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운정고 1, 지산고 1, 지산고 2, 한빛고 2 2학기 영어 중간고사 출제 경향 운정고 1이번 운정고 1학년 시험은 교과서에서는 이전과 동일하게 2문제가 출제되었다. 부교재는 ‘수능특강 Light’ 교재를 사용했으며, 이전 시험의 부교재 ‘리딩파워’ 보다는 난도가 높은 책을 사용하였지만 시험의 난이도는 이전 시험과 비슷한 것으로 생각된다.선택형 문제는 대부분 어휘, 어법 문제가 출제되어 학생들의 기본기를 점검하였고 그 외의 문제들은 지문의 내용을 숙지한 학생이라면 수월하게 풀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논술형 문제는 고난도는 없었지만 기본적인 영작 능력을 측정한 것으로 보인다.평상시 영작 공부를 할 때 어떤 내용을 써야 할지 떠올리는 연습을 많이 하고, 구문 독해 공부를 열심히 한다면 영작 문제 역시 수월하게 맞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산고 1이번 지산고 1학년 시험은 교과서의 비중이 줄고 모의고사의 비중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었다. 문제 유형은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본문 내용은 같지만 부분적으로 문장을 바꾸어 출제된 어법 문제들이 있어 단순 암기로는 한계가 있는 시험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이전 시험과 마찬가지로 ‘내용 일치(ⓐ~ⓔ)’ 문제가 있었고 12번 문제 ‘ⓐ~ⓔ에 대한 설명이 잘못된 것’과 같이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있어 시간이 부족했던 학생들이 많았을 것이다. 지산고 시험은 서술형 배점이 크고 난도가 낮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단순 암기로는 고득점을 받기 힘들다. 평소에 많은 어휘를 암기하고 구문 독해 학습을 열심히 해야 하며, 시험 기간에 많은 양의 문제를 접해봐야 시험 문제를 풀 때 시간이 부족한 일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지산고 2이번 지산고 2학년 2학기 중간고사 시험은 선택형 문제는 비교적 수월했던 반면 논술형 문제가 변별력이 높았기에 전반적으로 어려웠던 지난 시험보다는 평균 점수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시험 역시 단어 변형이 있었고 새로운 문장 또한 지문에 추가되어 단순 지문 암기만 한 학생들은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쉽게 풀 수 있는 주제를 물어보는 문제를 제외하고 모든 문제에서 단어 변형이 일어나고 있으므로 기본적으로 많은 단어를 숙지하고 있어야 문제를 풀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시험은 평균 점수는 지난 번 보다 높았지만 만점자가 적게 나오게 하려고 했던 시험으로 생각된다. 학생들은 단순하게 지문 암기만 하는 것을 지양하고 양질의 문제를 풀어보면서 꾸준하게 단어 암기와 서술형 문제에 대비한 공부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한빛고 2이번 한빛고 2학년 중간고사 시험은 전반적으로 상위권 학생들이라면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는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먼저 선택형 문제들은 기본적으로 지문과 선지 해석을 할 수 있는 학생들은 어렵지 않게 풀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어휘와 구문 독해 문제 풀이 시 공부가 부족한 학생들은 긴 선지를 해석하느라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다.또한, 선택형 문제의 선지가 길거나 (ⓐ~ⓔ)중에 고르는 내용 일치 문제가 다수 출제돼 학생들의 평상시 독해 능력에따라 점수 차이가 났을 것으로 보인다. 서술형에서 품사 변형 없이 쓰는 문제는 대부분 수월하게 풀었겠지만, 품사를 변형해서 써야 하거나 어법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학생들은 고득점이 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만약 이러한 출제 유형이 다음 시험에도 계속된다면 하위권 학생들은 기본적인 해석 능력을 길러 빠르게 해석할 수 있도록 공부를 해야 하고, 상위권 학생들은 어휘의 쓰임과 구문 독해를 바탕으로 한 서술형 공부를 할 것을 권한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과학전문 앤써학원초롱꽃캠퍼스 신현직 영어 강사문의 031-946-1646 2024-10-26
- 고등학교 수학, 긴급 점검 체크리스트 2학기 중간고사 결과가 나오는 시기이다. 1학기 수학 성적이 향상되기를 바랐지만 크게 변함이 없거나 오히려 하락하는 현실을 확인했다면 다음의 체크리스트를 통해 점검해보자. 이 글은 고등학생 뿐 아니라 현재 중3 학생들을 위한 고등학교 내신 시험 준비 방법이기도 하다.1. 내가 알고 있는 개념이 정확한가?고등학교 수학 내신의 경우 수학 이론 등의 증명에 관한 문제가 출제되기도 한다. 증명은 수학의 이해를 높이는데 매우 중요하다. 출제의 기본 방향이 될 수도 있기에 반드시 스스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학생 대부분이 선생님이 칠판에 증명하는 과정을 구경만 할뿐이고 관련 공식부터 암기하는 경우가 많다. 철저히 수학적 논리를 바탕으로 한 증명 과정은 수학의 특정 개념을 심도 있게 이해하게 해준다. 이는 개념을 응용한 고난도 문제를 풀기 위한 준비 과정이기도 하다. 그러니 무작정 고난도 문제에 접근하는 것보다 증명을 충분히 연습 한 후에 푸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다. 번거롭더라도 각 단원의 증명 부분을 스스로 노트에 필기하며 익히도록 하자.2. 내가 모르고 있는 개념은 무엇인가?고등학교 내신 시험을 준비학습을 지도하다 보면, 의외로 중학교 수학의 개념부분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음을 알게 된다. 혹시 그걸 어렴풋이나마 알면서도 현실적인 심리 상태가 ‘중학교 교재를 들고 다니기는 창피하니까, 해설을 보고서라도 고등학교 수학 문제집으로 해결하지’라면 겸손하고 용감해질 필요가 있다. 수학 점수의 변화가 필요하다면 사소한 창피함은 극복할 수 있도록 하자. 특히 중학교 2학년 2학기의 <기본도형과 닮음> 3학년 2학기의 <삼각비>와 <원의 성질> 파트는 반드시 학인해 볼 필요가 있다.3. 나의 공부 시간은 몇 시간인가?수학이라는 과목은 그 특성상 학생 본인의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를 풀어본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수강 시간을 학습 시간으로 착각하고 있다. 학교나 학원의 선생님이 설명해주는 시간, 또는 인강 등을 수강한 시간은 공부 시간에서 과감히 제외하자. 우리가 많은 영화를 보고 많은 축구경기를 봤다고 해서 연기를 잘하거나 축구 실력이 느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스스로 개념서를 읽고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만이 순수한 ‘자기 공부’ 시간이다. 지금 당장 스스로 하루에 몇 시간을 수학 공부에 투여하고 있는지 체크해보자. 그리고 나면 아마도 본인의 현재 점수가 납득이 될 것이다.수학 점수의 개선이 필요하다면, 학교나 학원 수업 외의 시간에서 하루에 2시간 이상을 수학 공부에 할애하자. 그리고 2시간 이상 공부에 적응 된다면, 하루의 공부 목표 기준을 분량으로 정하도록 하자. 아마도 분량 기준의 공부 시간을 정하는 상태가 된다면 자연스럽게 순 공부 시간은 늘어나고 있을 것이다.4. 수학 시험 시간이 부족해요지난 시험을 복기하면서 나온 문제점이 시험 제한 시간으로 인한 문제 풀시간의 부족이었다면, 단언컨대 시험대비 시 수학 문제 소화량이 매우 적었을 것이다. 유형별 문제에 따른 출제 포인트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채, 숫자 바꾸기에만 열심히 노력을 쏟지 않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또는 선생님의 풀이 과정을 눈으로만 기억한 채 본인이 풀 수 있다고 착각한 경우는 아닌지 확인해보자.명심하자 ‘들은 것은 잊어버리고, 본 것은 기억하며, 경험한 것은 이해한다’ 과연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한 지난 공부시간을 경험으로 채운 시간이었는지, 듣는 시간이나 보는 시간으로 흘려버린 건 아닌지 스스로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수학 시험 시간이 부족했다고 위로하는 건 스스로 문제를 소화하는 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함을 자인하는 것에 불과하다. ‘아~ 개념은 알고 있었는데’ ‘아~ 시간만 더 주어졌다면 다 풀 수 있었는데’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안주하지 말자. 문제점을 알았다면 이를 해결하는 행동을 당장 실행하자.중학교 시절 막연한 자신감과 기대감으로 각자의 적정 공부 시간에 대한 노력을 통해 기대하는 내신 등급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냉담한 현실 앞에 갈팡질팡하며 현실을 외면하고 싶다면, 2학기 기말시험은 3가지 체크리스트를 통해 철저히 준비하자. 포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학생들의 미래를 늘 응원한다.이건도 원장일산 백마 수학학원아론에듀학원2024 개념+유형 고등수학 확률과 통계 검토위원2024 비상교육 2022개정 교육과정 검토위원문의 031-907-2430 2024-10-26
- 자전거할인매장 ‘일산 삼천리 프리미엄스토어1호점 ’ 2024년 총결산 세일 일산 삼천리 자전거 할인매장 ‘엔비스포츠’ (삼천리 프리미엄스토어 1호점)에서 2024년 총결산 마지막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자전거판매 시즌 오프를 앞두고 있어 평소 자전거를 구매하고자 마음을 먹었다면, 지금이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적기라 할 수 있다.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만한 제품은 삼천리 브랜드 ‘첼로MTB(산악자전거)’다. 이월 상품으로 준비된 카본프레임 MTB로 105만원(기존가 150만원), 125만원(기존가 180만원), 147만(기존가 247만7000원)에 각각 할인해서 판매한다. 전화 문의와 매장 방문 시 직접 보고 구매하는 것이 가능하다.이월 상품은 더욱더 저렴하게 구매 가능총결산 행사에는 아동용 자전거, 접이식 자전거, 전기자전거, 하이브리드 자전거, 산악용 자전거 등도 할인판매를 진행한다.알루미늄 접이식 자전거 ‘삼천리 레체20’은 43만원에서 30%할인 된 29만5000원에 판매한다. 85만원에 판매되던 30단 기어(시마노 데오레급) 장착 MTB는 51만원, 전기자전거는 이월상품 전기자전거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디즈니캐릭터 아동용 자전거의 경우 최저가 14만원부터 최고가 24만5000원 등 다양한 제품이 준비되어 있다. 생활형 MTB 하이브리드 자전거도 최저가 17만원대부터 최고가 28만5000원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온라인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매장에서는 정찰제를 실시하고 있다. 일산 삼천리 프리미엄스토어1호점에서는 할인 상품 외에도 다양한 자전거를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영업한다.홈페이지 http://www.nbsports.co.kr/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로 313-4문의 031-902-0856 2024-10-26
- <맨발걷기 처방전> 저자 유용우 한의사의 맨발 걷기 이야기 ⑦ 아침과 저녁 시간의 맨발 걷기는 차이가 있다. 특히 수면에 영향을 끼친다. 맨발 걷기를 비롯한 모든 운동은 열심히 우직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따라서 아침에 하건 저녁 또는 밤에 하건 일정한 시간을 정해놓고 꾸준하게 하면 된다. 단 아침과 저녁의 선택이 가능한 분들은 목적에 따라 운동시간을 정할 수 있으며 수면장애를 앓고 있는 경우에는 맨발 걷기와 유산소 운동의 특성을 알고 수면에 어떠한 방식으로 영향을 주는지 인지하면서 걷는 것이 필요하다.체력 증진에 효과적인 아침 걷기오전의 맨발 걷기는 육체를 기준으로 체력을 증진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오전 시간은 모든 세포가 활달하게 움직이며 몸의 혈액 순환과 기운의 순환도 활발해지는 시점이다. 즉 심장을 힘찬 박동으로 동맥혈의 흐름이 활발해지고, 기운이 상승하는 수승(水升)의 과정으로 이를 양방적으로 해석하면 교감신경이 우위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운동의 본래 목적에 부합한다.그러므로 오전에는 운동량에 상관없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운동량이 과하여 나른하고 졸릴 때 낮잠만 조심하면 된다. 즉 나른하고 졸릴 때 안 자고 버텨도 몸에 부담이 되며, 낮잠을 자면 밤 수면이 얇아지게 된다. 항상 숙면을 취하는 분들에겐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불면증을 비롯한 수면 장애를 가지고 계시는 분들에겐 심각한 문제가 된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낮에 졸릴 때 잠을 자되 눕지 않는 것이다. 즉 앉아서 잠을 자면 가수면 상태로 나른하고 졸림은 해소되며 머리가 개운해지지만 몸이 잠을 잤다고 인지하지 않기에 밤 수면에 영향이 적다.마음의 평화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저녁 걷기저녁 시간의 맨발 걷기를 충실히 하면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 저녁에는 상대적으로 아침이나 낮 시간에 비해 몸이 하루를 정리하는 과정으로 들어간다. 이때 정맥혈의 흐름이 활발해지면서 안정을 추구한다. 따라서 저녁이나 밤에 운동을 하면 몸이 안정을 추구하는 것을 방해하는 형태가 되며, 수면 전까지 충분한 안정된 상태를 만들지 못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차이가 극히 미미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거의 영향을 끼치지 않는데 수면장애가 있는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즉 수면의 여러 가지 문제 불면증과 잠드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 수면 유지가 어려운 분들에겐 저녁이나 밤에 맨발로 걷기를 어설프게 하면 오히려 수면을 방해받게 된다.이러한 모순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맨발 걷기를 충실히 하는 것이다. 충분한 맨발 걷기는 역설적이게도 오히려 몸을 안정상태로 만들어 수면을 도와줄 수 있다. 즉 우리 몸은 충실한 유산소 운동을 할 때 일반적으로 사점(死點)이라 말하는 분기점을 넘기게 된다. 그러면 운동 후 이완 상태에 이르며 이때는 쉽게 졸리고 잠을 잘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저녁에 이런 몸 상태가 되면 불면증을 해소하는 수면제 역할을 할 수 있다.이렇게 충실한 맨발 걷기로 한방에서 말하는 수승화강을 완성하게 되면 오후, 특히 저녁에 하는 맨발로 걷기는 수면을 준비를 하는 것과 같은 상태가 되어 수면 불안정 해소에 도움이 된다.‘충실한 맨발 걷기’가 정답충실한 맨발 걷기란 발바닥에서 올라온 기운이 전신을 돌아 단전까지 도달한 상태를 말한다. 즉 상단전에서 하단전까지의 길을 넓혀 놓아 의식과 무의식, 마음과 감정이 쉽게 안정되어 빠르고 깊은 숙면 상태에 도달한다.따라서 충실한 맨발 걷기가 요구되는데 한번 하면 30분 이상 실천하여 손바닥이 붓고 열이 나다가 안정될 때까지. 등과 머리에 열이 나고 땀이 나다 식을 때까지, 아랫배의 장의 운동성이 활발하여 장이 꾸룩꾸룩 소리가 나거나 방귀가 많아질 때까지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상태에 다다르면 맨발 걷기가 수면의 통로를 열었다고 할 수 있다.----------------------------------------------------------------------------------------------------------------------------------------유용우 한의사는 일산에서 유용우한의원을 운영 중입니다. 오랜 기간의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유용우 한의사의 맨발걷기 처방전>을 출간했습니다.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방편으로 일상에서 적극적인 맨발 걷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의원에서 어싱(earthing) 패치 치료와 어싱 침치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발로 뛰어 찾은 한방의 명의 20’에 선정되었고, 책 <한방으로 키우면 훨씬 건강해요> <한약의 혁명, 맑은 한약>을 함께 썼습니다. 2024-10-12
- 축농증, 치료 효과 없거나 잘 낫지 않는다면 치료 관점 바꿔봐야 축농증으로 답답한 코. 치료해도 잘 낫지 않아 마음도 답답하게 만든다. 치료를 해도 효과가 없거나 잘 낫지 않는다면 치료의 관점을 바꿔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축농증이 의심되면 이비인후과를 찾아가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원인이 치과적 이유라면 치과에서 치료해야만 예후가 좋다. 그래서 축농증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원인 진단이다. 증상이 같아도 발병 원인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다르기 때문이다.도움말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치의학 박사) 병원장임플란트 후 축농증 생겼다면 치성상악동염 의심해 봐야축농증은 부비동염, 또는 상악동염이라고 한다. 축농증(이하 상악동염으로 표기)은 발병 원인에 따라 치성과 비치성 상악동염으로 나뉜다. 치과 질환이 원인이 돼 생긴 경우 치성상악동염이라 하고 이비인후과적 원인으로 생긴 경우를 비치성 상악동염이라고 한다. 코가 막혀 답답하고 불편하면 일반적으로 이비인후과를 먼저 떠올린다. 이비인후과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잘 낫지 않거나 증상이 반복된다면 치성상악동염일 가능성이 높다. 치성상악동염은 치과에서 치료해야 효과적이다. 증상이 코로 나타났지만, 상악동염을 일으킨 치과 질환을 치료해야만 상악동염 또한 나아진다. 치아우식증으로 인한 치수염이나 치주염, 입안의 물혹, 임플란트와 관련된 염증 등이 치성상악동염을 유발할 수 있다. 상악동염 치료를 열심히 해도 상악동염을 유발한 치과 질환을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하거나 낫지 않는다. 요즘은 임플란트를 하는 환자가 많은데 임플란트를 한 후 축농증이 생겼다면 치성상악동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만일 난치성 부비동염인 경우에는 면역조절요법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약물치료와 상악동세척술, 조직 영양치료 병행하면 대부분 완치치성상악동염 초기에는 항생제와 콧속 점막의 충혈을 가라앉게 해주는 약, 점액용해제 등을 활용해 약물치료를 한다. 여기에 비타민C, 아연, 아르기닌, 글루타메이트, 오메가3와 같은 조직 영양치료를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 중증 이상이라면 상악동세척술(상악동라베지)을 시행한다. 염증이 생긴 상악동 안을 세척해주는 시술로 국소 마취 후 입안에 작은 구멍을 뚫고 거기에 바늘을 넣어 상악동을 세척한다. 상악동 안에 있던 고름과 염증 물질, 나쁜 조직 등이 씻겨 나오면서 증상이 개선된다. 더불어 상악동 점막의 섬모운동 기능이 회복된다. 상악동 점막에는 가느다란 섬모가 있는데 이는 코를 통해 들어온 세균이나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상악동염이 생기면 고름이나 나쁜 물질로 인해 섬모의 움직임이 무거워지면서 못 움직이게 되고,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 과거엔 상악동 내의 모든 조직을 제거하는 치료를 해서 섬모까지 제거했으나, 상악동세척술은 섬모를 되살려 섬모운동의 기능을 회복하게 해준다. 이와 같은 상악동세척술을 6~8회 시행하면 대부분 증상이 호전된다.축농증 만성질환 됐다면 원인 파악부터 다시 해봐야약물치료와 상악동세척술을 시행했으나 예후가 좋지 않다면 상악동근치술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상악동근치술은 상악동 내의 모든 조직을 긁어내는 수술로 요즘은 잘하지 않는 치료법이다. 약물치료와 상악동세척술에, 조직 영양치료를 병행하면 대부분 완치되기 때문이다.상악동염의 또 다른 치료법은 세균 용해제를 활용한 치료다. 세균 용해제는 상악동에 살고 있는 세균을 잡아 배양한 다음 고압으로 압사시켜, 사체의 세포막을 기계적으로 분해해 약으로 만든 백신 제제다. 백신 하면 주사를 생각하지만 세균 용해제는 먹는 약으로 치성상악동염 개선에 효과적이며, 면역증진 효과가 있어 임플란트 주위염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만일 축농증이 만성이 됐다면 치료의 관점을 바꾸고, 원인 파악부터 다시 해봐야 한다. 축농증의 증상이 같더라도 발병 원인이 다르면, 원인에 따라 다른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4-10-12
- [플레이스] 미국 서부 개척 시대 재현 파주 이색 카페 ‘나바호’ 파주 운정 야당동에 재미있는 카페가 생겼다. 미국 서부 개척 시대를 고스란히 재현한 카페 나바호가 그것이다. 당시 목장을 가정집으로 개조한 콘셉트의 카페로, 멀리서도 눈에 띄는 이색카페다. 서부개척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나바호는 목재로 지어진 독채 건물이다. 카페앞 주차장으로 쓰는 공터가 넓고 키 큰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미국의 숲속 오두막을 연상시킨다. 카페 주위를 둘러싼 테라스 자리에 앉으면 카우보이가 나타나 어깨를 툭 칠 것만 같다. 이 모든 걸 뒤로 하고 나바호 카페로 들어서면 대낮인데도 어두컴컴한 조명에 서부시대로 타임슬립한 착각을 하게 만든다. 카페 곳곳에 비치된 카우보이 소품들과 왜건 수레바퀴, 카우보이들이 즐겨 입었을 법한 청바지(Jean)와 호피 카페트, 거기다 인디언 인형과 선인장 화분까지 마치 한편의 서부 영화를 찍는 듯한 환상에 젖어든다.이쯤에서 개성 넘치는 나바호의 시그니처 메뉴를 즐겨보자. 여느 카페에선 보기 힘든 탄산커피 블랙선더버드, 콘크림카페나바호, 버터크림라떼, 나바호 밀크와 올드패션 케이크, 멜팅치즈토스트 등 이색적인 메뉴가 눈에 띈다. 커피류 외에도 맥주 애호가들을 위한 흑맥주, 아메리칸 페일에일, 정통 미국 서부식 인디아 페일 에일(IPA)까지 다채로운 맥주도 등장한다.낮에 나바호에 들른다면 특색있는 커피 음료를 즐기며 서부시대 감성을 즐기면 되고, 저녁 무렵에 들른다면 ‘오늘은 내가 카우보이’라는 마음으로 흑맥주 한 잔 시원하게 들이켜면 하루의 피로가 싹 사라질 듯하다. 위치 경기 파주시 하우고개길 174 1층영업 시간 오전 11시~밤 10시(금/토 밤 11시 55분, 월요일 정기 휴무)문의 0507-1421-1495 2024-10-12
-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9월 27일,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4교시 응시 영역인 통합사회‧통합과학의 예시 문항을 발표했다. 그 핵심은 2028학년도 수능부터 융합적 사고와 사회‧과학의 중요한 기본 개념을 학습할 수 있는 통합사회‧통합과학 문항을 출제한다는 것이다. 즉, 2028학년도 수능부터는 통합사회‧통합과학 과목 시험을 모두 치러야 한다. 기존의 인문계열 모집단위 지원자는 사회탐구 영역을, 자연계열 모집단위 지원자는 과학탐구 영역을 선택하는 응시 방식이 아닌 것이다.통합사회‧통합과학 예시 문항 비교적 쉬운 수준이었으나 실제 모의평가 난이도는 지켜봐야교육부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방안(2023.12.)’에서 통합사회‧통합과학을 수능 출제 과목으로 도입하여 개별 과목에 한정된 평가에서 사회‧과학 전반을 다루고 논리적 사고 역량을 기르는 융합 평가로 개선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교육부와 평가원은 학생과 학부모의 안정적인 수능 준비를 지원하고 대입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28학년도 수능 통합사회‧통합과학 예시 문항을 공개했다.예시 문항은 학생‧교사들의 수능 통합사회‧통합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평이한 수준으로 개발되었으며, 통합사회‧통합과학 과목 및 수능 출제의 특징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문항 중심으로 개발되었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예시 문항의 영역별 내용 요소, 성취 기준 등에 따른 문항의 구성 비율은 실제 수능 시험에서의 출제 비율과는 무관하다. 개발된 예시 문항은 평가원(www.kice.re.kr) 및 수능 누리집(www.suneung.re.kr)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2022 개정 교육과정 통합사회는 학생이 개별 학문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관점을 통합 이해하고 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기초 소양과 역량을 함양하도록 하는 과목이다. 이번에 발표된 예시 문항은 여러 영역의 소재를 통합적으로 활용하여 문화권의 특징과 생활양식에 관한 개념과 지식, 원리를 파악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문항이다. 자연환경 및 인문환경이 삶의 방식과 연관되어 있음을 이해하고, 다양하면서도 복합적인 문화 현상을 통합적 관점에서 탐구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문항이라고 할 수 있다.2022 개정 교육과정 통합과학은 과학의 기본 개념을 익히고, 과학탐구 능력과 태도를 길러 자연과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현상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며, 개인 및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참여‧실천하는 역량을 함양시키는 데 중점을 두는 과목이다. 이번에 발표된 예시 문항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에 특정 영역의 소재를 접목시켜 탐구한 결과를 그래프 등의 자료로 나타내고 해석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문항이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과학기술과 관련한 실제 맥락에 적용·탐구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이라고 볼 수 있다.2028학년도 수능 탐구영역의 문항 수·배점(문항당 배점 포함)·시험시간 등은 2025년 상반기 ‘2028학년도 수능 기본계획’ 발표 시 안내된다. 아울러 교육부와 평가원은 2028학년도 수능 체제 개편으로 인해 출제과목 등이 변동되는 영역의 전체 문항을 개발하여 수능 기본계획과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끝으로, 이번에 발표된 통합사회‧통합과학 예시 문항은 고등학교 사회‧과학 교과목을 성실하게 이수했다면, 무난하게 풀 수 있는 쉬운 수준이었지만, 실제 모의평가에서 어떻게 출제될지는 유심히 지켜봐야 할 일이다.<2028학년도 수능 개편 확정안>영역현행 (~2027 수능)개편안 (2028 수능~)국어공통 + 공통 : 독서, 문학 선택 :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공통 (화법과 언어, 독서와 작문, 문학)수학공통 + 공통 : 수학Ⅰ, 수학Ⅱ 선택 :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공통 (대수,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영어공통(영어Ⅰ, 영어Ⅱ)공통(영어Ⅰ, 영어Ⅱ)한국사공통(한국사)공통(한국사)탐구사회·과학 사회 : 9과목 한국지리, 세계지리, 세계사, 동아시아사,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사회 : 공통 (통합사회) 과학 : 8과목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과학 : 공통 (통합과학)직업 1과목 : 2과목 : 공통 + [ 1과목 ] 직업 : 공통 (성공적인 직업생활) 공통 : 성공적인 직업생활 선택 : 농업 기초 기술, 공업 일반,상업 경제, 수산·해운 산업 기초, 인간 발달제2외국어/한문 제2외국어/한문 : 9과목 독일어Ⅰ, 프랑스어Ⅰ, 스페인어Ⅰ, 중국어Ⅰ, 일본어Ⅰ, 러시아어Ⅰ, 아랍어Ⅰ, 베트남어Ⅰ, 한문Ⅰ 제2외국어/한문 : 9과목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 베트남어, 한문 2024-10-12
- 고등학교 준비, 통합과학도 미리 공부해야 하나요? 고등학교 준비, 통합과학 미리 공부하자2028학년도 대입 개편으로 현재 중학교 3학년은 고등학교 1학년 때 공부한 통합과학이 수능 과목이다. 통합과학을 미리 공부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를 이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다. 통합과학을 미리 공부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중학교 과학 성적이 A라고 해서 고등학교 통합과학 성적 1등급(전교 4%)을 받는 것은 아니다. 중학교에서는 과학 성적에서 A를 받는 학생들이 30~ 40%이다. 더구나 중학교 때 100점과 95점의 차이는 결코 5점 차이만이 아니다.중학교는 5지 선다형으로 5개 중 맞는 것이나 틀린 것 하나만 알고 있으면 나머지 4문장이 왜 답이 아닌지 확실히 몰라도 티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고등학교 문제는 보기에서 4개 정도의 문장이 있어서 맞는 것을 모두 고르게 되어 있다. 그러니 하나라도 모르면 정답을 맞힐 수 없게 되어 있다. 또한 고등학교 문제는 문제의 내용이 길고 실험과 도표 등이 많이 나온다.짧은 시간에 이해하고 해결하려면 많은 연습과 배경 지식이 있어야 한다. 과학 과목 중 물리, 화학은 어렵고 생물, 지구과학은 쉬운 과목이 아니냐고 물어 보시는데 실제로는 생물, 지구과학도 너무 어렵다. 더욱이 수능 과목이 세분화 되지 않고 통합과학으로 되었기 때문에 물리, 화학만 치우쳐 공부하게 되면 나중에 좋은 과학 성적을 받기 어렵게 된다. 예를 들면 원자에 대해 공부하려면 우주론이 나오고 지구의 기원에 대해 그리고 원자에 대해 알아본다.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이 다 이해가 되고 설명할 수 있어야 통합과학이 완성된다.특히 과학중점고등학교인 정발고, 주엽고의 경우는 고난도 문제의 비중을 확대해 변별력을 높이고 있어서 통합과학을 미리 공부하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고등학교 입학 전, 통합과학 공부는 어떻게 준비할까요?고등학교 입학 후에 과학 공부를 하려면 시간이 부족하다. 과제와 수행평가 등 해야 할 공부가 많아지므로 별도로 과학 공부에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므로 고등학교 입학 전에 학습 계획을 잘 세워 통합과학을 미리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그렇다면 통합과학은 고등학교 과목별 성적에서 얼마나 중요할까? 고등학교 성적은 과목별 등급과 수업 시수의 곱으로 성적을 산출하기 때문에 내가 가는 고등학교의 주당 과학 수업 시수를 알아봐야 한다.과학국어수학영어대진고4444주엽고4343대화고344(3)3(4)저동고3444정발고4443학교별 수업 시수 표를 보면 과학 과목이 주요 과목에 비해 중요도가 결코 낮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통합과학 공부를 위해서는 먼저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 교과서 출판사를 확인하고 참고서와 문제집을 구입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통합과학은 희망 진로 계열과 상관없이 꼭 이수해야 하는 과목 이지만 통합과학 공부를 어떻게 할지 계획을 세울 때는 나의 목표를 먼저 점검하고 공부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즉, 통합과학의 물리, 화학, 생명, 지구과학 영역 중에서 고등학교 2학년 때 선택 과목으로 무엇을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본인의 적성과 능력을 판단하면서 공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등학교 1학년 때 배운 통합과학이 수능이다. 그래서 통합과학 의미가 더 크다. 통합과학 공부 계획을 잘 세우고 고등학교 입학 전에 통합과학 전 과정 개념을 마쳐서 수능에 한 걸음 성큼 다가서 보자.일산 윤사이언스 과학학원윤정애 원장031-916-0022 2024-10-12
- 현 중1 학생들의 영어 학습 방향 최근 몇 차례 상담 후 수업을 시작했다가 바로 수업을 그만두는 사례들이 있었다. 대체로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고 이미 영어 학습에 어느 정도 노출되어 온 터라 기대가 많았음에도 요즘 세대들의 취향이 아닌 탓에 심화 독해 수업을 오래 버티지는 못하는 듯하다. 물론 AI 기술의 발달로 향후 영어 소통에 대한 많은 부분이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밝지만, 간단한 소통보다는 보다 심화된 정보의 해독과 사용을 위해서는 개인적인 언어능력의 확대가 아직까지는 필요한 시절인 것은 분명하다. 말이 심화 독해이지, 미국이나 영국 중고등부 수준에 해당하는 원서이다 보니 다소 생소한 단어들과 표현들이 등장하지만, 실질적으로 내용은 보편적인 역사와 과학에 대한 글들을 강의하고 있다.고3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실제 교과과정과 수능 영어 사이에 꽤 심한 괴리감을 느끼곤 한다. 정규 수업 과정에서는 볼 수 없는 내용이 주류를 이루다 보니 실제 고등학생들이 체감으로 느끼는 난이도는 교과서와는 상당히 다름을 알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중학교 때까지는 내신이 A등급이었기 때문에 영어 과목 만큼은 자신 있어 하던 학생들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차 영어에 대한 흥미를 상실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기 때문에 그러한 괴리감을 고등부에 올라가서 없애려 하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사실이다. 아무리 어린 시절부터 영어 회화와 실용 영어를 배워왔어도 글로서 접근해서 문제로 푸는 내용이란 사뭇 어색하게만 느껴질 뿐이다. 다소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 마음을 다잡고 시작해야 하는데, 주위의 분위기와 평가에서 오는 부담이 쉽사리 그 간극을 좁히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중학교 1, 2학년, 빠르게는 초등부 고학년 때부터 시작하는 친구들에게는 여유가 넘친다. 지금 하고 있는 공부가 무엇인지 알 리는 없지만, 그다지 밀어붙이는 식의 수업들은 아니기에 그저 조금씩 익혀지는 원리와 용어, 그리고 품사에 대한 부담이 그리 크지는 않아 보인다. 그렇게 기초학습에 몰입되어 가는 과정이 궁극적으로는 가속도를 붙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처음부터 독해교재를 염두에 두고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응당 채워야 하는 임계량이 채워져 간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그래서 더욱 초등학교 5, 6학년, 늦어도 중학교 1학년 시기는 놓치기 아쉬운 때인 것은 분명하다. 일단 내신 시험과 그 일정에 대한 부담만 덜어도 학습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특히 수행평가의 부담까지 겹치면, 중2, 중3 시절은 화살처럼 빠르게 지나간다. 정기적으로 치루는 내신평가가 어린 학생들에게는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이다.매번 새롭게 시작하는 학생들을 테스트해보고 선발해 공부를 시작해보지만, 항상 그 끝이 성공으로 매듭지어지는 것도 아니다. 꾸준히 참고 견디는 과정들을 통해 습관이 몸 안에 들어서는 학생들이 대부분 진학과 학습에 성과를 내고 본인이 원하는 실력을 습득하는 것이다. 학원이나 과외는 어디까지나 보습의 차원이지, 엄청난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다. 그 기반이 되어주는 것은 습관이며, 결국 습관이 학생들의 학습을 밀고 나아가 준다. 그러한 가운데 학원과 강사들은 그 학생들이 궤도를 벗어나지 않도록 옆에서 함께 보조를 맞춰주고 알맞은 방향을 제시해주는 역할을 할 뿐이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무엇보다도 문법이 아닌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는 게 중요하며, 특히 본인들이 어린 나이임에도 영어를 통해 지식을 습득해가는 과정을 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나도 영어라는 언어를 통해 지식과 정보를 채득할 수 있는 거구나’라는 성취감을 맛보는 것이 문법 문제를 쉽게 맞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것보다 훨씬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일산 후곡 에이포인트영어학원안정준 원장일산서구 일산로 542 용신프라자 3층문의 031-905-7771 2024-10-12
- 우리 아이를 우등생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시험이 끝나고 자녀가 성적표를 가져오면, 학부모의 반응은 다양하다. 학생의 성적에 만족하는 학부모가 있고, 반복되는 낮은 성적에 좌절과 걱정이 앞서는 학부모가 있다. 하지만, 그러한 다양한 반응에도 이후 걱정은 거의 동일하다. 다음 시험에도 우리 아이가 좋은 성적을 유지할 것인가? 아니면 떨어질 것인가?항상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학생이나 학부모 모두 긴장감은 있다. 하지만. 우등생 학생의 시험 이후의 생활 루틴은 변하지 않는다. 반면에 중하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학생은 시험이 끝나면 긴장감이 풀어지고 학습루틴이 바뀐다. 시험 기간에 잠깐이라도 들여다본 교과서나 문제집은 한쪽 구석에 쳐 박아 두고 책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이것이 우등생과 중하위권 성적 사이의 차이다.그렇다. 우등생과 중하위권 학생의 차이는 생활 루틴에 있다. 생활 루틴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시간이 필요하고 노력이 필요하다. 이론적으로는 누구나 알고 있다. 공부를 잘하는 자녀를 두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학원을 바꾸어 보거나 과외를 시키거나 마찬가지이다. 학습 방법을 바꾸어 보면 우리 아이의 성적이 좀 좋아질거란 기대를 해보지만 결국 이내 좌절과 절망만이 있을 뿐이다.시간이 흘러가면 갈수록 우리 아이의 성적 향상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진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성적이 향상될 확률은 적다. 이유는 간단하다. 학습루틴 즉 학습 습관은 점점 더 고착되어 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학습 습관인 루틴을 바꾸기 위해서는 전환점이 필요하다. 그 전환점은 시기적인 부분이 있고, 학생 스스로 자각함으로 발생되는 경우도 있다. 필자는 이 두 가지를 다루어 보고자 한다.우선 시기적인 부분에서의 학습 전환점은 중학생의 경우에는 매 시험이 끝난 시점에 얼마든지 가능하다.다만, 학년별로 학습해야 할 부분이 다르다. 중학교 1학년의 학습 전환점은 어휘력에 있다. 아직 중학교 1학년이라면, 영어에 자신이 없고 영어를 싫어하는 자녀라도 지금부터 영어 단어를 익히는 방법을 지도하고 영단어 학습에 흥미를 갖게 된다면, 전환점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중학교 2학년의 경우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중등 문법에 좀 더 비중을 두고, 문법을 익힌다면 그 역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중학생의 경우에는 기본적인 수준의 영어를 익히는 과정에 있으므로 기초가 약하다. 기본이 없다는 말을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중2 과정까지는 영어의 수준이라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다. 오히려 영어 학습을 하는 루틴이 중요하다. 중학교 영어 공부를 위한 학습루틴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충분히 꾸준히 노력을 하고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고 있다면 충분히 평생 이어지는 학습루틴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오히려 시기적으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하는 시기는 중3, 고1 시기이다. 중3에서 고1 시기는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하는 학습 전환점이 있다 이때는 시기를 놓치면 절대로 회복 불가능한 시기를 겪게 될 것이다. 기초는 부족하고 해야 할 선행 과정은 많기 때문에 절대로 원하는 등급이나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없는 것이다.이때는 부모의 욕심으로 억지로 공부를 시킨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학생 스스로가 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어야 하며, 공부에 방해를 받는 모든 요소들을 스스로 없애고 공부에 집중하고자 하는 의지력이 가장 중요하다. 스마트폰이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 과감히 스마트폰을 없애고 2G 폰으로 바꾸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부족한 과목이 영어라면 매일 시간 투자를 통해서 기초과정을 익히고 스스로 오답노트를 작성하고 자기만의 학습 노트를 만들어 공부하는 습관과 루틴을 만들어 나가면 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러한 루틴은 한결 같아야 한다는 것이다. 고2 학년이라면, 당연히 중학교 학생이나 고1 학생들보다 해야 할 일이 더욱 많다. 그리고 더욱 치열하게 공부해야 한다. 고2 학생의 부족한 영어 과정은 따라잡기가 매우 어렵다. 그러므로 매일 2시간 이상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 학습 계획이 필요하다. 영어 단어가 약한 것이 성적 향상의 걸림돌일 가능성이 크고, 문법적 개념이 약해 문장 해석이 안 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을 것이다. 그러므로 고2 학생의 경우에는 영어를 공부하는 학습량도 상당해야 한다.이렇게 학년별 수준별로 영어 학습의 전환점과 시기가 매우 다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상황에 맞추어 학습 방법과 공부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중학생, 고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라면, 무조건 성적이 떨어졌다고 학원을 바꾸거나, 공부방법을 바꾼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4-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