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보톡스란? 페르난도 보테르의 그림속에 인물들은 모두 살이 통통하게 찐, 사각의 얼굴을 하고 있다. 혐오스럽기까지 한 그의 그림 속 인물들은 만면의 웃음을 띄고 현실의 우리들을 캔버스라고 하는 거울 저편에서 바라보고 있다. 그들은 우리를 우스꽝스럽게 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렇지 않고선 그렇게 뚱뚱한 몸을 가지고 웃을 순 없을 것이다. 페르난도 보테르는 아주 가난했기 때문에 잘먹고 살이 찐 것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은 아무래도 마르고 여윈 것이랑은 동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비현실적인 그의 캐릭터를 보고 있으면 저절로 웃음을 짖게 되고 잠시 우리는 강박관념에서 해방되기도 한다. 기분좋은 경험임에는 틀림없다. 자 그럼 잠시동안의 일탈에서 벗어나 현실로 돌아오자. 보톡스에 대한 딱딱한 설명부터 해보자. 보톡스란 혐기성 세균의 하나인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에서 분비되는 독소중의 하나를 정제하여 상품화 한 것입니다. 즉 근육의 수축을 유도하는 물질인 아세티콜린의 분비를 방해하여 근육의 수축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이러한 작용을 성형외과 영역에서 적용하여 얼굴의 표정근에 의한 주름과 각진 얼굴, 뭉쳐진 종아리 등을 간단하게 교정하는데 응용이 되고 있다. 보톡스로 효과를 보는 사각턱이란 어떤 상태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정도에 차이가 있을 뿐 모든 분들에게 효과가 있다. 물론 만족도는 개인적 체질적 요인에 따라 차이가 있다. 대개 귀 아래에서 턱뼈의 윤곽선을 따라 내려오면서 어금니를 꽉 깨물어 보면 불긋하고 딱딱하게 뭉쳐지는 근육을 느낄 수 있는데. 이 것이 저작근 이다. 보톡스란 뼈를 작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저작근을 점진적으로 위축시켜 작게 만들게 된다. 상대적으로 저작근의 발달이 많은 분일수록 단기적으로 많은 변화를 볼 수 있다.효과는 시술후 약 1-2주 정도 지나면서 우선 어금니를 꽉 깨물면서 느껴지던 저작근의 뭉쳐짐이 적어짐을 느낄 수 있다. 이후 점진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근육이 작아지게 되는데 대개 1-2달에 걸쳐 안정적인 변화를 볼 수 있고 약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속되므로 이 기간까지 조금씩 위축되어 작아지게 된다. 효과도 2-3번의 반복 시술로 반영구적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6
- 전기 렌지 하나 바꿨을 뿐인데 요리가 즐겁다! 요즘 새로 지은 아파트들을 보면 부러운 게 하나 있다. 주방에 가스 렌지가 아닌 전기 렌지가 장착돼 있어 고급스러움은 물론이고 깔끔함이 느껴져 주부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다. 이처럼 전기 렌지는 몇 년 전부터 많은 주부들의 위시리스트 목록 중 하나였다. 하지만 기존의 전기 렌지는 열이 발생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터치식이 아닌 수동식으로 불편한 점이 많았다. 최근에는 4구보다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28cm까지 확장된 3구 원적외선 렌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유럽 최대 가전 전문회사인 지멘스, 헬러, 틸만, 보쉬, 파고-에데사의 100% 직수입한 전기 렌지는 독일 ‘쇼트세란’사의 최고급 세라믹 상판을 사용해 견고함은 물론이고 기능면에서 다른 제품에 비해 우수하다는 평이다. 독일 수입 전기 렌지를 판매하고 있는 (주)글로벌 유통 임우섭 대표는 “국내에 수입 판매되는 전기 렌지 중 많은 제품이 저가의 발열체와 저 등급의 세라믹 상판부품으로 OEM 제작되어 판매하고 있다”면서 “전기 렌지 구입할 때 가격보다는 품질과 제품을 꼼꼼히 비교해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약타이머, 과열방지 등 장착돼 안전하고 편리해 주방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부들에게 전기 렌지는 건강을 위해 꼭 있어야 하는 제품이다. 주부들이 가스 렌지 앞에서 요리를 하다 보면 지치고 입맛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가스 렌지가 일산화탄소나 포름알데히드, 이산화탄소 등과 같은 유해가스를 배출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유해가스는 주부들의 폐암을 유발하고 성장기 아이들의 두뇌발달에도 치명적이며 임산부의 태아나 유아들에게는 심각한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따라서 가스폭발 위험이나 실내 그을음, 유해가스가 전혀 없는 전기 렌지는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 지킴이와 다름없다. 많은 전기 렌지가 있지만 제품마다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독일에서 직수입한 전기 렌지를 가장 많이 선호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원터치식 디지털 컨트롤러로 일반 노브식에 비해 고장이 없으며 오물이 끼지 않아 편리하다. 특히, 예약 타이머가 장착돼 있어 예약 시간을 설정해 놓으면 설정 된 시간에 꺼진다. 1분에서 99분까지 타이머를 설정해 놓으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과열방지, 차일드락 등 15가지 이상의 안전장치가 부착돼 있는 것이 특징. 때문에 불 위에 음식을 올려놓고 잠들거나 외출하는 주부들에게 적합하고 나이 드신 친정 어머니나 시어머니께 선물하기에도 좋다. 또한 기존의 전기 렌지에 비해 28cm 커진 화구로 대형 조리기구를 사용할 수 있고 확장구가 3구로 되어 있어 넓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리, 도자기, 법랑 스텐 등 그릇에 제한을 받지 않는 점도 매력적이다. 전기료 부담 없어 주부들 만족도 높고 15년 이상 사용 전기 렌지 사용할 때 가장 많이 걱정하는 부분이 전기료다. 하지만 생각만큼 전기료 부담은 크지 않다. 예컨대 4구 전기 렌지 매일 1시간씩 30일 사용할 경우 16,740원으로 저렴한 편으로 주부들의 만족도는 크다. 글로벌 유통에서 판매하는 하이라이트 전기 렌지의 경우 발열속도가 3~5초로 전기소모량이 적고 최고 온도 650~700℃를 유지해 초절전형 전기 렌지에 속한다. 무엇보다 전기 렌지를 사용하면 요리하는 시간이 즐거워진다. 보통 가스 렌지로 음식을 하게 되면 겉부터 익어 타거나 눌러 붙기 일쑤지만 전기 렌지는 황토로 된 보온재가 원적외선을 방사해 음식물이 타거나 눌지 않고 안쪽부터 고루 익어 고유의 맛과 영양소 파괴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렇게 요리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주변에 눌러 붙거나 끓어 넘치기 마련이다. 가스 렌지는 철 수세미로 문질러 닦는 수고를 감수해야 했지만 전기 렌지는 행주로 문지르기만 하면 잔 기스 없이 새것처럼 유지할 수 있어 주부들의 가사 노동시간을 절약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한 번 구매하면 15년 이상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전기 렌지는 저가부터 고가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다. 하지만 저가의 제품은 구매하기 전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최근 중국에서 들여온 저가 발열체를 쓰는 경우가 많아 전기 렌지의 수명이 짧다는 것. 임 대표는 “글로벌 유통에서는 독일 EGO사 발열체 정품만을 판매하고 있어 A/S는 물론이고 품질 면에서는 우수하다”면서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제품도 다양하고 백화점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이사를 계획하고 있거나 전기 렌지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주부들이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문의 031-455-0063(010-3282-8485) 주소 안양 평촌동 912-8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6
- 의왕시 ‘청계산 건강주제공원’ 새 이름 공모 지난달 완공된 청계산 건강주제공원의 명칭을 청계산 전체를 아우르고 지역특성을 고려해 시민들에게 친숙하고 부르기 쉬운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 청계동 19-4번지 일원에 위치한 건강주제공원은 총 6억 1000여만원을 투입, 지난해 11월에 착공해 지난달 12월 준공돼 편리한 교통과 접근성으로 도시민의 사계절형 여가 및 교류를 제공하는 수도권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공원 내 데크 사이로 시원스럽게 뻗어있는 메타세콰이어와 전나무는 피톤치드욕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숲 치유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전망데크 2개소, 휴게광장 등 7개소, 백스트레칭 외 4종의 생활체육시설, 산책로 설치 등으로 누구나 불편함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공원(Barrier-free-park)으로 조성돼 있다.명칭공모는 4월 6일까지 청계산 지역 및 시설특성을 고려한 쉽고 통합적인 내용이 담긴 명칭을 우편 또는 FAX나 E-mail로 접수하면 된다. 명칭공모 최우수작 1편은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우수작 2편은 1편당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녹색환경과(031-345-3809)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6
- 안양시립석수도서관에 다문화자료실 오픈 안양시가 지난 8일 시립석수도서관에 개관한 다문화자료실은 한국인과 결혼해 지역에 가정을 꾸린 다문화가족을 포함,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공간이다. 7200만원을 들여 석수도서관 4층에 설치한 다문화자료실은 중국, 베트남, 일본, 태국, 프랑스, 독일 등 20여 개국 관련 서적과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서적 3000여권이 확보되어 있다. 이곳에는 또 각국 대사관에서 수집한 리플렛 160점이 비치돼 있고 자국의 가족과 인터넷 화상통화가 가능한 시스템도 구축되어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9시부터 평일은 오후6시까지 주말은 오후5시까지이며 매주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시는 다문화자료실 개관과 함께 국제결혼이민가정과 외국인근로자 등이 문화적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교육, 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6
- 안양시, 문화관광해설사 교육생 모집 안양시는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시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안양시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해설과 이해를 돕는 자원봉사활동을 하게 되는 문화관광해설사는 오는 5월 4일부터 7월 27일까지 주1~2회 이론교육 및 현장답사를 통해 교육을 받게 된다. 모집인원은 40명이며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원신청서와 자원봉사활동 서약서를 지참하고 안양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장소는 안양문화원 4층 강당이고 신청접수는 오는 29일까지 받는다. 문의 안양문화원 031-442-02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안양시 율목작은도서관 개관 안양의 한 복지시설에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안양시가 5000만원을 지원해 리모델링 된 안양9동의 율목종합사회복지관 작은도서관이 지난 4일 개관행사를 가진 것. 복지관 2층에 리모델링 된 작은도서관은 2500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고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가 운영하는 가운데 평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개방된다. 이 율목작은도서관은 안양시립석수도서관이 도서구입 및 도서관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하게 된다. 개관식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주민과 소외계층에게 편안한 사랑방이자 소통의 장소가 되고 아이들에게는 미래를 꿈꾸는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안양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시동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할 밴이 오는 5월말 안양시에서 운행을 앞두고 있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은 혼자서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한 소형 승합으로 차량 후면을 통해 중증장애인이나 환자가 탑승할 수 있게 특수 설계돼 있으며 시는 슬로프형 2대와 리프트형 1대 등 3대를 구입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안양시시설관리공단에 이동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차고지 확보와 인력충원을 거쳐 5월말 출범식과 함께 운행할 예정이다. 요금은 일반 택시요금의 40% 저렴한 가격에 시중 콜택시와 같이 전화호출 방식으로 상시 운영돼 남의 도움 없이는 외출이 힘든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안양시에는 중증장애인 4900여명을 포함해 거동이 불편한 약6000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화병! 참으면 병 된다 다른 민족에 비해 유난히 한이 많고 정이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질병이 있다. 바로 화병. 각종 스트레스로 가슴이 답답하고 분노의 감정이 생기면 사람들은 흔히 ‘울화가 치밀어 오른다’는 표현을 쓴다. 화병은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보기 드문 우리문화 특유의 문화 진단명으로 우리발음 그대로 Hwa-byung(火病)이라고 미국정신과학회 진료편람에도 등재되어 있다. 화병이란 억울하고 분한 마음이 오랫동안 쌓여서 생긴 화가 분노덩어리가 되어 신체적 정신적으로 문제 증상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스트레스를 혹처럼 달고 사는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호소한다는 화병. 특히 무슨 일이든지 참고 사는 게 미덕처럼 인식되어 온 우리나라 정서에서 화병은 남녀노소 누구나 한번쯤 겪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원광대학교 한의대 산본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강형원 교수의 도움말로 화병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화병도 중년여성에서 중년남성으로 옮겨가고 있다강 교수는 화병에 대해 예전에는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이었던 유교문화권 내에서 며느리의 삶이 화병의 대표적인 유형으로 알려져 왔지만 오늘날에는 부부관계, 노사관계, 직장상사와의 관계 그리고 수험생들에게까지 그 범위가 다양해졌다고 말한다. 화병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인 분노야말로 다른 인간의 감정보다 훨씬 더 조절하기 힘들고, 한번 발산하면 그 파괴력이 개인,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엄청난 손실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이 강 교수의 생각이다. 지난달에 있었던 아버지의 잔소리에 분노를 참지 못해 저지른 존속살해사건이나 묻지마 살인, 전국 산불방화, 유괴살인 등의 범죄는 화를 제대로 분출하지 못해 생긴 사회적 화병의 한 유형이라고 할 수 있는데 모방범죄가 많아지는 것도 한 번 분출되면 확 번지는 화병의 전염성 때문이라는 것. 화병은 남성보다 30대 후반부터 5, 60대 중년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여성의 사회적 참여확대와 직장 내 남성들의 위축, 그리고 아버지 역할의 혼란 등으로 중년 남성들의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는 것도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특히 학업에 의한 스트레스가 많은 청소년이나 젊은층도 화병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그 연령대가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화병은 약자의 표현이기 때문에 어떤 관계에서든 한 쪽이 일방적으로 참고 견뎌 내야하는 시스템에서는 화병 환자를 양산할 수밖에 없다. 처음에는 아무 말도 못하다가 억눌렸던 마음이 정신적, 신체적으로 더 이상 통제할 수 없을 때 발생하게 된다”고 강 교수는 설명한다. 화병은 하루아침에 발병하는 것이 아니라 비교적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는데 특히 중년여성의 경우 갱년기가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화병의 발병 단계는 처음에는 정신적 충격과 함께 강한 분노가 생기는 분노기에 이른다. 이 단계에 다다르면 성격 경향에 따라 분노를 바로 표출하는 사람과 그대로 덮어두는 사람으로 나뉘게 되는데 분노를 바로 표출하는 사람에 비해 후자는 많은 갈등을 거치면서 화병의 경과를 밟을 가능성이 높아져 화병이 시작될 경향이 높다. 결국 내가 참는 수밖에 없구나 하는 희생양 역할로 돌아서게 되면 바로 심한 우울기를 거친다. 이후 검사해도 이상이 없는데 신체의 통증을 호소하며 신체증상기로 나타나게 된다. 운동, 대화 통해 스트레스 해소하는 것이 예방책화병이 생기면 개인의 성격, 체질, 스트레스에 대한 대응능력에 따라 순환기계, 신경계, 호흡기계, 소화기계 등 다양한 증세로 나타날 수 있다. 열이 확 오르거나 가슴이 답답하며 우울감, 불면증, 식욕저하, 피로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소화가 잘 안되거나 명치에 뭔가 걸려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며 몸 여기저기에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무언가 치밀어 오르고 갑작스레 분노가 폭발하거나 짜증이 나기도 하며 죽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또 급성기에 접어들면 불면증이 생긴다. “사람의 감정은 흐르는 물과 같다. 물이 흐르지 못하고 고이면 썩는 것처럼 분노의 감정을 표출하지 못하면 화가 쌓여 병이 생기게 된다. 화병 치료를 위해서는 화의 원인을 제거하고 스스로의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 교수는 충고했다. 화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운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 주는 것이 필요하다. 취미 생활 역시 화를 안으로 삭이지 않고 발산하는데 도움이 된다. 부정적인 감정을 억누르기만 하는 것 역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가족이나 친구, 가까운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적절히 표현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될 수 있다. 대인관계 등의 스트레스가 장기간 지속되거나 스스로 대처 방법을 찾기 어렵다면 전문적인 상담과 함께 정신 치료를 통해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 강 교수는 또 “한의학에서는 정신적 문제라도 신체와 연관되어 나타나므로 몸과 마음이 하나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다”며 “한방에서는 침, 한약, 부항 등을 통해 신체 문제를 해결하고 정신적 상담 치료가 진행된다”면서 “화병으로 인한 불면증 환자라면 원광대 산본한방병원에서 실시하는 침 치료 임상시험에 참가해 도움을 받아 보라”고 덧붙였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희망찬 미래도시 생동하는 푸른의왕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의왕시 시정구호인 희망찬 미래도시 생동하는 푸른의왕이 지난 7일 ‘2011 국가브랜드 000대상’도시슬로건 부문에서 1위를 수상, 전국 최고의 도시슬로건으로 인정받았다. 민선5기 시정의 출범과 함께 주민참여와 소통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15만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슬로건은 시민의 참여 속에 경제·복지·교육·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현재보다 획기적으로 발전해 명품도시로 탈바꿈하겠다는 비전과 희망을 시민들에게 제시한다는 의미가 내포돼있다. 또한 89%의 개발제한구역으로 그동안 발전이 정체되어 있는 도시여건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천혜의 푸른환경을 잘 보존하면서 시민생활은 풍요로워지고, 기업의 생산활동은 활발해져 지역사회에 활력이 넘쳐나는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해 나간다는 의미가 조합돼 있다. 김성제 시장은 “앞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고양된 선진도시를 만들기 위해 참여하는 시민중심도시, 특색 있는 명품창조도시, 꿈이 있는 교육으뜸도시, 활력 있는 첨단자족도시, 함께 하는 문화복지도시 등 5대 시정방침 57개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시민 참여와 소통의 행정을 구현할 것”이라면서 “끊임없는 홍보와 마케팅 전략으로 의왕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넘어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15만 의왕시민과 500여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군포시, 제3기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활동 시작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작지만 가치있는’ 생활공감정책 아이디어 발굴과 국가정책 및 시정의 모니터링을 통한 개선의견 제출, 나눔과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될 ‘군포시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대표 이선혜)’이 지난 달 24일 위촉장을 받은 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군포시 주부모니터단은 총 50명으로 지난 달 31일 ‘제66회 식목일 행사’에 참여해 철쭉식재를 도왔으며 지난 4일에는 산본중심상가에서 ‘에너지절약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특히 에너지절약 캠페인의 경우 단원 중 7명을 ‘에너지절약 홍보전도사’로 특별 위촉해 월 1회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상대로 에너지절약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매월 첫 번째 월요일을 ‘에너지절약 홍보의 날’로 지정해 모든 단원이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산본중심상가와 산본역, 금정역 일대에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에너지 절감 10% 실천을 위한 감시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모니터단은 공공시설과 대형건물에 대해 정부의 에너지절약 정책 실천여부와 시설물 내 에너지 낭비요인 개선 등의 의견을 수시로 시에 통보해 시정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이선혜 주부모니터단 대표는 “앞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에 힘쓰겠다”며 “2년간 활동하면서 시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모니터단이 되도록 다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