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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학교 선생님_신구초등학교 김은숙 수석교사 교직에 첫발을 내딛은 것이 돌이켜 30여 년 전. 뜨거운 열정을 불태웠던 새내기 교사 시절도 있었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교사가 될 수 있을까 고민하던 때도 있었다. 끊임없이 연구하며 행복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신념으로 노력해 온 신구초등학교 김은숙 수석교사. 그가 말하는 ‘행복교육론’의 핵심은 학생, 교사, 학교 사회가 더불어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일이었다. 행복론1. 학생들의 창의성을 일깨우기“선생님, 과학 수업이 너무 재미있어요.”수업시간이 끝난 지 한참 됐지만 학생들은 좀처럼 교실을 떠나지 못했다. 그저 가벼운 자극만 줬을 뿐인데 학생들은 큰 반향을 일으키며 반짝이는 눈망울로 또 다시 선생님을 바라본다. 더 배우고 싶다고. 더 알려달라고. 어느새 호기심에 목마른 행복한 떼쟁이가 됐다. “교사는 학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기유발자가 되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 학생 개개인의 창의성과 무한 잠재력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학생들의 마음을 두드리는 울림이 있는 수업을 통해, 그들의 생각주머니를 열게 하고 비전을 품게 하는 일. 그것들이야말로 학생과 교사가 더불어 행복해지는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학생들의 창의적인 부분을 일깨워주기 위해 고민하는 시간도 그의 행복한 일과 중 하나다. 지식기반 사회의 정보 홍수 속에서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재구성하고 나름의 방식으로 접근해나갈 것인지를 고민하는 일 역시, 교사로서 누릴 수 있는 행복한 기쁨이라고 했다. 창의성을 일깨우는 칭찬 방식도 그 과정 속에서 얻은 소중한 결실이다. 단순히 “잘했다”는 말보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니?”라는 관점의 차이로 접근해야만 학생 스스로 창의적인 생각을 해나갈 수 있다는 것. 그 다음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까? 너라면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을 거야”라며 그 이상의 단계로 유도하면, 교과과정을 토대로 ‘플러스 알파’ 혹은 ‘플러스 무한대’의 가능성을 발현시킬 수 있다는 게 김은숙 수석교사의 생각이다. 행복론2. 공부하고 연구하는 교사가 되기 학생이 행복해지는 수업이야말로 융합인재교육을 실현하는 시작점이 아니던가. 이를 일찍부터 깨달았던 그는, 행복한 수업을 만드는 교사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아직도 공부할 게 남았느냐’며 의아해하는 이도 있지만 공부하고 깨우쳐야 할 것이 태산이라며 여전히 배움의 자세로 임하고 있다. 지난해 수석교사가 되어 전문 교과로 과학을 연구 지도하고 있지만, 이미 그 이전부터 끊임없이 연구에 몰두하며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왔다. 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갈 길이 멀기 때문이란다. 과학교육, 수업명인, 학생특기발표대회 등 다수의 수상경력과 컨설팅장학지원단의 과학컨설턴트 활동은 물론, 7년째 지역청 발명교실 강사로 활동하며 창의인재, 융합인재 양성에 매진 중이다. 가르치는 일의 연장선으로 배우는 것 역시 게을리 하지 않는다. 창의?인성 교육, 발명교육학 연구에 매진하는 등 학생들이 행복해지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교사로서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꾸준히 연구하고 힘들게 습득한 지식과 수업 기술들이 융합인재교육이라는 새로운 교육 체계와 접목되며 하루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 결과물을 자료로 만들 때 희열을 느끼고, 그것을 모든 선생님들과 공유하며 더 큰 의미의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는 게 저의 꿈입니다.” 행복론3. 교육으로 나눔을 실천하기 신구초등학교로 부임한 이후, 김은숙 수석교사는 더 큰 꿈을 꾸게 됐다. 교사가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었던 학교 측의 남다른 배려와 지원 덕분이다. 매년 신학기가 되면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과 만나 1시간씩 수업을 하며 행복교육을 몸소 실천하는 조순이 교장은 김은숙 수석교사가 꿈꾸는 ‘교육 유토피아’에 에너지를 주는 동기유발자다. 함께 동참하며 교육적 가치를 실현해나가고 있는 동료교사들 역시 고마운 교육 동반자다. ‘학생에게는 꿈과 희망을, 교사에게는 긍지와 보람을, 학부모에겐 만족과 감동을, 지역사회에겐 신뢰와 애정으로’ 임하는 학교의 교육목표가 그의 교육적 행보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신구초등학교 각 세대별 구성원으로 조직된 교사 동아리로, 조순이 교장과 김은숙 수석교사(팀장)가 주축이 되어 무형의 자산을 공유하는 교육기부단이 바로 그 결실이다. “교육의 본질적인 목표는 무엇일까요? 교육의 기본 목표는 한 사람의 자아실현에서 출발하지만, 그보다 더 큰 가치는 공부해서 남 주는 것, 바로 환원입니다. 저희 학교는 교장 선생님을 비롯하여 여러 선생님들이 함께 참여해 교육이라는 무형의 자산을 지역사회에 나누고 있습니다. 교육 기부를 통한 나눔에서 진정한 배움의 목적을 일깨워주고, 지역사회에 희망을 나누는 것이 우리의 바램입니다. 자발적으로 교사, 학생, 학부모가 다함께 참여하는 교육 나눔을 꿈꾸고 있습니다.”교사가 직접 학교 밖으로 나가 가르치는 재능을 기부하는 일, 그것이 김은숙 교사가 꿈꾸는 행복교육의 마지막 종착지가 아닐까. 한 명의 교사가 10명을 일깨우고 그 10명이 또 다시 곁가지를 내려 행복교육을 전파하는 세상. 그런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려면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너무도 많다며 의미심장한 마지막 말을 덧붙였다. “저의 체력이 허락하는 한 계속하고 싶어요.”100세 시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를 꿈꾸는 김은숙 수석교사. 그가 만들어갈 교육 유토피아가 자꾸만 궁금해진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8
- 에듀21 멘토가 말하는 자기주도학습 이야기 ③ 새학기가 시작된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새로운 친구들과 학교생활에 익숙해진다 싶으니 슬금슬금 중간고사가 다가오기 시작한다. 오늘은 중간고사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해 얘기해 본다. 시험공부 계획은 누구나 짠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효율적인 시간표를 짜고, 또한 얼마나 실천하느냐에 따라 시험 성적 향상의 성패가 달려있다. 자, 이제 다음의 순서에 따라 시험 계획표를 짜 보자. 각 순서에 따른 예시들은 멘토 수업을 받는 학생들의 실제 예이다. 시험 보기 3주전에는 학교 시간표에 따라 공부 계획을 잡는 것이 효과적이다. 복습을 철저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뇌는 생각보다 기억력이 좋지 못하다. 반복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단기 기억을 보다 길게 기억할 수 있게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시험기간이 다가올수록 학교 수업은 시험의 힌트들로 가득할 것이다. 평소에도 수업 시간에 집중해야 하지만 시험이 가까워 올수록 학교 선생님들의 말씀에 귀를 더욱 기울여야 한다. 그 이후에는 기억의 용량을 늘려주기 위해 바로 복습하도록 한다. 그렇다면 복습은 언제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 먼저, 자신이 시험공부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있는지를 파악하는 일이 필요하다. 여기서 시험공부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란 요일별로 학교와 학원 공부 시간을 제외한 순수 자기 공부 시간을 지칭한다. 만약 월요일에 국어와 사회, 화요일에 수학과 과학이 들었다면 해당하는 날은 당연히 복습을 해야 하므로 시간표에 맞게 학습계획표를 짠다. 이와 더불어 여유 있는 시간에는 그날에 듣지 않았던 과목이더라도 평소 자신에게 부족한 과목을 공부한다. 다음 사진을 보자. 왼쪽 편에 보이는 손으로 직접 쓴 시간표는 공부 시간을 확보한 것이다. 그리고 그 밑에 작은 글씨들은 해당 시간표에 알맞게 학습계획표를 세운 것이다. 3주전에는 이렇게 공부 계획을 짜고 시험 범위를 한 번 훑어준다는 기분으로 개괄적인 공부를 하면 된다. 그러나 보통 3주 전에는 시험 범위를 다 나가지 않기 때문에 복습 위주로 공부를 하면 된다. 오른 편의 표는 ‘일일 체크 표’다. 공부는 무작정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반드시 공부해야 할 목록을 짜고 알맞은 공부 방법을 세워야 한다. 일일 체크 표는 반드시 해야 할 공부들을 얼마나 잊지 않고 실천했는지를 보여준다. 교과서 읽기뿐만이 아니라 추가적으로 내가 봐야 하는 교재들까지 목록에 포함시키고 공부 방법을 꼼꼼하게 적어둔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실천!과목별로 정리가 잘 된 표를 활용하여 내가 얼마나 공부했는지를 체크해보면 그날 공부한 분량에 따라 성취감을 느끼거나 혹은 반성을 할 수 있게 된다.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반성인 것이다. 다음 사진은 3주 동안 계획을 보다 큰 틀에서 세워본 것이다. 이렇게 틀을 잡고 앞서 보았던 일일 체크 표를 활용하여 공부를 하면 편리하다.이 계획표는 멘토가 크게 잡아준 표에 학생이 직접 자기의 공부계획을 적어놓은 것이다. 이렇게 학습계획을 잡아두면 세부 계획을 짜기도 편리하다. 매일매일 공부할 분량이 대체적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공부했는지가 궁금할 것이다. 다음 사진은 학습계획표에 따라 학생이 스스로 공부한 것이다. 이 사진은 국어 공부를 하면서 단원의 학습목표에 맞게 수업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여러분은 공부할 때 언제가 신이 났었던가? 신이 났던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늘 신이 나는 건 아니지만 단 한 번이라도 공부가 즐거웠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힘들기만 하고 하기 싫은 시험공부가 즐거워지는 비법, 그것은 바로 ‘계획 짜고 실천하기’다. 공부가 즐거워지려면 작은 것에서부터 성취감을 느껴야 한다. 세부 계획을 세우고 하나하나 실천해 갈 때 느끼는 즐거움이 여러분을 성적향상의 지름길로 안내할 것이다. 에듀21 멘토양희진서울대 국사학 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8
- <윤명로: 정신의 흔적>전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1950년대 말부터 현재까지 50여년의 화업을 통해 독창적인 표현의 추상회화를 개척한 윤명로(1936~)의 작품 세계를 조망하는 <윤명로: 정신의 흔적>이 오는 6월 23일까지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현대미술사의 흐름 속에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대가들의 작품을 조망하는 대형 회고전을 꾸준히 개최해 오고 있다.윤명로는 1960년대 격정적인 앵포르멜 추상회화 연작과 인간과 사회구조의 붕괴와 혼동을 물리적인 현상으로 표현했던 1970년대의 ‘균열’ 연작으로 독자적인 표현을 찾기 위한 치열한 형식 실험기를 거쳤다. 그리고, 1980년대 ‘얼레짓’ 연작에서는 전통적인 사물과 행위를 결합시킨 단어로 전통적인 미감의 현대적인 표현 가능성을 탐구하였으며, 1990년대 ‘익명의 땅’ 연작에서는 자연의 응축된 에너지를 거대한 화폭에 분출시키며 드라마틱한 회화 작품을 선보였다. 2000년대에 선보인 ‘겸재예찬’ 연작은 자연과의 깊은 교감으로 세상을 관조하는 듯한 여유와 명상, 운필(運筆)의 충만한 기운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흐름은 현재의 완숙한 추상회화까지 연결되고 있다. 윤명로는 육체와 정신의 깊은 곳에 각인된 사유의 흔적들을 외부로 발화시키며 끊임없이 변모해왔다. 그의 작품들은 변화의 열망을 창작의 에너지로 삼아 독자적인 추상회화의 세계를 구축한 오롯한 작가 정신의 증거들이다.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문의: (02)2188-6000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8
- <다한증> 맵고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땀이 비 오 듯 사람이 삶을 사는데 있어서 먹는 행복도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땀 때문에 음식을 눈치 보면서 먹어야하거나 마음 편하게 먹지도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미각다한증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미각다한증은 음식을 먹는 것이 자극이 되어 땀이 나는 다한증을 말합니다. 일반적인 다한증이 온도나 감정변화가 원인이 되어 땀이 나는 것과는 자극요인이 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땀이 주르르 흐를 정도까지 되는데 이 외에도 초콜릿, 커피 등도 미각다한증을 유발하기 쉬운 음식들입니다. 그리고 냉면 같은 차가운 음식에도 땀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각다한증의 경우 땀이 주로 나는 부위는 머리, 이마, 입술, 가슴등입니다. 다한증을 가진 환자의 비율 중 미각다한증의 비율은 약3%내외로 그렇게 높진 않습니다. 미각다한증은 음식을 먹었을 때 미각을 담당하는 설인신경을 자극하게 되고 그 자극은 땀샘을 조절하는 교감신경까지 영향을 주어 땀이 나게 됩니다. 매운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일수록 미각을 더 강하게 자극하므로 땀을 많이 나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다한증 수술 후에 보상성 다한증으로 미각다한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보상성 다한증은 보통 전신에 나타나거나 하체, 등, 가슴 등에 나타나게 되는데 의외로 미각다한증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보상성으로 미각다한증이 생길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각다한증은 수족다한증 못지않게 대인관계에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음식을 먹으면 땀이 비 오듯이 흐르기 때문에 같이 식사를 한다는 것이 꺼려질 수밖에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음식을 보기만 해도 땀이 흐르기도 합니다. 땀 때문에 민망한 상황을 피하려고 이리저리 잔머리를 굴리고 핑계를 대는 등 여러 가지로 힘들게 살게 되는 그 어려움은 당사자가 아니면 공감하기 힘듭니다. 어떤 다한증환자의 경우는 다른 사람과 아예 밥을 같이 먹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 환자의 경우는 우울증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다한증 때문에 힘들어 한 경우도 있습니다. 미각다한증도 결국 미각을 담당하는 신경과 교감신경계의 기능이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므로 신경계의 기능을 안정화, 정상화시키는 한방치료법으로 좋아 질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 다한증을 치료하는 포인트는 항상성을 바로 잡아주는 것입니다. 일방적으로 땀을 조절하는 신경이나 땀샘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가 스스로 주변 환경에 맞춰서 땀을 조절 할 수 있게 조절기능을 정상화 시켜 주는 것이죠. 즉 신체의 자연치유력을 개선하여 신체가 스스로 치료를 할 수 있게 만들어주므로 몸도 건강해지고 땀도 치료 할 수 있는 것이 한의원치료의 좋은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음식을 먹을 때 땀을 흘리는 미각다한증을 몸이 허약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나 실제로 비율을 따져보면 미각다한증은 허약한사람보다는 튼튼한 사람에게 더 많이 나타나므로 보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고 개개인에 따라서 정밀하게 치료법이 달라져야 합니다. 다한증 치료 해건 한의원 서일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8
- 강남서초 문화소식 - 2013년 4월1주 뮤지컬/오페라♠오페라 ‘아이다(AIDA)’일시:4월25일~4월28일 평일7시30분, 토3시/7시30분, 일5시 장소: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VIP석 12만원, R석 8만원문의:02-399-1783♠비단테 오페라단 기획 시리즈 ‘Opera Radio’일시:4월16일 오후 7시30분장소: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 입장료:R석 5만원, S석 3만원문의:02-2199-7260♠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일시:4월26일~6월9일 평일8시, 토3시/7시30분, 일 공휴일2시/6시30분장소:샤롯데씨어터 입장료:VIP석 13만원, R석 10만원문의:1577-3363♠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일시:4월6일~5월5일 평일8시, 주말3시/7시장소: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입장료:R석 8만8천원, S석 6만6천원 문의:02-744-4033 연극♠미디어 콤플렉스일시:4월20일~4월21일 토7시, 일3시/7시장소:예술공간 서울 입장료:일반석 1만원문의:02-764-7462♠고도를 기다리며일시:4월11일~4월20일 평일8시, 토3시/6시, 일3시 장소:대학로 선돌극장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02-747-3226♠농담일시:4월9일~4월28일 화~금8시, 토3시, 일 3시장소: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입장료:일반석 2만5천원문의:02-758-2150♠일지춘심을 두견이 알랴일시:4월19일~4월26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3시 장소: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입장료:R석 5만원문의:0505-894-0202 클래식/콘서트♠김선욱 ‘베토벤 소나타 전곡’일시:4월13일 오후 5시장소:LG아트센터 입장료:R석 7만원, S석 5만원문의:02-2005-0114♠‘베를린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 첫 내한공연일시:4월25일 오후 8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R석 11만원, S석 9만원문의:02-6292-9368 ♠아르츠 콘서트 프랑스편 - 미드나잇 인 파리일시:4월20일 오후 7시장소:LG아트센터 입장료:R석 7만7천원, S석 5만5천원문의:02-2658-3546 ♠박범훈의 소리연일시:4월19일~4월20일 금8시, 토4시장소: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입장료:R석 5만원, S석 3만원문의:02-2280-4114 전시♠사람을 보다, 시대를 읽다일시:3월13일~4월9일장소: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 입장료:입장권 일반 5천원, 청소년 4천원문의:02-33-9576 무용♠안성수 정구호의 ‘단(壇)’일시:4월10일~4월14일 평일8시, 주말4시 장소: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입장료:VIP석 7만원, R석 5만원문의:02-2280-4114 ♠댄스씨어터 창 우수레퍼토리 ‘두통’일시:4월18일~4월21일 목금8시, 주말2시/6시장소:대학로 성균소극장 입장료:자유석 2만원문의:02-2263-46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8
- 강남서초 교육단신 - 2013년 4월1주 코오롱스포렉스 체대입시, 체육대학 지원전략 컨설팅코오롱스포렉스 체대입시에서는 지원하고자 하는 목표 대학의 합격 가능 여부를 정확히 진단해 주는 체대입시 컨설팅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최고의 시설과 오랜 노하우를 축적한 최고의 전문가가 수준별, 단계별, 대학별 교육지도 시스템을 통해 실기 준비를 도와준다. 수능점수만으로 지원 대학을 결정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성적분석과 실기능력을 분석하여 목표대학을 정확히 진단받을 수 있는 전문적인 상담이 언제든지 가능하다. 예약 및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문의 (02)580-8300, 010-6202-5254 중앙일보교육법인, 제22회 틴틴월드캠프 참가자 모집중앙일보교육법인에서는 제22회 틴틴월드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영국과 미국사립기숙학교에서 각각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영국의 경우 7월 21일부터 런던 근교의 Felsted school에서 시작되어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4개국의 스터디 투어로 진행된다. 미국은 7월 27일부터 3주간 뉴욕 근교의 Storm King school에서 진행되며 뉴욕, 보스턴, 워싱턴 등의 명소와 하버드, 예일 등의 대학 탐방으로 이루어져있다. 기간 구성은 2주간의 영어집중학습과 1주간의 스터디 투어로 이뤄져 있다. 참가자격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가능하다. 4월30일까지 등록 시 조기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2)3469-1000 중앙일보 다빈치어학원, 미국 대학 입학 준비 전략 SAT 공개 세미나 개최중앙일보 다빈치어학원에서는 미국 대학 지원을 준비하는 유학생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SAT 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일시는 2013년 4월 9일(화) 11시로 대치동 소재 중앙일보 다빈치어학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개 세미나는 다빈치 어학원 John Kye 소장의 진행으로 이루어지며 학년별 로드맵 및 SAT 학습 전략을 소개한다. 또한 다 년 간의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SAT 고득점 노하우와 이번 여름방학을 활용한 SAT 특강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문의 (02)3444-1230 하버드프렙, 여름특강 SAT 설명회하버드대학교 출신 등 우수한 강사진을 보유해 매년 SAT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하버드프렙어학원이 2013년 여름특강을 개최한다. 오는 4월 13일(토) 오전 11시에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하버드프렙만의 특허 등록된 SRS SAT코스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또한 철저한 자습관리로 그날의 숙제와 단어를 모두 마쳐야 귀가가 가능한 독창적인 관리 시스템과, 필수 단어를 뽑고 Latin Roots로 단어를 활용하게 하는 등의 수업 노하우를 공개한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강남역 12번 출구 앞 하버드프렙어학원 대강당에서 열린다.문의 (02)6253-7600 www.harvardacademy.co.kr스텝에듀, 2013 여름방학 SAT/ACT/AP 집중대피캠프 모집(주)스텝에듀가 미국ACT센터 지원 하에 2013 여름방학 SAT/ACT/AP 집중대피 캠프반을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자신의 수준과 진로. 지망 대학에 맞게 SAT 또는 ACT를 선택하며 공부할 수 있는 맞춤형 몰입수업으로 국내 유일의 SAT/ACT/AP 동시대비 캠프라는 점에서 차별화되어있다. 캠프기간은 6월 10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되며 10주 정규과정, 4주 정규과정, 주말반(SAT최상위반)이 개설되었고 한 반 정원 10명 미만으로 총 1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등록은 4월 13일(토)부터 시작된다.문의 (02)2281-0977 정쌤영어, ‘어머니 영어회화 교실’ 개강소수정예, 철저한 학생 관리 및 원장 직강으로 학생들의 영어 문법 및 어휘 실력을 단기간에 크게 올려주는 초중고 영어 전문 학원 정쌤영어가 큰소리 학습반, 큰소리 낭독반, Idiom telling반, 영어 원서를 통한 회화&독해반, 미국/영국 드라마반, Bible story반, Sing Along Pops반 등으로 구성된 어머니 영어회화 교실을 개강한다. 저렴한 수강료로 수업만 들어도 영어 회화가 술술 나오게 되고, 자녀들의 숙제까지 봐 줄 수 있을 정도로 어머니들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켜 준다. 또한 정쌤영어는 수능 및 TEPS 시험을 준비할 고3 학생 약간 명도 모집한다. 정구영 원장은 수능 어법 1등급 제조기로 유명하며, 학원가에서는Voca 정쌤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고난도 TEPS IN TEPS 문법, 어휘, 독해 시리즈』, 『수능 어법 UPgrade』의 저자다. 문의 (02)568-5727 킨들프렙어학원, 여름방학 Event 진행SAT, TOEFL, AP, ACT 등 미국 유학 관련 모든 시험을 원장 직강, 소수정예로 철저하게 준비시켜주는 압구정 킨들프렙어학원(배윤호 원장, www.kindleprep.com)이 2013 여름방학 이벤트를 진행한다. Early Bird Event는 4월 30일까지 등록 시에 30%, 5월 1일부터 18일까지 등록 시 2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Buddy Event는 친구 한 명이 동시에 등록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2)512-5102 세계 최대의 영어회화센터, 월스트리트 잉글리쉬로 변경 글로벌 영어교육센터인 월스트리트 인스티튜트 코리아(대표 서주석)는 3월 11일부터 ‘월스트리트 인스티튜트(Wall Street institute)’의 브랜드명을 ‘월스트리트 잉글리쉬(Wall Street English)’로 변경한다. 이번 브랜드명 변경은 미국 본사의 글로벌 전략에 따른 것으로 영어회화 전문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영어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 할 수 있다는 미래지향적인 철학을 담았다. 새롭게 교체된 BI는 ‘문’을 형상화하여 ‘영어를 통해 세계로 나아갈 기회’를 상징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잉글리쉬 서주석 대표는 “월스트리트잉글리쉬는영어, 일어, 중국어 등 다른 외국어까지 가르치는 학원과 달리 스피킹에 심화된 영어교육만을 전문적으로 해왔다”며,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영어회화에 대한 전문성을 부각시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월스트리트 잉글리쉬는 미국 교육 그룹 피어슨의 계열사로 세계 27개국 460개 센터에서 매년 18만 명 이상의 회원을 배출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지난 2002년 강남센터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 7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문의 1588-5605 www.wallstreetenglish.com 애임하이교육(주), 상위 1% 영재를 위한 미 과학명문고 교장초청 입학설명회애임하이교육(주)가 상위 1% 영재를 위한 미 명문 캔자스과학고 및 바스토우스쿨 교장초청 입학설명회를 오는 24일 수요일 세텍(SETEC) 1층 컨벤션홀(3호선 학여울역)에서 진행한다. 미 캔자스과학고는 캔자스주립대 부설과학고로써 대학생, 대학 교수진과 함께 수업하고 연구하는 명문과학고이다. 캔자스주립대과학고 학생들은 졸업직후 대학교 3학년으로 편입한다. 바스토우스쿨은 130년 전통의 미국 중부 최고 명문 사립학교이며, IVY리그 2013-04-08
- 중간고사 D-1주, 시험 잘 보는 비법 있나요? 공부에 무심한 것 같아도 시험기간이 되면 다들 성적에 민감해진다. 덩달아 시험 잘 보는 공부 비법 없냐고 멘토에게 질문하는 학생도 많아진다. 그래서 멘토가 학생들에게 일러주는 필살 시험 준비 비법, 얼마 안 남은 시간 효율적으로 시험에 대비하고 조금이라도 성적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공부 방법을 공개하려 한다. 1. 실행목록표(to do list)를 만들어라처음 시험대비 자기주도학습 계획대로 실천되었다면 정말 좋겠지만, 다 못했더라도 포기는 금물. 지금이라도 계획표에 기록한 목표 중에서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것들을 찾아 실행목록표를 만든다. 꼭 다시 봐야 할 부분, 최소한 이것만큼은 끝내야 한다 싶은 부분들을 적고 우선순위를 매긴 다음, 남은 시간 동안 실천하도록 한다. 이렇게 항목을 정해놓지 않으면 손에 잡히는 대로 공부하다 시험 전 날 제대로 끝난 것이 하나도 없는 패닉 상태에 빠질 것이다. 2. 오답 공부를 소홀히 하지 말 것이 부분은 평상시 공부 습관과도 이어진다. 오답노트를 만들 때 틀린 문제와 헷갈리는 문제를 구분해서 정리를 해놓으면 시험 직전이나 짧은 시간 동안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1주 정도 앞두고는 한 과목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진다. 이럴 때는 교과서, 문제집, 프린트를 모두 보기엔 시간이 부족하다. 평소 공부할 때 몰라서 틀린 문제, 알고도 헷갈린 문제, 알긴 했는데 정확하게 몰랐던 문제 등을 구분하여 오답을 정리해 둔다. 그러면 아는 것을 또 볼 필요 없이 헷갈리는 부분들만 모아 보며 집중할 수 있다. 오답노트를 만들 때는 문제는 간단하게 쓰는 것이 좋다. 수학의 경우는 풀이과정을 상세히 적고, 사회나 과학은 해당 개념 및 실험의 과정을 정확하게 확인하여 요약 정리한다. 국사나 국어의 경우 선지에서 틀린 부분이 어디이고 정답으로 고쳐보는 것이 실력을 향상시키는 공부 방법이다. 3. 손으로 쓰는 것을 귀찮아하면 안 된다대부분의 학생들이 눈으로 훑는 것으로 공부를 다 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수학조차 눈으로 문제를 풀고 이것이 마치 실력인양 생각하는 어이없는 경우도 있는데, 수학은 반드시 풀이노트에 꼼꼼하게 풀이과정을 써야 한다. 서술형 문제 대비이기도 하고 계산 실수를 줄이는 방법이기도 하다. 국어나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 수업내용과 교과서, 필기를 단권화하여 정리하는 공부 방법 또한 서술형 대비인 동시에 학습내용을 머릿속에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과정이다. 과목별로 교과서 또는 노트 등에 손으로 써서 학습 내용을 한 곳에 정리하는 공부 방법은 예나 지금이나 가장 근본적인 공부 방법임을 잊지 말자.4. 벼락치기도 필요하면 해야지! 해놓은 게 없다면 벼락치기라도 하는 것이 시험 점수에 대한 예의다. 벼락치기는 단기적으로는 매우 폭발적인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적절히 사용하면 효과만점이다. 단, 늦은 저녁에 벼락치기를 감행하는 것은 다음 날 컨디션을 망친다. 하교 후 졸리고 피곤한 초저녁 시간대에 공부한답시고 앉아 졸지 말고 저녁 먹고 일찌감치 4~5시간 숙면을 취한 후 일어나서 밤샘 공부를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더 알차다. 졸릴 땐 미스트를 얼굴에 뿌리면 청량감을 주어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미스트가 없으면 분무기라도 비치할 것.4. 그 외 시험 칠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모르는 문제는 과감히 패스하라. 그래야 아는 문제를 놓치지 않는다. 확신이 없을 때는 처음 골랐던 답을 바꾸지 말라. 대부분 처음 온 느낌으로 표시했던 답이 정답인 경우가 많으니 명백한 근거 없이 답을 바꾸는 것은 지양하라. 쉬는 시간에 답을 맞춰보지 말라. 다음 시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얼마 남지 않은 중간고사에서 모두들 대박 나길! 설마지금 눈이 감기고 있는가? 그렇다면 나의 미래를 향한 눈도 감긴다는 것을 생각하고 지금 당장 분무기를 들고 책상 앞으로 바짝 다가가라!에듀21 멘토이수경서울대 언어학 졸 2013-05-01
- 멘토와 함께 하는 중간고사 성적 향상 공부법 에듀21 멘토 손지혜 /고려대 사범대 졸 이번 한 주, 지난주에 세운 시험계획표대로 알차게 보냈을까? 밀려오는 궁금증을 꾹꾹 눌러 담고(^^) 지난 학기 중간고사에서 성적향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학생 사례를 살펴보며 ‘나는 중간고사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멘토가 맡은 학생 중 연재(가명, 중2)는 지난 중간고사 때 최대 50점(수학) 가까이 성적이 오르면서, “열심히 하는데도 성적이 안 나와요”라고 속삭이던 목소리가 자신감과 활기 넘치는 모습으로 바뀐 기특한 학생이다. 대부분의 과목이 50점대 안팎이던 연재가 어떻게 공부를 했기에 이런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까? 그 비결은 ‘평소 공부습관’이었다. 성적 향상의 비결은 ‘평소 공부 습관 - 바른 공부 방법으로, 꾸준히 습관적으로’연재를 처음 만났을 때, 책상 앞에 오랫동안 앉아 있었으나 제대로 공부가 되지 못했고 배운 것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하는 겉도는 공부를 하고 있었던 것을 간파한 멘토. 제일 먼저 EBS 비문학 교재를 활용하여 매일 2지문씩 구조독해하면서 문제를 풀게 했다. 국어를 등한시하는 중학생들은 비문학 독해 매일 학습을 귀찮아하고 부모님들도 평소엔 영어수학 공부를 중시하지만 모르시는 말씀. 모든 교과서가 글로 이루어진 이상, 글을 읽고 핵심내용을 파악할 수 있으면 1라운드는 이기고 들어간다. 멘토는 연재에게 방학때부터 꾸준히 지문을 읽혔고 이것이 독해능력향상으로 이어졌다. 정리하는 능력과 매일 무언가를 집중해서 해내는 공부습관까지 잡히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 그 결과, 수학에 비해 큰 시간을 쏟아 붓지 않았음에도 국어 성적은 92점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이다. 가장 극적인 향상을 보인 수학. 30~40점대에 머물던 수학이 80점대로 상승할 수 있었던 까닭 역시 평상시 수학 공부습관이 일등 공신이다. 매일 매일 풀었던 모든 문제의 풀이과정을 꼼꼼하게 정리하고 틀린 문제는 난이도와 중요도에 따라 2번에서 5번까지 반복하여 오답노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중요한 개념들은 정리하여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확실하게 공부했다. 문제 풀고 채점하는 것보다 왜 틀렸는지를 공부하는 시간이 더 중요 과학도 마찬가지. 수업 있는 날 노트정리를 따로 하고 특히 실험하는 날엔 연재만의 실험보고서도 작성했다. 그리고 주말마다 항상 멘토와 함께 배운 내용을 점검하고 자습서와 문제집으로 마무리를 했다. 문제를 풀고 채점하는 데에서 끝나지 않고 왜 틀렸는지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이 가장 길었는데, 몰랐던 부분을 연재의 것으로 만드는 이 과정이 가장 중요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이렇게 평소에 공부를 해놓자 중간고사 기간에는 국영수 주요과목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었고, 평상시에 복습하면서 머릿속에 넣는 공부를 습관적으로 해 온 결과 과학 역시 87점이라는 결과를 얻어냈다. 영어는 늘 90점대를 유지했던 터라 85점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잃은 게 있으면 얻는 것도 있는 법. ‘잘하니까’라는 생각으로 방심했던 것이 성적 하락의 주요인이 아니었나 돌아보며 “다음에는 영어공부도 다른 과목처럼 열심히 할거예요”라고 대답하는 연재의 초롱초롱한 눈빛에서 한층 어른스러워진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더 큰 성과 꾸준히 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함으로써 그 노력을 값진 결실로 이끌어낸 연재. 그것이 무엇이든 자신의 열정을 쏟아 부었던 일에 인정을 받고 결과를 성취해냈을 때 그 기쁨은 드라마나 예능프로, 친구들과 쇼핑하고 스티커 사진 찍을 때의 순간적인 기쁨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값진 것일테다. 사실 점수도 점수지만 “다음번에는 100점도 맞을 수 있을 것 같아요”라던 연재의 자신감이 멘토에겐 더 큰 기쁨이다. 열과 성을 다해 중간고사를 준비하던 연재가 그 노력의 열매를 맛보는 희열은 앞으로 어떤 어려운 과제나 난관이 닥치더라도 ‘어디 한 번 해볼까’ 도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다. 시험 이외에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자신의 열정을 쏟을 수 있는 학생이 되기를 멘토는 꿈꾼다. 문의 (02)548-7735www.edu21mentor.com 2013-05-01
- 맛멋 / 타이 레스토랑 ‘생 어거스틴’ 서래본점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지난 주말. 기분전환도 할 겸 딸과 오붓한 시간도 보낼 겸 서래마을의 맛 집을 찾아 나섰다. 기왕이면 화창한 봄날 같은 음식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딸이랑 처음 먹어본 태국요리는 달콤한 봄날의 꽃바람처럼 입에 감겼다. 서래마을 파리크라상 바로 옆에 자리한 생 어거스틴 서래본점(이하 생 어거스틴)은 세계 6대 요리로 손꼽힐 만큼 화려하고 매혹적인 태국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타이 레스토랑이다. 태국 전통의 맛을 기본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현지화한 다양한 태국요리를 선보이는 이곳은 외식 전문업체인 늘솜 F&B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2008년에 오픈해 5년째를 맞는 생 어거스틴은 이미 분위기 있는 서래 맛 집으로 알려져 각종 매스컴에 소개되기도 했다. 나무계단과 레스토랑 통로에 놓인 낡은 대기 의자들이 적지 않은 시간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다는 것을 알려준다. 레스토랑에 들어서면 일단 편안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에 매료된다. 밤송이 조명과 창가의 붉은 테라스, 태국 냄새가 물씬 풍기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비가 오는 토요일에도 홀과 테라스까지 60여석 테이블이 모두 차 있다. 손님들은 20대에서 4~50대까지 주로 여성들이 대부분이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고 평일 저녁에는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과 직장 모임 등 태국요리 마니아들이 많이 찾는다. 생 어거스틴은 테라스와 어우러진 밤 분위기가 좋은 곳으로 소문이 나 저녁에는 반드시 예약하고 가야 기다리지 않고 자리를 잡을 수 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현지화한 태국요리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태국은 요리도 중국, 인도, 포르투갈 등 다양한 나라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특히 더운 날씨의 영향으로 맵거나 신맛이 나는 음식이 많다. 다양한 향신료를 사용해 음식마다 개성이 강한 맛을 낸다. 생 어거스틴은 이런 태국요리의 특징을 살리면서 한국인의 입맛에도 맞게 잘 각색해 거부감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퓨전 메뉴들을 개발해 냈다. 이것은 태국 현지에서 온 태국 셰프들과 한국 셰프가 함께 협력한 결과이다. 생 어거스틴의 메뉴들은 태국어를 그대로 사용한 메뉴들이 대부분이다. 쏨탐(Somtam), 똠얌꿍(Tom Yam Goong), 얌운센(Yam Wunsen) 등 태국요리를 처음 접하는 이들은 메뉴 선택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하지만 생 어거스틴의 직원들에게 도움을 청하면 메뉴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함께 개개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도 추천해 준다. 처음 태국요리 탐방에 나선 리포터도 궁리 끝에 태국의 대표 메뉴들을 맛보기로 결정했다. 세계적인 스프인 똠양꿍 맛은 오묘했다 똠양꿍(15,000원)과 왕새우 팟타이(18,000원), 뿌팟 봉 커리(28,000원)는 태국을 대표하는 요리이자 생 어거스틴의 대표 메뉴이기도 하다. 우리말로 매운 새우스프란 뜻을 가진 똠양꿍은 세계 3대 스프의 하나. 새우와 초고버섯, 고수, 레몬글라스, 고추기름 등이 들어간 똠양꿍은 다양한 재료만큼이나 맛도 다채롭다. 톡 쏘는 향과 함께 새콤달콤한 맛, 감칠 맛 등 오감을 자극하는 맛이 신선하면서도 독특하다. 얼큰하기까지 해 해장으로도 안성맞춤이며 식욕이 없을 때 입맛을 돋우기에도 좋은 메뉴이다. 왕새우 팟타이는 말 그대로 태국을 대표하는 볶음면이다. 잡채를 연상시키는 이 요리는 태국쌀국수에 부추, 당근, 숙주 등과 타마린을 주재료로 한 팟타이 소스와 고추기름 등이 들어가 살짝 매콤하고 담백한 맛이 난다. 아삭아삭 씹히는 숙주와 고들고들한 면의 식감이 아주 좋다. 레몬과 땅콩가루는 따로 제공되는 데 먹기 직전 숙주와 땅콩가루를 섞고 매콤한 것을 좋아하면 고춧가루를 첨부해서 먹으면 감칠맛이 그만이다. 튀긴 왕새우 맛도 깔끔하면서 부드럽다. 잊을 수 없는 뿌팟 봉 커리의 크랩 맛 누구나 좋아하는 태국의 고급요리인 뿌팟 봉 커리는 생 어거스틴 최고의 인기 메뉴이다. 무엇보다 커리에 들어 있는 샐러리와 그 향이 어우러져 신선한 커리와 함께 먹는 크랩 맛이 압권이다. 소스에는 태국의 커리향과 코코넛 크림의 달콤함과 부드러움이 오묘하게 섞여있다. 튀긴 크랩은 커리와 함께 먹으면 전혀 느끼하지 않다. 무엇보다 바삭거리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크랩 맛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생 어거스틴의 메뉴는 애피타이저와 샐러드, 라이스와 누들, 메인 디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메뉴는 단품으로 주문할 수 있고, 런치 메뉴는 다양한 메뉴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오늘의 런치메뉴와 런치스페셜 등이 준비돼 있다. 주소 서초구 반포동 95-7 2층 영업시간 오전 11:30분~밤 10:30 주차 대리주차(2,000원) 문의 (02)595-2018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2013-04-29
- place- 우종호의 커피 볶는 집 ‘marty's coffee' 국악고등학교 앞에 있는 카페 ‘우종호의 커피 볶는 집 마티스 커피’는 얼핏 보면 골목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 술집과 음식점이 많은 골목 안에서 동양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하루 종일 그윽한 커피 향을 퍼뜨린다. 오픈한지 햇수로 5년째인 이곳은 이제 주변 직장인과 커피애호가들에게 명소로 알려져 있다.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인근은 물론 멀리 지방에서도 손님이 찾아온다. 마티스 커피의 문은 오전 8시 반이면 열린다. 출근하면서 커피를 마시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다. 출근 시간 테이크아웃 손님들이 가고 나면 학부모들의 사교모임이 시작된다. 그래서 홀에는 간단한 브런치 메뉴도 마련되어 있다. 빵은 유명 빵집에서 사오는 거지만 와플이나 잼 등은 모두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 시끄럽거나 소란스럽지 않아 모임을 갖기에 아주 적당하다. 테이블은 총 8개 정도.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 테이크아웃 손님도 끊이질 않는다. 대한민국 커핑(커피의 맛을 감별하는 일)협회 회장을 맞고 있는 우종호 대표. 마티스 지하에서는 매주 토요일 커퍼스 회원들이 모여 전 세계 커피 원두들을 만나며 커핑 모임을 갖는다. 이 모임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원두는 수입품목에 올라가 새롭게 고객들을 만나게 된다. 그래서 마티스에서는 다른 카페에서는 맛볼 수 없는 진귀한 커피들을 종종 만날 수 있다. 커피에 대한 본격적인 공부를 원하거나 창업을 원하는 이를 대상으로 1:1 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위치: 강남구 개포동 1198-5번지 이용시간: 오전 8시 30분에서 오후 11시 30분까지 문의:(02)571-1279 2013-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