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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총 5,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CMS, 6월 초등 사고력 수학 수강생 모집 CMS에듀케이션(www.cmsedu.co.kr) 부천직영 영재교육센터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사고력 수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CMS 사고력은 5월부터 초등사고력(7세, 1~6학년) 수강생 입학전형을 진행, 6월 1일 개강한다. 분기(3개월에 한번) 모집이 원칙이며 정규반 신입생 입학테스트 기간은 2·5·8·11월이고 3·6·9·12월에 각각 정규반 수업이 시작된다. 사고력수업은 수학의 원리를 학생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CMS 교재를 통해 발문과 토론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호기심을 불러 일으켜 창의사고력 확산을 돕는다. CMS 융합교육프로그램인 ‘다산 2.0’을 활용, 융합형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도 특징이다. 한편, CMS에듀케이션에서는 2014학년도 교육청 영재교육원 및 영재학급 대비반(3, 4, 5학년)을 6월에 개강한다. 입학설명회는 5월 11일, 14일, 25일, 28일 오전 11시 부천직영 영재교육센터 세미나실이다. 테스트 후 상담을 통해 반 배정이 된다.문의 : 032-328-96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
- 부천 기한의원 박완민 원장에게 듣는 봄철 건강관리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봄 날씨가 그렇게 반갑지만은 않다. 날씨가 추웠다 풀렸다 하는 온도 변화 있을 때 면역 기능 떨어지면서 천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천식은 그 증상이 감기와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보통 감기라고 착각하기 쉽다. 만약 감기약을 먹었는데도 그 증상의 차도가 없는 경우에는 천식임을 의심해봐야 한다. 폐 기능이 약한 사람이 앓는 천식 천식 환자들은 기관지가 아주 예민해 기관지가 잘 붓고 그로인해 기도가 좁아져서 숨이 차고 숨소리에서 쌕쌕하는 소리가 들리고 끊임없이 기침을 하는 증상을 갖고 있다. 양방에서는 천식을 하나의 증상으로만 보고 증상을 완화 하는 치료에만 그치는 데 반해 한방에서는 전체적으로 몸의 체질을 개선 시켜야 좋아지는 병으로 본다. 그런데 천식은 왜 생기는 걸까. 부천 기한의원 박완민 원장의 설명이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외부환경에 노출된 기관지 점막이 적응하지 못하면서 생기는 예민반응으로 천식이 오게 된다. 폐는 굉장히 중요한 장기다. <동의보감>을 보면 폐는 모든 장기의 위에 있기 때문에 덮개라고도 하며 몸의 기운을 주관하는 장기라고 했다. 쌕쌕거리면서 호흡이 곤란해지고, 끊임없이 컹컹 울리는 기침을 장기간 하게 된다. 유전적인 소인이나, 환경, 음식, 약물 등의 소인을 갖게 되는데, 한방에서의 접근방법은 이런 원인들에 대한 몸의 저향력을 높여 주는 것이 근본에 가까운 치료법으로 본다.” 연령대 별로 증상과 치료 방법 달라 김모씨는 아이가 잠을 잘 못 자고 쌕쌕거리며 기침을 자주 해 감기약을 달고 사는데도 잘 낫지 않는다며 아이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진단결과 아이는 감기가 아닌 소아 천식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많은 부모들이 천식과 감기를 혼동하곤 한다.열이 나거나 콧물, 인후통 등을 동반하며 기침을 하는 아이들은 감기로 볼 수 있으며 수일 내에 증상이 완화된다. 하지만 3주 이상 밤잠을 설치고 마른기침을 하면서 가슴 답답함, 쌕쌕거리는 숨소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천식을 의심해봐야 한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비염이나 아토피 갖고 있을 때 천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면역력이 형성이 안 된 상태라서 그렇다는 게 박완민 원장의 설명이다.“아이가 감기에 걸려 고열이 나면 부모들은 대부분 감기약을 먹인다. 한데 장기간 감기약을 복용하게 되면 기관지나 폐가 오히려 건조하게 된다. 고열 때문에 수분이 날아가고 감기약 때문에 폐가 건조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감기 증상은 사라졌는데도 기침을 계속 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기관지나 폐는 수분이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야 좋다. ‘윤폐거담평천(폐에 수분을 공급하고, 가래를 제거하여 천식을 평정한다)’을 치료기본으로 삼는데 한방에는 이런 약물들이 잘 발달되어 있다.”여성의 경우에는 갱년기 때 성호르몬 분비가 부족하고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이전에는 없던 알레르기성 천식이 생기기도 한다. 박 원장은 “갱년기에 접어들면 생체리듬이 흐트러지게 되는데 이 때 몸을 잘 관리하지 않아 천식이 생기면 원래대로 복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제대로 치료가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한다.도움말 부천 기한의원 박완민 원장 미니인터뷰- 부천 기한의원 박완민 원장 건조함은 모든 수분을 말려버리듯이, 인체의 수분을 공중으로 날려 보냅니다. 인체의 폐는 항상 따듯하고 촉촉하게 젖어 있어야 합니다. 평소에 폐가 건강하고 촉촉한 사람은 잘 견디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심한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바이러스는 제거 되었지만 폐가 아직 건조해서 잔기침이 지속된다던지, 고열이나 가래는 제거되었지만 천식으로 이행한다던지 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는데 그럴 때 폐를 촉촉하게 해주는 처방을 해주면 금방 호전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천식을 유발하는 요인으로는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 털이나 비듬, 약물, 감기, 담배연기와 대기오염, 음식을 만들 때 발생하는 가스 등도 문제가 됩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집안 청소와 적절한 환기는 필수적이며, 침구 관리를 비롯한 실내 주거환경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유전적 요인 못지않게 성장하면서 접하게 되는 환경적 요인도 중요하므로 알레르기 병력을 가진 부모들은 자녀에게 천식이 생기지 않도록 환경 관리에도 노력해야 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
- 폐업과 업종전환 고민, 전환교육으로 돌파 부천문화재단에서는 폐업과 업종 전환을 고민하는 자영업자를 위해 전문가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업종전환교육은 부가가치가 높은 신업종으로의 전환과 재창업을 돕는 특화전문교육 두 가지이다. 부천문화재단의 소상공인진흥원의 창업학교 지정에 따라 운영되는 업종전환교육 과정에서는 창업과 마케팅에 대한 기본 교육, 성공·실패 사례 분석을 통한 응용력 향상 등 1회당 8시간 동안 집중교육 형태로 이뤄진다.프로그램은 ‘캐릭터케이크 업종전환 2회’, ‘슈가크래프트 업종전환 2회’, ‘클레이케이크 업종전환 1회’, ‘떡케이크 업종전환 1회’로 총 6회이다. 각 프로그램은 ‘창업마인드’, ‘사업아이템’, ‘점포 업그레이드 전략방법’, ‘성공과 실패사례 분석’, ‘실습과 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교육기간은 5월 11일, 25일, 6월 15일, 29일, 7월 13일, 27일 총6회이다. 접수는 오는 7월 24일까지며 해당 회차 별 교육시작 3일전까지 소상공인교육정보시스템 홈페이지(eduinfo.seda.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대상은 만 20세 이상의 업종전환예정자 및 폐업자로 교육인원은 30명, 교육비는 국비지원으로 무료이다.이밖에도 예술인 취업지원 프로그램 ‘매체장르융합형 기획자 양성과정’도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매체장르융합형 기획자 양성과정은 매체·장르통섭·콜라보레이션 등 예술창작에 다양한 가능성과 방법을 익혀 새로운 트렌드를 개척하는 과정으로 총 34명이 참여가능하며 모두 20회 차로 진행된다.문의:032-320-6334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
- 김진배보청기난청센터, 가정의달 30% 할인 스타키보청기 등 유명 보청기 브랜드를 취급하는 ‘김진배보청기난청센터’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30%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무료 난청진단도 함께 진행 중이다. 청각학석사 출신 1급 청능치료사 및 청각전문가인 김진배 대표는 오랫동안 기술개발을 관여하고 보청기발전에 기여해 왔다. 그는 “값비싼 보청기라고 해서 다 좋은 게 아니며 자신에게 맞는 보청기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청각 상태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난청 정도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032-655-41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
- 혹시 나도 난청인가?! 김진배보청기난청센터 김진배 원장전 분명 난청은 아닌 것 같은데 자꾸 되묻게 됩니다. 잘 안들려서 그런가요? 아니면 긴장을 하면 귀가 잘 안들린는 것 같기도 하고.... 남이 말하는 것을 잘 못 알아들을 때도 있고..제가 청각검사를 받아봐야 하나요? 이런건 치료가 되는지,,, 언급한 내용을 종합해 보면 틀림없는 난청입니다.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잘 못 알아듣고 긴장하는 것은 정상 청력이 아니고 난청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난청의 정도를 말씀드리면, * 정상 : 0 - 25dB, 속삭이는 소리까지 완전히 듣습니다. * 경도 난청 : 25-40dB,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알아듣기도 하고 잘 못 듣기도 합니다. 작은 소리 언어의 이해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 중도 난청 : 40-55dB, 보통의 회화를 겨우 알아듣습니다. 정상 언어소리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자주 발생합니다. * 중고도 난청 : 55-70dB, 큰 소리의 회화가 겨우 가능하며, 귀 가까이에서 모음의 식별은 가능하지만, 자음의 식별은 곤란합니다. 큰 소리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자주 있습니다. * 고도 난청 : 70-90dB, 큰 소리는 겨우 느낄 수 있지만, 이해는 곤란합니다. 큰 소리를 치거나 보조기로 증폭된 소리만 이해 가능합니다. * 심고도 난청 : 90dB 이하, 매우 큰 소리를 겨우 느낄 수 있습니다. 증폭된 소리로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난청은 난청의 유형에 따라 치료가 가능한 것이 있고 불가능한 것이 있습니다. 전음성 난청, 즉 고막이나 중이 등 소리의 전달과정에 질병으로 난청이 있을 경우 그 질병을 치료하면 난청이 완전히 해결됩니다. 그러나 달팽이관의 청신경세포의 소실에 의한 감각신경성 난청이나, 전음성 난청을 제 때에 치료가 되지 않아 이미 청신경세포까지 영향을 미친 경우를 혼합형 난청이라 하는데 이 두 가지 난청 유형은 영구적인 난청으로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귀하의 난청이 어느 정도이고 어떤 유형인지는 정밀한 청력검사에 의해서 밝혀질 수 있습니다. 더 이상 난청을 방치하면 할수록 난청이 더 진행이 되고 대인관계에 지장이 초래합니다. 조속한 시일에 본 센터를 방문하여 청각전문가에 의한 청력검사와 적절한 청각재활을 받도록 권유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2
- “텃밭 가꾸고 캠핑도 즐기고 …” 10년 넘게 도심의 흉물로 방치됐던 옛 여월정수장이 도시농업공원으로 재탄생해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부천시는 지난 27일 오정구 여월동의 옛 여월정수장 터에서 ‘부천여월농업공원’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은 김만수 부천시장, 한선재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정노인복지관 난타동아리와 고강1동 어린이집의 재능나눔 공연, 물고기 방생, 밭갈이 첫삽뜨기, 모종심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부천여월농업공원은 5만2422m² 터에 자리 잡은 기존 정수시설을 활용해 농사 체험장, 경관작물 파종원, 피크닉장, 캠핑장 등을 마련했다. 옛 저장고는 부들, 창포, 연꽃 등 수생식물과 미꾸라지, 붕어 등이 공생하는 생태연못으로 변신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중·상동의 인공수로인 ‘시민의 강’에 있던 물고기를 생태연못에 방생했다.공원 내 산책로를 따라 가다보면 도당수목원을 거쳐 부천 둘레길(총길이 42.195km)의 제5코스인 ‘누리길’로 연결된다. 이 산책로는 현재 벚꽃과 진달래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우주온 성곡초등학교 학부모회 회장은 “흉물스럽게 방치됐던 정수장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텃밭도 가꿀 수 있는 공원으로 바뀌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부천시는 텃밭교실, 공동체 텃밭, 농사축제 등의 농사프로그램과 가족영화제, 가족 별자리 체험, 겨울철 썰매장 등의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천체망원경 등 부대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공원 내에 조성된 캠핑장은 5월 13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텃밭에서 가족이나 아파트단지, 학교 단위로 참여해 재배한 농산물의 일부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참여와 나눔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농업공원의 프로그램 운영은 부천형 사회적기업인 ‘지엔그린’이 맡는다. 신미자 지엔그린 대표는 “기존의 공원은 벤치와 녹지가 있는 수동적인 휴식공간으로 인식돼 왔다”며 “여월농업공원은 휴식만이 아닌 지역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역할을 다해 나가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대표는 “텃밭은 자연순환 유기농법을 원칙으로 절기에 따른 제철 농사를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경작하면서 체험하고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부천여월농업공원이 들어선 이곳 여월정수장은 1980년대부터 20여년 간 부천시민에게 수돗물을 공급했으나 도시규모 확대에 따라 까치울정수장이 대체 가동으로 되면서 지난 2001년 폐쇄된 채 방치돼 왔다.김만수 부천시장은 “폐쇄된 정수장의 활용방법에 대해 고민하다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원으로 조성했다”면서 “도심에서 시민들이 편안히 쉴 수 있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부천의 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32-625-3551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2
- 보리밥 대표 맛집 ‘주막보리밥 부천점’ 오픈 각종 매스컴을 통해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주막 보리밥’.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손님들로 평일에도 줄을 서야 할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맛집이다. 최근 주막보리밥 부천점이 조마루사거리에 오픈했다. 주막보리밥 음식은 옛날 보리밥, 시레기털레기, 옛날 국밥, 녹두전, 도토리묵, 제육볶음, 주꾸미볶음, 코다리찜 등인데, 모두 만원 안팎으로 저렴하다. 그중 옛날 보리밥과 시레기털레기는 식사를 하기 위한 손님들이 많이 주문하는 메뉴. 보리밥에 주인이 직접 무친 고소한 각종 나물과 빨간 고추장을 쓱쓱 비벼 먹고, 얼큰한 시레기 국물에 수제비를 넣어 끓인 시레기털레기를 먹으면 떨어진 입맛이 되살아난다. 예약문의 : 032-666-22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2
- 출장공연 참여자 모집 부천문화재단은 문화예술분야 재능나눔의 일환으로 ‘출장공연 친절한 문화이웃씨’에 참여할 단체와 관람객을 모집한다. 출장공연은 공연장까지 찾아오지 못하는 문화취약계층을 위해 부천문화재단과 공연단체 ‘문화이웃씨’가 협력해 찾아가는 공연이다.참여 신청은 오는 4월 30일까지이며 대상은 오정구와 소사구 소재 개인과 단체이이다. 출장공연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총 4회로 열린다.문의:032-320-64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5
- 부천에서 가까운 수목원 어디 햇살을 피해 다니는 6월이 여름 코앞으로 찾아왔다. 본격적인 하절기의 시작을 알리는 이맘때면 수목사이로 피어난 잎들이 수려한 자태를 뽐내며 그늘을 드리워 준다. 수목체험을 하고 싶은 계절. 집에서 30분 거리에 수목원이 반긴다면 더 덥기 전에 떠나보자. 부천에서 가장 가기 쉽고 수목원 인증까지 받은 인천수목원 피톤치이드 체험이다.대공원 안에 살짝 숨어 발길 놓쳤던 수목원 부천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 중 하나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에 위치한 인천대공원. 이곳은 송내역에서 대중교통 버스 8, 30번을 타고 20분 만에 도착하는 대규모 공원이다. 물론 승용차론 더 가깝다. 공원은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는 물론 호수, 산책로, 수영장 등 이용거리를 다양하게 갖춰 이미 잘 알려진 곳. 인천대공원을 자주 이용하면서도 이곳에 2008년 10월에 개장한 인천수목원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잘 알려지지 않은 데 반해 이곳은 수목원 규모에서 수목체험을 확실하게 하기에 충분하다는 사실이다.인천수목원 숲해설사의 말에 따르면 “수목원은 산림청에서 허가를 하는데, 그 기준은 꽃과 나무 등의 식재 수가 1만 종을 넘어야 한다. 이점을 고려한다면 인천수목은 어엿한 수목원 중 하나”라고 말했다.수목원 인증을 받은 인천수목원은 5월 말부터 6월까지가 한창 가보기 좋은 시기이다. 인생의 꽃다운 시절을 청춘이라 한다면 나무에도 그런 시절이 이맘때이기 때문이다. 더 더워도 매우 추워도 숲에 들기란 쉽지 않다. 푸른 가지가 시원한 바람에 넘실거리며 그늘을 드리운 인천수목원은 그래서 알고 가면 더 알차게 돌아볼 수 있다.5개 지구로 구성된 수목원 찾아가는 재미 인천수목원의 모태는 관모산이다. 이곳은 부천 소래산과 연결된 관모산 줄기에 이르는 능선에 나무를 더 심고 해마다 수종을 늘여 가꾼 지 올해로 5년차에 접어든다. 따라서 초기와는 달리 숲에 들어서면 피톤치이드 향이 확연하게 느껴진다.이곳은 모두 5개의 동산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피톤치이드 양이 가장 높다는 소나무원에 들어서면 이곳 수목원에서 가장 비싼 나무인 금송 3그루가 반긴다. 소나무원에는 소나무 47종, 1만 3986그루가 빼곡히 둘러있다.소나무원을 지나 만나는 오감원. 이곳은 냄새, 촉감, 소리 등의 다섯 가지 감각 별로 식물을 전시한 공간이다. 또 백가지원에는 기본으로 알고 있으면 좋을 나무 중에서 100가지를 선정해 모아놓았다. 따라서 아이들과 자연공부를 하기에 적당하다.특히 그 옆 해안사구원은 인천지역 150여 곳의 섬에서 자생하는 통보리사초 등 식물 111종 1만7692그루가 자라는 곳이다. 또 바다를 상징하는 연못은 소독 없이 팔당댐 원수를 그대로 냇물에 들여와 모래둔덕을 쌓고 해안 모습을 재현해 볼거리로 꼽힌다.인천수목원 중에서 낙엽활엽수원은 수목원을 상징하는 가장 나무가 많고 그늘이 풍성한 곳이다. 이곳에는 참나무과, 자작나무과, 뽕나무과, 가래나무과 등의 낙엽활엽수들이 나무 테크 사이에 군락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한다.수목체험, 혼자 할까 안내 받을까5개 정원 외에도 수목원에는 옛날 사약의 재료로 사용했던 천남성을 비롯해 양치질의 어원을 지닌 양지나물의 버드나무, 염주의 재료인 목암주 등 흔히 볼 수 없었던 수종들을 관찰할 수 있다.평일에는 약 500명, 주말에는 2000명 내외 관람인파로 넘친다는 수목원을 어떡하면 더 잘 체험할 수 있을까. 인천수목원을 이용하려면 세 가지 방법이 있다. 그 첫 번째는 자유 관람이다. 예약 없이 입장하며 서명만 하면 무료로 이용가능하다.두 번째 방법은 숲해설사와의 탐방이다. 안내 없이 무작정 숲을 휩쓸고 지나듯 자유 관람을 할 경우 수목원의 이모저모를 반도 못 건질 거란 걱정을 한다면, 미리 전화신청을 하고 가면 된다. 입구에 같은 예약자들과 함께 입장하며 물론 무료 이용이다. 마지막 방법은 자연교실체험이다. 주로 자녀와 자연체험학습을 원할 경우 선택하면 좋다. 가족단위로 자연체험의 즐거움을 나누도록 계절별로 숲 생물 찾기, 오감체험, 손수건 물들이기 체험 등을 고를 수 있다. 숲체험 프로그램은 시간 대 별로 따로 운영되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고 가면 좋다. 수목원을 모두 돌아보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30분~ 2시간 사이. 물론 수목원 내에는 아무런 문화시설이 없다. 따라서 점심이나 음료수는 공원 매점 혹은 인근 추어탕마을이나 만의골 음식마을을 이용하면 된다.수목원은 동절기(11월~2월)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절기(3월~10월)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다. 휴원은 매주 월요일이다. 문의:032-440-5869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Tip 부천에서 열리는 6월 수목초화 생태체험 *부천시청, 도심속 ‘보리밭 사잇길’ 부천시청 민원실 동쪽 중앙공원 북동쪽에 가면 청보리와 해바라기를 심은 청보리 경관작물원 ‘보리밭 사잇길’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는 올봄에 파종한 청보리가 1m 이상 자란 상태. 청보리 사이사이로 강아지 등 조각들을 만나는 재미가 쏠쏠하다. 밭 한가운데는 원두막과 벤치 등도 놓여있다. 모두 둘러보는 데는 약 20분 정도 소요. * 중동 주민센터 ‘야생화 500점 감상’원미구 중동주민자치위원회가 동 주민센터 옥상에 야생화를 전시한다. 야생화는 황금좀마삭, 누운초롱, 당단풍 등 500여 점이다. 그동안 중동주민센터 야생화교실에서는 단체원, 프로그램 수강생, 지역주민 등이 모여 야생화 작품들을 손수 만들었다. 야생화전시회는 부천시 원미구 중동주민자치센터의 특화사업으로 매년 개최된다. 옥상 야생화전시회는 오는 11월 중순까지이다.*여월꽃단지 ‘유채꽃벌판’ 오정구가 베르네천 주변에 유채꽃을 비롯해 꽃양귀비, 수레국화 등 각종 야생화를 심어 ‘여월꽃단지(1만 1559㎡)’를 개장했다. 여월 꽃 단지에는 쉼터, 산책로, 포토존과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등 각종 소품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시민 휴식공간을 만들었다. ‘여월꽃단지’ 찾아오는 길은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 3번 출구로 나와 300m직진하면 꽃 단지 바깥에 조성된 전망대. *도당동 ‘6월 매주 토요일 백만송이장미원 힐링축제’ 도당동 백만송이장미원이 6월 장미의 계절을 맞아 축제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신품종 장미 쿰바야 외에도 전망대와 조형물, 포토존 등을 마련했다. 야간에는 2백여 개의 야간조명, 아치터널 네온조명, 전기폭죽 조명 등도 즐길 수 있다. 특히 6월 한달 동안 매주 토요일은 산대놀이, 마당놀이, 퓨전국악, 초청가수 공연 등이 열린다.교통은 지하철 7호선 춘의역 7번 출구에서 북쪽방향에서 버스 혹은 도보 20~30분이다. <b 2013-06-07
- 강원도 산골 오지마을이 콩 때문에 떴다~ ‘가마두담’ 건강을 위해 웰빙 음식을 더 찾게 되는 요즘, 두부요리전문점 ‘가마두담’이 텔레비전 방송을 타고 있어 화제다. 최근 인기 가족 휴먼 예능 주말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아빠! 어디 가?’가 가마두담에서 사용하는 콩 생산지 강원도 춘성군 오지마을에서 촬영을 계속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청정지역을 무대로 펼쳐지는 방송을 보고 가마두담의 콩 요리를 찾는 이들이 더 늘었다는 데, 그 맛있는 현장으로 찾아가 본다. MBC ‘아빠! 어디 가?’로 강원도 품걸리가 뜬 이유“민율이 뜬금없는 밥 타령을 했다. 지난 5월 26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아빠! 어디 가?’에서는 저녁재료를 구하러 나선 아이들이 품걸리 이장님 댁으로 갔다. 후와 지아, 지욱과 함께 마을 이장님 댁으로 간 민율은 갑자기 배고픔을 호소했다.” 1, 2부로 진행되는 MBC ‘우리들의 일밤’ 프로그램 모습 중 하나다. 최근 2부 ‘진짜 사나이’ 못지않게 1부 ‘아빠! 어디 가?’는 일요일 오후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휴먼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이 프로그램의 특징 중 하나는 전국의 청정지역과 오지마을 찾아가기. 제주도 섬마을, 충북 영동군 황정마을, 경북 봉화지역 그리고 강원도 춘성군 품걸리 등이 등장한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품걸리 편은 프로그램 첫 회를 시작으로 여러 차례 계속된다. 그만큼 도시와 동떨어진 시골마을이기 때문이다.품걸리 콩으로 두부음식을 만들고 있는 가마두담. 이곳의 박성훈 대표는 “품걸리는 강원도 춘천에서도 양구 방향으로 배를 타고 1시간 넘게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청정지역예요. 그래서 더 방송에 자주 나오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강원도 처가댁 콩으로 부천스타일 두부요리를부천 상동 세이브존 옆에 자리한 ‘가마두담‘. 이곳은 두부 요리 전문점이다. 가마두담이 일반 두부 집과 다른 이유는 두부 원료 콩에 있다. 이곳은 방송에 나왔던 강원도 춘천시 동면 품걸리 지역에서 재배한 국산 콩을 사용한다. 가마두담이 품걸리 국산 콩만을 사용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박 대표의 처가댁이 춘천청정지역 품걸리에서 콩 농사를 대를 이어 짓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마두담의 음식은 재료 조달이 안정적이고 콩 품질 역시 맛에서 우월해 두부요리전문점의 음식 맛을 좌우하는 비결이 되어준다.박 대표는 “시중에 두부는 크게 미국산과 파주 장단콩을 써요. 반면 가마두담의 강원도 콩은 부드럽고 고소한 맛에서 그 차이를 주죠. 결국 강원도 처가댁 콩 농사 솜씨가 가마두담을 찾아주는 손님들로부터 인기를 얻는 숨은 이유”라고 말했다.보쌈두부김치에서 콩국수까지 고소한 맛 박 대표 처가댁 품걸리에서는 얼마 전 촬영 때문에 난리가 벌어졌다. 꼬마 출연자들이 선별해놓은 콩 자루를 온통 풀어헤쳐 두부 만들 콩을 재작업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콩 생산지가 알려지면서 가마두담을 찾는 손님들은 더 늘었다.박 대표는 “요즘은 여기가 방송에 나온 품걸리 콩을 사용하는 음식점이냐는 인사를 많이 받아요. 문을 연지 3년이 다 되가는 데, 점점 마니아층이 늘고 있어요. 직장인과 주부모임, 기념모임 등이 연령층도 다양해졌어요”라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보쌈두부김치, 두부김치전골, 하얀순두부, 청국장순두부, 해물순두부 등콩을 재료로 하는 웰빙 요리들을 먹을 수 있다. 특히 두부 요리는 물론 들깨미역무침, 콩나물, 굴 무침 김치, 장아찌 등 따라 나오는 찬들 역시 깔끔하다. 여기에 개인 압력솥에 갓 지은 솥 밥맛은 두부와 기본 찬들과 서로 잘 어울린다. 하절기를 맞아 품걸리 콩으로 만든 시원한 콩국수도 추천 메뉴 중 하나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