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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총 5,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때문에 불안하신가요? 이세준 부원장비욘드입시학원 부원장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부잔센터 마인드맵지도사최근 몇 년 사이 영어 교육에 대한 가장 큰 화두 중 하나가 바로 ‘니트’라고 불리는 국가 영어능력평가시험이 아닐까 싶다. 기존처럼 종이 시험지를 이용해서 보는 시험이 아니라 컴퓨터를 이용한 새로운 방식의 시험일 뿐 아니라, 대입 수학능력시험에 대한 대체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보니 과연 NEAT 준비를 별도로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앞으로 NEAT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해 예측해 볼 수 있는 결과가 나와서 말씀드리고자 한다.2012년 6월과 7월에 총 1,019명의 학생이 응시한 NEAT 모의 평가가 시행되었다 실제 NEAT 시험을 보게될 고사장과 동일한 환경을 갖춰놓고 NEAT 모의평가를 치렀고, 그 결과는 전문가 집단에서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라는 예상과 다르지 않게 NEAT는 변별력 부족이라는 결과가 나왔다.NEAT의 경우 수능시험을 대체할 수도 있다라고 정부에서 발표할 정도로 정부에서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으며 정책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시험이지만 NEAT의 난이도가 기존 수능보다 낮게 책정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영어시험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가장 간단한 평가지표로 이야기되는 어휘수준만 보아도 수능이 영단어 4,000단어 수준임에 비해서 NEAT는 2급이 3,000단어, 3급이 2,000단어 수준으로 낮게 책정되어 있다.(영단어 수준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난이도가 높다고 할 순 없지만, 영단어 수준은 영어 시험에서 상당히 중요한 요소임을 부인할 수 없다.)그렇다 보니 상위권 대학은 영어를 잘 하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서 대부분 NEAT 2급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라 학생들도 대부분 2급에 응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NEAT 모의평가에서도 절대다수인 83.9%의 학생들이 2급을 응시했다.그뿐 아니라 2차례의 NEAT 모의평가에서 2급은 17.4%의 학생들이 4개 영역 모두에서 올 A를 받았고, 3급은 29.9%의 학생들이 올 A를 받았다.NEAT는 현 정부주도의 대형 교육사업이지만 여러가지 불안요소들이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그런 까닭에서 정부가 NEAT의 수능 대체 여부를 대통령 선거일(12/19) 이후로 미룰 가능성도 높아 보이며 NEAT에 대한 논란이 워낙 많다보니 정책결정을 다음 정권으로 넘길 가능성도 보인다. 최악의 상황에서는 다음정권에서 과연 전 정권의 정책을 계속 이어갈지도 의문이고. 오히려 교과부에서는 10월 21일 NEAT에 대해 과장광고하는 학원과 업체에 대해 단속을 한다고 발표하였다. 발표한 예시로는 “수능영어가 2015년 NEAT로 바뀝니다”등 이다. 따라서 현 상황에서는 NEAT에 대해 너무 많은 걱정이나 준비동작을 하실 필요는 없어보인다. 위 도표를 보시면 알 수 있듯이 NEAT의 난이도 자체가 너무 낮아서(많이 걱정하시는 “말하기”의 경우 “읽기”보다 A등급이 더 많다.) 실행한다고 해도 몇몇 업체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NEAT 말하기, 쓰기를 준비하기 위하여 원어민 수업이나 어학 연수 등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도 없어보인다. 현재는 기존의 영어학습방식을 유지하면서 정부의 정책발표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가장 무난할 방법으로 보인다.정확한 정보로 인해, 갖고 계셨던 불안감이 해소되시길 바란다. 교육은 사업가가 아니라 사회적 부채의식을 가진 사명가가 해야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불안하지 않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
-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부천시는 소규모 공동주택단지 안전관리를 시작한다. 대상 소규모 공동주택단지는 사용검사일로부터 15년이 경과한 20세대 이상이다. 안전관리계획과 점검은 위탁사업으로 추진한다.그 동안 관리주체가 있는 공동주택 단지는 기능유지와 안전을 위해 반기마다 안전점검을 실시해 왔으나, 관리주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은 재난과 재해 위험에 노출되어 왔었다.이에 부천시는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의 안전관리를 공신력 있는 주택관리사단체 또는 한국시설안전공단 중 한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위탁단체는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 중 25개 단지를 관리한다.관리 내용은 단지의 구조부재의 변경사항, 균열, 보수, 보강 실태 및 건축물의 기울기 등이다. 또 점검 결과 심각한 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2013년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 할 계획이다.문의:032-625-35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
- 11월에 열리는 부모교육 아카데미 부천시 시립도서관은 부모와 자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역할을 위해 부모교육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하는 부모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강연 일정은 총 4회로 진행한다.강연 주제는 11월 1일 엄마학교의 서형숙 대표의 ‘아이도 엄마도 행복한 교육’, 11월 8일 행복한 독서치유학교 김영아 교장의 ‘십대라는 이름의 외계인, 그들과의 소통’, 11월 15일 한국심리상담연구소 김인자 소장의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11월 22일 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 이창호 대표의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 상위 1%를 만든다’ 이다. 부모교육 아카데미는 오는 22일 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열린다. 장소는 책마루도서관 시청각실이며 사전접수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
-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운영 중단 원미구는 지난 4월에 문을 연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운영을 공직선거 관계로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은 변호사·세무사·건축사·취업상담사·공무원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상담요원으로 참여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하는 불편함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원미구가 지난해부터 중점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그동안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은 유동인구가 많고 다중밀집장소인 부천역과 송내역에서 매월 첫째·셋째주 월요일 열어왔다. 원미구는 대선이 끝난 후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지하철 7호선 내 역사에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
- 초등영어 어디까지 공부해야 할까? 교내 수행평가, 경시대회, 말하기 대회 생기부 기재…말하기 습관, 영어 사용 환경 유지해야 한동안 그칠 줄 모르던 초등 영어공부. 그 열기도 예전만 못하다. 외고 진학 목표가 아닌 초등과정의 경우 구지 그 많은 시간을 들여 영어에 투자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격적인 영어공부의 시기 초등과정. 과연 어디까지 얼마나 공부하면 좋을지 시내 학교들의 사례를 알아보았다. 영어공부 시키다 든 의문점, 나만 그런가?초등 5학년 자녀를 둔 이혜영 주부. 그는 적어도 영어 하나쯤은 제대로 해둬야 한다는 신념으로 아이 영어공부에 집중했다. 현재 아이 영어 레벨은 학년에 비해 월등히 높은 편. 하지만 아이는 계속되는 영어 하드 트레이닝에 실증을 느껴 학원을 중단했다.이 주부는 “아이가 외고 진학을 할 것도 아닌데 무리하게 영어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았어요. 오히려 고학년이라 수학이나 독서 등에 집중할 시기예요. 학교영어수업을 따라가는 데 구지 하이 레벨 영어는 필요치 않은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특목고 외에도 대입 등 학교 내신이 중요해지면서 이 주부 같은 생각의 학부모들의 상담도 늘고 있는 추세다. 하염없이 영어 레벨 상승 보다는 학교 영어와 교내 대회를 잘 하자는 쪽이다.창영초교 김정옥 교사는 “초등영어는 평소 학생 활동을 수행평가 식으로 상시 평가합니다. 평가 중심보다는 영어경시대회나 말하기 컨테스트 등 참여와 활동을 독려하는 형태가 많죠. 물론 결과는 생기부에 기재됩니다”라고 말했다.그렇다면 초등과정 영어를 학교 영어 수업에만 맡겨도 괜찮을까. 또 그 내용은 얼마나 알차고 실용적일까. 초등영어 무엇을 어디까지 배우나현재 초등영어교육은 1, 2학년과 3~6학년으로 나뉜다. 그 기준은 교과서 사용여부로 구분한다. 저학년의 경우는 교과서 없이 영어 적응과 흥미위주로 주 2회 수업한다. 이에 비해 초등 3학년부터는 교과서를 사용하며 5~6학년은 올해부터 1시간 늘인 주 3회 수업을 한다.창영초 허정화 영어전담교사는 “과거 일률적으로 사용했던 검인정교과서 대신 최근 3년 전부터는 학교 학생 실정에 맞는 달라진 출판사별 교과서를 택하고 있다. 흥미와 내실 있는 수업을 위해서다”라고 말했다.수업시수 역시 고학년의 경우 주 3회 수업으로 늘였다. 무엇보다 수업 진행도 전문교사가 진행한다. 대부분 초교에서는 연수과정을 통과한 정규 영어전담교사와 별도로 채용한 회화강사가 수업하고 있다.허 교사는 “과거에 비해 학급당 학생 수가 줄어 영어수업 환경이 좋아졌어요. 반면 교사는 영역별로 나눠 수업해 집중도가 커졌죠. 또 평가도 지필 중심에서 과정중심 수행평가나 대회 등으로 폭과 질을 확대한 것도 달리진 특징예요”라고 말했다. 교과서와 수업은 실용영어 추세초등영어가 활동과 실용영어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그 변화는 부천시교육지원청의 방학 교사 연수를 보면 잘 나타난다. 지난 여름방학 부천시교육지원청에서는 영어과 교사 대상 ‘영어과 서술·논술평가의 출제원리와 유의점’이란 연수를 열었다. 교사들은 연수에서 시험 출제 시 ▲실용적이고 생활과 관련한 소재를 사용할 것, ▲객관식 문항에서 다루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이 되는 문항을 출제할 것, ▲서술·논술형 평가는 확산적·비판적 사고와 창의성을 이끌어내도록 2-3문제씩 점진적 도입 등을 다뤘다.따라서 초등영어 방향은 교과서와 실용영어 중심이다. 특히 시험도 경기도교육청에서 제시한 배움중심 교육과정으로 평가한다. 배움중심 교육과정은 한마디로 시험 점수보다는 학습과정과 활동 등을 다양하게 평가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영어도 독해와 지필중심의 영어보다 수업시간 활동과 말하기 등 영어 4개 영역을 균형있게 다룬다.반송초교 오진호 교사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영어 평가 문항에서 ‘말하기’ 영역은 대부분 일상생활에 관련된 주제, 가령 하루 일과, 과거나 미래의 경험, 전화 대화 등을 듣고 대화에 알맞은 대답을 찾는 문항이 많았다. 그만큼 초등영어는 생활관련 표현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Tip 생활표현중심 초등영어 더 자세히 알기* 끝까지 영어 잘 하려면 - 흥미 잃지 않게 생활 속 감각 유도* 평소 훈련 - 듣기, 보고 따라하기, 영어독서 기본* 시험 준비 - 수행평가, 수업활동 놓치지 말 것, * 말하기 훈련 - 소그룹단위 모임활동 꾸준히, 학교방과후교실 원어민 수업 활용* 자신감 높이기 - 교내 말하기 대회, 경시대회 등 경험 갖기* 영어 창의력과 논리력 - 영어독서, 쓰기 훈련 갖기*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대비 - 4개 영역 균형있게 다루기, 영어자판 컴퓨털 익히기 등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부천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 개원 부천시가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노동기본권보장을 위해 지난 9월 20일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를 열었다. 부천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는 부천시 비정규직근로자의 실태조사 및 연구, 법률지원 및 상담, 비정규직 교육사업, 취업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원센터는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 위탁운영을 민주노총 부천·시흥·김포지부에서 맡는다. 위탁운영 기관인 민주노총은 전문성과 운영 내실화를 위해 공개모집 후 민간위탁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복사골으뜸쌀 친환경인증 획득 부천시에서 생산하는 복사골으뜸쌀이 2012년 8월 29일자로 친환경인증을 획득했다. 시는 부천 쌀의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기 위해 2001년 ‘복사골으뜸쌀’을 브랜드화해 판로개척에 나섰으나 그 동안 쌀 판매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는 차별화된 복사골으뜸쌀을 생산하기 위해 시와 농협, 농가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품질향상을 이뤄 오는 10월 10일자로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를 획득한다. 시는 그 동안 벼 재배농가에 대한 각종 교육 및 현장지도를 통해 화학비료 사용을 제한하고 유기질비료를 대폭 지원, 제초제등 농약의 사용 금지, 우렁이 농법과 EM농법을 병행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유인헬기를 이용한 친환경 항공방제도 실시했다. 또 2013년부터는 친환경인증 확대를 위해 부천시 벼 재배 전면적(430ha)에 대해 친환경약제를 이용한 항공방제도 실시할 예정이다.현재 시내 고교 15개 교에서는 ‘복사골으뜸쌀’을 급식용 쌀로 밥을 지어먹고 좋은 평가를 해준 바 있다. 향후 친환경인증 면적이 확대되는 2~3년 후부터는 초, 중학교까지 확대해 시내 환경복사골으뜸쌀을 공급할 예정이다.문의 032-625-279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도쿄의 숨은 감성 ‘바가지머리아이’ 가을신상품 대거 선보여 일본 빈티지 아동복 전문매장 ‘바가지머리아이’가 가을 신상품을 출시했다. 레인보우 저지세트, 젠틀맨 가디건, 벨트팬츠 등 실용적이고 가을향기 물씬 풍기는 제품들이 다양한 사이즈로 전시되어 있다. 이 매장의 특징은 일본 빈티지룩의 고급 아동복을 전문 디자이너가 코디해 준다는 점이다. 게다가 까다로운 전문 MD가 상품 기획부터 생산까지 전문적 관리를 통해 개성있고 감성적인 제품들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한다. 온라인 매장에서 탄탄하게 자리잡은 바가지머리아이는 새로운 오프라인 빈티지 매장 콘셉트를 구축하고 전문 디자이너를 배치해 아이들 감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감성포인터를 제안하고 있다. 그에 맞는 옷을 코디하는 토탈 솔루션 매장을 지향한다. 일본으로 수출되는 신상품도 볼 수 있다. 문의 : 070-7760-05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0
- 자전거 꿈나무 교실 개강 오정구 자전거사랑회에서는 자전거 문화센터에서 자전거 꿈나무 교실을 개강했다. 자전거 꿈나무 교실은 주5일 수업 주말시간을 이용한 자전거 강습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말까지 토요일 2시간씩 운영한다. 참여하는 초등학교 4학년생 40여명은 전문 지도강사로부터 자전거 기본교육과 부천문화시설답사 라이딩 등의 체험위주 수업을 받는다. 총 교육시간은 22시간이며 마지막 수업일은 수료자 대상 자전거 면허시험을 실시해 면허증을 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0
- 먹는 날 새벽에 만든 떡이 가장 맛있는 떡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옛날 동화처럼 떡 귀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것도 일 년에 생일이나 명절에 말이다. 그런 떡이 요즘은 빵만큼이나 흔하다. 아무리 흔하고 먹거리가 많아도 추석 명절에는 떡을 한다. 직접 맞추던지 사오던지 둘 중 하나지만. 엄마들 사이에서 ‘떡 한 번 맛있고 깔끔하게 잘 한다’는 평을 듣는 ‘행복한 사과나무 떡’ 이희중 떡 전문가를 만나보았다. 떡 장사의 성공 비결은 ‘새벽잠’원미구 고운여성병원 맞은편 ‘행복한 사과나무 떡’집. 이곳은 동네에서 떡 잘 한다고 소문난 이희중(41)대표의 방앗간이다. 리포터가 이집을 찾게 된 배경도 입소문 때문이다. 부천시내 엄마들 카페는 물론 여기저기 물어봐도 떡집 랭킹 5위 공동 상위권을 차지한 곳이 이집이다.이 대표는 처음부터 떡을 전공하지는 않았다. 직장을 다니며 또 사업을 하며 꾸준히 앞일을 고민했다. 어떤 일을 해야 나이 먹어도 긍지를 갖고 끝까지 해낼 수 있을까. 그 결과 선택한 것이 ‘떡’이다.이 대표는 “이곳은 지금도 유명한 김선출 떡 전문가 5년 동안 운영하던 곳예요. 그가 서울로 가기 전 떡을 배웠어요. 제가 시작한 지는 올해로 3년째죠. 새벽2시면 어김없이 방앗간을 돌린 결과 소비자로부터 칭찬을 듣게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생애주기별로 달라지는 떡떡은 전통음식 중 하나, 하지만 그것도 유행을 탄다. 어떤 떡이 인기인지를 알려면 잘 나가는 떡의 종류를 보면 알 수 있다. 최근 떡은 가정에서 먹기 보다는 자녀의 생애주기별로 그 수요가 정해진다.이 대표는 “아무래도 먼저 각 가정의 아이가 기준이 되죠. 아기가 태어나서 결혼을 하기 까지 기념일에 따라 떡이 나가요. 백일부터 생일,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등 학교용이 많아요”라고 말했다.또 어른신들의 생신떡과 잔치떡 등도 빼놓을 수 없다. 다가오는 추석 같은 명절에는 송편이다. 여기에 편시루떡도 정성을 다해 만든다. 특히 제사용 떡은 계피팥에 멥쌀 반 찹쌀 반을 섞어야 더 찐득거리고 맛있다. < 어떤 떡이 더 맛있을까배고프면 다 맛있어 보이는 떡. 떡 전문가 김 표가 말하는 맛있는 떡의 기준은 따로 있을까. 가족이 먹어도 선물을 해도 만족도가 높은 떡은 어떤 떡일까. 이 대표는 “떡의 생명은 시간, 재료, 소금 이 세 가지예요. 떡은 그날 찐 것을 먹어야 맛있지요. 또 주 원료인 쌀은 국내산이라야 해요. 여기에 2~3년 간수를 내린 국내산 천일염으로 간을 하죠”라고 말했다.떡 삼요소 외에도 맛을 높이는 비결은 또 있다. 포장기술이다. 떡은 사다 집에서 먹기보다는 선물이나 기념용이 더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OPP같은 보관용 비닐재질과 깔끔한 포장기술이 떡 맛을 한층 끌어올린다. 또 받았을 때 감동할 인사라벨 서비스는 이제 기본이다. Tip 이희중 대표가 권하는 맛있게 떡 먹는 방법* 떡은 배고플 때 먹어라* 멥쌀 떡-되도록 하루 만에 먹어라* 보관-실온이되 장기 보관할 경우는 해온 즉시 냉동에 넣어야 그 맛이 유지된다.* 다시 먹을 때- 냉동에서 꺼내 해동한 후 살짝만 찐다. 전자레인지는 1분 내외가 적당* 가래떡-김치냉장고에서 15일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냉동실에 넣으면 떡이 갈라지고 터진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