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천연라텍스 런칭 기념 행사 진행하는 ‘데코몰’ 잘못된 수면 습관으로 몸에 이상신호가 오게 되면, 수면습관을 정확히 파악해 보는 것과 함께 수면 환경을 점검하는 것도 필요하다. 편안한 수면을 위해서는 몸에 맞는 베개와 매트리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최근 이런 추세에 발맞추어 라텍스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데코몰’은 숙면에 도움을 주는 라텍스 제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인터넷 쇼핑몰이다. 이곳에서는 천연라텍스 제품을 런칭하면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중이다. 라텍스 제품 구매 후 게시판에 ‘사용후기’를 올리는 고객에게 2월말까지 추첨을 통해 약 30만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한다. 또한 회원가입 후 게시판에 후기글을 올리기만 해도 적립금 2000원을 추가 지급한다. 이곳은 고급 국산 원단 라텍스 커버와 함께 고품질(천연고무95%이상)의 제품을 태국에서 직수입 하며 중간 유통을 거치지 않고 공급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다. 이 제품은 10년간 품질을 보증해 준다고 한다. 상품으로는 각 사이즈별 매트리스, 각종 베개, 방석, 죽부인, 베이비세트 등이 있으며, 특히 베이비세트는 대기업에 납품할 정도로 품질이 우수하다. 뛰어난 항균성과 척추보호기능, 혈액순환 등 천연라텍스의 기능을 제대로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겐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홈페이지 www.decormall.co.kr구입문의 031-921-017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창단 15주년 기념, 스트링챔버케스트라와 윈드앙상블의 향연 일산청소년교향악단(단장 김동욱)에서는 11월 27일 오후 7시 30분 고양어울림극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연다. 일산청소년교향악단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음악활동의 무대를 제공하고 시민들을 위한 연주회 개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청소년 클래식 전문 연주단체. 지난 1996년 3월 창단된 일산청소년교향악단은 현재 60명 단원 모두가 고양시 및 인근에 거주하고 엄격한 단원 선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초 중 고 대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창단 후 현재까지 정기연주회 34회, 특별연주회 15회, 지방연주회 4회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 ''1004 지역사회봉사단'' 문화·예술분야에 위촉되어 문화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고양시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고 있다.이번 공연의 1부에서는 기존의 정기연주회와 다른 두 팀의 스트링챔버케스트라와 윈드앙상블 팀의 공연을 임희준 상임지휘자와 김믿음 부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며, 2부에서는 창단 15주년을 맞아 대학생과 사회인이 된 동문회 선배들이 함께하는 멋진 오케스트라 선율을 준비했다. 티켓은 전석 초대 공연(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지정좌석권 발권), 문의 031-905-4439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순수하고 진정한 사랑 일깨우는 名作 앞길이 창창한 순진한 청년이 사랑에 빠졌다.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성은 사교계에서 이름난 고급 창부(娼婦). 끈질기고 진심 어린 사랑 고백에 감동한 그녀는 청년과 행복한 동거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나 ...전 세계에서 가장 자주 무대에 오르는 오페라이자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라 트라비아타>가 고양아람누리 무대를 찾아온다. ‘라 트라비아타’는 국내에서도 1948년 초연된 이래 꾸준히 사랑받아온 작품. 특히 이번공연은 서울시오페라단이 2008년에도 이탈리아에서 공연하며 큰 호평을 받았던 그 버전 그대로 재연되는 것 이어서 더욱 기대가 크다. -오페라의 본 고장 이탈리아에서도 인정받은 바로 그 공연고양아람누리에서 펼칠 이번 공연은 서울시오페라단이 2008년 이탈리아 북부 트리에스테 베르디극장의 무대에 올렸던 바로 그 프로덕션이다. 대한민국 서울과 이탈리아 북부도시 트리에스테의 문화교류로 진행되었던 공연은 서양문화의 총체라고 할 수 있는 오페라로 유럽 무대에 섰다는 사실로도 큰 이슈가 됐다. 서울시오페라단 프로덕션으로 지휘자와 연출가는 물론 성악가, 무용단, 무대, 의상 등을 한국인으로 구성해 원정 공연했다. 2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이었으며 이탈리아 현지 관객들의 계속되는 기립박수에 커튼콜은 수차례 이루어졌고, 이탈리아 일간지 il Piccolo, Messaggero Veneto 등 언론에서도 “서울에서 온 아름다운 라 트라비아타”, “한국이 만든 라 트라비아타를 향한 박수”, “트리에스테에서 한국 라 트라비아타”, 박세원 단장의 인터뷰 등으로 큰 이슈가 된 바 있다. -오페라 전문 제작자와 최고의 출연진이 뭉쳤다이번 ‘라 트라비아타’에서 지휘를 맡은 Marcello Mottadelli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베르디 음악학교 작곡과를 졸업했다. 이후 그는 스위스 베른에서 음악총감독을 지냈으며 카이로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로도 활동했다. 그는 이번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연주에 나서 오페라에 정통한 지휘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교계의 여인 ‘비올렛타’역으로는 소프라노 오은경 김은경 박재연이 출연하며, 순수한 청년 ‘알프레도’로 테너 나승서 최성수가 열연할 예정이다. 그리고 알프레도의 아버지 ‘제르몽’역으로 바리톤 김성길 유승공 공병우가 등장한다. 소프라노 박재연과 테너 나승서 최성수는 2008년 이탈리아 원정공연 당시 같은 배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제르몽으로 출연하는 원로 성악가 바리톤 김성길의 연기도 이번 작품에서 눈여겨볼만 하다.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에서도 성공할 수 있었던 서울시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아타>. 작곡가 ‘베르디’가 작곡 당시에 의도했던 고전에 가장 충실하면서도 배역에 어울리는 적절한 캐스팅과 함께, 동양의 색채가 묻어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무대 까지 모든 면에서 균형 잡힌 무대로 오페라를 좋아하는 마니아와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캐나다 컬리지 - 수능으로 대학 진학을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또 하나의 옵션 캐나다 유학이민 전문업체 (주)머피컨텐츠에서는 대학입학시즌을 맞이해서 캐나다 컬리지 특별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캐나다 컬리지는 취업(조경, 자동차정비, 요리, 호텔, 간호학 등) 과 관련된 학과뿐만 아니라 4년제 진학을 위한 편입과정을 모두 제공한다. 입학 시 고등학교 성적과 영어 성적이 요청이 되며 영어성적이 준비되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컬리지 부설에서 제공하는 어학과정을 수료하게 되면 정규과정으로 진학이 가능하다. 학교 내 기숙사 혹은 홈스테이에서 생활이 가능하며 머피컨텐츠 멘토 프로그램 지원으로 학생들이 캐나다에서의 초기정착과 학교 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컬리지 졸업 후 3년 워크퍼밋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혜택이 있다. 관련상담은 머피컨텐츠 유학팀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 02) 554 8868,www.worldok.com, uhak@worldok.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고양 YWCA 겨울방학 체험프로그램 안내 고양 YWCA에서 다가오는 겨울방학 체험프로그램으로 방송국과 기상청, 옥토키우주센타 체험, 어린이들의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체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전시회를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방송국과 기상청 견학은 1월 6일 12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예정이며,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체험비는 2만5천원이다. 옥토키우주센타 체험은 1월 17일 10시부터 오후4시까지이며, 체험비는 3만7천원이다. 잠실에 위치한 키자니아 체험은 12월 27일 9시부터 오후5시까지 진행되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비는 5만2천원이다. 과천국립과학관의 파라오 투탕카멘 견학은 12월 28일과 29일 양일간에 진행되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비는 5만원이다. 방학을 조금 더 알차고 의미있게 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문의 031-919-40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15년 역사를 자랑하는 백마초 야구부를 찾아서 “이래서 야구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니까!” 영화 머니볼의 주인공 빌리빈의 대사다. 영화에서 자주 나오는 이 대사는 야구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는 말이다. 시원하게 한방 치고, 높이 멀리 더 빨리 달리는 야구의 매력. 그 매력에 빠져드는데 나이는 상관없다. 누구보다 야구를 즐기고 사랑하는 어린이들을 만나러 백마초등학교(양희춘 교장)를 찾아갔다. 방과후,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가 한산한 운동장에서 치고 달리며 온몸으로 야구를 즐기고 있는 그들을 만났다. 바로 백마초 야구부 선수들이다. 즐거운 야구, 실력도 짱!백마초 야구부는 1997년 창단했다. 창단 이래 지금껏 크고 작은 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야구부로 유명하다. 안양시장기 준우승, 성남시장기 우승, 전국소년체전 우승, SK배 우승, 최근 경기도지사기 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바 있다. 창단 이래 한결같이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이는 바로 배숙현 감독이다. 롯데자이언츠 출신 배숙현 감독은 엘리트 야구를 지향하지만 아이들이 야구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것 또한 중요시 여긴다. 매일 강도 높은 연습을 하지만 아이들이 지치지 않고 참여하는 것도 그런 연유다. 즐겁게 야구를 배우고 실력을 쌓아갈 수 있어 다른 학교에서 백마초 야구부로 전학을 오기도 한다. 5학년 진철호 학생은 야구를 제대로 배우고 싶어 백마초로 전학을 왔다. “친구들과 동네야구를 하면서 야구의 재미에 푹 빠지게 됐어요. 야구 선수의 꿈을 키우기 위해 백마초로 전학을 오게 됐답니다. 지금은 야구를 즐겁게, 마음껏 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방학이 되면 전국을 돌며 집중 훈련을 한다. 공주 울산 부산 제주 등 타지역에 있는 초등학교 야구부를 방문해 함께 훈련을 하고 시합을 펼친다. 20일에서 길게는 한 달씩 이어지는 훈련이지만 ‘야구’ 덕분에 아이들은 집 떠난 고생도 신나고 즐겁다. 2학년 진원호 학생은 “주말이나 방학에도 언제나 야구를 할 수 있어 즐겁다”며 “형들도 사귀고 다른 지역 친구들도 사귈 수 있어 야구하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아이들 야구 인생에 고향 같은 곳고양시에는 백마초 삼송초 현산초 등 3개의 초등학교에서 야구부를 운영한다. 반면 중학교는 신일중 한 곳에서만 야구부를 운영한다. 그러다보니 야구선수의 꿈을 키우기 위해서 초등학교 졸업 직전에 서울이나 타지역으로 전학을 가야하는 일이 생긴다. 졸업을 앞둔 백마초 야구부 10명 중 6명은 서울로 전학을 간 상태다. 나머지 4명도 경기도 내의 다른 지역 학교로 전학을 갔다. 중학교에서도 야구를 계속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한다. 6학년 성동현 학생은 현재 서울 홍은동에 있는 초등학교로 전학을 가 있는 상태다. 하지만 여전히 백마초 야구부가 좋아 방과후 운동을 하러 학교에 찾아온다. “정들었던 백마초 야구부를 떠나게 돼 아쉬움이 크다”며 “다른 곳에 가서도 여기서 배운 것처럼 즐겁게, 열심히 야구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아쉬움은 크지만 백마초 야구부에서 기본기를 탄탄하게 닦은 선수들은 다른 곳에 가서도 실력을 발휘한다고 한다. 백마초 야구부 배숙현 감독은 “백마초 야구부 출신들은 다른 학교에 가서도 등번호 3,4번을 달거나 주장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아이들 야구 인생에 고향같은 곳으로 백마초 야구부를 기억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술같은 순간이 펼쳐지는 야구, 정말 재미있어요지난 10월 열린 도지사기 야구대회에서 학생들은 야구가 무엇인지 온 몸으로 배우고 느꼈다. 백마초 야구부는 야구를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은 5~6학년 학생들과 저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돼 대회에 참가했다. 고학년들로 구성된 강팀들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오르기까지, 먼저 점수를 내주고 뒤집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가 계속됐다. 마침내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한 순간, 아이들은 야구가 무엇인지 가슴깊이 깨닫게 됐다.5학년 배지호 학생은 백마초 야구부의 주장이다. 지호 학생은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하는 것이 야구라는 것을 배웠다”며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찾아오는 것이 야구인 것 같다”고 전했다. 6학년 성동현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끄는데 큰 역할을 했다.“이번 대회에서 7대4로 지고 있는 순간이 있었어요. 이때 제가 마침 쓰리런 홈런을 쳐 팀을 승리로 이끌었답니다. 덕분에 초등학교 시절 마지막 큰 대회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어요. 이대호 선수같이 실력있고 멋진 야구 선수가 되고 싶어요. 가끔 이런 마술같은 순간이 펼쳐지는 야구, 정말 재미있는 것 같아요.”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공부에 모든 것을 거는 시대? ‘공부’가 우리 사회에서, 우리 삶에서 차지하는 무게는 대단한 것처럼 보인다. 공부 잘하는 학생은 마치 다른 것도 잘하는 것처럼 느껴지고, 공부 잘하는 학생을 가진 부모는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공부 못하는 학생을 가진 부모는 어깨가 쳐져 있다. 공부 잘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주가는 치솟고, 공부 잘하는 비법이라면 눈이 똥그래진다. 오죽하면 ‘공부의 신’ 드라마가 나오고, 공신맘 프로젝트란 말이 생겼겠는가? 심지어는 교회까지 수능시험 때가 되면 중요한 기도제목이 되고 기도 소리가 높아진다. 사회 분위기가 이러다보니 공부와 관련해 먹고 사는 사람들도 참 많아진 것 같다. 사교육 시장만 족히 20조가 넘는다고 한다. 정부에선 서민 생계의 발목을 잡는 주범이 사교육 시장이라고 하지만 어떤 의미에선 고용창출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어쨌든 공부는 우리 삶에서 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주제가 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면 도대체 공부가 뭐길래 우리 삶에서 이렇게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일까? 아이러니하게도 부모들에게서 왜 그렇게 공부에 목을 매는지, 왜 학교에 보내고 학원에 보내는지 시원스런 답을 듣기는 쉽지가 않다. “다른 아이들에게 뒤떨어지면 안 되니까. 좋은 대학에 들어가야 좋은 직장에 취직하고 잘 살테니까.” 그저 이런 정도의 대답이다. 자녀들이 잘살기를 바라는 마음은 인지상정이고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공부 잘하는 것이 우리 아이가 잘되고 잘사는 것과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인가? 여기서 우리는 한 번 더 물어야 할 근본적인 질문이 있다. 무엇이 정말 잘사는 삶인가? 우리 자녀들이 어떻게 살아야 정말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사는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바른 답을 얻을 때 정말 잘사는 그 삶을 위해 공부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인지 공부해야 하는 진짜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보통 잘 산다고 할 때 우리는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좋은 직장에 취직해서 높은 연봉을 받고,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탈 없이 장수하고 남들이 알아주고 부러워하는 삶을 사는 모습을 떠올린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런 정도의 삶을 꿈꾸며 기대하고 있지만 진정으로 잘산다는 것은 그 이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역사 속에 정말 인생을 잘 살았던 사람들을 보면 그들 가운데는 부자도 있었고 가난한 사람도 있었고, 지위가 높은 사람도 낮은 사람도 있었고, 유명한 사람도 무명한 사람도 있었고, 건강한 사람도 병약한 사람도 있었고, 장수한 사람도 단명한 사람도 있었다. 인간적으로 보면 비참하게 생을 마감한 사람들도 있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돈이 많고, 지위가 높고, 유명해지고, 건강하게 오래 살고. 이런 것들은 진정으로 잘 사는 삶의 본질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정말 인생을 잘살았던 이들에게 한결같은 공통점이 있다면 그것은 이들 모두가 자신의 존재의 목적을 알고, 자신에게 주어진 본분 내지 소명적 역할을 완수했다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이 그저 그렇게 잘사는 삶을 살게 할 것인지, 차원이 다르게 정말 잘사는 삶을 살게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맥아더 장군의 ‘아버지의 기도’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다. “원하옵나니 그를 평탄하고 안이한 길로 인도하지 마옵시고, 고난과 도전에 직면하여 분투 항거할 줄 알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폭풍우 속에서 용감히 싸울 줄 알고…” 우리 역시 자녀를 향해 이런 기대와 기도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진정으로 잘 사는 삶이란 자신이 행복하고 성공할 뿐만 아니라 이웃과 공동체를 유익하게 하고, 역사의 발전에 공헌하며, 궁극적으로 창조주의 목적에까지 기여하는 삶이어야 한다. 이 모든 것들이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인생의 중요한 주제이며 가치들이다. 그런데 이 모든 인생의 소중한 가치들을 함께 이룰 수 있는 길이 있을까? 오케스트라 각 단원이 지휘자가 나눠준 악보를 따라 각자에게 배정된 음을 충실하게 연주할 때 그것이 곧 이웃 단원의 연주를 돕는 것으로 연결되고, 오케스트라 전체의 목적인 심포니에 기여하는 것으로 연결된다. 또 지휘자를 흡족하게 하는 것으로 연결될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영광과 보상이 돌아가는 것으로까지 연결된다. 이 모든 것의 시작과 연결과 성취가 각 단원이 자신에게 배정된 소리를 충실하게 내는 것에 있는 것이다. 우리가 몸담고 있는 사회공동체, 교회공동체에도 이와 같은 지혜로운 시스템적인 설계가 존재한다. 이와 같은 지혜로운 설계 속에 배정된 ‘각 사람의 소명적 역할’은 개인의 참된 행복과 성공을 보장하고, 이웃과 공동체와 역사에 기여하며, 창조주를 영화롭게 하는 인생의 모든 주제들을 하나로 엮어낼 수 있는 인생의 키워드가 된다. 이러한 이유에서 각 사람에게 주어진 소명적 역할을 발견하여 그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그것을 완수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연마하고 구비하는 것이 교육의 핵심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을 가질 때 왜 공부해야 하는지,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어떤 방향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답을 얻게 될 것이다. 글 정승인 목사 (Focus On the Calling 대표, 글로벌리더스국제학교 교장)문의 1644-486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작은 희망을 나눌 수 있어서 기뻐요 Y-SMU 고양시 포럼 애풀청소년단은 지난 11월 12일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를 통한 나라사랑을 실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애풀청소년단 10여명이 모여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구산동 최한열어르신의 집 고쳐드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탈북이주민(새터민)인 최한열 어르신은 탈북 후 제3국인 중국에서 국적을 획득하고 우리나라로 오게 되어 새터민이 아닌 중국교포로 분류된 상태라 국가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한 채 창고를 개조한 방 한 칸에서 할머니와 기거하고 있던 형편이었던 것.지난 봄 부터 ‘아름다운 이웃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결연을 맺고 할아버지 댁을 방문하고 있는 박민규(애풀청소년단장, 정발고 2)학생은 “조각조각 이은 벽지로 도배된 벽에 곰팡이가 잔뜩 핀 것을 볼 때마다 맘에 걸렸어요. 심장이 좋지 않은 할아버지 건강에도 좋지 않을 텐데...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새로 도배 해드려 참 다행이에요. 이 분들에게 저희가 큰 힘은 못되지만 작은 희망을 나눌 수 있어서 기뻐요, 자기 결연 대상도 아닌데 내일처럼 먼지를 뒤집어쓰면서 도배와 청소를 도맡아 준 단원들도 너무 감사하고요”라며 늘 마음에 담고 있던 숙제를 마친 듯 마음이 좀 가벼워졌다고 말한다. 김규림(정발고 1)학생은 “우리 주변에 이렇게 경제적 어려움으로 추위와 더위에 힘겨워하는 분들이 있다는 걸 봉사를 통해 알게 됐다고.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마음을 합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나눔을 통해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애풀청소년단원들은 이 날 손빨래를 하고 있는 할머니를 위해 세탁기와 생필품, 햅쌀도 기증했다. 어리지만 어른보다 더 주위를 돌아볼 줄 아는 심성 고운 애풀청소년단. 마음시린 이웃들에게 훈훈한 온기를 전해주고 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주부 스트레스 음악으로 해소한다 예술심리치료연구소 공감에서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해소하고 성취감,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음악교실을 연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치료적 음악활동과 타악기를 이용한 드럼써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2월 8일부터 시작하며 전화나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하다. 예술심리치료연구소 공감은 유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음악치료, 미술치료, 연극치료, 언어치료, 학습치료, 모래놀이치료 등 다양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으며, 후곡마을 학원가 뉴타운상가 4층에 위치한다. 문의: 031)919-5575 (공감 www.gong-gam.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정직한 브랜드 ‘착한고기’, ‘일산 라페점’ 오픈 ‘착한고기 일산 라페점’이 지난 11월 28일 장항동 롯데백화점 근처에 오픈하였다. ‘착한고기’는 100% 국내산 한우, 선진포크 돼지고기로 국내 브랜드육을 사용한다. 한우 가공공장과 축산물전용 물류센타를 활용, 산지 직거래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국내산 한우를 가맹점에 주 2회 공급해주고 있다. 이것이 한우 특상등심을 500g기준 4만3000원에 먹을 수 있는 이유이다. 상차림비용은 성인이 3000원, 어린이가 1500원이다. 연말연시 모임에 적당한 중대형룸을 완비하고 있으며, 장항동 롯데백화점과 홈플러스 중간 고양등기소 앞쪽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031-904-71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