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엄마표영어 성공비법을 알려드립니다! 아이가 영어를 배우기 시작할 때 모국어 습득방식 엄마표영어 방법이 좋다는 것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견이 없다. 하지만 여러 가지 예상하지 못했던 어려움에 부딪히면서 일반 영어학원을 찾게 되시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한 시행착오를 피하고, 성공적인 엄마표영어를 진행할 수 있는 검증된 비법을 알려드리고자 공개강좌를 마련했다. 엄마표영어 아이보람 일산/화정센터 김정하원장이 10여 년간 엄마표영어 진행하면서 쌓아 온 노하우를 짧은 시간에 핵심만 추려서 전해드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우후죽순 비슷한 타이틀을 달고 학생들을 가르치거나, 엄마들을 코칭하는 학원들을 주변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이런 혼란스러운 환경에서 확실히 성공할 수 있는 엄마표영어 진행방법과 학원선택의 기준을 알려줄 예정이다. 1. WHAT? 지금 진행하는 엄마표영어가 올바른 방법일까?엄마표영어는 최소한 3년~5년 혹은 그 이상 진행해야 결실을 맺을 수 있다. 긴 시간 동안 내가 가르치는 방법이 맞는지, 문제가 있다면 어떤 방향으로 수정을 해야 하는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올바른 피드백이 없는 엄마표영어는 결국 실패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아이가 영어를 익힐 적기를 놓쳐버리는 경우도 많다.엄마표영어 아이보람 일산/화정센터는 전국 20여개 센터에서 수천명의 엄마와 아이들이 성공적으로 엄마표영어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이 등록된 고유한 방법론으로 지도하고 있다. 십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현장에서 피드백되는 내용을 반영하여 방법론을 업데이트하면서 최적의 코칭 방법론을 적용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일산/화정센터를 통해 엄마표영어를 지도받는 아이들의 영어실력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아이들의 실력은 주니어헤럴드지에 직접 기사를 작성해 올리는 아이들이나, 카페(www.iboramgoyang.com)에 올려진 1,300여개가 넘는 동영상을 통해서도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이런 검증된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는 엄마표영어 전문코칭 기관은 인근 지역을 통틀어 아이보람 일산/화정센터가 유일하다.ᅠ2. WHO? 누구에게 엄마표영어를 코칭 받을 것인가?엄마가 영어를 잘해야 엄마표영어를 진행할 수 있다면, 엄마표영어라고 할 수 없다. 엄마의 영어실력과 상관없이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엄마표영어의 가장 큰 매력 중에 하나다. 그러나 엄마표영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엄마를 코치하는 핵심 역량에서는 영어실력 배제할 수 없다. 만일 아이가 영어로 말하는 것을 알아듣지 못한다면 아이의 영어실력을 어떻게 검증할 수 있을까? 아이가 에세이를 작성해오면, 그 에세이를 어떻게 지도해야할지 영어 전공자가 아니면 도대체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아이들이 영어가 잘 진행되는지 아닌지를 어떤 기준에서 어떤 관점으로 판단할 수 있을까? 그래서, 엄마표영어를 진행할 때, 앞에서 이끌어주는 코칭 파워에는 영어전공자의 실력이 반드시 필요하다.아이보람 엄마표영어 화정/일산센터 김정하 원장은 강사들을 통해 매주 엄마표영어를 진행하는 아이들의 상태를 함께 점검하고, 아이들마다 엄마표영어를 잘 진행할 수 있도록 개별적인 방법을 지도하고 있다. 김 원장은 대원외고를 졸업하고 외대에서 영어를 전공했다. 3. HOW? 어떻게 해야 엄마표영어를 성공할 수 있을까요?공부든, 악기든, 운동이든 중도포기한다면 시작하지 아니한 만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엄마표영어이니 엄마가 멈추면 자녀도 멈추게 된다. 3,000시간 또는 5,000시간을 투자하라고 하는데, 집에서 엄마가 홀로 3,000시간을 자녀와 같이 엄마표영어를 진행한다는 것은 아들을 위해 세 번을 이사한 맹모라고 하더라도 쉽지 않은 기간이다.엄마표영어를 진행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이 이러한 지속성이다. 특히 ‘500문장 완성’ 식으로 엄마들을 현혹하는 상술이 난무하는 환경에서 계단식으로 발전하는 아이의 어학능력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성공하신 분들보다는 실패한 분들이 훨씬 많은 이유가 이러한 지속성을 유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실패한 경우는 묻혀있고 성공사례만 홍보되다 보니 나도 하면 될꺼라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홈페이지에 의존하고 게시판에 의존해서 엄마표영어를 한 달만 진행해보면 금새 지치게된다. 그래서 집에서 진행하시는 엄마표영어라고 해도 온라인/오프라인이 연계된 체계적인 학습방법이 중요하다. 혼자서 하지 마시고, 엄마표영어를 하시는 분들과 함께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프리카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가라.” 엄마표영어는 100미터 단거리 경기가 아닌 마라톤과 같은 최장거리 시합이기 때문이다. 아이보람은 함께 하며 오랫동안 지속가능하게 하는 방식으로 엄마표영어를 코칭하고 있다. [엄마표영어 공개강좌]● 일시: 2016년 12월 6일 10:30● 장소: 아이보람 화정센터 (지하철3호선 3번출구 새롬프라자 307호)● 예약: 031-967-8919(예약필수) 2016-12-02
- 카페 공간에 시디즈 의자 및 소형 주방가전 전시 판매 중 카페에 전시 판매 공간을 더한 복합 공간은 언제나 주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주부들이 선호하는 소형 주방가전과 홈쇼핑 상품들을 함께 판매하는 가좌마을에 위치한 ‘올라인’은 주부들의 즐겨찾기 매장이다. 최신 유행하는 소형 주방가전 및 겨울철 가전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는 올라인을 찾아가 보았다.시디즈 의자 전문 대리점에 멀티샵 기능 더해올라인은 시디즈 의자 전문 대리점에 멀티샵 기능을 더해 운영하고 있다. 시디즈는 편안하고 과학적인 의자 설계로 공부하는 학생용 의자와 업무용 의자 등으로 인정받고 있는 인기 브랜드이다. 이곳에서 선보이는 시디즈 의자 및 제품들은 40여종에 달하며 전시매장 규모로는 일산지역에서 가장 많은 제품을 선보이는 곳이라고 한다. 다양한 시디즈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본 후 구매할 수 있고, 다른 매장에서는 보기 힘든 시디즈 테이블이나 독서실형 책상도 눈에 띈다.시디즈 제품과 함께 최근 주부들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청소기도 취급하고 있다. 다이슨이나 밀레, 일렉트로룩스 등의 제품을 전시 판매 중이다. 환기가 쉽지 않은 겨울철은 미세먼지를 비롯해 집안 구석구석 쌓인 먼지들로 실내공기 오염에 대한 우려가 높은 계절이다. 그래서 가을 이후 프리미엄 청소기 판매 또한 지속 증가세라고 한다. 특히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프리미엄 청소기로는 다이슨과 밀레, 일렉트로닉스 등이다. 이 제품들은 강한 흡입력과 헤파 필터의 도입으로 미세먼지를 잡아내며, 디자인도 우수해 구매 만족도가 높은 제품들이다. 올라인에서는 이 제품들을 인터넷 가격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주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에브리봇 물걸레 청소기 또한 선보인다. 에브리봇은 주부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물걸레 청소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제품으로 손걸레 못지 않은 세정력을 보이는 제품이라고 한다.겨울 난방 필수품 온수매트 공장 직영 판매 겨울이면 집집마다 필수품으로 꼽는 것이 바로 전기매트나 온수매트다. 겨울을 따뜻하게 나기 위한 침대 위 필수품으로 온수매트 구매 또한 주부들의 가장 큰 월동준비 중 하나다. 올라인에서는 한일 황토매트와 온수매트 등을 1인용과 2인용, 거실용 등으로 나눠 판매한다. 이 제품들은 공장에서 직접 가져오는 것들로 온라인 최저가 수준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소형가전으로는 국내 브랜드인 신일 제품을 도매가로 판매한다. 믹서기, 드라이기, 무선주전자 등을 거품을 뺀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신일 제품 외에도 주부들의 집들이 선물 일순위로 꼽히는 드롱기 제품으로 토스트기와 무선주전자 등을 판매하며 테팔, 브라운 등의 소형 가전 등도 취급한다.올라인에서는 최근 렌탈 구매를 많이 하고 있는 정수기와 승마기구의 렌탈 사업도 하고 있다. 정수기와 승마기구는 고가로 구매 시 가격 부담이 있어 주부들을 항상 고민하게 만드는 제품들이다. 렌탈 서비스는 구매 시 초기에 들어가는 비용이 적어 부담 없이 사용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올라인에서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 보고 렌탈이 가능하며 렌탈 사은품으로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부담 없이 찾아갈 수 있는 주부들의 쉼터올라인은 매주 정기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하는데 주별로 할인품목을 정해 가격을 대폭 인하해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 첫 주에는 명품 패딩으로 인기 있는 무스너클 패딩을 직수입해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또한 반려견의 필수품인 하네스 중 인기제품인 퍼피야 브랜드를 전문 취급하며 더불어 애견 겨울 패딩옷도 전시 판매 중이다.카페와 결합한 복합매장인 올라인은 제품을 구경하거나 구매할 수도 있지만 커피만 마시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주부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메리카노 커피를 1000원에 판매하며, 카페라떼와 카푸치노 등도 선보인다.위치 일산서구 가좌로 22(가좌파출소 옆)문의 070-5104-8808 2016-12-02
-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 창립 40주년 기념학술대회 강연 진행 일산 리빙웰 치과병원 교정과 금보경 원장이 창립40주년을 맞이한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의 기념학술대회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제25차 가을학술대회는 지난 10월 23일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임상과 기초이론으로 나눠 진행됐다. 금보경 원장은 ‘The Profile change of lower lip and chin to S-line’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아래턱이 들어가 있고, 입술이 다물어지는 않는 환자들이 교정치료 후 편안하고 아름다운 입술과 S-line의 턱 선으로 변화한 임상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교정치료를 받고자하는 환자들은 우선 가지런한 치열과 이를 통한 얼굴 형태의 개선도 동시에 원한다. 성장기 어린이가 입술을 다물지 못하고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가 있다, 이럴때는 얼굴 형태의 변형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돌출입을 갖고 있으면서 턱에 주름이 생기는 경우는 수직적, 수평적인 골격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이런 문제들은 턱모양, 입술관계, 호흡, 자세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되어 있다. 이런 경우는 단순히 울퉁불퉁한 치아를 고르게 하는 교정보다는 교정치료가 쉽지 않다.금보경 원장은 이러한 문제들을 교정적으로 해결해 아름다운 입술과 턱의 선을 S-line 으로 변화시키는 방법에 대해 발표해 치과의사로부터 깊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는 전국에 7개의 지부를 두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교정연구회다. 매년 2회씩 학술강연회 및 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교정분야의 다양한 임상사례와 최신 교정치료에 관한 학술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치과의사들과도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2016-12-02
- 예비고1이 알아야 할 수능 영어 절대평가의 오해와 진실 !! 12월 초는 예비고1(현 중3) 학생에게 참 바쁜 달입니다. 일단 일반고 추첨을 위한 원서를 쓰게 되고, 외고나 국제고 등 특목고를 진학할 학생들은 최종면접을 치른 뒤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는 때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큰 의미는 없지만, 중학교를 마무리하는 기말고사가 시작되어, 이래저래 정신없는 시기이기도 하죠. 막상 맘 잡고 공부를 시작하려해도 그저 막막하기만 합니다. 내년에 변화하는 입시제도의 가장 큰 틀인, 2018년 수능 (현 고2)부터 영어 절대평가의 득과 실에 대해 정확히 알고, 그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할 시기입니다. 수능 영어 절대 평가 시행에 대한 오해와 진실대부분의 입시 전문가들조차도, 올해가 마지막이었던 현행 수능영어 상대평가의 기준인 4%까지 1등급(2만 명), 11%까지 2등급(6만 명) 등이 현저히 낮아져, 원점수 90점만 넘으면 인원수에 상관없이 모두 1등급, 80점만 넘으면 2등급 등, 9등급까지로 점수가 매겨지는 절대평가 시행으로 고등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부담이 훨씬 줄어 들 거라고 합니다. 영어보다는 국어나 수학이 상대적으로 더욱 변별력 있고 중요한 과목이 될 것으로 예상하기도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실제로 내년에는 상위권 대학들은 정시에서 영어를 배제 하고 일종의 자격고사 수준으로 전락 할 것이라는 예상까지 내 놓습니다.실제로 교육부가 작년에 밝힌 목표인 수험생의 15%까지 1등급을 받게 하겠다고 한 말이 이루어진다면, 10만 명의 수험생들이 모두 1등급을 받게 됩니다. 50만 명의 수험생중 ‘우리아이는 공부를 조금하니까, 충분히 그 안에 들겠지’ 라는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장미 빛 상황으로 비추어 집니다. 쉽게 출제한다고 했지만 대부분 불수능하지만 이 모든 추측들이 3년 뒤 우리 아이에게 그대로 이루어질까요? 대답은 명쾌히 ‘아니요’ 입니다. 첫째로 60만 명이 참여한 지난해(2016학년도) 수능 영어에서 90점을 기준으로 1등급을 재편성해본다면, 대략 5만 명 정도가 1등급을 받게 됩니다. 나름 어려웠다는 평을 듣는 시험이어서, 교육부에서 예측한 인원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끝난 올해 수능 영어의 난이도는 지난번보다 좀 더 어려웠다고 합니다. 절대평가 기준 1등급 학생 수는 5만 명에는 많이 부족할 거라 예상이 됩니다. 지금까지, 교육부에서는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쉽게 출제 하겠다고 하지만, 최근 8년간 본 시험 중에 12,15년 시험(1등급 컷 97,98)을 제외하곤 모두 상대평가 1등급 컷이 95점 아래였습니다. 대부분 불수능 이었단 얘기죠. 10년 11년은 90점과 92점으로 절대평가 1등급 기준인 90점과 오히려 일치하거나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얼마 전 끝난 올해 수능도 상황이 비슷 하구요. 대학교수 출제위원들, 불수능 선호 할 수 있어그렇다면 왜, 교육부에서는 쉽게 출제 한다고 하면서 결과는 이렇게 나올 수밖에 없을까요? 답은 수능을 출제하는 위원들을 보면 이해가 됩니다. 일반 고등학교 선생님들도 출제진에 참여는 하지만, 상당수가 대학 교수들이 출제 위원으로 나서게 됩니다. 대학에서는 수능을 쉽게 내어 실수를 안 하는 학생들을 뽑기 보다는, 어렵게 내어 영어 내공이 강한 학생들을 더 선호하기 때문이죠. 교육부의 성화에,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가끔 한번 씩 쉽게 내주고, 대부분은 불수능으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수능이 된다면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정원을 모두 합해도 8만 명이 안 되는 데, 교육부 공약대로 10만 명이 영어 1등급이라면, 대학에서는 영어를 잘하는 학생을 가려 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또한 지방과 수도권 학교들 간의 격차가 엄연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내신 영어로는 조금이라도 더 ‘똘똘한’ 인재를 뽑기 어렵습니다. 전국단위로 학업 수준을 비교할 수 있는 수능이, 이 때 꼭 필요한 수단이 됩니다. 앞으로 전개될 영어 절대평가의 실제 뚜껑을 열어보면, 올 해 2017년 수능 정도 수준이거나 조금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90점 이상의 학생들이 3~4만 명 수준을 유지하게 하여, 절대평가지만 내신과 함께 ‘합법적인’ 실력 있는 학생들을 가려내는 장치로 대학에선 사용되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능영어의 보완책 비교과영역이렇게 되면 1등급을 안에서 ‘똑똑한 학생’을 가려도 충분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우리 아이가 고3때 까지 수능 모의고사 영어는 93점정도로 ‘안심’하는 1등급을 유지하다가, 시험 당일 컨디션 난조로 1-2문제 실수하여 89점으로 2등급을 받았다고 한다면, 정말 끔찍하지 않습니까? 우리주변에서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얘기인데도 말입니다.또한 앞으로는 대학에서는 영어를 잘하는 옥석을 가리기 위해 내신과 수능 외에 또 다른 장치가 필요할 겁니다. 바로 해마다 선발인원이 증가하고 있는 수시 전형에서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대표되는 비교과 영역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학생부에는 비교과에서 눈여겨 볼 수 있는 교내 수상 실적을 기록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영어 공인인증시험 점수나 대외 수상 등은 일절 기록할 수 없습니다. 교내 영어 관련 대회에서 하다못해 장려상이라도 수상하는 것이 문과생은 일종의 ‘필수 코스’이고 이과생일지라도 대입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SKY’ 대학을 비롯한 국내 탑10 대학은 내신 1등급, 수능 1등급에 교내 영어 토론 대회 동상 정도는 반드시 갖추어야할 자격 코스가 될 것입니다. 과거 상대평가인 수능 영어를 기준으로 1, 2등급 학생은 90점 밑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꾸준한 노력이 요구 되고, 3~5등급 학생은 적게는 10점, 많게는 20점만 점수를 올리면 99점으로 1등급 받는 아이와 똑같은 1등급으로 당당히 상위권 대학에 명함을 내밀 수 있습니다. 영어가 내 인생의 간판을 바꿔 줄 효자 과목이 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 12월부터 시작하는 이번 3개월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합니다. 당연히 중학교 내신 뿐 만 아니라 고등학교 내신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고등 문법을 한번 정리해야 합니다. 수능 독해 문제의 각 유형별로 나만의 전략을 세우고, 특히 빈칸 추론과 같은 3점짜리 고난도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자신감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1 6월 첫 모의고사부터 항상 95점 밑으로는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해야 향후 고3 수능에서 확실한 1등급, 더 나아가 대입의 성공을 보장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일산 중등/고등부 영어전문학원자이온 영어 김자영 원장 2016-12-02
- 달라진 대학입시제도! 예비고1부터 수험생활은 시작되어야 합니다. 2016년 수능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우선 대학 합격을 위하여 매진해 온 수험생 및 가족 여러분께 고생하셨다는 인사말씀부터 전해봅니다. 그러면서 다년간 수험과정을 바라본 경험에 비추어 예비 수험생을 둔 학부모님들께 몇 가지 조언을 지면을 통해 간략히 전해드리고자 합니다.수능일 이후 발견되는 어두운 그림자...우스갯소리로 대한민국의 모든 수험생은 원죄를 안고 있다고 말합니다. 여기서의 원죄란 자신의 학생부에 기록된 3년간의 발자취라 할 수 있겠습니다. 9월 평가원을 전후로 많은 학생들이 수시지원에서 큰 좌절을 맛보았고, 그것은 수능일 이후까지도 이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교과 30%, 비교과 70%에서 얻었던 위로의 희망이 여지없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의 내신 정성평가시스템과 엇나간 방향으로 쌓아온 비교과 스펙으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거기에 막바지 피치를 올렸던 수능에서도 불수능이 경쟁력 있는 희망대학이 요구하는 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하게 만들어 많은 수험생의 희망을 여지없이 유린하였습니다. 과연 무엇이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했는지 지금부터 간단히 반추해보겠습니다. 정시와 수시의 갈림길...?다년간 고교 재학생과 재수생의 입시지도를 하다보면 확연히 구분되는 수험생들만의 경향이 있습니다. 재학생은 수시, 재수생은 정시에 몰두하는 경향이 그것입니다. 그런데 재수생들도 수시에 그것도 대부분 비교과 70% 이상이라는 허울에 속아 대부분 학생부종합전형에 전력투구를 하던 고3 재학생이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주지해야합니다. 그들이 왜 몇 개월 만에 최소 3년 이상 바라보았던 목표점을 외면하게 되었는가를 말입니다. 수시는 내신이 판가름하고 정시는 수능성적이 판가름한다는 것 이외에는 구분점이 없을까요? 그리고 수시정원이 정시정원보다 많다는 단순 수치비교만으로 수시지원이 유리하다 할 수 있을까요?정시와 수시의 평가과목은 동일. 내신의 허수를 이해해야매년 3월이면 새로운 각오로 불타오르는 재수생들을 맞이합니다. 과연 그들이 가진 학생부기록이 많이 부족하기에 재수를 선택했을까요? 내신 1등급을 가진 재수생들이 재수학원에는 넘쳐납니다. 그들이 모두 취상위권 대학을 희망했기 때문이었을까요?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올해 재수생들은 입시제도의 변경으로 작년 입시에서 하향지원을 했던 세대입니다.일선 교육현장에서 학생들과 뒤엉켜 생활해온 선생님들의 고백에서 의문의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수시전형 정원의 증가로 일선 학교에서는 내신과 비교과를 강조하는 경향이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학교내신으로 성취도를 향상시키는 과정은 수능의 그것보다 조금이나마 수월합니다. 그런데 그 약간의 쉬운 길이 학생의 학습습관을 망칩니다. 다시 말해 고된 수능으로의 미련과 의지를 버린다는 것입니다.”수능 1등급인 학생은 같은 과목에서 내신 성적도 1등급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내신 1등급의 학생이 동일과목 수능1등급일 가능성은 전자보다는 너무나도 낮습니다. 내신과 수능의 주요 과목이 동일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해봅니다. 과연 수능을 목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유리할지 내신만을 위한 학습이 유리할지는 수험생의 의지와 학부모의 의지가 가장 크게 작용한다는 점 또한 조심스레 언급해봅니다. 또한 수시모집인원이 전체 입학정원의 80% 가까이 육박한다하더라도 수험생 전체집단의 90%이상이 지원한다는 경쟁률적 접근도 고려해야할 사항입니다.“Stupid! The Problem is Different System.And The Most Important Difference is....”“바보야! 문제는 달라진 입시경향이야.”2016년 수험생부터 적용되는 입시제도의 변화 중 미묘한 차이이지만 그 결과 많은 수험생을 당혹케 만든 한 가지를 언급하고 마무리 짓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내신 적용범위 비율의 차이입니다. 1학년 20%, 2학년 30%, 3학년 50% 적용 하던 것을 거의 대부분의 대학들에서 올해부터 학년 구분 없이 1:1:1의 적용 비율로 변경한 것입니다.이는 1학년 1학기 내신 성적의 결과로 이미 수시지원을 위한 기본이 결정 난다는 효과를 낳고 있습니다. 이제 고교 1학년부터 수험생활이 시작됨을 의미한다 하겠습니다. 따라서 현 제도하에서는 1학년 1학기가 종료되는 시점에 이미 학생부관련 전형의 응시가능성이 결정난다는 의미입니다. 이시기에 수험생은 선택적으로는 자신에게 맞는 내신정량평가를 기준으로 논술전형 등 타 수시전형을 모색하고 필수적으로는 수능대비를 집중적으로 시작해야 경쟁력 있는 자신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쟁력 있는 대입준비를 위해서는 주요과목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다양한 전형과정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갖춘 곳을 선택해야 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라 하겠습니다.웨스턴학원 고등부 수학과목상우 대표강사 2016-12-02
- 커피 향과 예쁜 옷으로 가득한 정원 내가 누구냐 물으면 내 정원을 보여주겠습니다. -영국속담-정발산동 가로수 길 붉게 물든 낙엽을 지려 밟을 때 아날로그 같은 빨간 우체통이 보이고 테라스를 스쳐지나 하얀 문을 밀면 아늑한 ‘커피정원’이 펼쳐진다.가로수 나무 사이로 테라스의 파라솔이 운치 있게 보이는 ‘커피정원’, 안으로 들어서면 밖에서 보이는 것보다 인테리어가 아늑하고 편안하다. 테이블 사이의 공간도 널찍하고 여기 저기 이태원에서나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소품들이 멋스럽게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의 다른 한편에는 많은 옷들이 진열돼 있다. ‘커피정원’의 이름은 사계절 풍경이 있는 정원 같아 ‘커피정원’이라 지었다. “사장님도 좋으시고 커피도 맛있고 예쁜 옷들이 많아요.” 이야기하며 옷을 살펴보던 전용미씨는 이 집의 단골손님이다.‘커피정원’에서는 11,900원이면 브런치 세트를 맛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아메리카노를 곁들인 파니니 샌드위치는 빵에 토마토, 치즈, 슬라이스 햄이 들어가 오븐에서 바삭하게 구워 나온다. 곁들인 샐러드에는 이은주 대표(52)가 특별히 개발한 양파소스가 들어간다. 브런치 빵 뿐만 아니라 생강차, 레몬차도 이 대표가 손수 만든다.아메리카노 핸드 드립 커피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 대표는 케냐 커피와 예가체프 커피를 섞거나, 콜롬비아 커피와 과테말라 커피를 섞은 것을 추천한다. 10번의 도장을 찍으면 5,000원 이하의 음료를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쿠폰제를 실시하며 오늘의 커피는 1,000원씩 할인 해준다. 이은주 대표는 이전에 옷가게와 카페를 따로 운영하다가 합쳐서 운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차 한 잔 마시다가 옷으로 연결되기도 하고, 옷을 사려고 구경하다가 커피를 마시기도 하죠. 손님들이 좋아하는 예쁜 옷도 드리고 커피도 드리니 만족감을 느껴요. 저는 커피숍을 집처럼 생각하며 고객을 집에 온 손님처럼 여기지요”라고 말하는 이 대표는 귀한 손님을 대접하는 마음으로 유정란이나 친환경제품 등 최상의 재료를 쓰고, 양상추도 싱싱한 재료만을 고집한다. 커피 잔은 ‘포트메리온’이나 ‘빌레로이앤보흐’ 등 귀한 손님에 걸맞은 유명 머그잔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한다.이 대표는 커피뿐 아니라 패션에도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이번 겨울 아이템으로 목에 두르는 ‘밍크 코사지’와 ‘레깅스’, ‘원피스’가 인기가 많다고 한다. 매주 월요일이면 신상 옷들이 많이 들어온다. 더불어 옷을 보러오는 손님들로 ‘커피정원’은 붐빈다. 문의 031-922-3276영업시간 오전10시 ~ 오후11시, 연중무휴위치 일산동구 산두로 167-11권주심 리포터 wntla@hanmail.net 2016-12-02
- 수채화로 아름다운 것들 표현해요 정발산동과 주엽1동 수채화반 수강생들은 마음 한 편에 놓아 둔 꿈을 꺼내 ‘2016 beautiful jump’전 ‘시선이 머무는 곳’을 개최했다. 이번 작품 전시회는 김행규 강사의 지도로 회원들이 지난 시간 틈틈이 그려 온 수 십여 점의 수채화 작품들을 소개했다. 이 전시회는 25일까지 일산동구청 내 가온 갤러리에서 열린다. 여느 중견 작가들의 수준에 뒤지지 않을 만큼 수려한 작품들을 선보인 정발산동 주민센터 수채화반을 찾아가 보았다. 선긋기부터 시작한 수채화, 화려한 경력으로 발전월요일 10시 정발산동 주민센터 3층 화실. 분주하게 하나둘 씩 올라오는 수채화반 사람들은 각자의 자리를 잡는다. 이젤을 펼치고 화판에다 스케치북을 올려놓으면 어느새 화실의 수업 종이 울린 것이다. 오늘은 수강생 11명 중 9명의 회원이 참석했다.백합을 채색 중이던 회원 김명애씨(48)는 “제 정도의 나이가 되면 일상에서 탈출하고 싶잖아요. 일주일에 한 번이어서 부담 없이 취미로 시작했어요. 여기에서 처음 선긋기부터 배우며 시작했지요.” 그렇게 그림을 그리게 된 그녀는 어느 덧 6년차가 되었다. 그녀는 ‘2015년 행주 미술대전’과 ‘대한민국 여성 미술대전’에서 당당히 입선도 했다. 또 AP21 beautiful jump(국제교류회)회원이 되어 일본과 중국을 오가며 전시도 하는 프로필을 가지게 됐다. 이 모든 것이 정발산동 수채화반에서 이루어 낸 것이다.노란 꽃을 채색하고 있던 3년차 회원 조영미씨는 “서울에서 이사 오면서 그림이 그리고 싶어졌지요. 그래서 정발산동 수채화반을 찾아 왔어요”라고 들어오게 된 계기를 얘기한다. “선생님께서 적극적으로 여성대전, 행주대전에 참가하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런 말씀들이 제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라는 조영미씨 역시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이렇듯 처음에 단순히 그림을 그리고 싶어 시작한 수채화반 사람들은 매해 거듭할수록 실력이 성장했고 또한 화려한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풀뿌리 문화 확산하고자각 주민자치 지역 문화강좌가 시작됐던 시점부터 이 강좌를 맡은 화가 김행규 강사는 고양시 문화재단의 회장을 역임하면서 풀뿌리 문화에 관심을 가졌다. 그 이후로 20여 년 동안 풀뿌리 문화의 확산에 힘을 기울여 왔다. 그는 대중들 개개인이 그림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김 강사는 그에게서 그림을 배운 사람들이 수준 있는 감상자로 성장하고, 또 그들이 선봉이 되어 그림문화가 영향력 있게 퍼져 나갔으면 하는 특별한 사명감도 가지고 있다.수채화반에 들어오는 대다수의 수강생은 처음 그림을 접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그는 기초를 중요하게 여겨 가르치고 채색에 이르기까지 차근차근 설명도 해준다. 정발산동 수채화반은 그림의 특성상 함께 배우지만 강사가 돌아다니며 개인 수업하는 방식을 고수한다. 또 일 년에 한 번씩 정기 전시회도 연다. 또, 한 달에 1번은 수강생들끼리 담소도 나누고 서로의 그림을 갖고 얘기하는 회식도 갖는다. 가끔은 다음 작품들의 사진을 준비하기 위해 스케치 여행을 다녀오기도 한다.김 강사는 수강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전시회의 출품과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권하며 도와준다. “수업에 꾸준히 참석만 한다면 어느 정도 지난 후에 자기표현을 충실히 하는 그림실력의 향상을 기대해도 좋아요”라고 그는 말한다. 특별히 ‘2016 beautiful jump’전 ‘시선이 머무는 곳’에 대해 김행규 강사는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점 없이 계속 즐겁기만 했죠”라는 소감과 더불어 회원 송진경씨도 “이 큰 전시회를 준비하는 동안 회원들이 하나 된 마음을 갖게 되었어요”라고 언급한 것처럼 정발산동 수채화반 회원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더욱 결속력이 좋아졌을 뿐 아니라 개인적 기량도 향상됐음을 강조했다.미니 인터뷰화가 김행규 강사“인간은 누구나 표현능력을 가지고 있지요. 소질이 없다고 얘기하는 것은 지극히 자신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에요. 그림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환영합니다. 용기를 가지고 나오세요. 철저한 기초를 통해 그림을 잘 그릴 수 있게 해 드릴게요.” 조영미(56) 회원 3년차“이곳에서 그림을 배우고부터 구석구석에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모든 것들을 사소하게 그냥 지나치지 않고 그림 그릴 대상이 되는지 관찰을 하게 됐죠. 이번 전시회 작품도 크로아티아 여행의 풍경을 담았어요. 전시회에 출품하기 위해 그림 그리며 몰입할 때 너무 보람을 느꼈지요. 제 목표가 있는데 환갑 때에 개인 전시회를 여는 것이에요.”김명애(48) 회원 6년차“정발산동 수채화반 사람들은 성품들이 비슷비슷해서 좋아요. 출품하거나 입상할 때는 자신감이 생기고 성취한 것들에 대해서는 스스로가 기특해 한답니다. 그렇지만 작품이 잘 안 그려지고 진전이 안 될 때는 힘이 들어요. 그림을 그리러 오면 마음이 평안하고 안정감을 얻는 것 같아요. 평소에는 자기 작품에만 관심을 가지는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어서 서로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황상덕(60) 회원 5개월 차“선생님께서 후배 양성에 너무 열정적이시고 수업 분위기를 잘 이끌어 주세요. 회원 분들도 하나같이 모두 열심히 하셔요. 저도 계속 잘 배우며 따라 가고 싶어요.”권주심 wntla@hanmail.net 2016-12-02
- “얘들아, 아빠 야구하러 간다!” 엄마들끼리 육아나 교육정보를 공유하고 수다로 스트레스를 푸는 동네 모임이 있다면 아빠들에게는 운동을 통해 회사와 가정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내는 아빠들만의 모임이 있다. 바로 아빠들의 야구단 ‘대디 베어스’. 야구를 좋아하는 아빠들이 모여 경기를 하면서 야구 방망이 한방에 아빠들만의 애환을 날려 버리는 ‘대디 베어스’를 만나보았다. 보는 야구보다는 뛰는 야구를!대디 베어스는 고양・파주지역에 거주하는 기혼 남성들이 모여 만든 사회인야구단이다. 우리나라에서 야구의 인기는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아마추어가 실제로 야구 경기를 하기란 쉽지 않다. 축구와 달리 야구는 최소한 2명이 모여야 하고 헬멧과 배트 등 정식 장비와 구장이 갖춰져야만 실전 경기가 가능하다. 대부분 야구팬들은 야구장 펜스 너머 관람석에서 프로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는 것으로 만족하지만 야구 경기를 직접 뛰어보고 싶다는 열정을 되살려 야구 모임을 만든 사람들이 바로 ‘대디 베어스’다.2010년에 창설돼 올해로 7년째를 맞는 ‘대디 베어스’는 야구 경기와 훈련이 주된 활동이고 현재 자유로 통일리그에 출전해 매주 일요일마다 타 사회인야구단과 경기를 하고 있다. 보통 아마추어 리그는 2월말이나 3월초부터 시작해 11월에 마무리되는데 경기가 없는 겨울에는 실내 연습장을 빌려 훈련을 한다. 가족과 함께 하는 야구단보통 아빠가 야구를 시작하면 가족들 사이에 불만이 없을 수 없다. 아빠의 취미생활이 가족에게 주는 피해를 최대한 줄이고자 ‘대디 베어스’는 매주 일요일 오전에만 야구 연습을 한다. 경기가 없을 때는 아빠들끼리만 모이지 않고 가족단위로 모임을 꾸린다.“야구 경기를 하면서 아빠들끼리 친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족모임이 생겨났어요. 친해진 가족들끼리는 함께 캠핑을 가거나 여름휴가 때 여행을 함께 가기도 합니다.” 팀 창설 때부터 현재까지 ‘대디 베어스’를 지켜온 터줏대감 강진규씨가 말한다. “올해 들어 자유로 통일리그에 참가하면서 야구 경기가 가끔 일요일 오후에 잡히기도 합니다. 우리 팀만의 경기가 아니다보니 경기 일정을 조정하기가 어려운데 그럴 땐 가족에게 미안하기도 하죠.”어떤 모임이든 구성원에 따라 모임의 성격이 변하기 마련인데 7년차 된 ‘대디 베어스’도 최근에는 좀 더 젊어졌다고 한다. “처음에는 기혼 남성이 대부분이었는데 개인 사업이나 직장, 이사 등으로 인해 팀원이 바뀌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언젠가 대디가 될 젊은 친구들’이 들어와서 팀 분위기가 한층 더 활발해졌습니다.”승부보다는 여럿이 야구를 즐기는 게 좋아‘대디 베어스’는 승부에 집착하지 않고 여럿이 야구를 즐기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풀어내고 에너지를 재충전하기 위해 모인 야구단인 만큼 사람들이 모여 왁자지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게 우선이다.사회인야구단은 보통 고양・파주지역만 해도 수십 개가 있다고 한다. “사회인야구단은 자신이 지내기에 가장 편한 곳, 사람들과 같이 어울릴 수 있는 팀을 만나면 됩니다. 야구팀마다 성격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팀원들과 함께 운동을 하면서 지내봐야만 팀 분위기를 알 수 있어요. 요즘은 가입하기 전에 미리 활동해보고 나서 가입을 결정하도록 합니다.” 사회인야구단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강진규씨의 조언이다.가입문의 - 김준호 총무(010-8652-1246)<미니인터뷰>강진규(43세・운정동)씨팀 창설 초기 처음으로 유니폼을 받았을 때의 감흥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크면 함께 야구를 즐기고 싶어서 야구단을 시작하게 됐어요. 야구 경기를 직접 하면서 더 많이 배울 수 있으니까요. 근데 야구단 활동을 하다 보니 아이들보다 제가 더 재미있더라고요. 지금은 야구도 좋지만 사람들과의 만남이 더 좋습니다. 서로 제각각 다른 영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끼리 모여 일에 얽매이지 않고 야구를 즐길 수 있으니까요. 문일범(40세・다율동)씨저는 원래 야구를 쭉 해왔는데, 일요일에도 운동할 수 있는 야구단을 찾다가 ‘대디 베어스’에 가입하게 됐어요. 워낙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라 여러 운동을 두루 즐기는데, 혼자서 하는 운동보다는 여럿이서 어울리는 운동이 더 좋더라고요. 그런 면에서는 야구가 참 좋았어요. 가정이나 직장에서는 매일 만나는 사람들이 정해져 있는데, 야구모임에서는 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김준호(31세・주엽동)씨일주일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일요일에 한 번씩 나와서 지인들과 야구를 하니 정말 즐겁습니다. 앞으로 우리 팀이 좀 더 똘똘 뭉쳐서 재미있게 야구를 즐겼으면 좋겠어요. 또 경기 도중에 몸을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운동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승패를 떠나서 마음이 즐겁다면 그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문태성(31세・문산읍)씨회사에서 일만 하다가 밖으로 나와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운동도 하니까 몸과 마음에 힐링이 됩니다. 저는 원래 야구를 안 좋아했어요. 야구 중계도 거의 보지 않았는데, 아는 형님 소개로 입단하면서 점점 야구를 좋아하게 됐어요. 직접 해보니까 야구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매주 나와서 열심히 운동하고 있어요. 원종필(31세・주엽동)씨사회인 야구리그이다 보니 참가하는 분들이 직장인들이잖아요. 평일에 직장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제대로 풀 수 있고 형들이랑 운동하고 밥 한 끼 먹으면 평일을 위한 에너지 충전이 됩니다. 저희 팀 분위기가 참 좋은데요, 앞으로도 일산, 파주에서 가장 오래 남는 팀이 되고 싶어요. 또 새로 오시는 분들도 가족들과 어우러진 모임이 되었으면 합니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6-12-02
- 겨울 추위 녹일 따뜻한 취미 생활, 손뜨개 어떤가요? 짧은 가을을 아쉬워하기도 전에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차가운 몸과 마음을 녹일 따뜻한 무언가가 필요한 시기. 만드는 이의 정성이 듬뿍 녹아 더 따뜻할 것 같은 손뜨개를 취미 생활로 시작해봄은 어떨까요. 갑작스런 추위가 찾아온 날, 거리엔 인적조차 드물지만 뜨개카페 ‘모티브’는 풍성한 뜨개실이 만들어내는 온기가 가득했다. “아이가 오늘 두 돌 생일이다. 뭔가 뜻 깊은 생일 선물을 주고 싶어 손뜨개질을 시작했다”라고 말하는 최양화 씨. 거의 완성된 스웨터의 네크라인을 장식할 단추를 고르는 엄마의 손길에선 따뜻함이 물씬 묻어나고 있었다. 최양화 씨는 “2주 정도 배우니 스웨터를 완성하게 됐다”며 “손뜨개질에 대해선 아무것도 몰랐지만 막상 시작해보니 나름의 재미가 있다”며 말했다.손뜨개질은 사시사철 배울 수도 있지만 유독 겨울이 찾아올 즈음이면 더 인기가 많은 취미생활이기도 하다. 손뜨개질은 크게 대바늘과 코바늘 뜨개질로 나뉠 수 있다. 카페 모티브 이미화 대표는 “아이템에 굳이 제한적이진 않지만 대바늘과 코바늘이 기법이 틀려 작품의 느낌이 많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최근엔 뜨개질도 세분화돼 코바늘 전문이나 미니 인형옷 뜨기 등 분야별로 전문화된 공방이나 교실도 늘고 있다고 한다.아이들의 옷부터 성인 의류뿐만 아니라 목도리, 장갑 등의 소품, 인테리어용품 까지 뜨개질로 만들 수 있는 제품들이 무궁무진한데다 털실의 종류나 색감 등에 따라 작품의 느낌이 달라지기에 개성 있는 제품들이 나올 수 있는 것도 손뜨개질의 묘미다. 뜨개실의 종류 역시 다양해 어떤 실을 고르느냐에 따라 재료비도 상이하게 달라진다고 한다. 수강생 백지원 씨가 입고 온 빨간색 스웨터가 돋보여 리포터가 물었다. 다름 아니라 자신이 직접 만들어 입었단다. 팔 부분은 코바늘로, 몸통 부분은 대바늘뜨기로 만든 스웨터는 기성복에서는 찾을 수 없는 독특함이 묻어있다. 백지원 씨는 “사서 입는 옷과는 틀리죠. 기성복은 유행을 타기도 하지만, 직접 만들어 입는 의미와 함께 세상 어디에도 없는 단 하나의 옷인 셈이죠. 이유를 꼬집을 순 없지만 직접 짠 옷이 더 따뜻하게 느껴져요”라고 말했다. 현재 유학 간 아들에게 직접 짠 니트를 보내줬더니 친구들에게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며 또 하나의 스웨터를 만들고 있단다.정성과 사랑이 깃든 나만의 작품이 탄생된다는 데 가장 큰 의미가 있겠지만 손뜨개질로 창작의 작은 기쁨도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수강생들은 입을 모은다. 공방에서 프랑스자수도 함께 배우고 있다는 조은주 씨는 “손뜨개질은 여러 가지 색을 가지고 노는 재미가 있다고 할까요. 여기에 손맛이 더해지는 거죠. 뜨개질을 하다보면 저절로 리듬도 타지고 흥이 나요”라고 말했다. <손뜨개, 이곳에서 배울 수 있어요>▶뜨개카페 ‘모티브’(Motif) 뜨개 공방과 카페가 결합된 뜨개카페다. 대표 이미화 씨가 손뜨개질을, 동생 이미라 씨가 프랑스자수를 가르친다. 만들고 싶은 제품과 원하는 재료를 선택해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작품에 필요한 기본 기법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다. 다양한 커피 음료도 판매한다. 굳이 수강의 목적이 아니더라도 커피 한 잔 마시며 작품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위치: 일산서구 보건소 맞은편문의: 031-975-6777▶뜨개수업 ‘니팅 테이블’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장항동 근처에서 열리는 뜨개수업이다. 코바늘은 기초반, 자유 작품반, 대바늘은 기초반, 자유작품반, 스웨터반, 양말반이 있다. 한 달 과정으로 수강 신청하여 배울 수 있다. 수업문의와 신청은 강사 니팅테이블 블로그(http://knittingtable.com)나 카카오톡 아이디 knittingtable로 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블로그와 인스타(@knittingtable)에서 확인 가능하다. ▶니트공방 ‘사랑을 만드는 가게’ 니트디자이너 김미식 씨가 운영하는 니트공방이다. 뜨개질 재료들을 구입할 수 있다. 수업은 대바늘반, 코바늘반, 인형반, 소품반, 태교반 등 다양하다. 오전 11시~오후 1시, 오후 2시~오후 5시, 오후 6시~오후 9시까지 수업이 이뤄진다. 원하는 시간에 방문하면 된다.위치: 장항동 호수마을 청구상가 201호문의: 031-903-0473 <기타 손뜨개 강좌>▶일산풀잎문화센터- 손뜨개, 손뜨개인형 강좌가 있음. 매주 목요일/ 백석동 1194 번지 백석 이마트 3층, 031-907-5557▶대화풀잎문화센터- 손뜨개, 손뜨개인형 등, 매주 수요일/ 대화동 2205-1 월드프라자 505호, 031-915-5579▶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문화센터- 정성이 담긴 손뜨개/ 12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시20분~오후 2시 40분, 8만원(재료 선택에 따라 재료비 달라짐)▶홈플러스문화센터 일산점- 핸드 니트 손뜨개/ 12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총 12회, 수강료 6만원, 재료비 별도 2016-12-02
- 구사일생 고양이들, 기본적인 것을 지켜주고 싶어요 ‘4비캣 갤러리 쉼터’는 11월에 유기묘 사진전 ‘구사일생’전을 시작으로 12월은 고양이들을 테마로 한 만화가들의 작품들이 기획돼 있다. 이곳은 갤러리와 함께 유기묘들의 터전으로 50여 마리의 고양이들을 기억하고 각자의 이름을 불러주는 ‘유기묘의 어머니’ 이은실 대표의 사랑과 희생이 녹아있다. 독거노인들이 키우던 반려동물 보호로 시작정발산동에 있는 ‘4비캣 갤러리 쉼터’는 전시도 관람하며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유기묘 50여 마리와 유기견 2마리를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시장 안에 준비된 다양한 체험수업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을 운영하는 이은실 대표와 박병호 이사는 고양이 캐릭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며 고양시 육성 사회적 기업인 (주)평호나눔의 디자인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그들은 (주)평호나눔을 통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독거노인들을 돕던 중에 어르신들이 떠나가거나 돌아가시면서 반려동물들만 버려지는 것을 보고 유기동물에 관심을 가지고 돌보게 됐다. 처음에는 단순히 먹이를 주는 것에서 시작하다가 유기동물들을 보호하는데 까지 이르렀다. 초기에 고양이 수가 많아져 급한 마음으로 입양을 보내니 예기치 않은 사고가 나는 것을 보고 방법을 바꿔 입양을 보낼 때 철저한 절차를 통해 입양을 보내기 시작했다.입양이 잘되지 않는 고양이들은 모두 받아들여 보호하기로 결심하고 장소를 찾아보았다. 지인들이 고양이 카페를 운영하라는 권유도 있었지만 카페라는 장소가 사람이 우선시 되므로 그보다 상처를 겪은 유기묘가 더 편히 쉴 수 있도록 유기동물을 위한 공간으로 쉼터를 꾸미게 됐다.그녀는 유기 산모 고양이가 들어오면서 관리가 힘들었을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유기 산모 고양이에 대한 시선도 좋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이 대표는 이들에게 유기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유기동물이나 반려동물에 대한 전시를 더불어 기획 하게 됐다. 그녀는 사람들이 작가들과 만나고 얘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줌으로써 성숙한 유기동물 문화 정착이 되도록 하고 있다. 11월에는 김하연 작가의 유기묘 사진전 ‘구사일생’전이 진행 중에 있으며 12월은 고양이를 주제로 만화가들의 작품도 전시한다. 검은 고양이 ‘네로’ 죽음에서 다시 희망으로우리가 그곳을 방문했을 때 어린 고양이 ‘네로’는 주검처럼 축 늘어져 있었다. “다른 고양이는 만져도 되지만 이 고양이는 안 됩니다. 어젯밤에 죽기 직전까지 갔거든요.” 이 대표는 어젯밤 찍은 사진을 들어 보이며 “이 국화처럼 살아 있기만 하면 이렇게 예쁜 꽃을 피울 텐데. ‘네로’에게 꽃냄새를 맡게 해주려고 보랏빛 국화 두 송이를 코에 갖다 댔죠. ‘네로’가 코를 벌렁 거리 길래 보랏빛 두 송이 꽃을 두 발로 잡게 하고 놓아두었더니 ‘네로’는 눈을 감고 꽃을 안고 그렇게 밤새도록 쓰러져 있었어요. 아침이 되어 제가 너무 추워 떨고 있는데 다른 고양이 ‘연이’가 와서 목을 비비며 핥아 주는데 많이 위로가 됐어요.”그러고는 이 대표가 잠시 졸았다가 깼는데 쓰러진 ‘네로’ 주위로 여러 고양이들이 빙 둘러 앉아 있었고 이 대표는 ‘내가 잠든 사이에 떠났구나!’ 생각에 ‘네로’를 쓰다듬는 순간 다행히도 눈을 번쩍 떴다고 했다. 우리와 인터뷰 중에 ‘네로’는 파르르 떨긴 했지만 겨우 네 발로 일어섰다. 그 모습을 본 이은실 대표는 ‘살 것 같다’는 희망으로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어젯밤의 힘든 시간을 얘기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주인에게서 버려지는 사연은 다양하다유기동물들이 버려지는 사연은 다양하다. 어떤 아저씨는 고양이를 좋아해서 키웠는데 결혼을 하면서 상대가 고양이 키우는 것을 반대해 고양이들이 유기되게끔 방치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퉁퉁’이라는 고양이가 쉼터로 온 이유는 가정 분양을 하는 보호자가 귀여운 새끼 고양이만 입양시키고 어미 고양이 ‘퉁퉁’이는 바깥으로 내버렸다. ‘비글’종의 개인 ‘짱아’도 주인에게 매일 수 없이 맞고 학대당하는 것을 보고 데려 왔다. 데려 올 당시 얼마나 맞았는지 얼굴이 부어서 ‘비글’이 아니라 ‘불도그’인 줄 알았다고 했다. 소유자의 부주의로 반려묘를 잃어버리기도 하고 단순한 호기심에 준비 없이 보호자가 된 경우, 혹은 반려동물이 병이 들거나 부담스런 양육비용 때문에도 버려지기도 한다.이 대표는 유기 고양이를 데려오면서 먼저 주인을 찾아 주려고 노력한다. 특별히 아픈 고양이는 치료를 해주기도 한다. ‘초코’라는 병약한 어린 고양이는 구조될 때 털이 거의 다 빠질 정도로 영양이 심각한 상황이어서 두 달째 특별 관리 중에 있다.이곳 ‘4비캣 갤러리 쉼터’에서는 원하는 가족에게 입양을 해준다. 입양할 때 책임비는 없다. 대신 고양이가 새 주인에게 마음을 줄 수 있는 친한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3개월 동안 이 곳 쉼터를 시간될 때 마다 전 가족이 와서 원하는 고양이를 꾸준히 지켜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또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해선 가족들 간의 협조가 필요하므로 가족 없이 혼자 사는 경우 입양되지 않는다. 이 모든 절차는 준비 없는 입양으로 발생할 수 있는 파양을 방지하기 위함이다.‘4비캣 갤러리 쉼터’는 이 대표의 전적인 사비로 운영된다. 사비로 운영되다보니 어려움도 물론 있다. 전시되는 물건은 수수료 없이 팔기 때문에 전시되는 물건으로 수익을 보진 않는단다. 수입은 단지 이 대표가 동양화 전공이어서 자신의 그림을 판 수익금으로 자가 운영한다. (주)평호나눔 디자인 회사에서 나오는 수익금은 독거노인을 돕는 등 70%를 사회로 환원하며 충당한다.‘4B’라는 쉼터의 이름은 미술과 관련되는 스케치 할 때 4B연필을 들고 선을 긋는 기초적인 것들을 의미한다. 이 유기동물들이 ‘4비캣 갤러리 쉼터’를 통하여 기본적인 것들을 다시 되찾고 안정되게 입양되어 평범한 고양이로 새롭게 살아 갈 것을 기대해본다. 문의 010-4695-4228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동 1178번지 B1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5시〈주변에 유기묘 입양 하는 곳 소개〉*천사들의 보금자리 http://cafe.naver.com/wonheungdong위치 일산서구 송포로 163-133*고양시동물보호센터 http://cafe.naver.com/goyanganimalcenter위치 덕양구 고양대로 1695 문의 031-962-3232*생명공감 http://cafe.naver.com/forewl.cafe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524-6*실버라이닝카페위치 일산동구 호수로 446번길 8-4*행동하는 동물사랑 http://cafe.naver.com/pajupetlove*삼송천사들 http://m.cafe.daum.net/samsongcoco/_rec권주심 리포터 wntla@hanmail.net 2016-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