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학마루 중간고사 대비반 특강 모집 초,중,고 수학을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가르치는 수학마루학원에서 다가오는 중간고사 대비반을 모집 중이다. 중간고사 대비반은 4월 초에 개강하며 수학 내신관리에 필요한 전략을 맞춤식으로 세우고 학습방법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학마루학원은 특히 올해부터 출제되는 논술형 문제와 서술형 문제의 풀이과정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문제 해결능력을 높임으로써 수학점수 고득점을 얻을 수 있도록 대비반을 계획했다고 한다. 문의 : 031-384-51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7
- 율목종합사회복지관 개관 10주년 기념식 행사 지난 22일 안양시 만안구 안양9동에 위치한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 동고동락 10년 승승장구 10년이라는 타이틀에 맞춰 진행된 이 행사에는 이완희 안양시 부시장을 비롯해 박현배 안양시의회 의장, 부흥사회복지관 이훈 관장 등 각 복지관 관장과 직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임용택 운영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사랑은 움직이는 것이며 사랑이 움직여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된다”면서 “나눔의 손길은 많은 사람들을 살릴 수 있으며 율목복지관이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동고동락하며 사랑의 승승장구를 계속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율목복지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최주혜 박사의 승승장구하는 똑똑한 아이 만들기 세미나가 펼쳐졌고, 기념사진전도 함께 열렸다. 이경석 관장은 “복지관은 이용자들과 지역주민들이 바로 주인”이라며 “지금까지 올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아낌없는 격려와 가르침을 보내주시고 좋은 의견 보내주셔서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행복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7
- 과천시 소식 - 2013년 3월 4주 과천시, 책 읽어주는 은빛독서나눔이 사업 눈길과천시가 이 달부터 어린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은빛독서나눔이 사업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 독서코칭 과정을 수료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그림책과 동화책 등을 읽어줌으로써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노인 교육형 일자리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 10명의 독서나눔이 어르신들이 매주 1회씩 지역아동센터와 보육시설 등 관내 13개 기관을 찾아가 4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해 6개월 간 시행한 이후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호응이 높아 올해는 4개월을 더 연장해 이 달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운영된다. 과천시, 청소년을 위한 놀이공가 보드카페 운영과천시는 청소년과 가족 간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과천시청소년수련관 3층 어학실에 보드카페를 마련했다. 지난 10일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문을 연 보드카페는 과천시 관내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운영위원회 그루터기가 직접 운영한다. 시험기간을 제외하고 매주 일요일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는 이곳에는 루미큐브와 다빈치코드, 뱅 등 20여종의 다양한 보드게임이 마련되어 있다. 또 아이스티와 커피 등도 착한 가격에 판매하며 게임을 모르는 청소년들에게는 청소년운영위원들이 게임방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과천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과천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 달부터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어린이교통안전교육은 관내 5~7세 유아와 초등학교 1, 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22일부터 6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과천시가 과천안전도시를 사랑하는 모임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공동으로 교통 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과천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교통안전 실내교육과 교육용 전동차 운행 체험교육으로 나눠 매주 월~목요일에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금요일 신청자는 과천안전도시를 사랑하는 모임으로, 토요일 신청자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으로 접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7
- 군포시 소식 - 2013년 3월 4주 군포, ‘클린 도시’ 만들기 위한 봄맞이 대청소군포시가 지난 22일 ‘클린 도시’ 만들기를 위해 초막골 근린공원 조성 예정지 등 지역 곳곳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에는 공무원과 산본1동·오금동·궁내동·군포1동·수리동 등 각동 직능단체 회원이 대거 참여해 금정역과 군포역, 각 지역 약수터 인근, 주요 도로변에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을 정비했다.군포시 관계자는 “봄을 맞아 지역 곳곳을 깨끗하고 청결하게 관리해 밝고 활기찬 도시 환경을 조성한 것”이라며 “연중 ‘내 집 앞 내가 치우기’, ‘깨끗한 마을 만들기’ 등 시민 모두가 협력해 청결한 도시를 만들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5일에는 산본2동 주민센터, 27일에는 대야동 주민센터가 각 동의 주요 시설 및 이면도로변에서 환경정비를 실시하는 등 22일 대청소에 참여하지 않은 각 동에서도 자체적으로 봄맞이 대청소를 시행했다. 군포, 누리천문대 야간 천체관측 연중 운영매주 화~토… 9월 초대형 혜성 관측행사도 예정군포시 대야도서관이 지난 20일 오후 7시 20분 판스타스 혜성 촬영에 성공했다. 지름 15㎞ 크기의 이 혜성은 주로 얼음과 먼지로 이뤄졌기 때문에 태양에 가까워지면 얼음 부분이 녹아내려 우윳빛의 넓고 밝은 꼬리를 형성하는데, 지난 10일 전북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 촬영된 이래 군포에서 포착된 것이다.누리천문대에 의하면 판스타스 혜성은 비주기 혜성으로 언제 다시 관측할 수 있을지 예측하기 어렵다. 하지만 시는 혜성 촬영이 아니더라도 시민에게 천체관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연중 ‘야간 천체관측’ 행사를 진행한다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설명했다.오는 4월에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5월부터 9월까지는 30분 늦게 관측 체험이 시행되며, 10월부터는 다시 오후 7시에 관측행사가 시작된다. 다만, 장소 관계상 1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은 20명 이내로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전화 예약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누리천문대 홈페이지(www.gunpolib.or.kr/nuri)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한편, 누리천문대는 9월경 초대형 혜성인 아이손(ISON)이 지구를 지날 것으로 예상, 다양한 관측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문의: 031-501-7100 ‘2013 군포의 책 선포식’ 열려군포시는 21일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의 저자 이순원 작가와 청소년, 주부, 직장인, 장애인, 문화예술인, 상인, 기업인 등 각계각층의 시민 3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2013 군포의 책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김윤주 군포시장은 “할아버지와 손자, 사장과 신입사원, 선생님과 학생 등 모두 같은 책을 읽으며 소통하고 공감할 모습을 생각하면 정말 행복하다”며 “책으로 모든 시민이 하나 되고, 책으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행사 당일 각계에서 추천·선발된 시민 10명에게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을 전달하며 독서 릴레이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또한, 참석자 전원에게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의 활발한 전개를 당부하며 도서를 배포했고, 이달 중에 지역 내 각 급 학교와 공공도서관 등에 약 3000권의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을 비치해 모든 시민이 한권의 책으로 하나 될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포, 옥외광고물 표시연장 신청 공무원이 대행군포시가 생계로 바쁜 지역 내 사업자나 광고주를 위해 옥외광고물 표시기간 연장신청을 담당 공무원이 대신해주는 서비스를 시행, 불법광고물 발생을 예방하는 동시에 시민의 민원업무 처리시간 등을 경감시킴으로써 호평을 받고 있다.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의하면 옥외광고물 설치는 허가받은 날로부터 3년마다 표시 연장허가(신고)를 해야만 하며, 미이행시 불법광고물로 분류돼 최고 500만원의 과태료나 이행강제금이 광고주에게 부과된다.이와 관련 시는 표시 연장허가 대상 광고물을 사전에 파악해 매월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으나 상당수 광고주가 인식부족과 관련 서류를 작성해 시청을 방문해야만 하는 시간적 부담 등으로 행정 처리를 지연해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따라서 시는 담당 공무원이 지역 내 각 업소를 직접 방문해 표시 허가기간이 만료된 광고물에 대한 연장신고를 대행해주는 민원 서비스반을 운영,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적·모범적 민원처리 사례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시에 의하면 올해 표시기간 연장 업무 대행서비스 대상 옥외광고물은 1000여개에 달하며, 지난해에는 담당 공무원이 228개 업소를 방문해 모든 서류를 대행 처리해줌으로써 민원인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군포, 가족행복 사진 공모‘2013 철쭉대축제’서 포토플래그전 개최 계획군포시가 ‘행복한 가족사진’ 공모전을 시행, 가족 친화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선다.시는 오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한 달 동안 군포시민 및 군포 소재 사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이 담긴 사진, 군포지역을 배경으로 한 가족의 특별한 추억이나 감동적 일화가 담긴 사진 등을 공모한다.시에 의하면 응모작에 대한 심사는 2단계로 이뤄진다. 먼저 공모전을 주관하는 군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 실무자와 시 여성가족과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내부 평가단이 주제 적합성, 독창성 및 창의성, 사후 활용도 등의 기준으로 우수작 20여점을 선정한다.이렇게 선별된 사진 20여점은 포토플래그로 제작돼 5월 1일부터 8일까지 개최될 ‘2013 군포시 철쭉대축제’ 기간 중 전시되며, 축제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시상 작품을 결정한다.2차례의 심사 결과 1등 작품 출품 가족에는 상장(군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과 10만원 상당 문화상품권 그리고 ‘2013 군포의 책’ <아들과 함께 걷는 길> 1권이 수여되며, 시는 총 20작품을 선정해 5월 가족의 달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출품을 희망하는 가족은 2MB 이상이면서 800만 화소 이상의 원본 파일(JPEG)을 이메일(twinkle8013@nate.com) 또는 우편(CD, 군포시 청백리길 6 건강가정지원센터)으로 제출하면 되며, 한 가족당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군포시 관계자는 “1차 심사를 통과한 가족 모두에게 ‘2013 군포의 책’과 포토플래그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모든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인 시가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한 사진 공모전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31-392-181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7
- ''플랜이 있는 아이는 영어교육이 다르다'' 저자 유수경 교수 설명회 영어 영재교육 전문 유치원 츄츄트레인에서 4월 19일 오후 3시 츄츄 대강당에서 ''플랜이 있는 아이는 영어교육이 다르다'' 저자 유수경 교수의 강연회를 개최한다. 유수경 교수는 현재 영어교육 전문가로 활동 중이며 효과적인 영어학습을 위한 엄마 Teaching Guide를 통해 영어학습 성공비법을 전할 예정이다. 츄츄트레인은 방과 후 유치부 모집은 인기가 높아 증반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춤추고 두드리고 온 몸의 오감을 자극하는 여러 놀이와 접목하여 영어말하기 프로그램이 특히 돋보인다. 어린이 영어교육 비디오를 몇 년간 연구하여 만든 ''Hello Finger Play'', ''Orange Yoga'' 가 유명하다. ''Hello, Finger Play''는 좌뇌(언어 소통 능력담당)와 우뇌(창의적 활동담당)사이의 상호교류를 원활하게 도와주는 어린이 영어 비디오로 잘 알려져 있다. 문의: 031-441-16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7
- 조용한 아이, 갑자기 화를 내며 친구를 때리거나 밀어버리는데… 키즈엔틴 학습발달클리닉 배지수 원장 초등학교 2학년인 지훈이는 또래보다 키가 큰 편이지만, 운동을 좋아하지 않고 몸으로 부딪치며 노는 것을 싫어합니다. 말수도 많은 편이 아니라 다른 남자아이들에 비하면 얌전한 편입니다. 그런데 친구들과 어울리다가 갑자기 화를 내며 친구를 때리거나 밀어버립니다. 때론 상대방이 다치기도 해서 엄마입장이 곤란해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사실 지훈이 엄마도 친구들과 잘 놀다가도 갑자기 화를 내고 짜증을 내는 지훈이를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별 일 아닌 일에도 화를 내고, 친구를 때리거나 밀고도 사과하기보다는 자기만 억울하다는 태도만 보이는 지훈이 때문에 속상할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는 사고능력과 더불어 운동능력도 발달하여 규칙을 적용하면서 신체놀이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사회적으로 용납되어지는 스포츠게임을 통해 협동하는 법도 경쟁하는 법도 배우면서 또래의 힘을 안전하게 평가하고 서로 간의 힘의 서열을 세우게 됩니다. 하지만, 체격은 강한 편이나 내성적인 아이의 경우, 갈등상황이 발생될 때 말보다는 힘으로만 부딪치기 때문에 문제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그런데 이를 상대에게 적절하게 말로 표현하지 못하고, 참고 있다가 도저히 참을 수가 없게 되면, 말보다는 힘으로 상대를 밀거나 치는 행동으로 이를 표현합니다. 문제는, 또래에 비해 힘이 좋아, 상대를 정말 살짝 밀거나 쳤는데, 상대는 크게 아파하고 울어버립니다. 그래서 아이는 또 난처한 처지에 놓여집니다. 아이도 속상한 것 참고 참았다가 드디어 한 번 표현했는데, 억울하게시리 남을 때린 나쁜 아이가 되어버린 된 것입니다. 엄마도 친구가 나에게 한 나쁜 짓에 대해서 알지 못할 뿐만 아니라, 내가 참고 참았다는 사실도 모르고, 친구를 때리면 안 된다며, 사과하라고만 합니다. 지금 이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의 감정을 상대에게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이는 감정을 표현하는 언어적 기술뿐만 아니라, 감정을 전달해야 하는 타이밍과 태도 등에 대한 세부적인 기술에 대한 지도도 함께 필요합니다. 기쁠 때도, 화가 날 때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을 증진시켜, 특히나 또래와의 갈등상황에서 더 이상 억울해하지 않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7
- 희망가득정신건강의원 평촌점 김두형 원장이 들려주는 청소년 정신건강이야기②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우리 아이들의 문제를 도와주기 위한 첫 단추는 문제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다. 초등학생 10명 중 1명이 증상을 보인다는 ADHD는 한 학급 당 2~3명이 해당될 정도로 그 심각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정신과전문의가 들려주는 청소년 정신건강이야기②는 범계역에 위치한 희망가득정신건강의원 평촌점 김두형 원장에게 ADHD와 틱 장애에 대해 사례별로 들어보았다. 사례1초등학교 2학년인 주결이의 엄마는 아침마다 전쟁을 치른다.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못하고 준비물은커녕 지각을 밥먹듯 하는 아이 때문에 여간 속상한 게 아니다. 학교에 가서도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충동적이고 과다한 행동들 때문에 교우관계도 원만하지 못한 주결이에게 학교생활이 결코 즐거울 리 없다. 이런 아이 때문에 병원을 찾은 주결이 엄마는 담당의사로부터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다. ▶위의 내용은 ADHD 아이를 키우는 많은 엄마들의 경험이다. 아이 얼굴만 봐도 스트레스를 받는 엄마들도 많은데 이 가운데는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는 엄마들도 있다. 실제로 ADHD 아이의 양육 스트레스는 일반적인 아이들의 몇 배에 이른다고 한다. 그런데 엄마는 참지 못하고 화내는 자신을 무능한 엄마라고 생각하고 죄책감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엄마의 잘못이 아니다. 엄마가 무엇을 잘못해서 또는 부족하게 해주어서 문제가 생겼다고 여기고 미안해하는 것은 치료에 걸림돌이 된다. ADHD는 학령기 및 학령 전기 아동에게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소아정신과 질환으로 주의 산만, 과잉행동, 충동성이 주된 증상이다. 초기 아동기에 주로 발병하여 만성 경과를 밟으며 가정, 학교, 사회생활 등 여러 부분에 지장을 초래하는 매우 중요한 질병이다. ADHD가 문제시되는 이유는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기 쉽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거나 관계를 지속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또 이와 관련된 여러 문제들이 청소년기와 성인기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 당사자는 물론 주위 사람들에게도 심각한 고통을 주는 질환이다. ADHD는 한가지 원인으로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다. 대체로 몇 가지 주요 요인이 연관되어 있는데 뇌기능 요인, 유전적, 환경적 요인 등으로 인해 발병할 수 있고, 치료에는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 부모교육과 상담, 가족치료, 뉴로피드백, 놀이치료, 사회성향상훈련, 학습치료 등의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다. 단 아동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해 아동마다 맞춤형 치료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례2초등학교 3학년인 도연이는 웃는 모습이 귀엽고 성격까지 밝아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그러나 도연이에게는 친구들이 모르는 비밀 하나가 있는데 그건 도연이가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버릇이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생긴 이 버릇은 처음에는 대수롭게 않게 여겼으나 점차 빈도가 잦아지고 심해지기 시작했다. 심지어 고개를 흔드는걸 참아보려고 주먹을 꽉 쥐고 참다가 손톱자국이 생기기도 하고, 수업시간에는 거기에 신경 쓰다보니 집중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도연이 엄마는 결국 아이의 손을 잡고 어떻게 아이를 도와줘야 할지 걱정하며 병원을 찾아 치료를 시작했다. ▶틱장애에는 4가지 장애, 즉 뚜렛 장애, 만성 운동 또는 음성 틱장애, 일과성 틱장애, 달리 분류되지 않는 틱 장애가 있다. 틱은 갑작스럽고 빠른 반복적, 비율동적, 상동증적인 운동 또는 음성이 나타나는 것이다. 위의 경우는 뚜렛 장애의 가장 흔한 경우로 도연이도 불안하고 불편한 마음이 생길 때마다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행동을 하고 그런 행동이 남들에게 이상하게 보일까봐 그걸 참기 위해 주먹을 꽉 쥐거나 자신의 머리와 귀를 잡아당기는 행동을 했다. 또 이렇게 반복적인 행동과 참기 위한 행동에 신경을 쓰다보니 주의가 산만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져 급기야 학습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게다가 뚜렛 장애가 심한 경우 틱이 일상적인 학습 활동인 읽기나 쓰기를 직접적으로 방해할 수 있다. 도연이는 자신의 모습이 친구들에게 어떻게 보일까 걱정하다보면 불편감이 느껴지고 주위 사람들에게 지적을 받는 과정에서 자존감이 떨어지거나 수치심을 느껴 우울해지는 정서적인 문제까지 초래할 수 있다. 틱 자체는 연령이 증가하면서 증상의 변화가 심한 질환이지만 동반되는 ADHD, 적응의 문제, 학습능력 저하에 대해 해결해주면서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는 게 중요한 포인트이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7
- 이탈리아 전문레스토랑에서 맛과 여유를 즐긴다. 햇볕이 따스한 봄이다. 친구와 가족, 주부 모임이 잦은 시기이다. 분위기 있는 모임장소를 찾고 있다면 인덕원 대륭테크노 타운 15차 빌딩 2층의 이탈리아 레스토랑 ‘아레테’를 방문해보자. 바삭한 ‘로마식 화덕피자’와 풍부한 재료의 감칠맛을 한껏 살린 ‘파스타’를 전문 세프의 손맛으로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아레테는 탁월함을 뜻하는 ‘excellent''의 어원이다. 아레테 박노부 사장이 “이탈리아 음식 맛을 만끽하면서 대화를 나누며 쉴 수 있는 특별한 장소”를 염두에 두면서 만든 곳이다. 그래서인지 아레테는 주변의 음식점과는 사뭇 다르다. 모던한 분위기 속 대학교수로 재직 중인 친구가 강송으로 직접 만든 작품에 먼저 눈길이 간다. 이탈리아에서 구입한 미술 작품과 사진도 은은한 조명 아래 돋보인다. 편안하면서도 짙은 커피 향 아래서 제대로 대접받는 느낌이다. 멀리 관악산이 한눈에 보이고 바로 눈앞에 학의천이 펼쳐지는 광경은 덤이다. 문득 ‘벚꽃 절경을 즐기기에 이만한 곳도 없겠다’는 생각이 먼저 스쳤다. 직접 만드는 빵부터 도우까지, 이탈리아 화덕피자의 진수를 맛보다.아레테는 12년 경력의 전문 쉐프가 피자 도우부터 식전 빵은 물론 각종 소스와 육수까지 옛날 방식으로 고집스럽게 만드는 곳이다. 자리에 앉자 포카치아와 먹물빵이 먼저 나온다. 마니아들이 이탈리아 음식점의 격을 구분하는 첫 단추다. 우선 포카치아부터 한입 베어 먹었다. 담백한 첫맛, 뒷맛은 달콤하다. 직접 구워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싹하다. 당근즙으로 살짝 색을 내고 로즈마리 향과 함께 씹히는 단맛은 크랜베리이다. 먹물빵에도 견과류가 들어가 고소하다. ‘빵만 팔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빵은 망설일 것 없이 합격.이어 나온 것은 갈릭 스노윙 피자. 얇은 도우 위에 마늘 크림소스와 튀긴 마늘 칩, 거기에 이탈리아 치즈가 눈가루처럼 뿌려졌다. 진한 마늘 향에 침이 먼저 고인다. 크리스피한 마늘의 단맛과 치즈의 담백한 맛이 잘 어우러진다. 긴말 필요 없다. ‘맛있다.’ 아레테의 피자는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한 화덕에서 고온에서 구워내 입안에서 ‘바사삭’ 부서지는 도우의 질감이 예술이다. 특히 피자의 가장자리는 얇은 비스킷처럼 고소해 자꾸 생각나는 맛이다. 시중의 질기고 기름진 도우와는 비교 불가. 너무 맛있어 샐러드 피자도 추가했다. 허브향 짙은 바질 소스에 로즈메리와 타임을 풍성하게 사용한 웰빙 피자이다. 루꼴라 피자가 쌉쌀한 맛을 살렸다면 샐러드 피자는 향과 달콤한 맛을 추가했다. 바삭한 도우까지 칼로리가 고민스러운 여성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풍성한 재료와 진한 소스가 어우러진 호텔식 파스타연이어 나온 파스타는 토마토소스에 풍성한 해산물과 누룽지를 곁들인 ‘뻬쉐’이다. 마니아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메뉴. 토마토의 상큼한 향이 먼저 느껴진다. 한입 가득 입에 넣으니 매콤해서 온몸이 훈훈해진다. 이내 고민할 필요 없이 ‘후루룩’ 면발이 빨려 들어간다. 중독성 있는 맛이다. 넉넉한 양 임에도 아쉬워 자꾸 눈으로 남은 양을 확인하게 된다. 바닥에 깔린 찹쌀 누룽지까지 싹싹 비웠다. 크림소스를 좋아한다면 ‘감베리 풍기 딸리아 딸레’를 선택해보자. 크림소스에 깔끔한 매콤함이 가미되어 연령층과 상관없이 인기이다. 샐러드 메뉴도 먹어보자. 부드러운 안심에 버섯과 채소를 풍성하게 사용한 안심샐러드도, 로메인을 통으로 사용한 시저 샐러드도 재료 본연의 풍미를 잘 살렸다. 1만5000원에 갓 구운 빵, 샐러드, 파스타와 직접 내린 커피까지 즐긴다.점심 특선 메뉴도 실속있다. 빵과 샐러드, 파스타와 원두커피까지 풀코스가 단돈 1만5000원이다. 이 가격에 이만한 호텔식 파스타를 맛볼 수 있는 곳은 없을 듯하다. 차 한 잔 즐기러 오기에도 좋다. 막 로스팅한 커피가 삼사천 원이다. 피자는 테이크 이웃하면 20% 할인한다. 총 86석 중 6명, 10명, 20명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할 수 있어 모임장소로도 제격이다. 주차는 3시간 무료이다. 아레테 문의 : 031-8040-2995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7
- 의왕시 내손2동, 알뜰벼룩시장 열어 의왕시 내손2동 주민센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3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넷째 주 토요일에 주민센터 지상주차장에서 알뜰벼룩시장을 연다. 주부나 학생, 일반인 등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화나 주민센터를 방문해 참가 신청 하면 된다.올해의 첫 알뜰벼룩시장은 3월 23일 토요일에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엔 참가 신청자 50여명 외에 많은 주민들이 나와 성황을 이뤘다. 주부와 초등학생 등이 주요 판매자로 나서 중고 장난감과 의류, 신발, 잡화 용품 등을 팔았고, 근처 상인들도 일부 나와 새 상품을 싼 가격에 내다 팔았다. 새마을부녀회에서는 파전, 순대, 국수 등 먹거리를 판매했다. 초등학생 아들과 물건을 팔러 나온 김영미(의왕 내손동)씨는 "자원 재활용에 대한 교육이 체험으로 이뤄져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내손2동 주민센터 안일임 동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알뜰벼룩시장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매달 열리는 알뜰시장이 성황을 이룰 수 있도록 동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 달 알뜰벼룩시장은 4월 27일(토)에 열린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7
- 다시 시작하는 다이어트 크로스핏 트레이닝 고려해볼만 2013년 계사년이 시작된지도 벌써 3개월이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계획 세운 분들 아직도 꾸준히 하고 계십니까? 만약 포기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한 번쯤 바꾸어 보실 것을 제안드립니다. 최근에 미국에서 시작된 크로스핏에 대해 설명드리고 한 번 시도해 보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크로스핏은 Cross와 Fit의 합성으로써 어느 한 분야에 특화된 피트니스 프로그램이 아닌 10가지 영역의 육체능력을 골고루 극대화하려는 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심폐지구력, 최대근력, 유연성, 협응력, 미첩성, 균형감각, 정확성, 파워, 스태미너, 속도가 들어간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즉 다양한 피트니스 동작을 교차하여 실행하는 운동이며 웨이트 트레이닝의 특정 부위의 근육과 근력 발달에 집중하는 것과 대조되죠. 팀을 구성하여 협업으로 트레이닝이 진행되며 팀간 경쟁을 통해 집중도를 높이고 팀원간 격려를 통해 동기부여됨으로써 쉽게 포기하던 기존의 트레이닝보다 효율적입니다. 이러한 크로스핏 트레이닝은 기존 트레이닝 공간과는 사뭇 다릅니다. 협업으로 팀간 경쟁 속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짐(Gym)처럼 넓은 공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기구가 가득찬 일반 트레이닝 룸에 비해 넓고 쾌적한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근육을 강화하는 장비가 있기 마련입니다. 로잉머신이 대표적입니다. 유산소운동기구로서 조정경기에 노를 젓는 동작을 할 수 있는 기구로 신체의 85% 근육을 사용하면서 동시에 유산소 운동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무한도전에서 나왔었죠. 그리고 중요한 것은 팀원 전체의 공동 목표가 설정되므로 서로간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대개 20여명으로 팀이 구성되며 쉬운 목표부터 시작하여 단계적으로 높이므로 처음에는 싱겁게 느껴지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고강도 트레이닝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2주만에 6kg을 빼는 사례를 쉽게 목격하게 되는데 이는 이러한 팀웍의 효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크로스핏은 이렇게 다이어트에 실패한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지만 체대입시생이나 격투기 선수, 경찰특공대 등 직업 특성상 강인한 체력이 필요한 분들이 더 많이 찾고 있습니다. 그만큼 효율적이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홀로 고군분투 하는 기존 트레이닝에서 탈피하여 동료와 함께 공동의 목표를 향해 즐겁게 한걸음씩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최강휘트니스 F1 김대훈 트레이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