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원장이 1:1로 진행, 기말모의고사 미리보기 무료 이벤트 평촌학원가 아트빌딩 2층에 위치한 ‘수학의 법칙’(윤인한 원장)에서는 원장이 1:1로 진행하는 1학기 기말모의고사 미리보기 무료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상은 중1·2·3학년이며, 상담내용은 ‘제한 시간 내에 문제를 풀어내는가? 문제·유형별로 훈련이 되어 있는가? 수학적 개념은 확실히 알고 있는가?’ 등 서술형을 전개하는 능력과 현 상태에서 기말고사 준비의 방향을 제시한다. 시간조정 관계로 문자로만 예약을 받고 학교, 학생이름, 1학기 중간고사 성적을 남기면 된다. 상담요일은 수·토·일요일 중 선택이 가능하며, 입회와는 상관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윤 원장은 “1학기 기말고사는 방정식의 활용(문제풀이, 식 만들기 서술형), 함수(개념이해, 그래프 이해)등 모든 영역이 중간고사에 비해 상당히 어려운 단원이기 때문에 자녀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자예약 : 019-386-548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
- 안양시민 사랑나눔 걷기대회 개최 지난 19일 평촌중앙공원에서는 안양시민 사랑나눔 걷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약 2000명의 안양시민들이 모였다. 부흥사회복지관과 롯데백화점 평촌점이 주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생부터 7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업과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가했다. 저소득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취지로 진행된 걷기대회는 탈북자 인권존중 캠페인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오전9시30분부터 평촌중앙공원을 출발해 내비산교, 동안교를 돌아오는 걷기 코스를 완주한 시민들은 부흥사회복지관과 지역의 각 단체에서 마련한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북한이탈주민 인권캠페인을 비롯해 가족봉사단과 함께 하는 전래놀이 보급활동, 나눔체험, 장애체험, 헤나아트 체험, 명함만들기 체험 등의 체험 부스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호응을 얻었다. 부흥사회복지관 김소희 사회복지사는 “사랑나눔 걷기대회는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추진되어 올해로 6회 째 진행되고 있다”면서 “해마다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호응을 해줘 성황리에 막을 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
- 신성중 특별한 뒤뜰캠프 운영 ‘코끼리 낙하산 태워 비상착륙시키는 전문가, 지렁이 내과수술 전문의’“이 세상에는 별의별 직업이 다 있어요. 이런 직업이 실제 존재할까요?”지난 9일 신성중학교 원천문화관에서는 특별한 뒤뜰캠프와 간부수련회가 진행되고 있었다.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인피플컨설팅의 지원으로 다양한 리더십 프로그램이 교육 중이었다. 신성중 1~3학년까지 간부학생 60여명이 모여 이날 강의를 들은 퍼실리테이션은 학급을 이끌어 갈 간부학생들에게는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프로그램은 회의의 진행자가 그룹 토의를 이끌어 가는 토론의 한 방법으로 최근 많은 기업에서 도입하고 있다. 또 퓨처리더십은 미래의 나를 스스로 찾아보고 자기의 이미지를 구체화해보는 작업이다. 도영주 학생부장교사는 “학생들의 호응도가 아주 높다. 안양시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자기의 미래상을 미리 예측해보고 구체화할 수 있는 작업으로 학생들의 관심이 무척 많다. 예전까지만 해도 간부수련회 프로그램은 교사의 지도아래 스포츠 위주로 짜여져 있었는데 오늘처럼 진행되는 리더십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흥미를 끌어내기에 적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평촌 화이이찌방 주말 가족특선 세트 인기 평촌 학원가 종로학원 뒤편에 있는 일본식 숯불구이 ‘화로이찌방’은 주말 가족 특선 세트를 선보여 인기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입소문으로 생일파티까지 열린다고 한다. 다양한 요리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활전복, 왕새우, 특양구이, 대창, 갈비살, 특안창살, 특항정살, 판냉모밀 2판 가격이 5만 5000원으로 어린 아이들도 좋아한다. 주말 가족특선 세트 인기로 주말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 때문에 예약은 필수다. 또 다른 메뉴로는 특모듬세트, 모듬세트, 양·대창모듬세트, 간사이식특제오뎅, 곱창전골이 있다.문의: 031-386-73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동안구 리틀야구단, 제8회 남양주 다산기 대회서 첫승 동안구 리틀야구단이 지난 5월 27일 제8회 남양주 다산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 출전, 대전시 리틀야구단과의 경기에서 출전반 창단 5개월만에 첫 승을 거뒀다. 동안구 리틀 야구단은 지난 2010년 1월 결성, 취미반을 운영해오다 올해 1월 출전반을 결성했다. 김규연 감독은 "이번 대회 우승은 출전반 창단 5개월 만에 첫승으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2승, 3승을 바라보며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또 "야구는 단체운동으로 협동심이 중요한 만큼 리틀야구단 친구들이 서로를 위해 희생할 줄 아는 마음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현재 동안구 리틀 야구단의 회원은 취미반 25명, 출전반 15명이 활동하고 있다. 학년 제한 없이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누구나 활동할 수 있으며 수요일에는 실내연습장에서,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에는 관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맹연습중이다. 지난 2일 토요일 오후, 관양초 운동장에서 연습중인 선수들을 만났다. 연습 때마다 아빠 엄마의 응원을 받고 있는 박준하(부안초 4)군은 "열심히 노력해 한화의 류현진 선수처럼 멋진 야구선수가 되고 싶다"고 장래 희망을 말했다. 창단 초기부터 회원으로 활동해온 출전반 성제민(관양초6) 군은 "야구를 하면서 살도 빠지고 운동과 공부에 욕심도 생겼다"며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장 김상현(관양중 1년)군은 "리틀야구단에서 활동하며 아빠와 단둘이 야구를 할 때와는 다른 기술과 단체 운동으로써의 재미를 알게 됐다"며 "집중력도 좋아져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동안구 리틀 야구단은 6월 제10회 용산구청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를 비롯해 앞으로 다수의 전국 대회에 출전, 실력을 뽐낼 계획이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부곡동새마을지도자·부녀회, 초등학교 도서구입비 지원 의왕시 부곡동새마을지도자회(회장 신동교)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관란)는 6·7일 부곡동주민센터에서 관내 초등학교 2개소(부곡초·덕성초)에 도서 구입비를 지원했다. 부곡동새마을지도자·부녀회는 지난 5·5~6일 양일간 의왕 어린이축제 행사장에서 아이스크림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을 포함한 200만원을 부곡초등학교와 덕성초등학교에 각 100만원씩 도서구입에 써달라고 전달했다.부곡동새마을지도자·부녀회는 그동안 독거노인 경로잔치,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담그기 등 지역 내 봉사활동에 앞장 서 왔으며 앞으로도 합심하여 지역내에서 다양하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젊은 여성에서의 경부암 글 : 행복한봄의원산부인과 김민정 원장올해 들어서 본원에서만 벌써 미혼여성(30대 미만) 세 분이 자궁경부암을 진단받아 대학병원에서 자궁적출술을 시행하였다. 냉이 좀 많은 것 외에는 별다른 증상도 없었는데, 결혼 전에 검사하러 왔다가 암이란 진단과 자궁을 들어내 임신도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례다. 자궁경부암은 예전에는 주로 중장년층에게 주로 발병하고 일찍 발병해 보았자 40대 초반이라고 생각하였으나, 최근에는 이처럼 젊은 층에서 자궁경부암의 발병율이 크게 늘고 있다. 자궁경부암 환자 중 35세 미만 연령의 비율이 1990년대 초 6%에 비해 2006년 11.3%로 두 배 가까이 늘면서 젊은층의 자궁경부암이 급증하고 있지만, 젊은 여성의 정기 검진율은 매우 낮은 실정이다. 젊은 여성 10명중 9명이 검사를 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고, 요즘에는 그나마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가 많아지면서 결혼 전이라도 검사를 하러 오시지만 사실은 성관계가 시작되기 전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고, 성관계가 시작되면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나는 비정상적인 성생활을 하는 사람이 아니니 자궁경부암에 걸릴 리가 없다고 대부분은 생각한다. 그러나 자궁경부암의 주된 원인이 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성관계를 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바이러스인데 아직까지는 이 HPV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주요 위험군의 HPV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자궁경부암 백신을 꼭 맞아야 한다. 그러나 HPV에는 여러 종류가 있고 예방 백신이 그 모든 번호를 예방해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성관계가 시작되면 산부인과에 내원하여서 기본 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 특히나 분비물에서 냄새가 나고 자주 가려운 질염 증상이 자주 나타나면 반드시 정밀 바이러스 검사 등의 정밀 검진과 치료를 철저하게 하여야 추후 자궁경부암, 성병 등에 의한 골반염, 자궁외 임신, 불임 등의 최악의 상황으로 가지 않을 것이다. HPV나 성바이러스 감염 유무는 기본적인 암검진에서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질염이 자주 반복된다던지, 성관계 후마다 질염 증상이 나타나던지 아니면 경부염증이나 미란이 심해 늘상 냉이 많은 경우에는 반드시 추가적인 정밀 검진(성바이러스 검사, 경부촬영 등)을 해보아야 한다. 경부암 검사는 정상이었는데, HPV 보균을 오래하고 있고 질염이 반복되어 시행한 조직검사상 암 전단계의 세포가 나왔던 젊은 환자분도 심심치 않게 외래에서는 보기 때문에, 암검사 결과에만 의존하지 말고 뭔가 증상이 있거나 안 좋을 때에는 적극적인 검사를 해보는 것이 이득이 된다. HPV에 의한 자궁경부암의 진행은 조기 검진으로 암 전단계에서 발견되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본검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부모가 가져야 할 마음, 단연코 역지사지! 글 : 통문장영어교실 김용남본부장세상의 어느 부모들이나 자녀글이 공부를 잘하기를 바란다.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 할 수 있을까? 사실 무엇이든지 계획적으로 잘짜 인 반복으로 학습하고 익힌다면 아주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다. 그것이 공부던 운동이던 말이다. 공부가 본질적으로 무엇인가?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임이다. 정보를 잘 받아들여서 이해하고 응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공부를 잘하는 것이다. 자녀의 학습지도 방법의 왕도는 책 읽는 습관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자녀가 초등학생이라면 무조건 집에서 책을 많이 읽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평일엔 TV를 꺼야 하며, 엄마 아빠가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더 나아가 읽은 책에 대한 토론 및 간단한 발표를 할 수 있는 분위기면 좋다. 그러다 보면 자녀들의 관심사가 보이게 되고, 그 관심에 따라 책과 경험을 더 하게 하여 자신의 뚜렷한 목표가 정해지면 그것을 얻고자, 공부하지 말라고 해도 공부를 하게 될 것이다. 독서토론으로 만들어진 문화를 활용해 자녀들 스스로 생각하고 토론하며 자신의 절제와 행동지침을 스스로 고백하듯 정하게 해야 한다. 공부하라고 소리치고 자녀들과 다툼이 있는 상황이라면 마음을 비우고...(본인이 학생이라면 부모가 공부하라고 소리친다고 하겠는가? 하는 시늉으로 끝나고 말것이다)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지금 책상머리에 앉아서 공부를 하게 해야 하는데, 이러고 있어도 되는 건가? 하고 답답해 하지 말자. 공부를 해야겠다고 다짐하기 전에는 부모와 자녀의 싸움과 가정불화 더 나아가 돌이킬 수 없는 안타까운 결과로 후회만 만들게 될 뿐이다. 가장 좋은 학습지도법은 부모가 마음을 비우고, 자녀의 현 상태를 인정하고, 꿈을 찾게 해 주는 것이 최우선이다. 역지사지 해 보자, 내가 학생이라면 우리 부모가 어떻게 나의 인생을 지도해 주었으면 좋겠는지를.. 더불어 영어는 공부가 아니다. 한국말을 배울 때 공부로 익히지 않았다. 많이 듣다 보니 의미를 암기하게 되고 그것이 더 반복되니 몸에 체화되어 결국 한국말을 잘하게 된 것이다. 한국과 같은 EFL 환경에서 많은 의미의 영어 패턴문장을 자주 접하여 암기하게 하고 체화하게 되어 그것을 활용해 응용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최선의 방법임은 이미 주지된 사실이다. 학교 공부등의 보통의 공부를 잘하게 하려면 여건을 마련해 주고, 영어를 잘 하게 하려면 공부 머리가 없어도 지속적인 체화수준까지의 반복학습이 최고의 왕도임을 결론적으로 제시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6월 모의평가 분석 및 대입 합격전략 설명회를 보면서 글 : 주선생영수전문학원 주영수 원장 주지의 사실이지만 6월 모의학력평가 시험이 전국에서 실시되었다. 매스컴에서 다루었듯이 EBS연계율이 높았다. 난이도도 다소 이견이 있지만 대체로 작년과 비슷했다. 외국어, 사회탐구는 다소 어려워졌으며 수리, 과탐은 만점자 1% 가능했던 반면에 사탐은 만점자가 상대적으로 어려웠다고 분석하고 있다. 여기서 눈에 띄는 기사는 어느 대형학원의 분석기사에 올라온 타이틀이었다. ''2013입시 대승을 위한 6.7 모평 직후 가장 중요한 네가지'' 라는 이름 아래 ''우리는 왜! EBS 허와 실을 구분해야 하는가?'' ''우리는 왜! 학습방향을 다시 설정해야 하는가?'' ''우리는 왜! 평가원 코드를 해독해야 하는가?'' ''우리는 왜! 2013 입시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각 영역별로 모평 이후 올바른 학습방향을 제시해 주고 2013입시에서 승리할 수 있는 합격전략을 전해 주겠다고하는 설명회 기사였다. 도데체 무슨 얘기를 할까 궁금하기 짝이 없었지만 일정부분은 공감이 갔다. 그만큼 중요하단 얘기다. 먼저 수험생들은 6월 평가원 시험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난이도의 문제도 있겠지만 올해 처음 보인 신유형의 문제들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지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자신이 문제를 풀면서 막혔던 유형이 어떤 문제들이었는지 꼼꼼하게 분석해 보아야 한다. 외국어영역을 보면 까다로운 지문이 많아졌다. 외국어 영역의 경우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면서 상당히 곤혹스러웠다고 한다. EBS연계율은 높은편이었지만 쉬운 지면들에 국한되었고 어려운 지문은 연계율이 낮아 난이도가 높아졌던 것 같다. 지문에 사용된 어휘도 수준이 높아 중하위권 학생들에겐 까다로웠다. 언어영역도 지난해보다 어려웠다. 수리영역은 상대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신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어 변별력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사탐 과탐도 수리영역처럼 , EBS 연계율이 높아 지난해 수준의 난이도 였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금부터 수험생들은 중요한 시기이다.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세세하게 분석하고 시급히 입시전략을 세워야 한다. 막연하게 공부하고 있다면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다. 모의고사 평가 이후 성적향상이 향상한 경우보다 하락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현상은 모의고사 평가 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대처가 없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라고 생각된다. 빠른 시간내에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전문의에게 듣는 질환이야기-안면신경마비(구안와사) 몇 년 전 방영되었던 드라마 ‘허준’에서 안면신경마비(구안와사)에 걸린 환자를 사흘만에 완치시킨 명의 허준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뇌리에 오래도록 남았다. 눈과 입이 비뚤어지는 안면신경마비는 한방에서는 구안와사, 와사풍이라고 불린다. 주로 찬 데서 자거나 찬바람을 많이 쐬면 입이 돌아간다는 속설이 있는데 실제 그런 경우는 얼마 되지 않는다는 것이 의학전문가들의 이야기다. 증세가 중풍과 비슷해 중풍을 의심하며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증세와 치료법은 다르다.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산본한방병원 김남권 진료부장의 도움말로 안면신경마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Q. 구안와사라고 불리는 안면신경마비는 어떤 질환인가?인구 10만 명당 매년 50~60명에게서 발병할 만큼 흔한 질환이다.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이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다. 심지어 환자가운데 4살 된 어린아이도 있었다. 안면신경은 12가지 뇌신경 중 하나인 7번째로 뇌에서 빠져나와 내이도(內耳道)를 거쳐 귓바퀴 뒤쪽의 둥근 뼈에서 안면으로 분포되어 있는 신경이다. 안면신경마비는 바로 이러한 안면신경이 주행하고 있는 부분에 장애가 발생될 때 귀 뒤에 뻐근한 통증이 오면서 안면근육을 지배하는 안면신경이 마비되어 질환이 발생한다. Q.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지?갑자기 입이 한 쪽으로 돌아가면서 마비된 쪽의 눈이 완전하게 감기지 않고 아프거나 이마의 주름살이 없어지게 되고 마비된 쪽의 코 주름이나 콧망울에서 입술 바깥쪽으로 깊게 파여진 주름이 없어지거나 얕아진다. 그리고 식사 시 씹은 음식물이 흘러내리거나 발음도 부정확하고 귀 뒤 유양돌기부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 Q. 중풍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안면신경마비는 말초성 신경질환으로 혈압이나 연령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것으로 중풍에 의한 중추성 신경질환과 구별해야 한다. 중풍과 같은 편마비는 한 쪽 대외피질만이 손상을 입었기 때문에 안면신경마비와 달리 환측의 이마에도 주름이 잡히고 가볍게 눈이 다 감기면서 눈썹도 올라가지만 안면신경마비는 환측의 이마에 주름이 잘 잡히지 않고 환측의 눈도 잘 감기지 않으면서 눈동자가 위를 향해 있게 된다. 중풍이 뇌자체의 병변으로 인해 12가지 뇌신경의 근원이 되는 부위가 상처를 받음으로써 발생되는것에 비해 안면신경마비는 뇌에서 안면부로 갈라져 나오는 안면신경의 주행로에 이상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다. Q. 어떤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가?한방에서는 안면신경마비의 원인을 한랭이나 심신이 허약해진 상태에서 과로가 겹친 경우나 갑자기 심한 충격과 분노 등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 발생하는 것으로 예측한다. 양방적으로는 대개 특발성 벨씨마비, 바이러스감염, 중이염, 외상 등의 두개골 골절로 인한 안면신경압박, 유양돌기염, 대상포진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Q. 한방에서의 안면신경마비 치료법은?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조금씩 달라진다. 각각의 원인을 풍한성, 풍열성, 풍습성, 기혈허약, 스트레스 등으로 분류하고 그 원인에 따라 거풍, 거습담, 보기혈, 소간해울 시키는 약물을 사용하면서 얼굴 및 기타 부위에 전침자극술이나 약침 치료, 한약치료, 레이저 치료, 부항요법 등을 겸하여 치료하게 된다. Q. 안면신경마비의 관리요령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안면신경마비 환자는 가정에서도 안면을 자주 문지르면서 계속 자극을 주는 것이 좋다. 또 안정과 끈기를 가지고 이마에 주름살을 만들기도 하고 눈을 꽉 감았다가 빨리 확 뜨기도 하며 ‘아에이오우’ 같은 소리를 될수록 입을 아주 크게 벌리고 자주 반복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밖에 휘파람을 불거나 껌을 씹어 자극을 주고 혀를 자주 놀리도록 하는 방법도 있다. 마비된 안면 쪽에 핫팩(습포)를 대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Q. 안면신경마비 환자들에게 당부할 점은?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해야 완전마비로 진행되어 후유증을 남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초기 2주의 치료는 아주 중요하며 이 시기만 잘 조절이 되면 대부분 8주 이내에 치료된다. 안면신경마비는 발병한지 3개월 이내에 완치되는 것이 가장 최적이다. 병증이 오래 진행되면 장해를 남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얼굴마비가 하루 이틀 사이에 급격하게 진행되거나 미각에 장애가 생기고 귀울림 증상이나 청각이 과민해지면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는 나쁜 증상임을 감지해 집중 치료를 해야한다. 또 잘못 알려진 민간요법 등을 하면서 치료 시기를 놓치고 얼굴에 흉터나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한의원이나 병원에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