다 어려워한다는 고등학교 국어도 재미있어했어요. 스스로 교과서 속 지문을 책과 연계해서 읽고 책 속에서 사람과의 관계와 인생을 공부하면서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아졌고요.” 전체 등급은 2등급 정도, 전공의 특성상 수리탐구영역의 등급이 높아야 하는데도 도원이는 수시모집에서 논술로 좋은 성적을 얻어 합격할 수 있었다. 도원이의 행복지수는 상, 아이에게 맞는 플랜 짜는 게 중요해 얼마 전 가족회의에서 나온 딸아이의 얘기는 신 씨를 한껏 들뜨게 만들었다. ‘삶의 질이 어떤가’에 대한 물음에 도원이는 “경제적으로는 중산층의 ‘하’정도이지만 행복지수는 ‘상’”이라고 답했다. 가정경제를 생각해서 2학년 때까지만 용돈을 받고 활발한 동아리 활동으로 나눔도 실천하겠다는 도원이를 보면서 너무 고마웠다는 신 씨. 방학을 이용해 벌써부터 도원이는 패스트푸드 전문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바라보고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길을 찾는 과정에서 아이들한테 배우는 게 많아요. 처음에는 힘들지만 함께 노력하고 자꾸 표현하는 게 행복으로 가는 길이죠.” 신 씨는 아이의 자존감은 엄마의 사랑과 서로의 신뢰에서 형성된다고 했다. 어렸을 때부터 도원이를 데리고 찻집을 다니면서 인생의 성공 사례도 들려주고 아이의 얘기를 무조건 들어주다 보니 지금도 도원이는 무슨 고민이 있으면 ‘엄마와 차 마시고 싶다’고 제안한다. 도원이의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과 굳은 의지는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게 아닐까. 아이들에게는 그들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밥 먹을 때와 독서, 체험 외에는 아이들이 집중하고 있을 때 가만 내버려뒀다는 신 씨의 기다림은 ‘사랑’에서 비롯됐다. 뒤늦게 철들은 둘째 준형이도 이제 막 공부를 파고들기 시작했다고. 아이 스스로 찾아가는 인생에 엄마는 따뜻한 격려의 조언자일 뿐이다. “내 아이를 어떻게 키우고 싶은지 우선순위부터 정하고 그에 맞는 플랜을 짜라”는 신 씨의 얘기는 꼭 기억해둘만한 교육실천노트의 핵심이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6
- ''한자왕도''로 공인 2급 땄어요 한자왕도 학습으로 6명의 거제시민이 공인2급(2010년 1월12일 발표) 자격을 취득했다. 이들은 한자 왕초보였지만 6개월~12개월의 부단한 노력으로 국가공인 2급에 합격했다. 합격자들은 노주혁(신현초6), 조미경(주부), 이경희(주부), 김수순(주부), 최유정(중앙초 6), 이강민(중앙초 6) 등이다. 다가오는 2월에는 장평초등학교에서 대한 검정회 주관 한자급수시험이 있다. 한자왕도학습은 초등부터 일반인 까지 한자를 쉽게 배울 수 있게 체계적으로 편성되어 있는 게 장점. 문의 : 010-5514-82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
-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입학식 거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원용규) 청소년수련관은 6일 2010년도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입학식을 가졌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은 여성가족부 및 도비, 시비 지원으로 사회적 보호계층의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각 20명 총40명을 모집, 전액무료로 운영되며, 2010년은 “happiness"를 테마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의 행복한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기본교과의 기초를 다지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이날 입학식에는 방과후 지원협의체 위원, 거제시 관계자 및 거제시설관리공단 임직원들이 참석하여 신입생들을 환영하였다. 또한 입학식을 참석한 많은 학부모들은 강의실, 북까페 등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는 아이들의 활동 공간을 둘러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입학식 후 학부모간담회에서 그동안 방과 후 혼자 있는 아이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음을 토로하며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하였다. 방과후 사업 관련 자세문의는 방과후 전담사무실(639-8163)으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
- 옥포복지관 18, 25일 ''책읽는 버스'' 온다 버스를 개조해서 만든 ‘책 읽는 버스’가 오는 18일과 25일 옥포복지관 작은 도서관을 찾아온다. 책읽는 버스는 서가,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는 의자뿐만 아니라 음악 감상도 할 수 있도록 오디오플레이어까지 마련되어 있다. 영화상영 등 작은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컴퓨터와 스크린도 버스 내에 설치되어 있으며 독서와 음악과 영화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 움직이는 작은 멀티플렉스로 이동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책 읽는 버스가 다닌 거리만 해도 벌써 3,153,110km, 213곳이다 이번 옥포종합복지관 작은도서관을 방문하는 버스는 35인승 대형 버스로 2500여권의 양질의 도서를 구비하고 있는 버스로 1월 18일과 25일 총2회 거제지역 어린이들을 만나러 씽씽 달려온다. 특별한 곳에서의 특별한 책 읽기를 경험하고 싶다면 1월 8일부터 옥포작은 도서관을 방문해서 탑승권을 수령하면 된다. 버스 속 책 나라 여행, 배고픈 애벌레(예정) 상영, 친구와 함께 와서 더 즐거운 도서관(초청장 만들기), 감상문 적고 상품타고 등 책 버스를 탑승하는 친구들이 1시간의 버스 여행에서 책과 더 가까이, 내 인생을 바꾸게 해 준 한 권의 책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 또한 준비하고 있다. 옥포작은도서관 책 읽는 버스 탑승권 배부 및 세부 프로그램, 탑승대상자 등의 세부내용은 옥포종합복지관 홈페이지(okpowelfare.or.kr)를 활용하여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