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통상업보존구역''엔 SSM 오지 마! 강남구는 재래시장 주변에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들어서는 것을 제한하는 ''전통상업보존구역''을 지정했다. 지난 10일 강남구는 강남시장, 영동시장, 논현종합시장, 신사시장, 청담제일시장, 청담삼익시장, 역삼종합시장 등 7곳의 경계로부터 직선거리로 500미터 이내를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지정고시 했다. 이로써 앞으로 이 구역 안에서는 대형마트와 SSM 입점이 제한되며 대규모 점포를 등록하려면 전통시장과 상생할 수 있는 구체적 대안을 제시한 ''상생협력사업계획서''를 제출해 협의가 성립돼야만 한다. 또한 ''전통상업보존구역'' 내에 이미 입점한 준 대규모 점포는 강남구의 관련 조례제정일로부터 6개월이 되는 오는 10월28일까지 구에 등록 신고를 마쳐야 한다. 강남구청 강현섭 지역경제과장은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은 전통시장과 영세상인 보호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자본을 앞세운 대규모점포 등의 골목상권 위협에 맞서 생계형 자영업자를 보호 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서초구, 어린이공원 및 놀이터 단장 서초구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어린이공원과 놀이터를 단장했다. 기존 공원과 놀이터는 시설물이 단조로워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주지 못했고, 낡고 오래돼 안전에 위협을 주었다. 뿐만 아니라 바닥면이 모래로 돼있어 개와 고양이 등의 배설물 때문에 매우 비위생적이었다. 서초구는 올해 1월부터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자해 장안, 정문어린이공원 등 10개소를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부터 사업비 26억원을(구비 19억, 아파트 부담금 6억5천)들여 신반포19차, 임광1·2차 아파트를 포함한 23개소 놀이터를 대상으로 노후설비 교체 등 정비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장안, 정문어린이공원 및 신반포19차, 임광1·2차 아파트 내 놀이터는 아이들이 흥미롭게 놀 수 있도록 조합놀이대, 그네, 시소, 흔들놀이 등 다양한 놀이시설물을 갖추었으며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바닥면에 탄성포장재를 사용했다. 아울러 느티나무, 배롱나무, 화살나무, 장미 등 꽃과 단풍이 아름다운 나무 9천여주를 식재해 한층 푸르고 쾌적한 공원으로 정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서초구, 임신부부와 조부모 위한 교육 실시 서초구에서는 자녀를 기다리는 임신부부와 조부모를 위해 ''세살마을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세살마을''이란, 0~3세 시기 양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이 돌보기를 엄마 혼자가 아닌 아빠, 조부모 나아가 사회구성원이 함께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프로그램이다. ''조부모 교육''은 손자 손녀들이 있거나, 앞으로 손자 손녀가 태어날 (예비)조부모들에게 손자 손녀들이 건강하고 똑똑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다. 프로그램은 ''나의 삶, 나의 건강'', ''나의 사랑, 우리아이'', ''즐거운 우리 집''이라는 제목으로 세 번에 걸쳐 진행된다. 6월 14일~6월 28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1시30분, 서초구청 9층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임산부 부모교육''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해 행복하고 건강한 출산을 도모하는 과정이다. 프로그램은 ''가족 사랑으로 이루어지는 우리아기 뇌발달'', ''가족 사랑으로 지켜내는 임산부 건강'', ''가족 사랑이 담긴 명화 이야기'', ''가족 사랑으로 만드는 우리 아기용품''이라는 주제로 4회기에 걸쳐서 진행된다. 6월 18일~ 7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1시30분, 4회에 걸쳐 서초구청 지하 1층 아방세홀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서초구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seocho.familynet.or.kr)나 전화로 하면 된다. 문의 (02)576-28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서초구, 예비 엄마아빠의 출산준비교실 서초구는 건강하고 안전한 분만을 위한 ''예비 엄마 아빠의 출산준비교실''을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운영한다. 평일 낮 시간은 물론 직장 여성 및 예비 아빠들도 같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셋째 주 수요일 야간 및 넷째 주 토요일에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갈수록 늦은 결혼으로 인해 출산 또한 늦어짐에 따라 순산을 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출산준비교실에서는 순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모유수유 방법도 알려준다. 분만과 육아를 위해서는 가족의 적극적인 지지, 특히 아빠의 도움이 필요한 만큼 직장인 임산부와 아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수요일 야간 및 토요일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논술의 시작, 이해력과 독서 학 생 : “선생님, 저 엄청 잘 썼어요. 붙을 것 같아요.” 선생님 : “오, 그래. 수고했다. 그런데 제시문의 논지가 뭐였니?” 학 생 : “논지요? 기억이 잘 안 나는데…. 하지만 잘 썼어요. 그러면 됐죠, 뭐 ” 안타깝지만 위 학생은 논술시험에 탈락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왜 그런가? 논술 시험의 기본 재료라 할 수 있는 제시문을 이해조차 못했음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짧은 시간동안 집중적으로 분석한 제시문의 논지는 오래 기억에 남게 마련인데, 위 학생은 기본적인 제시문의 의미를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기억하지 못한 것이다. 제시문의 논점을 정확히 이해하여야 한다. 논술 시험이 ‘작문’, 즉 자유로운 글쓰기 시험이 아님은 주지의 사실이다. 흔히 논술은 정답이 있는 시험이라고 하는데 이는 거의 맞는 말이다. 제시문에 포함된 논제와 관련된 논점들은 정해져 있으며 이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논술의 출발점이다. 논술시험에서 제기되는 질문 중 80%는 제시문의 주장과 근거를 정확히 찾아내는 능력, 즉 이해력을 갖춰야만 대응할 수 있다. 이해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이다. 하지만, 논술에 도움이 되는 독서는 단순히 책을 읽는 행위가 아니라는 데 문제가 있다. 최근 독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독서량이 풍부한 학생들은 많다. 그러나 그러한 학생들도 논술 제시문을 분석하라면 무척 곤혹스러워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제시문의 수준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파스칼은 “인간은 본질적으로 광기에 걸려 있다. 따라서 미치지 않았다는 것은 아마도 미쳤다는 것의 또 다른 형태일 것이다”라고 말한다. 우리는 이 ‘광기’라는 타자성의 역사를 기술해야만 한다. 바로 이 타자성을 통해서 인간은 지배적인 이성의 작용 속에서 자신의 이웃을 감금하고, 비(非)광기라는 냉혹한 언어를 통해서 서로를 인지하고, 서로 교통한다. 또한 우리는 이 언어가 진리의 영역에 확실히 정착하기 전에 이성과 공모하는 순간을 규정해야 한다. 위 글은 모(某) 대학에서 출제된 논술 제시문의 일부이다. 포스트 모더니즘의 선두주자인 미셀 푸코의 글인 만큼, 웬만큼 공부한 성인의 입장에서 보아도 난해한 개념들로 이루어져 있다. 문제를 풀기위해 주어진 지문에서 일정한 정보를 찾는 읽기 방식에 익숙한 학생들은 제시문의 각 단어에 내포된 심층적 의미를 깨닫는 데 실패할 수밖에 없다. 독서량이 풍부한 학생들일지라도, 다소 우월하긴 하나 별반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 독서량 자체는 많다고 해도 이들이 읽은 도서의 목록을 확인해 보면, 의미파악이 쉬운 소설 등에 편중된 경우가 많다. 물론, 독서량이 부족한 것이 학생들의 탓만은 아니다. 학교에서의 독서는 수행 평가와 연계하여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수능, 내신 대비에 여념 없는 고등학생에게 여유 있게 책을 읽을 시간은 부족할 수밖에 없다. 그 결과 필요한 부분만 발췌하여 읽기 때문에 이미 읽었다는 책도 그 의미를 물으면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잘 쓰기 위해서는 잘 읽어야 한다. 그렇다면, 논술에 대응하기 위해 고등학생에게 필요한 독서의 방식은 무엇인가? 다독(多讀)보다는 정독(精讀)이 해답이다. 다독은 배경지식을 형성하는 측면에서 더 우월함은 분명하나, 실현가능성은 높지 않다. 독서량이 충분하지 못한 학생들의 부모님은 늦게라도 많은 책을 읽기를 원하신다. 하지만, 이제까지 책을 멀리해온 학생이 느닷없이 독서에 매달릴 리 만무하다. 또한, 강요에 의해 읽은 책에서는 한 줌의 지식조차 얻어내기 어렵다. 나는 학생들에게 ‘한 권의 책만 읽으라’ 고 권하고 싶다. 단, 어려운 책을 정확히 읽어야 한다. 논술 제시문에는 동, 서양의 고전이 많이 등장하는데, 특히 서양 고전의 비중이 높다. 서양의 고전 중에서 한 권을 선택하고 읽는 분량은 학생의 자율에 맡기되 일정한 시간을 부여한다. 하루에 단 한 장을 읽더라도 의미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매우 크다. 이 때, 각 단락의 요지를 정리하는 과정을 더하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텍스트의 글자 하나하나를 쫓아가는, 축자적(逐字的)인 읽기가 아니라 이해를 목적으로 하는 읽기이기 때문에 심층적 사고의 과정은 자연스레 작동하게 된다. 처음에는 책을 읽는 속도가 매우 느리겠지만, 점진적으로 향상됨을 느낄 것이다. 이러한 읽기 방식은 언어 영역의 비문학 지문을 독해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보통 언어 영역에서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 비문학 지문에 발목을 잡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사고력이 수반된 읽기 방식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논술을 잘 쓰기 위해서는 먼저 잘 읽어야 한다. 올바른 읽기 방식을 통해 글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논술의 시작임을 잊지 말기 바란다. 압구정국어논술전문학원 한상면 원장(02)3444-1776, www.apj.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슈퍼리치(SUPER RICH)의 현명한 투자전략 2009년 기준 메릴린치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투자자산 100만 달러 이상을 일컫는 슈퍼리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300만 명에 이르며 우리나라는 12만7000명 정도다.금융위기 이전 우리나라 슈퍼리치의 투자 패턴은 보수적이고 단순했다. 증권보다는 안전한 정기예금 선호도가 높고 부동산, 주식형 펀드, 채권, 원자재 등 대안투자에 약간의 비중을 두는 정도였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 위기를 파생시킨 리먼사태로 주식시장이 폭락할 때 채권이 보완 기능을 전혀 못하는 것을 경험하면서 성장 트렌드를 찾아 투자하는 마인드로 전환되고 있다. 해외 주식형 펀드 선택시에도 예전에는 인기 지역의 경제성장률에 대한 기대로 중국, 인도, 브라질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였으나 최근에는 유망한 성장 포인트에 분산투자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예를 들면 중국의 소비재에만 집중투자 한다거나, 브라질의 국채에 투자한다거나, 인플레이션이 당분간 사라지지 않을 것을 기대하고 물가채에 투자하는 똑똑한 족집게 투자를 하고 있다.이러한 투자 마인드 변화의 중심에는 은행 PB센터 PB들의 기여도가 크다. 슈퍼리치들에게 끊임없는 최신 정보를 제공하여 점점 더 스마트하게 자산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령 PB센터에서는 슈퍼리치를 5~10명 이내 소그룹으로 구성해 전문가를 초청, 국내 및 해외 시장 전망에 관한 세미나를 꾸준히 개최하며 최신 투자 트렌드를 제공하고 본인 스스로 금융투자에 대한 지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체계적인 정보를 가지게 된 슈퍼리치들은 정기예금 금리 1~2%에 연연하며 얼마나 많은 수익을 내느냐에 관심을 가지기 보다는 얼마나 안정적으로 재산을 불려 가느냐에 주목하고 있다. 강남을 중심으로 한 슈퍼리치들 사이에서 최근의 화두가 헤지펀드라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헤지펀드는 각종 운용기법을 동원해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수익을 내는 펀드로 지금과 같은 시장상황에서 유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대안투자 상품이라 할 수 있다.PB센터의 도움과 스스로의 경험으로 경제, 금융지식을 이해하고 나름대로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깨달은 똑똑한 슈퍼리치들이 늘고 있어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슈퍼리치 그들만의 투자법이 우리 금융시장의 품위있고 우아한 투자법으로 자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NH농협 강남PB센터 부센터장 김현숙문의 02)2192-34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여름의 환희를 노래하는 자연주의 피아니스트 자연주의 피아노의 거장 조지 윈스턴이 여름의 무더위를 식혀 줄 ''솔로 피아노 콘서트''로 한국을 찾는다. 6월 22일 안동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오르는 조지 윈스턴의 서울공연은 오는 6월 3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조지 윈스턴은 민요, 블루스, 재즈의 전통은 물론, 동시대 음악인들의 재능을 동시에 흡수해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펼쳐왔다. 특히 고향 몬태나의 대자연으로부터 받은 영감을 평화로운 음율로 선보여 ''자연주의 피아니스트''라고 불리어 왔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숲속을 거니는 듯한 편안함과 생명력을 느끼게 하는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에서만 100만장 이상 팔렸음에도 그동안 공연에서 연주되지 않았던 앨범 「December」에 수록된 대표곡 ''Thanksgiving''과 ''Variations on the Kanon by Pachelbel(파헬벨의 케논변주곡)''을 연주할 계획이다. 앨범 「December」 외에도 앨범 「Autumn」, 「Forest」,「Montana - A Love Story」에 수록된 곡들과 지난해 발매된 그의 최신 앨범「Love Will Come」에 수록된 곡들도 연주하게 된다. 또한 피아노 연주 못지않은 수준급 하모니카 연주와 하와이안 기타 연주도 이번 공연의 감상 포인트가 될 것이다. 조지 윈스턴은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영혼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1998년 내한 당시 IMF 구제 금융으로 위기를 맞은 한국 국민들을 위해 공연 개런티 전액을 ''실직자들을 위한 기금''으로 기탁했고, 미국 9. 11 테러 희생자들을 위한 자선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에 대한 음악팬들의 성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은 그의 연주실력 때문만이 아니라 이웃집 아저씨와 같은 따뜻함, 진솔함, 소박함을 그의 음악에서 엿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문의 02) 548-4480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학습과 생활이 통합된 글로벌 교육 환경 서울대, 성균관대, 서강대 등 국내 명문대들이 글로벌캠퍼스 개교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연세대가 처음으로 올해 3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국제캠퍼스 시대를 열었다. 인천 국제캠퍼스는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우수 대학들과의 교환학생제도와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연세대가 글로벌 연세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조성한 캠퍼스이다. 이 국제 캠퍼스는 전원 기숙사 생활, 100 퍼센트 영어수업 등의 획기적인 교육 환경으로 인해 일찌감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개교 후 첫 학기를 보낸 연세대 인천 국제캠퍼스를 소개해본다. 영어몰입 수업과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2011학년도 국제캠퍼스에는 의예과, 치의예과, 약학대, 공과대 글로벌융합공학부, 글로벌융합대학원, 언더우드국제대학(UIC), 자유전공, 외국인글로벌학부 약 400여명의 신입생들이 입학을 했다. 이 중에서 의예과, 치의예과, 언더우드국제대학(UIC), 자유전공 신입생들은 1년간 국제 캠퍼스에서 교양과목과 전공 입문과정을 이수한 후 2학년부터 신촌 캠퍼스에서 생활하게 된다. 이에 반해 2011학년도에 신설된 약학대학과 공과대 글로벌융합공학부는 전체 과정을 국제캠퍼스에서 이수하도록 되어 있다. 외국인글로벌학부는 우수 외국인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것으로 한국어 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외국인 기초교육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다른 학부들과는 달리 한국어 몰입환경을 제공하며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 정도의 한국어 실력을 갖출 때까지 한 학기~1년 정도 국제 캠퍼스에서 수업을 듣게 된다.국제 캠퍼스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리미엄 교육 프로그램은 전원 기숙사 생활을 기본으로 하는 ‘학습과 생활 통합(Integration of Living and Learning)’ 환경에서 실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는 것은 물론 4명의 외국인 교수들이 학생들과 함께 기숙사에 거주하면서 영어몰입 교육과 소그룹 토론수업 등을 진행한다.이렇게 국제 캠퍼스의 학생들은 정규 교과과정에서 다룰 수 없는 영어몰입 교육과 각종 비전공분야 세미나, 동아리 활동 및 사회봉사활동 등을 통해 전인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공동체의식과 리더십을 함양해 건강한 삶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이런 교육들을 집중적으로 받기 위해 기숙사 생활이 필요한 것이다.의예과, 치의예과 학생 등 1년간 국제 캠퍼스에서 생활하는 학생들도 장학금 지원을 받아 무료로 2인실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다. 특별히 1인실이 필요한 학생들의 경우 그 차액만 부담하면 된다. 공동체 생활 통해 유대감 높일 수 있어해외 명문대 교수와 연세대 교수가 팀티칭(team-teaching)을 하는 강좌도 있으며 인천 및 동아시아 지역과 관련된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또한 아시아학부를 신설하는 등 해외 대학들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규 수업 외에 미술이나 합창, 농구, 요가 등의 예체능 수업도 제공된다. 일반적으로 대학 진학 후에는 다른 과 학생들과 교류할 기회가 많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국제 캠퍼스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것은 물론 봉사활동을 비롯해 문화, 예술 및 체육활동 등을 함께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교류할 기회를 갖게 된다.한 학기 동안 영어수업과 기숙사 생활을 한 학생들은 수업이 힘들기는 하지만 다양한 학생들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어 장점도 크다는 반응이다. 특히 영어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이런 학생들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우선 전공 기초과목 영어수업을 이해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수업 내용을 동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학영어 튜터링 시스템의 일환으로 전문 튜터가 교내에 상주하면서 학생들이 영어 리포트 작성이나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도움을 요청하면 자료 검토나 첨삭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기숙사에는 신촌 캠퍼스의 3, 4학년 학생들과 대학원생 20여명이 함께 거주하며 1학년 학생들에게 멘토 역할을 해주고 있다.신촌과 인천 국제 캠퍼스 간 셔틀버스도 운영해 주로 교직원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신촌 캠퍼스에서 특강을 듣거나 축제 행사에 참여하는 등의 기회가 있을 때 이용하고 있다. IT 명품인재의 산실, 공과대학 글로벌융합공학부연세대 국제 캠퍼스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학부 중의 하나가 바로 2011년 3월에 신설된 공과대학 글로벌융합공학부이다. 글로벌융합공학부는 한국판 ‘MIT미디어 랩’ 구축사업으로 불리는 지식경제부 ‘IT 명품인재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된 연세대 공과대학의 신설 학부이다. IT 명품인재 양성사업을 위해 지식경제부, 인천광역시지방자치단체, 연세대,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10년간 약 1,70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연세대는 국내외 최고의 통섭형 영재를 양성하기 위해 프리미엄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글로벌융합공학부는 정보전자융합공학전공, 나노공학전공, 에너지환경공학전공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IT 융합전공이 가장 먼저 신설된 것이다. ‘IT 명품인재 전형’을 통해 선발된 입학생 전원에게는 1:1 도제식 교육이 제공되며 전원 3년제 학부과정 전액 장학금 지원 및 생활비 지급, 기숙사 생활 지원 혜택을 준다. 학점 위주의 교육과정이 아닌 연구, 실습교육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창의적인 학습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입학생들에게는 학부과정을 3년 이내에, 석박사 연계과정을 4년 이내에 마칠 수 있는 혁신적인 교육과정이 제공된다. 해외 대학 및 기관과의 교류를 통한 인턴십 및 연수 기회, 연구 성과에 대한 기술 이전 및 창업기회도 줄 계획이다.2011학년도에 학부생 16명과 대학원생 22명을 선발했으며 ‘서울 버스’라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유주완(경기고 출신)군도 이 전형에 지원해 합격했다.2012학년도 입시에서는 IT명품인재 전형이 수시 8월 접수 전형에 포함돼 오는 8월 1일~8월 3일 입학원서를 접수한다. 도움말 연세대 국제캠퍼스 종합행정팀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최고의 재료에서 끌어올린 신비로운 맛의 향연 우리나라 최초로 분자요리를 도입해 요리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신동민 셰프가 지난 3월 자신의 창작 요리를 선보이는 슈밍화 ''미코''를 오픈했다. 청담동 가이세키 레스토랑으로 유명했던 슈밍화의 헤드 셰프였던 그는 휴식기를 갖는 동안 좋은 고기를 분별할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싶다며 일본으로 건너가 1년 6개월 동안 도축장에서 일하는 기행을 벌이기도 했다. 일본의 타타키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한국에 돌아와서는 타타키 요리에 적합한 고기를 찾아 전국을 누비기도 했다고. 그의 요리를 즐기는 마니아층이 있을 정도로 이 분야에서 인기 셰프로 알려진 그가 새롭게 오픈한 ''미코''는 미식가들 사이에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신선한 타타키 요리의 세계 미코는 외관에서부터 일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규모가 클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40여석이 채 안 되는 아담한 음식점이다. 실내 인테리어는 모던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을 강조해 그야말로 깨끗하다. 밤에는 은은한 조명을 이용해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시각 디자인을 전공한 신동민 셰프가 계란에다 붓팬을 이용해 그린 알공예품은 이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오픈 키친이라 셰프들의 움직임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주방쪽 선반에 커피메이커처럼 놓인 사이펀 기구에선 가스오부시가 끊고 있다. 신동민 셰프가 미코에서 선보이는 요리는 고기를 주재료로 한 타타키 요리이다. 스테이크를 일본식으로 변형시킨 타타키 요리의 특징은 고기를 슬라이스로 썰어 회처럼 먹을 수도 있고 취향에 따라 불판에 더 구워먹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타타키 중에서도 숯 타타키(40,000원)가 메인 요리이다. 검정 옷을 입은 숯 타타키는 색깔만으로도 무척 자극적이다. 이 숯은 나무를 태운 숯이 아니라 대파를 구워서 허브와 함께 화학 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색깔이다. 숯으로 싸인 고기는 수입산 중 최고 품질인 호주산 알치맛살을 사용한다. 알치맛살의 풍미에 대파와 허브의 구운 향이 더해져 한층 고기 맛을 끌어올린다. 최상급 한우에 간장과 후추를 뿌려서 고기의 깊은 맛을 살린 소이 타타키(35,000원)도 인기 메뉴 중 하나이다. 셰프의 손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요리들 신동민 셰프가 올 여름 특별히 추천하는 메뉴는 히야시 샤브샤브이다. 이름 그대로 차가운 샤브샤브라는 뜻. 소금 농도가 3퍼센트인 80도의 물에 가볍게 데친 소고기를 찬물에 식힌 다음 천연식초를 넣은 유자폰즈(드레싱)를 가볍게 얹어서 먹는 요리이다. 은근히 익혔기 때문에 고기의 수분이 증발하지 않아 고기의 식감이 살아있다. 미코의 에피타이저에 사이폰오완(11,000원)의 맛은 특별하다. 커피 향을 더욱 진하게 하는 사이폰의 원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기구를 통해 다시마 육수와 가스오부시의 진한 국물 맛을 뽑아낸다. 연근 만두와 양배추 롤 위에 따라 먹으면 별미이다. 식사 후 디저트로는 소금아이스크림(3,500원)과 쑥아이스크림(3,500원)을 권한다. 소금아이스크림의 소금은 세계 기네스북에서 미네랄 함유량 1위를 차지한 일본 오키나와 산을 사용하며 달콤한 우유 베이스에 천연 소금을 더해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한다. 쑥아이스크림의 쑥은 3~5월 사이에 채취한 어린 쑥을 곱게 갈아 아이스크림에 넣었는데 쑥 향이 입 안 가득 퍼진다. 먹는 이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일본요리는 자연을 느끼는 요리라며 "음식 맛은 90퍼센트가 재료 그 자체의 맛을 살리는 데 있다"고 말하는 신동민 셰프. 그래서 그런지 그가 지금까지 보여준 재료에 대한 집념은 대단하다. 주재료인 고기에서 조미료까지 건강에 좋은 최고의 재료들만 고집한다. 소고기는 충북 보은에서 대추를 먹여 키운 소 중 특 +등급을 사용하고, 멸치와 다시마는 포항의 죽도시장에서, 식초는 대구 산골짜기까지 찾아가 공수한 천연식초만을 고집한다. 소금도 신안 증도의 태평염전에서 공수한 소금과 전남 부안의 곰소염전 소금, 일본 오키나와 산 저염소금 ''누치마스'' 등 다양한 소금을 사용한다. "먹는 이가 건강해지는 요리를 만들고 싶어요. 제 신념과 맞는 조미료가 바로 식초에요. 천연식초라 피로회복 등 건강에도 정말 좋습니다. 소금 역시도 단순히 짠 맛을 내는 조미료가 아닙니다. 미네랄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고 인체 수분 밸런스를 조절하기 때문에 좋은 소금을 써야 합니다." 미코는 6월 중순부터 이탈리안 중식 요리와 일식을 접목한 크림우동, 고르곤졸라 치즈우동 등 다양한 우동 요리를 점심 메뉴로 선보일 예정이다. 위치 강남구 청담동 1227( 청담사거리 주변 하나은행을 낀 골목으로 들어가 중앙부동산 뒤쪽) 영업시간 저녁 5시 30분~밤 12시 문의 02-3446-1227 주차 발레파킹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영어 학습과 교육의 핵심 초등학생들부터 중/고/대학생, 학부모, 전문직업인, 영어 교사/강사 등 수 많은 범주와 수준의 사람들의 영어 학습에 관한 온갖 질문과 목표와 요구들은 대단히 다양하다. 영어에의 흥미와 노출이 중요한 초등학생이 있는가 하면 내신/수능 영어나 TOEFL/TEPS를 대비하는 중고교생이 있고 TOEIC을 준비하는 대학생과 일상 회화로부터 프레젠테이션 또는 고수준의 전문 영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도 있다. 각종 시험들과 영어의 분야들이 서로 다른 유형과 전략과 기능을 요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 할 수 있나요?"라는 보편적인 질문처럼 그 다양성을 종합하는 최대공약수와 같은 영어의 핵심이자 기반이 존재한다. 바로 어휘력(vocabulary)과 구문/어법(grammar,usage&style)능력이 바로 그 2대 핵심 분모이다. 영어학습은 그 핵심 능력의 수립에 기초해야지 특정 목적이나 유형의 영어에만 초점을 맞추고 영어를 정복하기를 기대한다는 것은 영어로 말을 마차 앞에 놓는(putting the cart before the horse) 자기모순이며 학습자로 하여금 내신영어다 수능영어다 TOEFL 영어다 하며 조각난 영어를 찾아 이 학원 저 학원을 끝없이 방황하게 한다. 모든 학습자들이 소위 언어의 4대 능력이라는 리딩, 라이팅, 스피킹, 리스닝의 구분을 익히 알고 있지만 그것들이 편의상의 개념적 구분이지 본질적으로는 상호의존적이며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즉 훌륭한 영어 능력은 이 양대 기초 없이는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며 최강의 어휘력과 구문/어법력을 갖추었을 때 어떠한 유형의 시험이나 어떤 성격의 영어로의 변환도 4대 영역 전반에 걸친 영어능력 배양도 빠르고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 가장 바람직한 영어 선생님은 그러한 영어의 핵심 능력을 가장 효율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선생님이다. 또한 영어 학습서의 선택도 마찬가지다. 그러한 선생님의 구체적인 자격으로는 완벽한 영어 구사력, 영어에 관한 정확하고 체계적인 어학적 이해와 설명력, 영어가 그 안에 담고 있는 인간과 사회/문화 그리고 세계에 대한 폭넓고 깊이 있고 균형 잡힌 지성이다. 언어와 지성 양면의 능력을 갖춘 선생님이 영어의 핵심 기둥을 체계적으로 확고하게 세우면서 단기적으로 학습자의 개별화된 요구와 필요에 부응할 때 가장 이상적인 영어 교육이 이루어진다. 문의 (02)569-8081 / 010-8411-8081 닥터데이비드 영어학원(Dr.David English) 원장 박우상 박사(Dr.David)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