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삐뚤어진 치아, 비호감 및 만성 소화장애 주범 최근 서울 강남에서 직장에 다니는 30대 초반 김 모씨(여)는 식사 후 만성 소화 장애에 시달려 내과를 찾았다가 의사로부터 삐뚤어진 치아로 인한 만성 소화장애라는 판명을 받고 본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았다. 불규칙한 치아로 인해 제대로 음식을 씹지 않고 식사를 하는 습관이 만성 소화 장애를 불러온 것이다.과거에는 치아교정이 청소년들의 전유물로 여겨진 적이 있었다. 근래에는 직장인들의 치아교정 사례가 더 많아졌다. 하지만, 치아교정이 단순히 외모만 개선된다고 알려졌을 뿐 정확하게 왜 필요한지에 대한 정보는 적은 편이다. 불규칙한 치아교정을 위해 내원한 성인 남녀들 중 상당수는 ‘호감을 줄 수 있는 인상으로 개선하기 위해 치아교정을 결심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보다 우선적으로 치아교정의 장점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다.원활하게 진행되는 소화의 첫 단계는 치아에 달려있다. 치아가 음식물을 잘 씹어야 위와 장에서 소화가 잘 일어난다. 그러나 치아들이 음식물을 분해하는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면 소화 기관에도 무리가 가게 된다. 결국 첫 번째 소화기관인 치아들이 제 기능을 잘 할 수 있도록 치아 교정을 통하여 도울 수 있다.치아가 울퉁불퉁한 경우 윗 치아와 아래 치아가 제대로 물리지 않기 때문에, 음식물을 섭취할 때 씹는 힘이 고르기 어렵다. 따라서 힘을 많이 받는 쪽과 그렇지 못한 쪽의 치아가 생긴다. 힘을 많이 받는 치아는 계속 무리를 하게 되어 차후 문제가 초래할 수 있다. 불규칙한 치아배열을 갖고 있는 사람은 새는 발음으로 이어져 사회생활에도 불편함을 줄 수 있다.치아 배열이 좋지 못한 경우 또 다른 문제점은 커뮤니케이션 장애다. 말할 때 발음에 문제가 생겨 상대방의 대화 속 오류가 발생하기도 한다.치아 배열이 좋지 못한 경우에는 발음이 새거나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 상대방이 오해할 수 있다. 실제로 새는 발음을 유명 개그맨들이 희화화하는 경우를 우리는 TV를 통해 자주 접한다. 발음은 치아 뿐 아니라 입술, 혀, 목소리 등과 관련 되어 있다. 새는 발음은 한 번 습관화 되면 고치기가 어렵다. 치아 배열을 바르게 바꾸어도 발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따라서 문제가 있다면 가능한 빨리 치아 교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좋다.치아 교정은 건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줄 뿐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개선 시켜 준다. 치아교정을 생각한다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건강과 심미적인 부분을 모두 고려한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리젠치과의원 강승구 원장 2013-04-29
- 한방칼럼 - 건선(乾癬)이란 어떤 질병인가? 건선은 은백색의 비늘 모양 같은 인설(鱗屑)로 덮여 있는 붉은색의 구진(丘疹), 혹은 판형의 붉은 발진이 전신의 피부에 반복적으로 생기는 피부병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발병 빈도는 대략 인구의 1% 내외로 보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인구의 2% 정도까지 건선을 앓고 있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다. 서양에서는 인구의 3% 내외로 보고 있으며, 많으면 전체 인구의 5% 정도가 건선을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통계를 토대로 볼 때 우리나라도 건선 인구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건선이 생기는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일반적으로 환경적인 요인이나, 스트레스, 음식, 감기, 유전 등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건선이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건선이라는 질환이 서양에 비해서 많지 않기 때문에 건선이 어떠한 질환인지에 관한 인식이 아직 자리 잡고 있지 않다. 그래서 건선을 ‘건성’, ‘건성피부’ 혹은 ‘건성질환’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고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알고 있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건선은 건성, 건성피부, 건성질환과는 전혀 다른 독립적인 질환이며 아토피성 피부염과도 전혀 다른 질환이다. 건선은 팔꿈치, 무릎 등과 같이 마찰이 잘 생기는 부위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그리고 인설이라고 하는 각질이 건선이 있는 부위에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름에는 상대적으로 증상이 완화되지만 건조하고 추운 겨울에는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한의학에서 보는 건선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음식이 많이 차지한다. 식습관의 서구화로 인한 고칼로리 음식 및 열이 많은 성질의 음식 섭취가 많아졌다. 따라서 우리 몸속의 열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고, 이로 인한 피부 온도의 상승이 결국 건선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많다. 그러므로 일단 건선이 발병했다면 식물성 음식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튀김과 같은 음식은 건선을 급속도로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건선이 나타난 경우 완전히 치료될 때까지는 피하는 것이 좋다. 체력 저하, 스트레스 등도 건선을 발생시키는 주요한 원인 중의 하나다. 그러므로 건선이 나타났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고 정확한 진단 하에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강남동약한의원 이기훈 원장 2013-04-29
- ADHD에서 나타나는 주의력부족의 문제 ADHD는 소아청소년시기에 주의력과 관련된 여러 가지 행동문제를 유발하여 학교생활에 적응이 힘들어지거나 학업에 어려움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ADHD에서는 크게 세가지유형의 증상패턴이 나타나는데 첫 번째 주의집중력의 부족증상, 두번째 행동이 부산하고 움직임이 큰 과잉행동증상, 세번째 충동조절을 못하는 증상입니다. 그중 주의력문제는 ADHD에서 나타나는 가장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ADHD에서 나타나는 주의력문제는 보통사람들이 주의력이 부족하다거나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하는 것과는 좀 구별이 됩니다. 일상에서 나타나는 집중력부족은 사실 그렇게 심하지 않고 그냥 쉽게 웃어넘길 수도 있는 문제지만 ADHD에서 나타나는 집중력부족은 생활이나 업무에 현저한 기능저하를 초래하고 학습능력에도 큰 영향을 미쳐 아이의 미래에 부정적인 영항을 줄 수도 있습니다. 주의집중력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첫번째 집중력을 필요한 시간만큼 오래 유지 하는 것, 두번째 주의력을 필요한곳에 적절하게 발휘 하는 것, 세번째 단기기억력을 체계화 하는 것을 모두 다 의미합니다. 그 세가지 부분 중에서 ADHD에서 나타나는 집중력부족증상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로 ADHD에서는 집중력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짧은 시간은 집중이 가능하지만 수업시간동안 오랫동안 앉아서 집중 하는 것이 아주 힘든 일입니다. 흥미가 없는 일에는 집중을 더 못합니다. 뇌의 전두엽의 활동성이 부족해져 있기 때문에 싫증을 빨리 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집중력을 오래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수업 중에 멍하게 있거나 숙제를 빨리 마무리 짓지 못하고 하루 종일 끌어안고 있거나 공부나 어떤 작업을 할 때 금방 다른 데로 주의를 돌리는 등의 여러 가지 부주의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보통 5세 이전에는 뇌가 발달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아이들이 집중력을 오래 유지하기 힘듭니다. 그렇지만 대개 성장을 하면서 점점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는데 ADHD의 경우에는 나이가 들어서도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그리고 항상 관심이 여기저기 옮겨 다니게 되므로 부산한 느낌을 주게 됩니다.두번째 ADHD아동들은 집중력을 필요한곳에 적절하게 분배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ADHD의 경우 주의력의 범위가 넓지 않습니다. 즉 주의력이 한곳에만 치우쳐서 상황에 맞는 적절한 주의력의 분배가 힘듭니다. 그래서 흥미 있는 곳에는 과도하게 집중하지만 그렇지 못한 곳에는 현저하게 집중을 못하게 됩니다. 이런 부분이 때로는 장점이 되어 자신의 재능을 계발하는 데는 아주 유리 할 수도 있습니다.(뛰어난 과학자나 운동선수 중에도 ADHD를 가진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그렇지만 주의력의 전환이 원활하지 못하여 학교생활이나 일상생활에서 주의력이 필요할 때도 자기가 하고자 하는 곳에만 집중을 함으로써 정작 필요한 다른 곳에 집중을 못하게 되면서 학업이나 생활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그리고 관심분야가 아니면 관심을 보이지 않게 되므로 외골수가 되거나 자기가 하고자 하는 것만 하게 되고 주변과의 교류가 줄어들거나 공통된 관심분야가 줄어들게 되므로 사회성이 감소될 수도 있습니다.세번째로 ADHD아동들은 단기기억력에 어려움을 보이거나 단기기억을 체계화하는 능력이 부족합니다.그래서 금방 알려준 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금방 읽은 책의 내용을 기억하지 못해서 다시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이상의 지시를 내리면 두번째 지시는 잊어버려서 다시 물어볼 수도 있으며 조금 복잡한 내용은 이해를 하기 어려워하게 됩니다.이런 문제들은 전두엽의 발달지연이나 활동성부족으로 인해서 나타나게 됩니다. 이렇게 주의집중력에 현저한 기능저하가 나타나면 학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난이도가 올라가므로 점점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고 성적이 떨어지면서 본인의 능력에 자신감을 잃어버리게 되기도 합니다.ADHD는 뇌의 활동성이 떨어져있는 병이기 때문에 아이가 집중력으로 인해 어려움을 느낄 때 다그치거나 혼내지 말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천천히 학습적인 부분을 이끌어 주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주의력문제로 학습능력이 많이 저하된다면 치료가 필요 할 수도 있습니다. 적절한 한방치료는 몸이 건강해지면서 집중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효과를 낼 수 있게 됩니다.도움말: 해건한의원 서일두 원장출처 : 해건한의원 2013-04-29
- 장비 걱정 없이 떠나는 캠핑 아웃도어 열풍과 함께 시작된 캠핑. 이제 주말 여가문화의 대세라 할 만하다. 최근 스타 아빠와 어린 자녀가 함께 출연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가 인기를 끌면서 캠핑에 입문하려는 가정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주말이면 소파와 일체되던 아빠들의 숨겨진 야생 본능이 슬슬 깨어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캠핑을 떠나고는 싶은데 무엇을 챙기고, 어디로 떠나면 좋을지 막막한 초보자라면 일단 캠핑장비를 대여해서 떠나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본적인 캠핑장비를 갖추려 해도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한두 번 경험해보고 하나씩 준비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제 막 캠핑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 초보자를 위해 캠핑장비가 갖춰진 캠핑장과 장비를 대여할 수 있는 곳, 그리고 조금은 색다르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카라반캠핑을 소개해본다. 텐트는 물론 캠핑장비까지 대여할 수 있는 캠핑장수요자의 필요조건에 따라 발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캠핑장이다. 단순히 장소만 제공하는 곳에서부터 캠핑에 필요한 모든 걸 갖춘 곳, 더 나아가 캠핑장 내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구비되어 있는 곳까지 있어서 입맛에 맞는 곳을 골라 떠나면 된다. 그 가운데 특히 캠핑 장비를 대여할 수 있는, 완전 캠핑 초보자도 먹을거리만 챙겨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캠핑장 몇 곳을 소개해본다. 1. 코오롱스포츠 캠핑파크 코오롱스포츠 캠핑파크는 캠핑장비 일체가 준비된 글램핑장으로 음식물과 세면도구만 챙겨서 가면 된다. 코오롱스포츠에서 올바른 캠핑문화 전파를 목표로 운영하는 곳으로 캠핑스쿨 및 캠핑요리교실 등 다양한 캠핑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캠핑장 내의 ‘렛츠 고 캠핑’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캠핑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텐트 타입별 장단점, 캠핑장비의 종류와 사용방법, 캠핑 요리법, 캠핑에서 자연을 즐기는 방법, 캠핑 에티켓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가장 기초적인 것이지만 막상 초보자에게는 엄두가 나지 않는 일들, 예를 들면 텐트 치는 방법, 모닥불 피우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어서 입문자에게 인기가 많다. 예약은 이용예정 전월 1일 오전 9시에 예약 오픈되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기본 1박 2일에 160,000원부터이며 옵션과 숙박일수에 따라 달라진다. 홈페이지: www.koloncamping.com주소: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관평리 산14-1전화번호: 043-834-1973 2. 포천 캠핑라운지캠핑장비 일체가 세팅되어 있는 ‘캠핑하우스’와 민박의 편리함과 캠핑의 즐거움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캠핑민박’, 그리고 또한 캠핑애호가들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사이트’까지 갖춰진 대규모 캠핑장이다. 다양한 형태의 캠핑을 즐길 수 있어서 여러 가족이 함께 어울려 캠핑하기에 좋은 곳이다. 침낭과 세면도구, 그리고 먹을거리만 챙겨 가면 된다. 인근에 얼음계곡과 산책로도 있고, 캠프장 내 물놀이장과 분수대도 갖춰져 있다. 뿐만 아니라 이동 돼지갈비와 이동 막걸리 등 지역 대표 먹을거리를 사전에 예약하면 현장에서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는 먹을거리 서비스도 실시 중이다.가격은 비수기 주말 1박에 120,000원 정도이며 비수기/성수기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홈페이지: www.campinglounge.com주소: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 650-1전화번호: 010-4761-1145 3. 이지캠핑 청평플라자캠핑장 옆에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개울과 전용 수영장도 갖추고 있는 캠핑장으로 어린 아이가 있거나 처음 캠핑을 접하는 이들에게 더할 수 없이 안성맞춤인 곳이다. 예약은 인터넷 실시간 예약이고, 가격은 4인 기준 1박에 100,000원이다. 이곳 또한 침낭과 세면도구, 그리고 먹을거리만 챙겨 가면 된다. 홈페이지: www.ezcamping.co.kr주소: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회곡리 247 전화번호: 0505-466-3626 4. 서울대공원 자연캠프장강남서초 지역에서 가깝고 가격 또한 저렴해서 관심이 가는 곳이다. 텐트 1동 이용료는 15,000원이며, 입장료는 별도이다(입장료: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공원 입장료와 주차비(종일 10,000원)를 더해도 착한 가격이라서 인기가 많다. 침낭과 매트리스는 대여가 가능하다.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자연캠프장’을 검색해서 예약하면 된다. 이밖에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 또한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는 곳으로 텐트대여가 가능하고 가까이에 있어 인기가 많다. 홈페이지: yeyak.seoul.go.kr주소: 경기 과천시 막계동 산59-2전화번호: 02-500-7870 카라반 캠핑 가능한 캠핑장‘카라반’은 승용차에 매달아 끌고 다니는 이동식 주택을 통칭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캠핑카의 개념으로 자연을 느끼려는 캠핑의 매력과 아늑하고 편리한 공간이라는 장점이 어우러져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카라반 내부에는 냉장고, 전기 인덕션, 밥솥, 냄비, 주전자, 프라이팬, 식기, 주방가위, 칼, 도마 등과 침구가 제공된다. 카라반은 특별한 장비 준비 없이 야외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는 점 또한 매력 포인트. 카라반 캠핑이 가능한 캠핑장 몇 곳을 소개해본다. 1. 자라섬 캠핑장캠핑의 랜드 마크로 각인된 자라섬. 이곳은 2008 가평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개최지로서 수도권 최고의 캠핑장이다. 카라반 주말 이용요금은 4인 100,000원부터, 6인 160,000원부터이다. 홈페이지: www.jarasumworld.net주소: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산7번지 전화번호: 031-580-2700 2. 한탄강 오토캠핑장한탄강 관광지 내의 캠핑장으로 오토캠핑사이트와 카라반사이트가 함께 있는 곳이다. 캠핑장 내에 공연장과 축구장, 자전거 대여점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한 한탄강 낚시, 래프팅, 캠핑장 내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 등 할 거리, 즐길 거리가 다채로워 아이들과 함께 캠핑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카라반 주말 이용료는 4인 60,000원, 6인 80,000원이다. 홈페이지: www.hantan.co.kr주소: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640 전화번호: 031-833-0030 3. 동해 망상 오토캠핑장망상해수욕장 내에 있는 이곳은 카라반, 오토캠핑장, 통나무집 등 다양한 종류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해변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여름철엔 특히 인기가 많다. 카라반 주말 이용료는 4인용 비수기 66,000원, 성수기 110,000원, 6인용 비수기 88,000원, 성수기 132,000원이다. 홈페이지: www.campingkorea.or.kr주소: 강원도 동해시 동해대로 6370전화번호: 033-534-3110 4. 홀리데이파크홀리데이파크는 태안, 안산, 2013-04-29
- 오렌지 블라썸(Orange Blossom) 도산대로점 국내 건강식품의 대표 격이라 할 수 있는 천호식품에서 힐링 카페를 선보였다. 오렌지 블라썸이라는 이름과 어울리는 산뜻한 오렌지 컬러의 인테리어와 마치 자연에 온 듯 편안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무엇보다 건강을 고려한 힐링 카페답게 헬스 매니저가 상주하고 있어 건강관련 상담과 제품 문의, 구매를 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카페 한쪽 코너에는 ‘헬스체크 존’이 마련돼 있어 혈압, 체질량, 스트레스 지수 등을 체크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카페 코너에 천호식품의 전 제품이 연령별로, 기능별로 전시되어 있다. 먹을거리로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브런치 세트에서 탄산수가 혼합된 건강 음료, 건강을 위한 힐링 차, 일리 커피 등을 갖추고 있다. 위치: 강남구 논현동 7-14(을지병원 사거리 하이마트 건너 편)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월~목)/오전 9시~오후 8시(금·토)/오전 11시~오후 6시(일)문의: 02-3442-1005 2013-04-29
- 수시 70% 시대에 맞춘 성공적인 수시전략 대공개 대교협의 ‘201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총 모집인원 중 66.2%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최근 주요대학에서 잇따라 발표하고 있는 2014학년도 입학전형을 살펴보면 수시모집의 비율은 이보다 더욱 높다. 서울대의 수시 비율은 지난해의 79.9%보다 더 늘어나 올해는 82.6%에 달한다.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도 수시비율이 70%를 넘는다.이처럼 수시가 대세인 입시에서 아직도 정시 중심으로 입시를 공략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많다. 수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성공적인 수시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미래탐구와 강남타임학원이 공동으로 ‘2014 수시 완전정복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주)타임교육 입시연구소장과 대치미래탐구 원장을 맡고 있는 이해웅 소장을 만나 수시전략 수립의 필요성과 수시 토크 콘서트에 대해 들어봤다. 효과적인 수시 전략으로 최상의 입시결과 얻는다수시 확대와 쉬운 수능의 입시 기조가 수년간 유지되고 있지만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내신이 좋지 않아서’, ‘내세울 만한 스펙이 없어서’, ‘수능점수도 안 나오는데 언제 논술을 준비해’라는 식으로 수시보다는 수능 중심의 정시로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 미래탐구 이해웅 원장은 “특히 강남의 경우 정시 편향이 심하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3년간 N수생 증가(64%&rarr73%&rarr76%)로 이어지고 있다. 수시비율 확대에도 불구하고 그에 맞는 입시전략을 세우지 않고 정시 중심으로 입시를 준비하기 때문에 좌절을 겪게 되는 것이다. 또한 재수해서 점수가 오른다고 해도 수시 확대로 정시의 치열한 경쟁은 계속돼 만족스러운 입시결과를 얻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모의고사 성적이 불안한 상태에서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와 논술에 시간을 할애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어설프게 수시를 준비하다가 수시도 실패하고 수능도 망치느니 그 시간에 차라리 수능에 올인하면 정시에서는 성공하겠지’라는 다소 안이한 생각을 한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입시구조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빠지게 되는 착각이라고 강조한다. “수험생의 현재 성적과 향상 가능성을 고려해 최선, 적정,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수시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수능 성적을 올리기 위해 투자해야 하는 시간에 비해 서류와 논술준비에 필요한 시간은 극히 미미하다. 또한 논술 준비는 수능 심화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균형 있는 준비로 입시 결과를 한 단계 높일 수 있어야 성공적인 입시”라고 조언했다. 또한, 수시 일반전형(논술) 우선선발 조건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일부 학원가에서 우선선발 조건을 충족하면 마치 입시 성공인 것처럼 호도한다. 인문계열의 경우 우선선발 조건을 갖추더라도 경쟁률이 높아 논술을 잘 써야만 한다. 자연계열의 경우 인기학과의 경우 우선선발도 경쟁률이 높고, 비인기학과의 경우 우선선발 조건의 성적이라면 갈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수능과 논술을 병행할 때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맞춤형 수시 전략 수립을 위한 주제별 간담회 및 상담교실 운영이번 수시 콘서트에는 이 원장을 비롯한 미래탐구 수시 전문 강사진이 총출동해 수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다. 수시 관련 총 7개의 주제에 선택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릴레이 간담회 형태로 진행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제별로 각각 한 시간씩 진행된다. 목표로 하는 전형에 맞춰 참석해도 되고, 아직 수시전형을 구체화하지 못했다면 여러 주제에 참석해보는 것도 좋다. 간담회와 함께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수시 상담교실도 상설 운영한다. 상담을 원하는 경우 본인에게 맞는 주제별 부스를 선택해 수시 유형별 진단평가를 받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으로 수시 학습프로그램 설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참석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참석자 전원에게 수시진단평가서와 강남타임학원 수시강좌 10%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수시강좌 신청자에게는 미래탐구 자기소개서 쓰기자료를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2014 수시 완전정복 토크 콘서트 안내>* 일시: 4월 28일(일) 오전 10시~오후 7시* 장소: 강남타임학원 2층(서초구 서초동 1603-1, 3호선 남부터미널역 1번 출구 앞)* 주제별 일정 인문논술: 오전 11시~12시 / 의대: 오후 1시~2시 / 서울대: 오후 2시~3시 / 영어특기자: 오후 3시~4시 / 적성대비: 오후 4시~5시 / 자연논술: 오후 5시~6시 / 입학사정관제: 오후 6시~7시* 신청방법: 홈페이지(http://susi.t-ime.com) 에서 주제별 선착순 80명 예약 * 문의: (02)581-8110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6
- 대치동의 탕 포장전문 ‘행복한 탕쿡’ 집안일, 자녀교육, 엄마들 모임 등 이래저래 주부들의 하루는 바쁘다. 거기에 직업까지 있는 직장맘이라면 더할 나위 없다. 그렇다고 가족들에게 가장 중요한 먹을거리를 소홀히 할 수도 없는 것이 주부들의 현실, 힘들고 피곤해도 저녁때가 다가오면 저녁메뉴가 슬슬 걱정이 된다. 특히, 재료 손질에서부터 조리까지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 탕 요리는 어지간한 정성이 아니면 준비하기 힘들다. 인스턴트나 집으로 배달해주는 국이나 탕을 이용해 봐도 집에서 끓인 맛을 내주지 못해 실망감만 크다. 이런 주부들에게 반가운 곳이 있다. 지난 2월초 대치동 은마상가에 문을 연 ‘행복한 탕쿡’이 바로 그곳. 조미료를 거의 쓰지 않아 집에서 끓인 맛을 내기 때문에 여러 번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오픈된 조리공간은 깨끗하게 관리되고 그날 조리한 음식은 모두 당일 소진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위생문제도 걱정을 던다.갈비탕, 감자탕, 육개장, 추어탕, 부대찌개 등 종류도 다양해 그날그날 입맛 당기는 대로 구입할 수 있다. 탕 이외에는 주꾸미볶음, 해물뼈찜, 왕새우튀김이 있으며, 메뉴는 계절에 따라 변동되기도 한다. 뚜껑이 있는 전자레인지용 포장용기를 사용해 집에서 따로 끓일 필요 없이 전자레인지로 데워 먹을 수도 있고, 한 번에 먹기에 양이 많을 경우 뚜껑을 닫아 보관하기도 편리하다. 왕새우튀김은 7,000원, 탕을 포함한 다른 메뉴는 13,000원~14,000원이다. 쿠폰제를 실시하고 있어서 10회 구입하면 왕새우튀김을, 15회 구입하면 원하는 탕을 서비스 받을 수 있다. * 위치: 강남구 대치동 은마상가 지하 A블럭 23호* 판매시간: 오전 11:00~오후 7:30* 문의: (02)564-2379 * 주차: 1시간 30분 가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강남학생동아리: GLOW 영자신문부연합 강남지역 10개 고등학교(개포고, 경기여고, 단대부고, 동덕여고, 세화여고, 숙명여고, 양재고, 영동고, 중동고, 휘문고)의 영자신문부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GLOW(Global Leaders Observing the World) 영자신문부연합 동아리를 소개한다. 이곳 동아리에서 발행하는 영자신문 제호 ‘Grapevine’이 올해 2월 5일자부터 ‘THE GANGNAM PRESS’로 새롭게 바뀌었다. 올해부터 참여하는 학교도 두 배로 늘어났고, 운영진도 새롭게 구성되었다고 한다. GLOW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을 만나 그동안 경험한 소중한 이야기와 그들이 만들어 온 연합영자신문에 대해 들어보았다. 강남 서초지역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최초로 영자연합신문 발행해다양한 학교의 학생들이 한 곳에 모여 연합신문을 만든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GLOW는 어떤 단체나 교육기관의 연결고리 없이 오직 학생들의 힘으로만 운영되고 있어 이곳에서 신문을 발행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 지난 2월에 발행된 신문을 만들기 위해 작년 12월에 제2기 편집국 108명의 학생들이 똘똘 뭉쳤었다. 신문발행을 위해서는 각 학교의 영자신문부 부장들이 모여서 직접 회의를 해야 한다. 하지만 한 곳에 모두 모이기는 어려웠다. 실제로 시간이 촉박할 경우에는 일부 부서의 학생들만이라도 모였다. 게다가 학원이 모두 끝난 시간에 온라인으로 카페에서 채팅을 하거나 페이스북을 이용해 서로 의견을 교환해가면서 신문을 만들었다.GLOW의 1대 운영위원이며 편집국장이던 김찬우(양재고 3)군은 “연합영자신문의 궁극적 목적은 강남서초지역 학생들 사이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능을 충실히 하는 것이다. 우리 동아리 회원들은 학교생활과 학생생활에 더욱 다가가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학생들이 주도가 되어, 직접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학생을 위한 신문이 되겠다”며 새로운 이름으로 ‘THE GANGNAM PRESS’를 발행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우리말로 기사를 쓰는 일도 어려울 텐데 하물며 영어로 기사를 작성하는 데는 어려움도 많았을 것이다. 첫 번째 영어신문은 영어기사 감수를 외국인 원어민 교사가 해줬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학생이 발행하는 신문이라면 학생스스로 감수하고 발행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학생들 스스로 서로 기사를 교환해서 영어기사를 감수했다. 상대방이 쓴 영어기사를 읽어가면서 검토할 때 상대방 기사에서도 배울 점이 많아 영어공부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각 학교 소식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GLOW의 목적 중 하나는 각자가 소속되어 있는 학교를 소개하는 역할이다. 따라서 연합신문에는 신문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는 각 학교의 소식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또, 각 학교의 동아리에 가입하고자 원하는 고1, 2 학생들에게는 동아리에 대한 홍보도 신문을 통해 하고 있다. 고입을 앞두고 있는 중학생들에게는 신문 지면으로 가고 싶은 고등학교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목표다. 이를 위해서 올해는 대명중과 서운중 두 곳 학교에 시범적으로 신문을 배포했다. 보통 신문발행을 위한 작업은 기말고사가 끝난 후부터 여름방학 혹은 겨울방학기간을 거쳐 다음 학기가 시작할 무렵에는 꼭 발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발행된 영자신문을 총 13개 중·고등학교에 배포했다고 한다. 신문발행 횟수도 올해는 1학기에 1번, 2학기에 1번 총 2번을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부수도 4000부로 늘릴 계획이다. 동아리운영은 회원들이 2만원씩 내는 회비로만 충당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는 200~300명 내외의 회원확보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신입회원을 모집하는 중이다. 신입회원은 각 학교의 영자신문부 동아리학생 중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다양한 분야에 대해 학생들의 목소리 골고루 담겨있어이 연합영자신문은 교육, 과학과 기술, 세계뉴스, 문화와 생활, 사회와 경제, 스포츠, 그리고 의견란과 후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학생들의 목소리가 골고루 담겨있다. 이러한 이유로 1대 운영위원장이었던 유제환(영동고 3) 군은 희망하는 직업이 결코 언론인이 아니라도 전혀 불편함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 유 군의 경우는 이과계열을 희망하고 있었지만 그가 신문을 만드는 데는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고 한다. 오히려 그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과학 분야의 기사를 쓰면서 제대로 된 탐구를 할 수 있어 스스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신문을 발행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지원과 운영비문제였다고 제1대 운영위원회의 홍보재정을 담당했던 공요섭(중동고 2)군은 어렵게 이야기를 꺼냈다. 작년에 서울시 지원을 받아보려고 서울시의 각 부서에 이리저리 전화를 해보기도 했다. 운영위원들은 평범한 학생이라면 경험해 보지 못했을 신문인쇄를 위한 작업으로 부수와 용지를 결정하는 일, 게다가 총 비용을 통해 가격을 설정하는 일들을 모두 직접 했다. 힘든 경험이었지만 마치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업을 운영한 것 같은 소중한 경험이었다.앞으로 새로이 시작된 GLOW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 그들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김찬우 군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우리만의 신문이라는 특성을 살려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내용을 싣고 싶다. 이를 위해 각자 소속된 학교에 대한 소개코너를 더욱 늘리고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코너도 확장시켜 참여하는 학생들의 공감대를 늘리는 것이 내년도 목표”라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편향된 기사가 아닌 모든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신문이 되었으면 하는 전 편집국장으로서 기대를 나타냈다.제2대 운영위원장인 김지섭(영동고 2)군은 “작년에 선배들이 잘 기획하고 꾸려왔기 때문에 선배들의 모습을 보며 본받을 점이 많았다. 올해도 그러한 선배들의 열정을 이어받아 연합동아리를 더욱 확장시키고 싶다. 오직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으로 만든 동아리이기에 내년도에도 많은 학생들의 참여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동아리에 대한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강남사람들 - 안내견 후보 ‘한빛’이 돌보는 ‘퍼피워킹’ 자원봉사 가족 ‘퍼피워킹(Puppy Walking)’은 생후 7주 정도 된 안내견 후보 강아지를 약 1년간 일반 가정에서 보살피며 사회화 시키는 자원봉사 활동을 말한다. 이 기간은 안내견이 되기 위한 적응기인 만큼 가족들과 함께 기본적인 규칙을 습득하고 다양한 환경을 접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지난해 4월 20일, 태어난 지 10주 정도 된 아기 ‘한빛’이를 데려와 늠름한 예비 안내견으로 키운 가정을 찾아 그동안의 추억을 함께 나눠보았다. 넷째아이 ‘한빛’이의 엄마, 아빠가 되다큰딸 정현진(고2), 둘째딸 재인(중3), 막내아들 승현(초6)이를 키우는 세 아이의 엄마 김은경씨는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했지만 식구로 받아들일 자신이 없어서 허락하지 않았다. 그 대신 막내아들이 일곱 살이 되면 키우게 해주겠다고 달래며 넘겼다. 그런데 세 아이와 씨름하며 정신없이 살다보니 어느새 막내아들이 일곱 살이 됐고 그래도 약속을 지키지 못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결국 지난해 초 무렵에야 퍼피워킹에 대해 알게 돼 1년간 맡아보기로 마음먹었다.아이들이야 대찬성이었지만 남편 정재경씨는 반대를 했다. 아내가 아이 셋을 돌보는 것도 버거워하는데 넷째아이가 생기는 셈이니 걱정이 될 수밖에. 게다가 예비 안내견을 1년간 맡아서 잘 키워야 한다는 책임감도 부담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아내와 함께 용인에 있는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로 한빛이를 데리러 가면서 한번 해보자는 결심을 하게 됐다. 안내견은 유순하고 순종적인 리트리버 품종이 대부분이며 한빛이도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이다. 잘 키울 수 있다는 자신감 생겨한빛이를 처음 데려오던 날 승현군은 기대감에 학교에서 계속 가슴이 두근거렸지만 막상 차에서 내리는 한빛이를 보고는 생각보다 너무 커서 놀랐다고 한다. 현진양과 재인양은 학교 중간고사 기간이었기 때문에 한빛이와 함께 놀고 싶어도 시험이 끝날 때까지 참아야 했다.어머니 김은경씨가 안내견학교에서 기본적인 교육을 받았지만 막상 한빛이를 데려오고 보니 적응을 시키기가 쉽지 않았다. 그중에서도 배변훈련을 시키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 지금은 아파트로 이사를 왔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빌라에 살았기 때문에 외출을 해도 주변에 배변을 위한 장소가 거의 없었다. 김은경씨는 “안내견이 될 수 있도록 잘 키워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 조급하게 교육을 시키려고 한 것이 잘못이었다. 하지만 그런 시행착오를 거쳐 이제는 어떻게 키워야 되는지 잘 알게 됐고 다른 아이를 맡아도 잘 키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웃었다.훈련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안내견학교의 강사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훈련과 건강관리를 도와주며, 안내견학교에서 사육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해준다. 지난해 가족들이 해외여행을 떠났을 때에는 안내견학교에서 한빛이를 2주간 맡아주기도 했다. 한빛이 가족은 우리 동네 안내견 홍보대사비록 예비 안내견도 안내견 표지를 부착한 조끼만 입으면 어디든 갈 수 있도록 법으로 보장되지만 한빛이와 함께 가족 외식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되도록 야외공간이 있는 식당을 찾아야 했고 그렇지 않으면 식구들 중 한 명이 남아서 한빛이를 돌봐야 했다. 아이들이 모두 등교하고 나면 김은경씨는 한빛이를 데리고 동네 도서관에 가서 책도 빌리고 은행에도 간다. 늘 함께 다니다보니 이제 주변에 홍보가 많이 돼 마을버스를 타는 데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정도다. 막내가 다니는 학교에서 녹색어머니 활동을 할 때 한빛이를 데리고 가기도 했다. 승현군은 지난해 학교 소식지에 안내견을 소개하는 글을 써 친구들에게 안내견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퍼피워킹에 대한 홍보가 많이 돼있지 않아서 한빛이 가족이 어려움을 겪을 때도 많았다. 그중에서도 특히 안내견은 주의가 산만해지지 않도록 쓰다듬거나 만지면 안 된다는 것을 모르고 갑자기 덥석 안아버리는 사람들을 만날 때 가장 난감하다. 또한 만나는 사람들마다 신기한 마음에 이것저것 물어봐 일일이 설명을 해주느라 한빛이와 제대로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재인양은 안내견에 대해서 잘 모르는 친구들이 한빛이를 보고 “언제 샀느냐?”고 물을 때가 가장 싫다고 한다. 한빛이와 함께한 좌충우돌 적응기가족들이 1년 가까이 한빛이와 함께 지내면서 때로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고, 때로는 웃음이 절로 나는 순간도 있었다. 남편 정재경씨는 한빛이를 데리고 사무실 뒷산으로 산책을 갔다가 잠시 배드민턴 코트에 풀어놓은 적이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한빛이가 울타리를 넘어 사람들이 오가는 산책로로 신나게 달려가는 바람에 붙잡느라 혼쭐이 났다. 또, 지난해 봄 한빛이가 사람이 많은 공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에버랜드에 데리고 간 적이 있었다. 다른 식구들은 모두 놀이기구를 타러 가고 한빛이는 돗자리에 누워서 자고 있었다. 아내 김은경씨는 짙은 선글라스를 낀 채 한빛이 곁에 앉아 있었는데 어느새 소풍 나온 아이들이 한빛이를 보려고 몰려들었다. 그런 줄도 모르고 무심코 스마트폰을 꺼내서 사용했더니 아이들이 놀랐고, 그제야 자신을 시각장애인으로 오인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는 걸 깨달았다.유난히 폭설이 잦았던 지난겨울은 아이들과 한빛이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주었다. 한빛이를 데리고 나갔다가 너무 좋아서 사방으로 껑충껑충 뛰어 다니는 바람에 붙잡으려고 아이들까지 덩달아 눈밭을 굴렀기 때문이다. 행복했던 추억을 오래오래 간직하고파이제 4월 30일경이면 한빛이를 다시 안내견학교로 보내야 한다. 그곳에서 안내견이 되기 위한 훈련을 본격적으로 받은 후 모든 테스트를 통과하면 정식 안내견이 돼 시각장애인에게 분양된다. 실제로 안내견이 되기는 아주 어려우며 안내견 번식을 위한 종견이나 모견이 되기도 한다. 안내견보다 반려견이 적성에 맞는다고 판단 될 경우 일반 분양도 한다.가족들은 모두 한빛이가 좋은 가정에 분양돼 멋진 안내견이 되길 바란다. 또, 한빛이가 6~7년 정도 안내견으로 일하다가 은퇴하면 다시 가족으로 맞아 마지막까지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있다.한빛이에게 가장 애정을 쏟았던 재인양은 막상 떠나보낼 순간이 다가오자 제대로 교육시키는 방법을 알지 못해 혼내기만 했던 순간들이 자꾸 떠올라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래도 한빛이와 함께 했던 추억을 오래오래 간직하기 위해 그동안 찍었던 사진들을 정리하고 있다. 재인양은 “집에 오면 가장 먼저 반겨주던 모습, 멍하니 창밖을 구경하던 때, 꼬리를 흔들며 잠꼬대하던 귀여운 순간 등 소소한 일들이 하나하나 기억난다. 한빛이 표정만 봐도 무엇을 원하는지 알 정도로 서로 교감할 수 있었는데…”라며 아쉬워했다.사진 스튜디오 ZIP 정상화 작가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
- 2013 한국중학생물리대회 준비 올해 한국중학생물리대회 날짜는 7월말 토요일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리 공부를 꾸준히 해온 실력을 평가하고, 도약하기 위한 기회로 도전해보기를 바란다. 1. 범위한국물리학회에서 명시하지는 않으나 7차 교육과정의 물리 Ⅰ·Ⅱ와 일반물리의 일부 개념들을 다루어 왔다. 일반물리에서 회전역학, 유체역학 및 전자기 파트의 가우스법칙 등이 포함된다. 특히 2012년에는 회전역학에서 기본 개념뿐 아니라 응용 부분까지 출제되었고, 그 부분의 공부가 소홀했던 학생들은 손해를 보았기 때문에 물리 Ⅰ·Ⅱ는 물론이고 일반물리의 출제단원에 대해서도 확실히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리 교과과정이 개편되어 물리 Ⅰ·Ⅱ에 회전역학과 유체역학이 포함되어 있어 개정된 물리 Ⅰ·Ⅱ의 이 부분들을 꼼꼼히 학습하면 대비가 된다. 그런데 새 교과 과정에는 상대성이론, 양자역학 등도 포함되어 있어 이 부분들이 올해 대회의 범위가 될 수도 있어 공부할 양이 많아졌다. 2. 구체 사항총 50문항으로 역학, 전자기, 파동광학, 열역학, 현대물리로 나눌 수 있다. 역학에서 가장 많은 문항이 출제되고, 그 다음으로 전자기와 파동광학이 비슷한 비율로 출제된다. 2교시로 치러지며, 교시당 시간은 100분이다. 1문항당 4분가량 소요되므로 평소 빠르게 풀이하는 연습을 하는 게 좋다. 작년부터 오답감점제가 도입되어 문제의 오답을 체크한 경우 배점의 1/4을 감점하여 찍어서 맞추는 것을 막고 있다. 3. 체계적인 준비 과정무작정 공부시간을 늘리기보다는 체계적으로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게 공부하는 것이 좋다. 우선 범위에 대한 개념을 꼼꼼히 학습하고 자기화해야 한다. 특히 난이도 있는 문항, 신유형 문항의 득점은 개념을 얼마나 정확히 인지하느냐가 전부다. 스스로의 언어로 개념을 정리하고 공식을 입으로 외우며 잊지 않도록 한다. 이후 문제풀이를 하면서 실력을 다진다. 처음부터 무작정 어려운 문제를 풀이하기보다는 기본응용문제부터 풀어 공식을 익히고 공식이 적용되는 상황을 친숙히 하자. 이후 심화응용문제를 풀며 응용력을 넓히고, 시간을 재며 테스트를 치러 실전 감각을 높이도록 한다. 4. 한국중학생물리대회를 준비해야 하는 이유한국중학생물리대회의 범위는 고교과정 물리의 전범위를 다루고 있어 이 공부는 대학을 가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 될 수 있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은 긴 시간을 투자했는데 수상하지 않으면 이 노력이 물거품이 될까봐 시도조차 하지 않는데, 대학에서 이과로 전공을 선택하고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곧 대학을 가기 위한 공부가 된다. 김현경 물리올림피아드 강사프리언스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