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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고3, 2018학년도 대입 적성고사 전형 준비와 합격 가능성 이제 내년 수시 전형을 준비할 때가 되었다. 수시원서 접수는 6개! 지금 시작해도 결코 빠르지 않다. 그 중에서도 변화폭이 큰 것이 적성고사이다. 그만큼 올해 적성고사를 계획했던 수험생들의 고민도 깊다. 학생부로 대학을 지원하자니 내신은 이미 펑크가 났고, 정시로 가자니 수능의 높은 난이도에 한숨만 나온다. 아직도 적성고사가 3~6등급 학생들의 수도권 대학 진학에 유효한 것일까? 2018학년도 적성고사에 대해 알아보자.Q. 2018학년도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A. 기존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가천대, 고려대(세종), 삼육대,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을지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신대, 홍익대(세종)) 외에 추가로 한성대와 평택대가 합류하여 총 12개의 대학이 적성고사 전형을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3~4월에 발표 예정인 대학별 구체적 입시요강을 봐야 정확히 알 수 있다.Q. 적성고사 경쟁률이 높아져 불리하지 않을까? 다른 전형을 추천 한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A. 내신 성적이 1~3등급 초반 정도면 논술전형을 추천한다. 논술 전형으로 0.5~1 등급 정도의 내신 성적을 커버 할 수 있다. 그러나 3등급 중반 이후 학생들에겐 적성 전형이 훨씬 더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 드문 경우지만 작년에 7등급 초반 학생이 적성으로 합격한 바 있다. 이러한 가능성 때문에 최선을 다할 각오가 된 학생이라면 아직까지도 적성전형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Q. 적성전형의 장점은 무엇이며 어떤 학생들이 어떻게 준비하면 될까?A. 내신 성적 실질 반영 비율을 5~20%로 낮춰, 내신 성적이 낮은 학생들에게 역전의 기회를 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예를 들어 내신 4등급 후반의 학생이 적성 1문제를 더 맞추면 3등급의 학생들과 동등해 지는 것이다. 수능급 고난이도 문제가 출제되지 않으므로 학생부가 6등급이라도 일찍부터 적성고사를 선택하여 잘 준비하면 합격할 수 있다. 5~6등급 학생들에겐 적성고사 외에 상향하여 합격할 수 있는 길이 없기에 노력대비 성공률이 가장 높은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적성 대비에 가장 적합한 대상은 내신과 모의고사 평균 성적이 인문계열 3.5~5.9등급, 자연계열 4.0~5.9 등급의 학생이다.Q. 적성은 수학과 언어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어떻게 준비하면 될까?A. 언어, 수리의 출제가 기본이고 영어는 약 62%의 대학에서 출제한다. 수학이 중요하다고 하는 것은 적성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일반적으로 수학이 약한 경우가 많다보니 부담을 더 느껴서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고1 수학은 모든 대학에서 출제된다. 반면에 이과 학생들의 경우는 언어 적성에서 어휘에 부담을 갖는 경우가 많다. 합격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선택과 집중'이다. 쉽게 생각하고 대충 준비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겐 절대 권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남은 기간 최선을 다 한다면 얼마든지 합격 할 수 있는 것이 적성고사이다.Q. 적성전형에서 내신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들 하는데 맞나?A. 꼭 그렇지만은 않다. 석차등급을 적용하는 적성에서 내신은 중요하다. 내신 4등급까지는 어느 대학을 지원하든 불이익이 미미하지만, 대학에 따라 5등급부터 혹은 6등급, 7등급부터 불이익이 커진다. 올해는 내신 반영률이 모든 대학에서 조금씩 상향되었다.하지만 대학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대체로 학생부(3~6등급 실질반영비율) 10~20%, 적성고사 80~90%의 비중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아직 구체적인 전형 발표가 덜 된 상태라 정확한 비율은 3~4월경이면 알게 된다.Q. 고3 학생들에게 남아 있는 기간 동안 당부 하고 싶은 얘기는?A. 수시전형은 내신이 중요하다. 논술, 학생부, 적성 다 마찬가지이다. 3학년 1학기 2번의 내신은 비중이 33.3~40%로 상당히 크다. 성적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3학년 내신은 EBS 수능 특강과 연계해서 출제가 되니 참고하면 좋겠다.그리고,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은 반드시 학교 담임선생님, 혹은 입시 전문가에게 컨설팅을 받길 권한다. 내신 및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가지고 내가 준비하는 전형이 적합한가를 검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컨설팅을 하다보면 맞지 않는 전형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을 종종 본다. 예를 들면 내신 및 모의고사 평균등급이 문과 4~5등급인데 논술을 하고 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은데, 이 경우 논술 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자신의 위치에서 어떤 전형이 가장 적합한지 꼭 검토해보면 좋겠다. 일산 로고스학원 최은정 원장 2016-12-10
- 아이들이 꿈꿀 수 있을 때까지 믿고 기다려주는 것도 교육 추워지는 겨울, 김장철이 되면 생각나는 제자가 있다. 학교를 다닐 때 거칠고 과격한 행동을 하여 학생지도 담당이었던 나를 정말 힘들게 했던 정민이라는 학생이다. 야단도 쳐보고 때로는 달래도 보고 그렇게 2년을 함께 지냈던 아이였다. 밤늦게 까지 기숙사에서 함께 공부하며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걱정하며 함께 했던 그 아이가 어느덧 성인이 되어 군대를 간다고 한다. 범생이로만 성장한다면 그게 과연 청춘일까?3년 전 이맘때 미국에서 전화가 왔다. 미국대학에 진학하고 처음으로 온 전화였다. “선생님, 잘 지내셨어요? 김치 먹고 싶어 죽겠어요. 김치 좀 몇 포기 보내주세요” 처음에는 농담인 줄 알았다. “요즘 한국 마트가 없는 곳이 어딨냐? 사서 먹어. 보내는 게 더 비싸겠다. 임마. 그리고 미국 갔으면 거기 생활에 적응해야지 무슨 한국 음식이야?” 핀잔을 주며 전화를 끊고 집에 있는 싱싱한 김장 김치와 한국 음식 몇 가지를 담아 비행기로 보내 주었다.1년을 마치고 학교로 찾아 온 정민이는 그때 정말 고마웠다며 눈물을 보였다. 늘 내 기억에는 까불거리고 건들거리던 아이였는데 몰라보게 변해 있었다. 자신감도 많이 생겼고 무엇보다도 멋진 청년으로 성장해 있었다.정민이는 부모의 이혼으로 어릴 때부터 상처와 아픔이 있었던 아이였고 자신감도 없던 그런 아이였다. 낯선 환경에서도 스스로 마음을 잘 지키고 누구보다도 열심히 노력했을 아이 모습을 생각하니 마음이 뜨거워졌다. 스포츠 매니지먼트와 재활의학을 전공하고 있는 정민이의 꿈은 소박하다. 아프지만 돈이 없어 치료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무료 진료를 해 주는 거란다. 그리고 어릴 적 자기처럼 방황하며 상처 받아 꿈도 꾸지 못하는 아이들을 상대로 청소년 강의를 해보고 싶단다. 교직에 몸담은 8년 중 초반에는 제자들이 방황하는 시간이 아까웠고, 한시라도 넓은 세상으로 날아오르길 바라는 마음에 조급했다. 하지만 나비가 하늘을 날기 위해서는 충분한 기간의 애벌레 시절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갈등과 방황 없이 성장하는 청춘이 어디 있으랴? 영어, 수학, 과학 등의 교과 수업과 더불어 젊은 날의 치열한 고민들이 바람을 뚫고 나갈 강한 날개를 갖게 해줄 것이라 믿는다. 경기글로벌스쿨 오상종(Billy Oh) 교무부장문의 031-901-5600, www.ggs.or.kr 2016-12-10
- 2018년 수능영어 절대평가, 어떻게 준비 할 것인가? Q 수능영어 절대평가제 도입 어떻게 볼 것인가?A 수능 영어 절대평가제는 중·고교 영어교육과 대학입학 시험의 본질적인 측면에서 볼 때 매우 바람직한 변화이다. 우리의 바람과는 달리 너무 느려서 당장 모두가 만족할 만한 제도로 인정될 수는 없지만, 지난 수십 년의 대입 영어시험의 틀을 생각할 때, 중·고교 영어교육과 수능영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잘 이해하고 준비한다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대학입학과 미래진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Q 절대평가제의 도입이 바람직하다는 이유는?A 절대평가제는 내년에 수능을 보는 현 고2 학생들 뿐 아니라 내년에 고1-2가 되는 학생들에게도 수능영어에 부담감을 줄여주는 것이 분명하다. 예를 들자면, 현재 1등급을 유지하는 한 고등학생이 상대평가에서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부담으로 많은 문제들과 씨름해야 했다. 그 준비는 영어실력을 더 향상시키거나 대학이나 사회가 원하는 높은 영어실력자로 인정하기엔 과도하게 필요한 시간과 노력 투자였다. 하지만 절대평가제에서는 그런 학생들의 낭비가 줄어든다. 또한 3-4등급 이하의 자칫 영어과목에 대한 흥미와 의미를 잃은 학생들에게도 영어 기초 실력을 향상시키면 충분히 2-3등급이 가능한 길을 열어주었다. 즉, 많은 학생들에게 시험제도의 비효율적 측면에서 발생하는 쓸데없는 부담과 시간, 노력의 투자를 덜어주고 좀 더 독해와 청해의 기초 실력을 증진시키도록 해 주었다.Q 절대평가제의 영어가 쉬어진다고 이해하는 학생들이 많은데?A 그렇지 않다. 절대평가제를 쉬운 영어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이해다. 좀 더 많은 학생들에게 1, 2, 3등급의 기회를 열어 주었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2014년 수능영어 절대평가제가 발표 된 이후, 두 번의 수능에서 많은 학생들이 쉬운 영어를 기대했지만, 모두 어렵게 출제 되었다. 심지어 작년보다 올해의 수능영어가 더 어렵게 출제 되었다. 다르게 설명하자면, 지난 2년 동안 수능 영어의 경향을 볼 때, 1등급의 4%를 약 7-8% 수준으로, 2등급의 11%를 약 16%로 올리겠다는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즉 문제의 난이도는 올해 수준으로 유지되지만 상위 등급별 비율이 조정되는 것이다. 영어가 쉽게 출제 될 것이라 기대하고 영어공부를 줄이는 2-3등급의 학생들에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Q 절대평가제를 위해 학생들이 준비할 점은?A 절대평가제의 가장 핵심은 시험 문제 위주로 준비하는 것을 지양하고 읽고 듣는 기초 이해능력에 좀 더 집중하라는 것이다. 현재 4-5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2-3등급의 학생들조차도 읽고 듣는 기초능력이 부족한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좀 더 목표와 진로, 개인 성향에 맞는 학습방법과 전략을 세워서 준비해야 한다.Q 개인의 목표와 성향에 맞는 학습법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A 그렇다. 학습의 효율성을 위해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 학습이론 중에 학습전이(Transfer of Learning)라는 것이 있다. 이는 학습과 교수설계에서 매우 중요한데, 어떤 영역의 학습이 다른 학습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아는 것이다. 아주 간단한 예를 들어보자. 중학교에서 배운 영문법 실력이 고등학교 독해에서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어떤 문제집을 푸는 것이 수능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아는 것이다. 학습전이를 이해한 학습설계는 중·고등학교 영어 전체영역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가능한데, 이를 토대로, 배운 것과 배울 것의 관계를 파악하여 학습설계를 세운다는 것이다. 학습전이를 잘 이해하는 것이 시간과 노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효율적 학습법을 만드는데 아주 중요하다.Q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A 지금까지 약 20여년 동안 미국의 컬럼비아 대학원에서 학습에 대한 연구와 강의를 비롯하여, 한국의 대학과 어학원, 대입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학습방법과 진로에 대한 연구와 상담을 해 오고 있다. 그러면서 영어에 대한 시간과 비용, 그리고 노력에 비해서 대한민국이 원하는 글로벌 인재의 기본 소양으로써의 영어 실력이 그리 높지 않음을 절감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절대평가제의 시행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영어교육의 본래 목표인 독해, 청해능력의 기초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현행 제도에서는 아직 의사소통의 기본인 말하기와 쓰기에 대한 점이 빠져있지만, 읽고 듣는 능력에서라도 영어의 기본적 능력을 키우라고 말하고 싶다. 시험문제를 푸는 연습보다는 영어를 듣고 읽으면서 정확히 해석하고 읽어내는 능력, 그것이 학생들이 원하는 미래와 입시를 위한 첫 걸음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일산 맥스영수 영어 고등부 팀장 성희진문의 031-907-1519 2016-12-10
- 2018학년도 수능영어 절대평가 대비 전략 2017학년도 수능은 2018학년도 수능에 대한 리트머스 실험지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번 수능 영어는 상대 평가 마지막 시험이고 절대평가 도입을 앞두고 있는 시험이기도 했다. 시험 출제자는 이전의 시험 출제 흐름에 영향을 받지 않고 다음 해에 도입 될 절대평가 시험의 출제 방향을 이번 시험에 나타낸 것 같다. 이는 내년 2018학년도 수능에서 1등급의 비율을 조율하는 바로 미터로 작용 될 수 있다. 그러므로 2017학년도 수능 출제경향을 분석해 보면 2018학년도 수능의 밑그림을 그릴 수가 있는 것이다. 앞으로의 수능영어는 확실히 어렵게 나올 것이라 예상 된다. 이것은 한참 물 수능 구조가 유지되던 2012~2013, 2015학년도 수능 이후로 2016년도 수능에서 그 전조를 보였었다.사교육 억제 방향이 수능 영어 변별력 상실사교육에 대한 의존도를 줄인다는 명분으로 과거 이명박 대통령 집권시기 부터 EBS반영 출제비율을 70%로 높였었고 심지어 2015학년도에는 반영된 지문의 내용조차 완전히 같았었다. 즉 암기위주의 내신시험 대비뿐만 아니라 기존의 추론위주의 수능시험 조차 암기를 유도하는 방식의 왜곡된 구조를 2012학년도부터 2015학년도 수능까지 다뤘었다. 2016학년도 이전의 수능은 대체로 EBS지문을 별다른 응용 없이 그대로 사용하는 문항들이 다수를 차지하면서 변별력이 매우 낮았다. 2015학년 수능 당시에는 학부모들과 일선 교육현장에 있던 선생님들은 “수능이 무슨 내신시험이냐” 라는 볼멘소리를 하게 되었다. 그러던 것이 2016학년도 수능에서 황우여 교육부 총리가 기자 인터뷰에서 “이제 더 이상 수능이 EBS지문과는 똑같이 출제되지 않도록 하겠다, 변형을 주도록 하겠다” 라는 발언 이후로 실제 2016학년도 수능 문제에서 약간의 변형을 주었었다. 이 변형 문제에 당시 수험생들은 많이 흔들렸었다.난이도가 올라가고 있는 수능 영어이번 2017학년도 수능은 전반적인 내용이 EBS 원문과 같은 주제여도 내용이 많이 달라졌다. 이에따라 수험생들이 체감하는 난이도는 매우 어려웠다. 문제의 난이도도 매우 높았으며 문제내용 또한 기존의 EBS본문에서 많은 변형을 주었다. 수험생들이 느끼는 시험 난이도는 작년과 똑같거나 훨씬 어렵게 느껴졌으며 등급 컷 또한 예년보다 많이 낮은 편이다. 그러므로 이런 상황을 종합하면 지금부터는 수능이 어렵게 나온다는 것을 가정하여야 한다.2018년 수능 영어 대비책어려운 수능 기조에 맞춰 난이도 있는 문제들을 일정한 문제풀이 노하우를 접목하여 많이 풀어보는 연습을 함이 매우 효율적이라 할 수 있다. 노하우를 접목한 학습법은 암기위주의 학습법에 함몰되지 않고서도 적은 학습량을 가지고도 일정수준의 고득점을 맞게 하여주는 것이 가능하다. 왜냐하면 각각의 서로 다른 수능의 문제 유형에 맞춘 다양한 문제풀이 노하우들을 수험생들이 인지하고 숙지하여야 한다. 많은 문제들을 풀어보게 함으로써 아무리 변화가 심한 문제 난이도에도 성적의 기복이 없이 일정한 자기점수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수능을 비롯한 모든 시험은 결국 제한시간이라는 변수가 늘 존재하기 마련이다. 시간을 충분히 주고서 문제를 풀라고 하면 좋은 점수가 나올 수도 있겠으나 결국 실전에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시간에 쫓겨 문제 풀 요령 없이 문제를 풀었다가는 늘 당황하여 틀리기 마련이다. 현장에서의 시간관리 요령, 문제풀이 요령, 답안지 작성시 실수를 하지 않는 요령, 그리고 자신 있는 문제부터 우선하여 푸는 것 등등의 테크닉들을 능숙하게 발휘할 수 있어야 일정수준의 고득점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테크닉(노하우)은 하루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설령 학원에서 그러한 방법들을 숙지하였다 하더라도 수능형 모의고사의 완성체를 여러번 반복적으로 풀어보게 함으로써 자신만의 문제풀이 테크닉이 완성되어지는 것이다.문제풀이 노하우 인지 필요성일선 학교 대부분의 학생들은 9할 이상이 요령 없이 정공법으로 지문을 다 읽고 해석하려 하기 때문에 등급이 현저하게 낮게 나오는 것이다. 긴 지문의 문제를 빨리 푸는 노하우는 없을까? 복잡하게 변형된 문제라도 쉽게 푸는 방법은 없을까? 이러한 방법을 모르고서 실전에 임함은 그만큼의 리스크가 커지는 것이다.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을 보면 매우 잘 놀고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 별로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공부하지 않는 것 같음에도 성적은 잘 나온다. 왜 그럴까? 공부 방법을 알고 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음의 차이이다. 오늘날 입시현장에서 좋은 선생님이라면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고 효율적으로 학업의 성취도를 높일 수 있을까를 연구한다. 이것이 좋은 스승의 존재 이유일 것이다. 일산 고등부 영어학원 따오기 원장 조성훈031-915-1545 2016-12-10
- 중국 치과의사를 대상, 임플란트 학술강연회 진행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이 중국 연백의 백산호텔에서 중국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학술강연회를 진행했다. 김 병원장은 11월 18일부터~22일까지 중국 연변자치구의 치과의사모임인 연변자치구 구강의사협회 초청으로 중국 연변을 방문했다. 이번 연변 방문기간 동안 중국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강연을 연변의 백산호텔에서 진행하여, 우리나라의 발전된 임플란트 시술법을 중국에 소개하는 기회가 되었다.2012년 연변자치구 구강의사협회는 우리나라의 발전된 임플란트 시술법을 전수받기 위해 대한민국 임플란트 학회와 강의 및 실습 진행에 대해 협정을 맺었다. 현재 대한민국 임플란트 학회의 회장인 김현철 병원장은 2013년 총 6차례에 걸쳐 강연회와 실습을 진행했다. 우리나라의 임플란트 시술에 대가들로 구성된 교육진에는 치과대학의 교수와 개원가의 저명한 치과의사들이 함께 참여했다. 김현철 병원장은 1회 강연을 맡아 임플란트 조기 치료 및 치아 발치와 동시에 임플란트 식립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6회때에는 그간 진행된 내용을 총 마무리하며, 환자의 증상별 치료전략과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 대한 대처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이번 학술강연회는 연변자치구 구강의사들의 실질적인 치료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개인별 모델을 이용한 실습도 병행됐다 동영상 및 사진 등을 이용한 시청각 효과를 극대화하여 교육효과를 높였다.김현철 병원장은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회장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의 다양한 지역에서 공동 학술강연회를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2016-12-10
- 맛과 건강 둘 다 놓치지 않을 거예요! 100세 시대로 접어들면서 우리 삶의 키워드는 ‘건강하게 오래 살기’가 됐다. 건강한 삶을 위해 운정건강공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베이커리 겸 카페 ‘다프네 월계수나무’는 가쁜 숨을 고르고 허기진 배를 채워가는 건강한 쉼터다. 운동 마니아들의 건강한 쉼터자전거, 테니스, 산책 등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운정건강공원 입구에는 건강빵집 ‘다프네 월계수나무(이하 다프네)’가 있다. 운동을 마치고 나온 사람들에게 ‘다프네’는 피하기 힘든 유혹이다. 공원 입구에서부터 퍼지는 빵 굽는 냄새와 은은한 커피 향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기에 충분하다.“카페 주위로 기다란 테라스가 있는데 날씨가 좋은 날이면 바이커 손님들이 오셔서 테라스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빵과 커피로 간단한 요기를 하고 가시곤 해요.” 서울이나 일산에서 장거리를 달려온 바이커들에게 ‘다프네’는 커피 한잔의 여유를 주는 쉼터가 되고 있다고 카페 공동대표 박상희씨는 말한다.‘다프네’의 대표 메뉴는 잡곡효모로 만든 빵이다. 30년 이상의 제과 제빵 경력을 가진 카페 공동대표이자 제빵 장인이 매일 새벽 5시 잡곡으로 발효한 반죽을 준비해 하루 분량의 빵을 만든다. 인공재료를 쓰지 않는 ‘다프네’의 빵은 어린 아이나 노인들이 먼저 알아본다.“아이들은 장이 약해서 빵을 먹으면 자칫 탈이 나기 쉬운데 저희 빵을 먹으면 괜찮다고들 해요.” 빵보다는 떡을 선호할 것 같은 할아버지도 ‘다프네’의 단골손님이다. “2014년 10월 오픈할 때부터 지금까지 단골인 할아버지가 계세요. 저희 집 빵이 맛있기도 하지만 먹고 나면 속이 편해서 할머니가 자주 찾으신대요.” ‘다프네’에서는 십여 종에 달하는 식빵과 곰보빵, 초코브라우니, 생크림 카스텔라 등 전 메뉴가 골고루 잘 팔리지만 무엇보다 인기 있는 메뉴는 ‘아마이롤’이다. ‘아마이롤’은 일본의 도지마루를 우리 입맛에 맞게 만든 빵인데, 부드러운 카스텔라 속에 신선한 생크림이 가득하다. ‘아마이롤’을 만드는 곳은 서울에서도 몇 군데 안 돼 이곳의 ‘아마이롤’을 먹기 위해 주말에는 서울, 인천 등지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다고 한다. ‘아마이롤’은 선물용으로도 많이 팔리는데 2개 세트는 7,800원이고 3개 세트는 13,000원이다.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다프네’에서는 이브를 전후로 23~25일 모든 손님에게 크리스마스 쿠키를 무료로 증정한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예약 판매한다. ‘다프네’의 모든 빵은 당일 판매가 원칙이고 팔고 남은 빵은 파주시 푸드 트럭에 기부된다. 위치 파주시 가온로104영업시간 오전8시~오후11시 (연중무휴)문의 031-947-4846 2016-12-10
- 가족끼리 친구끼리 올 겨울엔 파티를! 크리스마스는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을 기다리는 어린 아이들만을 위한 날은 아니다. 한 해 동안 열심히 살아온 자신과 친구들 그리고 가족들을 위로하고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날이다. 민숭맹숭한 크리스마스는 이제 그만! 크리스마스의 흥겨운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찾는 공간이 있다. 마스터피스(master peace)가볍게 시작해서 진하게 노는 파티 펍“여기 오면 다 돼요.” 음악이면 음악, 식사면 식사, 커피도 좋고, 맥주도 좋고. 가볍게 시작해서 진하게 즐길 수 있는 우리 동네 파티 펍이 있다. 정발산동에 위치한 ‘마스터피스’가 바로 그곳. ‘마스터피스’는 스노보드 선수였던 김용희 대표와 무용을 전공한 부인이 함께 운영하는 카페 겸 펍이다. 젊은 시절 여러 나라를 다니며 외국의 다양한 놀이 문화를 접했다는 그는 “우리가 재미있게 놀 만한 곳을 찾다가 우리가 직접 만들어보자”며 시작한 곳이라고 한다.‘마스터피스’는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 가까운 동네주민부터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까지 이용 층이 다양하다. 이곳의 장점은 누구나 내 집처럼 편하게 쉬면서 즐길 수 있다는 것. ‘마스터피스’의 편안한 분위기에 젖다 보면 옆 테이블의 손님과도 자연스레 친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김씨 부부는 핼러윈, 밸런타인데이, 크리스마스 때마다 축제분위기를 자아내기 위해 가게를 정성껏 꾸민다. 당장이라도 신나는 축제가 열리고 있는 듯한 ‘마스터피스’만의 분위기는 그들의 손을 거쳐 변신하는 인테리어의 힘이 크다. 일렉트로닉, 힙합, R&B, 소울, 펑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섭렵한 김씨는 펍을 찾는 손님들의 취향에 맞게 음악을 고른다. 클럽 수준의 스피커 시설은 파티 분위기를 내기에 충분하다.‘마스터피스’는 부분 대관과 전체 대관이 다 가능하다. 부분 대관은 20~30인을 수용할 수 있고 음료와 음식까지 포함해서 40만원이다. 전체 대관은 최소 50인부터 스탠딩파티 땐 최대 100인까지 수용이 가능하며 음료와 음식을 포함해서 60만원이다. 가게 오픈은 저녁 6시부터이고 시간제한은 없다. 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동 1234 지하1층영업시간 오후 6시부터 (연중무휴)문의 010-3215-2445인스타 ID : chocoba33 어썸데이드레스코드는 화이트! 연인끼리, 여자들끼리 파티 공간낮에는 드레스 숍으로 운영되는 ‘어썸데이’는 밤이면 파티 룸으로 변신한다. 이곳에서는 연인끼리 프러포즈를 하거나 결혼을 앞둔 신부와 여자 친구들이 브라이덜샤워를 하러 종종 찾는다. 드레스와 파티 테이블, 파티 장식이 갖춰져 있고 빔 프로젝트를 통해 추억의 영상을 즐길 수도 있다. 요즘은 예비 신랑신부나 친구들 외에도 리마인드 웨딩을 위해 찾는 중년 부부가 많아졌다고 한다. “수십 년 전 정신없이 치른 결혼식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 중년 부부들이 차분한 둘만의 웨딩파티를 위해 다시 찾는다”고 ‘어썸데이’ 정나래 대표는 말한다. ‘어썸데이’는 본래 드레스 숍이다 보니 파티 음식은 토요일에만 주문이 가능하다. 토요일에 파티 룸을 대여할 경우에는 인근 레스토랑과 제휴해 호주 스타일의 핑거 푸드가 제공된다. 베이컨말이와 판짜넬라, 브리치즈구이, 브루스게타 등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핑거 푸드는 3인 이상 시 주문이 가능하며 1인당 15,000원이다. 간단한 음식이라면 평일에도 반입이 가능하다. 예비 신랑이 주로 예약하는 ‘프리미엄 프러포즈’는 공간 대관과 프러포즈 영상, 웨딩드레스 피팅권, 스페셜 데코와 기념촬영을 포함해서 290,000원이다. 예비 신부와 친구들이 즐기는 ‘브라이덜샤워 패키지’는 드레스 대여와 공간 대관, 데코와 꽃팔찌, 스냅 촬영을 포함해서 3인 1시간 기준 150,000원이다. 보통 파티를 하다보면 2시간씩 대여하는 경우가 많은데 2시간 기준 1인당 10만원이고 수용인원은 4명이다. 연말 이벤트로 3명 이상 2시간 대여 시 5만원을 할인해주는 행사가 진행 중이다. 파티는 오후 7시~12시까지 이용가능하다. 위치 일산동구 백마로195 SK-M시티 1층 1175호영업시간 오후 7시~12시문의 070-8615-9231http://awesomeday.modoo.at/아망호텔친구들과 한바탕 신나게 노는 공간아망호텔 파티 룸은 친구들끼리 모여 파티를 즐기는 공간이다. 지하에 독립적으로 자리 잡은 파티 룸은 25평 규모로 실내에는 노래방시설, 음료 바, 빔 프로젝터, 컴퓨터와 TV 등이 갖춰져 있고 숙박시설과 대형 욕조도 있다. 주로 친구들이 모여 음식을 먹으며 노래하고 춤추는 공간이다. 아망호텔 파티 룸은 영화 촬영장소로도 유명한데, 수십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탁 트인 공간 덕에 영화 촬영 팀이 자주 묵어간다고 한다.이곳은 시즌별로 다양한 손님들이 찾는다. 파티 룸이 지하층에 위치해 있어 여름에는 가족끼리 피서지로 놀러 오고,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때는 연인들이 찾아와 깜짝 프러포즈 파티를 열기도 한다. 크리스마스를 포함한 연말연시에는 송년파티를 위해 단체 손님들이 찾는다. 현관 입구와 복도마다 그려진 지중해풍 벽화들은 현업 화가가 실제 이탈리아의 해변 풍경을 벽면에 고스란히 담아내 호텔 분위기를 이국적으로 만들었다.아망호텔 파티 룸은 대관과 숙박 모두 가능하다. 파티 룸을 대관할 경우 4시간 단위로 빌릴 수 있고 이용시간은 오후 2시~8시다. 파티 룸 수용인원은 12명이 적당하지만 최대 2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12월 성수기 비용은 평일 6인 기준 28만원이고, 주말은 30만원이다. 비성수기에는 평일 17만원, 주말 20만원이다. 1인 추가 시 1만원이 추가된다. 예약은 필수이고, 파티 룸 내에 놀 거리들이 구비돼 있지만 먹거리는 직접 준비해야 한다.위치 덕양구 원당로117영업시간 숙박 시 오후 9시~익일 오후 1시, 대관 시 오후 2시~8시문의 031-962-2356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6-12-10
- 나무와 교감하는 매력에 빠지다~ 최근 식사동 골목길에도 공방과 카페들이 하나둘 들어서면서 또 하나의 문화 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식사도서관 앞 골목길에 위치한 우드버닝 공방 ‘헨앤콕’도 그런 곳 중의 하나. 우드 버닝은 끝이 달구어진 인두를 가지고 나무를 태워가며 그림을 완성하는 공예 작업이다. 손끝을 움직일 때마다 나무에 그려지는 아트에 푹 빠진 ‘헨앤콕’ 사람들을 만나보았다.버닝 펜을 움직일 때마다 동화 속 인물이 나무 위에~우리나라에 ‘버닝(Burning)’이 알려진 것은 불과 5~6년 남짓이다. 실용성과 작품성이 잘 접목된 외국의 버닝이 들어오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지만 사실 버닝 아트는 이미 우리에게 낯익은 예술이다. 중년 이상의 연배라면 예전 수학여행 길에 기념품으로 인기를 끌던 ‘인두화’를 기억하리라. 지금의 우드 버닝 작품에 비하면 어설프지만 지역의 명승지나 명언을 새겨 넣은 인두화 한두 개쯤 집안 어딘가에 걸려 있곤 했으니 말이다.우드 버닝은 말 그대로 달군 버닝 펜을 붓 삼아 매끈한 나무를 태워 그림을 그리는 작업이다. 최근에는 전기만 연결하면 한손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휴대가 편하며 세밀화나 글쓰기 등 섬세한 작업을 하기에도 적합한 버닝펜(Burning pen)과 버닝펜팁(Burning pen tip)을 이용해 새로운 버닝 아트의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지난 목요일 나무와 교감하는 매력에 푹 빠진 우드 버닝 공방 ‘헨앤콕’을 찾았다. 공방 문을 열자 은은한 나무향이 풍기는 이곳, 작지 않은 공간의 3벽을 꽉 채운 우드 버닝 작품들이 눈앞에 펼쳐졌다. 피아노가 놓인 벽면엔 나무에 그려진 브람스, 베토벤, 슈베르트 등 중세 작곡가들이, 또 한쪽 벽면에는 동화 속 주인공인 빨강머리 앤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이 모든 작품을 만든 주인공은 ‘헨앤콕’ 공방지기 박성숙씨. 그는 유아를 대상으로 교구놀이 어린이집을 10여 년 간 운영하다 우연히 ‘우드 버닝’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고 한다. “남편이 퇴직 후에 목 공방을 하는 것이 꿈이에요. 그래서 요즘 일산 목 공방에서 목공 일을 열심히 배우고 있거든요. 남편이 목공을 배우면서 우연히 우드 버닝을 접하게 됐는데 제게 배워보는 것이 좋겠다고 권하더라고요. 제가 평소에 집 꾸미고 오밀조밀 무엇이든 만들기 좋아하는 걸 보고 제가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부추긴 것이 시작이죠.(웃음). 예전부터 유화나 아크릴 화를 한번 배워보고 싶었는데 우드 버닝도 그림을 그리는 소재만 다를 뿐 같은 작업의 연장선이란 생각에 시작했죠. 지금은 정말 잘 한 선택이라 만족스럽고 행복해요.” 건 도마, 수납 박스, 트레이 등 소품부터 서랍장까지 실용성 강한 아트 작업다른 공예에 비해 ‘우드 버닝’은 아직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작업이다. “아직 주부들에게 낯선 공예이긴 하지만 용기를 내 공방 문을 연 건 남편의 도움이 컸어요. 남편의 꿈이 은퇴 후 목공방을 하고 싶어 했거든요. 이제 그 시기도 얼마 남지 않은 터라 요즘 일산목공방에서 열심히 배우고 있는데 공방에 있는 액자나 서랍장, 트레이 등 반제품은 모두 남편이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수탉과 암탉이라는 ‘헨앤콕’이란 재미있는 공방이름도 동갑나기 닭띠부부를 의미하는 것이란다.‘헨앤콕’ 공방에서는 현재 체험반/취미반/홈 클래스 창업반/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나무가 타면서 나타나는 색감, 느낌, 향이 참 좋다고 입을 모은다. 또한 우드 버닝의 또 다른 매력은 작업 공간이 따로 필요하지 않고 버닝 펜이나 전기인두기 그리고 나무만 있으면 누구나 버닝을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한다. 도마, 수납 박스, 시계, 트레이, 커피 홀더 등 소품부터 서랍장 등 큰 작품까지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나만의 아트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인기다. “태울 수 있는 재료는 어떤 것이든 버닝이 가능하지만 주로 삼나무를 사용해요. 삼나무는 성질이 물러 보다 작업이 쉽기 때문이죠. 또 요즘 주부들의 잇 아이템인 건 도마(빵, 치즈 용)는 단단한 자작나무가 좋고요.” 박성숙씨는 처음부터 욕심을 내서 작품을 만들려고 하기 보다는 버닝펜을 이용해 여러 종류의 나무를 태우면서 각각의 나무가 탈 때 버닝 펜을 통해 느껴지는 손의 감각, 향, 타는 색감 등을 충분히 느끼고 익혀서 점차 작품으로 옮겨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우드 버닝 공방’ 만이 아닌 동네 작은 문화공간으로 사랑받길~우드 버닝 뿐 아니라 요리솜씨도 좋은 박성숙씨는 헨앤콕 공방 한 쪽에 마련한 작은 바를 마련해 천연재료만으로 만든 약식과 원두커피도 제공하고 있다. 가끔 몇 가지 재료만으로 뚝딱 만들어내는 피자 등 간단한 먹 거리는 수강생들에게 인기 만점. “우드 버닝 작업이 주된 작업이지만 사실 헨앤콕을 열 때부터 꿈이 있었어요. 수강생 중에는 다른 재주를 가진 사람들도 많고 또 공방을 연 이후 그런 분들과 인연이 닿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헨앤콕을 다양한 강좌를 들을 수 있는 문화공간이자 사랑방으로 오픈하고 싶어요. 그런 인연으로 만난 분들이 헨앤콕에서 손바느질 수업도 진행하고 있고, 매월 음악회도 진행하고 있고 가끔 요리강좌도 열린답니다.” 박성숙씨는 앞으로 ‘헨앤콕’이 남편과 함께 하는 나무 작업공간이자 누구나 아트를 즐기고 배우고 감상할 수 있는 작은 문화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한다. 헨앤콕 수강 문의는 http://m.blog.naver.com/hen-n-cock, 070-4179-7166미니인터뷰파주 한빛마을 3단지에서 ‘뉴메이’(blog.naver.com/newmay/candle, 인스타 @newmay/candles)라는 양초공예 홈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우연히 우드 버닝을 알게 됐어요. 그래서 헨앤콕을 찾게 됐죠. 제 수업하랴 또 배우랴 바쁘지만 만족도는 100% 이상이에요. 너무 재미있어요. 이곳에서 배우고 요즘은 ‘뉴메이’에서 우드 버닝 수업도 한답니다. 말하자면 ‘헨앤콕’ 파주지사라고 할까요(웃음). -문아영씨저는 우연히 인스타그램을 보고 호기심에 들렀다가 원데이 클래스를 듣게 됐어요. 벽에 걸린 ‘빨강머리 앤’ 우드 버닝 작품을 보고 반했죠. 앤의 귀여운 모습뿐 아니라 동화 속 다양한 캐릭터들이 그려진 작품이 많아 마치 동화 속으로 들어온 것 같았어요. 저는 왕초보라 컵받침을 만들고 있는데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게 앞면엔 그림을 그리고 뒷면에는 짧은 메시지를 써 넣었는데 만들고 보니 선물로 주기 아깝네요. -유재연씨 2016-12-10
-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우리 동네 가꾸기 자원봉사의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봉사활동의 수혜자뿐 아니라 봉사자의 입장에서도 얻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나의 존재가 남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 자존감이 높아지고 삶의 엔도르핀이 샘솟는다. 아이들 키워 놓고 엄마나 아빠만 하는 자원봉사는 그만. 가족이 함께 할수록 더욱 큰 기쁨과 보람으로 돌아오는 가족봉사단이 있다. 이웃끼리 만남의 자리 마련하고자 시작해아파트 울타리를 경계로 보면 단지 안쪽은 전문 업체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비교적 정리정돈이 잘 돼 있는 반면 울타리 바깥쪽은 제각각이다. 과자 봉지나 담배꽁초, 유리조각 등이 함부로 버려져 있어도 누구 하나 줍는 법이 없다. 쓰레기를 주우려 해도 버릴 데가 마땅찮아 불편한 시선으로 넘어가기 일쑤다. 이런 상황을 수차례 겪으며 나름의 해결책을 찾은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가람마을 7단지 가족봉사단(단장 방수진)이다.“아파트에 살면서 사는 게 너무 삭막하다고 느꼈어요. 이웃 간에 만날 일도 거의 없고, 길에서 마주쳐도 모르는 타인처럼 지나치게 되더라고요.” 어릴 때부터 미국에서 자란 방수진 단장은 마을 공동체 행사가 많았던 미국 생활을 떠올리며 ‘우리 마을에도 이웃들의 자발적인 모임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아파트 주변 환경을 가꾸기 위해 가족단위 봉사단을 시작하며 방 단장은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 봉사점수를 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았다. “미국에는 자원봉사기관이 워낙 다양하고 많아서 아이들이 자기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학생들이 봉사활동단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가족봉사단의 활동을 봉사점수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됐어요.”온 가족이 함께 하는 봉사활동가족봉사단의 장점은 무엇보다 온 가족이 함께 봉사한다는 점이다. 2015년에 창단된 가람마을 7단지 가족봉사단은 아이들부터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함께 봉사활동을 한다. 아파트 울타리를 넘어 단지 인근에 위치한 한글공원과 지산초등학교, 멀리 운정역까지 환경정화활동을 한다. 날씨가 좋은 봄, 가을에는 격주에 한 번씩 모이고, 요즘처럼 궂은 날씨에는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주변 환경을 정리한다.유독 눈이 많이 오는 파주지역에서는 눈 오는 날이면 아파트 관리업체 직원들이 총동원되어도 눈 치우기엔 역부족이다. 가족봉사단의 진가는 바로 이럴 때 발휘된다. 아파트 안내방송이나 휴대폰으로 메시지가 오면 각 가정에서 아이들과 어른들이 나와 눈 치우기에 동참한다. 눈 치우기를 일로 생각하면 중노동이지만 아이들처럼 놀이로 여기면 한겨울에 땀을 내며 놀 수 있는 재미가 생긴다.가람마을 7단지 가족봉사단의 활동은 우리 동네 가꾸기에만 국한되진 않는다. 파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하는 대규모 봉사활동이나 이웃 마을 봉사단이 주최하는 행사가 있으면 가족봉사단은 그곳으로 달려가 일손을 보탠다. 가끔은 여러 봉사단끼리 연계해 운정 신도시에 위치한 호수공원이나 건강공원의 환경정화활동에 나서기도 한다. 공공주택봉사단 우수 프로그램 공모전에 선정돼가람마을 7단지 가족봉사단은 지난 1년간의 활동을 인정받아 파주시가 주최한 공공주택봉사단 우수 프로그램 공모전에 선정됐다. 공모전에서 받은 지원금으로 가족봉사단은 아파트 단지 내 주민들이 모여 즐길 수 있도록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했다. 집에서 쓰지 않는 옷가지나 책, 장난감 등을 교환하는 물물교환장터를 열고 간단한 스낵과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며 이웃 간의 만남을 주선했다. 이날 동네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은 인근 지산초등학교에 전달됐다.“지금은 주로 우리 마을을 기반으로 하는 활동이 많지만 내년에는 지역사회로 범위를 넓히려 합니다. 자원봉사자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낙후된 동네를 찾아가 좀 더 다양한 형태로 봉사활동을 추진하려고 해요.”1년간의 활동을 정리하며 내년을 기약하는 방수진 단장의 다부진 각오다. <미니 인터뷰>방수진(34세・가족봉사단 단장)씨가족봉사단을 하면서 이웃들과 친해지고 소속감을 느끼게 됐어요. 아파트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밀집돼 살아가다보니 분쟁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웃주민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이성복씨(65세)겨울에 눈을 치울 때 아이들이 함께 나와서 재미있게 참여하니까 보기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봉사활동을 하면서 봉사의 참 의미를 깨달으면 나중에 커서도 봉사에 참여하는 어른이 될 수 있겠죠.정태준(14세・한가람중 1학년)군처음엔 단순히 학교 봉사점수를 채우기 위해 시작했지만 여기 저기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면서 평소엔 그냥 지나치던 길을 좀 더 유심히 살펴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우리 아파트 단지의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어요. 학교에서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단지 내에서 하는 봉사는 내 의지로 스스로 참여한다는 점이 참 좋고, 가족들과 함께 하니 더욱 뿌듯한 것 같아요. 강석진(45세)씨날씨가 좋을 때는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지만 날씨가 더워지면서 참여율이 적어질 때는 솔직히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주변 환경을 정리하고 나면 그때만 느낄 수 있는 후련함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봉사하러 가자고 하면 나갈 때는 ‘또 나가?’라고 투덜대다가도 정작 나가보면 아이들이 더 신나합니다. 길바닥에 떨어진 휴지를 서로 주우려고 달려가는 모습을 보면 참 귀여워요. 김향의(40세)씨예전에는 우리 동네라는 의식이 있었지만 요즘은 마을 공동체 의식이 약해진 것 같아요. 우리 아파트 가족봉사단 활동을 하면서 우리 동네라는 의식이 생겨서 좋아요. 평소에 자원봉사에 관심이 많은데 봉사할 거리를 찾기가 어려웠어요. 가족봉사단이 봉사할 거리를 찾아주고 저는 동참만 하면 되니까 편합니다. 앞으로는 다른 마을을 위해서도 봉사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6-12-10
- 올 한 해 마무리, 따스한 공연 무대과 함께 하세요 연말이다. 올 한해를 잘 보낸 나에게 위안과 격려의 선물을 하나 해보는 것도 좋겠다. 그렇다면 열정과 감동, 재미가 가득한 공연 한 편이 제격. 가족들과 함께 찾으면 더 기억이 될 연말 공연들이 있다. 우리 지역에서 열리니 찾는 발걸음도 부담스럽지 않다. ▶ 온 가족이 함께하는 초대형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오페레타 <판타지아-부니부니음악대와 산타마을> 국내 최초로 오페라와 뮤지컬을 결합시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제작된 무대다. 오페레타 <부니부니 음악탐험대>라는 제목으로 2010년 초연 이후 2년 연속 인터파크 클래식 부문 연간 1위를 달성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온 공연이다. 스노우볼을 훔치기 위해 산타마을에 침입한 악당 블랙을 찾기 위해 주인공 롬바와 여섯 명의 악기들이 힘을 합쳐 모험을 떠나는 작품으로 단순히 캐릭터와 볼거리에만 집중했던 기존 어린이 공연의 틀을 깨고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고품격 오페레타를 선사할 예정이다. 출연진들의 특수분장과 헤어, 화려한 의상, 환상적 조명 등의 볼거리 뿐만 아니라 오페라와 클래식이 결합된 모차르트, 푸치니, 베르디, 말러, 브람스 등의 주옥같은 대표곡들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예스24. 인터파크티켓에서 구입가능. 36개월 이상 입장일정: 12월 24일~25일 오전 11시, 오후2시, 오후 5시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문의: 1577-7766 ▶ 어린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체험놀이극<호랑이오빠 얼쑤> 2012년 초연이후 3번의 국립극장 앵콜공연, 대학로 장기공연, 전국 순회공연 등으로 엄마들의 입소문으로 사랑받아온 어린이 체험놀이극. 어머니에게 효도하기 위해 도깨비와 싸우다 죽게 된 호랑이와 그런 호랑이를 위해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내어주는 어머니. 서로를 위하는 진실한 마음과 행동이 죽었던 호랑이를 다시 살아나게 하는 기적을 일으키고, 어울릴 수 없을 것 같은 사람과 호랑이가 가족이 되게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어린이들이 우리고유의 타령장단을 힘차게 외치면서 즐기는 참여형 공연으로 우리 전통의 흥과 멋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일반 어린이극이 MR등 녹음된 음악을 사용하는 것과는 다르게 수준 높은 연주자들이 모듬북(난타)과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는 LIVE음악극으로 재미는 물론 감성까지도 만족시켜주는 오감만족공연이다. 인터파크등에서 할인예매중이며 네이버 카페 <일산아지매> 회원임을 인증하면 호랑이 얼쑤의 캐릭터가 색칠공부책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인터파크, 고양문화재단 예매 가능.일정: 12월 22일~1월 15일 평일 오전 11시, 주말 오후 2시, 월요일 쉼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문의: 극단 신명나게 010-8273-0712▶감동의 영화 음악이 선사하는 여운<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하며 오전의 음악선물로 자리 잡은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 마지막 공연이 12월에 준비된다. ‘Classic in Cinema'를 주제로 준비된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하며 때론 영화보다 더 깊은 인상과 여운을 주는 영화 속 클래식 명곡들과 클래식의 반열에 올라선 영화 속 재즈와 탱고, 영화 OST를 폭넓게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귀족적이면서 따뜻한 음색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각광받고 있는 테너 김세일이 마티네콘서트의 새로운 해설자로 참여해 연주는 물론, 그가 직접 함께 구성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대해 생생한 해설을 선보인다. 올해 마지막 무대는 ‘시네마 천국’이라는 테마로 클래식의 반열에 올라선 영화음악으로 꾸며진다. 우리나라 최초의 협동조합 오케스트라인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가 음악만 들어도 영화의 장면이 그려지는 영화보다 더 유명한 영화음악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연말 및 크리스마스 시즌에 걸맞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가.일정: 12월 22일 오전 11시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문의: 1577-7766 ▶ 러시아 감성의 선율이 수놓는 겨울 밤 <러시아 Romantic Cantabile-2nd Movement>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40회 정기연주회 <러시아 Romantic Cantabile>는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에서 기획한 시리즈 2번째 작품이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음악가들의 시대적 변화와 민족적 성향의 음악들로 구성돼 있다. 러시아 대표 작곡가인 <차이코프스키-바이올린협주곡>, 러시아 음악의 유려함과 색채감이 돋보이는 <림스키 코르사코프-셰헤라자데>가 연주된다. 특히 <차이코프스키-바이올린협주곡>은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가 연주해 눈길을 끈다. 피겨여왕 김연아의 배경음악으로 쓰여 유명한 <림스키-코르사코프 - 셰헤라자데>는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 악장을 연주하며 아리랑 마칭밴드의 특별출연으로 오프닝콘서트가 진행된다. 12월 11일까지 조기예매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예매처는 고양문화재단. 일정: 12월 20일 오후 7시 30분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문의: 031-971-5970▶고양시 대표 합창단들의 대향연<고양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찾아가는 음악회, 거리음악회 등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있는 고양시립합창단이 연말을 맞아 ‘2016년 송년대합창의 향연’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고양시립합창단 외에도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고양시민연합합창단 등이 함께 따뜻함이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캐롤을 통해 송년의 메시지를 전하는 고양시립합창단에 이어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레미제라블’ 뮤지컬을 합창 버전으로 각색해 연주한다. 그밖에 고양시립합창단과 피아니스트 조희연과 함께하는 베토벤의 ‘코랄환타지’, 시민연합합창단(고양 바로크 오라토리오합창단, 드림하이 고양시민합창단, 일산여성합창단, 한가람남성합창단)과 함께 선사하는 대합창 등은 공연의 백미를 이룰 예정이다. 그밖에 소프라노 김은주, 알토 이아경, 테너 이인학 등 솔리스트도 출연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고양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choralegoyang.or.kr) 에서 신청 가능하다. 일정: 12월 15일 오후 8시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문의: 031-967-9617,9157<기타 전시>▶장난감으로 읽는 문화와 역사<벨기에 토이뮤지엄 소장품전-토이로 만나는세상>장난감이 어린이들의 놀이수단이자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한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다. 1985년 개관한 벨기에 토이뮤지엄은 매년 2만명이 찾고 있는 곳으로 콜렉터이자 관장인 안드레 램돈크가 평생 수집한 장난감 약 3만여점이 전시돼 있다. 이번 한국전시는 아시아 지역 최초 전시로 장난감의 역사가 시작된 유럽의 장난감 500여점을 한 자리에 모아 그 속에 담긴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총 9개의 존으로 전시는 구성된다. 유럽 장난감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소장품으로 구성되며 유럽 순회 포스터, 일러스트레이션 예술작품과 함께 관장 안드레 램돈크의 저서와 사진, 영상등도 함께해 뮤지엄의 역사와 콜렉터의 수집과정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일정: 12월 15일~2017년 3월 5일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문의: 031- 2016-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