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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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터가 추천하는 우리지역 걷고 싶은 길 코로나19로 야외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답답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재택근무로 인해 집 안에서 경제활동을 하는가 하면 아이들까지 온라인 수업으로 학교를 갈 수 없고 주부들 또한 그런 가족들을 위해 외출 자체가 부담스럽다. 집에서 먹고 자고 하는 사이에 확찐자가 되었다는 우스개 소리도 나오는 상황에서 이제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실내가 아닌 집 가까운 곳에서 걷기 좋은 길을 소개한다.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물, 바람, 자연이 함께하는 ‘안양천 산책로’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바깥 활동을 자제하던 주부 정지혜(51. 안양동)씨는 그동안 체력 관리를 위해 다니던 헬스장을 그만뒀다.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가족들을 위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실내 운동은 그만큼 부담이 되었던 것. 그러나 하루하루 운동과 멀어지다보니 몸도 마음도 지쳐가고 건강을 위해 운동을 다시 시작하자는 생각에 안양천을 걷기 시작했다.비산대교 밑 비산교는 인근에 덕천교와 안일교가 있다. 안일초등학교 밑 안일교와 대우아파트, 양명고를 거쳐 충훈2교까지 가는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으로도 알려져 있다. 버들치와 잉어가 헤엄치는 맑은 시냇물과 사시사철 예쁜 꽃이 피어 숲속의 정원 같은 산책로는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안겨준다. 안양천과 학의천이 만나는 쌍개울에서 잠시 쉬었다가 동네 주민을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아이들과 함께 걸어도 전혀 힘들지 않는 산책코스라 선선한 아침이나 저녁이면 많은 사람들이 길을 걷고 있다.안양1동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조성된 안양천변 계단 벽화는 이곳의 핫플레이스이다. 특히 안일초등학교 앞 계단에 그려진 등교하는 어린이들의 그림에서는 친근함이 묻어나고 하천변에는 하천을 배경으로 한 대형 액자모양의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다. 안양1동 주공뜨란채 아파트 앞 하천변 계단에는 역동적인 모습의 대형 잉어그림이 그려져 있고, 인근 삼성래미안 아파트 앞 계단에는 해바라기 벽화가 아름답게 그려져 있다.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계단에 앉아 쉬어가기도 하고 포토존으로 사진 촬영도 하며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한다. 무더위로 답답하고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안양천 산책로를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자연과 함께하는 야외에서 타인과 거리를 둔 채 마스크를 쓰고 가볍게 하는 운동은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볼거리 먹거리 다양한 ‘비산체육공원 산책로’비산체육공원 산책로는 안양시가 지난해 도로개설 공사를 완료하면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산책로로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비산3동 행복마을아파트 앞 옹벽 갤러리와 안양 인라인 경기장, 비산골 먹거리촌까지 볼거리와 먹거리가 다양해 주말이면 가족단위로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지난 주말 가볍게 나선 비산체육공원은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연을 날리기도 하는 등 가족단위로 산책을 나온 주민들이 꽤 많았다. 안양종합운동장 초입에서 걷기 시작하면 지난해 안양시가 조성한 비산3동 행복마을아파트 앞 옹벽 갤러리를 감상할 수 있다.비산체육공원으로 들어서면 입구에서 오른 쪽으로 축구장이 보인다. 잔디구장 옆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따라 걸으면 풋살장과 화장실이 있다. 풋살장 한편으로 마련된 관중석에 들어서면 경기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천연잔디구장 뒤편으로 산책로가 이어져 있고 산책로 주변으로 쉴 수 있는 시설과 운동시설들도 마련되어 있어 쉬어가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자연스레 인라인 경기장과 이어지기도 하고 마을과 이어지다 안양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비산체육공원 산책로에서 만난 김민영(41 호계동)씨는 “가족과 함께 체육공원 인근으로 외식을 나왔다가 산책을 하게 되었다”며 “비산체육공원뿐 아니라 안양종합운동장과 예절교육관 골목길까지 산책했는데 볼거리가 많아 오랜만에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갈뫼 반도보라 아파트 뒤, 호젓한 ‘모락산 둘레길’요즘에는 매일 걷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는 신미정(47, 샘마을) 씨는 뜨거운 낮 시간을 피해 집을 나서 집근처를 걷는다. 처음에는 아파트를 한 바퀴 도는 것으로 시작해 자유공원, 갈산 둘레길 등 조금씩 걷는 길에 변화를 주면서, 그날의 기분에 따라 집 주변을 걷는다고. 굳이 운동이랄 것도 없이 집주변을 산책하듯 걷다보면 예전에는 몰랐던 주변 골목의 카페나 맛 집을 발견하기도 한다는 신 씨. 요즘에는 샘마을 건너 갈뫼지구 쪽으로도 걷는 반경을 넓히고 있다.내손동 모락산대대 옆 갈뫼지구 반도보라 뒷길은 곧게 뻗은 커다란 가로수가 그늘을 만들어 주고 사람들도 많이 다니지 않아 호젓한 느낌을 주는 길이다. 모락산 둘레길로 이어지는 이 길은 반도보라아파트 뒤를 돌아 나오면 계원예대 앞 공원과 만난다. 공원이 있어 쉬어 갈 수도 있고, 가끔은 이웃과 함께 걷다 공원에서 쉬면서 수다를 떨기도 좋다.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는 실내보다 실외가 더 안전하니 걷다가 만나는 공원은 반갑기만 하다. 집으로 돌아올 때는 다시 왔던 길로 돌아오기도 하지만 계원예대, 롯데마트 앞 상가에서 저녁거리를 사가기도 한다. 신 씨는 “코로나로 아이들과 집에만 갇혀 있는 상황에서 걷기가 유일한 탈출구였다”며 “이제는 걷기가 일상이 되었고, 걷는 재미를 알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요즘에는 스마트폰으로 하루 몇 걸음, 몇 km를 걸었는지 바로바로 체크할 수도 있어 좋다는 신 씨. 앞으로는 걷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 볼 생각이라며 아이들과 집에 있으며 스트레스 받을 때는 혼자 조용히 걷는 것을 추천했다.녹음이 우거진 정갈한 길, ‘무궁화마을 산책로’안양 평촌 무궁화단지 사이에는 가볍게 걷기 좋은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무궁화금호아파트와 경남아파트 사이에 난 이 길은 양옆으로 아름드리 나무가 줄지어 늘어서 운치를 더하고, 걷기에 무리가 없는 길이와 경사로 편안한 산책을 선물해 준다. 길 주변에는 신기초등학교와 신기 어린이공원이 있고 한 블록 건너에는 평촌학원가가 자리해 있다.이 길은 무궁화마을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다. 낮에는 휴식을 위해 머물고, 밤에는 산책과 걷기 운동을 위해 이곳을 찾는다. 어디 그뿐인가. 여름에는 우거진 큰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더위를 식혀주고, 봄가을에는 꽃과 단풍이 산책길 동무가 되어 준다. 계절마다 산책로 주변 풍경이 달라지기 때문에 색다른 기분을 느끼기에도 좋다.산책길 중간에는 신기 어린이공원이 자리해 있어 잠시 들러 쉬어갈 수도 있다. 공원에는 어린이 놀이 시설과 운동기구 등이 마련돼 있으며, 작은 오솔길도 나 있어 잠시 둘레길을 걸어도 좋다.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아 요즘 같은 때에 잠시 들러 휴식을 즐기기에 부담 없다.무궁화마을 산책로에는 마을의 상징 같은 무궁화나무도 여럿 식재돼 있다. 무궁화꽃이 활짝 피면 장관을 이루기도 하는데, 아이에게 무궁화꽃을 보여주려고 일부러 찾아왔다는 시민도 만날 수 있었다.산책로 중간쯤에는 안양시민들과 시인들의 시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길 위에 다양한 시를 새겨두어 걷다가 잠시 멈춰 감상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시가 주는 낭만과 여유를 누릴 수 있다. 바쁜 일상 속, 가볍게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나무와 바람, 꽃, 시가 있는 무궁화마을 산책로를 걸어보자. 2021-08-24
- 안양시 도서관, 다양한 특강과 전시회, 체험 활동 등 준비!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고 있다. 안양시립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어린이와 성인 대상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들을 기다린다.코로나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올해도 역시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이 대부분이다. 작가와의 만남부터 여러 주제의 특강, 만들기나 책 읽기는 물론 그림책 원화나 연필화, 사진 등의 다양한 전시회도 눈길을 끈다. 독서의 계절인 가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양시 도서관의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모아봤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 및 특강 진행안양시 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성인 대상의 프로그램으로 작가와의 만남과 특강 등을 준비했다. 안양 석수도서관에서는 ‘현명한 책 육아를 위한 1년 365일 북큐레이션’을 주제로 이혜진 작가와의 만남을 갖는다. 오는 9월 10일(금)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지속 가능한 독서를 위한 책 육아법과 아이를 위한 북큐레이션 방법 및 도서관 활용법 등을 들려준다.삼덕도서관에서는 권귀헌 작가를 초청해 ‘글 잘 쓰는 아이로 키우기’ 특강을 연다. 9월 9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글쓰기 지도에 대한 개념과 글쓰기 지도법에 대해 알려준다.어린이도서관에서는 ‘엄마심리수업’의 저자인 윤우상 작가와의 만남이 기다린다. 9월 15일 오전 10시 30분, 윤우상 작가는 엄마 무의식의 중요성과 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한 심리 처방을 들려주며 참가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결과가 증명하는 20년 책육아의 기적’을 쓴 서안정 작가와의 만남도 진행된다. 9월 29일에 열리며, 독서교육의 중요성은 물론 몸과 마음, 머리를 키우는 독서법을 제시해 줄 예정이라고.벌말도서관에서는 여행작가와의 만남을 기획했다. ‘모든 요일의 여행’ 저자인 김민철 작가를 초청해 그가 경험한 다양한 여행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 9월 11일(토) 오후 2시에 시작한다.성인뿐 아니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작가와의 만남도 진행된다. 어린이도서관에서는 9월 18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지원이와 병관이’의 저자인 고대영 작가와의 만남을 갖는다. 초등 1~3학년 학생이 참여 대상이며, ‘지원이과 병관이 시리즈’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며 다양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평촌도서관에서는 오는 9월 8일, ‘사자와 소년’의 김성진 동화작가를 초청해 ‘궁궐 동물들에게 생긴 일-동물원과 한국현대사’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초등생부터 성인까지 참여가능하다. 또한, 호계도서관에서는 ‘고양이 해결사 깜냥’의 홍민정 작가가 초등1~3학년 학생들을 만난다.이와 같은 작가와의 만남 및 특강은 온라인 줌이나 유튜브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안양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으므로, 원하는 강좌 신청일을 미리 확인해두고 제날짜에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체험이 가득한 어린이 특강 및 다양한 전시회도 주목9월 독서의 달 행사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만들기 체험 활동과 특강도 마련됐다. 안양 관양도서관에서는 9월 4일 토요일, 초등 1~5학년들을 대상으로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에 나선다. 석수도서관에서는 책을 소개하는 영상인 북트레일러를 만들어보는 ‘도전! 북트레일러 만들기’가 진행되고, 호계도서관에서는 초등 엔트리 게임 만들기가 예정돼 있다.어린이 도서관에서는 9월 2일부터 30일까지 ‘어린이 북큐레이션’ 특강이, 9월 4일부터 25일까지는 ‘재밌는 교과연계도서 읽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온라인 줌을 통해 진행되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다.이뿐만 아니다. 도서관 내에서는 다양한 전시회도 열린다. 석수·평촌·비산·호계도서관에서는 어린이 자료실과 로비에서 그림책 원화 및 동화책 원화 전시회를 연다. 또한, 석수도서관에서는 ‘추석맞이’를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 전시와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전시 및 연필화 작품 전시도 만날 수 있다. 만안도서관에서도 북큐레이션 전시가 계획돼 있으며, 1층 어린이 자료실에서는 안양시민을 대상으로 종이 장난감 만들기 키트도 배부할 예정이다. 2021-08-24
- ‘창의융합교육을 위한 수학적 문제해결력과 창의성 발달 과정’ 큐브는 입체로 된 두뇌 퍼즐이라는 점에서 문제를 해결할 때 다양한 각도와 시작에서 해결방안을 찾아보는 연습이 된다. 이런 방법은 곱셈공식 응용문제를 푸는 과정에도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큰 숫자의 연산하는 과정이나 숫자를 치환하는 문자를 찾는 과정에서 큐브를 돌리듯이 다양한 숫자를 생각하며 문자를 찾는 과정에서 큐브를 돌리듯이 다양한 숫자를 생각하며 곱셈공식 응용문제를 풀이하는 과정에서 큐브를 푸는 방법을 적용하고 창의적인 사고와 주도적인 학습자세를 배운다. 수학의 좋아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어릴 적 퍼즐을 즐겨 하는 경우가 많다. 고흐의 작품으로 된 ‘해바라기’ 500피스 퍼즐을 밤새도록 맞추기도 하고 스핑크스 퍼즐로 정삼각형을 만들면서 키운 수학적 사고력은 수학심화문제를 풀 때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규칙이나 수열에서 공식을 찾아내는 과정에도 도움이 된다. 보드게임 역시 아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두뇌 개발을 시키고, 멘사(IQ148 이상 가입 가능한 세계적인 고지능자 모임)에서 인정한 두뇌개발 수단이기도 하다. 승패가 있는 게임에서 승부욕이 강한 아이는 게임에서 패배할 경우 순간 부정적 감정을 느끼겠지만, 승리를 위해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아이들도 모르는 사이에 창의력, 수리력, 알고리즘 사고, 전략적 사고력, 종합적 판단력, 집중력, 기억력 다양한 역량이 개발된다. 그림이나 카드를 기억해 내는 기억력과 증거를 획득하고 문제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추리력과 논리력을 높일 수 있다.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는 방법을 생각하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순발력을 높이고, 다양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적의 수를 찾는 과정에서 수리적. 논리력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수학뿐만 아니라 언어에서도 문제해결력을 기르게 되고 어떤 상황이 발생하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주어진 문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해결하며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출한 아이디어나 자료를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추론하는 창의성이 발달하게 된다.인재와고수영재센터장 권태숙 2021-08-24
- 수학 특강, 안녕한가요? 어느덧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되었다. 학생, 학무모 모두 각자의 계획으로 2학기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상당수의 학생들이 학년을 막론하고 방학기간 동안 수학 특강수업 하나씩을 들었을 것이다. 대형학원에서 운영하는 썸머스쿨로, 또는 다니던 학원에서 학년 또는 학기의 선행수업을 본 수업과 별개로 추가로 신청하여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리라. 그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찬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 그러나 가끔씩 학생들의 입에서 특강 들어봤자 아무 소용이 없다는 등의 볼멘 소리가 오르내리는 상황을 목격하게 된다. 물론 특강 수업이 가지고 있는 단점은 있다. 짧은 기간동안 정해진 과정을 학습해야하는 수업의 특성상 강사들은 최선을 다 해 수업하겠지만 단원별로 확인테스트를 보거나 과제 미이행에 대해 피드백을 제공하거나 개념 이해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보충학습을 진행해 준다거나 하는 등, 일련의 본수업에 제공되는 교육서비스가 특강수업에서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시간의 압박이 있을 수도 있고 강좌의 제한, 학생의 수업 스케쥴등 여러 이유들이 있을 것이다. 때문에 특강은 학생과 강사의 합이 매우 중요해진다. 학생은 의지를 가지고 더 열심히 수업에 임해야 할 것이고 강사 역시 모든 학생들이 잘 따라올 수 있도록 양질의 커리큘럼으로 알찬 수업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마무리 된 특강수업 이후는 어떻게 해 나가야 하는 것이 좋을까?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나에게, 내 아이에게 맞는 수업을 찾기 위해 방학 전부터 발품을 팔기도 하고 여러 학원에 상담전화도 돌려보며 좋은 특강 수업을 찾기 위해 열심이지만 막상 수업 종료 후에는 해당 과정을 방치 해 두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니 특강 들어도 소용없다던 그 말들이 이해는 간다. 필자 역시 방학기간이면 늘 특강 수업을 진행하며 올 해 역시 마찬가지였기에 수업시간 학생들에게 거의 매 시간마다 잔소리처럼 했던 말이 있다. “특강은 듣고 난 후가 더 중요하다. 시간이 지나면 기억은 점점 흐려지기 마련이므로 힘들겠지만 학기가 시작 되고 난 후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문제집 하나 선정해서 조금씩이라도 문제 풀어보며 수업의 기억들을 오래 이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적당한 문제집이 어떤 것인지 모르겠다면 물어봐라. 같이 고민 해 줄게” 가 그것이다. 방학기간 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한 모든 학생들에게 똑같은 잔소리로 글을 맺겠다.평촌프라매쓰수학학원김도완 원장 2021-08-24
- 보청기 잘못된 소문과 착용의 중요성 난청에 대한 편견이나 외형 및 가격 문제, 착용 시 불편함 등을 이유로 보청기 착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력을 보존하고 의사소통을 돕는 보청기 착용은 난청을 방치함으로써 청각 상실까지 위험해 질 수 있는 상황을 둔화시켜줍니다. 난청은 청각이 저하되거나 또는 상실된 일련의 상태를 말하며, 선천성 난청과 후천성 난청으로 구분합니다.후천적요인의 난청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나며 중이염, 이관기능장애과 비인두염, 내이손상등 다양한 이비인후과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바이러스 감염,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돌발성 난청도 있습니다.보청기사용청력검사에서 난청으로 진단되면 손실된 청력을 보존하기 위한 보청기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물론 소리전달기관에 원인이 있는경우는 약물이나 수술적 치료로 호전이 가능합니다. 보청기를 이용한 청각재활은 소리를 듣는 것에 더해 말소리를 잘 알아들을 수 있게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므로 보청기 사용을 적극 권장드립니다.보청기제작정확한 청력검사를 통해 환자 각각의 주파수별 청력에 맞춰 소리를 증폭할 범위를 결정하며 실생활에서 타인의 음성을 예측할 수 있는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단어를 이용한 어음청력검사도 진행하여 보청기를 제작합니다.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귀안이 아프거나 증폭된 소리가 밖으로 새는 경우도 있으므로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보청기 제작을 할 수 있는 센터에서 하셔야 합니다.보청기 착용 후 외부 소리에 익숙해지기까지는 짧게는 수주 길게는 수개월이 걸릴 수 있고, 착용 초기에는 집 내부같은 비교적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하며 보청기의 출력을 추가적으로 조절해 자신의 청력에 최적화된 주파수를 조절하시면 걱정하시는 생활의 불편함은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보청기의 장기적인 사용이 인지기능 저하나 치매 등 퇴행성 뇌 질환의 진행도 억제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알려져 있습니다.홍상모보청기난청센터홍상모 원장 2021-08-24
- 판결절차와 간접명령 부작위채무 또는 부대체적 작위채무의 이행을 명하는 판결절차에서 간접강제도 명할 수 있을까? 가능하다. 교회 목사인 A씨는 2000년 자신이 소유한 토지의 명의를 B씨의 남편에게 넘겼다. 당시 작성한 1차 계약서에는 이 토지 중 일부가 교회 부지이며, 도로를 교회 부지로 사용한다는 특약사항이 담겨있었는데, 다시 작성된 2차 계약서에는 특약사항이 기재돼 있지 않았다. 이후 B씨의 남편이 사망했고, B씨는 상속을 통해 이 토지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B씨는 A씨가 교회 부지에 해당하는 땅을 편취하려 한다며 검찰에 진정을 넣었지만 2017년 11월 혐의없음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다. 이에 A씨는 토지의 통행권 확인과 통행방해금지를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1심은 "최종적인 계약에서는 A씨에게 도로 사용권을 보장하는 특약이 제외된 것이 맞다"며 B씨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자 A씨는 항소심에서 ① 토지는 명의신탁된 것이므로 B씨의 소유권이전등기를 말소하고 ② 사용을 방해하는 행위를 하지 말 것과 ③ 이 같은 방해금지의무를 어길 경우 위반 일당 10만원의 배상(간접강제)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청구 취지를 변경했다. 항소심은 "A씨가 계약을 다시 맺으면서 자신에게 유리한 특약사항을 제외하고도 매매대금을 높이지 않을 만한 이유가 없다"면서 위반시 1일당 10만원 배상을 인정하는 간접강제 등 A씨의 청구를 모두 받아들여 1심을 뒤집고 원고승소 판결했다. 이에 B씨는 상고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021년 7월 22일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2020다248124). 재판부는 "판결절차에서 간접강제를 명할 수 있도록 한 이유는 부작위채무 등을 이행하지 않는 경우에 집행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집행공백을 막으려는 데 있다"며 "판결절차에서 간접강제를 명하더라도 채무자에게 의견진술의 기회가 충분히 보장되어 있으므로 채무자에게 크게 불리하다고 할 수 없고, 판결절차에서 간접강제를 명하는 것은 분쟁의 종국적인 해결에도 이바지한다"고 밝혔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 대표변호사 하만영 2021-08-24
- <여름방학 특집> 안양지역 계곡 투어! 폭염의 기세가 만만찮다. 연일 30도를 크게 웃도는 더위에 몸과 맘이 지쳐간다. 거기다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 4단계가 이어지며 사람이 몰리는 피서지를 찾기도 꺼려진다.이럴 때는 사람들의 발길이 적은 자연 속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특히, 우거진 숲속이나 자연 속에 자리한 계곡은 시원하고 한적하여 피서 장소로 안성맞춤.안양지역에는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계곡들이 여럿 있다. 산비탈 사이로 쏟아지는 물줄기와 수영장 부럽지 않은 넓은 계곡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해 즐기기도 좋다. 거기다 실내가 아닌 탁 트인 자연 속이라 거리두기에도 조금은 유리하다. 여름 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요즘,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안양지역 계곡으로 떠나보자. 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수리산 맑은 공기와 시원한 물이 만나다 ‘병목안계곡’안양시 만안구 안양일번가를 지나 안양9동 쪽으로 가다보면 병목안시민공원이 나온다. 시내버스를 타고 가도 쉽게 찾을 수 있고, 승용차로 가도 도심과 가까운 곳, 바로 병목안시민공원과 인접한 병목안계곡이다. 사시사철 언제나 깨끗하고 맑은 물이 수리산에서 흘러내려 계곡을 이루는데 여름이면 더위에 지친 사람들이 낮이나 밤이나 열기를 식히기 위해 찾는다. 이곳은 특히 계곡 물이 깊지 않고 얕아서 어린아이들이 놀기에 안성맞춤이다. 비가 온 다음날이면 계곡을 따라 맑은 물이 끊임없이 흐르고, 평상시에도 잔잔한 물가에 사람들이 모여 피서를 즐긴다. 올해는 유난히 더위가 극성을 부린 탓에 평일에도 가족이나 친지, 친구들과 계곡나들이를 많이 나오고, 식사시간이면 인근의 식당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만두전골, 보리밥, 카페, 순두부 등 갖가지 메뉴의 식당이 인근에서 성업 중이다. 또 이곳은 계곡을 찾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수리산도립공원의 삼림욕장이 인근에 위치해 등산객들이 하산을 하고 계곡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다. 주말에는 등산객과 계곡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차량이 이어져 주차하기에 불편함이 많고 병목안시민공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거나 가급적이면 평일에 찾는 것이 좋다. 병목안계곡 끝자락에서 만난 이지영(주부. 안양3동)씨는 “아이들이 방학이지만 코로나 때문에 갈만한 곳이 없어 고민하고 있던 차에 부모님과 함께 계곡을 찾았다”며 “이곳은 텐트 설치가 금지되어 있어 돗자리를 펴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워낙 물이 깨끗하고 시원해 더위가 싹 달아나는 것 같다”면서 “책을 보기도 하고 가족들과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담소를 나누며 간식도 먹고, 맑은 물속에 다슬기와 송사리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예술공원, 계곡 물에 발 담그고 더위 잊어요~유난히 뜨거운 여름, 확산되는 코로나로 인해 휴가가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다고 에어컨 바람만 쐬고 있자니 방학 내내 집에서 보낼 아이들이 눈에 밟힌다. 멀리 바닷가는 가지 못하더라도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를 할 수는 없을까? 수영장도 모두 오픈하지 않은 상황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안양예술공원이다. 안양예술공원은 예전에 안양유원지라고 불리던 곳으로 수도권의 유명한 피서지 였다. 지금은 안양예술공원으로 재정비되어 곳곳에 공공예술작품과 주변의 맛집, 관악산 삼성천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이 있는 안양의 명소다. 무더위가 한창인 7,8 월에는 안양예술공원 중심을 따라 흐르는 계곡에는 더위를 피하려는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계곡의 나무그늘에 앉아 싸온 음식을 먹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어린 자녀들과 물놀이를 즐기는 가족단위 물놀이객이 많다. 집에서 지쳐 있는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길 겸 안양예술공원을 찾았다는 비산동 김민주(45) 씨는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근처 맛집에서 저녁까지 먹고 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꼭 어린자녀들이 아니더라도 의자까지 가져다 놓고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있는 어르신들의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안양예술공원 근처에 살고 계시다는 어르신은 “여름 피서가 따로 있냐”며 “시원한 물에 발 담그고 있으면 피서지” 라며 웃는다. 안양예술공원은 넓은 공영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도 어렵지 않다. 안양예술공원 공영주차장은 8월31일까지 주차장 운영시간을 오후 7시에서 오후 9시까지 2시간 연장했다.우거진 숲속의 굽이치는 물줄기가 일품, 의왕 ‘청계계곡’의왕 청계산은 자연경관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지역의 명산이다. 의왕시민뿐 아니라 근처 다른 지역의 주민들에게도 사랑받는 곳이라 사계절 찾는 이가 많다.이곳은 자연풍광 속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숲을 가로지르며 굽이쳐 흐르는 청계계곡의 풍경이 일품이다. 맑은 물줄기가 산비탈을 타고 내려오며 만드는 청계계곡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여름 더위가 물러가는 느낌.또한, 계곡 중간중간마다 만들어진 얕은 물웅덩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물놀이를 즐기도록 해주어 더욱 반갑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계곡 물에 발을 담그고 물놀이를 즐기다 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를 정도. 더욱이, 청계계곡 주변과 위로는 나무들이 빽빽이 드리워져 있어 그늘막처럼 뜨거운 여름 햇살도 막아준다. 그러니 계곡 물놀이는 더욱 시원할 수밖에 없다.이뿐만 아니다. 청계계곡 옆으로는 메타세콰이어 나무를 줄지어 심은 ‘맑은숲공원’이 조성돼 있어 숲의 운치를 더한다.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은 장관을 연출하는 것은 물론 몸에 좋은 피톤치드까지 다량 내뿜어 계곡 주변을 건강하게 만든다.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다 메타세콰이어 숲길을 걸으면 색다른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청계계곡은 별다른 입장료가 없다. 거기다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공간까지 조성돼 있어 접근성도 좋다. 숲속에 들어오면 가장 불편한 화장실도 계곡에서 30미터 떨어진 곳에 깨끗하게 잘 갖춰져 있는 것도 장점. 또한, 계곡 초입에는 유아들이 이용하기 좋은 숲 놀이터도 마련돼 있어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물 맑은 계곡에서 피크닉은 물론 야영까지 ‘서울대공원 캠핑장 계곡’서울대공원 캠핑장은 야영 및 취사, 피크닉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힐링 공간이 구비되어 있는 지역에서 계곡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캠핑장내 매점에서 언제든지 그릴과 숯, 석쇠, 각종 육류 및 음료, 기타 식품 등 편의용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테이블, 의자, 그릴(숯 석쇠 포함), 휴대용 가스렌지 등 캠핑에 필요한 물품들은 방문자 센터에서 유상 대여하고 있다.캠핑 구역 이외 계곡 옆과 데크의 자유 이용공간(자가텐트 설치금지구역)에서 점심과 저녁 등 간단한 취사 및 바비큐 장소를 원하는 경우 기존에는 예약 없이 당일 방문을 통해 이용할 수 있었으나 현재 피크닉 당일이용도 인터넷 예약으로 변경됐다.피크닉 이용은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사회적 거리 4단계에서는 피크닉 당일 이용 시간이 오후 7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변경된다. 인터넷 사전예약 필수이며 3일전까지 예약취소시 100% 환불, 당일 오전 8시까지 50% 환불, 오전 8시 이후부터는 환불 불가이다.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관련, 5인 이상 이용자는 주소지 동일 가족만 가능하다. 주민등록등본 필히 지참해야하며 주소지가 동일하지 않은 영유아도 사적모임 예외 적용 불가이다. 오후 6시 이전 영유아 포함 최대 4명까지만 허용되며 오후 6시 이후 영유아 포함 최대 2명까지만 허용된다. 거주지가 다른 직계가족 및 백신 접종 완료자 예외적용 불가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방문자센터와 매점은 소나무1 야영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화장실 역시 계곡을 사이에 두고 좌우 야영장 인근에 있어 편리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2021-08-10
- 더위로 지친 마음 공연, 문화예술교육으로 달래보자~ 코로나로 인해 제대로 된 공연이 이루어지기는 힘들지만 좌석 한 칸 띄워 앉기 등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 또한 비대면 예술교육 등 수준 높은 새로운 문화예술 강좌가 오픈된다. 우리지역 문화예술교육 및 공연소식을 모았다.방방곡곡 문화공감 <챌리스트 송영훈과 함께하는 클래식 속으로>8월18일, 평촌아트홀완벽한 기교와 따뜻한 감성으로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 최고의 첼리스트 송영훈과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로 이루어진 앙상블 ‘같음’이 오는 8월 18일 평촌아트홀에서 첼로와 앙상블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인다. 콘서트 가이드로는 김시형이 함께해 부드럽고 친근한 목소리로 곡의 내용을 설명하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토크 형식으로 무대를 꾸민다. 공연시간은 오후 7시이며 전석 2만원.문의 031-687-0500, 0555함께 걷는 공연나들이 <신나는 우리춤(얼쑤, 절쑤)>8월25일, 평촌아트홀평촌아트홀에서는 2021 문화가 있는날 함께 걷는 공연 나들이 넷째 날 공연인 전통무용 ‘신나는 우리춤 (얼쑤, 절쑤)’가 오는 8월 25일 공연된다. 전통무용그룹 ‘춤판’의 신나는 공연과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공연으로, 다양한 우리 춤의 종류를 보고 듣고 참여할 수 있다. 부채춤, 버꾸춤&소고춤, 진도북춤, 강강술래 등으로 꾸며진다.공연시간은 오후 3시이며 전석 무료.문의 031-687-0500Cool Summer Classic - 클래식 인 시네마8월 13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클래식 인 시네마’가 오는 13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진행된다. 군포문화예술회관의 상주단체인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백윤학의 지휘로 진행될 이번 클래식 인 시네마는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유명한 영화속 클래식 음악으로 무더위와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된다.공연시간은 오후 7시 30분이며 관람료는 2만원문의 031-390-3500궁 : 장녹수전8월 20일, 21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조선의 위험한 신데렐라 장녹수의 이야기를 다른 무용극 <궁:장녹수>가 오는 20일, 21일 양일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막을 올린다. 천한 노비의 신분으로 시작해 후궁자리에 올라 궁에 입권한 조선 유일의 기녀, 초선 최고 예인이자 권력을 탐한 장녹수의 욕망이 화려한 몸짓으로 살아난다.공연시간은 20일 오후 7시 30분, 21일 오후 3시이며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5000원문의 031-390-3500김중업건축박물관 온라인교육 <모여라 박물관 숲: 건축 팝업북 만들기>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김중업건축박물관의 온라인 교육이 오는 8월 24일까지 진행된다. 건축예술진로 체험 및 지역건축유산 이해를 주 내용으로 건축팝업북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개인이 자율적으로 온라인영상을 시청하며 체험하는 형태로 약 50분 동안 진행된다. 신청은 박물관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며 회당 최대 50명씩 선착순. 교육비는 1만원.문의 031-687-09092021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가상무도회>미래의 가상공연장은 어떤 모습일까? VR장비와 VR저작도구로 직접 그리면서 만들어보고 3차원 아바타 캐릭터가 등장하는 가상 무대속에서 다같이 가상무도회 공연을 만들어보는 다차원 문화예술 교육 <가상무도회가> 8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9회 진행된다.참가대상은 12~15세이며 8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가상무도회>는 VR창작도구 퀼을 활용하여 참여자들이 가상 세계 속에서 공연장을 직접 디자인하고 교육을 통해 학습한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인물을 제작해 최종적으로 애니메이션을 영화제에 출품할 예정이다. 3차원 공간에서 문화예술과 기술을 접할 수 있으며 3D 가상현실에서 디자인, 애니메이터, 기획자 등 다양한 미래문화예술 분야의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비는 무료다.문의 031-687-0500 2021-08-10
- 리셋, 새로운 시작을 위한 재정비 무더운 여름과 코로나라는 어려움 속에서 대부분의 초, 중, 고등학교의 2학기가 다가오고 있다. 현 상태에선 앞으로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지만, 이제 우리는 ‘2학기 전면등교’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1학기를 되돌아보며 아쉬움을 적어보고, 다가올 2학기를 위해 재정비 시간을 가져보자.우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특히 영어의 경우, 자신이 몰랐던 단어와 문법을 위주로 정리해보길 권한다. 단어의 뜻과 문법 개념이 정리되었다면, 이를 달달 외워야 할까? 영어에서 항상 강조되는 것이 '쓰기'이다. 직접 써봄으로써 자신의 것으로 체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수업에서도 쓰기(writing) 수업을 강화하면서 영작이 가능한 문법서를 교재로 채택, 문법 공부와 영작 연습이 동시에 이뤄지도록 해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 혹시 딱딱한 내용들의 쓰기가 지겹다면, 날짜를 정해 정리해 둔 단어와 문법을 활용한 영어일기를 써보는 건 어떨까?한편, 수학의 경우 오답노트 활용을 적극 추천한다. 이를 통해 기본개념부터 심화까지 단계별로 학습이 가능하고, 내신과 고등수학까지 철저히 대비 할 나만의 수학 책이 탄생한다.실제 학생들을 가르쳐보면 개념과 심화, 서술형 문제 등에 집중하며 오답풀이를 꼼꼼하게 챙길때 성적향상 효과가 높게 나타난다.마지막으로 체력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전에 없던 무더위로 지치고, 코로나로 인해 야외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이때, 체력이 떨어지기 쉽다. 또한, 학생들이 집에서 편히 진행한 줌 수업에 익숙해져 있는데, 2학기부터 매일 학교를 나가야 한다면 체력과 함께 집중력도 많이 필요로 할 것이다. 국영수 공부에 집중하는 것도 좋지만,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을 통해 건강한 마음과 몸을 만들어 새 학기를 시작하도록 하자.박재희학원박재희원장 2021-08-10
- 고등학생이 되면 왜 수포자가 되는가? 예나 지금이나 대한민국은 수포자가 많다.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초중학교 때는 수학을 잘하거나 못하진 않았다라고 생각했는데 고등학교 올라가서 수학성적표를 받고 좌절한다. 대체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걸까?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첫 번째로 갑자기 많아지는 학습량과 어려운 개념이다. 초중학교 때는 계산과정도 길지 않고 어려운 공식을 배우지 않지만 고등학교 올라오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더불어 수학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어렵게 표현된 수학개념을 가볍고 쉽게 설명해야할 의무를 가지고 있지만 그렇지 않는 선생님들도 많다. 따라서 이부분을 인정하고 고등학교 올라오기 전부터 학습량을 꾸준히 늘리고 학생에게 맞는 선생님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학생에게 맞는 선생님을 찾기란 어려운 일이다. 수많은 선생님들을 만나봤지만 소위 책 읽어주는 남자처럼 그냥 책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강의하는 선생님들도 있고 같은 내용이지만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서 쉽고 명쾌하게 전달하는 선생님도 있다. “학원을 보냈는데 왜 성적이 안 오르니?”라고 아이에게 닦달보다는 학원 보내놓고 무신경하게 방치하는 부모님이 되지 않아야 한다. 쉽고 명쾌하게 전달하는 선생님인지 학생을 통해 체크하고 학습량이 많아질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제공했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두 번째로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원을 다니면서 산수연습만 하는 것이다. 분명 학원에서 선생님이 쉽게 가르쳤는데 숙제를 전날 하니 다 까먹고 답지를 보고 어렵게 풀게 된다. 그러다보니 숙제는 수학이 아니라 산수연습만 하게 되는 것이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설명한 개념복습과 문제를 다시 풀고 숙제에 임해야 진짜 수학공부하게 되는 것이다.세 번째로 계산실수이다. 아무리 많은 문제를 풀어도 결국 했던 계산실수는 또 하게 되고 이해부족의 결과를 낳는다. 대부분 학생들은 계산을 할 때 생각이 필기 속도보다 빠르다. 그래서 머리에서는 뒷부분을 계산하지만 손은 앞부분을 계산하게 되면서 실수가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입으로 말하면서 계산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러면 생각이 앞서 나가지 않으면서 실수가 줄어들 것이다.수학성적이 단기간에 오르기 힘들다고 하지만 위와 같은 기본에 충실한 학생들이 충분히 단기간에 성장한 경우도 많이 봤다. 남들 보내니까 학원 보내는고 방치하는 것보다는 진짜 우리 아이를 위한 스승을 찾아주는 게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 김윤헌 원장 프라매쓰 2021-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