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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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청 갤러리 600에서 민화로 전하는 덕담 '德畵(덕화)'展 열어 고양시청 본관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갤러리 600’에서 전시 중인 다양한 민화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민화 40점 여 점 속에는 부귀영화와 출세, 무병장수, 화목 등 소망이 가득 담겨있다. 이 민화작품들을 그린 이들은 식사동행정복지센터 문화강좌 ‘민화반’ 수강생들. 이 전시는 지난 1월 7일부터 오는 2월 1일까지 고양시청갤러리600(시청본관 4층, 지하1층 맛둥지전시실, 로비)에서 열리는 2019년 새해 기획전 민화로 전하는 덕담 '德畵(덕화)'展이다. 이번 전시에는 김미영 용윤희 조희영 황금봉 민화작가 4명과 식사동 행정복지센터 문화강좌 민화반 ‘옛바람회’의 15명 회원이 함께 참여했다.조상들의 소박한 삶과 소망이 담긴 민화에 빠지다예부터 전하는 말로 “그림에는 반드시 뜻이 있고, 뜻은 반드시 길상이다”라는 말이 있다. 그림 속에 담긴 이미지는 모두 행복과 장수, 자손번창 등을 염원하는 상징성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민화 또한 그림 속에 담은 이미지 하나 허투루 그린 것이 없고 모두 상징성을 담고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만화는 조선시대 서민계급의 그림이지만 조선시대 상류 사대부들뿐 아니라 궁궐에서도 민화를 장식할 정도로 매력있는 그림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이런 매력에 푹 빠져 매주 식사동행정복지센터에 모여 김미영 강사의 지도로 민화를 배우고 있는 수강생들은 20여 명, 그중에서 15명의 수강생들이 이번 ‘덕담 덕화전’에 작품을 냈다. 이들 수강생들은 ‘옛바람회’라는 이름으로 지난 해 말 식사동행정복지센터 계단갤러리에서 첫 전시를 가진 후 이번에 2번째로 ‘덕담 덕화전’을 열게 됐다고 한다. 마침 2019년 새해가 시작되는 시기에 부귀영화 행복 등 덕담을 담은 민화가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의미가 있어 관람객들의 반응도 좋다. 민화는 본 그림, 그림에 소질이 없어도 쉽게 접할 수 있어~김미영 작가는 식사동행정복지센터 뿐 아니라 롯데마트 문화센터 등에서 민화를 가르치고 있다. “민화의 종류는 너무 많지만 문화센터나 행정복지센터의 문화강좌에서는 누구나 쉽게 그릴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어요. 그림도 다양한 장르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민화를 배우려는 목적은 길상을 의미하는 그림이라 아이들에게 교훈을 주거나 집안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배우려는 주부들이 많아요.” 김 작가는 또 민화는 본 그림이라 그림에 특별한 소질이 없어도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한다.식사동행정복지센터 민화반이 개설된 지는 3년째, 원년멤버부터 시작한 지 불과 몇 개월 안 되는 수강생까지 다양하다. 수강생들은 “채색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같은 본 그림이라도 분위기가 전혀 다른 그림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라고 한다. 또 아이들에게 그림에 담긴 의미를 이야기해주다 보면 저절로 자녀교육이 되는 것 또한 민화의 장점이라고 덧붙인다. 이들은 앞으로 기회가 닿는 대로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민화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미니인터뷰수강생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평소 작은 전시회라도 열어야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그럴만한 여건이 되질 않았죠. 그러다 식사동행정복지센터에 계단갤러리가 생기면서 첫 번째로 ‘옛바람회’ 민화 전시회를 열게 됐어요. 그때 시청 관계자분들도 오셨는데 민화가 참 인상적이라고 하시면서 시청갤러리600에서 전시를 제안하셨죠.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조상의 멋이 담긴 민화가 좀 더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지도강사 김미영씨)저는 동양화를 전공했는데 민화에 대한 관심이 많았어요. 그러다 행정복지센터에서 민화반이 개설된다는 소식을 듣고 얼른 수강신청을 했지요. 김미영 선생님께 3년 째 민화를 배우고 있는데 이번 전시에 ‘일월오봉도’를 냈어요. 왕이 앉는 뒤 배경으로 익숙한 그림이죠. 3개월 정도 짧지 않은 시간을 들였지만 많은 분들이 관심 깊게 봐주시고 칭찬도 해주시니 보람을 느껴요. (박효정씨)평소 그림을 좋아했었는데 저 역시 민화반이 개설된다는 소식에 얼른 신청을 했죠. 3여 년 민화를 배우고 있어도 늘 새로운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빠져드는 마력이 있어요. 저는 이번에 ‘궁모란도’를 출품했는데 민화는 원색이란 것에서 탈피해 은은한 색감으로 표현해봤어요. 민화마다 의미와 이야기를 담고 있고, 오래 공들여 그려야 하지만 그만큼 성취감이 남달라 할수록 빠져들게 되는 것 같아요. (박영희씨)저 또한 그림이 좋고 그중에서도 전통적인 동양화에 끌렸어요. 민화를 배운지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행복과 무병장수 자손번영 등 기원이 담겨 있어 그리는 동안 저절로 겸손해지는 것 같아요. 저는 이번에 아이에게 주는 교육적 의미로 ‘책거리도’를 냈죠. 아이들도 민화를 통해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유치원생 딸도 함께 민화반에 등록해 배우고 있어요. (박민영씨)저는 이제 배운지 몇 달 되지 않은 초보자예요. 이번에 저도 ‘궁모란도’를 그렸는데 화려하게 채색을 해봤어요. 그림을 그리는 동안은 몰입하게 돼 다른 잡생각 할 겨를도 없어 나이 들어 이보다 좋은 취미생활이 없는 것 같습니다.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외손녀도 옆에서 붓질을 하는데 무언가 열심히 하는 모습만으로도 저절로 아이에게 교육적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지정자씨) 2019-01-25
- 2018 파주지역 중학교 2학년 2학기 기말고사 영어 학교별 출제 경향 교하중2난이도는 중중정도. 문제유형은 객관식에서 어휘 1문항, 회화 6문항, 문법 3문항, 독해 9문항으로 총 19문항과 서술형 6문항이 출제되었다. 지난 중간고사에 비해 어휘 문제는 다소 줄었다. 객관식 문제 유형은 빈칸에 알맞은 것, 내용일치, 추론문제가 나왔으며 서술형으로는 학교프린트 문법 이외에 학교본문이나 의사소통을 주어진 표현을 이용하여 바르게 영작하는 형식이 등장하였다. 기본적인 문법 개념 숙지는 언제나 그렇듯 가장 중요한 학습 중에 하나이며 암기 역시 필수이다. 기말고사를 치룬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느낀 점은 주요문법과 암기가 확실하게 준비가 되었다 해도 실전에서 실수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신기간이 아니더라도 오답을 찾는 연습을 꾸준히 하여 실수를 줄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지산중2난이도는 중중. 객관식 22문항이 출제되었다. 영역별로는 어휘 1 문항, 회화 3문항, 어법 4문항, 독해 14문항과 서술형으로 5문항이 출제되었다. 이번 시험에서는 독해의 비중이 다소 높아진 반면 회화와 어휘문제의 비중은 낮아졌다. 독해문제는 대부분 지문을 읽고 정확한 해석 및 이해를 요하는 내용 일치 유형이 주로 나왔다. 서술형 5문항은 요약문 완성, 조건에 맞게 영작하기, 조건에 맞게 주어진 단어 변형시켜 빈칸 채우기 유형이 나왔다. 각 과에 해당하는 문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 및 이를 활용한 영작능력 뿐 아니라 본문 암기 또한 필요한 문제들이었다. 중간고사에 비해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다소 올라갔을 것이라 생각된다. 평소 꼼꼼한 문법학습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다양한 문제풀이를 통해 실전력 향상 및 지문에 대해 정확히 내용파악이 될 수 있도록 어휘학습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겠다.동패중2난이도는 중중으로 글의 주제 찾기, 내용일치, 글의 논리적 흐름에 맞게 배열하기, 틀린 것 찾기, 빈칸에 들어갈 말 찾기 등 독해문제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서술형은 타 학교의 시험이 문법과 독해문제를 기반으로 한 문제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과 달리 어휘, 회화, 문법, 독해부문에서 고르게 출제가 되었다. 한 문제당 세부적으로 2개에서 4개까지 쪼개어 1점에서 3점까지 부분점수를 주는 것이 특징이었다. 객관식 문제는 학생들이 부담을 느끼는 문법문제가 상대적으로 적어 부담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독해 문제에서는 지문의 내용을 본문에서 비틀어 혼란을 유도하는 수능형 문제들도 보인다. 정확한 해석과 내용이해능력, 논리적 흐름을 잡는 훈련이 필요하다. 서술형에서 자잘한 여러 문제들을 모두 맞추어 내야 하는 까다로움과 혼란을 유도하는 독해형 객관식 지문들 때문에 정확한 이해와 논리력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디테일한 준비가 필요한 중간정도 난이도의 문제였다고 본다.해솔중2난이도는 중중으로 총24 문항 중 서술형 6문항. 모든 영역이 골고루 출제되어있으나 특히 독해유형은 다양한 수능타입을 볼 수 있었다. 서술형 문제에서도 다양한 문법 구조를 이용하여 영작하게 하시는 선생님들의 노력을 볼 수 있었다. 내년 3학년 때는 좀더 정교한 이해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 .한가람중2난이도는 중중. 어휘 2문항, 회화 3문항, 문법 4문항, 독해 12문항, 서술형 6문항으로 독해 문제의 비중이 타 문제 대비 4:5일 정도로 독해의 비중이 절대적이라고 볼 수 있다. 문제들은 정확한 독해 능력을 확인하는 내용과 일치, 불일치 문제, 논리적 흐름을 파악하는 주제, 문장 삽입, 흐름 연결 등의 수능형 독해문제가 주를 이루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외부 지문이 추가 되면서 단순히 교과서만을 외우는 것이 아닌 기본적인 독해, 어법 지식을 측정하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서술형 문제의 경우에도 글의 흐름을 파악하여 빈칸에 적절한 단어를 쓰는 문제, 다음에 이어질 문장 등의 독해형 논리흐름 찾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문장을 서술하는데 있어 문법에 맞게 단어를 변형해야 하는 독해와 문법의 결합형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정확한 교과서 내용파악, 기본적인 단어와 독해 능력과 아울러 교과서 해당 범위에서 다루고 있는 문법 문제들에 대한 정확한 어법 이해가 있어야 고득점이 가능한 시험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파주아발론 어학원중등부 강사 권성란문의 031-947-4222 2019-01-18
- 도서관 대화도서관메이커스페이스 3D프린터 교육(중고생)3D 프린터 개요, 모델링 실습, 3D 프린터 출력 등 3D 프린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한 체험 교육. 현재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 중. 비용 무료.일정: 1월 22일 오전 10시대상: 관심 있는 중고생 누구나메이커스페이스 코딩교실(성인)성인들을 위한 코딩 입문 교실. 코딩 기초과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비용은 무료.현재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 중.일정: 1월 22일 오전 10시대상: 누구나 문의: 031-8075-9139 주엽어린이도서관벵자맹 쇼 작가와의 만남주한 프랑스문화원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 이번 시간에는 벵자맹 쇼 작가와 함께한다. 벵자맹 쇼는 화려하고 아기자기한 그림 속에 재치 있고 유머러스한 상상력을 펼치는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곰의 노래> <아기 곰의 여행> 등 곰 시리즈와 <빗방울 공주> <알몸으로 학교 간 날>들이 사랑받고 있다. 1월 16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일정: 1월 30일 오전 10시 30분대상: 7세~12세 20명문의: 031-8075-9161 2019-01-18
- “공부와 그림 둘 다 챙기며 미래의 꿈 위해 열심히 달렸죠!” 요즘은 일찍부터 학교와 여러 기관에서의 수업과 동아리 활동으로 자신이 관심 있고 알고 싶은 분야를 접할 기회가 많아졌다. 특히 1학년 자유학년제를 통해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갖는 중학생들은 더욱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높다. 특성화고등학교는 특정 분야의 전문 기술인 양성을 목적으로 그에 맞는 특성화 교육과정과 체험, 현장 실습 위주의 전문 교육을 하는 학교다. 일찍부터 관심 많고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그 분야 전문인을 꿈꾸며 특성화고 진학을 위해 노력해 합격이라는 결과를 일궈낸 우리 지역 학생들을 만나보았다. 어려서부터 좋아한 만화로 웹툰 작가를 꿈꾸다한수중학교(교장 조계영) 3학년 박시원 학생은 지난해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애니메이션학과에 합격했다.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는 만화·영상·게임 관련 문화콘텐츠 분야를 선도할 세계 최고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00년에 설립된 학교다. 박시원 학생이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어려서 만화 보는 것은 물론 그리기를 좋아했고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웹툰, 일러스트 등을 접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애니메이션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만화를 좋아해서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친구들과 함께 만화책을 만들었고 인터넷에서 본 멋진 일러스트들이 대부분 컴퓨터 작업을 통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나서는 5학년 때부터 태블릿으로 CG(Computer Graphics)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인터넷에서 여러 정보를 찾아보다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에 대해 알게 되었고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요.” (박시원 학생) 그때 알게 된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로의 진학은 웹툰 작가의 꿈을 꾸고,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입학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면서 결정하게 되었다. 공부와 그림 동시에 챙기며 다양한 경험으로 실력 쌓아학교를 결정하고 겨울방학부터 본격적인 입시 준비가 시작되었다. 3학년의 성적 비중이 가장 높기 때문에 학교 공부에 더욱 충실하면서 3일은 학원에서 실기 시험 준비에 집중해야 하는, 내신관리와 실기 준비에 바쁜 생활이 이어졌다. 학원에서는 주로 인체 구도를 연습하며 실제 사람 비율의 다양한 표정을 지닌 인물과 배경 그리기를 통해 기본기를 다지고 스토리와 대본짜기, 제한 시간 내에 펜으로 만화 그리기와 수채화 그리기를 하며 실기 준비를 해나갔다. 또한, 만화 콘텐츠 공모전 등 여러 대학에서 열리는 공모전에 여러 차례 참여하며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쌓는 노력을 했다. “공모전에서 두 차례 상을 받았는데요, 참여하면서 어떤 분야를 잘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하고 한눈에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을 만들고자 노력했어요. 그런 과정이 그간 배운 것을 확인하며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죠.” 2학기 들어서면서부터는 매일 학원을 가야 하는 날들이 이어졌고 공부와 그림 둘 다 챙겨야 하는 상황에 건강과 체력 관리에 힘든 점이 많았다고 한다. 너무 힘들 때는 평소 그리고 싶었지만, 시험 준비 때문에 그릴 수 없었던 그림을 그리고 좋아하는 만화를 보면서 ‘이런 만화로 내가 만화에 빠지게 됐고 꿈을 가지게 되었지’라고 되새기며 힘든 과정을 견디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위로와 힘을 얻었다. 또한, 너무 가고 싶은 학교인데 ‘들어가지 못하면 어떻게 하지’하는 불안한 마음이 들 때는 ‘이제껏 열심히 노력했고 쌓아온 것이 있기 때문에 다시 새로운 길이 또 열릴 것’이라는 부모님의 응원이 많은 의지가 되었다. 그리고 싶은 만화 그리며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싶어11월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시험이 시작되었다. 박시원 학생이 지원한 진로적성 특별전형은 1차 서류에서는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취·창업계획서로 2차에서는 실기 시험과 면접으로 최종 합격생을 가린다. 일반전형보다 실기의 비중이 높고 취·창업에 대한 확실한 생각과 계획이 있어야 하기에 자기소개서에는 인상 깊게 봤던 애니메이션 작품과 전공 관련해서 한 의미 있었던 활동을, 취·창업계획서에는 애니메이션에 대한 열정과 만들고 싶은 작품에 대한 의지 그리고 미디어를 통해 전하고 싶은 가치와 졸업 후 하고 싶은 일을 담았다. “현재 미디어에 대해 느끼는 생각과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미디어를 통해 사라져가지만 지켜내야 하는 가치, 소외되고 차별받는 사람들과 사회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은 바람을 잘 전달하려고 노력했지요.”그렇게 열심히 준비한 1차 그리고 2차로 4시간 동안의 실기와 그 이후 면접까지 치르고 11월 말 고대하던 합격 소식을 들었다. 그가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은 무엇보다 이야기를 짤 때는 먼저 보는 이의 관점과 처지를 생각하며 충분히 감정 이입을 할 수 있는지를 많이 고민했고, 그림을 그릴 때는 기교도 좋지만 표현하고 싶은 얘기를 정확한 전달을 하는 것에 집중했다는 점. 그리고 좋아하는 것을 놓지 않고 꾸준히 해온 결과라는 것이다. 앞으로 그의 바람은 고등학교에서는 자신이 하고 싶었던 만화를 마음껏 그리고 생각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이 주어지는 만큼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고 접근하며 다양한 활동을 해보는 것이다. 그리고 졸업 후 웹툰 작가로 데뷔해 작품을 연재하고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다.후배들에게는 ‘입시를 위해서 먼저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게 우선이다’라는 것과 ‘학교에서의 수업이 작품을 만들 때 도움이 된 것처럼 배운 것들이 당장은 아니더라도 쓰일 때 가 있기에 그 시간을 잘 활용하면 좋겠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단다. “무엇보다 좋아하는 취미나 하고 싶은 것을 공부 혹은 다른 이유로 중단하거나 포기하지 않았으면 해요. 그것을 계속하는 것이 나중에 진로로 연결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힘들 때 나를 위로하고 채워주는 소중한 것이 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만화가를 꿈꾼다면 세심히 관찰하는 습관, 좋아하는 것부터 꾸준히 그리며 그것을 모아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그리고 평소 유튜브나 영화, 방송이나 책에 나오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관심 있게 보는 것도 아이디어 내고 이야기를 풀어나갈 때 도움이 많이 된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어요.” 2019-01-18
- 일산재수학원 종로학원 강대민 원장이 재수생에게 전하는 이야기 정시모집이 진행되고 있지만 불수능의 여파로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이 적지 않다. 열심히 공부해 왔지만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해 재수를 선택하는 경우나 부족한 공부에 대한 아쉬움으로 재수를 선택하는 등 재수 선택의 이유는 다양하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재수는 실패가 아닌 또 다른 도약을 위한 기회라는 것이다. 고3 수험생으로 살았던 2018년을 뒤로하고 다시 출발선에 선 재수생과 학부모님에게 일산종로학원 강대민 원장은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다.재수 결심했다면 한시라도 빨리 시작하길2020학년도 대입의 가장 큰 특징은 고3 재학생 수가 약 6만 명 줄어든다는 것이다. 대학정원이 그대로 유지되는 상황이라면 고3 재학생 수의 감소는 재수생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아무래도 재수생이 수능에서 강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2019학년도 불수능으로 인해 2020학년도 수능은 난도가 비교적 수월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또한 논술전형을 실시했던 서울 소재 대학 중엔 논술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을 줄이고 정시 모집 정원을 늘리는 추세다. 수능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덤으로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재수생이 재학생에 비해 유리할 수밖에 없다. 이런 특징을 면밀히 파악한 학생 중엔 정시 지원을 포기하고 바로 재수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재수를 결심했다면 한시라도 빨리 시작할 것을 권한다. 실제 재수 생활에서 성공한 학생들을 보면 1월 선행반부터 시작한 경우가 성적이 가장 많이 올랐다. 재수 생활의 성공을 좌우하는 것은 무엇보다 마음의 안정이다. 고3 때 부족했던 점을 찾고 공부방법이나 태도를 수정해야 하는데 시간에 쫓기다 보면 그동안 해왔던 패턴을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 10개월 레이스, 체계적인 공부 시스템 필요재수생활은 10개월에 걸친 레이스다. 일산종로학원에서는 이 기간을 세 학기로 나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1학기는 1월부터 6월까지로 개념을 다지며 EBS 수능특강을 마무리하는 과정이다. 2학기는 9월까지로 개념 완성과 고난도 문제를 접하며, EBS 수능 완성까지 마무리하는 과정이다. 이때, 9월 모의고사 직후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수시지원 학교와 학과를 선택하며, 최저를 맞출 수 있는지 또한 확인해 전형을 확정 짓도록 하고 있다. 3학기는 수능파이널이다. 기출문제와 EBS 변형 문제, 킬러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공부해 수능성적을 최고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시간이다.재수 성공은 하루가 차곡차곡 쌓여 이루어진다. 자신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혼자만의 의지로는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완주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담임과의 주기적인 상담이나 진학 컨설팅을 수시로 시행해 학생들을 독려하며, 가능한 최단 거리로 목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수 기간의 슬럼프는 주로 6월 또는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직후 찾아온다. 성적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아 슬럼프에 빠지기도 하고, 역으로 성적이 잘 나와 자만이라는 슬럼프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오랜 기간 재수생을 지도한 경험치 덕분에 어떤 경우라도 슬럼프 기간이 일주일을 넘기지 않는다. 특히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이후에는 매주 상담을 진행해 11월 수능까지 흔들림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하고 있다. 소수 정원 맞춤 관리가 성적 향상의 지름길학생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재수를 하면서 전 과목 2등급 이내의 상위권은 과목별 1등급씩, 3~4등급의 경우 1.5등급씩은 성적이 향상된다. 5등급 이하는 2등급 이상 성적이 오른다. 이처럼 학원 시스템에 잘 적응하고, 이를 성실히 따라가는 학생은 대부분 성적이 오른다. 하지만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공부한 학생은 성적 향상이 더딘 편이다.일산종로학원은 25명 이내의 소수 정원제로 운영된다.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려면 전 과목을 7독 이상 반복하며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복과 확인 학습이 필수며, 이를 면밀히 점검해 줘야 한다. 다수의 학생을 대상으로 할 경우 이 과정이 쉽지 않고, 소수의 학생을 개별적으로 관리했을 때 가장 확실한 성적향상을 보였다.학생들이 재수를 선택할 때 가장 큰 애로사항은 부모님의 편견이었다고 한다. ‘재수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을 것이다’라는 부모님의 편견으로 마음고생을 한 학생이 많다. 하지만 고3시절 7월 이후, 학종을 준비하며 하지 못했던 공부를 재수시절은 제대로 하면서 재수생의 성적은 급상승한다. 재수생을 부모가 직접 관리하면 갈등만 커진다. 자녀의 재수 기간 동안 부모가 할 일은 오로지 격려다. 나머지는 학원에 맡기는 편이 훨씬 더 현명하고 지혜로운 자세라고 생각한다.일산종로학원 031-916-1881 2019-01-18
- 고급진 스시와 사시미 즐길 수 있는 일산 백석동 초밥맛집 ‘스시설’ 갸름하게 뭉친 흰 쌀밥 위에 생선회를 얹어 내는 초밥, 스시는 언뜻 만드는 방법이 단순한 듯 보이지만 제대로 된 맛을 내기는 어려운 음식이다. 그래선지 초밥집은 많지만 마음에 쏙 드는 집을 찾기란 그리 쉽지 않아 초밥이 생각날 땐 매번 인터넷에서 초밥 맛집을 검색하기 일쑤. 하지만 백석역 인근에 자리한 ‘스시설’은 그런 검색의 귀찮음을 덜어주는 초밥맛집이다. 스시설 런치 초밥, 모듬사시미 2인직접 잡은 활어 숙성시켜 신선&식감 살아있는 초밥과 사시미정갈한 일식집 분위기를 풍기는 초밥 전문점 ‘스시설’은 초밥뿐 아니라 사시미(생선회)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초밥집에서 사시미도 함께 낸다는 것은 곧, 생선의 질과 신선도에서 자신이 있다는 뜻. 스시설 이완복 대표는 “초밥 만드는 데 사용하는 생선은 모두 살아있는 활어를 주방에서 직접 잡아 숙성시킨 것으로 사시미 생선과 동일한 것을 쓴다”라며 “사시미를 미리 썰어놓지 않고 주문 즉시 썰어 스시를 만들기 때문에 늘 신선한 초밥을 맛볼 수 있다”고 말한다.스시설에서는 초밥과 사시미에 숙성시킨 생선을 사용한다. 막 잡은 생선은 근육의 사후 강직으로 씹을 때 살이 질길 수 있기 때문. 이 대표는 “알맞은 숙성 시간을 거쳐 생선살이 질기지 않으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적당히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의 생선회를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초밥을 만드는 밥은 최고급 쌀 품종인 ‘고시히카리’로 짓는다. 초밥은 생선도 중요하지만 ‘밥의 맛’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기 때문. 그래서 이곳의 초밥은 “밥도 맛있다”는 평을 자주 듣는다. 사시미가 함께 나오는 초밥세트, 가격 대비 고급지고 알찬 메뉴들 인기스시설의 최고 인기 메뉴는 사시미가 함께 나오는 고급스런 ‘특모둠초밥세트’와 ‘커플세트’다. 1인 33,000원에 즐기는 특모둠초밥세트는 광어와 도미는 물론 참치의 고급 부위인 뱃살(오도로)과 전복, 장어, 성게알 초밥 등 고급 생선을 이용한 초밥 11조각(ps)과 종류가 다른 사시미 4조각이 함께 나온다. 여기에 죽과 샐러드 튀김 우동 등이 곁들여 나오는데 이게 끝이 아니다. 손님들 사이에 ‘앵콜 초밥’이라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선택 초밥’ 한 조각이 더해져 제공되는 초밥은 총 12조각. 선택 초밥은 손님들이 초밥을 모두 먹은 후 그중 또 한 번 먹고 싶은 초밥을 골라 말하면 한 조각 더 만들어 제공하는 스시설의 특별 서비스로, 특모둠초밥세트와 모둠세트, 커플세트에 제공된다. 2인용 메뉴인 ‘커플세트’는 사시미 6조각과 초밥 22조각, 선택초밥 2조각을 곁들이 음식과 함께 5만 원에 즐길 수 있어 손님들 사이에 ‘가성비 갑’으로 꼽힌다. 또한 오전 11시 30분부터 3시까지 즐길 수 있는 ‘런치세트’는 저렴한 비용(15,000원)으로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메뉴. 초밥 11조각과 새우튀김 2조각, 우동, 죽, 샐러드로 구성됐다. 사시미는 광어 연어 참치 도미 또는 농어 등으로 구성된 ‘모둠사시미’가 인기로 가격은 35,000~75,000원이다.<계절에 따라 변경>위치 일산동구 강송로73번길 53-16문의 031-909-1245 2019-01-18
- 치아 건강과 심미적 효과 동시에 얻는 치과 보톡스 시술 보톡스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다. 주름 개선을 위해 시술을 받는 사람이 많지만, 주름 개선 외에도 다양한 효과가 있다. 치과 보톡스 시술은 성형외과에서 하는 부티크 성형과 관련지어 치과 부티크라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치과에서 보톡스 시술을 시작한 진짜 이유는 턱관절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였다. 치아 건강을 우선으로, 심미적 효과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치과 보톡스 시술에 대해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치의학박사)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 치아 및 턱관절 건강 위해 시작얼굴 양쪽에는 교근이라는 근육이 있다. 턱의 측면에 광대뼈부터 아래턱뼈로 이어지며 음식물을 씹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 턱관절 질환이 있는 사람의 다수는 씹는 힘이 강해서 이 교근이 발달한다. 교근 또한 근육이기 때문에 몸의 근육이 단련되듯 시간이 갈수록 발달한다. 마른오징어나 육포, 깍두기 등 딱딱한 음식을 즐겨 먹다 보면 교근이 유독 발달하며, 시간이 갈수록 얼굴과 치아에 변화가 일어난다. 반면, 나이가 들면서 씹는 힘이 줄어들면 근육이 사라져서 얼굴이 홀쭉해진다.통상적인 씹는 힘을 가진 사람과 비교해보면 씹는 힘이 강한 사람의 치아가 나빠질 확률이 높다. 치아는 밸런스를 유지하는 힘이 있으나 어느 한계를 넘어서면 치아가 부서지거나 옆으로 밀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경험 있는 치과의사는 씹는 힘이 강한 환자에게 교합 치료 및 치아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치료, 근육의 힘을 빼는 치료를 병행하는데 이게 바로 치과에서 하는 보톡스 시술의 출발이 됐다. 과거에는 씹는 힘이 강해 턱관절 질환이 생긴 환자에게 전신마취를 한 후 교근절제수술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치과의사에게 상당한 스트레스였다. 수술 부위를 지나가는 안면신경 손상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안면신경은 압박만으로도 손상이 생길 수 있고, 영구적이든 일시적이든 환자에게 부담이 되는 손상이다. 특히 일시적이거나 일부만 손상됐더라도 환자는 영구손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수술방법의 개발과 환자의 변이성을 최대한 고려하며 수술을 해야 했다. 하지만 보톡스 덕분에 수술이 거의 필요 없게 되면서 이런 우려에서 벗어나게 됐다. 얼굴축소와 주름 개선 효과는 덤으로교근에 놓는 보톡스 시술은 네 점 또는 다섯 점을 좌우 동시에 놓는다. 시술 후 한 달 정도 되면 보톡스의 효과가 제일 상승해 있으나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간다. 물론 보톡스를 맞으면 시술 효과가 다시 나타난다. 보톡스 시술은 한 병원에서 꾸준히 받는 것이 좋다. 물론 여기저기 병원을 옮겨 다니며 받을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다. 한 병원에서 계속 맞으면 의사가 시술 점을 기록해 놓기 때문에 그 점에 다시 정확히 시술할 수 있다. 의사가 보톡스를 놓은 지점을 잘 기록하고 그 결과를 평가해 놓았다면 이후에도 동일한 결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보톡스는 3개월에 한 번씩 맞을 것을 권한다. 그런데 모든 약이 그렇듯 보톡스도 흡수가 잘돼 효과가 좋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흡수가 잘 안 돼 효과가 덜한 사람도 있다. 따라서 보톡스 효과가 지속하는 기간은 3개월을 기준으로 가감해 보면 된다. 치과 보톡스 시술은 치아 및 턱관절 건강을 위해 시작했으나 얼굴이 작아지는 효과 또한 덤으로 얻게 된다. 성형외과의 보톡스 시술과 본래 목표는 달랐으나 결과는 동일해진 것이다. 물론 성형외과와 시술 약, 시술 부위, 시술 금액도 비슷하다.치아가 빠지면 팔자 주름이 깊어지고 얼굴에 잔주름이 많아진다. 치아를 발치한 후 주름이 깊어질 부위에 보톡스 시술을 해 심미성을 살리는 노력을 치과에서는 16년 전부터 시행하고 있다. 2019-01-18
- 홀트타운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의 의미!’ 길거리에 차고 넘치는 것이 카페인 세상. 당신의 카페 선택 기준은 무엇인가요?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한데, 내가 구입한 한 잔의 커피가 좋은 곳에 사용된다면 세상에 또 어디 그만한 카페가 있을까? 일산 탄현동에 가면 최고급 원두로 내린 구수한 커피를 시중 가격의 절반 값에 판매하는 맛있는 카페 ‘카와커피’가 있다. 이 카페가 특별한 이유는 이 곳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이 장애인의 경제적, 심리적 자립을 돕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일산 서구 탄현동에는 장애인들이 더불어 사는 ‘홀트일산복지타운’이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존을 위해 1년 365일 타운을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있는 홀트일산복지타운. 타운 안에는 일반인도 이용 가능한 체육관과 홀트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홀트기념관’이 있으며, 그 가운데 맛있는 카페 ‘카와커피’도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더치커피는 유럽바리스타 자격증을 소지한 바리스타들이 직접 로스팅하고 블랜딩한 신선한 원두를 사용해 그 풍미가 뛰어날뿐더러 값도 저렴해(500ml 1만2,000원) 찾는 이들이 제법 많다. ‘카와커피’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카페에서 커피를 내리는 바리스타가 장애인들이기 때문이다. 홀트일산복지타운은 장애인들의 경제적, 심리적 독립과 자립을 돕기 위해 지난 2013년 카페 문을 열면서부터 현재까지 장애인들을 근로자로 꾸준히 채용하고 있다. 홀트타운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정성 들여 만든 쿠키와 빵도 차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좋다. 커피와 프라페, 과일쥬스, 각종 차까지 마실 거리도 풍부하다. ‘카와커피’는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들의 직업재활 프로그램에 사용하고 있다.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중로 259-1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4시30분 (월~토)문의: 070-8145-7287 2019-01-18
- 예쁘게 길들여지는 나만의 가죽제품 만들기 아날로그의 정성과 따뜻함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가람마을 공방거리’에는 뜨개공방과 캘리그라피공방, 미니어처공방과 프랑스자수공방 등 예쁜 공방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바로 이곳에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을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가죽공방 ‘브리즈’가 위치해 있다. 브리즈(breeze)는 ‘산들바람’이라는 뜻과 함께 ‘식은 죽 먹기’라는 뜻도 지닌다고 한다. 장윤희 대표는 “브리즈의 뜻처럼 가죽공예는 기초적인 기술만 익히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공예”라고 말했다.브리즈는 장 대표가 작업실 용도로 마련한 공간인데 지역주민들이 알음알음 찾아와 가죽공예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가죽공예는 성경에서 나올 만큼 오래된 분야로 이태리 명품이 가죽공예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이태리에서 수입한 ‘베지터블 가죽’으로 정성껏 수작업해 손댈수록 예쁘게 길들여지는 나만의 가죽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브리즈에서는 원데이 클래스와 정규수업을 진행한다.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수강생들의 개인적 취향을 반영해 키홀더나 카드지갑, 반지갑, 클러치백 등의 제품을 만든다. 정규수업은 초・중・고급으로 진행되는데 고급반에서는 가방기초와 가방심화과정을 거치며 창의적인 작품을 제작한다. 기존 패턴을 따라 해도 되지만 직접 창작한 디자인으로 작업할 때 만족감이 배가되고 가죽공예의 재미가 더해진다고 한다. 요즘은 귀한 사람에게 정성 담긴 선물을 하려고 가죽공방을 찾는 이들도 많다. 주문제작과 판매, 가죽제품 리폼작업도 할 수 있다. 위치 파주시 가람로21번길 25-14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문의 010-8395-3554 2019-01-18
- 학부모가 함께하고 직접 선정했다! 우리 지역 우수 진로 체험처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가 지난 한 해 동안 양질의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한 지역 우수 진로 체험 기관 20여 곳을 선정, 발표했다. ‘자신맘만 고양e-체험처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선정 과정에는 학부모가 직접 체험처에 동행해 프로그램을 평가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자신맘만’은 ‘자유학년제에 대해서 신중한 맘(엄마)들이 만족한 체험처’라는 뜻을 담고 있다. 우수체험처로 선정된 지역 기관 및 협회, 학원 등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어떠한 진로체험을 제공했는지 체험처 관계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다. 우수 체험처는 여러 차례에 걸쳐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호에는'항공대학교 항공우주학물관’를 소개한다. (관련기사 1247호부터)✓자신맘만 고양e 체험처 ⑦ 항공대학교 항공우주박물관 손봉희 학예사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항공 분야, 체험으로 익힐 수 있지요 Q. 항공우주박물관은 어떤 곳인가요? 항공우주박물관은 항공분야 특성화 대학에서 설립하고 운영하는 항공분야 전문박물관으로 일반인에게 항공분야의 이해를 돕고 항공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박물관 내부에는 항공 역사, 비행 원리, 비행 시뮬레이션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Q. 진로체험을 제공하게 된 계기는요?항공우주박물관은 지난 2005년부터 항공분야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했습니다. 또한 자유학기제 시행 전 2015년부터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왔습니다. 항공시설이 보안시설이기에 일반인에게는 접근성이 낮아 진로체험의 어려움이 많은데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시간을 제공하고자 항공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습니다.Q. 청소년들이 센터에서 어떤 체험을 하게 되나요?항공우주박물관에서의 체험 주제는 항공운항, 항공기계로 볼 수 있습니다. 비행 시뮬레이션 교육, 비행원리 실습제작 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비행시뮬레이션 교육은 항공운항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운항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비행기 조종을 해보고 비행기의 움직임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비행원리 실습제작 교육은 양력발생의 원리, 그리고 3차원 공간의 항공기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입니다.항공대학교 항공우주박물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항공역사, 비행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박물관 관람과 비행시뮬레이션 교육프로그램으로 비행조종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육 후에는 항공대학교 재학생들의 학과전공강연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Q. 청소년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요즘에는 과거와 달리 본인의 진로선택을 위한 사회적 시스템이 잘 마련돼 있습니다. 조금만 본인의 진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고 의욕적으로 행동한다면 본인의 진로와 꿈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학부모인증단 평가> 이화영 학부모 대학생 멘토들의 재미있는 직업, 진로 이야기! 각과의 3·4학년 대학생 멘토들이 인상 깊었다. 항공종사자직업군인 조종사 , 관제사 , 운항관리사 등에 대한 직업소개를 해주었다. 대학이 목표가 아닌 직업선택의 과정에 있다는 인식개선과 진로선택의 멘토링도 해주어 학생들의 미래 직업 선택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대학생 멘토들의 실질적인 대학생활 이야기 등이 현실감 있게 다가와 체험하는 학생들은 더 좋아했다. 조종 실습 장소이동 때문에 이동을 할 때에도 안전요원이 추가로 배치돼 안전한 체험활동이 됐다. 2019-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