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치질의 종류나 진행도에 따라 출혈 양상 다르다 글 : 상쾌한항외과 류광석 원장 항문출혈은 대부분의 경우가 배변 때 있다. 출혈양상은 치질의 종류와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다. 1. 변이나 종이에 피가 묻는다.배변한 뒤 변이나 종이에 소량의 빨간 피가 묻어 있을 때는 치열이거나 치핵초기를 생각할 수 있다. 내치핵의 경우는 통증은 없지만 치열의 경우는 통증을 수반하는 것이 특징이다.2. 변기에 뚝뚝 피가 떨어진다.배변시에 변기에 뚝뚝 피가 떨어지는 경우는 어느 정도 진행해서 덩어리가 커진 내치핵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3. 세차게 출혈한다.변을 보는 순간 피가 세차게 쪼악 뿜어 나올 때는 치핵 덩어리가 더욱 커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변기가 새빨갛게되므로 상당량의 출혈이 있었던 것처럼 생각되겠지만 보는 것만큼은 아니며, 출혈도 금방 멈춘다. 출혈장소인 직장에는 통각이 없으므로 통증도 없다. 단, 이런 상태에서 계속 참고 있으면 출혈이 거듭되어 빈혈이 되는 일도 있다.4.변에 피가 섞여있다.변의 표면에 선혈이 묻어 있는 경우는 치핵이나 치열을 생각할 수 있으나 변에 섞인 듯이 피가 묻어 있거나 그 혈액이 끈끈하게 검은 빛을 띠고 있을 때는 대장 등의 소화기관으로 부터의 출혈이 의심된다. 단, 이런 것들은 어디까지나 참고로 하시고 "선혈이니까 치질일꺼야"라고 생각해서 자기 혼자서 마음대로 판단하는 것은 가장 위험하다. 항문에서 출혈하는 병은 치질뿐만 아니라 그 외에도 많이 있기 때문이다. 항문에서 출혈했던 수진자 1000명을 조사한 결과 치핵으로부터의 출혈이 59%, 치열로부터의 출혈이 14%, 그 외의 치질의 원인은 19%로 대부분은 치핵으로 부터의 출혈이었는데, 그 중에는 용종이 원인이었던 경우가 3%(30명), 대장암의 원인인 출혈이 3%(30명) 그리고 궤양성 대장염등 그 밖의 대장질환으로 출혈되었던 경우가 2%(20명) 포함되어 있었다. 출혈이 보였을 때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 원인을 찾아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변화하는 영어 환경, 의사소통 능력 길러라 해마다 바뀌는 입시제도에 학생과 학부모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특히 영어는 올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인 국가영어능력시험(NEAT)으로 인해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형 토플로 불리는 NEAT는 올해 대입수능 수시 전형으로 활용하는 대학이 발표되면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데 교과부가 기존의 영어평가대신 NEAT를 도입한 이유는 뭘까? 바로 현재의 수능으로 말하기와 쓰기를 제대로 평가하기 불가능해졌고, 실용영어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영어교육은 문법과 독해위주의 영어교육이 대다수였다. 이로 인해 10년을 넘게 영어에 매달려도 외국인 앞에서 말 한마디 제대로 할 수 없는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도입된다는 NEAT.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영어학습환경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하다면 영어교육전문가 뮤엠영어 안양과천지사 김새싹 사장의 말에 귀 기울여보자. 1. NEAT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특히 NEAT가 수능 외국어 영역을 대체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도 가지고 있구요. NEAT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NEAT 실행 여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한데요. 교과부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검토하고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에 수능 대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만약 NEAT가 수능의 외국어 영역을 대체하기로 결정된다면 현재 중3학생이 대학 입학시험을 치르는 2016년부터 적용됩니다. NEAT(National Enalish Ability Test)는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실력을 평가하는 인터넷 기반시험(IBT)으로 교육과학기술부가 개발 도입한 시험입니다. NEAT에서 주목할 것은 기존 영어시험과는 달리 말하기, 쓰기가 더해졌다는 것이죠. 지금까지의 수능영어와 NEAT시험의 어휘 수를 비교하면 수능영어는 1만~1만2000단어 정도가 출제되지만 NEAT는 3000단어로 출제됩니다. 일상생활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는 학문적인 어휘로 시간을 낭비하기보다 실용적인 어휘 사용으로 의사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없게 하겠다는 것이 교과부의 목표입니다. 2. 그렇다면 이처럼 NEAT에서 말하기와 쓰기를 강조하는 이유는 뭔가요? 영어공부를 10년 이상했지만 아직까지 영어 벙어리 신세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한 학교 교육도 초등학교에서는 원어민과의 대화만을 유독 강조하다가 중학교 과정으로 가면서 문법, 고등학교에서는 독해 위주의 학습으로 가다보니 모든 영어의 조화가 깨어지는 결과를 가져오죠. 결국 말하기, 쓰기가 되지 않아 대학을 진학한 후에도 워킹비자나 학생비자로 어학연수를 떠나면서 엄청난 부담까지 안게 되죠. 저는 이 현실을 빨리 깨우치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NEAT에서 Speaking과 Writing이 중요시된다는 것은 기존에 영어를 언어로 보지 않고 다만 교과목의 하나로 지식을 쌓는 수단의 하나로 보았던 데에서 벗어나 이젠 영어를 언어로 보기 시작했음을 시사합니다. 그것이 바로 NEAT가 실행되는 목적이기도 하구요. 그런 까닭에 NEAT는 반드시 실현되어야 합니다. 3. 뮤엠 영어의 IBT· NEAT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먼저 말하기와 쓰기 능력을 길러야하는데 뮤엠 영어에서는 ‘영어공부를 영어답게 하자’는 모토로 출발합니다. 아이들 개개인의 인지능력과 영어 습득 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학습에도 꼭 맞는 교육이 필요한거죠. 기존의 영어학습법이었던 빈칸 채우기, 영작, 노트쓰기, 단어암기는 진정한 쓰기가 아닙니다. 뮤엠에서는 마이클 루이스 교수의 LEXIS학습법을 근거로 각기 다른 5가지 학습법으로 운영됩니다. 이 학습법은 한가지 영역에 치우쳤던 영어 학습에서 벗어나 영어의 4가지 영역에 고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으로 알파벳과 파닉스의 소리 학습으로 조합훈련을 통하여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 있으며, 글감을 찾아 brain storming과 Mapping을 통해 응집성 있는 글쓰기를 터득하는 Bule와 Red코스, 앞서 배운 모든 것들을 Speaking으로 발현하는 Black코스로 월 9회 Speaking 첨삭과 온라인 실시간 원어민 Speaking Test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4. 영어도 다른 과목처럼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뮤엠 시스템 가운데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찍기만 하면 원어민이 나오는 무선어학기 뮤엠 아이는 OID기술을 이용해 개발된 어학시스템으로 기존에 듣기에만 의존하게 했던 테이프나 CD 어학시스템과는 달리 즉각적인 반응이 나와 학습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또 IBT온라인 프로그램은 매일 배운 내용을 복습, 예습할 수 있게 하는 온라인 숙제 프로그램과 한 달에 한 번 온라인 성취도 평가를 통해 IBT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밖에 원어민과 매달 실시간 스피킹 테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원어민과 실시간으로 테스트한 내용은 원어민이 직접 평가를 해 그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5. 학부모들의 고민 중에서 비용대비 아이의 영어실력은 늘 제자리걸음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영어실력 향상 비법을 알려주세요.우선 이해 가능한 노출의 양이 영어실력을 결정짓는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언어학자 스티븐 크라센 교수의 1+1이론에 의하면 영어는 똑똑한 아이들이 잘하는 것이 아니라 노출량이 많은 아이들이 잘한다고 합니다. I+10(수준)이 아니라 I+1(수준)으로 현재의 수준에서 난이도가 1만 높은 상태에서 노출되어야 잘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즉 아이가 어떤 학습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우리아이에게 맞는 학습법으로 익혀야 합니다. 또 아이들에게 동기부여도 해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표현력을 길러주는 것도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영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쓰고 발표하는 습관을 길러서 표현하는 것에 두려워하지 말고 그 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6. 원장님의 교육철학에 대해 말씀해주세요.교육사업이란 말 그대로 교육을 목표로 하는 사업입니다. 이 교육의 목표가 다른 목적으로 사용될 경우 그것은 상품을 파는 장사지 교육사업이 아닙니다. 그 기본적인 정의를 잊어버리지 않고 교육사업에 임하려고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제가 같이 일하고자하는 원장님들은 교재를 정확하게 볼 줄 아시고 먼저 교육에 대한 열정이 있고 아이들을 올바른 영어 교육으로 이끌어 주실 분들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또한 뮤엠 교육의 신념을 가지고 진취적으로 나아가실 분들이 저희 뮤엠 영어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뮤엠 교육이 추구하는 교육이념이 모든 아이들에게 전파되어 굉장한 학습 결과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군포, 가족 치유상담 프로젝트 ‘공감’ 진행 군포시가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가정을 대상으로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감(共感)’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가족간 갈등 원인 진단 해결과 의사소통 방법 코치, 부모와 자녀 관계 개선 방안 교육 등을 가족치료 전문 상담가를 통해 실시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2회에 걸쳐 시범 운영한 후 성과를 분석해 서비스 대상을 점차 확대한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전문 상담가 선정과 상담 희망 가정 모집 등을 선행했고, 지난 2개월 동안 네 가정을 대상으로 8회에 걸친 상담을 진행했다. 2회차 상담 프로그램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같은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시는 갈등을 겪어온 가족의 기능회복과 긍정적 가족관계 형성 그리고 드림스타트 사업효과 향상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문의: 031-390-206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관악산 산장, 42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과천에서 연주암을 오가는 관악산 등산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조난 당한 등산객을 구조하는 역할을 해온 관악산 산장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과천시는 1970년 건립된 관악산 산장이 시설 노후화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 및 붕괴의 위험이 커 최근 철거했다. 산장이 지어진 지 42년만이다.시는 산장이 철거된 160㎡ 규모의 공터에 등산객을 위한 친환경적인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쉼터에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의자 등 편의시설이 설치되며 내달 말경 완공될 예정이다. 해발 628m 관악산 정상 부근에 위치한 관악산 산장은 자연을 보호하고 조난 당한 등산객들을 구조하기 위해 지난 1970년 지어졌다. 이후 1975년부터 시가 산장지기를 고용해 관리해오다 1990년 산장에서 주거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국유재산법 제52조에 의거 폐쇄 조치함에 따라 그동안 산장기능을 상실한 채 명맥만 유지해 왔었다.시 산림관리팀 김응수 팀장은 “관악산은 그다지 높은 산이 아니고 현 산장위치에서 300m 지점에 연주암이 있기 때문에 산장을 이용하는 등산객이 거의 없는 데다 콘크리트 건물의 부식정도가 매우 심해 사고위험이 커 그동안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시켜왔다”며 “이번 사업은 관악산 등산로 정비 공사를 진행하면서 산장을 철거하고 이 공간에 등산객을 위한 쉼터를 조성하여 휴식공간과 만남의 장소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녹스어학원 자기주도학습 집중 Day Camp 녹스어학원에서는 8월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초2~중2학년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Day Camp를 연다.자기주도학습 Day Camp 프로그램은 중장기 학습목표 컨설팅, 학습 인적성 평가, 알찬 방학기간을 위한 맞춤형 학습, 학생+학부모대상 올바른 자기주도학습 세미나로 구성되어있다.또한 영어프로그램으로는 Shadowing 학습, Reading, Presentation & Writing, Activity 학습, 독서 지도 학습까지 하게된다.신청기간은 2012년 7월 2일부터 선착순 30명 마감이다.문의 : 녹스어학원 386-76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와이즈만, 창의 영재 수학,과학 진단검사 이벤트 실시 와이즈만 영재교육 평촌센터에서 오는 7월9일(월)부터 28일(토)까지 3주간 ''창의 영재 수학,과학 진단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창의 영재 수학 과학 진단검사는 자녀의 수학,과학적 학습 성향 및 창의적 능력을 분석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상담을 통해 수학,과학 학습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창의 영재 수학,과학 진단검사는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수다.문의 031-476-47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자기주도학습관 산본센터, 학부모 대상 ''내 아이 진로적성'' 특강 실시 산본 자기주도학습관(원장 김화영)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진로적성 대비를 위한 무료특강을 실시한다. 오는 7월7일 오후 3시에 실시되는 이번 특강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과 포트폴리오, 입학사정관제의 이해 등에 관한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 주제는 ''내 아이 진로 적성 찾아주기''로 주요 내용은 자녀의 행복한 진로선택, 입학사정관제의 이해, 창의적 체험활동과 포트폴리오 등이다.김화영 원장은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진로선택권을 부모에게 빼앗기고 있다. 공부에는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에게도 공부만을 강요한다"며 "좋은 부모가 아니라, 자녀의 진로선택권을 빼앗고, 자녀의 행복한 미래를 앗아가는 나쁜 부모는 아닌 지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부모는 자식의 꿈과 목표를 존중하고, 아이가 선택한 진로에 가치와 자부심을 느끼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 www.sanbonsdledu.co.kr / 031-398-10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리포터의 리얼 체험기 _ 경차, 구입에서 운행까지 경기불황과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경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기아의 모닝과 최근 출시된 레이, 한국GM의 쉐보레 스파크의 판매량이 지난 5월 1만8376대로 국내산 전체 승용차 판매량의 15.7%에 달하고 있다. 이처럼 경차 점유율이 외환위기 이후,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각 대리점마다 상담을 문의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여성 운전자들에게 인기다. 성능은 물론이고 밀키 베이지, 앨리스 블루, 아쿠아 민트 등 여심을 겨냥한 색상을 선보여 도로가 온통 파스텔 톤이다. 높은 연비와 각종 혜택으로 경제적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경차를 지난해에 구입한 리포터의 리얼 체험기를 공개한다. 고유가 시대, 높은 연비가 매력적인 경차지난해 6월말 기아 모닝을 구입, 운행한지 정확히 일 년 째다. 운전에 대한 두려움으로 17년 동안 장롱면허로 지내다 문득, 지금 운전을 하지 않으면 평생 못 할 것 같다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하여 겁도 없이 도로연수를 신청했지만 문제는 워낙 운동신경과 감각이 둔한 터라 연수하는 강사가 10시간으로는 어림도 없겠다며 으름장을 놨다. 운전대만 잡으면 벌벌 떨고 긴장한 탓에 연수 받고 오면 쓰러지기 일쑤. ‘정말 나는 안 되는 걸까?’ 좌절모드로 지내다 덜컥 차를 구입하기로 결심했다. 용도는 개인 비지니즈(?)와 아이들 학원 픽업용, 마트 갈 때, 가끔 주변 사람들 친목도모를 위한 것. 때문에 따져 볼 것도 없이 경차가 제격이었다. 하지만 경차는 무조건 저렴하다는 편견은 버려야했다. 전동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자동요금징수시스템, 핸들열선, VSM, 썬루프 등 고급 옵션 등을 추가하면 준중형차와 비슷한 가격으로 살짝 망설였지만 필요한 옵션만 추가 한 뒤, 계약했다.경차의 가장 큰 매력은 등록세와 취득세 면제 여기에 높은 연비다. 모닝의 경우 19km/L를 자랑 하지만 초보 운전자에는 조금 무리인 듯싶다. 모닝 차를 운행하는 사람들의 모임 ‘네이버 올 뉴모닝 2011’ 카페의 글들을 보면 초기에는 연비가 낮지만 어느 정도 길들여진 후에는 20km/L 넘는 연비로 부러움을 사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운전 습관에 따라서 연비가 다르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얼마 전, 가득 넣었더니 5만7000원(리터당 단가 1888원)으로 30L정도 주유, 이 정도면 460km 운행할 수 있는데 리터당 15km. 만족할 만한 연비는 아니지만 올해까지 혜택이 주어지는 경차사랑카드로 리터당 250원 청구 할인을 받아 연비는 낮아도 저렴하게 운행하고 있는 중이다.연비는 발끝에서 나온다고 할 정도로 운전 습관이 중요하다. 때문에 급가속과 급제동은 피하고 탄력적으로 주행하려고 노력한다. 연비에 도움이 된다기에 신호대기가 예상되면 기어를 중립에 놓고 신호가 바뀌면 기어를 주행으로 변경하고 있지만 전문가에 따라 의견이 조금씩 다르다. 짧은 신호 대기 시간에 매번 중립에 놓고 바로 출발하면 엔진에 과부하가 걸려 엔진 수명이 단축 될 수 있다는 의견과 차량 정차 시간이 너무 길 때나 도로가 정체되어 있을 때 중립에 놓는 게 좋다는 것. 세제 혜택 다양…경차에 대한 편견과 무시 여전해그 외의 혜택도 다양하다. 고속도로 통행료와 공영 주차장 50% 할인, 지하철 환승주차장에서는 8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차량 강제 10부제에서도 제외된다. 주로 공영주차장 이용이 많은 편으로 평촌 학원가를 자주 이용하는데 한, 두 시간 주차하면 1000~2000원 정도다. 또한 이곳에서 받은 주차 영수증을 모으면 장수에 따라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초보운전자가 가장 두려워하는 주차 문제도 빨리 익힐 수 있다. 특히 일렬 주차도 한 번에 가능하고 골목길이나 좁은 도로도 부담 없이 다닐 수 있는 점은 경차만의 누릴 수 있는 특권. 하지만 안전성은 조금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뉴모닝의 경우 ‘six 에어백’이 장착되어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정면충돌 시에 앞부분이 짧아 운전자의 안전에 위협이 된다는 것. 누가 보더라도 짧은 앞 범퍼와 운전자의 간격은 간과할 수 없다. 특히, 고속도로 주행 중, 위협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대형 트럭이나 버스 등이 추월할 때면 눈앞이 캄캄해진다. 경차 운전자가 호텔가서 무시당하고 다음날 바로 중형차로 바꿨다는 현실이 실감나는 순간이다.경차에 대한 무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경차라는 이유만으로 “왜 끼어드냐?”며 손가락질하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운전자들이 있다. 그래서 특히 경차를 구매할 때 빨강, 핑크는 피하는 게 좋다는 얘기도 있다. 경차를 타고 다니는 여성들은 남성 운전자들의 표적이 되기 때문. 하지만 허세보다는 실리를 챙기는 사람들이 있는 한 경차 사랑은 지속 될 듯하다.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영어책 잘 읽는 아이 한국인 영어 읽기는 세계 35위, 말하기는 121위다. 우리는 끊임없이 영어 학습에 대해 고민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의 실력은 제자리걸음이라는 걸 증명한 셈이다. KBS 스페셜 ‘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진짜 이유’에서는 우리가 영어를 잘 하기 위해 ‘영어소리’를 받아들이는 ‘귀’를 먼저 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KBS 스페셜에 소개된 ''Fast Forword''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에 접목시킨 ‘Reading Sitter'' 박승원 대표를 통해 효과적인 영어 학습법에 대해 들어봤다. Q: KBS 스페셜, ‘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진짜 이유’를 보면 효과적인 영어 프로그램이 잠깐 소개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입니까?A: 우리의 뇌는 적절한 자극을 주면 발달하게 된다는 ‘뇌가소성’ 이론에 근거해 NCBL(No Child Behind Left) 정책의 일환으로 읽기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의 영어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미국 6000여개 학교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유학생과 이민자의 자녀 등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쓰이고 있습니다. Q: 미국정부 지원으로 공교육에서 사용되고 있는 영어교육 프로그램 ‘Fast ForWord’ 는 무엇인지?A: 한마디로 말하면 영어 학습자에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켜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의 기본적인 설계 원리는 영어에 노출되는 빈도와 강도를 조절(Frequency and intensity)하고, 각 학생의 수준에 1:1로 맞춤 적용되며(Adaptive), 한 가지 영역발달이 아닌 여러 영역을 동시에 발달시켜(Simultaneous development) 수학능력(Learning Capacity)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학습자에게 학습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시의 적절한 동기부여(Timely motivation)를 제공하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이런 과학적 설계기반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는 학습에 꼭 필요한 MAPS의 개발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Q: 여기서 말씀하시는 M·A·P·S는 무엇인가요?A: 수학 능력이 높은 아이는 전 과목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얻습니다.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기억력(Memory)과 주의 집중력(Attention)이 뛰어나며 동시에 정보처리능력(Processing Rate)과 정보를 순서대로 처리하는 능력(Sequencing)도 또한 우수합니다. 이 네 가지 영역을 MAPS라고 하며, Fast ForWord는 바로 이런 MAPS를 향상시켜주는 프로그램입니다. Q 그렇다면 ‘Fast ForWord’ 프로그램은 M·A·P·S를 향상시키며 영어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얘기인데 그 효과는?A ‘Fast ForWord’의 큰 장점은 단기간에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기간에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앞서 말씀 드린 M.A.P.S와 F.A.S.T의 원리를 바탕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영어소리]에 제한된 노출만 가능한 우리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미국 국립 읽기 위원회(NRP)에서 강조하는 파닉스 전 단계인 Phonemic Awareness(음소인식)부터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영어학습의 5가지 기본 스킬인 음소인식->파닉스->유창성->어휘->이해의 단계를 과학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과정은 총 100주 코스로 구성되며 이 과정을 마치게 되면 미국 원어민 3학년 수준의 읽기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Q 이 학습이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A 엄마+아이+교사가 삼위일체가 되어야합니다. 그 중 엄마의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다. Reading Sitter는 엄마가 효율적으로 영어책 읽기를 지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어린이의 부모들에게 영어 지도의 올바른 방법을 제시하여 고비용 저효율의 과거의 영어 학습방법의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지도합니다. 또한 교사가 아이의 학습 상황을 모니터링 하여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교사는 철저한 관리 시스템으로 학생들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줍니다. Q: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A: 무책임하게 아이들에게 책만 던져주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나갈 계획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부모가 먼저 알고 변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영어 학습의 올바른 방법에 대한 학부모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고비용 저효율의 영어 교육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7
- 우암유치원, 맘 푸드 페스티벌 개최 지난 21일 목요일 오후 4시 호계동에 위치한 우암유치원에서는 ‘우암 맘 푸드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우암유치원 이혜란 원장은 “우암유치원에서는 매달 요리데이를 운영, 어린이들이 직접 요리 활동에 참여하면서 음식의 맛과 멋을 알아가고 있다”며 “이번 달에는 특별히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부모님 요리대회를 계획해 아이와 부모님들이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유치원은 참가희망자들의 요리명과 레시피를 제출받아 1차 서류심사 결과 지난 8일 본선대회 참가자를 결정했다. 심사는 추첨에 의한 학부모 10인 심사위원과 EBS 등 TV 요리 강의를 하고 있는 김경미 원장 외 전문심사위원 2인, 총 13명의 점수를 합계해 금·은·동상과 참가상의 시상이 이뤄졌다. 경단주먹밥을 만들어 금상을 수상한 손준호 어린이의 어머니는 “평소 유치원의 요리데이가 도움이 됐는지 아이가 요리에 관심이 많고 제법 솜씨도 좋다”며 “아이와 함께 하는 요리라 잘 만들기 보다는 참가하는데 의미를 두었는데 상까지 받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은상은 쌀 식빵말이 참치 샐러드를 만든 박채은 박상언 가족이, 동상은 김치밥전을 만든 김동현 김동희 가족이 수상했다. 이밖에 찜닭, 소고기주먹밥, 떡잡채, 김치계란말이 등의 작품이 나왔으며 참가한 가족 모두에게는 유치원 원아들이 매일 점심 급식으로 먹고 있는 양평 친환경 유기농 쌀이 제공됐다.한편 대회에 앞서 어린이들이 요리 모자를 만드는 동안 학부모들은 김경미 요리 연구가의 두부설기 요리강좌를 함께 했으며,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대회 참가자 외 가족들은 뷔페요리 만들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