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과천 보광사로 떠나는 가을 산책 태풍이 한차례 지나고 나자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보기 드문 청명한 하늘이 설레게 만드는 가을 날. 고즈넉한 산사 산책은 어떨까? 지역 곳곳에 있는 사찰은 불교인이 아니더라도 조용한 사색이 필요하거나 번잡한 도심을 벗어나고 싶을 때 가기에 딱이다. 과천 정부청사 근처 보광사로 산책을 다녀왔다.고즈넉한 산사에서 느끼는 가을 정취과천정부청사 옆에 위치한 보광사는 도심에서 가까워 산책삼아 다녀오기에 적당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과천중앙고등학교를 지나 작은 하천을 가로지르는 보광교를 지나면 보광사로 들어가는 호젓한 산책길이 나온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도심과 사찰의 세계가 나뉘는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보광교를 지나면 한가로운 산책길로 이어진다. 이제 단풍이 들기 시작하면 색색 물든 단풍을 보며 지나갈 보광사 가는 길이 기대된다. 편안하게 주변을 감상하며 올라가다보면 관악산자락아래 자리 잡은 ‘보광사’가 눈에 들어온다. 평일 찾은 보광사는 적막하다 할 정도로 조용한 것이 도심의 소음과 함께 시름을 잊게 만든다.보광사는 발굴된 유물로 보아 신라 때 창건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지만 연혁이 전하지 않아 정확한 절의 역사는 알 수 없고, 오랫동안 폐사로 남아 있던 것을 현재의 자리에 1946 중창하고 보광사로 이름 지었다고 한다.학교 운동장이 아니면 볼 수 없을 정도로 흔치 않은, 흙으로 다져진 너른 마당을 걸으며 조용히 사색에 빠져도 본다. 대웅전인 극락보전을 비롯해 대형 북이 설치되어있는 법종루, 설법전, 명부전, 삼성각 등을 둘러보며 걷다보면 절로 걸음걸이가 조심스러워 지는 것만 같다.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사찰의 기와지붕과 붉은 기둥, 그리고 옥색격자문은 도심 건물에서 느낄 수 없는 색다른 기분을 들게 만든다.보광사에서 만나는 문화재, 세월을 읽다우리나라의 오래된 사찰들은 문화재의 보고다. 보광사에도 석점의 문화재가 경내에 존재한다. 우선 보광사 극락보전에 봉안된 목조여래좌상이다. 언뜻 보기에 금칠이 되어 있어 금불상인 줄 알았으나, 속이 나무로 만들어져 있다고 한다. 조선 중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목조여래좌상은 원래 양평 용문사에 봉안되어 있었으나 6.25 당시 어떤 보살이 여주로 옮겨 모시고 있다가 1991년경 이곳에 옮겨왔다고 한다. 보광사 목조여래좌상은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62호로 지정되어 있다.목조여래좌상 외에 경기도 지정 문화재 자료 제39호인 ‘문원리 3층석탑’과 경기도지정 문화재 자료 제77호인 ‘문원리 사지 석조보살입상’도 경내에서 볼 수 있다. 문원리 3층석탑은 문원리에 인접한 관문리의 옛 절터에서 옮겨 왔다고 알려져 있다. 양식으로 보아 통일신라 후기의 석탑양식을 계승한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약 높이 1.7m 정도로 단층 기단과 3층의 탑신을 갖추고, 시멘트로 된 1단의 기단 위에 놓여 있다. 탑 옆에 설치되어 있는 안내문을 읽어보며 오랜 세월을 견디며 그 자리에 우뚝 서있는 오래된 탑의 세월을 느껴본다.문원리 사지 석조보살입상은 높이 170㎝ 정도의 각석주에 전면만을 간략하게 선각한 보살 입상으로, 3층석탑과 함께 문원리 절터에서 보광사로 옮겨왔다고 전해진다. 높다란 돌기둥에 둥근 보개를 쓰고 있는 것이 특이하다. 자연석 돌기둥에 눈과 코는 양각, 입은 음각으로 앞모습만을 간략하게 선으로 새겨 넣은 것이 특징이다. 간략화된 옷주름과 평평한 얼굴로 보아 고려 후기 또는 조선 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가벼운 산책을 위해 보광사에 들렀다 생각지도 못한 문화재를 만나고 나니 뜻밖의 선물을 받은 듯하다. 계절 따라 자연정취도 느끼고, 번잡한 도심을 떠나 조용히 사색에 잠기고 싶다면 도심근방 사찰만큼 좋은 곳이 없다. 보광사는 도심과 가까워 가볍게 산책하는 마음으로 들르기에 딱이다. 2019-10-16
- 2020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입학설명회_백영고등학교 안양 평촌에 위치한 백영고등학교가 지난 8일 저녁 2020학년도 입학설명회를 가졌다. 중3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된 입학설명회에는 지하 강당을 가득 채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백영고등학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이날, 입학설명회는 김철환 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백영고 졸업생들이 나와 자신들이 겪은 학교생활에 대한 소개와 특징을 이야기했고, 특색 프로그램과 학교 교육과정 안내, 지난 3년간의 진학 실적 등이 차례로 소개됐다. 1시간 30분가량 진행되는 동안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집중해 듣는 모습. 입학설명회에서 소개된 구체적 내용을 정리해 봤다.차별화된 특색 프로그램 구축, 전공적합성에 맞는 다양한 선택과목 개설백영고등학교(이하, 백영고)는 1995년 개교한 우리지역 명문 사학이다. 믿음·소망·사랑을 실천하는 기독학교로 창의적인 기독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수능만점자 배출 등 정시가 강한 학교로 성장해 왔으나, 최근 몇 년간 수시실적이 꾸준히 오르며 작년에는 처음으로 수시가 정시를 앞지르기도 했다. 현재는 수시와 정시의 비율이 55대 45정도라고.백영고는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구축해 놓고 있다.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한 성취도 향상 프로그램, 자기주도적 진로 준비 활동인 진로 탐색 프로그램, 이공계열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과학·공학 캠프 프로그램, 차별화된 독서·토론·작문 통합 활동인 토지 프로젝트 등 인재양성을 위한 남다른 노력들이 엿보인다.이중, 성취도 향상 프로그램의 경우, 중상위권은 물론 하위권 학생들의 학업능력을 높이기 위한 내용이 잘 갖춰져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름부터 차별화된 ‘토지 프로젝트’는 박경리 작가의 대하소설 토지 전권을 읽고 토론과 작문, 관련 활동을 실시하는 이색 활동이다. 토지 책 속에 담긴 한국 근현대사는 물론 경제와 사회, 문화, 교육, 예술, 민족, 지리 등 다양한 인문학적 지식과 소양을 쌓을 수 있어 교육효과가 크다고 한다.한 졸업생은 “토지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과 발전을 경험했고, 진로를 세우고 입시 준비를 하는 데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고백했다.한편, 이날 설명회에서 교육과정과 관련해 가장 많이 강조한 것은 ‘전공적합성’이었다. 대학들이 학생들의 전공적합성을 강조하고 있는 현실에 발맞춰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선택과목들을 개설해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 이를 위해 소수의 학생들이 선택한 과목도 개설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동아시아사를 제외하고는 2015개정교육 과정의 교과목도 거의 다 개설돼 있다고 한다.또한, 전공적합성에 맞는 입시 준비를 위해서는 진로를 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기 때문에 1학년 때부터 다양한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빨리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서울 상위권 대학으로의 진학률 꾸준히 증가 추세백영고의 진학실적은 어떨까?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 3개년 간의 진학 실적이 소개됐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의 최상위권 대학과 서울 시내 주요 대학들의 연도별 진학 실적이 제시됐다. 이중 서울대는 재수생을 포함해 올해 3명이 입학했고 작년에는 6명이 진학했다고 한다. 의대 진학도 작년보다 올해 좀 더 늘어났으며, 연세대는 올해 재수생을 포함해 15명이 진학했다고. 성균관대와 이화여대, 중앙대의 입시 실적도 괄목할 만하다.김환 3학년 부장교사는 “가고자 하는 대학의 눈높이를 처음부터 너무 높이 갖지 말고, 1학년 때는 자신의 수준보다 낮게 목표대학을 정해 성적이 올라갈 때마다 목표를 한 단계씩 올려나가는 것이 자신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학습에 매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속한 공간과 선생님, 주위 사람들을 존중할 줄 아는 학생들이 학교생활도 적극적으로 하고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인정도 받는다”면서 “이런 학생이 입시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고 조언했다. 2019-10-16
- 진정한 나의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학창시절 나는 남들과 나 자신을 비교하고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진 아이들을 부러워하면서 살아왔다. 나 자신에게 있는 장점은 무시하고,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만 집중을 하다 보니, 내 자신이 좋지 않았고, '난 왜 이것도 못하지? 나에겐 왜 이게 없는 거지?' 자기 비난을 많이 해 왔다. 그러다보니 내 자존감은 높지 않았고 늘 나에게 불만이었으며 나를 사랑할 수 없었다.학창시절의 나처럼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비난하고 있는 아이들을 상담실에서 만날 때면 어릴 때의 나를 보는 것 같다. 학교 점수나 성과로 개인의 가치를 판단하는 세상의 잘못된 가치관 속에서 자신을 저평가하고, 스스로에게 더욱 상처를 주고 있는 아이들... 자기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닫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그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들의 진정한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이다.(나는 비록 나 자신을 비난하지만,) 나를 비난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수용해주며 온전히 나의 편이 되어주는 누군가와의 만남은 ‘자기 존재 자체’에 대한 안도감을 느끼게 해준다. ‘너는 안 돼’, ‘너는 실패자야’라는 거짓된 세상 메시지와 자기 비난이 나를 공격하여 마음이 낙심되고 좌절될 때, ‘그런 생각이 네 안에 있다면, 얼마나 힘들겠니’, ‘니가 그랬다면 뭔가 이유가 있을 거야’하는 비판단적인 공감은 자기 존재에 대해 존중받는 경험을 하게 해준다. 그리고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나는 꽤 괜찮은 사람일지도 몰라’라는 생각을 하며 내안의 힘을 발견하고 변화하기 시작한다. 비로소 자기의 가치를 인정하고 스스로를 존중하게 되며 자기 자신의 편이 되어주게 된다. 나 자신이 내 편이 되어줄 때, 이제는 더 이상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 그렇게 안달복달 할 필요 없이 건강한 자존감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된다.온전한 내 편이 되어주는 단 한사람, 그 사람으로 인해 아이들은 변한다.‘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 그 자체’를 수용해주고, 내게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주며 내 생각과 가치관을 바꾸어주었던 ‘한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서 내가 변했듯이...진정한 그의 편이 되어주자.‘너 있는 모습 그대로, 너 참 소중하다.’새중앙상담센터 · 심리상담연구소행복나무송지선 미술치료사 2019-10-16
- 임의제출과 압수수색 A씨는 지하철에서 휴대폰 카메라로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다가 지하철경찰대에 적발돼 현장에서 붙잡혔다. A씨가 범행을 부인하자 경찰관은 A씨로부터 휴대폰을 제출받아 애플리케이션, 사진폴더 등을 살펴봤고 불법 촬영된 영상을 발견했다. 경찰관은 A씨가 촬영한 영상을 캡쳐해 출력하고 영상파일은 CD에 따로 복사해 증거로 제출했다. 재판에 넘겨진 후 1심에서 A씨는 벌금 700만원 등을 선고받았다. 경찰의 압수수색을 적법하다고 판단한 1심 판결은 정당할까?의정부지법 형사1부(재판장 오원찬 부장판사)는 지하철에서 휴대폰 카메라로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유죄를 선고한 1심 판결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2018노2757).재판부는 "영장 없는 압수수색은 현행범 체포현장에서 허용되지 않는다고 해석하는 것이 대법원 판례(2015도13726)에 어긋나지만 영장주의 원칙에는 오히려 충실하다"면서 "수사기관은 현행범에게서 증거물을 압수수색할 필요성이 있는 경우 긴급압수한 후 체포한 때부터 48시간 이내에 사후영장을 발부받으면 되므로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을 불가능하게 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관은 A씨의 휴대폰을 체포 현장에서 제출받아 압수수색하고, 사후 영장을 발부받지 않았다"며 "A씨 휴대폰에 대한 증거능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나아가 재판부는 경찰관이 A씨가 제출한 휴대폰 자체를 영장 없이 압수수색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휴대폰 속에 저장된 저장정보까지 탐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재판부는 "휴대폰 속 저장된 내용물을 영장 없이 압수수색하는 현재의 수사관행은 개인의 사생활과 비밀의 자유를 침해하므로, 긴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휴대폰 저장정보 압수수색에 대한 사전 영장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수사기관이 압수수색을 할 경우 피의자 참여를 보장할 것을 적법절차 요건으로 하고 있는데 이는 휴대폰 속 정보저장매체 압수수색에서도 당연히 보장돼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러한 적법절차를 위반하여 경찰관이 수집한 휴대폰 저장정보는 유죄의 증거가 될 수 없다고 설시하였다. 대법원에서 이 판결이 유지될지 관심거리이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2019-10-16
- 영어 내신과 입시의 고득점 비결? ‘문법·단어’ 기본기부터 채워야~ 이번 2학기 중간고사에서 안양지역 대부분의 중학교는 수능 문제와 비슷한 유형의 영어시험 문제를 출제했다. 추론하기, 빈칸추론, 내용일치, 어법문제 등 수능영어에서 다루던 문제가 중간고사 대부분을 차지하며, 이런 유형에 대비하지 않았던 학생은 적잖이 당황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고등학교 내신이 수능형으로 변하고 있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수능과는 거리가 먼 중학교까지 수능형 문제를 광범위하게 출제한다는 것은 낯설게 느껴진다.영어내신이 변화를 겪고 있는 이때, 어떻게 영어를 공부해야 입시와 내신을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것일까? 평촌 학원가에서 18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수많은 영어실력자를 키워낸 박재희학원의 박재희 원장을 만나 성공적 영어학습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영어의 기본기인 문법과 단어부터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필요“수능형 문제 출제가 빈번한 중·고등 내신에서는 교과서만 달달 외워서는 A등급이나 1등급을 받을 수 없습니다. 어떤 외부지문이 와도 이해하고 분석해 낼 수 있도록 문법과 단어 실력은 물론 독해와 추론 능력까지 갖추어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재희 원장의 말이다.박 원장은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 영어 내신을 대비하고 입시까지 챙기기 위해서는 영어의 기본기부터 신경 써야한다고 조언한다. 영어의 기본기는 ‘문법과 단어’로, 영어 문장의 구성을 이해하는 문법과 해석의 필수요소인 단어를 잘 모르고서는 영어 고득점은 요원하다는 뜻이다.그래서일까? 박재희학원에서는 문법과 단어 학습에 무엇보다 공을 들인다. 정규수업 시간에 문법과 단어를 집중 학습하고, 테스트를 통해 모르는 부분은 없는 지 확실히 점검하고 챙긴다. 그러면서, 말하기와 쓰기, 읽기, 듣기 등의 학습을 진행, 어떤 문제가 나와도 풀어낼 수 있는 ‘영어실력’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이를 위해, 한반은 3~6명의 소수만을 고집한다. 반은 학생들의 실력에 따라 레벨별로 편성하며, 레벨을 세분화시켜 자신의 실력에 가장 적합한 반에서 수업을 듣도록 했다. 거기다, 인원도 소수다보니 집중적인 케어가 가능해 영어실력이 느는 효과는 클 수밖에 없다. 주중 본 수업 외에, 토요일에는 ‘학습 코칭’ 시간을 두어 문법이나 단어 등 학생별로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고 채워준다. 효과가 좋아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고.다양한 주제의 교재 선택, 수능형으로 변하는 시험경향에도 대비해야박재희 원장은 성공적인 영어학습을 위해 교재 선택에도 상당한 공을 들인다. 시중에 나온 수많은 교재들을 살펴보고 분석해 영어학습에 최적화된 교재를 선택하는 데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 것. 특히, 내신까지 수능형으로 바뀌는 추세에 따라, 독해와 추론, 어법 등을 활용한 수능형 문제 교재를 초등·중등부터 선택해 가르치는 등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또한, 입시는 물론 내신에서도 교과서외 지문이 자주 인용되는 것을 대비하기 위해 로봇, AI, 드론, 5G 등 최신 상식과 주제를 다룬 교재까지 선택해 배경지식을 업데이트 하고 학습효과도 높이고 있다.이런 교재로 영어공부를 해왔기 때문일까? 수능형 문제가 대거 출제된 이번 중간고사에서 박재희학원의 많은 학생들은 만점과 90점 이상의 성적을 어렵지 않게 성취해 냈다.한편, 박재희학원은 남보다 앞선 준비를 위해 예비중1반과 예비고1반 모집을 시작했다. 테스트를 통해 레벨별로 반 편성을 하고, 수준에 맞는 최적의 학습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후, 겨울방학에는 예비중1과 예비고1 과정을 한 번 더 훑어주는 특강을 진행, 새 학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이끌 계획이다. 영어뿐 아니라, 수학도 예비반을 모집 중에 있으며, 초등 고학년부터 중등과 고등에 이르기까지 연계수업을 통해 입시와 내신을 입체적으로 대비해 나간다. 2019-10-16
- 현 안양권 일반고 고1, 선택과목 편성현황 현재 고1부터 고2, 고3의 수능 과목과 수능범위가 모두 다르고, 학생부 적용이 달라지는 등 매년 달라지는 대입제도로 인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많은 혼란을 겪고 있다. 특히 2022학년도 대입을 치르는 현 고1 학생들은 문 이과 통합과 2015 교육과정 개편으로 선택과목을 어떻게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많다. 2020년도에 2학년이 되는 현 안양권 일반고 고1 들이 선택해야할 선택과목 등에 대해 각 학교의 교육과정이 어떻게 편성되어 있는지 살펴봤다.2022년 수능 과목 선택에 따라 과목선택 영향 미쳐지난 8월 발표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에 따라 현 고1이 치르게 될 2022학년도 수능은 국어와 수학 영역이 ‘공통(75%)+선택과목(25%)’의 구조로 바뀌고, 제2외국어와 한문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된다. 또한 계열에 따른 탐구영역 응시 제한이 사라지면서 사회탐구 9과목과 과학탐구 8개 과목 등 총 17개 과목 중 구별 없이 2과목을 수험생이 원하는 대로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국어의 경우, 공통과목인 문학과 독서 이외에 선택과목인 언어와 매체·화법과 작문 중 한 과목을, 수학은 공통과목인 수Ⅰ, 수Ⅱ 이외에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중에 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때문에 학생들은 선택과목을 놓고 벌써부터 고민에 빠졌다. 수능 선택과목에 따라 교과과정의 선택과목 또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경희대 △고려대(서울)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대 △성균관대 △세종대 △연세대(서울) △이화여대 △중앙대 등 10개교는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수험생에게 ‘미적분’ 또는 ‘기하’ 중 한 과목을, 탐구과목은 반드시 과학탐구 중 2과목을 선택하도록 했다. 때문에 수학 선택과목으로 ‘확률과 통계’를 고르면 이들 대학의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없게 된다. 인문계열의 경우는 지정과목이 없어 과목선택에 자유로운 편이나 대부분 탐구과목의 경우 사탐으로 2개 과목을, 수학의 경우 확률과 통계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적으로는 선택과목에 따라 계열구분이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다.그렇다면 안양권 고교는 선택과목 편성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수학 선택과목, 학교에 따라 2, 3 학년에 편성2015년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현 고1 학생들은 2020년 2학년이 되면서 과목선택을 하게 된다. 이미 학교별로 학생들의 선택과목 1차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그에 따라 학급 및 과목 편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학교알리미’에 올라온 교육과정편성현황에 따르면 안양권 고교 중 현고1이 2학년이 되는 내년도 수학교과 편성은 대부분 수능 공통과목인 수1, 수2를 편성하고 있으며 백영고, 신성고, 양명고, 부흥고 등이 공통과목외에 확률과 통계 등 선택과목을 추가 수강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나머지 학교의 경우, 선택과목은 대부분 3학년 때 수강이 가능하다. 백영고는 수Ⅰ, 수Ⅱ이외에 확률과 통계와 기하 두과목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해 수학을 추가 편성하고, 3학년 때 미적분, 경제수학을 선택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성고의 경우에는 수Ⅰ, 수Ⅱ 이외에 확률과 통계를 선택 없이 모두 수강할 수 있도록 편성하고, 3학년 때 기하와 미적분, 경제수학 중 한 과목을 선택 수강하도록 했다. 과학중점학교인 부흥고의 경우에는 2학년 1학기 수Ⅰ과 2학기 확률과 통계를 필수과목으로, 1학기 수Ⅱ와 2학기 미적분을, 또는 3학년1학기 수Ⅱ, 3학년2학기에 자율선택과목으로 해 수Ⅱ를 수강할 수 있도록 했고, 미적분과 기하도 3학년 시 수강이 가능하도록 편성하고 있다. 양명고의 경우에는 2학년 때 공통과목인 수Ⅰ, 수Ⅱ를 기본수강으로 하고, 영미문학과 확률과통계 중 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2학년 때 확률과 통계 수강이 가능하도록 했다. 3학년 때 확률과 통계와 미적분 선택 수강도 가능하며, 기하의 경우 교과영역선택과목의 하나로 3학년 때 수강 가능하다. 나머지 학교의 경우 대부분 수Ⅰ, 수Ⅱ 이외의 선택과목은 3학년 시 수강이 가능하도록 했다.백영고 장수현 1학년 부장교사는 “계열구분 없이 과목선택을 할 수 있다고 해도 선택과목에 따라 계열구분이 자연스럽게 생길 수 밖에 없는 것 같다”며, 다만 “자연계열을 지원하는 학생 중에서도 기하보다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경우도 다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경우에는 3학년 때 미적분 수강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고. 고1 자녀를 둔 김미숙 씨는 “선택과목에 따라 수능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며 “2학년 때 수1, 수2 이외에 추가 선택과목을 수강하는 학교의 경우, 학생들의 부담이 크기는 하지만 본격적인 입시가 시작되는 3학년 때는 좀 더 여유 있게 수능 등을 준비할 수 있어 좋은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사탐, 과탐 이외에 진로선택, 교과연계과목 등 잘 살펴야수학 이외에 국어는 대부분의 수능 공통과목인 문학과 독서는 2학년 때 편성하고, 3학 때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를 1, 2학기에 나눠 편성하고 있다. 영어의 경우에는 절대평가로 변하는 내용이 없다. 다만 다양한 영어 심화과목 등이 선택과목으로 편성되어 진로와 연계하여 자율적 수강이 가능하다.2019 고교입학생의 경우 자유수강제가 확대되면서, 진로선택과목 등 다양한 과목이 신설되는 등 학생들의 선택이 폭이 넓어졌다. 여기에 진로선택과목으로 분류되는 과목은 ABC성취평가제로 평가하기 때문에 내신등급에서 여유로운 점도 있다. 수학의 경우 수능 선택과목 중 기하가 진로선택과목으로 분류되고 수능 탐구 선택과목인 과학Ⅱ(물리Ⅱ, 화학Ⅱ,생물Ⅱ,지구과학Ⅱ)의 경우에도 진로선택과목이다. 학교에 따라 2, 3학년에 수능선택과목 이외에도 다양한 진로선택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신이 진로에 맞춰 진로선택과목을 수강한다면, 대학에서 원하는 전공적합성에서 유리하게 적용 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위 내용은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올라온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평가에 관한 사항’을 참조한 것으로 학교사정에 의해 2020학년도 편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19-10-10
- 안양군포의왕 고교 2019 고1 성취도 분석_① 국어 지난 9월 2019학년도 1학기 고교별 교과 성취도 자료가 ‘학교알리미’사이트에 공시됐다. 이는 고교별 교과평가의 과목별 평균과 표준편차, 그리고 학생들의 성취도 비율을 보여주는 자료로 자세히 살펴보면 고교별 평가의 차이, 학생들의 수준, 과목별 평가 경향들을 엿볼 수 있다.공개된 자료를 통해 안양군포의왕 23개(안양 13개, 군포 6개, 의왕 4개) 고교의 국어, 수학, 영어 교과 성취도가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비교 분석해봤다. 이번호에서는 국어 교과의 고교별 성취도를 몇 개의 유형별로 나누어 살펴봤다.참고자료 2019학년도 고교별 교과 성취도(학교알리미)※ 자료 취합 및 분석 기준: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2019학년도 교과 성취도를 안양군포의왕 지역 고교별로 조회해 고1 국어 과목의 성취도를 고교별로 편집해 비교 분석함.과목별 성취도 A~E등급 분할 기준 학교별로 다소 차이고교별 성취도를 비교해서 살펴보기 위해서는 고교별로 과목별 성취도를 정하는 기준을 미리 알아볼 필요가 있다. 고등학교의 학교생활기록부 교과학습발달상황에서 교과 성적이 기재되는 부분에는 학교에서 시행한 평가에 따라 교과, 과목, 단위수, 원점수와 과목평균(표준편차), 성취도(수강자수), 석차등급 등이 기록된다. 이때 교과 과목별 성취도는 학생들의 교과 성취율에 따라 A, B,C,D,E로 기록되며 바로 옆의 괄호 안에 그 과목의 수강자 수가 기록된다.교육부의 ‘학교생활기록부 영역별 기재요령’에 따르면 고1 공통과목인 국어, 수학, 영어 등 보통교과 일반과목과 심화과목의 성취도는 성취율에 따라 A~E로 구분하며 그 산정 기준은 A(성취율 90% 이상), B(80% 이상~90% 미만). C(70% 이상~80% 미만), D(60% 이상~70% 미만), E(60% 미만)로 평정하되, 기준 성취율에 따른 분할점수를 과목별로 학교가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즉, 일반적으로 성취도 A는 원점수 90점 이상, B는 80점 이상, C는 70점 이상, D는 60점 이상, E는 60점 미만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학교별로 A부터 E까지 분할점수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실제로 평균이 극히 낮음에도 성취도 A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학교들이 있는데 이는 성취도 A를 가르는 점수를 상당히 낮게 산정했음을 시사한다.단, 체육 예술(음악/미술) 교과(군)의 과목 성취도 A(80% 이상~100%), B(60% 이상~80% 미만), C(60% 미만)로 평정한다.안양 지역 고교: 고1 국어 교과 고교별 성취도 비교# 유형1: 평균 높은 편, 성취도 A 비율 높음백영고, 신성고유형1은 2019학년도 1학기 국어 교과 평가에서 평균이 높고 성취도 A의 비율이 높은 학교로 백영고와 신성고가 해당된다. 이 학교들의 평균이 높은 것은 학생들의 내신 경쟁이 치열해 성적대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국어 성적으로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하기는 힘들어 극상위권 학생들은 만점을 받아 1등급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치열했을 것이다. 또 같은 성취도 A의 학생이라도 극상위권 아래의 학생들은 내신 등급이 등락이 컸을 것으로 보인다.백영고는 1학기 국어 평균이 83.8점으로 안양 지역 고교 중 가장 높았고 A의 비율은 56.3%를 차지했다. 또 신성고는 평균이 80.1로 백영고와 비슷하지만 A의 비율이 79.2%로 안양지역 고교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표준편차는 신성고가 11.9, 백영고가 14.3이다.# 유형2: 평균 70점대 중후반으로, 성취도 A~E 골고루 분포부흥고, 성문고, 안양고, 안양여고, 양명여고, 군포고, 수리고, 흥진고유형2는 평균이 70점대이면서 성취도 A~E의 비율이 비교적 골고루 분포한 학교들로 부흥고, 성문고, 안양고, 안양여고,, 양명여고, 군포고, 수리고, 흥진고 등이 해당된다.그렇지만 이들 학교의 성취도별 분포 비율은 다소 차이를 보인다. 대부분 학교는 B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특히 부흥고와 성문고, 양명여고, 군포고는 B의 비율이 30%를 넘어 중상위권 학생층이 상당히 두터운 것을 알 수 있다.# 유형3: 평균 70점대 초반으로 낮은편이며 성취도 분포 유형 다양인덕원고, 충훈고, 평촌고, 군포중앙고, 산본고, 용호고, 모락고, 우성고유형3은 평균이 70점대 초반으로 낮은 편으로 동안고, 인덕원고, 충훈고, 평촌고, 군포중앙고, 산본고, 용호고, 모락고, 우성고 등이 해당된다. 평균이 낮은 만큼 성취도 A의 비율보다는 B와 C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평균이 낮은 학교는 두 가지 경우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시험을 어렵게 출제해 상위권 학생들을 변별하는 경우와 어렵지 않았음에도 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낮은 경우이다.이들 학교는 평균은 낮지만 A의 비율이 10%~20%대이고, B의 비율도 높은 편이라 일부 상위권이 포진해 있고 중상위권도 두터운 편이다. 다만 인덕원고와 평촌고는 E의 비율이 20%를 넘어 안양 동안구 지역 학생들의 국어 성적이 양극화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충훈고의 경우 성취도 A와 B, C에 70% 이상 집중돼 있으며 E비율이 극히 낮은 점으로 볼 때 평균은 낮지만 평가의 난이도는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군포중앙고와 용호고 역시 평균은 낮지만 E의 비율이 각각 4.8%와 2.7%로 낮아 문제가 크게 어렵게 출제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C가 가장 높은 비율로 중위권 학생들이 많았다. 반면 산본고는 모든 점수대의 비율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었다.#유형4: 평균 70점대 성취도 A의 비율이 상당히 높음동안고, 양명고유형4는 평균이 70점 초반대로 낮은 편이면서 A의 비율이 다른 비율보다 높은 유형으로 동안고와 양명고가 해당된다. 하지만 이들 두 학교는 차이가 있다.동안고의 경우 A의 비율이 24.2%로 높고 하위 성취도로 내려갈수록 점점 비율이 줄어들지만 E의 비율이 22.0%로 높아졌다. 반면 양명고는 A의 비율이 38.2%로 압도적으로 높고 하위 등급으로 내려갈수록 그 비율이 점진적으로 줄어들어 E의 비율(0.3)이 상당히 낮은 편이다. 동안고의 표준편차는 17.2, 양명고의 표준편차는 15.3이다. 평균과 표준편차로 볼 때 평가의 난이도는 보통 수준으로 문제가 어렵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로 인해 상위층이 두텁게 조성된 것으로 보이며 이 자료만으로 학생들의 학력 분포, 특히 상위권 학생들의 비율을 파악하기는 힘들다.# 유형5 평균 60점대로 낮고, 성취도 E 비율이 높음관양고, 백운고, 의왕고유형4는 평균이 60점대로 낮고 성취도 E비율이 높은 학교로 관양고, 백운고, 의왕고 등이 해당된다. 이 학교들은 A의 비율이 가장 낮고 C, D, E 비율이 높은 학교이다. 특히 관양고의 경우 평균이 60점대이면서 A의 비율이 6.5%로 낮고 E의 비율이 32.7%로 높아 국어 과목에서 중하위권 학생층이 두터운 것을 알 수 있다.<2019학년도 안양 13개 고교 고1 국어 성취도 비교><2019학년도 군포 6개 고교 고1 국어 성취도 비교><2019학년도 의왕 4개 고교 고1 국어 성취도 비교> 2019-10-10
- 10월부터 11월까지 안양지역 일반고 설명회 줄이어 10월은 설명회가 많은 달이다. 특히 올해는 외고 자사고 등 특목고 설명회뿐 아니라 일반고 설명회가 다수 예정돼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학부모들은 내 아이에게 어떤 학교가 유리할지 학교 홈페이지와 교육사이트를 통해 입시 설명회 일정을 체크 하느라 바쁜 모습이다. 대학 입시에서 수시가 확대되면서 내신과 비교과프로그램 등이 중요해져 일반고 경쟁력이 커졌고 학교마다 다른 교육과정 편성으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양지역 일반고 설명회 일정과 함께 내 아이를 위한 일반고 선택 기준은 무엇인지 짚어 봤다.고교 선택, 학교설명회와 학교알리미를 활용하자경기도 평준화지역 후기학교(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원서 교부 및 접수가 12월 9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안양 군포 의왕 과천, 안양권학군은 총 7235명을 모집한다.학생부 종합전형을 비롯한 대입 수시 전형이 확대되면서 과거와 같이 막연하게 의대와 명문대 진학률만으로 고교를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다.그렇다면 일반고 선택 시 어떤 내용들을 고려해야 후회없는 선택이 될까. 교육전문가들은 진로와 학업역량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학교를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녀가 입학할 고교가 수시 또는 정시 중심 학교인지를 살펴야 하고, 내신과 비교과를 모두 챙길 수 있는 학교인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일반고를 선택하는 기준은 학생과 학부모의 생각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명문대 진학률, 수시 실적, 통학 거리 등이 선택의 기준이 되기도 하고, 면학 분위기와 내신 경쟁률 여부도 빼놓을 수 없다.하지만 공통적으로 일반고 선택에서 중요하게 보아야 할 것은 학교가 얼마나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에 적극적인가이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교의 역할, 특히 학생부를 관리하고 기록하는 교사의 역량이 학생의 대학 합격을 좌우하기 때문이다.변화하는 대입 특히 수시 모집에 잘 대응하는 고교는 수시 진학 실적이 좋을 수밖에 없다. 수시 합격자 기준으로 전형에 따른 진학 실적을 판단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수시 실적 특히 학생부 종합전형 진학 실적이 높은 학교일수록 학교 교육과정이 학생 성장 중심으로 잘 설계돼 있고 교과목은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게 구성돼 있기 마련이다. 무엇보다 학교 생활기록부를 충실히 관리하고 기록해주는 고교일 가능성이 크다. 이런 자료는 주로 예비 고1을 위한 학교 설명회 때 자료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능한 설명회에 참석해 보는 게 좋다.정보를 얻기 쉽지 않은 고입에서 학교 설명회는 가장 쏠쏠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창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정 대학 진학자 수에 지나치게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 같은 일반고라고 하더라도 학교에 따라 정시와 수시 진학 비율이 크게 다르고 일부는 재수생의 입시 결과까지 포함해 공개하기도 한다. 따라서 전형별 진학 실적과 합격생의 내신, 공개한 대입 실적 중 재학생의 비율 등을 비교해 분석하는 게 중요하다.안양지역 일반고 학교 설명회는 10월 8일 백영고를 시작으로 10월 16일 양명고, 10월 23일 관양고, 10월 31일 평촌고, 11월 1일 안양여고, 11월 28일 부흥고 등이 예정돼 있다. 신성고는 10월 24일과 11월 21일, 11월 26일 세 차례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확대… 학교 교육과정 살펴라학생부종합전형의 취지는 학교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진로 목표를 세워 그에 맞는 활동을 배우고 익혀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학종대비에 취약한 고교가 많다. 이 문제를 보다 일찍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극복한 학교는 최근 몇 년 동안 대학 입시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일반고 역량강화 사업으로 얻어진 교육과정 운영 자율권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 일반고의 경우 진로에 따른 맞춤형 입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최근 대학들이 학생부 종합전형 평가를 비교과 활동 중심에서 교과와 수업 중심으로 이동한 이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이 확대되는 추세다. 고교를 선택할 때 교육과정을 반드시 살펴야 하는 이유다. 교육과정은 학교 설명회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 또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학교알리미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전체열람 항목 중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평가에 관한 사항을 찾아보면 학년별 교육과정이 첨부돼 있어 3년 동안 어떤 과목을 몇 시간 듣게 되는지, 자신의 진로와 진학에 유리하게 편성되어 있는지,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편성되어 있는지, 경쟁력 있는 방과 후 강좌가 다양하게 개설되어 있는지 등을 자세히 검토, 비교할 수 있다.◆ 경기도 평준화지역 후기학교 신입생 전형 일정 2019-10-10
- 학교탐방_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 안양을 대표하는 명문 특성화고인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이하, 안양여상)’가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관광비즈니스과와 비서사무과, 보건간호과, 금융경영과 등 총 4개 학과 176명을 모집하며, 10월 19일 입학설명회에 이어 11월 4일부터 원서접수에 들어갈 예정이다.안양여상은 1980년에 개교한 이래, 수많은 졸업생들을 배출했다. 이들은 우리나라 유수의 금융기관과 기업체, 서비스 업종 등에 다수 진출해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 또한 대학 진학자들도 해마다 늘고 있다.이런 뛰어난 성과는 오랜 시간 발전하며 구축해 온 안양여상의 취업 및 진학 프로그램, 교사들의 열정적인 노력, 학과 간 연계가 바탕이 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시대의 변화를 빠르게 캐치해 한발 앞서 대처한 유연함의 결과이기도 하다.올해 취업률 상승의 견인, 금융경영과안양여상의 전통적 명문학과인 ‘금융경영과’는 올해 큰 성과를 거뒀다. 공기업과 공사, 금융권, 대기업 등 다양한 업종으로의 취업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한국주택공사 2명 모집에 1명이 채용됐고, 국민건강보험과 우리은행, 신협 등 공기업과 금융권으로의 취업도 활발히 이뤄졌다. 거기다 해외기업체 현장실습 프로그램인 ‘비즈파인 캠프’의 성과로 유럽 국가인 오스트리아에 취업한 학생도 처음으로 생겨났다.금융경영과는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자격증 획득을 이끄는 것은 물론 은행텔러반, 창업아이템반, 재무회계반, 장사의 신, 3D반 등 전문동아리를 만들어 실제적인 전문 금융 인력을 양성한다. 또한 책읽기와 토론을 진행하는 자율독서동아리 ‘키움’을 통해 여러 종류의 서적을 읽으며 지식과 인성, 교양을 키우는데도 주력한다. 실제, 올해 한국주택공사와 금융권 등 양질의 일자리로 진출한 학생들 모두 키움의 멤버로, 교사들은 3년간의 독서 동아리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고무적이라 밝히기도 했다. 윤경희 입학홍보부장 교사는 “우리의 강점인 오랜 경험과 시스템은 지켜내고,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도입하면서 균형을 가진 시스템과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며 “취업률과 진학률이 성장하고 있어 올바른 방향이라 여긴다”고 설명했다.승무원, 호텔리어, 카지노딜러 등 다양한 직업 체험의 관광비즈니스과최근 몇 년간 안양여상에서 급격하게 성장한 학과를 꼽으라면 ‘관광비즈니스과(이하, 관광과)’를 들 수 있다. 관광 및 서비스 산업이 성장하면서 다양한 전문 인력이 필요해졌고, 이에 발맞춘 관광과는 매년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며 취업 및 진학률이 함께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호텔리어와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이 많아 이들에 대한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는 것이 강점이다. 직업생활, 회계관리, 정보처리, 관광일반, 외국어, 여행서비스 실무 등의 전문교과 외에 호텔리어의 경우, 전문 동아리를 통해 서비스, 고객 응대법, 외국어, 면접은 물론 카지노 딜러들이 갖춰야할 기술과 마인드까지 다양한 전문 교육을 추가로 받는다. 힐튼이나 하얏트 등 유명 호텔들과 협약을 맺고, 직접 찾아가 서비스 교육과 객실업무 체험 등을 경험하는 호텔투어도 진행한다. 또한, 인기 있는 직종인 바리스타 양성을 위해 교내에 전문실습실을 만들어 교육하고 자격증 시험도 이곳에서 치르고 있다.승무원의 경우는, 관련 동아리를 만들어 승무원 관련 정보와 수준 높은 면접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연성대 및 대림대 항공서비스학과와 협약을 맺어 관련 수업과 조언, 자문 등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윤 부장교사는 “승무원 분야는 학생들이 아직 어린 관계로 취업보다는 진학 쪽을 많이 선택하고 있다”며 “승무원 관련 학과인 항공운항과는 면접이 입시 성적의 60%를 차지할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면접교육에 특히 더 공을 들이며 입시준비를 해나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항공운항과에 진학한 선배와 1:1멘토링을 맺어주고, 대학별 입시나 면접 특성에 관한 정보까지 제공하는 등 실제적인 도움을 많이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그 결과, 매년 항공운항과로의 진학 실적은 성장하고 있다. 올해도 40여명의 관광과 학생 중 10명 이상이 항공운항 관련 학과로 진학했다고.3개 자격증 획득의 간호과와 전문비서 양성의 비서학과도 주목2년 전 개설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보건간호과’는 올해 2학년 전체가 병원서비스코디네이터 자격증 획득에 성공하며 취업과 진학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보건간호과는 기초간호와 임상실무, 보건간호와 요양지원 등을 공부하며 간호조무사, 병원서비스코디네이터, 요양보호사 등 3개의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도한다. 이를 위해 학교 내에 수준 높은 2개의 실습실을 마련해 교육하고, 안양지역 다수의 병원과 협약을 맺어 외부 실습도 진행한다. 또한, 올해는 네일아트 동아리를 만들어 요양병원에 나가 네일아트와 안마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비서인력 양성을 내건 ‘비서사무과’는 비서 실무를 위한 전문과정 외에 이미지메이킹 교육을 의무화시켜 학생들이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네일아트와 메이크업, 헤어스타일링 교육을 방과후로 편성해 월별로 시행하고, 관광학과와 연계해 승무원 동아리 학생들이 받는 서비스 교육도 함께 받도록 배려했다. 이렇듯 학과 간 연계를 통해 취업과 진학을 위해 필요한 자원들을 나누고 발전시켜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10-10
- <가을 특집> 안양지역, ‘작은도서관’ 소개! 가을은 바깥 활동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또한 선선한 기운은 책을 읽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안양지역에는 비교적 대규모인 시립도서관들이 거점별로 자리해 있다. 하지만 이들과 멀리 떨어져 사는 주민들은 한번 발걸음 하기가 만만치 않다. 이럴 때는 집 가까이에 위치한 ‘작은도서관’을 이용해 보자. 동 주민센터나 문화센터 등 동네의 중심에 자리 잡은 작은도서관은 규모는 작지만,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알차게 전시돼 있어 독서에는 전혀 어려움이 없다. 거기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세련된 인테리어로 편리한 환경까지 갖추고 있어 대형도서관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기도 한다. 우리 지역 명물로 꼽히는 작은도서관들을 소개해본다.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하는 ‘메가트리아 작은도서관’2018년 6월 22일에 개관한 메가트리아 작은도서관은 안양7동 래미안 메가트리아 아파트 단지 중앙에 위치한 에듀센터 1층에 자리하고 있다. 인문, 사회, 과학 등 일반도서와 아동도서가 구비되어 있으며 3천 여 권이 넘는 책이 비치되어 있다.종합자료실 건너편에는 아동 열람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간이쇼파와 잡지대, 책 읽는 나무로 꾸며져 있는 이달의 인기도서가 눈에 띈다. 또한 아동열람실은 좌식바닥으로 되어있어 아이들이 바닥에 편하게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다. 매주 월요일에는 은빛 독서 나눔으로 어르신 두 분이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동화책을 읽어주는 봉사를 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더욱 좋아한다.메가트리아 작은도서관은 단순히 책 대출과 열람 등 정보이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찾아가는 예술가 문학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도서관 방문객은 하루 평균 70여명으로 방문객이 많은 편이며 안양시 작은 도서관 중에서 상호대차가 높기로도 유명하다고.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이며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이다.위치 안양시 만안구 안양천서로 177 에듀센터 1층아늑한 인테리어 돋보이는 관양2동 작은도서관 ‘북앤힐링’관양2동 주민센터 2층에 위치한 작은도서관 북앤힐링(Book & Healing)은 책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다.문을 열고 들어서면 왼쪽 벽면을 빼곡하게 장식한 책들을 만나볼 수 있다. 벽면의 서가에는 약 4000여권의 다양한 책들이 골고루 정리되어 있고 중앙으로는 아이를 안고 책을 읽어줄 수 있는 새장 모양의 예쁜 의자도 마련되어 있다.뿐만 아니라 소파와 쿠션, 카펫 등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색과 모양으로 마련되어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아늑한 느낌을 준다.북앤힐링, 도서관 이름에 걸맞게 커피 등 차가 준비되어 있어 차 한 잔을 마시며 창문 너머로 밖의 경치를 감상하는 여유로운 시간도 가져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북앤힐링은 관양2동 주민들뿐 아니라 인근 회사원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이용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인 5권까지 대출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14일이다.관양2동 작은도서관 이외에 귀인동(꿈드림), 달안동, 부흥동, 비산2동(구름울), 비산3동, 신촌동, 호계1동, 석수3동, 안양9동, 안양1동, 안양5동 등 주민센터에도 작은도서관이 마련되어 있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관양로 215 관양2동 주민센터 2층책도 읽고 다양한 문화 활동도 해요! ‘꿈마루 도서관’평촌교회 평촌교육문화센터 아가페 7층에 위치한 ‘꿈마루 도서관’은 2011년 개관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꿈마루 도서관은 아동(유아), 청소년, 성인, 기독교 도서와 영상자료 등 2만 5천여 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는 제법 규모 있는 도서관으로, 정식 사서가 상주하며 도서관을 관리하고 있으며 평촌교회 교인을 비롯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료 대출, 취미·교양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꿈마루는 약 100평 이상의 널직한 규모에 성인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테이블을 비롯해 아동이나 유아가 편안하게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낮은 테이블 등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문화강좌를 운영할 수 있는 모둠 테이블도 구성되어 있다. 또한 다양한 무료특강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이며, 12시부터 1시까지 1시간은 점심시간으로 문을 닫는다.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개방한다. 지역주민은 누구나 회원가입을 하면 도서를 대출할 수 있으며 1인당 3권까지 가능하다. 도서대출 기간은 2주. 회원 가입을 위해서는 주민등록증이나 등본, 증명사진이 필요하며 발급비는 1000원이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교회 아가페문화센터 7층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변신한, 의왕 ‘청계참고운도서관’의왕시 청계동에 위치한 ‘의왕참고운도서관’은 이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작은도서관이다. 청계동 주민센터 4층에 자리한 이곳은 지난 2010년에 개관해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사랑받아 왔다. 시설이 노후화되며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자 지난 5월말 리모델링 공사에 돌입, 9월 9일에 재개관했다.재개관한 청계참고운도서관은 이전과는 다른 세련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우선,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책놀이터 개념으로 변신한 것이 눈에 띈다. 이를 위해 서가 주변에 집모양의 쉼터를 만들어 편한 자세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조성했고, 푹신한 소파는 물론 곳곳에 의자와 책상을 두어 최상의 조건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책을 즐기자는 책놀이터의 의미가 도서관 곳곳에 녹아있다. 또한, 영·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해 좌식 독서 공간인 ‘책놀이방’도 별도로 마련했다. 책놀이방에는 영·유아 및 어린이 관련 도서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으며 방처럼 편하게 앉아 부모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다.도서관 한쪽에는 여행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여행 특화자료 코너인 ‘책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는 서가를 조성했으며, 아이들의 외국어 교육을 위해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영어도서 서가도 인상적이다. 청계참고운도서관은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금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위치 의왕시 안양판교로 232, 청계동주민센터 4층 2019-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