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학, 여름방학동안 이것만큼은 꼭 준비하자 여름방학은 중고등학생들에게 매운 중요한 시기이다. 특히 여름방학동안 중3, 고1 학생들이 꼭 해놓으면 도움이 될만한 것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여름방학은 한 해의 중반을 돌아보며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많은 학생들이 방학을 통해 재충전하고 다음 학기를 준비하곤 한다. 하지만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1년의 학업 성취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수학은 짧은 기간 집중 학습으로 성과를 크게 높일 수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여름방학 동안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현 중3 - 고등학교 선택 및 고교학점제 대비현 중3 학생들은 ‘2022 개정교육과정’과 ‘고등학교 선택’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앞두고 있다. 이 시기에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신중한 준비가 필요하다.고등학교 선택은 학생 개인 성향과 학습 스타일 분석을 통해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학생의 성향과 학습 스타일을 고려하여 적합한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이는 학생의 학업 성취도와 학교생활 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학교 설명회, 학부모 상담, 온라인 자료 등 학교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이을 통해 각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내신 체계, 특별 프로그램 등을 비교 분석해보는 것이 좋다.또한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내신 등급 산출 방식과 생활기록부 기재 방법의 변화를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이는 고교 진학 후 입시 전략 수립에 핵심적인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그리고 수능 과목의 변화에 맞추어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한다. 특히 수학은 고교 진학 후 내신과 수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방학 동안 기초를 탄탄히 다져야 한다.방학 동안 고등학교에서 이수할 수학 과목에 대한 예습을 통해 기초를 다져 고등학교 진학 이후 수학에 대한 학업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가능하면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며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야 한다. 이는 고교 내신 대비와 수능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현 고1 - 2학기 내신 대비현 고1 학생들은 첫 학기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방학 동안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고 전략을 세워야 한다. 특히 수학 과목은 진도가 중요하므로 방학 동안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학교에서 사용할 부교재를 미리 풀어보며, 문제 유형과 난이도를 파악한다면 2학기 내신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방학 동안 수학에 대한 집중 학습 시간을 확보하고 충분한 시간을 할애한다면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심화문제까지 풀어보며 고난도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을 키워내야 수학 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여름방학이 짧지만 알차게 보내는 것이 2학기 학업 성취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수학은 집중 학습을 통해 성과를 높일 수 있는 과목이므로 방학 동안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김포 사우동 황규만수학학원 황규만 원장문의 031-982-3209 2024-07-13
- 수학 공부하다 막힐 때 극복하는 방법 개념 이해가 안 될 때개념 이해도 연습으로 극복이 된다. 필자가 초등 때부터 가르친 학생들은 초등 수학부터 혼자서 개념을 읽고 스스로 이해한 후 공부하게 연습을 시켜서, 중등 과정까지 개념 독학으로 마무리 시켰다. 이런 학생들은 개념 이해력이 늘어나 고등 선행을 나갈 때 속도가 엄청 빠르다. 학생들이 개념 이해가 안 되는 이유는 지금까지 누군가에게 개념을 듣고 모를 때마다 물어보는 잘못된 습관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는 스스로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없다.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극복해 보자. 학원에 다니는 경우는 학원에서 관리를 해 주므로 인강을 들으면서 혼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얘기해 보고자 한다.1. 개념 강의를 듣기 전에 개념을 먼저 읽어보고 이해하려고 노력한다개념서의 개념을 그림 중심으로 훑어본다. 그리고 개념을 정독한다. 이해가 안 되면 너무 시간 끌지 말고 그 부분만 밑줄을 긋고 읽어 나간다. 그리고 개념 강의를 듣는다.2. 개념 강의 듣기개념 강의를 들으면서 필요한 것은 연습장에 낙서하듯이 편하게 메모하며 듣는다. 교재에 메모를 해도 괜찮다. 어느 정도 정리해야 할 것이 생기면, 잠깐 강의를 정지시키고 개념 노트에 지금까지 들은 강의 내용을 정리한다. 그리고 엄마나 스스로에게 그 내용을 설명해 본다. 그리고 다시 개념 강의를 들으며 이 행위를 반복한다.3.이해가 안 되는 것들이렇게 공부해도 이해가 안 되는 것들이 생기면 개념서를 정독하고, 그 내용을 연습장에 하나씩 써보거나 필사하면서 이해하려는 노력을 한다. 이해가 안 되는 이유는 학생들이 개념 이해력과 문해력이 부족해서 일 수 있다. 독서를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하고, 문장을 정리하고 쓰면서 문장 자체가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문장이 길면 한 줄 단위로 의미를 정리하면서 읽도록 하자.그래도 이해가 안 되는 것들은 학교 선생님이나 학원을 다닌다면 학원 선생님께 질문한다. 충분히 적극적인 노력으로 학습 능력을 높이는 연습을 했는데, 단지 아직 개념 이해력이 부족한 상태일수 있지만, 앞으로 더욱 좋아질 것이고 고등 수학부터 더욱 잘 해낼 수 있는 습관을 만들고 있는 것이니 계속 노력하면 좋을 것이다.문제가 안 풀릴 때문제가 안 풀리는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개념이 충분히 장기기억에 저장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문제에 해당하는 개념을 정독하고 개념 강의를 다시 들으면서 개념을 정리한다. 더욱 좋은 것은 개념을 연습장에 써가며 설명하면 좋다. 제자 중에 수학이 5등급이었다가 자기 자신에게 설명하기 방법을 통해 전교 2등까지 올라 서울대에 합격한 이가 있다. 그는 스스로에게 개념이나 틀린 문제를 설명하는 방법을 썼는데 그것이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한다. 서울대에 들어갈 정도면 한 번 해볼 만하지 않을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단축된다.또 다른 이유로는 개념은 알고 있으나, 원리는 잘 모르는 상태이다. 가령 평행사변형의 정의와 성질은 알고 있으나 왜 그런지 모르는 상태로, 평행사변형의 정의는 암기의 대상이지만 성질은 왜 그런지 증명을 이해하고, 증명의 과정을 암기해야 한다. 평행사변형의 성질은 삼각형의 합동을 이용해서 증명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평행사변형의 성질을 암기했다가 잊어버려서 문제를 못 푼다. 만약 잊어버리더라도 원리를 정확히 이해했다면, 문제에서 주어진 성질을 일일이 유도해서 풀 수 있다. 따라서 수학의 개념은 이해와 암기와 더불어 그것이 왜 성립하는지 유도할 수 있고 증명할 수 있어야, 개념을 잊어먹더라도 스스로 유도해서 문제를 풀 수 있다.그래도 안 풀리면 유사 유형 풀이를 살펴보고, 인강 강의도 다시 듣는다. 그래도 안 풀리면 해설지를 지우개로 가리면서 한 줄씩 읽어가며 실마리가 떠오르면 풀도록 한다. 해설지를 한 줄씩 읽어가는 과정에서 계속 안 풀리면 해설지를 다 읽을 수밖에 없다. 해설지를 다 읽고 이해했으면 별표를 쳐서 일주일 이상 시간이 흐른 후, 다시 풀어본다. 해설지를 다 읽어봤는데도 이해가 안 되면 학교 선생님이나 교습자에게 질문을 한다. 이러면 해설지 독해 능력이 생기고 고등학교를 가도 절대로 수포자가 되지 않는다. 정말 수학을 못한다 해도 상위 3~4등급(상위 11~40%)은 유지한다.일산 후곡 수학학원왕자수학 류승재 원장문의 031-916-3083 2024-07-13
- 수시 전형, 일반 면접 준비할 때 꼭 알아둬야 할 내용 대학교 면접은 제시문 면접과 일반 면접이 주로 시행된다. 여기서는 일반적으로 대학교에서 많이 시행하는 일반 면접에 대해 정리하겠다.기본적으로 면접은 성인의 자세로 임해야 한다대학교 면접장에 오기 전까지 모든 시험은 고등학생 신분으로서 치렀다. 하지만 대학 면접은 좀 다르다. 면접관은 무엇보다도 학생의 진솔한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흔히 면접 컨설팅을 할 때 예상 면접 문제를 질문하고 학생이 답을 하면 선생님들께서 다시 바로잡아주는 방식으로 많이 한다. 뿐만 아니라 면접 장소에 들어갔을 때 행동과 태도 등 너무 세세하게 지도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것에 너무 민감하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예의나 예절 등은 자연스럽게 나의 모습을 보여주면 될 것이다. 특히 예상 문제의 답을 학생이 말할 때 선생님 입장에서 첨삭하듯이 하나하나 코칭하는 방법은 면접관들에게 학생이 사전에 문제 풀이식 훈련을 받고 면접에 임한 것은 아닌가 인식하기 쉽다. 이것은 결코 효과적인 컨설팅 방법이 아니다.면접관이 질문할 때는 고등학생들로서 예상되는 답도 있다. 정답을 찾는 훈련이 아닌 면접을 치르는 학생의 진솔한 생각과 지식을 알고 싶어 한다. 이를 위해 아래 사항을 공부하는 것이 면접을 준비하는 가장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면접에서 꼭 확인하고 싶은 사항<펙트 체크>일반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이다.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여러 가지 비교과 항목이 축소된 주요 원인도 학생들의 생기부의 내용을 정확하게 검증하기 어려운 면이 있기 때문이다.그러므로 현재 비교과 항목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은 더욱 더 철저히 검증하려고 한다. 이 부분에서 의심을 받으면 결코 좋은 면접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생기부에 나와 있는내용은 모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란의 1학년에 잠깐 기록된 책에 관련된 내용이라도 잊은 내용이 있다면 다시 봐야 한다. 이렇게 생기부 전체의 내용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펙트체크에서 의심이 되면 가장 큰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지식>면접을 잘 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다만 막연하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생기부에 언급된 내용을 중심으로 관련 지식을 많이 공부해야 한다. 동아리에서 나온 내용이든 세특란에서 선생님께서 적어주신 내용들 중에 확실히 알지 못한 개념이나 내용들은 충분히 공부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공대일 경우에는 고등학교 수학이나 과학(물리)에서 배운 내용들도 중요 개념 위주로 다시 한 번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생각과 의견>지식을 요하지 않는 가벼운 질문으로 면접자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질문도 대부분이다. 하지만 수험생의 지식과 생각을 동시에 알아볼 수 있는 질문도 있다. 예를 들면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학생이 해보고 싶은 게 있는지’ 물어볼 수 있다. 우리가 공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준비과정이나 평소 생각한 내용이었으면 좋겠으나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많이 당황한다. 그래도 자신의 생각을 얘기해야 한다. 왜냐하면 면접관 선생님께서도 엄청난 것을 기대하시는 게 아니고 또한 정답을 찾는 게 아니므로 부족하더라도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부분은 면접 준비하면서 늘 생각했으면 좋겠다.<상식>흔히 사회에서 큰 이슈가 되었거나 지금도 많이 다뤄지는 문제를 수험생에게 질문할 수도 있다. 이 부분도 학생에게 혼란에 빠뜨리려고 하는 게 아니라 가볍게 질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대답하면 된다.지원 대학 홈페이지 방문은 필수마지막으로 내가 지원한 대학교와 학과에서 우리가 배울 내용과 비전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라. 우리가 이 학과에 지원한 학생으로서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무슨 공부를 하는지 대략 어떤 내용이 있는지 확인해 보고 나아가 진로에 대한 내용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수험생들에게 대입 면접은 처음 경험하는 일이라 당연히 긴장하고 떨리기 마련이다. 위의 사항을 열심히 숙지하여 선생님이나 부모님, 친구들과도 모의 면접으로 연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철저히 공부하고 준비하여 나의 모습을 자신 있게 진솔하게 보여줄 수 있다면 1차 서류 점수에서 모자란 성적도 충분히 만회하고 합격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서재수 원장공수연(공대수시연구소)일산후곡 아트로봇코딩학원031-905-7783 2024-07-13
- 중, 고등학교 수학 교육과정 개정 내용과 대처 방안 교육과정 개정 내용의 핵심① 중학 수학 개정 내용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자유학년제에서 학기제로 바뀌면 보지 않았던 시험을 볼 것이다. 즉, 초등학생 때부터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뜻이다. 중학교 2학년에서는 증명이라는 용어를 다시 사용하게 되었다. 중학교 3학년에서 다루었던 통계의 대푯값은 중 1로 옮겨졌고, 중학교 3학년의 통계에는 상자 그림, 추세선이 추가되었다. 중3 때 이차함수를 배우긴 하지만 최대·최소값 부분이 빠져 있었는데 이번 2022년 교육과정에서 고등학교 1학년에서 다루던 이차함수의 최대 ·최소가 중3으로 옮겨졌다.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단원이 함수인데, 이런 학생들에게 수학 과목의 난도가 체감적으로 높아질 것이므로 일찍부터 심도 있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② 고등학교 수학 개정 내용수학(상)의 도형의 방정식 외분이 삭제되어 1학년 2학기 공통수학Ⅱ 과정으로, 수학(하)의 경우의 수가 1학년 1학기 공통수학Ⅰ로 옮겨졌다. 경우의 수보다 도형의 방정식 단원이 내용도 많고 난도 또한 높아 이해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려 미리 공부해 두어야 한다. 공통수학Ⅰ에서 삭제되었던 행렬이 부활했다. 고2 일반선택은 기존의 수학Ⅰ 과정이 대수라는 과목명으로 변경되었고, 확률과 통계에서 모비율 추정이 추가되었다. 수Ⅱ 과정이 미적분Ⅰ으로 과목명이 변경되었다.이처럼 과거 삭제되었던 내용이 부활하고, 상급 학년에서 배우던 내용이 아래 학년으로 내려오게 됨에 따라 내용이 늘어난 만큼 학생들이 느끼는 수학 과목에 대한 부담은 많이 증가할 것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수학에 더 집중해 깊이 있게 학습해야 한다.고등학교 수학 예습은 필수중학교 수학은 난도가 낮아 조금만 노력하면 성적이 다들 잘 나온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가면 학교별로 수학 시험의 난도와 학생 수준이 천차만별이다. 각 학교의 내신 문제는 교과서 범위와 부교재, 프린트에서 출제하는 것이 기본이다. 하지만, 변별력을 가르는 킬러(초고난도) 문제들은 선행 개념과 공식을 적용하면 더욱 쉽고 빠르게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 고2에서 3, 4차 함수로 출제되었던 문제들이 고1에서 2차함수로 변형되어 출제되기도 한다. 고2 과정에서 배우는 대수, 미적분Ⅰ은 중학교나, 고1 과정의 연계가 아닌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과 연산이고, 학습량도 많아 학습 부담감이 급증한다. 또한 수능에도 나오는 과목들이라 더욱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한다. 따라서 예습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그러나, 이해가 되지 않는데도 무리하게 진도만 나가는 예습은 오히려 독이 된다. 학생 수준에 따라 적절한 안배가 필요하다.약점만 디테일하게 공략하라① 실수란?학생들은 조건 해석 능력 부족, 개념의 빈틈을 실수라고 착각한다. 본인은 분명 배운 적은 있고 한 번 풀어 봤으니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전에서는 특히 시간적 압박과 긴장으로 인해 빠르고 정확하게 풀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내가 자꾸 틀리고 취약한 부분. 즉, 약점들만 디테일하게 공략해야 확실한 자기 것이 된다. 수학 공부는 손이 기억할 만큼 정확하고 디테일해야 실전에서 실수 없이 완벽해진다. ② 시간 부족이란?정작 개념을 적용하고 활용하는 데 서툴러 시험 시간이 부족하게 되고 푼 문제를 검산하다 킬러 문제는 손도 못 대게 된다. 실전 모의고사 연습을 무작정 많이 한다고 풀이 시간이 절대 줄지 않는다. 이런 실수나 시간 부족 문제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 능력과 생각하는 힘을 길러 본질을 꿰뚫는 안목을 길러야 해결된다.수학 공부의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수학 공부의 본질은 바뀐 게 없다. 먼저, 수학과 관련된 도서를 어릴 때부터 많이 접하는 것이 좋다. 머리 좋은 자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재밌게 느껴지면 수학을 잘하게 된다. 학생들이 모두 같은 로봇인 것은 아니므로 투입이 공평하다고 결과 역시 같지 않음은 당연하다. 농부, 예술가, 인문학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미래 시민들이 수학을 즐기고, 자신이 가진 문제 상황을 수학적 문제해결력을 통해 해결하는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학생이 수학을 수학답게, 자신의 속도와 적성·흥미에 맞게 배우면 된다. 화려한 겉포장으로 본질을 외면하는 게 아니라 각자에게 맞는 ‘발상의 전환에 따른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 능력’을 길러 문제해결력을 키우면 된다.일정하고 부드러운 선을 그으려면, 손과 연필이 하나가 되어 잘 움직일 때까지 연습해야 하듯이, 수학도 열정적인 호기심을 가지고 오랫동안 깊이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 내 안에 잠재된 창조적 본능이 일깨워져 수학을 보는 새로운 눈이 생길 것이다.전태우 원장일산 후곡 G1230 스터디3.0학원문의 031-923-1877 2024-07-13
- 수학 성적, 열심히 해도 왜 오르지 않는가 많은 학생이 수학을 어려워한다. 주변을 봐도 수학만 못하는 학생들은 있어도, 수학만 잘하는 친구는 드물다. 수학학원에 아무리 다녀도, 유명한 문제집을 풀어도 성적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 정말 수학 공부를 열심히 안 했을 뿐이기 때문일까?현재 1학기가 끝나가는 시점에 고1, 2학년 중 수학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인 학생이 있다면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알아보자.첫 번째, 무엇을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가?대부분 개념을 공부하고 나서 기본 문제들을 풀고 점차적으로 난도를 높여 응용 문제를 풀고 이를 반복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기억나지 않는다. 스스로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할 능력을 키우지 않은 채 반복 학습으로 인한 기억에 의존하는 상황이 반복된다. 기억에 의존한다면 1~2년 뒤에 배울 것을 지금 선행하는 건 의미가 없다. 잘 기억하려면 한 두 달 전부터 반복하는 게 오히려 합리적이다. 즉 특정 문제를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수학을 평가하는 요소는 내용 영역(수학적 지식)과 행동 영역(정보 처리능력, 사고력) 두 가지로 나뉜다. 학생들은 내용 영역에 해당하는 과목에 대한 개념 학습과 문제 풀이를 반복하는 형태로 공부하지만 행동 영역에 대한 훈련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결국 문제를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도, 주어진 수학적 표현을 해석할 능력도 부족하게 되는 것이다. 정작 개념은 알고 있음에도 그 정보를 처리할 줄 모르니 개념과 문제 풀이의 괴리, 문제를 많이 풀어도 문제가 조금만 바뀌면 못 푸는 상황이 발생한다.내용 영역 뿐만 아니라 행동 영역에 대한 훈련도 정말 중요하다. 이 훈련을 개념 학습과 문제 풀이에서는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살펴보자.정말 개념을 공부하고 있는가?개념을 공부해도 문제에 적용이 안 된다는 고민을 많이 한다. 그렇다면 개념 학습의 의미를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아닐까?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념의 유기적인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 지식, 정보로서의 개념이 아니라 전체적인 맥락과 개념 간의 관계를 파악하여 왜 배우는지, 언제 활용을 하는지, 어떻게 문제로 출제되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가 이루어져야 문제 풀이에 적용 가능한 수준이 된다. 즉 단원의 전체적 맥락, 수학적 개념, 활용법, 출제 요소까지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하여 공부해야 한다.정말 문제 풀이를 하고 있는가?학생들은 문제를 풀고 채점하고 오답을 고치고 해설지를 보며 공부하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이다. 문제를 푼다는 행위 자체에 매몰되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려도, 출제 의도대로 제대로 풀지 못해도 맞췄으니 괜찮다고 착각하게 된다. 문제를 풀려고만 말고 읽고 이해하고 사고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실제로 수학 문제를 잘 안 읽지만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문제를 읽었다고 한다.정말 그럴까? 말 그대로 ‘한글로 된 텍스트를 읽었다’에서 멈추니 생각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는다. 결국 기억에 없는 처음 보는 수식이나 한글 표현이 나왔을 때는 손을 대지 못한다.국어 영어 지문과 마찬가지로 수학 문제도 하나의 글이다출제자의 의도가 담긴 문장, 수식이 나타날 수 밖에 없고 그 표현은 유한하다. 그 표현을 정리하고 출제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도구들을 정리해 나가야 한다. 그 패턴을 인지하면 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고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문제풀이와 함께 시간 단축이 가능해진다. 국어, 영어에서 답의 근거는 지문에 있듯이 수학 문제를 풀기 위한 접근법은 문제 안에 녹아져 있다. 수식으로 풀 것인지, 그래프를 그릴 것인지, 좌표를 설정할 것인지, 넓이로 접근할 것인지 모두 나와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검증된 수능, 평가원, 학력평가 기출 문항을 통해 출제 의도를 문장별로 끊어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엮어 읽으며 생각을 붙여나가야 한다. 지금은 문제를 푸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정답이 외워져도 좋다. 보고 또 보고 계속 문제를 뜯어봐야 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항상 문제에 접근할 때는 무엇을 구하고자 하는 거지?, 그것을 구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부터 읽어야 할까? 내가 활용해야 하는 개념은 무엇일까? 조건으로부터 얻어낸 사실로 문제의 답을 구하려면 어떤 것을 더 고민해야 할까? 이런 질문들을 계속 던지며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야 한다.문제를 풀 때마다 시간이 매우 많이 걸릴 텐데 그것보다는 문제를 많이 풀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문제를 읽어낼 줄 모르는데 어떻게 많이 풀 것이며, 기존 방식으로는 해결되지 않아 지금 고민이지 않는가. 단순히 열심히만 하는 것은 통하지 않는다. 본질은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다. 선행보다 지금은 수학에 대한 편견과 공부하는 태도를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일산 백마학원가 수학전문학원공부에진심학원 최오성031-909-0913 2024-07-13
- 해외 유명 도자기 쇼룸 갖춘 대형카페 ‘에델바움’ 특색 있는 테마를 가진 대형 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로 ‘집콕’ 생활이 장기화되던 무렵, 좁은 집과는 달리 넓고 쾌적한 인테리어를 갖춘 대형 카페가 우후죽순 생겨났다. 대형 카페는 진화한다고 했나? 맛있는 제과 제빵류와 브런치, 양질의 커피는 이제 기본 공식. 여기에 뭔가 사람들의 이목을 끌만한 테마가 접목되고 있다. 향수 카페, 캠핑 카페, 애견 카페 등에 이어 해외 유명 도자기 그릇 쇼룸을 갖춘 대형 카페 에델바움이 등장했다.자유로에서 파주 출판단지로 진입하는 초입에 위치한 에델바움 1층은 대형 카페로, 2층은 명품 테이블웨어와 쿡웨어를 전시 판매하는 쇼룸으로 운영되고 있다.카페 에델바움을 운영하는 본사가 유명 브랜드의 공식 수입처이다 보니 유명 주방 브랜드 제품을 30~40% 할인 판매도하고 있다.1층에 자리한 카페 에델바움에서는 브런치라고 하기엔 좀 더 격식을 갖춘 메뉴들이 준비돼 있다.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를 비롯해 리조또 샐러드 포케 등 수준급 레스토랑 음식과 프랑스 와인을 즐길 수 있다. 공간 구성과 인테리어도 수준급이다. 좌석마다 개성과 특색이 있는 디자인의 테이블과 의자, 한껏 멋낸 테이블 웨어가 장식돼 있다. 친구끼리 연인끼리 둘이서 오든, 여럿이서 단체모임을 하든 소화 가능한 공간이다.출판단지로 들어가기 전 초입에 자리해 주차공간도 넓고, 한적한 파주의 호젓함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2024-07-13
- 우리 지역에서 즐기는 힐링 산책로 ‘맨발 걷기 길’ 최근 맨발걷기가 새로운 건강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맨발로 걸으면 발바닥 자극과 근육 사용량 증가, 혈액 순환 촉진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이런 건강 효과도 효과지만 맨발로 부드러운 흙길의 감촉을 직접 느끼며 걷기(earthing; 어싱)를 하다 보면 자연이 주는 힐링 효과도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 우리 지역 걷기 좋은 길을 찾아보았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고양시 맨발 걷기 길>-정발산 맨발 걷기 길정발산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로 사랑받는 곳. 최근 맨발걷기가 인기를 끌면서 이곳을 찾는 이들도 늘었다. 정발산은 등산로가 아람누리쪽, 마두동 비버리힐즈 주택가쪽 등 어느 방향으로 올라도 좋지만 고양시마두시립도서관 뒤편으로 오르는 것이 가장 가깝다. 마두도서관 뒤편으로 오르다 보면 유아숲체험관을 지나서 맨발 걷기 길이 나온다. 정발산 둘레길은 약간의 습기를 머금고 있지만 질퍽한 느낌이 아니라 촉촉한 감촉을 느낄 수 있다. 물기가 있는 땅은 접지효과가 더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흙먼지 털이기, 세족장도 갖춰져 있다.-일산 호수공원 맨발 걷기 길호수공원 메타세콰이어길은 풍부한 피톤치드와 한여름에도 푸르른 녹음 아래 유유자적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는 곳. 이곳은 맨발 걷기가 인기를 끌기 전부터 자연스럽게 잘 다져진 흙길을 맨발로 걷는 이가 많아 자연스럽게 부드러운 흙길이 형성됐다. 메타세콰이어길 외에 맨발정원도 있어 자갈길 등 다양한 걷기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맨발정원 쪽에 세족장, 신발 보관 정리대도 있다. -안곡습지 황톳길고봉산 안곡습지 황톳길은 야자매트길 350m, 황토경하포장로 185m 등 총 465m의 산책로가 잘 형성되어 있다. 걷다보면 데크 등 쉼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고 잘 정비된 공원의 풍경도 운치가 있다. 세족장, 신발정리대 등도 잘 구비되어 있다. 단 차를 이용하려면 길가 주차는 불가하므로 중산제3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성저공원 맨발 걷기 길고양시는 일산서구 대화동 2104번지 성저공원 내 산책로 등의 정비를 추진되고 있다. 성저공원의 산책로 중 맨발로 이용하는 시민들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사업을 추진해 상반기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맨발 산책로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 내 돌 고르기 등 지면 정리를 하고 경계를 명확하게 하기 위한 경계목 설치, 산책로 이용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도 설치할 예정이다. 개장일은 7월 말 예정이다.<파주시 맨발 걷기 길>-운정 호수공원 맨발 걷기 길운정호수공원은 공원 안내표지판 13번 우듬지탐방로쪽이 맨발 걷기 출발지다. 전통정원 못 가서 뒤쪽으로 세족장과 신발 정리대가 있는 곳에서 출발하여 1km 내외의 자연적으로 발생한 흙길이다. 운정호수공원 노상 주차장이 있어 차로 이용하기 편리하다. 현재 주차장 건물이 완공 단계라 주차 편이성이 높다. -새암공원 산책로파주시 운정3동 새암공원 맨발 걷기 길은 지난 5월 개장한 곳으로, 도심 속에 위치해 편리한 접근성을 갖고 있다. 도심 속에서 맥문동 산책로, 세족장, 신발 보관대, 황토풀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길이 610m, 폭 1.8m 규모의 울창한 숲길로 이루어져 풍부한 피톤치드를 즐길 수 있다. 황토풀장은 새암공원 산책로의 이색 공간으로, 황토에 발을 담가 피로를 풀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문발 신바람 맨발 산책로지난 5월 3일 개장한 '문발 신바람 맨발 산책로'. 구간은 교하노을빛마을 1단지와 문발산업단지 사이의 유휴 공원용지인 문발동 490번지로 700여m 정도 거리가 된다. 시작점인 노을빛어린이공원부터 황톳길 170m와 신바람옹달샘(세족장, 신발장), 야간 경관 조명을 비롯해 각종 운동기구도 설치됐다. 주차는 문발공단 공영주차장에 가능하고 신발장도 이곳에 마련됐다.-교하중앙공원 황톳길2024년 6월, 교하중앙공원의 시설을 개선하면서 교하청소년문화의집 주변과 이탈리아 정원까지 약 300m의 황톳길과 병행하여 보행 매트 산책로를 조성했다. 황톳길 양쪽 끝에는 세족장과 신발장이 각각 설치되어 있다. 이곳의 맨발길은 산림이 우거져 종일 그늘이 지고, 주변에 여러 가지 공원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초롱꽃공원 초롱맨발길지난 4월 개장한 초롱꽃마을 7단지 8단지와 연결되는 초롱맨발길은 기존의 산책로인 숲길과 이어져 있어 숲세권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는 곳. 야자 매트와 순환길로 한 바퀴 돌아보는 데는 10분~15분 정도 소요되며 숲속에는 곤충들의 쉼터로 마련된 곤충 호텔도 있고 길 아래쪽에 세족장과 숲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도 있다. -청보리 맨발 흙길파주시 도심과는 좀 멀지만 탄현면 법흥리 1737번지 통일중학교 예정부지에 지난 6월 8일 청보리 밭 및 맨발 흙길을 조성해 개장했다. 통일중학교 예정 부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유로 탄현면 주민자치회에서 매년 해바라기 등 관상용 식물을 식재하던 곳이다. 탄현면 주민자치회는 2024.4월 전체 부지 4천여 평 중 일부를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청보리식재와 함께 산책로를 조성했다. 산책로는 청보리 밭 외곽과 내부에 폭 2m로 전체 400여m 구간에 300여m 정도의 황톳길을 만들어 일반인에게 개장했다. 단 이곳 청보리 산책로는 전체가 나대지로 북서쪽의 상가단지 근처의 근린공원의 숲을 제외하고는 그늘이 없어 세족장이나 신발장의 시설은 없어 준비물을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 이밖에도 파주시에는 조리읍 봉일천리 안산등산로와 파주 봉서산 산책로 등 맨발 걷기 명소들이 곳곳에 있다. 2024-07-13
- 우리 동네 사람들 - 파주낭만목수학교 신용현 대표 일이 즐겁고, 그 일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좋고, 그 일로 원하는 만큼 돈도 벌 수 있다면 금상첨화. 세상에 그런 일은 없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런 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고, 실제로 결실을 맺는 곳이 있다. 사람을 사랑하고 일을 사랑하는 ‘낭만 목수’를 키워내는 파주낭만목수학교 신용현 대표와 낭만 목수들을 만나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한 번의 입학으로 평생의 배움을 주는 학교낭만목수학교는 신용현 대표가 함께 일할 목수들을 제대로 키워보겠다는 야심으로 10여 년 전에 세운 목수 교육 기관이다. 목수 일을 가르치고 배우며, 실제 현장에서 목수 일을 해보고, 또 목수를 하는 사람들끼리 만나 즐겁게 지내는 것이 이곳의 목표다. 학원 시간에 맞춰 수업을 배우고 자격증을 따고 나면 다시 볼일 없는, 그런 인간관계는 사절이다. 한번 입학하면 원하는 만큼 계속 다니며 배울 수 있는 평생학교와 같은 곳이다.‘목수 일에 진심’인 사람들과 인연 맺기낭만목수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신용현 대표와 전화로 사전인터뷰를 한다. 성인 맞춤형 진로교육상담과 비슷하다. 피상담자가 어떤 목적으로 목수 일을 배우고자 하는지, 진지하게 배울 준비가 돼 있는지, 마지막으로 낭만목수학교의 가르침이 피상담자에게 도움이 될지 판단하는 과정이라고 한다. 신 대표는 “개인마다 추구하는 목표가 다르므로 수강생이 무엇을 원하는지, 내가 가르칠 수 있는지 등을 생각해보고 입학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 인연을 맺고 이야기 나누는 게 좋다는 그는 “사람들이 목수 기술을 배워 큰돈을 벌고 성공하도록 돕는 게 행복”이라고 말했다.개별 맞춤 교육과 팀별 협업 배워낭만목수학교의 커리큘럼은 한 달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강생의 목표에 맞게 개별맞춤교육을 실시하되 팀플레이를 통해 협업하는 방법도 가르친다. 수강생들은 팀별로 작업구상, 견적, 도면, 작업 등을 함께 하면서 실무에서 필요한 기술과 소통능력을 익힌다. 낭만목수학교에서는 목수 일을 가르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일에 능숙해져서 실제 작업현장에서 전문가가 되도록 가르친다. 신 대표는 “눈과 머리로만 배우면 한계가 있다”며 “목수 기술을 몸으로 익혀 기본기를 잘 다지면, 어떤 상황에서든 응용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수강생들에게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스스로 답을 찾는 경험을 통해 추후 다양한 상황에 처해도 답을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파주 조리읍과 제주 애월읍에 캠퍼스 둬목수는 실내에서 이뤄지는 모든 건축 작업 즉 인테리어의 모든 것을 담당한다. 목공을 비롯해 전기, 배관설비, 도장, 도배 등 다양한 요소들이 접목되는 분야인 만큼 나무와 숲을 동시에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낭만목수학교가 평생학교방식으로 운영되는 이유다. 낭만목수학교는 현재 파주 조리읍과 제주 애월읍에 교육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직장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주말반과 목수를 본업으로 삼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주중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미니 인터뷰]----------------------------------------------------------------------------------------------------------------------------------------허승범(운정 산내마을)씨석유화학플랜트에서 사무직으로 오래 일하다 보니 몸으로 익히는 기술을 배우고 싶어 낭만목수학교에 다니게 됐습니다. 귀농을 목표로 실생활에 쓰이는 실용적인 기술을 하나씩 배워가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이곳에서는 실내인테리어를 비롯해 실무와 실제 시공, 노하우를 배울 수 있습니다. 망치질 한번 안 해본 사람도 기초부터 배울 수 있고 실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1년 반 정도 다니고 있는데, 벽 세우기, 천장 실링, 시공, 벽시공, 계단 만들기, 문틀, 문짝 등 집안에서 필요한 리모델링은 거의 할 수 있습니다.이수민(문산)씨저는 평소에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서 유튜브로 인테리어 콘텐츠를 구경하는 게 취미였어요. 회사에서 늘 남이 시키는 일만 오래 해 와서, 저 스스로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 퇴사 후 주변에서는 여자들이 흔히 하는 간호조무사나 제빵사를 권했지만, 저는 덤프트럭이나 레미콘 운전수처럼 자기 전문분야를 가진 블루칼라 여성이 되고 싶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인테리어를 배워서 여자목수로 성공하고 싶습니다. 이제 막 입학했는데, 이곳은 한번 배우면 될 때까지 책임져준다는 믿음이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목수는 내 의지대로 얼마든지 일할 수 있는 멋진 직업이라고 생각됩니다.함성필(운정 해솔마을)저는 2022년부터 낭만목수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나중에 귀농할 생각으로 시골에 목조 주택을 지었는데, 데크와 그네를 직접 만들었고 수리할 게 생기면 직접 작업합니다. 이곳에서 목수일을 배우는 목적은 각자 다르지만, 자기 목적에 맞게 배우고 응용할 수 있어서 만족과 재미가 있습니다. 필요할 때는 취업 연계도 해줍니다. 2년 전 함께 시작했던 동기들 중 현장 목수로 일하거나 자기만의 전문 분야를 찾아 창업하신 분들도 많습니다. 목수일은 제가 평생 배운 것들 중 가장 실익이 큰 기술이라고 생각됩니다. 이곳에서 땀 흘리며 기술을 배우고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또 나에게 필요한 것은 최신 인테리어에 맞게 만들 수 있어서 좋습니다. 김준호(운정 산내마을)씨저는 현재 자영업을 하고 있는데, 퇴사 후에 할 목적으로 인테리어 목수를 배웠습니다. 목수 일을 배우고 공구 사용법도 익히니 제 매장에서 문제가 생기면 직접 수리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기본 코스 외에도 새로 배울 것들이 무궁무진해서 좋습니다. 향후 제 매장을 늘리게 되면 그때는 직접 인테리어를 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위치 파주시 조리읍 능안리 388-20카페 https://cafe.naver.com/indiedesign문의 010-5025-1691 2024-07-13
- DMZ생물다양성연구소, 민통선 생태계 전시회 개최 DMZ생물다양성연구소(이하 연구소)에서는 오는 7월 17일부터 24일까지 운정호수공원 전시실 에코토리움에서 민통선 지역 생태 현황 기록 전시회 ‘너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연구소(소장 정명희)에서는 2023년부터 장단면 일원 지역의 생태계를 조사하고 있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민통선에서 살아가는 야생생물들을 사진, 식물표본, 곤충표본 등의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7월 17일 오전 10시 반 개회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회를 연다. 주차는 운정호수공원 3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연구소(010-8502-8423)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DMZ생물다양성연구소는 2023년 경기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우리 마을 생물 다양성 톺아보기’, ‘양서류 대체서식지 토론회’, ‘서부 민통선 생태조사’ 등을 수행해왔다. 정명희 소장은 “민통선 지역은 남북 생태축, 동서 생태축, 연안 생태축을 포함하는 DMZ를 따라 형성된 구역으로 지속 가능한 이용 및 보전을 위해 기초자료 확보가 필요한 지역”이라며 “최근 불법 매립과 성토, 인삼밭의 증가 등으로 생태축이 단절되어 야생생물들의 서식지가 급격히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향후 생물 다양성 변화를 파악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DMZ생물다양성연구소에서는 2025년까지 3개년 계획을 세워 민통선 생물 다양성 변화 추이를 관찰하여 보고서로 발간할 예정이다. 2024-07-13
- 2024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이 전하는 ‘멘탈 관리법’ 3년간의 대학 입시를 위한 여정이 일단락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더위 탓에 잠시 마음이 흐트러지기 쉬운 시간이지만, 지금은 ‘멘탈 관리’가 가장 중요한 시점이죠. 지금까지 묵묵히 수험생의 길을 달려온 수험생들에게 일산 파주 지역 수시 합격생이 ‘멘탈 관리법’에 대한 조언을 해주었습니다.양지연 태정은 리포터 정리내가 노력해온 것은 보상받으리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멘탈 유지3학년 1학기 내신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수능 준비를 하고 난 뒤 9월 모의고사를 봤어요. 그런데 성적이 너무 안 나와서 그 당시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멘탈 관리를 위해 시험이 끝나면 친구들과 놀거나 잠을 잤습니다. 따로 활동을 하기보다 내가 해왔던 것에 보상받으리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멘탈 유지를 했었습니다. 인제대 의대 이현우 학생(대화고 졸)무조건 할 수 있다, 해낸다는 생각으로 마음 굳건히 다져저는 주로 공부를 혼자서 하는 편이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는 12시간 정도 혼자서 학원과 스터디카페를 병행하며 공부했습니다. 그때는 버틸만한 외로움이었던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에서 3학년으로 올라가는 겨울방학 때는 오전 8시부터 밤 12시까지 공부를 했는데 등하원만 항상 같이 하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시간이 공부만 하던 저의 삶에 유일한 오락거리였습니다. 그러나 3학년 내신이 끝나고 1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혼자서 공부하다 보니 고립된 느낌과 여러 가지 불안이 계속해서 제 곁을 머무는 것 같아서 힘들었던 같습니다. 그럴 때마다 무조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해낸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굳건하게 가졌습니다. 멘탈 관리를 위해서는 부모님과 많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감사하게도 제 말을 많이 들어주셨기에 공부 외 스트레스 받는 요인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원광대 의예과 이서현 학생(덕이고 졸)고3 막바지, 휘둘리지 않고 자기 공부하는 사람이 승자저는 수능 직전 한 달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임을 알면서도 지치고 그만하고 싶어서 집중이 잘되지 않았습니다. 고3 시작할 때부터 입시가 끝났을 때와 미래에 후회하지 않도록 1년을 보내자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공부하지 않으면 결과를 보고 후회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계속하며 멘탈을 유지했습니다. 고3 막바지가 되면 주변 친구들이 하나둘씩 지쳐가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때 휘둘리지 않고 자기 공부를 하는 사람이 승자인 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쉰다고 내가 쉴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했고, 그 생각이 멘탈 유지에 도움이 됐습니다.저는 수험생이라고 꼭 공부만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가끔은 취미 활동을 했습니다. 그 덕분에 큰 스트레스 없이 수험생활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서울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박정빈 학생(일산대진고 졸)스트레스 해소와 새로운 경험 활기찬 분위기 환기하는 데 가족 여행이 도움수시 원서 작성 전, 수능, 지필고사, 수시 지원의 압박이 3중으로 몰려오는 바람에 힘들었습니다. 또한 수시 지원 상담과 결정에 많은 고민을 하고 시간을 할애하느라 꽤나 힘들었습니다. 저는 멘탈 관리 차원에서 종종 가족여행을 갔습니다. 가족여행을 가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와 새로운 경험, 그리고 활기찬 분위기를 환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서울대 생명과학과 이주혁 학생(일산대진고졸)“긍정적인 생각들로 머리와 마음을 채우려고 노력했습니다”수능 4일 전에 연세대학교 1차 불합격 발표를 받았을 때가 수험 생활 중 가장 심리적으로 힘들었고 멘탈을 유지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저는 부정적인 생각을 지우고 남은 수시 5장은 무조건 잘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들로 머리와 마음을 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동생과 대화를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그때 생기는 고민들이나 힘든 점을 동생과 대화하면서 풀거나 웃어 넘기면서 멘탈을 유지했습니다.고려대 의예과 강태이 학생(운정고 졸)“밥 먹을 때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며 고민을 공유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었습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10월~11월 초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거의 몸도 마음도 지쳐가서 차라리 빨리 수능을 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을 극복하기 위해 당장의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너무 수능 자체에 매달리기보다는 그냥 그날그날 공부할 과제를 한다고 생각하였고 혹은 실전 연습을 자주하며 긴장감을 유지했습니다. 밥 먹을 때 친구들과 만나서 같이 이야기를 나눴던 게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였던 거 같습니다. 같은 고민을 공유하니 공감도 되고 같이 열심히 하자는 얘기도 하며 서로에게 힘도 얻었습니다. 또 같이 있으니 즐거워서 그 시간에는 크게 웃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 이지영 학생(교하고 졸)“힘든 시기에는 충분히 힘들어보되 무너지지만 말자 마인드컨트롤 했어요”수능이 다가올수록 심적으로 진짜 심란하고 예민해지고 쉽게 슬퍼졌습니다. 그러나 작은 성공들을 생각하면서 어차피 잘 되겠지 라는 생각을 잊지 않았습니다. 이건 그저 하나의 기회이고 뭐든 해내던 사람이었으니 이번에도 해내보자! 하는 생각을 하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힘든 시기를 넘겼다기 보단 충분히 힘들어보고 무너지지만 말자고 마인드컨트롤 한 것 같아요. 저는 체육과 운동을 좋아해서 체육 시간만큼은 공부를 모르는 사람처럼 열심히 참여했고,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려고 노력했습니다.숙명여자대학교 약학부 이민경 학생(동패고 졸)“기숙사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고 음악을 듣거나 산책을 즐겼습니다”저는 고교 3년을 되돌아보았을 때 고등학교 1학년 때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막 고등학생이 되고, 기숙사에 들어가서 적응도 해야 하며, 또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있었던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고1 때 진로 탐색을 통해 목표를 정하고, 기숙사에 있는 동안 같은 호실 인원들과 친해지면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멘탈 유지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평범하게 음악을 듣는다거나, 산책하는 정도의 취미를 가졌습니다.순천향대학교 의예과 이현빈 학생(봉일천고 졸)“부모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게임보다는 친구들과 축구하는 게 효과적이었어요”전 공부하는 시간보다 오히려 수시 원서를 접수한 이후 기다리는 시간이 가장 힘들었어요. 심리적으로 많이 흔들렸지만 이미 바꿀 수 있는 것이 없었기에 수능 준비와 면접 준비에 힘쓰면서 걱정을 없애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부모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도 큰 도움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쉴 때는 컴퓨터 게임을 했지만 게임보다는 친구들과 만나 축구를 하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에 가장 효과적이었던 같아요.디지스트(대구경북과학기술원) 김지원 학생(지산고 졸)“머리가 복잡하고 공부가 안될 때는 걷거나 뛰며 몸을 움직이는 게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됐어요”저는 여름방학이 끝나고 학교를 가는 시기가 힘들었습니다. 여름방학이 지나고 나니 9월 모의고사가 다가오고, 수시 원서를 접수할 시기가 다가온다는 생각에 공부에만 집중하기가 힘들었으나 평소 하던 하루 루틴에 집중하여 시간을 보내고, 눈에 보이는 것들을 먼저 해나가니 잡다한 생각을 떨치고 힘든 시기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저는 너무 공부가 안될 때는 앉아 있기보다 1시간 정도 빠른 걸음으로 걷거나 뛰며 머리를 비웠습니다. 몸을 움직이는 게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김솔휘 학생(운정고 졸)“공부와 휴식을 분리해서 공부할 때 공부하고, 쉴 때 쉬면서 공부할 힘을 얻었어요”1학기 중간 2024-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