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교육인물_ 금릉중학교 임대환 교사 “과학으로 사람 사는 세상 가르칩니다” 지난 달 30일 파주시 금릉중학교(교장 종억기) 교정에서는 과학축제가 열렸다. 올해로 첫 번째를 맞는 금릉 중학교 과학축제는 과학 영재반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준비한 행사다. 이 날 가까운 지역의 주민들 약 500여명은 오후 5시까지 여러 가지 과학 실험에 참여하고 창안품을 둘러보았다. 금릉중학교 과학 영재반을 지도하며 과학 축제를 성사시킨 일등 공신은 금릉중학교 임대환 교사다. “어떻게 하면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과학으로 만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사는 그는, 가는 학교마다 과학 축제, 로봇 동아리 등 과학의 붐을 일으키는 별난 교사다.과학 선생이니까 과학 공부로 아이들 만나야죠 수업이 끝나 집으로 돌아간 후에도 그는 끊임없이 과학의 원리를 이용해 무언가를 만든다. 호기심 나는 것에 대한 궁금증을 참기 어렵고, 한번 배우기 시작하면 완전히 마스터 할 때까지 다른 생각 하지 않고 파고든다는 그는 마치 배움에 목마른 학생 같았다. “내가 실험하고 기구 만드는 게 재밌어야지 그게 수업시간에 고스란히 애들한테 전달되는 것 같아요. 내가 공부를 게을리 하거나 재미없어 하면 따분해지는 거 같아요. 교사가 행복해야 애들이 행복하죠.”올해로 교직에 몸담은 지 13년이 되는 그는 ‘처음에는 아이들에게 바라는 것이 많고 거창한 생각을 많이 하는 교사였다’고 말했다. “이것도 읽어 봐라, 저것도 생각해라, 아이들에게 요구하는 게 많았어요. 애들이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왜 이렇게 철이 없나 실망하기도 했죠.” 그러는 동안 자신에게 실망하고 능력에 대해 회의를 느끼게 하는 일들이 이어졌다. 어느 순간,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시작한 일이 과학 동아리와 실험 활동이었다. 과학을 공부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넓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과학과 봉사를 접목한 지역 과학축제 만들어 고양시의 백신고, 한수중, 무원고를 거쳐 금릉중까지 그의 행보는 늘 인상적이었다. 무원고에서는 과학 축제를 처음 열었다. 학생들이랑 과학 동아리 활동을 하는데 자기 관심사만 갖고 노는 아이들이 안타까워 직접 데리고 과학 축전을 보러 다녔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여는 행사를 구경하다보니 학교에 돌아가서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무원고가 고양시의 과학교육선도학교여서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지역의 과학교육을 활성화 하자는 선도학교의 취지에도 맞고, 학생들은 동아리를 통해 과학 공부로 봉사 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첫 회 때는 사람들이 안 오면 어떡하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뜻밖에 사람들이 많이 와주셔서 알려지게 됐죠.” 이제 무원고 인근 주민들은 매년 5월이면 하는 행사라고 기다릴 만큼 과학 축제는 지역 속에 자리를 잡았다.뭐든 하나 배우면 푹 빠지는 그는 ‘가장 행복했던 기억’도 로봇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했던 일이라고 대답했다. “2008년 무원고에 있을 때 M로봇이라는 로봇동아리 아이들을 데리고 전라남도 광주에서 대한민국 과학축전을 한다고 내려갔죠. 9인승 승합차에 12명을 싣고 고속도로를 달려서 4박 5일동안 합숙 하면서 애들이랑 뒹굴었던 게 가장 행복하고 재밌었어요.” 아침 10시부터 다섯 시까지 봉사활동하고 몇 백 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시켜주고 저녁에는 마지막 날에 열리는 로봇 대회에 참가할 연습을 하는 고된 생활이었다. 그러나 그는 당시 가장 인기를 끌었던 부스였다면서 웃음 띤 얼굴로 말했다.아이들이 자라나는 과학의 장 열어주고 싶어 그가 지도하는 금릉중학교 부설 영재학급은 금릉중, 문산중, 금촌중, 봉일천중 학생들 4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방과 후에 모여 과학 수학 통합 교육을 배운다. 주로 학교에서 해보지 못한 수업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물을 주제로 20시간, 소리를 주제로 20시간’과 같이 하나의 주제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한다. 영재학급에서 배우는 학생들은 의무적인 봉사활동 6시간을 이수해야 하는데 임대환 교사는 그 시간을 과학 축제로 보낼 것을 제안했다. 과학축제는 금릉중학교 종억기 교장의 지원과 장진아 자연 과학 부장교사의 도움으로 원활하게 진행 되었다. 장은주, 이영미, 김금 교사들의 도움도 컸다. “파주 지역이 도농 지역이라 과학을 연계한 행사에 대한 갈증이 많아요. 예상 인원보다 세배가 더 많이 와서 깜짝 놀랐어요.”무엇보다 그를 놀라게 한 것은 영재 학급 학생들이었다. “행사가 끝나고 나니 애들이 달라 보였어요. 행사장에서 다 정신없이 네 시간동안 지역주민들 위해서 목 쉴 때까지 고생하다 보니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 하는 걸 알고 의젓해지더라고요. 그때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웠어요.”아이들에게 무언가 강요하려고 애쓰던 그는 이제 아이들을 믿는 교사로 바뀌었다. “애들이 변화할 수 있는 자극을 못 받아서 그렇지, 알을 깨고 나올 수 있는 장이 주어지면 성장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는 오늘도 알을 두드린다. 여기 밖으로 나와 눈을 크게 뜨고 보라고. 과학이라는 도구로 학생들이 사람 사는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그는 이 시대 진정한 스승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6
- 한내초 영어마켓데이, “영어가 재미나요~” 고양 한내초등학교(교장 서창현)가 지난 3일 교내 영어 행사의 일환으로 영어 마켓데이를 개최했다. 영어 마켓데이는 일상생활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영어 회화법을 아이들이 실제로 물건을 구입하고 돈을 지불하는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준비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교사들과 도우미 학부모들이 함께 포토 존, 푸드 코트, 북 샵, 팬시 코너 등 다양한 영어 스토어들을 마련하고, 아이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영어 마켓데이는 학년별로 수준에 맞게 나뉘어 진행되며, 사용되는 화폐는 자체 제작한 달러가 사용된다. 아이들은 그동안 착실히 모아온 달러를 이용해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고, 맛있는 음식을 사먹으며 즐거워했다. 마켓데이에 필요한 물품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기증으로 구비됐다. 신정희 교사는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영어 대화 기술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영어 교육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며 “영어 교육과 아울러 직접 물건을 사고파는 과정을 통해 경제 교육도 동시에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1학년 이주리 학생은 “영어로 대화해야 하지만 전혀 어렵지 않다”며 “마켓데이가 매일 매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어 우수학교로 알려져 있는 한내초등학교는 최근 열렸던 고양시 초등 영어 연극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6
- 장성초 꿈주모, 무원초에서 그림자극 공연 장성초등학교 그림자극 팀(꿈을 주는 어머니 모임)이 지난 3일 무원초등학교에서 그림자극 공연을 펼쳤다. 장성초 그림자극 팀은 고양교육청이 공식적으로 위촉한 꿈을 주는 모임(꿈주모)에 소속되어 있다. 이날 공연에선 2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고 녀석 맛있겠다’라는 책을 그림자극 형식으로 소개했다. 이번 공연은 고양교육청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도서관,독서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시작해 상반기 20개교에서 진행됐으며, 하반기에도 50회를 계획하여 인형극 팀, 그림자극 팀, 책 읽어주기 팀으로 나누어 활동 중에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6
- ‘한솔플러스 수학교실’ 학부모 설명회 하루 5시간 보다 매일 한 시간씩 공부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그만큼 학습습관이 중요하다는 이야기. 한솔플러스수학교실에서는 하루 공부 할 내용을 나만의 공간(독서실형 책상)에서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고 모르는 부분은 언제든지 선생님과 1:1 맞춤지도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학습지나 학원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언제든지 선생님의 첨삭강의를 들을 수 있어 개인별 수준에 맞는 진도를 지도 받을 수 있다. 학력진단평가, 월간 학습 성과분석 등의 평가시스템으로 개념, 계산력, 시험대비, 국사과, 서술형문제 등의 교재로 구성되어 있다. 학부모 설명회는 11월 12일(금요일)오전 10시이다.문의: 031-815-79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6
- 영어 공부? 단순한 외국어 공부가 아닙니다. 일산듀크학원, 강남 인터프렙유학원 김민준 원장종합적 사고능력 개발과 장기적 입시전략과 같이 가야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학원 운영과 외국어 고등학교에 강의를 오래 해 온 탓인지 많은 학무모님들이 나에게 상담을 해 오는 건 대부분 입시에 관련된 문의이다. 간간히 “외고 아이들은 영어 잘하죠? 토익이고 토플이고 만점자도 많다면서요?” 물어보시며 영어권에 살다오지도 않은 아이들이 어떻게 그렇게 영어를 잘 하는지 궁금해 하시기도 한다. 그러면서 요즘엔 영어점수만 좋은 게 있어도 대학에 영어특기전형들이 많다는데...하시며 자신의 아이들이 어떤 입시 전형을 목표로 공부하는 게 좋은지 물어 오기도 한다. 지난 십여 년간의 강의, 상담 경험을 통해 필자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한 가지는 영어공부는 더 이상 외국어 공부가 아니고, 장기적 입시전략을 짜며 같이 실력을 향상해야 하는 것이다.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올해 년도 K모 외고에서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국제학부에 합격한 박모학생의 예를 들도록 하자. 이 학생이 연세대학교에 합격한 소위 말하는 스펙은 토플 점수 117점, Debate활동, 모의 UN 활동, 각종 봉사활동, 여름 한국 십대들의 여가생활에 대한 조사 보고서 등이다. 이 스펙을 보고 어느 세월에 이런 다양한 활동과 어학성적을 받을 수 있게 할까 라고 걱정부터 하는 부모님들이 많으시겠지만, 위 학생의 대학준비 과정이 성공적이었던 것은 장기적 계획의 힘이다. 박모학생은 중학교 때 내신 성적을 위해 영어 공부를 하기보다 영어력 향상 자체를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 했다. 물론 올해년도부터 시행되는 외고 입시안에 따른다면 외국어 공인점수를 제출하지 않고 오로지 중학교 영어내신과 자기소개서, 면접으로만 뽑는다고 하니, 몇몇 부모님들을 중학교 시절에 자녀들에게 토플 등 학교 수업 외 외국어 공부는 등한히 해도 된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에서 대학입시를 고려해 본다면 이런 생각이 매우 위험한 생각임을 알 수 있다. 작년도 연세대학교가 이제부터 대학입시에서 수시로 80%의 학생을 선발한다고 하면서 타 대학들도 점점 더 수능을 공부하여 대학에 가는 정시의 비율을 줄이고 점점 수시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 그런데 수시전형의 면면을 보면, 세계선도전형, 글로벌 리더 전형, 국제학부 전형, 리더쉽 전형 등등 이름도 분야도 다양하지만 외국어 공인성적을 같이 제출해야 하는 전형이 절반이상임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서울시내 소재 대학 수시전형 중 외국어 성적을 요구 하는 토플시험의 커트라인이 올해의 경우에도 100점 정도였다. 이런 상황에서 중학교 때 오로지 학교 내신 정도의 영어공부를 한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우수한 학생들과 경쟁하며 좋은 내신을 유지하면서 틈틈이 영어공부를 하여 어느 세월에 토플과 같은 시험에서 110점을 상회하는 점수를 획득할 수 있을까? 올해 K모, M모 외고에서 수시전형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합격을 한 학생들의 경우 토플점수는 평균 115점을 상회했고, 이외에도 SAT/AP 점수가 있는 학생들도 있었다. 또한 이 학생들은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부터 8개월에 걸친 집중적인 수시 대비 인터뷰 (우리말과 영어) 공부도 한 학생들 이었다. 이런 학생들이 가진 또 하나의 장점은 국내 우수한 대학에 합격을 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대학 수시와 입학요구조건이 비슷한 미국대학과 일본 대학에도 지원하여 합격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부모가 자녀를 위해 유학을 보낼 경제적인 여건만 된다면 이런 스펙을 가진 학생들은 경험이 풍부한 유학 상담자에게 상담하여 미국대학에 요구되는 좋은 원서만 제출한다면 우수한 외국 대학에도 동시합격을 할 수 있다.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정도에 모의 토플 테스트 등을 통해서 자신의 영어 실력을 확인해 보고 Reading/ Listening/ Writing/ Speaking 영역 중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분이 어디인지 찾아내고 영어 실력의 균형을 맞춘다. 고등학교 입학 전에 토플 성적이 80점대 후반정도를 나타내는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유학/국내 우수대학 영어특기 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요건을 갖출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고등학교 진학 전 겨울방학부터는 영어 원서읽기, 원서를 기초로 하는 Discussion수업, 영자신문 읽기, Club활동 등을 병행하는 것도 좋다. 더 이상 영어 공부는 교과목 중에 하나의 과목이 아니다. 학생의 대학, 장래 취업의 진로의 첫 단추가 영어공부이며 영어공부를 통해 시사 상식의 깊이와 사고력의 깊이도 같이 넓히는 것이 진정한 자신의 미래를 위한 준비과정일 것이다.교육문의 031-905-79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6
- 고품격 중식 레스토랑 ‘전가복’ “맛과 멋이 공존하는 행복 공간” 전가복(全家福)은 본래 ‘온 가족이 다 행복하다’라는 의미로 중국에서는 행복한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두고도 전가복이라고 한다. 그 의미를 음식 하나하나에 고스란히 담아 제공하고 싶다는 정통 중식당 ‘전가복’이 지난 8월 문을 열었다. 단순히 식사만을 위한 장소가 아니라, 음식을 통해 미각이 즐겁고, 나아가 오감까지 즐거운 시간을 고객들에게 선사하고 싶다는 전가복을 찾았다. 행복은 건강에서 오는 법, ‘웰빙’ 중식 요리 선보여 중식 메뉴에서 ‘전가복’은 본래 해물 요리로 알려져 있다. 각종 좋은 재료만을 엄선해 만들어냄으로써, 맛과 건강을 고려한 고급 음식을 칭한다고 한다. 이곳 ‘전가복’ 중식당에서는 모든 메뉴마다 이러한 정신을 담아낸 ‘웰빙’ 중식 요리를 선보인다. 전가복의 본래 뜻을 생각한다면 가족들이 둘러 앉아 서로를 격려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하는 음식이 전가복인 셈이다. 전가복은 이러한 행복이 첫 번째로 가족 구성원 모두의 ‘건강’에서 출발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이는 제일 기본이 되는 ‘자장면’을 만드는 과정만 봐도 알 수 있다. 전가복에서는 우리의 대표 건강식으로 꼽히는 ‘콩’을 재료로 삼은 자장면을 선보이고 있다. 자장면 한 그릇에 들어가는 콩의 양도 남다를뿐더러, 자장면을 만들 때 사용되는 육수부터 콩을 삶아 우려낸 물을 그대로 이용하기에 콩의 영양분이 그대로 그릇에 담기게 된다. 콩에 포함된 유지류 덕분에 자연히 기름을 덜 사용하게 되고, 이는 자장면을 먹고 나서의 더부룩함이나 느끼함이 덜하게 되는 요인이 된다. 아무리 바쁜 시간대라도 주문을 받을 때마다 면을 즉석에서 뽑아낸다. 일반적으로 면이 빨리 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별도의 첨가물도 전혀 사용하지 않아, 끈기는 덜하지만 그야말로 ‘생생한’ 면을 맛볼 수 있다. 중식의 대표 요리라 할 수 있는 탕수육도 마찬가지다. 전분이나 밀가루 사용을 줄이고 대신 찹쌀가루를 더함으로써 바삭하면서도 쫀득한 맛은 배가되고, 느끼함은 자연히 감소하게 된다. 전가복에서는 이 같은 건강 레시피를 모든 메뉴에는 물론 조리의 기본이 되는 양념에도 적용하고 있다. 맛을 쉽게 낼 수 있는 인공 조미료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다시마나 멸치와 같은 천연의 재료를 사용한 양념들을 만들어 사용한다. 물론 많은 중식 레스토랑에서도 ‘웰빙’의 개념을 도입한 음식들을 만들어내긴 하지만, 전가복은 아낌없는 재료의 사용, 최고의 건강한 맛을 선사할 수 있는 레시피만을 고민하고 선별해 모든 음식을 내놓는다고 한다. 한국인의 일반적인 입맛에 맞도록 퓨전화시킨 음식들을 선보이긴 하나, 특별히 고객이 원하는 맛이나 요리법이 있다면 이를 최대한 수렴해 음식을 만들어낸다. 신선한 고급 원두를 이용한 커피, 계절과일을 포함한 후식도 주문한 음식 종류에 상관없이 제공된다. 다양한 코스요리, 재료별 요리 준비, 고량주 80% 할인행사 코스요리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는 것도 전가복의 특징. A와 B형으로 나뉜 런치코스, 각종 고급 요리와 식사, 후식으로 구성되는 ‘전가복 따이’ ‘전가복 티엔’ ‘전가복과 황후’ ‘전과복과 황제’ ‘전가복 VIP 특선’ 등의 코스요리가 있다. 찾는 시간, 모임 자리의 성격, 가격대에 맞게 선택하는 즐거움이 크다. 그밖에 냉채/삭스핀류, 전복/해삼류, 소고기류, 새우류, 관자/바닷가재류 등 재료별로 십 여 가지가 넘는 다채로운 메뉴들이 준비돼 있다. 전가복을 찾는 즐거움이 큰 이유 한 가지 더. 오픈기념으로 특급 고량주(독)을 현재 80%나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1만원 선의 고량주를 전가복에서는 2,000원 정도로 즐길 수 있다. 이에 대해 최유창 지배인은 “많은 이윤을 얻겠다는 목적보다 음식 하나로도 충분히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전가복이 자리하는 이유다”라고 서비스 정신을 강조한다. 고풍스런 인테리어, 각종 모임에 제격인 다양한 공간 차분하면서도 격을 잃지 않은 인테리어도 전가복 중식당의 매력. 다양한 중국풍 소품들과 장식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전가복에서의 시간을 즐겁게 해준다. 공간 배치도 고객의 니즈에 맞도록 구성했다. 중국의 주요 성(省)들의 이름을 따서 붙인 광동성, 산동성, 사천성 등의 룸(room)이 모임의 인원, 성격에 맞게 안내된다. 특히 각 룸들은 분리와 연결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어 4~5인 규모의 소모임부터 최대 40인의 대규모 모임까지 가능하다. 돌잔치, 상견례 등의 가족모임은 물론 비즈니스 모임 등을 막론하고 독립적인 시간과 공간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스크린과 같은 부대 장치를 마련해 모임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홀은 바깥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할 수 있는 A홀, 다소 독립적인 공간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B홀로 나뉘어져 있다. “전가복은 ‘고객 감동’을 최우선으로 하는 만큼, 이를 위해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집에서처럼 편안하고, 맛있는 식사시간은 물론 행복감까지 느낄 수 있는 ‘전가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예약문의: 031-914-5800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6
- 일산동구 적십자 봉사회원 취약지역 대청소 일산동구는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일 청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대청소 활동을 실시했다. ‘깨끗한 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대청소는 대한적십자봉사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장항동 하나로길 주변지역(약 4㎞)에서 쓰레기 700㎏을 수거했다. 대한적십자봉사회는 일산동구청과 청소 관련 MOU를 체결하고 자발적으로 대청소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이날 농촌지역과 도심지역에서도 각 지역별로 취약지역을 선정해 자체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6
- 제6회 고양사진연구회 회원전 ‘바다와 삶 Ⅱ’ 아름다운 바다, 다양한 인간의 삶 담아낸 사진전 고양사진연구회(회장 박희용)의 제6회 회원전 ‘바다와 삶 Ⅱ’가 11월 20일~11월 24일 고양아람누리 지하1층 기획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작은 동해의 붉게 떠오르는 가슴 떨리는 일출과 서해의 수산물 원천인 갯벌, 남해의 아름다운 다도해 등 우리나라 바다의 아름다운 모습과 다양한 인간의 삶의 모습 그리고 우리에게 되돌려질 오염되어가는 바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박희용 회장은 “이 전시작들을 통해서 숨가쁘게 달려왔던 지난 삶을 잠시 뒤로 하고 우리의 삶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뒤돌아보고 바다의 환경오염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한다. 이번 회원전에는 지도위원 채종렬 씨를 비롯해 박희용 회장, 김금례 박찬오 김영민 강미경 씨 등 20여 명 회원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고양사진연구회는 진정으로 사진을 사랑하고 더불어 사는 재미를 사진과 함께 나누기 위하여 사진가들이 뜻을 모아 2004년 6월 1일에 ‘고양사진클럽(GYPC: Goyang Photo Club)으로 탄생했으며, 2006년 12월 11일 보다 높은 이상과 깊이 있는 예술사진에 대한 열정을 모아 고양사진연구회(GYPC: Goyang Photo Club)로 발전하게 되었다. 회원들은 매월 두 번째 월요일 월례회(정기모임)을 통해 촬영 작품 품평회와 사진정보교류를 하고 있으며, 매월 네 번 째 일요일은 정기촬영을 통해 고양시 뿐 아니라 전국 명소 촬영으로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고양사진연구회는 사진에 뜻이 있고 그 즐거움을 함께 느끼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항상 문호가 개방되어 있다고 한다. http://gypc.byus.net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6
- 고양시 브로맥스 입주기업 최우수 작품상 이창동 감독 ‘시’ 대종상 영화제 5개부문 수상 고양시 브로멕스 입주기업(파인하우스필름, 김상범 편집실)이 제47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5개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던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가 올 한해 최고의 작품에게 수여하는 최우수작품상과 함께 시나리오상, 여우주연상(윤정희), 남우조연상(김희라) 등 총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영화 ‘아저씨’의 편집을 담당한 김상범 대표가 편집상을 수상하면서 고양시 브로멕스 타워에 입주한 기업이 총 5개 부문을 휩쓸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6
- 고양시 동물등록 시범사업 추진 고양시는 8일부터 30일까지 동물등록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동물 사육 증가에 따라 유기동물 발생 증가와 불법유통 판매, 냄새, 소음 등의 각종 사회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시는 이에 대한 민원 일소를 위하여 체계적인 동물등록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애완견에 대한 등록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동물등록제 시범사업은 2011년 동물등록 의무화에 대비한 예비사업으로, 이를 통해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유기를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등록대상 동물은 고양시민이 반려 목적으로 사육하는 3개월 이상의 애완견으로, 고양시 관내에 지정된 48개 동물병원(고양시 홈페이지 새소식란 참조)에서 선착순으로 등록신청을 받아 실시할 계획이다.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을 준비하고 지정된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한 후 동물등록용 마이크로 칩을 무료로 시술 받을 수 있으며, 1개월 후 시술한 동물병원에서 등록카드와 인식표 등을 받을 수 있다. 고양시 농업정책과 최영근 축산팀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3,000두에 한정하여 실시하게 되며, 조기 종료가 예상되니 지정 동물병원에 문의 후 신청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문의 농업정책과 담당자 윤정호 8075-425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