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6월 문화가…연극에서 콘서트까지 풍성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됐다. 낮이 제일 길다는 하지가 있는 달 6월. 6월에는 연극, 콘서트, 클래식 등 다양한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길어진 여름날을 공연으로 채워보는 어떨까.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조재현 & 배종옥의 ‘그와 그녀의 목요일’27일~29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 안양문화예술재단 한낮 연극시리즈, 그 첫 번째 ‘그와 그녀의 목요일’이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4차례 공연으로 찾아간다.‘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배우 조재현과 배종옥의 출연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으로 로맨틱 드라마다.‘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원더풀 마마’에서 명품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종옥이 국제분쟁전문기자 ‘연옥’ 역을, 날 선 카리스마와 장난기 넘치는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배우 조재현은 화려한 입담의 저명한 역사학자 ‘정민’ 역할을 맡아 친구와 연인 사이의 묘한 감정이 교차하는 노련한 중년 커플을 연기한다. 서로를 모르고 살아온 시간보다 알고 지낸 시간이 더 긴 ‘그(정민)’와 ‘그녀(연옥)’에게 어느 날, ‘특별한 목요일’이 시작된다. 처음에는 거창한 주제로 시작된 그들의 지적인 대화는 어느새 둘만의 추억을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이 된다. 하지만 추억이라고 다 촉촉하고 아름답기만 할까?사랑과 이별, 용서와 화해, 애정과 증오, ‘사랑’이라는 말 앞에 전혀 어색함이 없는 그들.‘결혼 빼고 다 해본’ 그와 그녀의 매번 엇갈리는 대화에서 사랑과 결혼의 상관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관람시간은 27일 오후 3시, 28일 오후 8시, 29일 오후 3시와 8시이다. 관람료는 VIP석 3만원, R석 2만원이다. 문의: 031-687-0500 그 남자의 초대 ‘6월 모던한 아침’11일, 평촌아트홀 평촌아트홀 아침음악회 ‘그 남자의 초대’가 ‘6월 모던한 아침’이라는 주제로 11일 찾아간다.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자주 연주되지 않는 숨겨진 작곡자 뿔랑의 보석 같은 곡 ‘오보에 소나타’, 기묘한 집시의 리듬과 선율에 자유를 사랑하는 정신을 담은 드보르작의 ‘집시의 노래’, 우아하고 화려한 환상미에 넘치는 감각을 담은 멘델스존의 ‘8중주’까지 김용배 교수의 해설로 만날 수 있다관람시간은 오전11시이며 관람료는 R석 15000원 문의: 031-687-0500 클래식으로 떠나는 유럽여행 Ⅱ. 프랑스&스페인5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군포문화재단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마련한 ‘2013 해피타임 11시 콘서트-클래식으로 떠나는 유럽여행’이 6월에는 프랑스·스페인을 테마로 잡고 음악칼럼니스트 정준호의 해설로 찾아간다.프랑스 작품으로는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을 비롯해 비제의 ‘카르멘 서곡’,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등이며 스페인 작품으로는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과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작곡가이지만 음악만은 너무나도 익숙한 라칼레의 ‘양귀비’와 벨라스케스의 ‘베사메 무쵸’ 등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공연 전후에는 도너츠와 커피가 제공된다.관람시간은 오전 11시이며 관람료는 전석 15000원문의: 031-390-3501~4 산울림 김창완의 본격 록밴드 공연! ‘김창완밴드 콘서트’21?22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는 6월 21일과 22일 양일간 김창완 밴드 콘서트를 만날 수 있다.김창완 밴드는 한국의 비틀즈라 불린 록그룹 산울림의 리더 김창완이 새로운 음악과 함께 2008년 결성한 밴드로 이번 콘서트는 산울림을 그리워하는 세대와 산울림을 모르는 세대 모두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꾸며진다.‘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아니 벌써’,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너의 의미’ 등 산울림의 다양한 명곡들과 김창완 밴드의 새로운 곡들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콘서트는 과거와 현재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약 150분 간 진행될 예정이다.관람시간은 21일 오후8시, 22일 오후7시이며 관람료는 전석 4만원문의: 02-509-7700 일상의 소품들이 살아 숨 쉬는 오브제 연극! ‘마당을 나온 암탉’28?29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극단 민들레의 연극 ‘마당을 나온 암탉’ 이 28일과 29일 막을 올린다. 2002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120% 기록, 원작동화 100만 부 판매, 한국 에니메이션 최초 200만 관객 돌파 등 ‘마당을 나온 암탉’은 다양한 장르 속 매번 신기록을 갱신하며 작품성을 입증해왔다.오브제를 활용한 이번 공연은 테이블위에 놓인 소품들을 활용하여 배우들이 극을 이끌어나가는 연극으로 각 캐릭터의 특징을 강조한 소품으로, 배우들이 서재에서 책을 뽑아들면 어느덧 양계장, 마당, 호수, 하늘을 넘나드는 무한한 공간으로, 잎싹으로, 초록머리로, 나그네로 변하여 살아 움직인다.관람시간은 28일 오전11시, 오후1시 29일 오후2시, 4시이며 관람료는 전석15000원 문의: 02-509-77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9
- 늘어가는 어린이 건선, 어떻게 해야 하나? 우리나라의 건선 인구는 약 1%로 추산되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그 두 배인 2%까지 늘어난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서양의 건선 환자는 인구의 3~5% 내외로 알려져 있는데, 건선이 피부가 하얀 사람에게서 잘 나타난다는 점 그리고 북유럽 등 기후가 매우 추운 곳일 수록 잘 나타난다는 점 등 을 고려한다면, 한국의 건선 인구수가 적다고만은 할 수 없다. 최근 건선 인구의 증가 추세와 함께 한층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어린이 환자 수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소아 건선은 초등학교나 어린이 집 등 단체 생활을 시작하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단체 급식으로 튀김 등 기름진 음식의 섭취가 늘거나 해로운 군것질이 잦아진 것은 아닌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단체 생활이라는 환경 변화나 늘어난 학업양이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되지는 않았는지, 잦은 감기 등 면역력 저하는 없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어린이 건선은 증상의 발생 및 악화 요인이 되는 해로운 음식들을 통제하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상대적으로 스테로이드 연고 및 내복약의 영향을 받기 쉽다는 점, 주변의 호기심어린 시선이나 우려가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한층 중요한 문제다.건선은 소아 아토피에 비해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탓에 주변의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다. 그래서 전염되지 않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우려 섞인 시선을 받거나 달갑지 않은 호기심의 대상이 되는 경우도 많다. 이때는 건선이 모기에 물린 자국이나 단순한 두드러기처럼 일시적으로 몸의 열이 올라가 생긴 증상일 뿐이라는 것을 아이에게 잘 설명해야 한다. 그리고 조금 불편한 것일 뿐 어느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는 것이니 절대로 위축될 필요가 없다는 안정감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또한 이 불편한 증상이 빨리 낫기 위해서는 건선에 해로운 음식과 군것질을 줄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인식시켜 주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성장장애를 비롯한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나기 쉬운 강한 등급의 스테로이드 제제 및 면역억제제의 사용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이처럼 어린이 건선은 보다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기는 하지만, 유병 기간이 길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예후가 좋은 편이다. 그러므로 아이에게 건선이 생겼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음식과 생활 습관을 차분히 돌아보고 아이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강남동약한의원 양지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9
- 성형수술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으로 사고전환해야 성형수술이 대중화되면서 성형수술을 단순하게 외모를 교정하고 개선하는 수술로 생각해 무리한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무분별한 성형수술은 때로 부작용을 낳기도 하고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로 재수술을 하는 등의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건강이란 삶의 단순한 연장이 아니라 질적으로 가장 만족한 상태에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인식하게 됐다. 성형수술은 원칙적으로 사람의 몸 부위나 얼굴을 외형적으로 수정하는 것을 말한다. 즉 사람의 신체를 수술적 기법을 통해 변형시킴으로써 원래의 기능을 회복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미용 목적의 시술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러한 시술 또한 과도하지 않다면 개개인에게 자신감을 회복시켜 주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시술임에 분명하다. 배우 신은경씨는 우측 치아 교합의 교정이 양악수술의 큰 목적이라고 했다. 시술 후 3~4주간 위아래 턱을 철사로 고정시켜 말을 못하고 글로 의사소통을 하는가하면 음식도 못 먹고 물만 먹는다고도 말했다. 또한 양악 수술은 위턱 뼈와 아래턱 뼈를 잘라 뼈를 이동시키는 대수술이다. 다시 하라고 하면 절대 안한다. 의사가 해야 된다고 하기 전 예뻐지기 위해서는 안 된다 고 설명했다고 한다. 개그맨 백재현씨 역시 양악수술에서 깨어나는 순간 고통이 밀려오면서 후회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양악 수술하기 전 개그우먼 김지혜씨에게 자문을 구했는데 애 낳는 것보다 10배는 힘들다고 하지 말라고 했다며 아픔이 너무 길고 끝나지도 않는다고 토로했다. 우리 몸은 결코 아무런 흔적도 없고 대가도 없이 감쪽같이 페이스 오프 할 수 있는 기계적인 몸이 아니다. 막연한 기대와 어설픈 환상만 가지고 수술에 임한다면 더욱 커다란 절망과 고통이, 결과의 만족감 보다 커질 수 있음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된다. 우리가 보는 조각 같은 몸매와 인형 같은 얼굴에는 지속적인 매력의 실체는 없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고 행복하고 긍정적인 미소가 있는 자신감, 즉 내 마음의 실체가 진정하고 영구적인 매력이지 아닐까 생각한다. 성형 수술은 이러한 자신만의 매력을 조금 더 극대화하는 작은 수단일 뿐이다.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한 성형수술을 위해 과도한 결과와 지나친 홍보가 아니라 시술 받는 환자의 편에서 충분히 공감하고 가장 안전한 결과를 중시하도록 상호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곽앤지성형외과 안성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9
- 아이의 분노를 대하는 부모역할-2 만1.5세 이전시기아이의 분노는 호기심이 좌절되면서 오는데, 걸음마 때 시작되는 탐색은 아이들이 많은 것을 학습할 수 있게 하지만 동시에 많은 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다. 최선의 예방책은 집안환경을 아이가 탐색하고 연구하기 안전한 곳으로 만들고 “안되”나 “그만” 같은 표현을 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도 문제가 생기면 아이들의 시선을 잠깐 다른 곳으로 돌린 후 베개를 때린다거나 입에 무는 장난감 등을 깨물게 해 자신의 분노를 정상적으로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한다.만1.5세~2.5세 시기이 시기는 자아의식이 발달하여 반항심이 생겨나는 시기이다. 즉, 모든 규제를 지키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는데 부모들의 실수 중 하나는 아이들을 달래는 것이다. 이럴 때는 달래기보다 아이들에게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더 좋다. 예를 들어 “셔츠를 입을래?”라는 말보다 “셔츠 먼저 입을래? 바지 먼저 입을래?” 식으로 스스로 선택하게 한다. 불가피하게 아이와 대립상황이 일어날 때는 부모가 확고하고 일관된 행동을 보여주면 아이는 나중에 대인관계에 분쟁이 생겼을 때 적절한 행동으로 대처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 만2.5세~ 4세이 시기의 아이들은 비교적 합리적이지만 아직 사고가 미숙하고 단순해서 자기중심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다. 이 시기 아이의 분노 표출은 아이가 경험했던 한도 내에서 쉽게 설명을 해주되 다그치거나 분석하면 안 된다. 이 시기땐 아이들이 좋아하는 역할놀이나 인형놀이, 그림그리기 등을 통해 감정을 끌어내고 적절한 해결책을 보여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만4세 ~6세이 시기 아이들은 운동에서 학습까지 많은 부분의 교육이 시작된다. 아이들의 능력보다 어려운 도전을 하게 될 수 있고 그런 경우 실패를 맛보게 된다. 이 때 아이들의 자존감은 낮아지고 그 결과 아무 이유 없이 분노를 표출하게 된다. 부모는 아이가 최대한 많은 성공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고 부적절한 분노가 표출될 때는 문제점이 무엇인지 스스로 말 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어야한다. 전 연령어린아이들의 분노 표출은 정신적인 고통의 신호로 여겨야 한다. 침착하게 아이의 눈높이로 대화하고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이 못마땅하더라도 아이는 여전히 사랑받고 있으며 소중하다는 느낌을 항상 알게 한다.럼프앤롤메이어호프박사- 럼프앤롤 교육감수- 하버드 유아교육 프로젝트 연구담당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9
- 건설.부동산에 관한 법률지식[5] #사례 : 유치권자와 가등기권자의 지위 시공자 B는 건축주 A로부터 지상 4층 15세대로 된 도시형생활주택에 관한 공사를 도급받아 이를 완성하였고, A는 2012. 11. 28. 소유권보존등기를 한 후 같은 해 12. 24.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으면서 근저당설정등기를 하였는데, A는 B에게 공사대금 5억원의 지급을 미루다가 2013. 4. 19. C에게 매매예약을 원인으로 하는 가등기를 경료하자 B는 같은 달 23.부터 도시형생활주택에 대한 유치권을 행사하였고, 이에 C는 2013. 5. 23. 가등기에 기한 본등기를 하였다. B의 대응방법은? 1. B의 C에 대한 인도 거절권 행사 여부 소유권 등에 기하여 목적물을 인도받고자 하는 사람은 유치권자가 가지는 그 피담보채권을 만족시키는 등으로 유치권이 소멸하지 아니하는 한 그 인도를 받을 수 없다(민사집행법 91조 5항, 268조). 따라서 위와 같이 가등기가 설정된 후에 B가 도시형생활주택에 대하여 유치권을 행사하였다고 할지라도 가등기에 기한 본등기로 인하여 소유권을 취득한 C에 대하여 공사대금을 모두 변제받을 때까지 그 인도를 거절할 수 있다. 2. 유치권에 기한 경매신청 여부 B는 공사대금 채권을 회수하기 위하여 유치권에 기하여 위 토지 및 건물에 대한 경매를 신청할 수 있으나, 이 경우 유치권은 소멸하고 일반채권자와 동일하게 안분하여 배당을 받을 수 있을 뿐이다. 다만, B가 유치권에 의한 경매를 신청하여 절차가 진행 중에 위 은행이 위 토지 및 건물에 대하여 경매를 신청하는 경우 B의 유치권은 존속하게 되고 B는 경락인에 대하여 유치권으로 대항할 수 있다. 대법원도 “부동산에 관한 강제경매 또는 담보권 실행을 위한 경매절차에서의 매수인은 유치권자에게 그 유치권으로 담보하는 채권을 변제할 책임이 있고(민사집행법 91조 5항, 268조), 유치권에 의한 경매절차는 목적물에 대하여 강제경매 또는 담보권 실행을 위한 경매절차가 개시된 경우에는 정지되게 되어 있으므로(민사집행법 274조 2항), 유치권에 의한 경매절차가 정지된 상태에서 그 목적물에 대한 강제경매 또는 담보권 실행을 위한 경매절차가 진행되어 매각이 이루어졌다면, 유치권에 의한 경매절차가 소멸주의를 원칙으로 하여 진행된 경우와는 달리 그 유치권은 소멸하지 않는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판시하였다(대법원 2011. 8. 18. 선고 2011다35593).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 대표변호사 하만영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9
- 여름방학 프로그램, 어떤 것 있을까?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정미희(43·평촌동)씨는 요즘 기말고사가 끝나면 닥칠 여름방학에 아이들이 참여할 프로그램을 물색 중이다. “예전처럼 방학에 학원 특강을 듣거나 보충수업을 하기보다는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 우리아이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찾는 중입니다. 해외캠프는 비용적으로 부담스러워 믿을만한 단체나 시에서 실시하는 해외탐방 프로그램을 보낼까하는 생각에 준비를 서두르고 있어요.”정 씨처럼 여름방학을 앞두고 아이들이 참여할 만한 프로그램에 주목하는 학부모가 늘고 있다. 해외 현지 문화탐방, 해외 홈스테이 문화교류 프로그램, 국토대장정 등 이들 프로그램은 방학이 아니면 참여할 수 없기에 더욱 관심이 많다. 올 여름 안심하고 아이를 보낼만한 프로그램 어떤 것이 있을까? 프로그램 선택 시 유의할 점과 프로그램의 특징도 함께 알아보았다. 외국어 학습 동기부여, 해외탐방교류프로그램외국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이런 프로그램의 최대 장점은 또래 외국인 친구와 어울리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외국어에 대한 관심은 물론 문화까지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 겨울방학 때 홈스테이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외국에 대한 문화적 호기심은 물론 홈스테이 가족과 지내며 외국어에 대한 관심까지 가지게 되어 영어나 제2외국어에 대한 학습 동기부여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해외탐방 관련 프로그램은 청소년지도사나 여행전문가 또는 현지전문가 등이 청소년들을 인솔하게 되어 비교적 안전한 편이다.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처럼 쇼핑센터를 방문하거나 물건 등을 강매하는 행위 등이 없기 때문에 부담이 적다. 안양시에서 진행하는 자매도시 일본 고마끼시 초등학생 민박교류 프로그램도 해가 거듭될수록 호응이 뜨겁다. 안양시와 동안청소년수련관에서 일본 고마끼시와 초등학생 상호민박교류 연수를 진행하는데 방한 일정은 8월 7일~11일까지이며 방일 일정은 8월 17일~21일까지이다. 일본 청소년들이 안양시를 방한하면 홈스테이 가정에서는 민박을 제공하고 한국의 가족문화체험 및 문화유적 견학, 공공기관 등을 소개하면 된다. 또 안양시 청소년들이 일본을 방문하면 일본 초등학생 민박 가정과 함께 일본의 문화와 역사, 문화유적 등을 견학하게 된다. 대상은 안양시에 거주하는 관내 초등학교 5학년~6학년생 10명이며 비용은 10만원으로 항공료는 별도이다. 접수는 5월 28일부터 6월 14일까지 동안청소년수련관 2층 사무실에서 하면 된다. 또 동유럽으로 떠나는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은 8월 5일~14일까지 8박10일간 진행된다.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를 여행하게 되는 이번 일정에 참여 인원은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 30명이다. 모집 기간은 5월 28일까지 선착순 마감하며 참가비는 1인당 430만원 내외로 예정되어 있다. 이 밖에 해외로 떠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있다. 동안청소년수련관의 몽골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중학교 3학년~대학생을 대상으로 몽골 울란바타르 항올구 일대에서 활동하게 된다. 농장봉사, 마을봉사, 문화교류 활동에 참가하게 된다.문의: 안양시동안청소년수련관 031-8045-4941 국토대장정, 고생한 만큼 성숙해진다.. 국토대장정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문화 유적지 순례 및 레포츠 체험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국토, 나라, 우리 유산의 소중함과 산지식을 쌓을 수 있는 경험을 갖게 해준다. 독립심과 사회성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과천시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국토대장정 프로그램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행사기간은 7월 27일~8월 3일까지 7박8일 동안 진행되며 과천시청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동해에서 발대식을 한 후 양양-한계령-남설악-인제를 돌아 과천으로 돌아오는 약160km의 일정이다.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80명을 선발하며 제출서류는 신청서와 건강기록표, 서약서 등이다.문의: 과천시청소년수련관 02-2150-3931 글로벌 마인드 익히는 국제청소년페스티벌군포시가 진행하는 군포 국제청소년페스티벌은 해외자매도시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 22일~28일까지 페스티벌 기간에 중국 린이시와 러시아 우수리스크시, 일본 아츠기시 청소년들이 군포시를 방문하게 된다. 이 기간에 군포시 청소년과 자매도시 청소년이 파트너로 선정되고, 결연 가정에서 홈스테이도 실시하며 청양수련원 합숙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결연 청소년은 중국 린이시를 8월 중, 일본 아츠기시를 2014년 1월 중 초청으로 방문할 예정이며, 지원대상은 군포시 거주 중 고등학생이면 된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9
- 상공회의소와 함께 하는 행복한 음악여행 지난 21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는 아름다운 선율이 펼쳐졌다. 안양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사)한국음악협회 안양지부가 주관한 제3회 상공회의소와 함께 하는 행복한 음악여행 공연이 진행된 것. 먼저 슬루미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경기병 서곡을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고, 김가은 양의 첼로협주곡에 이어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행복을 주는 사람, 사노라면, 개구쟁이 등의 노래를 들려주었다. 또 소프라노 최정원 씨가 루살카 중에서 달의 노래와 마티나타를 독창했고 팝페라 가수 카이, 가수 소향의 공연도 이어지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안양상공회의소 박찬호 회장은 “계속되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북핵문제, 개성공단 문제 등 매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안양지역의 대외경쟁력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근로자 그리고 기업인에게 경영의욕을 고취시키고,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안양상공회의소 창립 제43주년을 기념해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박현배 안양시의회 의장, 이재선 안양시의회 부의장, 김대영 안양시의원 등 많은 귀빈들이 참석해 축하해주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9
- 자궁내 장치 “미레나”에 대하여 자궁내 장치(Inra-uterine contraceptive device)는 말 그대로 피임을 목적으로 자궁 안에 삽입하는 기구다. 이 장치는 대단히 효과적이며 안전할 뿐 아니라 한번 삽입하면 5년간 피임이 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많은 여성들이 사용하는 피임법이다. 우리나라에는 최초로 루프,(Lippe''s loop)라는 것이 도입되어 사용되었기 때문에 흔히 미레나까지도 통칭 ‘루프’라고 불려지고 있다. 하지만 미레나는 루프와는 기전자체가 틀리고, 루프와 호르몬 피임법(흔히 피임약 또는 팔에 장착하는 임플라논)의 장점을 혼합한 피임방법으로 피임측면에서 여성의 불임수술과 비교할 수 있을 만큼 확실하다. ◆ 미레나의 피임효과 미레나라는 기구안의 수직부분에 호르몬을 함유하는 실린더가 있어 이 실린더에서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황체호르몬 성분이 일정한 속도로 극소량씩 방출되고, 이 호르몬은 자궁내에 국소적으로 작용하여 피임효과를 나타낸다. 이외에도 월경량과 월경기간을 감소시키고 생리통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근종이나 선근증, 내막증, 심한 월경통이나 과다월경 등의 병이 있는 환자에게는 치료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 미레나의 적용대상 · 장기간 확실한 피임을 원하는 여성(5년 후 새것으로 교체) · 피임과 함께 생리량과 생리기간의 감소를 원하는 여성 · 월경과다 또는 월경통의 치료를 원하는 여성 · 철결핍성빈혈이 있으면서 피임이 필요한 여성 · 폐경후 여성 호르몬 치료시에 자궁내막암 예방목적 ◆ 미레나 삽입시기 생리가 시작된 후 7일 이내에 삽입할 수 있다. 또 생식기 감염이 없는 경우에 한해 유산 직후에도 삽입할 수는 있다. 하지만 출산 후에는 적어도 6-8주정도 지나야 삽입할 수 있다. 그리고 무월경 여성의 경우에는 아무 때나 삽입할 수 있으며, 월경이나 소퇴성 출혈의 마지막 며칠 동안 어느 때라도 삽입할 수 있다. ◆ 미레나 사용시 주의점 전반적으로 미레나 시술 후 생리기간은 짧아지고 생리량은 적어지며 생리통도 경감된다. 하지만 시술 후 첫 3-6개월 동안 많은 여성들이 정상적인 생리기간 외에도 불규칙적으로 약간의 출혈을 경험할 수 있다. 생리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폐경이 되었거나 임신을 한 것은 아니고, 호르몬의 수준은 정상이다. 5년 후 또는 도중이라도 사용을 원하지 않을 경우 미레나를 제거하면 생리는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임신이 가능해진다. 삽입 시 별다른 마취는 필요치 않고 특별히 자궁에 문제가 없는 한 외래에서 3분 이내 바로 시술 가능하고, 제거도 10초 이내로 간단히 할 수 있다. 행복한봄 산부인과 김민정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9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CAP전문가 양성교육 실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에서는 아동과 학교, 부모를 대상으로 한 통합적 학교폭력예방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CAP(Child Assault Prevention: 아동폭력예방)과 No-Bullying(학교폭력예방)이 그것으로 아동에게는 안전하고 씩씩하고 자유로울 권리를 인식하고 위험한 상황에 대처하는 예방법을 익힘으로써 스스로 힘을 키우게 하고 교사와 부모에게는 학교규칙 제정, 어른의 개입방법 등을 교육한다.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는 지역사회 아동들과 함께 활동할 CAP(Child Assault Prevention) 전문가를 양성한다. 교육은 6월 26일(수)~28일(금)까지 서울에서 진행하며, 아동학대의 징후 및 예방법, CAP 교육 진행방법 및 기술에 대한 훈련을 한다. CAP 전문가 양성교육 이수 후 선발된 사람은 CAP전문가로 활동하며, 어린이재단 소속으로만 활동가능하고 개별활동은 불가하다. CAP 전문가는 경기도 지역 초등학교 및 아동교육기관에서 CAP아동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하며, 활동비가 지급된다. 1년 이상, 오전시간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접수는 21일까지. 교육비는 25만원(식비별도). 문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031-8017-96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9
- 6월 모의평가분석 및 대입성공전략 설명회 평촌 학원가 본플러스학원에서는 6월20일(목) 오전10시, 학원 대강의실에서 지난 6월5일 치러진 대입수능모의평가에 대한 분석과 대입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연사로는 신진상 EBS 입학사정관제 강사(‘수시의 진실’ 저자)와 본플러스 학원 각 과목 강사가 나선다. 대상은 고등학교 1, 2, 3학년이며 진행은 고1, 2학년과 고3학년으로 나누어 한다.문의 031-388-85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