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터뷰- 구술집 <내가 가장 예뻤을 때> 펴낸 류리수 박사 구술집 <내가 가장 예뻤을 때>(도서출판 얼레빗)에는 일제강점기와 6·25를 지나오며 산전수전을 모두 겪은 할머니 열두 분과 할아버지 한 분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인생이란 긴 여정의 막바지를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는 누군가가 기록해 두지 않으면 사라져 버릴 사연이었다. 그 사연 하나하나를 차곡차곡 정리해 구술집으로 펴낸이가 바로 류리수, 오성숙, 이윤채씨다. 그들 덕분에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연은 아카이브가 됐다. 할머니들의 담담하고 역동적인 이야기를 직접 듣고 작업해 온 세 명의 작가 중 류리수 박사(한국외국어대 한일 비교문학 박사)를 만나 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Q. 이 책은 어떻게 세상에 나오게 됐나저는 어려서 어른들로부터 일제강점기의 생활상을 토막토막 듣고 자랐지만 지금 젊은이들은 ‘일본’이라고 하면 애니메이션, 게임, 관광의 나라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더구나 일본 정부에 우호적인 현정권하에서 일본 외무상은 지난해 “강제동원은 없었다”는 망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럴수록 그 시대를 살았던 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역사의 진실을 남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특히, 일제강점기 때 소녀였던 95세 전후의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구술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분들은 일본의 침략전쟁이 극렬했던 전쟁 말기에 징병, 징용, 근로정신대, 군 위안부의 곤욕을 치르는 연령에 해당하기도 합니다. 직접 끌려간 분들의 이야기는 노무현 대통령 당시에 기록 작업이 이루어졌으나, 끌려가지 않고 이 땅에서 살아낸 민중의 삶도 우리 역사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해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연구소의 연구원, 초빙연구원, 구술팀원이 의기투합을 했습니다. *서발턴 연구의 일환으로 직접 발로 뛰는 현장연구를 병행해 아카이브를 구축하기로 했고 그 결과물로 구술집까지 펴내게 됐습니다.(*서발턴-subaltern : 여성이나 노동자, 이주민과 같이 권력의 중심에서 배제되고 억압을 당하는 사람)Q. 구술집을 만드는 과정은 어떻게 진행됐나구술에 응해주신 분들을 만나러 카메라를 들고 전국을 다녔습니다. 구술동의서, 구술자료 활용 및 공개동의서, 구술자료 검독 확인서를 받아서 그분들의 말씀이 진실이라는 힘을 갖고 공개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연구소 홈페이지 서발턴 연구 아카이브 코너에 이 자료를 수록했고, 더 나아가 일반인들도 할머니들의 구술을 읽을 수 있도록 책을 내기로 했습니다. 책을 만들기 위해 할머니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시대와 주제별로 재편성했고, 이때 증언을 과장하거나 삭제하지 않고 사실을 그대로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Q. 책 제목이 인상적이다사실을 증언한 95세 전후 할머니들은 일제강점기 때 15~16세였습니다. 정신대에 끌려갈까봐 두려움에 떨었던 나이였죠. 지금 15~16세 소녀들은 아이돌 춤을 따라 추기도 하면서 자신의 꿈을 키우는 가장 예쁜 나이일 것입니다. 하지만 당시 소녀들은 쌀 공출로 굶주리고, 정신대에 동원될까봐 공포에 떨거나 원치 않는 사람과 일찍 결혼해야만 했습니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라는 제목은 그분들이 피워내지 못한 소녀의 꽃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고 있습니다. 나라 잃은 민족의 소녀들이, 딸들이, 겪어내야 했던 고통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위로해 드리고 싶은 마음을 제목에 담았습니다. Q. 할머니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며 중점을 뒀던 부분은 무엇인가일제강점기에 어린 소녀의 눈으로 본 구체적인 생활 풍경을 담고자 했습니다. 책에서만 보던 쌀 공출이 실제 어떤 방식으로 이뤄졌고 그로 인해 무엇을 먹고 살아야 했는지, 학교에서는 조선어말살, 궁성요배, 신사참배 등 황민화정책이 어떻게 시행됐는지, 정신대 동원이 정말 자발적인 모집이었는지 강제였는지, 정신대를 피하고자 어린 나이에 시집을 가서 또 어떤 고통을 겪어야 했는지 그 사실을 기록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이분들은 성인이 되어 6·25전쟁의 고통까지 직접 온몸으로 겪으셨기에 우리 민족 분단의 구체적인 전쟁상도 함께 담아내고자 했습니다.Q. 유독 기억에 남는 할머님의 사연이 있다면조OO 할머니는 씩씩하고 기개 있는 목소리로 일제강점기 학교에서 시행했던 여러 가지 황민화정책을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할머니는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고 새엄마에게 사랑받지 못하다가 일찍 결혼을 하셨죠. 그런데 신랑이 첫날밤만 치르고 전쟁터로 떠나서 편지 한 장 보내준 후 돌아가셨어요. 외로운 삶에 생계를 의지할 곳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두 번째 부인이 되셨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사후에라도 “천지가 변한들 조씨 마음 변하리까”라는 편지를 보내주고 전사한 첫 신랑을 꼭 다시 만나겠다고 하셨습니다.이렇게 인터뷰한 지 두 달 후 다시 할머니를 만났을 때 할머니는 자리에 누워계셨고, 다시 반년 후 찾았을 땐 저를 못 알아봐서 미안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할머님께 “제가 기억하니까 괜찮아요.”라고 답변을 드렸죠. 제가 조금만 늦게 인터뷰 갔더라면 이런 사연도 ‘이 세상에 없었던 일’이 됐겠죠. 그분이 저를 기억하지 못하고 본인의 인생도 잘 기억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이제 그분의 인생은 우리가 알고 기억함으로써 그분의 생은 ‘존재했던 것’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정희 할머니 구술 장면Q.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이 책은 구술팀원의 화합, 소개자와의 신뢰, 자신의 인생을 털어놓는 구술자의 용기, 출판사와 인쇄소의 지원, 크라우드 펀딩 후원자들의 지지가 함께 만들어 낸 공동작품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함께 만들어서 더욱 뜻 깊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받은 할머님께서 책을 계속 쓰다듬으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이 책을 만드는 과정이 할머님들의 소녀시대를 위로해 주는 진혼 과정이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인터뷰가 가능한 마지막 연령대의 할머니들은 이렇게 진실을 들려주셨습니다. 일본에 쌀을 수출한 것이 아니고, 자발적으로 정신대에 돈 벌러 간 것이 아니고, 일본 천황을 위해 전쟁터에 용감하게 나가길 원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가장 예뻤을 때 굶주림과 두려움 속에서 지낸 할머니들의 생생한 증언을 우리부터 잘 기억해 드려야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고통이 우리 땅에 되풀이 되지 않도록 우리의 주권을 챙기고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깨어있어야 하겠습니다. 2024-08-23
- [플레이스] 지하철 테마카페 ‘지옥행’ 파주시청 사거리 인근 주택가 뒷골목에 재미있는 테마카페가 있다. 이름하여 지하철 테마카페 ‘지옥행’. 사람들로 붐비는 출퇴근길의 지하철이 ‘지옥철’로 비유된 데서 이름 딴 듯한 ‘지옥행’ 카페는 사실 무늬만 지옥행일지도. 지하철을 연상시키는 천정 손잡이와 지하철 노선도를 본 따 만든 메뉴판, 지옥행을 ‘천국행’으로 바꿔줄 재미있고 맛있는 디저트와 커피, 음료까지.지옥행의 시그니처 메뉴도 재밌다. 말차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말쉐키(Shaky), 초코케잌을 얹은 케쉐키, 크림과 흑입자를 넣어 먹는 순간 너무 맛있어서 ‘크흑’ 소리가 난다는 크흑라떼까지. 시그니처 외에도 커피류와 과일스무디, 수제핫초코, 건강수제청으로 만든 유자차 배도라지차 생강차 등 기력이 약해졌을 때 마실 만한 건강차도 준비돼 있다.주인장 염라사장의 재미있는 네이밍 덕분에 기분이 유쾌해졌다면 영수증 카메라로 달려가 인증샷을 찍을 수도 있다. 함께 지옥행을 탄 친구들과 인증샷을 찍고 바로 인화할 수 있다. 사진은 가져가도 좋고 카페에 길이 남길 수도 있다. 영수증 카메라 외에도 영화 슬레이트를 소품으로 머그샷을 찍어도 좋다. 지옥행 카페 곳곳의 재미난 인테리어는 추억의 순간을 남기는 데 소품 역할을 톡톡히 한다. 특히 지옥행 카페의 지하 공간으로 내려가면 판다 콘셉트의 포토존과 갈아입을 의상까지 준비돼 있다. 단체석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 친구들과 가족들과 함께 가서 한바탕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위치 파주시 마무리길 13, 1층영업 시간 평일 오전 8시~오후 7시(토요일 휴무, 일요일 오전 11시 오픈) 2024-08-17
- <맨발걷기 처방전> 저자 유용우 한의사의 맨발 걷기 이야기③ 인간의 걷는 모습은 특별하게 훈련을 요하지 않는 본능의 영역에 속한 자연스런 행동이다. 그런데 이러한 걷기마저도 어떻게 걷는 것이 좋은 가? 에 대한 논쟁이 있다. 따라서 맨발로 걷기를 할 때 어떻게 걷는 것이 옳은 것인지. 아님 어떻게 걷는 것이 건강을 관리하는데 효과적인지에 대하여 알아보고 이를 참고하여 실천하여 보도록 하자.필자가 걷기는 방법에 대하여 처음 접한 것은 대학교 입학한 후 현무의학회란 무술 서클에 가입하여 무술의 기본을 배울 때다, 보법(步法)이란 것을 배우는데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에 하나가 걸을 때 발가락이 땅에 먼저 닿는 것이다. 당시에는 무술에 필요한 보법이 따로 있구나 하는 생각으로 더 이상 고민이 없었는데 한때 마사이워킹이라는 걷기가 유행하면서 ‘어떻게 걷는 것이 옳은 방법일까’ 하는 고민을 하였다.인간의 생활은 활동과 휴식, 소모와 회복의 과정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때 활동의 시작은 서서 걷는 것부터 이루어지며 달리기와 같은 운동과 육체적 과부하의 노동의 영역으로 확장된다. 이에 반해 휴식은 앉아서 쉬는 것부터 이루어지며 눕는 것과 자는 것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서서 걷는 것은 인간 활동의 시작이자 기초적인 움직임으로 누가 특별히 알려주고 교육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저절로 이루어지는 행위이다. 그러므로 편안하고 즐겁게 아무런 신경 쓰지 않고 자연스럽게 걷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맨발 걷기라는 건강법으로서 운동이란 목적성을 가질 때 좀 더 바람직하고 효과적인 자세가 자연스럽게 도출된다.걷기를 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 오래 걸으면 운동보다는 노동이 된다첫 번째는 인간의 자연스런 걷기가 발 뒤꿈치를 중심으로 관절에 충격을 줄 수 있다. 걷기 시 충격에 대한 간접적인 경험은 헛디뎠을 때를 연상하면 어느 정도인지 추측할 수 있다. 심할 경우 몸이 부서질 듯한 충격을 받는다. 그러나 이러한 충격을 몸과 마음이 이미 인지하고 있기에 충격을 느끼지 않도록 근육과 인대의 움직임을 조율하여 관절이 받을 충격을 완화시킨다. 단 이러한 노력은 아무런 보상 없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는 행위로 노동에 준하는 피로가 가중된다.따라서 걷기는 자연스런 활동이지만 오래 걸으면 운동보다는 노동에 가까운 행위가 된다. 적당한 노동은 건강에 도움이 되기에 걷기를 권장하지만 실제로는 노동이기에 오래 걸을 만큼 힘들고, 근육의 피로, 순환의 왜곡, 에너지의 소모가 이루어진다.- 앞꿈치가 중심이 되도록 걷기두 번째는 인간의 본래 모습은 네발 가진 동물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구조적 문제이다. 여기에는 여러 의견이 있지만 필자의 경우 인간의 태생과 신생아의 배밀이와 기는 모습을 인간 진화과정이라 여기는 입장이다. 이를 토대로 이상적인 인간의 구조와 대비하여 현실의 모습을 투영한다.즉 인간이 4개의 다리로 걷다가 서서 걷기 시작하면서 4개의 다리로 분산되던 체중의 부담이 양 다리로 집중이 되었다. 따라서 무거운 머리를 지탱하는 척추라인을 따라 수직으로 집중되는 부하가 점점 가중되면서 골반과 무릎을 따라 최종적으로 발바닥에 누적된다. 이 때문에 다리에 집중된 하중은 적응을 하였다 하여도 지속적인 부담으로 남으며 한 가지 왜곡이 더 드러난다. 즉 인간이 4개의 다리로 걷게 되면 절대 발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을 수가 없는 구조를 가지는데 두 다리로 걸으면 뒤꿈치가 먼저 닿으면서 뒤꿈치에 결정적인 하중이 가해진다는 것이다.따라서 인간이 걷기를 떠나 좀 더 빠른 행동으로 관절의 부담을 더 안게 되면 자연스럽게 발 앞꿈치가 중심이 되어 행동하게 된다, 가벼운 달리기부터 시작하여 줄넘기와 뛰기 착지등 순간적인 힘을 쓰는 행위는 앞꿈치가 중심이 되는 행동이 자연스레 이루어지는 것이다.------------------------------------------------------------------------------------------------------------------------------------------유용우 한의사는 일산에서 유용우한의원을 운영 중입니다. 오랜 기간의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유용우 한의사의 맨발걷기 처방전>을 출간했습니다.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방편으로 일상에서 적극적인 맨발 걷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의원에서 어싱(earthing) 패치 치료와 어싱 침치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발로 뛰어 찾은 한방의 명의 20’에 선정되었고, 책 <한방으로 키우면 훨씬 건강해요>, <한약의 혁명, 맑은 한약>을 함께 썼습니다. 2024-08-17
-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수의대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은 109명으로 정시 모집인원 153명, 학생부교과전형 225명보다 적은 인원을 모집한다. 전년도 100명보다 9명이 늘었다. 경상국립대 지역인재전형 3명, 기회균형전형 7명이 있어서 일반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은 99명으로 10명이 줄어든다. 특히, 수도권에서 수의예과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건국대 KU자기추천전형 16명, 서울대 지역균형 6명, 일반전형 17명을 합쳐도 39명으로 매우 적은 숫자다. 수도권 학생들이 수의예과를 목표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기 어려운 큰 이유다.수도권 학생, 수의예과 목표로 학종 준비 어려워지역거점국립대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의 지역인재전형 선발이 많아서 그만큼 수도권 학생들은 기회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수도권 학생들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합리적으로 들리는 이유다. 서울대 일반전형(17명), 건국대 KU자기추천전형(16명), 경북대 일반학생(10명), 전남대 고교생활 우수자 유형Ⅰ(8명), 충북대 학생부종합Ⅰ전형을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거점 국립대는 모집인원이 6명 이하여서 과년도 입학결과, 경쟁률, 면접 유무, 수능 최저학력기준 유무, 학생부종합 평가요소 등을 다각도로 분석하지 않으면 합격이 쉽지 않은 전형이다.건국대 KU자기추천, 경상국립대 일반, 서울대 일반전형, 지역균형전형, 제주대 일반학생, 충남대 학생부종합Ⅰ(일반), 전남대 고교생활 우수자 유형Ⅰ, 전북대 큰사람 전형 총 8개 전형은 2단계에 면접을 실시하므로, 면접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건국대 KU자기추천, 경상국립대 일반, 서울대 일반전형, 제주대 일반학생, 충북대 학생부종합Ⅰ전형 총 5개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머지 8개 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므로, 수능 공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강원대 미래인재Ⅰ, 경북대 일반학생, 서울대 지역균형, 전남대 고교생활 우수자 유형Ⅰ, 전북대 큰사람, 충남대 학생부종합Ⅰ[일반, 서류], 충북대 학생부종합II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3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경북대), 7 이내(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8 이내(강원대, 충북대)까지 적용한다. 서울대, 충북대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과 적용하지 않는 두 개의 전형을 동시에 실시한다. 충북대 학생부종합Ⅱ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과학탐구 2개 평균에서 상위 1과목 반영으로 완화했다. 끝으로, 서울대는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지역균형전형 6명, 일반전형 17명, 기회균형특별전형(사회통합) 2명 총 25명을 선발한다. 권장과목 및 핵심권장과목 등 교과 이수현황, 교과 학업성적,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 학생부종합전형답게 뽑는다는 점 잊지 말자. 내신만 좋다고 합격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수의예과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업역량뿐만 아니라 수의예과와 관련된 심화주제탐구활동, 심화보고서 등이 없다면, 전형을 바꿔서 지원할 것을 권한다.■2025학년도 수의예과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일반전형’ 실시 대학 현황 (10개 대학)지역대학명전형명모집인원(명)전형방법수능 최저학력기준서울건국대KU자기추천16(-1명)1단계(3배수):서류1002단계:1단계70+면접30미적용서울대지역균형6(+2명)1단계(3배수):서류1002단계:1단계70+면접30국,수(미/기),영,과(2) 중 3개 합 7등급일반전형17(-2명)1단계(2배수):서류1002단계:1단계50+면접50미적용강원강원대미래인재Ⅰ4서류100국,수,영,과(1) 중 3개 합 8등급(수학, 과탐 포함 필수)대전충남대학생부종합Ⅰ[일반]61단계(3배수):서류1002단계:1단계66.7+면접33.3수(미/기),영,과(2) 3개 합 7등급학생부종합Ⅰ[서류]5서류100수(미/기),영,과(2) 3개 합 7등급충북충북대학생부종합Ⅰ8(+2명)서류100미적용학생부종합Ⅱ7(+2명)국,수(미/기),영,과(1) 중 3개 합 8등급대구경북대일반학생10서류100국,수(미/기),영,과(2, 절사) 중 3개 합 5등급경남경상국립대일반51단계(3배수):서류1002단계:1단계80+면접20미적용광주전남대고교생활우수자Ⅰ81단계(6배수):서류1002단계:1단계70+면접30국,수(미/기),영,과(1) 중 3개 합 7등급전북전북대큰사람5(+3명)1단계(3배수):서류1002단계:1단계70+면접30국,수(미/기),영,과(1) 중 3개 합 7등급(수학 포함 필수)제주제주대일반학생21단계(3배수):서류1002단계:1단계70+면접30미적용합계93명→99명(+6명) 2024-08-17
- 초등부터 중1까지 영재교육원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영재를 키우기 위해 부모가 할 수 있는 방법아이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국가나 학교가 아니라 바로 부모이다. <데이터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라는 책에서도 언급되듯이 아이의 성공적인 삶과 지적 능력에는 부모의 양육 태도와 환경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특히 아이의 사회성이나 성취에 대한 영역에서도 부모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첫째, 자유롭게 키우되 적절한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아이가 스스로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도움이 필요할 때는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이는 부모가 유연성과 융통성을 발휘해야 함을 의미한다. 아이가 어려움을 겪을 때 적절한 시기에 도움을 주는 것은 그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둘째, 성취 목표를 현실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중요아이의 목표를 너무 높게 잡으면 부담이 커지고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이는 결국 아이가 포기하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성공 가능성이 있는 수준의 목표를 설정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작은 목표를 단계별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했을 때의 성취감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아이는 점차 큰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셋째, 부모로서 영재교육에 대한 전문 지식을 쌓아야영재교육은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아이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이를 위해 부모는 영재교육의 개념과 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관련 자료를 찾아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전문가의 조언을 듣거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마지막으로, 아이와의 소통을 강화해야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도록 도와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박물관, 과학전시회, 공연 관람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녀의 시각을 넓혀 주어야 한다. 자녀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 그들의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신뢰를 쌓고 자녀가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영재교육, 학생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영재란 단순히 뛰어난 학업 성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잠재력과 창의력을 지닌 인재를 의미한다. 이러한 영재들을 올바르게 교육하는 것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 필수적이다. 과학교육은 영재교육의 핵심이다. 과학적 사고는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비판적 사고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학생들이 과학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탐구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의 교육 시스템에서 매우 중요하다. 과학교육은 학생들이 지식의 바다에 빠져드는 것을 넘어 그 지식을 실제로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영재교육원은 이러한 과학교육의 장을 제공한다. 영재교육원에 입학하는 것은 단순한 학습의 연장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영재교육원에서는 개별 학생의 특성과 흥미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 분야에서 깊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학생들이 진로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계 할 수 있고 진학에 도움이 되며 미래의 과학자, 수학자, 의사, 혁신가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 또한, 영재교육원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실험과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한다.학생들은 팀워크와 협업을 통해 서로의 아이디어를 나누고 새로운 시각을 배울 수 있다.이러한 과정은 학생들이 과학적 탐구를 즐기고, 지속적으로 배울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영재교육원에 지원하는 것은 단순한 교육 기관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첫걸음이다.?영재교육원은 지역마다 지원 자격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영재교육원 지원은 초3부터 중1까지 지원이 가능하다.?영재교육원 지원을 통해??학생들이 도전의식을 갖고,?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그리고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잠재력 발휘를 통해 이를 바탕으로 더욱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일산 후곡 윤사이언스 과학학원031-916-0022윤정애 원장 2024-08-17
- 2학기 시작을 앞두고 입추가 지나 아침, 저녁으로 무더위가 약간은 꺾인듯하지만 여전히 낮 시간 동안에는 폭염이 작렬하고 있는 8월 중순이 오면, 다시 2학기 준비를 어떻게 해 나갈까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떠오른다. 특히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내신과 진로를 함께 고민하는 시점이라 더더욱 그럴 것이고, 내년에 중학교 진학을 앞 둔 초6 학생들과 부모님들 역시 어떻게 준비를 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조금이나마 그 고민에 도움이 되어드리고자 각 학년별로 영어 학습에 대해 말씀 드려본다.먼저, 초6 학생들의 경우, 무리하게 중등부 패키지 과정을 통해 중학교 내용을 맛보기 식으로 준비하는 경우가 최근에 눈에 띄게 많아졌다. 물론 그 취지와 경제성을 보면 장시간 여러 과목들을 돌려가며 학습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각 과목의 중요도와 비중을 보게 되면 아무래도 지금은 좀 더 개별 주요 과목에 투자하면서 학습을 주도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특히 중학교에 진학하게 되면, 지필고사 못지않게 수행평가의 비중과 부담이 적지 않고, 실질적으로 학기 중의 상당시간들은 수행평가를 준비하다가 보내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본다. 따라서 국, 영, 수, 특히 영어 수학 과목은 진학 전까지는 좀 더 비중을 두고 장기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고, 다행히 초등학교 시절에 선행을 어느 정도 받은 학생들이라면, 좀 더 난도 목표치를 높게 설정해서 심화까지 경험해보고 진학하는 것이 추후 내신 관리와 중등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영어 과목의 경우라면 특히 최근 학생들이 많이 꺼려하는 단어와 어휘 습득, 심화 독해 등에 포인트를 맞춰 학습할 필요성이 있다.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입장은 더욱 애매한 상태일 수 있다. 이미 진로를 결정했거나 하고 있는 학생들도 있고, 그렇지 않고 인근의 학교들에 진학할 계획을 갖고 있는 대부분의 학생들 역시 고등학교 진학을 대학 진학과 연관 짓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에 보다 더 심난한 상황일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일단 기본기를 충실하게 다지고 나서 좀 더 높은 수준까지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지금은 내신과 수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자 하는 의욕이 앞설 수 있는 시기인 만큼, 그리고 실제로 내신 영어의 경우에도 수능 유형과 그리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적어도 기본적인 수능의 유형과 구조, 풀이 방법, 더 나아가서는 실제로 기출 된 수능 모의고사 문제들에 대한 경험치를 많이 쌓을수록 고등학교 생활 적응과 결과의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 그렇다고 당장 고3 수준까지 무리를 해서 풀어야 한다는 게 아니라, 수준과 단계별로 경험을 해보는 것이 좋고, 또 같은 이야기이지만 요즘 세대의 학생들은 특히 단어 암기에 강한 거부감을 보이는 추세라서, 진학 전까지 남은 시간동안 수능 유형에 대한 접근까지가 여의치 않다면 최소한 단어 암기를 생활화하고 습관으로 만들고 진학하는 게 좋다.그러면 중2나 초5학생들은 어떻게 방향 설정을 하는 게 도움이 될까? 먼저 초5 학생들은 아주 어리지도 않지만 또 막상 어려운 내용들을 무조건 접할 만큼 여유가 없는 학년도 아니다. 그리고 대부분 본격적인 주요 과목에 대한 성장과 심화는 5학년부터 시작되는 만큼, 가장 부담도 적고 과감하게 학습을 진행해 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는 학년이다. 다시 말하면, 지금부터 기본과정으로 시작해도 상당한 성과가 나올 수 있는 세대이니만큼, 좀 더 장기적으로 보면서 학습 목표를 정하고 학습하다 보면, 오히려 어렵지 않게 선행 목표에 다다를 수 있는 조건이다. 중2 학생들의 경우에는, 이제 막 한 학기 내신 유형을 경험해 보았고, 어느 정도 지필과 정성평가를 통한 내신 산출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에 대한 경험치가 쌓인 상황인 만큼, 2학기에도 어떻게 유지하거나 향상 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는 학년이다. 그렇다고 마냥 내신만 팔수는 없는 상황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진학 학년인 중3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올 남은 한 해 동안만큼은 기본적인 목표를 설정해서 문법과 어법, 해석과 독해원리를 다지고 단어와 어휘는 꾸준히 습관화해 나간다는 목표를 세우고 진행하면 중3때 느낄 학습량 과중과 진로 선택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갈 수 있을 것이다.강의 때마다 생각나면 학생들에게 해 주는 조언이 있다. 학습은 부담을 덜어가면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해야 하거나 막 닥쳐서 하는 공부가 잘 될 리가 없다. 미리 미리 준비를 해간다는 느낌으로 임계량을 채워나가면, 어떤 과목이든 넘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최소한 중학교 2학년 학생 정도라면, 이제 일정 계획에 따른 규모의 학습도 조금씩 할 줄 알아야 한다. 특히 학습을 습관화하면 오히려 공부가 더 수월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될 나이이다. 일산서구 일산로 542 용신프라자 3층문의 031-905-7771일산 후곡 에이포인트영어학원안정준 원장 2024-08-17
- 2025학년도 예비 고1(일반고, 특목고)을 위한 국어 공부법 2025학년에 고1이 되는 현 중3 학생의 국어 공부 방향에 대해 도움이 되고자 한다. 특목고 준비생과 일반고 진학을 생각하는 학생 중심으로 언급하고자 한다. 특목고 준비생은 2학기 과정의 내신 준비를 병행하면서 고등선행을 함으로 시간이 빡빡하다. 따라서 많은 것을 할 수 없으므로 자신이 가장 취약한 부분을 선택적으로 학습할 필요가 있다. 일반고 학생은 내신을 병행할 것인지에 대해 결정이 빠를수록 좋다. 왜냐하면 고등학교 과정 선행학습을 차분히 준비할 수 있어서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문학 공부 특목고 준비생은 현대문학 개념 공부를 충분히 할 수 있는 책을 선정해서 충분히 공부한 후에 고전문학을 공부하기 바란다. 고전문학은 문제 위주보다는 작품위주에 책을 선정해서 반복학습을 해야 한다. 수능형 위주의 문제집은 바람직하지 않음으로 작품공부를 충분히 하는 것이 적절하다. 일반고 준비학생은 시간이 넉넉히 준비할 수 있어서 현대문학은 개념공부를 먼저 한 다음에 작품이 어렵지 않은 수능형 문제집을 공부할 필요가 있다. 고전문학은 시조부터 차근차근 반복학습을 한 다음에 고대가요부터 향가 고려가요 정도 공부하면 매우 좋다. 고전문학은 반복학습이 매우 적절하다.비문학(독서) 공부 독서는 특목고 학생들은 너무 많이 공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시간의 한계가 있으므로 고3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굳이 많은 시간을 투자 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독서 영역에서 과학 인문예술 사회 중 본인이 취약한 영역을 틈틈이 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고 학생들은 한 주에 본인이 맞는 적절한 양을 정해서 독서 전반적으로 스스로 분석하기 바란다. 가급적 문단별 정리를 한 다음 전체 내용을 다시 정리 한 다음 문제를 풀어보기 바란다. 사고의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임으로 고등학교 내신에서 과학 사회 공부에 도움이 될 것이다. 따라서 반드시 스스로 해 보는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문법 공부 특목고 준비생은 문법공부를 고3 수능문법 교재보다는 개념이 알차게 설명된 책을 골라서 스스로 노트에 정리해서 다시 암기 하는 것이 좋다. 3번 정도 반복하면 자기 것으로 문법을 만들 수 있다. 따라서 꾸준하게 준비하길 바란다. 일반고 준비생은 개념뿐 아니라 문제를 충분히 풀어 볼 수 있기 때문에 기초 개념에 충실한 문제를 풀기 바란다. 너무 과도한 수능형 문제집보다는 개념학습을 2회 정도 반복한 다음에 문제집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모의고사 모의고사는 실력향상을 위한 것이 아니고 실력테스트다. 따라서 모의고사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국어공부를 잘 하는 아니다. 다른 영역을 열심히 한 다음에 일주일에 1회 정도 테스트를 해 보고 문제점을 파악해서 개선하길 바란다. 고1 모의고사부터 순차적으로 해 본 다음에 잘 나오면 하반기 모의고사나 다음 학년 모의고사로 순차적으로 진행하길 바란다.마지막 조언 특목고 준비생은 전반적으로 중학교 내신 때문에 영어 수학까지는 준비를 잘 하지만 국어는 대부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고등학교에 가면 일반고 학생보다. 국어시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국어공부에 많은 시간 투자가 안 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결국 국어가 발목 잡는다. 생각보다 국어성적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데 그 방법으로는 일반고 학생처럼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 방법은 오히려 힘들지만 일반고 학생들의 학습 커리큘럼을 찾아서 공부하길 바란다. 특목고 학생들이 중학교 성적이 우수할지라도 고등학교에서는 상위권 학생들조차도 일반고 학생들의 상위권 학생들 보다 국어성적이 저조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내신이 끝나는 시점인 12월부터는 국어도 영 수 못지않게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 일반고 학생들은 국어가 절대적이다. 명심, 명심, 명심하길 바란다. 영어 수학이 아무리 중요해도 국어가 시간 대비 효율적인 성적을 올릴 수 있다. 국어부터 하라. 특히 영수가 부족한 학생일수록 자기 주 과목을 만들라 그것이 국어이다. 입시현실에서 성적이 잘 나오는 과목 한두 개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일반고는 고3년 동안 국어수업시간이 영어 수학보다 같거나 학생들 선택과목에 따라서는 더 많을 수 있다. 국어공부에 시간투자를 못하는 지금의 특목고 준비생처럼 따라 해서는 안 된다. 여러분이 특목고 생보다 더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는 방법은 국어에서 얼마만큼의 경쟁력이 있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국어의 전 영역을 알차게 준비하길 바라며 문법 문학 독서 세과목이라고 생각하고 전력투구하길 바란다. 공부는 많이 하면 좋다고 생각하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본인에 맞는 학습방법과 양을 찾아서 해야 한다. 기초가 부족하면 기초개념학습부터 작품공부가 부족하면 작품공부에 시간투자를 해야 하며 실전이 약하다 하는 학생은 문제집을 철저히 풀고 오답을 해야 할 것이다. 중요한 시기다. 잘 준비하길 바란다.일산 후곡 수비니겨 국어논술학원원장 차백현문의 031-925-7999 2024-08-17
- 영어를 잘하기 위한 비결, 문법학습으로 기반을 잡아야 한다 영어는 학습수단 이전에 언어이다. 사회적인 의사소통 뿐 아니라 친구와 가족 및 지인과의 소통수단이다. 따라서 단순히 단어와 숙어 표현을 반복적으로 암기하는 기계적인 학습으로는 영어를 잘하기 어렵다. 기본 속성상 영어는 언어인 만큼 원리와 구조를 파악하는 훈련이 학습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해야 할 첫 번째 기초공사는 바로 문법학습이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왜’ 문법학습이 선행되어야 하는지 알아보자.첫째, 문법은 문장의 구조를 정확히 분석해 주는 해부 장치이다짧은 문장 하나에도 문장을 구성하는 성분이 있다. 문장을 이끄는 주체자인 주어를 비롯하여 주어에게 생동감을 부여하는 동사, 그리고 주어의 영향을 받는 목적어와 보어 등의 세부 성분들이 존재한다. 만약 문법적인 지식이 빈약하다면, 우리는 어디까지가 주어이고 동사이며, 그리고 목적어 및 보어인지 알 수 없다. 문장의 구조를 분석적인 시각으로 볼 수 없으니 정확한 독해를 할 수 없는 것은 자명하다. 정확한 해석이 안 되니 시험이 원하는 정답을 찾을 수 없고 결과적으로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는 백년하청과 같다.“What it does matter is his will.”이라는 문장을 예로 들어보자.위 문장은 특별히 생소하거나 어려운 단어가 없다. 만약 있다면 his 뒤에 위치한 will의 명사 의미인 ‘의지’ 정도이다. 하지만 문법의 기초실력이 탄탄하지 않은 학생이라면, 위의 짧은 문장의 해석에 애를 먹을 것이다. 분명 모르는 단어가 없고 짧은 문장임에도 해석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단어에 집착한 나머지 전체 문장의 기본골격을 분석할 수 없기에 주어가 어디까지이며 무엇이 보어인지를 구별하지 못하기에 본인이 해석하고 싶은 대로 엉뚱하게 해석을 하는 오류를 범하는 것이 다반사다. 위 문장의 정확한 의미는 ‘중요한 것은 그의 의지이다’이다.둘째, 문법은 제대로 된 영작문 하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요소다단문의 문장 하나를 쓰더라도 정확한 문장규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중·고등학교 내신평가 및 수행평가는 직접적인 서술능력 즉, 영작실력을 요구한다. 내신평가는 서술형 주관식 문제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판별하고 이를 내신등급을 나누는 변별력의 주요 요소로 활용한다. 따라서 문장의 규칙과 사용원칙을 규정하는 문법학습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제대로 된 영어실력을 배양할 수 없다. 아울러 내신평가에 반영되는 영어수행평가는 특정한 문법표현을 활용하여 에세이나 영작문을 작성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예를 들면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접하게 되는 준동사(to부정사, 동명사, 분사), 혹은 가정법 표현 등을 포함시켜 문장을 만들어 오게 하거나, 에세이에 몇 개 이상의 특정 문법 표현을 삽입하여 한편의 글을 완성하라고 요구하는 수행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외견상으로는 한편의 글을 완성하라고 요구하지만, 영작에 앞서 제대로 된 문법실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속뜻이 담겨져 있다는 사실을 주지해야 한다.세 번째, 문법은 나무가 아닌 숲을 보게 만들어 주는 특수장치이다보통 영어독해에 취약한 학생들은 자신의 아킬레스 건으로 단어를 언급한다. 물론 단어를 모르면 해석하기가 어렵지만, 역설적으로 단어만 안다고 해석이 되는 것도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주어진 문장의 주요 구성성분을 한눈에 조망하는 숲을 보는 확장된 시야가 있어야 올바르고 정확한 독해가 될 수 있다. 때때로 문장에 등장하는 ‘나무’와 같은 고난도 단어를 몰라 해석의 어려움을 겪을 때 문장의 구조를 정확히 분석할 수 있는 ‘숲’과 같은 문법실력으로 해당 단어의 의미를 유추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할 수 있다.영어학습의 완결성을 하나의 집으로 간주하자면 문법은 집의 기반을 잡아주는 기초공사에 해당한다. 비록 화려한 장식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역할은 아니지만, 문법실력은 탄탄한 영어학습의 완결성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존재이다. 단언컨대 문법학습을 게을리 한 학생의 영어성적은 너무나 처참할 것이다. 자신의 영어문법 실력이 약하다고 느낀다면, 지금이라도 열심히 보충하여 영어실력의 뼈대를 완성시켜 보길 권한다.홍경희 팀장일산 후곡 입시학원 G1230 스터디3.0학원 영어과031-923-1877 2024-08-17
- 수능과 내신 수학 공부의 차이점을 인지하고 공부하자 국어, 영어, 탐구 과목도 학교 내신 시험을 대비하는 것과 수능을 대비하는 것에 차이가 있겠지만, 그 차이가 가장 두드러지는 과목은 수학이다.수학의 경우 내신 등급이 1, 2등급인 학생들도 수능에서는 3, 4등급을 받을 수 있고, 반대로 모의고사에서 1등급을 고정적으로 받는 학생도 내신 성적은 낮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인데, 학생과 학부모님은 이 글을 읽고 다가오는 시험 준비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기를 바란다.내신 시험의 특징과 공부 방법내신 시험은 기본적으로 시험 범위가 좁고, 학교 선생님들이 출제하기에 나오는 문제들도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 교과서, 부교재, 프린트물, 유형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문제가 출제되기에 학교에서 내주는 프린트물과 부교재를 특히 집중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프린트물과 부교재에 모의고사 킬러 문항들이 수록된 경우가 많은데, 이를 공부하지 않고 시험을 치게 되면 22번, 30번 같은 정답률이 매우 낮은 문항들을 짧은 시간에 본인의 실력으로 풀어야 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시험에서 나오는 문제들과 유형들이 정해져 있다면, 이를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옳은 방식일 것이다. 수학 문제집을 풀다 보면 자연스럽게 실력이 늘고 내신 시험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고득점을 받을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수능(모의고사)의 특징과 공부 방법수능은 시험 범위가 방대하고, 킬러 문제로 신유형 문제도 출제된다. 따라서 짧은 시험 시간 동안 출제자가 요구하는 정확한 개념 이해는 물론 응용력까지 발휘해야 한다. 따라서 체계적이고 정확한 공부가 필요하다. 처음 배울 때 정확한 개념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며, 유형서를 풀고 나서는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영역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한다.매일 모의고사 2회를 푸는 것보다 본인이 강한 부분은 공부량을 줄이고, 약한 부분에서 공부량을 늘려 약점을 보완하는 방식의 공부가 필요하다.대부분의 학생이 회독을 강조하며 유형서를 단순히 반복하는데 본인이 이미 알고 있는 문제를 푸는 것은 공부가 아니라 손 운동일 뿐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결국 수능에서의 수학 등급은 자신이 약한 단원을 어느 정도까지 보완할 수 있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약점보완에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 투자해야 이유다. 일산 백마학원가 공부에진심 수학학원 강사 이성현 2024-08-17
- 경기 노동자 작업복 세탁서비스 파주시 ‘블루밍세탁소’ 개소 특수 현장에서 작업하는 블루칼라 노동자들의 작업복을 특별 관리해주는 세탁서비스 ‘블루밍세탁소’가 지난 7월 18일 파주시에 개소했다. 경기도 안산, 시흥에 이어 세 번째다. 경기도가 지원하는 공모사업에 소규모 산업단지가 많은 파주시가 선정됐고 파주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위탁운영된다고 한다. 오는 8월 17일까지 시범기간으로 무료 운영되고 있는 블루밍세탁소 파주 3호점을 찾아가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특별한 관리 요하는 블루칼라 노동자 작업복생산직에 종사하는 노동자를 가리키는 블루칼라(Blue-collar)의 ‘블루’와 꽃이 활짝 피어난다는 뜻의 ‘블루밍(Blooming)을 조합해 만든 ‘블루밍세탁소’는 유해 물질이나 기름때 등 오염도가 심한 작업복을 세탁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대규모 생산시설과 달리 50인 미만의 중소규모 사업장에서는 작업복의 세탁 관리가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제대로 세탁되지 않은 작업복은 노동자들의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세탁하게 되면 옷에 묻은 화학물질이 다른 옷을 2차적으로 오염시켜 가족의 건강과 위생을 해칠 우려도 있는 만큼 특별한 주의를 요한다. 경기도와 파주시 손잡고 세탁 서비스 개시해경기도는 2023년부터 중소규모 영세사업장들이 많이 위치한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블루밍세탁소 사업을 실시했다.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블루밍세탁소 안산 1호점,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블루밍세탁소 시흥 2호점에 이어 올해 파주시 파주읍에 파주 3호점을 개소하기에 이르렀다. 블루밍세탁소 파주 3호점은 8월 17일까지 무료 시범 운영 기간이 끝나면 저렴한 비용으로 노동자 작업복 세탁 관리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세탁물 수거부터 세탁 건조 스팀다림질 배달까지 ‘올인원 서비스’파주 블루밍세탁소는 185㎡ 규모로 업소용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50kg 각 2대씩, 30kg 각 1대씩을 비치하고 있으며 세탁 건조된 작업복을 살균 소독해주는 자동스팀다리미 설비까지 갖추고 있다. 세탁소 내부에는 필수 시설과 휴게 공간 등 편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세탁 서비스는 작업복의 수거부터 세탁 건조를 거쳐 배달까지 ‘올인원’ 방식으로 운영된다. 세탁물 수거 후 영업일 2일 이내 배송되는 시스템으로, 금요일 오후에 수거 시 그 다음 주 월요일 오후 또는 화요일 오전에 배달된다. 저렴한 비용으로 작업복 세탁 관리산업단지 및 영세 소규모 사업장과의 거리를 감안해 파주읍 행정복지센터 인근 파주읍 우계로에 위치한 블루밍세탁소는 우선적으로 50인 미만 사업체와 노동자를 대상으로 세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용 요금은 춘추복과 하복의 경우 상하복 한 벌에 1,000원(장당 500원), 동복은 2,000원(장당 1,000원)으로 저렴하다. 올해 목표는 50개 사업장에 세탁 서비스를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200개 사업장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한다.시범 운영 기간 세탁 만족도 높아블루밍세탁소에 작업복 세탁을 맡긴 사업장 이용자들은 작업복이 깨끗하게 세탁되고 건조와 살균, 다림질까지 마무리돼 이용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자동스팀다리미 설비는 작업복을 한 벌씩 개별적으로 다림질해, 세탁된 작업복이 반듯하게 각이 잡혀 ‘새 옷 같다’는 평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세탁 서비스 신청 방법은?세탁 서비스 신청은 50인 미만 사업장의 사업주나 근로자 대표 또는 업무 담당자가 단체로 할 수 있다. 블루밍세탁소로 직접 신청하거나 파주시 기업지원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세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위치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우계로 106-1문의 블루밍세탁소(031-952-3620), 파주시 기업지원과(031-940-5261) 2024-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