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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파주 총 15,2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5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이 전하는 ‘동아리 활동에 대한 조언’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다방면의 변화가 예상된다. 5등급제의 내신 성적만으로 학생부의 경쟁력을 갖추기엔 한계가 있어 교내활동의 중요성은 여전하다. 특히나 동아리 활동은 실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으로, 또 나만의 차별화된 학생부를 완성하는 목적으로 두루두루 쓰일 수 있다. 2025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성장했는지 그들의 이야기를 정리해보았다.일산 내일신문 리포터 공동 정리하나의 연결된 활동 덕분에 생기부에 깊이 있게 기술돼1~2학년 때는 과학 실험 동아리에서 활동했고, 2년 연속 부장을 맡았습니다. 조별로 학기 당 하나의 실험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2학년 때, 진로인 뇌공학자와는 거리가 있지만 학교 축제를 준비하며 사람이 탈 수 있는 롤러코스터를 제작, 설계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그 과정이 생기부에도 기재돼 도움이 됐습니다. 3학년 때는 각자의 진로에 대해 탐구하는 동아리 활동을 하며 관심 분야에 대해 논문 검색을 하거나 책을 읽으며 탐구해나갔습니다. 특히 1~2학년 때처럼 여러 활동으로 생기부를 채운 것이 아니라 하나의 연결된 활동을 한 덕분에 생기부에 깊이 있게 기술될 수 있었습니다.포항공대 무은재학부 차윤서 학생(일산대진고 졸)동아리는 진로와의 연결성 가장 잘 드러나는 활동의예과 진학을 희망했기에 의학 동아리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지만, 생화학이 더 폭넓은 주제를 연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생화학 동아리에서 활동했습니다. 학생부는 진로와의 연결성이 중요합니다. 설득력 있는 학생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년 간, 과목 간 연결이 필요한데, 이 연결이 가장 잘 드러날 수 있는 활동 중 하나가 동아리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서울대 의예과 송우찬 학생(일산대진고 졸)동아리 활동 자체에서 배운 것 많아저는 시사 토론 동아리에서 활동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관련 문제, 검수완박 문제, 환경관련 정책 문제 등에 관해 토론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의 경우 생기부 내용 측면에서 동아리 활동 주제가 그다지 적합한 사례는 아니었지만, 동아리 활동 자체에서 배운 것이 많습니다. 동아리에서 자주 토론하던 경험이 쌓여 발표할 때도 자신감 있게 하게 됐습니다. 덕분에 발표할 기회가 있다면 무조건 참여하는 학생이 돼서 선생님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고 생각합니다.연세대 철학과 이지우 학생(일산대진고 졸)의학 및 생명과학 관련 실험 활동 다양하게 경험하며생기부 알차게 만들어저는 의생명동아리인 ‘뮤턴츠’에서 2년간 활동했습니다. 제 관심 분야인 의학 및 생명과학에 관련된 실험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하다 보니, 생기부를 알차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면접 시 면접관분들께서 당시 진행했던 실험에 관해 물어보시기도 했습니다.가천대 의예과 내윤하 학생(일산대진고 졸)1지망 동아리에서 탈락했다고 좌절하지 않기를1~2학년 동아리 활동은 경제, 사회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는 데 주력했습니다. 국민연금, 정년 연장 등 사회적으로 큰 이슈였던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영어신문반에서는 이러한 주제를 영어 기사로 작성해 영어 실력을 나타내도륵 노력했습니다. 어떤 동아리든 나의 관심을 표현하고 나의 능력을 보여주는 다양한 방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1지망 동아리에서 탈락했다고 좌절하지 않기를 바랍니다.한양대 경영학부 우승화 학생(대화고 졸)활동 범위 제한 없는 동아리 활동 통해 많은 것 배워동아리 활동은 범위의 제한이 없어 깊이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하며 알게 된 것이 정말 많았고 그러한 것들이 생기부에 녹아들어 깊이를 더해줬습니다.고신대 의예과 임수연 학생(대화고 졸)동아리 활동하며 진로에 대한 관심과 재미 더해져3학년 때 과학진로부에서 활동했는데 각자 개인적으로 활동주제를 정하고 실행했습니다. 저는 전기공학에 관심이 있어 전기회로 실험을 하고자 했으나, 전기회로에 대해 조사하면 할수록 제 배경지식이 회로를 설계할 정도에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도 회로 설계는 해보고 싶어서 인터넷에서 유명한 회로 설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대신 써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게 영어인 탓에 어려웠지만 여러 논문, 유튜브 영상, 2학년 때 읽었던 ‘야망과 열정의 전기 이야기’나 ‘전자정복’과 같은 도서를 다시 참고했습니다. 그러면서 간단 하지만 회로를 직접 설계하고 전압과 전류 그래프의 변화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12장 정도의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했습니다. 특히 여기서 쓴 회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 너무 재밌어서 3학년 자율세특에도 어려운 회로를 간단한 회로로 치환하는 테브난 정리를 적용하는 데에도 활용했습니다.대구경북과학기술원 기초학부 송민준 학생(일산동고 졸)같은 관심 분야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간저는 PEBC(펩시)라는 동아리에서 화학 및 생명과학 실험을 하고 연말에는 실험 내용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아리 활동은 과 세특과 달리 교과 과정이나 과목에 구애받지 않고 본인의 역량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진로가 비슷한 친구들끼리 모였다는 특성상 친구들의 탐구를 참고하거나 서로 아는 것을 가르쳐주고 공유하기 좋다는 점이 동아리 활동의 큰 장점이었습니다.이화여자대학교 의예과 이제인(안곡고 졸)문제 해결력, 탐구능력, 의사소통 능력 키울 수 있어저는 생명과학 실험 동아리에서 생명과학 이론을 토대로 직접 실험을 설계, 진행하는 활동들에 참여했었습니다. 이러한 실험 설계, 진행, 결과물 도출, 문제점 보완 등의 활동들을 거치며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교과 내용에 대한 이해도 역시 높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소논문 발표회, 타 동아리와의 연합 활동 등과 어우러져 깊이 있는 탐구능력과 의사소통 능력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김리나(백마고 졸) 추가 탐구로 이어지면 풍부한 생기부 만들 수 있어요저는 1학년과 3학년 때는 의학 동아리, 2학년 생명과학 실험 동아리에서 활동했습니다. 동아리에선 다양한 특강 참여, 탐구발표, 실험 활동 등을 진행했습니다. 동아리 활동은 세특과 함께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분명 도움이 되는 시간입니다.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있는 분야에 대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활동을 주도적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동아리 시간에 진행한 실험이나 발표에 대해 다른 과목에서 추가 탐구를 진행하면 훨씬 풍부한 생기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생기부 면접에서도 제가 동아리 시간에 탐구하고 생명과학 2시간에 추가로 조사한 유전자 가위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질문해주셨습니다. 서울대 수의예과 김나연(정발고 졸) 학생 주도적 활동 경험은 인생의 중요한 자양분 될 듯컴퓨터 공학과 진학을 희망한터라 3년간 컴퓨터 동아리에서 활동했습니다. 선생님이 과제를 내주시면 그 과제를 수행하는 동아리가 아닌 학생들이 주도해서 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아리였습니다. 예를 들어 저의 경우 1학년 때 경험한 축제에서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사이트 제작을 주제로 2학년 프로젝트를 기획, 진행했었습니다. 동아리 활동은 각종 교내, 교외 대회 대입 반영이 축소된 상황에서 자신의 강점과 관심 분야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 좋은 활동입니다. 관심 분야가 비슷한 친구들과 함께 원하는 것을 해볼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은 입시에서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고, 앞으로 인생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될 자양분이라고 생각합니다.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안혜주(백마고 졸) 적극적인 동아리 활동 통해 부족한 리더십 역량 보완저는 안곡고 내에서 생명 실험 활동을 활발하게 202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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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 충남대학교 의예과 전수빈(지산고 졸) 학생 일산 파주 내일신문에서는 2025학년 대학 입시에서 수시 전형으로 합격한 일산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진로 선택과 학교생활, 내신과 수능 공부법, 생활 관리와 수시 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연속으로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진로 진학저는 진로 진학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동아리 활동이 가장 큰 도움이 됐습니다. 동아리 활동은 교과 외에 자신의 진로 탐색을 위해 자신이 원하는 활동을 골라 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1학년 때 참여했던 독서 동아리에서 <단백질의 일생>이라는 책을 읽고 인체의 단백질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2학년 때 참여한 의학 동아리에서 면역항암제의 기전을 탐구하며 그 과정에 관여하는 단백질들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러한 단백질을 이용한 바이오마커 등을 탐구하며 진로를 구체적으로 좁힐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의대 졸업 후 혈액종양내과 의사가 되어 면역항암제 관련 바이오마커를 개발하는 연구를 하고 싶습니다.저는 1학년부터 의사가 되기를 바랐으나 어떤 의사가 되고 싶은지 명확하지 않아 이미 확실한 진로를 정하고 노력하는 친구들을 보며 부러웠고 조급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아직 진로 진학을 정하지 않은 후배들에게 너무 조급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학교생활을 성실히 하고 관심 분야의 기사, 강연 영상, 유튜브 영상 등을 자주 살펴보면 자연스럽게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할 수 있게 되니 ‘현재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면 좋겠습니다.수시 입결과 내신 및 수능 성적저는 서울대 의예과(1차합), 부산대 의예과, 한림대 의학과(1차합), 대구가톨릭대 의예과(1차합), 충남대 의예과, 원광대 의예과에 지원했고, 이중 충남대와 원광대 의예과에 합격했습니다. 내신 점수는 대학별 기준에 따라 상이한데 1.14~1.17점입니다.동아리 활동1학년 동아리 활동은 과학 독서 동아리에 가입했습니다. 이때 생물학 전반에 대한 다양한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2학년 때는 의학 동아리에 가입해 토론, 실험, 주제발표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학생주도 동아리의 경우 1년간의 활동 내용을 계획하는 데 직접 참여하여 해보고 싶었던 활동을 실제로 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실험을 계획해 보거나, 동아리에서 했던 활동에서 비롯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스스로 새로운 탐구를 해보는 등 적극성, 자기주도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아리에서 아스피린 합성 실험을 했는데, 아스피린이 어떻게 진통작용을 하는지 호기심을 가지고 그 기전을 탐구해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세특 관리세특 기재를 위해 보고서 작성 또는 발표를 하게 되면, 진로와 연결지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관련 없는 과목에 억지로 관련 내용을 끌어오기도 합니다. 그렇게 되면 내용의 깊이가 떨어지고 부자연스러운 발표가 된다고 느꼈습니다. 오히려 해당 과목 자체를 깊이 탐구하는 것이 학문적 호기심과 학습 능력을 보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수행평가 준비보통은 수행평가의 주제가 정해져 있었지만 주제 선정이 자유로운 편일 때는 평소 관심 분야의 기사나 논문을 챙겨 보며 흥미로운 주제가 있으면 저장해 두었다가 해당 과목과 관련이 있는 것이 있다면 그 기사 또는 논문을 활용해 수행평가 준비를 했습니다.내신 수능 병행 공부법내신과 수능을 함께 공부하는 특별한 방법이 있었다기보다는 3학년 때는 1,2학년 때보다 내신 준비 기간을 줄이고, 수행평가 준비 시간도 최대 3시간 정도로 제한했습니다. 1,2학년 때는 내신 준비를 적어도 4주는 했는데, 3학년에는 수능 공부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2주 정도로 줄였습니다. 수행평가도 원래는 꽤 오랜 시간에 걸쳐 며칠간 준비했지만 3학년에는 수행평가 내용이 부담이 많이 줄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거나 따로 시간을 내야 한다면 3시간 정도 안에 끝내려 집중했습니다.인강 추천백호 선생님의 ‘섬세한 개념 완성’과 ‘상위권을 위한 크리티컬 스킬’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생명과학을 혼자 공부하면서 근수축, 막전위, 유전 문제를 스스로 접근하기는 쉽지 않은데, 이 두 강의를 듣고 교재를 풀면서 많이 수월해졌습니다.면접 준비학교에서 모의면접을 하는 것이 생기부 면접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의대 면접의 경우 엠엠아이(MMI) 면접의 형태로 제시문 면접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제시문 면접 준비는 학원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면접에서 받은 질문 중 유일하게 서울대에서만 지구과학 과목 세특에서 질문을 하셨습니다. 외계 행성 탐사와 관련해 광도가 큰 별과 작은 별에서 외계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비교하는 수행평가가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외계 생명체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지, 만약 그렇다면 광도가 큰 별과 작은 별 중 어떤 행성에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물어보셨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질문이라 당황했지만 수행평가에 작성했던 내용을 기반으로 답변했습니다.‘멘탈’과 컨디션 관리집중이 안 되거나 답답할 때 집 근처 공원에서 30분 정도 달리기를 했습니다. 1학년 때는 운동을 자주 했는데 2학년부터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 자주 하지 못하게 되니 체력이 떨어지는 게 확연히 느껴졌습니다. 체력은 미리 운동해놓는 것으로 비축해놓을 수 있는 게 아니라고 느꼈고 꾸준한 운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잠이 부족하면 집중력이 심하게 떨어진다고 느껴 평소 6시간에서 7시간 정도의 수면시간을 확보하려고 했습니다. 12시 반에 취침해 6시 반에 기상하는 것이 저에게 가장 잘 맞았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루틴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 202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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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수시 합격자 인터뷰 - 동국대 한의예과 이건우(일산대진고 졸) 학생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이건우 학생(일산대진고 졸)은 이 명대사를 품고 고3 수험생활을 묵묵히 보낸 끝에 동국대 한의예과에 최초합했다. 슬럼프가 왔을 때도 이 말을 새기며 마음을 다잡고 수능이 끝나는 순간까지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다는 그의 수시 합격기를 정리해 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고교 3년, 지난 시간을 정리해 본다면일산대진고에는 ‘뮤턴츠’라는 의생명동아리가 있어서 그 안에서 다양한 실험 및 활동을 했습니다. 특히 저희 동아리는 조마다 하고 싶은 실험을 정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됐습니다. 실험을 하고 개인 보고서를 선생님께 제출하면 생기부에 반영해 주셔서 특별한 학생부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기억나는 교내 활동으로는 2학년 때 반장을 하면서 분리수거 당번을 했었는데, 일반쓰레기통에 우유갑을 버려 우유 썩는 냄새가 교실 전체에서 나는 문제가 발생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친구들을 대상으로 재활용 교육을 직접 하고 친구들과 분리수거 스티커를 만들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 활동은 반장으로서의 책임감과 리더십 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됐습니다.독서는 완독해야 할 경우는 공부 시간을 비워서 읽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발췌독을 했습니다. 책은 자신의 진로 및 지망하는 학과와 접점이 많은 주제의 책 읽기를 추천합니다. 제 생기부 같은 경우에도 수학, 철학, 생명과학, 의학, 한의학, 화학,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기록돼 있습니다. 다만, 한의예과 면접 시엔 면접관분들(가천대, 동국대)이 관심 있게 질문하셨던 책은 한의학이 주제인 책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만약 한의예과를 지망한다면 ‘화한진료학’과 ‘한방 암 치료의 기적’ 등의 책을 추천합니다.세특 및 수행평가 준비는 어떻게 했나세특을 위해서는 수업을 성실히 들어야 합니다. 결국 생기부는 선생님들께서 적어주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생기부와 관련 있는 수행평가는 수행평가 공지를 받았을 때부터 주제를 고민하고 2~3일 전에 준비를 끝냈습니다. 2학년 독서 과목에서 책을 읽고 감상문을 쓰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이때 화한진료학 책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작성한 뒤 일본 한방의학과 한국 한의학의 차이점에 대한 심화 보고서를 작성해서 제출했습니다. 생기부에 기록된 이 내용을 보고 가천대, 동국대 면접관분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셨습니다. 수행평가는 정답을 맞히는 수행평가가 아닌 이상 반드시 세특에 적힐 것을 염두에 두고 작성하세요. 추가 보고서나 심화 보고서보다 수행평가 내용이 세특에 적히는 게 더 자연스럽고 내용이 풍부합니다.내신 성적을 유지하기 위한 공부법-국어 : 문학 작품에 대한 학교 필기와 학원 필기를 단권화해 전부 암기하고 작품 관련 문제를 풀면서 감을 잡았습니다. 내신 기출 문제를 풀면서 알게 되는 새로운 것들도 단권화 필기에 추가해서 시험 전날에 마지막으로 외우고 시험을 보면 새로운 외부지문 문제 제외하고는 다 잘 풀 수 있었습니다. 외부지문 문제는 경기, 서울권 학교들의 내신 기출 문제를 풀면서 대비했습니다.-수학 : 자이스토리나 마더텅 같은 기출 문제집을 풀고 서울이나 경기권 고등학교들의 내신 기출 문제를 풀었습니다.-영어 : 약점 과목인 영어는 문제 풀이의 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고3 때 깨달았습니다. 다른 과목은 1~2등급이 뜨는데 영어만 2~4등급을 왔다 갔다 해서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 공부했습니다. 결국 2학년 1학기부터 4→3→2로 등급을 올렸습니다.나만의 수능 공부법, 내신과 수능 공부 병행하는 노하우내신을 공부할 때는 내신을 최우선으로 공부했습니다. 수능 공부는 고3 1~2월에 열심히 하고 내신 기간에는 최소한의 감만 유지했습니다. 3학년 1학기 생기부를 마감하고 본격적으로 수능 공부를 시작했습니다.-수능 국어 : 메가스터디 강민철 선생님 인강을 들으면서 공부했습니다. 비문학 지문은 기존 내용을 기반으로 계속 추가되기 때문에 앞 지문과 뒤에 오는 지문을 붙여 읽는 습관을 들였습니다.-수능 수학 : 보통 사설 모의고사를 많이 푸는데 그전에 반드시 5~6개년 기출이 완벽하게 끝나 있어야 합니다. 기출을 끝내고 사설을 풀기 시작하면 기출을 또 잊어버리므로 틀린 문제나 풀이를 기억해야 하는 문제는 별도로 정리해 인쇄한 후 파일 집에 꽂아두고 매일 20분 동안 정독했습니다. 그러면서 풀이법이 각인된 문제는 파일 집에서 빼고 새롭게 정리한 문제를 넣었습니다.-수능 영어 : 영어는 감이 제일 중요합니다. 일주일에 5시간 정도만 투자해서 단어 암기, 문제 풀이를 꾸준히 하면서 감을 유지하면 효과적입니다.-탐구 과목 : 유형별로 스킬을 정리하고 모의고사를 많이 풀었습니다.나만의 생활 관리법원래 게임을 하거나 웹툰, 유튜브 등을 보며 스트레스를 해소했지만, 고3 2학기부터는 공부에 더 몰입하기 위해 이를 그만두고 매일 점심 또는 저녁을 먹고 30분씩 노래방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했습니다. 잠은 내신이나 수능 공부 기간에는 저녁 11시 30분에 자고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며 7시간 정도씩 잤습니다. 수험생활 중 고3 7월이 가장 힘들었는데, 세특 보고서 작성 기간이어서 잠을 거의 못 잤습니다. 생기부 작성 기간에는 2시간 정도 자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쪽잠을 잤습니다.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저는 무협지를 좋아해서 공부를 무공 수련처럼 생각하려고 계속 자기 최면을 걸었습니다. 무협지에서도 등장인물이 힘들게 무공을 수련해 높은 경지에 오르는데, 공부도 똑같다고 생각하며 성장해 가는 저 자신을 보면서 행복하게 공부했습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수험생활을 잘 버틸 수 있었습니다. 슬럼프가 온다면 조금 쉬어가는 것도 괜찮지만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202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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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서울시립대첫째, 학생부위주전형 교과(지역균형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국/수/영/탐(1과목)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에서, 국/수/영/탐(1과목)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8 및 한국사 4 이내로 완화된다. 계열별 수능 최저학력기준 선택과목 지정이 폐지된다. 또한, 교과 정성평가를 반영하여, 학생부 교과 100%에서 학생부 교과 90%에 교과 정성평가 1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전형방법이 변경된다. 교과 정성평가는 학생부 교과 영역을 중심으로 학업역량(학업성취도, 진로 및 전공 분야 탐구에 적합한 교과 이수 및 학습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둘째, 논술위주전형(논술전형)의 전형방법이 논술 70%, 학생부 교과 30%에서 논술 80%, 학생부 교과 20%로 논술 반영비율이 확대된다.셋째, 정시모집 수능위주전형(일반전형)의 모든 계열에 반영 영역별 필수 응시과목(선택과목 지정)이 폐지된다. 인문계열은 사회탐구 2개 선택 시 변환표준점수에 3%, 자연계열은 과학탐구 2개 선택 시 변환표준점수에 3% 가산점을 부여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영역별 반영비율 및 반영점수도 변경된다. 특히, 사회/과학 탐구 영역 반영비율이 인문계열Ⅰ 15%, 인문계열Ⅱ 20%, 자연계열Ⅰ 20%, 자연계열Ⅱ 25%로 바뀐 점이 눈에 띈다.■중앙대첫째, 학생부종합전형(CAU융합형인재)이 서류 100%로 면접이 폐지됐지만, 2026학년도에 의학부는 1단계 서류 100%(5배수)/2단계 서류 70%, 면접 30%로 면접을 실시한다. 의학부 면접평가는 학업 준비도, 학교생활준비도, 의사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개인별 심층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CAU융합형인재전형에서 의학부를 제외한 나머지 모집단위는 서류 100%로 선발한다.둘째, 수시모집 실기/실적(실기형) 공연영상창작학부(영화)는 국/수/영/탐 중 2개 합 6, 탐구는 상위 1개 반영, 한국사 필수 응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도입된다. 셋째, 수시모집 실기/실적(실기형) 전체 학생부 반영비율이 학생부 20(교과 15, 비교과 5) 또는 학생부 100(교과 75, 비교과 25)으로 변경된다. 공연영상창작학부 문예창작의 정시모집 모집군이 나군에서 가군으로 옮긴다.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연기/뮤지컬 연기)은 실기고사 대면고사를 실시하고, 1단계 5배수를 선발한다. 공연영상창작학부 무용은 수시 미충원 정시 이월 선발 시 반영비율이 수능 30%, 실기 70%를 적용한다. 스포츠과학부(골프)는 선발 전형이 실기/실적(실기형)에서 실기/실적(특기형)으로 바뀐다. 스포츠과학부(체육특기)는 체육특기 단체 1단계 배수가 20배수에서 10배수로 바뀌며, 체육특기 단체 지원자격 세부요건도 변경된다.넷째, 수시/정시 신입학 전체 전형에 대해 학생부 내 학교폭력조치사항이 반영되어, 호수별 차등 적용하며 감점 또는 부적격 처리된다.■국민대첫째, 수시모집 인문계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었다. 국/수/영/탐(상위 1과목)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에서, 국/수/영/탐(상위 1과목)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로 완화된다. 자연계열은 국/수/영/과탐(상위 1과목)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로 변경 사항이 없다.둘째,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인 학교생활우수자 서류 100% 전형이 폐지되었다.셋째, 수시모집 논술 100% 전형이 신설되어 230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은 국/수/영/탐(상위 1과목)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 자연계열은 국/수/영/과탐(상위 1과목)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한다.넷째,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평가방법이 입학사정관 3인과 수험생 1인의 개별 면접에서 입학사정관 2인과 수험생 1인의 개별 면접으로 변경되었다.■한성대첫째,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 교과우수전형(학생부 교과 100%)의 모집인원이 297명에서 265명으로 축소되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주간 모집단위는 국/수/영/탐(상위 1과목)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 야간 모집단위는 국/수/영/탐(상위 1과목)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한다. 주·야간 모집단위 모두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탐구 과목으로 대체가 가능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반영교과는 크리에이티브인문학부(주/야),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주/야), 글로벌패션산업학부(주/야), 문학문화콘텐츠학과(주/야)는 국/영/수/사 상위 3개 과목 총 12과목, IT공과대학(주/야), AI응용학과(주/야), 융합보안학과(주), 미래모빌리티학과(주)는 국/영/수/과 상위 3개 과목 총 12과목, 상상력인재학부(주)는 국/영/수/사 또는 과 상위 3개 과목 총 12과목 성적을 반영한다.둘째,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 지역균형전형(학생부 교과 100%)의 교과성적 산출 방법이 모집 계열별 국·영·수·사 또는 과(지정 반영)에서 모집 계열일괄 국·영·수·사·과(일괄 반영)으로 변경되었다. 즉, 국·영·수·사·과 계열 전 과목을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반영하지 않는다.셋째,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한성인재전형(서류평가 100%) 모집인원이 257명에서 300명으로 확대되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반영하지 않는다.넷째, 정원 외 특성화고교졸업자,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일반학과)의 학생부종합전형(서류평가 100%, 수능최저학력 기준 없음)이 학생부교과전형(학생부 교과 100%, 수능최저학력 기준 없음)으로 변경되었다. 202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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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16, 킨텍스에서 세계지방정부 기후 총회 열린다 세계지방정부 기후 총회가 오는 4월 15일(화)~16일(수)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제출을 앞두고,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와 지역 기후행동 촉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경기도와 이클레이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차원의 전환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기후 리더들이 모여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① 과학 기반 해법, ② 기후경제, ③ 시민참여 촉진, ④ 기후 격차 해소, ⑤ 자연과의 조화 등 5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전 세계 지방정부의 성공 사례와 혁신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지방정부 공동행동 선언을 통해 파리협약 이행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다. 이클레이(ICLEI)는 1990년 유엔의 후원으로 출범한 글로벌 네트워크로, 전 세계 지방정부와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후·환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고양시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국내 60개 지방정부와 협력하여 탄소중립 도시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기후행동을 지원하고 있다.1. 행사명 :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모두를 위한 과학 기반의 녹색 전환2. 주제 : 기후위기 극복 및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는 지역 전환3. 기간 : 2025. 04.15(화)~16(수)4. 장소 : 킨텍스 제2전시장 6홀5. 주최 : 경기도, 이클레이6. 후원 : 외교부, 환경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기후위기대응위원회, 기후솔루션,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언더2연합,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7. 홈페이지: https://www.wlgcs.org 202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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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5기 ‘시니어 도시농부 학습터’ 수강생 모집 고양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도시농부 단체인 ‘나는도시농부네트워크’(회장 홍전기, 이하 나도농)에서 2025년 제5기 ‘시니어도시농부 학습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나도농은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귀농 귀촌을 하기보다 현재 살고 있는 도시에 거주하면서 농업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8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나도농은 지난해부터 도시농부 단체로는 최초로 ‘도시농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간은 4월 23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오후 7시~9시)/매주 토요일(오전 10시~12시) 약 2개월간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에는 농사를 짓는 방법에 관한 이론적인 공부와 여유로운 삶을 즐기기 위한 전통식품(간장 된장 고추장) 담그기와 전통주(막걸리)를 직접 담그고 함께 시음한다. 매주 토요일에는 선배 도시농부의 농장을 직접 방문해 표고버섯(원목, 배지), 도시 양봉, 도시 양계, 스마트농업(식물공장), 임업 후계자의 생활 전반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나도농은 또 도시농부 단체로서는 유일한 봉사단체로 등록돼 있으며 급식봉사, 배식봉사, 김장 등 다양한 활동을 한 결과 2023년에는 고양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를 반영하여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도 장애우들과 함께 감자 수확과 고구마를 심는 일정을 포함하고 있다. 접수 기간은 3월 10일~4월 19일, 교육 장소는 주엽동 한솔코아 지하 1층(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406), 교육비는 10만 원(부부는 1인 50%)이다.문의 cafe.naver.com/nadonong, 010-5613-3079 202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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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코아트센터 최정아 대표’그림처럼 섬세하고 조각처럼 견고한 스컬프처 페인팅을 아시나요? 취미나 부업으로 다양한 공예에 관심 많은 이들 사이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스컬프처 페인팅(Sculpture Painting)’. 미술용 나이프를 이용해 그림처럼 섬세하고 조각처럼 견고한 작품을 연출할 수 있어 인기다. 아직 배울 수 있는 곳이나 공방 등이 많지 않지만 우리 지역에 전문가 과정까지 마스터할 수 있는 교육장이 있다. 고양시 덕양구 삼송테크노밸리에 위치한 ‘하비코아트센터’가 이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하비코아트센터 최정아 대표미술용 나이프로 질감, 색감을 조절해 입체적 표현스컬프처 페인팅은 러시아 작가 에브게니아 에르밀로바가 2015년 처음 시도한 미술 작업이다. 해석하면 조각 그림이라는 뜻대로 캔버스에 물감이 아닌 플라스터(회반죽)를 활용해 미술용 나이프로 입체감 있게 꽃이나 풍경 등을 연출하는 것을 말한다. 이 작업은 나이프 하나로 질감과 색감을 조절해 다양하고 개성적인 예술 감각을 표현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하비코아트센터(이하 하비코) 최정아 대표는 6년 전 유튜브에서 우연히 나이프 하나로 입체적으로 꽃이 만들어지는 영상을 보게 됐단다. “유화 느낌이지만 평면이 아닌 입체감 있게 꽃이 표현되는 작업이 흥미로웠죠. 그때까지 해왔던 공예와 또 다른 매력을 느꼈어요. 하지만 당시만 해도 이름도 생소했던 공예라 한국에서 배울 만한 곳이 없었죠.” 수소문 끝에 스컬프처 페인팅이 시작된 러시아에 직접 방문하기로 결심하고 2019년 12월 러시아 스컬프처 마스터클래스 과정을 수료했다.사실 최 대표는 스컬프처 페인팅을 만나기 전 1999년부터 2019년까지 DIY재료 및 방과 후 프로그램 업체 부원장으로 근무하면서 닥종이 인형, 한지 부조, 펄프아트, 비즈공예, 와이어공예, 지점토, 클레이, 미니어처 클레이 교육프로그램 등을 진행해왔다. 이후 20여 년간의 다양한 공예 경험을 바탕으로 방과 후 취미교실 등 스컬프처 페인팅을 알리는 데 힘써왔다.스컬프처 페인팅 지도사 발급기관으로 등록, 민간자격증 개설 운영 중그렇게 성장해 온 지 6년째, 최 대표는 스컬프처 페인팅 한국지사 ‘하비코아트센터’를 통해 작업장 및 교육장을 운영 중이다. 하비코는 2020년 10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스컬프처 페인팅 지도사 과정 발급기관, 2021년 6월 클레이 플라워 지도사 과정, 2022년 3월 클레이 LED 플라워 지도사 과정 발급기관으로 등록돼 이곳을 통해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수강 과정은 1/2급 지도사 과정(자격증 필수), 심화과정, 창작 작가반이 있다. 또 지난 2022년 11월 인사동 KCDF 갤러리에서 첫 번째 회원전 ‘나이프 손길마다 꽃을 말하다’를 시작으로 2024년 12월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 3번째 회원전을 가졌고 오는 7월 16일~21일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열릴 네 번째 회원전을 준비 중이다.하비코는 교육뿐 아니라 실버교육 패키지를 국내에 소개하는 일도 하고 있으며, 스컬프처 페인팅 재료인 플라스터를 자체 개발해 러시아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국내 생산 보급하고 있다. 느낌 가는대로 원하는 색을 섞어가며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재미, 쇼핑몰 DIY 키트로 먼저 체험해보는 것도 좋겠다.위치는 고양시 덕양구 통일로 140 삼송테크노밸리 B동 114호, 인스타그램 아이디 hobbyco_artcenter / 인터넷 쇼핑몰 www.hobbyco.co.kr 202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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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발산동 ‘갤러리 산수’ 3월 31일까지 김도창(김동연) 판화전 정발산동 ‘갤러리 산수’에서 3월 8일~30일까지 화가이자 판화작가로 활동하는 김도창(김동연, 갤러리 산수 관장)씨의 판화작품들만을 모아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동판화와 목판화, 레터프레스, 실크스크린 등 다양한 기법으로 제작한 50여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품 중 일부는 춘화도(에로틱 아트)가 포함되어 있어 미성년자 관람 불가이다.갤러리 산수는 2023년 8월 개관기념전으로 19개국 42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무경계> 전시를 시작으로 실력 있는 작가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갤러리 관장 김동연 작가는 미대를 졸업한 후 미술학원을 운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입시 위주의 교육에 회의를 느꼈고 그 후 뉴스 및 광고 대행사에서 아트 저널리스트로 10년 동안 편집 일러스트를 그렸다. 이후 독립해 님버스(NIMBUS)라는 디자인 회사를 만들어 책 편집과 디자인을 하며 다수의 책을 펴낸 바 있으며 2010년부터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갤러리 위치 고양시 산두로213번길 28 1층, blog.naver.com/gallerysansu, 매주 월요일 휴관. 202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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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도덕성과 윤리를 양심의 힘으로 묻는다 『그랑호텔의 투숙객들』송복남 작가 소설 『그랑호텔의 투숙객들』의 저자 송복남 씨가 사는 곳은 파주시 운정의 하우개 마을이다. ‘하우개’는 ‘학’의 연음이다. 그가 이곳에서 살면서 펴낸 소설이 『그랑호텔의 투숙객들』이다. 무려 원고지 4,000여 매 분량의 장편소설이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문학이란 그릇에 인문적 사유를 담은 장편소설10년의 개작 끝에 처음 펴낸 작품이라는 것도 그렇지만 원고지 4,000여 매의 장편이라니. SNS에 익숙한 요즘 사람들의 눈으로 보면 무모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책을 낸 이유가 있을 터.“현대인의 극단적인 물질욕망이 주제인데, 욕망은 시대를 초월하는 담론이 아닌가. 역사는 변하지만 욕망은 변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이 얘기야말로 이 시대에 꼭 필요하단 생각을 했다. 우리의 욕망이 어떤 역사를 썼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욕망의 도덕성과 윤리를 양심의 힘으로 묻고 싶었다.” 작가의 말이다.소설의 ‘그랑호텔’은 자본주의 체제가 낳은 물질적 풍요를 상징하는 단어이며 이 체제에 동승한 사람들이 ‘투숙객들’이다. 이 작품은 1906년 대한제국 시대 청계천 무당의 영혼결혼식에서 시작해 1999년 IMF와 2008년 금융 위기, 리먼 브라더스의 몰락 그리고 21세기 서울 옥인동 그랑호텔까지 120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인간의 실존과 욕망의 긴 역사를 추적하는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다.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서사가 중심이지만 동양적 사고와 20세기 초반 실존주의 철학이 주제를 이끄는 담론으로 작동하고 있다.간결하고 명징한 ‘그랑호텔의 아포리즘’ 인상적아무튼 이 책을 처음 마주했을 때 책의 두께, 그리고 다소 현학적인 책 소개에 책장을 넘기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초반을 넘기고 나면 얘기가 달라졌다. 영상미를 연상시키는 묘사와 이야기의 흐름은 소설 속으로 점점 빠져들게 했다. 퍼즐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 서사에다 때맞춰 등장하는 인물의 배치는 자연스레 소설 속으로 독자의 감정을 이입하게 만든다. 120년이라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무대 자체가 광활하다. 서울 옥인동과 뉴욕 맨해튼, 마이애미와 단양 도담삼봉, 충주 미륵대원지 그리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산하르비에라는 이야기의 무대는 지구 한 바퀴를 돌고 나서야 소설의 에필로그에 도달한다.“생각하기는 쉬우나, 생각하게끔 만들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한번 읽은 책을 다시금 되짚게 하는 유쾌한 사유, ‘그랑호텔의 투숙객들’이 그 일을 해내고 있다. 한 세기를 훌쩍 넘나드는 시공간의 긴밀성과 등장인물 어느 하나도 헛되이 소비하지 않는 치열성은 마치 빼어난 영상 서사를 고증하는 듯하다.” 이 소설의 추천평을 한 이병준 무용평론가의 말이다.『그랑호텔의 투숙객들』과 함께 할 독자 서평단 ‘오티움클럽’ 모집『그랑호텔의 투숙객들』의 바탕에는 인문적 사유가 짙게 깔려 있다. 인문적 질감에 문학적 형식을 직조한 양탄자 같은 느낌이다. 굳이 ‘인문적 사유’라고 한 데는 소설과 인문적 사유의 접목을 작가가 의도적으로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특징은 소설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아포리즘이 유독 그렇다. 주제와 캐릭터의 성격을 분명하게 전달하는 아포리즘 (신조, 원리, 진리 등을 간결하고 압축적인 형식으로 나타낸 짧은 글)은 이 소설이 사유를 전제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한다. 이 소설을 먼저 만난 텀블벅(크라우드 펀딩) 독자들은 소설 속 문장에서 간결하고 인상적인 아포리즘을 찾아내 필사하기도 한다. ‘아르케역사문화연구소’(blog.naver.com/people3701)에서는 매주 월, 수, 금요일 『그랑호텔의 투숙객들』 소설 속 아포리즘 카드뉴스를 발행한다.또 ‘사유의 깊이’와 ‘인문적 시선’을 담은 명징하고 간결한 ‘아포리즘’을 함께 읽는 독자서평단 <오티움클럽>도 개설한다. 소설을 읽고 필사하며 소설이 가지고 있는 인문적 특성을 감상하고 공유하는 게 오티움클럽의 목적이다. 신청 및 문의는 people3701@naver.com******미니 인터뷰송복남 작가는 지역지와 시사주간지, 월간지에서 오랫동안 기자 일을 했고, 시사월간「피플」발행인 겸 편집장을 지냈다. 2016년 김민이라는 필명으로 「현대시학」신인상에 당선돼 ‘국도’ 외 시 4편을 발표했으며 2025년 2월 장편소설 『그랑호텔의 투숙객들』을 출간했다.Q. ‘그랑호텔의 투숙객들‘은 언제부터 구상했나소설을 구상하는 건 미래를 설계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번득이는 아이디어나 빛나는 문체 같은 것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장르가 아니다. 물론 어느 예술이든 인간의 삶을 다룬다는 점에서 시간과 사유가 필요하다. 하지만 표현양식은 각각 다르다. 인간이 창조한 예술 장르 중 소설처럼 구체적인 내용으로 인간의 삶을 설명하는 장르는 없다. 그만큼 작업과정이 보다 지난할 수 있다. 아무튼 이런 과정을 거쳐 소설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20년의 시간이 걸렸다. 처음 구상한 게 20년 전이고 처음 초고를 쓴 게 10년 전이었다. 초고가 2016년에 창작과비평 장편소설상 본심작에 올려졌고, 욕심을 내 제대로 만져야겠다는 생각을 한 뒤 다시 10년의 시간이 흘렀다. 개작을 하는데 10년이 걸렸다는 소리다. 처음엔 1,350여 매였는데 고쳐놓고 보니 4,060매가 됐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고 했다. 예술작품을 보고 창조라고 하는데 틀린 말이다. 그냥 창작이라고 하면 된다. 이 소설도 마찬가지다. 나 혼자의 영감으로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마침 지외르지 루카치의 『소설의 이론』을 읽게 됐고 그 책의 서문에 ‘심연의 그랑호텔의 투숙객들’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 소설은 전적으로 그 관용어에서 영감을 얻었다.Q. 이 소설은 메시지가 강하다. 무얼 말하고 싶었나?사실 메시지가 분명한 걸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강요나 폭력적으로 보이는 듯해서 그렇다. 하지만 이 소설을 쓰면서 오히려 정 반대가 됐다. 어떻게 하면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까 노력했다. 모든 창작품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그 문제의식이 내 깐에는 좀 절박했던 모양이다. 자본주의는 18세기 중반 영국의 산업혁명 이후 모두가 고민해 온 문제의식이다. 자본주의 자체가 문제인 것이 아니라 그것을 도구화한 인간의 목적과 수단이 문제를 만들었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인문학이 더 필요했는지 모른다. 자본주의의 반대말이 사회주의나 공산주의 쯤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오해다. 자본주의의 반대말은 인본주의다. 자본주의는 돈이 중심이라는 소리고 자본주의가 많은 문제를 일으키면서 인간의 존엄을 갉아먹기 시작하자 인간을 중심으로 생각하자는 인본주의가 발달하게 된 것이다. 말하자면 소설의 메시지는 자본주의에서 벗어나 다시금 인간 중심의 인본주의를 상기하자는 강조라고 볼 수 있다.Q. 영혼 얘기가 중심에 있던데 어떤 의미인가?영혼은 인류의 오랜 고민이었다. 왜냐하면 인간의 삶과 죽음, 불안과 공포와 직접으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생래적으로 불안한 존재다. 그래서 뭔가를 자꾸 한다. 뭔가를 하면서 불안을 잊고 불안을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수천 년을 노력해 왔지만 불안을 해소한 적이 없다. 당연하다. 불안은 소멸과 생성을 반복하는 생명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를 해소하려면 그걸 받아들이고 같이 살아가는 방법밖에 없다. 그러니까 이 소설은 선험적으로 불안한 존재인 인간이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방법을 찾는다는 얘기를 담고 202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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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문제, 유형별 암기 말고 제대로 풀어보자 지난 기고를 통해 수학 개념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았다. 오늘은 문제를 풀 때 어떤 태도를 가지고 공부해야 하는지 공부의 방향을 잡을 수 있으면 좋겠다.문제를 풀고 채점하고 오답을 고치고 해설지를 보며 공부하거나 선생님이나 조교님께 질문하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이다. 문제를 푼다는 행위 자체에 매몰되어 있어 시간이 오래 걸려도, 출제 의도대로 제대로 풀지 못해도 문제를 맞혔으니 나는 실력이 있다고 착각하게 된다. 문제를 푸는 과정에 내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보완하기 위해서 어떤 훈련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겨울방학에 문제를 풀 때 꼭 훈련해야 하는 것은 풀지만 말고 출제 의도를 독해하는 습관이다. 국어와 영어 지문과 같이 수학 문제도 하나의 글이다. 출제자의 의도가 담긴 문장, 수식이 나타날 수밖에 없고 그 표현은 유한하다. 그 표현을 정리하고 생각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정리해나가야 스스로 생각해나갈 수 있는 연습이 된다. 그 패턴을 인지하면 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고도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문제풀이 방법을 설계할 수 있다. 문제에 접근할 때는 항상 “내가 문제에서 무엇을 구하고자 하는 거지?” “그것을 구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부터 읽어야 할까?” “이 조건을 이용하기 위해서 내가 활용해야 하는 개념은 무엇일까?” “조건으로부터 얻어낸 사실로 문제의 답을 구하려면 어떤 것을 더 고민해야 할까?”이런 질문을 계속 던지며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야 한다.① 문제의 발문을 먼저 읽어야 한다.❼에서 tα의 값을 구하라고 했다. t와 α의 값을 구하길 원했다면 각각의 값을 물어봤을 것이다.그런데 왜 tα의 값을 구하라고 한 걸까? 출제자는 t와 α의 값이 아니라 두 값 사이의 관계를 알기를 원하는 것이다. 따라서 t를 α로 표현하라는 의도가 담긴 문장이다.t와 α의 값을 각각 구할 수 없는 상황일 수도 있기에 만약 직접 두 문자의 값을 구하려 했다면 문제를 풀 수 없거나, 시간이 오래 걸렸을 것이다.② 영어에서 구문 독해를 하듯 수학적 문장을 모두 끊어 각 문장에 담긴 출제 의도를 파악하고,문장을 엮어 읽으려는 노력한다.③ 근거없이 혼자만의 생각이 아닌 문제 안에 주어진 표현만을 근거로 하여 생각을 해야 한다.❻에서 두 이차함수 y=f(x)와 y=g(x)의 교점의 x좌표를 t라고 했기 때문에 두 함수 y=f(x)와 y=g(x) 사이의 관계를 파악해야 한다.하지만 ❶에서는 두 함수 y=f(x)와 y=h(x), ❷에서는 두 함수 y=g(x)와 y=h(x) 사이의 관계를 물어보기 때문에 y=h(x)가 불필요하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따라서 두 식을 빼서 h(x)를 없애야겠다는 생각을 상식적, 합리적으로 해야 한다.이와 같이 이 문제를 풀어본 적이 없더라도, 설령 풀이 방법을 잊었다 해도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 그 실력 위에 소위 ‘양치기’라고 불리는 문제 풀이 양의 극대화를 통해 본인의 수학 실력이 그대로 성적에 반영되는 결과가 나온다.개념 → 문제 풀이 라는 단순한 패턴으로는 수학 실력을 올릴 수 없다. 학생들 대부분이 다른 과목보다 수학을 어려워한다면 분명 만연한 수학 공부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니, 시험 집중 대비가 시작되는 시기(늦어도 3월 중순)가 오기 전까지 한 번 더 내가 정말 제대로 문제를 읽고 논리적으로 풀고 있는 것인지 점검해보자.일산 백마 수학학원공부에진심학원 최오성031-909-0913 202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