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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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부동산에 관한 법률지식[10] 종중이 그 종원을 상대로 명의신탁 해지를 원인으로 부동산의 반환 등을 구하는 경우 유의하여야 할 사항에 관하여 4회에 걸쳐 내일신문에 기고한 내용을 간추려 요약한다. 첫째, 종중은, 비법인사단으로서 민법상 총유의 형태로 재산을 소유하므로, 종원에 대하여 소송을 하는 경우 총회의 결의가 있어야 하는데, 총회소집을 위하여 신문 공고 등의 방법으로 종원들에게 소집통지를 하여 종중 규약 등이 정하는 바에 따라 의결하여야 한다. 둘째, 공동선조의 후손 중 특정지역 거주자나 특정범위 내의 자들만으로 구성된 종중(이는 ‘종중 유사의 권리능력 없는 사단’이다)이란 있을 수 없는 것이므로, 그 종중이 어떠한 종중인가는 그 명칭여하에 불구하고 봉제사의 대상인 공동시조와 구성원인 후손의 범위 및 분묘관리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그 실체적 내용에 의하여 판단되어야 한다(94다42389 참조). 셋째, 어떤 토지가 종중의 소유인데 사정 당시 종원 또는 타인 명의로 신탁하여 사정받은 것이라고 인정하기 위하여는, 사정 당시 어느 정도의 유기적 조직을 가진 종중이 존재하였을 것과 사정 이전에 그 토지가 종중의 소유로 된 과정이나 내용이 증명되거나, 또는 여러 정황에 미루어 사정 전부터 종중 소유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많은 간접자료가 있을 때에 한하여 이를 인정할 수 있을 뿐이고, 그와 같은 자료들이 충분히 증명되지 아니하고 오히려 반대되는 사실의 자료가 많을 때에는 이를 인정하여서는 아니 되고, 위 간접자료가 될 만한 정황으로서는, 사정명의인과 종중과의 관계, 사정명의인이 여러 사람인 경우에는 그들 상호간의 관계, 한 사람인 경우에는 그 한 사람 명의로 사정받게 된 연유, 종중 소유의 다른 토지가 있는 경우에는 그에 대한 사정 또는 등기관계, 사정된 토지의 규모 및 시조를 중심으로 한 종중 분묘의 설치 상태, 분묘수호와 봉제사의 실태, 토지의 관리 상태, 토지에 대한 수익이나 보상금의 수령 및 지출 관계, 제세공과금의 납부 관계, 등기필증의 소지 관계, 그 밖의 모든 사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야 한다(2001다76731 참조). 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2
-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산본한방병원 조한백 교수가 들려주는 자궁이야기 10명의 남성을 치료하는 것보다 1명의 여성을 치료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만큼 여성의 질환은 어렵고 진단과 치료에는 섬세함이 요구되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한의학에서는 자궁을 제2의 심장이라고 부를 만큼 여성의 건강에 있어 자궁을 중요한 장기로 보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성은 갱년기가 되면 다양한 질환이 생겨나고 또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상열감으로 수시로 열이 확 달아오르고 진땀이 나며 이유 없이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불면증, 우울증을 비롯해 심지어는 골다공증이나 심혈관계 질환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그 이전에 중년여성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자궁의 종양은 여성들을 불안에 떨게 한다. 여성의 자궁에 생기는 자궁근종이나 선근종 등 양성종양에 대해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산본한방병원 조한백 교수가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궁근종이나 선근종은 무엇이며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정의하나요?자궁근종이란 양성종양으로 자궁 내에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장막하, 점막하, 근층 내 근종으로 나뉩니다. 여성에게 매우 흔하게 발생하며 35세 이상의 여성 40~50%에서 나타납니다. 자궁선근종은 자궁 내막 조직이 자궁 근육 내로 파고 들어가 자궁벽이 두터워져 자궁 자체의 크기가 커지는 질환으로 폐경기 전후에 가장 많은 빈도를 나타내며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에서 없는 여성보다 약 4배 더 발생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한방에서는 자궁의 양성종양에 대해 자궁에 차고 냉한 기운이 침입하여 어혈이 생기고 딱딱하게 굳어서 형성된다고 봅니다. 비교적 경계가 분명한 자궁 근종과는 달리 자궁선근종은 자궁 내막 조직과 근육 층과의 경계가 분명하지 않아 자궁 자체를 적출하지 않는 한 완벽하게 수술로써 제거되기는 어려우며 이 때문에 두꺼워진 자궁벽만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한 이후라도 재발이 쉽게 발생하는 편입니다. -자궁근종이나 선근종이 생겼을 경우 어떤 증상이 나타나며 원인은 무엇인지요?자궁근종, 자궁선근종 모두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원인은 없습니다. 자궁근종의 경우 무증상인 경우도 많으나 근종으로 인한 수축기능 저하로 월경 양 과다를 쉽게 동반하며 생리통, 골반의 통증 등을 수반하기도 합니다. 자궁선근종은 자궁내막조직이 자궁의 근육층으로 스며들어 근육층 자체를 두껍게 만들고 근육층 사이를 넓히기 때문에 심한 생리통, 과다한 월경 양, 비정상 출혈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자궁에 혹이 있다고 하면 흔히 수술을 해야하는 것으로 인식하는데 어떤 경우에 수술을 하는지, 또 가임기 여성은 물론 결혼을 앞둔 여성의 경우에도 불임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궁근종이나 선근종은 임신과 관련이 있나요?교과서적으로 종양의 크기가 12cm이상, 임상적으로 8cm이상일 경우 수술을 권유하는 편입니다. 위치에 따라 비정상 자궁출혈을 잘 유발하는 점막하근종이거나 장막하근종의 경우, 근종의 크기와 상관없이 종양으로 인해 자궁 내막 공간의 뒤틀림이나 나팔관 폐색을 유발하거나 만성적 출혈과다로 헤모글로빈 수치가 7 이하의 빈혈을 유발하는 경우는 수술의 적응증이 됩니다. 또한 에스트로겐 의존성 종양이기 때문에 폐경 후에는 일반적으로 크기가 줄어드는 것이 보통이나 폐경 이후에도 계속 자라나는 경우에도 수술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종이 불임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닙니다. 그러나 종양으로 인해 자궁의 모양이 변하거나 난관을 압박하여 난관의 구조가 변하는 경우에는 착상율 및 임신유지율이 감소되어 유산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나 흔하지는 않습니다.-자궁근종 수술 후 재발의 위험성이나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후유증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주세요. 환자들 가운데 수술 부위의 통증이나 요통, 하지통증, 전신무력감 및 피로감, 소화장애, 배뇨통, 두통과 자궁적출 후 여자로서의 상실감 등 정신 심리학적 후유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후에는 후유증 최소화를 위해 수술 부위의 통증 완화, 혈류 순환 및 어혈 제거뿐만 아니라 수술 후에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에 대한 대처와 떨어진 체력의 회복, 심신 안정을 위한 치료가 필요하며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2
- 임플라논이란? 피임방법 중 루프나 미레나에 비해 임플라논에 대해서는 잘 모르시는 편이고 궁금해 하시는 외래 환자분들이 꽤 많다. 임플라논은 작은 성냥개비 모양의 임플란트로서, 상박부 안쪽 피부 바로 밑에 이식되는 이식되는 이식형 피임제이다. 부분 마취 후 바로 주사 맞는 것처럼 시술하므로 1분 내로 시술시간이 짧고 거의 통증은 없다. 효과는 3년이고 이식된 후에는 외부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만지면 느껴진다. * 피임효과는 얼마나 높으며 장점은 무엇인가?임상실험 결과 임플라논의 피임효과는 매우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상시험 중에는 임플라논을 사용한 여성에서 임신사례는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거의 불임수준과 맞먹을 정도이니 피임실패에 대하여는 거의 걱정을 안 하셔도 될 것이다. 이 피임법의 장점은 한번 이식을 해 놓으면 3년간 피임에 대해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임플라논에서 흘러나오는 황체호르몬의 혈중농도는 경구피임약을 복용할 때보다 호르몬 농도가 낮다. 위장관을 통과하지 않고 약물이 혈액내로 전달되므로 소화기관에 대한 부담이 없다. 임플라논은 제거하면 바로 임신이 가능하다. 또한 생리통이 있던 여성의 88%에서 임플라논 사용 후 생리통이 없어지거나 나아졌다. 주로 피임을 원하는데 피임약은 오심 등의 위장관 부작용 때문에 복용을 못하거나, 매일 챙겨서 복용하기 힘들어 하시는 분이 많이 선택을 한다. 또는 분만을 다 끝냈으나 자궁내 장치에 대하여는 거부감이 많고 이전 장치를 통해 부작용을 경험하신 분(루프의 탈출, 염증의 재발, 복통 등의 부작용 등)들이 비교적 삽입과 제거가 용이한 임플라논을 선택을 하신다. * 임플라논의 부작용은? 다른 피임제와 마찬가지로 약간의 부작용이 알려져 있다. 이식과 제거시 경미한 국소자극감, 통증 및 가려움 등이 있을 수 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생리주기의 변화이다. 불규칙해지는 것은 워낙 개인차이가 크나, 대부분은 원래하던 대로 생리를 하거나 양이 좀 줄 수 있다. 무월경이 오는 경우도 있으나 몸에 문제가 되지는 않고 임플라논 제거시 원래 생리로 돌아오게 된다. 다만 근종이나 호르몬 불균형 등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의 경우 부정기 출혈이 생길 수 있다. 간혹 두통, 오심, 유방통 등의 부작용이 있으나 경미한 정도이다. 피임 방법은 무조건 어떤 피임이 제일 좋다라고 할 수는 없다. 개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질환이나 생리 패턴 등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 피임방법에 대해 숙지하고 본인에게 가장 잘 맞을 수 있는 피임방법을 선택하면 될 것이다. 임플라논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으나잘 적용만 한다면 장점이 많을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 산부인과에 와서 상담을 하기보다는, 인터넷에서 정확도가 떨어지는 정보들로 인해 부작용만 부각되어 정말 중요한 안전한 피임에 실패하는 경우가 외래에서는 다반사로 있는 것이 현실이다. 행복한봄 산부인과김민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2
- 건선치료에 ‘기적의 크림’은 없는가? 모 홈쇼핑에서 ‘기적의 힐링 크림’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판매되었던 화장품에서 스테로이드 성분이 검출되었다는 사실이 최근 널리 알려지면서, 그로 인한 소비자 피해의 심각성 및 부작용 사례가 연일 보도되고 있습니다. 뉴스에 따르면 ‘한두 번만 발라도 잡티가 없어지는 기적의 크림’이라던 이 제품은 처음 사용할 때는 정말 피부가 맑아지는 듯 했으나, 결국에는 얼굴 전체가 붉게 달아오르면서 열이 나고, 따갑거나 가려워지며,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거나 딱딱해지는 증상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모세혈관 확장증, 피부 위축, 안면홍조, 모낭염 등의 진단을 받거나, 심지어는 얼굴이 빨개지면서 엄청난 각질이 일어나더니 얼굴이 보라색으로 보이기 시작했다는 사례도 보도되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스테로이드 제제가 들어 있는 연고를 장기간 사용했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부작용입니다.이 크림에서 문제가 된 것은 ‘트리암시놀론아세토니드(triamcinolone acetonide)’ 그리고 ‘히드로코르티손(Hydrocortisone)’이라는 스테로이드 성분입니다. 그리고 이들 성분은 건선에 많이 사용되는 연고들의 주성분이기도 합니다. ‘트리암시놀론아세토니드’는 트리코트 크림, 제미코트 연고, 에코암시론 크림, 박탈-지 크림 등에 들어가 있습니다. ‘트리암시놀론아세토니드’가 들어있는 스테로이드 제제는 비교적 강한 작용을 하는 전문 의약품으로, 진찰을 받고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히드로코르티손’ 역시 스테로이드 제제로 장기간 혹은 과량 사용 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히드로코르티손 연고, 하이드코트 크림, 락티케어 로션, 하이드 로션 등이 있습니다.이러한 스테로이드 제제는 피부질환 등 해당 질병이 있을 경우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이를 오남용한다면 모세혈관 확장증, 스테로이드성 여드름, 내분비 장애, 피부 홍조, 그 밖에도 이번 사태에서 드러난 것과 같은 심각하고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건선 환자 중에서도 ‘기적의 크림’처럼 빠른 효과를 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건선은 단기간에 생기는 병이 아니며 단기간에 좋아지는 병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건선치료방법입니다. 따라서 간혹 스테로이드 성분이 아닌데도 건선에 좋다는 크림이나 로션, 연고를 소량 사용하고도 너무나 확연히 좋아지는 효과가 나타난다면 혹시 스테로이드가 들어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강남동약한의원 양지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해피한 자기주도학습관 산본센터 ‘좋은 공부습관 만들기’ 예비중1 우선 모집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과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산본 자기주도학습관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을 신입생 우선 모집한다. 예비중1 학생들과 부모들은 걱정이 태산이다. 당장 서술형시험이 확대된다.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은 고사하고 예습복습 방법도 모르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2006년부터 산본 9단지에서 자기주도학습관을 운영중인 김화영 원장은 “예습복습 방법, 오답노트와 노트필기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아이들에게 공부방법과 학습습관을 체계적으로 연습시키고 훈련시키는 것이 선행되지 않으면 중학교부터는 공부를 잘 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매일 150분씩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과목을 주 5일동안 1:1방식으로 맞춤지도하며, 토요일도 학습이 가능하다. - 모집대상 : 초중생(예비중1 우선 모집)- 1:1학습코칭 방식이므로 언제든지 등록 가능문의 031-398-1066, 홈페이지 www.sanbonsdledu.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2
- 우리지역 톡톡 튀는 이색학과-안양대학교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2014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 전형이 지난달 4일부터 일제히 실시되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수험생들은 자신의 성적에 맞추어 대학과 학과를 결정하고 원서를 접수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일찌감치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추어 대학이 원하는 스펙을 준비한 수험생들에게도 등잔 밑이 어두운 것처럼 지역에 위치한 대학의 톡톡 튀는 이색학과가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는 경우가 있다. 대학마다 이름만 약간 씩 다를 뿐 비슷비슷한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을 손짓하는 학과는 경쟁력을 기대할 수 없다. 학과의 이름만으로도 신선한 우리지역의 대학 가운데 이색학과를 소개한다.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학과 안양대학교 비전센터를 찾은 날은 학교 축제가 열리고 있던 날이었다. 이 학교의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이영주 교수를 만나기 위해 그의 연구실을 찾은 시각, 학교 캠퍼스 곳곳에서는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차 있었다. “축제기간인데 수업을 하나요?”“물론이죠. 저희 학과는 발명과 디자인을 하는 학과이기 때문에 굳이 수업시간이 아니더라도 늘 의식은 깨어있고, 사소한 것이라도 발명과 연계해 고민하고 연구하는 자세가 되어있죠. 학생들도 그런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요.”취재진을 반갑게 맞이하며 이 교수가 건넨 말은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의 자랑보다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더 아름답고 가치 있다는 설명에 무게를 실었다.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이름도 생소하다. 화장품 관련 학과는 대학마다 개설되어 있는 곳이 많고, 디자인학과도 이미 포화상태에 이를 만큼 많은 학교에서 관련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화장품과 발명 그리고 디자인이 접목된 학과는 도대체 어떤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떤 과정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걸까?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는 곳을 찾았다. 약 30여명의 학생들이 이영주 교수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여학생들이 대부분이었고 그 가운데에는 청일점 남학생도 눈에 띈다. “화장품이 여성들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이 많이 사라졌어요. 이젠 남성들도 화장품에 관심이 많아진 세상이 되었잖아요.”1학년 전민우 군은 “고교 때부터 화장품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런 학과가 있다는 것을 알고 지원했고 다행이 입학하게 되었다”며 “팀끼리 프로젝트를 하면서 화장품 용기를 분석하거나 발명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일은 늘 새롭고 흥미로운 일”이라면서 “신설학과라서 고민하고 있는 후배들이 있다면 우수한 커리큘럼과 훌륭한 교수님이 계시는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에 과감히 도전해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또 서정언 양도 “디자인만 배우는 학과라면 미술을 공부하지 않아 다소 부담이 되었겠지만 발명과 함께 하는 학과라 부담감이 다소 줄어들고, 화장품 용기를 만드는 일이라 취업 경쟁력도 밝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 편익 고려한 용기 디자인 전망 밝아최근 뷰티업계는 제품의 효용가치를 살리기 위해 브랜드마다 안간힘을 쏟고 있다. 그 가운데 제품의 특성은 살리면서 소비자들의 편익을 고려한 용기 디자인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는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패션디자이너 톰 포드와 손잡고 조각 같은 골드 패키지를 선보인 에스티로더나 투명 크리스털로 디자인해 컬러가 선명하게 보이는 슈에무라 언리미티드 립스틱은 건축가 캘빈 차오의 작품으로 소비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또 빈티지한 일러스트레이션과 문장형 네이밍, 레코드판처럼 생긴 파우더와 철 필통형 보디밤 등 화장을 일종의 장난감 놀이로 승화시킨 베네피트도 여성들의 로망이 되었고, 조르지오 아르마니 역시 그의 수트처럼 우아한 조형미를 자랑하는 화장품 케이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처럼 최근 화장품 시장은 화장품의 기능과 성분을 강조하는 것은 기본이고 여기다 화장품의 효과를 높여주는 역할까지 한다. 기존 화장품의 논리에서 벗어나 소비자를 배려한 독특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화장품 용기가 결합된 제품들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는 것. 화장품 시장에서 과거 10년 전 까지는 전 세계 화장품의 신기능 용기는 일본과 독일이 주로 개발해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우리나라가 그 무대의 중심이 되어 샤넬, 로레알, P&G, 라프레리 등의 세계적인 화장품회사의 구매부서와 개발부서 담당자들이 수시로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업체들과 공동개발 및 독점구매를 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학과 담당자는 설명했다. 한국은 인건비나 제조원가가 낮지 않고 품질이 최고가 아닌데도 세계적 화장품회사들이 찾아오는 유일한 이유는 바로 새롭고 편리한 신기능 용기를 한국업체들이 개발하여 특허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런 새롭고 편리한 신기능 용기는 바로 화장품발명디자인에서 나온다. 현재 화장품 용기의 개발은 디자이너(용기, 포장)와 엔지니어(설계, 금형)가 협업을 통해 일을 하기 때문에 잦은 마찰과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앞으로는 화장품 개발전문가가 개발의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효율적이고 신속한 개발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의 전망 또한 밝은 편이라고 한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인터뷰-이영주 교수(사진 2번 넣어주세요)화장품발명디자인은 발명, 디자인, 공학이 접목된 융복합학과 “이제는 화장품 용기가 디자인 요소에만 머물지 않고 화장품의 기능을 보완하는 중요 요소가 되고 있다.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에서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경쟁력있는 화장품 용기와 포장의 개발을 담당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되었다. 화장품의 역사, 내용물, 사용법, 마케팅을 배우고 신기능 발명, 디자인, 설계, 금형, 사출, 특허 등의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이론과 현장실습을 통해 세계 최초로 화장품 개발전문가를 양성하고 배출하기 위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화장품 발명디자이너, 화장품 개발전문가, 국내외 화장품회사, 화장품 용기개발 전문업체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2
- 독서의 계절 가을, 인문학을 만나다 가을을 맞아 지역 공공기관에서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특히 성인 교육 프로그램 중 돋보이는 프로그램은 인문학 강의이다. 인문학은 인간의 사상 및 문화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이다. 문학부터 역사, 철학, 예술사 등 인간의 가치 탐구와 표현까지 영역이 폭넓어 생각할 것도 배울 것도 많은 주제이다.인문학 강의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호응도 뜨겁다. 인문학 강의를 주기적으로 듣는 주은환(내손동 65) 씨는 “옛 철학자들의 책을 통해 내 삶을 뒤돌아 보는 기회가 된다”며 “무엇보다 성인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다”고 말했다. 길은혜(문원동 48) 씨도 “고전을 읽다 보면 일상의 어려움도 결국 누구나 겪어야 하는 하나의 과정임을 깨닫게 된다. 인문학을 통해 인생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보과학도서관 인문학 강의 담당자는 “올해 ‘인문 고전강의’ 1기 모집 때는 70명이 모집 정원이었으나 호응이 폭발적이어서 2기부터는 100명으로 인원을 늘렸다”며 “오후 7시 30분에 운영되는데도 출석률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인문학 강의를 듣는 연령층도 다양하다. 과천 문원도서관 담당자는 “20대에서 50대까지 수강생들의 연령대가 넓다”며 “강의 때마다 뵙는 마니아들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정보과학도서관 인문학 담당자는 “다양한 연령층이 참석하나 40~50대 분들이 특히 많다”고 말했다. 수강료는 프로그램과 강의 횟수별로 다르지만 대부분 2~4만 원 내외로 저렴하다.전문가들은 인문학 강의의 인기 요인에 대해 인문학을 통해 자신만의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현대인들의 의식변화를 꼽는다. 삶을 뒤돌아보고 인생을 통찰하는 힘을 주는 인문학. 이미 지역사회에서도 인기 있는 강좌로 자리 잡고 있다.▶ 과천 정보과학도서관 ''인문 고전강의''과천 정보과학도서관에서는 현재 인문고전강의 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고전 중 한 권을 선정하여 2~6주에 걸쳐 고전이 형성된 시대적 배경 및 저자에 대해 살펴보고 고전의 의미와 고전과 현대의 관계에 대해 통찰할 수 있어 의미 있다. 인문철학자 강유원씨가 강의한다. 10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열리며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과천시 과학문화도시에서 인터넷 접수한다. 모집정원 초과 시 추첨한다. ▶ 과천 문원도서관 ''인문학 강좌''과천 문원도서관에서는 월별로 인문학강좌가 실시된다. 10월 ‘니체, 망치를 든 명랑 철학’을 시작으로 11월에는 ‘연암(燕巖)으로 들어가는 네 개의 입구’라는 제목으로 연암 박지원의 매혹적인 글과 치열한 사유와 삶에 대해 만날 수 있다. 남산 강학원 연구원인 문성환 강사가 강의한다. 12월에는 ‘장르로 읽는 미술 - 세상을 담는 4가지 시선’이 예정되어있다. 원시시대 동굴벽화에서 현대 미술까지 인간의 예술 활동을 통해 미술과 인간에 대해 알아본다. 과천시 평생학습 통합시스템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군포 ''밥이 되는 인문학''군포에서는 매월 시민이 희망하는 강사를 초청, ‘밥이 되는 인문학’ 강연을 연다. ‘밥이 되는 인문학’ 강연은 군포의 인문학 열풍을 몰고 온 대표적인 인기 강연이다. 9월 26일 이문열 작가의 ‘수상한 책읽기’ 강연에 이어 10월 24일에는 ‘연암과 다산, 두 개의 별, 두 개의 지도’ 강의가 예정이다. 고전평론가 고미숙 작가의 강연으로 오후 2시부터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작한다. 인문학 강연은 11월과 12월에도 매월 넷째 주 목요일 2시에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계속 시행한다. ▶ 안양 만안 도서관 ‘시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연’안양 만안도서관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연이 10월 16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 열린다. 10월 16일과 17일에는 ‘조선 왕비릉을 통해 본 왕의 여인들’에 대한 내용으로 수필가 홍미숙 강사의 강연과 고양 서오릉을 탐방한다.10월 31일과 11월 2일에는 ‘조선 시대 사대부들의 여행과 길’을 주제로 한국학중앙연구원 정치영 교수가 강의한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마감한다.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2
- 화상 영어 ‘제니빈 잉글리쉬’ 정진희(귀인동 47)씨는 6살 둘째의 영어공부를 다음 달부터 시작할 생각이다. 외고를 다니는 큰 아이 덕에 늘 지인들의 부러움을 받는 정씨. 정씨가 어린 둘째의 공부법으로 선택한 것은 ‘유아 화상영어’이다. 정씨는 “영어를 배우는 최고의 방법은 원어민 선생님과의 대화이다. 집에서도 원어민 선생님의 맞춤 지도를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유독 스피킹에 약했던 큰아이가 화상영어를 통해 실력을 향상했기에 더욱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화상영어는 화상을 통한 원어민과의 직접 대화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영어능력의 향상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매일 개별 지도를 받을 수 있으면서도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인기가 높다. 특히 스피킹 향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평촌에서 체계화된 화상영어 프로그램으로 단연 돋보이는 곳은 제니빈 잉글리쉬이다. 제니빈 잉글리쉬를 찾아가 유아부터 성인까지 연령대별 맞춤 화상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았다.“저요!”,“저요!” 직접 클릭하고 참여하는 유아 화상영어 제니빈 잉글리쉬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는 유아 화상영어이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공통 누리 과정에 맞춘 유아 화상영어는 단순히 원어민 강사가 홀로 진행하는 타 화상영어 수업과는 다르다. 동영상 강의를 통해 수업을 듣는 것이 기존 업체들의 방식. 이 경우 원내에서 20명이 넘는 다수가 한꺼번에 참여하면 집중력이 낮아질 수 있다.하지만 제니빈 잉글리쉬는 원내에서 내국인 강사가 먼저 수업하여 아이들의 이해력을 높인 후 화상을 통해 원어민 강사가 수업을 진행한다. 즉, 같은 주제를 내국인 강사와 원어민 강사에게 두 번 배우면서 집중력과 학습효과가 높아진다. 전자칠판을 통해 직접 참여하는 수업 방식은 호응이 매우 높다. “노래로 배운 내용을 퀴즈로 맞출 수 있어 너무 재미있어요”,“지휘봉으로 전자칠판에서 cat을 찾는 game을 꼭 다시 해보고 싶어요” 등 꾸밈없이 솔직한 아이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유아 화상영어프로그램은 컴퓨터를 통해 가정에서도 학습할 수 있다. 원어민 강사와의 맞춤 수업은 물론 동화, 동요 등 콘텐츠도 다양해 아이의 몰입도가 높다. 한 학부모는 “동요를 배워도 연관 플래시 카드 등이 함께 나와 즐겁게 수업에 참여한다”며 “아이가 직접 클릭하면서 단어와 배운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유익하다”고 말했다.주니어 영어와 비즈니스, 면접 영어까지 스피킹 향상에 제격화상영어의 가장 큰 장점은 ‘매일 원어민과의 대화를 통해 스피킹이 향상된다’는 점. 거기에 시간과 공간을 선택할 수 있는 편리성은 바쁜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에게 어필한다.1:1 교육이라 나서서 말하기 싫어하는 수강생에게도 스피킹 발전의 고른 기회가 주어진다.주니어 화상영어는 ‘재미있는 영어, 표현하는 영어’로 구성되어 학부모들로부터 가장 많은 문의가 오는 프로그램이다. 총 10단계로 이루어졌으며 주제에 맞추어 토론하는 수업이다. K-POP, 연예인, 아이돌 등 아이들이 관심이 있는 주제가 많아 수업 몰입도도 높다. 학부모들은 녹화기능을 통해 아이 실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수강생은 월별 평가서를 받을 수 있어 리스닝과 표현력 등 세부 실력 향상 결과를 파악할 수 있다.특히 집중적으로 영어실력 향상을 꾀하는 유학준비생들에게 화상영어는 필수이다. 올 초 유학을 준비하던 고등학생 김 모 군은 “영어 때문에 고민이 컸다. 리스닝과 스피킹 향상을 위해 화상영어를 선택했다. 3개월 넘게 매일 집중적으로 교육받으니 말하고 듣는 것 모두 훨씬 편안해졌다. 개별적으로 교육받으니 실력향상이 눈에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면접 화상영어와 비즈니스 화상영어는 대학생부터 취업준비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과정이다. 신문기사를 가지고 원어민과 토론을 하는 수업으로 면접 방식 그대로 준비할 수 있어 실전에 매우 효과적이다. 모든 과정은 주2회, 3회, 5회 중 선택가능하며 수업시간도 20분, 25분, 30분, 50분으로 선택할 수 있다. 엄격한 관리를 통해 선발된 원어민 강사진은 전원 4년제 대학을 졸업했다. 해외 콜센터를 통해 광케이블로 빠르고 안정된 화상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점도 타 화상영어와 질적으로 다르다. 제니빈 잉글리쉬 화상영어 1566-7280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2
- 의왕시, 문해교육사 3급 양성 과정 모집 의왕시는 고졸 이상의 중장년층, 은퇴자,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 과정을 연다고 밝혔다. 문해교육사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글을 읽고, 쓰고, 이해하는 능력을 가르치는 전문가를 말한다.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성인 문해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며, 문해교육사의 활동 영역도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문해교육의 의미와 문해학습자에 대한 이해, 문해 교육사 3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등이 의왕청소년 수련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 과제 제출 등 양성 과정을 모두 수료하면 수료증과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이 부여된다.모집인원은 30명이며 오는 4일까지 이메일이나 방문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교육비용은 4만원이며 자격증 발급 수수료 2만원은 별도다. 수료 후에는 최소 1년 이상 의왕시에저 자원봉사 활동을 해야 한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2
- 군포시 중앙도서관, 초등,고등 독서회 회원 모집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지역 내 7개 고등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연합독서회’ 활동 참여자를 모집한다.독서 포트폴리오 작성, 2013 군포의 책인 ‘아들과 함께 걷는 길’과 ‘달과 6펜스’ 등에 대한 독서토론, 글쓰기, 독후감과 서평의 차이 등에 대한 특강이 이뤄질 청소년연합독서회는 10월 19일부터 12월 7일까지 총 8회(매주 토요일 2시부터 2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학교장 추천도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10월 7일부터 14일까지며, 참여 비용은 별도로 없다.한편, 중앙도서관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10월 8일부터 12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2회) ‘어린이독서회’ 회원도 10월 1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김덕희 군포시 중앙도서관장은 “독서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만의 독서 포트폴리오를 갖게 된다”며 “독서회는 학습활동으로 바쁜 청소년들에게 또래 모임을 통한 우정 쌓기, 독서를 통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 책 읽는 습관 형성 등의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31-390-88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