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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고등학교의 조건 강현석 우리들학교 대표 교사 031-912-1237 매학기 수강 신청을 통해 스스로 원하는 수업을 선택해서 듣는 우리 학교. 새 학기에 접어들던 8월 어느 날, 저는 일반 고등학교를 다니다 새로 온 아이의 수강 신청서를 확인하고 있었습니다.“<철학 연습> 강의는 들어두면 여러 모로 도움이 될 텐데, 왜 신청하지 않았지?”“그게 그러니까요, 사실은… 철학이 뭔지 몰라요!” ‘무지의 자각이 곧 앎의 시작’이라는 소크라테스 선생님의 생각과 달리 현실에서 ‘무지의 자각’은 이처럼 ‘무관심의 시작’일 뿐입니다. ‘모르니까 알려고 해야지’라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대답과 약간의 용의주도한(?) 설득으로 지금 그 아이는 그 수업을 잘 듣고 있지만….많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분기탱천하는 대목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우리 애는 모르는 게 있어도 알려고 하지 않아요.’ ‘목표 의식이 없어요.’ ‘뭘 해도 작심삼일이에요.’ ‘무슨 생각으로 사는지 모르겠어요.’ 버전은 다양하나 내용은 한결 같습니다. 교양은 물론 입시교육까지 다부지게 시키는, 대안학교로서는 별난 학교에 있다 보니, 몸이 단 학부모들에게서 같은 내용의 애타는 호소를 접할 때가 있습니다. 사실 그럴 때마다 ‘어머님은요?’ ‘아버님은 안 그러세요?’라고 반문하고 싶은 위험스런 욕망을 억누르곤 합니다. 도저히 힘들 때는 시제를 살짝 바꿔서 표현하죠. “어머님은 안 그러‘셨어’요?” “아버님도 그맘때는 그러‘셨을’ 텐데요.”라고.모르는 것에 무관심하고(혹은 무관심한 척하고) 낯선 것을 기피하고 재미없는 일을 싫어하는 건 애나 어른이나(?) 똑같습니다. 주관이 많이 개입된 판단입니다만, 인간이 가진 의지력은 극한 상황을 뺀 삶의 대부분에서 나약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그렇다고 ‘인생 살아보니 별 것 없더라. 아들아, 너는 그냥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아라.’라고 쿨한 척하기도 불안합니다. 오늘 하고 싶은 걸 한다고 내일도 할 수 있다는 보장은커녕, 그럴 수 없을 확률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그래도 고등학생인데!). 압도적인 불안을 이겨내고 쿨한 선택을 용맹스레 실천하더라도 또 한 번 거대한 벽에 부딪힙니다. “그런데 엄마, 전 제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글쎄요. 딜레마의 탈출구는 행복의 정의에 있지 않을까요? 한쪽에서는 ‘입시성공이라는 내일의 행복을 위해 오늘의 고통은 참아야 한다’며 아이들을 이 학원 저 학원으로 ‘뺑뺑이’ 돌리고, 다른 쪽에서는 ‘뭐든 하고 싶은 일을 하라’면서 준비되지 않은 아이에게 ‘하고 싶은 일이 뭔지’를 추궁하거나, 책임을 전가합니다. 선택은 반대이나 현재의 행복과 미래의 행복이 양립할 수 없다는 생각은 같습니다.행복은 언제나 현재의 행복입니다. 과거는 기억으로서 미래는 기대로서 의미가 있을 뿐 인간의 삶은 언제나 현재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오래 전에 유행했던 노래가사에 ‘행복은 언제나 마음속에 있는 것’이라는 대목이 있습니다. 맞습니다. 행복은 우리의 내면에 깃들여 있습니다. 단, ‘인생만사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공자왈 맹자왈 식의 허튼 소리가 되지 않으려면 한 마디를 추가해야 합니다. 행복은 우리의 내면을 ‘채워가는 과정’에 있다고.그런 행복은 쉽지 않습니다. 기타리스트를 꿈꾸는 아이의 손끝이나 홈런 타자를 꿈꾸는 아이의 손바닥에 잡힌 물집처럼 그 과정은 오히려 고통스러울 때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행복한 고통입니다. 아이가 충분한 여유를 갖고, 어른들의 세심한 도움을 받아 스스로 자신의 길을 선택하고, 성장의 힘을 자신의 내면에서 이끌어 낼 수 있다면. 대한민국에서 ‘행복한 고등학교’라는 말은 많은 이들에게 ‘뜨거운 얼음’이란 표현처럼 ‘형용모순’입니다. 행복한 학교는 은연중에 ‘공부를 덜 시키는 학교’로, 웃음 띤 얼굴의 고3은 ‘만사태평인 수험생’으로 여겨지지요. 하지만 진정한 행복이 자신의 내면을 채워가는 과정에 있고, 내면을 채워가는 과정이 공부라면, 행복한 고등학교는 열심히 공부하는 학교이고, 그런 학교의 수험생이라면 힘든 가운데 얼마든지 웃을 수 있을 겁니다. 멘토로서 한 인간으로서 부족함을 알기에 끊임없이 고민하고 공부하는 선생님들과 아직은 어렴풋하지만 미래의 꿈을 위해 스스로 부족함을 일깨워 채워나가는 학생들이 만나는 곳. 우리가 가꾸어 가는 행복한 고등학교의 모습입니다. 한 아이가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까지 ‘미래의 행복보다 현재의 행복을 중시하는’ 여러 대안학교를 거친 아이입니다. 하지만 아이는 불안했고 우리는 만났습니다. 자기표현에 익숙하지 않았기에 입학 면담은 길게 이어졌고, 선생님들은 아이의 내면을 읽어내는 데 힘겨워했습니다. 그러다 아이의 낮게 떨리는 한 마디가 선생님들의 가슴을 때렸습니다. “공부가 너무 하고 싶어요….” 오늘 그 아이와 수업에서 만났습니다. 누구보다 우직하게 공부해왔지만 아직은 자신 없어 하는 영어 과목입니다. 저의 질문이 있었고 공부깨나 한다는 녀석들도 헛다리를 짚고 있었습니다. 아이의 눈빛에서 뭔가를 읽었고 아이가 손을 들기도 전에 이름을 불렀습니다. “대답할 수 있지?” “음, 네….” 대답은 완벽했고, 다른 아이들은 아낌없이 환호를 보냈으며, 아이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습니다. 그 순간 저는 행복했습니다. 아마 그 아이도 그 어느 때보다 행복했을 것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5
-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와 실란트 치과의사 김상석 많은 치과 의사들이 충치 발생률 감소의 이유로 주목하는 ‘불소’는 치아의 구조를 단단히 해주고 세균의 효소 활동을 막아 충치 발생을 억제해준다. 그래서 선진국에서는 치아에 불소를 입히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실란트’ 역시 충치 예방 효과가 크다. 실란트는 치아와 비슷한 소재의 레진이라는 물질로 치아 표면에 나 있는 홈을 메워 치아에 음식물 찌꺼기가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불소 도포와 실란트 어린이는 정기 검진을 받을 때 치아에 불소를 도포하거나 실란트를 해주면 충치 예방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치아에 불소를 도포하면 충치 발생률이 60퍼센트 이상 감소된다. 또 불소는 치아의 법랑질을 강하게 하고 칼슘 등의 무기질이 치아에 결합하도록 도움을 준다. 충치균이 내뿜는 산에도 잘 견딘다. 불소 도포를 하기에 가장 효과적인 시기는 유치를 뽑고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때다. 새로 나온 영구치 표면은 처음에는 여리다가 상당 기간에 걸쳐 성숙해진다. 이렇게 치아가 단단해지는 동안에 불소를 도포해주면 치아와 더 잘 결합해 충치 예방 효과가 배가되는 것이다. 그런데 불소 도포로도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불소를 도포하면 치아의 넓은 면이나 치아 사이의 충치 예방 효과는 높지만 치아의 씹는 면에서는 별로 효과가 없다. 그래서 ‘실란트’란 방법이 소개되었다. 실란트로 치아 사이의 홈을 메우면 음식물 찌꺼기가 끼지 못할 뿐 아니라 쉽게 씻기게 해 충치를 예방해준다. 특히 6세 전후에 나는 6세 대구치(큰어금니)에 하는 실란트는 매우 효과적인 충치 예방법이 된다.양치질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주장이 있다. 유치열기에는 좌우로 칫솔을 움직이는 횡마법이 자연스럽고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많다. 손힘이 약한 어린아이에겐 요즘 많이 판매되는 전동칫솔이 도움이 된다. 전동칫솔을 이용하면 프라그도 보다 쉽게 제거할 수 있고 보통 칫솔로 잘 닦기 어려운 혀 쪽의 어금니도 깨끗하게 양치질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5
- 관절염, 연골주사나 관절내시경으로 초기에 치료해야 관절염은 증상이 심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만, 증상이 가벼운 초기에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일 경우 그 어떤 질환보다 쉽게 치료될 수 있다. 관절염 환자들은 운동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권장되는 운동 중 하나가 바로 (가볍게) 걷기다. 퇴행성관절염은 약이나 물리치료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특히 약물요법이 개발돼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연골주사`라고 불리는 하이알유론산 주사는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없고 관절 연골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나 모든 사람이 효과를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연골판 파열이 동반된 경우엔 관절 내시경 수술을 고려한다. 작은 구멍을 두세 개 만들어 그 구멍을 통해 내시경과 기구를 넣어 시술을 한다. 통증이 적고 일상생활의 복귀가 빠르다. 탁해진 관절액을 씻어내고 찢어진 연골이나 연골판을 깨끗하게 정리를 해줄 수 있다. 그러나 관절내시경으로 좋아질 만한 경우를 선별하기 위해선 의사의 경험이 필요하다. 인공관절 수술=여러 원인에 의하여 심하게 손상되고 참기 힘든 관절의 통증이나 골절, 그 외에 걸음걸이가 힘들 정도로 관절의 움직임이 어려울 때 이러한 관절을 제거하고 인공 재질로 된 관절로 바꾸어주는 수술이다. 대개는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나이든 환자들이 시술을 받고 있다. 무릎 관절과 엉덩이 관절에 가장 많이 시행하며 수술 후 2주에는 병원에서 목발을 사용하여 퇴원 할 수 있으며 수술 후 6개월 에는 정상과 같은 생활을 하고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수술 후 회복기간은 환자의 건강상태나, 수술 받는 부위, 시멘트 사용여부 등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부분은 수술직후 가능한 관절을 빨리 움직이도록 하고 있다. 인공관절 수술을 한 경우 수명이 10~15년으로 인공관절의 수명이 다하면 관절을 갈아 주어야 한다. 인공관절의 큰 특징은 통증을 제거하는 것이다. 주위 근육이 약해져 있던 부위를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부위가 따끔거리거나 감각이 멍한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지만 몇 주에서 몇 달안에 좋아지며, 운동을 통하여 점차 좋아지게 된다. 수술 전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병, 간장질환 등에 대하여 마취의사와 충분히 협의하여 미리 치료도 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5
- 가을철 산행, 하지정맥류 환자에겐 ‘독’ 연세항맥외과 박민수 원장 병원을 찾아야 하는 환자들을 망설이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쁜 시대를 살아가는 만큼 시간부족과 시술에 대한 걱정이 가장 큰 문제일 듯 싶다. 그레서인지 병원에 전화를 걸어 문의하는 환자들은 치료가 얼마나 걸리냐는 문의와 아프지 않냐는 문의를 많이 한다. 그렇다고 보면 상담시 무조건 짧게 걸리고 통증이 없다고 하면 환자들이 좀 더 많이 내방하리라 생각되어진다. 하지만 환자의 입장에선 치료의 시간과 통증을 줄이는 것은 상담의 기술이 아닌 의료기술의 발전과 시술자의 숙련도임을 명심해야 한다.그밖에 또 한가지 문제는 병에 대한 증상이 나타나면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참고 보는 것이다. 병변에 대한 증상이 나타나면 초기에는 대수롭지 않아서 참고, 시간이 지나 증상이 조금 더 심해져도 참는다. 오히려 병원을 찾기보다는 스스로 개선책을 마련해 실천는 방향을 택한다. 하지만 스스로하는 이러한 개선책들이 병을 악화시키기도 하는데, 하지정맥류 환자들의 경우 산행이 대표적이다. 가을이 되면 많은 이들이 산을 찾는다. 오색단풍을 구경하려는 사람들부터 청명한 하늘과 날씨를 벗삼아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려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이유들이 있다. 하지정맥류 증상이 있는 사람들 중엔 다리혈관이 약하니 이번기회에 등산을 통해 혈관을 강화시켜야 겠다는 생각을 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가을철 무리한 산행은 하지정맥 증상이 더 드러나 혈관이 울퉁불퉁해져 병원을 찾는 결과를 낳곤 한다.이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약해져 있는 다리 혈관이 과도한 등산 운동으로 인해 혈액량이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까지 되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최근엔 미세복합발거술이 대세환자들의 만족도 높은 하지정맥류 시술을 소개하면 정맥류 치료는 정확한 혈관초음파 진단부터 시작된다. 복제정맥의 역류를 확인하고 관통정맥 역류가 동반시 차단이 되어야 한다. 정확한 진단이 동반되지 않은 치료는 재발의 가장 큰 원인 된다. 치료법은 미세 복합 발거술과 혈관 레이저 치료, 혈관 경화요법, 보형정맥 절제법 등이 있는데 최근엔 미세복합발거술이 많이 사용된다. 미세복합발거술은 정맥류의 원인이 되는 복제정맥을 치료하는데 사용한다. 환자 상태에 따라 국소마취 및 하반신 마취로 시행된다. 정맥내에 가는관을 통해 시행되며 낮은 재발률과 미용적으로 우수한 장점이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5
- 파워블로거들이 인정한 맛, ‘소담손만두’ 국산재료로 만들고 담백하고 푸짐해 인기 만두의 맛은 어디에서 나올까? 맛있는 만두는 만두피가 적당히 두꺼우면서 쫄깃하고, 먹고 난 후 속이 부담스럽지 않을 만큼 잘 반죽되어 있다. 속은 잘 다져진 고기에 아삭한 채소가 어우러진다. 마두도서관 건너편, 조용한 주택가 골목에 문을 연 소담손만두는 맛있는 만두의 단순 소박한 원칙을 지킨다. 무엇보다 마음이 끌리는 것은 신선한 국산재료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떡 먹자는 송편이요 소 먹자는 만두 원래 만두는 중국 남만인들의 음식이라고 전해진다. 제갈량이 남만을 정벌하고 오는 길에 심한 풍랑을 만나 사람의 머리 49개를 물의 신에게 제사지내야 한다는 말에 살인을 할 수 없으니 머리 모양을 밀가루로 빚어 제사지냈더니 풍랑이 멎었다는 설이 널리 알려져 있다.우리나라에는 조선 영조 때 이익의 글에 만두 이야기가 나온다. 겨울, 특히 정초에 먹는 음식이며 경사스러운 잔치에 고기를 듬뿍 넣은 고기만두를 만들어 먹었다. 지금은 사라진 풍속이지만 큰 잔치의 끝을 장식하는 특별음식으로 호두알만한 작은 만두를 큰 만두 속에 가득 집어넣어 만드는 대만두를 만들기도 했다. 우리 속담에는 ‘떡 먹자는 송편이요 소 먹자는 만두’라는 말이 있다. 이렇듯 만두는 껍질이 얇고 소가 많이 들어가야 맛이 있다. 소담손만두는 배추와 국산돼지고기를 넣는데 아삭한 맛을 내기 위해 만두소를 기계가 아닌 손으로 다져 푸짐하게 넣는다. 만두피에서 속재료까지 그야말로 손만두 누군가 내가 집에서 만드는 것처럼 깨끗한 재료로 정성껏 먹을거리를 만들어 준다면 좋겠다는 바람, 주부라면 누구나 품고 있을 것이다. 소담손만두의 재료는 대부분 국산이라 안심하고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다. 만두에 들어가는 재료는 매우 단순하다. 그렇기 때문에 원재료의 맛이 중요하다. 고기가 진짜 고기가 아니라 콩단백이거나, 채소를 신선하지 않을 것으로 사용한다면 맛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만두는 단순하면서도 아무나 쉽게 맛을 내기 어렵다. 소담손만두의 맛의 비결은 한남동 ‘깡통만두’에서 시작된다. 소담손만두 박정환 사장의 지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박 사장은 파워블로거들에게 인정받은 깡통만두의 맛을 배우기 위해 3년 동안 수제자로 일했다. 조미료 첨가물 없이 깨끗하게 모든 속재료는 기계가 아니라 손으로 직접 다진다. 맛은 담백하고 깔끔하다. 국물은 사골국물을 사용해 깊이가 느껴진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반응은 호불호가 엇갈린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만두의 맛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담백하다”, “이것이 진짜 만두 맛”이라는 반응인 반면, 조미료 맛에 길들여진 사람들은 “밋밋하다”고 말한다. 박 사장은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만두의 맛을 책임지는 것은 얼마나 신선한 재료인가 손으로 직접 만드는가 하는 것입니다. 없는 맛 지어낼 수는 없으니까. 고칠 생각은 없어요. 조미료 넣지 않고 첨가물 넣지 않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비빔칼국수 독특하고 세트메뉴 푸짐 단품 메뉴는 만둣국, 손만두, 들깨칼국수, 들깨수제비 등 9가지다. 11월 경이면 매콤 얼큰한 김치만두도 선보일 예정이다. 눈에 띄는 것은 비빔칼국수다. 비빔국수를 칼국수 면으로 만들었다. 고명은 간단하게 열무김치, 오이와 김이다. 여자들이 특히 좋아하는 매콤달콤한 맛에 새콤한 맛을 곁들였다. 모든 제품의 밑국물은 사골로 만든다. 들깨칼국수도 진한 맛으로 사랑 받는다. 국산재료로 만두피부터 속까지 꼼꼼하게 정성껏 만들다보니 가격을 무작정 싸게 책정할 수 없었다. 들깨칼국수의 경우 다른 곳 보다 더 진하게 국물을 만든다. 가격은 7천 원이다. 너무 비싸지 않느냐고 묻는 손님들에게 박 사장은 되묻는다. “들깨 종류가 다양합니다. 중국산과 국산 가격 차이는 1kg당 9천원정도 차이가 나요. 국산을 쓰려면 더 싸게 할 수는 없어요.”조용하고 깔끔해서 편안한 모임자리로 제격 소담손만두에는 원칙이 있지만, 그래도 최대한 손님들을 배려해 메뉴를 구성하려고 한다. 단가가 비싸다는 이들을 위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를 선보였다. 소담세트는 들깨칼국수와 녹두전 보리밥 손만두 샐러드를 2인 세트 1만 4천원, 3인 세트 2만 원에 판매한다. 그 밖에 칼국수와 손만두 세트, 만둣국이나 칼국수 녹두전 세트도 있다. 소담손만두는 주택가 골목 조용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낮 시간의 모임 장소로도 제격이다. 지난 여름 문을 열었기에 매장 안이 깔끔하다. 음식을 먹은 후 차를 마실 수 있는 야외 공간도 소박하게 마련해놓고 있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
- 팀플레이 웰빙학교 선정 행남초등학교 우리 아이 비만, 이제 학교에서 책임진다. 경기 교육청은 비만학생을 줄이기 위해 초·중·고 100곳을 선정해 ‘팀플레이 웰빙학교’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고양시에서는 풍동초, 행남초, 대송중, 백신중, 화수고, 명현학교 등 6개 학교가 지정됐다. 지원금은 200만원이다. 웰빙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단독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보건소 혹은 사설 비만센터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 덕양구보건소와 함께 청소년 비만 탈출을 선도하고 있는 행남초등학교를 소개한다. 행남초 안상문 교감은 “최근 TV에서 ‘비만 탈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며 “지난 3개월 동안 건강해진 아이들을 보면 보람되다”고 말한다. 러닝머신, 등산, 마라톤 등 다양한 프로그램“살이 빠지면서, 아이들 목소리가 커졌어요.”행남초는 지난 6월 말 ‘웰빙건강교실’ 선서식을 가졌다. 안상문 교감과 이숙향 보건 교사, 그리고 보건소 당담자가 팀을 이뤄 프로그램을 꾸렸다. 안상문 교감은 “아이들의 비만도 검사를 실시해 선별과정을 거쳤습니다. 생각보다 지원자가 많았습니다”라고 한다. 이숙향 보건 교사는 “아이들은 직접적으로 뚱뚱하다는 놀림을 당하고 있어요. 예민한 시기라 마음의 상처가 생기기 쉽고, 나서기도 싫어하죠. 특히 여학생들이 그래요” 라 말한다. 현재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학생은 4학년 5명, 5학년 4명, 6학년 5명으로 총 15명이다. 다른 아이들보다 40분 일찍 등교해서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안상문 교감은 “보건 선생님께서 형식적으로 하시지 않고, 직접 운동에 참여하셔서 아이들이 더 믿고 따르는 거 같습니다”라고 자랑한다. 월요일은 보건 교육과 영양교육이 있고, 수요일에는 신체 활동이 짜여있다. 오전 프로그램은 마라톤과 공놀이, 계단 오르내리기, 축구, 줄 놀이 등이 있고, 오후에는 안상문 교감과 함께 하는 등산 프로그램이 있다. 금요일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체조, 스트레칭, 달리기, 공 던지기 등 전문 트레이닝을 받는다. 이외 교무실에 비치된 러닝머신으로 개인별 맞춤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운동량을 체크해 속도와 시간을 조절 한다. 웰빙건강교실을 연지 100일이 지난 지금, 아이들은 ‘교실에서 목소리가 커졌다’고 한다. 이숙향 보건교사는 “뚱뚱한 애들이 모이는 곳에서 모두가 가고 싶은 곳이 됐다”며, “아이들이 자존감이 높아진 거 같다”고 흐뭇해한다. 6학년 3반 강대웅 학생 인터뷰 “가족의 격려가 큰 힘이 됐어요.”축구를 막 끝내고 들어왔다는 대웅군은 또래 아이들보다 건강한 모습이다. 4~5kg정도 감량돼선지 비만이라기보다 그냥 체격 좋은 정도(?). 그 사이 키도 3cm나 컸다. “오랜만에 보시는 분들은 대웅이 얼굴에 라인이 생겼다고 하세요.(웃음)” 대웅이의 비만 탈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대웅군 어머니의 말이다. 대웅군은 학교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면서 집에서 관리도 소홀하지 않았다. 누구보다 어머니의 도움이 컸다. “지금껏 ‘다이어트 일지’를 써 왔어요. 매일 대웅이 먹는 거며, 운동량을 꼼꼼히 메모해 두었죠. 크는 아이라 성장에 지장 있을까봐 음식 조절이 가장 힘들었어요.” 다이어트 일지에는 대웅이가 하루 동안 먹은 음식들이 빼곡히 적혀있다. 학교 급식을 제외하고는 잡곡밥과 야채를 이용한 건강식이 대부분이다. 간식도 엄마가 직접 갈아 만든 수제 과일 쥬스와 엄마표 쿠키와 빵이다. 대웅군 어머니는 “대웅이 말고도 쌍둥이 동생 지웅이(6학년), 누나 주희(중3)가 있어, 먹거리를 따로 준비하는 게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고 토로한다. 주말 외식도 팍 줄였다. 저녁밥을 먹는 시간은 6시로 당겼다. “지난 방학에 도서관을 다닐 때는 엄마가 도시락도 직접 싸주셨어요.” (강대웅군) 동생과 누나, 아빠의 지원도 적극적이었다. 번갈아가며 운동량을 체크하고, 격려해줬다. “매일 지웅이랑 줄넘기 600개씩 했어요. 비가 올 때는 누나랑 체조를 하기도 하고요. 주말에는 아빠랑 축구를 했어요. 가족들이 함께 해서 게으름을 필수가 없었어요(웃음).” 한 집에 살아도 대화가 많이 부족한 요즘, 대웅이네는 “다이어트 덕분에 웃음꽃이 핀다”고 한다. ‘가끔 먹는 걸로 서운하기도 하지만, 함께 운동하면서 그동안 소홀했던 가족애가 돈독해졌다’고. 한의사가 꿈이라는 대웅군은 “살이 빠지니까, 축구하는데 몸이 가벼워져서 좋다”며 환하게 웃어 보인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
- 제4회고양시사진영상공모전 사진부문 대상 이희선, 영상부문 금상 김영원 씨 고양시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고양시 사진영상공모전이 지난 9월 1일부터 15일간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을 주제로 전국에서 사진 737점, 영상 17점이 응모됐고, 이중에서 사진 56점과 영상 13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는 새해 첫날 새벽에 북한산을 등반하는 등산객의 원경 모습을 운치 있게 담아낸 ‘2011 새해 첫날’(이희선 作)이 사진 부문 대상을,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삶과 고양의 역사를 결부시켜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표현한 ‘Since 1985’ (김용원 최윤선 作)이 영상부문 금상을 차지했다. 수상작은 제1회 때부터 올해까지 공모전 입상작과 북한산, 호수공원, 서삼릉, 서오릉 등 고양시 대표적인 이미지를 화폭에 담은 작품 등 총 150여 작품과 함께 10월 1일~16일까지 호수공원 내 꽃문화전시관에 전시돼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고양시의 풍경을 담은 작품들 중에서 주제표현력과 창의성, 완성도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사진부문 대상 수상자 이희선 씨와 영상부문 금상 김용원 씨, 두 사람의 수상 소감을 들어보았다.◆사진부문 대상 이희선 씨 이희선 씨는 현재 지축차량기지에 근무 중이며, 사진동호회 지축사진회 회원이다. 지축사진회는 10여 년 전 처음 사진동호회를 만들 당시 10여 명의 지축차량기지 직원들이 의기투합해 만들었지만 현재는 전국적으로 200여 명이 넘는 온오프라인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사진입문은 언제쯤 시작했는지. 어떤 특별한 계기가 있었는지요?처음 직장생활을 하면서 필름사진에 관심을 가졌고, 디지털 사진에 관심을 가진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2008년 우연히 공모전에 입상이 되면서부터 동아리 활동과 디지털에 필요한 학습을 했지요. 그러다 DSLR카메라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된 직접적인 동기는 수석을 취미로 하면서 바다와 강을 많이 찾아다녔는데, 이른 새벽이나 늦은 오후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일명 똑딱이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다보니 내가 보아온 이미지와 너무 많은 한계가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장노출과 랜즈의 구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디지털 사진에 매력을 느끼고 그때부터 본격적인 사진작업에 몰두하게 됐습니다.- 이번 공모전에 출품하기 전에도 사진공모전에 관심이 많았는지? 타 공모전이나 사진 경력이 있는지요?직장에 있는 동아리를 통해 공모전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서울메트로에서 주최하는 ‘메트로 전국미술대전’이 4회째인데 최우수상을 비롯해 매년 입상을 했습니다. 올해는 철강사진공모전에서 금상을 차지하고, 마포사진공모전에서 동상을 받기도 했고요. 공모전 입상을 위해 사진을 찍는 것은 아니지만, 공모전에 출품하게 되면 작품에 대한 칭찬과 격려로 용기를 얻게 되고, 또 부족한 점도 알게 돼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수상 작품은 어떤 부분이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을 듣게 되었는지? 또 ‘2011, 새해 첫 아침’이란 작품은 문외한의 눈에도 원거리에서 촬영하는데 특별히 공을 들였을 것 같은데 촬영 비화같은 것이 있었나요? 이번 작품은 해돋이를 맞으러 북한산 백운대를 등반하는 행렬을 프레임으로 잡았습니다. 북한산을 소재로 한 사진은 참으로 많은데 다른 시각의 신선한 소재를 찾던 중 새해 첫날을 의미 있는 내용으로 표현하고 싶었어요. 영하 20도의 추운 새벽공기가 디지털 카메라 배터리를 무력하게 만들어 마음고생을 많이 했지요. 평소 인물사진을 주로 찍었는데, 북한산 풍경을 1년만 하기로 다짐하고 70여회 새벽등반을 감행하면서 해돋이를 바라보고 작업했습니다. 이제 이미 4계절의 북한산 빛을 담아놓아서 더 이상 풍경에 미련은 없습니다(웃음). 이번 작업을 통해 한 곳을 집중적으로 촬영 작업을 하다보면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빛과 노출공부가 풍부하게 이루어지고, 구성에도 충실해진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것이 큰 성과지요.- 피사체 중에 즐겨 찍는 대상이 있는지요? 있다면 그 피사체에 대한 어떤 점이 끌리는지요? 사람입니다. 인간의 아름다운 외양보다, 사람의 내면세계를 피사체로 즐겨 찾습니다. - 너무 광범위하지만 사진의 매력을 간략하게 정의한다면 어떤 것인지요?다름을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언제든지 주어져 있으며, 눈에 보이지 않는 대상을 연구하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살아가는 감동을 느낍니다.- 앞으로의 어떤 작품을 찍고 싶은지?문명의 이기심으로 부터 물들지 않는 순수한 인간애가 담긴 사진작업을 계속 이어가려고 합니다.◆ 영상부문 금상 김용원 씨 김용원 씨는 행신동 소재 ‘기쁨이 있는 교회’ 미디어팀 의 일원으로 ‘Since 1985’은 1985년부터 고양시에서 살아온 이야기를 영상에 담아내 금상을 수상했다. 참고로 이번 대회에서 영상부문은 대상 수상작이 없고, 금상이 출품작 중 최우수작이다.- 이번 영상공모전에는 어떤 계기로 응모하게 됐는지? 특별한 동기가 있는지요?페이스북으로 고양시청과 친구로 연결이 되어있었는데 어느 날 공모전에 대한 소식이 떠서 알게 됐고요. 다른 공모전에는 몇 번 참여해봤는데 제가 살고 있는 고양시에서 열리는 사진영상 공모전이라는 것에 특별히 마음이 끌렸습니다. 뭔가 추억에 어린 어떤 감정들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번 공모전에 출품하기 전에도 영상공모전에 관심이 많았는지? 타 공모전이나 경력이 있다면?영상공모전에는 2~3번 정도 참여해본 것이 다입니다. 뮤직비디오랑 채널id와 같은 영상으로 공모전에 참여했었던 적은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출품할 때마다 가작이나 입상이나 작은 상들은 빠짐없이 받았었어요. 많이 도전해본 경력은 아니지만, 그때마다 수상을 했으니 운이 좋았습니다.- 이번 수상 작품 ''since 1985''는 은 어떤 부분이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을 듣게 되었는지? 이번 작품에 심사위원분들이 정확하게 어떤 부분에 점수를 많이 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제작하면서 제 안에 정말 고양시에서 1985년부터 지금까지 지내면서 있었던 일들을 추억하면서 적어 내려갔던 진정성 있는 이야기와 목소리에 좋은 평을 주시지 않았나 예상이 됩니다.- 1985란 어떤 의미인지? 혹시 전공이 영상과 관련이 있는지요? 말씀드린 것처럼 1985년부터 고양시에서 살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고양시와 인연을 맺은 시점을 제목으로 달게 된 것이고요. 영상 관련된 학과를 나오지는 않 2011-10-26
- 2012학년도 고교입시 상세보기 고양외고 고양국제고 11월 1일, 후기 일반고 11월 28일 원서접수 시작 마이스터고의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12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관련 전형이 시작됐다. 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 등 자기주도학습 전형 실시학교는 11월 1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하고, 후기 일반고는 11월 28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고등학교는 전기와 후기로 나누어 선발한다. 전기 고등학교에는 자율형 사립고, 외고, 과학고, 국제고, 특성화고 등이 있으며, 후기 고등학교에는 자율형 공립고와 일반 고등학교가 있다. 전기 고등학교는 1개교만 선택해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학생은 후기 고등학교 전형에 지원할 수 없다. 대학입시만큼 복잡해진 고교입학 전형의 주요내용을 정리해보았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고양국제고, 고양외고, 고양시 6개 특성화고 전기 선발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고양외고와 고양국제고는 11월1~4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고양외고는 영어과 중국어과 일본어 스페인어과 등 4개학과 12학급 총372명(정원내)을 모집한다. 이중 사회적배려대상자(정원의 15% 이상)는 58명이다. 고양외고 1단계 전형은 영어내신과 출결(감점)로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전형은 서류(학습계획서, 추천서) 및 면접으로 지원 동기, 학습과정 및 진로계획, 봉사체험, 독서활동 등을 평가한다. 고양국제고는 정원내 일반전형과 지역우수자 전형(정원의 20%),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정원의 20%)으로 총 200명을 선발한다. 40명을 모집하는 지역우수자 전형은 2011년 2월 28일 이전부터 고양시 소재 중학교 재학자로, 2012년 2월 고양시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1단계 전형은 영어내신 및 출결(감점)로 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학습계획서, 교사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 등의 서류 및 면접으로 평가한다. 고양국제고는 10월22일 토요일 오후 3시 학교별관 2층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고양외고는 10월29일 토요일 오후 3시 고양외고 체육관에서 입학관련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시에 있는 전기 지원 특성화 고교는 모두 6개교다. 경기영상과학고, 일산국제컨벤션고, 신일비즈니스고, 일산고, 고양고, 백송고(고양여고) 등이다. 일산고는 2012학년도부터 경기도교육청이 지정 운영하는 디자인 계열 특성화 학교로 신규 지정됐다. 백송고는 고양여고가 2012학년도부터 남녀공학으로 바뀌면서 학교명을 백송고로 변경했다. 일산국제컨벤션고는 일산정보산업고가 컨벤션 계열학과로 전환하면서 교명을 변경했다. 특성화 고교는 11월 14~17일, 11월 15~18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전형은 학교장의 추천서, 중학교 내신 성적, 면접과 신체검사 등으로 선발한다. 자율형 공립고인 저현고와 24개 일반고 후기 선발 2012학년도 고양시 일반고등학교 정원은 1만 804명이다. 올해 고양시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1만 4,200여명, 자율형 공립고인 저현고도 400여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전기합격자를 제외하면 일반고 진학의 문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후기 일반고는 2012년 개교하는 덕양구 서정고와 일산서구 덕이고와 대화고를 포함해 총 24개교에서 학생을 선발한다. 자율형 공립고인 저현고는 11월22~24일에 원서를 접수한다. 일반고는 11월28일부터 12월2일까지다. 저현고는 일반고와 다른 별도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급당 34명 정원에 12학급으로 운영된다. 배정방법은 1단계(정원내 204명 선발)는 지역우선 선발 대상자로 해당 지원자 중 모집정원의 50%를 무작위로 추첨한다. 2단계(정원내 204명 선발)는 일반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며, 경기도내 중학교 졸업예정자를 포함한다. 1단계 모집정원 미달 시는 1단계 미달 인원을 2단계 모집정원과 합하여 무작위 추첨 배정한다. 1단계 모집정원 초과 시는 1단계 탈락자를 포함해 일반 지원자 중 모집정원의 50%를 무작위 추첨 배정한다. 일반고는 12월21일 선발시험을 치르게 된다. 신입생 선발은 중학교 내신과 선발시험을 합쳐 성적에 의해 전체 고등학교 배정정원만큼을 선발한다. 이후 선 복수지원 후 추첨 배정 방식으로 학생들이 희망한 학교 순에 의해 학교를 배정한다. 고등학교 지원은 출신중학교와 관계없이 고교를 선택할 수 있는 학군내 배정(1단계)과, 출신중학교 지역 내에 있는 고등학교를 선택해 배정하는 구역배정(2단계) 순으로 진행된다. 학군내 배정은 5개교를 선택 지원할 수 있으며, 구역배정은 1구역인 덕양구는 9개교, 2구역인 일산동서구는 15개교다. [2012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주요일정]■ 전기학교-자기주도학습전형 실시교 (고양외고 고양국제고 등)원서접수 11월 1~4일합격자발표 11월 23일 이내-특성화고원서접수 11월 14~17일(교육감지정)/ 11월 15~18일(구전문계고)합격자발표 11월 23일 이내■ 후기학교-자율형공립고 (저현고)원서접수 11월 22~24일합격자발표 11월 30일 이내-평준화지역 일반고원서접수 11월 28일~12월 2일선발시험 12월 21일 배경학교 발표 2012년 2월 9일 이내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
- 중국전통 황실 전신마사지 1시간에 3만원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늘 피곤하고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몸이 개운하지 않다는 이들이 많다.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의 대부분은 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것이 제일 큰 문제. 이런 증상의 원인은 기와 혈이 막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증상을 완화해주는 것으로 경락마사지가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제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경락마사지센터. 너도나도 경락을 전문으로 한다고 하지만 전문가들은 경락마사지야말로 제대로 올바르게 받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장항동 ‘황실족도’는 중의의 기초이론을 중점으로 여러 가지 수지요법을 이용하여 인체의 특정한 부위에 자극을 줌으로써 피로를 풀어주고 아픈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곳으로 입소문 난 곳이다. 황실족도는 중국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살리되 밝고 환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가족이나 각종 모임, 귀한 손님 접대, 회사원들의 회식 뒤풀이 장소로도 인기다. 또 부부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의 아이와 함께 거리낌 없이 찾을 수 있는 곳으로도 소문난 곳이다. 1시간 정도의 전신마사지 3만원, 40분 정도의 등 마사지 2만원, 발마사지 1만5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탁월한 피로회복의 중국전통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 황실족도는 오전 10시~새벽 2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문의 031-901-08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5
- 새로운 활력을 위한 여성성형 삼성산부인과의원 박평식원장 부부관계는 행복의 첫 번째 조건임을 부인할 수 없다. 외모의 아름다움을 위해 미용성형을 하듯, 행복한 부부관계를 원해 병원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현대사회에서는 미용성형을 굳이 감추지는 않는 것도 그만큼 행복을 위해 떳떳해지고 자신을 위해 과감히 투자한다는 의식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만족한 부부관계는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다만, 성(性)을 부끄럽게 생각하기 때문에 드러내지 않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가면 얼굴에 잔주름이 늘고 탄력이 떨어지듯 여성의 질도 이완되고 탄력도 떨어지게 마련이다. 때문에 현재의 부부관계가 원만치 않거나 부부관계에 새로운 활력을 원한다면 본인의 질압과 상태를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검사와 상담을 통해 자신에 알맞은 방법으로 치료한다면 보다 좋은 부부관계를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여성성형을 하는 목적은 질 괄약근을 강화시켜 줌으로 본인은 물론, 파트너에게도 만족감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만성적인 질염으로 속옷에 분비물이 묻는 경우라면 일반치료와 같은 맥락에서 수술이 아닌 치료라는 개념을 가져야 할 것이다. 질성형 수술 후엔 심리적인 만족감을 더해 표정과 일상생활이 밝아진다는 것은 굳이 말하지 안하도 많은 사례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상담을 통해서도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고 수술을 결정 하지만, 일반적으로 자연분만 출산 후에 질이 늘어지거나, 나이가 들어 질을 감싸는 근육의 탄력이 급격히 줄어든 경우에는 질 성형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또한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나 관계 시 바람빠지는 소리가 나는 경우에도 질의 이완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질 이완은 없으나 탄력이 떨어지고 조여 주는 힘이 약할 때는 골반근육을 보강해주는 차별화된 질축소술로 대체할 수도 있다. 수술 시에는 신경손상을 최소화하고 질 입구에서부터 질내부 깊숙한 곳까지 섬세하게 질 괄약근을 강화시키는 방법으로 한다. 또한 흩어져있는 질 괄약근을 가운데로 당겨주고 주변 근막도 교정하여 질수축력이 향상시킨다. 본원에서는 되도록 늘어진 질점막을 잘라내지 않으며 풍성하게 주름지도록 하는데, 이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질 축소수술 후에 요실금증상도 개선되어 1석2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