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상차림 한정식, 주부 마음을 사로잡는 ''마실'' 일산점 오픈 한상차림 퓨전요리와 유럽풍의 인테리어 분위기로 멋을 낸 퓨전한정식 ''마실''이 오픈했다. 마실은 분당 노원 등에서 특히 주부고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한다.''마실'' 한정식 특징은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음식은 당일에 만들어 언제나 신선하고 정갈한 맛을 보장한다는 것이다. 또 매월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마실의 인기메뉴인 마실정식은 계절죽과 야채 샐러드, 약선보쌈, 떡잡채 등 10여가지 코스요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실 스페셜 세트는 마실정식에 갈비찜 한우육회 오리훈제 홍어삼합 단품요리 4가지가 추가로 제공된다. 밤 대추 은행 인삼 등을 넣은 달콤한 갈비찜과 오리훈제 약선보쌈 골뱅이무침 등이 나오는 주안상은 상견례 행사에 안성맞춤이다.중산아파트 1단지 맞은편에 위치하며 평일에 제공되는 점심특선은 9900원이다.퓨전한정식 ''마실'' 일산점 031-919-59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7
- 교하아트센터 〈송은주, 이명자 展〉 두 작가의 내면에 투영된 자연의 아름다움 자연은 미술가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많은 화가들이 자연을 관찰하고 아름다움을 찬미한다.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은 자연에 연원한다. 자연이야말로 미의 원형이자 보고이다. 인간의 미적 감수성에 의해 이끌리는 회화 역시 자연미의 재현이고 응용이며 원용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다. 자연을 세심히 관찰하고 관조하며 사색하는 것만으로도 무한한 조형적인 상상의 날개를 얻을 수 있다. 자연이 보여주는 특별한 정취를 캔버스에 담는 작가 〈송은주, 이명자 展〉이 10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교하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눈에 보이는 사실, 그 아름다운 감흥만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시각으로 혹은 감정을 이입하여 승화시켜 표현한다. 그들의 그림 속에 담겨진 일관된 조형언어는 ‘눈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정직한 관찰과 재현에서 얻어지는 완숙된 내면의 심상풍경의 표현’으로 일관성을 이루고 있다. 늘 마음의 눈으로 담아두고 싶어 했던 아름다운 풍경을 송은주는 근거리에서 섬세한 필치로 보여주는 반면, 이명자는 원거리에서 인생을 관조하듯 바라본다. 그림 속에 존재하는 풍경은 자연에 존재하는 특정대상물이 시선에 포착된 것들이다. 대상물은 본다는 것을 뛰어넘어 작가의 내면이 투입된 이입의 단계로 넘어선 철학적 사유를 사유과정을 보여준다. 누구나 한번쯤 마음에 품었을법한 풍경들과, 삶에 쓰러지고 치이면서도 또 다시 새로운 하루를 묵묵히 준비하는 초연한 모습들이 고스란히 작품 속에 담겨있다. 매월 둘째넷째 월요일 휴관, 전시문의 031-940-5179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
- 강남 분당 맛집이 일산에 오다 최상급고기와 서비스, 입소문만으로 대박 난 ‘금송아지’ 광고 한 번 없이 강남에서 맛집으로 등극한 소고기전문점 ‘금송아지’가 일산 풍동 애니골에 문을 열었다. 20여 년 요식업에서 성공한 노하우를 안고 가족의 도시 일산을 찾아온 것이다. 1+, 1++등급 이상의 소고기가 아니면 팔지 않는다는 뚝심 있는 음식점 ‘금송아지’를 찾아가본다.고급스러운 서비스와 질 좋은 고기가 맛집의 비결 금송아지는 애니골 입구 새빛교회 뒤 레드크랩 1층에 문을 열었다. 널찍한 주차장, 차를 마실 수 있는 야외공간을 지나서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기와집을 닮은 꾸밈새다. 100인이 동시에 들어갈 수 있는 단체 룸에 깔끔한 다다미구조, 생활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직원들의 상냥한 접대가 인상적이다. 최옥자 대표는 ‘금송아지’가 맛집으로 강남과 분당, 인천에서 이른바 ‘대박’이 날 수 있었던 것은 “친절한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질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곳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온 가족이 다 함께 요식업에 몸담아 땀 흘려온 노하우는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것이다. 금송아지에는 20여 년 세월에 켜켜이 쌓인 맛, 친절, 가격의 비결이 숨어 있다.1+, 1++ 등급 이상 소고기만을 고집 금송아지는 얼리지 않은 한우 생고기를 최상급 등급만 선별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한우차돌박이 1+이상 등급이 150g에 12,900원이다. 일반적인 한우 음식점 가격이 25,000~30,000원인 것을 비교해 보면 얼마나 저렴한지 알 수 있다. 얼리지 않은 소고기 생고기 육회는 150g 1인분에 12,900원으로 역시 저렴하다. 생고기모듬도 구성이 알차다. 금송아지 모듬은 한우차돌박이, 한우안심, 한우등심, 미산꽃살, 한우업진살 가운데 3가지를 골라 150g에 14,900원이다. 금송아지 코스는 모듬메뉴에서 한우육회를 추가해 800g을 담아 79,000원이다. 3~5인이 식사하기에 충분하다. 과일특제양념을 쓴 돼지갈비와 13가지 한정식 반찬 금송아지의 메뉴는 크게 양념구이, 불고기, 생고기, 생고기모듬, 식사류로 나뉜다. 양념구이는 돼지갈비(국산, 수입산), 숯불양념갈비, 한우숯불생등심양념구이와 한우숯불양념갈비가 있다. 불고기는 한우재래식양념불고기다. 생고기는 차돌박이, 육회, 육사시미와 안심, 등심, 진꽃살 등이다. 식사류는 물냉면 비빔냉면이 5천원, 회냉면이 6천원으로 저렴하다. 갈비탕과 누룽지, 된장찌개 등이 준비되어 있다.눈에 띄는 것은 돼지갈비다. 과일을 넣은 특제 양념으로 재워 깊은 맛이 난다. 모든 메뉴에는 13가지 한정식 반찬이 제공된다. 강원도가 고향인 최 대표의 시어머님의 손맛으로 만드는 옥수수 범벅이 독특하다. 강원도 정선 농협에서 가져온 찰옥수수로 만들어 어릴 때 먹던 추억의 맛을 되살렸다. 콩나물 냉채, 보쌈무김치, 삼색나물 3가지, 잡채, 전, 도토리묵, 동치미, 무침김치에 샐러드까지 한 상 푸짐하게 차려낸다. 저렴하게 즐기는 점심특선, 평일에는 냉면과 식사 무료 평일 점심시간에는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특별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숯불돼지갈비 한정식(국내, 수입), 숯불양념갈비한정식, 한우숯불양념갈비 한정식과 한우숯불생등심양념구이 한정식이 준비되어 있다. 한우재래식양념불고기 한정식도 점심 특선에는 17,000원으로 저렴하게 제공된다. 한정식 반찬에 돌솥밥, 된장찌개, 냉면을 무료로 먹을 수 있어 푸짐하면서도 가격은 저렴하다. 지난 8월에 문을 열었지만 손님들의 반응은 심상치 않다. 최옥자 대표는 “이 정도의 가격에 만족스러운 서비스와 인테리어, 질좋은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은 전국에 없다고 자부한다”면서 “식사를 마치고 뿌듯해 하면서 나가는 손님들이 많이 기쁘다”고 웃는다.미니인터뷰 - 최옥자 대표 “고기의 맛은 타이밍이 좌우” “음식의 모든 것은 재료입니다. 음식 하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만드는 시간, 숙성시간, 음식을 상에 내는 시간을 계산해야죠. 타이밍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에요.”최옥자 대표는 다른 모든 음식처럼 소고기의 맛 또한 타이밍이 좌우한다고 강조한다.“소는 도축 당시의 맛이 가장 좋아요. 아무리 좋은 고기라도 그 이후에는 경직이 돼서 3,4일 동안은 맛이 없죠. 경직 단계가 지나면 숙성에 들어가요. 암소는 15~20일 되어야 손님 상에 나갈 수 있도록 칼을 대고 있어요.” 금송아지는 강남과 교대 인근에서 고기가 맛있고 싸기로 입소문난 곳이다. 여타 광고매체를 전혀 이용한 적이 없는데도 맛집으로 유명하다. 그 비결은 바로 ‘최상급의 고기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간대’를 아는 노하우에 있다. 고기뿐 아니라 양념 배합에서도 시간이 중요한 것은 마찬가지다. 주말마다 최고의 매출을 유지한다는 금송아지. 가족들이 부담 없이 외식할 수 있는 곳으로 사랑받고자 노력을 멈추지 않는 곳이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
- 노빌레 플루트 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연주회(자선음악회) 노빌레 플루트오케스트라는 2007년 창단하여 일산건강병원 봉사음악회를 시작으로 전쟁60주년 평화음악회 학회세미나연주, 고양어울림 정기연주회등 다양한 공연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는 플루트 오케스트라이다 이번에 열리는 제4회 사랑나눔 자선음악회는 고양시복지나눔 1촌맺기 프로젝트 추진행사의 일환이기도 하다.병원. 요양원 등을 방문하여 봉사연주와 자선음악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계층을 섬기고자 하는데 뜻을 함께할 사람은 다음카페 노빌레플루트 검색하면 좀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수 있다. 문의 031)901-5333, 010-5581-01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
- 수능 기출 문제가 왜 중요한가? 류승재 왕자수학 원장 고려대 수학과 졸업 전 압구정 파인만 학원 전 노량진 메가스터디 학원 전 김포외고 강사 031-916-3083 필자는 수학 전공자로서 매년 재수생들을 300명 정도 가르치면서, 성적을 효율적으로 올릴 수 있는 입시 위주 교육을 많이 연구하였다. 수능이 얼마 안 남은 고3에게는 효율적인 학습이 매우 중요하다. 그들에게는 수학 실력을 올리는 것보다는, 입시위주의 수학 학습을 통해 점수를 올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점수를 효율적으로 올리기 위해서는 수능 기출 문제 중심의 학습이 필수적이다. 입시는 수학을 열심히 가르치기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철저한 입시 분석을 토대로 입시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수능 출제 의도를 알기 위해서는 시중에 나와 있는 교과서 정독과 수능 기출 문제 분석이 필수적이다. 어차피 수능을 출제하는 대학 교수들도 그 두 가지를 가지고 문제를 출제하고 있다. 교과서에서 교육과정의 목표를 숙지하고 그 단원의 기출문제를 보면 출제자의 출제 의도를 파악 할 수 있다. 며칠 안 남은 수능 날까지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실제 수능에 나올 것 같지만, 나오지 않은 내용들을 간단하게 정리해 줄까 한다. 기출 문제는 7차 교육과정에 해당되는 7년동안 수능에 출제된 것들을 기준으로 했다. 지면 관계상 수리 가형 중 수1과 확률/통계 부분만 싣기로 한다. 지수와 로그 단원에서는 거듭제곱근의 계산 문제, 지수식의 변형 문제등은 출제될 것 같지만 출제되지 않았고, 상용로그는 2006학년도에 한 번 출제된 후 지금까지 출제된적이 없으므로 올해도 출제되지 않을 것이다. 지수와 로그 함수에서는 가우스 기호 포함, 최대/최소, 산술/기하 평균 활용등의 내용이 출제되지 않았다. 지수/로그 방/부등식 단원에서는 지수방정식, 로그방정식, 지수부등식 관련 문제, 이차방정식/부등식/함수/부등식의 영역을 활용한 10-가/나 통합형 문제등이 출제되지 않았고, 주로 로그 부등식 관련한 연립 방/부등식 혼합 문제가 출제되었다. 행렬 단원에서는 일반 행렬의 진위 판정 문제, 영인자 관련 문제, 논리 문제, 역행렬과 연립일차 방정식 관련 문제가 출제되지 않았다. 수열 단원에서는 조화수열 문제, 원리합계, 행렬의 형태로 표현된 등비수열 활용 문제, 멱급수 문제, 순서도, 점화식 등이 출제 되지 않았다. 수열의 극한에서는 극한의 성질 및 수렴/발산 조건을 묻는 진위판정 및 옳은 것 고르기 문제, 점화식과 극한 문제, 소금물 등 실생활 활용 문제, 순환소수 문제 등이 출제되지 않았다. 경우의 수 단원에서는 길의 최단 경로의 수 구하기, 색칠 문제, 약수/배수/서로소, 지불 방법/지불 금액, 사전식 배열법, 함수의 개수, 원순열/다각순열, 중복순열의 진법 관련 문제, 주사위 숫자 배열 문제, 분할/분배, 악수 문제, 대진표 문제, 조합을 활용한 도형의 개수/대각선 개수 구하는 문제, 이항정리 관련 모든 문제, 파스칼의 삼각형 관련 내용들이 출제되지 않았다. 확률단원에서는 기하학적 확률, 통계적 확률, 좌표축의 점의 이동 문제등이 출제되지 않았다. 통계 단원에서는 도수분포 관련 문제, 평균/분산/표준편차의 성질과 관련된 문제, 이항분포 관련 모든 유형(단, 이항분포를 정규분포로 해석하여 표준화 시키는 문제는 1문항 출제됨), 확률밀도(질량)함수 관련 문제, 표본평균의 분포 관련 문제, 신뢰구간의 길이 관련 문제, 표본 평균 가 를 만족할 표본의 크기 의 범위를 구하는 문제등이 출제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살펴봐서 알겠지만, 수능에 실제 출제될 것 같지만 출제 안 된 문제들을 보면 많은 수학 선생님들이 수능 전까지 강조하는 내용이 많고, 아무 생각 없이 공부하는 학생들이 수능 전까지 열심히 학습하는 내용들이 많다. 상당히 많은 시간을 요구하는 학습 내용들이다. 위에서 언급한 부분만 학습하지 않아도 수능 보기 전까지 많은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수능은 수학 실력을 평가하는 시험이 아니라 대학 입학 시험이다. 수능을 잘 보는 방법은 수능에 출제되는 개념 및 문제들 위주의 반복 학습을 통해 입시에 최적화된 실력을 만드는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
- 액션 라이브쇼 〈파워레인저 정글포스〉 정글포스와 엔진포스, 정의의 용사들이 힘을 합쳤다!! 액션라이브쇼 ''파워레인저 정글포스''가 오는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무대에 오른다.''파워레인저 정글포스''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파워레인저 엔진포스''를 잇는 작품이다. 정글포스는 동물을 모티브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시리즈와는 달리 캐릭터마다 동물들의 움직임에서 비롯된 독특한 액션을 선보인다. 정글포스의 리더인 정글 레드는 정열의 사자, 정글 옐로우는 용맹한 독수리, 정글 블루는 냉철한 상어, 정글 블랙은 강인한 들소, 유일한 홍일점 정글 화이트는 화려한 백호의 캐릭터를 지니고 있다. 이들 다섯 용사는 인간의 사악한 마음들이 모여 생겨난 ''오르그''라는 무리가 도시를 파괴하고 사람들을 괴롭히자, 이에 맞서 "생명이 있는 곳에 정의의 외침이 있다!!"는 구호아래 소중한 생명과 지구의 평화를 지켜낸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정글포스와 전작의 주인공인 엔진포스가 동반 출격해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고난도의 전투 액션과 초대형 LED패널 등 화려한 무대 선보여 ''파워레인저 정글포스''는 높이 5m, 무게 400~600kg에 달하는 거대 로봇들의 등장도 흥미롭다. 악의 우두머리인 ''거대 드러시마크리타인''의 등장에 맞서, 정글포스의 로봇 ''정글킹''과 엔진포스의 로봇 ''엔진킹 G6''가 동반 출격해 그야말로 거대 로봇들이 펼치는 최고의 전투 장면을 선사한다. 액션 라이브쇼인 만큼 배우들의 액션도 일품이다. 전?현직 태권도 선수, 전문 스턴트맨, 국제무대에서 활동한 비보이, 아크로바틱 선수 등으로 캐스팅된 배우들은 고난도의 전투 액션과 하늘을 나는 플라잉 액션을 생동감 넘치게 펼쳐 보인다. 또 무대 중심의 가로 12미터, 세로 6미터의 초대형 LED패널은 화염과 불꽃으로 뒤덮이는 사실감 넘치는 전투장면과 파워레인저의 변신모습 등을 펼쳐 보이며 화려함을 더해줄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오전 11시/오후 2시/오후 4시 30분. 티켓은 R석 4만5000원/S석 3만5000원/A석 2만5000원, 공연문의 02-2261-1393~4(주.웨이즈비)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
- 김도연 독자추천 덕이동 ‘이손홍두깨해물칼국수’ 요리는 손맛이고 정성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곳 외식 메뉴로 칼국수 만큼 만만한 것도 없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고, (물론 밀가루 값이 많이 오르긴 했으나) 아직 까진 지갑걱정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메뉴가 바로 칼국수다. 이 칼국수에 손맛과 정성을 담아 선보이는 곳이 바로 덕이동에 있는 ‘이손홍두깨해물칼국수’란다. 가좌마을 김도연 독자는 “비슷한 국물 맛에 면발, 먹고 나면 ‘칼국수가 다 비슷하지 뭐’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며 “이손홍두깨해물칼국수는 음식에 있어 손맛과 정성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 맛 집”이라고 소개했다. 이손홍두깨해물칼국수에서는 호박을 채 썰어 밀가루에 넣고 함께 반죽을 한다. 호박이 밀가루를 소화시키는데 도움을 준기 때문이란다. 반죽을 홍두깨로 밀어 면을 만드는데 기계면 보다 한결 쫄깃하고 부드럽다. 손으로 직접 만들다보니 고객의 취향에 맞춰 면의 굵기를 조절할 수도 있다. 어르신이나 어린이 손님을 위해서는 면을 좀 더 얇게 잘라주는 편이다. 칼국수는 테이블에서 직접 끓여 먹는 방식이다. 아무래도 끓여 나온 것보다 칼국수 맛이 한수 위라고 한다. 해물로 우려낸 육수가 끓는 동안 먼저 나온 묵나물 밥을 양념장에 비벼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집의 또 다른 인기메뉴는 바로 해물왕만두전골이다. 칼국수처럼 손으로 직접 빚은 왕만두 맛은 단골고객들 사이에서 최고로 꼽힌다. 특히 왕만두 안에 두부가 듬뿍 들어가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이손홍두깨해물칼국수에서는 인원수대로 주문시 칼국수를 무제한 리필을 해주고 있어 칼국수를 즐겨 찾는 서민들의 마음을 든든하게 해주고 있다. 메 뉴 : 해물칼국수 해물왕만두전골 팥칼국수 들깨칼국수 바지락닭볶음탕 등위 치 : 일산서구 덕이동 1353-3 휴무일 : 없음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9시 주 차 : 매장 앞 주차장 이용 가능문 의 : 914-23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
- 추워지면 급증하는 치질, 술·과로가 원인 제일항도외과 서 균 원장 치질은 분만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사람이 병원 신세를 지는 질환으로 추워지면 더 급증한다. 이유는 실내외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찬 공기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치질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생긴다. 대변을 볼 때 힘을 과도하게 주거나 오래 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복부에 힘을 많이 주는 골프, 자전거타기, 역도, 씨름 등과 같은 운동을 과도하게 하는 경우와 낚시, 화투와 포커, 장시간 운전, 음주를 할 경우, 변비와 설사, 간경화증 등이 있을 때 발병한다. 추운 겨울철에 왜 치질환자 급증하나 음식물을 먹으면 소화 시작에서 최종 단계까지 대체로 4시간쯤 걸린다. 최종 단계는 항문이며 항문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바로 직장이다. 직장은 대변이 우리 몸에서 바깥으로 빠져나가게 해주는 미닫이문과 같다. 이 부위에서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이 바로 치질이다. 치질이 술자리가 잦은 겨울철에 빈발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음주를 하면 정맥(혈관)이 갑자기 확장되면서 약해진다. 과도하게 늘어난 정맥에는 혈전(혈액 찌꺼기가 뭉친 것)이 생기게 되는데 혈전 덩어리가 항문 밖으로 밀려 나오면 치질이 된다. 겨울 치질은 급작스럽게 발생하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급성 혈전성 치핵`이라고 부른다. 겨울 치질환자 10명 중 7명 이상은 과음을 한 뒤 병원을 찾는다. 치핵을 밀어 넣어야 할 정도라면 수술해야 치질은 엄밀히 말하면 `치핵`을 말한다. 치핵은 대부분 내치핵(90~95%)이며 외치핵은 치핵의 5~10% 정도를 차지한다. 내치핵은 정도에 따라 1~4도로 분류하며 출혈은 있지만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지 않으면 `1도`, 변을 볼 때 치핵이 항문 밖으로 나오지만 변을 본 후 자연히 항문 안으로 되돌아가는 경우 `2도`, 항문 밖으로 튀어나와 있는 치핵을 손가락으로 밀어 넣어야만 항문 안으로 들어가는 경우를 `3도`, 흔히 탈홍으로 불리며 치핵을 손가락으로 밀어 넣어도 항문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 내치핵을 `4도`로 분류하고 있다. 치질 치료는 정도가 심하지 않은 1~2도 내치핵은 온수좌욕과 약물치료, 식이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정도가 심한 3~4도 내치핵은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외치핵은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증인 경우에 보존적 치료가 가능하지만 심한통증을 동반하는 중증인 경우 수술이 필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
- 10월 고양파주김포 - 도서관 소식 한뫼도서관▶ 자연과 환경 愛 도서관 한뫼도서관에서 자연과 한경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0월18일(화) 오전10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갯벌, 서해바다 물고기’ 세밀화 전시> 10월25일부터 30일까지 도서관 2층 로비에서 보리출판사 협찬으로 ‘갯벌, 서해바다 물고기’ 세밀화 20점이 전시된다. <최열 아저씨의 환경 이야기> 10월28일(금) 오후 5시부터 시청각실에서는 환경재단 최열 대표가 들려주는 지구 온난화 이야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환경인형극 ‘지구가 더워요’>10월28일(금) 오후7시30분부터 환경인형극 ''지구가 더워요‘가 무대에 오른다. 지구 온난화를 극복할 방법을 짱구와 탄소맨이 함께 알아보는 어린이극이다. 장소는 시청각실. 고양시민 150명 참여 가능하다. <환경다큐영화상영 영원한 봉인> 10월29일(토) 오후3시부터 시청각실에서 환경다큐영화가 상영된다. 핵 폐기물을 핀란드에 밀폐 저장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핵 폐기물 안전 보관 여부에 관한 영화이다. <윤보원 작가와 함께 동물 캐릭터 만들기> 10월30일(일) 유아 및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윤보원 작가와 함께하는 <킁킁이가 간다> 동물 캐릭터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리나라 남녘과 북녘에 사는 야생동물을 만나는 동물 생태그림책 <킁킁이가 간다!>를 소재로 캐릭터를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이다. 장소는 한뫼도서관 문화교실 및 한뫼공원이다. ▶ 동화구연 자원활동가 양성교실 한뫼도서관에서 동화구연 자원활동가 양성교실을 운영한다. 동화구연법을 배우고 자원봉사도 할 수 있는 기회이다. 3개월간의 과정을 이수하면 한뫼도서관 자원활동가로 활동하게 된다. 11월1일부터 12월20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되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10월25일(화) 오전10시부터 홈페이지나 전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책을 통한 자기계발’ 강좌 11월9일부터 12월28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책을 통한 자기계발-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강좌가 진행된다. 읽기, 쓰기, 말하기를 통합한 자기계발 프로그램으로 독서를 통한 타인과의 소통법,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과 미래 설계 시간 등이 마련된다. 11월1일 오전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30명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104행신도서관, 11월 문화행사 접수 안내 ▶ 책 읽는 아이로 키우는 부모의 지혜 11월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대상 프로그램이다. 독서지도법과 자녀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강좌이다.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한다. ▶튼튼한 우리 가정 경제 11월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시민 25명을 대상으로 경제 흐름과 전망 및 이에 대한 자산관리 방법을 교육한다. 1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232교하도서관 , 오픈세미나 ‘사회적 갈등과 자유’ 교하도서관에서 10월26일(수) 오후7시30분, 오픈세미나 ‘사회적 갈등과 자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달 주제도서는 <자유는 누구의 것인가/조지레이코프.웅진>이다. 청소년 및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세미나 장소는 2층 문화강연실이다. 주제 도서를 읽지 않아도 참석 가능하다. 교하도서관 오픈세미나는 매월 네 번째 수요일에 열린다. 문의 031-940-51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5
- 2011 국제천문올림피아드 금상수상 백석중 주성준 학생 별을 사랑한 소년, 우주를 품는 천체물리학자를 꿈꾸다 지난 9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제16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IAO)에서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대회 우승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으며, 참가한 학생 전원이 메달을 수상했다. 물론 참가학생 대부분이 과학고와 한국과학영재학교 학생들이다. 그런데 과학고도 영재학교 학생도 아닌 유일한 중학생 참가자가 있었다. 바로 백석중학교(박경순 교장) 3학년 주성준 학생이다. 주성준 학생은 국제천문올림피아드 주니어부에서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다른 수상자들과 달리 과학고나 영재학교 재학생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일반 학교 학생이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에 도전해 세계적인 실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한 주성준 학생을 만났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Q> 천문 올림피아드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요? 어려서부터 수학과 과학에 관련된 책이나 퍼즐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우연히 인터넷 독후감 쓰기에 참여해 천체망원경을 선물 받았습니다. 아마추어용이지만 그 망원경은 저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래서 학교 친구들과 함께 우리 지역에 있는 어린이 천문대를 2년 정도 꾸준히 다녔습니다. 그러면서 천문에 대한 기초지식을 배우고,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중학생이 된 후 좀 더 심화된 공부를 하기위해 천문 올림피아드에 도전하게 됐지요. 2번에 걸쳐 한국 천문올림피아드에 참가했고, 올해 국가대표로 선발돼 카자흐스탄에서 금메달을 받게 됐습니다.Q> 올림피아드 준비는 어떻게 하셨는지요? 중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 한국천문올림피아드 겨울학교에 참가했습니다. 겨울학교 선발은 지필고사를 통해 이뤄지는데 당시 장려상을 받아 참가하게 됐지요. 그 때 선배참가자들이 가져 온 천문에 관련된 두꺼운 책들과 방대한 내용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그 때까지 저는 천문을 관측으로만 생각했었거든요. 처음 만난 깊고 방대한 천문 이론은 저에게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다음 2학년 겨울학교에는 제가 선배들이 가져 온 책들(기본천문학,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 서론)을 들고 참가하게 됐습니다. 내용은 어려웠지만 천문에 대한 공부는 매력적이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했고, 결국 한국대표로 뽑히게 됐지요. 이 후 여름학교와 최종교육을 통해 대회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 봄으로써 문제유형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사고력을 기를 수 있었고, 탄탄히 실력을 쌓아 국제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Q>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올림피아드를 소신껏 준비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처음부터 영재학교나 과학고를 가기위한 스펙, 또는 대학 입학을 위한 스펙으로 올림피아드에 도전했다면 저는 금메달은 물론 국가대표도 되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진짜 하고 싶어서 하는 공부였기 때문에 지금의 제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한국천문올림피아드 계절학기에 참여하면서도 ‘한국대표가 돼야지’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좋은 경험과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친구를 사귀는 것이 저에겐 더 중요했습니다. 한국대표로 국제대회에 참가하게 됐을 때도 메달 생각보다는 세계의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으리란 기대가 컸습니다. 보통 올림피아드 준비를 하다 보면 내신 성적에 소홀해 지기 쉬운데, 올림피아드 때문에 내신에 영향을 받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좋아해서 하는 만큼 시간을 잘 활용해 공부할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집중력을 가지고 공부하는 것이 올림피아드와 내신,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Q> 앞으로의 꿈은 무엇인지요? 천문을 공부하다보면 천문 지식뿐 아니라 그 지식을 이용하기 위한 수학과 물리의 중요성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수학과 물리공부도 천문 못지않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국제올림피아드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느낀 영어의 중요성을 상기하며,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천문분야는 천체역학 파트입니다. 천문 못지않게 관심을 갖고 있는 과목은 물리입니다. 그래서 천문과 물리의 교집합인 천체역학 분야를 가장 좋아합니다. 저의 꿈은 천체물리학자입니다. 틀에 박힌 지식만 고집하는 과학자가 아니라 세상과 교류할 수 있는 과학자, 세상의 이익을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내년 광주에서 열리는 2012년도 국제 천문올림피아드에 국가대표로 다시 참가하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열심히 준비해서 제 꿈에 좀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렵니다. ■ 성준학생은 방학이 늘 부족했다. 방학을 시작하자마자 캠프를 떠나, 방학 내내 다양한 캠프에 참여한 후, 개학할 때가 되면 집으로 돌아왔다. 캠프를 통해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의 친구들을 만나고 사귀었다. 이번 국제천문올림피아드를 통해 세계의 친구들까지 사귀게 됐다. 스스로도 이렇게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을 큰 행운이라 생각한다. 축구와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과 컴퓨터게임, 친구들과 즐겁게 노는 것도 중요시 여긴다. 언제 공부할 시간이 있었을까 싶다. 아님 혹시 천재 혹은 영재? 어머니 박현정씨는 절대 아니라고 잘라 말한다. 대신 집중력과 몰입해 빠져드는 능력이 성준이의 장점인 것 같다고 말한다. “공부는 1~2년하고 말 것이 아니라 10년 혹은 20년을 하게 될지도 모르는 만큼 아이들에게 쉴 틈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 쉴 틈이 있어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고,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며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중간고사를 치르고 있던 어느 날 저녁, “엄마 잠깐 별 좀 보고 들어갈게요”하며 전화를 건 아들. 유성을 보기 위해 기다리며 별과 목성의 사진까지 찍고 집에 돌아온 시간이 새벽 2시반이란다. 당장 눈에 들어나는 시험 성적보다 아이의 미래를 믿고 기다려준 엄마. 엄마의 그 마음이 미래의 노벨상 수상자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리라 믿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