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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학년도 예비 중1을 위한 국어 공부법 시작하며2025학년부터 중1 교과서가 전면 개편된다. 지난 8월 30일 교육부 관보에 검인된 교과서가 게재되었다. 본격적으로 2025학년도 중1 학교 교육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이에 따라 중1 국어 교과 과정에 따른 공부 방향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중1 국어 새 교과 과정을 큰 틀에서 보면 문학(시 소설 수필 극) 설명문 논설문 문법(품사 단어 형성) 매체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2025년부터는 전면적으로 자유학년제에서 자유학기제로 바뀌므로 지필고사와 아울러 수행평가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문학 - 시 소설 수필 극 갈래로 분류기초 이론 공부가 필요하다. 비유 상징 운율 정서 등 여러 공부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론과 함께 다양한 글에 적용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번 교과서 특징은 이론이 단순히 시에 국한 되지 않고 문학 장르를 넘나들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비유하기와 관련해서 시 소설 수필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묻고 있다. 개념을 정확히 이해해 글에 적용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다음으로는 문학 글쓰기 단원이 함께 수록되었다. 학교 현장에서는 수행과정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실제 글 쓰는 훈련이 필요하다. 배운 이론을 글에 적용해보고 자신이 경험한 내용으로 글을 써보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평상시 문제 푸는 연습뿐 아니라 글을 써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서술형 연습도 필요하므로 읽기뿐 아니라 쓰기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다.비문학(독서) - 설명문 논설문 토의하기 주장하는 글쓰기 등 설명문에서는 문단별 요약하기가 주된 내용이다. 글을 문장별 핵심별로 요약하면서 글을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 어떤 대상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서 내용을 어떻게 조직할 것이며 또한 설명방식을 연습해서 글쓰기 연습이 필요하다. 주장하는 글(논설문)에서는 주장과 근거를 찾는 연습이 필요하다.이와 함께 토의하기를 통해서 자신의 주장을 말로 표현할 필요가 있다. 평상시 다양한 설명문을 요약해보는 연습이 필요하고 신문 사설이나 칼럼 등에 있는 주장하는 글에서 주장에 대한 근거를 찾아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자신이 주장하고 싶은 내용을 자주 글로 표현해 보는 연습이 필요하겠다.문법 - 품사, 단어 형성, 단어 유형새 교과서에서는 주로 단어를 위주로 문법이 구성되었다. 먼저 형태소 공부를 해 놓으면 좋다. 그리고 품사 공부와 함께 단어 형성 유형을 공부하는 순서로 진행하길 바란다. 가급적 핵심을 써서 예시를 들어가며 공부하길 바란다. 두세 번 연습을 충분히 하고나서 문제를 푸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교에서는 쪽지시험 형태로 수행평가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다양한 단어를 가지고 연습할 필요성이 있다.매체 - 인터넷방송 라디오 등다양한 매체에서 나오는 내용에 대해 허위여부 판별하는 것과 공영광고, 캠페인에 대한 추론하기에 대한 내용이다. 평상시 생활국어적인 접근으로 비판적으로 매체에 대해서 평가할 수 있어야 하겠다.종합2025 중1 새 교과서는 단순히 글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글을 쓰고 평가하는 단원이 절반을 차지하는 점이다. 따라서 새 국어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많이 읽는 것 보다 짧은 글이라도 꼼꼼히 분석하자둘째, 동일한 표현이나 주제에 관련에서 다양한 글로 확대해서 공부하자셋째, 배운 내용은 반드시 자신의 경험으로 글을 써보자넷째, 서로의 글을 읽고 평가해보자읽고 쓰고 말하고 듣고 이 과정이 국어이다. 그런데 읽고 듣고 의 과정만 강조 되는 것이 우리 국어의 현실이다. 쓰고 말하는 과정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 모든 영역이 골고루 갖춰져야 국어를 잘 한다고 할 수 있다. 바로 이런 점이 새 국어 교과서의 방향이다.따라서 쉬운 책이라도 자신이 읽은 내용을 요약하고 글쓴이의 주장과 근거를 파악하고 글의 내용을 평가하고 자신의 경험과 관련해서 글을 써보는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 특히 새 교육과정에서는 쓰기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므로 쓸데없이 독서목록표로 책 읽을 것을 강요 말고 학생 수준에 맞는 글을 읽고 평가하고 쓰기 연습이 필요할 것이다.끝 맺으며학생들이 생각보다 글을 접하는 기회가 많지 않다. 요즘은 짧은 동영상 등 흥미 위주로 빠져들기 때문에 글을 읽고 생각하는 연습이 태부족이다. 부모 세대와 달리 지금의 세대는 책과 글을 접하는 문화가 부족하다. ‘내 자식은 국어를 잘 하겠지’하는 막연한 기대보다는 지금 국어 실력이 어떠한지에 대해 함께 대화를 해 보면 어떨까?일산 후곡 수비니겨 국어논술학원원장 차백현문의 031-925-7999 2024-09-09
- 수학 선행,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요즘 학군지로 갈수록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무분별한 고등학교 수학 선행이 유행처럼 퍼져있다. 더 높은 수준의 과정, 더 어려운 과목을 공부할수록 남들보다 더 나은 것 같다는 착각 속에 경쟁적으로 더 높은 과목을 공부하고자 학부모와 아이 모두 노력하는 모습을 자주 보곤 한다. 하지만 고등학생이 되어서 무너지는 경우를 자주 본다. 중학생 때 고생하면서 선행을 했으나 정작 의미 없는 선행학습은 고등학생 때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완성되지 않은 채, 진도만 나가는 선행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수학 학습 과정은 개념의 이해, 숙달, 그리고 유형 연습과 반복으로 완성된다. 중학교 수학은 개념의 깊이가 얕고 유형이 적어서 머리가 조금만 좋아도 충분히 외워져서 반복하기가 매우 수월하다. 하지만 고등학교 과정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개념의 깊이가 매우 깊어지고, 다른 단원과 통합되고 다양하게 확장되며, 유형도 많아서 외우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즉, 의미 없는 반복학습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다음과 같은 내용을 통해서 살펴보자.첫째, 개념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위에서 고등수학 개념은 중학 수학에 비해 깊다고 하였다. 즉, 오늘 배울 때 이해한 것 같더라도 일시적이며 시간이 지나면 증발된다. 이때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체득하려면 설명할 수 있을 때까지 개념을 반복해야 한다. 설명하듯이 공부하는 것, 백지 복습 등이 효과적이다. 본인이 진행하는 실전개념 수업에서 개념 백지TEST를 보는 이유도 이러한 맥락에서 비롯된다.학생 스스로 직접 생각하고 남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지엽적인 유형들을 외우지 않고도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따라서 중학교 때부터 수학적 개념을 설명하듯이 학습한다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탄탄한 기본기가 된다.둘째, 문제 풀이 통해 다양한 사고 연습을 해야 한다일반적인 문제 풀이도 당연히 필요하다. 이 단계를 통해서 필수적인 유형들을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 풀이 단계에서는 문제량과 질을 단계별로 높이는 것이 좋다. 이렇게 기본적인 유형들을 반복한다면 이제 문제량을 줄이고 문제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 심화 단계에서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매우 중요하다. 고등학교 모의고사에서는 필수적인 유형 말고도 수학 외적 문제 해결력을 요구하는 문제들도 많이 출제된다.고등학생들의 고민은 주로 ‘준킬러, 킬러’ 문제가 잘 풀리지 않는 것인데 이는 주로 사고력 기반의 문제해결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다. 이 단계의 문제들은 소위 ‘양치기’보다는 양질의 문제를 천천히 읽고 다양한 각도로 고민해보고 문제의 의미를 해석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도전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 이 단계에서 학생이 문제를 대충 이해하고 넘어가거나 주입식으로 암기 위주로 학습하기 때문에 심화 과정이 아이들에게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이다.결국 시험을 보는 것은 학생이다. 따라서 학생 혼자 스스로 깊게 사고하고 해석하고 도구들을 결정할 수 있는 자립심을 길러주는 것이 고등학교 과정에서는 매우 중요하다. 이 연습이 어렸을 때 되어있는 학생들은 선행을 하나도 하지 않아도 여러 번 공부한 친구보다 동일한 과정을 학습할 때 훨씬 수월하고, 더 성적이 빠르게 오르는 것을 자주 보곤한다.셋째, 문제 풀이 오답 과정을 제대로 해야 한다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고등학교 수학 과정은 깊고 넓어 모든 유형을 다 외울 수 없다. 따라서 오답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고 이를 오답 정리를 제대로 하고 다시 틀리지 않도록 반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사실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한 번 틀렸던 유형을 계속해서 틀리는 경우를 자주 본다. 이는 오답의 원인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채 넘어갔다는 뜻이다. 그래서 계속 공부를 해도 반복해서 틀리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이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어렸을 때부터 오답의 원인 파악과 문제 의도를 제대로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놓는다면 늦게 선행을 한다고 해도 훨씬 빠르게 성적이 오를 수 있다. 본인이 아이들을 지도할 때 문제 오답 과정을 엄격하게 지도하는데 이 과정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또한 오답의 원인을 찾아서 ‘확실히’ 오답하고 그 이후에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문제가 무엇을 묻는지 실수하였는지, 단순 계산 실수인지, 개념이 부족한지, 응용이 부족한지, 마지막 결론 도출을 못했는지 등..위와 같이 오답의 원인은 세세하게 나눠서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오답을 주기적으로 반복하면서 문제 풀이의 난도를 단계별로 올려 나간다면 심화 단계까지 충분히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일산 백마 수학학원공부에진심학원 나승민 원장031)909-0913 2024-09-09
- 자전거 할인매장 ‘일산 엔비스포츠’ 삼천리 알루미늄 접이식 자전거, 하이브리드 자전거 30~40% 할인 행사 일산 삼천리자전거 할인매장 ‘엔비스포츠’(삼천리 프리미엄스토어 1호점)에서 가을을 맞아 접이식 자전거와 하이브리드 자전거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자전거 할인매장으로 TV 방송에 보도된 엔비스포츠는 일산 삼천리 프리미엄스토어 1호점으로 삼천리자전거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무더운 더위도 지나가고 자전거 라이딩에 좋은 가을철, 평소 자전거를 구매하고자 했다면 지금이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시기라 할 수 있다.가성비 좋은 알루미늄 접이식 자전거, 하이브리드 자전거 인기접이식 자전거 ‘삼천리 레체20’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성인까지 이용 가능한 가족형 접이식 자전거다. 변속 기어는 시마노 부품으로 원터치 변속 레버(7단)을 사용했다.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되어있고, 접을 수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에도 편리하다. 가격은 43만원에서 30% 할인된 29만5000원이다.하이브리드 자전거 ‘삼천리 레체700C’는 권장 신장 135~180cm로 알루미늄 프레임과 시마노 21단을 장착했다. 가격은 39만원에서 40% 할인된 23만4000원이다.온라인 주문 시 기본사은품과 함께 추가 비용 없이 100% 완조립 배송으로 바로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조립, 세팅 후 발송해준다.또한 85만원에 판매되던 30단 기어(시마노 데오레급, 알루미늄, 디스크브레이크)를 장착한 MTB(산악용 자전거)는 51만원, 27단 기어 MTB는 41만원에 할인 판매 중이다.온라인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매장에서는 정찰제를 실시하고 있어 다양한 자전거를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다.홈페이지 http://www.nbsports.co.kr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로 313-4문의 031-902-0856 2024-09-09
- 무인카페, ‘카페제로(CAFE, ZERO)’ 본일산점 2호점 오픈 24시 무인카페 ‘카페제로’가 본일산에 2호점을 오픈했다.무인카페는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 가능해 최근 다양한 형태의 무인카페가 등장하고 있다. 24시로 운영돼 소비자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언제든지 찾을 수 있다는 것도 무인카페의 장점으로 꼽히는 가운데, 카페제로(CAFE, ZERO)는 소비자 편의를 중시한 커피머신과 다양한 음료 제공으로 이용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기존 무인카페의 분리형 머신에서 한층 업그레이된 제로의 커피머신은 2개 기기로만 구성, 순차적으로 음료 제조가 가능하며, 리얼 탄산 디스펜서 장착으로 보다 신선한 에이드를 즐길 수 있다. 추천메뉴를 비롯해 커피의 경우 맛을 선택할 수 있어 여느 카페 못지않은 나만의 취향 맞춤 커피를 만날 수 있게 했다. 음료 제조 후에는 바로 세척이 이루어져 관리 또한 깔끔하다.최근엔 본일산점 2호점을 오픈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본일산점에는 제조 음료 외에도 별도의 쇼케이스에 병음료,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요즘 대세 무인카페 창업, 꼼꼼한 사후관리 따져봐야“무인카페는 인건비 부담은 덜면서 고객을 직접 상대하지 않아 스트레스 받지 않고 운영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커피머신을 갖출 수 있는 정도의 작은 공간이면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부담 없이 부업으로 무인카페를 운영하는 분들도 적지 않다”는 게 카페제로 관계자의 설명.특히 무인카페 ‘카페제로’는 매출 관리, 레시피 설정 등에 관한 가이드도 제공하고, 전용 몰을 통한 부자재 자동발주 등으로 보다 편리하고 꼼꼼한 사후관리 시스템을 갖췄다.‘카페제로’ 관계자는 “적은 투자 비용, 하루 1~2시간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운영 가능한 창업 아이템을 찾는다면 요즘 핫한 무인카페 제로에서 창업 A~Z까지 상세하게 안내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창업 문의 & 머신 상담 050-6616-2938, 010-8794-6722 2024-08-30
- <맨발걷기 처방전> 저자 유용우 한의사의 맨발 걷기 이야기 ④ 인간의 몸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분야가 동서양을 막론하고 격투 분야인 무술이다. 몸 자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다리로부터 힘을 얻기 위한 현대 격투기의 대표인 권투는 풋웍(footwork)을 강조하고 동양의 무술은 호보를 기본으로 한다.호보(虎步)란 호랑이가 걷는 것처럼 마음은 여유 있고, 느긋하고, 듬직하게 걷되 언제건 다리에서 공격과 방어를 할 수 있는 걸음걸이를 말한다. 땅을 디딜 때 발 앞꿈치가 먼저 닿도록하며 땅을 움켜쥐는 듯한 걷음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내 몸의 중심이 앞으로 쏠려야 하여 역설적으로 중심을 앞에 두면 자연스런 호보 자세가 이루어진다.발가락에서 시작하여 골반 척추까지 강건해져여기에서 내 몸의 중심에 대한 정의가 필요하다. 한의학과 전통 무술에서는 몸의 중심을 단전이라 한다. 단전을 중심으로 잡고, 몸의 중심을 앞에 두고 땅을 움켜쥐듯이 걷는 호보 자세로 걷기를 하면 초반에는 오히려 걷는 자세에 신경이 쓰이고, 부자연스런 걸음걸이가 된다. 다리의 근육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힘이 든다. 근육은 비명을 지르게 된다. 이러한 호보로 걷다 보면 내 몸의 체중과 걸을 때 운동 에너지가 발가락부터 시작하여 관절 주위의 근육과 인대에 가해지면서 발가락과 발목, 무릎까지 엄청난 부담이 발생된다. 걷기 운동 초반에는 이러한 운동 부하로 다리가 힘들고 통증까지 발생하여 나에게는 안 맞는다는 생각을 하기 쉽다. 그러나 꾸준히 걷다 보면 발가락부터 점점 강해진다. 발가락, 발목이 튼튼해지면서 내 몸의 주춧돌인 땅을 디디는 발이 강건해진다. 결국 발바닥과 발의 건강에서부터 출발하여 골반 척추로 이어지는 전체 건강이 증진된다. 산에서 걸을 때 자연스런 호보 이뤄져이런 호보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공간이 산에서 걸을 때다. 약간의 경사를 가진 산을 올라갈 때 앞꿈치가 먼저 땅에 닿게 되면서 저절로 호보의 형태로 걷게 된다. 따라서 산을 걷게 되면 다리가 더 빨리 피로해진다. 다리에 맥이 풀려 천근만근이 되면서 어느 순간 다리가 거의 들려지지 않는 피로 상태가 된다. 이때 쉬지 않고 기어서 걷든, 스틱을 잡고 걷든 계속 걷다 보면 어느 순간 호흡이 편해지고 다리가 깃털처럼 가벼운 시점을 만나게 된다. 이러한 상태를 유산소 운동의 관점에서 사점(死點)을 넘었다고 표현하는데 몸이 풀린 상태, 웜업이 충실해진 상태다. 대부분의 유산소 운동에서 이러한 사점을 만날 수 있는데 등산 시에 이러한 현상이 어떠한 유산소 운동보다 명확하게 드러난다. 호보 걷기가 이루어지면서 발바닥과 발 주변 근육의 운동이 과부하 상태를 요구하기 때문이며, 산이라는 땅 기운이 도와주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호보로 걸으면 등산한 것과 같은 효과등산을 할 때 초반의 힘든 고비를 넘기는 것이 중요한데 아이들의 경우 초반의 힘든 고비만 넘기면 ‘날아다닌다’는 표현할 정도로 가볍게 산을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체력이 약한 분들도 초반 고비만 넘기면 우리나라 산 대부분은 등산이 가능하다. 즉 등산을 할 때 초중반의 힘든 상태로 숨이 가쁘고 심장이 터질 듯, 찢어질 듯한 압박이 오면서 다리가 천근만근이 될 때 쉬지 않고 걷다 보면 사점(死點)이 지나면서 호흡이 편해지고 다리가 가벼운 상태가 된다. 이때 힘이 없는 분들의 경우 옆에서 보면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데도 본인은 가볍게 다리를 들 수 있는 상태이다.이러한 상황이 다가오면 몸과 마음이 가볍고, 상쾌하며 잡념이 사라지고 마음이 넉넉해진다. 이러한 상황을 수승화강이 이루어진 상태로 ‘하기(下氣)가 된다’라고 하며 실제로 잡념(雜念)이 줄어들고, 감정의 기복이 완화되며 몸과 마음을 흐트러뜨리는 것의 작용이 줄어든다. 라면을 먹으면 하품이 나오고 두통이 오는 사람마저도 등산을 온전히 한 후에는 불량식품을 먹어도 머리가 맑으며 하다못해 술기운마저도 머리로 적게 올라온다.이러한 등산의 상태는 대부분 유산소운동에서 일정 부분은 경험할 수 있으나 걷기 정도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맨발 걷기를 하고, 특히 호보로 걸으면 등산을 했을 때와 유사한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유용우 한의사는 일산에서 유용우한의원을 운영 중입니다. 오랜 기간의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유용우 한의사의 맨발걷기 처방전>을 출간했습니다.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방편으로 일상에서 적극적인 맨발 걷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의원에서 어싱(earthing) 패치 치료와 어싱 침치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발로 뛰어 찾은 한방의 명의 20’에 선정되었고, 책 <한방으로 키우면 훨씬 건강해요>, <한약의 혁명, 맑은 한약>을 함께 썼습니다. 2024-08-30
- 초등 5, 6학년의 영어 학습 방향 최근에 부쩍 초등생 학부모님들의 상담이 늘고 있다. 물론 숱하게 변하는 입시 탓에 적지 않은 불안감을 갖고 계신 점도 있겠지만, 예전처럼 특정한 진학 공식이란 게 없는 이유일 것이다. 오로지 문법과 내신 등급만 추구하기에는 뭔가 부족한 것 같고, 실제로 현재 시장의 분위기가 공부 일색은 아닌 듯한 부분도 그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여름 초입부터 초등부 반들을 개설하여 현재 수업을 진행 중이기도 한데, 무엇보다도 예전 입시 때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심각한 어휘 부족 현상이다. 요즘 아이들의 학습 형태가 아무리 태블릿과 온라인 관리 시스템으로 변한다 해도, 심지어 여러 통,번역 프로그램들이 만연해 있다고 해도, 가장 중요한 사실은 개인의 언어구사력과 어휘력에서 영어 학습이 시작되는 법인데, 그 부분이 1순위가 되어 있지는 않나보다. 그러다보니 이제 진학을 목전에 둔 초5, 6학년 학부모님들의 불안감은 더 잦아들지 않는다. 그럼 일단 사견으로 초등학생들의 영어 학습에 둘 주안점이 무엇이 있는지 말해보고자 한다.요즘 초등학생들은 다행히 현 교과 과정상에 영어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주로 소통과 표현 위주인 그 내용도 아주 바람직스럽다. 최소한 영어를 맞는 상황들에 있어서 아이들이 긴장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자기 표현을 해내려 애쓰는 모습은 과히 상전벽해라 할 정도이다. 그런데 조금씩 들쳐보면 좀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 초등부 교과 과정에 따르는 중, 고등부 학사과정과 그 내용도 함께 변해야 하는데, 여전히 그 끝에는 수능 영어가 떡 하니 버티고 있다. 그리고 중고등부 내신들은 결국 진학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니, 초등 교육 과정의 변화된 내용이 과연 그 실효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가 일단 우려되고, 또 하나는, 당장 진학을 하고 맞게 될 내신에 근접하려면 무엇보다 품사와 성분, 그리고 논리 구조에 친숙해 져야 하는데, 현 5, 6학년 학생들은 그 부분에 다소 약한 감이 있다. 즉 언어 구사력에는 매우 향상되어 있는데, 품사와 원리, 특히 어휘 부분만 보면 한없이 약해지는 것이다.그나마 초등부 고학년에서 중1까지는 내신이라는 부담이 없는 시기이기 때문에, 오히려 학습이 일관될 수 있다. 특히 습관 형성 부분에서는 이보다 더 유리한 시기가 없다. 이와 관련해서 어휘 습득은 습관이 필수적이다. 난이도와는 상관없이 꾸준히 어휘를 습득해 가는 과정을 습관으로 채득하면, 그것이 향후에도 계속 학습을 밀고 나갈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원리 이해 부분은 더욱 중요해진다. 제일 먼저 아이들이 영어에 짜증이 나기 시작하는 시기가 바로 문법과 품사를 학습하는 때이다. 그런데 조금만 살펴보면 중, 고등학교 6년간 주로 학생들의 실력을 변별하기 위해 묻는 내용들은 거의 품사와 관련된 것이다. 즉 이 부분에 대한 원리와 개념이 잡히지 않으면 6년 내내 시험에 끌려 다닐 수밖에 없다. 어린 나이대의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물론 아니지만, 반복 학습에 이해가 더해지면 그다지 나이에 구애를 받지도 않는다.더구나 읽기의 기본 원리가 품사이고, 이것이 결국 쓰기와 말하기로도 이어진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특히 읽기의 경우에도 주의해야 할 원리들이 수두룩하다. 구두점, 어조, 논리전개, 소재와 주제 등, 살펴봐야 할 부분들이 분명히 있다. 어린 학생들의 학습 결과를 당장 결정하진 않겠지만, 향후 학과 과정, 더 나아가 사회에서 사용하게 될 영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고 어렵사리 정착한 실용 영어 학습 문화에 다시금 입시를 붙일 필요는 없다. 그저 이제는 선택의 문제가 된 부분이지만, 분명한 것은 영어를 보다 실용적으로 사용하고자 해도, 어휘와 품사가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영어를 좋아하고 평소 언어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의 경우에는 오히려 기존의 학습이 더 목마른 상황을 조장할 수도 있는 문제이고, 더 나아가서는 종전과는 다른 방향으로 학습 방향을 조정해 보는 것도 초등학교 시절에만 누릴 수 있는 선택이기도 하다.최근 부쩍 늘어난 상담마다 공통적으로 받는 느낌이 있다. 학부모님들도 같은 학생 시절을 겪었고, 현재 자녀분들의 학습에 관심이 많으면서도 실제 아이들의 학습 능력에 대해서는 큰 신뢰를 하지 못하고 계신 듯하다. 다년간 아이들을 가르쳐 온 강사 입장에서 때때로 아이들의 학습 능력에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다. 마냥 어리고 하나하나 상세하게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던 차에 적응 속도와 언어 구사력의 성장이 예상을 뛰어넘을 때가 많다. 어찌 보면 그런 부분들이 부담이 없는 시기가 가져다주는 장점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늘 아이들에게 건네는 말이 있다. 공부는 부담을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고. 일산 후곡 에이포인트영어학원안정준 원장 일산서구 일산로 542 용신프라자 3층문의 031-905-7771 2024-08-23
- 영어 성적이 향상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차이 저학년 때 좋은 영어 점수는 당연한 것이제 곧, 선선한 날씨와 함께 2학기 중간고사 시험을 치르게 된다. 2학기의 학사일정은 그 어느 때보다도 매우 분주하다. 1년 네 번의 공식적인 학교 지필평가에서는 항상 일정한 패턴들이 있다. 성적이 향상되는 학생, 성적이 정체되어 있는 학생, 그리고 성적이 점점 떨어지는 학생이다. 성적 향상률은 학년마다 매우 상이하다. 필자가 지난 30년간 학생을 지도하면서, 통계를 내본 결과 영어의 경우, 중학교 2학년 학생의 성적 향상률이 가장 컸다. 그리고 중3, 고1, 고2 순서이다. 이렇듯 학생들의 학령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성적 향상률이 떨어지는 현상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그것은 두 가지로 분석해 볼 수 있다.첫 번째로는 학습량의 차이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영어 과목에 대한 올바른 이해이다. 중학교 2학년의 경우는 영어 성적을 향상하기 위해서,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할 과정이 한정되어 있다. 바로 문법과 어휘력이다. 중학교 2학년 내신문제에서는 문법의 튼튼한 기초과정과 어휘력만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으면, 성적 향상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학습량도 많지 않아 성실하고 꾸준히 공부한다면, 수월하게 성적을 올릴 수 있다. 반면에 예비고1인 중3 학년만 되더라도, 성적 향상의 폭은 그리 크지 않다. 이유는 중3은 표면상으로는 중학생이지만, 영어교과서에서 다루어지는 문법의 내용은 고등 1학년 문법과정의 기초과정이다. 따라서 중3 과정의 영어를 중3 영어라고 부르는 것 보다, 예비고1 과정의 문법과정이라고 부르는 것이 정확하다.영어 성적에 대한 인지부조화 조심해야대부분의 학생들은 영어성적에 대한 인지부조화를 겪고 있다. 필자가 얘기하는 인지부조화란, 학생 스스로 생각하는 영어 실력과 객관적인 영어 실력의 현격한 차이를 지적하는 것이다. A라는 학생은 중학교 2학년 때는 학교 영어 시험에서 100점을 놓쳐본 적이 없는 매우 성실하고 우수한 학생이었다. 영어에 자신감이 생긴 A학생은 중학교 3학년 때는 영어 공부를 거의 하지 않고 다른 과목 공부에만 집중했다. 영어는 벼락치기로 공부를 하더라도 늘 90점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게 영어에 자신 있어 했던 이 학생은 고등학교 첫 시험에서 70점대 점수를 받았다. 어찌된 것일까?이 학생의 경우, 실제 영어 실력은 고1 수준이 아니라, 중2 과정에 머물러 있던 것이다. 중학교 3학년 때 별도의 심도 깊은 문법, 구문, 어휘 학습을 한 것이 아니라, 중3 내신점수를 잘 받기 위한, 소위 ‘양치기’를 한 것이다.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교과서 문제를 많이 풀면서 해당되는 문법문제의 패턴을 익히고, 문제를 외우다시피 하다 보니 영어 점수는 잘 나왔을지 모르지만, 영어에 대한 깊이 있는 개념과 이해를 온전히 하지 못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고스란히 영어 공부를 하는 습관으로 이어져, 고등학교 영어 시험을 준비하는데 있어서도, 영어 구문에 대한 분석이나, 어휘를 학습함에 있어서, 유사어, 반의어 등의 학습을 소홀히 하고, 단순 뜻 암기 위주의 시험 공부를 하다 보니, 점수가 나오지 않은 것이다. 결국 A학생의 경우, 영어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영어를 학습하는 방법을 익힐 필요가 있는 것이다.그렇다면, A학생은 영어를 학습하는 습관을 바꿀 수 있을까? 여기에서 갈림길이 있다. 자신의 영어 학습 습관이 잘못되었음을 인지하고, 공부 방법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A학생 스스로의 영어 실력에 대한 객관화와 자기반성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것은 쉽지가 않다. 설사 자신의 학습에 대한 약점을 인식한다 하더라도, 이미 습관화 되어있는 암기 위주의 영어 공부를 벗어나기란 그리 만만치 않다. 이미 몸에 배어있는 영어 학습의 습관을 바꾸지 위해서는 영어를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이해하는 관점을 갖고, 영어 문장을 분석하는 훈련을 할 필요가 있다. 필자가 늘 말한 것처럼 영어는 암기 과목이 아니다. 수학처럼 문장을 분석하고 언어 논리로 학습해야만 하는 논리 과목인 것이다. 다행히 A학생의 경우는 영어 문장을 분석하고 언어 논리로 추론하는 방식에 흥미를 느끼게 되어 영어 향상도가 매우 높았다. 현재 고2인 이 A학생은 1학기 기말고사에서는 영어 과목 전교 1등을 하게 되었다.결국 공부는 특정한 과목에 대한 흥미를 갖고 하고자 하는 의지와 흥미를 갖는 것이다. 아무리 열심히 하겠다는 결심을 수십 번 반복해도 성적이 제자리인 이유는 결심은 섰지만, 열심히 하겠다는 결심처럼 공부에 대한 관점과 방향성을 바꾸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이제 앞으로 올해 남아있는 두 번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성적 향상을 위해서, 필자가 제시한 대로 관점을 바꾸어 보길 권하는 바이다.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4-08-23
- 2024년 논술형 평가 시대, 지금 우리 자녀에게 무엇이 필요한가? 중1, 이제는 논술형 평가! 자유학년제를 지나 현 중학교 1학년은 1학기 자유학기제의 연장으로 2학기를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학기’로 보낸다. 자유 학기 운영 취지를 확장 시키며 토의, 토론, 프로젝트 등의 다양한 학생 참여 수업과 연계하여 지식과 개념의 이해를 바탕으로 자기 생각을 만들고 사고의 힘을 키우는 논술형 평가를 활성화하는 시기가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학기’이다. 중학교에 입학하면 아이들이 받는 스트레스 중 하나가 대부분을 글로 써야 하는 수행평가였다. 일기검사, 독서록 검사도 거의 사라진 초등학교에서 글을 쓰는 것이 힘든 숙제가 돼버린 아이들에게 조건에 맞는 글을 쓰고 그것을 평가 받는 수행평가는 부담이고 실제 지필 평가보다 어려운 시험이 되었던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올 2024년 2학기에 시행되는 논술형 평가를 충분히 이해하서 준비할 필요가 있다.지필 평가에 논술형 문제가 등장한다 대부분의 학교가 1학년 2학기 지필평가를 1회 시행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각 과목별 10점~15점을 배점으로 하는 논술형 문항을 1문제~2문제 출제하는 방향으로 기준을 정하고 있는 시점이다. 논술형 평가의 취지는 삶의 문제를 능동적으로 찾아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에 적합한 평가 수단이라는 판단에서 기인한다. 객관식 문항에 비해 채점이 수월하지 않은 점은 있으나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데 반드시 필요한 평가라 할 수 있다.먼저 문제와 조건을 이해하라 이러한 논술형 평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주제 파악이 선행되어야 하며 논리적 흐름을 구조화하는 능력도 필요하다. 주제에 대한 작문을 통해 여러 스타일의 글쓰기를 경험하고 자신만의 글쓰기 스타일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문제는 이러한 능력이 단시간에 형성되기 어렵다는데 있다. 무엇보다 문제가 요구하는 핵심을 파악하고 배경 지식이나 자료 중에서 우선순위를 정해 글로 옮길 때, 주어진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읽기 능력이 있어야 한다. 쓰기 전에 읽고 이해해야 하는데 이것이 해결되지 않은 채 쓰려고만 하니 막막하기만 한 것이다. 일단 주어진 글을 충분히 읽고 문제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요구하는 평가 요소를 파악하고 문항의 구조를 이해하여 조건에 맞게 써야 한다. 문제에 나와 있는 답을 쓸 때 꼭 들어가야 하는 것, 평가요소가 빠진 답안은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없다. 또한, 답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려 주는 동사, 반응 지시어를 이해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서술 하시오”, “논술 하시오”, “그려서 적용하시오”, “비교 하시오” 등의 반응 지시어에 맞게 기술해야 한다. 국어 교과의 경우는 재구조화하기, 해석하기, 연관성 찾기, 예측하기, 논증하기, 요약하기 등의 사고를 중요시 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고와 관련한 문제가 출제되고 실제 이런 사고능력을 기르는 연습을 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독서를 할 때에도 시간 대비 효율적인 독서 방법을 꾸준히 훈련하고 반드시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형태의 글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이를 대비하는 유일한 훈련이라 할 것이다.무조건 창의적인 글은 엉뚱한 글 일 뿐이다 논술형 평가는 논리적 사고를 평가는 시험이다. 예쁘고 재미있고 창의적인 글을 쓰는 초등 글쓰기와는 다르다. 써야 하는 것을 조건에 맞게 논리적으로 쓰는 글쓰기인 중등의 글쓰기는 기준이 있어 객관적 평가를 할 수 있다. 물론 창의적 아이디어도 필요하다. 그러나 기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창의성은 엉뚱한 생각에 그칠 뿐이다. 탄탄하게 다듬어진 글쓰기 실력을 바탕으로 한 창의성은 단연 돋보이고 좋은 점수를 얻어 낼 수 있는 매력적 요소임에 틀림없다. 유추해 보자면 고교학점제와 내신 5등급제로 바뀌는 입시 제도를 준비하기 위해 초등학교 시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역설할 필요가 없다. 기본 중 기본, 읽기 능력,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고 반드시 글쓰기 능력을 길러야 한다. 많은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독서에도 방법이 있고 훈련이 필요하다. 주어진 시간에 집중해서 읽고 내용을 파악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 글쓰기가 지금 우리 아이들, 초,중학생에게 필요한 능력이다.일산 파주운정 국어논술리드인&디앤이학원정수빈 원장일산 031-921-2773 2024-08-23
- 고등학교 수학, 불안의 원인과 유형별 '등급 업' 방법! 고등학교 수학의 내신과 수능에서 시험 불안을 극복하고 등급을 높여 안정적인 1등급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독학하다시피 해 서울대에 합격하고 오랫동안 수학 교육에 몸 담아온 일산 G1230 스터디3.0학원 전태우 원장이 경험에서 우러나온 생생한 견해를 공개한다.■ 수학 왜 어려울까? 수학의 경우, 중학교 때 잘했거나 나름대로 자신있는 상태로 고등학교에 진학하여도, 대부분 1학년 1학기 첫 번째 중간고사를 치고 나서 소위 멘붕에 빠지게 된다. 그 동안 받아 본 적이 없는 점수를 받아 들고 나서 크게 실망한 학생들은 수학 공부의 양을 두 배로 늘린다. 그런데 기말고사에서 기대와는 달리 오히려 성적이 더 떨어지게 되고 이 때부터 큰 ‘불안’에 시달리면서 실수 또한 늘어나게 된다. 뭔가 크게 잘못되었음을 느낀 학생은 학교나 학원의 수학 선생님을 찾아가 고민 상담을 하지만, 선생님들의 조언은 거의 동일하다. 정답 맞추기나 문제를 푸는 것에 급급하지 말고 ‘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지는 않은지, 지금까지 자신의 공부 방법을 뒤돌아보라는 것이다. 비로소 ‘양치기’에만 몰두하는 공부에서 벗어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공부를 시작하게 되는데, 이 때에도 누구나 직면하는 문제가 ‘불안’이다.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려고 하다 보니 푸는 문제의 양이 줄어들게 되면서 다시 예전처럼 문제풀이 위주로 수학 공부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갈등에 시달린다.■ 모든 문제의 중심에 있는 ‘불안’ ‘불안’이 내재해 있어 평정심을 잃고 수학 공부에 있어 기초공사를 탄탄히 하기보다는 부실공사를 반복하는 것이다. 즉, 처음에는 난도 높은 사고력 문제들을 계속 풀면서 문제에 대한 응용력을 키우겠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매번 문제를 풀지 못하게 되고 시간도 없으니 이해하기를 포기하고 문제의 모든 유형을 외우기로 결심한다. 그래서 ‘양치기‘ 학습법이 등장하게 된다. 정작 몸과 마음은 바쁜데 이것을 실력으로 뚫지 못해 허둥대게 된다. 모든 공부가 그러하듯 수학 공부의 결과는 정직하다. 꾸준하고 우직하게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그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고 응용하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특히 수학은 이러한 시간이 누적된다면, 반드시 원하는 결과를 낼 수 있다. 왜냐하면, 고교 과정의 수학에서 요구되는 실력이 하늘에서 뚝 떨어져야 하는 재능이 필요하지도, 어려운 내용도 없기 때문이다.■ 불안 유형별 극복 방법<유형 1> 난이도가 낮은 문제에 대한 잦은 실수 이 유형의 학생들은 대부분 시간의 압박에 쫓겨서 시험시간에 집중력이 흩어져 문제의 조건을 잘못 읽거나 놓치게 되는 경우이다. 문제를 풀면서 마음 한구석에 ‘뒤쪽의 어려운 문제들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한다.’는 등의 압박감으로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실수로 이어져, 정작 어려운 문제는 해결하는데 쉬운 문제는 틀리는 상황이 된다. 이런 학생일 경우 문제를 풀 때 금방 복기할 수 있도록 꼼꼼히 정리하면서 푸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런 습관이 실수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문제의 답을 찾지 못한 경우에도 효율적으로 다시 복기를 가능하게 한다. 가끔 기본기(특정 수학적 개념에 대한 본질적 이해)가 부족하여 관련 문제를 계속 틀리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문제 풀이보다는 개념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실수를 줄이는 방법도 반드시 연습이 필요하다. 그리고 실수하지 않기 위해 몸에 밴 습관이 필요하다.<유형 2> 킬러 문항의 해결이 힘든 경우 이것은 학생 대부분이 겪는 어려움이다, 킬러 문항들은 문제를 해석하는 능력과 깊이 있는 사고 과정을 거쳐 결론을 도출해야 한다는 특징이 있다. 해석 능력이라 함은, 문제의 조건들이 익숙하지 않은 신유형인 경우, 이를 문제 풀이에 적합한 형태로 변형하는 능력이다. 가장 나쁜 공부 방법은 킬러 문항의 유형들을 모조리 외우는 것이다. 킬러 문항일수록 문제가 꼬여 있고 독특한 과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무리 외우고 외워도 처음 보는 새로운 유형이 시험마다 등장하고 이로 인해 속절없이 무너질 수밖에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제대로 해석하였는지, 어떻게 문제 해결을 위해 사고를 이어나갈지를 머릿속으로 그려보며 문제 풀이에 집중하기를 적극 추천한다. 즉, 단편적으로 보이는 것에만 집중하지 말고 ‘여기서 이렇게 하면 다음에는 이렇게 되겠구나.’ 하는 큰 그림을 보는 넓은 시야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며, 이런 시야는 고난도 문제를 풀면서 연습해야 한다. 복잡한 상황 속에서 주어진 조건을 정확하게 해석하여, 내가 배운 수학 개념을 어떻게 적용하고 읽어내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유형 3> 시간이 모자라는 경우 시간이 부족하다는 대부분의 학생은 심리적인 압박으로 인해 시험을 그르치게 되는 경우가 잦다. 시간이 모자라는 학생도 두 가지 유형이 있다. 꼼꼼한 학생이 문제 풀이에 대한 자신감이 낮아 지나치게 문제에 집착하는 경우, 또 다른 경우는 문제를 푸는 속도나 사고가 선천적으로 느린 학생들이다. 이런 학생들은 문제를 빨리 풀려고 해도 당장 변화를 줄 수는 없다. 따라서, 시간을 갖고 조금씩 속도를 올리는 방법이 필요하며, 실전의 형식을 갖추어(실전 모의고사와 같이) 시간 조절에 초점을 맞춘 연습이 필요하다. ‘연습을 실전같이!’ ‘무대에서는 연습하듯 즐겨라.’ 바로 이 유형의 학생들이 본인의 리듬을 시험에 맞추기 위해 꼭 필요한 말이다.■ 고등학교 수학 1등급, 만점 받으려면? 고교 과정에서 다루는 수학은 누구라도 노력하면 어느 정도 득점이 가능하다. 반면, 아무리 탁월한 학생이라도 만점을 확신할 수는 없다. 고등수학 만점을 받으려면, 먼저 수학의 기본개념을 깊이 깨달아 이들의 유연한 적용만으로 여러 개념이 복합된 심화문제의 풀이를 간명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때, 사고력 심화를 위해 고난도 문제는 스스로 여러 각도로 고민하게 해본 뒤 줄탁동시의 타이밍에 맞게 누구나 아는 수학의 기본개념을 연결하여 짧은 풀이(간명한 풀이)를 깨달을 수 있어야 한다. 발상의 전환에 따른 창의적인 간명한 풀이는 평소에 다 풀어도 시험시간에 긴장하거나 시간에 쫒겨서 풀지 못해 알아도 시험 때 맞추지 못하는 수험생들에게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되어 시험이라는 실전에 강한 결과를 가져온다. 물론 학생들이 항상심을 유지하면서 시험 때까지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모든 수험생 여러분! 끝까지 지치지 말고 파이팅하길 바란다.일산 후곡 입시학원G1230 스터디3.0학원 원장 전태우 2024-08-23
- 고교학점제 시대! 대입 준비 어떻게 해야 할까? 고교 학점제고교 학점제의 요지는 모든 학생들에게 고른 기회를 제공, 과정 중심 평가라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중학교 1학년 1학기를 자율학기로 지정하고 3학년 2학기를 진토탐색학기로 지정함으로서 중등과정에서 진로의 탐색을 마친 후 고등학교를 진학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1학년에는 과학고이하 모든 학교(영재교 제외)가 공통과목을 수강하고 이를 5등급제로 표기합니다. 이후 2학년, 3학년에서는 일반선택과 진로선택과목을 학생이 선택할 수 있게 하며 모든 학교의 선택 가능한 교과목록을 표준화함으로서 학교별 차별을 지양하였습니다. 이전에 교과목록만으로도 일반고와 특목고를 구별할 수 있었던 한계를 극복하고자하는 시도입니다.학생부 기반의 대입 전형학생부 기반의 대입은 교과 내신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으로 나뉩니다. 교과 내신전형은 학생의 내신 성적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정량평가입니다. 쉽게 말하면 전형하는 과목의 내신 성적이 좋은 순서대로 합격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전형입니다. 일반적으로 특목고에 비해 일반고가 유리하다고 평가되던 전형방법입니다. 그런데 이 내신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변화합니다. 한마디로 현재 1,2등급이 한번에 A등급으로 표시되는 것입니다. 변별을 위해 학교들이 시험난이도 조절을 하고 있지만 같은 등급 학생 수가 많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교과내신전형은 앞으로 변화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또 하나의 전형은 학생부 종합전형입니다. 학생부 기재사항을 기반으로 진로 활동, 동아리 활동, 세부특기사항(세특) 등을 다면 평가하여 학생의 역량과 전공적합성을 가늠하는 정성평가전형입니다. 일반적으로 교내 다양한 활동을 시행하는 자사고, 특목고 등이 유리한 전형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다양한 동아리와 수강목록, 세특 사항의 충실함 등이 일반고에 비해 월등한 수준이고 대학의 선발비율이 상당히 높은 전형이라 많은 비판을 받는 전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에 대한 보완으로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어 교과목록이 표준화되고 학생부기재사항도 간소화, 축소되어(자체 동아리활동 기재 금지, 독서목록 삭제, 진로희망사항 삭제, 세특 500자제한) 이 또한 그 한계가 예상되는 사항입니다.정시 전형정시 전형은 수능 시험 성적으로 지원하는 전형으로 가장 오래된 형태의 대입전형입니다. 이 부분이 2028년 대입개편안에서 가장 크게 변화한 부분입니다. 그동안 선택형 수능에 대한 비판이 너무 커서 선택과목에 의한 유불리를 원천적으로 삭제한 형태로 발표되었습니다. 문이과 통합형 수능을 시행하여 모든 학생들이 같은 과목으로 수능을 치르는 새로운 형태의 수능이 예비고1학생들부터 치러질 예정입니다. 수학의 경우 인문사회계열진학예정인 학생들도 미적분을 모두 포함하여 준비하여야 하고 통합과학이라는 과학과목도 수능과목에 포함됩니다. 물론 자연과학계열 진학예정인 학생도 언어영역의 화법과 언어를 포함하며 통합사회과목이 전형과목에 포함됩니다. 그리고 수능은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를 제외한 과목은 상대평가입니다.정시전형은 언제나 재수생에 비해 재학생이 불리한 전형으로 분석되며 과도한 재수생 양산을 막는다는 취지하에 그 선발비율이 최대40% 정도로 유지되고 있습니다.예비 고1을 위한 KSI의 제안(1)고교학점제는 새로운 물결: 반드시 본질을 파악하라본인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학과와 진로의 탐색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반드시 선결되어야합니다. 진로에 대한 고민과 결정 없이 고등입학은 위험합니다. KSI는 예비고1반 전원 진로평가와 상담을 통해 반을 편성합니다. 수학중점반/물화반/화생반 세 계열입니다. 세부전공은 다양하지만 크게 분류하면 세부분으로 나뉩니다. (2)흐름이 달라지면 대처도 달라야 한다: 교육의 변화를 읽어라고교학점제의 취지는 진로진학에 맞춘 과정중심 교육과정입니다. 내신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수행평가 비율이 40%이고 지필 평가 비율이 60%입니다. 앞으로 수행 비율을 더 높여가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필 평가만을 반짝 공부해서는 좋은 학생부를 만들어내기 어렵습니다. 높은 비율의 수행평가와 대입에서 가장 중요 요소인 진로활동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KSI 정규반은 연간 관리프로그램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동아리 선택, 진로활동 주제 선정, 수과학 과목 수행평가 대비를 통한 학생부 관리가 월별로 진행됩니다.(3)대입의 필수 요소는 언제나 학습 능력: 수능은 필수다 2028년 대입개편안은 모든 부분에 제한 요소가 존재합니다. 교과 내신은 5등급제이고 학생부는 간소화와 글자 수 제한으로 많은 평가 요소를 포함하기 힘듭니다. 따라서 여러 전형의 일부부분을 혼합한 형태의 전형 방법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신 전형에 교과목록이 일부 포함된다거나 학종 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수능최저)을 합격 요건으로 남기는 경우가 그러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혼합 요소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수능은 정시를 위한 공부가 아니라 대입을 위한 필수적이고 가장 기본적인 요소가 될 예정입니다. KSI는 정기 모의고사를 통하여 수능을 체화하고 학교 내신에 맞춘 수업이 아닌 수능 수업에 대비 가능한 수업을 준비합니다.(4)미래를 예측하는 힘: 필요하다면 면접도 대비한다 앞에서 언급한 평가 요소의 부족으로 인해 대입 과정에 면접이 포함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면접의 경우 학교 단위의 질문이 아닌 학부나 학과 단위의 질문이 이루어집니다. 즉 지원한 학과가 화학과라면 당연히 화학과 관련된 질문을 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일관된 진로와 학습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탐구 과목의 경우 1학년에 배운 통합과학은 수능에 필요하지만 2,3학년에 선택한 일반선택과 진로선택과목은 지원 학과와 연계성이 유지되어야 입시에서도 유리합니다. 경상계열과 정보, 자연계열 진로 예정 학생은 KSI를 선택해 주십시오.일산 KSI과학수학학원 김경민 원장후곡 031-922-0979백마 031-904-8800 2024-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