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 이제는 수시 면접을 준비해야 할 때①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에서는 주로 지원자 1명에 입학사정관과 학과 교수 등 2~4명의 면접관이 평가하는 ‘다대일 면접’이 일반적인데 10분 내외가 소요된다. 다대일 면접은 여러 명으로부터 질문을 받기 때문에 긴장감과 압박감이 크다. 따라서 본인이 제출한 서류를 꼼꼼히 읽고 숙지해야 한다. 전임입학사정과과 위촉입학사정관들은 지원자들의 서류를 철저히 검토하고 면접에 들어오는데 오히려 지원자가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를 숙지하지 못하고 들어온다면 좋은 평가를 받기는 어렵다.전공 관련 질문 잦아지는 추세지원 전공에 관해서도 자세히 알아보길‘지피지기(知彼知己)’ 즉 상대방을 알고 자기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고 했다. 면접 전 가장 중요한 준비 사항은 역시 제출 서류를 꼼꼼히 살피고 또 살피는 일이다. 제출 서류를 통해 본인을 확인하는 ‘지기(知己)’ 작업을 반드시 선행해야 한다. 서류 기반 면접은 기본적으로 학생의 제출서류(학생부, 자소서)에 기초한 서류진위여부 확인과 기본적인 학업소양 확인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서류에 기재돼 있는 내용 중 지원자에게 궁금한 사항을 묻거나 학생의 학업역량과 인성을 대화를 통해 확인한다. 이를 통해 지원 모집단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지 발전가능성이 있는지를 판단한다. 서류 기반 면접을 사례를 통해 살펴보면, ‘사적 기업이나 윤리적 소비에 관한 주제 탐구 보고서 작성’이 학생부에 기재돼 있는 경우 보고서 작성의 동기나 과정 질문으로 지원자의 윤리의식을 확인할 수 있다. ‘생명, 인공 지능에 관한 독서’가 자소서에 기재된 경우 독서 내용과 연관 지어 내용에 대한 학생의 분명한 생각을 알아볼 수 있다. ‘교내 장애우 학생의 도우미 역할’ 내용이 자소서에 기재된 경우, 활동으로 느낀 점을 통해 공동체의식이나 책임의식을 평가할 수 있다.면접을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제출서류에 기재돼 있는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고 본인의 경험과 활동에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되짚어 보는 것이다. 별도의 비용을 들이기보다는 틈이 날 때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고등학교 때는 어떠했고, 대학에 가서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 고민해 보자. 그리고 친구들이나 선생님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모의면접 연습을 꾸준히 하면 된다. 기본적인 전공 관련 질문의 빈도가 잦아지고 있으므로 지원 전공에 관해서도 자세히 알아보자.면접은 대학별로 구술면접, 일반면접, 인성면접, 개별면접, 집단면접, 발표면접, 심층면접, 상황면접, 제시문면접 등 다양한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대학들이 같은 명칭의 면접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 질문의 범위나 면접의 방법 등은 서로 다르므로 면접 유의사항을 꼼꼼히 읽고 준비해야 한다. 특히, 심층면접이라고 해서 모두 전공 심화형 문제를 출제하는 것은 아니므로 주의가 필요하다.1) 면접 유형을 면접관 수와 지원자 수에 의해 분류하면, 다대일(多對一) 면접과 다대다(多對多) 면접으로 나눌 수 있다. 다대다 면접은 교대와 전문대 등에서 볼 수 있다. 일대일(一對一) 면접은 의대 등의 다중미니면접에서 볼 수 있다. 2022-09-24
- 예비 중1, 수학 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 벌써 2022년도 사실상 얼마 남지 않았고 중학교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지 조금씩 걱정이 될 것이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올라가는 만큼 많은 것들이 바뀌기 때문이다.그중에서 수학!예비 중1 수학 공부 왜 중요한 걸까?초등학교 때와는 달리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수학을 공부하는 방법 자체가 많이 달라지게 된다. 초등 수학이 연산 위주라면 중학 수학은 초등학생 때보다 좀 더 심화되어 본격적인 개념 중심의 수학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초등에서 중등으로 올라오는 과정에서 달라진 공부법에 적응하지 못하고 '수포자'가 되는 아이들이 있다. '수포자'가 되지 않기 위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예비 중1 수학 공부 초등수학을 충분히 숙지하자!초등수학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중등 수학으로 넘어간다는 것은 첫 단추를 잘못 꿰는 것과 같다. 때문에 초등학교 다닐 때, 기본 개념이 부족한 학생들은 초등과정을 복습하며 기초를 튼튼하게 다져야 한다. 초등수학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기초를 탄탄히 다졌다면 그때 중등 수학을 시작해도 된다. 게다가 초등 6학년에는 중등학습을 위한 과정이 소개되어 충분히 초등과정을 숙지한다면 중학교 과정이 좀더 쉬워질 것이다.예습 복습을 꼼꼼히!중학교에 입학하면 초등학교 때보다 학습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예습을 통해 대비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무작정 무리하게 선행학습을 하는 것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아 공부하는 것을 권한다. 이렇게 배운 것들을 다시 복습하며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시간도 중요하다. 예습과 복습이 함께 이루어져야 자신의 것이 되는 것이다.개념을 철저하게 이해하고 넘어가자!중등 수학 들어가기 전, 초등수학의 개념을 충분히 숙지하고 들어가라고 이야기했다. 개념은 수학 공부에 있어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의 개념을 공부하더라도 철저히 이해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대충 이해하고 넘어간다면 문제 풀 때 실수가 생기거나 헷갈릴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수학 공부할땐, 다른 사람에게 문제를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진학하며 달라지는 점!학습량이 많아진다초등학생일 때보다 학습량이 더 많아진다. 기본 학습 과목이 국어, 영어, 수학, 사회/역사, 과학, 도덕, 음악, 미술, 체육, 기가 외 재량활동(선택 과목)까지 정말 폭이 넓어진다. 거기에다가 중학교 수업은 초등학교와 달리 수업이 6교시까지 진행되고, 각 수업 시간이 45분으로 늘어난다.과목별 담당 선생님담임선생님이 계신 것은 똑같지만, 과목별로 담당하는 선생님이 계셔서 과목마다 다른 선생님에게 수업을 듣고, 시험을 진행해야 한다. 때문에 과목별 선생님의 시험 출제방식과 수업방식에 적응해야 한다.자기 주도 학습(자기 관리)앞서 말했다시피 선생님들이 과목별로 다르기 때문에 선생님의 특징에 따라 수업을 따라가야 한. 공부 양도 많아져 초등학생 때와는 달리 자기주도적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수준별 수업의 등장초등학생일 때는 수준별 학습을 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중학생이 되면서 영어와 수학 대부분을 수준별 이동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수준별 수업은 처음 학교 입학할 때 보는 반편성고사를 비롯하여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성적에 따라 구분하여 반 배정이 된다. 반 배정에 따라 수준만 달라질 뿐, 수업 진도는 동일하게 진행된다.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제 막연히 중학 수학에 대한 공포나 포기하고 싶었던 친구들도 머리속에 내가 어떻게 준비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남은 초등생활을 더욱 알차게 보내기 바란다.일산 RX국영수학원 박재순 원장문의 031-924-3005 2022-09-24
- 수학을 열심히 공부한다고 모두가 수학을 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초등학교 때나 중학교 때나 고등학교 때 수학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도 점수가 좋지 않거나 좋은 등급을 받지 못하는 경험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은 학원을 자주 바꾸는 경향이 있는데 학원을 바꾼다고 이런 문제가 해결이 될까?왜 열심히 수학 공부를 했는데도 성적이 좋지 못할까?먼저 원인을 말하기 전에 수학이라는 과목은 2~3개월 엄청 열심히 공부했다고 해서 성적이 좋아지는 과목이 아니라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특히나 고등학생 때는 좋은 성적이 나오기 더 어렵다. 고등학생을 둔 학부모님은 이 말에 공감을 할 것이다.물론 초등학교 때나 중학교 때는 학원에서 문제 유형에 따라 문제 푸는 방법을 많이 가르쳐 주고 많은 유형의 문제를 풀게 하여 짧은 시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그렇다면 과연 좋은 결과를 얻은 학생이 정말 수학 문제를 잘 푸는 학생일까? 결코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저의 아래 상담 사례를 보시면 알 수 있을 것이다.고등학교 1학년 학부모의 상담을 통해 자주 듣는 얘기가 '우리 아이가 중학교 때는 수학 점수가 90점을 항상 넘었는데 이번 시험에 70점대가 나왔다'는 말이다. 또 어떤 중학교 1학년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 때는 수학을 잘 했는데...' 라고 말한다.물론 현재 중학교 1학년은 학교에서 시험을 보지 않기 때문에 객관적 평가를 하기 어렵다.그러다가 중학교 2학년이 되어서야 학교 시험을 보면 당황해 한다. 왜? 이런 상황이 자주 나올까? 그 원인은 간단하다.초등학교 때부터 아이를 생각하는 아이로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이를 어머니가 직접 가르치시거나 아니면 학원이나 공부방에 보내어 선생님이 아이를 가르칠 때 개념에 대한 이해 없이 문제를 풀게 하여 풀면 그냥 지나가고 못 풀면 풀이 방법을 그대로 알려준다. 그래서 다시 풀게 하고 반복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가르침은 중학교 때도 여전히 반복되다 보니 고등학교에 진학하여서야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이때는 이미 많이 늦은 상태라서 다른 친구의 수학 실력을 따라가기 힘든 상태가 되는 것이다.수학을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은 무엇일까?초등학교나 중학교에 나오는 수학의 개념을 통해 수학의 원리를 파악하도록 지도하고, 문제를 풀 때 잘 모르는 부분은 직접 풀이를 해 주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문제에 접근 해야 하는지를 알려 주어 스스로 깨달아 가도록 지도하는 것이다. 해결 방법은 간단하지만 실천에 옮기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위와 같은 상담 사례가 많이 나오는 이유인 것이다.초등 중등 학부모님! 아이를 문제 푸는 기계로 만들기보다는 생각하는 아이로 키워가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초등 중등 때는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시하는 학습을 하는 것이 고등학교 때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지름길임을 다시 생각해 볼 때이다.일산 국어수학전문 올가일학원김상건 수학원장문의 031-923-1218 2022-09-24
- ‘일산 백마 옥스브릿지학원’의 효과적인 수학 공부법 수학은 대입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과목이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포자(수학포기자)라는 단어가 널리 활용 될 정도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이다. 백마옥스브릿지학원 수학과 이성돈 원장에게 효과적인 수학 학습법에 대해서 들어보았다. 이성돈 원장은 과학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일산에서 오랜 시간 수학을 가르쳐왔다. 수학은 자신의 수준에 맞추어 최대한 효율적으로 학습해야!중학교 때는 항상 수학 A를 받았는데,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3등급에서 등급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다. 선행도 충분히 했고, 현재 공부량도 적지 않은데 점수와 등급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 수학 과목에서 이런 고민을 가진 학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우선 자신이 ‘제대로 된 학습’을 하고 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수학은 자신의 수준에 적합한 학습 환경과 교재, 반복적인 피드백이 중요한 과목이다. 자신의 현재 수준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마냥 열심히 노력하는 것만으로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없다.백마옥스브릿지 이성돈 원장은 “공부 방법은 개인마다 다양할 수 있으나 적은 노력으로 최대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자신만의 학습법을 빨리 체득하는 것이 성공하는 방법”이라고 이야기한다. 무의미한 선행은 잘못된 수학 학습의 원인이 될 수도이 원장은 먼저 수학 공부에 필수로 여겨지는 ‘선행’과 관련해서 양보다 ‘질’에 무게를 둘 것을 권한다. “고등학교 수학에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학습 진행을 위해서 어느 정도 선행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문제는 제대로 된 선행을 하지 않는 데서 발생합니다.”선행은 충분한 현행 실력이 필수 조건이다. 현행 실력을 탄탄하게 다지지도 않고 겉핥기식으로 반복한 선행 진도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원장은 “많은 학생들이 수학 선행을 ‘유형문제 단순반복’이라고 생각한다. 당장 시험을 치지 않기 때문에 긴장감이 떨어지고 미리 예습하는 것이기 때문에 적당히 공부한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잘못된 수학 학습태도로 고착화되어 장기적으로는 독이 되는 경우가 많다. 수학은 한번 할 때 꼼꼼하고 정확하게 학습하고, 학습 능력의 범위 내에서 최대한 깊이 있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탄탄히 제 실력만 제때 잡아간다면 굳이 무리한 선행을 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실력에 적합한 맞춤형 공부법이 원장은 선행 여부 이전에 자신의 현재 실력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에 맞춘 ‘맞춤형 학습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수학은 개개인의 실력에 맞추어 그것에 적합하게 학습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것. 맞춤 학습을 위해선 자신의 현 실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를 위해 백마옥스브릿지 학원은 수준별 소수정예 맞춤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학습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자신의 수준에 적합한 단계적 목표를 세워야이 원장은 “늦어도 고2 정도가 되면 자신의 현실적일 목표와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신의 객관적인 실력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학습 수준과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현재 등급이 어디냐에 따라 자신에게 적합한 문제 수준과 학습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4등급이라면 일단 3등급을 목표로 3등급에 맞는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풀고 이를 달성하면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중학교 시절에 잘했던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3~4등급을 받으면 좀처럼 그 점수를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등급이 낮은 이유는 명백히 실력 때문이다. 힘들겠지만 현실을 인정하는 겸손한 마음이 전제되어야 한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보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학교 내신에서 과한 욕심은 금물, 수능은 자신 수준에 맞는 문제집으로 접근고등학생들에게 내신과 수능은 모두 중요한 부분. 내신에 있어서 이 원장은 “내신은 시간에 대한 압박으로 변수가 많이 발생한다. 실력이 뛰어난 학생이라도 연습을 통해 실전 문제 풀이 요령과 시간 배분 방법 등을 충분히 익혀야 한다. 어려운 문제를 무리하게 모두 풀고 가겠다는 욕심은 자제해야 한다. 충분히 준비했다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하되 풀 수 없는 문제가 있더라도 무심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수능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문제집을 반복적으로 풀어야 한다. 혼자 힘으로 60~70% 정도 풀 수 있는 수준이라면 적당하다. 특히 기출문제는 반드시 풀고 검토해야 한다. 오답과 미해결 문제는 반복 학습을 통해 제 것으로 만드는 것이 대비법이다. 여기에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은 필수교재라고 이 원장은 덧붙였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206-1 백마마을 3단지 상가동 2층문의 031-901-9849 2022-09-24
- 영어 성적향상의 비법! 루틴(routine)을 바꿔주어야 한다 필자는 상담을 할 때 반드시 학생과 함께 방문을 하도록 하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공부는 학생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생을 만나지 않고 학부모와 학생의 성향이나 습관을 논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학원은 성적 향상을 원하는 학부모와 그 성적 향상을 보장한다는 학원간의 협의와 약속을 통해 등록이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학원은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하며, 그것이 학원의 존재 이유이다.지난 20년간 학생들의 성정 향상을 이끌어주며 알게된 진리가 있다. 학원에서 아이를 잘 가르치고 방향을 잘 제시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학생의 루틴(routine)을 바꾸어 주는 것이다. 루틴과 습관은 다르다. 습관은 무의식적으로 몸에 밴 반복된 행동이지만, 루틴은 생활 습관이다. 그리고 그러한 생활 습관은 얼마든지 의식적인 노력으로 변화시키거나 수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예를 들어 식사후 양치질을 하지 않으면, 찝찝하고 입이 텁텁함을 느끼는 것은 식사 후 양치질하는 것을 루틴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한 학생이 하교 후 집에 들어오자마자, 욕실로 들어가 손발을 씻고, 옷을 갈아입고, 책상에 앉아 책을 읽는 연속적인 행동은 루틴이다. 그렇다 습관은 하나의 몸에 밴 행위를 가리킨다면, 루틴은 매일 이루어지는 하나의 의식처럼 연속적인 어떤 패턴을 가리키는 것이다. 우등생 자녀와 성적이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자녀는 루틴이 다르다.중요한 것은 이러한 루틴의 차이가 시간이 지나면 사고력의 차이가 된다는 것이다. 공부에 대한 루틴을 갖고 있는 학생은 그리 많지 않다. 대다수의 학생들은 게임, 유투브, 인스타그램에 중독되어 있다.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그것이다. 아이의 낮은 성적을 학생 탓으로 돌리거나, ‘내 뱃속으로 낳은 자식이지만, 쟤는 왜 저럴까?’라고 아이 탓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아이의 공부를 즐겨하는 루틴은 결국 부모의 ‘본'으로 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의사 집안에서 또 의사가 법조인 집안에서 또 법조인이 나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미 중학생, 고등학생인 우리 아이가 공부에 영 흥미를 보이고 있지않아, 속을 끓이고 있는 부모의 입장에서 이대로 우리 아이를 포기해야 하는 것일까?소위 먹고 살기 바빠 죽겠는데, 본업을 제치고 아이와 함께 책상에 앉아 같이 공부라도 하라는 말인가? 그렇지 않다. 필자는 루틴의 속성을 설명하면서, 사실을 직시하자는 의도로 언급한 것이기는 하지만, 아직 성인이 아닌 중고등 학생 자녀들에게 학습 습관의 루틴을 심어줄 기회는 남아있다. 하지만, 그것은 학원에서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필자는 강조하고 싶다. 아이를 향한 끊임없는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며 학원을 신뢰하는 태도도 중요하다.가끔씩 상담을 하다보면, 일부 학부모는 학원에 대한 불신을 표현하는 언행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아이가 좋아해서 학원을 보내는 거지, 맘 같아선 학원을 끊게 하고 싶다고 언급하거나, 또는 아이가 학원가기 싫어한다고 그만 두는 경우도 있다. 그러한 표현을 아이 앞에서 하게 된다면, 이내 학습루틴이 잡혀있지 않는 자녀는 부모와 같은 맘으로 학원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되거나, 핑계거리로 학원을 그만 두는 상황이 생긴다. 학습과 관련하여 아이와 신경전을 벌이기보다는 학습 루틴을 형성해 주기 위해 자녀와 많은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다. 학원에서 어떤 수업을 들었는지, 학원 분위기는 어떠한지, 선생님들이 관심을 갖고 자녀와 대화를 많이 하면서 수업을 진행하는 지의 여부이다. 학원은 학생들의 학습 루틴을 잡아주기 위해, 학부모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의 세밀한 부분까지 관심을 갖고 있다. 학습과 관련된 루틴형성은 시간이 필요하며, 학생, 학부모, 그리고 학원의 끊임없는 관심과 훈련 속에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이다. 우등생들의 루틴은 숙제- 수업- 복습- 질문 ? 오답정리 등의 스스로의 공부방법에 대한 루틴이 있다. 그리고 그러한 루틴을 형성하게 해주는 것은 이미 영어를 전공하여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른 영어 강사들의 루틴을 우리 자녀들이 전수받는 것이다.그러므로 학원을 선택할 때 그 학원의 원장과 강사진들이 영어를 전공하였는지, 그리고 어느 정도 영어의 깊이를 이해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 역시 중요하며, 그러한 판단은 또한 학부모의 몫이라 할 수 있다. 단순히 소개로, 또는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학원을 찾기보다는 우리 자녀의 성향과 루틴을 잡아줄 수 있는 학원을 학부모들이 직접 찾아보기를 필자는 추천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원들이 자신들의 학원의 정체성을 설명하는 블로그나 원장선생님과의 면담을 통해 교육철학을 들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2-09-24
- 디자인 계열 미대입시 진학 가이드 먼저 각 대학의 미술대학에 디자인 전공으로 개설된 과를 알아보자.·산업 디자인 : 공업디자인, 제품 디자인, 운송 기기 디자인, 인테리어 디자인 등·시각 디자인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영상 디자인, 그래픽 디자인 등·금속공예 : 귀금속 디자인, 주얼리 디자인, 액세서리 디자인, 조명 디자인 등·가구 디자인 : 제품 디자인, 인테리어 디자인, 무대 디자인, 조명 디자인 등·섬유패션 디자인 : 의류 디자인, 모자 디자인, 가방 벨트 디자인, 신발 디자인, 스타일리스트, 코디네이터 등·도자기공예 : 유리공예, 식기공예, 세라믹공예 등)·공간 디자인 : 인테리어 디자인, 무대 디자인, 무대의상 디자인 등·애니메이션 디자인 : 웹툰, 게임 그래픽, 게임 캐릭터 디자인, 스토리보드 등이처럼 매우 다양하게 개설되어 있고, 전공명이 조금 다르다 하더라도 수업내용은 대동소이한 경우도 많다. 그리고 전공명이 달라도 같은 직업군으로 속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예를 들어 산업디자인을 전공하면서 인테리어를 부전공 하는 것이 가능한데, 전공 특성상 제품을 디자인하고 공간을 연출하는 것이 서로 연관 있기 때문이다. 대표 전공 외에 중복되는 분야가 있다는 것을 참고하면 좋겠다.졸업 후 취업은 공채로도 하지만 교수 추천이나 선배 추천 등 특채인 경우도 많다. 이유는 학점만으로는 개인의 능력이나 성향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대 졸업자는 대부분 자신만의 포트폴리오(Port Folio)를 준비한다. 실기 이력서라고 생각하면 된다. 대학시절의 과제 및 작품들을 잘 정리해서 면접 시 그림으로 보여주는 것이다.나에게 맞는 전공 선택은?그렇다면 미술계열 진학에 관심 있는 초, 중, 고 학생들의 전공 선택 기준은 어떤 것일까? 먼저 자신이 입체로 만드는 것을 좋아하면 시각디자인을 제외한 모든 전공과 관련이 있다. 만드는 것 보다는 그리는 것이 더 좋다면 당연히 시각디자인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둘 다 좋아하면 고민은 안 해도 될 듯하다. 대학교 원서접수 전에만 정하면 된다.각 전공별 대학 개설 사항산업디자인과 시각디자인은 거의 모든 미술대에 개설되어 있다. 디자인의 기본이 되는 전공이기 때문이다. 간혹 디자인 학부로 개설된 학교에서는 산업디자인과 시각디자인을 동시에 배우다 상급학년으로 올라갈 때 둘 중 하나를 선택한다. 그리고 자율 학부로 개설된 학교는 산업디자인/시각디자인/공예 등 그 학교에 개설된 과를 모두 배울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상급학년으로 올라갈 때 선택해야 한다.대부분의 대학은 인기 있는 학과일수록 성적순으로 선택권을 준다. 금속공예나 도자 디자인과는 산업디자인과나 시각 디자인과에 비해 개설된 학교가 적다. 대학마다 전문적인 방향을 잡고 개설하기에 모든 전공을 다 배우지는 못한다. 그 이외에 가구 디자인, 무대디자인, 패션디자인은 개설된 과가 상대적으로 더 적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과가 예전에 비해 많이 개설되고 있는 추세이다.각 전공별 세부 사항과 취업 방향산업디자인과 시각디자인은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양하다. 제품 디자인이나 광고디자인은 대기업 프로젝트에 속하며 중소기업이나 프리랜서들이 거래처로써 디자인이나 콘텐츠를 납품하는 경우가 많다. 인테리어나 가구, 무대 디자인은 최근 대기업들이 많이 다루고 있지만 전공 특성상 개인이나 중소기업에서 실무를 진행한다. 나머지 공예들도 기업들 위주로 디자인을 하지만 공방이나 개인이 진행하기도 한다. 애니메이션은 웹툰이라는 서비스가 온라인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대기업과 개인이 공존한다. 그 외에 영화나 애니메이션은 일부 개인이 소자본 작업도 가능하지만 대부분은 제작비가 많이 들기에 기업이 함께 하지 않으면 힘든 작업이다.현재 미대입시에서 디자인을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자신의 미래직업을 찾는 작업에 많은 관심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번 정한 전공이 평생 직업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미술학원의 힘을 빌리는 것이 가장 쉽고 정확한 방법일 수도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주변의 많은 미술학원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곳을 찾아보기 바란다. 선택 기준은 수업내용과 학원의 인지도 그리고 합격률과 수상률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요셉 원장일산백마 2관 창조의아침미술학원문의 031-924-9999 2022-09-24
- 코딩으로 대학 가기 : 코딩 교육 이래서 중요하다! 선진국들이 공교육에서 코딩 교육을 강화하는 이유1. 인재상의 변화예전에는 질문에 바로 답하는 학생들이 똑똑한 인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요즘에는 기본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뭔가 창의적인 것을 구현하고 표현 할 수 있는 능력이 아주 중요해졌다. 코딩프로그램 중 스크래치라는 블록코딩을 만든 이는 “이것은 글쓰기와 같다”라고 하였다. 즉 생각을 글로 쓰듯이 머릿속에 떠 올린 것을 프로그램으로 구현해보라는 것이다. 이와 같이 코딩은 나만의 창의적인 생각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이다. 2. 코딩의 생활화현재도 그렇지만 미래에는 모든 물건마다 코딩된 칩이 들어가고 그것들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의 시대가 된다. 그런 환경에서는 제품으로부터 유의미한 정보들이 우리에게 맞춤식으로 전달 될 것이다. 여기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발달이 우리생활에 밀접하게 접목된다. 우리가 직접 얻고 가공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이 대단할 것이다. 그러니 이러한 것들을 이용해서 간단한 코딩이라도 직접 할 수 있는 인재는 그에게 닥치는 모든 상황과 조건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무기를 얻는 다고 할 수 있다. 코딩과 대입 전형의 변화1. 모든 대학에서 IT 관련 학과의 중요성학령 인구의 감소로 대학도 경쟁력을 잃으면 소멸하는 시대이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대학이 입학 정원도 축소하고 있다. 하지만 경쟁력이 약하거나 향후 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분야에서 줄인 정원과 예산을 역설적이게도 경쟁력 있는 부문 강화에 쓰고 있다. 특히 IT 관련학과는 신설하기도 하고, 정원도 늘리는 추세이다. 이미 여러 대학에서 코딩 수업을 문과나 이과 등 전공에 상관없이 전공 필수로 지정하고 있으며, 이를 뒤따르는 학교들이 크게 늘고 있다. 2.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코딩의 쓰임새학생부 종합전형은 고등학교 3년 동안 관심과 적성이 있는 분야에서 활동한 내용이 있다면 내신 성적과 더불어 그 부분을 잘 평가해주겠다는 뜻이다. 즉 코딩에 관심이 있거나 배웠던 학생들은 다양한 교내활동을 통해 학교생활기록부에 이것들을 기재하면 이 전형에서 분명히 유리하게 쓸 수 있다. 3. SW 특기자 전형을 학생부종합전형 내 ‘SW 인재전형’으로 전환특기자 전형은 축소되는 추세이다. 그런데 소프트웨어(SW) 분야만큼은 특기자 전형에서 선발하던 인원을 없애지 않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전환해서 선발하는 대학이 확연히 늘고 있다. 특기자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의 차이점은 전자는 교외활동을 인정하고 후자는 교내활동만 인정한다는 점이다.우리나라는 사람들이 경쟁력이다. 경쟁력 있는 첨단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수밖에 없다. 그래서 결국 대학교육도 로봇, 코딩, 인공지능에 많이 투자하고 선발할 것이다. 현재의 인기 학과 좋은 직장이 10년을 못 갈 수도 있다. 부모님으로서 자녀의 미래를 위한 안목이 필요할 때이다. 서재수 원장일산 후곡 아트로봇코딩학원031-905-7783 2022-09-24
- 가을 하늘 아래 고양 파주 열린 장터 풍성 높은 하늘을 보면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나들이 겸 장터 구경도 하고 소소한 물건을 ‘득템’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장터들이 일산 곳곳에 열린다. 가을 하늘 아래 열리는 우리 지역 열린 장터를 정리해보았다.일산파주내일신문 리포터 공동 정리수제품 플리마켓 ‘강촌 손길마켓’일산동구청 산업위생과에서 주관하는 수제품 플리마켓인 ‘강촌 손길마켓’이 10월까지 매달 1,3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강촌공원에서 열리는 마켓에서는 강아지 용품을 비롯해 손뜨개 작품과 의류, 소품 등 다양한 수공예 상품과 고양시 특산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공예체험, 환경체험, 버스킹 문화공연 등도 함께 진행한다.문의 031-8075-6452 일산동구청 산업위생과소상공인 수공예 작가와 함께하는 ‘소문마켓’일산서구청과 재미공작소에서 주관하는 고양시 소문마켓이 오는 9월 29~30일과 10월 13~14일, 27~28일에 열린다. 9월 소문마켓은 주엽공원에서 열리며, 10월엔 강선공원에서 열린다. 소문마켓은 고양시 특화 수제품 사업 육성과 판로지원을 위해 마련한 수공예품 직거래 장터로 소상공인 수공예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크고 작은 버스킹 공연도 상시로 열린다. 고양호수예술축제와 함께하는 ‘고양호수마켓’고양시 수공예 작가들과 함께하는 고양호수마켓이 오는 9월 24~25일, 10월 1~2일과 15~16일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다. 다양한 수공예제품과 먹거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고양호수마켓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간 열리는 고양호수축제와 함께해 더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고양생활문화축제 ‘넝쿨마켓’오는 10월 8일 어울림누리 광장에서는 고양시 생활문화축제의 일환으로 넝쿨마켓이 열린다. 넝쿨마켓은 중고마켓과 아트마켓, 트렁크마켓 등으로 구성했다. 중고마켓에서는 개인의 의류 도서 신발 장난감 등의 중고물품을 사고 팔 수 있으며, 아트마켓에서는 직접 생산한 각종 공예품 판매 및 공예 체험 등이 가능하다. 현재 아트마켓의 참가자 모집은 마감됐으나 중고마켓 참가자는 모집 중이다. 참가 희망자는 고양생활문화센터 마당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문의 031-960-9695 고양문화재단 생활예술팀파주수국길 플리마켓 & 포포 알로하 페스타파주 수국길 플랫폼에서는 9월 24일(토) 오후 2시~5시 30분 운정 가람마을 지산고 인근에서 수국길 플리마켓과 알로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수국길 플리마켓에는 지역의 공예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수제 공예품과 의상, 아로마 테라피, 우드프린팅 등 다양한 제품과 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플리마켓 앞으로는 하와이안 훌라 공연과 우쿨렐레, 기타 연주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파주 수국길 플랫폼은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운정가람상가의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활동하는 공동체다. 지산고 앞 원형로터리 인근에는 파주수국길 플랫폼 공유 공간 ‘보라방’이 있어 수국을 테마로 수국빵, 캐릭터, 굿즈 등 다양한 수국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인근 가람마을공원은 수국을 테마로 한 수국테마공원과 물놀이터, 수국길 로고라이트,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마련돼 있다. 2022-09-24
- 우리 동네 봉사단체 ‘가가호호 봉사단’ 봉사활동은 봉사하는 사람들과 도움받는 이들 모두가 윈윈하는 가치있는 활동이다. 오랫동안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온 봉사자들은 하나 같이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 자체에 존재의 의미를 느낀다”고 말한다. 도움을 받는 이들 입장에서는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삶의 무게를 함께 지탱해주는 봉사자가 있어 고맙기 그지없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접촉이 어려워지면서 고양 파주지역의 봉사단 활동도 위축돼 왔다. 이에 일산 파주 지역내일신문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봉사활동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지역사회에서 3년 이상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를 찾아 소개한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복지 사각지대 가정 위한 집수리 봉사단2019년에 창립해 올해로 5년차에 이른 가가호호봉사단(단장 현석호)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위해 집을 수리해주는 봉사단체다. 싱크대나 변기를 고쳐주는 일에서부터 태풍이나 홍수 피해를 입은 가정의 수해복구까지 돕는다. 현석호 단장은 “파주의 집값이 오르면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은 주변지역의 싸고 노후된 집으로 밀려나는 실정”이라며 “집에 문제가 생겨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독거노인이나 조손 가정, 장애인 가정 등이 주요 봉사 대상”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집수리 봉사단체는 구역을 정해서 활동하는데, 가가호호 봉사단은 문산과 법원읍, 파주읍, 광탄과 파평, 적성 등 북파주 지역을 전담하고 있다고 한다. 한 달에 한 가정씩 집수리 봉사해가가호호 봉사단은 1년 단위로 봉사활동 계획을 짜서 운영된다. 파주시나 행정복지센터 복지과로부터 집수리 관련 민원이 접수되면 이를 모아 다음해 봉사활동 계획에 반영한다. 집수리를 위한 예산은 시로부터 지원받고 여기에 회원들의 회비를 보탠다. 대부분의 시 지원금은 집수리를 위한 자재 구입비로 쓰이고 자원봉사자들은 무상으로 봉사한다. 현 단장은 “인건비도 포함해서 예산을 짜라고 하지만 자재비보다 인건비가 더 비싸기 때문에 한 가정이라도 더 돕기 위해 인건비 없이 무료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가호호 봉사단은 한 달에 한 가정씩 방문해 집을 고쳐 주는데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가구를 돕는다. 간혹 타 지역 단체가 해결하기 어려운 피해 사례가 생기면 해결사처럼 달려가 돕기도 한다. 전문기술자와 일반인 봉사자 자율적으로 참가오래된 집을 고치는 데는 전기와 가스, 보일러 등 분야별 전문가가 필요하다. 또 각 사안마다 필요한 전문 인력과 자재 구입, 수리 일정 등 구체적인 계획과 일정이 필수다. 집수리는 도배나 장판처럼 비교적 간단한 일도 있지만 1주일가량 소요되는 긴 공사도 있다고 한다. 현 단장은 “집수리는 시간 싸움이라고 할 정도로 빡빡하게 진행될 때도 있지만 단원들이 최대한 본업에 지장 받지 않도록 자율적으로 운영한다”고 말했다. 봉사자들은 봉사단 밴드에 올라오는 집수리 계획과 일정을 참고해서 자율적으로 참가 시간을 선택한다.“가끔 단원들이 가족과 함께 나올 때도 있는데 그럴 때는 아이들에게 자재 운반이나 청소 등 간단한 일을 돕도록 합니다.”가가호호봉사단에는 전문기술을 가진 봉사자들이 대부분이지만 기술 대신 각자의 재능과 힘을 보태는 일반인 봉사자들도 함께 한다. 여름 홍수로 수해 입은 가정 복구 도와가가호호봉사단은 매달 정기적인 집수리 외에도 자연재해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재난 현장으로 급하게 파견되기도 한다. 올 여름 홍수로 광탄과 법원읍에 수해가 발생했을 때 수해 현장으로 달려갔다. 현 단장은 “싱크대 높이까지 물에 잠겨 가스와 전기, 보일러, 바닥과 장판 등 전부 리모델링해야 하는 사안”이었다며 “수해복구를 위한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지역이라 자원봉사자들과 인근 군부대의 도움으로 해결했다”고 말했다. 눈물어린 감사에 크나큰 보람 느껴봉사자들은 매달 한 가정씩 집을 수리하면서 수혜자들의 눈물어린 감사에 힘든 마음도 잊게 된다고 말한다. 현 단장은 “저희가 고쳐드리지 않으면 그분들은 고장난 상태로 불편하게 살 수밖에 없으니 돕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가가호호 봉사단은 600평 텃밭에 농사를 지어 농작물을 독거노인 가정에 나눠주고 법원읍 장애인 복지관에도 기부하고 있다. 가가호호 봉사단 참여 방법가가호호 봉사단에서는 신규 회원을 모집할 때 꼭 확인하는 두 가지 사항이 있다. 첫째 가족의 동의를 얻을 것. 둘째 직장에 폐를 끼치지 않을 것. 이 두 가지가 전제되어야 봉사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 단장은 “타 지역에서 집수리 봉사를 하다 이곳으로 이사 오면서 새로 가입하는 분도 있고, 지인 소개로 합류하는 분도 있다”며 “집수리에 관련된 기술이 있으면 큰 도움이 되고 기술자가 아니라도 힘으로 도와줄 수 있는 분들도 좋다”고 말했다. 가가호호 봉사단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은 파주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1-941-8212(파주시자원봉사센터) -------------------------------------------------------------------------------------------------------------------------------------------------------------<미니 인터뷰>단장 현석호 씨처음에 치매 가정을 방문해 청소하는 봉사를 하다가 집수리 봉사를 알게 됐습니다. 그때부터 집수리 봉사단체를 운영하다가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5년 전 가가호호 봉사단을 새로 창립했습니다. 저희가 돕지 않으면 달리 방도가 없는 분들이 많아서 단원들 모두가 합심해서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편안한 주거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사명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단원 이혜진 씨15년간 봉사하면서 힘들 때도 있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봉사를 해온 이유는 하나인 것 같습니다. 봉사를 하면서 제 자신이 반성하게 되고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무언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르신들의 집을 보수해드리고 장애시설에서 같이 활동하고 파주시민경찰에서 순찰하면서 점점 더 뜻 깊고 의미 있는 봉사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밭에서 농작물을 길러 나누기도 하고 보일러 교체 등 어려운 집수리 봉사도 하지만 각자 능력껏 함께 하면서 더 큰 자부심을 느끼게 됩니다. 2022-09-24
- 턱관절 질환의 다양한 치료법 턱관절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입이 안 벌어진다, 아프다, 턱관절 주변에서 소리가 난다’ 등이다. 이외에 두통이나 다른 부위의 연관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진단에 따라 교합안정장치를 착용하고, 약물치료나 영양치료, 관절강세정술,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을 시행한다. 어떤 치료 방법이 됐건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협조다. 교합안정장치를 잘 끼지 않거나 약이나 영양제를 꾸준히 먹지 않으면 치료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턱관절 질환 발생 시 다양한 치료법에 대해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도움말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치의학 박사) 병원장 턱관절에서 나는 소리 방치하면 디스크 문제나 관절, 뼈의 문제 생길 수 있어일반적으로 근육이나 관절에 이상이 왔을 때 다양한 치료를 시도해 증상을 완화한다. 턱관절 및 주변 근육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턱관절 질환으로 인해 물리치료를 할 경우에는 상태에 따라 냉찜질을 하기도 하지만 온찜질이 더 효과가 있는 시기도 있다. 저출력 레이저 같은 레이저 치료를 하기도 하고, 전기 자극을 주는 치료도 한다. 통증유발점에 전기 자극 치료를 하면 턱관절 주변 통증이 감소한다. 치유를 촉진하기 위해 통증유발점에 태반주사를 놓기도 한다. 다른 부위 근육통에 태반주사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원리인데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태반주사에는 통증을 일으키는 전 염증 사이토카인과 염증을 막아주는 항염증 사이토카인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이 신체에 들어가 균형을 맞추며 작용해 증상을 개선해준다. 현재 시행하는 태반주사 요법은 1950년대 후반기부터 시행해온 치료로, 태반이 가진 놀라운 장점에 대해서는 아직 채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많다. 태반주사를 정확한 부위에 놓게 되면 통증을 감소시켜주는 사이토카인과 면역 기전이 작용해 통증이 빠르게 사라진다.턱관절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 효과와 달리 턱관절에서 나는 소리를 줄이거나 나지 않도록 하는 치료는 효과가 미약하다. 일반적으로 치과에서 하는 대다수의 치료는 90%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지만, 턱관절 소리를 없애고자 하는 치료의 효과는 30~35% 정도로 본다. 그러나 치료에 대한 기대효과가 낮다고 해서 방치해서는 안 된다. 소리가 나는 증상이 오래되면 디스크의 문제나 관절, 뼈의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태반주사 치료 효과 빠르고 예후 좋아턱관절 면에 이상이 생기면 80~90%가 입을 벌리거나 닫을 때 소리가 난다. 턱관절에 변형이 생겨 ‘퍽’하는 소리가 나거나 ‘우적우적’하는 소리가 나기도 한다. 턱관절 초기 증상일 때 나는 작은 소리와 달리 진행되면 소리도 크고 통증을 동반한다. 작은 소리가 났을 때 대처하지 않아 관절면이 계속 망가져 나는 소리이다.관절면과 디스크가 손상된 상태에도 태반주사가 도움이 된다. 치과에서 턱관절에 놓는 주사로는 스테로이드, 히알루론산, 조직재생주사요법 등이 있다. 이중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항염증성 사이토카인, 각종 성장요소를 가진 태반주사를 치료에 도입해 관절 주위의 변화를 살피는 실험을 해본 결과, 태반주사로 인해 관절면이 다시 매끄러워지며 치유되는 효과를 발표한 논문들도 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염증을 줄여주는 사이토카인이 티헬퍼세포와 티조절세포에 작용해서 균형을 맞춰주게 되면 골면이 재형성 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게다가 태반주사는 그로스팩터(성장 요소)가 많이 들어 있어 뼈의 재형성에 효과적이다. 이처럼 턱관절 질환 치료에 태반 주사를 이용한 방법은 다른 치료 보다 효과적이고 예후가 좋다. 턱관절 신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 담당해턱관절에서 작은 소리가 났을 땐 병원에 오지 않지만, 이후 턱관절이 아프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으면 대부분 병원에 오게 된다. 우리 몸에 작은 흉터가 났을 때 흉터를 빨리 아물게 하는 약을 바르고 대처하면 대부분 흉터 없이 완치된다. 턱관절도 마찬가지다. 턱관절에서 나는 작은 소리에 굳이 병원에 가야 할까 고민하는 환자가 있거나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하는 의사가 있다면 고민을 달리해봐야 한다. 턱관절 초기에는 주변 근육만 아프면서 살짝만 소리가 난다. 하지만 계속 방치할 경우 턱관절 디스크가 앞으로 빠지거나 관절면이 닳거나 골관절염까지 생길 수 있다. 턱관절은 신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을 때 적절하게 빨리 대처하는 것이 더 큰 문제를 막을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2-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