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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강의로 내신과 수능 공부했어요” 대학에서 수시전형으로 선발하는 학생이 전체 입학 정원의 70%이상을 차지하면서, 자신의 목표와 상황에 맞는 수시 전략 짜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내일신문은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합격한 일산과 파주 관내 일반계고등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 그들만의 수시합격 전략을 들어보기로 한다. 중앙대 숙명여대 등 다수 합격이혜수 학생은 중앙대학교 유아교육과에 수시전형(학생부종합-다빈치)으로 최종 합격했다. 이 학교 외에 숙명여대(교과전형) 아동복지학부와 덕성여대(교과전형) 유아교육과, 이화여대(학생부종합-미래인재)와 성신여대(종합, 교과) 유아교육과를 지원했는데 숙명여대와 덕성여대에 합격했다. 병설유치원교사가 꿈인 이혜수 학생은 EBS강의를 통해 내신과 수능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그녀를 만나 자신만의 합격 비결과 공부 노하우를 들어보았다.대학 합격 비결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1차 서류전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내신 성적 관리를 위해 꾸준히 노력했어요. 국영수 주요과목도 중요하지만 사탐 등 기타 과목도 중요하죠. 전체 등급을 높이기 위해 국영수 부족 부분이 있으면 기타 과목으로 보충했고 더불어 수행평가도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어요. 합격비결 중 하나가 있다면 고등학교 3년 내내 회망하는 진로가 일관성이 있었다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유아교육 동아리활동 등 비교과도 진로 관련된 활동을 중점적으로 했는데 이를 통해 전공에 대한 열정을 어필했다고 봐요. 중앙대 지원한 학생들의 생기부를 보면 보통 기본 20장이 넘는데 저는 조금 부족했어요. 유아교육과에 지원할 후배들은 생기부 ‘질’도 중요하지만 ‘양’도 신경을 썼으면 해요. 주요 과목뿐만 아니라 외국어 등 기타 과목 활동 상황이 세특에 기재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대회에 참가해 생기부가 풍족하게 채워지도록 하세요.내신에서 어떻게 좋은 성적을 거두었나요?내신은 1학년 1.80, 2학년 1.62, 3학년 1.63 받았어요. 국어의 경우 교과서 출제 작품을 5번 이상 분석하고, 학교 도서관에 비치된 전년도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방법으로 공부했어요. 수학은 교과서에 있는 시험 범위의 모든 문제를 스스로 풀 때까지 반복했으며, 영어는 지문을 외우진 못하더라도 최소한 10번씩 읽으며 지문과 관련된 문제들을 풀고 주요 문장들은 암기를 했어요. 수학과 영어는 동네 작은 학원에서 도움을 받았는데 내신의 경우 대형학원보다 동네 학원이 근처 학교 내신을 더 잘 파악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더 유익했다고 생각해요. 사탐과목은 EBS 내신강의를 통해 공부했어요. EBS의 장점은 내신을 잘 파악하고 있는 현직교사가 강의한다는 점이에요. 모든 과목은 개념공부를 탄탄히 한 뒤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 보려 노력했어요.수능 공부는 어떻게 했나요?수능 공부는 고2 겨울방학이 끝날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했어요. 내신과 마찬가지로 수능도 EBS수능 특강을 통해 준비했어요. 국어의 경우 개념을 정리하고 기출문제집을 반복해 풀어 실전에 대비했어요. 고3 내신은 수능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평소 내신 준비가 수능 준비에요. 수학은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어요. 영어는 동네 학원과 EBS 강의를 통해 공부했고 9월 모의고사 이후에는 인강 선생님이 기출 예상으로 뽑아준 지문을 위주로 하루에 한번씩 읽으며 내용을 이해하려 노력했고, 생윤과 세계사 역시 EBS 인강을 통해 총 3번 개념 복습과 5개년 기출 문제를 풀어보며 기출에서 사용한 선지들을 정리하려 노력했어요. 특히 세계사 과목은 연도별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2학기 때부터 연표 강의를 반복하여 공부했어요.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항상 오답노트를 작성해 무엇이 부족한지 파악하려 했어요.비교과활동은 무엇을 했나요?1학년에 학급 반장, 2학년 전교부회장, 3학년 반장을 하면서 꾸준히 학생회와 관련된 활동을 했어요. 수상한 대회는 인문 사회 팀프로젝트대회(일종의 문과 소논문대회)에서 ‘또래관계 또는 부모관계 중 어떤 관계가 더 청소년의 진로결정에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주제로 3위를 수상했어요. 이 밖에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소감문 쓰기 대회 3위. 담쟁이 스터디그룹 우수 활동상, 인권도서에세이 대회 수상, 교과 우수상(1학년 국어와 한국사, 2학년 국어 윤리와 사살 동아시아 일본어 한문, 3학년 수학과 세계사), 통일 글짓기 대회 3위를 수상했으며 영어 에세이 작성, 영어 어휘력 향상, 사과나무동아리(사회참여)에 참여했어요. 봉사의 경우 국공립어린이집에서 3년간 꾸준히 봉사를 했어요. 고3에는 유아교육 관련 자율동아리 활동을 했어요.지원 학교 선정과 자소서 작성 등 수시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 중 유아교육과가 있는 학교가 6개 밖에 없었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선정했어요. 3학년 1학기 때 학교에서 진행한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대학생과 함꼐 자기소개서 소재를 선정하는 시간을 가진 후 여름방학 동안 국어선생님과 함께 자소서를 작성하기 시작했어요. 선생님과 약 10여번의 첨삭을 거친 후 담임선생님과 또 여러 번 첨삭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면접 준비는 여름방학 때 대학생과 함께 예상 질문, 답변 등을 준비하고 2학기에 학교에서 진행한 면접 준비반을 신청해 담임선생님과 면접을 준비했어요. 중앙대 면접은 ‘좋은 유치원 교사는 어떤 사람인가?’, ‘소논문 활동을 하며 역할과 과정, 얻은 점 등을 설명하세요?’ 등 비교적 평이한 질문이었어요.예비 수험생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3학년 1학기에 조금이라도 내신 성적을 올려 자신이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의 폭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세요. 또한 생기부를 기록할 수 있는 마지막 기간이니 자신에게 필요하다 생각하는 비교과활동을 진행하고 주요 과목이 아닌 과목도 노력해 선생님이 세특에 적어주실 수 있도록 노력해 생기부의 양을 늘리세요. 고3에는 하루 최소한 7시간 이상은 수능 준비에 시간을 할애하세요. 사탐과목 처럼 자신 있다고 생각하는 과목에 소홀한 경우가 많은데 공부 계획을 꼼꼼하게 세워 모든 과목에 신경을 쓰세요. 옆자리 친구를 경쟁자로 삼는 것보다 항상 100점을 목표로 한다면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조금은 줄어들어요.김유경리포터moraga2012@gmail.com 2019-02-13
- 추운 날씨에 더 심해지는 허리통증, 척추관협착증 의심해봐야 추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노인들이 많다. 척추는 외부 환경에 민감하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몸이 움츠러들기 마련인데 그러면서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가 경직돼 척추 신경이 받는 압박이 커지면서 통증도 심해진다. 척추관협착증은 노년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노년의 삶이 길어졌는데, 그저 늙어서 그러려니 하고 허리 통증을 참고 견디기에는 그 시간이 길다. 노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를 고민해봐야 한다. 일산자생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윤문식 원장으로부터 척추관협착증의 원인과 한방치료법에 대해 들어봤다. 한약 복용으로 통증 감소, 추나요법으로 척추관 넓혀줘척추의 퇴행이 오래 진행돼 인대가 두꺼워지고 부으면 신경관이 좁아지면서 척추관협착증이 생긴다. 선천적으로 척추관이 좁아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뼈와 인대의 퇴행으로 골극이 생겨 척추관이 좁아지는 경우, 척추관 주변의 점막이 부어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 척추가 다른 척추 위로 밀려나는 척추전방전위증에 의해 협착이 됐을 경우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허리와 다리가 아프고 쑤시며,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하다. 다리가 저리고 당기면서 아프고 감각이 둔해지며 다리가 가늘어진다. 또한 다리 전체에 힘이 빠지고 마비가 된 느낌이 들기도 하고, 가만히 있을 때는 참을만하지만 걷거나 움직이면 통증이 느껴진다.척추관협착증은 요통과 다리 저림을 동반하기 때문에 허리디스크와 혼동되기도 한다. 두 질환은 허리 통증이라는 공통된 증상이 있으나 명확한 차이가 존재한다. 디스크는 허리를 앞으로 굽혔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굽힐 때는 별다른 통증이 없으나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해진다. 디스크는 누우면 통증이 감소하고 움직이면 통증이 생기지만 척추관협착증은 누워 있다가 일어나기는 힘들지만 일단 일어나 움직이면 허리가 점차 부드러워진다. 또한 디스크는 허리에서 다리로 당기고 아프지만, 척추관협착증은 다리가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며, 오래 걸으면 다리가 저리다. 이때 잠시 앉았다 다시 걸으면 편해진다. 두 질환의 차이는 환자가 조금만 신경을 써서 살피면 알 수 있으나 무엇보다 병원 검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일산자생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윤문식 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의 치료는 통증 감소와 재발 방지를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두꺼워진 인대가 신경을 압박하고, 협착된 척추관 주변에 염증이 생겨 심한 통증을 느낀다. 먼저 한약치료로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히고, 협착으로 인해 유발된 통증을 감소시켜준다. 한약은 퇴행한 뼈의 재생을 촉진하고 두꺼워진 인대 주변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더불어 손상된 주변 연조직의 상처 또한 아물게 한다. 한약복용과 함께 척추관을 넓혀주는 추나요법을 병행해 척추관협착증을 치료한다. 통증이 심하다면 통증을 일으키는 부위의 유효한 경혈에 침을 놓은 상태에서 환자의 동작을 통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동작침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1회 시술로 통증이 급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019-02-01
- 치과 보톡스 이용한 거미스마일 치료 치과에서 다루는 치료 부위는 단순히 치아와 잇몸으로 입안에 함축된 것이 아니다. 목부터 이마를 포함한 얼굴 전체가 치과에서 치료할 수 있는 부위로 오래전부터 법적으로 인정돼 왔다. 그래서 임상 진료과중에 구강악안면외과가 있다. 보편적인 치료가 바로 치과에서 하는 보톡스 시술이다. 심미적인 목적에 치아의 밸런스까지 고려한 치료로 근본적인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어 예후가 좋다. 치과에서 하는 보톡스 치료에 대해 일산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 보았다.도움말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치의학박사 김현철 병원장 거미스마일 치료에 활용치과에서 시행하는 보톡스 치료 중 큰 근육에 대한 치료는 교근과 측두근 치료가 있다. 얼굴 양쪽에 있는 교근과 광대뼈 위쪽 양쪽 머리 옆면에 있는 측두근에 보톡스를 놓는 치료이다. 과거에는 이런 큰 근육과 관련된 치료로 수술을 많이 했지만 요즘은 수술에 대한 부담이 없고 효과가 좋아 보톡스 치료를 선택하는 환자가 많다.큰 근육뿐 아니라 잔 근육 치료에도 보톡스가 활용된다. 활짝 웃을 때 잇몸이 많이 보이는 경우, 거미스마일이라고도 하는데 이에 대한 불만으로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도 많다. 예전에는 입안 쪽 입술과 잇몸을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나눠 잇몸과 입술 안쪽에서 각각 살을 떼고 이걸 당겨서 붙이는 시술을 했다. 그러면 거미스마일이 커버가 됐다. 그러나 단점은 잇몸 속 길이가 짧아져 불편하고, 음식 찌꺼기가 끼며, 시간이 지나면 살이 늘어나면서 원래 상태로 돌아간다는 점이다. 잇몸이 많이 노출돼 보이는 진짜 이유는 근육이 당겨져서 올라가 그런 것인데 이를 강제로 당겨 고정해놓으니 시간이 갈수록 근육이 계속 천천히 늘어나는 것이다. 이런 현실을 모르고 수술을 하고자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도 있으나 이는 20~30년 전 방식으로 추천하지 않는다. 활짝 웃을 때 잇몸이 보이는 이유는 잇몸은 크고, 치아가 작아서이다. 그래서 웃으면 시원한 느낌이 안 들고 아기 같은 느낌이 든다. 이럴 경우 마취 주사를 놓은 후 잇몸을 레이저로 살짝 깎아 주면 치아가 길어지고, 보이는 잇몸이 줄어든다. 여기에 보톡스를 적절히 활용하면 훨씬 좋은 모습이 나타난다. 거미스마일 치료시 양악수술 대신하는 효과, 경제적 심리적 부담 적어거미스마일 보톡스 치료는 양악수술을 대신하는 효과도 있다. 위턱이 앞으로 많이 돌출된 경우 전신마취를 하고 교정치료와 양악수술을 해서 턱을 안쪽으로 집어 넣어주는 것이 근본 치료이다. 하지만 양악수술에 대한 어려움은 이미 환자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양악수술에 대한 심리적 부담도 상당히 크다. 씹는 기능이나 얼굴 모양이 정말 나빴을 때 양악수술이 꼭 필요하고 당연하지만 그래도 도저히 수술은 못 하겠다는 환자에게 보톡스 치료를 시도한다. 보톡스 시술은 고액의 양악수술에 비하면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부담이 적다. 단점으로는 떨어지며 주기적으로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것. 그러나 다행히 주사가 그렇게 많이 아프지 않다. 따끔한 정도이며 코 바로 밑 인중에 두 바늘 놓고, 코 옆에 두 바늘 놓는 것이 80% 환자에게 하는 방법이다. 나머지 20% 환자는 입꼬리를 올리는 근육에도 놓는다. 보톡스 시술은 주사 놓는 횟수와 상관없이 가격이 같다. 약을 쓰고 남으면 폐기해야 하기 때문에 한 병 분량은 같은 비용으로 맞을 수 있다. 팔자주름도 연결선에 있으므로 함께 주사를 맞으면 팔자주름도 좋아진다.예전에는 근육 축소술을 할 때 각을 잘라내는 윤곽수술을 많이 했으나 요즘은 그런 수술을 안 한다. 양악수술을 받는 환자에게도 권하지 않는다. 대신 필요한 부위에 보톡스를 놓는다. 그러면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하지만 근육이 조금씩 수축하면서 미적인 효과가 나타난다. 근육의 완성도는 유지하면서, 근육을 줄여줬을 때 주위 환경과 함께 자연스럽게 변화가 같이 일어나는 것이 보톡스 치료의 가장 큰 장점이다. 심미적 목적이라도 원인치료 병행해야사실 이와 같은 치료는 치과에서만 하는 치료는 아니다. 하지만 그런데도 치과에서 보톡스 시술을 하는 이유는 바로 우리 얼굴이 치아와 구강을 중심으로 긴밀히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팔자주름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기보다 팔자주름의 원인이 되는 치아의 높이, 고경에 대한 생각을 같이해야 한다. 병을 치료할 때, 그게 심미적 목적이라고 해도 그 문제를 일으킨 원인을 치료해줘야 예후가 좋다. 보톡스 시술로 팔자주름을 없애거나 입꼬리를 끌어 올리고, 잔주름을 없애고자 할 때, 인접치아의 밸런스를 맞추고 교합치료를 같이해야 심미적으로 원하는 결과를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2019-02-01
- ‘대학 합격!’ 그날까지 함께 하는 가족 같은 학원 방학 중에도 자기주도학습으로 열기가 느껴지는 학원에듀가교육그룹(이하 에듀가)에 들어서는 순간 공기가 다름이 느껴졌다. 방학 중인데 학원 로비에서부터 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여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다. 간혹 선생님과 함께 소곤소곤 얘기하는 친구도 있다. 많은 학생들이 북적이지만 시끄럽지도 부산스럽지도 않다. 각자 자기 일에 빠져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학생들은 에듀가 방학프로그램 텐투파이브(10to5)에 참가해 자기주도학습을 하고 있는 친구들이다. 독서실과 강의실, 로비 등 학원 곳곳에 자리 잡고 스스로 공부하고 있다. 입시 코디네이터 역할 자처해한빛마을에 터잡고 있는 에듀가교육그룹은 중고등부 국영수 전문학원이다. 2009년 공부방에서 시작해 만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초중고등학생들을 가르치며 탄탄한 교육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 ‘좋은 교육’이라는 의미를 지닌 에듀가는 성적만 챙기는 공부학원이 아니라 ‘입시 코디네이터’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학원이다. 재원생들의 궁극적인 목표인 ‘좋은 대학 합격’을 위해서는 내신과 수능성적뿐 아니라 전공적합성을 보여줄 비교과활동과 실질적인 입시 전략이 중요하다. 고디킴 원장은 “내 자식을 가르쳐서 대학에 보낸다는 마음으로 학생들을 챙기다보니 공부뿐 아니라 입시 전반에 대한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교과활동까지 챙기는 체계적 학원국영수와 논술 과목을 단과로 운영하는 에듀가에서 고디킴 원장은 영어담당이자 재원생들의 입시를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에듀가 재원생들은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학업상담과 진로상담, 생활상담을 하고 있다. 수시전형의 비중이 높은 만큼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비해 재원생들이 체계적인 고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생 개개인의 진로계획을 세우고 이에 맞는 동아리와 봉사활동을 코칭한다. 고디킴 원장은 “학생과 학부모의 궁극적인 목표는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것입니다. 저희 학원에서는 대입합격의 마지막 순간까지 학생을 책임지고 지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오래 다니는 가족 같은 학원중등부에서 기본기를 탄탄히 한 학생들이 고등부로 진학하면서 유기적인 학습연계가 이뤄지기 때문에 에듀가에는 4~5년 이상 장기 재원생들이 많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간의 소통이 원활하다.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부터 고3까지 꾸준히 다니는 만큼 학생 개개인에 대한 특성과 장단점에 대한 파악이 정확한 편이다. 고디킴 원장은 “일회성 입시전문컨설팅을 받아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지만, 저희 학원에서는 오랫동안 학생들을 관찰하고 상담하기 때문에 고2 겨울방학즈음에는 개개인에게 맞는 전형을 대략적으로 세우고 내신이 완성되는 3학년 1학기 무렵에는 구체적인 전형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서울대 연세대 합격시킨 비결입시전략에 있어서는 학생 개개인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개인의 강점을 내세울 수 있는 전형을 선택하면 내신등급보다 좋은 성과를 거둘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에듀가에서는 2019학년도 대입에서 내신 4등급의 학생을 연세대 논술전형으로 합격시킨 사례가 있다. “이 학생은 평소 국어와 글쓰기에 강점이 있어서 고3 초 상담을 통해 논술전형을 준비하기로 했고 10개월간 논술반에서 공부한 뒤 내신성적으로는 지원하기 힘든 연세대에 합격했습니다.” 올해 에듀가에서는 서울대 수시전형 합격이라는 쾌거도 달성했다. “중3 때부터 고3까지 꾸준히 저희 학원에서 공부한 학생인데 평소 그 학생을 지켜보면서 성장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어요. 고교 3년 동안 교과성적뿐 아니라 비교과활동, 교내대회 등에 대해 조언하고 서울대 면접 전날까지 매일 1시간씩 면접 연습을 했는데 합격이라는 결과를 낳아 정말 기쁩니다.” 재원생의 대학 합격 소식을 내 자식의 일처럼 기뻐하는 고디킴 원장에게 에듀가를 한마디로 소개해달라고 부탁했다. “학생 한명한명에 대해 가장 많이 배려하는 학원이자 아이들이 자신을 스스로 변화시켜 좋은 결과를 만들어가는 학원입니다.”위치 파주시 와석순환로 78 한강프라자 402호문의 031-941-5985 2019-02-01
- 자기주도학습 중심, 일산 지역 독학재수학원을 소개합니다 정시 합격자 발표가 이어지면서 재수를 결심하는 수험생들이 적지 않다. 지금부터 10개월이란 시간은 재수생들에게 더 없이 중요한 시간이다. 그래서 자신의 학습 스타일에 맞는 재수학원을 선택하기 위해 고심을 많이 한다. 최근엔 독학재수학원을 찾는 경우도 많다. 자기주도학습을 하며 필요에 따라 인강(인터넷강의)이나 단과 수업을 들으며 학습을 보충하는 방식이다. 자기주도학습을 기본으로 하지만 학습과 생활까지 관리해주기 때문에 의지가 다소 약한 경우라도 충분히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재도전을 위한 선택으로 일산지역 독학재수학원을 소개한다.일산재수학원 원탑학원, 소수정예 과외식 재수종합반 모집일산재수학원 원탑학원이 소수정예로 운영되는 과외식 재수종합반을 모집한다.주엽역 인근에 위치한 과외식 재수종합반으로 2명 정원의 과외식 수업과 대형 재수학원 출신 수준 높은 강사, 교육시스템을 결합해 최고의 학습효율과 결과를 창출하고 있다. 소수정예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강사와 학생들 사이에 교감하는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 원탑학원에서는 과외식 수업과 수준별 반편성뿐만 아니라 매 수업 후 바로 과제가 부여되고 그날 과제는 그날 점검해 질의응답까지 끝내는 ‘130시스템-1day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생 한 명 한 명의 강점과 취약점을 분석해 피드백을 해주고 있어 수업효과가 배가 된다. 인원이 적기 때문에 단기간에 학습능력을 올릴 뿐만 아니라 수업이해도가 100%에 가깝고 각각에 맞게 집중 트레이닝 할 수 있어 취약부분의 보강이 가능하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주화로 42 주엽프라자 5층문의 031-916-1309독학재수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일산종로 독학재수관재수를 결정했을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사항은 바로 ‘학습효율성’과 ‘비용’이다. 일산종로 독학재수관은 이 두 가지 사항을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의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자신의 취약 과목에 더 많은 시간을 배정하여 학습할 수 있는데, 일대일 맞춤형 커리큘럼에 따라 최적의 학습이 가능하다. 독학재수의 성패는 철저한 자기관리에 달려있다. 종로 독학재수 프로그램은 종로학원 학생과 똑같은 출결, 성적, 상담관리가 이루어진다. 과목별 종로학원 강사진에게 필요한 특강을 들을 수 있고, 일대일 질문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종로학원, 종로학평, 하늘교육의 빅데이터를 토대로 종합반 학생들과 동일한 수시/정시 1:1맞춤컨설팅도 진행되고 있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449 효원메이저빌딩문의 031-916-1881 (내선2번)정시, 수시 각종 입시전형 컨설팅까지 진행‘진짜공부 입시학원’ 프리미엄 독학클래스 일산 주엽동에 위치하고 있는 ‘진짜공부 입시학원’은 재수생 N수생은 물론 고교 재학생들이 진학 진로 컨설팅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오전 8시 30분에 학원에 등원, 학습 플래너 작성을 시작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개별 독서실 좌석과 무한질답 시스템, 자기주도학습 컨설팅, 플래서 작성을 통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진짜공부 입시학원의 또 다른 강점은 각종 입시전형 컨설팅을 받을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 독학재수 학원이 오로지 정시에 집중하는 것에 비해 ‘수시’,‘학생부종합전형’,‘논술’,‘적성’에 대한 대비를 개인별로 상담할 수 있다. 자소서 작성, 면접준비, 논술전형 수업을 진행한다. 독서실은 남학생과 여학생으로 구분하여 관리한다. 위치 일산서구 주엽로 134, 시대프라자8층 (주엽역 4번 출구에서 대화역 방면 300미터)무의 031-911-9705대입 최적화 컨텐츠와 독학 관리 프로그램, ‘페르소나학원’독학재수학원 ‘페르소나’는 인강 강사 출신 원장의 경험으로 대치동 및 온오프라인에서 엄선 된 중요 자료와 이 컨텐츠 활용법을 무료 강의 들을 수 있다. 시기별 특강을 통해 개인별 진도와 레벨업을 위한 맞춤 관리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수업 양 보다 질적 학습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국어와 영어, 수학은 대성마이맥의 인강수업으로 집중 관리하고 있다. 별도 수능국어를 위해 대치동에서 유명한 김봉소 모의고사와 교재 수업도 하고 있다. 철저한 자기주도 학습관리는 기본으로 진행한다. 또한 재수생 중 경제 사정으로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개별 신청을 받고, 선별하여 수강료 50%를 지원하고 있다. 이 원장은 목동 하이스트와 메가스터디에서 강의를 진행했으며, 현재 반포 국어전문 S클래스 학원 원장도 겸하고 있다. 위치 일산서구 주엽동 110(효원빌딩 603호)문의 010-9136-9522‘이투스24/7’ 성공적 재수를 위한 수시 및 정시 컨설팅에서 학습 관리까지재원생 기준 국내 1위 청솔학원과 대한민국 인강 1위 이투스교육의 이러닝컨텐츠와 청솔학원 관리시스템의 강점이 결합된 학습플랫폼 이투스24/7 일산학원이 재수 정규반을 모집한다. 전문적인 학습매니지의 학습관리, 입시관리와 각 교과목별 전문 강사진이 개별 과목 클리닉을 지도해 준다. N수생들의 체계적인 과목별 학습, 이투스 인강 할인, 퍼스트 클래스 인강, 영단어 TEST, 수학TEST, 영어 듣기TEST까지 완벽한 시스템이 특징이다. 관리형 독서실이나 독재가 아닌 맨 파워와 시설과 프로그램이 최고 수준으로 결합한 재수학원을 지향한다. 성공적 재수 결과를 위해 수시 및 정시의 각종 컨설팅에서부터 학습 관리에 이르기까지 재수 학생들의 성공적 수험생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재원생 뿐만 아니라 수험 생활 중 궁금한 점이나 도움이 필요할 시 언제든 편안하게 상담을 해주고 있다.일산동구점 일산동구 일산로 226 선덕빌딩 / 문의 031-903-0247일산서구점 일산서구 중앙로 1419 정도프라자 / 문의 031-907-0247오랜 노하우와 안정적인 시스템을 갖춘 일산 독학재수관리학원, 이르키움 학원이르키움학원은 2010년 개원하여 오랜 노하우와 안정적인 시스템으로 독학재수학원의 트랜드를 만들어온 일산의 대표적인 독학재수학원이다. 이해붕 원장은 “재수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학습의 목표와 방향을 명확히 세우는 것이다. 불필요한 수업을 배제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학습에 더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이르키움 학원은 아침8시부터 밤10시까지 의무학습을 원칙으로 하고, 학생들은 자기학습계획에 맞춰 스스로 공부하며 필요한 경우 인강 등을 들을 수 있다. 학습과정에서 해결되지 않는 부분은 원장과 요일마다 과목별 교사가 상주해 피드백이 가능하다. 매월 모의고사 후 성적분석과 지속적인 학습전략을 상담해주고, 학생별 성적을 면밀 분석하여 취약유형에 대한 국어, 영어, 수학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753-1 2층문의 031-902-2675독하게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독학의정석‘독학의정석’은 ‘독하게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자’라는 모토로 운영된다. 인강학습 연계와 국어와 영어 수학 학습코칭 논술 등 다수의 전문멘토와 문과 이과 담임제로 재원생 소통 학습관리를 진행한다. 원장과 함께 상담실장도 있어 입시컨설팅, 공부전략, 생활관리에 대한 상담이 수시로 가능하다. Imap 학습법의 강재훈 저자가 직접 자기주도 학습을 코칭 관리해 준다. 일일 데일리 테스트와 주간 하프 모의고사 및 매월 자체 모의고사는 물론 교육청 및 평가원 모의고사도 진행한다.변화 2019-02-01
- 전통문화 체험 가능한 우리동네 ‘작은 민속촌’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에 위치한 ‘유진민속박물관’은 전통문화와 관련된 민속품이 전시된 공간으로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안성맞춤인 박물관이다.지난 2009년에 개관한 유진민속박물관은 크게 전시실과 체험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다. 상설전시장은 전통농업을 비롯해 전통가옥, 전통혼례, 전통생활도구를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민속품들이 상세한 설명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주변에서 보기 어려운 절구와 풍구, 탈곡기 등 농기구를 비롯해 조선시대 안주인들이 사용하던 화로와 농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물레, 요강, 다듬이, 다리미 등 생활 속 도구들도 만나볼 수 있다.1층 예절교실에서는 인사예절과 다례를 배울 수 있는 체험교실이 운영된다. 유진민속박물관은 유치원과 초등학생 가족(개인), 단체를 대상으로 도자기체험과 천연염색체험, 짚불체험, 세시풍속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체험 희망자를 상시 모집 중이다. 참여 인원은 15~30명으로 제한한다. 야외전시장인 중정에는 아담한 탑이 있어 사색을 하며 탑돌이도 할 수 있다. 2층 하늘정원에는 장독대와 수석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맷돌과 절구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유진민속박물관에는 전시와 체험 공간뿐만 아니라 책을 읽으며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어 한 나절 가족 나들이로 적당하다.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휴무인 유진민속박물관의 입장료는 어른 6천원, 어린이와 청소년은 5천원이다.위치: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1670번길 78-11이용시간: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동절기) 오전 10시~오후 6시(하절기)문의: 031-966-5262 2019-02-01
- 겨울방학 아이와 함께 DMZ로 떠나요! 파주시는 지난해 10월말 비무장지대(DMZ) 내 위치한 도라산전망대를 신축 개장했다. 2011년부터 추진된 도라산전망대 신축사업은 지난해 9월에 공사가 완료됐고 10월에 일반에 오픈했다. 신축된 도라산전망대는 기존 도라산전망대에서 동북쪽으로 207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해발 167m 지점에 지어져 기존 도라산전망대보다 북쪽으로 11m 북한에 가까워졌고 고도는 12m 높아져 개성공단을 비롯한 북녘 땅을 좀더 가까이 조망할 수 있다.신축 도라산전망대는 연적 2143㎡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는데 휴게시설과 카페테리아 등 시민 편의시설을 추가해 시민들이 좀더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평화와 통일을 생각할 수 있도록 공간이 조성됐다. 도라산전망대 1층에는 상설 전시실과 교육실이 마련돼 있고 2층에는 카페테리아와 전망대, 교육실, 3층에는 옥외전망대가 있다. 옥외전망대에서는 무료로 제공되는 망원경을 통해 남쪽으로는 북한산과 N서울타워, 임진각을 볼 수 있고 북쪽으로는 개성 송악산, 개성시가지, 개성공단, 판문점, 제3 땅굴 관광지, 민통선 이내 남녘 대성동 마을의 태극기와 북녘 기정동 마을의 인공기를 조망할 수 있다. 용산에서 출발하는 ‘평화열차 DMZ 트레인’은 문산과 임진강을 거쳐 도라산역까지 운행하며 도라산역에 도착하면 경의선 기차가 서울에서 평양까지 달릴 그날을 기념하는 스탬프가 마련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 찍어봐도 좋겠다. 도라산 안보관광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위치 파주시 장단면 제3땅굴로 310이용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월요일 휴무)문의 031-954-0303 2019-02-01
- 그곳에 가면 사람과 책과 놀이가 있다 봉사활동은 직접 해본 사람들만이 그 진정한 가치를 알 수 있다고 한다. 부족한 여가 시간을 쪼개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봉사활동의 진가를 맛본 사람이라면 봉사 점수나 시간을 초월해 봉사 자체의 기쁨과 보람을 놓칠 수 없다고들 한다. 남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존재 가치를 느끼고, 홀로 고립되기 쉬운 시절에 뜻이 맞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교하도서관 청소년 자원봉사모임 ‘심(心)봉사’를 만나 ‘봉사로 함께 하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마음씨 좋은 청소년 심봉사들의 모임공공도서관이 많은 파주, 그중에서도 교하에 위치한 교하도서관은 주말 오후가 되면 시끌벅적 사람들로 붐빈다. 어린이 자료실과 문헌정보실 사이에 위치한 1층 로비에서 교하도서관 청소년 자원봉사모임 ‘심봉사’의 봉사 활동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매월 2째주와 4째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보드게임 분과 청소년 봉사자들이 게임 테이블을 설치해 도서관에 놀러온 아이들과 함께 보드게임 삼매경에 빠진다. 가족단위로 찾아온 이용객들은 테이블에 둘러 앉아 자원봉사자들에게 게임 설명을 들은 뒤 보드게임을 즐긴다. 친구들끼리 찾아온 아이들에게는 봉사자들이 게임 설명과 게임 세팅을 해주고 혼자 찾아온 아이들에게는 게임 상대가 돼주기도 한다.보드게임 활동이 끝나는 오후 4시에는 어린이 자료실 이야기방에서 자원봉사자 형과 누나들이 그림책을 읽어주는 이야기 마당이 열린다. 예쁜 종소리가 울리면서 책 읽어주는 시간을 알려오면 이번에는 꼬마 친구들이 하나둘 이야기방으로 모인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책을 서너 권 골라 재미있고 실감나게 그림책을 읽어주고 나면 그날 읽은 책의 독후활동 시간으로 이어진다. 도서관에 비치된 색연필과 종이로 그림책 속 주인공을 그려 보기도 하고, 삐뚤빼뚤 솜씨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써보기도 한다. 이용객들로 북적거리는 토요일을 보내고 일요일 오후 1시가 되면 이번에는 놀이분과 봉사자들이 진행하는 놀이교실이 열린다. 그때그때마다 다양한 놀이 주제를 기획해 아이들과 놀아주는데 절기에 맞춰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연말 연시에는 새해맞이 우체통을 만들기도 한다. 함께여서 좋은 마을 공동체 가치 깨달아공공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책을 매개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해주는 공간인 동시에 지역의 청소년들에게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의 장을 마련해주고 있다. 2013년에 설립된 7년째 운영되고 있는 심봉사는 책 읽어주기 분과와 놀이 분과, 보드게임 분과 등 3개 분과로 운영되고 있는데 지역주민들에게 알음알음 입소문이 나 이들을 찾는 이용객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교하도서관 정보봉사팀 신규정 팀장은 “예전에는 책 정리나 청소 같은 보조적인 업무를 봉사자들에게 맡겼다면, 지금은 청소년 봉사자들이 도서관에서 하고 싶은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기 때문에 자원봉사활동으로서 의미가 더욱 깊다고 할 수 있어요. 또 청소년 봉사자들이 도서관에 와서 또래친구나 동생들, 어른들을 만나면서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조금씩 배워가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분과 활동이 자원봉사 동아리로 이어져심봉사의 봉사 활동 중 보드게임 분과는 자원봉사 동아리로 이어지고 있다. 보드게임 분과 특성상 보드게임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에 심봉사 보드게임 분과는 1년 단위로 운영되고 있는데, 보드게임 분과에서 반년 이상 적극적으로 활동한 청소년들은 봉사 동아리에 가입할 자격이 주어진다고 한다. 보드게임 봉사 동아리는 매년 새로 모집되는 분과 봉사자들을 교육하고 보조하며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보드게임 봉사 활동의 경우 매회 50명~80명씩 이용객들이 몰리기 때문에 분과 봉사자들만으로는 일손이 부족할 때도 있다. 봉사동아리 회원들은 보드게임 활동이 열리는 날이면 교하도서관을 찾아 분과 봉사자들을 돕고 있다. 교하도서관 심봉사 상반기 봉사자 모집해교하도서관 심봉사는 오는 2월 2일(토)에 2019년도 상반기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청소년 50명 내외로 파주시 도서관 회원에 한해 중학생 40명, 고등학생 10명이다. 분과별로는 책 읽어주기 분과 15명, 놀이 분과 15명, 보드게임 분과 20명을 모집한다. 책 읽어주기 분과와 놀이 분과의 봉사자는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간 활동하며 보드게임 분과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활동한다. 미니인터뷰박영준(교하고 1학년) 학생처음에는 봉사시간을 채우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이곳에서 좋은 친구들을 만나 함께 하면서 봉사활동이 참 즐겁다고 생각해요. 도서관에서 아이들을 만나면 참 귀엽고 아이들에게 보드게임을 가르쳐주는 일이 즐거워요. 봉사는 겉으로는 남을 도와주는 일인 것 같지만 가만 들여다보면 자신에게 득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가끔 아이들을 대하는 일이 힘들 때도 있고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지만 돌이켜보면 참 좋은 경험이기도 하고 제가 즐거워지는 일이예요. 황익하(교하고 1학년) 학생중1 때부터 지금까지 보드게임 봉사를 해왔는데 무엇보다 이 활동이 재미있어요. 이곳에서 사람을 만나는 것도 좋고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경험이 돼 장래에는 선생님을 진로로 고민해볼 수도 있겠다 싶어요. 주말에 집에 있으면 할 일이 없어 핸드폰이나 영화를 보게 되는데 교하도서관에 나와서 보드게임 봉사를 하니 훨씬 즐겁고 의미도 있어요. 저는 앞으로 고2 때까지 꾸준히 심봉사 동아리를 할 생각인데, 이곳에는 재미있는 취미생활이 있고 친구들이 있어서 좋아요. 조현비(두일중 3학년) 학생저는 2017년에는 책 읽어주기 분과에서 활동했고 2018년에는 보드게임 분과에서 봉사하고 있어요. 어린 아이들을 만나는 게 재미있고 좋은 친구들이 있어서 좋아요. 심봉사는 학생들이 할 수 있는 봉사활동 중 매우 만족스러운 활동입니다. 정기적인 봉사활동이 있고 체계적이며 무엇보다 동네에서 가까운 도서관이라 더욱 좋아요. 무엇을 할지 봉사단을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해 저희들끼리 의논해서 정하기 때문에 더 책임감이 느껴져요.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2-01
- “학생이 스스로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즐거움과 뿌듯함 느낄 수 있죠!” 일산서구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자원활동프로젝트’는 학생이 기획하고 실행과 평가까지 스스로 해보는 봉사활동 관련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서구청소년수련관 개관과 함께 4개 팀이 구성돼 '상상 Volunteer'라는 주제로 여러 분야에서 자원 활동을 펼쳤다. 처음 해보는 활동이었기에 생각지 못했던 어려움에 부딪히며 때로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해결책을 찾고 발전된 방향으로 나가려는 노력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다. (도움말 일산서구 청소년수련관 김수아 청소년 지도사)학생 스스로 만들어가는 청소년 자원활동프로젝트일산서구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자원활동프로젝트’는 지난여름 서구청소년수련관 개관 이후 진행된 봉사활동 관련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가 기본 목적이지만 동시에 주어진 봉사가 아닌 찾아서 하는 봉사로 기획부터 평가까지 학생들이 직접 진행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청소년 자원활동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담당한 김수아 청소년 지도사는 ‘주어진 시간표대로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바쁘게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스스로 선택할 기회들을 마련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이전에 했던 정해진 대로 하는 봉사와는 달리 자신들이 잘할 수 있는 분야의 봉사를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 이후 평가까지 해보는 그런 과정을 통해 즐거움과 책임감을 느끼고 봉사가 다른 이에게 도움이 되는 동시에 자신에게도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되는 활동이 되도록 했다’고 자원활동프로젝트의 목적을 전했다. 각자의 장점과 재능 살린 활동으로 봉사지난여름 모집 공고를 통해 2018 청소년 자원활동프로젝트 ‘상상 Volunteer’에 참여할 학생들 총 4팀이 꾸려졌다. 중·고등학교 학생들 2~5명으로 구성된 참여팀은 교육 관련 봉사를 위해 모인 팀, 현대인에게 웃음을 찾아주는 활동을 하고자 모인 팀 등 각각 자신들이 하고 싶고 잘할 수 있는 분야로 봉사활동을 기획, 12월까지의 활동 계획을 짰다. 담당 청소년 지도사의 지도와 조언을 받긴 했지만, 봉사내용과 장소, 횟수와 시간 모두 학생들이 정했다. 4팀 중 중학교 3학년 학교 친구 2명으로 구성된 ‘오·쟈’팀은 각자의 장점과 재능을 살린 어린아이 대상의 봉사활동을 함께 하고자 지원했다. 서로의 별명 오로라와 쟈스민 공주에서 한자씩 따 ‘오·쟈’로 팀명을 정하고 아이들을 좋아하고 잘 놀아주는 그리고 미술을 잘하는 각자의 장점을 활용한 2시간짜리 일일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봉사할 장소는 동네 어린이집으로 정하고 동네에 있는 어린이집을 조사, 목록을 만들어 한곳씩 전화로 활동의 취지와 내용을 알렸다. 그렇게 봉사 장소가 결정된 후 각자 맡은 프로그램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해 진행했다. 진행 이후에는 결과를 통해 드러난 아쉬웠던 점과 보완할 점에 대해 논의하고 다음 봉사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실패, 고민과 성찰의 경험 통해 더 많이 배워여름부터 시작해 몇 개월간의 짧은 활동이었지만 청소년 자원활동프로젝트에 참가한 4팀 모두가 느꼈던 것은 스스로 선택해 활동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봉사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고 자신의 장점을 살려 할 수 있는 봉사라서 더 의미가 있었다는 것. 또한, 4팀 모두 실패와 성공을 경험했고 특히 실패의 경험에서 고민하고 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는 것이다. 김수아 청소년 지도사는 ‘학교생활과 시험 기간으로 활동한 기간이 좀 짧았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런 바쁜 가운데 활동을 기획, 진행하며 평가까지 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결과에 대해서 스스로 성공인지, 실패인지 생각하고 판단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스스로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올해는 지난해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고 한 걸음 더 나가는 활동이 되도록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2019년 활동은 ‘마을환경개선프로젝트’로 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마을을 위한 봉사를 기획, 진행하고 나아가 각각의 팀과 지역사회 시민이 함께 그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3월초 참여 학생을 모집, 3월 말에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고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 및 서구청소년수련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ini Interview“이제껏 봉사라고 하면 의무적으로 한다는 생각이 좀 들었는데 어떤 봉사를 어떻게 어디서 할지까지 정해서 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봉사의 의미와 나의 활동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었어요. 평소에 하지 못한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잘할 수 있는 활동으로 봉사하면서 ‘다음에는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하는 더 관심 두게 되고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지요.”-신일중학교 이연우 학생(3학년)- “평소에는 1365 사이트에 올라온 봉사 중에 골라 하는데 하고 싶은 봉사를 고르기가 쉽지 않고 어떤 때는 빨리 마감이 돼서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번 활동은 하고 싶은 일을 봉사와 결합해 할 수 있어 즐겁게 할 수 있었고 관심 가지고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것 같아요. 내가 가진 재능으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했다는 게 보람되고 앞으로 그럴 기회가 많았으면 해요.”-신일중학교 한주은 학생(3학년)- 2019-02-01
- 여성 독립운동가의 삶과 투쟁 기록한 『서간도에 들꽃 피다』 <10권> 출판기념회 개최 국내 최초로 여성 항일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시와 공훈 기록으로 알리는 책 『서간도에 들꽃 피다』(도서출판 얼레빗) <10권> 출판기념회가 오는 2월 8일 저녁 6시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서간도에 들꽃 피다』는 저자 이윤옥(문학박사, 한일문화어울림연구소장) 씨가 2000년부터 스무 해 가까이 여성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찾아다니며 써낸 결과물. 그는 국내 곳곳은 물론이고 일본 중국 하와이까지,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행적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기록하고 증언을 채록했다.책 『서간도에 들꽃 피다』에서 ‘서간도’는 항일 독립투쟁의 기지였던 만주를, ‘들꽃’은 이름 없이, 하지만 강한 생명력으로 끈질기게 활동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를 상징한다. 이 박사는 2011년 자비로 펴낸 <1권>을 시작으로 매년 20명의 여성 독립운동가에 관한 기록을 자작 헌시(獻詩)와 함께 책으로 엮어냈고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전 10권으로 완성, 총 200명의 여성 독립운동가의 공훈을 기록하고 시로 기렸다. 2019-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