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피부색이 변하면서 딱딱해지면 하지궤양 의심해봐야 일산수외과 김정일 원장 궤양이라고 하면 위궤양을 먼저 떠 올린다. 그러나 궤양은 우리 몸 어디에라도 생길 수 있다. 위궤양, 각막궤양, 십이지장궤양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조직을 구성하는 표피가 떨어져나가고 그 아래층의 조직이 보이는 것이다. 그중에서 하지궤양이란 하지에 궤양이 지속되는 경우를 말하는데, 6주 이상 지속될 경우 만성하지궤양이라 한다. 하지궤양의 원인에는 다음과 같은 경우가 있다. 동맥이나 정맥에 이상이 생기거나, 당뇨나 외상 또는 감염, 그리고 악성종양과 같은 염증성 질환이 주요 요인이다. 이중에서 정맥이상(만성정맥부전증)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하지궤양 환자의 58-70%라고 보고되고 있다. 외국의 경우 전체인구의 1%정도(0.3%-2%)가 하지궤양을 앓고 있거나 앓은 적이 있다는 보고가 있었을 정도다. 또한 정맥의 역류가 있을 경우 궤양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다. 역류가 있는 환자 중 여자는 4%, 남자는 2%가 궤양으로 진행된다고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궤양으로 인지하고 실제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수는 매우 적다.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집에서 자가치료를 하는 사람들이 많고, 하지궤양 환자들의 경우 대개는 피부과, 정형외과, 내과, 한의원 등 많은 의료기관을 헤매다가 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정맥류와 하지궤양을 연관 짓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기 때문이다. 눈으로 보이는 경우는 하지정맥류가 쉽게 진단이 되지만, 속으로 진행되고 있는 경우는 혈관이 밖으로 튀어나오지 않기 때문에 진단을 할 수가 없다. 특히 비만인 경우는 혈관들이 지방에 묻혀버리기 때문에 더더욱 정맥류진단이 쉽지 않다. 정맥류가 심하지 않으면서도 속으로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는 하지궤양으로 진행하는 전단계인 피부변화가 나타난다. 피부가 딱딱해지는 진피경화증이라고 한다. 진피경화증이 있는 경우 다리부종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 경우 정맥류는 부종에 묻혀버려 약간 튀어나온 정도로만 혈관이 보인다. 따라서 다리 피부색깔이 변하면서 딱딱해지고 정맥이 약간 튀어나온 경우에는 정맥류검사를 반드시 받아야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
- 감돌역사문화연구회 무료 어머니 역사교실 11기 모집 대한민국 역사문화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감돌역사문화연구회에서 무료 어머니 역사교실 11기를 모집한다. 무료 어머니 역사교실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한국사의 전체 흐름을 잡아주고,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역사 공부를 시켜야 하는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국·영·수에 밀려 상대적으로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역사였지만 인문학의 새로운 부상으로 현대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양성의 필수과목이 되었다. 어머니 역사교실은 매주 목요일 10시에 운영되며, 6주 과정 동안 한국사의 전반적인 흐름, 바뀐 교과과정에서의 역사 수업, 역사교육을 어떻게 시켜야하는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문의 1600-6409 감돌역사교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
- 인터뷰 감돌역사교실·(사)감돌역사문화연구회 이병윤 이사장 “역사는 인간들이 지나온 삶의 발자취입니다. 현재의 눈으로 과거를 들여다보고 다시 현실을 파악해 미래를 내다보는 도구적인 학문이에요. 자기 정체성을 갖고 사회의 문제들을 판단하고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 데 역사는 정말 중요하죠.”감돌역사교실·(사)감돌역사문화연구회 이병윤 이사장의 말이다. 그는 역사 전문 교육업체 감돌역사교실을 5년째 운영하면서 대중들에게 올바른 역사 보급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학부모와 일반 대중들에게 그저 옛날이야기로만 비춰지는 역사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서다. 비영리법인인 (사)감돌역사문화연구회를 만든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감돌역사교실의 인지도나 프로그램은 충분히 인정받고 있다. 굳이 사단법인을 설립한 이유는?=역사인식 바로 알리는 단체 턱없이 부족해, 사명감 갖고 역사 대중화 나섰다자녀를 글로벌 인재로 키우려 한다면 영어만이 아니라 역사를 알아야한다. 그 나라들의 현재 상황이 어떤 의미를 갖고 어떻게 변화 발전해나갈지 정확하게 알 수 있어야 이 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영어는 누구나 공부하지만 역사를 하는 아이들은 극소수다. 먼저 학부모들이 역사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아이들에게도 역사교육을 시킬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정작 학부모들은 역사를 중고등시절에 잠깐 배우고 잊어버리고 있다. 가끔 고구려 역사왜곡 문제나 독도영토분쟁은 시사적인 이슈가 될 때 잠깐 주목을 받지만 깊이 있게 알고 접할 기회는 적다. 학부모들이 역사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의 통로를 만들어 역사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비영리사단법인을 만들게 되었다. -(사)감돌역사문화연구회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역사지도사양성과정으로 여성 취·창업, 답사체험으로 주5일 수업 시대 대안 제시무료 어머니역사교실을 통해 역사 대중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1월 현재 11기 과정을 마칠 만큼 어머니들에게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이후에는 지자체와 연결해 체계적으로 역사를 바로 알리는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여성의 취·창업 문제가 요즘의 화두다. 법인에서 진행하는 역사지도사양성과정을 통해 어머니들이 초·중등 학생들을 가르치는 역사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겨레신문사와 연계해 26기까지 진행했으며, 전국에 700여 명의 역사 교사를 배출하기도 했다. 고양시에서는 현재 2기 과정을 모집 중이며 오는 2월 6일에 개강을 앞두고 있다. 또 주5일 수업이 본격 시행되면서 내 고장이나 이웃에 대한 유적지, 답사 체험을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문화정체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캠프나 강좌, 자료집을 발간해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통 창구의 역할도 하고자 한다. -감돌역사교실이 5년차를 맞고 있다. 가장 큰 성과라면 무엇인가.=역사를 암기가 아니라 역사적 흐름으로 이해하며 배경지식 쌓는 학생들역사는 암기 과목이 아니다. 방대한 지식의 양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원인을 살피고 어떤 과정을 통해 어떤 결과에 이르렀다는 인과 관계의 흐름을 이해하는 학문이다. 감돌역사교실을 통해 역사를 암기가 아닌 흥미진진한 역사적 스토리를 배우는 시스템으로 공부하면 큰 틀에서 시대적 흐름이나 의미를 이해하는 배경지식을 갖추게 된다. 자질구레한 각론적 사항은 큰 흐름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간다. 그런 의미에서 감돌역사교실 프로그램은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개정된 교육과정에 맞춰 교재를 새로 제작하는 업체 또한 우리뿐이다. 역사에 대한 해석은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늘 촉각을 곤두세우고 올바른 역사를 알리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모든 활동에 대해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 -최근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감돌역사교실의 역사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화제다=교재와 동영상 보며 강의 듣는 쌍방향 온라인 화상학습 프로그램 화상교육은 아이들이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집에서 선생님과 얼굴을 마주보며 수업할 수 있다는 장점과 일방적인 강의 학습이 아닌 토의식, 발표식 수업이 가능해지는 장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최근 초?중?고등 교육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화상수업의 장점으로는 첫번째,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가정에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 두번째, 실시간으로 선생님과 얼굴을 마주보고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생동감 있는 수업이 가능하다는 점. 세번째, 전자 칠판을 이용한 다양한 시각 자료를 이용하여 지루하지 않은 수업이 가능하다는 점. 네번째, 강의식 학습과 자기주도식 학습 이후에 토의식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학생의 사고력과 이해력을 키워줄 수 있다는 점이 있다. 또한 교통편이나 시간의 제약으로 인해 수업을 신청하지 못했던 학생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역사 수업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고,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들이 역사를 전공한 수준 높은 전문 교육팀으로 운영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강의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또한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병윤 이사장이 권하는 ''방학 활용한 역사교육Tip''“사실 가장 좋은 선생님은 바로 부모님입니다. 부모님들이 방학 기간 동안 아이들의 옆에서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습니다. 동영상과 교재를 이용해서 아이와 함께 공부하고 배운 것을 함께 토의하는 과정 속에서 부모와 아이 간의 친밀감도 조성하고 함께 공부한 내용으로 답사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
-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 909호 함께나누는 세상 (주)나인, 사랑의 내복 85벌 백석1동 주민센터에 기증일산테크노타운 (주)나인(대표 이희건)에서는 연말을 맞아 독거노인과 수급자 등 저소득계층을 지원하고자 사랑의 내복 85벌을 백석1동 주민센터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내복 입기’운동과 때를 같이 하는 것으로 에너지 소비가 많은 겨울철에 환경친화적이고 건강도 지킬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천년고찰 노고산 흥국사’ 공양미 400포 기증천년고찰 노고산 흥국사(주지스님 대오)에서는 지난 12월7일 공양미(10KG) 400포(1천4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흥국사에서는 기탁쌀 한포 한포에 “불자님들의 자비로운 마음을 모아 이 공양미를 드립니다. 어려운 분들이 드시고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해 지시길 기원합니다”라는 기원문을 부착하여 이웃돕기 의미를 전파했다. 덕양구 일일민원실장 사랑의 쌀 나누기 동참덕양구 일일민원실장들이 사랑의 쌀20kg 20포를 덕양구에 기탁했다. 덕양구 일일민원실장은 모두 20명으로 효율적인 민원실 운영을 위한 친절 대민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있는 자원봉사자로서, 매일 1명씩 민원봉사실에서 민원서류 발급 및 시정에 대한 안내, 민원실 환경정리 등으로 봉사하고 있다. 또한 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민원봉사활동에 대한 미흡한 점의 개선의견을 나누고 이웃돕기 계획을 세우는 등 민원실 봉사뿐만 아니라 불우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는 해마다 일정액을 모아 생활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을 돕고 있다. 백석2동 주민자치위, 노인정에 사랑의 쌀 전달백석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준열)는 12월9일 관내 노인정에 사랑의 쌀 20kg 3포대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쌀은 연말을 맞이하여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자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사비를 모아 마련했다. 백석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랑의 쌀독 사업을 전개하여 지속적으로 쌀을 기부 받아 훈훈한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한일의료기, 대화동에 20Kg 쌀 구매권 30매 기탁12월9일 대화동에 소재한 한일의료기(대표 정병문)에서는 관내 불우이웃 30가정에게 전해달라며 쌀 20KG 구매권 30매를 대화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한일의료기는 매년 연말에 관내 불우이웃에 쌀을 전달해왔으며 올해로 12년째 이어지고 있다. 정병문 대표는 “일산 백병원 오픈과 동시에 현 사업장을 운영해 왔고 사업장이 이 지역에서 성장해 온 만큼 지역에 환원하고 싶다”며 기탁 동기를 밝혔다. 이날 기탁받은 쌀은 대화동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한부모가족, 가정위탁아동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5
-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 909호 고양소식 국내 최초 독립 야구단 ‘고양 원더스’ 창단식국내 최초의 독립 야구단인 ‘고양 원더스’가 창단식을 갖고 비상을 위한 날개를 펼쳤다. 12월12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과 허민 구단주, 구본능 KBO 총재, 허구연 KBO 야구발전실행위원장, 김인식 전 한화 감독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허민 구단주는 창단 인사를 통해 “야구를 사랑하는 팬의 한 사람으로서 고양 원더스가 우리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야구선수를 꿈꾸는 많은 분들이 고양 원더스를 통해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구단 엠블럼과 유니폼 발표, 감독 및 코칭스태프 소개, 구단기 발표 등의 순으로 이어졌으며 페이스북에서 선착순 신청을 받은 팬 100명도 참석해 창단을 축하했다. 야구팬 김태훈 씨는 “고양시민으로서 자랑스럽다. 1부 리그 가는 순간까지 함께 하겠다”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은 “야구발전과 후배들을 위한 마지막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해 감독직을 수락했다”며 “한국야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 원더스는 지난 11월 트라이아웃을 통해 40명의 선수를 선발했으며 내년 3월 2군리그인 퓨처스리그 남부팀에 소속돼 번외로 출전한다. 정규 경기 편성은 2013년으로 예정하고 있다. 홈경기장은 일산서구 대화동의 ‘고양 국가대표야구훈련장’이다. 고양 원더스 코칭스태프는 김성근 감독을 비롯, 코치에 김광수 수석 코치(전 두산 감독대행), 신경식 코치(전 두산 코치), 박상열 코치(전 SK 코치), 곽채진 코치(전 신일고 코치), 고노 코치(전 소프트뱅크 코치) 등 프로야구 1진급이다. 고양시 민원콜센터 지방세 상담 전면 실시고양시는 고양시 민원콜센터(909-9000)를 통해 지방세 상담을 실시한다. 그 동안 대량의 고지서 발송 시 마다 폭주하는 문의전화로 과세 담당자와의 전화통화가 어렵거나 통화대기시간 연장으로 납세자 불편이 증가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민원콜센터의 지방세 상담으로 이러한 불편은 해소될 전망이다. 이 제도는 고양시 덕양구에서 지난 7월 재산세 부과를 위해 시범실시 하였던 것을 요건과 절차를 보완함으로써 표준지방세시스템에 콜센터 상담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실시간 과세정보를 대상으로 전 세목에 걸쳐 고양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하는 것이다. 시는 지방세기본법이 정하는 개인의 정보보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화문의를 원하는 납세자가 ARS로 자신의 과세정보를 콜센터의 상담사 모니터에 표출시키는 방식을 택하고, 상담사가 직접 개인의 과세정보를 조회하는 것을 제한함은 물론, 개인식별정보를 보안표시하고 상담기록은 암호화하여 관리하는 방식으로 납세자의 개인정보보호에 대비했다. 12월은 정기분 자동차세 납부의 달입니다!12월은 정기분 자동차세 납부 달이다. 12월1일 기준 자동차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이번 자동차세는 약 6만3천건, 116억원이 부과 될 예정이며, 납부기한은 12월31일까지이다. 특히 올해부터 자동이체와 전자송달에 대한 세액공제가 신설되어 자동이체납부는 고지서 1장당 150원, 전자송달을 신청하고 자동이체로 납부하는 경우에는 1장당 300원이 감면된다. 전자송달이란 이메일 및 위텍스 전자 고지함을 통하여 정기분 지방세를 고지 받는 것으로, 납부기한이 속하는 달의 전달 말일까지 신청자에 한하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세목은 정기분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록면허세 등이다. 납부방법은 관내 금융기관 및 전국 농협, 전국 우체국에 직접 납부하거나 위택스(http://www.wetax.go.kr), 인터넷지로(http://www.giro.or.kr), 거래은행 인터넷뱅킹(공과금센터&rarr지방세에서 납부가능) 등 인터넷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가상계좌와 현금인출기/ATM기로도 납부할 수 있다.문의 일산서구 세무과 담당자 황성기 8075-7082 고양도시관리공사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차량관제 시스템 도입 및 특수차량 3대 증차 운행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성주현)에서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12월1일 고양시로부터 차량 관제시스템과 특수차량 3대를 신규로 인수받아 운행을 시작했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을 위한 특수차량은 2010년 9월부터 8대를 운행해 왔으나 이번에 특수차량 3대가 증차되어 차량부족 문제 일부 해소와 관제시스템 도입으로 대기시간 단축 등 중증장애인의 이동편의 서비스가 개선될 전망이다. 특수차량 이용신청은 전화 1577-5909번이나 팩스 932-0663 번으로 이용시간 기준 24시간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이용신청은 이용대상자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청하면 되며 이용요금은 고양시 관내 2,000원 정액요금과 관외요금 1Km당 150원으로 구분된다. 고양시 관내 운영을 원칙으로 하나 사전 승인을 거쳐 인접지역 운행이 가능하다. 운행 가능한 인접지역은 △서울지역 : 강서구,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영등포구 △인천지역 : 계양구, 인천국제공항 △기타지역 : 김포시, 부천시, 파주시, 양주시, 의정부시 등으로 통행료는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기타 궁금한 점은 전화 1577-5909번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50cc미만 이륜자동차도 번호판을 달고 타세요!내년 1월1일부터 50cc미만 이륜자동차도 신고 대상자동차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스쿠터 등 최고속도 25Km/h 이상의 50cc미만 이륜자동차도 2012년 1월1일부터 사용신고를 해야 한다. 이에 따라 기존 50cc미만 이륜자동차 소유자들은 2012년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6개월간 소유권을 확인하여 거주지 관할 부서(고양시는 차량등록사업소)에 신고를 해야 한다. 또한 2012년 1월1일 이후 신규 이륜자동차는 바로 관할부서에 신고하면 된다. 다만 속도 25Km/h미만인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어린이용전동차, 전기보드 등과 도로 이외의 장소에서 운행 가능한 미니바이크, 모터보드, ATV(사륜사발이, All-Terrain Vehicle, 산악, 농촌용) 등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륜자동차 신고 시 책임보험은 필수사항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차량등록사업소(8075-4770, 4776)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차량등록사업소 담당자 김경희 8075-47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5
- 국내 1호 에듀테이너 중산고 안태일 교사 언제 어디서나 빠른 속도로 인터넷에 접속 할 수 있는 ‘손 안의 컴퓨터’ 스마트 폰. 국내 사용자 2천만 명을 훌쩍 넘은 이 혁신적인 기계를 우리는 과연 얼마나 똑똑하게 이용하고 있을까.중산고등학교(교장 김명식) 안태일 교사는 스마트폰을 교육현장에 끌어들였다. 정보화를 활용한 교육이 하루 이틀 이야기는 아니지만, 안 교사의 시도는 조금 특별해 보인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보충수업을 하고, 학생들의 속마음을 듣는 라디오 방송을 운영하는 이 별난 교사를 만나보자. 스마트폰 활용한 인터넷 강의와 라디오 방송 제작안태일 교사는 1인 3역을 소화하고 있다. 낮에는 학교에서 경제과목을 가르친다. 퇴근 후 아이패드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보충수업용 동영상을 제작한다. 학생들은 방과 후 안 교사의 ‘레알보충’ 동영상 시리즈를 보면서 경제 과목을 복습한다. 중산고 학생들에게는 ‘맞춤형 인터넷 강의’인 셈이다. “다른 인터넷 강의보다 이해가 잘 됐어요. 우리 선생님이어서 친근감 있고 재밌어요. 선생님이 잘 가르쳐 주시니까 실력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2학년 원용기 군)또 하나는 라디오 방송 ‘1318감성통신문’이다. 스마트폰의 녹음기능을 이용, 아이들의 속마음을 듣는다. 마이크를 들이대면 학생들은 신기하게도 자신의 이야기를 술술 풀어낸다. 안 교사는 이렇게 학생들이 울고 웃으며 들려준 이야기를 편집해 올린다. ‘오늘의 급식 메뉴’부터 ‘담임교사 칭찬하기 혹은 욕하기’, ‘야간 자율학습시간에 도망간 학생들 이야기’, ‘담배 피다 걸린 학생 사연’까지 소재는 다양하다. 반응은 뜨거웠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학교생활을 엿볼 수 있는 기회로, 학생들은 자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통로로 즐겼다. “처음에는 떨렸는데 막상 하니까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2학년 이종민 군) 수업 살리고 학교문화 만들고수업하는 한 가지 일만 해도 벅찰 텐데, 안 교사는 왜 굳이 여러 일을 하려는 걸까. 첫 번째 목적은 수업을 살리는 것이다.“수업이 살면 학부모가 학교를 믿고 교사와 학생 사이가 좋아져요. 사교육을 없애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도 수업을 살리자는 것이 목적이잖아요.”학교의 진도에 맞춘 강의, 학생들 수준에 맞는 강의는 학생들의 귀에 쏙쏙 파고들었다. 학생들이 점점 ‘레알보충’을 찾는 횟수가 늘고 있다. 또 하나의 이유는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다.“요즘 학생들은 스트레스 내성이 약해요. 조금만 건드려도 쉽게 폭발하죠. 예전의 학교가 너무 억압적이었다면 요즘은 너무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어요. 새로운 형태의 학교 문화를 만들어 소통해야겠다는 생각이 컸어요.” 전직 훈남 출신의 공교육 에듀테이너 1호그는 애초 교사들에게 더 알려진 존재다. 지난 6월, 패러디 동영상 ‘출제해서 생긴 일’을 만들어 교사들의 애환을 세상에 알렸다. 뜨거운 반응을 보며, 교육의 당사자들이 조금 더 소통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했다. 안 교사는 스스로 ‘전직 훈남 출신의 공교육 에듀테이너 1호’라고 부른다. “사교육에는 에듀테이너가 많죠. 공교육 선생님들도 역할을 해야 할 시대가 왔다고 생각해요. 이렇게까지 자칭해서라도 학교와 학생이 즐거워지면 좋겠어요.”그는 제2, 3의 에듀테이너가 나올 때 까지 이 일을 계속 할 생각이다. 교사들을 위한 연수를 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내년 봄 무렵에는 ‘나도 스마트샘이다’라는 책도 펴낸다.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교사들이 이해하기 쉽게 담았다. 다가오는 1월 3일에는 연세대에서 조벽 교수, 김용택 시인과 교사공감 토크콘서트를 공동 진행한다. 교사들에게 용기를 주자는 취지의 콘서트로, 안 교사는 현장 교사들을 대변하는 역할을 맡는다. 안 교사는 앞으로 교내 비보이 동아리, 연극동아리 등 학생들의 영상을 방송에 담을 예정이다. 축제 때가 아니면 창의력을 발산할 기회가 없는 학생들에게 표현의 장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다. ‘레알보충’에는 패널을 초대해 아이들과 직접 소통하며 강의하고 싶다.차가운 기계 스마트폰으로 뜨거운 교육 활동을 창조하는 그를 ‘미래형 교사’라 불러보면 어떨까.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5
- 자전거를 타는 고양시민들의 모임 ‘자타고’ 20대부터 70대까지 회원 수 3800명. 어지간한 아파트 단지 입주민 수와 맞먹는다. 자타고는 ‘자전거를 타는 고양시민들의 모임’의 줄인 말이다. 2004년에 생긴 이 동호회는 MTB(Mountain Bike산악자전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작은 마을과 같다. 여기서 사람들은 이웃을 만나고 여행을 떠나고 추억을 만든다. 평생의 배우자를 만나기도, 잃어버린 건강을 찾기도 한다. 미시령 넘어 속초, 강가를 달려 땅 끝 마을까지 자전거 하나로 세상을 누비는 이 거칠 것 없는 사람들을 만났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회원 3800명 고양시 최대 MTB동호회유상열 씨는 지난 2009년 머리가 깨질 것 같은 통증에 병원을 찾았다. 검진 결과는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에 지방간까지 있는 ‘고위험군’. 의사는 담배 끊고 운동을 시작하라는 처방을 내렸다. 자전거를 타고 호수공원을 돌다가 라이딩 복장을 입은 자타고 회원들을 만나 가입했다. 틈틈이 자전거를 타고 정모와 번개(비정기적인 모임) 라이딩에도 참석했다. 일 년 후 검진 결과는 ‘정상’, 이 년 후인 올해에는 ‘건강’ 결과를 받았다. 자전거를 탄 지 석 달 만에 체중 10kg을 뺀 상태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자전거에 맛을 들이면 ‘뒹굴 거리는 휴일 아침’은 없다. 아무리 힘들어도 일어나 자전거를 끌고 나간다. 박상근 씨는 자타고에 가입해 석 달 만에 30kg을 뺐다. 그는 요요 없이 체중을 유지하는 비결을 “유산소와 근력 운동이 함께 한 자전거 타기 덕분”이라고 말했다.자타고의 자랑거리 하나, 일주일 내내 자전거를 타는 모임이 있다. 화요일은 주부를 중심으로 오전에, 수·목요일은 야간 라이딩을 고정 진행한다. 토·일요일은 산악이나 도로 번개를 갖는다. 매달 셋째 주 일요일은 정기 모임이다. 번개 모임도 틈틈이 갖는다. 회비는 없다. 자전거에 헬멧과 장갑만 갖추면 누구나 함께 달릴 수 있다. 일산에서 헤이리, 적성, 속초에 땅 끝 마을 까지자전거를 탈 줄만 알면 3, 4일 연습 후 헤이리에 다녀올 수 있다. 왕복 40km 거리지만 여럿이 함께 타니 도전할 만하다. 자타고 회원들은 “고양파주 지역은 자전거 타는 시설이 잘 돼 있는 동네”라고 말했다. 차들이 적어 다른 도시보다 안전하고, 농로길 등 구성이 잘 돼 있어 타기 편하다는 것이 이유다. 인근 지역의 산들이 너무 높거나 낮지 않은 것도 한 몫 한다.자타고 회원들은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에 모여 한강, 임진강, 적성으로 떠난다. 지난달에는 에이스급 회원들을 중심으로 땅 끝 마을까지 500km를 완주했다. 28시간 동안 잠안 자고 450km를 가고 나머지 50km는 여행하듯 즐겼다. 더 놀라운 것은 참가자 대부분이 50대라는 것이다.인상적인 것은 매년 5월 개최하는 ‘일산-속초 라이딩’이다. 새벽 2시에 출발, 오후 5~6시 사이에 속초에 도착한다. 경사 높은 미시령 옛길을 자전거로 넘는다. 속초 라이딩은 ‘일 년 차 초보 라이더들의 로망’이다. 심희섭 씨는 속초 라이딩을 즐기는 베테랑 라이더다. 그는 “초보자 팀과 함께 가면 속도가 줄지만 이야기꽃을 피우니 가면서도 즐겁다”고 말했다. 자전거 타고 보는 풍경 새로워자타고 회원들은 ‘배려’를 최대 미덕으로 꼽는다. 누군가 뒤쳐질 때 그 한 사람을 위해 모두 늦추면, 그 회원이 자신이 받은 배려를 다른 누군가에게 베풀기 때문이다.자타고는 정기 모임 시 200여 명이 참여한다. 규모가 작지 않아 차도를 달릴 때도 비교적 안전하다. 한두 명이 타는 것보다 여럿이 타면 운전자의 눈에도 잘 보이기 때문이다. 자타고 회원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안전문제다. 그래도 자타고 회원들은 자전거를 포기하지 않는다. “자동차로 갈 때 쓱쓱 지나가던 풍경이 자전거를 타면 새롭게 느껴져요. 살 빠지고 건강해지니 가족들이 좋아하고, 맛 집들 찾아가는 재미도 있죠.” (유상열 씨)라이더들은 자전거로 달리며 본 멋진 풍경을 가족들에게 다시 보여주고 싶어 한다.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무전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건강을 찾고 성격도 밝아진다. 자타고 회원들은 두 발을 엔진 삼아 산과 들을 달린다. 느려 보이지만 기계와 세월이 앗아간 것들을 하나 둘 되찾아 오는 실속 있는 사람들이다. 미니인터뷰 - 회원들이 말하는 자타고신은진 씨 “나에게 너무 고마운 자타고”신은진 씨는 자전거를 배운 것도, 동호회 활동을 해본 것도 자타고가 처음이었다. 배운 지 일 년 만에 강촌, 평창, 지산, 홍천 MTB대회에 나가 입상했다. 생각보다 깊게 배우고 상까지 받아 뿌듯하다는 신 씨는 “자타고에게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김태연 씨 “자타고는 리듬이다”허리가 안 좋아 수술을 한 김태연 씨는 의사에게 수영을 권유받았지만 어쩐지 자전거에 끌렸다. 자타고에서 배려심 많은 사람들에 반하고 건강도 찾았다. 생활리듬을 되찾은 것은 가장 큰 수확이다. 강원도 고성 400km와 해남 500km도 완주해 뿌듯하다. 박기만 씨 “나와 자타고는 친구사이”박기만 씨는 MTB자전거 여행 전문회사 바이크앤씨를 운영한다. 7년 전부터 자전거 코스를 개발, 자료를 축적해 알리기 시작했다. 국내 및 해외 투어를 안내하며 MTB대회도 연다. 그는 자연 속에서 땀 흘리고 동화되는 점을 자전거의 매력으로 꼽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5
- 행복을 굽다! 건강을 굽다! 누구나 한번쯤은 어릴 적 헨젤과 그레텔 동화 속 과자 집을 부러워했을지도 모른다. 형형색색 과자와 초콜릿, 캔디로 장식된 과자집은 어린 아이들에게는 그야말로 천국과 다름없다. 주엽동에 위치한 ‘트리옹프 과자점’은 마치 헨젤과 그레텔의 이 과자집을 연상케 한다. 아담하지만, 눈길을 뗄 수없는 각종 제과들이 마음을 쏙 빼앗아가는 그런 집. 동화 속 과자집에는 마녀가 살지만, 트리옹프에는 최명갑 셰프, 그리고 그의 아내 양송화 대표가 우리를 맞는다. 30년 경력, 그만의 ‘트리옹프’를 짓다 제과제빵을 시작한 지 이제 30년이 되어간다는 최명갑 셰프 빠띠시에. 아무리 숫자가 무의미한 것이라지만, 그의 경력은 숫자가 말해주듯 심상치 않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국내에선 리치몬드 제과점 양과자 총책임, 국내 굴지의 제과점에서 긴 시간동안 자리를 지켰었다. 셰프 빠띠시에로서는 거의 성공이나 다름없던 국내생활. 하지만 그는 과감히 프랑스 유학길에 올라 정통 프랑스 빵 맛을 익히고자 한다. 거기서도 최 셰프의 손맛은 인정받고, ‘삐에르에르메’를 비롯, 전통과 맛으로 세계적 인정을 받는 프랑스 유수의 제과점에서 일을 하게 된다. 지금의 ‘트리옹프’라는 이름도 프랑스 정통 과자점 ‘트리옹프’에서 한국인 최초로 일했던 인연을 계기로 오픈하게 된 것. 전 세계적으로 프랑스 외에 ‘트리옹프’라는 상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해준 제과점은 최 셰프의 ‘트리옹프’ 뿐이다. 건강을 생각한 식재료에서 모든 맛은 출발 이제 오픈한지 채 몇 개월이 되지 않았지만, 트리옹프 제과점이 인근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단 하나. 최명갑 셰프의 실력뿐만 아니라 트리옹프의 정성과 정직함, 그리고 그 맛에 신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양송화 대표는 “기본 출발은 식재료 하나하나에서부터 정성과 노력을 담는 것”이라며 “당장의 이익보다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는 제과점이 되는 게 우선이다”고 강조했다. 과자와 빵의 베이스가 되는 밀가루는 호주 청정지역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고, 양념을 하는 소금은 전북부안 천일염만을 공수한다. 천연바닐라와 100% 천연 버터,는 기본이요, 빵 장식에 들어가는 딸기조차 대관령에서 거둬들인 것만을 사용해 신선함과 식감을 유지한다. 또한 트리옹프에서는 이스트 대신 직접 만든 천연 발효 효모를 사용한다. 그 덕에 빵 맛은 자극적이지 않고, 아토피를 가진 아이들을 둔 엄마들도 믿고 구매할 정도로 건강하다. 선물이나 디저트로 한 입 정도 먹는 초콜릿까지, 발로나산 최고급 품질만 내놓는다. 새벽부터 분주히 지하공장에서는 빵을 만들어낸다. 방부제나 그밖에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빵들이라 유통기한은 그만큼 짧다. 거의 하루가 지나면 팔지 못할 정도니, 재료와 제품의 회전율이 높다. 하지만 그만큼 고객들은 신선한 빵과 케익을 맛볼 수 있는 셈이다. 특별한 크리스마스 케익 준비해보세요~ 프랑스 정통 방식을 따르는 빵들은 물론, 한국인 입맛에 맞는 기본적인 빵들에도 정성을 들이긴 마찬가지다. 일명 크림빵, 팥빵 등도 하나하나 손수 포장해 가며 고객들을 맞는다. 결이 살아나도록 한땀 한땀 주의를 기울인 크로와상, 한입에 베어물 수 있도록 만든 미니케익 딸기딱트(파이), 크리스마스 빵이라고 불리는 오렌지향이 가득한 쿠글로프 등도 눈길을 끈다. 특히 최명갑 셰프의 디자인과 맛이 녹아있는 케익은 이미 입소문난 대표 아이템으로 크리스마스를 더욱 빛내줄 것 같다. 밀크, 화이트, 다크 세가지 초콜릿 맛이 어우러져 독특한 마블링 데코레이션이 특징인 ‘엘레강스’, 사과를 곁들인 카라멜 무스케익으로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이클립스’ 케익은 트리옹프를 대표한다. 100% 생크림 케익, 과일과 초콜릿 카스테라가 조화된 ‘포레누아’ 등도 좋다. 그밖에 100% 아몬드 가루를 이용해 샌드를 만들고 그 안에 초콜릿, 캬라멜, 과일 등 각종 재료를 넣어 만든 마카롱도 선물하기에 그만인 아이템이다. 최셰프의 부인, 양송화 대표가 하나하나 정성들인 포장과 데코레이션도 빠질 수 없는 트리옹프의 자랑. 디자인과 빠띠시에를 공부한 덕분에, 지금은 최명갑 셰프와 함께 그녀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트리옹프 로고, 케익 상자, 쿠키 포장 등 어느 것 하나 그녀의 정성이 묻지 않은 포장이 없을 정도다. 미리 크리스마스 케익을 예약하면 10% 할인해주며, 고급 수제 쿠키도 함께 준다. 크리스마스는 어른이나 아이들, 누구든지 특별히 보내고 싶은 시간이다. 그 욕심을 채워줄 행복한 맛, 이번엔 트리옹프에서 찾아보면 어떨까. 위치: 일산서구 주엽동 101번지 강선마을 두산상가 102호 문의: 031-914-9295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5
- “아이도 부모도 공부가 필요하다.” 얼마 전 뉴스에 한 고교생이 엄마를 살해하는 패륜을 저질렀다는 뉴스가 보도 되었다. 모자 갈등이 살인을 불러 왔다는 것이다. 평상시 엄마는 아들에게 서울대 법학과를 들어가야 한다고 하며 언제나 전국 1등만을 강요했다고 한다. 성적이 안 좋으면 밥을 안주고 잠을 안 재우고 너는 해 낼 수 있다! 의지가 약하다! 하면서 야구 방망이와 골프채로 체벌도 심하게 하였다고 한다. 아들의 성적은 학교 상위권이었으나 엄마는 더 나은 성적을 항상 요구 했던 것이다. 감성이 예민하고 정서적으로 안정이 요구되는 사춘기, 흔히 우리는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알고 있으면서도 어쩔 수 없이 아이들에게 강요한다. 그 아이는 성적 압박감에 시달리며 중압감에 견디다 못해 엄마를 살해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 사건은 사회적으로 너무도 충격이 크고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보통은 어느 가정에서는 아버지가, 또 다른 가정에서는 엄마가 자녀들의 성적이 안 좋다며 때리고 몇 시간씩 벌을 세우고, 밥을 안주고, 잠을 안 재우고, 광적인 행동을 해서 문제를 일으킨 적이 있다고 보도들을 한다. 인격이나 성격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라 생각하고 지나치지만, 누구나 자라온 환경과 성격, 가치관에 따라 차이가 많고, 지혜로움도 달라질 수 있으나 노력하면 나아질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부모를 흔히 성격 결함자라고만 생각하고 보는 사람들의 견해도 있으나 그들을 도와주려는 노력은 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당사자들도 어떻게 변화를 가져야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나라는 유교문화의 영향을 받고 자라서인지 남의 눈에 보여 지는 것에 많은 신경 쓰고 살고 있다. 외국의 경우는 부모가 자녀 스스로 자동차 정비공이나 공장에 가서 일을 해도 아이의 적성에 맞는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지지해준다. 아이도 능력에 따라 자기가 하고 싶은 직업을 갖기를 원하고 자신의 장점을 고려하여 선택한다. 대학 진학도 정말 원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진학 한다. 그러나 우리는 입시위주의 사회풍토와 출세에 눈이 먼 욕심에 의한 집착이, 어찌 보면 사회적으로 출세, 지위가 높은 것에 의해 대우받고 싶은 욕망을 자식에게 대리만족을 얻고자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방학이라는 기간을 통해 부모들은 아이들을 여러 가지 경험하게 하고 여러 가지를 가르쳐 주고 싶어 한다. 반면 아이들은 방학에 놀고 싶어 하고 쉬고 싶어 한다. 그러다 보니 부모와 아이들 간에 불화가 발생되기도 한다. 아이들의 양육에 힘을 쓴다는 것이 부족한 것을 하나라도 더 채워주고 싶은 마음에 학원을 보내고, 학습캠프에 참가하도록 하게 된다. 어느 방학이나 보충 학습을 하고 여러 가지 학습 캠프를 다녀왔음에도, 또 다시 학기가 시작되면 아이는 학원에 의지하게 된다. 혼자서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없다는 것은 다른 것을 채워 주워야만, 아이가 달라질 수 있고 학습의 결과도 달라 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부모는 아이가 스스로 찾도록 도와주는 방법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고 아이와 같이 겨울 방학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배우며 바라봐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 어떤 방법이 아이를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방법으로 양육하는 길인지를 바로 볼 수 있는 시각을 만들기 위해 마음을 열고 아이와 부모도 공부하고, 준비하며 아이의 관점에서 바라보려고 노력하고, 아이도 부모의 관점에서 이해 할 수 있는 시간들을 마련하여 함께 노력하여야 한다.아이에게 무조건적인 사랑, 무조건적인 학습투자, 지지만이 아이를 튼튼하고 굵은 나무로 성장하게 도와주고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지금 우리의 모습을 보면 아이에게 튼튼하고 굵은 나무가 될 수 있게 도와주는 거름을 주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가지만 무성하고 과일 수에만 신경 쓰는 것 같은 착각이 들 때가 있다. 나무 가지는 너무 무성하게 되면 적당히 가지치기를 해주어야한다. 가지가 너무 무거워 바로 설 수 없을 때에는 곁에서 가지치기를 도와주어야 한다. 이번 겨울 방학을 기점으로 아이와 함께 부모 됨을 공부하고 거름을 주는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이 되어서, 아이와 부모의 감정이나 내면세계를 표현하게 하고 감정적 스트레스를 완화 시키는 방법을 알아간다면 아이 스스로가 창의적, 주도적으로 공부하게 되고 가족의 삶이 달라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5
- 2013년 미대 입시 어떻게 준비할까 홍익대와 서울대 미술대학의 학생 선발 방식이 달라진다. 서울대 미술대학은 2013년부터 모집정원 102명 전원을 수시모집 특기자전형으로 선발한다. 홍익대 미술대학은 실기고사를 완전 폐지, 그림을 잘 그리는 능력보다 창의적인 사고능력을 중요한 요소로 본다. 미대 입시의 큰 축이라고 할 수 있는 두 대학의 선발 방식이 달라지면서 미술입시의 경향에 점차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대 미대 100% 특기자 전형으로 선발서울대 미대는 2013학년도부터 모든 모집정원을 특기자전형으로 선발한다. 서울대 미대 입시는 실기포함전형과 비실기전형으로 나뉜다. 실기포함 전형은 디자인학부, 동양화과, 서양화과, 조소과다. 1단계에서 기초소양 실기평가로 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학업능력과 학내외활동 및 면접 등 종합평가 전형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양화과의 경우 포트폴리오 자료가 면접에서 참고 자료로 이용된다. 면접의 비중이 큰데, 1단계 기초소양 실기평가와 서류 평가 자료를 참고하여 심층적인 질의응답형식으로 진행된다. 단, 디자인학부와 서양화과는 수능 3개 영역에서 각각 3등급 이내의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동양화과와 조소과는 수능 1개 영역에서 3등급 이내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디자인 학부 등 모든 학과에서 수리 영역은 반영되지 않는다. 디자인학부 정원 6명은 비실기전형으로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전형으로 3배수를 선발, 2단계 면접 후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단, 수능 2개 영역에서 2등급 이내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홍익대 미대 실기보다 창의적 사고력 우선홍익대대는 2013년부터 실기고사를 완전 폐지한다. 홍익대 미대는 2009년 입시에서 이미 실기고사 대신 면접을 통해 자율전공 학부생 71명을 선발한 바 있다. 홍익대의 변화는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지난 2009년 실기 전형에서 각종 의혹이 불거져 검찰의 조사로 이어지면서 ‘사교육만 살찌우는 실기고사 대신 실제로 창의력 있는 미술 인재를 뽑겠다’는 방향으로 학생 선발 방식을 차츰 변경해 왔다. 2013년부터는 서류와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는데 서류에는 미술활동보고서가 포함된다. 미술과 관련된 활동을 어떻게 해왔는지 보는 것이다. 내신의 중요성도 높아진다. 수시는 2등급 안팎, 정시는 2.5등급 안팎이다. 수능은 3등급 이내가 안정권이다. 서울대와 홍대 미대 입시의 변화가 말해주는 것서울대 미대 응시 항목에는 ‘자기소개서’가 포함되어 있다. ‘서울대가 왜 당신을 뽑아야 하는 지 1천자 이내로 쓰시오’, ‘교외 활동 사항을 세 가지로 쓰시오’ 등이 그간 제시되었다. 실기에서는 추상과 구상 문제를 한 문제로 합쳐져서 나오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조선 시대 민화를 보여준 후 ‘현재 살고 있는 주거 공간을 제시된 이미지를 바탕으로 디자인하시오’라는 문제를 내는 식이다. ‘공간은 천천히 움직이고 있다. 시간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것을 상상해서 조형물을 만들고 아이디어 스케치를 제출하시오’ 와 같이 사고력을 테스트하는 유형이 제시되기도 한다. 홍익대 면접의 1단계는 미술소양평가다. 예를 들어 정선의 금강산전도를 제시한 후 조형물을 만들고 의도를 설명하라는 문제가 제시된다. 또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 이쾌대의 ‘파란 두루마기 입은 자화상’을 보여준 후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자화상을 그린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묻기도 한다. 해당 그림, 미술사 등 전문적인 지식 없이는 통과할 수 없는 과정이다. 두 대학의 입시 전형의 변화가 말해주는 것은 기본적인 표현력의 바탕 위에 창의적인 사고능력을 갖춘 학생을 뽑겠다는 것이다. 실기는 꾸준히 관리, 다양한 활동으로 예술의 개념과 다양한 지식 쌓아야고양시미술학원연합회 신희철 입시미술분과장은 “입학사정관제로 바뀌어도 실기의 중요성은 달라지지 않는다. 운동선수가 체력을 관리하듯 표현력은 꾸준히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면서 기계처럼 반복해 그림을 그리는 방식의 실기 준비는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거기에 덧붙여 “전시를 보고 토론하는 등 현대 디자인이나 예술의 개념, 미술에 대한 제반 지식들을 학교와 학원 이외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쌓아 나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고 꾸준히 지켜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자동차 디자인 분야에 관심 있다면 주요 디자이너의 작품과 특징을 꾸준히 지켜본다면 면접 시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신희철 분과장은 또 “미술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갖고 시작했다가 상처를 받는 학생들을 보면 안타까웠다”면서 “자신이 왜 미술을 하고 싶으며 뭘 하려는지 뚜렷할수록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