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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르헨티나 최초 오리지널 탱고 뮤지컬 ‘탕게라’는 스페인어로 ‘탱고를 추는 여성 댄서’를 의미하는 단어다. 지금까지 탱고 공연들은 브로드웨이나 웨스트엔드에서 제작된 것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탕게라>는 탱고의 나라 아르헨티나에서 최초로 만든 오리지널 탱고 뮤지컬이다. <탕게라>는 2002년 1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엘 나시오날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당시 아르헨티나는 최악의 경제 위기 속에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하며 엄청난 혼란에 휩싸여 있었다. 하지만 그런 상황 중에도 <탕게라>는 18개월 동안이나 흥행에 성공하는 이변을 일으켰던 화제작이다. 아르헨티나에서 ''탱고의 여신''으로 불리는 아르헨티나 최고의 댄서이자 안무가인 모라 고도이가 짜릿하고 도발적인 탱고를 작품 안에 담아냈다. 모라 고도이는 클래식 발레의 테크닉은 기본이고, 전통 탱고와 현대 탱고를 모두 섭렵한 실력자로 초대 지젤 역을 맡았던 무용수이기도 하다. 흥겨운 라이브 연주와 30여명에 달하는 남녀 댄서들이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항구와 뒷골목, 카바레를 오가는 스펙터클한 무대 위에서 압도적인 군무와 매혹적인 듀엣으로 환상적인 앙상블을 빚어낼 예정이다. 탱고가 태동했던 시기,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배경으로 아름답고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일체의 대사 없이 춤과 음악만으로 펼쳐내는 뮤지컬 <탕게라>는 오는 25일부터 5월 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1544-1555, LG아트센터 (02)2005-0114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2
- 생활단신 - -2013년 4월 3주 스페셜스피치 아카데미 공개스피치 특강성우 송도순, 방송인 김승현 허수경이 초대합니다.MC, 성우, 쇼호스트, 아나운서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신사동에 개원한 ‘스페셜스피치 아카데미(신사동 595-11 유니드빌딩 6층)’에서 공개스피치 특강을 연다. 4월 23일(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송도순, MC 김승현, 방송인 허수경이 강사로 진행한다. 강의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40명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제한하며 전화나 메일신청 후 회신을 받으신 분만 수강 가능하다. 이메일 신청 시에는 메일(mail@ssacademy.co.kr)로 성함, 연락처, 나이, 청강목적을 적어 보내면 된다.문의 02-545-0076/5076, http://www.ssacademy.co.kr 우리아이 성조숙증 예방 무료세미나 개최최근 ‘성조숙증’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오래 전부터 성조숙증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법을 개발해 온 우아성 한의원장의 정은아 박사가 성조숙증에 대한 심각성과 이에 대한 올바른 예방법 및 치료법을 알리고자 비슷한 증상으로 고민하고 있는 자녀를 두었거나 관심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개최한다. 호비쇼로 유명한 튼튼 아저씨의 진행과 재밌는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흥미로운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참석자에게는 자외선차단제를 증정한다. 이번 강좌는 오는 4월 23일(화) 오후 3시~ 4시까지 강남구에 위치한 역삼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문의(02)562-5806 신기한 미술쇼과 펼쳐지는 ‘어린이 드로잉 페스티벌’그림과 무대가 만나 살아 움직이는 환상적인 쇼를 통해 어린이들의 무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마술 같은 라이브 드로잉쇼가 5월 4일(오후 3시, 6시), 5일(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5시) 이틀간 1,000석 규모의 유니클로악스(서울 광장동 위치)에서 펼쳐진다. 드로잉쇼가 끝난 후에는 유니클로악스 1,2층 로비에 마련된 체험전에서 드로잉쇼에서 보았던 특수효과를 활용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브랜드 티셔츠 만들어 입기, 바나나로 그림 그리기, 마블링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미술기법들을 직접 경험하며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돼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맛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문의 02-3445-9697, www.uniqlo-ax.com 하이브랜드, 제2회 사랑나눔 바자회프리미엄 복합쇼핑몰 하이브랜드(대표 황현욱)는 오는 19일(금)부터 21(일)까지 양재동 하이브랜드 1층 패션스트리트와 야외 광장에서‘사랑나눔 바자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기존 바자회와는 차별화된 MD행사와 특별한 이벤트들로 가득하다. 평소 한 자리에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명품 브랜드를 시중에서 보다 파격적 가격으로 판매 될 예정이며, 다양한 우수 브랜드들을 바자회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하이브랜드 사랑나눔 바자회 행사는 서초구청과 사회공동복지모금회(이하 사랑의 열매)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며, 바자회 판매 수익금, 현장 및 물품 기금, 경매 수익 등을 지역 내 저소득층 이웃 및 복지관에 전달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문의 02-2155-0028 하이키한의원 강남 본원, 휜다리 교정프로그램 도입성장치료 전문 하이키한의원에서 ‘휜다리 교정프로그램’을 도입해 진료를 시작했다. ‘휜다리 교정프로그램’은 성장방해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휜다리’를 교정해 키도 키우고 곧고 예쁜 다리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다. ‘휜다리 교정프로그램’은 현재 하이키한의원 강남 본원에 마련되어 있으며 ‘휜다리’에 대한 진료·상담과 함께 정밀한 성장종합검사와 성장방해요인들에 대한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무릎에서 ‘딱딱’ 하는 뼈 소리가 빈번하며, 발목을 자주 삔다거나 치마나 바지가 한쪽으로 잘 돌아가는 등의 자각 증상이 아이에게 발견 된다면 성장과 함께 휜다리(O다리, X다리)에 대한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2
- 초ㆍ중등 종합반 전문 ‘서초학원’ 서울고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한 서초학원은 예비중 및 중등부를 대상으로 국ㆍ영ㆍ수ㆍ사ㆍ과 다섯 과목을 대비시키는 종합반 전문학원이다. 철저한 학습관리 시스템과 학교별 내신관리로 성적향상 및 바른 학습관을 형성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명문대 합격을 위한 탄탄한 기본기를 다지는 초ㆍ중등 종합반의 강점을 들어봤다. 중등 시기 학습관 바로잡아 기본기 완성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고 친구 따라 소문난 학원에 등록해도 신통치 않은 결과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다. 초등 때와 달리 중등 시기가 되면 학습량이 많아지고 범위도 방대해져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지 않으면 성적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 시기에 바른 학습습관을 들이고 스스로 취약한 부분을 정확히 파악해 보완, 훈련해나가야만 탄탄한 학습 기본기를 다질 수 있다. 서초학원이 지향하는 바도 이와 같다. 가정이 건강하게 자녀를 양육하는 곳이라면 사회의 일부 기관인 학원은 훈육을 바탕으로 바른 학습관과 성적향상을 이끌어주어야 한다는 것이 서초학원 원장의 교육철학이다. 요즘 학생들은 옳고 그른 것을 지적하면 불편함을 느끼지만, 6개월에서 1년간 지속적인 훈육과 철저한 학습관리로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한다. “중1의 경우 초등생의 생각과 습관을 고스란히 갖고 있으며 몸집만 중학생인 초등 7학년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중3은 성장기여서 멋대로 행동하거나 어려운 것을 피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 학습관이 무너지는 학생도 매우 많죠. 때문에 중1, 중2 때 바른 교육을 심어주는 것이 관건이며, 그것이 바로 서초학원이 추구하는 교육철학이기도 합니다.”국어 및 학습관리 제반사항을 총괄하고 있는 이채언 국어담당 실장의 말이다. 종합반 최대 강점인 고른 성적향상 꾀해서초학원은 일반적인 과목 테스트뿐 아니라 학교별 내신 성적을 꼼꼼히 분석해 그에 맞는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무엇을 얼마만큼 모르고 있고, 알아야 할 것은 얼마만큼 놓치고 있으며, 맞은 문제는 완벽히 알아서 맞혔는지 혹은 80%만 알고 맞혔는지 등 철저하게 분석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 그 다음 학생의 해결능력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파악해 그에 맞는 일대일 학습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120평 규모에 423명을 수용할 수 있고 일시에 140명 수용이 가능한 학원이지만, 서초학원은 총 100명으로 학생 수를 제한하고 있다. 최근 학원가 트렌드는 단과 전문학원을 지향하고 있고, 많은 학부모들 역시 과거 종합반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 여전히 종합반 전문학원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높다. 하지만 서초학원 원장이 여전히 종합반을 고집하는 이유는 인성과 학습관을 바로잡고 다양한 과목의 고른 성적향상을 달성해야만 고등교육 및 대입으로 향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채언 국어담당 실장은 서초학원 종합반의 강점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어느 한 과목만 잘해서는 결코 힘겨운 대학입시의 관문을 뚫을 수 없습니다. 저희는 가장 오래되고 전통적인 방법을 고집합니다. 강사가 학생 개개인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분석해 꾸준히 관리, 관찰, 조언하는 특별관리 시스템으로 종합반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죠.” 일일 4시간 주5일 수업으로 지속적인 관리 서초학원은 단과 전문학원과 달리, 지속성과 연속성을 학습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손꼽는다. 따라서, 일일 4시간 주5일 수업을 원칙으로 하며 철저한 출결관리와 엄격한 학습 분위기, 제대로 된 교양 교육으로 바른 학습관 형성, 지각 및 결석에 따른 철저한 보강수업을 진행하는 등 체계적인 학습관리 시스템을 자랑한다. 국ㆍ영ㆍ수ㆍ사ㆍ과 다섯 과목 외에도 영어회화 및 영어듣기, 독서논술까지 철저히 대비시키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초학원의 또 다른 강점은 학교별 내신관리와 중1, 중2를 대상으로 한 우수영재반 운영, 중하위권 학생에 대한 특별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서초중, 방배중, 이수중, 동덕여중, 반포중, 신반포중 등 여러 학교 학생들이 재원 중이어서 학교별/레벨별 4단계 수준별 분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채언 국어담당 실장이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너무 이른 포기는 금물입니다. 현재 성적이 낫다 하더라도 중2 때부터 1년간 체계적으로 학습관리를 받으면 중3 때 상위권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저희 원장님께서는 20여 년 이상 학원을 운영하셨고 청소년 선도위원 및 학교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바른 교육에 앞장서온 분입니다. 서초학원을 믿고 맡겨주세요. 반드시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2
- 남대문, 동대문시장 액세서리 상가 탐방기 올 봄에는 저렴한 액세서리로 봄단장을 해볼까 하는 마음이 들던 차에 지인으로부터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에 가면 액세서리를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말을 듣게 됐다. 정말 오랜만에 목요일 오전시간을 이용해서 나들이를 해봤다. 집 근처에서 402번 버스를 탔더니 한 시간도 안 돼 바로 남대문시장 7번 게이트 앞에 도착했다. 기왕 시내에 나들이 나선 김에 시간이 되면 동대문시장도 가보기로 하고 발걸음을 재촉했다. #남대문시장에서 액세서리 구입하기남대문시장의 대표적인 상품들 중의 하나가 바로 액세서리라고 한다. 남대문시장 내에는 액세서리 상가가 곳곳에 위치하고 있다. 대표적인 상가가 남정액세서리상가, 유성액세서리상가 그리고 삼호액세서리상가이다. 대부분 남대문시장의 인포메이션 센터 근처에 집중적으로 몰려있다. 이들 상가들의 점포들은 대부분 도매상들이다. 상가 내의 각 점포에서 직접 액세서리 부자재를 이용해서 즉석에서 상품을 만드는 곳이 많았다. 남대문 시장 내 액세서리상가들은 마치 가게라고 하기 보다는 작은 액세서리 공방들이 오밀 조밀 모여 있는 느낌이었다. - 소량으로 구입할 수 있는 곳 많지 않아 아쉬워도매상가라도 해도 혹시나 소매로 구입이 가능한지 궁금해서 이곳저곳 들러봤다. 버스 정류장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트릴리온 빌딩의 남정액세서리상가였다. 그중 3층의 ‘가이아’(3층, 92호)의 핸드메이드로 만든 팔찌와 브로치들이 눈길을 끌었다. 판매하는 상품들이 모두 디자인을 전공한 주인이 직접 만든 오직 하나뿐인 작품들이라고 했다. 원석위주로 만들어진 팔찌와 브로치들이 화려했다. 물어보니 원석 브로치들의 가격이 만 오천 원에서 3만 원대이다. 다행히 한두 개는 어려워도 10개 이상이라면 구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한층 더 내려오니 2층의 나비 모양의 브로치가 많은 ‘루체’(26호, 27호)가 눈에 띄었다. 역시나 이곳은 나비브로치가 인기라고 한다. 이곳은 도매전문이라 소매로는 절대 판매하지 않는다고 하기에 눈요기만 했다. 눈앞에 예쁜 장신구를 보고도 살 수 없다는 아쉬움에 발길을 돌렸다. 이곳에서 정말 반갑게 소매로도 구입이 가능한 곳을 겨우 찾아냈다. 1층 로비에 위치한 ‘BOMBEE’라는 곳이었다. 반가운 마음에 달랑거리는 귀고리 두 세트를 얼른 구입했다. 네잎클로버모양의 귀고리는 9천원, 반달모양의 달라붙는 귀고리는 7천원, 모두 만 6천원이었다. 소매를 겸해서인지 손님도 꽤 북적였다. 이곳 외에도 청자상가 A동 1층, 쥬얼파크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몇 몇 점포들에서도 소매로 액세서리를 구입이 가능했다. 이곳 진열대에는 한 개에 5천 원씩 밴드형 팔찌를 세일하고 있었다. 게다가 올 초부터 유행하고 있는 목에 걸치는 케이프도 만원에 살 수 있었다. 청자상가 모퉁이를 돌자마자 ‘금복주’라는 가게에선 각종 봄 스카프를 팔고 있었다. 마침 화려한 컬러프린트로 마감된 면 스카프를 2장에 5천 원씩 세일 하고 있었다. 차가운 봄바람을 막기에 적당할 것 같아 얼른 두 개를 골라 들었다. 이곳 이외에도 여러 군데 액세서리상가들을 돌아보았지만 도매 위주가 많아 일반 소비자가 소량을 사기에는 힘들었다. 아쉽기도 해서 동대문종합시장에도 가보기로 했다. # 동대문종합시장에서 액세서리 구입하기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은 그리 먼 거리가 아니다. 남대문시장 3번 게이트에서 동대문시장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버스를 타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내린 후 청계천 방향으로 쭉 걸어가면 동대문종합시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동대문시장들 중에서 저렴하게 액세서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청계천 바로 옆에 위치한 동대문종합시장 5층이다. - 소매가 가능해서 액세서리를 구입하기에 부담이 없어동대문종합시장 A동과 B동의 5층에 액세서리 상가에 가면 도소매가 모두 가능하다. 같은 건물 아래층에 원단 상가들이 있어서 패브릭을 이용한 액세서리를 파는 점포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이곳에서 맨 먼저 발길을 사로잡은 곳은 박근혜대통령이 애용하는 스타일의 브로치들을 파는 곳이었다. ‘GREEN 마당’(A동 5121호)은 모두 수작업으로 만든 브로치들을 팔고 있었다. 가격을 물어보니 오천 원 미만 상품부터 가격대가 다양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원하는 스타일을 말하자 즉석에서 주인이 브로치에 핀을 달아줬다. 플라스틱소재의 기하학 무늬와 꽃잎장식 스타일로 된 브로치 두개를 만원 조금 더 주고 샀다. 이곳 동대문종합상가 5층에도 곧 다가올 여름을 대비한 장신구들이 많았다. 지난해 유명연예인이 즐겨 찼다는 팔찌스타일도 많았다. 가죽 줄이나 실버체인에 원석, 큐빅, 스틸을 이용한 다양한 소재의 장식을 추가할 수 있는 팔찌를 많이 팔고 있었다. 고객이 직접 원하는 스타일로 만들어서 살 수 있는 가게들도 많았다. ‘사계절 F.B’(A동 5085호,5086호)에서 가죽 줄에 여러 가지 장식을 꿰어 넣어서 나만의 팔찌를 직접 만들어 봤다. 참 장식이 대략 7~8개 들어가도 가죽 줄을 포함해서 9천 원에 멋진 팔찌를 만들 수 있다. 참 장식은 자신이 원하면 얼마든지 추가할 수 있어서 지나가다가 예쁜 참 장식을 팔고 있는 ‘태평양’(B동5층)에서 몇 개 더 구입했다. 이곳 5층에 위치한 액세서리 상가는 대부분 소매로도 얼마든지 구입이 가능하다. 그래서 그런지 소량으로 액세서리를 구입하기에는 부담이 없고 편했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2
- <영화 산책> ‘로마 위드 러브’ 지난해 7월, 우디 앨런 감독은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로 현재와 과거의 파리를 오가며 당대 최고의 예술가들과 조우하는 기쁨과 낭만적인 로맨스의 설렘을 관객들에게 안겨준 바 있다. 바로 그 우디 앨런 감독이 이번에는 로마를 배경으로 다시 한 번 그만의 독특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펼쳤다. 네 편의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식으로 보여주는 영화 ‘로마 위드 러브’는 긴장감이 고조되어 있는 요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유쾌한 도시 로마에서 토핑 가득한 인생을 만난다영화 ‘로마 위드 러브’는 추억, 명성, 스캔들, 꿈을 주제로 각기 다른 네 편의 스토리가 로마를 배경으로 흥미롭게 펼쳐진다. 로마에서 휴가를 보내던 건축가 존은 우연히 자신의 젊은 시절을 꼭 닮은 건축학도 잭을 만나 위험한 삼각관계에 빠져드는 잭을 따라다니며 여자에 대해 멘토로서 조언한다. 예리하고 거침없는 그의 조언에 웃음을 터뜨리게 된다. 지극히 평범한 샐러리맨 레오폴도(로베르토 베니니)는 어느 날 아침 눈을 떠보니 갑자기 세간의 주목을 받는 스타가 되어 있다. 그는 피곤한 스타의 삶에서 벗어나길 원했지만, 막상 원래의 평범한 상태로 되돌아오자 다시 스타의 삶을 그리워한다. 갖지 못한 것에 대해 늘 아쉬워하는 평범한 인간상을 엿볼 수 있다. 갓 결혼한 신혼부부 밀리와 안토니오는 로마에 대한 기대를 안고 정착을 준비한다. 하지만 두 사람은 우연한 기회에 다른 상대에게서 스스로 몰랐던 본능에 눈 뜨게 된다. 순진했던 두 사람이 동시에 짜릿한 일탈을 꿈꾸게 된다는 발상이 흥미롭다.은퇴한 오페라 감독 제리는 딸의 약혼자 미켈란젤로를 만나기 위해 로마로 왔다가 평생 장의사로 살아온 예비 사돈 지안 카를로에게서 타고난 성악가의 자질을 발견한다. 아쉽게도 샤워할 때만 성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카를로를 위해 제리는 샤워하며 노래하는 오페라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제리(우디 앨런)의 솔직하고 고집스러운 말투와 카를로의 샤워 무대가 관객들의 웃음을 폭발시킨다. 아름다운 로마의 풍광은 또 다른 볼거리영화의 시작부터 스크린 가득 아름답게 펼쳐지는 로마의 풍광은 당장이라도 로마로 달려가고 싶게 만든다. 콜로세움, 나보나 광장, 트레비 분수, 스페인 광장 등 주요 관광지뿐만 아니라 놓치기 쉬운 골목골목까지 한 눈에 담기 어려운 로마의 아름다움을 네 개의 에피소드에 구석구석 담아냈다. 스크린을 따라 로마의 골목을 돌 때마다 놀라운 유적들과 마주하며 로마만의 독특한 매력을 체험하게 된다. 영상과 어우러진 오감 만족 사운드트랙‘로마 위드 러브’의 사운드트랙은 특별하다. 민요, 오페라, 칸초네(이탈리아 대중 가곡)를 아우르는 생생한 음악은 영상과 어우러져 영화를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는 대신 뉴욕의 재즈 바에서 클라리넷을 연주했다는 일화가 있을 만큼 음악에 각별한 애정을 지닌 우디 앨런 감독이 직접 선곡한 곡들이라고 한다.오프닝 음악인 칸초네 ‘Nel Blu Dipinto Di Blu-Volare’(파랗게 칠해진 푸르름 속에-날다)는 관객들을 자연스럽게 로마로 이끈다. 나폴리 민요 ‘Arrivederci Roma’(로마여 안녕)은 소박하고 서정적인 정취를 느끼게 한다. 특히,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을 극 중 지안 카를로가 샤워를 하며 부르는 장면은 영화의 명장면이다. 무반주임에도 시원하게 이어지는 지안 카를로의 노래는 실제 이탈리아 테너 가수인 파비오 아르밀리아토가 직접 출연해 불렀다.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또한 무반주 육성으로 감상할 수 있는 명곡이다. 차분한 이탈리아 민속음악에서부터 재즈, 오페라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하는 것 또한 영화의 관람 포인트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2
- 학습 스타일에 맞는 스터디 공간을 선택한다 ‘독서실’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좁고 어두우며 답답하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독서실들이 비슷한 환경이라서 밀폐된 공간에서 일률적으로 장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것이 잘 맞지 않는 학생들도 선택의 여지없이 일반 독서실을 찾게 된다.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나에게 잘 맞는 학습공간을 선택해 공부함으로써 효율을 높일 수 없을까 고민한다면 토즈스터디센터를 권하고 싶다. 특히 토즈스터디 도곡2센터는 신개념의 프리미엄 서비스로 독서실 형태의 스터디센터와 소규모 스터디나 모임을 위한 공간인 모임센터까지 갖추고 있어 공부하는 학생들은 물론 인근 지역의 학부모들에게까지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공간 전문업체에서 연구개발한 스터디센터토즈는 10년 이상 모임공간을 전문적으로 서비스해 온 곳이다. 그동안 모임공간을 운영해오면서 모임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스터디 공간에 대한 수요를 실감했고, 2년 이상의 스터디 센터 구축을 위한 연구를 거쳐 스터디 센터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 토즈스터디센터는 개개인마다 선호하는 학습 공간이 다 다르다는 것에서 출발한다. 사람들은 저마다 최고의 학습효과와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있다. 어떤 사람은 독립적이고 조용한 공간에서 공부가 잘 되고, 어떤 사람은 약간의 소음이 있는 개방적인 공간에서 더 집중이 잘 되기도 한다. 또 어떤 사람은 공부한 내용을 강의하듯 칠판에 정리하면서 설명하는 것을 좋아하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소그룹으로 모여 함께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기도 하다. 이렇게 사람마다, 경우마다 다 다른 학습스타일에 맞는 환경을 천편일률적인 형태의 독서실에서는 기대하기 힘들다. 토즈스터디센터에서는 학습유형을 7가지 형태로 분류하여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대 교육학 박사, 학습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1년 이상 학습 형태 및 학습 환경에 대해 연구하였다. 그 결과로 공부하는 패턴에 따라 집중력을 최고로 높일 수 있는 과학적이고 다양한 스터디 형태를 고안하게 되었다. 스터디 공간은 오픈형, 반독립형, 그리고 독립형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공부스타일에 따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자신의 공부 방법에 따라 학습 공간 선택가능토즈스터디 도곡2센터는 토즈의 12번째 스터디 센터로 총 100여석 규모이며, 대치동 한티역 부근에 위치해 있다. 학생들을 위한 쾌적하고 과학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해 오픈한 지 한 달도 채 안되었지만 60퍼센트 이상의 입실률을 보이고 있다.이곳은 학습스타일에 맞는 자신만의 학습공간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토즈 스터디 도곡2센터의 이진용 총괄매니저는 “다양한 학습 공간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곳을 선택하여 공부할 수 있어서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자신만의 전용 책상에서 공부하는 고정석과 그날그날 학습 스타일에 따라 공부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석을 선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체공학적인 가구와 자리마다 조도를 따로 조절할 수 있는 조명 시스템, 개인사물함 등 공부에 적합한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산소발생기를 계속 가동함으로써 밀폐된 공간이지만 청결과 상쾌함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으며, 인테리어를 친환경적 소재와 컬러로 꾸며서 안정감 있게 편안히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규모와 목적에 맞는 다양한 모임 공간토즈스터디 도곡2센터가 갖춘 또 하나의 특징은 소규모 스터디나 동아리 모임, 학부모 모임 등 모임하기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모임 공간은 이용자 수에 따라 2명이 이용할 수 있는 부스부터 7명을 수용할 수 있는 부스까지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각 부스에는 화이트보드가 준비되어 있어 강의나 PPT에 활용할 수 있으며, 4인 이상의 부스에서는 빔 프로젝터도 제공된다. 그밖에 노트북과 컴퓨터, O/A 시설을 갖추고 있다.이진용 총괄매니저는 “이곳은 지역 특성상 학구열이 높아 팀 수업 등 독립된 공간에서의 소규모 스터디 모임이 매우 활발하게 열린다. 따라서 모임센터 운영시간도 스터디센터 운영시간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로, 다른 모임공간과는 달리 늦은 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스터디센터와 모임센터 모두 15가지 이상 준비된 음료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고,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과 전자레인지 등도 갖추어져 있다. 또한 공부나 스터디 중간에 잠깐 휴식할 수 있는 소셜 스페이스 공간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 학습 분위기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공부를 마치고 귀가할 때 학부모에게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실시하여 늦은 시간에 안전하게 귀가하는 것까지 신경 쓰고 있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2
- 강남 학생동아리- 개포도서관 ‘개포 아띠’ 개포도서관에서 활동하는 ‘개포 아띠’는 멘토-멘티, 자기주도 학습방을 운영하는 청소년 자원봉사단이다. 배움의 진행형에 있는 중, 고등학생들이지만 일주일 두 번 선생님이 되어 초등학생들을 지도한다. ‘현명하고 성실한 조언자’가 되고자 노력하는 ‘개포 아띠’ 친구들, 가르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운다는 그들의 얘기를 들어 봤다. 가르치고, 나누고, 배우는 지식 나눔터‘아띠’는 ‘친한 친구’를 뜻하는 순 우리말로 14명의 멘토 봉사단과 멘티들이 모두 친한 친구처럼 즐겁게 공부하자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2012년 5월 지역 내 학생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동아리는 현재 15명의 초등학생들과 1:1로 짝을 이뤄 수요일, 일요일 2회에 걸쳐 수학, 과학 멘토링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습지도’가 아니라 ‘지식 나눔’이라고 말하는 그들은 이런 동아리 활동으로 더 많은 것을 배운다고 말했다. 회장을 맡고 있는 김기연(언남고 1학년)학생은 이런 회원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일방향의 강의식 수업에서는 기본적인 용어해설이라든지 쉬운 부분은 그냥 넘어 가게 되고 전체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이런 문제점을 ‘아띠’수업으로 해결했어요. 아이들을 좀 더 쉽게 가르치기 위해 기본적인 용어부터 차근차근 정리했던 방법이 제 공부의 기본을 제대로 서게 만들어 주었고, 기초 배경지식을 쌓는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라고 말했다. 그의 멘티 남현수(구룡초 5학년)학생 또한 교사들에게 질문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친한 형이나 누나한테 부담 없이 마음껏 질문하면서 몰랐던 것을 알아갈 수 있었고, 어려운 서술형문제도 문제를 반복해서 읽어보라는 멘토 누나의 말에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형이나 누나들이 가르치는 편안한 분위기가 수업에 대한 만족의 이유였다.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 되는 과학 수업시간, 여기저기서 질문하는 멘티 학생들의 표정에서는 일말의 지루함도 찾아 볼 수 없었다. 체험 학습지도, 어머니들도 참여멘토 학생들 모두 중,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시험을 앞둔 기간 동안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없는 어려움을 안고 있다. 이런 점을 멘토 학생들의 어머니들이 모여 체험활동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해결했다. 어머니들이 만든 체험활동 수업은 본인들의 직업 정신을 살려 프로그램으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살아있는 지식으로 멘티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이우인씨(의사)는 혈액 검사 시약키트를 가져와 학생들에게 시약의 역할과 사용방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또한 이복희씨(교사)는 ‘배추 나비 한 살이’를 알려 주기위해 ‘우리 결혼 할까요?’란 제목의 컴퓨터 동영상을 만들어 수업을 진행했다. 그 뿐만 아니라 컨설팅 업무를 하는 아버지는 학습컨설팅을 하기도 했다. 초기 동아리 회장 최준영 학생의 어머니 김윤주씨는 무엇보다 보람 있었던 일로 멘토, 멘티 학생들이 안 쓰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던 일이라고 얘기했다. 지난해 11월 11일 ‘나눔의 장터’에서 학생들은 판매도 직접 나서서 했다. 처음에 물건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껴 소극적으로 참여했던 아이들도 점점 자신이 맡은 역할에 책임감을 느꼈고 목소리도 커졌다. 장터를 통해 ‘경제활동’이란 개념보다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자신 있게 행동하는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어머니들도 주먹밥, 과일꼬치 등의 먹을거리와 목걸이와 팔찌 등을 만들어 판매했고, 그 수익금을 모아 어린이실 이용자들이 많이 사용해서 훼손된 도서116권을 다시 구입해 기증 했다고 한다. 올해도 ‘5월 장터’를 계획하고 있다며 본인들이 정성껏 만든 책갈피와 목걸이를 보여 줬다. 정서적 교감으로 상담자 역할 하기도한 가정 한 자녀의 가족형태가 늘어가고 있는 지금, 지역 내 중, 고등학생 언니, 오빠들을 만나고 서로 교류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의미가 크다. ‘개포 아띠’를 ‘광장’에 비유한 오병철(개포고 2학년) 학생은 “‘학습교류’라는 제한된 목적에만 가치를 두는 것이 아니라 모두 모이고 공유하는 광장처럼 동아리의 가치는 외형을 뛰어 넘어요”라며 동아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1교시 수업이 끝나고 10시 50분, 쉬는 시간 10분 동안, 선생님과 제자가 아닌 언니 동생의 모습으로 대화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아이들이 동아리를 좋아하는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 아이들만이 통하는 에너지가 존재하는 공간이 ‘개포 아띠’이다. 실제로 과학팀의 경우 지난해 수강한 아이들이 전원 진급해 수업을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강미정 담당 사서교사에게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물었다. “‘개포 아띠’의 멘토 학생들이 대학생이 되면 그들이 관리 교사가 되고, 다시 멘티 학생들은 멘토가 되어 후배들을 지도하도록 하는 순환시스템을 갖출 생각입니다. 그렇게 되면 강남의 보다 많은 학생들이 서로 도울 수 있는 행복한 세상이 오지 않을까요.”신수정 리포터 jwm82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2
- 강남구 소식 - 2013년 4월 3주 강남구, ‘친환경 도시텃밭’ 개장강남구가 4월 13일 ‘강남구 친환경 도시텃밭’을 개장했다. 구민을 대상으로 분양되는 ''친환경 도시텃밭''은 수서동 370번지 일대 총 면적 3,067㎡ 규모로 조성됐으며, 약 180구획을 구민에게 분양하여 친환경농업실천을 통해 안전한 먹을거리를 직접생산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도시텃밭 개장식에는 도시텃밭 참여자 등 다수의 구민이 참석하여 텃밭정지 및 모종심기 등의 작업을 실시하고, 구는 텃밭 주변에 주차장, 급수시설, 쉼터,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정비해 구민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아울러,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텃밭전문가의 농작물 재배 및 모종 심는 방법 등의 현장 ''영농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구 직영 텃밭농장을 갖게 되어 구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도시텃밭’의 구민 참여성과가 높고, 텃밭 가꾸기를 희망하는 구민이 많을 경우에는 점차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더불어, 오는 20일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친환경상자텃밭 400세트(텃밭상자, 배양토 모종)를 구민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도시텃밭 및 상자텃밭’에 대해 관심 있는 구민은 강남구 홈페이지 또는 강남구청 지역경제과(3423-5512)로 문의하면 된다. 강남구, 부동산증명서 속 QR코드강남구가 17일부터 토지대장·건축물대장과 같은 부동산 증명서류에 QR코드를 표기하고,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모바일 부동산종합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지난해 6월,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 종합정보 시스템을 구현해 부동산 정보에 관심이 높고 시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강남구 지역맞춤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은데 이어, 이번에는 부동산 증명서류에 QR코드를 표기하고 모바일 시스템으로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해, 사이트 주소를 몰라도 단번에 원하는 부동산 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구는 각종 정보를 적시에 제공받길 원하는 민원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인데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날로 늘고 있어, 관공서 방문 없이 각종 부동산 관련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QR코드 표기를 고안했다고 한다. 코드가 표기되어 발급되는 부동산 증명서류는 토지(임야)대장, 건축물대장, 지적(임야)도,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개별공시지가확인서 등 총 9종이다. 강남구청과 동 주민센터의 민원실에서 서류를 발급받거나 이곳에 설치된 43대의 통합민원발급기로 서류를 떼면 QR코드가 표기된 각 증명서류를 받아볼 수 있다. 새겨진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강남구 부동산 종합정보 모바일 서비스(http://mland.gangnam.go.kr)화면으로 바로 접속되는데, 이곳에 알고자 하는 지번 등을 입력하면 오피스종합정보를 통해 건물의 규모, 공실현황, 입주기업, 임대료, 건물사진 등의 정보를, 부동산종합정보에서는 토지에 대한 면적, 지목, 건물의 층수, 면적, 용도, 토지이용계획 등의 정보를 무료로 손쉽게 열람할 수 있다. 구에 따르면 연간 부동산 증명 민원 발급은 57,000건에 육박하고 있는데, 필요한 정보 열람을 위해 건건히 서류를 발급 받아야 했던 기존과 달리 하나의 민원 발급서류로 언제 어디서나 부동산 종합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민원 만족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남구, ‘음식물쓰레기 감량’ 스타트강남구가 18일부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의 일환으로 관내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음식 남기면 바보’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제작하여 배포한다. 이번 포스터는 순수한 어린이 시각에서 성인들의 음식물 남기는 습관에 경종을 울리기 위한 것으로 제작되어 관내 일반음식점 및 집단 급식소 1,793개 업소에 배포될 예정이다. 구는 음식물 쓰레기 해양투기 전면 금지에 따른 자구책으로 ‘6월부터 음식물 종량제 전면 시행’을 밝힌 데 이어, 이번 외식업체 포스터 제작 및 배포를 시작으로 ‘남은 음식물 줄이기 운동’의 확산·정착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통계를 볼 때, 조리과정별 음식물 쓰레기 발생 비율 중 ‘먹고 남긴 음식물’이 34%에 달해 남은 음식만 감량해도 음식물 쓰레기를 상당부분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 시작되었다.이와 더불어 구는 남은 음식 포장용 용기와 백을 자체적으로 제작·지원하여 ‘남은 음식 싸가기’를 실천하고, 단일 품목 취급업소에는 공동찬기를 보급하여 ‘먹을 만큼 덜어먹는 외식환경’ 조성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또한 오는 6월 중, 2013년도 모범음식점 신규 및 재지정에서는 ‘가격’, ‘친절’, ‘청결도’ 외에도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남은 음식 싸주기’ 등이 심사기준으로 추가되어 낭비적 음식문화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구 관계자는 “음식물 줄이기 생활화의 일환으로 시작되는 이번 사업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관광도시에 걸맞은 선진화된 음식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2
- 고3 상위권 학생들의 1년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 전형적인 모범생 스타일의 학생이 있었다. 서울대 의대를 희망하며 완벽할 정도로 성실함도 갖춘 학생이었다. 유명학원에서 성적도 전체 1~3등 내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여름 방학이 끝나갈 무렵부터 문제가 생겼다. 특별히 주변 상황이 변한 것도 없었고 본인 스스로도 분명한 이유를 알지 못했었다. 결국 이러한 방황은 수능까지 이어졌고 다음해 2월말 지방의대 추가 합격으로 마무리되었다. 또 다른 사례는 팀으로 움직인 재학생 모임에 관한 얘기다. 이들 학생들은 확연하게 앞에 언급한 학생과 차이가 있었는데 그건 자신들의 미래 목표가 분명했다는 것이다. 서울 의대, 서울대 전자공학과 등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과 과가 정해져 있었고 나중에 자신들이 하고 싶어 하는 일도 명확했다. 그들은 1년을 그렇게 문제없이 하지만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모두 원하는 곳에 진학했다. 두 사례를 1년 동안 동시에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왜 이렇게 극명한 차이가 생겼을까?청소년기는 정말 힘든 시기이다. 감정은 끝없이 요동치고 몸과 정신은 그 격동을 수용하기엔 아직 부족하다. 더욱 어려운 점은 이 시기가 대학입시 등 인생의 중요한 시기와 겹친다는 것이다. 위의 경우처럼 목표가 뚜렷한 학생들은 그 격동의 에너지를 목표성취를 위한 노력에 집중시킬 수 있다. 또한 같은 생각을 가진 또래들과의 잠깐잠깐의 대화도 자신의 감정을 추스르는데 큰 도움이 된다. 혼자 자신의 공부 만에 집중했던 학생은 막상 스스로 제어하기 힘든 감정변화가 생겼을 때 공유할 친구가 없었다는 것도 결국 어려움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큰 이유 중 하나라는 생각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에겐 고3 기간에 한 번 정도는 무기력감이 온다. 그런데 적어도 같은 또래들과 어울려 지내고 대화할 수 있는 또래가 있는 경우엔 대부분 그 집단 내에서 보고 듣고 얘기하면서 무리 없이 해결해 나가는 것을 수없이 보아왔다. 물론 작년도 예외 없이. 그리고 반드시 목표가 명확해야한다는 것이다. 내가 겪은 바로는 목표가 분명한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간의 성취도는 극명하게 차이가 있었다. 공부는 잘하지만 명확하게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지 않고 지내는 경우는 성적의 기복도 심하고 최종 결과도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3 생활은 단순하게 보내는 것이 좋다. 분명한 목표와 절제된 친구관계는 감정변화가 심한 고3 생활을 이겨내는 데 정말 중요한 요소라는 게 오랜 경험을 통해본 결론이다. 물론 견디기 힘든 부모의 인내는 당연한 얘기이다. 경험에서 나온 결론이다. P&I탐구학원 물리Ⅰ,전임강사 김목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2
- 특별 활동(Extracurricular Activities) 대학 application 준비 시 미리 준비해 두면 좋은 것이 Extracurricular Activity (특별 활동)이다. 이하는 필자가 경험한 내용임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1.일찍 시작하라.10, 11학년쯤에 늦게 특별 활동을 준비하는 학생이 있다. 한 분야를 적어도 3~4년 하려면(대부분의 명문대는 한 분야를 오래 하는 것을 선호한다.) 남들보다 일찍 시작해야 한다. 첫 시작을 JV(Junior Varsity) sports를 하라. 대부분의 학교 JV는 학생이 관심만 있으면 하게 해 준다. (Tip1 : 학교에 좋아하는 JV sports가 없으면 주변 community college에서 수업을 들으면 된다.) 2. 새로운 클럽을 직접 개설하라.Leadership이 중요하다. 학교 클럽의 일반 회원은 별 merit가 없다. Support 할 수 있는 학교 선생님을 찾아서 허락을 받고 (점심시간에 그 교실을 잠시 클럽 활동 용도로 사용 가능한지) counselor에게 새 클럽 개설을 부탁을 한다. 그리고 회장이 되어야 한다. 그 클럽을 왜 할지, 그리고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뚜렷한 계획을 작성하여 개설을 한다. (Tip 2 : 특별한 클럽이면 더욱 좋다. Bible study club, Praise club, Korean culture club 등) 3. 친구들을 끌어 모아라.친구들을 회원으로 모집하고 또한 그들도 새 클럽을 만들어 회장이 되도록 한다. 그리고 서로 각 클럽의 부회장을 맡고 열심히 활동을 하면 leadership을 appeal 하는 데는 좋은 기회가 된다. (Tip 3: 클럽의 모임은 일주일에 한 번씩만 가져도 되니 점심시간을 잘 활용해 미팅 시간을 친구 회장이랑 잘 맞추면 한 번의 점심시간에 2개의 클럽에서 활동할 수 있다.) 4. Be active.특별 활동을 학교에서만 limit을 두지 말라. Local newspaper을 참고하면 아주 많은 기회가 보일 것이다. Essay writing competition, Community hospital scholarship, talent show 등 local community에서 자주 있는 행사를 직접 찾아 나서야만 학생의 진정한 열정이 application에 반영 된다. 특별 활동들을 단지 스펙만 쌓으려고 한다면 지칠 것이며 장기적으로 지속하기가 힘들다. 좋아하는 분야를 active하게 찾으러 다녀야 하며 방과 후나 주말을 잘 활용한다면 명문대에 제출하는 서류가 더욱 빛날 것이다. 배윤호 원장킨들프렙(Kindle Prep)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