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덴탈CT와 레이저를 이용한 임플란트 치과의사 김상석 원장 덴탈 CT는 치과전용 컴퓨터단층촬영장치이다. 이 장비는 기존에 사용하던 X-선, 다기능영상촬영장비 등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정밀성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3차원 이미지에서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서 시술의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수술전에 덴탈CT로 촬영하면 환자의 뼈 형태를 3차원 영상으로 정확하게 알 수 있고, 수술부위의 골밀도 평가, 가장 적정한 크기의 임플란트를 가장 적절한 위치에 식립하기 위해 치조골의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덴탈 CT는 다른 장비에 비해 우수한 정밀성을 보장한다. 임플란트 시술전에 이 장비를 이용해 턱뼈의 구조 등을 정확하게 진단하면 수술 후의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덴탈CT는 일반 방사선 장비에 비해 방사선량도 적다. 여기에 기존 장비들이 평면적이고 제한된 정보를 제공했다면 덴탈 CT는 한차원 높은 시각적, 해부학적 정보를 제공한다. 더불어 3차원 영상을 통해 사전 시뮬레이션도 가능하다. 레이저와 덴탈 CT를 활용한 임플란트 시술 임플란트는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출혈과 통증이 따르고 치료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지적되어왔다. 하지만 덴탈CT와 함께 레이저를 이용하면 이런 단점을 줄일 수 있다. 덴탈 CT를 이용하면 잇몸을 절개하지 않고서도 환자의 구강구조를 정확히 알 수 있다. 턱뼈의 구조와 치골의 길이, 골밀도까지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인공치근을 심는 데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여기에 레이저를 활용하면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시 출혈이 적어 시야확보가 용이하며 부종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또 마취약을 줄일 수도 있으며, 레이저 자체의 살균 및 치유작용이 있어 시술후 붓기와 통증이 줄어들고 염증에 대한 우려도 낮아진다. 임플란트는 치과 분야에서도 매우 정밀하고 어려운 치료로 꼽히며 ‘치의학의 혁명’으로 까지 불린다. 때문에 우수한 장비와 더불어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추는 것이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5
- 서구화된 생활패턴과 유방암의 상관관계 유앤미여성외과 강석형 원장 유방암은 선진국형 질병으로 미국의 경우, 가장 흔한 암으로 미국 여성의 8명 중 1명이 평생 동안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한국의 경우 유방암은 1994년 통계에 의하면 한국 여성 암 등록 환자의 약 11.9%로 자궁경부암, 위암에 이어 세 번째였으나, 이후 급속한 증가율을 보여 1998년 보건복지부 통계를 보면 14.1%로 여성 암 중 위암에 이어 2번째로 흔한 암이었다. 유방암은 당연히 여성의 질병이지만 드물게(여성 빈도의 1/100) 남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유방암이 생기는 원인은 정확하지 않다. 대부분의 의학자들은 생활패턴과 식생활의 변화를 그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일본의 경우 미국에 거주하는 일본인 2세나 3세의 유방암 발병률이 일본에 거주하는 사람들보다 2-3배 높은 걸로 나타났다. 이것은 생활 습관이 유방암 발병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증거의 하나다. 70-80년대 경제발전으로 생활수준이 향상되어 파생된 한국인 식생활의 서구화, 특히 고지방식과 고칼로리식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식이 자체보다는 이러한 식생활로 유발되는 비만자체가 여성호르몬의 밸런스를 무너뜨려 암 발생이 촉진된다고 보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 같다. 또 청소년기 소녀들의 서구화된 식생활로 영양상태가 향상되고, 이에 따라 초경연령이 빨라지고, 폐경 연령이 늦어지는 등, 유방암 발생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여성호르몬이 신체에 영향을 주는 기간이 길어지는 것이 유방암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것이다. 독신성향, 결혼을 늦게 하는 것, 초산연령의 증가, 아기를 적게 낳는 등의 생활패턴의 변화도 유방암 발생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주목되고 있다. 한국유방암학회와 국립암센터는 정기적인 유방 검진을 권고하고 있다. 유방검진은 30세 이후 매월 유방자기검진, 35세 이후는 2년 간격의 의사에 의한 임상검진, 40세 이후는 1~2년 간격의 임상검진과 유방촬영을 시행 할 것을 권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5
- 한빛초 모두가 주인공되는 졸업식 펼쳐 파주 한빛초에서는 17일 금요일 졸업생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졸업식을 거행했다. 한빛초 6학년 120명은 졸업식에 참석한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가슴에 직접 만든 꽃을 달아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졸업생들이 담임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편지에 적어 낭독하는 시간과 6학년 담임선생님들이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진 졸업장 전달식에서는 졸업생 한명 한명이 단상에 올라 졸업장을 받고, 선생님들과 포옹을 하고 악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졸업장 전달식에 이어 한빛초 교사들의 졸업생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졸업생들이 더 큰 꿈을 향해 힘차게 전진 할 수 있도록 부모님과 함께 응원하며 졸업식을 마무리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7
- 새 학기를 맞으며 해야 할 일들 필자가 서울대학교에 입학을 한 것은 아주 어렸을 때의 사소한 습관 때문이었다. 당시 초등학교 1학년인 본인은 새벽 6시 40분에 등교를 해야만 했다. 우리 집은 농사를 짓는 집안이었는데 중학생인 형을 학교에 보내기 위해 아침 일찍 밥을 지으셔야만 했던 어머니께서는 필자까지도 밥을 먹여 그 이른 아침에 학교를 보내셨다. 꼭두새벽에 학교에 가서 덩그렇고 황량한 운동장에서 혼자 노는 것도 한두 번이고, 교실에서 잠을 자는 것도 한두 번이지 본인은 어쩔 수 없이 생애 최초의 예습을 경험하게 되었다.이때부터 교과서를 쑤욱 공부하기 시작했고, 이때 살짝 봐둔 예습 효과 덕분에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입모양을 보며 수업에 집중할 수 있었다. 1. ‘미리미리’하는 것은 공부의 바이블오후에 수업이 끝나고서는 얼른 집에 돌아와 마루에 배를 깔고 밥도 먹지 않고 숙제를 하였다. 왜냐하면 3시에 경철 이와 만나서 야구를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난 늘 숙제를 하고 야구를 했고 야구가 끝난 다음에는 집에 돌아와 밥을 먹고 그냥 자버렸다. 그리고는 다시 학교에 가는 식이었다. 경철 이는 그럴 필요가 없었다. 당연히 숙제는 안하고 야구를 하였으며, 놀다가 저녁을 먹고 난후 잠들어 이튿날 선생님께 혼나는 식이었다. 이때의 습관 덕분인지, 본인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기까지 늘 미리미리 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 숙제를 절대 밀리지 않는 것이 철칙이었다. 이것이 이렇게 가공할만한 위력을 가지게 될 줄은 나중에야 알았다. 해야 할 당장의 일을 지금하지 않고 나중에 하게 되면 시간이 훨씬 더 걸릴 뿐만 아니라 효과도 거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려서 밴 습관 덕분에 지금도 유용하게 응용(?) 된 것이 있으니 갚아야 할 현금결제는 미리, 즉시 하는 것이다. 덕분에 신용카드사, 은행 등에서 가끔 좋은 대우를 받는다. 2. 야간 자율학습의 활용학원 선생으로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다소 이율배반적일 수도 있겠다. 필자도 공부를 조금 해본 사람으로서 조그마한 의견을 이야기 하자면, 성적이라는 것이 본인이 직접 스스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서 요즈음 자기주도학습 열풍이 부는 것 같다. 본인은 그 취지에 충분히 공감한다. 공부란 것이 충분히 생각하고, 그 이유를 파고들며, 한 문제 한 문제를 두고 깊은 생각을 했을 때 성적이 오르는 법이다. 이런 견지에서 3월에서 시행될 야간 자율학습은 반드시 해야 하는 과정이다. 스스로 공부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효과 없는 공부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스스로만 공부해서는 안 된다. 전문가인 남의 도움을 받으면 금방 해결될 것을 혼자 공부한다면 훨씬 오래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비효율성이 되기 쉬우며, 그 과목이 오히려 질려버릴 수가 있다. 혼자 공부해도 될 수준에 이르렀을 때 혼자 공부하는 것이다. 3. 학원 선택 요령 많은 학생들이 학교 교육 이외의 교육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때 자기만의 주관이 반드시 필요하다. 자신에게 꼭 필요한 과목을 학원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것인데, 보통은 자신이 좋아하고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을 학원에서도 공부하고, 자신이 싫어하고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과목은 학원에도 잘 안다니고 공부도 안한다. 정작 자신이 못하는 과목을 해야 하는 것인데 종종 어긋날 때가 있다. 또 학원의 선택 요령도 중요하다. 무조건 큰 학원, 유명 강사가 강의하는 학원. 친구들이 많은 학원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데 공부라는 것이 자신이 모르는 것을 해결해야 하는 것임을 감안할 때, 반드시 자신의 궁금한 점을 해결해주는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 그것이 공부방의 형태이든, 교습소의 형태이든, 학원의 형태이든, 아니면 개인과외의 형태이든 어찌되었든 자신의 궁금한 점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곳을 선택하여야 한다. 4. 쉼의 미학 올해부터는 토요일을 쉬게 된다. 일요일에는 당연히 쉬는 것이니 연속 이틀의 휴일은 황금휴일이다. 이 황금휴일을 매주 보장받은 것이니 이루 말할 데 없이 행복한 상황이다. 다소 역설적일지 모르겠으나, 죽어라 공부만 해서는 성적이 안 오른다. 친구도 없고 특징 없는 아이는 성적이 잘 안 나올 수 있다. 주위를 잘 보면 알겠지만. 잘 노는 아이는 성적도 잘 나온다. 그렇다고 무조건 놀아서는 안 되겠지만, 일주일동안 공부에 집중하였다면 주말에는 쉼이 반드시 필요하다.잠시의 숨통을 틀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이 공부하다면, 일주일중 7일을 공부하는 데에만 할애한다면 성적이 안 나올 수 있는 지름길을 달려가고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사람은 쉬기도 해야 일을 잘한다. 쉼의 미학은 반드시 필요하다. 고등수학전문 G0172학원원장 김성중 교육문의 916-56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7
- 엑설런트교육전략연구소의미래교육.입시Trend 제4편 미래사회가 원하는 인재는 T자형인재이다. T자형 인재란 자기분야에서 매우 높은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다른 분야에서도 폭 넓은 지식을 보유한 인재의 유형을 말한다. 현재 30~40代 학부모님들이 학창시절이던 80~90年代에는 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면 되는 I형 인재를 선호했고, 목표로 설정하고 학창시절을 보냈을 것이다. 이제 우리의 자녀들에게는 I형 인재가 아닌 T자형 인재를 위하여 방향을 설정하고 함께 지원해 주어야 한다. 최근에는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A자형 인재도 거론되고 있다. T자형 인재가 되기 위한 학창시절 학습방향 현 학문적인 지식체계에서 가장 의미가 있는 과목은 수학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수학과 그 이외의 학문”이라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수학은 고급학문이며, 인류사회에 가장 기본적이면서 가장 중요한 학문중에 하나 일 것이다. 여기에 과학, 기술, 공학, 예술교육을 함께 하려고 하는 교육이 STEAM교육정책이다. 그럼 수학과목 교육의 중요성 및 방향에 대하여 더욱 자세히 알아보자. 각 국가별로 수학교육에 대한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수학교육선진화 방안”이 2012년 1월 11일 발표되었다. 향후 수학교육의 방향은 첫째,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이다. 이를 위하여 기본 개념?원리의 충실한 이해를 위한 다양한 교수학습 지원하기로 했다. 둘째,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이다. 이를 위하여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 교과서 제작하며, 체험?탐구 활동이 가능한 선진형 수학교실 구축하여 진행하기로 했다. 셋째, 더불어 함께하는 수학이다. 이를 위하여 취약계층 수학격차 해소하고, 수학 클리닉 개설 (수학 성적, 적성, 학습법, 진로 상담)하며, 수학 대중화 및 교육기부 추진 하기로 했다. 더욱이 2012년을 수학교육의 해로 선포하여 국가 미래를 책임질 수학교육을 대폭 변화 및 강화하기로 했다. 향후 수학학습은 스토리텔리형 교과서를 통하여 동화책을 읽어 가면서 수학과목에 대한 다양한 개념, 공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변화하게 된다. 한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문(과학, 예술 등)간의 융합학습으로 미래사회가 원하는 융합형인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학습방법은 초등학년은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놀이학습, 체험학습 및 수학독서가 강화 될 것이며, 중고등학년은 팀제협동학습, 토론학습, 발표학습 등으로 변화될 것이다.이다. 수학과목은 인류, 국가, 학생개인에게 있어서 핵심 학문이라면, 영어는 기본학문 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대부분의 고급학문은 영어로 되어있고,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은 아직은 영어이기 때문이다. 한편 2020년이면 세계경제의 주도권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넘어갈 것이라는 세계경제학자들의 예측을 신뢰하여 본다면 현재 초등학교 학부모님들에게는 영어는 제2의 모국어, 제2외국어는 중국어가 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T자형 인재가 되기 위한 영어학습 방향 중 학습목표는 의사소통능력 중심의 영어교육이다. 이를 위해 유아~초등학년 시기에는 재미, 흥미를 함께하는 교구, 체험중심의 영어학습이 필요하다. 중~고등학년 시기에는 팀제학습, 협동학습, 토론.발표 학습 등이 수학과목과 비슷한 방법으로 진행 되어야 한다. 2014년이면 절대평가화 되는 내신을 대비해야 2014년 학교내신의 절대평가화가 시작되면 학생개인의 절대역량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며, 절대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들이 진행 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곧 경쟁위주의 학력사회에서 벗어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 필자가 국내외 교육.입시 Trend를 몇 년간 전문적으로 연구분석 해 본 결과, 미래사회가 원하는 가장 핵심적인 역량은 아래 다음과 같으니 참조하기 바란다. 첫째, 생각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미셀루트번스타인과 로버트루투번스타인의 저서인 생각의 탄생에서는 13가지 생각하는 도구를 안내하고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인슈타인, 파블로 피카소, 마르셀 뒤샹, 리처드 파인먼, 버지니아 울프, 제인 구달, 스트라빈스키, 마사 그레이엄 등 역사 속에서 뛰어난 창조성을 발휘한 사람들이 과학, 수학, 의학, 문학, 미술, 무용 등 분야를 막론하고 공통적으로 사용한 13가지 발상법을 생각의 단계별로 정리하고 있다. 직관과 상상력을 갈고 닦아 창조성을 발휘하는 방법 또한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기회가 되면 반드시 도서를 통하여 정보를 얻기를 바란다. 둘째, 지식, 정보, 상징 등을 활용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필자는 향후 몇 년 안에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사이트를 활용한 지식활용대회가 현실화가 될 것이라 항시 생각한다. 산업사회에서는 이러한 지식, 정보를 많이 암기하는 것이 중요했지만, 이제는 지식, 정보를 어떻게 활용 할 것인가가 중요한 역량이 된다. 지식, 정보를 활용 할 수 있는 창의력, 융합능력, 정보 선택능력 등이 매우 중요한 역량으로 여겨진다.셋째, 자율적으로 행동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2015년 PISA에서는 학생 스스로 자율적으로 행동 할 수 있는 역량을 미래사회가 원하는 중요한 핵심역량으로 파악하고 관련역량 여부를 평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학생들이 자라나면 성인이 되어서 자기주도적으로 비즈니스를 만들고 실행하는 역량도 뛰어날 것이며, 직장생활을 하여도 항시 Plan B에 대한 명확한 계획을 세우고 인생을 모험적, 주도적, 체계적으로 살아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려면 학생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꿈과 비전을 찾아야 하는데, 학년이 어릴수록 학부모의 꿈과 비전이 투영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저학년일수록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자녀의 꿈과 비전을 찾아보는 것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마지막으로는 미래사회가 원하는 T자형 인재에 인성교육을 더하면 더욱 매력적인 학생, 더욱 경쟁력이 높은 학생으로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다. 산업사회에서는 특정분야의 전문가인 I자형 인재를 선호했고, 그러한 이유로 자기 일만 잘하면 조직내에서도 다른 사람과의 관계역량에 대하여는 깊게 평가하지 않았다. 그러나 미래 지식정보화사회에서는 타인과의 관계역량이 좋지 않거나, 갈등해결능력이 없으면 무능력한 사람으로 오해 받거나, 평가 받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음악과 그림 그리고 교육적인 영화, 공연 등에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는 다양한 연구결과들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7
- 필리핀에서의 9박 10일, 인생의 큰 공부가 됐어요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 초록평화봉사단은 지난 해 12월 28일부터 올 1월 6일까지 필리핀 일로일로 빈가완 마을 블라보 초등학교에서 국제봉사활동을 펼쳤다. 초록평화봉사단은 고양시 청소년 22명이 참여한 청소년국제봉사단으로 공동체적 삶의 의미와 책임의식을 체득하기 위한 사회참여현장을 해외로 넓혀 지구촌의 나눔, 환경, 빈곤, 평화 등 다양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결성됐다.이들과 함께 동행한 윤용석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사실 떠나기 전에 걱정이 많았다. 9박 10일의 짧은 기간에 과연 외국의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를 전수해 줄 수 있을까 했는데, 역시 아이들은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금세 통했다. 국경을 초월한 순수한 아이들의 봉사가 빈가완 마을 아이들에게 전해준 성과는 기대이상이었다”고 한다. 봉사를 떠나기 전 초록평화봉사단은 사전 조사를 통해 확인된 현지여건과 요청사항에 따라 태권도 리코더 한글 등 교육지원과 담장과 울타리 설치 및 벽화 그리기 등 학교시설 개보수, 컴퓨터 및 문구기증 등 짧은 기간에 알찬 활동을 펼쳤다. 특히 6.25 참전용사와의 만남을 통해 6.25전쟁 당시의 생생한 상황을 전해 듣는 뜻 깊은 시간과 참전용사 추모를 통해 애도의 뜻을 표하고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들은 앞으로 고양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봉사단으로 평화관련 캠페인 및 이벤트 프로그램을 기획해 청소년의 꿈과 희망이 자원봉사 활동과 함께 깊고 넓게 퍼질 수 있도록 활동 할 예정이다. -모든 것이 부족하지만 밝게 웃던 블라복 아이들, 잊지 못할 거예요필리핀 빈가완 마을은 2010년에 이어 2011년까지 고양시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해온 인구 1만2000명 정도의 작은 농촌마을이다. 이곳에서 초록평화봉사단은 아이들에게 태권도와 한글, 꼭두각시 춤을 가르쳐주고, 이곳 블라복초등학교의 담장과 울타리를 설치해주었으며 벽화 그리기도 함께 하며 추억을 만들었다. 떠나는 날 짧은 시간 함께 했음에도 서로 아쉬워하며 눈물을 흘렸던 기억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는 초록평화봉사단원들. 봉사를 통해 나눈 것보다 배운 것이 더 많았다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우리가 평소 당연하게 누리고 사는 것이 행운이고 행복이란 것을 느끼게 됐습니다. 가서 보니 생각보다 형편이 어렵고 환경도 열악했어요. 대나무로 만든 좁은 집에서 젊은 엄마가 아이 4명을 키우고 있었는데 막내가 뇌종양이라고 하더군요. 형편이 어려워 병을 고칠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한국에 오면 쉽게 고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이제 저는 만 19살이 지나 청소년이 아니기 때문에 초록평화봉사단으로 함께 봉사활동을 하진 못할 것 같아요. 하지만 이번 해외봉사를 통해 제 삶의 목표가 확실하게 정해졌어요. 앞으로 경제학을 전공할 계획인데 돈을 부지런히 벌어서 세계 곳곳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싶어요. 돈이 없어 굶고 병을 못 고치는 지구촌의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요.” (초록평화봉사단 단장 김민철)"철없이 굴던 내 모습과 나보다 훨씬 어린아이들의 철든 모습을 비교해보니 제 자신이 부끄러웠어요. 블라보 아이들이 비록 저보다 어린아이들이었지만 아이들에게 배워야 할 것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필리핀 봉사활동이 힘들었지만 제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인생에 있어서 보람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뿌듯해요.“ (안곡고 3, 부단장 송하영)"제가 수업을 가르쳤지만 오히려 아이들을 보는 과정에서 내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은 것 같아요. 봉사활동이란 누군가 한쪽이 일방적으로 베풀고 섬기는 것이 아니라 선행을 통해 서로가 기쁨을 얻는 것이라는 걸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확실히 실감했어요." (화정고 2, 정명지)“저는 이번에 중학교를 졸업하고 백양고등학교에 입학예정이에요. 사실 중학교 때는 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해서 봉사를 많이 다녔어요. 해외봉사를 다녀오기 전까지 이곳에서 하던 것처럼 쉽게 생각했던 것도 있었고요. 그런데 다녀오고 나서 제 꿈이 확고해졌어요. 앞으로 사회복지를 공부해서 해외봉사단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싶어요.” (신능중 3, 김진욱)“블라복 아이들을 보면서 아이들의 찢어진 가방과 신발이 너무 마음에 걸렸고 너무 사주고 싶었어요. 처음으로 인생에서 나의 삶에 대한 감사와 소중함을 느끼고, 아이들에게 연민과 종정을 느끼게 됐어요. 정말 인생에서 뜻 깊은 시간이었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꼭 가보고 싶어요.” (행신고 1, 이상민)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7
- 동국대 일산병원, 아토피피부염 목욕관리실 개소 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은 2월8일 11시 원내 피부과(과장 이애영)에서 경기도 환경 및 보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관리기법으로 탄생한 아토피피부염 목욕관리실 개소식을 거행하였다.피부과 외래 내에 최고의 목욕시설을 갖춘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아토피피부염을 가정에서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제작된 교육 영상을 바탕으로 환자들이 올바른 목욕관리법을 익혀 아토피피부염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아토피피부염 목욕관리실이 정착되면 극복하기 어려운 아토피피부염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관리기법으로서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문의 031-961-93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턱관절 질환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원인 모를 두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좋다는 진통제는 다 먹어봤지만 도무지 두통이 멈추질 않았다는 김지영(가명, 30)씨는 어느 날 만성두통이 턱관절 질환 때문일 수 있다는 선배의 조언에 치과를 찾았다. 김씨는 두통뿐 아니라 늘 뒷목이 뻣뻣한 증상도 있었는데, 턱관절 디스크라는 진단을 받았다. 턱관절은 귀 앞쪽에 자리하면서 아래턱뼈와 머리뼈를 연결해주는 관절이다. 그 주변은 여러 근육과 인대가 둘러싸고 내부에는 디스크가 물렁뼈와 머리뼈와 아래턱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턱관절은 음식물을 씹거나 말을 할 때, 입을 벌리고 턱뼈를 움직일 때 지렛대 노릇을 하는 관절인데, 이곳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과 기능 장애가 발생한다. 원인모를 두통, 목·어깨 통증 턱관절 질환 의심해봐야한 통계에 따르면 입을 벌리고 턱을 움직이거나 음식을 씹을 때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사람이 인구의 22.4%로 밝혀졌다. 이중 턱의 통증이나 턱관절의 어긋남으로 전문적 치료를 받아야 할 사람은 전체 인구의 약 10%로 알려져 있다. 이는 당뇨병 환자의 숫자와 비슷하지만 턱관절 장애를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 더 심각하다. 특히 20, 30대 여성과 수험생들에게 턱관절 장애가 많다고 하는데, 이유는 좋지 않은 자세와 습관 그리고 스트레스 때문이란 추측이 있다.턱관절 디스크의 증상은 두통과 관절의 잡음 및 개구장애, 목, 어깨의 통증, 어지러움 등이다. 관절 잡음이 있다고 해서 모두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일단 턱관절 장애의 초기 단계에 들어섰다고 보아야 한다. 또 입을 벌리거나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이 있거나 관절 잡음이 지나치게 클 경우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관절 잡음을 그대로 방치해 관절 장애가 악화되면 식사 도중 어느 순간 갑자기 입이 벌어지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병이 진전되면 관절을 둘러싼 근육에 통증이 생긴다. 더 나아가 안면근육과 목, 어깨를 둘러싼 근육까지 통증이 발생한다. 신경질환을 일으킬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무기력해지며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턱관절 질환 초기 단계라면물리치료와 약물치료로도 완치 턱관절 질환 초기 단계에 치료를 시행하면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로 거의 완치가 가능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질환이 진행되어 관절 내의 디스크의 위치와 형태에 이상이 생기면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만으로는 치료가 어렵다. 요즘은 침을 이용해 근육을 풀어주는 물리치료도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다.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만으로 치료가 어렵다면 턱관절을 편안한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교합안정장치를 착용한다. 이 장치를 기성품 그대로 사용하는 병원들이 있는데 이는 몹시 위험한 행동이다. 사람마다 구강 상태가 다르므로 개개인에 맞게 정교하게 맞춘 교합안정장치를 착용해야 한다. 교합안정장치로도 치유가 되지 않는다면 악교정수술을 고려해봐야 한다. 턱관절 질환, 예방이 가장 중요해…턱관절 질환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지나치게 딱딱하거나 오징어처럼 질긴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앞니로 손톱이나 다른 물체를 물어뜯는 행위, 평소 이를 꽉 깨문다거나 이를 갈며 자는 잠버릇, 음식을 먹을 때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 입을 너무 자주 크게 벌리는 행위 등의 사소한 습관들이 쌓여 턱관절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턱 괴기, 옆으로 누워 자는 수면 자세 등도 턱관절 장애를 가져오는 나쁜 습관으로 꼽힌다. 교통사고나 상해에 의한 안면 외상과 부정교합, 스트레스, 불안, 우울, 긴장, 신경과민 등의 심리적 요인, 소음 등의 스트레스적 환경적 요인, 가정 및 직장에서의 불화 등 사회적 요인도 턱관절 장애를 일으킨다. 심우현 원장은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쌓이지 않도록 정신적, 신체적 무리를 하지 말아야 한다. 간혹 스트레스 상황에서 이를 과도하게 다무는 습관들을 갖게 될 수 있는데 이는 턱관절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기적인 턱관절 치과 검진은 필수며 좋은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며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턱관절 질환에 대한 진단 및 치료 경험이 풍부한 의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치과의사 심우현 원장 양지연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아직 그럴 나이도 아닌데, 시큰거리고 아픈 무릎 최근 남성들 사이에서 ‘몸짱 만들기’가 큰 이슈다. 주엽동 김영석 씨도 마흔을 넘어가면서 뱃살이 늘고 예전 같지 않은 바디라인이 신경이 쓰였던 터. 마침 즐겨보는 TV프로 ‘남자의 자격’에서 몸짱에 도전하는 프로젝트가 방영됐다. 이참에 몸짱에 도전하기로 맘먹은 김 씨, 헬스클럽에 등록해 운동을 시작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턴가 헬스기구를 들었다 일어나는데 무릎에 시큰거리는 통증이 느껴졌다. 처음엔 갑자기 운동을 해서 그러려니 무심코 넘겼지만 시간이 갈수록 앉았다 일어나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더 심해졌다. 그때서야 병원을 찾은 김 씨는 ‘슬개골 연골연화증’이란 진단을 받았다. -슬개골 연골연화증이란 정상적인 관절연골은 단단하고 백색이며 반짝이는 표면을 가지고 있다. 단단한 백색모양의 연골은 각 뼈마디 마디에 존재하고 있으며 슬개골 연골의 경우 슬개골 뒤를 덮어 무릎을 굽혔다 펴는 과정의 마찰력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 연골이 변색되고 닳아 없어지는 질환이 슬개골 연골연화증이다. 연골연화증은 김 씨처럼 갑자기 과도한 운동을 했을 때 자주 발생한다. 여기에 40대 이후 부쩍 늘어난 뱃살 등 과체중도 문제다. 무릎 관절은 몸무게에 큰 영향을 받는다. 실제로 체중 1kg이 늘어날 때마다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은 4~7배 증가한다고 한다. 이처럼 연골연화증은 외상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운전을 오래 한다거나 갑자기 과도한 운동 등 무릎에 지속적인 압박을 받았을 때 주로 발생한다.또 연골연화증은 남성보다 여성에 더 발병률이 높다.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무릎의 근력이 상대적으로 적고 임신과 출산,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연골이 악화되는 확률이 더 높기 때문이다. 또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킬힐’도 슬개골 연골연화증 일으키는 한 원인이다. -슬개골 연골연화증의 증상연골 연화증의 초기단계에는 다리 전체가 아프다거나 시큰거린다는 통증을 호소한다. 그러다 더 진행되면 무릎 앞부분의 뻐근한 통증으로 무릎운동 시 거친 소리가 날 수 있으며, 장시간 차를 타거나 장시간 무릎을 구부리고 앉았다 일어나는 경우 급격한 통증으로 인해 잘 걷지 못하게 되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이 힘들어진다. 이는 단단했던 무릎 연골이 그 단단함을 잃고 말랑말랑하게 약해지고 흰색이 변색하게 되며, 더 진행되면 연골 표면이 갈라지고 닳아서 너덜너덜해지며 말기에는 연골 부분이 패어 뼈가 노출되게 되면서 통증은 점점 더 심해진다. -슬개골 연골연화증의 치료통증 초기에는 따뜻한 찜질을 해주고 통증을 악화시키는 자세나 활동을 삼가면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비정상적인 압력이 줄어들어 손상된 연골 표면이 다시 매끄러워져 증상이 완화된다. 연골연화증은 영구적인 심한 장애를 남기는 경우는 드물며 대개 활동에 따라 증상의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별 것 아니라는 생각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단순한 무릎 통증 증상만으로 병명을 단정 짓기보다는 정확한 검사를 통해 통증의 원인을 찾아내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자인메디병원 정형외과 김병헌 원장은 “슬개골 연골연화증도 관절이 안 좋아지는 현상이기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봐야 한다. 말하자면 무릎관절이 약해져 나타나는 슬개골 연골연화증을 방치하면 젊은 나이에도 퇴행성관절염의 진행이 가속화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젊은 환자들의 경우 내가 아직 그럴 나이가 아닌데 벌써 관절염?이란 생각 때문에 증상이 더 악화된 후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일단 무릎 통증이 심해지면 운동을 중단하고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연골 연화증은 대개 전문의의 진찰과 소견으로 진단이 가능하며 방사선 촬영이 이루어질 수 있다. 증상 초기에는 비수술적 방법으로 찜질 또는 근력 강화 운동을 하거나 연골주사(히알우론산 주사)로 치료한다. 연골주사를 ‘뼈 주사’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뼈 주사는 스테로이드 주사로 연골주사에 비해 효과가 일시적이다. 연골주사는 관절액의 성분과 유사해 관절에 넣어주면 점성과 탄성이 회복돼 윤활작용과 충격흡수 작용으로 연골을 보호해준다. 통증억제효과도 평균 6개월~1년 이상 장기간 효과가 지속되며 안전하고 전신부작용이 없다. 하지만 연골 손상이 심할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수술이 요구된다. 김병헌 원장은 “실제 슬개골 연골연화증 환자 중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 만약 수술이 필요하다해도 예전처럼 절개를 하는 방식이 아니라 국소마취만으로 관절내시경을 통해 수술이 이뤄져 통증이나 부작용, 수술 후 흉터 걱정이 없고 1~2일이면 일상생활에도 무리가 없다”고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한 무릎관절을 위해 갑작스럽게 무리한 운동을 삼가고 쪼그려 앉거니 무릎을 꼬고 앉는 등 나쁜 자세, 과체중을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을 평소 꾸준하게 하는 것이 무릎관절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지키는 지름길이다. (도움말 자인메디병원 정형외과 김병헌 원장)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고기의 진실만을 고집하는 육우전문점 ‘육진생고기’ 요즘 온통 세상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육우다. 소 값 폭락의 위기로 육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육우란 쇠고기 생산을 위해 사육한 얼룩소 중 ‘수소’를 말한다. 얼룩소가 암소를 낳으면 젖소가 되고 수송아지를 낳으면 한우와 같이 사육돼 육우가 된다. 쇠고기 생산을 위해 길러진 만큼 맛과 영양은 한우와 비슷하다. 대신 가격은 한우보다 저렴하다. 국내에서 생산, 도축 가공 유통의 단계를 거쳐 소비자에게 전해지기 때문에 신선함을 보장한다. 장항동 육우전문점 ‘육진생고기’의 하윤철 대표가 외식 사업으로 육우를 선택한 것도 이런 연유다. 맛과 영양은 물론, 가격을 고려할 때 서민들이 즐겨 먹기에 더없이 좋은 고기가 육우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육우는 우리 땅에서 자란 국내산 쇠고기육진생고기를 찾은 고객들은 육우 고기를 맛본 후 “한우와 큰 차이를 모르겠다”는 말을 많이 한다. 간혹 육우를 한우라고 속여 파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역설적으로 육우의 품질이 얼마나 좋은지를 알게 해주는 사례다. 그만큼 육우의 맛은 한우 못지않다. 한우와 종자만 다를 뿐 육우는 우리 땅에서 태어나 우리 땅에서 자란 국내산 쇠고기다. 성장이 빠르고 사육기간이 짧아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하다. 또한 지방이 적어 담백하다. 국내산인 만큼 유통기간도 짧아 수입산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신선하다. 육진생고기의 하윤철 대표는 이런 육우의 장점을 눈여겨보다 서울에서 육우전문점을 창업했고, 일산까지 진출하게 됐다. 하 대표는 “고객들에게 맛과 영양, 가격까지 만족을 줄 수 있는 것이 육우라고 생각했다”며 “한우에 비해 저렴한 가격 덕분에 고객들이 가족 외식을 할 때도 큰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육우에 대한 오해를 접고 육우를 즐겨 먹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푸짐하게 드시라고 1인분이 300g육진생고기는 1인분이 300g이다. 보통 고깃집이 1인분에 150~200g에 파는데 비하면 양이 많다. “보통 고깃집에 가면 사람 수대로 고기를 시켜 놓고 적지 않은 양을 추가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지만 저희 집에서는 추가 주문이 거의 없어요. 보통 1인분에 150~200g 정도면 고객들이 아쉬움을 느껴 추가 주문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2인분씩 먹고 나면 비용부담도 커지고 과식을 하게 되지요. 그래서 1인분을 300g으로 했더니 추가주문도 없어지고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졌습니다.”육진생고기의 차돌박이는 1인분에 2만5천원이다. 갈비살, 특수부위 등은 각 1인분에 3만원. 2월말까지는 국내산 쇠고기의 소비촉진을 위해 가격 할인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소한마리 1000g에 5만5천원, 특수부위는 600g에 5만원이다. 소한마리는 등심 안심 등을 모듬으로 선보이는데 쇠고기의 부드러운 육즙과 감칠맛을 부담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또한 4인 가족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라고 한다. 갈비살의 경우 갈비를 짝으로 들여와 직접 손질해서 판매한다. 덕분에 맛이 한결 깔끔하고 고소하며 고기가 쫄깃하다. 육진생고기에서는 육우 1등급만을 판매한다. 쇠고기는 육질의 등급에 따라 가격이 매겨지는데 육우 1등급은 한우 1등급과 그 품질이 같다고 한다. 된장찌개 무한 리필, 상차림비 없어, 가격대비 만족도 최고육진생고기는 별도의 상차림 비용을 받지 않는다. 또한 고기를 굽는 불판에 된장찌개 뚝배기를 넣고 끓이게 돼 있어 된장찌개는 언제든 무제한 리필을 해주고 있다. 저렴한 가격 때문인지 상차림 비용을 따로 받는 것이 아니냐고 묻는 고객들이 많다. 이에 하 대표는 “우리는 상차림 비용을 받지 않는다”며 “고기를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정갈스러운 상차림을 선보이는 것은 고깃집의 기본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가족외식이나 회식 자리에서 고기를 오순도순 구워 먹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함께 밥을 먹는 즐거움이지요. 아무래도 셀프식 매장은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기에 다소 불편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객이 원하는 대로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육우가 한우를 능가한다고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맛과 가격 대비 육우는 최상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지금 육진생고기에서는 소한마리 1kg(4인기준)에 5만5천원이다. 200g을 1인분으로 하는 다른 매장과 비교하면 5인분 정도의 양이다. 여기에 상차림비도 없고 된장찌개도 무한리필 된다. 잘 생각해보니 가격대비 최고의 만족을 얻을 수 있는 외식공간이다. 육우 소비를 촉진해 우리 축산농가도 도울 수 있다. 고기의 진실을 아는 현명한 소비자는 결국 육우전문점으로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겠다. 문의 908-3386 (장항동 SK엠씨티 2층 위치/ 주차 500대 가능)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