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석수도서관, 책, 스크린을 만나다 전시회 개최 스크린에서 볼 수 없는 숨겨진 이야기를 원작소설에서 찾아보며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안양에서 펼쳐진다. 시립석수도서관이 2011년 테마별 도서전시회를 기획, 그 첫 번째로 책, 스크린을 만나다를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60편의 소설과 이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 60편이 전시되며 게이샤의 추억,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멋진 하루, 엽기적인 그녀 등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감상했을 만큼 우리들에게 낯익은 작품들이 3월과 4월 두 달 동안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도서관이 소장한 도서와 DVD자료를 활용 전시함으로써 활자의 세계가 움직이는 영상과 만나 새롭게 변신된 모습도 보고 영화 속 숨겨진 이야기를 원작소설에서 찾아가며 책에 대한 흥미유발 및 책 읽는 또 다른 즐거움으로 독서분위기 확산을 위해 기획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3
- 산본역사 자율문고 설치 운영 군포시 도서관 운영위원회가 지난달 22일, 산본역사에 자율문고를 설치하고 ‘책읽는 군포’ 캠페인을 실시했다.산본역사 자율문고는 전철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대출절차를 거치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는 양심문고다.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언제든지 읽고 자유롭게 반납하면 된다. 중앙도서관은 지난달 21일 한국철도공사 산본역장과 ‘자율문고 설치 협약식’을 갖고 자율문고와 도서기증함을 설치했다. 문고 이용뿐만 아니라 도서 기증을 원하는 시민은 언제든지 기증함을 이용해 기부할 수 있다. 이렇게 기부된 책들은 도서관의 정비작업을 거쳐 시민의 품으로 다시 환원된다.이번 문고 설치는 ‘책읽는 군포’분위기 확산을 위해 도서관 운영위원들이 자비를 모아 자발적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중앙도서관이 향후 운영 및 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최남희 도서관 운영위원은 “책이 반환되지 않아도 좋다. 책꽂이에 꽂혀 있지는 않지만 책은 누군가의 손에 있을 테고, 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마음을 배불릴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며 자율문고 운영의 개방성을 설명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
- 동안청소년수련관 대표 브랜드찾기 슬로건 공모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이며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인 안양시동안청소년수련관은 대표 브랜드찾기 슬로건을 공모한다. 청소년이면 누구나 공모할 수 있고 공모기간은 5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이다. 작품규격은 15자 내외로 슬로건에 대한 설명을 첨부하고 제출방법은 공모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결과 최우수상 1명에게는 30만원의 상금이 우수상 1명에게는 20만원이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문의 동안청소년수련관 활동진흥팀 031-389-49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
- ‘2011년도 과천시 청소년 종합예술제’개최 과천 관내 초·중학생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겨루는 ‘2011년도 과천시 청소년 종합예술제’가 오는 5월26일과 27일 양일 간 시민회관 소극장과 시청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음악·무용·사물놀이·문학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독창·독주·록밴드·한국무용·발레·댄스·사물놀이·농악·시·산문 등 총 18개 종목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관내 거주 또는 청소년(초등부 3학년 이상)은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관내 재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은 소속 단체장의 추천을 통해 각각 신청하면 된다. 부문별 최우수 입상자에게는 오는 8월말에 개최되는 ‘제19회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에 과천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시청 교육지원과 청소년팀(02-3677-2887)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
- 의왕, 5월 가정의 달 풍성한 도서관 행사 의왕시 중앙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풍성한 도서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글로벌도서관은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어린이랜드 축제‘With us Festival !’을 개최하고 5월 13일 오후 4시와 5시에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쿠키를 만들어 보는 ‘영어 쿠킹 클래스’, 5월 14일에는 가족 간의 사랑에 대한 내용을 다룬 전래동화 ‘해님달님’을 영어 동화로 각색한 영어 인형극 ’별이 된 오누이’ 공연을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다.또한 중앙도서관은 5월 26일 오후 7시에 한국디지털 건축 인테리어학회 부회장이며 건축디자인과 교수인 김경준 강사를 초청해 건축에 대한 다양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건축을 통한 세상 엿보기’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밖에도 중앙도서관 옆 숲 속 도서관은 5월 11일부터 5월 31일까지 5월을 주제로 한 시화전시가 있으며, 5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는 글로벌도서관 1층에서 동화 ‘무지개 물고기, 펭귄 피트’원화 전시회가 있다. 의왕시 5월 도서관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031-345-3662), 글로벌도서관(031-345-3692)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
- 수학, 요령 가르치기보다 공부습관 바로 잡는 게 중요! 개념원리국제수학교육원은 자기주도학습이 모토다.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에게는 자기주도학습이란 말이 어색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수학을 가르치는 것보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이 학원의 목적. 때문에 배우는 부분과 학생이 터득하여 익히는 부분을 3:7로 나누어 교사위주가 아닌 학습자위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그래서인지 수포자들도 이곳에서 ‘수학도 공부하면 성적이 오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된다고. 개념과 원리가 먼저, 스스로 원리 설명할 줄 알아야 수학의 기본은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다. 가장 기본적이고 쉬운 방법이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를 간과하고 넘어가기 일쑤.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살펴보면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 채 바로 문제풀이를 시작하는데 이런 학생들은 절대 수학을 잘 할 수 없다. 개념원리국제수학교육원 안양 제1교육원 주진희 원장은 “개념원리국제수학교육원에서는 개념을 정확히 이해, 원리를 파악하게 하며 이를 위한 수단으로 질 높은 동영상 강좌를 이용한다”면서 “공부한 뒤에는 학생들이 잘 알고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하며 그에 대한 방법의 일환으로 학생이 교사에게 역으로 원리를 다시 설명하게 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수학 성적이 하위인 중학생들의 경우 기본적인 수학 문제도 풀지 못한다. 이 때 개념정리 후, 동영상 반복시청을 한 뒤 교사가 가장 쉬운 방법으로 다시 한번 설명한다. 그 후 난이도를 낮춰 쉬운 문제부터 풀게 하면 수학 공부하는 습관이 다잡아져 차후에는 어려운 문제도 도전하여 스스로 풀게 된다. 결국,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태도와 생활습관을 다잡아 주면 성적은 저절로 향상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S북과 M북에 개념정리부터 풀이과정, 문제 만들기까지 기록 개념원리수학에서만 볼 수 있는 S북과 M북은 수학 개념정리부터 풀이과정, 문제 만들기까지 기록하는 노트. S북은 요점정리를 한 뒤, 동영상을 듣고 스스로 정리하는 노트로 문제풀이의 과정을 모두 쓰게 한다. 단순한 계산만이 아니라 온전한 식과 풀이, 계산이 모두 이 노트에서 이뤄져 문제하나를 풀어도 제대로 풀게 된다. 오답이 났을 경우 스스로 S북의 풀이를 살펴보며 자신의 문제점을 찾아 나쁜 습관도 고쳐지게 된다. M북은 문제 만들기 노트로 틀린 것 중 중요한 문제를 적고 풀이를 서술하는데 그와 똑같은 문제 유형을 만들면서 다시 푸는 게 포인트. 이렇게 수학 문제를 만들어 풀다보면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것은 기본이고 체계적으로 풀기 때문에 서술형 문제 풀이 뿐 만이 아니라 창의적 사고력에도 도움이 된다고. 이 과정을 통해 상위권 학생들은 수학 실력을 더 높이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고 하위권 학생들은 수학문제가 단순히 풀이만 강조하는 게 아니라 문제가 요구하는 답이 무엇인지 답을 구하기 위해 어떤 식을 대입해야 하는지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주 원장은 “수학은 문제 푸는 요령만을 가르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학생들에게 수학이 재미있고 즐겁다는 걸 인식할 수 있도록 수준에 맞는 문제를 풀면서 조금씩 더 높은 수준을 도전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주 원장은 “수학은 계산부터 하는 게 아니라 문제를 잘 읽고, 무엇을 구하는지 분석하며, 주어진 조건으로 계획을 세워, 알맞은 식을 만들고 정확히 계산하여, 출제자가 원하는 답까지 구하는 모든 과정이 수반돼야 한다”면서 “수학은 기본에 충실해야 하는 학문으로 한 순간도 놓치지 말고 꾸준히 실력을 키워 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터뷰"IMC, 한국 대표 티켓 따냈어요!" 김호준(부림 중학교 2학년) 학생국제수학검정협회에서 주최, 국제수학어문평가원이 주관하는 IMC(국제수학급수자격시험)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 김호준 학생. IMC는 공신력 있는 국제 협회로 수학 실력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야 함은 물론이고 국제 예선을 거쳐 합격해야 출전할 수 있다. 김 군의 경우 국제 예선에서 은상을 받아 올 8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13개국 국제대회에 참여하게 된 케이스. 국제대회에 참가하게 된 이후, 주변에서 수학 공부비법을 묻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이에 김 군은 “수학은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해요. 개념을 확실히 이해한 후 스스로 답을 끌어 낼 수 있도록 생각하고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해 문제의 흐름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죠”라고 대답했다.김 군은 개념원리수학 학원에 다닌 지 불과 1년 밖에 되지 않았다. 그 전에도 특별한 사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을 갖출 수 있는 이유는 공부하기에 앞서 계획을 세우고 완벽을 추구할 정도로 꼼꼼히 공부하는 게 김 군만의 학습 비법. 김 군은 “수학처럼 쉬운 학문도 없다. 개념과 원리를 이해한 뒤 문제를 풀고, 더 나아가 응용문제를 풀면서 스스로 답을 찾는 과정을 체득한다면 누구나 수학 공부에 재미를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개념원리국제수학교육원(안양 제1교육원) 031-441-8864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
- 안양시, 호계2동 방축로 야생화 꽃길 조성 안양시 방축로사거리에서 호계체육관 오거리에 이르는 2km구간이 야생화 꽃길로 탈바꿈해 행인들을 반기고 있다. 이번 야생화 꽃길은 호계2동이 방축로 일대 가로수에 설치된 철책을 걷어내 자연 친화적 화단으로 교체하고 야생화와 인동초를 심어 인도변 꽃길을 조성하는 사업을 지난 20일 완료하며 진행되었다. 또한 쓰레기 무단투기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곳에는 소규모 화단을 조성했고 지난해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로 벤치를 제작해 호계공원에 설치하는 등 동네 곳곳을 녹색이 드러워진 공간으로 가꿔나가고 있다. 특히 꽃길 조성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활용함에 따라 일자리 창출효과도 거두고 있다. 호계2동은 호계체육관 오거리와 (주)효성 일대, 호평사거리부터 명학교, 산업도로변 등에 대해 꽃모종 식재와 전지작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으로부터 기증받은 소나무 1000그루를 지역에 있는 공원과 노인복지관 등에 식재 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
- 안양시, 11개 초·중학교에 수업보조교사 배치 안양시는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 초 중학교에 모두 107명의 보조교사를 배치했다. 교육환경이 열악한 만안구 안양3, 4, 9동 지역 6개교와 평촌지역 학교공동화 현상이 있는 동안구 달안동과 부림동 소재 5개교 등 11개 초 중학교가 그 대상이다. 이들 학교에는 수업보조 85명, 전문상담사와 행정코디네이터 각 11명 등 107명의 보조교사가 지난 3월 1일부터 배치돼 올해 말까지 활동하고 재계약을 통해 내년에도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교원자격증을 소지한 수업보조교사는 일반교사 보조는 물론 방과후와 주말 등에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문상담사는 친구들과 제대로 어울리지 못하거나 학교생활 적응이 힘든 위기학생들을 상담하는 역할을 맡고 있고 행정코디네이터는 학교일지 작성, 각종 조사자료 취합, 공문서 처리 등 학사일정에 따른 행정업무를 보조해주고 있다. 보조교사 채용에는 총20억6000만원이 투입되며 시와 교육청이 부담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
- 일방향적인 수업 탈피, 학생이 중심 되는 수업! 사람마다 생김새와 성향이 다르듯이 여러 학생들을 모아 놓고 일률적으로 강의하는 학원 수업은 그 효과가 미미할 수밖에 없다.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강사의 말을 듣고 이해라도 하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리에 앉아 시간만 때우기 일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 학습량을 조절하고 맞춤 튜터를 통해 학생 성향에 맞는 맞춤 학습을 추구하는 곳이 있다. 평촌학원가에 있는 ‘매스코치’는 일본전역에서 약 13만 명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는 개별지도 프로그램을 적용,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을 완성할 수 있도록 티칭(Teaching)이 아닌 코칭(Coaching)을 지향하고 있다. 정답 알려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이끌어 매스코치는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개별지도로 튜터 1인이 돌아가면서 3명의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내용을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한다. 일방적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튜터에게 설명을 듣고 스스로 문제를 풀고, 오답일 경우 답이 아닌 힌트를 통해 다시 도전하는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 이러한 시스템은 일방향적인 학원 수업의 단점과 과외 선생님에게 의존하는 과외의 문제점을 보완한 것으로 지도 받는 시간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간이 1:2 비율로 주어져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드는 검증된 교수법으로 알려져 있다. 90분 동안 진행되는 개별지도는 숙제를 확인하고 전 시간에 배운 내용을 체크 한 뒤, 학습 내용을 확인하고 목표를 설정한다. 이 때 학생들은 튜터의 지도 없이 스스로 공부하거나 문제를 푼다. 만약, 개념이 이해되지 않거나 문제풀이가 막힐 때는 튜터에게 힌트를 받아 스스로의 힘으로 문제를 다시 한 번 풀면서 반복학습을 하게 된다. 이 과정이 끝나면 확인 테스트를 거친 후, 숙제를 통해 오늘 학습한 내용을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게 된다. 때문에 수업시간에는 판서 강의가 없다. 판서 교육은 아이들이 스스로 요점 정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정리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고. 평촌 매스코치학원 정경희 원장은 “비록, 판서 강의가 없어 속도는 더딜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개념, 요점 정리를 순서대로 정리하는 학습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게 된다”면서 “이러한 습관이 몸에 베면 개념정리에 능숙해 질 뿐 아니라 정리된 내용을 튜터가 질문을 하면 그 문제에 대해 답 할 수 있을 정도로 숙달된다”고 말했다. 레벨별 교재로 개인별 맞춤학습 가능, 문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또 한 가지 주목할 점은 매스코치만의 교재다. 매스코치 교재는 학생 수준과 취약유형을 고려한 맞춤 풀이가 가능하고 기본개념인 1레벨부터 7레벨까지 구분돼 있어 오답, 취약, 집중 클리닉을 통해 철저한 관리가 가능하다. 때문에 수학에 흥미가 없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1레벨부터 시작, 수학 문제를 스스로 풀면서 재미를 느끼도록 지도하는 게 특징. 특히, 오답의 경우 끊임없이 강조하는 부분으로 단순히 베끼는 게 아니라 문제의 의도가 무엇인지 출제자의 입장이 되어 문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게 된다. 이러한 수업 방식은 초등학생들에게 공부하는 올바른 습관을 갖게 하는 동시에 수학을 어려워하는 중학생에게는 맞춤수업으로 기본 난이도를 조절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수학을 잘 하는 학생에게는 빠른 선행과 더불어 시간을 요령 있게 배분할 수 있는 효율적 공부방법이다. 무엇보다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은 시간을 허비하는 일 없이 자기 공부에 몰입하며 생각과 의견을 표출하게 된다. 끊임없이 문제를 풀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으면서 수학에 대한 희열까지 느끼는데 비단 이러한 자기주도학습법은 수학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라 국어, 사회, 과학, 도덕 등과도 연계돼 읽고 요점 정리하는 능력이 키워지고 이는 자연스레 성적 향상으로 이어진다. 아울러 매스코치학원에서는 학생들에게 개인별 수학 포트폴리오를 통해 수학학습의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평촌 매스코치학원 정경희 원장은 “학생의 학습능력과 상태를 파악, 1년 계획 스케줄 표에 따라 학습계획, 목표, 학습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분기별로 목표를 수정하고 보완하게 된다”면서 “취약한 부분과 집중적으로 공부할 부분을 월과 주기별로 세분화해 철저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개개인의 강점과 취약점을 완벽하게 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평촌 매스코치 학원 031-382-9696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
- 금성자녀와 통하는 화성부모 이문숙(가명 43)씨는 요즘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갑자기 말이 줄어든 아들 때문에 고민이다. 학교와 학원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아들은 자기 방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는지, 컴퓨터를 하는지 문을 닫고 나올 생각을 않는다. 묻는 말에 대답도 잘 하지 않는다. 이 씨는 “보다못해 아들 방에 있는 컴퓨터를 거실로 내 놓으려다 오히려 사이만 더 나빠졌다”며 “어떻게 해야 아이와 편안히 대화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입에 자물쇠를 채우고 부모와의 대화를 피하는 사춘기 자녀들로 가슴앓이를 하는 부모들을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국부모코칭센터 김응자 대표는 “요즘 부모들은 자녀와의 대화기술을 가르치는 교육을 받는 기회가 많지만 교육을 받았다 하더라도 자신의 아이에게 적용할 때는 배운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아이와 내가 받아드리는 체계 자체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부모는 ‘아’라고 말하면 자녀가 ‘아’라고 받아드려야 만족스러운데 부모와 자녀는 코드가 달라 ‘어’라고 받아들일 수 있다. 내 아이이기 때문에 내 마음대로 따라주어야 한다는 생각은 자녀와 의사소통에 문제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며 “특히 부모교육을 하다보면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적인 부분을 묻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그 당시에만 유용한 극소부위 마취와 같아 근본적인 해결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경청하기 질문하기 인정축하하기 김 대표가 제시하는 자녀와의 대화법은 ‘경청하기 질문하기 인정축하하기’이다. 자녀와의 대화에서 중요한 것은 자녀가 스스로 알아서 문제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질문을 해 주는 것이다. 질문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경청을 해야 한다. 자녀와의 대화에서 부모는 많은 말을 할 필요가 없다. 자녀가 80%를 말하도록 하고 부모는 경청해야 한다. 김 대표는 “부모는 20%의 ‘인정축하’ 만을 하면 된다”며 “문제에 대한 답을 자녀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정축하기술은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기술을 말한다. 칭찬 역시 인정축하하기의 영역에 포함되는데 칭찬할 때에도 결과 중심의 칭찬은 바람직하지 않다. 예를 들어 1등을 했을 때 ‘너는 최고야’가 아니라 1등을 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인정해주는 칭찬을 해 준다면 다음에 1등을 못해도 자녀가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인정해주는 칭찬이 된다. 한편 김 대표는 자녀가 컴퓨터에 집중하는 것에 대해서도 일정부분 인정해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대표는 “컴퓨터 중독까지 갈 정도이면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컴퓨터 활용능력도 경쟁력이 될 수 있는 요즘 아이들에게서 컴퓨터를 못하게 할 수는 없다”며 “시간을 정해서 컴퓨터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때 시간은 엄마가 생각하는 적당한 시간 1시간과 자녀가 원하는 2시간을 조율할 수 있어야 한다고. 시간이 다 되어갈 때에도 자녀에게 화를 내면서 그만두도록 할 것이 아니라 10분 사인, 5분 사인을 정해 알려주며 스스로 끝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 아이’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주어야 김 대표는 또 “보상의 개념으로 컴퓨터 게임 등을 자녀에게 제시할 경우 아이는 다른 경우에도 부모와 거래를 하려고 하게 되기 때문에 자녀가 무언가를 성취했을 경우 물질적인 보상보다는 가족이 응집할 수 있는 ‘온 가족이 놀이동산가기’ ‘온 가족이 캠핑가기’ 등 심리적·정서적 보상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자녀와의 갈등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진로 문제 역시 기본적으로 자녀가 원하는 것을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물었을 때 많은 부모들이 컴퓨터 게임을 좋아한다고 답한다고 한다. 하지만 컴퓨터를 할 때 대부분의 아이들의 표정은 행복하지 않다. 찡그리고 있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 김 대표는 “자녀가 어떤 것에 집중하는지,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해하는지 살펴 자녀가 정말 되고 싶고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2차 가족실태조사 결과 가족구성원과 남성의 심리적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와 대화가 충분한지 묻는 질문에 대해 ‘부족하다’고 응답한 어머니는 20.1%인 것에 비해 아버지는 34.4%로 높게 나타났다. 자녀 관점에서도 ‘대화 부족’ 응답이 어머니는 11.9%였지만 아버지는 35.4%나 됐다. 두란노 아버지학교 안양평촌지부 정군효 지도목사는 “아버지와 자녀의 대화가 원활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자녀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시대가 다름을 이해해야 하며 자신이 어릴 때를 떠올려본다면 요즘 아이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아버지의 권위를 내세워 아이들을 가르치려 하면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권위로 자녀를 대할 것이 아니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박스로Tip 우리지역 부모교육, 이곳에서 열려요~▶ 청소년기부모교육 “금성자녀와 통하는 화성부모”안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6월 17일부터 7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4주 과정으로 청소년기부모교육 “금성자녀와 통하는 화성부모”를 진행한다.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에게 부모­자녀간의 원만한 의사소통과 공감대 형성방법 및 청소년의 발달기적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가정생활 교육으로 자녀와의 갈등을 해소하고 부모역할에 대한 효능감을 증진시키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강사는 한국보모코칭센터 김응자 대표이며 6월 16일까지 선착순 40명 모집한다. 참가비는 1만원. 문의 및 신청: 인터넷접수 www.ayfamily.or.kr 031-389-5570 ▶ 두란노 안양평촌아버지학교 두란노 안양평촌아버지학교에서는 8월 21일부터 9월 18일까지 안양평촌 36기 아버지학교를 운영한다.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의 남성, 아버지의 사명, 아버지의 영성, 아버지와 가정을 주제로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또는 오후 5시에 시작해 5시간 동안 진행된다. 종교와 상관없이 선착순 100명 모집하며 교재비와 식비 포함 5주 과정 12만원. 문의 http://www.apfather.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