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만성질환 예방교실 참가자 모집 일산서구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만성질환 예방교실’을 보건소 내의 교육장에서 연다. 교육은 3월5일부터 5월7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시~12시, 총10회를 진행한다. 교육대상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유소견자 5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이번 교육에서는 혈압과 혈액검사 등을 무료로 해주고, 의사와 생활체조강사, 웃음치료사 등의 강사로부터 건강강좌와 생활체조 등을 배우게 된다. 신청기간은 3월 2일~5일까지이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접수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문의 031-8075-42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1
- 취학 전, 우리 아이 마음의 병은 없을까 다음 달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을 둔 지우 엄마(34)는 요즘 걱정이 많다. 지우가 또래 아이들보다 참을성이 없고 주의가 산만해 유치원에서도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 가지에 오래 동안 집중하지 못하는 지우의 행동 때문에 고민하는 지우 엄마에게 주변에선 남자 아이들의 특성이려니 하며 이해하라는 조언도 있었다. 하지만 막상 학교입학을 앞두고 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선생님에게 미움을 받진 않을지’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진 않을지’ ‘학교 수업은 잘 따라 갈 수 있을지’ 이런 저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지우 엄마는 아동심리 검사와 상담을 받기로 했다. 지우의 원만한 학교 적응을 위해 큰 결심을 한 것이다. 오늘은 취학 전 부모가 살펴봐야할 아이들의 마음의 병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ADHD 연세 최의겸 소아정신과의 최의겸 원장은 취학을 앞둔 아동을 둔 부모들에게 “아이가 주의가 산만하진 않은지, 대화가 서툴진 않은지, 사회성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부모가 미리미리 파악해 아이가 갑작스러운 변화에 혼란스러워하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고 설명한다. 주의가 산만하거나 행동이 부산하고 지켜야할 규칙을 지키지 못한다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의심해볼 수 있다. ADHD는 전체 학령기 아동의 5~10%를 차지하는 흔한 소아정신과 질환으로 남자 아이에게 특히 많다. ADHD 아이들은 주변을 살피거나 생각을 하지 않고 행동을 먼저 하는 충동성을 보이는데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는 별 문제 없을 수 있지만 통제와 절제가 요구되는 학교생활을 시작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초등학교 입학 전 아이들은 어리기 때문에 ADHD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지우의 경우처럼 남자아이들의 특성으로, 혹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이해받을 수 있다. 그래서 부모들 중 일부는 초등학교 입학 후 학교를 통해 자녀가 ADHD로 의심된다는 소견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기도 한다. ADHD는 아동의 의지나 부모의 양육방식의 변화로 쉽게 해결되지 않는 뇌의 신경생물학적인 병이다. 초기에 교정하지 않으면 학습은 물론 정서나 대인관계 등 광범위한 분야의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 따라서 ADHD가 의심되면 반드시 소아정신과를 찾아 진단과 이에 따른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말 늦는 아이 치료시기 놓치지 말아야 말이 늦은 자녀를 둔 부모들이 제일 많이 듣는 이야기 중 하나가 ‘시간이 약’이라는 것이다. ‘때가 되면 다 한다’는 어르신들의 느긋한 조언이 들어맞을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분명 있다. 언어는 의사소통 뿐 아니라 학습과 인지능력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말이 늦으면 또래관계가 위축되고 학습능률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연세 최의겸 소아정신과의 최의겸 원장은 “지능의 많은 부분이 언어발달과 관련돼 있어 언어발달이 지체되면 부적응으로 직결될 수 있다”며 “일반적으로 만6세 정도면 발음이나 문법 면에서 자유롭게 의사표현을 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지만 일부는 알아듣기 쉽지 않을 정도로 늦어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언어발달의 지체는 자연스럽게 회복되기도 하지만 지능이나 학습에 문제를 보이며 대인관계와 성격에까지 장애를 남기는 경우가 많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지능저하가 자신감 저하로 이어져 회복이 쉽지 않게 된다. 따라서 아이의 언어구사능력이 떨어진다고 판단될 경우 전문적인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불안할수록 심해지는 ‘틱장애’ 아이가 눈을 자꾸 깜빡이거나 코를 씰룩이거나, 어깨를 들썩이는 등의 반복된 행동을 보일 때 틱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반복된 행동 뿐 아니라, 헛기침이나, 가래를 뱉는 듯한 소리, 코를 들이키는 소리 등 반복된 소리를 내는 경우도 틱 장애로 의심된다. 이러한 행동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동작이나 소리가 나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부모들은 자녀의 이런 행동을 나쁜 습관으로 보고 야단을 치게 된다. 그런데 부모가 야단치는 것은 아이의 심리적인 불안과 스트레스를 가중시켜 결과적으로 틱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가져올 뿐, 틱장애를 호전시키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체로 틱 증상은 나이가 들어 성인이 되면 완화되거나 없어지기도 한다. 사춘기 전후로 틱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은 자연적인 틱의 경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틱증상의 정도에 상관없이 일 년 정도 지속되거나, 틱증상의 빈도가 심해서 일상생활이나 학업 및 친구관계에 문제가 생길 정도라면 자세한 상담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틱증상과 흔히 동반되어 있는 불안 증상이나 집중력 문제는 학습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도움말 연세 최의겸 소아정신과 최의겸 원장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5
- 새학기 준비 했나요? “엄마, 나도 내 방 만들어줘~!” 엄마 아빠 곁에서 좀처럼 떨어질 것 같지 않던 녀석이 불현듯 자기도 방이 필요하다며 공부방을 만들어 달란다. 그렇지 않아도 새학년이 시작되면 만들어 주려고 했는데, 말이 나온 김에 공부방을 꾸며주고자 이런 저런 정보 수집에 나섰다. 공부방에 꼭 필요한 책상과 의자, 책장과 시력보호를 위한 스탠드 정도를 구매할 계획.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제품을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을 더 신뢰하는 만큼 여기저기 발품을 팔아볼 작정이다. 친환경, 높낮이 조절 가능한 제품 인기 공부방 꾸미기에 필요한 책상과 책장, 의자 등의 학생용 가구들은 자녀의 성장 속도에 따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 인기다. 가구전문 업체에서는 성장이 빠른 아이들에게 맞춰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한샘인테리아와 일룸, 플렉사 등에서는 아이의 키높이에 맞게 책상과 의자의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학생용 가구의 또 다른 특징은 친환경이다. 새가구에서 유해물질이 많이 배출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제품이 인기다. 또한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을 위해 원목 및 친환경 도료를 사용한 학생 가구를 찾는 부모들이 많아지고 있다. 제품별 선택 요령 책상: 책상은 수납기능이 강조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학년이 낮을수록 책상의 수납기능이 중요한데 어린 아이들은 가급적 책상에 앉아 본인이 필요한 용품을 수납하고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책상 주변이 어수선해 보이지 않도록 보조서랍장이나 문이 달려 있는 수납장 등을 함께 배치하는 것도 좋다. 방문교사나 엄마와의 학습 시간이 많다면 보조책상이 딸려 있는 제품이나 회전형 책상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의자: 의자는 고정식 의자가 한결 안정적이다. 회전식 의자는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이점이 있으나 의자가 돌아가기 때문에 집중에 방해가 되고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의자에 앉았을 때 발바닥에 발이 여유있게 닿는 의자로 선택하고, 허리의 S자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등받이 형태가 디자인된 의자가 좋다. 너무 푹신한 의자나 체형에 비해 지나치게 큰 의자는 허리를 받쳐주지 못하므로 피하도록 한다. 책장·수납장: 당장 수납할 책이나 물품보다 공간적인 여유가 있는 크기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 공부방은 다른 방에 비해 작은 편이기에 작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수납이 가능한 시스템 책장이나 수납장을 고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스탠드: 공부방 꾸미기를 계획한다면 흔히 책상과 의자를 먼저 떠올리지만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스탠드와 조명이다. 공부방은 반드시 전체조명과 부분조명을 함께 사용해야 한다. 성장기 아이들의 시력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20년간 쌓아온 기술을 자랑하는 토종 브랜드인 삼정인버터에서는 빛이 반사되지 않는 특수 편광렌즈를 장착해 눈부심 현상을 줄인 아이온스탠드 SS-770을 선보이고 있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눈의 피로를 덜고 사용을 편리하게 만든 것도 특징이다. 책상 의자 맞춤 주문도 가능해요 책상 의자 등 학생 가구를 아이의 성향과 생활패턴에 맞게 주문 제작하는 경우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맞춤 가구들은 대부분 원목과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해 쾌적한 학습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 또한 방의 크기에 따라 학생의 신체적 특징에 따라 원하는 사이즈대로 맞춤 제작이 가능해 효율적인 공간배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 지역에서 맞춤 주문이 가능한 곳으로는 정발산동의 PAPAS made(010-9006-6153)와 마두동의 헤펠레 diy 목공방(932-2245), 가좌동의 수림공방(0505-987-5589), 마두동 후아의 나무공방(967-3313) 정발산동 내츄럴앨리스(907-8463) 등이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친환경 맞춤가구 전문점 요즘은 가구의 트렌드 또한 웰빙의 시대이다. 춤추는나무는 핀란드산 원목과 천연무독성 페인트, 직접 디자인하는 정성까지 더해 아이들의 건강을 먼저 생각한다. 온 집안을 화사하고 사랑스럽게 연출할 수 있으며 틈새까지도 빠짐없이 채우는 짜맞춤가구이다. 기성제품에 비해 실용성 및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수 있으며, 어린이용 가구 외 모든 가구를 직영공장에서 제작해 준다. 합리적인 가격대와 안전한 구성으로 진정한 웰빙시대의 친환경 맞춤가구이다. 출장견적 또한 가능하다. 위치: 백마학원가 끝부분 광은교회 맞은편 문의: 031-815-0494 학생용 가구의 명가 데코라인은 20년 전통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가진 종합 가구 메이커이다. 특히 국제품질표준 인증원의 ISO9001을 획득하는 등 가구제작 초기단계부터 사후 A/S까지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데코라인의 여러 매장 가운데 일산 동국대병원 인근의 고양가구 3단지에 위치한 ‘데코라인 키즈 & 주니어’는 데코라인의 학생용 가구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이다. 현재 이곳에서는 100% 원목인 학생용 장롱, 침대, 책상의 137만원인 3종 세트를 99만원에 판매하는 신학기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위치: 일산동구 식사동 746-2, 고양가구 3단지 내 문의: 031-965-4088 고품격 친환경 수제가구 요술나무는 파스텔톤의 달콤한 동화의 나라 분위기가 느껴지는 핸드메이드(수제) 가구 전문점. 특히 면역력이 떨어져 아토피, 천식 등 각종 환경질환에 취약한 어린이를 위하여 친환경 소재의 원목과 접착제, 도장으로만 가구를 생산하고 있다. 여러 어린이·육아 잡지에 협찬하여 주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요술나무에서 생산한 제품을 그대로 구입할 수도 있지만, 수제가구전문가구의 특성을 살려 사이즈, 색상, 디자인 등을 따로 주문하는 고객도 많다. 작고 귀여운 소품들도 인기가 좋다. 홈페이지(www.yosulnamu.com)에서 인기 비결을 확인할 수 있다. 위치: 일산구 백석동 1209-3호 1층 문의: 031-904-8868/011-9966-9915 아이를 생각한 친환경가구 소중한 아이들의 첫 공부방. 공부를 해야 한다는 당위성 이전에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든 키즈프로방스의 가구는 나무와 천연페인트를 사용한 친환경 핸드메이드 가구이다. 제품에 파우더 코팅을 통해 아이들의 피부를 보호하도록 했다. 파우더 코팅은 최신공법의 철재를 이용하고 가구의 재료를 오븐에서 구워 코팅한 친환경시스템이다. 더불어 책상의 높이와 너비를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고 배치도 마음껏 바꿀 수 있다. 위치: 일산서구 덕이동 일산가구공단 내 문의: 031-905-0640 덴마크 명품 아동가구 아이와 함께 자라는 시스템 가구로 유명한 플렉사. 아이의 성장주기에 맞게 놀이공간, 학습공간, 수납공간으로 변형되어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는 시스템 가구. 80cm이상 높이의 침대를 포함한 시스템 가구는 국제시험기관에서 인증하는 안전테스트를 받았으며, 모든 페트릭 제품은 인체에 무해한 100% 면 소재로 만들어졌다. 원목은 북위 60도 지역의 북유럽산 100% 천연목을 사용, 그 견고함과 부드러움이 뛰어나다. 아동가구만을 생산하는 전문업체다운 섬세한 마무리가 돋보인다. 연령·기능·시스템에 따른 여러 형태는 홈페이지(www.flex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치: 백석역에서 일산병원사거리 방향으로 우측 위치 문의: 031-903-885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5
- 우리 동네 커피향 가득한 집 두 집 건너 늘어나는 것이 커피전문점인데 가끔은 커피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 그리워집니다. 그래서 커피 마니아들은 핸드드립 커피 전문점을 즐겨 찾는다고 하네요. 아메리카노가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한 커피의 대명사였다면 요즘은 손으로 직접 내린 핸드드립 커피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 동네 골목골목 그윽한 커피향을 전하는 핸드드립 커피 전문점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정성이 담긴 아나로그 커피 ‘핸드드립 커피’ 핸드드립 커피는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사람이 직접 물을 내려 커피를 추출하는 커피입니다. 손으로 천천히 물을 내려 만들기에 머신으로 추출하는 것 보다 원두의 맛과 향을 더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특히 커피는 추출하는 방식이나 추출하는 사람에 따라 맛과 향이 달라지는 정교한 음식이라 깔끔하면서도 커피의 깊은 맛을 느끼고자 하는 마니아들은 대부분 핸드드립 커피를 즐긴다고 합니다. 핸드드립 커피전문점은 대부분 원두를 직접 볶아 사용하고 갓 볶은 커피로 핸드드립을 하기 때문에 맛이 신선하고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골라 맛볼 수 있답니다. 일산에도 지난해 가을부터 핸드드립 커피점이 하나 둘 등장하면서 커피 마니아들을 즐겁게 하는 공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람이 일일이 손으로 내리는 커피라 비싸지 않을까 선입견을 갖게 되지만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의 대명사인 매장들과 비교할 때 큰 가격 차이는 없는 듯 했습니다. 비단 가격 차이가 난다고 하더라도 가끔은 나만을 위해 만들어 주는 커피, 사람의 정성이 담긴 아나로그 커피를 즐겨보심이 어떨지요? [우리동네 골목골목 핸드드립 커피점] 1. 커피하우스 ‘코델리’ : 일산을 대표하는 커피의 명가라고 할 수 있는 곳. 2000년 일산에 둥지를 튼 후 지금까지 한 자리를 지키며 커피매니아들의 아지트가 되고 있다. 매장 내에 로스터기를 갖추고 직접 로스팅한 신선한 커피를 공급하고 있다. 40여 종류의 다양한 커피를 만날 볼 수 있다. 정발산동 마두도서관 맞은편 단독블럭 위치. 문의 031-904-8585 2. 카페루 : 파주 교하신도시내 흔치 않은 핸드드립 커피전문점이다. 카페루의 자존심을 걸고 신선하고 맛있는 커피를 공급하고자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등의 커피산지에서 온 생두를 직접 로스팅해 핸드드립 커피를 선보인다. 매일 매일 집에서 직접 반죽해 주문 즉시 구워주는 와플 또한 맛이 일품이다. 파주교하신도시 중심상가 위치 동패리 1696-2호. 문의 031-948-5228 3. 커피여행 커피볶는집 : 작은 다락방을 가진 아늑한 실내공간에 들어서면 커피 볶는 향이 은은하다. 닮은 듯 다른 형과 아우가 ‘커피야! 맛있어져랴~’는 주문을 함께 외우며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테이크아웃하면 커피값이 조금 저렴하다. 라페스타 F동 옆 하임빌로데오 건물 1층 위치. 문의 031-906-8141 4. 앤트스텔라 : 와플 및 핸드드립 로스팅 커피를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매장이다. 테이블이 다섯 개 들어가는 아담한 실내라 테이크아웃하면 커피값이 500원 저렴해진다. 웨스턴돔 B동 위치. 문의 031-931-5156 5. 커피전문점 ‘카페테로’ : 카페테로라는 이름은 콜롬비아어로 ‘커피 농장에서 일하는 젊은 농부’라는 뜻이다. 이름처럼 정직하게 커피를 만들겠다는 주인장의 마음을 담아 2007년 매장을 오픈했다. 스타벅스를 넘어서는 토종 커피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주인장의 꿈은 대화동 매장을 1호점으로 시작, 현재 3호점을 넘어서 계속 진행 중이라고 한다. 대화동 일산백병원 맞은편 위치. 문의 031-911-1057 6. 터치아프리카 : 이름만큼 이국적인 분위기의 커피전문점이다. 직접 로스팅 한 아프리카 산의 다양한 원두를 판매한다. 가게가 작은 편이지만 분위기가 아늑하고 아프리카 미술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장항동 미관광장 옆 위치. 문의 031-902-6972 7. 산책 : 차와 커피를 함께 판매하는 곳. 찻집 분위기의 매장이지만 커피는 핸드드립으로 즐길 수 있다. 정발산동 불고기 브라더스 뒤 단독블럭 위치. 문의 031-902-12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5
- 우리 동네 찻집을 찾아서 거리를 걷다보면 테이크아웃 커피점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요즘이다. 메뉴판에 빼곡히 적혀있는 다양한 커피 이름도 친숙해졌다. 하지만 가끔씩 커피보다는 몸에 좋은 모과차나 대추차가 그리워지기도 한다. 겨울철이면 더욱 생각나는 한방차나 여름날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식혜나 수정과 등을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전문가가 정성들여 만든 깊은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우리 동네 찻집을 찾아봤다.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일반적으로 차는 식사 후에 즐겨 마시는 기호음료다. 단순히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것뿐만 아니라 차 재료에 따라 효능을 볼 수 있어 약용으로도 사용된다. 대추차는 기침과 변비,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고, 노화를 방지하고 강정, 강장효과가 뛰어나다. 생강차는 식욕을 돋워주고 소화를 돕고 감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또한 피로 회복과 감기 예방에 좋은 쌍화차, 기와 혈이 허한데 좋은 십전대보차 등의 한방약차가 있다. 히말라야 남쪽, 운남의 소수 민족들이 만들고 즐기던 보이차는 상기돼 있는 기운을 아래로 내려주며, 막혀있는 기혈을 순환시켜주며 독소를 빼주는데 효과가 있다. 특히 몸에 냉기가 있는 사람들이 장기 복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같은 차의 효능을 논하지 않더라도 차가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는 사람들에게 담소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른 문화와 가까워지게 해주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수연제] 대화동 주택가에 위치한 전통 찻집 수연제는 8년째 한자리를 지키며 전통차 한방차를 판매하고 있다. 자연에 따른다는 뜻의 수연제는 내부 인테리어 역시 자연스러움이 한껏 묻어난다. 내부 곳곳에 생화와 나무들이 배치돼 있으며, 다양한 소품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수연제의 강명자 사장은 민간요법으로 자녀를 키우면서 한방 치료에 관심이 높아졌다. 강 사장은 “약초, 식품 들을 어떻게 배합하느냐에 따라서 몸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며, “수연제는 한방 재료를 전문가의 손을 거쳐서 차를 만들고 있다”고 말한다. 강 사장은 장사의 개념보다는 좋은 차를 마시고 편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생각으로 찻집을 운영한다고. 수연제에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찾고 있으며, 손님들은 메뉴판에 있는 효능을 보면서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차를 선택하는 것을 재미있어 한다. 수연제의 고객들이 칭찬하는 차 중 하나는 대추차다. 어떤 손님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맛있는 대추차라고 호평을 해주기도 했단다. 문의 031-913-4413 [여울목] 저동초등학교 옆에 위치한 여울목은 다양한 국산 차를 판매하는 전통 찻집이다. ‘긴 여정에 잠시 휴식을…’이란 모토로 고객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곳이다. 여울목을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정겨운 시골 장독대를 옮겨 놓은 듯한 중정이다. 큰 단호박이나 싹이 나오기 시작한 고구마 등이 올려진 중정은 여울목의 오주원 사장이 한지 공예를 이용해 직접 만든 것으로, 이외에도 한지공예를 이용해 전등갓이나 창문 문양 등의 내부 장식에 정성을 들였다. 여울목에서는 쌍화보양차, 대추차, 생강차 등이 인기 있으며, 꾸준히 차 메뉴를 늘려갈 계획이다.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인가, 전통차만을 고집할 것인가 고민한 오 사장은 전통차를 고집하며 관련된 먹거리에만 집중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메뉴판 역시 다양한 읽을거리를 마련하면서 고객들에게 정보와 재미도 주겠다고. 향후 뽕잎을 우려낸 이슬차나, 현지에서 직접 수입한 보이차 등을 판매할 예정이며 경단, 한과 등과 같이 차와 함께 어울리는 주전부리 등을 직접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 031-913-4527 [지유명차] 지유명차 일산 차예관은 보이차 전문 매장으로, 보이차를 즐기는 마니아들이 주로 찾는 문화 공간이다. 일산 차예관에 들어서면 다양한 보이차와 함께 차의 맛을 더욱 좋게 만드는 주전자인 자사차호도 전시 판매하고 있어 관련 박물관을 찾은 느낌이다. 2002년에 오픈한 지유명차 일산 차예관은 제1호 보이차 전문 매장으로, 자사차호를 이용해 차를 우리고 세차 과정을 통해 최상의 보이차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보이차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다양한 보이차를 시음할 수 있고 전문가의 의견도 수렴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지유명차의 김도일 사장은 “세월을 두고 발효가 진행되는 보이차는 가격이 고가이기 때문에 위조되는 경우가 많다”며, “전문가가 추천하거나 정식 수입 경로를 통해 들어온 보이차를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한다. 차를 우리고 마실 수 있는 공간 외에도 서너 개의 탁자가 있어 만남의 장소로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일산 차예관은 보이차 관련 강좌나 아침차회를 개최해 보이차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031-917-34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8
- 김형종 유리조형전 겨울의 끝자락에서 하얀 쑥들이 두터운 흙더미를 뚫고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곳, 아름다운 예술마을 헤이리의 ‘리앤박 갤러리’에서는 3월 1일까지 유리를 매체로 하여 다양한 형식의 실험과 순수 조형성을 추구해온 김형종(남서울대 환경조형학과 부교수)의 최근작 유리조형전, ‘무엇이 진짜인가’를 개최합니다. 약 3년 만에 개인전을 여는 김형종 작가는 일정한 두께의 유리판을 겹겹이 붙여 그 일부분을 ‘water jet cutter’라는 특수기법으로 절단해냄으로써 인체의 실상과 그림자 조형을 표현해 냅니다. 그는 유리의 물성을 단순히 조형화하는 것이 아니라, 빛과 그늘, 생성과 소멸, 중앙과 주변을 순환의 개념으로 승화시켜 자신의 독특한 조형언어로 만들고 있습니다. 농담이 서로 다른 노을 빛, 하늘 빛, 땅의 색깔 바탕에 투영된 인간들의 ‘실상과 허상’ ‘허상의 허상’ 조형을 통해 작가는 “과연, 무엇이 진짜인가?”라고 묻고 있습니다. 문의 031-957-7521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8
- 김윤희 독자 추천 ‘원재순 할머니 국수 집’ 일산, 파주에서 통일로를 따라 가다가 필리핀 참전비를 지나 고양동으로 넘어가는 길목엔 아담한 음식점들이 있다.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국수집으로 불리는 할머니 국수집이 있다. 바로 원재순 할머니의 손맛으로 시작한 국수집이다. 지난해 말 돌아가신 할머니를 이어 이곳을 경영하고 있는 김기섭(46) 사장은 요즘 같은 어려운 때 맛을 잊지 않고 다시 찾아주는 손님들이 정말 고맙단다. 일산뿐 아니라 고양시에 국수집이 하나 둘이 아니지만 한번 먹어 본 사람들이 일부러 다시 찾아주는 맛의 비결은 뭘까? 장국수(잔치국수)나 비빔국수 모두 한 그릇에 4000원 하는데 재미있는 건 양이 많아 자장면으로 치면 곱빼기를 먹어야 양이 차는 사람에겐 주문 시 미리 부탁하면 돈을 더 받지 않고 양을 듬뿍 얹어준다. 선조들이 즐겼던 잔치국수는 단순한 멸치국물에 말아내는 것이 아니라 멸치, 다시마는 물론 10여 가지의 건어물을 우려낸 육수에 말아 내 제 맛을 더하는 건 물론이고 한 그릇을 시켜도 면은 반드시 바로 삶아 낸 것만을 고집하는 탓에 쫄깃한 맛을 낸다. 비빔국수 역시 깔끔하고 쫄깃한 맛을 내는데다 고소한 맛이 입에 딱 붙는다고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국수 한 그릇이 먹고 싶어 여기까지 올 때도 있다고 입을 모은다. 고춧가루로 만드는 방법은 같지만 양념소스를 숙성시켜 사용하는 것이 노하우다. 또 삶아 낸 국수를 마치 냉면 면발처럼 차갑게 만들어 바로 내는 것도 할머니 국수집만의 노하우. 국수와 같이 나오는 김치, 깍두기 역시 직접 담근 김장김치라 잔치국수의 시원한 국물과 잘 어울린다. 위치상 가족들이 함께 들르는 손님이 대부분이라 국수를 좋아하지 않는 경우 다른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국내산 암돼지고기로 만드는 수제돈가스와 국내산 한우고기로 끓여내는 소머리국밥, 수육 등의 메뉴도 있다. ● 메뉴 : 장국수(잔치국수) 4000원, 비빔국수 4000원, 소머리국밥 6000원, 수제돈가스 6000원 수육 2만원(반 접시에 1만원) ● 위치 : 파주 통일로 변 필리핀참전비 앞에서 최영장군 묘 쪽으로 700m 직진하면 삼거리 앞 ●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오후 9시 ● 휴무일 : 연중무휴(명절 때만 휴무) ● 주차 : 충분함 ● 문의 : 031-962-70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8
- 대화동 이은정 독자 추천 ‘피자 오케스트라’ 먹거리에 대한 실망의 끝은 어디일까? 유사치즈, 모조치즈 사건으로 아이들이 그토록 좋아하는 피자 또한 마음 놓고 먹을 수 없는 현실에 엄마들은 씁쓸하다. 자칭 피자 마니아인 대화동 이은정씨는 모조치즈에 대한 뉴스를 접하며 씁쓸함과 함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도 이은정씨가 즐겨 찾는 피자집은 그렇지 않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주 독자추천 맛집은 은정씨가 추천하는 ‘피자오케스트라’다. 이은정씨는 “사실 피자집하면 유명 브랜드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진짜 피자 마니아들은 자신들이 즐겨 찾는 개성 있는 피자집이 따로 있다”며 “바로 피자오케스트라가 그런 곳이며, 유명 브랜드의 피자보다 훨씬 맛있는 피자를 맛볼 수 있는 곳”이라며 피자오케스트라를 추천했다. 국립암센터 맞은편에 위치한 ‘피자오케스트라’는 피자와 파스타, 돈가스 등으로 단골손님이 많은 곳이다. 피자만큼 맛있고 유명한 돈가스도 인기있는 메뉴다. 주인장이 직접 만든 수제돈가스와 달콤한 소스에, 푸짐한 양은 먹는 이의 마음을 과히 행복하게 해준다. 피자오케스트라가 일산에 둥지를 튼 지 4년이 넘었다고 한다. 4년 동안 늘 한결같은 맛과 정성으로 고객을 감동시킨 메뉴는 단연 피자다. 손으로 반죽해 10시간 이상 저온숙성 시킨 스크린 수타피자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유명 브랜드 피자 보다 훨씬 맛있고 가격은 더욱 저렴하니 살짝 감동이다. 감동스러운 피자 맛은 매장에서 뿐 아니라 집에서도 편안히 맛볼 수 있도록 일산 전지역을 차량으로 배달해주고 있다. ● 메 뉴 : 골드포테이토피자, 스크린스페셜피자, 수제돈가스 까르보나라, 해물스파게티 등 ●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 ● 휴무일 : 1,3주 월요일 ● 위 치 : 국립암센터 맞은편 ● 주 차 : 매장 뒤편 단독주택 단지에 ● 문 의 : 031-903-308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06
- 여성 환경생태안내자 양성교육 (사)한국어린이식물연구회는 고양시 자연생태에 대한 인식 증진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을 담당할 안내자를 양성하기 위해 ‘고양 여성 환경생태안내자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기초반, 중급반 각 20명을 정원으로 3월6일까지 팩스와 이메일을 통해 신청 받는다. 기초반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30분~12시30분까지 총15회, 중급반은 매주 화요일 같은 시간에 총 13회 동안 강의와 실습, 탐방이 이뤄진다. 수강료는 7만원이다. 문의 031-967-4774, 팩스 967-4775 www.ecoguide.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06
- 파주시, 무료 세무 상담센터 운영 파주시는 전문가가 일대일 무료로 세무 상담을 해주는 One-Point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이는 최근 세무관련 문의가 늘어남에 따라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권리보호 차원에서 상담범위를 기존의 개발 및 일반민원, 법률상담에서 세무분야까지 확대하기 위함이다. 상담 분야는 개발과 일반민원, 법률상담, 세무상담이고, 상담일시는 ▲일반민원은 평일(09~18시) ▲법률상담은 매주 월요일(14~16시) ▲세무상담은 3월부터 매주 수요일(14~16시)이다. 장소는 파주시청 민원봉사실 One-Point 상담센터이고, 저소득층, 예약자를 우선적으로 상담할 수 있다. 문의 031-940-5400, 940-41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