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전거 초보자를 위한 안전수칙 이제 본격적인 가을이 다가왔다. 야외활동 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계절이 온 것이다.최근들어 지자체마다 자전거 전용도로가 생기면서 야외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자전거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장비를 갖추지 않거나 잘못된 자전거 상식으로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있다. 그렇다면,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기위해 꼭 지켜야 할 안전수칙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자전거를 타기전 자전거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브레이크 작동여부나 안장높이, 그리고 타이어 공기압과 라이트의 확인은 자전거를 타기전에 꼭 확인해 두자.타기전에 확인해야할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안전장비를 고루 갖추는 것이다.특히 초보자는 항상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전거 안정장비를 살펴보면 우선 헬멧은 기본이고 무릎보호대와 팔꿈치 보호대, 장갑, 그리고 자전거 주행에 방해되지 않는 옷을 입어야 한다. 자전거 운행시에는 초보자라면 길이 멀더라도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고 적당한 안전거리를 유지한다.또한,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기 위해서는 수신호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자동차가 방향을 바꿀 때 좌, 우 라이트를 켜듯이 자전거를 탈때에도 진행방향을 수신호로 표시한다. 오른쪽으로 가려고 한다면 오른손을, 왼쪽으로 가려한다면 왼손을 들어 상대에게 표시해 준다. 갑자기 속도를 늦추는 경우는 손을 아래로 저어주면 된다. 그리고, 찻길에서는 자전거를 타지 않으며 횡단보도에서는 자전거에서 내려서 건너야 한다. 유니랜드 대표 주영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입학사정관제의 진실 글 : 비욘드입시학원 이세준 부원장 어느덧 10월 첫주가 되고 중간고사가 끝난 학교도, 또 이제 시작하는 학교도 있다.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대입수능평가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2013학년도 입시의 주역인 고3은 물론 다음연도를 준비하는 고2들도 마지막 로드맵을 점검할 때가 다가왔다. 우선 가야될 방향을 알아야 제대로 준비할 수 있다. 요즘 많은 얘기가 나오고 있는 입학사정관제부터 알아보자. 2013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은 전체 모집 정원의 11.5%인 43,138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이는 지난해에 비해 약 975명이 증가한 인원이다. 이처럼 입학사정관 전형이 꾸준히 확대되면서, 수시 모집의 특별 전형뿐만 아니라 대학에 따라 일반 전형의 서류평가에 입학사정관이 참여하기도 하고, 정시 모집의 정원 외 전형까지 그 유형이 다양화 되고 있다. 최상위권 대학은 학생부 위주의 주요 전형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대부분의 최상위권 대학은 학생부 위주의 주요 전형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하는데 교과 성적만으로 학생부를 평가하지 않을 뿐이지, 실질적으로는 학생부의 비중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학생부 성적을 최상위권으로 꾸준히 관리해 온 학생이 아니라면 합격을 기대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순수 입학사정관 전형의 선발 비율은 주요 대학 모집인원의 5%에 그침2012학년도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 전형의 지원 자격 및 선발 방법을 토대로 세부 유형을 분류해 본 결과, 지원에 특별한 자격 조건이 없고 학생부의 비중이 높지 않은 순수 입학사정관 전형의 선발규모는 주요 15개 대학 전체 정원(41,939명)의 5.24%인 2,200명에 지나지 않았다. 생각보다 많은 학생 및 학부모님들이 입학사정관 전형은 ‘성적’이 아닌 잠재력을 평가한다는 기준에 현혹되어, 비록 성적은 다소 낮더라도 스스로 잠재력과 소질을 갖췄다고 생각하고 혹시나 하는 기대감으로 준비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입학사정관 전형의 취지하지만 입학사정관 전형의 당초 취지는 ‘학교 교육 정상화’에 있다. 때문에 입학사정관 전형은 내신 관리를 비롯한 학교 생활을 얼마나 충실하게 잘 이행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임을 이해하고 준비해야 한다.처음부터 순수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는 입시는 “쉽고 편하게 대학으로 가는 고속도로”가 아닌 “좁고 경쟁이 매우 심한, 진입장벽은 너무나도 낮아, 마지막엔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누구라도 지원하는 어려운 길”을 준비하는 것이다.달콤한 말에 현혹되지 말고 제대로 준비하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부천무릉도원수목원 개장 부천시는 오는 10월 20일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산 80번지 일원에 위치한 부천무릉도원수목원을 개장한다. 이번 개장하는 부천무롱도원수목원은 기존의 부천식물원, 자연생태박물관, 사계절정원, 농경유물전시관과 같이 ‘부천자연생태공원’의 이름으로 사용한다. 따라서 부천무릉도원수목원을 찾아가려면 새주소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660번을 치고 가면 된다. 총면적은 21만 298㎡의 부천무릉도원수목원은 공립수목원으로 1000여종의 식물을 식재하여 수목유전자원의 수집과 전시, 보전과 복원, 연구와 전시 등 수목원 본연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수목원 내 자연학습장은 계절별, 수준별, 연령별 등으로 차등해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를 받도록 했다. 부천무릉도원수목원의 입장료는 무료이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라파에듀 부천지사 개원 … 서울대 등 명문대 출신 강사진이 화상과외 진행 최근 부천 중동에 1대1 맞춤 학습관리와 화상과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라파에듀 부천지사’가 개원했다. 초등 4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이곳은 첨단 스마트 러닝을 이용, 개인과외와 인터넷 강의의 장점을 결합시킨 프로그램을 선보였다.라파에듀 경기서부총국 부천지사 김석범 원장은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은 공부의 신들로부터 공부하는 방법을 전수받고, 과외를 원하는 학생들은 서울대 등 명문대 출신으로부터 명품 과외를 받을 수 있다”며 “지역편차 없이, 기존 과외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1대1 맞춤 개인과외, ‘디지털’(스마트 러닝)로 무장하다!중동에 있는 라파에듀 부천지사. 사무실 한 켠에, 화상캠·헤드셋·태블릿PC를 갖추고 있는 컴퓨터가 요즘 화제인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기반 과외수업’을 가능케 한 장비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서울대를 비롯해서 명문대 출신 강사진으로부터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직접 개인과외를 받을 수 있다. 컴퓨터를 켜고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좌측에는 학생과 강사의 화상이, 우측에는 수업 내용이 나타난다. 태블릿PC를 이용하면 손으로 노트에 글씨를 쓰듯, 자연스럽게 모니터에 글을 쓸 수 있고 대화는 화상캠을 통해 이루어진다. 강사진들은 대부분 국내 명문대 출신으로 강의는 물론, 학생들과의 다양한 대화를 통해 학습동기 부여 등도 하고 있다. 김석범 원장은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의 모든 내용은 녹화가 된다. 때문에 학생은 언제나 수업내용을 다시 볼 수 있고, 학부모는 자녀가 수업을 어떻게 받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 할 수 있다”며 “모든 강의가 공개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강의 품질에 대해서는 자신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과외를 시키고 싶지만 집으로 과외 강사가 방문하는 게 부담스러운 부모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덧붙다. 라파에듀에 등록을 하게 되면 전문 ‘학습 매니저’가 직접 방문해서 학생과 학부모를 상담하게 된다. 학생의 학습수준, 공부 스타일, 공부 습관, 공부 환경, 목표 등을 총괄적으로 체크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장 효과적으로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강사를 1대1로 연결한다. 학생 개개인에 따라 일간, 주간, 월간 학습계획표도 제공하게 된다.여기서 끝이 아니다.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본사에서 수업의 진행상황 등을 수시로 체크하고 지사에서는 학습 일지 내용을 토대로 학부모와 정기적인 상담을 한다. 학습관리로 공부습관 개선하고, 1대1 과외로 성적 올리고라파에듀 부천지사의 과외 시스템은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누어진다. 초등학생 및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중학생에게는 ‘학습관리’ 프로그램이, 상위권 중학교생 및 고등학생에게는 ‘과외’ 프로그이 추천된다.‘학습관리’ 프로그램은 학습지도를 받으면서 명문대 출신 강사진들로부터 자기주도적 공부 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일주일에 4회, 회당 30분씩 수업이 진행되는데 문과 전문 강사와 이과 전문 강사 2명이 한 학생에게 배치되며, 학생이 어려워하는 모든 과목을 지도받을 수 있다. 김석범 원장의 설명이다.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무작정 지식만 제공해서는 성적을 올릴 수 없습니다. 이들에게는 공부하는 방법이나 습관을 바로잡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주는 게 우선입니다. 학습관리 프로그램은 바로 이런 부분에 포커스를 맞춘 개인 멘토형 과외입니다. 명문대 출신 강사진들이 학생의 멘토가 되는 것이죠.”‘과외’ 프로그램은 부족한 과목이나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과목을 선택해서 1대1 화상 개인과외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단기간에 교과 성적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적으로 학교 수업교재가 메인 교재로 사용된다. 수업은 일주일에 2회, 회당 1시간씩 수업이 진행되며 강사진은 서울대 등 국내 명문대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다.라파에듀에서 수업을 받는 모든 학생은 수업에 앞서 짜여진 학습 계획표에 따라 30분 정도씩 인터넷 강의를 듣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 수업에서는 이 인터넷 강의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한편, 라파에듀는 서울에 본사를 둔 교육업체로 전국 17개 총국 산하에 60여개의 지사와 지점을 두고 있다. 또한 경기서부총국에서는 현재 프로그램을 운영할 지역 지사를 모집 중이다.라파에듀 부천지사 010-5796-4801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부천유아교육이 달라진다 부천유치원정보공시시스템 9월 개시 … 내년 3월부터 3~4세 누리과정 인성교육 실시유아와 유치과정의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그동안 입소문에 의존했던 유아교육기관들에 대한 정보가 공개된다. 부천시교육지원청은 오는 9월부터 시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유치원정보공개시스템 운영을 개시한다. 또 내년부터는 만 3~4세들도 만 5세처럼 누리과정을 통해 인성 등 다양한 내용의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과정과 방과후프로그램, 유치원 원비 등 모두 공개 오는 9월부터는 유치원을 고르기가 한결 편해졌다. 부천시교육지원청이 유치원 정보공시시스템을 학부모들에게 공개하기 때문이다. 유치원 공개시스템 ‘유치원알리미’를 활용하면 유치원에 관한 대부분의 정보를 직접 찾아가지 않고도 확인이 가능하다.유치원정보공시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각 유치원에서 공시하여야 할 공시정보는 7항목 18범위이다. 공시 정보 내용은 유치원 규칙과 시설, 유아와 유치원 교원 현황, 유치원 교육과정과 방과후 과정 편성·운영 등이다.또 유치원 원비 및 예?결산 등 회계, 유치원 급식·보건·관리·환경위생 및 안전관리, 시정명령도 포함한다. 따라서 그동안 유치원의 경우 정규과정 외 특강과 방과후 과정 등에 드는 교육비 부담에 따른 궁금증도 해소될 전망이다.부천시교육지원청 정순봉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오는 9월 29일 9시부터 유치원정보공시시스템 대국민서비스가 실시됨에 따라 학부모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유치원알리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성교육 유아교육부터 강화한다유치원정보공시시스템 ‘유치원알리미‘는 유치원의 교육여건과 운영 상태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담고 있다. 따라서 학부모들은 앞으로 입소문에 의지했던 유치원 정보를 공식적인 교육지원청 사이트를 통해 직접 확인하고 비교 할 수 있게 되었다.유치원알리미 제도 외에도 내년부터는 인성교육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유아기부터 지·덕·체를 고루 갖춘 건강한 민주시민양성을 위해 인성교육 실천 우수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선정 운영한다.특히 올해 3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공통으로 적용해오고 있는 ‘5세 누리과정’에서 강조하는 인성교육을 위해 ‘바른 인성 우수 유치원과 어린이집 공모·운영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이번에 실시한 ‘바른 인성 우수 유치원과 어린이집 공모·운영사업’ 에서는 전국에서 전체 280개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3.2:1의 경쟁률을 통해 선정했다. 부천시의 경우는 모두 7곳의 기관이 선정되었다. 해당 기관은 유치원 3곳(청심, 중동반석, 부천두리)과 어린이집 4곳(고강성심, 신한일, 범박, 상2동)이다. 누리 교육과정 만 3~4로 확대 서비스유아교육에서 인성교육의 강화는 누리과정 확대를 통해 더 구체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누리과정 인성교육은 기본생활습관을 강조, 남에 대한 배려와 존중, 더불어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내용과 신체활동 참여 등을 담고 있다.특히 인성교육 내용에서는 자연친화적인 프로그램, 형제자매관계 경험하기, 장애친구와 함께 협력하기, 전통예절 및 문화교육 등도 강조될 예정이다. 또 친구와 함께 하는 참여프로그램도 기획된다. 이밖에도 인성교육을 위한 누리과정 대상도 확대한다. 내년부터는 올해 처음 실시한 만5세 누리과정을 더 늘여 만 3~4세까지로 운영한다. 또한 교과부와 보건복지부는 교육 내용과 질을 더 높이기 위해 ‘인성교육 우수 유치원·어린이집 공모·운영사업’도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시교육지원청 측은 “인성교육이 최근 사회 문제인 학교폭력에서 유아기의 사소한 따돌림 등으로부터 시작해 초·중·고교에서의 폭력성으로 습관화될 수 있는 부분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주부들의 열정 11년, 교육극단을 창단하다 무섭지만 신기하고, 으스스하지만 재밌어서! 아이들은 화요일 오후 4시가 되면 어린이도서관 동화기차(복사골문화센터 1층)를 찾는다. 그곳에 가면 뾰족한 신발을 신고 긴 고깔모자를 쓴 특별한 마녀를 만날 수 있어서다. 혹시 이곳에 가신다면 동화기차 동아리 ‘하나리(회장 최진아)’ 회원인 마녀가 읽어주는 그림책 이야기’에 빠져든 아이들의 모습을 보라. 무섭다고 엄마를 찾으며 우는 아이에서부터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재미를 붙인 각양각색의 아이들의 표정이 너무 너무 귀여우니까. 동화기차의 상징은 ‘마녀!’마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하나리’ 회원들의 대부분은 지난 11년 간 때론 주부로, 때론 마녀로 살아왔다. 이 동아리는 지난 2002년 구성돼 마녀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하나의 동아리가 10년을 넘기기란 하늘에서 별 따기. 세월이 지나는 동안 여러 가지 변수로 흩어지는 동아리들이 흔해서다. “처음 동아리에 들어와서 선배들은 왜 마녀를 주제로 시작했을까, 하고 의아해했어요. 하지만 친절하고 친근하게 찾아가는 책 읽는 마녀가 멋지다는 걸 금세 깨달았죠. 10년을 넘는 동안 마녀는 동화기차의 상징이 됐습니다.” 하나리 4년 차 회원인 이은주 씨의 말이다. 처음 이들은 ‘시어머니의 권유로’, ‘아이들과 책 읽으려고 도서관에 왔다가’, ‘스스로 즐거우려고’, 하나리에 들어왔다. 하지만 지금은 공동의 주제를 안고 활동한다. 책 읽어주는 마녀로,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로, 살림하는 주부로 살아온 이들의 목표는 ‘성장’이라고 말하는 부천의 멋진 마녀들이 외쳤다. 아싸! 또 한 번, 아싸! ‘하나보다 더 큰 우리’가 만들어낸 공동육아문화 “가정주부들이 자발적으로 오랫동안 동아리를 꾸려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예요. 하지만 우리는 지역사회를 위해서 이익에 빠지지 않고 재능을 기부해왔어요. 그래서 스스로가 자랑스럽습니다.” 7년 차 회원이며 맏언니인 김미섭 씨는 말한다. 하나보다 더 큰 우리라는 뜻의 하나리는 일주일에 한 번씩 마녀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5세부터 9세까지의 어린이들을 위해 마녀 분장을 하고 그림책 놀이 활동을 하는 시간이다. 책에 나온 스토리로 놀이도 하고 율동도 하면서 연극까지 만들어냈다. 더불어 복지관이나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등을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일 년에 세 번 이상 준비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있다. 상시 인형극 공연도 개최한다. 그림책 대본을 쓰고 인형을 직접 만들며 음향에서 조명, 무대 등 모든 것이 회원들의 몫이다. “지역사회 아이들을 함께 키우자는 생각에서 공동육아문화를 가꿔왔지요. 혼자서는 못 할 일입니다. 동화기차가 도와줬고 엄마들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던 일이예요.” 도서관에선 ‘마녀’, 집에서는 ‘엄마’ 최진아, 김미섭, 이은주, 박미정 씨 등 하나리 회원들은 다재다능하다. 극단 활동가 최 씨는 음향기기를 잘 다룬다. 논술교사인 김 씨는 대본 쓰고 무대 꾸미고 인형 만드는 데 선수다. 성우 지망생이던 이 씨는 다재다능한 목소리 연기의 소유자다. 간호사였던 박 씨는 책 읽는데 자신있는 동화구연가이다. 이 밖에 그림 잘 그리고 뜨개질 잘하고 영상을 잘 만드는 이들도 함께 한다. “하나리 회원들의 재능을 모으면 굉장해요. 그간 우리는 자기 역량을 키우기 위해 개인적으로 교육을 받으면서 활동해 왔어요.”회원들은 발품 팔아 배워온 연극놀이, 동화구연, 인형극지도, 전문극단 워크숍 등에서 얻은 장끼들을 하나리에 쏟아 부었다. 도서관에서는 마녀, 집에서는 엄마 역할을 척척 해내면서. 그러다가! 이번에 김미섭 씨는 인형극에 참여해본 회원들을 모아 교육극단 틱톡을 창단했다. 극단을 만들어서 지역사회에 공헌하려는 꿈을 이룬 것이다,“이제 하나리는 동아리를 넘어서 공익을 위한 예술 활동에 나섭니다. 인형극 상설공연과 책놀이, 연극놀이 프로그램 등의 교육연극을 발전시켜갈 계획입니다. 저희들의 활동은 계속됩니다. 열심히 할 거예요, 지켜봐주세요.”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제12회 복사골청소년예술제 ‘내숭無 성깔有’ 제12회 복사골청소년예술제 ‘내숭無 성깔有’가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부천시청과 중앙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이번 축제의 첫 행사는 ‘DoDo 청소년토론대회’로 오는 7일 오전 10시 부천시청에서 열린다. 8일 오후 2시 중앙공원 특설무대와 시청 잔디광장에서는 ‘지덕체 3종 경기’와 ‘DoDo 사진공모전 시상식’, ‘DoDo한 프린지 공연’, ‘DoDo한 교복패션왕 선발대회’ 등도 준비된다. 이 날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DoDo한 콘서트’는 부천시청소년문화예술홍보대사인 홍영주 교수가 이끄는 애니메이션 크루와 코리아 왁킹 유닛 등 프로댄스 팀의 퍼포먼스가 청소년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9일 오후 2시 중앙공원 특설무대에서는 행사장을 찾은 관객을 기습적으로 찾아가는 게임인 ‘기습! 이벤트’가 열리고, 이 날 오후 6시 30분에는 밴드, 보컬, 랩, 댄스, 마술 등 20팀의 ‘DoDo 경연대회’도 개최한다. 특히 경연대회의 초청 팀으로 세계 1위의 비보이댄스 팀이며 부천시청소년문화예술홍보대사인 진조크루가 초청돼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다. 대상 수상 팀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된다. 한편, 9월 8일부터 9일(낮 12시~ 오후 6시)까지는 ‘DoDo한 DADA(먹DA, 보DA, 놀DA, 하DA)’ 부스가 각 섹터 별로 구성돼 다양한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DoDo한 공간’으로 함께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영어동화 스토리텔링 수업 북구도서관에서는 유아 및 초등 1·2학년 어린이들의 영어독서 활동을 위해 오는 9월 21일부터 ‘Fun Fun English 도서관에서 영어동화를 읽어요’ 영어동화 스토리텔링 수업을 운영한다.전문 스토리텔러가 진행하는 영어동화 스토리텔링은 6, 7세 유아 및 초등 1, 2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9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영어동화 구연 외에 아동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노래와 게임 등 놀이 활동과 함께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9월 6일까지 북구도서관 어린이자료실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기업사랑한마당축제 내고장 제품 판매 부천지역 중소기업의 기를 살리기 위한 ‘부천시 기업사랑한마당축제’가 오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천상공회의소와 부천시, 부천산업진흥재단 공동 개최의 ‘제6회 기업사랑한마당축제’에서는 시내 기업의 제품을 직접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또 축제에서는 내고장 제품 판매 외에도 가요제와 무료영화도 상영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0
- 학부모 희망교육 무료 강연 교육문제를 연구하는 부천교육희망네트워크에서는 22일 오후 1시부터 부천교육지원청 집단상담실에서 ‘사유하는 부모, 희망 교육을 만든다’란 주제로 학부모 강연을 연다. 이 날 강연에서는 우리나라의 교육정책을 살펴보고 그 문제와 대안교육방안을 이야기 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이 겪는 입시스트레스에 대한 부모 교육도 함께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