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매일 쓰는 비데, 청결도 신경쓰시나요? 욕실의 청결은 가족건강의 바로미터다. 욕실 위생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데도 청결관리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노비타 비데 일산점의 오성진 지점장은 “날씨가 쌀쌀해지면 비데를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난다”며, “위생적인 관리가 필수인 비데를 노즐을 꼼곰하게 비교하라”고 말한다. 비데 업게 1등을 달리고 있는 노비타 비데에서는 획기적인 “3케어시스템”으로 화제가 됐다. 특별한 ‘3케어서비스’노비타 비데의 ‘3케어시스템’은 청결 케어시스템과 편리한 케어시스템, 그리고 안심케어 서비스로 구성된다.청결 케어시스템은 비데의 핵심인 스테인리스 분리형 노즐을 말한다. 오물이 잘 묻지 않는 스테인리스 노즐은 분리세척이 가능해 청소의 용이성을 향상시킨다. 오염방지를 위한 스마트 노즐커버와 사용전후 자가 세척기능도 있어 청결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편리한 케어시스템은 사용자를 위한 원터치 세정기능과 본체 착탈 스위치 장착이다. 버튼만으로 비데를 청소할 수 있고, 비데를 본체에서 분리할 수 도 있다.안심 케어서비스는 제품의 내구성 강화이다. 누전시 전원이 차단되고, 습기에 잘견딜수 있는 생활방수디자인을 했다. 또, 국내에서 유일하게 VO급 폴리프로폴렌으로 만들어 불에 타지 않는 장점이 있다. 세균 제거 한방에 ‘닥터 클린서비스’비데 구입 시 소비자들이 망설이는 이유는 청소와 관리 때문이다. 정기 정검과 청소를 해주는 닥터클린서비스는 비데를 본체에서 완전히 분리해 구석구석 스팀 소독을 하는 작업이다.닥터클린서비스 가격은 33000원이다. 보통 6개월에 한번이 적당하다. 닥터클린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도 있다. 한 달에 9900원을 내고, 4개월에 한번 닥터클리서비스를 받는 것이다. 필터교환비가 11000원인데, 멤버십서비스에 가입하면 공짜로 할 수 있다. 6개월에 한 번씩 클린서비스와 필터교환을 한다면, 멤버십서비스에 가입하면 4000원 이상 절약된다. 멤버십관리 기간동안 A/S도 가능하다. 일산점 031-906-3145김포점 031-997-82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1
- 파주전통문화예술학교 수강생 모집 전통한옥 교육기관인 파주전통문화예술학교로 명칭을 바꾼 이시소 자연문화체험학교가 대목수, 소목수 양성 교육과정 2기생을 3월 1일까지 모집한다. 교육내용은 20평 규모의 전통 한옥 도면 제작, 3D 설계부터 직접 제작 경험해보는 이론 및 실기 교육이며 10~15인이 팀을 이루어 1채의 20평 한옥을 직접 지어볼 수 있다. 개강일은 3월 5일이며 주중반 및 주말반이 있다. 선착순 80명 모집이며 통학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식당과 기숙사를 알선한다. 문의 http://hanok.isiso.co.kr 031-948-36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1
- 깨알 같은 일상, 문학으로 엮는다 “오십대 중반이 되니까 사공이 없는 배를 타고 가는 일상이었어요. 내가 늘 세상에 당당한 줄 알았는데 나이 먹고 보니 표류하는 조각배처럼 절망적인 상태였어요.”14일 오후, 마두동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소설 읽기와 쓰기(강사 박진규 소설가)’ 교실에서 만난 임순월 씨는 담담하게 말을 꺼냈다. 강좌를 듣게 된 이유를 말하는 임 씨의 눈가에 잠깐 눈물이 맺힌 것도 같았다. ‘이제 끝내려고 해. 그동안 너무 힘들었거든. 무엇이 그렇게 힘들었냐고 묻는다면 참 할 말이 없구나. 그것이 나의 불행인가 봐. 나는 정말 힘들었는데, 그 힘들었던 내 인생에 대해 할 말이 없다는 것 말야. (중략) 그래서 그만 끝낼까 해.’ -양귀자 소설 『모순』 중에서 중년의 허무함, 글쓰기로 날리다그의 말을 들으니 오래전 읽은 양귀자 작가의 소설이 떠올랐다. 한 명은 안정된 행복 속에, 다른 한 명은 억척스런 불행 속에 살았던 쌍둥이 자매가 주인공이었다. 결핍 없는 삶에 지친 쪽이 결국 자살로 삶을 마감하는 이야기였다. 소설처럼 극적이거나 불행하지는 않았지만 ‘소설 읽기와 쓰기’ 교실을 찾아 온 여덟 명의 주부들도 일상 속에서 하나의 탈출구를 찾아 온 이들이었다. “이 강좌를 듣기 전에는 불만을 사람을 통해서 해소하려고 했어요. 하지만 그건 하나의 푸념일 뿐, 본질을 통과할 수 없었죠. 글을 쓰다 보니 이게 하나의 배설구예요. 말을 아끼게 됐어요.”임순월 씨는 “쏟아내 버리면 사람들을 오염시켰을지도 모르는 말을 아끼는 대신 책과, 빈 종이와 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웃었다. ‘문학소녀 친구들’ 만나는 즐거움“세상 사람들하고 얘기하다 보면 분명 외로워요. 이런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은 저를 외로운 사람이라는 틀에 넣어 버려요. 하지만 문학을 같이 하는 사람들하고 만나서 외롭다고 하면 ‘나도 외로워’ ‘다 외로워’라고 말하며 공감할 수 있어서 좋아요. 코드 맞는 친구들하고 얘기하고 가면 굉장히 시원하죠.”또 다른 수강생 서옥자 씨의 말이다. 유쾌하다고 했다. 시원하다고 했다. 왕년의 문학소녀들은 굳이 글 솜씨를 뽐내거나 어려운 이론을 말하려고 하지 않았다. 소설 속에 비친 삶을 돌아보고 이야기 나누는 기쁨이 더 크다는 말이다. 엄현숙 씨는 “창작보다 인문학을 배운다”고 했다. 소설을 읽으며 사람을,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배운다는 이야기다. 글 쓰는 기술은 그 다음이었다. 소설 읽고 습작, 합평회도 함께우리 지역에는 문화센터, 도서관 등 주부 대상 글쓰기 강좌가 끊이지 않고 진행된다. 작가들을 초대해 듣는 낭독 강좌도 심심치 않게 열린다. 수필, 시, 소설, 어린이 문학 등 다루는 분야도 다양하다.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소설 읽기와 쓰기’ 강좌는 석 달 동안 진행 된다. 첫 달은 국내 단편소설을 읽고 감상한다. 다음 달은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발상 연습, 소설 쓰기 설계를 한다. 마지막 달에는 소설을 쓰고 합평한다. 작품이 완성되면 문학지에 응모하고 등단을 하기도 한다. 김경희 씨도 강좌를 들으며 등단한 경우다. 그는 지난해 3월 강좌에 등록해 단편 소설을 한 편 썼다. 5월에 문학지에 응모했는데 당선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아직 부족함을 느껴 계속 강좌를 듣고 있다. 이 강좌에는 김 씨처럼 기간이 끝나도 재수강하는 이들이 많다. 조심스레 등단 꿈꾸기도“‘아들이 남긴 찬에 밥을 먹는다’고 한 문장에 짧게 끝내는 게 아니라 맥없이 젓가락질 하면서 진짜 맛없게 밥 먹는 모습을 묘사하면 문장이 확실히 살죠. 소재도 충분히 좋고 등단도 잘하면 가능할 것 같아요.”소설가 박진규 씨의 말에 습작을 써 온 이의 얼굴이 살짝 붉어졌다. 합평 시간에는 단편 소설을 써 와서 문장을 다듬고 보충할 점을 이야기 한다.조윤숙 씨는 “선생님이 지적보다는 용기를 주셔서 좋다. 소질이 없다고 생각했다가도 동기 부여를 해주셔서, 전혀 등단을 꿈꾸지 않았던 사람이라도 한 번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날 합평한 소설 속 주인공은 글쓴이와 비슷한 주부였다. 마트에 가고, 아이를 키우고, 살림을 한다. 일상 속에 반복되는 일들이 소설의 옷을 입고 다시 살아나는 과정은 사뭇 흥미로웠다. 깨알처럼 흩어져버릴지 모르는 일상을 문학으로 엮어내는 즐거움에 동참하고 싶다면 봄 학기 강좌들을 눈여겨 볼 일이다. 미니인터뷰 박진규 소설가“글쓰기는 마음 들여다보기”『수상한 식모들』,『내가 없는 세월』의 박진규 작가는 교하 도서관에서 글쓰기 강좌를 하며 지역 주민들과 인연을 맺었다. 파주 금촌에 거주하며 일주일에 한 번 문화센터에 나와 아마추어 주부 작가들을 만난다. “글을 쓰는 일은 거울 보는 일과 같아요. 두려움 없이 거울을 들여다보고 화장을 고치듯이, 편하게 내면을 들여다보는 거죠. 감정의 토로가 되기도 하고 자신의 심리를 객관적으로 보는 계기가 되기도 해요. 글쓰기에는 치유하는 기능이 있죠.”소설을 함께 읽으며 자신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나누다 보면 말이 편하게 나온다. 말이 편해지면 글도 편해진단다. 결혼하지 못한 사람들에 비해 삶과 일상의 깊은 면을 바라볼 수 있는 것도 주부 작가들의 장점이라고 했다. 주의할 것은 “주부로 살면서 시야가 좁아지면 소재가 천편일률적일 수 있으니 다양한 소재와 주제로 글을 쓰면 등단에 유리할 것”이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1
-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 918호(2월4주) 이 주의 문화소식 #클래식, 콘서트&clubs부활 라이브투어 ‘Cross Road’ in 일산 일시: 2월 25일, 15:00/19: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VIP석 9만9000원/R석 8만8000원/S석 7만7000원/A석 6만6000원/B석 5만5000원 문의: 1544-7543&clubs고양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 1-만남, 설렘으로 가득한 첫사랑의 세레나데 일시: 2월 23일, 11: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티켓: 전석 1만5000원 &clubs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고양 일시: 2월 25일, 19: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티켓: R석 6만원/S석 4만원/A석 2만원 문의: 1577-5266 &clubs부활 라이브투어 ‘Cross Road’ in 일산 일시: 2월 25일, 15:00/19: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VIP석 9만9000원/R석 8만8000원/S석 7만7000원/A석 6만6000원/B석 5만5000원문의: 1577-7543&clubs2012고양공연예술제- 일렉톤(Electone)과 함께하는 사물광대 ''판'' 일시: 3월 9일~10일, 9일 20:00, 10일 17:00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1만원문의: 1577-7766 &clubs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No Brake)'' Season 3 일시: 3월 10일, 15:00/19: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전석 7만7000원문의: 1688-5246(모비이엔티) &clubs2012고양공연예술제-‘I Love ClassicⅢ’ 왈츠 & 탱고 일시: 3월 14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티켓: 전석 1만원 &clubs2012고양공연예술제- 서울기타콰르텟 Starting it over일시: 3월 17일, 19:00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1만원 &clubs2012고양공연예술제- 무지카르테 ''좋은 물, 나쁜 물, 고마운 물'' 일시: 3월 22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티켓: 전석 1만원 &clubs2012 고양공연예술제- 인형극단 꿈을 꾸다 ''십장생을 찾아서'' 일시: 3월 22일~24일, 22일~23일 11:00, 24일 13:00/15:00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1만원 &clubs뮤지컬 맘마미아일시: 3월 23일~25일, 23일 20:00, 24일 15:00/19:30, 25일 14: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R석 11만원/S석 9만원/A석 7만원/B석 5만원 문의: 1688-6675 #전시&clubs테즈카 오사무 특별전 -아톰의 꿈일시: 4월 1일까지, 화·수·목·일요일 10:00~18:00, 금·토요일 10:00~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티켓: 일반 1만1000원/19세 미만 9000원/미취학아동 6000원&clubs제2회 국제 만화예술축제 ‘갤러리누리 겨울방학 특별전’일시: 4월 1일까지, 화·수·목·일요일 10:00~18:00, 금·토요일 10:00~20:00 장소: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티켓: 일반 9000원/10세 미만 7000원/미취학아동 5000원&clubs김수동초대전일시: 2월 11일부~26일장소: 헤이리 갤러리더차이&clubs2012 새해맞이 브로치+노리개 전일시: 2월 29일까지, 10:00~18:00(연중무휴)장소: 헤이리 이정규 장신구문의: 031-949-3603&clubs리앤박갤러리 소장전 ‘한겨울 구상이야기’일시: 3월 11일까지, 11:00~17:00장소: 헤이리 리앤박갤러리(소장작가 최상선. Mihail Park, 김중만, 노광, 김점선 외 20인)관람료: 1000원&clubs단색조의 회화Ⅰ ? 정창섭, 박서보, 정상화, 이승조, 서승원, 김태호일시: 3월 31일까지, 화~토 11:00~18:00, 일 13:00~18:00(월요일 정기휴일)장소: 헤이리 공간 퍼플문의: 031-956-8600&clubs2012 경향하우징페어일시: 2월 22일~26일, 10:00~18:00장소: KINTEX 1~5홀티켓: 일반 1만원/단체 5000원(20인 이상, 중고생)문의: 02-3397-0066&clubs2012 서울바이크쇼(제9회 서울자전거 전시회)일시: 2월 24일~26일, 24일 10:00~18:00, 25일 10:00~20:00, 26일 10:00~17:00 장소: KINTEX 제2전시장 7전시홀티켓: 20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1
- 배움에 대한 열정, 프레임에 담다!! 다율방과후학교는 파주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공교육의 새로운 형태로 전국의 방과 후 교육을 선도하는 학교다. 이곳에서는 학생 뿐 아니라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의 장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배움이 이루어지고, 취미활동을 넘어 취업의 기회로도 활용되고 있다. 다율방과후학교 평생교육원 ‘사진반’의 다섯 번째 사진전이 2월 17일~29일까지 교하아트센터에서는 열린다. 이번 사진전의 주제는 ‘세상과 삶’, 아날로그 사진을 벗어난 디지털 사진의 기계적인 부분(초급반)과 촬영된 디지털 사진을 다루는 방법(중급반), 더욱 심화된 사진의 진정성을 탐구해 가는 ‘고급반’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사진솜씨를 선보인다. 다율방과후학교 평생교육을 통해 배운 사진으로 자기표현의 기회를 가지게 된 파주지역주민들의 사진전은 관람객에게 누구나 할 수 있다는 배움에 대한 열정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2월 27일 휴관, 전시문의 031-940-51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1
- 일본요리 전문점 ‘아소산’ 임성중 총괄 쉐프 일산에서 유명한 일식집을 꼽으라면 ‘아소산’을 빼놓을 수 없다. ‘아소산’은 일본요리의 전통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일본요리 전문점으로, 해산물 요리가 발달한 일본 관서지방식 요리를 표방하고 있다. 다금바리, 도미, 참치뱃살을 비롯한 각종 생선회와 스시, 제철 어패류를 재료로 사용하는 냄비요리, 복어, 장어, 게, 자연산 송이버섯 등의 다양한 일본 요리로 미식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아소산’. 그 명성 뒤에는 2001년부터 아소산의 맛을 책임지고 있는 임성중 총괄 쉐프가 있다. -해산물이 풍부했던 전남 신안이 고향, 자연스럽게 일식요리에 입문임성중 쉐프의 고향은 전남 신안이다.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보고 자란 그가 일식요리사의 길로 들어선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 아닐까. “우리가 젊었을 때는 기술이 있으면 뭘 해도 먹고 살 수 있다는 생각들을 많이 했어요. 고향 선배들이 서울에서 요리사로 자리 잡은 사람들이 많았는데, 저도 서울로 올라오면서 요리를 배웠지요. 그 중에서도 자라면서 늘 먹던 것이라 생선회가 낯설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일식요리사의 길로 들어서게 됐습니다.”일식집에 취업해 온갖 허드렛일부터 하면서 요리를 익히는 과정은 힘들고 어려웠다. 누가 자세히 요리법을 전수해주는 것이 아니라 옆에서 선배들이 하는 것을 보고 배우는 도제식 교육을 몇 년이나 참고 견뎌내야 했다. 이른 아침 누구보다 일찍 나와서 연탄불을 피우고 맨 마지막으로 가게 문을 나서던 시절, 1970년대 일식집이 몰려있던 광화문, 서소문, 북창동의 여러 일식집에서 일본요리의 진수를 배울 수 있었다. “그때는 연탄불을 피워 밤새도록 커다란 들통에 무와 다시마, 가시오부시를 넣어 우동국물을 끓여내고, 그 연탄불에 생선을 구워내던 시절이었죠. 고생스러웠지만 그 때 연탄불에 끓이고 생선을 구워내던 그 맛이 진짜였던 것 같아요.(웃음) 그 때 배운 것들이 지금 제 요리에 많이 반영되고 있지요.” 그 후 그는 하얏트호텔과 워커힐 호텔 일식 조리부를 거쳐 일본 도쿄의 유명 스시전문점 하마다 스시에서 약 5년간의 수행과 캐나나 토론토에서 3년의 연수과정을 거치면서 자신만의 일본요리 스타일을 완성해왔다. -담백한 채소와 건어물요리, 생선요리가 유명한 관서지방 정통일식 선보여‘아소산’은 일산에 자리 잡기 전부터 동일한 상호로 목동에서 시작해 여의도와 광화문에서 일본우동 전문점으로 유명했던 집이다. 지금의 ‘아소산’ 우동 맛도 그때부터 이어져 온 전통 깊은 맛으로, 여타 다른 우동 집과 달리 일본 우동 맛에 가깝다. 우동 뿐 아니라 그날그날 최상급 재료만을 현지에서 공수해 사용하는 ‘아소산’은 귀한 손님을 대접하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아소산’은 특히 전통적인 일본 요리가 발달한 관서지방의 일식 요리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관서지방은 교토의 담백한 채소나 건어물요리와 오사카의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생선요리가 주종을 이룬다. 우리나라에서 맛깔 나는 음식으로 전라도 음식을 꼽듯 일본에서는 관서지방의 음식이 유명하다. 교토 요리에는 세 가지 특징이 있는데 첫째는 재료의 풍미를 살리기 위해 조미료를 적게 사용하는 것이고, 둘째는 요리를 접시에 아름답게 담는 것, 그리고 셋째는 재료로 채소를 이용한 요리가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요리는 ‘보면서 즐기는’ 요리라고들 한다. 그만큼 일본 요리는 맛뿐만 아니라 색깔이나 모양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그릇에 담음새도 아름다워 보는 멋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임성중 쉐프가 선보이는 ‘아소산’의 일본요리도 관서지방 고유의 특징은 살리되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레시피를 선보이고 있고, 세련된 푸드 스타일링으로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임 쉐프는 오랜 경험에서 익힌 노하우로 생선 하나를 고르더라도 선도는 물론 가장 맛있는 육질을 내는 생선 중량까지 꼼꼼히 따져 선별한다. 그의 노력으로 아소산의 요리는 늘 색다른 맛과 상상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모듬회, 농어, 도미, 참치 등 각종 회와 제철 어패류를 그날의 최상급 재료를 이용해 맛을 내고 그림을 그리듯, 조각을 하듯 외양의 멋도 한 몫 한다.여기에 샐러드용 야채와 반찬(스키다시)까지도 하나같이 맛깔스럽다. “언제부터인가 여러 가지 음식이 풍성하게 나와야 좋아하는 고객들의 입맛에 맞춰 스키다시가 상례처럼 됐지만 생선회와 그 외 1~2가지 곁들이 요리가 나오는 것이 정통일식의 기본”이라는 임 쉐프는 “아소산의 스키다시는 그냥 곁들이가 아니라 하나하나가 모두 메인요리”라고 강조한다. 막걸리와 키위를 이용한 드레싱을 얹은 샐러드, 매생이 초절임, 계란두부위에 흑임자를 얹어 고소함을 더하고 별모양의 열대과일로 포인트를 준 다마고도후, 부드러운 가지위에 베이컨을 잘게 썰어 가스오부시와 함께 얹어낸 가지조림 등 예술작품이 따로 없다.요리 뿐 아니라 소스 하나부터 된장까지 제철에 나는 야채와 곡물로 정성들여 만든 것들. 소스의 한 종류인 폰즈는 일 년 중 수확기간이 일주일 밖에 안 되는 유자를 때맞춰 대량 구입해 직접 만든다. 또 하나, 보리와 차조로 만든 된장도 아소산만의 별미다. 숙성과정에서 차조가 짠맛을 흡수해 아주 맛있는 된장이 된다고. 지금도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고 연구하면서 “요리의 배움은 끝이 없다”는 자신만의 철학을 실천해가고 명인 임성중 쉐프. 우리나라 전통의 토속음식에도 관심이 많은 그의 꿈은 “앞으로 토속음식을 세계적인 음식으로 널리 알리는 것”이란다. 그가 만드는 요리의 무한변신이 기대된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1
- 파주 민우열린강좌, 천원의 행복 (사)고양파주여성민우회 파주성폭력상담소에서는 3월 8일 오후 1시~3시 유범상 교수와 함께하는 ‘쇼핑몰에서 공동체로’ 강좌를 준비했습니다. 이 시대에 나 자신으로, 또 여성으로, 시민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주어진 삶이 아니라 내가 찾는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시간, 유범상 교수와 함께하는 따뜻하고 소중한 시간을 파주 성폭력상담소가 마련합니다. 파주성폭력상담소 위치는 파주시 금촌동987-5 힘찬프라자 503호, 문의 및 접수 031-946-209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1
- 고양파주여성민우회 생협 봄강좌 열려요 고양파주여성민우회에서는 봄꽃을 가꾸듯 자신의 삶을 가꾸기 위한 다양한 문화강좌를 진행한다. 알토란 교육강좌로는 성공회대 고병헌 교수의 ‘사유하는 부모, 희망의 교육을 만든다’가 4월2일 오전10시에 진행된다. 성공회대 외래교수인 한재훈 박사의 ‘동양고전에서 배우는 인문공부의 의미’가 4월9일 오전10시에 진행되며, 4월16일에는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로 성공회대 김찬호 교수의 강좌가 이어진다. 3월6일부터 4월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10시에는 ‘부모역할과 MBTI’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5월1일부터 6월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10시에는 ‘안전밥상 지킴이 되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고양파주여성민우회생협에서는 다양한 문화교양강좌 프로그램을 마련,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강좌는 장항동에 위치한 생협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수강생은 선착순 접수받는다. 자세한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는 고양여성민우회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문의 918-9774 http://goyang.womenlink.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1
-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 918호(2월4주) 파주 소식 파주주부대학 수강생 모집연세대 평생교육원과 연계하여 수준 높은 교수들의 강좌를 통해 파주시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시민을 육성하기 위한 파주 주부대학 제4기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 내용은 ‘지친 몸 풀고 살아가기’ (한의사 이광연), ‘행복한 부부도 AS가 필요하다’(전 연세대 교수 연문희), ‘르네상스 예술 산책’ (연세대 사학과 설혜심 교수) 등 이다. 연세대 평생교육원 책임강사 조경철 씨의 안내로 파주 삼릉 세계문화유산 현장 체험학습도 진행된다. 수강 기간은 3월 13일부터 5월 29일까지로 파주시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며 3기 수강생은 재수강할 수 없다. 신청 기간은 접수 마감일 까지, 원서 접수처는 파주시청 교육지원과, 교육문화회관, 읍면동 주민센터이며 신청서 1부와 사진 2매, 신분증, 수강료 3만원을 지참해야 한다. 문의 파주시청 교육지원과 평생학습팀 031-940-5922 웰빙생활체육교실 참가자 모집파주시체육회·파주시생활체육회에서는 파주 시민들의 즐겁고 유쾌한 체력단련과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2기 웰빙 생활체육교실을 진행한다. 서킷근력운동, 필라테스, 주부자전거, 두바퀴라이딩, 라인발란스 등 모두 5종목이다. 운영 기간은 3월 5일~5월 31일까지이며 현재 선착순 모집 중이다. 전화나 방문 접수만 가능하며 프로그램별 신규 참가자에게 우선 기회가 주어진다. 접수처는 중앙로 160 파주스타디움 내 파주시체육회·파주시생활체육회 사무국이다.문의 031-945-3913, 940-5899 파주시민축구단 창단파주시민축구단이 지난 16일 시민회관 대 공연장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파주시민축구단은 이인재 파주 시장을 구단주로 류민석 단장, 조덕증 감독, 오원재 코치, 선수 3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3월부터 K3리그에 출전하게 된다. 파주시민축구단은 이인재 파주 시장을 구단주로 류민석 단장, 조덕증 감독, 오원재 코치, 선수 3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3월부터 K3리그에 출전하게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3월 24일 15시 파주스타디움에서 2011년 A조 4위였던 서울유나이티드 팀과 올해 챌린저스리그 첫 홈경기를 치른다"며 "시민모두 파주스타디움에 모여 열정적인 서포터즈가 되어 시민화합 축제의 장이 되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파주시민축구단은 조별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전기리그, 인터리그, 후기리그 포함 25경기를 진행한다. 문의 031-940-4071 파주목요강좌 파주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교육 강좌로 저명인사를 초청하는 목요강좌를 개최한다. 상반기에는 2~6월, 하반기에는 9~11월 매달 1차례 진행한다. 3월 강좌는 개그방송작가이자 교수인 신상훈 씨가 ‘긍정의 혁명, 유머가 이긴다’라는 주제로 8일(목) 오후 4시 10분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강연한다. 10분 전 입장.문의 파주시청 교육지원과 031-940-59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1
- 엔틱가구전문, ‘송정근가구’ 신년할인행사 일산 성석동에 위치한 ‘송정근가구 겔러리’에서는 신년 맞이 행사로 가구제품을 최대 40%까지 할인판매 한다. 또 방문고객에게는 사은품도 증정한다. 지난 1977년에 처음으로 영국식 수공예 엔틱가구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여 알려지기 시작한 ‘송정근가구’는 영국식뿐만 아니라 비잔티움 예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엔틱 가구를 생산하면서 국내와 해외에서 그 전통성과 예술성으로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엔틱가구는 각 제품마다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며 오랜 세월이 지나도 싫증이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원목자체의 자연스런 컬러와 음양 도장기술을 접목한 가구는 집안의 분위기 연출과 실용성 뿐 아니라 예술품으로 소장가치가 높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문의 : 031-968-59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