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비염도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일산동원한의원 강 준 원장 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대입 수험생들의 공부를 가장 크게 방해하는 질환이 콧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대해 고교2~3년생 1086명(남 585명, 여 501명) 중 16.2%가 코 질환이라고 답했다. 이는 단지 수험생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일반인들도 코가 고장나면 숨쉬기가 불편하고 재채기와 훌쩍거림 등으로 남의 눈치를 봐야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게다가 코가 막히면 두통이나 집중력 저하 등 삶의 질까지 떨어뜨린다. 이는 직장인들의 업무 효율을 떨어뜨리는 원인. 하지만 평소 코 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을 바로 잡고, 몇 가지 생활수칙만 지켜도 코 질환을 막을 수 있다. 코도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코도 허리처럼 몸이 어떤 자세를 취하느냐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축농증이나 비염 등 콧병을 가진 사람은 머리를 앞으로 숙이는 자세는 되도록 피하고,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책상에 엎드려 낮잠을 자는 경우 또한 코 건강에 좋지 않다. 자주 고개를 숙이거나 엎드려서 잘 경우, 혈액의 흐름이 얼굴 앞쪽으로 치우쳐 울혈(혈액 순환 장애)이 발생하기 쉽고, 콧속 점막을 붓게 만들어 코막힘을 초래한다. 코가 막히면 몸 속 산소 공급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은 당연지사. 코막힘 증세가 있는 사람들이 머리가 자주 아프고 집중이 잘 안 돼, 산만한 사람으로 오해를 받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코 자주 파면 피 본다. 코를 자주 후비거나 세게 푸는 것도 코 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 코를 자주 파거나 심하게 풀면 콧속에 상처를 내 코피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코피가 잦은 사람은 특히 코후빔이나 세게 코푸는 것을 피해야 한다. 오랫동안 고개를 숙이는 자세를 취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가벼운 체조를 해 줌으로써 코피를 예방할 수 있다. 이런 생활수칙을 잘 지켜도 코피가 자주 나고, 잘 멎지 않는다면 의사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다른 질병을 알리는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비염이나 코뼈가 휘는 비중격만곡증을 가진 사람들은 코의 앞쪽에서 코피가 자주 나는 경향이 있다. 반면, 혈압이 높거나 혈액응고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코 뒤쪽에서 피가 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혈압 환자들은 지혈이 매우 어려워 잘못하면 과다 출혈이나 저혈성 쇼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8
- 제5회 전국청소년 영어경연대회 개최 내가 진정한 영어 슈퍼스타 대한민국을 넘어 더 큰 세계를 꿈꾸는 토종 영어 슈퍼스타를 가리기 위한 제5회 전국 청소년 영어경연대회(이하 경연대회)가 파주시와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는 ‘즐기고 함께 어울리는 영어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English Superstar Contest로 정했다.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이 순수 국내 교육을 통해 얻어진 영어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자리다. 대회는 자유주제로 제한시간 약 2~3분 내외의 개인 스피치 부문과 제한시간 약 3~5분 내외의 그룹드라마 부분으로 나뉘어 경연을 펼치게 된다. 제5회를 맞은 이번 전국청소년 영어경연대회는 오는 27일부터 10월6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참가가능하다. 참가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나 누적 기간 1년 이상 해외 체류 경험이 있거나 외국인 학교를 졸업, 재학 중인 학생은 참가할 수 없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경연대회 홈페이지(www.iloveenglish.org)를 통해 참가신청서와 영문원고, 발표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제출된 영문원고와 동영상을 바탕으로 원고내용, 발표력, 영어구사능력 등을 심사한다. 심사는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선정한 원어민 강사가 맡을 예정이다. 예선결과는 오는 10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예선을 통과한 학생은 오는 11월7일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본선에 출전할 수 있다. 시상은 개인스피치 부문에서 초중고별 4위 이내, 드라마 부분은 3위 이내 초중고등부 각 1팀에 수여되며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지난해 열렸던 경연대회 본선에는 개인스피치부문 48명, 드라마 부문 18팀이 진출했고, 예선을 합하면 총 500여명이 참가해 각축을 벌였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4
- 영어유치원 및 초등부 학부모 설명회 문단열씨 초청 2011년도 ''아이스펀지잉글리쉬'' 유쾌한 스타 영어강사 문단열씨가 일산에서 학부모들과 만난다. 자신의 영어교수법을 특화하여 교육하는 ''아이스펀지잉글리쉬''의 2011년도 영어유치원과 초등부 입학 설명회에 참석하는 것. 문단열씨는 이미 EBS의 ''잉글리쉬 카페'' 등 여러 매체와 저서에서 밝혔듯이, 스트레스 주는 영어를 지양하고 즐겁게 놀듯이 참여하는 영어학습법의 전도자이다. 그래서 아이스펀지잉글리쉬의 프로그램도 책이나 교재만의 수업이 아니라 오감을 이용한 감각 활동들을 통해 영어를 배우도록 되어 있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10월 14일 오전 11시에 일산 백석동의 ''아이스펀지잉글리쉬'' 본원에서 열리며, 백석동 남정골드프라자 천년뷔페 5층에 위치해 있다.문의 031-906-12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4
- 뫼비우스 ‘문화센터 오픈’ 뫼비우스에서 금/토 문화센터를 오픈한다. 과학 프로그램은 친환경에너지로 7~9세, 10세 이상 반을 대상으로 태양력, 수력, 풍력에너지로 작동하는 모형을 만들고, 대체에너지의 의미와 가치 및 실용성에 대해 알아본다. 수학프로그램은 브레인큐브(대상 : 5~6세/6~7세), 브레노스(대상 : 5~6세/6~7세/초등 저), 라벤스부르거(대상 : 5~6세, 7~8세)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 뫼비우스 방문수업과 문화센터 수업내용은 다르게 운영된다. 또한 제 17기 어머니 교실도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고양지사 뫼비우스를 통해 상담을 받아 볼 수 있다.문의 912-12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4
- ‘다산학교’ 현 초 6학년 대상 예비중학교 개강 일산 대화동의 도심형 6년제 중고등대안학교 ‘다산학교’에서 현재 초등 6학년생을 대상으로 예비 중학교를 개강한다.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3개월간 진행할 예비학교는 1반 12명씩 2개반을 모집할 예정이다. 수업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4시 30분부터 50분씩 2교시를 진행하여, 기존 학교 수업에 지장 받지 않고 다닐 수 있다. 영어와 수학은 주 4회 1시간씩 독서토론과 창작은 격주 1회 2시간씩 수업한다. 모집기간은 9월 28일까지로 등록순으로 마감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dasanschool.net) 또는 전화로 문의 할 수 있다.문의)031-917-7724, 77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4
- 명품 수입 아동복 ''폴로'' 백화점보다 30~50% 할인 판매 저동초등학교 부근 푸르니유치원 맞은편에 위치한 “폴로”는 미국 뉴욕 직수입 매장으로 백화점 정상가보다 30~50% 저렴하게 할인 판매한다. 우주복 백일 상품부터 폴로의 대표적인 스타일인 카라티와 옥스퍼드셔츠, 올해 가장 유행인 체크카라 셔츠, 고가이면서도 기본 아이템인 럭비티, 여자아이들을 위한 원피스 등을 판매한다. 백화점 8~9만원대 상품이 이곳에선 5~6만원대. 12만원대인 빅포니 럭비티는 7만원대 구입이 가능하다. 일반 카라티 7~8만원대 상품이 4~5만원대며 11만원대 원피스를 6~7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가을 시즌을 겨냥해 폴로의 고전이자 특징이 가장 잘 묻어난다는 니트류 가디건도 준비돼 있다. 최근에 각광을 받고 있는 패치워크 빈티지 셔츠도 백화점보다 30~4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폴로는 합성소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면 100%로 만들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더 적합한 옷이기도 하다. 폴로 랄프로렌은 가족이 함께 입을 때 더 깔끔하고 근사한 브랜드이다. 부모와 자녀의 커플룩으로도 주문이 이어져 엄마들 상품을 소량으로 구비해 놓고 있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폴로 뿐 아니라 코치(COACH) 가방과 리바이스 청바지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문의 031-932-37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4
- 자연식과 전통의 맛이 어우러진 ‘뜰안에행복’ 퓨전한정식 코스요리 전문점 ‘뜰 안에 행복’, 깊은 전통 한국의 맛을 기본으로 하여 멋과 맛스러움을 한층 더한 ‘퓨전한정식’을 제공하는 이곳은 봄철부터 일구는 텃밭에서 난 유기농 야채로 대부분의 식재료를 충당하고, 장은 전라남도에 직접 가지고 올 정도로 기본재료에 정성을 들인다. ‘퓨전’일수록 전통은 지켜져야 한다는 철학이 담긴 요리에는 깊은 맛이 배어난다. 자연식 소스로 맵고, 짜고, 달고, 쓰고, 새콤한 맛을 낸다는 주인장이 추천하는 평일특선(주말`공휴일 제외)는 저렴한 가격(1만3000원)에 건강과 맛을 함께 챙길 수 있어, 평일 주부들의 맛있는 수다 메뉴로 인기가 높다. 따스한 가을 햇살을 가득 머금은 뜰에서 즐기는 후식은 또 다른 디저트이다. 깊어져 가는 가을날,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문의 031-941-17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4
- 숨길을 여는 비염클리닉 ''유용우한의원'' 코로 숨쉬면 심신이 건강해진다 "에취~에취!" "훌쩍훌쩍" 환절기만 되면 우리곁을 지독하게 따라다니는 코감기. 으레 감기약을 복용하면 며칠만에 증상이 호전되기도 한다. 하지만 장시간 약을 복용해도 좀처럼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단순 감기가 아닌 ''비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비염은 선천적인 코의 구조적 문제에 기인할 수도 있다. 부비동(코와 연결된 얼굴 내의 빈 공간)의 개폐 정도에 따라 코의 원활한 기능이 좌우되 수 있고, 비중격(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칸막이뼈)의 기형으로 인해 비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비염은 각각의 원인을 파악하고 알맞은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 만성비염, 알러지성비염 등 증상과 종류 다양 비염은 그 원인과 증상에 따라 여러가지로 나뉜다. 일시적 체온조절능력 저하로 발생하는 급성비염(흔히 코감기), 증상이 만성화되어 고착되어버린 만성비염 등으로 크게 나눈다. 코막힘이 심하고 입을 벌려 호흡하거나, 만성피로에 심신이 지치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진다면 만성비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또한 점막의 색깔이 빨갛게 충혈되어 있거나 입마름, 치주질환이 자주 발생하는 것도 만성비염의 한 증상이다. 또한 꽃가루, 진드기, 곰팡이, 동물의 털 등에 기인하는 알레르기성 비염도 있다. 평상시에 콧물, 코막힘, 재채기와 같은 감기 증상외에도 천식, 아토피성피부염 등 가족력이 존재한다면 알레르기성비염을 의심할 수 있다. 비염을 적시에 치료하지 못하고 장시간 방치할 시에는 후각장애, 수면장애, 코골이, 헛기침, 호흡장애가 나타나는 비후성비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소아들, 비염 방치시엔 성장과 외모변형 심각 비염은 기본적으로 코로 호흡하기 어려운 상태다. 하지만 세균과 바이러스를 일차적으로 걸러주는 코가 제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감기, 편도염 등의 잔병을 달고 살아야 하는 것은 자명한 일. 또한 코가 아닌 입으로 호흡을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입 마름현상이 발생하고 이는 구취로 이어진다. 또 이유없이 다크서클이 생기는 것도 코의 기능 저하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신체 구조상 비염은 중이염과 잔두통으로도 쉽게 이어질 수 있다. 성장기 어린이에게 비염은 특히 치명적이다. 코의 후각기능이 저하되면서 자연히 식욕이 떨어지고 이는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자면서도 큰다고 할 정도로 어린아이의 숙면은 중요한데, 비염은 숙면시 발생하는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방해한다. 한편 외모의 변형도 문제가 된다. 구강호흡은 이미지의 저하는 물론 치아가 밖으로 튀어나와 돌출형 입이 된다든지 반대로 주걱턱으로 외형을 변형시킨다. 치아 간격의 불균형, 부정교합이 발생하기도 한다. 체온조절과 면역력 강화가 치료 열쇠 흔히들 비염은 재발이 잘되기 때문에 늘 달고사는 병으로 오해하는 게 일쑤다. 하지만 비염을 정확히 진단하고, 구조적인 코의 문제만 없다는 조건아래서는 치료가 가능하고, 완치까지 가능한 병이다. 유용우 한의원에서는 일차적으로 코막힘, 콧물등의 불편 증상을 완화하고 코로 호흡이 가능한 상태로 회복하게 한다. 일단 환약으로 기초체온조절능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려 온도나 습도에 대한 면역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흔히 비염 환자들은 체열이 불균형한 경우가 많아 열이 상체로 몰리면 입과 코점막이 건조하고, 하체가 차갑거나 손과 발이 차가워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체열 불균형도 저하시킴으로써 코의 방어력을 높힐 수 있는 것이다. 환약 외에도 보조 방법으로 무통증 선침 패치를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수면시 사용하는 것으로 코막힘 등의 질환이 즉각 호전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밖에 코세정제는 환부에 직접 작용함으로써 염증과 부기가 가라앉고 코점막의 습도 유지에 도움을 줌으로써 코 호흡을 위한 발판을 제공한다. 특히 코세정제 ''숨길을 열다''는 숨길공동네트워크(비염클리닉공동체)가 개발한 것으로 보습력과 강도에 따라 강,중,약으로 나누어 환자의 나이와 증상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유용우한의원에서는 침을 거부하는 아이들을 위해 침을 대용하는 선침 패치를 사용하고 있다. 재발이 반복된 것이 아니라 완치가 안되었던 것이다. 일반적으로 비염을 치료할 때 곤란함이 재발을 반복하는 문제인데 이에 대해 유용우 원장은 "여러 패턴의 만성비염이 완치 되었다는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전한다. 첫째 증상이 완전히 사라져야 하고, 둘째 부비동이 활짝 열려야 한다. 코의 점막이 탄력있고 촉촉해야 한다. 또 코로 호흡을 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코의 조절력이 회복되어야 한다. 유용우 원장은 "코의 구조적 문제가 일단 없다면 비염은 완치가 가능하며, 증상과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3개월이 소요됩니다."며 "하지만 피부에 아토피 질환이 심한 환자일 경우에는 다소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위치 : 장항동 웨스턴돔 B동 307호 [Mini Interview] 유용우 원장 지난 1997년 소아전문한의원인 은빛한의원으로 출발해 함소아한의원, 도원아이한의원 등을 열며 소아한방의 개척자로 통한다. 유원장은 "한의사의 역할은 약이나 침을 처방하는 것이 아니다. 환자의 몸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살며시 거들어 주는 것이다"며 "특히 아이들의 건강과 성장을 위한 일은 정말 보람된다"고 말했다. 최근까지 비염치료에 전념해 온 유원장은 최근에 문을 연 ''숨길을 열다''(비염치료공동체,www.soomgil.com)의 대표 이장이기도 하다. 유원장은 "국내에 비염환자는 너무 많고 치료를 포기하는 사람도 자연히 많아 졌다."며 "비염으로 인한 고통과 재발 확률을 최소화하고, 완치가 가능한 질환임을 널리 인식 시켜 비염 치료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마련하는 것이 일차 목표입니다."고 전했다. 향후 유용우원장은 비염의 완치와 숨길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저서로는 ''한방으로 키우면 훨씬건강해요(1997, 세종서적)''가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5
- 산들꽃 훈화와 먹놀이로 감성을 키우는 가좌초등학교 “우리 교장선생님, 우리 교감 선생님 최고예요~” 가좌마을에 위치한 가좌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행복과 감성을 키워 줄 이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바로 산들꽃 훈화와 먹놀이가 그것. 특히 산들꽃 훈화는 김명수 교장선생님이, 먹놀이는 안종갑 교감선생님이 직접 지도하고 있다. 예전 뒷짐을 지고 다니며 권위를 앞세우던 교장 교감 선생님의 모습이 아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마음을 채워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교장 선생님 훈화에서 꽃향기가 난다구? 교장선생님의 한 말씀을 들어야만 하는 애국조회에 대한 추억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정직 근면 성실 모범만을 강조하시던 교장선생님의 훈화시간은 언제나 길고 지루했다. 하지만 가좌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교장 선생님의 훈화시간은 특별하다. 조회시간에 꽃향기가 물씬 나는 훈화를 해주시기 때문이다. 김명수 교장 선생님은 올 3월 가좌초등학교에 부임했다. 학부모 총회를 처음 열며 교장 선생님은 “저는 산을 사랑하고 우리 산천에 피어있는 꽃들을 사랑하고 무엇보다 꽃과 같이 피어날 우리 아이들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라며 첫 인사를 건넸다. 전직원에게 보내는 메신저의 내용도 독특하다. “한 주 동안 매우 행복했습니다. 웃으며 열심히 함께 해 주신 여러분이 있기에 행복했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중략) 선물 하나 드립니다. 지난해 4월에 삼각산(북한산)에서 만난 ‘알록제비꽃’입니다.” 교장선생님이 방송조회 시간에 학생들에게 손수 제작한 산들꽃 슬라이드를 보여주자 학생들의 탄성이 쏟아졌다. 그동안 보아왔던 다른 교장 선생님과는 다른 색다른 모습 때문이었다. 슬라이드를 보며 설명을 듣다보면 노랑제비꽃, 꿩의밥, 매발톱 등 생소한 꽃 이름이 머리에 쏙쏙 들어가는 것이 스스로 생각해도 신기한 눈치였다. 그렇게 시작된 산들꽃 훈화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덕분에 월요일마다 교장 선생님의 훈화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고, 꽃이름을 척척 알아맞히는 아이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김명수 교장 선생님은 개인적으로 산들꽃을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 가좌초 학생들의 방문이 심심찮다고 한다. “안녕하세요? 교장 선생님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이렇게 많은 꽃들의 이름도 거의 다 아시고.... 이번 야생화 그리기대회에 많은 참고가 되었어요. 앞으로 자주 들를게요.” “00아! 반갑다. 좋아하다 보니 이렇게 많은 꽃들이 모였다. 너처럼 이곳에 와서 많이 활용해 주면 좋겠다. 친구들에게도 권하려무나.”어린 손님이라고 괄시하는 법 없이 꼭 답 글을 남기는 것은 교장 선생님의 블로그 운영의 철칙이기도 하다.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아름답고 순수하게 피어난 우리 산들꽃처럼 자신의 꿈을 펼쳐 숨겨진 멋을 가꾸는 아이들로 자라길 희망합니다.”꽃과 아이들에 대한 남다른 교육철학을 펼치는 김명수 교장 선생님의 이야기다. 먹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는 즐거운 먹놀이 가을의 문턱에서 가좌초에는 먹향기가 은은하게 퍼지고 있다. 가좌초 안종갑 교감선생님이 직접 3~4학년 교사와 학생들에게 먹놀이 연수를 하고 있는 덕분이다. 안종갑 교감선생님은 3학년부터 나오는 학교 교육과정의 서예, 수묵화를 쉽게 가르치기 위해 오랫동안 연구해 왔다. 이에 먹놀이 학습을 최초로 개발해 3-4학년 미술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9월 1-2주에 걸쳐 4학년 9개반의 먹놀이 수업을 2시간씩 직접 가르쳤고, 9월 7일에는 3-4학년 교사를 대상으로 수묵화와 판본체 기초단계를 지도했다. 또한 지난 여름방학(7월 26일~7월 30일)에는 3학년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모든 문방사우를 준비해 무료로 먹놀이 어린이 여름 캠프를 열기도 했다. 뿌리고 불고 찍으며 먹물과 친해지는 활동을 통해 우리의 전통인 서예, 수묵화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은 안종갑 교감선생님과 먹놀이 연구회원인 본교 선생님들이 함께 지도했다. 학생들은 서예를 놀이하듯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기를 수 있었다며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8월 19~20일 유일레저에서 열린 새로운 학교 연구회 발표에서 가좌초의 먹놀이 학습을 선보여 깊은 관심과 박수를 받은 바 있다. 먹놀이 학습이란, 기존의 필법 중심의 학습을 아동 발달 단계에 맞게 아동미술의 형태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서예, 수묵화의 통합학습이다. 즉 붓과 먹물, 물과 화선지와의 관계에서 형성되는 우연성과 서예와 수묵화의 주요 특징인 선, 점의 특징을 놀이하듯 학습하는 것이다. 가좌초 학생들은 놀이하듯 체험하고 찾아내는 학습을 통해 전통 회화의 우수성도 느끼고 창의력도 기를 수 있는 먹놀이의 즐거움에 푹 빠져들고 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4
- 하나인학교 2011년 초중등 신입생 모집 학교 설명회 개최 초중등 대안학교인 하나인학교에서는 오는 10월 9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한 하나인학교 교정에서 학교 설명회를 개최한다. 하나인학교는 자유로움과 신나는 배움, 즐거운 학습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설명회에서는 대안교육에 대한 이해와 학교 설명, 재학생 학부모님과의 대화와 신입 및 편입학 안내 등이 진행된다. 하나인학교는 2005년 개교 이래 성실하게 성장하고 있는 대안학교다. 자연에 인접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독서와 체험을 통해 자유롭게 사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힘껏 돕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2011년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및 편입생을 위한 설명회로 대안교육 및 하나인 학교에 관심있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로 받고 있으며, 참석날짜, 학생이름, 나이, 사는 곳, 연락처를 적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문의 010-2418-8933/ maxblue97@naver.com 유태현 교사하나인학교 홈페이지 http://www.hanain.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