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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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방학 중 체험학습 <1> 추위 속을 뚫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겨울방학이 찾아온다. 겨울 방학 기간은 자칫 부족한 공부에 매달리다 지나갈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알찬 시간으로 보낼 수 있을까. 얼마 전부터 입시가 바뀌면서 자녀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이 중요해졌다. 진로를 탐구하고 경험하는 각종 체험들을 미리 알아보았다.과도한 인지교육을 돌아보다 - 도서관아카데미방학을 맞아 학부모를 위한 강좌가 눈에 띈다. 오는 12월 21일 오전 10시 상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도서관아카데미가 열린다. 이번 특강은 ‘뇌과학이 알려준 새로운 생각’이라는 주제로 과학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인 신성욱 신미디어랩 대표를 초청해 진행한다.이날 신성욱 대표는 아이들 뇌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소개하고 과도한 인지교육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뇌 발달과 부모의 역할, 읽기·이야기와 뇌 발달에 대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신 대표는 딸아이의 행복한 책읽기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을 계기로 KBS 특집다큐 2부작 <읽기혁명>을 제작했고, KBS <생로병사의 비밀>, <KBS 스페셜> <TV 책을 말하다>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강사의 저서로는 <뇌가 좋은 아이>, <조급한 부모가 아이 뇌를 망친다>가 있으며, 어린이 뇌 발달을 주제로 한 저술활동과 강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강좌는 12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학생이 영화와 만나다 - 부천국제판타스틱 청소년 영화아카데미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제7기 BIFAN 청소년 영화아카데미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BIFAN 청소년 영화아카데미는 부천시가 후원하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주최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올해에는 특별히 영상의 교육 제작 아카이빙 사업을 담당하는 부천시민미디어센터와 매년 6월 독립영화축제를 개최하는 (사)인디포럼작가회의가 공동주관으로 함께한다.아카데미에서는 <부산행>(2016)과 제20회 BIFAN 폐막작 <서울역>(2016)의 연상호 감독이 특강에 참여하고, <거짓말>(2015)의 김동명 감독, <그들이 죽었다>(2014)의 백재호 감독, <서울연애>(2013)의 정재훈 감독 등 한국의 독립영화를 이끄는 감독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제7기 BIFAN 청소년 영화아카데미는 2017년 1월 9일부터 1월 26일까지 3주간 부천시민미디어센터를 비롯한 부천시 일대에서 열리며, 영화제작 이론수업과 조별 단편영화 제작실습 워크숍으로 진행된다.또 시사회 및 졸업식은 2월 중 이뤄지고, 완성된 영화는 2017년 7월에 열리는 제21회 BIFAN에서 공식 상영됨에 따라 영화제 배지 제공 및 개·폐막식 초청, 우수작품 시상 및 국내외 영화제 출품의 기회 부여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참가자는 오는 12월 18일까지 BIFAN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대상은 영화에 관심 있는 부천시와 경기도 거주 청소년(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박물관에서 만나는 역사 - 부천활박물관, 자기박물관 등부천활박물관이 오는 12월 18일까지 기획전 <활(弓)로 태평성대를 꿈꾸다>을 진행한다. 이 전시는 궁중기록화인 대사례도를 중심으로 조선시대 시행되었던 국가의례인 대사례의 전반을 소개하고자 기획되었다.1743년 영조에 의해 만들어진 ‘대사례 의궤’에 담긴 기록과 그림으로 왕과 신하들이 한자리에 모여 활을 쏘고 성적에 따라 상과 벌을 주는 활쏘기 의식의 진행과정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덕치(德治)로 태평성대를 바라던 임금과 신하, 그리고 백성들의 마음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획전시를 통해 오늘날 우리도 태평성대를 꿈꾸며 사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나보자. 또 몸가짐을 반듯하게 만드는 다도(茶道)강좌프로그램이 선착순예약을 통해 진행된다.유럽자기박물관은 12월 18일(일)까지 특별기획전 <‘백색 금의 유혹’ 유럽자기 展>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유럽에서 금과 같이 여겨지던 19세기부터 20세기 초반 각국의 아름다운 자기를 한자리에 모아 유럽자기 속에 담겨있는 의미와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기획되었다.독일의 마이센, 프랑스 세브르, 영국 로열우스터, 덴마크 로열코펜하겐, 오스트리아 로열비엔나 등 각 나라의 시대별 특징을 파악하며 관람하는 것이 이번 전시를 즐길 수 있는 포인트 이다.마리오네트공연로봇 몬스터밴드와 로봇액션슈트 탄생 - 부천로보파크과학과 로봇에 흥미있는 자녀를 위한 로봇공연이 열린다. 부천로보파크에서는 방하글 맞아 마리오네트 공연로봇 몬스터밴드의 10분 이내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자동으로 공연하는 로봇이 출연한다.이 로봇은 해골맨의 노래와 댄스, 뱀파이어의 피아노연주, 늑대인간의 기타연주로 구성된 공연로봇이다. 특히 이 로봇은 키오스크를 이용하여 노래를 직접 선정, 그에 맞는 공연 연출이 가능하며 립모션 센서인 손가락 움직임을 이용해 캐릭터별 별도의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 되었다.로봇 액션 슈트는 관람객이 직접 로봇슈트를 착용할 수 있는 효과를 내며 날아오는 운석을 향해 팔을 움직이면 레이저가 발사되어 운석을 파괴하고,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는 체험용 로봇이다.또 적외선을 픽셀단위로 송출하는 적외선 프로젝트와 반사되어오는 적외선을 인식하는 깊이인식 적외선카메라로 이루어져 20여개의 관절을 인식하여 3차원의 신체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게 설계 되었다.애니메이션 겨울왕국 - 한국만화박물관 만화영화상영관365일 만화상상력이 가득한 한국만화박물관(이하 박물관)이 성큼 다가온 겨울에 관람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디즈니 원작의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어린이 뮤지컬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2월 한 달간 한국만화박물관 만화영화상영관에서 진행된다.<겨울왕국>은 자매의 우정과 희생, 진실한 사랑을 담은 작품으로, 마법사의 마법에 걸려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신비로운 힘을 갖게 된 언니 엘사와 언니의 비밀을 알게 된 동생 안나가 여행길에서 만난 눈사람 친구와 함께 마법사로부터 언니를 구하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그렸다.어린이 뮤지컬 <겨울왕국>은 원작 애니메이션의 인기 OST 렛잇고를 배우들의 생생한 라이브로 즐길 수 있으며,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는 환상적인 레이저쇼와 신기한 마술쇼가 더해져 어린이는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공연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0인 이상의 단체관람객을 대상으로 2회(오전 11시, 오후 1시) 진행되며,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일반관람객을 대상으로 2회(오후 1시, 오후 3시)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주간인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는 단체와 일반관람객 모두 관람할 수 있도록 추가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한국만화박물관은 2017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 및 고3 학생들에게 박물관 입장료를 60% 할인해주는 특별 이벤트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2016-12-15
- 우리 아이 ADHD??? ‘우리 아이는 너무 산만해, 혹시 ADHD????’아이에게 주의를 주어도 잘 듣지 않고 제 멋대로 행동하거나, 집중하지 못하거나 지나치게 산만하면, 엄마아빠의 얘기를 들은 채도 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아이가 과잉행동을 보인다면 부모님들은 이런 생각을 하기 쉽습니다.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에 대해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는 ‘주의산만, 과잉행동, 충동성을 주 증상으로 보이는 정신질환’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국가 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해당 연령대 아동들의 약 3~5% 정도가 ADHD인데 남자 아이가 여자아이에 비해 4~10배 정도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부주의로 인한 실수가 잦거나, 쉽게 산만해지고, 아빠 엄마의 말을 귀 기울여 듣지 않거나, 말을 끝까지 듣지 않은 대답을 하는 등의 다양한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그 결과 학업에 문제가 생기거나 친구들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자신감을 잃기도 합니다.중이염 vs ADHD아이가 부모님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거나 고집이 세다는 것만으로도 ADHD를 의심하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ADHD로 오해하는 것일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한다’거나 ‘아이가 부모님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거나 ‘지시에 잘 따르지 않는다’ 또는 ‘안절부절 하지 못한다’는 것과 같은 증상은 아이가 난청을 가지고 있을 때에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잘 듣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날 수도 있는 현상인데 ADHD로 오인할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어떻게 할까?ADHD가 의심된다면, 난청 때문에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인지 ADHD 때문인지 진단을 받아 보아야 합니다. 중이염은 유·소아 난청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입니다. 중이염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을 경우 난청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지요. 혹여 ADHD가 아니라 난청이 있는 경우라면 가능한 한 빨리 보청기와 같은 청각보조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소아 난청은 아동의 언어 발달 및 지능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ADHD로 오인할 수도 있는 유·소아 난청, 아이들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시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중이염에도 적절히 잘 대처하셔서 우리 아이들이 더 씩씩하고 지혜롭게 잘 자랄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6-12-15
- 생각하는 암기 vs 단순 암기 암기에 대한 불편한 진실이 있다. 하나는 ‘창의력을 해친다’이고, 다른 하나는 ‘암기는 그냥 하는 거잖아’라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접근해 보자. 우리 사회는 시험으로 평가하고 그 시험으로 운명을 결정한다. 자녀들에게 시험은 무시해도 돼! 라고 말할 수 있는 학부모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시험은 현실이요 실제상황인 것이다. 때문에 창의력을 해치기 때문에 ‘암기식 수업을 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하려면 반대로 시험이 창의력을 묻는 문제들로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중고등학교 시험에서는 창의력을 묻는 문제를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반대로 암기력에 기반한 문제들이 대부분이다.암기는 ‘단순암기’와 ‘생각하는 암기’로 나누어진다. 단순암기는 엄청난 암기스트레스를 불러온다. 그러나 생각하는 암기는 다르다. 단순암기보다 암기가 쉬어지고 스트레스가 대폭적으로 줄어든다.생각하는 암기란, 암기를 생각을 하면서 한다는 개념이다. 그냥 막하는 암기, 소위 쌩(?)으로 하는 단순암기와는 다른 개념이다. 생각하는 암기의 개념은 본질을 이해하고 주변과 연계하고 알고 있는 것과 연결하고 분석하고 판단하고 추론하고 종합하고 활용하며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고 도출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하여 암기 규칙이 필요한데 마치 수학처럼 암기의 공식을 사용한다. 이를테면 영단어, 영어문장, 한글문장 등을 암기하는 공식이 만들어져 있다. 두 번째는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 등 오감에 공간과 시간을 넘나드는 관계에서 보이는 감각, 즉 통각적 접근이다. 일부 학자는 ‘제 7의 감각’이라고도 한다. 통각훈련은 일상에서 누구나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는 뇌 감각 훈련이다.시각에만 매달리는 학생이 많다. 눈으로만 암기하는 경우가 여기에 속한다. 좀 더 나은 경우가 소리 내면서 암기하는 것이고 더 나은 경우가 손으로 쓰면서 소리를 내면서 암기하는 방법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단순암기의 영역일 뿐이다. ‘암기의 공식’ 체계로 ‘문장’을 암기하고 기억하는 “생각하는 암기”의 영역에 들어오면 뇌를 확장하고 뇌의 활용능력을 강하게 만들 수 있다. 생각하는 암기는 창의력을 키우고 암기능력을 키워준다. 공부와 시간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공부가 만만하다는 자신감을 줄 것이다.두뇌스포츠센터김성림 대표 2016-12-15
- 자연계열 고등부 학년별 과학 학습법 2 고1 과학 학습법현재 고등 1학년이 배우는 ‘융합과학’은 중등과정에서 배우지 못했던 내용들이 많으며, 평상시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생각해보지 못한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이유로 실제 많은 학생들이 생소하게 느껴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융합과학의 경우, 수능과 크게 연관성이 없지만 교과 성적 관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공부해야 할 부분이다. 생소한 내용을 다루다 보니 실수가 많은 편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확한 개념학습을 토대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고2 과학 학습법고등 2학년은 수능 과탐의 실력을 쌓기 위한 고등과정 중 가장 주요시기이다. 2017학년도 과탐 과목별 응시현황을 살펴보면 생명과학Ⅰ 60.3%, 화학Ⅰ 48.5%, 지구과학Ⅰ 54.6%로 과탐 과목의 선택 비중이 큰 과목은 고2 교과 과정(과학Ⅰ과정)임을 알 수 있다. 이처럼 2학년 과학 공부는 내신관리와 더불어 수능의 기본실력을 마련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더군다나 재학생은 재수생에 비하여 수능준비 시간의 불리한 점이 있기 때문에 고등2학년 때 그 기초를 제대로 다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3 과학 학습법고등 3학년의 학교 내신과목은 과학Ⅱ과목을 다루지만 대다수 학생이 선택하여 실제 수능에서 치르게 되는 과탐 과목은 과학Ⅰ과목이다. 학교에서 과탐에 대한 준비가 다소 미흡할 수 있으므로 나만의 수능 계획을 세워 철저히 준비해야 하겠다.수능 선택과목은 본인의 내신 성적 및 모의평가 성적을 분석하여 비교우위에 있는 과목으로 결정하면 좋을 것이다. 2학년 때 배운 개념을 반드시 심화 복습한 후 여러 유형의 수능 문제 풀이를 통한 자료 분석 및 해석에 자신감을 키워야 하며, 모든 단원을 고르게 공부하되 약한 단원은 더욱 집중해서 공부해야 한다.학교내신 대비의 경우 간혹, 학교에서 과학Ⅱ과목을 개설한 후 수능준비를 위해 Ⅰ과목을 수업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물론, 수능을 준비 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좋은 점도 있으나 대학 면접시 Ⅱ과목에 대한 부분을 질문하기도 하고, 과학논술 준비를 위해 반드시 Ⅱ과목의 학습이 필요하므로 신경 써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따라서 고3들은 내신과 수능, 논술을 따로 생각 할 것이 아니라 내신이 수능의 기본이 되며 논술의 연장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철저한 학습 계획을 세워 대입을 준비해야 하겠다.중1부터 고3까지 각 시기에 준비해야할 과정이 있으나 시기를 놓치거나 나중에 준비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인하여 대입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다. 알면서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것은 학습관리의 부재라고 생각된다. 중등과정부터 대입까지 시기에 맞춰 체계적인 심화학습을 진행한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싸이언스피플 과학학원전해룡 원장 20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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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고와 과학고입시 이해하기 대학진학에서 여전히 유리한 고지로 알려진 특목고 입시가 다시 시작되었다. 2017년도에 진학할 특목고 합격자 발표를 끝으로 이제 자녀의 특목 진학이 목표라면 새롭게 시작을 할 방학이 다가왔기 때문이다. 영재고를 비롯해 과학고는 예년에 비해 입시흐름도 바뀌고 준비해야할 내용도 늘어나 알아두어야 할 입시정보들도 변하고 있다.특목고 중 이과입시를 대표하는 영재고와 과학고수학과 과학에 소질 있는 초등 고학년 내지 예비중학생들이 준비하는 특목고는 영재학교와 과학고가 대표적이다. 그중에서도 부천 초등생들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특목고를 들자면 과학고이다.그 이유는 부천출신 중학생들이 지원 지역인 경기과학영재고 대비 일반 과학고의 경쟁률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그 결과, 자녀의 과학적 자질을 미리부터 길러 과고진학에 성공한 케이스들이 2017년 입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부천상동에 자리한 영재고와 과고전문 DPA학원에서는 올해도 인천과고 5명, 진산과학고 9명이란 진학 실적을 낳았다. 뿐만 아니라 매년 영재고와 과학고, 특목고 합격생으로 2016학년도에 23명, 2015학년도에 16명 그리고 2014학년도에는 17명을 합격시켰다.DPA학원 위주배 원장은 “특목고 입시는 막연히 어려운 것이 아니다. 오히려 경쟁에서 유리한 학교를 선택해 예비중부터 꾸준하고 성실하게 준비한 케이스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부천 특목 입시의 현주소”라고 말했다.특목입시 언제부터 무엇을 준비해야 좋은가자녀가 수학과 과학에 소질을 보인다면 특목고입시를 눈여겨봐야 한다. 특목입시는 단순한 과학적 지식을 묻거나 수학을 잘 한다고 가능한 입시가 아니기 때문이다.경기북과고는 서류와 면접을 통합해 1차를 치룬 반면, 인천과고와 진산과고는 1차에서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2차 방문사정관 전형을 통해 1.5배수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따라서 학교성적은 물론 학생부관리와 자기소개서, 면접과정의 디테일한 준비가 필수적이다.위 원장은 “올해 합격자 중에는 학생부 성적이 다소 부족해도 자소서와 면접과정에서 자신의 과학적 수준을 드러냈던 학생이 합격하는 의외 상황이 벌어졌다. 결국 차별화된 자소서와 철저한 비교과활동관리 그리고 과학과 수학의 배경지식 수준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튀는 영재성 보다는 노력과 관리로 과고진학 사례 늘어최근 과고 입시는 비교과영역의 경쟁력이 높아졌다. 특히 2017년 입시에서는 수상실적이 높은 영향력을 과시했다. 여기에 수학과 과학관련 전문용어와 배경지식의 수준을 판단하는 면접과 토론 비중이 커진 점도 주목해야 한다.또한 조기졸업비율이 25%로 하향된 인천과고입시에서는 개인과 집단면접이 병행되며 인성평가도 새롭게 등장했다.따라서 집단 속에서 개인의 사회성과 리더십 등도 주요 평가항목임을 알아두면 좋다. 반면 지나치게 뛰어난 영재성이 전제되어야 과고입시가 가능한 것만은 아니다.위 원장은 “현재 부천 합격생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튀는 영재성 보다는 꾸준한 노력과 중등과정 관리로 과고 문턱을 넘는 합격생 사례가 대부분”이라고 강조했다.따라서 예비중은 ‘수학의 신’, ‘최고득점수학’ 등의 중등심화내용을 중1과정에서 목표해야 한다. 이어 중2에서는 내신관리에 집중하면서 대회출전경험을 넓혀 학생부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특히 중 3학년부터는 원서와 소집 및 방문에 따른 면접 준비 및 수학과 과학 수준이 드러나는 자소서와 차별화된 수준의 실력을 어필하는 훈련이 필수적이다.Tip 영재고 과고입시 준비 더 자세히☞ 1차 서류전형 시 생활기록부상의 교내 수상실적과 동아리활동, 독서활동에 대한 평가 강조☞ 자기소개서 내용에 대한 점검 강화, 단순한 활동에 대한 기술이 아니라, 이론적 논리적 배경에 관한 구체적인 이해의 수준을 점검☞ 여전히 수학과학 내신에 관한 기본적인 성적도 중요☞ 원서작성단계에서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2차에서 치르는 사정관 면접을 감안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이 1차와 2차에 합격하는 중요 포인트 20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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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을 위한 독서와 토론 알아보기 수능경쟁력이 약한 부천 수험생들이 긴장하게 되었다. 2017수능시험 주요과목이 전체적으로 어렵게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각 과목의 사고력을 아우르는 수능시험 뿐 만아니라 학교 시험에서도 과정 중심의 사고력과 토론능력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국어 실력의 기초인 독서와 토론 훈련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았다.좋은 땅에 뿌리를 내려야 튼실하다는 씨앗의 원리부천시교육지원청의 초등과정 평가방식은 과정중심평가이다. 과정 중심 평가란 시험결과 보다는 수업과정에서 학생들의 토론 능력과 타인에 대한 설득력 등을 통해 주제 이해도를 다양한 방식으로 측정하자는 취지이다.따라서 학생들이 생활기록부에는 시험점수보다는 발표력과 과제설명 등에 대한 태도와 활동 등이 기재된다. 과정중심평가 외에도 중등과정부터 높아진 서술 논술형 문항에 대한 이해와 풀이도 점수 배점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비중도 더 높아질 전망이다.박학천국어논술 지혜의 숲 단과 전문학원 김미자 원장은 “본원에서 독서와 토론훈련을 강조한다. 그 이유는 향후 입시를 치를 학생들이 초등부터 좋은 땅에 뿌리를 내려야 튼실한 열매를 맺는 원리에서이다. 결국 사고력을 길러주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물고기 낚는 법을 독서와 토론을 통해 훈련물고기 낚는 법을 독서와 토론을 통해 훈련하는 곳이 박학천국어논술 지혜의 숲 단과 전문학원이다. 이곳에서는 영어와 수학은 잘 따라가는데 유독 글로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한 경우, 발표에 힘들어하는 경우, 일기와 쓰기를 기피하는 등 국어의 기초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의 개선 사례로 가득하다.특히 최근 학생부관리에 필요한 교내 토론대회와 글쓰기 대회 등에 대한 프로그램도 열고 있다. 학생들은 독서 강요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편안하게 말하고 나누는 등 토론수업에서 길러지는 발표력으로 자신감을 얻고 있다.김 원장은 “아동심리를 시작으로 학습코칭, 어린이 철학, 마인드맵 등을 비롯해 독서 토론 논술을 가르친 20년의 지도 경험 결과, 학생들이 현재 읽고 쓰는 글 한 줄이 초중고 학습의 질을 높여주고, 이로 인해 입시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독서를 통한 사고력 훈련이 국어능력에 영향이곳 재원생들은 ‘어린왕자’, ‘갈매기의 꿈’,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동물농장 등’을 어릴 때부터 접해왔다. 읽은 책 내용들은 그대로 대입 논술 제시문으로 출제되고 있다.여기에 재원생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다니기 시작해 짧게는 3~4년, 길게는 9년 동안 계속 다니는 학생이 있을 정도다. 학생 성향에 맞게 합격률이 높은 최적의 입시컨설팅을 진행하고 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 학습 위주의 서술형 논술과 국어, 언어, 사탐까지 지도되기 때문이다.또 초등과 중등부에서는 자기주도 코칭수업과 한국사 및 논술 특강도 진행된다. 초등1학년은 좋은 글 읽는 습관을, 초등2학년은 책을 즐기고 읽기 능력의 개념 잡기, 초등3학년은 복잡한 구조를 갖춘 글을 이해, 초등4학년은 본격적인 읽기 능력 활용, 초등5학년은 공부 습관과 관련된 읽기 능력 방법 쌓기를, 초등 6학년은 읽기 능력의 정석이 필수적이다.김 원장은 “읽기 능력이 기초부터 단단해야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교과이해도에 도움이 된다. 또한, 다양한 각도의 문제 해결 능력뿐만 아니라 뚜렷한 진로와 진학목표에도 독서습관은 기반이 되어준다”고 말했다. 20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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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년 예비중과 예비고를 위한 영어·수학 학습법 새 학년을 준비하는 방학이 시작된다. 그중에서도 겨울방학은 상급학교로의 진학을 앞둔 예비중과 예비고생들에게 더욱 더 중요한 시기이다. 학교 교과서는 물론 다루는 내용이 그동안 접했던 수준과 다를 뿐만 아니라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한 어휘훈련과 교과서 분석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았다.왜 어휘 훈련과 교과서를 분석해야 하나수시모집 비율이 늘어나면서 학교 내신의 중요성은 상대적으로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결국 특목 입시는 물론 대입에서 학교 내신의 완벽한 관리는 이제 입시에서 기본이 되어주고 있기 때문이다.학교 시험의 출제와 개념이해의 기본서인 교과서는 그래서 더 중요하다. 교과서의 내용을 분석하고 관련 어휘를 잘 이해할수록 예상되는 학교 시험에 대비하고 결과적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온새미학원 정승재 원장은 “특히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학교시험 출제 경향도 단순히 묻고 답하는 단답식에서 서술과 논술형 문항들이 늘고 그 배점 또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본원에서 학년별 교과서를 분석하고 관련 어휘를 이해하도록 교육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특히 어휘훈련과 교과서 분석은 주요과목인 영어와 수학 외에도 사회, 과학과 역사 및 한자 등에도 필요하다. 여기에 지문 이해도가 중점적으로 필요한 국어 과목은 사자성어를 필수적으로 훈련하면 좋다.방학 중 영어 문법과 수학 개념이해 필수방학이 시작되면 주요과목에 투자하는 시간 또한 늘어난다. 그중에서도 예비중학생들에게 영어 과목은 반드시 짚고나가야 할 과목 중 하나이다. 말하기 중심의 초등영어에 비해 중학 영어는 길어진 지문과 처음 접하는 문법까지 등장하기 때문이다.정 원장은 “중학교 영어는 중등 2000 어휘와 그에 따른 단어는 물론 기본 문법을 다뤄주어야 학교 첫 시험에서 당황하지 않는다. 특히 문장 식으로 답을 해야 하는 서술형문항까지 출제되기 때문에 문법적 요소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수학의 경우도 영어의 문법만큼이나 개념이해도 신경써둬야 한다. 중등과 고등수학은 초등고학년부터 연계된 개념들이 계속 이어진다. 따라서 개념에서 이해를 놓치게 되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지는 문항 해결에서 고전하게 되고 결국 수학포기로 이어지기 때문이다.따라서 적어도 자신 수준에 맞는 기본서를 충분히 다뤄주면서 교과서의 개념 이해를 강화시키는 훈련이 요구된다.변하는 입시환경 알고 진로와 진학 계획 세워야온새미학원은 영어와 수학전문 초·중·고 전문학원이다. 이곳에서는 주요과목 지도 외에도 정기적인 학부모 대상 교육정보를 담은 입시설명회를 열고 있다.입시설명회에서는 개정된 2015 7차 교육과정을 비롯해 수능분석과 2018년 문이과 통합에 따른 융합적 교육내용, 역시 2018년부터 시행되는 영어절대평가 대비 영어교육법 등이 다뤄지고 있다.정 원장은 “주요과목의 맞춤식 개별지도도 중요하지만, 개인별 특성과 장점을 고려한 입시컨설팅이 있어야 궁극적으로 상급학교 입시에서 성공할 수 있다. 본원에서 교육설명회를 정기화시키는 이유도 학부모들이 자녀의 진로와 진학계획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온새미학원에서는 주요과목의 개인별 맞춤식 지도와 어휘 및 교과서 분석 등을 꾸준히 해온 결과, 특목고 및 자사고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낳고 있다. 또한 늘고 있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물론 정시지원에서도 서울권 합격자들이 탄생되었다. 20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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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 높아진 국어와 수학 학습법 알아보기 중고생들을 둔 학부모들의 올해 화두는 어려워진 수능시험이다. 2017년 수능시험 주요과목 중 특히 국어와 수학의 난이도가 높아져 고민이다. 국어와 수학은 좀처럼 성적 향상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방대한 내용의 고등국어와 어렵다는 수학 전략을 알아보았다.“공교롭게도 부천지역에서는 수시지원전략으로 일관하는 경향이 짙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쟁력도 만만치 않게 높아졌다. 그동안의 지도 경험에 따르면, 수능실력을 쌓을수록 진학의 폭과 질이 높아진다. 한 마디로 정시 실력을 갖출수록 수시 배팅에서 과감할 수 있다.”국어와 수학이 결합된 학습시스템이란12월 새로 개원한 온수학&글마루국어학원. 이곳은 부천 상동지역에서 유일하게 국어와 수학이 결합된 중고등전문학원이다. 일반 영‧수전문 학원이 대부분인 가운데, 온수학&글마루국어학원이 국어와 수학이 결합된 학습시스템을 갖춘 이유는 따로 있을까.그 배경에는 고등입시를 꾸준히 지도해온 서혜수 국어원장과 김부영 수학원장이 자리한다. 현재 입시 흐름은 영어 절대평가를 앞두고 국어와 수학의 비중이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어려워진 수능으로 인해 향후 대입에서 세밀한 수능전략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온수학&글마루국어학원 서혜수 국어 원장은 “올해 수능에서 보듯이 국어와 수학이 어려워졌다. 따라서 이과 수험생들에게는 국어를 강화해야 하며 수학역시 비슷한 조건일 경우 당락을 좌우할 열쇠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수능 수준 지도로 수시와 학교내신 경쟁력 높여정시는 물론 수시입시에서도 수능실력은 중요하다. 여기에 고등과정 학교 내신조차도 수능형 문항 유형들이 해마다 높게 출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능실력이 입시에서 차지하는 역할은 그래서 더 강조된다.온수학&글마루국어학원 측은 “정시와 수시를 동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수능과 내신 역시 함께 준비하고 훈련해야 한다. 특히 국어는 내신도 수능형 고난이도 수준으로 수업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경쟁력이 생기고 상위등급도 유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국어의 수능형 내신관리 외에도 학교별 교과서는 물론 개인별 맞춤식 학습도 강조되고 있다. 국어과목이 수능형 내신 경쟁력 지도를 특징으로 한다면 수학은 어떨까.이곳의 김부영 수학원장은 “수학강의의 수업인원 수는 4명 이내이다. 그 이유는 수학과목이야말로 개인별 맞춤지도를 알 때까지 해야 점수가 나오는 과목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정시전략 수능 장점으로 수시입시까지이곳의 수학수업의 특징은 질문을 통해 알 때까지 진행되는 소수정예 외에도 녹화된 강의제공을 들 수 있다. 중고생 대부분의 학습법이 기출문항중심으로, 모르는 문항들을 완전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오답문항들이 누적되기 때문이다.수능수준의 국어와 소수정예 과외식 수학수업의 장점을 살린 온수학&글마루국어학원 측은 과목별 장점을 살려 입시컨설팅과 진로에 따른 진학지도 또한 강조하고 있다.“공교롭게도 부천지역에서는 수시지원전략으로 일관하는 경향이 짙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쟁력도 만만치 않게 높아졌다. 그동안의 지도 경험에 따르면, 수능실력을 쌓을수록 진학의 폭과 질이 높아진다. 한 마디로 정시 실력을 갖출수록 과감하게 수시 배팅의 자신감을 얻게 된다.”Tip 국어와 수학의 방학 중 과목별 전략짜기▶ 국어 -중등부는 기초실력 다지기, 고등부는 효율적인 학습이 필요지문을 읽고 문제의 의도를 파악해 정확한 답을 내려면 지문을 읽는 독해력과 문제를 푸는 논리적인 사고력 등이 필요합니다. 최근 지문은 길어지고 복합유형과 같은 새로운 문제가 출제되면서 통합적 정보처리능력이 강조됩니다.중등부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기초실력을 다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수능어휘, 문학기초, 독해, 문법기초 중 취약한 부분부터 정복해 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고등부는 효율적인 학습이 필요합니다. 단순 암기식이나 묻지마 문제 풀이 방식으로 귀한 시간을 낭비할 수는 없습니다. 읽는 방법과 푸는 방법을 알아야 시간을 줄이고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수학 - 한 권의 교재라도 완전이해를 해둬야 한다.기본문제를 정확하게 알아야 무한응용이 가능하고 무한응용능력은 수능 고득점을 얻는 열쇠입니다.중등부와 고등부의 학습방법은 동일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문제집을 정해서 반복학습을 합니다. 모르는 문제는 선생님의 도움을 얻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풀고- 묻고- 풀고를 반복해야 합니다. 이 단순한 학습법이 수학 고득점을 얻는 전략입니다. 20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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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고생을 위한 수학 학습법 해마다 겨울방학이 찾아오면 학부모들은 긴장하게 된다. 게다가 예비중이나 예비고생을 둔 경우는 더하다. 배우는 교육과정 자체가 다르고 어려워져서 자칫 새 학년에서 자녀 성적이 뒤쳐질까 두려워지는 우려 때문이다. 공부에 대한 걱정 중 으뜸을 차지하는 수학은 초등학교부터 미리 로드맵을 짜고 미리 준비해야 한다.어려워진 2017수능수학이 의미하는 공부 방향지난 7일 수능시험 성적표를 받아든 학생들은 예상 밖의 점수에 놀랐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수학은 높은 난이도로 인해 체감 수준 이하의 성적이 나왔기 때문이다.2017수능 주요과목인 국어와 수학 및 과학탐구가 다시 어렵게 출제되었다. 따라서 정시에서 인문계는 국어와 수학 나형이, 자연계에서는 수학과 과학탐구가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부천칼마수학 김학규 원장은 “특히 수학은 가와 나형 모두 어려웠다. 만점자 역시 가형이 007%인 133명이, 나형에서는 0.15%인 534명에 그쳤다. 출제경향도 문제에 개념 하나가 추가되어도 수험생 입장에서는 상당히 높은 난이도를 체감해야 했다”고 분석했다.따라서 수학 상위권이라면 절대 실수를 줄여야 한다. 또 고난도 문제 해결을 위해서 평이한 수준의 문항을 다루는 시간을 단축하는 훈련이 요구된다. 중위권 학생은 기본 개념부터 명확히 해둬야 한다. 안정적인 점수대 유지를 위해서는 단원별로 자신 있는 부분 문제부터 고난도 문항에 도전해 본다.이밖에도 중하위권 수학실력이라면 시험에 자주 나오는 문제유형과 모의평가 출제 주요 유형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학습법도 필요하다.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늘어나자 수학 내신 비중 높아져올해 수능 수학을 분석하고 향후 수능 공부 방향을 짜는 것은 입시의 출발선에 설 예비중학생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중학교에 입학하게 될 현재의 초등6학년은 단순한 과목별 준비 외에도 어떤 진로와 진학방식을 택할지도 염두에 둬야 한다.이미 입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을 비롯한 수시전형이 정시모집 비율을 넘어선지 오래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에게 고교활동인 비교과영역과 함께 내신관리 비중 또한 높아졌다.김 원장은 “부천지역 일반계고들의 수시전형을 위한 특성화과정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이공계열일수록 수학공부의 향상을 증명하는 내신관리가 더욱 중요시 될 것”이라고 말했다.여기에 향후 영어절대평가가 도입되면 대입에서 변별력 또한 수학으로 좁혀진다. 따라서 예비중학생부터 비중 높아진 수학을 미리 알고 준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방학은 새 학년 자신감을 위한 기회의 시간수학의 높아진 비중과 내신 관리 중요성에 따라 방학시간 활용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예비중학생들은 달라지는 중학수학 전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여기에 예비중2는 12월에 적어도 3, 4단원의 일차방정식과 함수개념 정리 및 원과 부채꼴을 확인한다. 또 중하위권이라면 중2과정의 곱셈공식과 식의 계산 집중이 요구된다. 이밖에도 상위권이라면 3학년 내용에 대한 파악도 해두면 좋다.예비고1생은 적어도 공부습관부터 달라야 한다. 또 수1, 2과정도 겸한다. 곱셈공식과 인수분해 암기는 필수이다. 에비고2는 미적분1의 중요 개념과 극한과 급수의 개념을 강화한다.김 원장은 “문과 상위권은 미적분1전 과정을, 중하위권은 미분까지를 공부한다. 이과는 미적분1전 과정에 미적분2삼각함수와 확률과 통계 등을 준비해두면 좋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예비고3 문과의 경우, 3월 모의고사 수2 전 범위와 12월말까지 수2기본공식 해결, 1, 2월 수2 EBS 및 모의고사준비를 한다. 이과는 3월 모의고사 준비를 시작으로 미적분2를 12월에 끝내고 미적분1의 기본해결 등을 다뤄주는 것도 중요하다. 20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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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마무리하는 부천행사들 어느새 한 해를 한 달 남긴 12월이 찾아왔다. 12월 부천지역에서는 2016년을 마무리하는 갖가지 행사들이 열린다. 시민발표회를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성탄절과 연말을 장식하는 음악회 등은 아쉬운 마음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1200명의 꼬마 산타, 부천에 오다즐거운 성탄절을 기념해 ‘2016 판타지아 꼬마산타 페스티벌’이 열린다. 오는 7일 오전 10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산타축제에서는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 원아 1천 200여명 참가할 예정이다.축제에서는 산타 코스튬플레이 경연대회, 워킹퍼레이드, 플래쉬몹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선보이게 된다. 사랑과 나눔의 계절 12월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천시청 잔디광장에 꼬마 산타가 몰려온다.부천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될 ‘2016 판타지아 꼬마산타 페스티벌’은 여성신문과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하고 부천시가 후원한다.어린이산타 코스튬플레이 경연대회에서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10팀(대상 2-영아팀·유아팀, 우수상 3, 장려상 5)을 선정해 상금과 부상도 수여된다. 또 시청 잔디광장 주변에서 플래쉬몹을 선보이고 소원을 빌며 풍선을 날리는 퍼포먼스도 진행된다.페스티벌에서는 부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연팀들도 참여한다. 오프닝 공연과 퍼레이드 행진은 브라질 타악팀이, 혼성2인조 달콤 보컬스가 키즈 갈라쇼를 펼친다.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타악 체험 공연 놀이, 1인 서커스, 버블 버스킹,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날 어린이 사랑 기부 바자회도 열린다.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은 부천시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송년음악회 베토벤 합창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말을 맞아 2016년 12월 21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송년음악회 베토벤, 합창>공연을 갖는다.2016년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연주회는 박영민 상임지휘자와 함께 국내외 대표 성악가인 소프라노 강혜정, 메조 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진성원, 베이스 전승현과 부천시립합창단 등 화려한 출연진이 출연한다.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송년음악회 ‘베토벤 합창’ 연주회는 자유와 환희를 노래한 베토벤의 위대한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본 공연의 첫 곡은 인간에게 문화를 주는 프로메테우스신의 이야기를 주제로 삼아 베토벤이 작곡한 ‘발레음악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작품 43’으로 시작을 연다. 이 곡은 1801년 3월에 초연되었으며, 당시 빈을 중심으로 일대의 발레 선풍을 불러일으킨 무용가 비가노 부부의 주문에 따라 만들어진 곡이다.다음곡인 ‘교향곡 제9번 라단조 작품 125’는 환희와 인류애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합창’을 부제로 달고 있다. 이 작품은 베토벤이 완성해 낸 마지막 교향곡이자 오랜 세월에 걸쳐 작곡된 역작이며, 교향곡에 사람의 목소리를 도입했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측면에서 전통의 틀을 벗어나 베토벤의 이전 교향곡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도전적인 작품이기도 하다.위대한 화합을 노래하고 평화와 위로의 말을 건네는 베토벤 합창 교향곡은 부천시민의 뜻 깊은 한해 마무리를 기원할 예정이다. 전석 1만원.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다.예매문의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부천시립합창단 패밀리 크리스마스콘서트-하프와 함께하는 캐럴의 축제부천시립합창단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2016년 12월 15일 목요일 저녁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즐기는 <하프와 함께하는 캐럴의 축제> 음악회를 준비한다.정교하고 섬세한 지휘로 사랑받아온 부천시립합창단 조익현 상임지휘자와 함께할 이번 연주회는 신비롭고 우아한 소리를 가진 천상의 악기 하프와 이 겨울의 분위기를 더욱 살려줄 캐럴 메들리로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것이다.이번 연주회에서 부천시립합창단은 영국의 현대합창음악을 대표하는 거장 벤자민 브리튼의 ‘캐럴의 축제’, 올라 야일로의 ‘크리스마스 캐럴’, 크리스마스에 절대 빠져서는 안 될 ‘징글벨 메들리’,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고요한 밤 거룩한 밤’외 다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패밀리 크리스마스 콘서트 <하프와 함께하는 캐럴의 축제>는 현재 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임 단원으로 활동 중인 하프스트 박수원이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부천시립합창단이 준비한 <하프와 함께하는 캐럴의 축제>를 통해 온가족이 함께 성탄의 기쁨을 나누며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시간으로 기대된다. 전석 5000원. 5세 이상 입장가능하다.예매문의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연말연시 가족프로그램으로 온기 나눠요한국만화박물관(이하 박물관)이 연말연시 만화와 함께 따뜻한 기운을 나눌 수 있는 겨울 이벤트를 준비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겨울 이벤트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아 전시연계 이벤트, 가족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된다.먼저 12월 24일과 25일에는 설레는 크리스마스를 위한 이벤트가 열린다. 박물관 내 조성된 겨울 포토존 ‘크리스마스 스튜디오’ 앞에서 산타 코스프레 의상과 소품을 입고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박물관 초대권을 증정한다.또한 준비된 체험카드에 색칠을 하고 착한일 공약을 적어 산타할아버지의 도장을 받으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산타할아버지와 약속’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다가오는 새해를 기념한 행사도 마련된다. 12월 27일부터 2017년 1월 8일까지 복주머니에 색칠과 함께 소원을 적어 포토존을 꾸미는 ‘복주머니 그리기’ 행사도 진행된다.또 송구영신 카툰전 <꼬끼오>와 연계한 펀치 치기 이벤트 ‘닭치고 복받자’ 이벤트가 열리며, 2016년 12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카툰 연하엽서 그리기 이벤트가 펼쳐진다.가족과 함께 한 해를 되돌아보게 되는 연말을 맞아, 주말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달력을 만들어 보는 ‘만화 달력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박물관 2층 체험교육실에서 열린다. 참여 희망자는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추운 겨울 인근 지역의 문화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행사도 열린다. 12월 16일과 23일, 박물관 만화영화상영관에서 어린이 뮤지컬 <겨울왕국 : 마법의 숲> 공연 관람 및 박물관 견학에 나선다.한편, 다양한 할인 행사도 마련된다.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 24일과 25일에 눈이 내리면 입장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으며, 문화상품권 도입을 기념해 12월 한 달간 문화상품권을 이용하여 결제하면 개인 입장료를 40% 할인해준다. 또, 코스프레 의상 착용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016-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