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4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4 목동권 고등학교 교내경시대회 독후감대회·토론대회·논술대회는 기본… 학교마다 다양한 경시대회 마련 학교생활기록부가 중심이 되는 ‘학생부 종합 전형’ 비중이 2014학년도 44.4%에서 2015학년도 55.0%, 2016학년도 57.4%로 매년 증가하면서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는 교내 경시대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경시대회는 교과 성적과 별도로 심화된 교과지식과 확장된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잣대가 된다. 더구나 올림피아드, 공인어학성적 등 교외 스펙을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에 기재할 수 없기 때문에 교내대회의 가치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목동권 일반계 고등학교와 자립형사립고, 과학중점학교 등에서 올해 진행되는 교내경시대회를 살펴본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자료 취합 방법>각 고교 홈페이지에 공개된 2014학년도 학사일정 중 예체능 관련 행사(체육대회, 합창대회, 사생대회 등)를 제외하고 교내대회활동 중심으로 취합했다. 학사일정에 대회활동을 공개하지 않은 경우 경시대회 수상결과 공지내용을 참고했다. 학년을 표기한 대회는 해당학년만을 대상으로 하고 학사일정은 학교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일부 내용은 상이할 수 있다.(학교 순서는 가나다순으로 정리함) # 강서고등학교주요 교과 관련 경시대회가 4월, 10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것과 영어말하기대회, 독서, 토론, 논술, NIE 관련 경시대회가 전부다. - 국어·독서·토론 관련: 환경과학 독후감대회(8월), 토론대회(5월), 백일장(5월), 국어경시대회(4/10월), 논술경시대회(5월)- 사회 관련: 사회 교과목 경시대회(4/10월)- 영어 관련: 영어말하기대회(9월), 영어경시대회(4/10월)- 수학 관련: 수학경시대회(4/10월)- 과학 관련: 과학탐구대회(5월), 과학 교과목 경시대회(4/10월)- 기타: NIE경시(1학년, 10월), 일본어경시대회(4/10월), 중국어경시대회(4/10월), # 금옥여자고등학교여학교 임에도 과학의 달 관련 경시대회가 많은 편이고 국어나 영어, 사회 등 인문계 관련 경시대회가 적은 편이다. - 국어·독서·토론 관련: 토론대회(5월), 논술대회(6월), - 영어 관련: 영어경시대회(5월), 영어말하기대회(11월), - 수학 관련: 수학경시대회(4월)- 과학 관련: 과학경시대회(4월), 과학논술대회(5월), 과학창의대회(5월), 과학탐구토론대회(5월)- 기타: 제2외국어경시대회(6월), 주제탐구발표대회(11월) # 대일고등학교주요과목별 경시대회 외 1,2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말하기대회와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나의꿈발표대회가 있다. - 국어·독서·토론 관련: 국어경시대회(1,2학년 10월, 3학년 7월)- 사회 관련: 사회과 과목별 경시대회(1,2학년 10월, 3학년 7월)- 영어 관련: 영어말하기대회(1,2학년, 10월)- 수학 관련: 수학경시대회(1,2학년 10월, 3학년 7월)- 과학 관련: 과학 과목별 경시대회(1,2학년 10월, 3학년 7월)- 기타: 나의꿈발표대회(7월) # 등촌고등학교자율형공립고등학교인 등촌고등학교는 4월부터 경시대회가 시작되어 다른 학교보다는 대회 일정이 빨리 진행되는 편이며 경시대회일정도 4~6월까지 치중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 국어·독서·토론 관련: 국어능력경시대회(4월), 양성평등글짓기대회(4월), 토론대회(5월), 나의주장발표대회(6월), 인문논술대회(6월)- 사회 관련: 경제경시대회(11월) - 영어 관련: 영어경시대회(5월), 나의주장발표대회(6월)- 수학 관련: 수학경시대회(4월), 수리논술대회(6월)- 과학 관련: 과학경시대회(4월), 과학개념ucc대회(5월), 과학탐구토론대회(5월), 과학논술대회(6월)- 기타: 통일글짓기포스터그리기대회(5월) # 마포고등학교과학중점학교인 마포고등학교는 과학중점학급을 대상으로 하는 경시대회가 많고 자기주도학습참여우수상, 자기주도학습 성적향상 우수상, 과목우수상, 마포또래학습(협동학습) 학력신장상 등 다양한 상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어·독서·토론 관련: 논술경시대회(6월), 통일안보글짓기대회(1,2학년, 6월), 독후감쓰기대회(1,2학년, 8월), 말하기대회(1,2학년, 8월)- 사회 관련: 사회경시대회(1,2학년 11월, 3학년 6월)- 영어 관련: 영어경시대회(7월), 영어말하기대회(1학년, 8월), 영어어휘력대회(1,2학년, 학년 말)- 수학 관련: 수학경시대회((1,2학년 11월, 3학년 6월)- 과학 관련: 과학경시대회((1,2학년 11월, 3학년 6월), 과학 및 환경 글짓기대회(1,2학년, 4월), 환경 표어짓기(1,2학년, 4월), 과학도서독후감대회(1,2학년, 4월), 마포탐구발표대회(8월)- 기타: 일본어스피치대회(5월), 일본문화퀴즈대회(5월), 금연표어짓기(3월), 학교폭력예방 표어짓기(3월), 통일안보포스터 그리기대회(1,2학년, 6월) # 명덕고등학교과학중점학교인 명덕고등학교는 과학중점학교답게 과학과 수학 교과 관련 대회가 많다. 경시 대회 일정이 다른 학교와 달리 2월이나 7월, 12월, 2월에도 대회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 국어·독서·토론 관련: 국어경시대회(1,2학년, 7월), 명덕논술대회(6월), - 사회 관련: 한국사경시대회(1,2학년, 2월), 경제경시대회(2,3학년, 7월), - 영어 관련: 영어경시대회(7월), 영어단어경시대회(1,2학년, 8월), 영어왕중왕대회(영어단어부분, 1,2학년, 11월), 영어왕중왕전(1,2학년, 2월)- 수학 관련: 수학경시대회(4월), 수학왕중왕전(1,2학년, 11월), 수학골든벨(1학년, 12월)- 과학 관련: 발명품대회(4월), 과학독후감대회(4월), 과학경시대회(4/11월), 명덕학생탐구발표대회(1,2학년, 8월), 과학골든벨(1학년, 12월), R&E대회(1,2학년, 11월) # 목동고등학교여학교답게 국어 독서 토론 관련 경시대회가 많으나 영어경시대회가 영어말하기대회가 전부다.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경시대회가 많아 3학년이 되기 전 교내 비교과 스펙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1, 2학년 때 적극 참여해야 한다. - 국어·독서·토론 관련: 독서논술경시대회(7월), 독서경시대회(1,2학년, 12월), 토론경시대회(1,2학년, 11월), 문예창작대회(1,2학년, 10월)- 사회 관련: 경제경시대회(1,2학년, 10월)- 영어 관련: 영어말하기대회(1,2학년, 5월)- 수학 관련: 수학경시대회(1,2학년, 7월)- 과학 관련: 미래과학인재선발대회(1,2학년, 4/11월), 과학경시대회(1,2학년, 7월), 탐구발표대회(8월), 과학NIE대회(1,2 2014-11-05
- ③아이 성적을 올리고 싶으세요? 기초가 부족한 1번 유형과 한 번의 고비를 넘겨야 원하는 목표가 나오는 2번 유형에 비해 3번 유형은 비교적 더 까다로운 편이다. 딱히 기초가 없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학생 스스로 넘겨야할 큰 문턱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다른 유형과 달리 3번 유형의 학생들은 실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이런 학생들은 90점대가 넘어가면서 이미 자신은 높은 점수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3번 유형의 아이들은 이미 교과 내용 그 너머의 싸움을 시작해야하고, 그것조차도 만만치 않을 거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런데 ‘100점은 내가 아닌 더 잘하는 사람만 맞는 것이고, 난 90점 대 후반만 맞아도 운이 따랐다’, 라는 한계를 정해놓기도 한다. 그렇게 정해놓은 한계가 무의식적으로 결국 실전에서 아는 문제도 틀리는 습관을 가지게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된다. 이 유형 학생들은 천천히 꼼꼼히 문제를 읽는 습관 길러야이 유형의 학생들이 특징은 딱히 실력이 모자라서 100점을 받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100점 받는 습관’이 안 들어 있을 뿐이라 말할 수 있다. 모의고사 볼 때, 한 두 문제는 기본, 그 이상을 습관처럼 틀려오고 난 후, 2번째로 시험을 풀게 하고, 틀린 것을 고치게 할 때는 대부분 모르는 문제 하나 없이 모두 올바르게 고쳐 온다. 한 마디로, 문제를 모두 맞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 번에 틀린 것 없이 다 맞아야 오는 것에 습관이 들지 않았다는 말이다. 이런 유형의 학생들은 문제집을 몇 권을 푸느냐 혹은 얼마나 오래 공부했느냐 등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무엇보다 문제를 풀 때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조금 느리더라도 100점을 받는다는 인식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 그대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것은, 문제를 풀 때, 한 번에 오답 없이 모두 맞을 수 있는 습관을 새로 들이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기본 실력이 있는 만큼 습관 또한 굳어져있기 때문에, 1번과 2번의 유형의 학생들보다, 해결책은 간단할지 몰라도 그 해결책은 실행하기까지에는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이미 크게 굳어진 습관을 다시 끄집어내어 새로 바꾸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오래 걸리고, 계속해서 아는 문제를 틀려오더라도 아이와 같이 호흡하며 아이를 기다려주고 다시 만점을 받을 수 있도록 끈기 있게 지도하는 것이 아이에게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 된다. 문제를 왜 틀렸는지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훈련이 필요하다3번 유형의 학생들은 자신이 꼼꼼하게 확인을 했다 생각하지만 문제를 안 풀고 건너뛰는 경우도 꽤 허다하다. 틀린 것이 있는지 확인하라 해도, ‘맞았겠지’ 라는 굳은 생각을 가지고 형식적으로만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분명히 다시 한 번 검사를 하고 제출을 하라 하더라도, 막상 채점을 해보면, 꼭 한 두개씩은 틀려올 때가 많다. 모의고사든 문제집이든 아는 문제는 틀리지 않도록 몇 번이고 반복해주어 푼 문제 중엔 틀려오는 것이 없도록 새 습관을 들여 주어야 한다. 사실 3번 유형의 아이들은 평소에 내신을 공부하기보단, 영어 자체에 대한 실력이 높기 때문에 공인 시험이나 선행을 하기 마련이다. 이런 프라이드가 결국 시험에선 아이에게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다. 자신은 이미 더 어려운 내용을 공부하므로 본 교과 내용의 시험을 볼 때, 오히려 덜 세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3번 유형의 학생들은 이미 영어 자체에 대한 기본 실력이 되어있다. 교과 내용 정리를 반복적으로 해주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시험 대비가 이루어질 수 있다. 학생 마다 문법에서 헛갈려하는 부분이 틀리므로 그 특정한 부분만 제대로 짚어주고 설명을 말로 풀어 이해시켜준다면 금방 캐치해내어 빠르게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앞서 내내 강조한대로, 이미 크게 굳어진 자신의 실력에 대한 자신감에서 오는 실수들을 고쳐주는 데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 이 부분이 오히려 헛갈려하는 문법의 개념을 설명해주고 이해시키는 것보다 더욱 어렵고 긴 시간이 될 것이다. 습관이란 한번 베어지게 되면 그것을 고쳐 다시 새로 만드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 점을 잘 이해하고, 혹여 후에 아이가 실수를 하는 자기 자신에게 조바심을 내더라도 잘 다독여 새 습관이 들을 때까지의 인내심을 길러주어 이끌어 주는 것이 관건이라 할 수 있다. 서로 틀리게 생긴 얼굴처럼 모두 저마다의 유형이 있다. 그 유형마다 이끌어주어야 하는 방향과 방법이 다르다. 하지만 모든 게 제각각인 아이들에게도 공통점은 있다. 아직 가능성이 많은 만큼 외부 환경에 의해 변화되기 쉬운 부분이 많다. 방향만 잘 잡아 끈기 있게 이끌어 준다면, 그것은 아이의 노력을 만나 생각지도 못한 크나큰 발전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것이다. 경진영어학원지니 민(Jeanie Min) 부원장02-2643-78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2015 하나고, 이렇게 준비한다! 2015 자사고 경쟁률 상승 2015 전국단위 자사고의 경쟁률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 민사고의 경쟁률이 작년 2.30에서 올해 2.56으로 소폭 상승했고 상산고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은 작년 2.20에서 2.95로 상승했다. 천안북일고는 전국모집 기준으로 일반과정은 작년 3.21에서 4.76으로, 국제과정은 작년 1.40에서 3.50으로 상승했다. 인천하늘고 전국전형은 작년 3.55에서 8.90으로 올해 20명 모집에 178명이 지원하였다. 대입수시 학생부 전형의 비중이 커지면서 일반고에 비해 교과심화학습이 가능하고 비교과활동의 지원이 많은 자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자사고 입시에서 중학교 성적을 절대평가로 적용함에 따라 지원자 수가 늘었다. 이러한 분위기는 11월에 하나고, 용인외대부고, 서울권 외고, 광역 자사고에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나고는 다른 자사고와 달리 절대평가로 적용된 성적에서도 세 개의 성취도 점수를 제외하기 때문에 실제로 4개 학기에서 A를 받지 못한 과목이 3개가 있어도 1단계에서 만점을 받게 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 컨설팅을 통해 만난 학생들 중에서는 B가 4개인 학생도 하나고 1단계 합격에 미련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었고 이러한 상황이 높은 경쟁률을 예상할 수밖에 없게 한다. 2015 하나고 입학전형 하나고는 개교 첫 해 200명 모집에 1,475명이 지원하여 7.38의 경쟁률을 나타냈는데 학교 측에서는 올해 경쟁률을 조심스럽게 첫 해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인근 중학교에서 20~50여명이 하나고 원서를 준비한다는 소문도 들리고 있으니 그런 예상도 무리는 아니지 싶다. 전국 모집단위 자사고 중 가장 늦게 요강을 발표한 하나고의 전형방법은 기존 전 교과 A등급을 유지해 교과 성적만 믿고 있던 학생들에게는 불안요소가 되었고, 교과가 다소 부족하더라도 충실히 비교과 활동을 해온 학생들에게는 기회가 되었다. 그렇다면 하나고를 지원하는 올해 중3 학생들과 지원을 희망하는 중1,2 학생들은 어떤 전략을 가지고 준비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답은 ‘학교생활기록부’이다. 중3 하나고 합격전략 하나고 자기주도 학습전형 1단계에서 교과 성적은 1학년 2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4개 학기 전 과목 성취도를 반영한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올해 하나고 2단계 면접을 치르는 모든 학생들의 1단계 점수는 만점이라는 사실이다. 2단계에서 나의 교과 성적이 완벽하다는 것 하나만 가지고는 최종합격의 영광을 누릴 수 없다. 학생부의 ‘진로희망사항, 창체활동(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독서활동,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에서 하나고가 ‘나’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찾을 수 없다면 안타깝게도 1단계 통과까지가 한계일 것이다. B를 3개까지 가지고 있는 학생들 또한 1단계 만점 통과를 기뻐할 일 만은 아니다. 2단계에서는 가려졌던 과목별 성취도가 모두 드러나는 만큼 교과 성적의 불리함을 대체할 수 있을만한 특징이 있어야 역전이 가능하다. 1단계 만점을 받기 때문에 전 교과 A를 받은 학생들과 동등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학교 측에서도 교과 성적에 B가 있는 학생들은 면접에서 우수성을 검증할 수 있는 질문이 나올 수 있다고 말한다. 기회가 생긴 것은 분명하지만 이 역시 곧잘 관리해 온 성적밖에 특징이 없다면 그 기회가 자신을 찾아온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1단계 만점 통과가 예상되는 중3 학생이라면 이미 자소서와 면접대비가 시작되었어야 한다. 성적은 기본이고 3년 동안 학교생활 속에서 다양한 교과활동과 체험활동을 통해 스스로를 인재로 키워온 과정을 특징 있게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 ‘학생부 관리를 잘 해온 중학생이 얼마나 되겠나?’라는 생각이 든다면 지금 바로 하나고 모집정원을 확인해 보기 바란다. 중1,2 하나고 합격전략 중1 학생들에게는 중학교 입학과 동시에 본인의 학생부를 보고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교과 성적은 정말 열심히 공부했음에도 기대만큼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고생한 만큼의 보람을 얻지 못해서 실망도 하고 방황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비교과에 있어서는 책을 5권 읽으면 5권의 책이 기록되고, 봉사활동 10시간을 하면 10시간의 봉사활동이 기록되며, 진로를 고민하며 체험활동에 참여하면 그 내용이 학생부에 그대로 기록될 수 있다. 누구나 열정을 가지고 3년간 노력한다면 그 내용을 고스란히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것이다. 꾸준히 학생부 관리를 해 온 학생들은 목표가 뚜렷하고 진로계획이 명확하여 학습동기부여가 따로 필요 없다. 중2 겨울방학에는 잘 관리해 온 학생부를 토대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보도록 하자. 좋은 학생부에서 좋은 자소서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학생부에 하나씩 쌓아온 활동들을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자소서를 작성한다. 자소서를 작성하면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3학년 1학기에 보강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3학년이 되어서는 교과 성적관리와 배경지식, 면접 준비에 몰입하는 것이 좋겠다. 하나고가 명문대 진학실적이 탁월하고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입학의 동기가 단순히 그 이유뿐이라면 입학 후 학교적응과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보다 명확한 진로계획을 가지고 전략적으로 나에게 필요한 학교를 선택할 때 내가 원하는 꿈과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박노승열강학원 총괄부원장대입수시/특목입시 전문가자소서/면접대비 전문가문의 02-2655-06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중1, 2 흐릿한 목표를 바로 세워 입시영어의 승기를 잡아라! 올해 3월 초에 중학생에 입학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학기 중간고사까지 마무리가 되었다. 홍역과 같은 지독한 사춘기로 방황도 많고 탈도 많은 시기다. 아울러 영어 학습에 있어서 자칫 느슨해지고 학습의 방향성이 틀어질 수 있는 가장 애매모호한 학년도 역시 중 1~2학년 시기이다. 올바른 목표를 세우고 학습에 집중력을 갖추도록 중학교 1, 2학년 학생들의 올바른 영어 학습의 목표와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중1,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라자녀들이 중학생이 되고난 후, 가장 기본적인 학교 영어시험을 3번 정도 치르고 나니 지난날 영어 학습에 회의감을 느끼는 학부모들이 많다. 초등학교 때부터 원어민 회화에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비해 중학교, 그것도 1학년 영어시험 결과는 영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볼 때 지금껏 공부해왔던 학습방향과 실제로 학생들이 풀어야하는 문제들 사이의 괴리감이 너무나도 크다. 본격적으로 한국식 입시영어에 접어든 이상, 이제 학부모들도 올바른 학습방향을 찾고 변화된 학습 코칭으로 접근해야 한다. 또한 각 학년별 목표를 세워 학생 스스로 학습에 열정을 불태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언제까지 일일이 자녀의 학습에 관여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라. 이제는 학부모가 바짝 들러붙어서 학습지시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공부하도록 습관을 들여야 한다. 중학 생활에 완전히 적응한 이 시기에 이제는 단편적인 암기를 넘어 학생 스스로 영어의 기본 개념을 충분히 체득한 후 입시 영어에 대한 응용력을 향상시키도록 유도해야 한다. 또한 내 자녀가 지금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이 어휘이든, 감각이든, 문법이든 2학년에 올라가기 전 해당 영역에 대한 적응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현재의 위치를 확인하고 목표를 설정하라먼저 자녀들의 객관적인 영어 실력을 체크,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치밀하게 학습시켜야 한다. 그래야만 중1이 끝나기 전 중등 영어의 기틀을 굳건히 다져놓을 수 있다. 그렇다면 중간고사가 끝나서 느슨해지기 쉬운 이때, 학생들의 풀어진 상태를 다시 팽팽하게 해줄 수 있는 좋은 방안은 무엇일까? 학생들의 실력이 중상위권 이상이라면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가늠할 수 있도록 수준에 맞는 영어 인증시험에 도전하게 하는 것이 좋다. 인증시험 결과를 통해 학생 본인의 객관적인 실력과 위치, 부족한 영역을 확인할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반면 기초가 부족한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무턱대고 인증시험을 보게 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대신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우선 내공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기본기에 집중하는 훈련을 시켜야 한다. 학교 영어시험은 가장 기본이 되는 시험이다. 기말고사 만점 달성을 단기적인 목표로 삼아 1학년 때 영어 과목에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도록 이끌어야 한다. 사춘기 방황이 가장 많은 시기 중2, 과연 그들의 현실은? 현재 중3(예비고) 학생들과 고등학생들의 경우 눈앞에 직면한 ‘대입 수능영어’라는 동일한 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있다. 중학교 2학년들 가운데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학교 내신에 목숨을 걸고 졸업 전까지 고등영어까지 모두 끝내겠다는 목표로 영어에 매달린다. 그런데 나머지는 어떠한가? 위에 해당하지 않는 우리 중2 학생들을 당장 어떻게 학습에 몰두시킬 지 학부모나 선생님이나 난감하긴 매한가지이다. 그렇다고 내신대비만 하자니 교과서 내용은 별로 어렵지 않아 교과서만 붙잡고 있기에는 부족한 감이 든다. 또 질풍노도가 극심한 마당에 거창한 목표를 제시하면 학생들은 우선 인상을 쓰며 손사래를 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중2 영어 커리큘럼의 가장 큰 특징은 문법에서 12시제를 위시한 명사절, 형용사절, 부사절 등 엄청난 양의 구체적 사항들이 제시된다는 점이다. 영어의 핵심적인 부분들이 폭발적으로 나오는 이 중요한 시기를 놓치면 앞으로 직면하게 될 입시영어에 큰 타격이다. 특목고를 준비하든 안하든 상관없이, 중학교 2학년은 중등 영어를 미리 정복하고 앞서 대입 영어를 준비하는 기간이 될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해 코칭하고 관리해야 한다. 지속적인 목표 설정으로 무한한 성취감을 얻게 하라.목표가 없고 노력하지 않는 중2 학생에게는 끊임없는 슬럼프가 계속될 따름이다. 이런 나태를 벗어나 학습에 집중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학생들이 지금 왜 집중적으로 영어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 그 후 중1과 마찬가지로 중하위권은 기말고사 내신 목표 세우기와 내공 다지기를, 중상위권은 수준에 맞춰 토셀, 성대경시대회, 수능모의고사, TEPS 등 영어인증시험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학부모와 같이 세우는 것이 좋다. 이 때 학생 본인이 스스로 세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금 당장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코칭 해주어야 한다. 달성된 결과에 대해서는 어떻게 이런 결과를 이끌 수 있었는지 그 과정에 대해 칭찬해준다. 이루지 못한 목표가 있다면 또다시 재도전 목표를 세운다. 스스로 이뤄낼 수 있도록 단계적 미션을 지속적으로 수행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직은 피부에 와 닿지 않겠지만, 입시적인 측면에서 지금 중1, 2 학생들이 하는 영어공부는 중학교 이후로는 배우지 않을 쓸모없는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의 영어 공부는 고등학교 진학 이후 치열한 입시경쟁에서 반드시 사용할 수 있는 알짜배기 공부다. 목동영어의 자존심 YNS 열정과신념 영어학원 이병창 대표 원장 본관 2646-7905(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2642-0513(2단지 우성에펠타운 9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여드름’ 없는 깨끗한 얼굴 만들기 얼굴에 멍게 피부처럼 여드름이 돋아나 있으면 첫인상이 좋지 못하며 지저분해보이기도 한다. 여드름은 좁쌀처럼 작은 것에서부터 진물이 흐르는 심한 경우까지 다양하게 생겨난다. 사춘기에 여드름이 잘 생기는 것은 성호르몬의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인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30~40대에서 생기기도 한다. 스트레스와 수면부족은 안드로겐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피지선을 자극해서 생기기 때문이다. 여성의 여드름은 생리주기와도 관련이 있다. 또 잘못 사용한 화장품이나 호르몬제와 같은 약물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니 화장품을 쓸 때나 약물을 먹을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여드름은 대개 땀이 많거나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에 심해지며, 지성화장품과 일부 자외선차단제, 모발용 크림 등의 약물의 영향으로 생겨나기도 한다. 장시간 턱을 괴거나 엎드려 자서 얼굴피부를 압박하거나 마찰과 같은 자극도 여드름을 심하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여드름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엔 색소 침착이나 흉터를 남긴다. 치료에도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한다. 때문에 여드름이 생겼을 때는 되도록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 치료에는 각종 첨단 레이저기기로 이용한다. 레이저치료는 광분해효과와 심부피부 재생 박피술에 따른 치료법으로 여드름의 원인 중 하나인 피지의 과잉생성을 막고 염증을 없앤다. 또한 흉터로 패인 피부조직도 회복시켜준다. 진행 중인 여드름 치료에도 효과적이고 지속적으로 재발율도 떨어뜨린다. 여드름이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치료 될 수 있고 심한 경우라도 몇 개월간 꾸준히 치료하면 매끈한 피부로 되돌릴 수 있다. 치료 후 햇볕에 노출되면 일시적으로 피부가 검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피부가 검어진다 하더라도 3~6개월 정도 지나면 다시 원상태로 호전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여드름이 나타나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에 따라 치료하는 것이 좋다. 피지의 과다한 분비로 인해 모공이 막힌 것인지, 균에 의한 염증인지, 모낭충에 의한 트러블인지를 검사하고 원인에 따라 치료하고 관리 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을 함부로 손으로 만지거나 짜내는 것은 피부 상태를 더 악화 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아이비피부과 전범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불안장애,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에 빨간불!! 최근 저녁 뉴스에 아이들과 관련된 어두운 뉴스가 있었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청소년들이 해마다 빠르게 늘고 있다고 한다. 교육부가 올해 초 학생 정서 행동 특성 검사를 해 봤더니, 전체 초.중.고등학생 가운데 무려 4.5%가 상담이 필요한 관심군으로 분류됐다. 관심군 학생 가운데 60%는 자살 위험성이 매우 높은 우선 관리군이었다는 결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돌봐야할 상담 교사를 배치한 학교는 전체의 14%에 불과해 일선 학교의 상담 교사의 수가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고 한다. 또한, 지난해 한강 다리 위 생명의 전화에 1천여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10대 비율이 절반이 넘는 53%에 달했다고 한다. 한국생명의 전화의 원장에 의하면, 자기의 고민들을 표현하는 청소년을 보면, 우리 청소년들이 정말 이야기하고 싶어 하고, 누군가에게 자기의 어려움들을 호소하고 도움을 박고 싶은 욕구가 굉장히 많다고 한다.이와 같은 통계는 우리 아이들의 정신건강이 많은 위험에 처해 있다는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들의 불안장애는 불안 및 공포의 감정을 조절하는 편도체의 성장이 미성숙하거나 민감해져 있어 불안과 공포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두려움이나 불안이 지속되면 공포증, 등교거부증, 강박증, 과잉불안장애, 공황장애로 진행될 수도 있다. 불필요한 걱정에 신경을 많이 쓰고 집착한다. 때문에 막상 현실적인 일을 처리하는 데는 효율이 떨어지게 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 불안장애가 있으면 매사에 신경이 예민해져 쉽게 짜증을 낸다. 불안하고 초조해 하며, 주의집중력이 떨어진다.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과호흡, 복부 불편감, 심장의 두근거림 및 가슴통증, 근육의 떨림 등의 신체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부모와 떨어지기 어려워하는 분리불안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성인이 되어서 공황장애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학교생활 이외의 과외학습이나 활동이 지나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가거나 취미활동을 하는 등의 아이들과 함께 정서를 공유하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또한, 필요하다면 전문가와 상의하여 불안 및 공포의 원인과 동반문제를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 휴한의원 목동점 윤성수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송내역 초역세권 이데아시티 부천 송내역 마지막 땅(부천시 원미구 상동 459번지)에 10년 만에 신축 오피스텔이 들어서 화제다. 그동안 송내역 상권은 일일 유동인구가 20여만명에 달하는 규모에도 불구하고 10년 이상 된 건물이 대부분이고 기존 오피스텔 공급량이 2000여실로 매우 적다. 이데아시티는 오피스텔 투자의 3박자라 할 수 있는 교통, 상권, 풍부한 배후수요를 모두 갖춘 곳으로 투자자들로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첫째, 교통은 1호선 송내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의 초역세권임은 물론 송내역 북부광장 환승센터건립으로 교통요충지로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또한 외곽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하여 서울강남과 수도권으로의 접근성도 높다. 둘째, 상동·중동 약4만 세대 12만 8000여명의 든든한 배후단지로 인근에 대형마트, 백화점과 쇼핑몰은 물론 영화의 거리 먹자상권이 조성되어 있다. 셋째, 반경 200m이내에 법원, 검찰청, 근로, 고용, 국민연금, 의료보험공단이 위치하고 있어 배후수요 또한 풍부하다. 또한 오피스텔 8층은 옥상정원으로 휴게공간이 마련되어있고 공원도 인접하여 있다. 요즘 붐이 일고 있는 타 택지개발지구는 공급과잉의 문제와 인프라가 갖춰지기 위한 시간에 따른 기회비용이 발생하지만 이데아시티는 주변 인프라가 모두 갖춰져 있고 송내역 인근 오피스텔의 노후화와 공급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타 지역의 오피스텔보다 유리한 조건이다. 또한 40%대에 머무는 여타 오피스텔에 비해 월등히 높은 51%의 전용률과 평당 60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격이 형성되어 있어 투자효율도 높다. 이데아시티는 풀퍼니시드 시스템과 임차인들에게 꼭 필요한 가전제품(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TV, 비데)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계약금 10%, 중도금 50% 전액무이자로 진행되어 가격부담을 낮췄으며 완공은 2015년 8월 예정이다.문의 032-323-64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2018 수능영어 절대평가제! 수능영어 절대평가제가 이르면 현재 중3(예비고1)학생들이 치르는 2018학년도 수능에 적용될 가능성이 많아졌다. 그동안 하네마네 말도 많았는데 지난달 말쯤 교육부에서 공청회를 열어 공식화를 했으니 적용시기와 등급구분안(9등급제와 4~5등급제)을 정확히 정하는 것만 남은 것인데 올해 안에 확정된다고 한다. 자. 그럼 이제 생각을 하자. 영어 절대평가로 인한 효과가 뭘까? 절대평가가 무엇인지는 다들 잘 알고 있을거다. 90점이상 1등급, 80점이상 2등급 이런식으로 점수에 따라 등급을 매기는 것을 말한다. 예전 6차교육과정에서 실시되었던 내신절대평가시절에는 학교시험에서 100점을 못받는 아이가 별로 없을 정도로 내신이 쉬워져서 내신부풀리기라는 비난도 받았었다. 물론 절대평가라는 것이 무조건 시험을 쉽게 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학교 학생들이 손해를 보면 안되니까 시험을 쉽게 냈던 것이긴 하다. 그러나 현재의 쉬운 수능시험의 기조가 계속 유지된다면 영어절대평가제는 영어를 조금 한다하는 학생들은 거의 1등급을 받게 되는, 그래서 변별력을 상실하는 시험이 될것이 불보듯 뻔하다. 그럼 어떻게 되는거냐? 그렇다.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이제는 더욱더 수학이 대입당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엄청난 과목이 되어버린 것이다. 하지만 겁먹을거 없다. 어쨌든 시험이란 모든 대상에게 공평한 것이니 지금부터 3년간의 수학공부 커리큘럼을 만들어 보자. 내신! 첫판부터 기선을 제압하라! - 1학기 중간고사 내신대비는 겨울방학에 끝낸다!! 중학교 때 난다, 긴다 하는 학생들도 고 1의 1학기 중간고사를 보고나면 퍽퍽 나가떨어진다는 것이 목동지역 수학시험이다. 그만큼 문제수준이 고난도이다. 예전처럼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기본적인 개념과정을 선행하고 가면 충분치 않을까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중간고사 대비기간을 겨울방학부터라고 생각하고 11월, 12월에는 기본개념 과정을, 1,2월에는 바로 시험대비에 들어가야 한다. 대개 수학공부는 개념공부하고 문제를 풀면서 익숙하게 만들면 시험준비를 끝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으로는 시험을 잘 치를 수가 없다. 경험상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실력과 성적은 다르다는 것이다. 성적을 잘 받으려면 실력을 갖춘 이후에 반드시 실전훈련이 필요하며, 수없이 많은 반복을 통해 학교시험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 잘 생각해보라. 총기다루는 연습을 많이 한 병사와 실제 전쟁을 치러본 병사 중 누가 더 잘 싸우겠는지를. 1,2월에 어렵다는 문제집까지 다 풀어놓아야 3,4월에 집중적인 훈련이 가능함을 명심하고, 결코 느슨한 계획으로 고등학교에서 들러리가 되는 상황을 만들지 말자! 선행학습이 공교육을 망친다지만 어쩔 것인가? 이렇게 안하면 내 아이가 밀리는 현실인 것을... 1학년 때 수학선행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고등학교 내신의 가장 핵심적인 과목은 누가 뭐래도 수학이며 수학내신을 잘 받으려면 일단 목동지역의 기출문제를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목동지역의 내신시험이 타 지역에 비해 문제수준이나 난이도가 높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최근 시험문제의 경향을 살펴보면 이번 2학년 중간고사 시험에서 수학시험 약 30문항 중 10문제 이상은 수능/평가원 기출문제의 변형문제임이 확인되었다. 이는 곧 2학년이 되면 반드시 시험 전에 수능/평가원 기출문제를 완벽하게 섭렵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문제가 있다. 1학년 때 내신준비에 올인하는 바람에 선행을 안 한 학생들의 경우 겨울방학 때 처음으로 미적분1, 확률통계의 개념을 공부한다. 이 경우 학기가 시작되면 이제 겨우 개념을 알게 된 상태이고, 시험까지 남은 한 달여의 기간은 대략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정작 시험문제는 이 수준을 뛰어 넘는 수능기출문제 수준이라는 거다. 수능기출이 어떤 문제인가? 고등학교 3년동안 꼬박 수학공부를 한 학생들이 졸업 전에 보는 최종시험이다. 이런 시험을 과연 이제 막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는 단계의 학생들이 잘 볼 수 있겠는가? 어림없는 소리다. 문과는 1학년 겨울방학까지 적어도 미적분1 개념과정까지, 이과는 미적분1, 기하벡터(또는 확률통계) 문제풀이과정까지를 마스터해 놓고 2학년에 올라가야 한다. 그래야 2학년 학기가 시작되면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실전대비 훈련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3학년 때는 무엇을 해야할까? 고2까지 충분한 실력을 쌓아두었다면 고3이 되는 겨울방학부터는 논술시험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수시에서 수능최저기준을 완화시키라는 권고를 완전히 무시할 대학은 없을 것이며, 이에 따라 논술시험으로 원하는 학생을 뽑으려는 대학의 시도는 당연한 수순일 것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상위권대학은 논술시험이 지금보다 더 중요해 질 것이 확실시된다. 논술은 마지막 파이널 강좌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에, 반드시 고3 초부터 기출문제 위주로 실력을 쌓아나가야 한다. 수능시험대비를 위해 수능기출문제를 완벽하게 분석한 후 실전적인 훈련을 거듭해 나가야 명문대 입학성공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될 것이다. 영어절대평가가 시행됨으로써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결국 중요한 것은 대입제도가 어떻게 변하는가가 아니다. 어떠한 제도적 변화가 있어도 “내신-수능-논술”을 통해 공부 잘 하는 학생을 뽑아가려는 “대입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 것이니 부디 3년 동안의 공부전략을 제대로 짜서 꼭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영광을 얻기를 바란다. 문의 02-2649-1933 조용석 수학본관 코나투스 원장 조용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인터뷰] 서울시 청소년부문 명예부시장 백암고 2학년 유지인 학생 지난 7월 9일, 2014년 서울시 명예부시장 위촉식이 진행됐다. 그 중 청소년분야 명예부시장으로 백암고등학교(교장 한중호) 2학년에 재학 중인 유지인양이 선정됐다. 고등학생 신분으로 첫 번째 청소년부문 명예부시장이라는 영광을 안게 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취임 후 100일이 지난 지금, 명예부시장 역할을 수행하며 느낀 소감을 들어봤다.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청소년들의 생생한 목소리 전하는 역할 충실단풍이 아름다운 가을 오후, 양천구 신정동에 있는 백암고등학교를 찾았다. 유지인양은 아직은 앳된 모습의 고등학생이지만 2014 서울시 명예부시장 청소년부문에 선정된 높으신(?) 분이라 인사하는 태도가 남달랐다. “안녕하세요? 찾아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유양은 원래 사회, 정치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학교에서 우연히 서울시 어린이 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선출 공고를 접하고 선생님의 추천을 받아 활동하게 됐다. 참여위원회에는 초중고대학생까지, 만24세 이하 청소년층을 대변하는 100명이 활동 중이다. 참여위원회 활동을 하다가 올해 처음 서울시 청소년분야 명예부시장을 선정한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시 아동청소년과의 추천으로 지원, 명예부시장으로 선정됐다.고교 2학년, 대입을 앞둔 학생이지만 학업과 명예부시장 활동을 순탄하게 겸업 중이다.“전 다른 학생들이 노는 시간에 명예부시장 활동을 하기 때문에 학업에 그다지 지장을 받지 않아요. 처음 제가 지원할 때 부모님께서 하고 싶으면 열심히 해 보라고 적극 지지해 주셨어요. 지금도 학급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정치사회분야 토론 동아리를 이끄는 회장이기도 해요. 다 일맥상통하는 활동이라 재밌게 하고 있죠. 부시장으로 임명된 후 청소년분야에 대한 여러 의견을 친구들이 제게 전해줍니다.”취임 100일이 이제 막 지났다. 지난 3개월간 유양은 학생자치회 활동 강화를 위해 애를 썼다. 각 학교마다 학생회 의견을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토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자는 제안을 서울시 관련 공무원들에게 전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한다. 미래의 여성리더, 그 푸른 꿈나무서울시 명예부시장제는 2012년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후 시작된 것으로 12개 분야의 외부 전문가에게 서울시정에 대한 분야별 정책제안을 하도록 하는 제도다. 임기는 1년이며 단 1회 연임 가능한 무보수 명예직이다. 매월 한 번씩 관련 분야 공무원들과 정책회의를 하고 서울시 관련 행사에 내빈자격으로 참석하기도 한다. 그러나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는 시선도 있다.“시민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분야별 12명의 명예부시장들은 각계각층의 서울시민들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하고 있어요. 또한 이를 가감 없이 듣겠다는 서울시의 노력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시민들도 정책제안을 하지만 일단 명예부시장이 되니 제가 제안한 정책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답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18살, 고교 2학년이지만 사회현안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조리있게 펼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명예부시장에 선정될 만한 말솜씨에 정치에도 관심이 많다. 좋아하는 과목은 역사, 한국사와 세계사가 제일 재미있다고 한다. “중학교 때부터 선거전 토론회를 즐겨 시청했고 관심 있는 친구들과 이슈에 대한 토론도 재밌게 했죠. 신문사설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는 글쓰기를 좋아해요. 대학에서 정치외교학이나 사회학을 전공하고 싶고, 사회현상을 분석해 대안을 제시하는 활동을 해보고 싶어요.”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당차게 서울시 청소년분야 명예부시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지인양. 미래의 여성리더, 그 푸른 꿈나무를 만났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스쿨버스_ 양정고등학교 산악반 1937년 만들어져 77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양정고등학교(교장 김창동, 이하 양정고) 산악반. 그동안 불암산, 수락산, 북한산, 광덕산 등 전국 각지의 명산을 산행하면서 입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 요즘 학생들 나약하고 도전의식이 떨어진다고 알고 있지만 양정고 산악반 회원들은 다르다. 쉽고 편하게 보낼 수 있는 동아리도 많지만 힘들고 어려운 산악반을 선택한 그들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떨어질 듯 말 듯 짜릿한 볼더링의 진수수요일 동아리 활동이 있는 날. 체육복을 갖춰 입고 범상치 않은 표정으로 20여명의 아이들이 모인 곳은 근교 고등학교 중에서 양정고에만 유일하게 설치되어 있는 실외암장이다. 본격적인 연습이 시작되자 손으로 홀더를 잡고 순식간에 정상에 오르는 산악반 학생들. 홀더를 잡고 벽에 안전하게 붙어 있는 것만으로도 힘들 텐데 특별한 장비나 보호 장치가 없어도 인공 암벽장 위를 자유자재로 올라 다닌다.암벽장을 탈 때는 위험하기 때문에 반드시 몸을 로프에 고정해야 하지만 5~6m 높이를 장비 없이 오르는 볼더링은 로프와 헬멧도 착용하지 않고 바닥에 매트만 깔아놓아도 된다. 떨어질 듯 말 듯한 짜릿함 속에 정상을 밟는 것이 볼더링의 진수. 아이들은 어느새 정상에 올라있다. 오르고 또 오르다보면 한계를 극복하게 돼77년의 전통을 가진 양정고 산악반은 1학년 10명, 2학년 23명으로 구성돼 있다. 동아리 모임은 주로 수요일 2시에서 4시 사이에 이루어진다. 주요 활동은 볼더링을 하거나 산에 오를 때 꼭 알아야 하는 독도법, 매듭법, 응급처치 등 산행의 기본을 배운다.주말이면 근교 산으로 산행을 가는 양정고 산악반 회원들과 표중근 지도교사. 불암산, 수락산, 북한산, 광덕산 등 전국 각지의 명산을 오르면서 학교를 떠나 산행하는 동안만이라도 입시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고 기초 체력도 기르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올해는 세월호 사건으로 공식적으로 산에 함께 가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표중근 교사는 얼마 남지 않은 올해를 마감하기 전 산악반 학생들과 멋진 산행을 떠날 계획이다.산악반 친구들이 산을 좋아하는 이유는 단 하나. 올라가는 동안 가쁜 숨을 몰아쉬며 힘들지라도 산 정상에 도착해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절경에 매료됐기 때문이다. 1학년 윤용훈 학생은 “힘들게 올라간 만큼 산 정상에서 맛보는 성취감에 또다시 산을 오르게 됩니다”라고 산행을 하는 이유를 밝힌다.산을 오르는 동안 아이들은 자신도 돌아보고 학생의 본분인 공부도 점검한다. 1학년 한태하 학생은 “산을 오르는 것 자체가 극한 직업입니다. 힘에 부칠 때면 두 번 다시 산행을 하지 말아야지 생각하지만 막상 정상에 오르고 나면 이런 과정을 거뜬하게 견뎌낸 나를 격려하게 되고 모든 걸 잊고 다시 도전하자는 각오를 하고 돌아오게 됩니다.”산행은 언제나 힘들지만 이를 견디고 정상에 섰다는 감동은 아이들을 성장시킨다. 또한 산은 혼자 오르는 것이 아니라는 회원들은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학년 김승호 학생은 “산을 오르면서 마주치는 주변 경치에 힐링도 되지만 지치고 힘들어 하는 친구들을 도와 함께 정상에서 바라보는 서울 시내가 더 멋져 보여요”라며 미소 짓는다.1학년 안건욱 학생은 “산을 오르는 동안 정신력이 강해졌고 깡도 생겼습니다. 이제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며 각오를 밝힌다. 오랜 역사만큼 탄탄한 실력으로 수상 이어져오랜 역사만큼 탄탄한 실력을 보여준 양정고 산악반 학생들은 작년 전국체전 은상에 이어 올해 열린 제47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게다가 지난 10월28일부터 11월2일까지 제주도 한라산 일원에서 개최된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일반등산 부문에서 2학년의 이종면, 모규석 군과 1학년의 유승현 군이 한 팀이 되어 출전, 우승하는 쾌거를 얻었다. 전국 체육대회는 3명이 1개조로 단결심과 협동심을 겨루기 위해 이론과 구급법, 매듭법, 장비점검, 산행 및 독도, 체력테스트를 평가하는 대회로 4개 부분(남·녀 일반부, 장년부 및 남자고등부)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미니인터뷰 표중근 지도 교사“양정고 산악반 학생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각종 등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기쁩니다. 특히 올해 한라산에서 개최된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어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든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고된 훈련을 참아내고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대회에 임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2학년 모규석 학생“볼더링은 작은 홀더에 온몸을 맡겨 올라가야 하는 인내와의 싸움입니다. 오롯이 정상을 향해 손과 발을 시간 안에 맞추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경기의 승패가 좌우되기 때문에 기초체력과 순발력과 판단력이 필요합니다. 마지막 경기의 결승전은 경험, 인내, 정신력으로 끊임없이 도전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습니다.” 2학년 이종면 학생“우승할 거라 생각도 못했는데 운이 좋았나봅니다. 10kg씩 무게를 나누어 배낭을 메고 지도와 나침반만 가지고 정상을 찾는 극한 작업이지만 대회가 끝나고 나면 정신력이 강해지고 무엇보다 혼자가 아닌 같이 해 냈다는 것이 더 기쁩니다. 팀원들을 잘 만나 우승한 것 같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1학년 유승현 학생“산을 좋아해서 산악반에 가입하게 됐는데 독도법, 매듭법, 응급처치 등 산에서 조난당하지 않기 위한 유용한 지식도 배우고 산을 타는 동안 맑은 공기를 마시며 학업 스트레스도 날려버리니 산악반에서 더 건강해진 것 같습니다. 2학년 형들과 대회에 참여할 수 있어서 더 의미 있었습니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