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빙트리 학부모 무료 세미나 안내-‘영어 독서 즐기는 아이만들기’ 최근 대학입시뿐 아니라 교육과정에서 ‘독서이력’이 중요한 평가 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면서 독서관리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정발산에 위치한 The Giving Tree 어학원(원장 김혜진)에서는 아이들의 영어독서에 관해서 무료세미나를 실시한다. 영어교육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고민인 유아 학부모, 잘못된 접근방법으로 아이가 영어를 싫어해 고민인 유,초등 학부모, 영어뿐만 아닌 모든 공부를 억지로 시켜야만해 고민인 초등 학부모, 회화, 교재중심의 수업으로 오래 배웠는데도, 실력이 늘지 않아 고민인 초등 학부모 들을 대상으로 한다.일시는 11월 19일(수) 오전 11시이다. 선착순 10명으로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문의 031-911-26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8
- 고양교육청, 회계운영 우수 사립유치원 표창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관주)이 지난 한 해 동안 회계 관리를 우수하게 운영한 관내 사립유치원 중 성가정유치원, 로뎀 유치원을 대상으로 지난 3일 교육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사립유치원에 대한 정부 재정 지원이 증가함에 따라 재무 운영에 대한 투명성과 책무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 내에서는 최초로 고양교육청이 실시했다. 고양교육청은 현재 사립유치원 원장들을 대상으로 연2회 회계실무 연수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회계 운영 우수사례 등을 발굴해 사립 유치원 표창수여를 하고 있다. 고양교육청은 이번 표창수여를 통해 법규에 근거한 자발적, 적극적인 회계운용의 동기가 부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8
- 일산동구 공사장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 강화 일산동구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도로 물청소를 확대하고 공사장 비산먼지와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고양시 관내 대기오염측정소는 마두동, 정발산동, 행신동 등 3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마두측정소와 정발산측정소의 경우 2010년도 미세먼지 농도는 연평균 63~64㎍/㎥로 환경기준(50㎍/㎥ 이하)을 초과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자동차 배출가스에서 주로 배출되고 도로나 공사장의 흙먼지와 황사에도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다. 구는 도로변의 흙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노면청소차 3대와 살수차 2대를 운행하고 있다. 또한 공사장의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건조기에 집중 점검을 실시하는 등 공사장 환경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배출가스(매연)와 공회전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월 1회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의 일산동구 환경녹지과 담당자 이미란 8075-62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8
- 새생명 탄생 축하 쌀케이크 신청하세요 일산동구는 관내 거주자 가운데 아이가 새로 탄생하는 가정에 축하 쌀 케이크를 배달한다. 출생신고와 동시에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에 비치된 탄생축하 쌀 케이크 신청서를 접수하면 희망하는 날짜에 가정에서 받아 볼 수 있다. 연중 실시될 케이크 전달 사업은 고양시민의 탄생 축하와 함께 고양 시민의식 함양과 출산을 장려코자 마련된 것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재료로 한 쌀 케이크는 지역 장애인복지단체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에서 만들어진다. 2007년부터 실시해 올해에 이르고 있는 이번 사업 시행을 위해 구는 지난해 말 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동 주민센터에 추진계획서를 시달했으며 배송업체 선정을 완료한 상태다. 문의 일산동구 시민과 팀장 김기선 8075-61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8
- 방학에는 학원 더 다니는 날이 아닙니다. 일산백마 “주인공“ 공부습관트레이닝센터 성기민 원장 미추홀외고 교사 외대(용인)외고 교사 크레듀 자기주도학습 ‘플래닝’방송 CASE 자기주도학습 “과목별 학습법”방송 스터디플래너 전국 1% 학생 “공부습관 캠프”진행 ‘선행학습을 시킬까? 복습을 더 하게 할까?’ 방학이 되면 엄마들의 마음은 바쁘다. 아이들과의 충분한 대화도 해야하고, 생활관리, 학습관리 등 아이들 교육에 있어서 엄마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방학은 아이들에게도 부족한 공부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기이다. 누구나 결심과 목표는 있겠지만, 공부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효율적으로 방학을 활용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 시점에서 엄마들의 고민도 시작된다. 방학이라고 마냥 놀게 할 수만은 없고, 공부를 하게 하자니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막막하다. 다른 엄마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과목별 선행학습을 시키면 다음 학기를 준비하는 데 좋다고 하고, 막상 선행학습을 하는 학원을 보내려 하니 아이가 잘 따라잡을 수 있을 지 걱정이다.방학에는 선행학습이 좋은지, 복습이 좋은지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우선, ‘학습 수준 점검’과 ‘빠진 벽돌 채우기’를 선행할 것을 권한다.‘빠진 벽돌’을 찾아야 하는 이유 아이가 학기 중에 배운 내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면 다음 학기를 위해 선행학습을 하는 것도 괜찮다. 하지만 배운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 ‘빠진 벽돌’을 찾아 복습을 하는 것이 좋다. ‘빠진 벽돌’이란 배운 내용 중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말한다. 집을 지을 때, 벽돌을 하나하나 쌓는 것처럼 공부를 할 때도 단원 별 개념과 원리를 빠짐없이 공부해야 한다. 벽돌을 쌓다가 중간에 몇 개씩 빠지게 되면 부실공사를 초래하는 것이다. 이처럼, 단원 별 공부가 완벽하게 되지 않으면 부실공부를 하게 된다.‘빠진 벽돌’, 이렇게 찾아라 ‘빠진 벽돌’을 적용하기 좋은 과목은 수학이다. 각 학년마다 배워야 할 개념이나 원리가 새롭게 바뀌는 것이 아니라 6개의 영역을 바탕으로 단계별로 수준을 높여가며 배우기 때문이다. 만약, 기초 개념이나 원리를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영역 전체가 흔들리게 되는 것이다. 수학에서 빠진 벽돌을 찾기 위해서는 먼저 한국교육과정평가연구원 홈페이지에 있는 ‘수학 체계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아이 스스로 빠진 벽돌들이 많은 영역에 색칠을 해보도록 한 후 참고서나 문제집 등에 나와 있는 전 학년 내용을 복습하거나 지금 학년의 내용을 총 정리할 수 있는 문제들을 풀어보게 한다. 그러나 수학 외, 다른 과목에는 이와 같은 체계표가 없으므로 한 학기 동안 공부한 단원 중, 개념 이해가 덜 된 부분이나 취약한 부분을 스스로 골라내게 한다. 그런 후, 교과서와 참고서를 활용해 개념을 정리해보거나 문제풀이를 통해 빠진 벽돌을 채워 넣을 수 있다.고난이도 문제풀이보다 개념 중심으로 빠진 벽돌을 발견했다면 이제 그 빠진 벽돌을 채워 넣을 공부를 해야 한다. 개념과 원리를 확실하게 되짚는 것이다. 고난이도의 응용 문제를 풀기 보다 빠진 벽돌에 해당하는 단원을 교과서 중심으로 공부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한 가지 유념해야 할 것은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것을 확인하는 개념 문제, 기본 문제를 푸는 것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개념노트’를 만들면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빠진 벽돌에 해당하는 개념들과 원리를 노트에 하나씩 정리하게 하자. 이렇게 영역별로 개념노트를 만들어 모으면 바인딩을 할 수 있다. 방학은 아이들의 학습 기초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선행학습을 할 것이냐, 복습을 할 것이냐를 따지기 보다 우선, 우리 아이가 어떤 부분에 취약한지 과목별로 점검하고, 빠진 벽돌을 찾아 공부하게끔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보다는 어떻게 공부하느냐가 더 중요하며, 엄마가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지도하기 보다 아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동기부여를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방학이 아이를 자라나게 하는 시기가 되도록 만들어주는 것, 엄마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 그리고 함께 실천하는 계획에 달려 있다는 사실, 잊지 말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7
- 가정식반찬배달전문점 〈일산모닝푸드〉 반찬 걱정 이제 그만!! 여유로운 아침을 즐기세요 충분한 영양으로 건강을 지키면서도 번거롭지 않고 간편하게 아침 식사준비를 할 수 없을까? 아침마다 치루는 식구들 등교와 출근준비에 바쁜 주부들이라면 한 번쯤 해보았을 고민, 맞벌이부부라면 더 심각한 식사문제. 백송마을 9단지 상가에 위치한 ‘일산모닝푸드’(대표 김창길)는 정성담긴 반찬과 국으로 이런 주부들의 필요충분조건을 채워주는 곳이다. 오랫동안 음식업에 종사해 온 김창길 대표는 5년 전 지금의 상가 자리에 음식점 오픈을 준비하다, 바쁜 아침시간 주부들의 반찬걱정을 덜어 줄 주문식단 배달전문점의 가능성을 내다보고 백두산한식을 오픈했다고. 이후 엄마의 손맛 그대로 정성담긴 가정식으로 입소문 나 주부들의 아침걱정을 덜어주는 배달전문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화학조미료 No, 국산재료로만 맛을 낸 가정식 반찬배달, 사실 편리하다는 것만으로 오랫동안 주부들의 사랑을 받기는 힘들다. 주문배달점을 이용하는 것이 편한 것은 있지만 왠지 정성이 덜한 것 같고 재료도 신선하고 좋은 것인지 마음이 놓이지 않아 막상 선택하는데 망설여지는 게 주부들의 마음. 김창길 대표는 이런 주부들을 위해 위생과 정성, 재료의 선택에 있어 최고를 고집한다. 김 대표는 “꼭 맞벌이 주부가 아니더라도 요즘 같은 소가족이나 또 가족이 많더라도 가정에서 모여 식사하는 경우가 점점 드물어지는 추세에 아무리 조금 준비한다 해도 남는 음식이 있게 마련이다. 또 요즘 식재료 값이 만만치 않아 가정에서 알뜰하게 다양한 메뉴를 준비하기도 힘들기도 하고, 또 상가나 회사 등 아침식사를 거르고 오는 경우에도 반찬배달전문점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한다. 반찬배달전문점은 소량의 반찬이나 부식을 깔끔하게 포장해 남는 음식도 없고 대량재료구입으로 오히려 가정에서 조리하는 것보다 경제적이라는 게 이 곳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의견이다. 무엇보다 ‘일산모닝푸드’의 장점이라면 가정에서 직접 주부의 손길로 정성들여 만든 반찬과 국으로 까다로운 가족들의 입맛에도 안성맞춤.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김창길 대표 부부가 직접 만든 천연조미료를 사용해 먹고 나서도 속이 편안한 것이 특징, 감칠맛을 내는 기본 재료인 멸치는 국내산 최고급산을 사용하고 고춧가루 등의 양념류도 국내산 고급재료를 사용한다. 여기에 부지런한 새벽장보기를 통해 엄선한 고급 식재료를 사용해 자연 그대로의 맛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김 대표의 조리원칙이다. 또 한 가지, 김 대표가 신경을 쓰는 것은 되도록 즉석반찬을 만들어 식탁까지 배달하는 것. “손이야 밑반찬이 덜 가지만 바로바로 신선하게 무치거나 볶아 상에 올리는 반찬이 힘은 들고 정성이 들어가는 대신 더 맛있는 법”이기 때문이다. 화학조미료 쓰지 않고 바로바로 만들어낸 정성담긴 반찬으로 몇 년 째 단골고객이 많은 일산모닝푸드. “인공조미료에 길들여진 고객들은 처음엔 맛이 좀 밍밍하다고 하지만 나중엔 천연 그대로의 맛 때문에 깔끔하다고 칭찬을 듣는다”고 한다.한 달 한번 주문으로 오케이, 한식 중식 일식 등 맛과 영양 골고루 한 번 주문으로 한 달 아침걱정 뚝!! 맛은 물론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담긴 정성스런 반찬과 국이 월 수 금 일주일에 3번 이른 아침 배달되는 ‘일산모닝푸드’. 바쁜 아침 주부의 일손을 덜어 줄 뿐 아니라 가족들의 건강까지 엄마의 마음으로 배려한 균형 잡힌 식단으로도 고객들의 칭찬을 듣고 있다. 육류와 생선, 야채 등 어느 한 가지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 있는 식단, 여기에 조리방법은 주로 한식이지만 중식 일식 양식을 적절히 섞어 어른 뿐 아니라 아이들, 어르신의 입맛까지 고려해 한 달 식단을 준비한다. 2종류의 국과 4가지 반찬을 일주일에 3번 배달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이보다 식구가 적거나 단독세대의 경우 일주일에 2번 배달주문해도 된다. 점차 주부들의 니즈에 맞춰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로 늘어나고 있는 반찬배달전문점. 하지만 가족들의 건강과 직결된 먹거리 인만큼 식단 하나를 짜더라도 내 가족이 먹는 것처럼 깨끗하고 좋은 재료로 정성들여 맛을 내는 곳인지 옥석을 가리는 것은 주부들의 몫이다. 일산모닝푸드는 이 모든 것을 만족시키고자 매일 메뉴를 고민하고 새로운 맛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간에 쫓기는 출근시간 좀 더 여유로운 아침을 즐기고 싶지만 식구들의 아침식사는 “속 든든한 엄마의 정성”으로 준비하고 싶다면... “늘 먹어도 질리지 않는 다양한 메뉴와 영양만점”의 가정식 배달전문점 ‘일산모닝푸드’에 맡겨보시길. 문의 031-904-4222 / 903-6272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7
- 기빙트리 TK GYM - 겨울방학 스키캠프 안내 정발산 기빙트리 영어어학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체육프로그램인 TK GYM에서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스키캠프를 운영한다. 오는 14,15일은 1박2일로 진행이 되는데 스키대여료+리프트+스키강습비(1:3강습)+식대(바베큐+3식&간식)+펜션이용료+차량이용료+스키보험료까지 포함해서 200,000원에 운영된다. 22일(토요일)은 당일코스로 스키대여료+리프트+스키강습비(1:3강습)+식대(2식&간식)+차량이용료+스키보험료까지 해서 120,000원에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일반 리조트 스키학교 비용과 비교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스키캠프를 경험할 수 있다. 7세 이상 신청이 가능하며 각 차수별 선착순 15명 마감이다.문의 031-915-16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7
- 아름다운 박피술··TroiPeeling 겨울방학 이벤트! 트로이 필링이란? 죽은 세포 제거에 목적을 둔 기존의 필링과는 다르게 약초에서 추출한 니들 형태의 유기칼슘 결정체를 피부 깊숙이 침투시킨 후, 피부 속에서부터 세포 재생을 활성화시켜 자연적으로 각질이 벗겨지고 새 살이 드러나는 필링이라고 한다. 빅토리아여왕美의 이혜정 원장이 말하는 트로이필링의 가장 큰 특징은 ‘통증없는 천연박피 ’라고 한다. 또한 기존의 복잡한 시술단계에 비해서 간편한 시술은(약50분소요) 바쁜 이들도 시간적 여유를 만들기에 충분 할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70%~80%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어 하고 싶어도 비싸서 자주 못했던 필링을 생활 속에서 부담 없이 접할 수 있게 한 점 이라고. 일산동구청 앞에 위치한 빅토리아여왕美는 트로이필링의 일산 런칭 기념으로 겨울방학 할인및 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혼자는 물론 친구나 엄마랑 같이 티케팅하면 할인폭이 더 크다.문의 902-53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7
- 한 겨울을 여름처럼 뜨겁게 즐겨요 - 실내스포츠 하는 사람들 올 겨울은 유난히 기습 한파가 잦다는 뉴스도 이들 앞에서는 소용없다. 한 겨울에 반팔 반바지를 입고 땀을 뚝뚝 흘리는 사람들 말이다. 탁구, 농구, 볼링, 스쿼시 같은 실내스포츠 현장에서는 코트에 목도리, 모자로 휘감은 모습이 오히려 어색했다. 빙판길, 추운 바람 걱정 하지 않고 겨울을 한 여름처럼 즐기는 사람들과 함께 실내스포츠의 매력 속으로 풍덩 빠져보자.남지연 이향지 리포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작은 공의 매력 - 탁구 탁구를 생각하면 현정화, 유남규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포츠 스타들의 화려했던 게임 자면이 떠오른다. 또 하나 잊을 수 없는 것은 경기에 완전히 몰두해 있던 선수들의 표정이다. 이겨도 져도 담담하던 그 표정들, 그 모습을 지켜보며 손에 땀을 쥐던 기억. 지금 생각해도 짜릿한 순간들을 날마다 즐기며 살아가는 이들이 있어 만나보았다. 일산동에 있는 백순애탁구클럽에 찾아간 날은 2010년이 저물어 가던 31일 저녁이었다. 한가할 줄 알았는데 사람이 꽤 많았다. ‘하루라도 탁구를 치지 않으면 몸이 무거워진다’는 열혈 회원들의 발길이 밤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덕분이었다.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26살까지 탁구를 쳤다는 백순애 전 국가대표는 탁구의 매력을 “서있는 공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그만 공 하나가 어디로 튈지 모르니 끝없이 두뇌 플레이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회전하고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공의 변화가 심하다. 그에 맞는 기술도 무궁무진해 배움에 끝이 없다. 쉽게 질리지 않는 것 또한 탁구의 매력이라고 한다. 통통 튀는 공을 따라 발 빠르게 움직이니 우울증에도 좋다는 것이 백 씨의 설명이다. 5년째 탁구를 치고 있다는 탄현동 이만근 회원은 “탁구는 할수록 더 하고 싶은 운동”이라고 말했다. 반팔을 입고도 땀을 뚝뚝 흘리는 모습이 중년의 나이를 잊은 듯 활기차 보였다.일산동 최민아 주부는 “6개월 이상 해본 운동이 없을 정도였는데 탁구는 1년 넘게 하고 있다. 재미있고 언제든 나올 수 있으니 생활이 일정치 않은 주부에게도 좋다”고 말했다. 탁구클럽을 둘러보니 아들과 엄마, 동네 친구들 끼리 게임을 즐기는 이들이 눈에 띄었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공을 치는 모습이 편안해 보였다. 장애인도 휠체어에 앉아 비장애인과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탁구. 일찍이 중국과 미국 사이가 작은 탁구공 하나로 훈훈해 졌던 것을 떠올려 보면, 탁구는 사람 사이에도 평화를 가져다주는 신기한 공임에 틀림없다. 이번 주말, 소원해 진 가족이나 친구가 있다면 함께 탁구장을 찾아보면 어떨까.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경쾌한 스포츠 - 스쿼시 팡! 팡! 공 부딪히는 소리, 까르르 웃는 소리, 인사를 주고받는 밝은 얼굴들. 스쿼시 클럽에서 만난 사람들은 하나같이 스쿼시를 닮아 있었다. 바깥은 얼음 꽁꽁 얼어붙은 겨울이지만 이곳만큼은 계절을 잊은 듯 후끈했다. 일산스쿼시클럽 안정훈 실장은 “실내에서 하는 스포츠라 겨울에 날씨가 추워지면 스쿼시를 찾아 안으로 들어오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스쿼시는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인 코트에서 2명 또는 4명의 선수가 하는 운동이다. 안 실장은 “30분 운동으로 520칼로리가 소모되니 다이어트 효과가 높다”고 자랑했다. 같은 시간 10km를 달릴 때보다 두 배가 더 소모되는 셈이다. 막 게임을 마치고 나온 회원들을 보니 고개가 끄덕여졌다. 20분 동안 뛰고 나온 이들이 땀을 비 오듯 흘리고 있었다. 주엽동 박대환 회원은 “체질마다 다르겠지만 정말 땀이 많이 나온다”면서 “공을 갖고 노는 운동이라 싫증이 안 나서 좋다”고 말했다. 그는 심폐기능이 좋아져 운동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스쿼시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공을 칠 때 들리는 파열음이다. 그러나 속 시원하게 해주는 스쿼시를 즐기려면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강하고 빠른 운동이기 때문에 준비 운동을 잘 해야 한다. 마무리 운동도 중요하다. 하지만 어려운 운동은 아니다. 라켓 종목을 배운 이라면 짧은 시간에 배울 수 있다고 한다. 일산스쿼시클럽의 한 관계자는 “현재 60대 회원도 있을 만큼 즐겁고 쉬운 운동이니 많이 찾아와 달라”고 당부했다. 게임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자니, 스쿼시하는 모습이 현대인의 생활상에 대한 은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처럼 끊임없이 일어나는 생각과 사건들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 말이다. 그러나 땀을 흠뻑 쏟아내듯 무언가에 열정을 붓고 나면 비워지고 또 새로움으로 채워지는 법이다. 그 힘으로 사람들은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일 게다.“올 한해도 스트~라이크!” - 볼링 “떽~떼구르르르, 따다다다닥!” “나이스~ 스트라이크~”공을 힘차게 굴려 10개의 핀을 쓰러뜨리는 볼링. 한파가 찾아와 옷을 겹쳐 입어도 모자란데, 일산볼링사랑(이하 일볼사) 회원들은 이 스트라이크의 매력에 취해 반팔차림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지난 2001년 시작된 일볼사는 현재 3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볼링 동호회다. 매달 둘째, 넷째 금요일 저녁에 모여 정기 게임을 갖고, 수시로 벙개 모임도 연다. 직장 일로 가정 일로 바쁜 일상에 지칠 법 하건만, 볼링공은 꼭 잡아야 직성이 풀린다는 회원들. 볼링의 매력은 ‘스트라이크’에 있다고 입을 모은다. 류희석 씨는 “경쾌산 스트라이크 소리를 들으면 평소 쌓인 스트레스도 한방에 날아가죠. 초보들도 두 달 정도 배우면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갖출 수 있어서 배우기도 쉽구요.”라고 말한다. 초보들은 별다른 준비가 필요 없지만 어느 정도 수준이 되면 전용 공과 신발은 갖추는 게 보통이다. 회원들의 직업군도 다양하다. 방송PD, 작가, 간호사, 반도체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업의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진 이들이 모여 공 하나로 작은 기쁨을 얻고 있다. 주부 회원들도 있다. 남편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나왔다면 웃음짓는 이승희씨. “주부들이 원래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가 많죠. 그런데 볼링을 배우면서 생활에 좀 더 활력이 생기고, 스트레스도 덜 받게 되는 것 같아요.” 몸과 마음에 에너지가 넘쳐흐른다. 술 대신 볼링으로 여가 활동을 보내면서 건강 관리을 한다는 김유건 씨는 “계절이 필요 없는 실내 스포츠인데다, 지역 사람들과 친목 도모도 되니 이보다 좋을 순 없겠죠.&r 2011-01-17
- 장항동 김정숙 독자 추천 ‘낙지소동’ 호남 특유의 비법으로 요리한 낙지전문점 김정숙 독자가 추천한 ‘낙지소동’은 장항동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다. 낮에는 직장인들 점심 식사하느라 바쁠 테니 저녁시간에 가서 맛보겠다는 생각에 찾아갔더니 웬걸, 어지간한 점심시간 못지않게 북적거리고 있었다. “낮에는 전골요리에 밥을 먹고, 밤에는 철판구이에 술 한 잔 마시기에도 좋은 집”이라는 것이 김정숙 독자의 설명이었다. 사진과 함께 걸린 메뉴판 가운데 아이들이 선택한 것은 산 낙지 불고기였다. 산 낙지를 양념해 철판에 올려 낸 요리다.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실망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그렇다고 하나 더 주문하자니 양이 좀 많았다. “그냥 먹어줄게”하던 아이들, 한 점 두 점 맛을 보더니 “맛있다”며 좋아했다. 양파, 미나리, 새송이 버섯이 함께 들어가 있고 떡을 넣어 쫄깃하게 씹는 맛을 더했다. 결국 네 식구가 산 낙지 불고기 한 판을 다 먹고 남은 양념에 밥까지 비벼 싹싹 먹었다. 김정숙 독자는 “낙지는 고춧가루를 많이 넣을 수밖에 없는 재료”라면서 “이 집은 매콤하게 요리를 하면서도 물엿을 넣지 않으니 양념이 끈적거리지 않고 너무 달지 않은 점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낙지 요리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따뜻한 장국을 떠먹는데 팽이버섯 송송 썰어 넣고 매생이도 들어 있어 고소하면서도 시원했다. 밑반찬으로는 매생이탕과 콩자반, 계란말이가 나와 잘 어울렸다. 인심 좋은 주인장이 젓갈을 자꾸 권했는데, 밥 한 숟갈 뜨고 조금 올려 먹어도 입맛 돋우는 황석어젓이었다. 맵고 짠 맛이 싫다면 낙지죽, 연포탕 메뉴를 선택해도 좋겠다. 메 뉴: 철판구이, 낙지비빔밥, 낙지볶음, 낙곱전골 등 위 치: 일산동구 장항동 856-1 대양빌딩208호 영업시간: 오전10시~오후11시 휴무일: 없음 주 차: 주차장 있음 문 의: 031-903-74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