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범박고 연극부 매직플레이 출전 경기도경제단체와 함께하는 제4회 청소년연극축제한마당 ‘희망의 Economy’가 11월 15~16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홀에서 열린다. 청소년 스스로 우리나라 경제를 생각하고 희망적인 내용을 내포한 창의적인 예술 활동의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한 행사로, 경제관련 내용을 모티브로 한 창작극을 무대에 올리게 된다. 부천과 안산 지역 중·고등학교 및 연합 연극 동아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부천에서는 범박고등학교 연극 동아리 매직플레이가 11월 15일 출전한다. 매직플레이는 연극 ‘리투아니아’를 무대에 올리는데 이 연극은 러시아 지배 하의 척박한 땅 리투아니아에서 궁핍과 불신으로 냉기만 남은 가족들이 가난에서 탈출하려는 이야기를 다룬 것이다. 극단 공수무대의 김종현 강사와 강현주 담당 선생님이 지도하고 있으며 어머니 역에 황은우, 딸 김다인, 손님 김명훈, 아버지 강규현, 젊은이 양형규 군 등이 출연한다. 한편 범박고등학교는 2007년 교육감상(최우수단체상, 지도교사상), 경기도지사상(우수연기상 남자)을 수상한 바 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0
- 자유총연맹 송내지부, 어르신 150명 경로잔치 송내1동 자유총연맹 송내지부(위원장 박만식)는 지난 8일 송내1동 산천초목 식당에서 독거노인들을 초청,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어르신 150여 명과 봉사회원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시작된 잔치에는 한윤석, 류재구, 김미숙, 김혜경 시의원과 송내1동 고진화 동장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다. 자유총연맹 송내지부는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는 경로잔치는 물론 지역의 소외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박만식 위원장은 “앞으로도 이런 봉사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어르신들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1
- 산울림청소년수련관 정기강좌 수강생 모집 부천시 산울림청소년수련관에서는 2008 겨울학기 정기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성인난타(3개 반)와 요가(3개 반)로 구분되어 2008년 12월부터 2009년 2월까지 3개월간 성인을 대상으로 수련관에서 진행된다. 각반 선착순 20명으로 참가비는 3개월 기준 5만7000원에서 8만4000원이다. 문의 032-344-44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1
- 상지초등학교 꿈빛도서관 “꿈을 가지면 그 꿈은 빛이 날 거야.” 상지초등학교(교장 김형배)는 이런 생각에서 도서관 이름을 꿈빛으로 지었다. 상지 어린이들의 꿈을 빛내줄 책들은 학교 홈페이지의 전자도서 300권을 포함한 1만4690종이라는 만만찮은 양을 자랑한다. 방학 중에 진행되는 독서캠프와 아줌마라고 부를 정도로 사서 선생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아이들, 도서관에 아이들을 만나러 오는 교장선생님,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상지 꿈빛 도서관만이 가진 즐거운 자랑이다. 우리 도서관의 자랑은 ‘방학독서캠프’ “새롬이랑 수연이가 왔구나? 어제는 왜 안 왔어?” 김진심 사서는 도서관에 오는 아이들의 이름을 일일이 불러준다. 책 보는 아이들에게는 그 책 재미있냐며 말을 걸고, 모르는 책을 찾아준다. 재미있는 책은 추천도 한다. 아이들은 사서 선생님이 편안해서 도서관에 자주 온다. 예전에 도서관은 학부모들이 운영했다. 그 때의 버릇 때문인지 아이들은 사서 선생님을 아줌마라고 부르곤 한다. 이렇게 불러놓고 사서선생님과 아이들은 한바탕 웃는다. 선생님과 친밀해진 아이들은 책을 많이 읽는 책벌레가 됐다. 꿈빛도서관의 특징은 방학 중 실시하는 ‘독서캠프’다. 저학년에게 인기 좋은 이 프로그램은 이름표와 책을 만들고 퀴즈를 풀어보고 있다. 친구들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호응도가 높다. 이 캠프는 신청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하루만 접수를 받고 있다. 오리엔테이션, 독후활동과 놀이, 책읽기 등으로 진행된다. 장난꾸러기들도 열심히 하면 만화책을 보여주는 재미나는 행사다. 김 사서는 “프로그램이 겹치지 않도록 세밀하게 검토한다.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의 수료식은 수료증과 최우수아를 선발, 상장도 수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책 읽는 다양한 공간이 있어요 도서관은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DVD 영상공간에서는 이어폰을 끼고 과학 영상물이나 영화를 볼 수 있다. 모둠학습 공간은 도서관 활용수업을 하고 독서캠프 중에는 음악을 듣기도 한다. 이 밖에도 열린마당과 검색, 열람 공간 등이 있다. 독서 행사로는 다독아 시상, 독서 감상문, 독서 감상화, 책 읽고 동시쓰기, 책 주인공에게 편지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초등학교 때는 책을 가장 많이 읽을 때입니다. 책을 열심히 읽으면 우리 도서관 이름처럼 꿈이 이루어져 꼭 빛이 날 거라고 믿어요.” 김 선생님은 도서관에 와서 책보는 아이들이 여유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겨울방학에는 독서통장을 만들 예정이다. 나만의 독서통장은 책제목과 지은이, 대출일과 반납일을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자신이 본 책의 목록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책을 읽으면 정보와 지식이 몸에 배이지만 책 읽는 방법과 편한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은 도서관이 할 몫이라고 생각해서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미니인터뷰] 다독왕 최새롬(6학년) 최새롬양은 창작동화를 좋아한다. 누군가 재미있게 지어낸 이야기를 읽으면 즐거워지기 때문이다. 지루한 수업시간에 책을 읽다가 책과 친해졌다. 밤이 되면 ‘키 안 큰다, 빨리 잠을 자라’는 아버지의 성화도 새롬이의 책 읽기를 막진 못한다. 하루 2권 씩 누워서 책 읽는 버릇이 있으며 공부는 조금만 한다는 새롬이는 선생님이 되고 싶단다. 독서감상화 최우수상 배수연, 김건호 ‘집 없는 아이’가 부잣집 아줌마를 다시 만났던 장면을 그린 김건호(6학년) 군은 화가 기질이 있다고 생각한다. 책에 있는 글자보다 그림에 눈길이 간다는 건호는 뜻한 바를 꼭 이루겠다고 했다. 그의 꿈은 화가나 카레이서가 되는 것이다. 배수연(5학년) 양은 감상화 대회에 출품을 주저하다 ‘아기돼지 삼형제’를 그려내고 상을 받았다. 풍경 화가가 되는 게 꿈이어서 앞으로 책을 많이 읽을 예정이다. 표어와 글짓기 대회에 나가서 상을 많이 받았다. 독서감상문 최우수상 이동민, 김민지 김민지(6학년) 양은 동시 ‘실패’를 지어 최우수상을 받았다. 계속 동시 지을 생각만 하고 다니다가 갑자기 생각이 났고 5분 만에 완성했다. 글쓰기를 좋아해서 2학년 때부터 계속 일기를 써왔다. 이동민(5학년) 군도 동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교과서에 나오는 꿈쟁이 고추잠자리가 흔적을 남기겠다고 한 것을 소재로 동시 ‘흔적’을 지었다. 공부와 책읽기보다 생각을 많이 한다는 동민이는 서점에서 책을 사보는 편이며 과학자나 변호사가 되고 싶어 한다. 어머니, 어린이 도서도우미 도서도우미 언니가 부러워 도서관 봉사에 나섰다는 이현경(5학년) 양은 장서점검 때가 제일 힘들었다. 하지만 선생님의 피자 세리모니에 힘든 건 쏘옥 달아났다. 담임의 권유로 활동하는 윤혜주(5학년) 양은 사서선생님이 외출했을 때 선생님 일을 맡아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어머니도서도우미 회장 서승래 씨는 학기 당 500권의 신간을 학교에서 지원했다고 자랑이 대단하다. 이 책들은 아이들이 원하는 책을 게시판에 써둔 것과 신간을 들여온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1
- 내 아이 교육 맵은 내가 짠다 유아교육에 관심이 많은 엄마들은 감성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다각도로 공을 들인다. 비슷한 또래친구와 놀면서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고,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다양한 교구를 이용해 영역별, 연령별 단계적 학습이 가능한 놀이학교를 비롯해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미술, 음악 교육기관은 어디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놀이학교] 놀면서 감성과 창의력도 키워요 부천, 부평, 계양 짐보리(www.gymboree.co.kr 032-325-5175)는 생후~ 만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유아교육 전문 프로그램을 가르친다. 총 7단계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단계적인 신체 인지 정서 사회적 기술을 발달시키게 된다. 놀이가 학습이며 최고의 교육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놀이와 음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짐보리의 체계적 교육 시스템 The Gymboree Learning Continuum을 통해 어린이들의 문제해결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존중하고 격려하며 독립된 학습자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애플짐(www.blog.daum.net/applegym 032-324-2291)은 3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신체적, 정서적, 인지적 능력을 발달시켜주는 유아 스포츠클럽이다. 2005년 부천본점을 오픈하여 아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클래스 당 10명 내외의 인원을 담당하며 독특한 수업을 위해 설계된 시설과 기구가 준비되어 있다. 매 주 새로운 주제로 구성과 형태를 변화시키면서 아이들을 위해 새롭고 신나는 경험을 제공한다. 근력, 균형 감각, 협응성, 민첩성, 유연성, 운동 기능의 숙달, 사회성 등을 발달시켜준다. 짐슐레(www.gymschule.co.kr)는 생후 6개월의 영유아와 13세 초등학생 대상의 신체활동을 통한 아이 중심의 스포츠 놀이교육기관이다. 교육 선진국 독일의 신체활동 교구를 활용, 서울대학교 출신 연구진이 개발한 영, 유아 신체발달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있다. 유아 발달 상황에 맞는 다양한 움직임을 경험하게 되는 감각 통합 놀이교육기관으로 타인과의 올바른 관계 형성을 위한 기초 운동 능력을 개발하고 있다. 6~36개월 영아는 4단계 놀이, 4세~7세 유아는 4단계 움직임, 6~13세는 축구, 농구 등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코아키즈스포츠클럽(www.koasports.com)은 캐나다 REC 센터의 KIDSINSHAPE에서 최초로 시행한 MAFEEB 프로그램을 독점 공급하는 소수 정원의 어린이 스포츠클럽이다. 스포츠를 통해 아이의 균형 잡힌 신체발달은 물론 인지력, 균형력, 팀워크, 리더십 등 다양한 사회적 감각을 습득하게 한다. 축구, 농구, 키 크기 체조, 학교체육을 동시에 교육하고 있다. 계절과는 상관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쾌적한 실내공간과 교원자격증을 가진 선생님이 책임 지도를 하고 있다. 비만클리닉, 어린이 요가, 태권도, 발레 프로그램이 있다. [창의력 중심] 재능개발이 목표죠 과학 놀이터 아이펀펀 부천센터(www.i-funfun.com 032-323-3682)는 3~8세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의 영유아 실험과학 전문센터이다. 4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퍼포먼스 미술은 기본이고 700가지가 넘는 과학 실험활동을 집중 훈련하게 된다. 또한 초등 과학수업과 연계한 활동이기 때문에 학교에 들어가서도 과학의 원리를 쉽게 터득할 수 있다. 아이펀펀의 이동과학실험실인 펀펀 카에서 재미있고 신기한 실험을 하고 예쁘게 찍은 사진도 받을 수 있다. 체험 무료 신청을 하려면 홈페이지나 부천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체험할 수 있다. 부천 중동, 상동 브레인스쿨(www.brainschool.co.kr 1588-1185)은 20개월~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아동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개발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생각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스스로 생각하는 창의적인, 21세기의 진정한 리더를 키우는 곳이다. 영재교육의 전당으로 불리는 미국 퍼듀 대학교의 교육 모델을 도입해 영재 판별 및 선별 과정에서 공신력을 갖춘 것을 특징으로 한다. 논리와 창의의 브레인 교육프로그램, 실물중심과 활동중심의 사고력 프로그램, 심화와 속진의 영재교육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정성껏 교육하고 있다. 아담리즈(www.mathplay.co.kr 032-322-6123) 부천센터는 유아, 초등 수학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놀이수학 기관이다. 세계적인 학자들의 철학이 담겨있는 교육과 수학의 전 영역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유아 발달에 맞는 놀이 교육을 중심으로 가르치고 있다. 처음부터 재미있는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주고 유아 수학 전문 교사의 소그룹 프리미엄 교육을 지향한다. 유아 수학은 주 1회 60분 수업하며 부모와의 브리핑 시간이 포함된다. 통합논리력을 키울 수 있는 놀이수학 노래, 이야기 나누기, 주제에 따른 교구활동, 워크 북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소빅스스쿨(www.sobicsschool.com 032-325-6638) 부천점은 만2~5세의 유아 전문 창의력 개발센터이다.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춘 프로그램과 과학적 원리를 이용한 교구교재, 각 분야별로 전문 강사진이 운영되며 앞선 노하우와 전문성을 특징으로 한다. 유아음악, 유아과학, 유아수학의 테마스쿨과정이 있으며 과목별로 담당 교사가 개별 관리해준다. 매일의 학습 내용을 학부모에게 피드백하며 연 2회 영유아 발달 검사와 프로그램 주제와 연계된 가정연계학습, 정원4~6명의 소수정예반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입학상담과 공개 설명회를 신청할 수 있다. 부천 중동, 상동 씽크스퀘어 교육원(www.thinksquare.co.kr 032-321-0083)은 3세(24개월 이상)~9세 까지의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고, 듣고 만지며 사고력을 키우는 유아 사고력 계발 학원이다. 매 달 주제를 정해서 총 24개월의 수업으로 진행되는데 교실은 모든 연령의 아이들이 이용하지만 수업과 교재 내용은 차별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주 1회 60분 간 진행되는 수업은 3~6세 어린이를 위한 체험, 느낌, 놀이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7~9세 아이들에게는 주제의 원리와 개념을 가르친다. 매 월 전화예약 후 샘플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부천 KAGE 영재교육연구실(www.kagebucheon.com 032-611-0073)은 36개월~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영재교육센터이다. IQ 테스트를 거쳐 영재 판정을 받은 상위 15%의 영재들이 입학 가능하다. 36개월에서 47개월의 영아반은 언어, 창의성 등의 영역이 통합된 3단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만4세부터 6세 유아들은 사고력, 언어 등 5개 영역의 사고체계를 가꿔가고 있다. 또래와의 활발한 의사소통을 통해 종합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젝트 수업이 있다. [미술·음악] 풍부한 오감 자극 자신감 키워요 부천 바퀴달린그림책(www.maybook.co.kr 032-325-1313)은 6세~ 중학생을 대상으로 그림과 글쓰기, 창작과 출판을 학습하고 있다.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며 마음껏 상상해보는 스토리텔링, 글과 그림의 상호 작용을 통한 발상과 표현으로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워준다. 또한 아이의 생각이 반영된 다양한 과외활동을 엮은 포트폴리오와 아이가 가진 창의적인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획력을 트레이닝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예약한 고객에 한해 무료 작가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부천, 계양 미술로 생각하기(www.misulo.com 032-321-5270)는 3~9세 유아의 전인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 생활 속 재료들을 미술 재료로 활용해서 간접경험과 다양한 표현 방법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생각하는 습관과 생각한 것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줄 아는 아이로 기르는 유아 퍼포먼스 미술 프로그램이다. 미술로 생각하기에서는 델타플레이 모래놀이 수업을 하고 있다 2008-11-21
- 따뜻한 물보다 더 따뜻한 온정이 흐른다 매주 목요일이면 부평중부종합사회복지관(부평1동)에서 나오는 노인들의 모습이 한층 밝고 상쾌해 보인다. 기분 좋은 표정은 물론, 곁을 스칠 때는 향긋한 비누냄새까지 난다. 부평중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목욕탕 개방 서비스를 누리(?)고 나오는 노인들의 모습이다. 부평중부종합사회복지관은 매주 목요일마다 복지관 지하에 있는 목욕탕을 노인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60세 이상의 노인이면 누구나 목욕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노인들이 목욕탕 개방 서비스를 더욱 즐겁게 누리도록 하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부평구아파트 부녀회연합회(회장 김유순)’의 목욕봉사자들이다. 오전에는 부평동아아파트 부녀회원들이, 오후에는 다른 아파트 부녀회원들이 돌아가면서 목욕봉사에 참가한다. “봉사는 무슨…”이라며 사진 찍는 것조차 부담스러워하는 중년의 부녀회원들은 목욕을 마치고 나오는 노인들의 뒷정리를 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탈의실에서 혹여 노인들이 미끄러질 새라 계속해서 바닥에 물기를 닦기도 하고, 젖은 수건과 흩어진 용품들을 바로바로 정리한다. 또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옷 입는 것을 도와주고 머리의 물기를 말려주기도 한다. 목욕탕 개방이 끝나는 오후 3시가 되면 목욕탕 청소와 탈의실 정리정돈도 이들의 몫이다. 사회복지사 이나라씨는 “부녀회원들의 참여가 목욕탕을 찾는 노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매주 목요일에 목욕탕을 찾는 노인 수는 평균 70~80명 정도. 목욕탕은 한 번에 20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작다. 때문에 바로바로 목욕탕 안의 용품들을 닦아가면서 정리하지 않으면 사용하는 데 큰 어려움이 생기게 된다는 것. 이번 달 오후 목욕봉사는 한신휴아파트 부녀회원들. 처음으로 목욕봉사를 나왔다는 한신휴아파트 부녀회원들은 “친정 어머니같은 노인들이 조금이라도 더 안전하게, 조금이라도 더 즐겁게 목욕을 마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 뿐”이라고 말한다. 이들의 마음이 전해져서일까? 오래 알고 지낸 사이처럼 부녀회원들을 편안하게 대하는 노인들의 모습이 자연스럽다. 매주 목요일, 노인들 몸과 마음 상쾌해지는 날 “이 꽃무늬 바지 예쁘지?” 부평5동에 거주한다는 한 할머니는 분홍색 꽃무늬 바지를 들어 보이며 자랑을 한다. 노인들이 이곳을 찾으며 즐거워하는 이유 중 하나는 딸 같은 부녀회원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누구라도 붙잡고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노인들이, 어떤 말이든 웃으면서 들어주고 응대해주는 부녀회원들에게 사소한 이야기를 하면서 즐거워 한다는 것이다. 목욕탕에 와서 서로 친구가 되는 노인들도 있다. 부평6동에 거주한다는 장모(74) 할머니는 “목요일은 일주일 중에 가장 즐거운 날”이라고 말한다. 우연한 기회에 이 목욕서비스를 알고 참가하게 되었다는 장씨는 “처음엔 그냥 목욕만 하고 돌아갔는데 몇 번 오다보니 아는 사람이 생기면서 목욕하고 나와서 편안하게 이야기도 나누고, 또 가끔씩은 목욕탕 건너 방에서 진행하는 미용봉사자들에게 머리도 손질 받으며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88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정한 김모 할머니는 “목욕을 도와주는 이들이 정말 고맙다”고 감사를 표한다. “가끔 때 미는 것을 도와주기도 하고, 이렇게 뒷정리를 하면서도 늘 웃는 모습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가끔 사탕 같은 것을 슬며시 손에 쥐어주는 것으로 고마움을 표시하는 노인들을 보면서, 더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는 김유순 회장의 말을 통해 목욕탕을 찾아오는 노인들과 봉사자들의 마음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따뜻한 공간임을 느낄 수 있다. 문의 부평중부종합사회복지관 032-528-4020 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 미니인터뷰- 부평구아파트부녀회연합회 김유순 회장 부평구의회 의원이기도 한 김유순 회장은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은, 결과적으로는 자신에게 몇 배의 큰 기쁨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봉사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부평구아파트부녀회연합회원들이 목욕봉사는 김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김 회장이 부평동아아파트 부녀회장이었을 당시, 복지관에서 목욕봉사자를 필요로 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부평동아아파트 부녀회원들과 함께 목욕봉사를 시작했다. 그러다가 부평구아파트부녀회연합회원들이 뜻을 같이해 오후 목욕봉사는 다른 아파트들이 돌아가면서 맡기로 한 것. 김 회장은 “아파트 부녀회원들이 펼치는 다양한 활동은 결국 살기 좋은 내 고장을 만드는 데 있습니다. 작은 활동이지만 이 목욕봉사도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사시는데 도움이 된다면 그것 또한 살기 좋은 내 고장을 만드는 일 중 하나로, 그 어떤 일 보다 보람된 일”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1
- 어려운 경제에 김치냉장고가 효자! 바야흐로 김장철. 겨우내 든든한 양식이니 맛있게 담가 잘 보관해야 할 일. 특히 김장 김치는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잘 숙성시키는 게 중요하다. 김장철을 맞아 많은 양의 김치를 오래오래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김치냉장고 구입을 서두르는 주부들도 많을 터. 올해 김치냉장고는 어떤 제품들이 있을까? 우리 지역 전자제품 매장도 돌아보았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 맛있고 건강한 김치 맛을 유지해주는 ‘딤채’ 중동 GS백화점 건너편에 있는 위니아만도 부천점(대표 유종남)은 부천 유일의 딤채 판매점이다. 유 대표 또한 올해 새롭게 출시된 딤채 뚜껑형 DDG(Dimchae Deluxe Glass) 모델을 권했다. “DDG모델은 GABA 아미노산을 기존보다 2배 이상 생성시키는 발효과학 3G 기능이 추가되어 가장 알맞은 온도에서 익은 맛있는 김치 맛을 유지시켜굽니다.” 시골에서 택배로 보낸 김치를 빠르고 신선하게 익힐 수 있는 구입김치보관 기능도 추가됐다. 김치와 야채가 함께 듀얼 보관할 수 있다. 문에서 순환 모터가 돌아가기 때문에 온도변화에 민감한 김치를 오랫동안 보관해주는 쿨링 마스터, 참숯 EZ 용기가 들어있는 꽃나비 모델도 있다. 바디 도어는 메탈 도장이 되어 있고 성에를 제거하는 EZ 쿨링 기능까지 있다. 180리터 모델은 속을 채운 김치 42~53포기, 200리터는 49~61포기, 221리터에는 55~69포기를 넣을 수 있다. 딤채는 문과 용기 사이의 거리가 높다. 유 대표는 “김치의 맛을 좌우하는 가장 좋은 온도인 0도를 제대로 유지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한다. 최소 1도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가장 아삭한 맛을 유지할 수 있다고. 신모델의 가격은 125만원에서 148만원까지. 위니아 부천점에서는 김장철 이벤트로 기본 용기 외에 4개를 더 추가해주고 있다. 6~10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도 가능. 문의 위니아 부천점 032-327-6422 편리함 그 자체, 멀티 홈바 ‘하우젠’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산점에서는 ‘하우젠 아삭 스탠드형’의 김치냉장고를 추천했다. 모델은 홈바형 ‘HRM316HWF’. 이 모델은 가장 최근 출시된 제품으로 홈바의 크기가 기존에 비해 가로 너비 70mm가 늘어나 한 번에 보관하기 어려웠던 큰 수박이나 케이크, 피자 등을 통째로 보관할 수 있다. 또 다른 장점은 홈바를 반찬고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 깔끔한 타파웨어 사각용기가 6개 들어 있는 홈바는 매일 식탁에 오르는 반찬용기를 보관할 수 있다. 냉장고 전체 문을 열지 않고 홈바 문만 열어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홈바 내부가 슬라이딩 트레이드로 되어 있어 반찬 통을 따로 옮기지 않고 트레이드에 놓인 그대로 식탁까지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아침 출근준비에 1분이 아쉬운 맞벌이 부부에게는 유용한 시스템이다. 또 전문 보관 온도로 쌀과 와인도 보관할 수 있다. 칸칸별 완벽한 독립냉각방식이기 때문에 원하는 용도로 각 칸의 사용이 가능하다. 특별히 햅쌀의 찰진 밥맛을 1년 내내 맛볼 수도 있고, 와인셀러에 보관한 것 같은 깊은 맛의 와인을 음미할 수도 있다는 것. 이는 쌀 전문보관 온도(10℃)와 와인 전문보관 온도(13℃)를 유지하면서 직접 냉각 방식으로 습도를 지켜주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여름철 쌀벌레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음은 물론이라고. 3개의 독립냉각 시스템은 절전에도 유용하다. 문의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산점 032-529-3366 김치 마니아들의 입맛을 지켜주는 맛 지킴 락 ‘디오스’ 엘지 하이프라자 작전점 매니저 채수경씨는 스텐드형인 ‘R-D319PGLW’와 뚜껑형 ‘R-K209ABER’을 추천했다. 스텐드형인 ‘R-D319PGLW’의 외면은 기존 모델에 비해 매끈하고 탄탄해 보인다. 이는 외면을 강화유리로 처리했기 때문. 흠집이 잘 나지 않기 때문에 오랫동안 깨끗한 형태로 냉장고를 사용할 수 있다고. 더욱 넓어진 홈바와 세심한 김치통 설계도 사용의 편리함을 고려한 부분이다. 상칸의 세심한 김치통 설계로 냉장/냉동/김치 보관의 필요 기능에 맞춰 넉넉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홈바에는 전용 LED 램프와 부드럽고 쉽게 개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채택했다. 김치통은 환경호르몬이 전혀 없는 HS Mark 공증 김치통으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슬림디자인을 선택, 건강과 안전을 동시에 고려했다. 뚜껑부분이 투명한 김치통은 내용물을 정확히 알아볼 수 있어 사용에 편리함을 더해 준다. 채씨는 뚜껑형 김치통인 R-K209ABER의 편리함으로 ‘사이즈가 작아진 김치통’을 꼽았다. 기존의 김치통은 사이즈가 커서 김치가 꽉 차 있을 경우, 꺼내거나 집어넣는 데 힘들었다. 기존 김치통보다 훨씬 작아진 ‘R-D319PGLW’의 김치통은 노인들도 쉽게 꺼낼 수 있을 정도의 적당한 크기다. 작아진 김치통은 이동이 편할 뿐 아니라 많은 통에 분산해 김치를 보관하게 때문에 다양한 김치를 보관할 수 있다. 가격도 70만 원대로 경제적이고 실속 있는 모델이다. 문의 엘지 하이프라자 작전점 032-548-88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1
- 부천 묵향회 회원전 묵향회 회원전이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부천시청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묵향회는 부천시 초등교원미술협의회의 서예, 문인화 장르 예술인들이 모여서 활동하고 있다. 연1회 전시회와 월1회 학교교실 현장에서 서예지도를 하고 있다. 각자 작품에 대한 평가도 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1
- 태교 특강 ‘아이와의 소통’ 부천문화재단 복사골문화센터에서는 11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2시 엄마들을 위한 태교특강 ‘아이와의 소통’이 준비된다.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일요일에 준비된 태교특강은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는 내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알아보게 된다. 11월 23일 음악으로 나누는 태담 (음악치료기법을 활용한 태교), 11월 30일 이야기 태담(세상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이야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현장등록이 가능하지만 사전등록 하면 무료음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수강료 1인 5000원. 보다 자세한 커리큘럼을 보려면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보면 알 수 있다. 문의 032-320-63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1
- 문화예술강사 공개모집 부천문화재단은 2009 찾아가는 학교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문화예술강사를 11월 24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공모 분야는 전통, 연극, 방송, 미디어, 공예 등의 분야에서 총 7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강사는 학교 CA시간에 투입될 예정이다. 문화예술분야 전공자로 교육경력 2년 이상인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접수받으며 문화예술일반프로그램과 지역자원 활용 및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 등의 접수도 받는다. 문의 023-320-63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