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SW 관련 융합 수업과 동아리 활동 지원 수시 SW 관련 전형 대비에 도움 2018학년 수시부터 SW 관련 전형이 시행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다. SW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된 20개 대학 중 15개 대학에서 올해 SW 관련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SW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으로 SW 관련 전형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교육부에서는 지난해 기술과학 융합형(SW교육과정) 중점학교를 선정했다. 일반고에서 SW 관련 특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과정으로 우리 지역에서는 일산대진고(교장 정하근)가 2017학년도부터 교육부지정 SW 과목중점학교로 운영되고 있다.(자료 참고 : 학교알리미)정보교과와 SW교육 융합한 수업일산대진고는 2014학년도 하반기부터 SW 시범학교로 출발해 2015년 SW교육 선도학교 고등학교 부문에 선정돼 1년간 운영해 온 결과 우수교로 지정됐다. 2016학년도에도 SW교육 선도학교로 계속 지정되다 2017학년도부터는 SW교육과정 중점학교(기술과학 융합형)로 선정돼 1학년과 2학년 각 2학급씩 SW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1학년의 경우 공통교육과정 13학급과 SW교육과정 2학급으로 총 15학급이며, 2학년의 경우 인문사회 교육과정 7학급, 자연과학 교육과정 6학급, SW교육과정 2학급으로 총 15학급이다. SW교육과정은 2학년까지로 3학년부터는 인문사회교육과정 7학급, 자연과학교육과정 8학급으로 편성돼 운영된다. SW교육과정 학급은 남녀 각 1학급에, 학급당 학생 수는 30명 내외이다. 1학년을 대상으로 학년 초에 신청을 받고 희망 학생 수에 따른 인원 조정이 불가피할 경우 진로계획서 50%와 심층면접 50% 비중으로 학생을 선발한다.일산대진고에서는 정보교과와 SW교육을 융합한 수업을 진행한다. 1학년 때부터 정보교과 수업을 필수 이수 단위로 편성했고, 정보교과 수업을 재구성해 블록코딩과 텍스트 코딩, 사물인터넷, 정보통신윤리 등을 배우며 이 수업을 토대로 수행평가 및 지필평가를 치른다. 이밖에도 특화된 동아리 활동과 맞춤형 방과 후 수업, SW 관련 교내대회, SW관련 진로체험 등을 지원한다. 더불어 대학 및 기업과의 MOU를 체결해 관련 분야의 전문적인 수업도 받을 수 있다. SW교육과정의 경우 1학년은 공통교육과정으로, 2학년은 자연과학교육과정으로 내신 성적이 산정된다. SW교육과정이라고 해서 내신 성적을 별도로 산정하지 않기 때문에 내신 성적이 특별히 유리하거나 불리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SW교육과정 관련 동아리 운영 현황내용교과 관련 동아리 운영상설동아리자율동아리SW 관련레고 마인드 스톰, 아두이노C언어, 3D 프린팅, 로봇, 릴리패드 SW관련 교내대회내용교과 관련 교내대회 개최정보올림피아드SW 경진대회공모전SW 관련C언어 부문비버대회 부문포트폴리오 부문앱 인벤터 부문플레이봇 부문SW 캐릭터 공모전SW 홍보UCC 제작 2017-10-26
- “함께 탐구하고 다양한 부스 활동까지, 배우는 즐거움이 크지요!” 중학교 생활의 큰 즐거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동아리 활동. 특히 조직부터 운영까지 학생들이 스스로 하는 자율 동아리는 학생의, 학생에 의한, 오롯이 그들의 관심과 열정으로 꾸려지기에 성취감과 즐거움이 더욱 크다. 자유 학년제 시행 이후 학교마다 다양한 동아리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그 속에서 의미 있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학생들을 만나보았다. 역사 동아리 ‘아토리즘’“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예술로 역사 알려요!” 예술을 통해 우리 역사 알리기‘아토리즘’은 예술로 역사를 알리기 활동을 하는 백마중학교 역사동아리다. ‘아토’는 예술을 뜻하는 영어 단어 아트(art), ‘리’는 역사를 뜻하는 히스토리(history)에서 따온 말이다. 동아리 의 목표는 많은 사람에게 좀 더 쉽고 흥미로운 방법으로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리는 것. 그러기 위해 만화와 동영상의 예술 매체를 이용해 재미있고 알기 쉽게 역사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동아리 회장 이유민 학생은 ‘조선왕조실톡’이라는 책을 읽고 동아리를 구상하게 되었고, 흥미롭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우리나라 역사를 알릴 수 있는 예술과 역사를 결합한 동아리를 만들게 되었단다. “‘조선왕조실톡’ 이라는 책을 처음 읽고 딱딱하고 지루한 방식이 아닌 재미있고 새로운 방식으로 역사를 풀어낸 것에 문화적 충격을 받았죠.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미술과 역사를 결합하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3학년 이유민 학생)그래서 지난해 말 다양한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부원 모집 전단을 만들어 붙이고 그 안에 QR(큐알)코드를 넣어 인터넷으로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그렇게 모인 부원은 11명. 모두 역사에 관심 많고 다양한 생각과 재주를 가진 3학년 여학생들이다. 독도와 통일 주제로 다양한 활동 펼쳐올해 동아리가 펼친 활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독도가 왜 우리나라 땅인지, 독도를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사실과 통일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과 관심을 두게 만드는 것. 그 활동의 첫 시작은 지난 8월에 열린 ‘2017 세계청소년의 날’ 행사와 9월 ‘제 6회 마두축제’에서의 부스 운영이었다.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독도와 통일에 대해 정확히 알도록 독도에 대한 책자를 만들어 나눠주고 독도 모형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그리고 통일에 대한 생각과 염원을 담은 가방 만들기 활동 부스를 운영했다. 앞으로 예정된 활동은 독도와 통일은 물론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하는 역사적 사실을 만화로 만들어 페이스북에 연재하는 것. 그리고 경복궁을 방문해 외국인과 내국인을 대상으로 독도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고 그것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백마중 전 학년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계속해 새롭게 역사 알리는 동아리로 발전해 가길처음 동아리를 만들면서 걱정도 되고 모험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는 이유민 학생은 ‘하지만 모든 부원이 열심히 매달려 준비한 부스 활동이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힘을 얻었고 동아리도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독도 동아리로 지정돼 지원을 받아 여러 다양한 부스를 운영 할 여건이 되었다고 한다. 부원들이 꼽는 동아리 활동의 가장 뿌듯한 점은 학생들이 독도와 통일에 잘 알게 되고 관심을 두도록 일조했다는 것. 이유민 학생은 ‘새로운 시도였지만 이 모든 것들이 다양한 생각과 능력이 있는 친구들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 각자 맡은 일에 책임감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협력했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토리즘 부원들의 바람은 올해 첫발을 뗀 동아리가 계속 발전 성장하기를 그리고 내년 후배들이 그들이 원하는 또 다른 새로운 방식과 색깔로 동아리를 잘 이끌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Mini Interview“활동하면서 정말 좋은 것은 부원들이 많이 친해지게 된 것과 동아리 모임 시간 외에 만나면 자연스럽게 역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년에 부원들 각자 고등학교 가서 아토리즘과 같은 역사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길 바라고 훗날 그 동아리들이 연합해 새로운 활동을 같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3학년 2반 이유민-“역사와 예술의 결합이라는 동아리 취지가 새롭게 느껴져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1학기 때 독도와 통일에 대해 알리는 활동을 했는데요, 역사적 사실에 대해 잘 모르고 또 좋지 않은 인식을 가진 이들에게 인식이 좋아지고 역사에 관심을 두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3학년 4반 강규민-“독도에 관해 관심이 많은데 독도를 알리는 동아리라고 해서 참여하게 되었죠. 활동하면서 우리나라 역사와 독도에 관해 더 깊이 알 수 있어서 좋았고, 독도와 통일을 알리는 다양한 부스 활동을 하면서 보람을 많이 느꼈습니다. 후배들에게 자유롭게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우리 동아리를 추천합니다.” -3학년 3반 이수민-“그동안 알지 못했던 독도에 관해 잘 알게 되고, 알리고자 하는 것을 어떻게 알리면 되는지 부스 운영을 하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역사 동아리라 하면 좀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데 후배들에게 여러 체험 활동을 하면서 역사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동아리라고 말해주고 싶어요.”-3학년 3반 김세연-“우리나라 역사를 알리는 동아리를 만들고 싶었는데 마침 친구가 그런 동아리를 만들어 참여하게 되었죠.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잘 모르고 잘못 알고 있었던 역사에 대해 바로 잡는 기회를 얻었고 많은 사람에게 우리 역사에 대해 알려줄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 -3학년 5반 백지윤-과학 동아리 ‘뉴런’“함께 체험하고 탐구하며 재밌게 과학 배워요!”과학의 다양한 분야 체험하고 탐구‘뉴런’은 관심 있고 알고 싶은 과학에 대해 여러 활동을 같이하며 탐구하는 과학 동아리다. 2011년 정규 동아리로 출발해 7년 동안 활발한 활동을 하며 백마중학교의 대표 과학 동아리로 자리매김했다. 동아리 이름인 ‘뉴런’은 과학 문화의 빠른 확산을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를 담아 정보 전달 활동을 하는 신경계의 가장 기본단위인 신경세포, 뉴런(neuron)에서 따왔다. 올해 활동하는 부원은 3학년과 2학년으로 2년째 동아리를 든든히 지키고 있는 선배와 과학을 좋아하고 깊이 탐구하고 싶은 후배 23명이다. 특히 정규와 자율 동아리를 같이 운영해 관심 있는 분야를 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 여러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다양한 부스 운영으로 함께 배우고 나누기올해 뉴런이 세운 활동 목표는 ‘새로운 것을 배우고(뉴런, New-Learn), 새로움을 위해 직접 뛰어 체험하고(뉴런, New-Run) 그리고 배운 것을 나누고 성장하자(위런, We-Learn)’는 것. 이를 위해 1학기에 진행된 활동은 5월에 열린 백마중학교 ‘과학축전’으로 교내 학생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과학 관련 여러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과학축전은 뉴런이 주축이 되어 개최한 행사로 올해는 다양한 주제로 팀을 구성해 부원들이 직접 체험할 내용을 선정하고 준비, 모의 실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빨대 스마트터치펜, 액체질소의 세계, 폼 로켓 만들기, DNA 추출 등 총 9개 부스를 차렸다. 8월에는 UN 세계 청 2017-10-26
- 우리는 기특한 멘토단입니다! 배움은 쌍방향이다. 가르치는 자는 가르침을 통해 자기 지식을 스스로 견고히 할 수 있고, 배우는 자의 엉뚱한 반문과 기발한 대답을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 기존 지식을 보완할 수도 있다. 몇 해 전부터 유행하는 거꾸로 교실이나 플립러닝 학습의 가치도 바로 이런 데 있을 것이다. 늘 배우는 입장에 있던 학생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가르치는 입장에 서보는 것은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다. 우리 동네 동패고등학교(교장 신봉식) 동아리 ‘로봇공작소’와 ‘돋을별’로 구성된, 파주 운정청소년문화의집 ‘기특한 멘토단’을 만나 가르치면서 배우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멘토링 봉사 위해 운정청소년문화의집 문을 두드려운정청소년문화의집에는 매월 1차례씩 인근 고등학교 학생들이 찾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로봇 제작과 전통문화역사를 테마로 멘토링 활동을 하고 있다. 놀이와 학습을 병행하며 초등학생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이들은 동패고등학교 ‘로봇공작소’와 ‘돋을별’ 동아리 학생들이다. 지역사회에 재능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갸륵해 ‘기특한 멘토단’으로 이름지었다고 한다.기특한 멘토단이 시작된 계기는 동패고 정규동아리 로봇공작소(지도교사 김인경)에서 시작됐다. 김인경 교사는 “동패고가 소프트웨어선도학교로 지정돼 교육청의 예산 지원을 받으면서 고가의 로봇키트와 로봇코딩프로그램 등을 갖추게 됐어요. 이를 교내 동아리 활동 시간에만 활용하는 것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동아리 학생들과 논의해 지역사회 학생들과 공유하는 멘토링을 시작하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김 교사가 운정청소년문화의집 문을 먼저 두드린 만큼 운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도 동패고 학생들의 ‘기특한 마음’을 적극 수용해 지난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로봇공작소의 ‘찾아가는 로봇교실’과 돋을별의 ‘전통문화역사교실’을 열었다.로봇공작소와 함께 하는 찾아가는 로봇교실동패고 로봇공작소를 주축으로 로봇을 좋아하는 해솔중, 지산고 학생들이 연합해 구성된 찾아가는 로봇교실은 초등학생들에게 마인드스톰 EV3를 활용한 로봇 프로그램을 가르친다. 멘티들은 레고 로봇키트를 통해 로봇 조립을 한 뒤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명령어 블럭들을 논리적으로 구성하는 과정을 배운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로봇이 인식할 수 있도록 논리적 사고과정을 경험하게 되는데 명령어 사이에서 모순이 발생할 경우 에러가 날 수 있고 알고리즘을 논리적으로 구성했을 때 비로소 로봇이 목표했던 대로 작동하게 된다. 로봇 조립만 염두에 두고 찾아온 아이들이 처음에는 로봇 작동원리를 몰라 어려워했지만, 고등학생 형, 누나들에게 일대일로 쉽고 재미있게 명령 원리를 배우면서 논리적 사고과정을 터득하고 있다고 한다. 찾아가는 로봇교실은 매달 첫째주 금요일 저녁에 2시간 동안 진행되는데, 로봇교실이 끝나고 나면 그날 수업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로봇 원리를 쉽게 설명하고 흥미를 이끄는 일이 쉽지 않지만 매번 수업 평가를 통해 더 나은 교수방법을 토론하고 도출하고 있다. 돋을별과 함께 하는 전통문화역사교실동패고의 전통문화역사 동아리인 돋을별은 초등학생들에게 전통문화와 역사에 대해 놀이와 체험 형식으로 가르쳐주는 수업이다. 전통문화와 역사에 관한 여러 지식을 놀이하듯 함께 배워가고자 멘토링을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전통문화역사교실은 매달 2회씩 열리는데 1회는 멘토들끼리 모여 수업 방식과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2회는 멘티들과 함께 신나게 놀이 체험수업을 진행한다. 한글의 우수성, 이순신 장군, 전통탈, 전통놀이 등을 주제로 수업하면서 멘토와 멘티 모두 잊고 있던 전통과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고 있다. 미니인터뷰부장 김도균(2학년) 학생교내 활동을 넘어 동아리를 지역사회로 확장하고 싶어서 재능 기부 형태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어요. 이 수업은 레고와 로봇이라는 테마로 아이들에게 코딩을 통해 논리적 사고를 길러줄 수 있어요. 코딩에 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알고 공유하면 좋겠어요. 수업을 할 때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논리적으로 설명하려고 노력해요. 차장 박대희(2학년) 학생어렸을 때 로봇을 좋아해서 로봇공학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어린 친구들이 진로를 찾을 때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게 어려울 때는 놀이하듯이 하면 아이들이 재미있어하고 잘 따라와요. 내년에 고3이 되어도 1학기까지는 멘토링 수업을 계속 이어가고 싶어요. 차장 조한영(2학년) 학생제가 직접 로봇 코딩을 배워보니 너무 좋아서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 싶었어요. 저처럼 아이들이 코딩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찾게 되면 좋겠어요. 로봇의 작동원리가 생각보다 쉽다는 걸 알고 아이들이 매우 신기해 했어요. 저는 장차 로봇공학자가 돼서 제3세계를 위해 로봇 기술을 활용하고 싶어요. 지뢰제거 로봇이나 해상난민구조용 로봇을 개발하고 싶어요. 회원 권오준(2학년) 학생봉사를 하고 남을 가르치는 것이 처음이라 서툰 점도 많지만 나름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초등학생들이 자유분방해서 그 눈높이에 맞추는 게 쉽지 않았어요. 제 경험상 칭찬을 많이 해주면 아이들이 잘 따르고 좋아했어요. 초등 동생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아이들이 순수하고 솔직해서 저 스스로 힐링되는 느낌을 받아요. 전 부장 양운천(3학년) 학생저는 정보보안전문가가 꿈인데, 우연한 기회에 로봇동아리에 합류해 3년째 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어요. 작년까지는 동아리의 내실을 다지고 후배들을 교육하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우리가 배운 것들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시기라고 생각해요. 사소한 농담에도 초등 동생들은 당황할 수 있기 때문에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멘토링을 하도록 노력하고 있어요.돋을별 회장 오채은(2학년) 학생아이들과 함께 수업하면서 생각해 보지 못했던 창의적인 생각들을 하는 아이들을 보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창의적인 면을 배우고 느끼는 것도 많아졌어요. 남은 시간동안 내용을 더욱 알차게 준비해서 멘티들이 여러 분야에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고 저희 멘토들도 지도력을 키워 더 성장하고 싶어요.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7-10-26
- 유용우 원장, 25일 한양문고 주엽점에서 청소년 건강강좌 진행 비염 아토피 성장 등 26년째 소아, 청소년를 진행해 오고 있는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이 오는 25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일산 한양문고 주엽점 ‘갤러리카페 한’에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청소년을 자녀둔 엄마들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똑똑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기’라는 주제로 감기와 비염 잔병치레 없이 면역력 강한 자녀로 키우기 위한 방법을 안내한다. 유용우 원장은 경희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은빛한의원을 시작으로 도원아이한의원 네트워크 공동대표를 거쳤다. 저서로는 ‘한방으로 키워면 훨씬 건강해요’가 있으며 ‘발도 뛰어 찾은 한방명의 20’에 선정되기도 했다.문의 031-919-6144 2017-10-24
- 반려동물 인플루엔자 감염, 치사율 높아 빠른 진단과 치료 필수 기온이 내려가면서 우리들이 웅크리고 다니듯, 반려동물도 날씨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게 된다. 날씨가 추워지면 호흡할 때마다 차가운 공기가 목을 자극할 수 있고, 건조한 공기는 인후두 부위의 점막기능을 떨어트려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감염에 노출되기 쉬워진다. 또한, 날씨가 따뜻할 때와는 달리 물을 마시는 양이 많이 감소하고 운동량이 떨어지게 된다. 이러한 날씨로 인한 신체의 변화 때문에 발생 할 수 있는 질환들이 있다.첫 번째로, 호흡기 질환이다. 겨울철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성 질환들이 많이 발생한다. 주로 호흡하면서 면역력이 떨어진 곳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바이러스는 낮은 온도 및 낮은 습도를 좋아하기 때문에 겨울철에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이 많이 발생한다. 반려견의 경우 주의해야 할 호흡기 질환으로는 켄넬코프, 인플루엔자, 폐렴 등이 있다. 켄넬코프는 기침증상을 보이지만 식욕이나 활력은 좋다. 다만 치료시기가 늦어지게 된다면 폐렴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반드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켄넬코프와 인플루엔자는 전염성 질환인플루엔자(독감)은 독감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기침과 콧물을 유발한다. 적절한 치료 없이 2차 감염이 발생한다면 엄청난 고열을 동반하고 폐렴이 유발된다. 치사율은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에 반드시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인플루엔자는 예방접종을 꾸준히 해준다면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켄넬코프와 인플루엔자 같은 호흡기 질환들은 보통 전염성이다. 따라서 실외활동에 주의가 필요하다.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어린 반려견 또는 노령견의 경우에는 여러 반려견들과 어울릴 수 있는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실내생활 할 때, 공기가 너무 건조하지 않게 습도를 잘 유지해주고, 자주 환기를 시켜주면 도움이 된다. 그리고 반려견이 주로 생활하는 주변 환경이나 천, 이불 등을 자주 세탁하거나 먼지를 수시로 제거해 주어야 한다. 이런 환경개선이 호흡기 질병 예방에 반드시 필요하다. 2017-10-20
- 2017 파주지역 중학교2학년 2학기 중간고사 영어 학교별 출제 경향 - ① 교하중2어휘2, 회화4, 문법4, 독해9문항, 서술형 6문항이 출제되었고 난이도는 중 정도. 어휘는 영영풀이와 quiet/quite 두 단어를 정확히 인지 못했다면 4점을 놓쳤을 것이다. 회화는 대화문을 주고 요약된 글에 들어갈 어휘에 수/시제 일치가 잘 되었는지, 대화 흐름에 맞게 잘 사용하였는지를 물었다. 문법은 4문제 중 3문제가 목적격관대로 that으로 같은 용법찾기, 올바른 영작찾기, 생략가능 한 것 찾기로 접속사/관대/지시대명사/지시형용사 등의 학습이 되었어야 했다. 독해는 지난 기말보다 3문제가 늘어난 9문제로 4문제가 내용일치/불일치였다. 서술형은 빈칸요약과 문법이 골고루 섞여있었다. 교하중은 기출문제나 학교프린트에서 동일한 문제들이 출제가 되는 만큼 학교본문/대화문/프린트의 학습이 매우 중요하다. 학교 프린트 역시 쉽더라도 문제 풀이에 더해 기출문제까지 학습 하도록 당부한다.두일중2어휘5, 회화5, 문법4, 독해 6문항, 서술형 문법을 활용한 영작과 독해 요약 문항이 골고루 출제되었다. 수업시간에 강조 되었던 문법을 적절히 활용하면서 교과서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해야 하는 난이도 중 정도의 시험이었다. 시험범위가 교과서 6,7과와 팝송2개가 포함되어 암기 할 내용이 다소 많았다. 팝송에서도 어휘문제만 2문항 각 4점이 출제되었으니 시간을 들여 학습할 필요가 있었다. 모든 학교 영어시험이 그러하듯 두일중의 영어시험은 영작 문제 풀이시 범위 내 문법 외에 기본 문법이 탄탄하지 않으면 어려운 벽을 만나게 되므로, 평소에 꾸준히 문법 학습을 해 두어야 할 것이다.해솔중2어휘2, 회화1, 문법2, 독해6문항, 서술형 4문항이 출제되었고 난이도는 중 정도. 매번 독해의 비중이 컸지만 이번 시험범위가 세 개의 과로 많았기에 문제유형이 골고루 나온 것으로 보인다. 지난 기말고사에 비해 어휘는 동일, 회화는 3, 문법3이 늘었으며, 독해는 12개에서 절반으로 줄었다. 특히 시험 첫 장은 대화문/의사소통이었고 그 후엔 모두 본문과 문법문제들로 출제가 되었다. 객관식 뿐 아니라 서술형도 본문/대화문/의사소통을 꼭 숙지할 필요가 있다. 서술형에선 우리말로 번역하여 서술하는 문제가 계속 출제되고 있으니 해석도 신경써야 한다. 특이점은 2학년의 경우 마지막 객관식에서 어법상 옳은 문장만을 있는 대로 고르라는 문제가 나왔다면, 3학년은 주관식문제에서 어법상 어색한 문장만을 모두 골라 고치는 문제가 나왔다. 6점 배점으로 기초학습과 메인 문법을 익히고, 정확하게 고칠 수 있어야만 3학년 시험도 대비할 수 있다. 더불어 응용문제들도 함께 학습한다면 큰 점수 손실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산내중2어휘4, 회화2, 문법4, 독해9문항, 서술형 7문항이 출제되었고 난이도는 중 정도. 어휘는 4문제 중 3문제가 대화문과 본문에서 접속사/전치사/의문사/관용표현을 잘 파악하는지를 고르는 것이며, 매번 출제되는 유의어 대신 문장에서 올바르게 해석이 되었는지를 묻는 문제였다. 회화도 의사소통 표현이나 해석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며, 문법은 주요문법 3문제와 의사소통으로 that의 쓰임을 물었다. 지난 기말고사부터 비중이 커지고 있는 독해는 문장/빈칸 단어 삽입의 경우 문법적인 요소보다는 접속사/전치사를 주로 물어봄. 서술형은 의사소통이나 문법활용을 잘 했다면 큰 점수 손실은 없었을 것이다. 문장/빈칸 단어 삽입의 경우 접속사만을 물어보았으며 내용일치와 지시대명사의 다른 것을 찾는 것이었다. 서술형의 특이점이라면 정확한 정답이 있기보다는 의사소통이나 문법활용을 잘 했는지를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문법 응용학습이 필요했다. 전반적으로 본문 외에 대화문이나 의사소통 비중도 큰 학교이기 때문에 본문외의 학습과 기본 문법도 잘 다져야 한다. 지산중2어휘2, 회화6, 문법4, 독해10문항(추가 학습지 4문제), 서술형 5문항(추가 학습지 1문제)이 출제되었고 난이도는 중 정도. 타학교에 비해 회화의 비중이 높다. 기존 영영풀이 등의 문제가 출제되었던 학습지(프린트)에서 어법 상 옳은 것, 빈칸에 들어갈 적절한 것, 문장 삽입, 내용일치, 서술형1번 문장 배열 등의 문제들로 18점으로 비중이 크다. 하지만 사전에 암기와 내용파악 학습을 하고, 범위 내 문법과 기초 문법도 복습했다면 점수 손실이 없었을 것이다. 독해와 회화문제 비중이 높으므로 본문 암기와 함께 모든 대화문과 after reading부분도 정확히 알아야 고득점이 가능하다. 서술형의 경우 해당과의 문법을 완전히 숙지하고 많은 영작연습을 하면 큰 어려움 없었을 것이다. 또한 해마다 기출되는 문법 문제 유형(어법상 바른것 혹은 틀린것 골라 묶어놓은 것 고르기)을 많이 풀어 보는 것도 좋다.한가람중2어휘 2, 회화 7, 문법 2, 독해 10문항으로 난이도는 중중 정도. 단 본문을 대화체로 바꾼 독해문제와 서술형3번 영작문제는 특이했다. 대화체와 After reading의 편지 내용을 한 문제로 묶은 한가람에서는 처음 나온 유형의 문제였다. 또한 주요문법에 to부정사의 명사적 용법 중 it가주어였으나 어학원 또는 영어문제 수준이 높은 타 학교에서 나올법한 "의문사+to부정사"가 출제되어 문법기초가 약하거나, 교재만 공부한 학생에겐 어려웠을법한 문제였다. 1학기 기말이 쉬웠다는 의견이 있어서인지 어렵게 내신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실현된 느낌이다. 이런 문제 풀이를 위해서는 좀 더 심층적으로 공부해야 할 것이다.파주아발론어학원중등부 강사김상미문의 031-947-4222 2017-10-20
- 교육과정과 수능 부조화로 혼란 겪는 예비 고1 수학 공부법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응시할 2021학년도 수능 개편이 1년 유예되면서 2015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현재 중학교 3학년은 고교 1학년이 되는 내년부터 학교 교과는 문·이과 통합과정으로 공부하고 수능은 분리방식으로 치르게 된다. 새 교육과정과 새 교과서에 맞춘 교과 내신 준비와 현 수능에 맞춘 수능 준비를 병행해야 하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이 혼란을 느끼고 있는 이 시기, 중·고등 수학전문학원 리얼수학 이경호 원장에게 예비 고1 수학 공부법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 Q 먼저 예비 고1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현 시기 필요한 조언을 부탁한다현재 2021학년도 수능 출제 범위와 선택 과목이 확정되지 않아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무척 혼란스러워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교과서가 바뀔 뿐이지 어떤 단원이 들어가고 빠지는지는 정해졌으므로 기존 교재로 충분히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과목을 세분화해 전체적으로 보면 학습해야할 양은 줄어들었다.불안감에 휩싸여 수Ⅰ, 수Ⅱ는 언제 시작하면 되는지 묻는 학부모님들이 많은데, 수학 과목은 단원의 제목과 배치만 바뀌는 것이지 내용 자체가 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선행학습에 대한 고민은 일단 접어두고 고1 공통과목인 ‘수학’ 과정에 집중하기를 권한다. ‘수학’은 후에 배우게 될 미적분과 도형 등 어려운 과목의 기초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이 과정을 탄탄히 학습하지 않으면 이후 학습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게 자명하기 때문이다. Q 수학공부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수학공부에서는 무슨 문제를 풀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틀린 문제를 제대로 처리하는 것, 즉 철저한 오답관리가 관건이다. 중학교 시기에는 한 달 간의 시험대비 기간에 약 1,000문제를 푼다. 아주 많은 양의 문제를 다루고 시험을 치기 때문에 이렇게 시험 대비를 거친 학생들은 어느 정도 성적이 유지된다. 하지만 고등학교 과정에서는 문제를 그만큼 많이 푸는 게 가능하지 않다. 난도가 높고 문제 유형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문제를 푸는 것보다 자신이 틀린 문제를 제대로 처리하는 것, 즉 오답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더불어 틀린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처리해야 하는지, 즉 오답처리방식도 터득해야 한다. Q 기말고사와 겨울방학을 앞둔 예비 고1 학생들에게 조언하는 수학공부방법은?예비 고1은 기말고사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쉽지않다. 대개 중3 2학기말고사는 쉽게 출제되는 경향이 있어 학생들이 대비를 열심히 하지 않고, 학원 또한 깊이 있게 대비해 주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기말고사 시험범위에 해당하는 단원은 결코 쉬운 단원이 아니며, 고등과정에서 중요도가 커진 삼각함수 영역을 위해 예습하는 단원이라는 성격이 있어, 해당 범위 학습을 꼼꼼히 하고 본격적으로 고1 과정 학습을 병행하여 시작할 것을 권한다. Q 성적대에 따른 예비 고1 수학공부방법은?먼저 상위권 중 이과를 희망하는 학생(고1 과정을 한 번 학습했다는 전제하에)은 고1 과정의 심화학습과 병행해서 올 겨울에 수Ⅰ과 수Ⅱ, 가능하면 미적분까지 한 번 학습해두는 게 좋다. 학기 중엔 시간이 부족해 이 부분을 공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문과는 학습분량이 이과의 절반 정도 되므로 공통과목인 ‘수학’과 수Ⅰ까지 학습해두면 충분히 이후 과정을 대비할 수 있다. 선행을 많이 나가기보다는 깊이 있게 공부해 두는 것이 수능에서 높은 성적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중·하위권 학생들은 중3 과정 복습이 필요하다. 2차 방정식과 2차 함수 등의 과정을 한 번 더 다진 후 겨울방학 전까지 고1 1학기 과정의 기초적인 내용을 학습하는 것이 좋다. 이과 지망생의 경우 겨울방학 기간에 되도록 고1 전 과정(수Ⅰ, 수Ⅱ) 학습을 한 번 마칠 것을 권한다.하위권 학생들은 고입을 앞두고 마음이 급해 고1 과정 공부를 하고 싶겠지만 일단 기말고사 대비를 열심히 하고 겨울방학 이전까지 고1 과정의 아주 기초적인 내용을 공부할 것을 권한다. 특히 고1 1학기 과정에는 중학교 3년 동안 배운 내용이 모두 담겨 있다. 하위권 학생들은 중학교 과정 학습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1 수학을 접하면 흔히 말하는 ‘수포자’가 되기 쉽다. 고1 1학기 공부는 선행학습이지만 실제로는 중학교 과정을 복습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1,2월까지 고1 1학기 과정을 기초를 다지는 개념으로 반복학습 할 것을 권한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49 3층문의 031-922-2753 2017-10-20
- 어려워지는 일산지역 고등학교 영어 내신 정복하기 절대 평가인 수능영어와는 달리 내신영어는 상대평가이다. 점점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내신영어에서 상위등급을 받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중이다. 모든 고등학교에서 각 출판사의 High school English, practical English, reading and writing, advanced English를 하나 또는 두개를 골라서 채택하고 있다. 교과서는 3과에서 4과 정도의 범위가 들어가고, 거기에 모의고사 지문이나 부교재 지문을 시험범위에 넣어 출제한다. 물론 학교에서 나오는 프린트도 있으니 범위가 만만지 않은 실정이다. 적으면 30개 많으면 60개 이상의 지문이다.일산 고등학교 내신영어 점점 어려워져 앞서 언급한 범위 내에서 출제 되었던 내신영어의 범위가 심상치 않다. 모의고사와 부교재 지문의 개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목고 범위에 들어갔던 영어소설 등이 일반 고등학교 내신 범위에도 들어가고 있다. 영어를 잘하는 학생들은 많다. 하지만 학교는 학생들이 더 열심히 공부하도록 하고, 변별력도 갖추기를 원해 많은 고민을 한다. 요즘 출제 문제를 보면 그 고민들이 역력하게 보인다. 일단 고등부에 와서 내신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누구나 전체범위 단어, 지문의 빈칸, 어법 선택 등을 기본적으로 공부한다. 두 학생의 모의고사점수가 각각 1등급이었을 지라도 내신은 각각 3등급 1등급이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내신의 상대평가라는 개념은 “영어의 기본실력이 있는 너희가 학교의 내신과정을 얼마나 남들에 비해 열심히 공부했는지 보겠다” 이다. 그걸 보기 위해서 내신 영어는 범위가 늘어나고 있으며 점점 더 까다로워지고 섬세해지고 있다. 암기만으로 서술형 문제 풀기 어려워물론 내신 영어공부에는 많은 암기가 필요하다. 척하면 척 나오도록 중요한 문장을 암기하듯이 학습하고 내용, 단어, 문법 사항들도 완벽히 학습해야한다. 객관식은 모의고사 유형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범위에 들어가는 지문 내용을 샅샅이 공부하면 큰 실수가 없는 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서술형도 단어를 주고 순서 배열을 하거나 빈칸 위주의 문제는 암기하면 맞출 수 있다. 하지만 요즘의 서술형은 단어의 영영 풀이, 지문의 요약, 원래 지문에 나오는 단어의 동의어를 주고 문법에 맞춰서 영작을 하게 하는 등 변형 서술형 문제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범위가 적어서 마음 놓고 있는 경우 이런 변형 서술형 문제가 많이 나와 고득점을 곤란하게 만들기도 한다.평상시에 문법, 구문 공부 게을리 하지 말아야내신이 힘들다고 평상시에도 계속 내신 지문만을 붙잡고 있을 수는 없다. 지문 내 중요한 문장을 암기할 시간은 4주~5주면 가능하다. 평소에는 단어, 문법, 구문을 공부해 놓아야한다. 변형 서술형은 어렵게 느껴지지만 많은 문장이 아닌 한 두 문장을 제대로 쓸 즐 아는지 묻는 문제이다. 에세이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단어의 형태와 문법에 맞춰서 잘 쓰는지가 중요하다. 문법을 정확히 알고 거기에 맞춰 문장을 쓰는 훈련을 해 놓아야한다. 내용이 맞아도 형태가 틀리면 부분 점수도 주지 않고 틀리게 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정확성이다.문장은 외우되 전체를 보라교과서는 오랫동안 학교에서 배우기 때문에 그 단원이 어떤 얘기를 하고 있는지 잘 안다. 반면에 모의고사 지문과 부교재는 교과서 보다 익숙지 않다. 전체 개요, 주제 등을 확실히 모르면서 그 안에 문장을 외우는 것에만 급급하다면 객관식에서도 고득점을 내기 어렵다. 모의고사나 부교재의 지문은 짧다. 각각 개요를 정리해놓고, 주제문에 표시를 해서 어떤 얘기를 하는지 확실히 안 상태에서 세부 문장을 이동하여 해석하고 분석해야 한다. 지문이 익숙지 않으면 한글 해석본을 몇번 더 보고 해석을 들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외우는 것에 급급해서 암기가 끝나지 않으면 문제를 풀지 않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이다. 서술형은 변형문제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체득되는 내용도 많으니 많은 양의 문제를 풀고 오답을 꼼꼼하게 하는 것을 추천한다.내신은 학교선생님이 내는 시험이므로 수업 시간에 많은 힌트를 받을 수가 있다. 강조한 부분, 출제 방향을 잘 표기해 놓고 그에 맞춰 해석 분석, 빈칸시험, 변형문제풀기 과정을 통해 공부하면 시간이 절약되고 훨씬 수월할 것이다. 수능영어는 장거리 마라톤, 내신영어는 단거리에 비유되기도 한다. 단기간에 결과가 나오지만 그렇기 위해서는 기본 실력이 탄탄해야한다. 기본실력과 성실함을 판가름하는 것이 내신영어이다.일산 중등·고등부 영어 전문학원체리수능영어 김서희 원장 2017-10-20
- 수능 절대평가 시대, 중3 고등학교 입학 전 학습전략 교육부의 수능개편 유예결정에 따라, 현재 중3 학생이 응시하게 될 2021학년도 수능은 현행 수능(2018학년도)과 동일한 체제로 유지된다. 따라서 2021학년도 수능은 2018학년도와 동일한 과목과 방식으로 출제되며 세부 출제범위는 내년에 결정된다. 하지만 세부 출제범위를 조율한다고 해도 현 중3의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2018학년도 수능의 교육과정이 달라지기 때문에 적지 않은 혼선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 중3의 경우 고등학교 1학년 때 필수적으로 공통사회, 공통과학을 배우게 된다. 하지만 고3이 되어 치르게 되는 수능에는 포함되지 않는 등, 학교 수업과 수능 과목이 연계되지 않아 학습 전략을 수립할 때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중3이 재수를 하게 되면 새로운 과목으로 수능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학년도에 반드시 대학에 진학해야 한다는 심리적 부담감도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수능 개편안 내용과 과목별 변화에 대한 예측현재까지 교육부가 제시한 수능개편의 1안은 국어·수학·탐구과목을 상대평가로 남겨둔 채 새로 도입되는 통합사회·통합과학과 제 2외국어/한문을 절대평가로 바꾸는 것이다. 2안은 수능 응시 전 과목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1안은 어느 정도의 수능 변별력을 유지하면서 대입전형의 개편 폭을 최소화한 것임에 반해, 2안의 경우 1안에 비해 국어, 수학 등 상대평가 과목으로의 쏠림 현상이 해소될 수는 있으나 수능 변별력 약화로 내신의 비중이 매우 커지게 된다는 문제점이 있다. 1안의 경우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과목보다 상대적으로 변별력이 커지는 국어·수학·탐구의 비중이 매우 높아지게 된다. 2안의 경우, 특정 과목 고득점 전략 대신 전 과목을 상위 수준으로 유지하는 게 중요하고 1점 차이로 등급이 바뀌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제시된 2개 안의 경우 모두 수학은 문·이과 구분이 엄격해졌다. 따라서 현재처럼 이과 계열 또는 의대 등에 진학하기 위한 수학 교과 학습의 중요성은 변함이 없다. 수학이 상대평가 방식으로 도입될 경우 수능 과목에서 수학 변별력은 현재보다 더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문·이과 학생 모두 수학 학습에 비중을 둘 필요가 있다. 국어 역시 상대평가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능 과목에서 국어 변별력은 더 높아질 수 있다. 학교 내신 관리에 있어서도 타 과목에 비해 관리가 쉽지 않고, 전체 과목 중 단위수도 높기 때문에 내신에서도 문·이과 전체에 영향력이 매우 큰 과목이다. 특히 1안처럼 국어가 상대평가 체제로 전환될 경우 대학들에서는 탐구영역에 대한 비중보다는 국어와 수학의 전형 비중을 더 높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현 중3, 겨울방학 때까지 기본기 다져야겨울방학은 모든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시기이지만 현 중3 학생들에게 이번 겨울방학이 보다 중요해 보인다. 이유는 바로 이러한 수능개편의 첫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교육부의 갑작스런 수능개편 유예결정으로 혼란하고 불안해진 수험생들은, 이런 때일수록 새로운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전략적으로 입시를 대비하고 기다려야 한다. 예상하기 힘든 세부 사항 등에 신경을 쓰는 대신, 어느 정도 확실한 방향이 노출된 과목들을 집중적으로 학습해 기본기를 탄탄히 해두어야겠다. 특히, 국어와 수학의 경우 어떤 안이 채택되더라도, 수능영역에서 여전히 비중이 높을 뿐 아니라 변별성이 가장 강화되는 과목들이다. 현 중3 학생들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이 두 과목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져두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국어와 수학 모두 단기간에 쉽게 성적을 올리기 힘들고, 탄탄한 기본기가 전제되지 않고서는 내신 과목에서 고득점도 불가능한 과목이라는 점이다.고득점 노린다면 국어 과목 준비 필요국어의 경우 최근 계속 어려워지는 추세로, 실력에 의한 변별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고득점을 노리는 학생들이라면 절대 만만하게 접근해서는 안 되는 과목이다. 이름만 국어영역이지 실상 비문학 독서 지문은 인문·사회·과학·기술·예술·철학 등 폭넓은 범위의 지문이 그 내용으로 해마다 출제되고 있으며 최근 들어 난이도 역시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단순 지식을 늘리는 대신 어떤 낯선 지문이라도 읽어내는 힘을 길러두어야 제한된 시간 내에 주어진 문항을 모두 풀어낼 수 있다. 문법 또한 그 범위와 내용이 넓고 깊어졌다. 따라서 기본적인 문법 지식도 모두 학습해두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부터 수험생들은 자유로울 수 없게 되었다.혼란한 입시 정책 속에서 확실한 가이드라인이 잡힌 과목들을 집중 공략해 수능과 내신 모두를 대비해두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이다. 특히 현 중3 학생들은 겨울방학이라는 골든타임을 마음껏 활용해 한발 앞선 준비로 여유롭게 수능을 대비한다면 어떤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일산 중·고등부 전문 국어·논술 학원국어산책 문미선 원장 2017-10-20
- 어깨통증의 주된 원인은 오십견 아닌 ‘회전근개질환’ 활동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 되면서 본격적인 레저 활동이나 운동을 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그러면서 이와 함께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도 늘고 있다. 어깨통증이 나타나면 흔히들 오십견을 떠올린다. 하지만 운동이나 레저 활동 후 나타나는 어깨통증은 오십견이 아닌 회전근개질환일 수 있다. 회전근개질환은 오십견보다 더 많은 이들에게서 나타나는 어깨통증의 주된 원인이다. 하지만 대다수가 ‘어깨통증=오십견’으로 생각하고 있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수술 치료 시 의사의 숙련도와 장비 중요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근육과 힘줄인 회전근개는 어깨를 돌리거나 팔을 들어 올리는 역할을 한다. 이 회전근개가 혈액순환 장애나 무리한 움직임, 외부 충격 등으로 인해 파열되는 것을 회전근개파열이라고 한다. 일산 하이병원 정형외과 김영호 병원장은 “주로 40대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오십견으로 오해하기 쉬우나 무리한 운동이나 레포츠를 즐기는 젊은 층에서도 회전근개파열 환자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전근개는 한 번 파열되면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파열의 크기도 점점 커지게 된다. 파열의 크기가 커지면 회전근개의 본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해 어깨의 안정성이 무너진다. 또한 어깨 관절이 위로 올라가 견봉(어깨 끝의 뼈)과 맞닿으면서 관절염이 발생하기도 한다.주된 증상으로는 야간에 통증이 더욱 심해져 잠을 자기 어렵고, 팔을 올릴 때 통증이 있으나 완전히 들면 통증이 사라지기도 한다. 또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가 다양하다. 회전근개파열 여부는 X-ray, 초음파, MRI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파열 크기가 작거나 가벼운 손상인 경우 약물치료나 재활치료 같은 보존적 치료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그러나 보존적 치료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파열 부위가 커 통증이 심한 경우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 회전근개파열은 주로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수술을 한다. 관절내시경은 문제가 생긴 관절부위에 1cm 미만의 카메라를 삽입해 손상부위를 직접 확인하고 동시에 치료까지 할 수 있는 장비이다. 수술 후 입원기간이 짧고 일상생활로 빠른 복귀가 가능하며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다만 내시경에 부착된 카메라로 촬영된 화면을 통해 수술을 하기 때문에 의사의 숙련도와 장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2017-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