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노원·도봉 총 4,31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고력과 자기주도성, 그리고 창의력 한국 교육의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늘 공교육은 제 모습을 찾지 못하고 사교육비 증가로 인한 가계부담과 학교에서 효율적인 수업의 미비, 주입식·암기식 교육, 사지선다형 문제 풀이 위주의 입시제도 문제 등을 안고 있다. 또한 정권이나 장관이 바뀔 때마다 입시정책도 바뀌면서 수험생들에게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도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고력, 자기주도성, 창의력을 길러주려는 학부모님들이 많아지고 있다.그렇다면 사고력, 자기주도성, 창의력의 공통점은 무엇일까.결국은 생각하는 힘으로 귀결된다. 셋 다 생각하는 힘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응용학습의 형태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시장에서는 진짜 생각하는 힘보다는 기계적인 생각을 하는 힘을 길러준다고 볼 수 있다. 어째서일까.기존 공교육은 아이들에게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형태의 교육을 수십 년 가까이 지향해오고 있다. 학생들은 칠판 또는 프레젠테이션 그리고 유인물에 모든 것을 의존하기에 노트를 이용하는 빈도가 현저히 줄어들고, 교사가 불러주는대로 빈칸을 채우는 활동을 통해 학생부 점수를 채우고 있다. 그렇게 쌓아올린 점수를 바탕으로 주어진 문제를 보고 얼마나 사고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수능을 치르게 된다. 이러한 방식을 벗어나 문제마다 사고하게끔 유도한다는 것은 기존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야하는 과정일 것이다. 그렇기에 시간이 많이 걸릴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하루에 학생들이 소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이에 사교육 시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빠르고 확실하게 효과를 보게 하는 방법밖에 없다. 사고력, 창의력, 자기주도 학원의 대다수가 문제집을 놓고 많이 풀어보게 해 문제 패턴을 겪어보게 해 강제적인 사고를 하게하고 질문패턴을 눈에 보이게 비슷한 루틴으로 제공한다. 그렇다보니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어도 따라가지 못하는 일부 학생들은 못 따라가는 대로 방치하거나 기계적인 방법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암기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 이런 교육방식은 단기간에 보이는 성적은 좋지만 이후 수능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미래를 위해 다양한 직무를 배우려고 할 때에는 애로사항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생각하는 힘 즉, 사고를 하는 공부란 어떤 것인가.질문형 학습법의 저자인 이영직씨는 “10시간 동안 자전거 이론을 공부하기보다 1시간이라도 직접 자전거를 타 보는 게 더 효과적이듯, 수동적으로 수업을 듣기보다 의문을 갖고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학습 능률이 오른다”고 설명했다.생각하는 힘, 즉 사고의 기본은 글을 읽어 들이는 능력과 질문하는 습관에 있다. 자신이 이 글을 정확히 읽었다는 것은 글을 읽고 의문이 떠오르는가를 보고 알 수 있다. 의문이 떠오른다면 그것을 알기 위해 다양한 생각을 하거나 앞의 내용을 다시 읽어보면서 이해를 할 수 있다는 뜻이고, 그렇지 않다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거나 알고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능력, 즉, 메타인지가 없다고 볼 수 있다. 자기주도의 기본이자 사고력과 창의력 수업의 기본인 질문학습과 메타인지는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스스로가 사고하여 내용을 이해하고 의문을 가지면 이를 바탕으로 이전에 배웠던 또는 이후의 내용과 연결 짓고 찾아보고 적용하는 습관. 이것이 바로 생각하는 힘, 사고이다.생각하는 힘은 비단 입시에서만 적용되는 능력이 아니다. 공부를 하면서 제대로 사고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차이는 성적뿐만 아니라 이후 대학교, 공무원 시험, 각종 자격증, 직무 교육에서도 드러나게 된다. 생각하는 힘은 절대 책을 많이 보고 문제를 많이 풀고 스스로 생각하게 혼자 공부한다고 길러지는 것이 아니다. 의문을 가지고 글을 읽는 습관을 형성하고, 조력자가 있어 역질문을 통해 학생을 지속적으로 상기시켜주고, 읽은 내용을 요약해서 노트에 정리해보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체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생각하는 힘, 사고를 하는 사람이 나아가 모든 학업, 업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효율적인 능률을 보이는 인재가 될 수 있다.에듀락학원 도봉구청점권현지 원장 2017-12-29
- 2018학년 정시 지원 전략 최근 수능제도 변화, 새로운 교육과정 적용, 논술전형의 축소,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공정성 등 숱한 담론이 오가며 대학입시에 대한 학부모의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초·중·고 수학 연계학습과 무한관리시스템으로 주목받아온 조재필수학학원에서 매년 상위권대학 합격생 배출의 핵심역할을 담당해 온 김정년 컨설팅팀장과의 특별한 인터뷰를 시리즈로 준비했다. 이번 호에는 ‘2018학년 대입의 마지막 관문, 정시 지원전략’에 대해 물어보았다. Q. 이번 정시 지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가장 중요한 변화는 영어 절대평가이다. 상대평가로 치러졌던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영어의 비중이 하락한 것. 서울대는 등급 간 0.5점 감점, 고려대는 2등급 1점 감점 등 상위권 대학에서 영어의 반영 비율이 매우 낮아진 것에 주목해야 한다. 영어 비중 하락이 초래한 중요한 측면은 이전까지 축적된 데이터의 의미가 무색해졌다는 점이다. 따라서 대학별, 계열별 영어 반영방법을 정확하게 비교해보고 지원하는 자세가 중요할 것이다.Q. 이번 정시 지원에서 고려해야 할 또 다른 중요한 요소로는 무엇이 있을까?전년도 지원 경향과 추가합격 인원이다. 전년도 합격선은 사실상 의미가 없지만 (가), (나), (다) 군별 지원 경향과 조합은 여전히 중요하다. 학생들의 선호도를 반영하기 때문에 올해도 흐름이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다. 이는 정시지원의 중요한 참고사항이 된다.아래 표를 보면 인문계 (가)군에서 서강대는 충원율이 125.7%, 성균관대는 무려 211.2%에 달한다. 이는 두 대학 지원자가 (나)군에서 연세대, 고려대에 동시 지원하여 합격함에 따라 발생한 현상으로 실제 합격선 하락을 초래했다. 또한, (나)군에서 연세대 충원율이 더 높은 것은 서울대와 연세대 동시 지원자가 더 많았음을 의미한다. 최근 연세대 선호현상이 반영된 결과이다. 중요한 점은 한양대의 충원율이 매우 낮았다는 것인데 한양대 지원자 대부분이 중앙대, 경희대 등 합격선이 낮은 학교를 동시 지원한 결과를 의미한다.자연계의 경우에도 유사한 패턴이 나타난다. 서울대-연세대 조합과 연·고대-성균관대 조합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주목할 만한 측면은 (가)군 서울대의 충원율이 매우 낮다는 것인데, 이는 서울대 안정 지원 의대 상향 지원자가 적거나, 아니면 의대 불합격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의대 도전-서울대 안정 지원 공식이 깨졌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이처럼 지원 경향 분석은 많은 것을 시사 해준다.<표> 2017학년 정시 합격자 이동 현황 (인문계)><표> 2017학년 정시 합격자 이동 현황 (자연계)>Q. 예측이 불가능한 이번 정시 지원을 위한 Tip을 주신다면?첫째 총점으로 판단하지 말라는 것이다. 지원 대학, 학과의 영역별 반영비율이 더 중요하다.둘째 지원 원칙과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① 올해 반드시 입학하겠다면 안정적인 지원(2승 1무 또는 2승 1패) → (가),(나)군 소신 또는 적정지원 1곳, 하향지원 1곳, (다)군 소신지원 ② 재수를 감수하겠다면 공격적인 지원(1무 2패) → (가),(나)군 소신 지원 1곳, 상향지원 1곳, (다)군 상향지원 ③ 반수를 고려한다면 안정 지원 1곳, 상향 소신지원 2곳(1승 2패)을 선택하는 것이다.셋째 추가 합격 인원, 수시 이월인원, 최근 경쟁률을 확인해야 한다. ① 전년도 추합 인원을 고려하여 지원해야 한다. ② 수시 이월 인원 확인은 필수 –1월 4일 이후 재분석 필수 ③ 최근 3년간 경쟁률 확인넷째 각 군별 특징을 고려해야 한다. ① (가) (나)군에 학생들이 선호하는 상위권 대학이 대부분 위치해 있다. ② (다)군의 경우, 자연계 의예과를 제외하면 상위권 대학이 거의 없다. 따라서 추가합격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인문계 최상위권 학생의 경우 (가)군 이화여대 의예과(6명), (나)군 원광대 치의예과(4명),(다)군 한의예(동국, 상지) 지원도 고려해 볼 수 있다.문의 : 조재필수학학원 02-2091-1002 2017-12-29
- 자녀의 척추측만증 제대로 알고 관리하자 늘 학교와 학원 시간에 쫓기던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을 점검해볼 수 있는 겨울방학이 다가온다. 어느 날 문득 앞서 걷는 아들의 어깨가 한 쪽으로 쏠려있다면, 운동화의 닳은 축이 다르고, 가방을 늘 한쪽으로만 매고 다닌다면 가장 먼저 의심해 볼 질환이 척추측만증이다.지난 3월 노원역 9번 출구 동익빌딩 6층에 개원한 척척명의원. 미국 카이로프랙틱 전문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명노건 원장을 만나 성장기 척추측만증의 진단과 치료, 홈 케어방법에 대해 들어보았다.척추의 기능 중심, 의학적 검증과 촉진 X-ray 로 확진!척추측만증을 진단할 때는 먼저 환자의 자세 등을 통해 정형외과적인 검사를 진행하고 어떤 종류의 측만증인 파악하기 위해 촉진을 실시한다. 이어 환자의 척추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다른 문제점은 없는 지 확인하기 위한 X-ray 검사도 실시한다.명 원장은 "최근 X-ray검사의 방사선 노출을 걱정하는데, 진단과정에서 노출이 많지 않고 오히려 척추측만의 다른 원인을 찾거나 치료효과를 검증하고, 측만 정도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검사“라고 설명한다. 이런 검사를 통해 환자별로 척추측만증의 치료계획을 세우게 된다. 검사과정에서 성장판검사도 병행하는데 학생의 성장기간과 동시에 척추측만의 집중관리기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척추측만, 치료가 아닌 관리개념! 성장기 놓치면 통증으로 나타나!그렇다면 척추측만증의 적절한 치료 시기는 언제일까? 명 원장은 “척추측만증은 치료보다 관리개념이 강하다. 어떤 의미에서는 평생 관리해야 한다. 척추측만 진단과 집중 관리해야 할 시기 중 하나가 바로 청소년기이다. 이 때 집중관리하지 않으면 관절 운동성에 변형이 오면서 성인기에 ‘통증’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청소년기 척추측만의 경우 집중관리 이후 상태에 따라 월1회 또는 3개월에 1회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척추측만의 상태를 관리하게 된다.성장과정에서 한쪽으로 무게가 쏠리면 휘어진 척추가 더 휘어지고, 눌려진 한 쪽 척추 뼈가 성장하지 못하면서 보상작용으로 반대쪽이 더 많이 성장하면서 척추곡선이 더욱 심각해지기 때문이다. 실제 척추측만증을 제때 관리하지 않으면 40대 이후 디스크, 퇴행성관절염으로 심각해지면서 보조기 착용, 수술치료로 이어질 수 있다. 관절기능을 살려 일상생활을 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해야 되기 때문이다. 척추측만증 치료에 효과적, 카이로프랙틱 (척추 도수치료) 제대로 알기!척추측만증은 크게 가역적인 측만증과 비가역적인 측만증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가역적인 측만증은 원인을 제거하면 증상이 없어진다. 예를 들면 디스크 환자의 엉덩이가 한쪽으로 틀어지면 디스크 질환에 대한 원인을 치료하면 몸의 균형을 회복하는 경우이다. 반면 대부분 척추측만증은 비가역적인 경우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자세, 생활습관, 선천적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한 특발성이 많다.척추측만증 치료에 널리 이용되는 도수치료는 카이로프랙틱 (Chiropractic)로 손을 뜻하는 카이로(cheir)와 치료를 뜻하는 프랙티스(praxis)의 합성어이다. 척척명의원에서는 약물이나 수술을 사용하지 않고 신경, 근·골격계를 복합적으로 다루는 치료이다. 비가역적인 측만증도 도수치료를 통해 기능이 제한된 관절, 틀어진 골반, 근육이 뭉친 허리 또는 등의 관절 기능을 살려주면 더 이상 나빠지지 않기 때문이다.실제 미국 카이로프랙틱 전문의자격증 보유자인 명 원장은 “미국에서는 카이로프랙틱 전문의 자격증이 있어 훨씬 전문화되어 있는 반면 아직 국내는 민간자격증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병원에서는 원장인 내가 직접 진단- 치료계획- 카이로프랙틱 (도수 교정치료)- 치료검증 등 전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한다.<Tip> 성장기 척추측만증 관리를 위한 HomeCare!▶ 자세관리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지 않는다.-앉을 때는 의자 안쪽에 붙어 앉고 허리부분에 쿠션 등 받침대를 이용 허리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책 읽은 때는 책 받침대를 이용, 목과 머리가 덜 숙여지도록 한다.-핸드폰 사용 시 가능한 머리를 숙이지 않도록 한다.▶ 운동관리 : 식사 후에는 30분 정도 산책(평지 걷기)을 한다.▶ 영양관리 : 칼슘과 비타민이 함유된 종합비타민을 복용한다.▶ 식이관리 : 너무 기름지고, 너무 짜고, 너무 단 음식을 줄인다. 가능한 야식 금지 2017-12-29
- 예비 중1! 단어가 답이다 중학교 1학년 영어 교과서 쉽지 않다현재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영어에 대해서 자신감이 많다. 실제로도 중학교 1학년 1학기 동안 배우게 되는 단어들은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과서를 처음 잠깐만 살펴보고는 쉽다고 생각하고, 수학이나 과학 등의 과목을 더 공부하게 된다. 그런데 4월이나 5월을 지나게 되면서 교과서의 수준이 아니 단어의 수준이 갑자기 달라진다. 2학기가 되면 한 문장의 단어 수가 거의 2배가 된다. 도대체 왜 그런 것일까? 바로 2학년을 대비하는 것이다.중학교 2학년, 3학년 수준으로 올라가면서 영어 문장의 수준이 올라가야 하고, 그래서 자연스레 문법의 수준도 높아지게 된다, 길어지고 어려워지는 문장의 수준을 맞추기 위해서 단어의 수준도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학생들, 십대들을 나타내는 어휘인 student, boy, teenager 뿐만 아니라 adolescent, junior, youth 등의 단어들도 알아야만 한다.어려운 단어보다 문제에서 요구하는 단어가 중요어려운 수능 문제나 토플 수준의 문제를 풀 수 있는 학생들이라면 교과서 문장은 정확하게 해석이 가능해야 하는데,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 어려운 영어 지문을 문제 풀이 위주로 학습한 경우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다. 일반 학교에서는 영어로 에세이를 쓰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한 문장을 얼마나 문법적인 오류 없이 쓸 수 있는지가 서술형 고득점의 해답이다. 즉, 문법뿐만 아니라 문제에서 요구하는 정확한 그 단어를 써야만 그 문제를 맞힐 수가 있다. 문법을 알아도 단어를 알지 못하면 시험에서 높은 점수 획득은 불가능하다. 영어, 중학교에서 마스터?일부 학원이나 업체에서는 영어를 중학교 때 마스터해야 한다고 마케팅을 진행한다. 중학교 때 영어를 많이 학습하고, 고등학교에 가서는 수학에 집중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물론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 체제로 바뀌게 된 이후로 90점 이상이면 1등급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100점 만점을 받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90점 이상을 얻을 수 있도록 중학교 때 미리 학습하면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서 수학 과목에 더 시간을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렇지만 영어라는 언어를 3년 안에 마스터 할 수는 없다. 혹시 수능 영어에 대한 대비를 마스터 할 수 있을까? 절대로 쉽지 않다. 물론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면 중학교 3학년이 수능 시험 만점을 받는 것이 가능하지만, 고등학교에 가서도 계속 공부를 해야만 그 실력을 유지할 수 있다. 고등학교에 가서 학교 영어 시험은 보지 않을 생각이란 말인가.중학교 영어는 1에서 7까지 나머지 8에서 10은 고등학교에서영어 학습을 초등, 중등, 고등 영어로 간단하게 나눈다면 초등에서 중등까지가 7, 고등 1학년이 8, 2학년이 9, 3학년이 10을 채운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중3 때 10을 채울 수는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반복해야하기 때문에 1부터 7까지 꼼꼼하게 잘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영어의 문법도 수학처럼 앞부분을 이해하지 못하면 계속 나아갈 수가 없다. 3을 잘 이해하지 못하면 고등학교에 가서 8을 잘 이해할 수가 없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어를 마스터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버리고 7까지만 여러 번 반복해서 학습하자. 기본에 충실하면 응용은 더욱 더 쉬워진다.길고 긴 겨울방학, 예비 중1 단어 학습의 최적기!상대적으로 여름 방학은 짧아지고, 겨울 방학은 길어지고 있다. 특히 초6의 경우 2월에 졸업식이 있어서 학교에 나가게 되더라도 단축 수업을 하게 된다. 이 두 달 동안 매일 영단어 10개만이라도 공부한다면 최소 600개의 단어를, 20개씩 한다면 1200개의 단어 공부가 이루어진다.영어는 언어다. 인지학자에 따르면 인간은 본인이 발음할 수 있는 단어만 언어로 인식한다고 한다. 영어 뉴스를 1시간 듣는다고 해도 본인이 발음할 수 없다면 뇌는 그 뉴스를 언어가 아닌 소음으로 여긴다. 상황이 되지 않아서 말할 수 없다면 단어를 들으면서라도 공부하기 바란다. 듣기 평가 대비도 덤으로 할 수 있으니 말이다.스펙영어전찬홍 본부장 2017-12-29
- 고등학교 수학 교육 내용 자세히 보기 (2) 지난 글에 이어서 이번에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2, 기하벡터에 대해 알아보자.확률과통계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경우의수, 순열, 조합, 이항정리, 분할- 확률, 조건부확률, 이산확률분포, 연속확률분포, 정규분포, 모평균추정, 모비율추정중 2학년 때 배운 경우의 수와 중 3학년 때 배운 통계를 합하여 좀 더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공부하는 과목이다. 수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점 내외이며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의 경우 거의 다 맞힌다고 보면 된다. 처음에는 다양한 기호들이 사용되어 조금 혼란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각 기호에 대한 정의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 사용법을 익힌다면 무난한 과목이다. 단, 내신 시험의 경우 오히려 수능보다 난이도가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는 것은 학교별로 상대평가를 하고자 하기 때문이다.P(순열), ㅠ(중복순열) , C(조합), H(중복조합) 기호의 정의를 이해하고 파스칼의 삼각형과 ‘서로 같은’, ‘서로 다른’의 차이를 파악한다면 전반부는 쉽게 나아갈 수 있겠다.독립과 종속의 의미, 평균과 분산의 개념, 이산과 연속의 차이, 정규분포와 이를 표준화 시킨 표준정규 분포의 사용법, 이항분포와 관계, 표본조사의 의미,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집단에 대한 평균이나 비율의 추정이 학습의 목적이 됨을 이해한다면 무난하게 과목을 마칠 수 있다.미적분2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지수함수, 로그함수, 삼각함수, 삼각함수의 다양한 공식, 지수/로그/삼각함수의 미분- 합성함수, 역함수, 이계도함수, 도함수의 활용법, 부정적분, 치환적분, 부분적분, 정적분 활용법.미적분2는 미적분1과 다르게 그 대상을 초월함수로 한다. 즉 다항함수가 미적분1의 주요 대상이라면 미적분2는 다항함수에 더해서 초월함수(유무리함수,지수함수,로그함수,삼각함수)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따라서 미적분 과정을 통해 함수식이 오히려 더욱 복잡해 지는 경우가 많아 많은 학생들이 다소 어려워 할 수 있다. 또한 많은 공식이 출현함으로써 암기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공식을 유도해보고 과정을 충분히 숙지한다면 공식에 대한 부담은 줄어 들 수 있다. 여러 초월함수의 기본성질을 잘 이해하고 그래프로 표현하는 연습을 충분히 한다면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수능의 최고난이도 30번 문제는 결국 그래프의 추정이 문제 해결의 시작점이 되므로 그래프를 그리는 연습이 매우 중요하다. 기하벡터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포물선, 타원, 쌍곡선, 이차곡선의 접선의 방정식, 평면 벡터, 직선/원의 방정식, 평면운동- 공간도형, 공간좌표, 공간벡터, 직선, 평면, 구의 방정식기하벡터는 많은 학생들이 까다로워 하는 과목이다. 배우고 난 뒤 기출 문제를 접해보면 그 난이도에 당황하기 쉽다. 천천히 익혀 나간다는 다짐이 필요하고 꾸준히 반복을 한다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전반부는 2차원 평면에서 도형을 정의하고 이를 벡터로 표현하는 것을 배운다. 각 곡선의 정의를 이용하여 곡선의 기본형을 유도하고 정의를 적용하면 변형된 문제를 무난히 풀어 나갈 수 있다. 후반부는 공간 좌표를 도입한 뒤 공간에서 직선, 평면, 원의 위치관계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다양한 질문을 해결하는 학습을 하게 된다. 중등과정에서 배운 여러 도형의 성질과 고1때 배운 직선, 원의 방정식 등이 벡터로 표현되는 것이다. 수능에서 20번, 29번 정도에 위치하는 최고 난이도 문제로 나오는 경향이 있으며 차분하게 접근해야만 해결에 이를 수 있다. 문제의 지문을 읽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 까다로울 수 있기 때문에 평면에서 곡선을 그리는 연습, 도형의 입체적 표현, 공간에서 직선과 평면의 위치관계, 구의 위치관계를 그림으로 익숙하게 표현 할 수 있도록 반복 연습이 필요하다.박정원 원장연세수학전문학원 2017-12-29
- 고등 영어 학습 비법 고등학교에 진학해 첫 번째 내신시험인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고1학생들은 큰 혼란과 두려움에 직면한다. 가장 큰 혼란을 유발시키는 것은 교과서 외에 추가로 시험범위에 포함되는 기출모의고사와 부교재 등의 출제 방식과 경향에 대한 혼란이다. 여기에 더해 이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것은 중등 영어와는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양의 시험범위이다.중등 영어 내신과 고등 영어 내신의 차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고등 영어 시험 범위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학교 마다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교과서 2~3과 (중학교 3학년 영어 교과서 본문 2~3과를 합친 지문의 양이 고등학교 영어 교과서 본문 1과라고 보면 됨), 기출 모의고사 독해 및 어법 지문 28개를 선별해서 넣거나 전체를 시험범위에 포함 (모의고사 지문 2~3개를 합치면 중학교 3학년 교과서 본문 1과라고 보면 됨) 그리고 기타 부교재 (각 학교가 선정한 시중 독해 또는 어법 교재 등) 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고등학교 1학년 중간고사 영어 시험 범위를 중학교 3학년 영어 교과서로 환산해보면, 적게 잡아도 중학교 3학년 교과서 본문 대략 10과~20과이상의 본문 분량이 시험범위가 되는 셈이다.따라서 중학교 때 영어 내신 대비는 암기라고 생각하고 교과서를 통째로 암기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학생들이 고등학생이 되어 첫 중간고사 시험범위를 보고 절망할 수밖에 없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중학교 3학년 영어 교과서 본문 10~20과를 다 암기해서 영어 시험을 볼 수 있다고 자신할 수 있는 학생은 극 소수일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서 고등 영어 내신 1등급이라는 목표를 향해 당당히 맞서야 하지 않겠는가? 수능 영어는 절대평가로 평가방식이 전환되었지만, 고등 영어 내신은 여전히 상대평가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그럼, 고등 영어 내신 1등급을 위한 전략을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자.첫째, 어법과 구문(structure) 파악 능력을 기초로 문장을 분석적으로 읽는 습관을 키워야 한다. 중학교 때와 비교하여 시험범위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증가했기 때문에 단순 암기하면 된다는 잘못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내신 1~2등급을 받지 못 하는 학생들 대다수가 중학교 때 습관이 되어버린 무조건 암기하는 방식으로 시험에 대처하는 성향을 보인다. 이러한 단기적인 기억에 의존하는 잘못된 공부 방법 때문에 투자한 시간에 비해 좋지 못한 내신 결과가 반복되고, 모의평가와 나아가 수능에까지 악순환이 반복되곤 한다. 따라서 평소에 어법 지식을 독해 지문 속에서 스스로 발견하는 연습과 단어 하나하나의 뜻을 파악하는 읽기가 아닌 문장 구조를 파악하는 연습을 꾸준히 학습해야 한다.둘째, 학교별 출제경향을 정확히 파악해야 이다. 학교마다 출제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어휘 수준, 어법 문제 유형 그리고 서술형 출제 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공부해야 한다. 예를 들어 어법문제 비중이 매우 높고 서술형 비중이 낮은 학교의 경우 어법개념을 정리하고 다수의 관련 문제를 가지고 적용해보는 방식이 필수적일 것이다.셋째, 영어 내신에서 등급을 결정하는 가장 큰 변수인 서술형 대비를 확실히 해야 합니다. 서술형 대비의 관건은 어법과 구문 파악 능력을 기초로 문장구조를 파악하고 핵심 지문들을 추려 평소에 쓰기 훈련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몇단어를 활용하여 문장을 완성하는 서술형문제가 대부분의 학교에서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출제예상 문장을 선별하고 구조를 이해한 후 암기에 들어가야 한다.마지막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평소 어휘 학습의 중요성이다. 매일 자기주도 학습의 시작과 끝을 일정량의 어휘 학습과 테스트로 마무리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어법과 구문 파악 능력을 충실히 갖췄더라도 평소 어휘 학습을 게을리 한다면 좋은 내신 성적을 기대할 수 없음은 학생스스로가 잘 알 것이다.위에서 살펴본 영어 내신대비 필승 전략을 통해 영어 내신 1등급이라는 목표로 힘차게 노력한다면, 미래의 꿈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조영흠 원장한수위영어학원 2017-12-29
- 어려워진 수능국어 앞에서 작아질 필요가 없다 1. 어려워진 수능 국어영어가 절대 평가로 바뀌면서 수능에서 국어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이 글을 읽는 학생들! 2018 수능 국어 풀어보았는가? 아직 풀어보지 않았다면 먼저 풀어보길 바란다. 풀어본 학생들은 느낄 것이다. ‘아, 국어 어렵다. 만만한 것이 아니구나!’ 이렇게 말이다. 2018 수능 국어의 1등급 컷은 원점수 기준 94점, 표준점수 128점으로 수학 영역만큼 난이도가 높은 결과치다. 이는 곧 국어가 쉽지 않았다는 말인 동시에 대학 입시에서 국어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말이다. 앞으로의 수능국어. 이 정도 난이도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2. 감이 잡히지 않는 국어 공부국어 공부를 하긴 해야 할 것 같은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도저히 감을 잡을 수가 없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복잡한 문제일수록 해결책은 쉬운 곳에 있다. 일단, 문학이건 비문학이건 국어이다. 국어가 뭔가? 매일 우리가 쓰는 말이다. 잘 읽고 알아듣기만 한다면 국어 공부는 어렵지 않다.A : 엄마, 제 친구 진선이가 핸드폰을 스마트폰으로 바꾼 다음에 국어 성적이 엄청 올랐어요.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바로 사전으로 검색하기도 하고요, 스마트폰으로 강의도 들었대요. 또, 스마트폰이 있으니까 공부하다 궁금하면 친구들이나 선생님께 바로바로 질문도 할 수 있대요. 그래서 저도 바꾸고 싶어요.B : 아, 엄마. 저 스마트폰 사주세요.아래를 보자.어떻게 말해야 스마트폰으로 바꿀 수 있을까? 당연히 A일 것이다. 찾아낸 학생이라면 국어 공부를 어려워할 필요가 없다. 일단 기초는 갖춘 것이다.3. 그렇다면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좋은 심판이 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알고 있는가? 먼저 규칙을 철저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국어 공부도 똑같다. ‘시점’, ‘유추’, ‘음운’ 등과 같은 개념을 익혀야 한다. 이것이 국어 공부의 기초이다. 그러나 규칙만 잘 알고 있다고 좋은 심판이 될 수는 없다. 수많은 실전을 겪으면서 상황에 맞는 규칙을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국어에서도 개념을 주어진 작품이나 예문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결국 국어 1등급을 받는 비결은 개념이나 원리를 작품이나 지문과 함께 익혀서 스스로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있다는 말이다.4. 영역별 집중 공부법수능 국어 오답률 상위 5개 문항이 주는 시사점이 있다. 5개 문항 중 1문제만 문법이고 나머지는 비문학독서였다. 문학은 까다로운 난이도는 아니었다. 이는 곧, 수능에서는 문학은 비교적 평이한 난이도이기 때문에 모두 맞혀서 기본 점수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고 까다로운 비문학독서와 문법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의미이다.1) 문학 공부법많은 학생들이 수능 국어 문학을 공부하기 위해서 문학 작품을 분석해놓은 교재를 본다. 그리고 그 작품을 아주 꼼꼼하게 정리한다. 이 과정에서는 마치 작품이 내 것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끼나, 뒤돌아서면 잊는다. 이 작품이 시험에서 나와도 맞히지 못한다. 만약 정리한 작품이라고 해서 다 맞는다면, 내신 시험에서 100점 못 맞을 이유가 없지 않겠는가. 시험에서는 항상 내가 공부한 것 이상으로 출제된다. 특히 수능에서는 말이다. 물론 정리한 작품이 나올 확률도 거의 없지만. 즉, 누가 작품을 정리해 놓은 것을 보는 공부 방향은 옳지 않다. 스스로 작품을 분석해야 한다. 개념 정리부터 한 후, 개념의 눈으로 작품을 봐야 한다. 그래야 낯선 작품,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읽어낼 수 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주관적으로 풀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절대 내 감이 옳다고 우기지 말자. 문학의 시작은 개념이요 마무리도 개념이다. 문학 개념을 바탕으로 실전 문학 작품을 감상 해석하는 감각을 기르도록 하자.2) 비문학 독서 공부법비문학 독서의 기본은 글의 주제를 찾는 것이다. 이러한 기본이 되어 있어야 독해를 할 수 있다. 주제란 필자가 글을 쓴 의도나 목적과 관련이 있다. 주제를 찾는 문제는 출제 빈도가 높은 아주 흔한 유형이지만, 글에서 주제를 찾는 게 늘 쉬운 일만은 아니다. 게다가 글의 길이가 굉장히 길어지는 추세이다. 예전에는 한 지문이 1500~1600자였는데 지금은 A4 한 장을 훌쩍 넘기는 2600자가 넘어간다. 이런 상황에서 글의 주제를 어떻게 파악해야 하는가?우선 문단 별로 읽는다. 하나의 문단은 하나의 중심 내용과 이를 뒷받침하는 보조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문단 안에서 중심 내용과 보조 내용을 구별하고, 그런 다음 그 화제에 대해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글을 읽으면서 재구성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는, 신경 써서 읽어야 하는 부분을 체크한다. 이 부분이 출제될 부분이기 때문이다. 공통점과 차이점, 원리나 과정 등 이런 부분에 표시해야 한다. 이 출제된 부분을 잘 파악하기 위해서도 역시 비문학과 관련한 개념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물론 철학,경제,과학,기술,예술 지문 등을 매일 일정량씩 읽으며 배경지식과 독해학습을 병행하고 문제풀이도 스스로 한다면 매해 난이도가높은 수능 독서지문을 어렵지 않게 풀어낼 수 있을 것이다.3) 문법 공부법중학교 문법 개념을 바탕으로 고등문법의 음운론부터 중세국어까지의 여섯 분야의 기본 개념을 완벽하게 숙지할 필요가 있다. 완벽한 개념을 터득하기 위해서는 반복적 학습이 필요하지만 그보다 우선시 되는 것은 문법을 단순히 외우기보다 문법 구성의 원리를 스스로 터득해 나가는 공부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개념으로 기본기를 다졌다면 수능기출문제나 전국모의고사에 나왔던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보면서 피드백을 진행한다. 실전을 통해 자신의 약한 부분을 찾아냈다면 그 개념과 원리를 다시 탐구하면서 약점을 보완해 나간다. 이는 수능 문법에도 도움이 되지만 무엇보다 까다로운 학교 내신 문법에서 큰 도움을 받는 공부방법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분기별로 문법 여섯 분야를 개념 정리-문제 풀이-심화문법 순으로 반복해서 공부해 나간다면 내신에서나 수능에서 문법은 반드시 만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5. 공부 시작하기어려워진 수능 국어 앞에서 작아질 필요가 없다. 단순한 공부, 얕은 꼼수만 버리자. 물론 진정한 국어 내공을 쌓는다는 것은 시간도 오래 걸리고 만만치가 않다. 그래도 뿌리가 깊은 나무는 거센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다른 나무보다 열매도 많이 맺는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하고, 이 글을 읽은 순간부터 최선을 다해보는 것이 어떨까 한다.국권논술국어학원김진선 강사 2017-12-22
- 수학 공부 제대로 하고 있나?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떨어지는 과목.공부를 해도 점수가 쉽게 올라가지 않는 과목으로 뽑히는 수학공부 본인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짧게는 1년, 길게는 2-3년 남은 학생으로서 본인의 공부법을 한 번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모든 이에게 이 방법으로 했을 때 무조건 100점을 맞는다 라고는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제시 하는 방법을 따라 했을 때 도움이 될 것임은 분명하다.1. 나만의 개념노트를 만들자.문제만 많이 푸는 학습방법은 한계가 있다. 즉 완벽한 개념이 없이 많은 양의 문제만 푸는 것은 어느 정도는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본인 스스로 개념을 정리 할 수 있는 개념노트를 만들어 보는 것이다. 학교를 들어가면 누구에게나 나눠주는 교과서나 시중에서 파는 기본 개념서는 누구가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를 가지고 본인이 문제를 풀면서 잘못 적용시킨 개념, 또는 완전히 잘못 알고 있는 개념을 기준으로 단원별로 또는 과목 별로 본인만의 개념노트를 만드는 것이다. 개념노트는 수시로 부족한 부분은 채워 넣어야 한다. 그러면서 문제를 틀리거나 해결 하려고 할 때마다 본인의 개념노트를 보는 것이 수학성적을 올리는 기본이라 할 수 있다.2. 수능 기출문제 분석하고 오답 정리를 하여라!수능이 가까워 올수록 “선생님 시중에 나와 있는 유명한 사설모의고사, 실전모의고사 저희는 안 풀어보나요? 다른 친구들은 다 풀고 있는데..” 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간단한 비유로 축구 선수들도 공을 차려면 수많은 연습이 필요하고, 야구 선수들도 역시 좋은 공을 치기 위해 또는 던지기 위해서 수많은 연습을 한다. 수능은 사설 기관에서 출제하는 것이 아니므로, 철저한 수능 기출문제 분석을 우선으로 해야한다. 철저한 기출문제 분석이 있은 뒤에 사설모의고사나 실전모의고사 같은 난이도가 있는 문제를 봤을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흔히 학생에게 ‘수능 기출문제를 분석해라. 오답 정리해라’ 라고 하면 다시 똑같은 문제를 풀어보는 정도에서 그치는 경우들이 많다. 왜 이런 문제가 나왔고 출제자의 출제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며. 그 내용이나 개념을 분석할 때 앞서 이야기한 개념노트를 활용하는 것이다. 수능 기출문제는 풀어보는 것이 아니라 분석을 해야만 하는 것이다.수능 기출문제를 분석하며 수능 또는 모의고사에 패턴이 있다는 것을 본인 스스로 깨닫고 본인이 알고 있는 개념을 어떻게 적용 시킬 것인지를 아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3. 본인 스스로 하는 시간을 늘려라!요즘에 수많은 학원과 인터넷 강의 속에서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조건은 갖춰져 있다. 하지만 내가 하지 않는데 무슨 소용인가. 인터넷 강의와 학원은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이지, 본인의 시험을 대신 봐주는 곳이 아니다. 학생들에게 항상 이야기하지만 학원 선생님이 수업하는 것은 선생님의 지식이지 학생들의 지식이 아니다. 학생들은 도구를 잘 이용을 해서 본인의 실력을 발전 시켜야 한다.‘요즘 유명한 강의를 들으니까, 일타 강사의 강의를 듣고 있으니 성적이 올라 갈 것이다?’ 천만의 말이다. 학생들의 성적을 80% 올려주는 선생님은 없다. 본인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실제로 러닝 피라미드 표를 살펴보면 단순히 학습내용을 듣고, 읽는 것으로는 10% 밖에 기억하지 못하고, 시청각 자료를 이용해 학습하는 것도 기억을 20~30% 정도만 끌어올릴 수 있다. 즉 강의에서 얻을 수 있는 효율은 실제 공부 효율에 일부 밖에 되지 않는다. 수학 학습 효율을 높이려면 강의 중심의 수동적인 학습이 아니라, 학생 본인 중심의 수업이 이루어 질 때 효율이 극대화 된다고 볼 수 있다. 배운 내용을 가지고 본인 스스로 다시 보면서 공부를 해보고 실제로 해보는 것이 성적향상의 길이 될 것이다.4. 복습을 해라가장 중요한 공부 방법이며, 모두가 알고 있지만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는 것이 복습이다. 그날 배운 내용, 어려운 문제, 질문했던 것들을 자기 전에 반드시 복습하는 것이다.‘이미 들은 내용이 기억에 있는데 왜 굳이 하냐?’ 라고 하는 학생이 더러 있다. 이 학생은 절대로 시험에서 고득점을 맞을 수 없다. 사람의 기억력은 시간이 갈수록 희미해진다. 따라서 복습을 통해 본인이 놓치고 있는 부분에 대한 개념을 다시 확립을 하고 스스로 분석하는 시간을 늘림으로써 학생 본인 중심의 수업이 이뤄지도록 해야 된다는 것이다.학업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 학습이 이루어져야 하며 수동적인 태도로는 절대로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없다.당장 오늘부터 배운 내용에 대한 복습을 시작하라! 또 스스로 하는 시간을 늘리도록 하라!매쓰플러스수학학원 고등부김국환 팀장 2017-12-22
- 학종시대, 호모 프로젝티쿠스(Homo projecticus)의 본성을 깨우자 장면 하나. 최근 객관이라는 공정함이 있는 수능중심 체제로 회귀하자는 목소리가 작지 않다. 하지만 상황은 간단치 않다. 이웃한 일본이 2020년도부터 우리나라 수능에 해당하는 객관식 평가방식의 센터시험을 폐지하는 교육혁명을 시도하고 있다. 일본도 우리 못지않은 학벌 중시 사회이고, 평가의 객관성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일본을 변화로 미는 힘은 4차 산업혁명의 압력이다. 4차 산업혁명의 총아중 하나인 인공지능의 등장에 맞서 인간의 영역을 지키려면, 혼란이 있더라도 평가방식을 바꾸고 거기에 걸맞은 교육의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 일본 문부성의 입장이다. 그 변화 앞에 놓인 것은 일본만이 아니다.장면 둘.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중계동 지역에서 고교진학설명회가 문전성시였다. 학종이 전면화되며 그 어느 때보다 고교선택의 문제에 신중해진 것이다. 고교별 진학실적을 따져보기도 하고, 어떤 고교에 가야 좀 더 내신 취득이 용이한지, 어느 학교의 비교과 프로그램이 우수한지를 꼼꼼하게 비교해보며, 어느 공간에서 내 가능성이 극대화 될 수 있는가 하는 전략적인 판단에 힘을 기울이는 모습이었다.장면 셋. 최근까지 출신 고교에서 취득한 학생의 내신 수준으로 학종 1단계 합격 가능성을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었다. 투박하게 말하면 이전의 학종은 같은 값인가를 따지고, 그 다음 다홍치마를 찾는 방식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2018학년도 대학별 1단계 합격자들의 내신 스펙트럼이 이전년도에 비해 뚜렷하게 넓어지는 양상이다. 동일고교에서 동일한 상위권 대학 학과에 지원한 두 학생 가운데, 오히려 내신이 2등급 가량 낮은 학생이 1단계를 합격하는 사례들이 빈번해졌다. 바꿔 말하면, 대학들이 이제 내신에 덜 기대고도 세특과 수상, 창체활동과 독서를 연결하는 입체적 횡단평가 방식으로, 충분히 원하는 인재를 뽑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다.유발 하라리의 말을 빌자면 모든 것은 변한다. (Everything changes) 그것도 아주 빠르게. 학종의 확대는 되돌리기 어려운 흐름이고, 대학은 활동에서 디테일을 보며 확인 면접 질문도 한층 날카롭게 벼렸다. 변화를 보면서도 기존의 관성을 답습하는 것은 위험하다. 그래서 이제 어떤 고교에 들어가거나, 특정 영재반에 소속되어 마냥 열심히 참여하면, 학생부가 채워지고 꽃길이 펼쳐질 것이라는 환상을 거둬야 한다. 왜냐면 학교는 하나의 무대이고 장이지, 제작 기획 연출까지 전일적으로 해결해주는 곳은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그 무대 위에 어떤 공연을 올릴지는 내 몫이다. 가뜩이나 고달픈 학생들에게 무엇을 또 얹자는 것은 아니다. 기왕 하고 있는 그것을 ‘잠깐, 멈춰서, 생각’을 해보고 하자는 것이다.가장 익숙하고 대중적 활동인 ‘봉사’를 통해 잠깐 멈춰서 생각할 것을 살펴보자. 최근에 만나게 된 예비 고1 학생들에게 개인 봉사활동을 하는지를 물었더니, 모두 손을 들었다. ‘왜 거기서’ 봉사활동을 하느냐고 물었을 때 대답하는 학생이 거의 없었다. 또, 무엇을 배웠느냐고 물으면 ‘뿌듯했다’라는 네 글자 외에는 달리 할 말을 찾지 못한다. 그리고 이 난감함을 고 3때 자기소개서의 ‘배우고 느낀 점’ 항목을 기술하며 다시 만나게 된다. 과거엔 내신 뒤에 살짝 숨을 수도 있었지만, 이제 그 생각의 빈자리는 나중에 치명적인 공백이 된다. 큰 고민 없이 행위에만 참여했을 경우 1차적으로 자기소개서에 담을 내용이 없고, 면접 때 답할 내용이 없다. 고생스럽게 무언가 실행은 했지만 거기에는 인간적인 성장도, 입시에서의 기술적인 장점도 없는 것이다.실컷 위협을 늘어놓았으니 이제 대안을 생각해보자. 모든 활동은 다음의 다섯 단계를 거치는 것이 좋고, 또 기록으로 남아야 한다. 최초의 계기(trigger)에서 어떤 목표(target)를 갖게 되고 그 목표나 목적을 실현할 계획(plan)을 구상하고 이를 실행(action)에 옮기고, 이를 최초의 목표에 비추어 평가(evaluation)하는 흐름으로 이어가야 한다. 이것을 ‘프로젝트 활동’의 한 사이클이라 할 수 있다. 소논문, 경시대회 참여, 독서, 혹은 내신 상승을 목표로 한 학습까지 모두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프로젝트는 목표와 기한이 있고, 달성할 방법이 있는 일을 말한다. 그리고 또한 이 한 사이클은 그대로 자기소개서 작성의 원칙이기도 하며, 또한 이 다섯 단계를 거치는 ‘프로젝트 활동’은 학생의 고등 사고역량을 담아내는 그릇이기도 하다. 이는 다음 지면에 담기로 한다.학생들이 할 일은 끝없는 실행만 반복하며 자신을 혹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 안에 잠들어 있는 호모 프로젝티쿠스의 본성을 일깨워 스스로 성장하는 기쁨을 느껴보는 것이다. 그런 3년의 누적이 곧 대입이다.생각의좌표학원양해성 원장 2017-12-22
- 학생마다 다른 학습 처방과 개별 지도하는 스팩영어학원 지난 5월 중계동에 개원한 스팩영어학원이 불과 7개월 만에 법성프라자 8층으로 확장·이전했다. 폭발적인 성장세에는 학부모와 학생의 만족도를 끌어올린 비결이 있다. 교과서 진도를 쫓아가기 버거운 아이, 문법을 알지만 응용력이 부족한 아이, 단어는 알지만 정확한 독해가 어려운 아이 등 다양성을 고려하여 ‘개별학습’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스팩영어학원의 수장, 전찬홍 원장은 목동 하이스트, 중계 유명어학원 대표강사로 활동했던 영어교육 전문가이다. ‘학생들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고려한 무리한 확장’이라고 겸손해하는 전찬홍 원장을 만나 스팩영어의 놀라운 성장비결을 들어보았다.재원생 성장 스토리 : 이민주(가명, B중2, 40점-> 100점)스팩영어학원을 찾은 민주의 회화실력은 꽤 괜찮은 편, 그러나 중등 내신점수 40점 이하. 중계지역 유명 어학원에 다니고 있었지만 학교 성적은 저조했다. 중2 학습 진도가 버겁다고 판단한 전 원장은 민주의 학습태도, 성향을 고려하여 1단계 단어와 본문 쓰기 2단계 문법문제 풀이 5회 반복을 지도했다. 그 과정에서 민주의 학습역량과 속도를 고려하여 학습단계를 조율해갔다. 처음 1개월 적응기를 넘어서면서 70점으로 상승했고, 이번 기말고사에는 100점을 받아냈다. 민주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자존감도 높아졌다.단어만 알아도 수능 2등급, 단어 연결 관계는 명쾌한 문법으로!전 원장이 꼽는 스팩영어의 차별점은 ‘단어와 문법중심’, ‘개인별 학습커리큘럼’이다. 여느 학원과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실제 내용을 확연히 차이가 있다. 전 원장은 “단어실력이 어느 수준에 이르면 모의고사 2등급은 나온다. 단어의 의미만 연결해도 지문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이상은 문법의 역할이다. 단어와 단어, 문장과 문장, 단락과 단락의 연결 관계를 정확히 해주기 때문이다. 인과관계인지, 도치인지를 파악하는 것은 빈칸추론과 같은 고난도 문제에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스팩영어학원에서는 문법은 ‘문장을 쓰는 법’으로도 명명되며, 이를 서술형 완전학습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성적 수직상승, 학생 1인에게 맞춘 학습처방과 수업이 주효!학생마다 역량과 성향, 태도를 충분히 고려한 학습 진도와 지도방식으로 대응한다. 이는 학생마다 다른 학습 속도, 학업능력을 획일적인 수업으로 지도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전 원장의 판단에서다. 기본기가 부족한 경우 ‘단어와 본문 반복쓰기’와 ‘문법문제 반복 풀이’를 지도한다면 중위권은 10개 목표 중 7개를 달성하도록 돕는 방식이다.각 반별 3~4명으로 구성되지만, 개인별 1:1 맞춤 수업의 장점을 살려 학생별로 다른 학원일정 등을 고려하여 수업시간까지 조율하고 있다. 즉 획일적인 학원의 시스템과 정해진 시간에 학생을 맞춰 넣는 방식이 아니라 개인의 학습플랜에 맞춰 공부시간과 학습 진도, 지도 방식을 최적화하는 데 있다.서술형 프레임 익히고, 단어와 문법으로 내신 고득점 완성!스팩영어학원에서는 ‘중·고등 내신 고득점’을 위해 서술형 문장구조의 프레임을 익히고 단어와 문법을 접목하는 방식으로 지도한다. 단어암기와 문법연결을 통해 지문 읽기를 익히면 수능에서 요구하는 빠른 독해, 빠른 분석에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비 고1의 경우 겨울방학 고교 필수 단어와 문법 중심으로 실력을 쌓도록 지도한다. 수능영어는 지문별로 빠른 시간 내 완벽한 독해를 수행해야 되는 만큼 학생별 취약점 극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모의고사 4등급 이하 학생은 목표 10시간 중 단어암기에 7시간을 투자하고, 3등급은 단어암기에 3~4시간, 모의고사 풀이에 6~7시간을 투자하는 방식이다. 모두 상위권인 경우는 질의응답 중심으로 효율적인 학습을 지향한다.단어 실력 쌓는 스팩영어 겨울방학 특강, 터치 보카!현재 스팩영어학원에서는 겨울방학 특강으로 ‘터치 보카’를 선보이고 있다. ‘터치 보카’는 단어암기 및 파닉스, 스펠링, 뜻을 통 암기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스팩영어학원이 단어 암기를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위해 출판사와의 협약을 통해 런칭한 교재이다. 터치펜을 통해서 교재를 ‘터치’하면 학생들이 실제로 영어 발음과 뜻을 바로 들을 수 있다. 내년 신학기 3월부터 정규반 역시 ‘터치 보카’를 단어교재로 전환하고, 향후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대치 등 교육특구로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다.전 원장은 “영어로 스트레스 주지말자”를 원칙으로 한다. “영어는 평생 공부해야 될 어학이다. 대학진학 후 더 유용한 공부이기 때문에 영어스트레스가 쌓이면 힘들어진다. 아이와 교감하며 영어공부를 지도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가정에서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격려만 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한다. 2017-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