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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국 창작뮤지컬의 자존심, 뮤지컬<빨래> 얼룩진 당신의 마음, 깨끗하게 빨래해 줄께요!! 한국 창작뮤지컬의 자존심, 뮤지컬<빨래>가 11월 18일~21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무대를 찾아온다. 서울을 살아가는 우리시대 청춘들의 삶을 생생하고 아름답게 녹여낸 뮤지컬<빨래>는 2005년 초연이후 현재까지 1000회가 넘게 장기공연을 이어왔으며, 지난 6월에 있었던 제4회 더뮤지컬어워즈의 극본상과 작사 작곡상을 수상하면서 그 작품성 역시 인정받았다. 이번 고양어울림누리에서 펼쳐질 아름다운 청춘들의 이야기 뮤지컬<빨래>는, 공연장을 찾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든 관객들의 마음을 깨끗하게 정화시켜 줄 것이다.그들이 아닌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 <빨래> 뮤지컬<빨래>는 최근 공연계에서 넘쳐나는 대형 라이센스 뮤지컬들의 판타지 같은 화려함 보다는, 내가 살고 있는 바로 이곳에서 벌어지는 서민적인 소재로 관객들 아주 가까이 다가간다. 때로는 즐겁고, 혹은 외롭고, 힘겹지만 때론 복장이 터져라 웃기기도 한 우리의 삶이 극 속에 녹아들어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한다. 반지하방에 사는 스물일곱 살의 서점 직원 서나영이 이웃집 몽골 이주 노동자 솔롱고를 만나 만들어가는 사랑이야기가 중심인 뮤지컬 ‘빨래’는 달동네 셋방살이 인생들의 애환을 다룬다. 한국사회에서 주눅 든 채 살아가는 이주 노동자들, 그들과 별반 다를 바 없는 달동네의 고단한 삶. 이미 TV와 연극에서 이미 수십 번도 넘게 다루어졌을 소재이지만, 뮤지컬<빨래>에서는 ‘얼룩같은 어제를 지우고, 먼지같은 오늘을 털어내고, 주름진 내일을 기다려요’라며 정감어린 희망찬 시선으로 담아낸다. 뮤지컬 전체에 흐르는 주옥같은 음악과 노래들은 이야기에 힘을 더한다. 극의 초반 ‘서울살이 몇해인가요’에서는 고단한 서울살이에 눈시울을 적시다가, ‘빨래’를 들으며 관객들은 ‘잘 다려진 내일을 걸치고 오늘을 살아’갈 힘을 얻는다. 깨끗하게 세탁된 빨래를 보는 것만큼이나 기분이 좋아지는 뮤지컬<빨래>는 일상에 지치고 힘든 이들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부여한다.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청춘들을 응원합니다. 뮤지컬‘빨래’의 등장인물과 이야기는 그저 멀리서 바라만 보는 쇼가 아니다. 내 친구의 이야기이며, 나의 이야기다. 무대에서 보이는 골목길은 언젠가 자신이 지나갔던 골목길과 비슷하다. 극에 사용되는 소품들은 극장을 나서면 편의점이나 우리 집 앞 슈퍼에서 살 수 있는 물건들이다. 우리이웃들의 삶과 흡사한 등장인물들은 작품에 더욱 몰입하게 한다. 관객들은 나영에게서 자신을 발견하기도 하고, 극 안에 힘든 상황들을 보며 자신의 현실에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누군가는 다문화와 인권에 대한 자각 없는 현실에 화를 내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희정엄마와 할머니가 나영을 위로하는 것처럼 나영을, 친구를, 그리고 스스로를 위로한다. 뮤지컬<빨래>가 전하는 희망찬 무대, 가을이 깊어가는 어울림누리에서 만나보자!! 공연시간 목~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오후 3시. 티켓은 R석 3만5000원/S석 3만원/A석 2만원. 예매문의 1577-7766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3
- 우리동네 사람들 - 규수공방<캔> “세 女子의 유쾌한 규방 속으로” 좌측부터 김미숙, 이수미, 백수현 씨 한적한 골목길에 자리하고 있는 규방공방 <깬>. 깬? ‘규방’과는 조금은 어울리지 않는 듯한 이 ‘깬’이라는 이름부터 어딘가 심상치 않다. 조용히 앉아 바느질을 하고 자수를 놓는 조신한 여인네들이 있을 것만 같은 규방 공예방. 하지만 <깬> 공방은 이와 달리 재잘거리는 수다가 쉬지 않고 이어지는 곳이다. 규방공방 <깬>을 꾸려가는 이수미, 백수현, 김미숙씨. 이 세 여인들의 흥겨운 바느질 이야기를 한번 들어봤다. 동료이자 조언자가 되어주는 세 여자의 우렁찬 “화이팅!” 규방공방 <깬>은 이수미, 백수현, 김미숙씨. 이렇게 세 사람이 모여 만든 작은 바느질 공간이다. 지난 2006년, 문화센터에서 취미생활로 규방공예를 배우며 동료로 만난 이들. 모든 정규 수업이 끝나도 그저 천과 실, 그리고 바느질이 주는 그 손맛을 잊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같이 바느질을 해보자는 마음에 작은 공간을 하나 마련했다.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하다 보니 여기서 태어난 작품들이 제법 쌓이게 되었고, 어느덧 이름을 타게 되었단다. “저희가 공방 ‘깬’을 홍보한 적은 없어요. 신기하게도 알음알음 알고 오시더니 이젠 제법 많은 곳에서 저희 작품을 보길 원하고 있어요.” 라며 백수현 씨는 말한다. 이 세 여자들의 손 맛. 의외로 파워가 강하다. 이제 4년차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동안의 주요활동 리스트가 짧지가 않다. 공방 <깬>이 시작된 2006년엔 ‘하이서울 페스티벌’에 참가했고,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상품을 납품하기 시작했다. 이듬해에는 인기리에 방영됐던 MBC 드라마 ‘궁S''의 패브릭 협찬에 나섰고, 인사동, 전주교동아트센터, 공평아트센터 문화상품 아트샵에서 공방 <깬>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게 됐다. 이젠 코엑스몰, 국립민속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전국 곳곳에서 세 여인의 솜씨를 만날 수 있다. 이수미씨는 “처음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됐을 때 너무나 기뻤죠. 시작할 때는 그저 바느질이 좋아서, 규방 공예작품들이 주는 느낌이 좋아서 시작했는데...일이 너무 커져버렸죠?” 하며 웃는다. “세상 단 하나의 작품을 위해” ‘깬’은 ‘일반적인 고정 관념 또는 상투적인 틀을 깨다’라는 의미를 가진 공방 <깬>의 정신을 나타낸다. 옛 것의 주는 미학이 고스란히 담긴 전통 공예라 하더라도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녹아날 수 있어야 그 가치가 커진다고 믿기에 이름을 이렇게 붙였다.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정형화된 규방 공예의 고정관념을 탈피해 현대적인 분위기를 가미하고, 여기에 세 사람의 개성까지 묻어난 작품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단아한 색감의 비단 천들이 모여 오묘한 조화로움과 생명력을 가진 작품들로 탄생된다. 앙증맞은 괴불 노리개(어린아이나 부녀자들이 장식용으로 차던 노리개의 한 종류)를 곱게 단 파우치와 지갑. 갖고 다니기가 아까울 정도로 고운 동전지갑. 천연염색한 무명천을 엮어 만든 가방. 세 사람의 머리와 손과 가슴을 거쳐 탄생된 자식들이다. “<깬>의 작품들은 전통미에 현대적인 실용성을 가미한 퓨전형 작품이라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만들 수 있는 작품의 한계가 없다는 것도 매력이죠.”라고 세 사람은 입을 모은다. “원래 규방 공예라 함은 규방에서 가르칠 수 있는 모든 것. 자수와 매듭, 염색, 그리고 바느질 등을 말해요. 그것들을 적절히 결합해 새로운 것들 만들어 내는 것. 정말 매력있어요” 라고 김미숙 씨는 전한다. 요즘엔 주부들의 살림 필수품인 앞치마에 전통미를 담아내려 애쓰고 있다. 바느질만 잘한다 해서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없는 법. 재료 구입부터 신경을 써야 한다. “집집마다 판매하는 천의 무늬와 종류가 달라요. 일일이 비교하며 우리 작품에 어울리는 천을 골라야 하죠. 그러다보니 세 명이 함께 움직이기엔 시간이 모자라요. 재료 구입 날에는 각자 찢어졌다가 다시 뭉치죠.” 세 여자가 웃는다. 재료에서부터 디자인, 어울리는 색깔의 천을 고르기까지 세 여자의 아이디어가 총 동원 되기에 공방 <깬>의 작품들이 더욱 돋보이는 것일지도 모른다. 100개의 동전지갑을 만든다 해도 똑같은 디자인 없이 조금씩 색다르게 만들어 보인다는 그들. 세상 단 하나의 작품이 공방 <깬>의 이들에게서 나온다. 그들에게 욕심이 있냐고 물었다. “욕심이요? 음...<깬>이 더욱 번창하는 것? 하하. 하지만 무엇보다 규방 공예의 아름다움, 전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싶어요.” 그저 좋아해서 시작한 일이지만 이젠 일종의 사명감까지 생겨버렸나 보다. 앞으로 바느질을 함께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강좌도 마련하고, 그동안 없었던 홈페이지도 만들어볼 계획이란다 . 소박한 웃음과 수다가 떠나지 않는 이 곳 공방 <깬>. 그리고 그대들. 화이팅이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3
- 유럽명품 & 프리미엄 가구 '퍼스트에비뉴' 격이 있는 명품의 가치를 느껴보세요!! 유명 의류매장이 즐비한 덕이동 로데오거리에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모던하고 세련된 외관으로 눈길을 끄는 명품가구점이 있다. 이곳은 단 한 가지라도 진정한 명품의 가치를 지닌 가구로 품격 있는 공간을 연출하고 싶은 이들 사이에선 이미 입소문이 난 곳. SBS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가구협찬과 양평 현대성우아파트의 협력업체로 선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는 ''퍼스트에비뉴''가 바로 그 곳. 유럽 가구사의 까다로운 검수를 통과한 제조기술로 탄생시킨 ‘R CLASS 유럽명품 가구’10여 년 동안 유럽명품 가구사에 OEM방식으로 가구를 제작 공급한 기술을 기반으로 ‘R CLASS''를 새롭게 탄생시켰다. “명품은 단지 브랜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는 퍼스트에비뉴 안수응 대표는 유럽가구사에 가구를 제작공급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검수과정을 통과해야만 하는데 그 기준을 넘기가 쉽지 않아 실제 유렵명품가구사에 가구를 공급하는 회사는 소수에 불과하다고. ‘R CLASS'' 유럽명품가구는 최고급 가죽과 패브릭을 사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모던함도 엿보이는 유럽풍 스타일 디자인이 돋보이며 내장재로 원목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침대는 Header와 Footer부분을 통판으로 만들어 견고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 소파의 커버와 침대 헤드 등 모두 탈부착이 가능해 가죽이나 패브릭 등 원하는 대로 교체할 수 있어, 한번 가구 구입으로 새롭고 다양한 감각으로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다. 특히 유럽명품가구는 예약발주가 가능해 소파의 쿠션이나 헤드 등을 쇼룸에 있는 것 외에 샘플 북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패턴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도 메리트. 이사를 앞두거나 새 아파트 입주를 앞둔 경우 예약 발주를 하면 자신만의 개성 있는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다. 예약발주의 경우 2달 정도의 기간이 걸린다.하이클래스를 위한 ‘프리미엄 가구’세계 유명 디자이너의 가구전시회 등에서나 만날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과 최첨단 인체공학적 설계, 최고급 이태리가죽과 패브릭, 마이크로화이바 등 최상의 자재 사용으로 차별화된 명품가구. 퍼스트에비뉴의 프리미엄가구는 명품은 단지 브랜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는 가구로 인지도가 높다. 얼마 전 방영된 TV드라마 ‘온에어’에서 오승아(김하늘)의 거실에 협찬해 유명세를 탔던 G소파 등 독특한 개성과 품격을 자랑하는 프리미업급 퓨처 디자인이 특징인 ‘프리미업 가구’는 소재 또한 최고급 프리미엄급. 이태리 명품 가죽과 패브릭, 렉서스차량에 사용하는 하이클래스 마이크로화이바와 내장재는 반영구적인 스틸을 사용하고 있다. R CLASS와 마찬가지로 소파커버나 침대 헤드 등 탈부착이 가능한 것도 특징. 또 하나 프리미엄가구는 가격이나 사이즈 맞춤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온화하고 부드러운 Eco 감각의 ‘모던가구’ 블랙&화이트, 다소 차가워 보이는 엣지를 강조한 것이 이전의 모던가구의 특징이라면 요즘 모던가구는 온화하고 부드러우면서 세련된 감각을 살린 Eco디자인이 트랜드. 안수응 대표는“트랜드에 맞게 퍼스트에비뉴에서 선보이고 있는 모던가구도 블랙이나 화이트 가구도 있지만 자연 그대로의 나무 느낌을 살린 가구가 인기”라고 한다. 최고급 집성목 MDF를 사용해 자연스런 원목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모던가구는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는 물론 샤프한 감각을 선호하는 중장년층에도 인기가 높다. 모던함을 강조한 스틸을 사용한 포인트 소파나 강화유리를 사용한 소파 테이블, 비비드한 칼라를 사용해 발랄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한 소파 등 퍼스트에비뉴의 모던가구는 CASA, In Style 등 잡지 등에 단골로 소개될 정도로 감각 있는 가구로 입소문이 났다.가구, 패브릭, 러그&카펫, 주방과 목용용품, 인테리어소품까지 원스톱 서비스퍼스트에비뉴는 가구 뿐 아니라 침대커버&이불, 커튼, 다양한 쿠션 등 패브릭과 블라인드, 러그&카펫, 서재 등의 책상&책꽂이 등 맞춤가구, 명품 디자인 시계와 조명 등의 인테리어소품 등 공간연출에 관한 A~Z까지 원스톱 맞춤제작, 쇼핑이 가능하다. 뉴코리아CC, 유명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2명의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상주해 언제든 고객과 1:1 상담이 가능하다. 매장 오픈시간은 오전10~오후 8시, 연중무휴. http://www.1st-avenue.com 문의 031-031-915-11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3
- 코막힘과 코골이 숨이비인후과의원 이종우원장 코골이는 코가 막혀서 생긴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코의 문제는 코골이가 생기는 연구개나 혀의 뒷부분의 막힘을 더하는 인자여서 코골이 및 수면호흡장애의 일부분으로 생각해야 한다. 정상적인 호흡은 코를 통해 호흡하지만 코로 충분한 공기가 들오지 못하면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된다.수면 중 비충혈은 구강호흡을 유도해 목젖과 연구개 뒤쪽으로 음압이 더 생기게 된다. 코가 막히면 원할 한 호흡을 위해 흉강 내 압력이 음압으로 더 떨어져 수면 중 코골이를 일으키는 연부조직을 떨리게 만들어 코골이를 하는 것이다. 비충혈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몇몇 가지의 약물치료와 수술이 필요하다. 만성적인 비충혈은 대개 몇 가지 원인이 있다. 계절성과 통년성 알레르기 뿐만아니라 만성 부비동염이 만성적인 비강 내 점막과 비갑개의 부종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비중격이 휘어서 물리적으로 비강내 해부학적 구조가 좁게 되면 넓은 쪽의 하비갑개의 부종과 함께 물리적 막힘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코 안과 부비동내의 물혹도 물리적으로 막힘 증상을 유도한다. 알레르기를 치료하는 방법은 원인이 되는 항원을 피하거나 알레르기에 대한 약을 먹거나 뿌리거나 적절한 치료 대상이 되는 경우에는 알레르기 면역치료를 한다. 면역치료는 대개 5세 이후에서 실시하면 1주 간격으로 시작해서 1달 간격의 주기적인 항원 주입이 필요하다. 치료기간은 약 3년이 소요된다. 비중격 만곡증이나 하비갑개의 비대에 의한 증상은 비강 분무제를 사용하거나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부비동염은 기본적으로 약물치료를 원칙으로 하지만 물혹이 있거나 적절한 시간 내에 치료가 되지 않으면 내시경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만성적인 경우에는 3개월 이상 치료해야한다. 만성적 비충혈 환자의 경우에 위와 같은 치료를 해도 결과가 미흡하다면 레이저나 고주파 수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비만과 편도의 비대, 긴 목젖과 구개, 턱 크기에 비해 크고 비대한 혀 등은 코골이의 또 다른 원인으로 작용한다. 수면중에 심각하게 숨을 멈추거나 얕은 호흡을 하는 폐쇄성무호흡증은 코골이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코골이와 폐쇄성 무호흡증을 감별하여 적절한 치료법을 정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3
- 초음파 ‘백내장’ 치료 화정서울안과 양종규원장 백내장(白內障)이란 말은 눈의 수정체가 뿌옇게 변해 애기동자가 희게 보여 붙여진 병명이다. 대개는 나이가 들어 발생하는 노인성 백내장이며, 간혹 선천성이나 외상 후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백내장은 눈에 띠게 하얗게 보일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일반인의 눈으로는 백내장증상을 식별하기는 어렵다. 또한 통증이나 충혈 등의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증상이 심해질 때까지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평소에 안개 속에서 보듯이 사물이 흐려 보인다면 안과 전문의에게 검진 받기를 권한다. 수정체의 중심부위에만 부분적으로 혼탁이 생기는 특수한 백내장을 주맹(晝盲)이라고 한다. 어두운 곳에서는 동공이 커져 물체가 잘 보이지만 밝은 곳에서는 동공이 축소되어 뚜렷이 보이지 않는 증상이다. ''주맹 현상''은 밝은 곳에서 시력이 더 떨어지고 눈부심을 일으켜서 자가운전자들의 안전운전에 지장을 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하며,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미루지 말고 하루 속히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노인성 백내장의 경우, 일부 환자에서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던 돋보기 없이도 글이 잘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자칫 시력이 회복되는 것으로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는 백내장으로 인한 일시적인 근시 현상이며 백내장이 계속 진행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백내장은 별다른 안질환이 없고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한다면 본래의 깨끗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수술 시기를 늦추면 수술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결과도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수술치료를 해야 한다. 수술은 주사 없이 안약으로만 마취한 후 초음파 수술 장비를 이용한다. 수술 후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통원수술로 깨끗이 치료할 수 있다. 백내장환자는 현재의 증상과 진행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정확한 검진이 필요하다. 백내장은 포괄적인 진단명이 동일하더라도 수술할 때는 증상의 진행정도와 발생위치에 따라 정확한 상태를 분류해야 하며, 그에 따른 다양한 수술적 접근을 요구한다.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의사의 숙련도와 섬세한 감각이 필요하며, 수술전후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또한 중요하다.때문에 풍부한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만나는 것이 수술 후 좋은 시력을 회복하는 관건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3
- 학생인권조례 공감대 형성 학생대표 설명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0월29일 중.고 학생대표 4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인권조례 시행 관련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인권조례 시행 후 바람직한 학생 인권존중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것으로 목적으로 삼았다. 학생인권조례 관련 내용 설명과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과 학생인권조례 정착을 위한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특히 교내 체벌금지, 두발길이규제 금지, 강제 야간 자율학습, 보충수업 금지, 소지품 검사, 휴대폰 소지 허용 등 학생인권조례 핵심 내용의 조기정착, 이에 따른 학생들의 역할과 자세 정립에 대한 학생 대표들의 의견이 개진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학생 인권조례 시행으로 인해 학교가 많이 변화될 것으로 기대했으며, 학생들의 권리보호와 병행해 책임과 의무를 강조하기도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8
- 학부모가교환학생에주목해야하는네가지이유 글로벌교육기업 하니플러스 대표이사 현영숙 유학침체기에빛나는교환학생의 ‘매력’ 초중고 조기유학생들이 연간 3만명 가까이 출국러시를 이룬 2006년 이후 매년 줄어들고 있다는 보도가 지난 주 있었다. 반면 이번 주 발표된 통계청 2009년 조사를 보니 “여건이 되면 자녀를 조기유학 보내겠다”는 30대 학부모는 58.9%로 나타나 2년 전인 2007년보다 10.6%포인트 늘었다고 한다. 조기유학을 원하는 사람은 늘어나지만 경기침체 등 여건의 악화로 실제 출국자수는 줄어드는 셈이다.경제 여건이 힘든 요즘, 고비용 유학의 대안으로 ‘공립교환학생프로그램’과 같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주목할 만하다. 공립교환학생은 문화교류비자를 받아 자원봉사 가정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1년동안 미국문화에 흠뻑 빠져들 수 있는 반면 1천만원대라는 저비용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격보다도 교환학생에 주목해야 할 더 중요한 이유가 있다. 첫째, ‘높은 성적’과 ‘스펙관리’보다도 자녀의 재능과 장점을 발견하고 키워나가는 것이 입학사정관제에서는 갈수록 중요한 요소로 꼽히기 때문이다. 이점은 미국이든 한국이든 마찬가지다. 평범했던 학생이 미국교환학생으로 가서는 스포츠, 악기연주 등 자신의 장점을 살려주는 학교 덕분에 성적향상은 물론, 성격까지 적극적으로 바뀌며 자신을 재발견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우리 회사가 열고 있는 미국명문대 입시컨설턴트 다니엘 홍선생의 세미나를 통해 실정을 들어보시기 바란다. 둘째, 글로벌사회를 사는 자녀들에게 필요한 것은 ‘영어’ 자체가 아니라 이질적인 문화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글로벌마인드’다. 교환학생은 미국 현지 중산층 이상 가정에서 24시간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이질적이고 다양한 생활문화를 몸으로 겪고, 몸에 담아올 수 있다.셋째, 해외유학은 돈 있으면 누구든 갈수 있는 프로그램이지만, 교환학생프로그램은 ‘청소년외교관’으로 선발된다. 지원서를 내고 인터뷰를 하는 과정은 아이의 인생을 멀리, 그리고 분명한 방향감각을 가지고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넷째, 낯설고 힘든 환경 속에서 자녀들은 자기관리 능력을 스스로 키우게 된다. 한국에서 큰 문제없던 평균적인 학생이라면 부모가 생각하는 것보다도 자녀들은 훨씬 대견스럽게 어려움을 헤쳐나며 정신적으로 성숙한다. 결론적으로 긴 안목으로 자녀의 재능을 살리면서도 입시경쟁력을 높일 것에 관심있는 부모들은 공립교환학생프로그램을 진지하게 알아보실 것을 권한다.문의 1666-695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8
- 호곡중, 국제수업교류로 글로벌 마인드 키워요~ 고양시 호곡중학교(교장 최복점)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학생을 양성하고,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한 Asian Dialogues(AD) 프로젝트를 3년째 진행하고 있다. Asian Dialogues(AD)란 영국 및 아시아 7개국의 교육기관 및 학교들이 연합해 3년에 걸쳐 추진하고 있는 국제수업교류 프로젝트이다. 지난해 대만학생들과 수업교류를 진행한 바 있는 호곡중은 올해에도 영국문화원 주관으로 지난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영국 런던과 노팅험에서 노팅험 지역청, 타이완 타이페이 교육청 주최로 국제수업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영국 학교의 정규 수업인 Garibaldi College의 9학년 수업에 참여했으며, 조별로 역사 시간에 개별 과제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노팅험 시 카운티 홀에서 조별 발표를 가졌다. 또한, Meden 스쿨에서 열린 교사 워크샵에 참여한 이희경 영어교사는 “한국,대만,영국의 교사들이 각국의 교육 현안과 교육 환경에 대해 정보 교류의 기회를 갖고, 더 나은 수업방법을 배울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윤정(3학년) 학생은 “영국과 한국의 교육 현장을 비교 체험해 볼 수 있었으며, 여러 나라의 학생들과 교류를 통해 세계 시민의 의미를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웹 사이트(http://cc.britishcouncil.org) 상에서 한국, 영국, 대만의 ‘트라이앵글’ 온라인 교류를 통해 국제교류를 해 왔는데, 영국 세미나에 참석함으로써 보다 구체적이고 심층적인 교류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8
-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돕는 배움터, 우리동네 대안학교 “다양한 체험, 특화된 교육, 대안학교에서 꿈을 키워요” 틀에 박힌 제도권 교육 대신 아이의 행복한 성장과 전인교육을 위해 대안학교를 찾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대안학교가 우리 사회에 등장한지 어느덧 10년, 그간 대안교육 현장도 많은 변화를 겪었고, 과거와 달리 한결 더 다양해졌다. 학교의 특성에 따라, 교육철학에 따라 개성있는 교육을 펼치고 있는 대안학교에서는 11월부터 2011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다양한 체험과 특화된 교육으로 아이들을 꿈을 키우는 우리동네 대안학교들을 알아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대안교육 현장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배움터고양 파주 지역에 위치한 대부분의 대안학교는 미인가 학교다. 미인가 학교는 교육당국이 학력을 인정해주지 않는 곳으로 졸업을 해도 학력이 인정되지 않아 진학을 위해 검정고시를 봐야 한다. 교육당국의 지원이 없으므로 학교 운영비도 학부모들의 몫이다. 학비는 한 달에 40~60만 원선으로 학교마다 차이가 있다. 여기에 교통비와 급식비가 추가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대안학교는 재정적으로 자립을 해야 하는 탓에 입학시 기부금이나 예탁금과 입학금을 내야 한다. 이 때문에 대안학교를 선택하는 부모들은 적지 않은 재정적인 부담을 안고 가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대안학교를 찾는 부모들이 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도시형 대안학교인 다산학교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김승규씨는 “아이가 입시 위주의 경쟁에 내몰리지 않고, 효율적인 배움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안학교를 선택했다”며 “초등학교 때보다 학업에 대한 부담이 커졌음에도 훨씬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파주자유학교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이동주씨는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건강하게 자라는 아이를 통해 우리가 겪어 온 교육과는 다른 환경에서 아이가 자유롭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하나인학교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이은정씨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합리적인 배움으로 아이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며 “저학년 때부터 사교육 열풍에 시달려야 하는 공교육 현장에 비해 부모도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의 성장을 바라볼 수 있다”고 말했다.대안교육 현장에선 학부모의 노력도 중요하다. 하나인학교 학부모인 주미정씨는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선 학교 뿐 아니라 부모의 노력도 중요한 것 같다”며 “아이가 대안학교에 입학한 후 함께 학교를 다니는 마음으로 부모도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안학교 관계자는 “대안학교와 부모의 철학이 다른 경우 학교에 입학해도 중도에 하차하는 경우가 있다”며 “대안학교를 선택한 만큼 나름의 교육관과 철학으로 인내하며 아이들의 성장을 기다려줘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대안학교 입학시 부모 면접을 진행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우리동네 대안학교■ 하나인학교 초중등 대안학교인 하나인 학교는 9학년제로 운영되고 있다. 배움과 삶이 하나인 학교를 지향하며, 학생들의 행복한 삶과 ‘나 다움’을 회복하기 위한 초중등 과정을 창조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파주 통일동산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2005년 개교 이래 학교와 아이들이 건강하고 착실하게 성장하고 있다. 초등 과정에서는 독서와 체험활동, 토론을 중시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중등과정에서는 독서와 미래 준비를 위한 진로 탐색을 강조하고 있다. 연간 100권이상의 독서와 관련 학습, 체험과 탐구에 기초한 교과학습은 하나인 학교의 자랑이다. 또한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시간을 계획하고 실천하며,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연친화적인 좋은 자연환경에서 마음껏 뛰놀며 노작과 공작, 과학실험 등 생명과 창의를 중시하는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교육한다. 입학시 입학금과 예치금을 내야하며, 월 학비는 42만원, 이외에 급식비와 교통비가 추가된다. ▶하나인 학교입학설명회 일정 : 11월 13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한 학교 다목적실에서 진행한다. 2011학년도 기준 1학년 신입생 16명과 초등 각 학년 편입생 약간을 모집하며, 중등과정은 각 학년 8명씩 모집할 예정이다. 문의: 010-2418-8933 유태현 교사 www.hanain.net 입학문의 카페 http://cafe.naver.com/hanainadmin■ 파주 자유학교 초중고등 대안학교인 파주 자유학교는 아이들을 ‘자유롭고 자립적이며 자연스런 사람’으로 키우고자 노력하고 있는 대안 배움터. 지식 전달 위주의 교육과정이 아니라, 대안적인 삶의 가치를 아이들이 습득하고 경험하는 데 중점을 두는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시형 통학학교로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아이들의 교육을 중심에 놓고 고민하며 노력하는 교육공동체를 지향한다. 초등(행복한) 과정은 0학년(7세)부터 5학년까지, 중등(청미래) 과정은 초등 6학년부터 10학년까지, 고등(청미래) 과정은 11학년과 12학년으로 이루어진다. 이중 청소년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미래 과정은 진로 모색을 위한 준비단계인 중등 과정과 구체적인 진로 모색 단계인 고등 과정으로 구분되어,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입학시 입학금과 예치금이 있으며, 월 학비는 초등 40만원, 중등 48만원, 고등 35만원이며 이외에 교통비와 급식비가 추가될 수 있다.▶파주자유학교 신입생 모집 안내 : 파주자유학교에서는 초등과정 0학년(7세)과 1학년 각학년 7~8명과 2~5학년 약간 명을 모집한다. 중고등과정은 6학년 15명 내외와 중등 1,2학년 10명 내외, 중등 3학년과 고등 1학년 약간 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11월 7일(일)까지며, 우편 및 e-메일로 접수가능 하다. 서류합격자에 한해 각 과정별 예비학교를 진행한다. 문의: 홈페이지:www.pajufreeschool.org 070-7799-7295(초등과정) 070-7746-3279(중등과정)■ 다산학교도시형 중고등 대안학교로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사상을 2010-11-08
- 강선마을 양영진 독자 추천 ‘몽돌 해물탕’ “산낙지의 쫀득함이 그대로~” “해물탕 집에서 해물탕만 먹으란 법이 있나요? 해물탕이나 찜이 주요 메뉴이긴 하지만, 낙지볶음이 생각나도 몽돌 해물탕을 찾습니다” 강선마을 양영진 독자는 ‘낙지볶음’을 권하며 몽돌 해물탕을 추천했다. 추워진 날씨 탓인지, 괜히 얼큰하고 매콤한 음식이 생각나던 차에 몽돌 해물탕을 찾아갔다. 원래 해물탕을 먹어보자는 마음에 찾았으나, 결국 추천 메뉴인 낙지볶음으로 결정했다. 낙지볶음의 매운 맛을 덜어줄 국물도 필요할 것 같아 대구뽈탕도 함께 주문해봤다. 본래 대구뽈탕은 점심 메뉴이긴 하지만 흔쾌히 만들어주겠다는 주인장의 마음씨가 훈훈하게 느껴졌다. 첫 번째로 다양한 밑반찬이 한 상 차려졌다. 녹색의 옷을 곱게 입은 부추전, 싱싱한 야채에 소스를 뿌린 샐러드를 비롯해 고구마튀김, 김 자반 등 5~6가지 반찬들이 먼저 제공됐다. 따뜻하고 애호박이 아삭 씹히는 부추전은 메인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한 접시를 싹 해치웠다. 드디어 메인 음식의 등장.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낙지볶음은 배가 고팠던 때였는지, 보기만 해도 입에 침이 고였다. 몽돌 해물탕의 낙지볶음은 냉동 낙지가 아니라 산낙지를 그대로 이용하는 게 특징이다. 그렇기에 낙지의 씹는 맛이 산낙지를 씹는 맛에 가까운 것 같다. 조금 더 말캉하고, 쫀득하니 낙지 육즙이 그대로 배어나오는 것 같이 느껴졌다. 아삭한 콩나물, 양파, 호박 등 매콤한 양념과 어우러진 야채들만 건져먹어도 든든했다. 나중에는 볶음밥도 제공된다지만, 깔끔하게 먹고 싶어 공기 밥을 주문했다. 공기 밥에 낙지볶음을 슥슥 비벼 크~게 한 입, 한 입을 계속하니 어느 새 한 그릇이 뚝딱! 밥도둑이란 말은 게장에만 수식어로 붙일 게 아닌 것 같다. 납작한 냄비에 보글보글 끓여져 나오는 대구뽈탕. 큼지막한 대구뽈살이 아낌없이 들어가 있는 것 같았다. 팽이버섯, 쑥갓 등이 들어가서인지 향이 좋았다. 지리형태지만 얼큰하고 칼칼한 맛이 맘에 들었다. 아이와 함께 찾았다면 대구뽈살은 발라내 간장소스에 찍어주고, 국물에 밥을 곁들여 먹으면 괜찮을 것 같다. 모임과 같은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다면 방으로 예약을 잡을 수 있다고 한다. 메뉴: 해물탕, 해물찜, 아구찜, 새우소금구이, 대구 뽈탕 등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283 영업시간: 오전 10시30분~오후 10시 휴무일: 휴무일 없음 주차: 주차장 있음 문의: 031-911-88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