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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동네 작은 도서관으로 책 빌리러 가볼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코로나로 인해 바닷가 여행은 꿈도 못 꾸고 외식하기도 겁이 난다. 시원한 에어컨이 있는 카페라도 찾고 싶지만 늘어만 가는 확진자 소식에 집 밖으로 나가기가 쉽지 않은 지금. 무더위를 잊게 해줄 흥미진진한 추리소설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안양지역에는 시립도서관외에도 동네 곳곳에 작은 도서관이 자리잡고 있다. 두껍고 지루한 책은 접어두고, 더위를 잊을 만한 흥미진진한 책을 빌리러 작은 도서관으로 떠나보자.자유공원 속 책 읽기 공간 ‘갈산 작은 도서관’자유공원내 자유센터 건물 3층에 자리잡은 갈산새마을도서관은 코로나가 유행하는 가운데 작년 3월 오픈해 운영되고 있다. 약 1만5000여권의 장서와 77석의 좌석을 보유한 갈산새마을도서관은 결코 작지 않은 작은도서관이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도서관내에서 열람은 불가하지만 아이들이 편히 책을 열람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도서 구역을 별도 구획해 마련해 놓았고, 모둠 활동을 할 수 있는 커다란 테이블, 창가에 마련되어 있는 좌석들은 혼자서 조용히 책을 읽으며 사색을 즐기기에 좋은 공간이다. 열람은 불가해도 도서대출은 가능하다. 1인당 5권까지 최대 14일까지 대출할 수 있다. 도서대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도서관에는 자원봉사를 하시는 도우미들이 상주하며 도서대출 및 장서분류 등의 업무를 보고 있다. 안양시립도서관과 상호대차 서비스도 가능하다.갈산새마을도서관은 자유공원내 자리잡고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커다란 어린이 놀이터와 교통공원, 나무숲이 있는 갈산둘레길, 평촌아트홀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많다. 샘마을 주민 신현미 (50)씨는 “갈산도서관에서 책을 빌린 후 평촌아트홀 1층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는 시간이 너무 좋다” 며 “ 어서 도서관내에서 열람이 가능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에서 책도 빌리고, 자유공원 나무그늘에서 쉬면서 독서삼매경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운영시간은 평일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위치 동안구 평촌대로 86 자유센터3층(갈산동)문의 031-427-3643우리 동네 힐링 공간 ‘호계3동작은도서관’호계3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는 작은도서관이 있다. 9630여 권의 장서를 보유한 이곳은 24석의 열람실도 함께 운영한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출만 가능하지만 평상시에는 인근 주민들과 학생, 주부, 직장인들이 찾아와 책도 빌리고 열람실에서 공부도 할 수 있어서 많이 찾던 곳이다. 호계3동작은도서관은 다른 곳과 달리 동 행정복지센터에 위치해 있어 주차도 가능하고 접근성도 뛰어나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다. 흔히 작은도서관이 공공도서관에 비해 규모가 작고 도서관 자료도 다소 적은 편이지만 요즘 같은 코로나시대에 집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공공시설이기도 하다.김유미(주부. 호계3동)씨는 “코로나로 아이들이 많이 지쳐있는데 이곳에 오면 많은 책이 있고 정보가 넘쳐나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책도 구경하고 고르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 예전에는 대형 서점이나 공공도서관을 찾아 갔지만 이젠 굳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가급적이면 피하게 되니까 조용한 작은도서관으로 발길을 돌린다”고 말했다.이처럼 각 지역의 정보사랑방이자 마을공동체 역할을 하는 작은도서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고, 코로나로 잠시 중단되었지만 대출서비스는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곳에서는 1인 5권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상호대차서비스도 가능하기 때문에 안양시도서관 도서대출회원이라면 1인 2권이하의 도서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이고 토, 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504문의 031-8045-4364작지만 알찬 책 읽기 공간, 귀인동 ‘꿈드림 작은도서관’귀인동 주민자치센터 옆 귀인문화복지센터 1층에 자리한 ‘꿈드림 작은도서관’은 동네 주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워주는 공간이다. 이름처럼 작은 규모의 도서관이지만, 서가를 빽빽이 채울 정도로 다양한 도서들이 알차게 구비돼 있어 찾는 이가 많다.꿈드림 작은도서관은 작은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서가를 이중 슬라이드 형식으로 만들어 책을 한 권이라도 더 꽂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부터 문학, 인문학, 사회과학, IT, 언어 등 다양한 분야별 도서를 구비해 ‘작지만 알찬 도서관’의 모습을 완성했다.꿈드림 작은도서관 내부에는 여럿이 둘러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큰 테이블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창가에도 한 명씩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을 놓아 방해없이 독서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코로나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현재는 테이블과 의자 사용이 제한되고 있으며, 도서 대출과 반납만 가능하다고 한다.한편, 이곳은 자원봉사자들의 무료 봉사로 운영된다는 것도 특징적이다. 자원봉사자들은 자신의 봉사 시간에 나와 도서 대출 및 반납, 회원가입과 도서관 관리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이처럼 자원봉사자들의 봉사로 운영되다 보니 운영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꿈드림 작은도서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12시부터 1시 30분까지는 점심시간으로 문을 닫는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용을 위해서는 꿈드림 작은도서관의 회원으로 별도 가입해야 하며, 1인당 3권까지 대출가능하다.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부림로 16, 귀인문화복지센터 1층전화 031-8045-4158쾌적하고 아늑한 동편마을 ‘마중작은도서관’관양동 마중작은도서관은 안양시 동편마을 해오름 초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기존 마중 북카페를 리모델링한 곳이다. 차를 만들 던 공간은 신간 도서들이 배치되었다. 덕분에 열람실의 공간이 넓어지고 책도 많아졌다.열람실은 의자를 둔 테이블도 있지만 신발을 벗고 들어가 편안하게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어린 아이들과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7월 20일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이용 시간이 변경 될 수는 있지만 현재는 열람실 이용과 책 대출 모두 가능하다.동편마을 1단지에 거주하는 이진경(36세)씨는 “가끔 아이와 함께 들러 책도 읽고 읽던 책을 빌려가기도 한다”며 “요즘처럼 날씨가 더운 날에는 집에 있기가 답답한데 집 바로 앞에 작은 도서관이 있으니 아이와 함께 부담없이 방문해 시원한 곳에서 책을 읽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마중작은도서관 윤수선 코디네이터는 “창문 게시판에 도서관 이용법을 알리는 안내지를 붙이는 등 이용방법을 안내하고 매일 방역에 신경쓰고 있다”며 “더 많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작은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마중 작은도서관의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이용방법은 동편마을 1단지 주민들 대상으로 회원증이 발급되며 1인당 3권 7일 대여 가능하다. 가족이 모두 회원 가입을 하면 가족당 최대 6권을 대출할 수 있고 일주일 후 회원권을 갖고 방문하면 1회 연장 가능하다. 다만 상호대차는 이용불가하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동편로 120전화 031-422-7966 2021-07-21
- 집콕 시대, 간편한 밀키트로 ‘한 끼 식사’ 만들어볼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외식하기가 많이 부담스러워졌다. 거기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까지 종일 집에 머물며 삼시세끼 밥상 고민도 더욱 커졌다.이럴 때는 필요한 식재료와 양념, 조리법 등을 세트로 구성해 둔 밀키트(meal kit)를 이용해 보자. 아울러, 재료 그대로를 포장해 주는 ‘포장 맛집’을 활용해 보는 것도 지혜다.다듬거나 더 손질할 필요 없이 조리도구에 담고 끓이거나 볶아주기만 하면 한 끼 식사가 완성되는 데다 요리 초보들도 근사한 밥상을 만들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맛도 괜찮고 메뉴가 다양한 것은 덤.코로나로 집콕이 더욱 일상화된 시대, 친정엄마만큼 반갑다는 밀키트 전문점과 포장 음식 맛집을 리포터들이 직접 찾아가 봤다. 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맛 집 요리보다 더 쉽게 만든다, ‘이지쿡’코로나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외식보다 더 선호하는 밀키트. 안양시 호계동에 문을 연 가정식 밀키트 전문점 이지쿡은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1인 가구나 인근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주부들이 주로 찾는 이곳은 신선한 야채로 당일 손질해 판매하고 있는데 무인 매장으로 운영한다.매장에 들어서면 대형 냉장고에 메뉴별로 제품이 진열되어 있는데 부대찌개, 제육볶음, 닭갈비 등이 7900원이고 대창전골, 닭볶음탕, 찜닭 등은 1만2800원~1만4800원이다. 밀키트 안에는 음식 조리에 필요한 재료와 양념 그리고 상황에 따라 조리 용기까지 포함되어 있다. 재료들은 본연의 맛과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진공포장으로 제공되고 매달 새로운 신메뉴를 출시한다. 이지쿡은 이번 7월에는 토마토 로제 치즈떡볶이, 이지 큐브 스테이크, 옛날식 된장찌개, 궁중 돼지불고기 등을 선보인다.매장에서 만난 정명희(주부, 호계동)씨는 “요즘 같은 코로나시대에 식당가는 것도 부담스럽고, 아이들 때문에 집에서 음식을 해야 되는데 요리에 자신이 없다보니 밀키트를 선호하게 되었다”며 “재료가 손질되어 있고 양념까지 계량되어 음식을 준비하거나 해먹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 워킹맘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외식이나 장을 보는 것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지쿡에서는 캠핑이나 여행을 갈 땐 사전 예약 시 보냉팩 및 아이스팩에 포장도 가능하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555번길 9문의 031-429-1269버리는 식재료 없이 간편하게 ‘담꾹’안양시 관양시장 사거리에 위치한 ‘담꾹’은 24시간 밀키트 전문점이다. 요즘 비슷한 유형의 밀키트 전문점이 지역 곳곳에 생겨나고 있는데 관양동 담꾹 역시 조리하기 쉽게 메인 재료는 물론 채소와 양념까지 모두 들어있어 간편하게 요리가 가능하다.관양동 담꾹은 입구에 메뉴 입간판이 있어서 미리 메뉴와 가격을 확인하고 들어갈 수 있다. 입구로 들어서면 출입명부 작성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있고 손 소독제도 잘 갖춰져 있다.계산은 셀프 계산대를 이용하는 데 사용법은 어렵지 않다. 먼저 원하는 제품을 꺼낸 후 셀프계산대에서 바코드를 찍고, 결제 버튼을 누른 후, 카드 투입구에 카드를 투입하면 결제가 완료된다.담꾹은 일정시간에는 유인으로 운영되어 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직원이 친절하게 손소독과 담꾹 메뉴 구입법, 메뉴의 특징에 대해 설명해 준다. 그 외 시간은 무인으로 운영되어 사람을 대면하지 않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도 친구와 가족이 함께 방문해 메뉴를 의논하며 편리하게 밀키트 구매가 가능하다.밀키트는 2~3인분 포장으로 되어 있고 안동찜닭 1만4900원, 닭볶음탕 1만4900원, 부대찌개 9900원, 제육볶음·차돌버섯 된짱찌개·즉석 떡볶이 각각 1만900원, 얼큰 소고기국밥 9900원, 냉모밀 8900원 등에 판매되고 있다.닭볶음탕을 사서 조리해 보았는데 맛이 좋다. 닭과 감자, 양파, 당근, 대파, 새송이버섯과 비법소스가 들어있고 건홍고추, 베트남고추, 청양고추와 라면사리도 들어 있다. 깔끔해 보이지만 동봉된 설명서를 보니 흐르는 물에 모든 재료를 한 번 더 씻어서 조리하라고 되어 있다. 재료를 한 번 씻어 라면사리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물 400ml와 함께 넣고 한소끔 끓인 후 고추를 적당량 넣어 매운맛을 조절하면 완성. 식사 후 남은 닭볶음탕은 물을 추가하고 동봉된 라면사리를 넣어 조리하면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319문의 담꾹 안양관양시장점 031-384-5553간식부터 근사한 요리까지 한 끼 뚝딱, 평촌 ‘식사준비’안양 평촌학원가에 자리한 ‘식사준비’는 다양한 종류의 밀키트를 맛볼 수 있는 밀키트 전문점이다. 국물 요리와 조림·볶음 메뉴는 물론 양식이나 분식 등의 여러 가지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이 집은 시그니쳐 메뉴인 닭요리를 비롯해 인기 메뉴인 송탄부대찌개와 차돌 된장찌개, 그리고, 소고기 샤브샤브나 감바스같이 요리로도 손색없는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요리로도 손색없을 것 같은 이 메뉴들을 냄비에 붓고 끓이거나 조리기만 하면 근사한 밥상이 완성된다.밀키트의 가격은 메뉴마다 다른 데, 보통 만원 내외로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양은 3~4인 가족의 한 끼 분량 정도.밀키트 전문점답게 음식 재료는 다 다듬어져 분류한 후 포장되어 나온다. 특별히 더 손질할 필요 없이 바로 조리가 가능해 매우 편리하다. 특히, 메뉴가 다양해 식사나 간식은 물론 집들이나 손님 초대 시에도 요긴하게 활용해 볼 수 있다.매장 내에는 키오스크가 마련돼 있어 원하는 메뉴를 손쉽게 주문할 수 있다. 주문하면 냉장고 및 냉동고에서 해당 밀키트를 꺼내 포장해 주는데, 이 과정이 오래 걸리지도 않는다.밀키트 내에는 조리 레시피와 재료들의 명칭과 함량 등을 자세히 적은 안내서가 동봉돼 있어 어려움없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동영상으로 요리 과정을 볼 수 있도록 한 큐알 코드도 탑재되어 있다. 이곳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귀인로 198, 1층문의 031-381-92091인분을 2인분처럼, 집에서 직접 끓이는 ‘발리부대찌개’또다시 원격수업이 시작되고 나니 자녀들 삼시세끼 밥 챙겨주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다. 매일 배달음식으로 떼우자니 식비도 만만치가 않다. 이럴 때 아이들 입맛도 만족시키고, 식사준비 부담을 덜어주기에는 ‘발리부대찌개’ 포장음식 만한 것이 없다. 부대찌개는 한국인의 소울푸드라고 할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가 좋아하는 음식이다. 소시지나 햄, 라면사리 등 조금은 꺼려지지만 가끔 한 번씩 아이들 입맛 살려주기에 딱 좋다. 발리부대찌개의 버법육수와 부대찌개의 내용물인 각종야채와 햄, 소시지 그리고 양념이 곁들여진 내용물, 라면사리까지 따로 포장되어 있어, 집에 가져와 냄비에 넣고 끓여주기만 하면 된다. 취향에 따라 햄이나 야채, 김치 등을 더 넣어 푸짐하게 먹을 수도 있다. 발리부대찌개 단골인 신미정(45, 내손동) 씨는 “1인분을 포장해와 끊이면 2명은 너끈하게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이 된다” 며 “2인분이면 4인 식구가 충분히 한 끼 먹을 수 있을 양이 된다” 고 말했다. 추가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팸 등 햄 등을 더 넣을 수도 있어 발리부대찌개 포장을 자주 이용한다고. 1인분 8천원 포장에 2인 식사가 가능하니 비용도 절약되고, 코로나로 인한 외식부담도 덜어서 좋다.영업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무다. 2021-09-09
- 여름방학엔 도서관 여름 특강으로 의미 있고 알차게 이제 며칠 후면 여름방학이다.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등교수업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시작되는 방학이지만 여전히 여름방학은 학생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다. 이전 같으면 다양한 프로그램, 놀이, 전시 등이 줄을 잇겠지만 코로나로 인한 현실 속에서 예전 같은 방학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그래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안양시립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좀 더 알차고 의미있게 보내고 싶다면 도서관 프로그램을 활용해 보자.삼덕도서관, 코딩도 배우고 책놀이 활동지도 받아가세요~삼덕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책놀이 활동지 배부와 여름방학특강을 진행한다. <굴러굴러> 이승범 작가가 직접 만든 보드게임 책놀이 한 장씩과 <먹구름열차> 책놀이 재료를 7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삼덕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선착순 배부한다.요즘 어린이들이 관심있어 하는 코딩수업도 진행한다. <생각을 열어주는 동화코딩>이라는 주제로 8월 5일, 6일, 12일, 13일 오전 10~12시까지 총 4회 온라인 화상회의 줌을 이용해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3~5학년 대상이며 7월 23일(금)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총 모집인원은 15명이며 수업에 필요한 활동지는 별도 배부할 예정이다.문의 031-8045-6362호계도서관, 과학실험도하고 코딩도 배워요~호계도서관에서는 놀면서 배우는 창의적인 과학수업인 <꼬마과학자 실험실>프로그램을 8월10일부터 13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총 4회 걸쳐 진행한다. 오프라인 수업으로 재료비는 2만원. 접수는 7월 22일 오전 10시부터 호계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그림책과 노는 네가지 방법>프로그램은 초등 1~2학년 대상의 그림책을 이용한 창의 융합수업으로 8월 11일, 12일, 18일, 19일, 총 4회로 오후 2시 20에서 오후4시까지 진행된다.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재료비는 1만원. 접수는 호계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7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한다.<업사이클링 책놀이>프로그램은 6~7세 대상으로 8월 11일, 12일, 18일,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 30분동안 총 4회 진행된다. 매 차시 수업에 필요한 재활용품이 필요하며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접수는 7월 22일 오전 10시부터 호계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언플러그드코딩보드게임>프로그램은 보드게임을 통해 코딩의 기초를 배워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총 4회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 3~4학년이며 실시간 온라인 수업이다. 접수는 7월 29일 오전 10시부터 호계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며 재료비는 1만원이다.문의 031-8045-6266관양도서관, 스마트폰 활용한 창작활동 해봐요~관양도서관은 미디어리터러시에 대한 이해와 스마트론 어플을 활용한 창작활동을 주내용으로 하는 <슬기로운 미디어활용> 프로그램을 8월 9일부터 1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오후 4시부터 1시간 반동안 진행한다. 초등 3~5학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며 접수는 7월 19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마감이다.초등 1~2학년 대상의 <생각이 자라는 책놀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주제도서를 함께 읽고 북아트 등 독후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8월 10일, 12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총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접수는 7월 19일 오후 2시부터 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문의 031-8045-6333비산도서관, 동화책을 활용해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비산도서관은 동화책 한 장면을 표현하는 만들기 놀이와 창의수업인 <동화야 재미있는 여름을 부탁해>프로그램을 8월 5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30부터 1시간 동안 총4횡 걸쳐 진행한다. 강의대상은 6~7세이며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재료비는 1만원이다.동화책 세상 속으로 여행하며, 지국 곳곳의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체험하는 수업인 <슬기로운 방학생활, 랜선 지구여행>프로그램은 초등 1~3학년 대상으로 8월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40분부터 6시 20분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온라인실시간 수업으로 재료비는 1만원이다.우리화폐 속 위인들과 문화유산을 배우고 기록하는 북 창작 활동인 <화폐속 한국사 북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은 8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5ㅠ시부터 1시간30분동안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초등 3-5학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한다.비산도서관은 방학특강프로그램을 홈페이지를 통해 7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문의 031-8045-6233 2021-07-21
- 여름방학 자원봉사, 어디서 할까? 비대면 활동이 대세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불과 며칠 남지 않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교는 일제히 비대면 수업으로 바뀌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졌다. 특히 방학에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려는 계획을 세우는데 최근 코로나 방역단계 격상으로 인해 대다수 프로그램이 축소되거나 중단되었다. 중1, 고1 자녀를 둔 이해숙(주부. 귀인동)씨는 “아이들이 방학을 이용해 자원봉사활동을 하려고 계획했지만 코로나 단계 격상으로 활동을 할 곳을 찾기가 힘들다”며 “대면활동은 부담스럽지만 비대면으로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도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처럼 학생과 학부모들의 걱정을 의식한 기관이나 단체에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곳도 있다.안양소방서, 주택용 화재경보기 홍보 자원봉사 비대면 캠페인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과 주택용 화재경보기의 중요성 인식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자원봉사로 연계되어 비대면 캠페인 홍보를 한다. 봉사기간은 8월 31일까지 활동하며 학기 중에는 주말 및 공휴일에만 참여가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100명이며 봉사시간은 18시~22시까지로 활동 요일은 토요일과 일요일 이다. 봉사시간 인증은 4시간을 받게 된다.참여절차는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신청한 후 화재경보기 홍보영상을 시청한다. 그리고 화재경보기 홍보영상을 제작한 후 개인 SNS에 게시(캠페인 참여 인증, 본인 얼굴 확인 가능하도록), 화재경보기 인증 사진을 촬영한다. 결과 제출은 소방서에 활동보고서를 사진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유의사항은 비대면 자원봉사로 학생 봉사활동의 경우 각 학교의 방침에 따라 인정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담당 교사와 상담을 통해 인정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호계청소년문화의집,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호계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2021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중학교 1학년~3학년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8월 9일~8월 13일까지 활동하는 이 프로그램은 호계청소년문화의집 및 야외활동장에서 실시된다. 신청방법은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되고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봉사시간 15시간이 부여되며 5일 모두 출석해야만 봉사시간이 제공된다. 오리엔테이션, 자원봉사 소양교육, 사이버불링 교육, 사이버불링 예방교육 기획, 사이버불린 예방교육 교구만들기, 실천활동 등의 활동내용으로 봉사시간 인정여부는 각 학교별로 사전 확인이 필수이다. 코로나19바이러스 단계 격상 시 일정이 연기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될 수 있다.문의 호계청소년문화의집 031-8045-4934만안청소년문화의집, 에코 챌린지 자원봉사 프로그램만안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2021 여름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 에코 챌린지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활동기간은 7월 26일~30일까지 총5회이며 비대면 온라인 자원봉사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안양시 관내 중 고등학생 40명이며 자원봉사 소양교육, 환경보호 챌린지 기획 및 운영, SNS 환경보호 캠페인 실시 등의 내용으로 활동하게 된다. 1365 연계 자원봉사 시간이 등록되며 모든 활동 참가 시 15시간이 적립된다.문의 만안청소년문화의집 031-443-5776그린데이 그린군포, 청소년 비대면자원봉사군포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6일~8월 13일까지 군포시 중 고등학생 및 동 연령 청소년 50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가족 재활용 캠페인, 풍선아트와 자원봉사 홍보 활동, 인성인권캠페인, 노담! 금연 캠페인,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화재안전지킴이 등의 내용으로 활동을 하게 된다. 또 군포시 중고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있다. 바로 그린데이 그린군포 프로그램이다. 2021년 11월까지 매주 1회 참여 가능하고 1시간씩 인정받을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우리 동네 공원이나 학교주변 등 환경정화가 필요한 곳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타임스템트 어플로 사진을 찍는 프로그램이다. 활동시작부터 활동종료까지 인증사진과 활동일지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문의 군포시자원봉사센터 031-396-1366 2021-07-21
- 대입 수시를 위한 적성 중심의 진로선택과목 최근 대입 의학 계열의 모집인원 증원으로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공부를 잘한다고 해서 무작정 의학 계열에 우선된 선택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추세에 따른 선택이 아닌 심화수학과정을 통해 이과적인 분석력이 있는지와 화학. 생명과학에 관심이 있는지를 통해 전공 계열을 고민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미래의 직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의학계열 외에 의공학. 의료로봇전문가. 뇌과학을 기반으로 뇌-컴퓨터인터페이스개발자. 외에도 의학과 다양한 공학계열과 연결된 직업들도 생기게 되므로 물리와 정보분야의 관심 또한 중요하다.그러나 현실에서 중.고등학교 시기에 대부분 입시를 위한 학교 선택 기준으로 학생의 진로에 맞는 전공이 아닌 진학에 우선순위를 두는 경우가 많다.현 고등학교의 내신 서열화 평가방식으로 인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심화교육 과정의 수강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학생의 진로에 따른 과목 선택을 보장하기 위해, 2025년 고1부터는 모든 과목에서 성취도를 대입 전형자료로 제공할 것이며 2025년 고등학교 입학생이 치르는 2028대입부터는 전 과목 성취평가제가 대입에 반영된다.학생이 갖고 있는 적성 분야에 집중을 할 기회를 뒤늦게 찾게 될 경우 고스란히 그 대가는 아이가 입시를 결정하고 난 대학 1.2학년이 되어서 치르게 된다. 전공을 바꾸기 위해 많은 과목을 추가로 수강해야 하고 곧 취업을 위한 스펙을 만들기 위해 졸업을 유예하려는 학생들이 늘어 나고 있는 게 요즘의 현실이다.현재 중고등학생들은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 것인가? 미래 유망 직업을 예측하기 이전에 앞으로 주목받는 산업이나 기술을 통해서 그에 따른 대학 전공으로 자신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목표를 세워서 자신의 흥미와 적성. 가치관 등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진로 중심의 전공 선택 계열에 대한 관심을 근거로 중학교 때부터 관심분야에 맞는 학습 과정과 책을 통해서 흥미를 갖고 고등학교를 진학해서는 특정 교과 영역에 대한 심화된 공부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인재와고수영재센터장 권 태 숙 2021-07-21
- 고등학교 수학 1등급? 현실 직시가 우선 학원에서 안양 평촌지역에 고등학생 자녀를 두신 어머님들과 수학 과목 관련하여 상담을 하다 보면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있다. 아마도 수학 강사들은 대부분 공감하리라 생각한다. 바로 “우리 아이가 중학교 때는 늘 상위권이었어요.”라는 얘기다. 현 교육과정상 중학교에서는 학업성취평가, 고등학교에서는 절대평가로 이루어진다. 간략히 말하자면 중학교에서는 인원수에 관계없이 90점 이상이면 A등급, 80점 이상이면 B등급과 같이 점수 기준으로 평가 등급이 정해진다면 고등학교에서는 1등급이 상위 4%, 2등급이 7% (누적 11%)와 같이 인원수에 따라 등급이 책정이 된다. 다시 말해 고등학교에서는 90점 이상이어도 2, 3등급을 받을 수도 있고 70점 정도의 점수라 할 지라도 1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차이로 인해 중학교과 고등학교 등급을 바라보는 관점은 달라져야 함이 마땅하지만 중학교에서 늘 A등급을 받아오던 내 딸, 아들이 고등학교에서는 3, 4등급을 받고 있는 상황을 많이 속상해하시는 학부모님들이 많이 계신듯하다. 평균적으로 중학교 3학년 학생들 중 25~30%가 수학에서 A등급을 받는다고 한다. (특정 지역 중학교는 60% 이상이 A등급인 통계도 있다.) 그 학생들이 그대로 고등학교로 진학을 하면 그 25~30%안에서 1등급부터 4등급까지 나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중학교 3학년 1년 동안 계속 90점 이상인 학생들 중 절반 이상은 고등학교에서는 3, 4등급이라는 것이 현실이다. 결국 중학교 A등급과 고등학교 1등급은 큰 차이가 있고, 고등학교에서도 상위 등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학교에서 그냥 A등급이 아닌 진짜 알맹이 A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중학교 수학과 고등학교 수학의 차이는 개념의 깊이와 유형의 폭이 다르다. 내가 공부해야 할 내용이 어려워지고 많아지는데 이전과 같은 공부 습관과 학습량을 유지한다면 도태되는 것은 불 보듯 뻔 한 상황이며 이러한 부분을 아이들에게도 정확히 인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단순히 “전에는 잘했지만 고등학교는 너무 어렵네” 정도가 아니라 학습량은 어떤지, 학습 이해 및 성취는 어느 정도 인지 아이들과 얘기도 나눠보고 학교 또는 학원 선생님들과도 학습 성취를 낮추는 요인은 없는지 의논도 필요한 것이다. 물론 공부는 학생이 하는 것이지만, 학생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는 것은 어른들의 몫 아닐까 생각한다. 평촌프라매쓰수학학원 김도완 원장 2021-07-21
- 임대인의 관리비 부담 범위 임차인이 임대차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한 상태에서 부동산을 사용·수익하지는 않은 채 점유만 했다면 그 기간 동안 관리비를 부담해야 할까? 아니다. A씨는 2017년 4월 B사 소유 건물에서 식당을 운영하다 한 달 만에 폐업했다. B사는 같은 해 7월 A씨가 3기 이상의 임대료를 연체했다는 이유로 임대차계약을 해지했다. B사는 A씨를 상대로 건물명도 소송을 제기했고, 재판이 진행 중인 사이 A씨는 두 차례 B사 건물에서 행사를 개최해 수익을 얻기도 했다.이 사건과 관련하여 1심은 "A씨는 부동산을 명도하고 B사에 미지급 차임 2,533만여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일부승소 판결했다. 1심 판결을 근거로 강제집행을 통해 건물을 명도받은 B사는 2018년 10월 건물을 돌려받을 때까지의 연체관리비 등 손해액 8,600만원을 지급하라며 항소했다. 항소심은 "A씨는 B사에게 건물에서 식당을 시작한 2017년 4월부터 임대차 계약이 해지된 2017년 7월까지 미지급 차임 2533만원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이와 함께 "A씨는 같은 기간 동안 연체관리비 1,887만원도 B사에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최근 A씨가 B사에 지급하도록 한 연체관리비 부분에 대한 항소심 판단 부분을 파기하고 사건을 대전지법으로 돌려보냈다(2020다286119). 재판부는 "임대차계약이 종료된 경우 임대차보증금이 반환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차인이 임대차목적물을 사용·수익하지 않고 점유만 하고 있는 경우라면 임대차목적물 인도 시까지의 관리비는 임대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판시하였다. 이어 "A씨는 B사에게 2017년 4월부터 임대차계약이 종료된 2017년 7월까지의 관리비와 임대차계약 종료 이후 행사를 개최해 건물을 사용·수익한 2일분에 해당하는 관리비를 지급할 의무가 있을 뿐, 나머지 기간 동안의 관리비를 지급할 의무는 없다"고 설명했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2021-07-21
- 수능과 내신에 자신 없다면 논술에 답이 있다 수험생에게 7월은 잔인한 달이다. 더워진 날씨에 학습 의지와 체력이 유실된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희망이 꺾일 시기라서 그렇다. 고3이 되며 의욕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지만 수능과 내신 모두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6월 모의고사 성적은 제자리걸음이고 1학년부터 쌓인 평균 내신도 쉽게 오를 리 없다. 가시적인 성과가 없으니, 의욕을 잃고 방황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여름이 지나고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이 찾아온다. 일부 내신 좋은 학생을 제외하면 학종이나 교과는 언감생심이고 정시에 올인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결국 논술 원서를 쓰게 된다. 그리고 후회한다. 미리 준비해둘걸.충분한 정시 준비, 특출난 내신 등급을 갖추지 못한 보통 학생들에게 인서울권 대학 진학의 유일한 기회는 논술 전형이다. 특히 수능 최저기준이 없는 논술 전형을 운영하는 대학들은 구원자나 다름없다.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을 뿐 아니라 내신 성적의 실질 반영 비율도 낮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단국대학교 21학년도 논술 전형 합격자 평균 내신은 대체로 4등급 중반이며 거의 모든 과에서 내신 5등급 이하인 합격자가 존재한다. 인하대의 합격자 평균 내신은 4.38, 최저 내신은 6.56이다. 가톨릭대 논술 합격자 평균 내신은 5등급 내외, 최저 내신은 6등급 내외다. 이 대학들을 포함하여 아주대, 광운대, 경기대, 한양대(에리카), 한국외대(글로벌), 수원대가 논술 전형에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이렇게 적지 않은 대학들이 역전을 노리는 학생들에게 문을 열어 두었다.물론 아무나 이 문을 통과할 수는 없다. 눈앞의 내신과 수능에 쫓겨 입시 논술 준비를 외면한 학생에게 논술 합격의 길은 실체 없는 허상에 불과하다. 입시 논술은 출제자가 의도한 답을 서술형으로 제시해야 하는 시험이다. 준비 없이 막연한 기대만으로 지원하는 것은 기본적인 공식조차 모르는 채로 수학 시험을 치르는 것과 같다.여름방학은 논술을 제대로 준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매년 이맘때 많은 학생이 논술 학원을 찾는다. 그리고 성실하게 여름 특강을 이수한 뒤 합격의 기쁨을 맞는다. 유일하고 선명한 길을 외면하고 주저하는 우를 범하지 말자.평촌 프로세스논술학원이성렬 대표강사 2021-07-21
- 중등 영어 문법? ‘그래머 빌드업’이면 스스로 학습 가능! 대부분의 중·고등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여름방학은 부족한 학습을 만회하며 2학기를 준비해 나가는 시간으로, 고등학생에 비해 학습 체력이 약한 중학생들에게는 이를 기르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다. 특히, 영어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을 활용해 기본기인 문법과 단어 등을 다져 놓는다면 실력향상은 물론 2학기 내신에서 좋은 성적도 기대할 수 있다.하지만, 문법을 공부하겠다고 하면 학원 수업이나 전문 문법책부터 떠올리곤 하는데, 사실, 중등 영어 문법은 교과서를 통해 학습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익힐 수 있다. 중등 영어 교과서는 ‘문법서’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필수적인 어법이 단원별로 잘 나타나 있기 때문이다.온라인 영어교육의 선두주자인 이그잼포유(exam4you.com)는 중등 영어 교과서 등을 통해 문법을 마스터하도록 한 ‘그래머 빌드업’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학생 대상의 내신 문법 컨텐츠인 ‘그래머 빌드업’은 교과서 단원별로 수록된 어법을 단계별로 학습하도록 설계해 문법 실력을 높이고 내신 대비까지 챙기는 데 최적이라는 평가다.12종 출판사에서 설정한 단원별 ‘목표어법’을 기준으로 제작이그잼포유가 자신있게 추천하는 ‘그래머 빌드업(Grammar Build Up)’은 12종의 출판사에서 설정한 각 단원별 목표어법을 기준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교과서의 각 단원은 주로 두 개의 문법 요소를 학습 목표로 삼고 있는데, 그래머 빌드업은 이를 패턴1과 패턴2로 설정해 각각의 내용에 맞는 학습 자료를 제공한다.그래머 빌드업을 개발한 이그잼포유 연구개발부의 김선희 부장은 “중학교 영어 교과서는 단원마다 특정 문법을 다루는 하나의 문법서이기 때문에 교과서를 얼마나 잘 학습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며 “그래머 빌드업은 영어 교과서의 문법 내용을 단원별로 분석하여 해당 과의 학습 목표 달성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연습문제 및 기출문제 등을 제시함으로 자기주도적인 문법 공부와 내신대비가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그래머 빌드업의 단원별 학습 자료는 ‘워크북, 객관식, 주관식’의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워크북과 객관식, 주관식 모두는 맨 앞장에 출판사에서 단원별로 제시하는 대표 예시문장을 수록, 이를 설명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런 다음, 워크북에서 해당 단원의 목표어법에 대한 기본개념을 익히도록 이끌고, 기본문제를 제공해 이를 반복연습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때, 문제는 집중적이고 반복적인 연습을 유도하는 드릴(drill)형 문제와 다양한 패턴의 문제로 구성해 목표어법에 대한 개념과 용례를 충분히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물론, 목표어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그래머 포인트’를 통해 제공함으로 스스로 학습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기출문제로 구성된 객관식과 주관식, 영어실력 향상에 탁월워크북으로 학습한 다음에는 객관식과 주관식 문제를 풀며 실력 점검에 나설 수 있다. 그래머 빌드업의 객관식은 실제 학교에서 출제됐던 문제들을 선별해 수록했으며, 목표어법과 학교 내신 대비에 효과적인 문제를 유형별로 제공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용법 및 쓰임을 판단하는 문제’를 다수 수록해 반복 연습을 유도했고, 문법 요소에 따라 자주 출제되는 객관식 문제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풀이도 가능토록 설계했다.주관식도, 실제 출제됐던 기출문제를 선별해 분석 제공한다. 주관식은 영문장 쓰기 연습문제들을 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며, 중학교 1~2학년에서 주로 출제되는 그림 및 도표 활용 서술형 문제를 엄선해 수록한 것도 장점이다. 아울러, 실제 학교 내신 문제 유형들로 구성된 ‘실전편’도 별도로 수록해 내신 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김선희 부장은 “중등 각 학년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목표어법의 경우, 양질의 문제들을 다량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학습자들의 수준과 학습상태에 따라 다각도로 활용해 볼 수 있다”며 “여름방학 동안 그래머 빌드업으로 학습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다음 학기 과정까지 예습해 본다면, 2학기 내신에서 영어 고득점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1-07-21
- 일대일 맞춤 과외식 지도에 자기주도 학습으로 성과 코로나로 정상적인 수업이 이루어지지 않은지도 벌써 3학기가 지나고 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말고사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은 학생들도 있겠지만, 오르지 않는 성적으로 고민하는 학생들도 많다. 특히, 수학은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 쉽지 않은 과목으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포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어떻게 하면 수포자가 되지 않고 수학에 재미를 붙여 꾸준한 성과를 얻어낼 수 있을까? 평촌학원가에서 일대일 맞춤 과외식 학습으로 성과를 올리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위키스터디 수학학원을 찾아 심상헌 원장에게 성적 올리는 수학학습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내신 수능 최적화된 개인 맞춤 교재로 일대일 지도기말고사가 끝나고 나면 또다시 학원 대이동이 시작된다. 이리저리 좋다는 학원을 옮겨 다니지만 정작 만족할만한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소연하는 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을 볼 수 있다. 무엇이 문제일까? 심 원장은 “수학은 어느 과목보다 꾸준함이 요구되는 과목으로, 단기간에 성과를 얻으려는 생각으로 요행을 바라기 보다는 6개월~1년 이상 꾸준히 긴 호흡으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런 면에서 위키스터디 학생들은 대부분 학생들이 1년 이상 꾸준히 함께하며 성과를 올리고 있다.위키스터디의 학생들이 꾸준히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일대일 과외식 개별지도 방식에 있다. 아무리 소수정예 맞춤지도를 한다는 학원도 정해진 진도와 교재에 따라 움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개인별 약점까지 세세하게 지도하기 힘들다. 하지만 위키스터디는 철저한 일대일 개별지도 방식이기 때문에 자신의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위키스터디는 20여년 대입 수학 강의 경력을 가진 심 원장이 지속적으로 연구모임을 통해 수능과 내신기출, 모의고사 문제를 비롯해 방대한 입시자료를 갖추고 학생 개개인에 맞는 최적의 맞춤 문제를 제공하며 일대일로 지도하기 때문에 최상위 학생부터 하위권 학생까지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문제로 맞춤 지도가 가능하다. 심 원장은 “학생 개인별로 교재와 문제를 만들고,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파악하며 개인 파일을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며 “교재를 만드느라 시간이 더 많이 들고 힘들기도 하지만 학생들 성적이 오르는 것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위키스터디 학생들은 내신과 수능에서 탁월한 성적을 올리며 대기자가 있을 정도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진로 진학 상담, 멘토링 등으로 학습 동기 부여요즘처럼 코로나로 인해 정상적인 수업이 이루어지지 않는 비대면 시대에는 자기주도학습이 되는 학생들이 보다 유리할 수밖에 없다. 그런 면에서 위키스터디 학생들은 자기주도학습이 잘 이뤄진다고 할 수 있다. 위키스터디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이 잘 이뤄지는 데에는 자신만의 학습 공간이 주어지는 학원의 학습 환경과 학생 눈높이에 맞는 심 원장의 진로진학 상담 등이 한 몫을 하고 있다. 심 원장은 “아이들을 개별지도를 하다보면, 입시나 개인적인 고민 등 부모님에게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털어놓는 학생들이 많다”며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진로나 진학에 대해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다보면 공부에 관심이 없던 아이들도 공부에 관심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렇게 동기부여가 된 아이들은 억지로 시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자기주도학습이 된다고. 결과는 성적상승으로 이어짐은 물론이다. 위키스터디는 이외에도 학부모들을 위해 전문가를 초빙하여 특강을 진행하기도 하는 등 단순히 수학학습 뿐 아니라 아이들의 진로진학을 위해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급함을 버리고 아이들을 믿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심원장은 학생들에게 수학학습 뿐 아니라 대학입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는 멘토이자 든든한 지원군이다.아무리 해도 수학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이라면, 심 원장에게 일대일 맞춤학습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2021-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