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힐링의 목적은 치우가 아니라 분발. “인생은 원래 고단함과 동행합니다.”멘토가 넘쳐나고, 힐링이 사회전반 분위기를 압도하는 시기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삶의 훈계가 모든 TV 프로그램에서 방영되어서 멘토가 가짜인지, 진짜인지 구별조차 쉽지 않는 세상사입니다. 혜민스님의 너무나 닮고 싶은 좋은 이야기를 1시간 듣고 나서면서 내 삶을 돌아보지만, 바로 내일이면 세상과 맞닥트려야 하는 현실로 부터의 변화는 절대 쉬운일이 아니겠지요. 산다는 것은 도피할 수도, 도피해서도 안되는 치열한 전쟁과도 같으니까요. 영국 기자가 ‘한국인은 뭘 해도 그냥 안하고 죽도록 한다.’고 했더군요. 이민을 갈수도 없고...^^ 이런 열정이 넘쳐나는 한국에서 살아내는 것 조차 쉽지 않은 고단한 인생입니다. “부모님들 모두 안녕하십니까?”‘힘들면 쉬다가라, 욕심을 내려 놓으면 세상이 밝아보인다.’ 지극히 따르고 싶은,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세상살이에 쉽게 적용할 수 없음을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학생들에게 계속 얘기합니다. “세상 살이는 간단한 일이 아니다. 공부한 한다는 것이 세상을 살아나가는 기본 바탕지식을 쌓는 일이며, 과거의 지식을 많이 습득하고 그 결과를 성적으로 남에게 증명해야만한다. 그래야 현재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며, 현재 좋은 대학을 가거나, 좋은 직장이라 해서 미래가 보장되지는 않기 때문에, 과거에 열심히 살았었던 몸에 배어있는 열정이 고단한 삶을 위로해 줄 것이다.” 자녀를 키우는 일이 얼마나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 어려운지 알고 있습니다. 아이도 모르지는 않고 있을것입니다. 학생의 향상되는 성적표가 부모님의 고단한 삶에 위로가 되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얘기합니다. ‘공부가 전부가 아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맞기도 하고 안맞기도한 말입니다. 하지만... 하지만 입니다 . 저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얘기합니다.“공부는 현재 너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삶의 표현 방식이다. 부모등골 빼먹는 인간되지 마라. 지금 피곤하지 않으면 앞으로 남은 60년 정도의 기나긴 인생을 하루도 빠짐없이 피곤하게 살 것이다.”라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강사이기 이전에 결코 쉽지 않은 경쟁과 피곤한 한국인으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어른중의 한 사람으로 절실해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행복한 한 해의 마무리 잘 하시고, 모두 파이팅하세요..” 수학의법칙윤인한 원장문의 : 031-384-54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8
- 문과 수학 1등급 만들기 수학은 접근하는 방법에 따라 매우 쉬울 수도 어려울 수도 있는 과목이다.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많은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가 되고 싶은 학생들에게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느끼도록 만드는 일일까? 이미 고등학생이 되어버린 아이들에게 흥미와 호기심을 느끼게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조급한 마음을 접어두면 시작은 가능하다. 일단 선행을 훨씬 많이 나간 옆 친구들에게 압박감을 느끼고 이미 나는 늦어버렸다는 생각을 갖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나라도 정확히 알면 속도는 얼마든지 낼 수 있다. 개념부터 차근히 이해를 하고 자신이 이해 가능한 범위를 파악해서 최대한 얻어낼 수 있는 등급을 맞도록 계획하는 것이다. 하나씩 문제가 풀려 나가면서 점수가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면 자신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고, 본인이 원하는 목표 대학도 상향 조정될 수 있다. 본인이 맘먹기에 따라 20점에서 70점을 맞도록 도와주는 일은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2학년이 되면 본격적으로 내신과 수능을 병행하여 준비하여야 한다. 학교에서 배우는 진도로 준비를 하게 되면 3학년 때 공부해야할 양이 너무 많아서 모든 것들을 다 챙겨 나갈 수가 없다. 따라서 2학년 때부터는 전체적인 진도를 계획성 있고 상세하게 준비해야 한다. 2학년 2학기 겨울방학까지 늦어도 수능특강이 나오기 전까지는 문과 수학의 전 범위를 공부하여야 한다. 따라서 철저하게 나누어 계획해 놓지 않으면 학교시험 준비로 일정에 차질이 생기게 될 수 있으므로 꼼꼼한 계획이 필수적이다. 이제는 수학에 접근하는 방법이다. 개념은 단원별로 큰 틀을 가지고 가는 게 중요하다. 단원명과 소단원명을 읽어보면 무엇을 설명하려고 하는 지 알 수 있다. 너무 작은 풀이법에 얽매인다면 한 문제를 풀기 위해 전체의 개념을 놓치고 갈수도 있으므로 항상 조심해야 한다. 안 풀리고 어려운 문제일수록 급하게 답지를 찾지 말고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여 출제자의 의도가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 것이다. 문제를 보고 큰 단원에서 점점 더 작은 단위로 구체적으로 무엇을 물어보는지 유추해 나가면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게 되어 풀 수 있게 된다. 그래서 가끔씩 아이들에게 예상하고 문제를 풀라고 조언한다. 몇 주후면 기말고사를 볼 것이고 곧 겨울방학에 들어가게 된다. 항상 겨울 방학은 자신에게 부족한 것들을 대비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기간이다. 조금만 더 자신에게 엄격해진다면 충분히 많은 것들을 준비할 수 있다. 인디엠영,수학원오병철 원장문의 : 031-452-05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8
- 우리 아기 꼬추 관리법 누구나 대놓고 물어보지는 못하지만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우리아기 꼬추관리법을 연령대별로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본원에도 많은 귀두지와 함께 염증이 발병하여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과연 우리아기 꼬추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걸까? 신생아나 영아의 경우 아기를 씻길 때에 미온수로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과도하게 포피를 잡아당기거나 벗길 필요는 없다. 꼬추 끝이 빨개지거나 물러지는 경우 대부분 기저귀 발진과 연관되어 발생하며 이때에는 발진연고를 바르거나 항생제 연고등을 발라주면 금방 호전된다. 신생아에서 염증이 의심될 경우에는 흔히 빨간약이라 부르는 포비돈액이 아닌 알콜로 소독해야 하고 6개월 이상의 아이부터는 포비돈액으로 소독을 해주면 된다. 유아의 경우 꼬추에 자주 손을 대기 시작하면서 각종 세균에 노출되기 쉬워지고 이로 인해 귀두포피염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가 시작된다. 이때부터는 지저분한 손으로 성기를 만지지 못하도록 교육하고, 샤워시에는 부드럽게 포피를 힘줘서 벌려주면서 조금씩 포피의 앞부분이 벌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특히 이러한 방법으로 포피 안쪽이 잘 노출될 경우 염증의 원인이 되는 귀두지를 미온수로 부드럽게 닦일 수 있도록 씻어줘야 한다. 다 씻어낸 후에는 다시 귀두를 포피로 덮어줘야 아직은 여린 귀두 및 포피의 피부가 부풀거나 자극이 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아직 포피 안쪽이 잘 노출되지 않은 경우에는 무리해서 할 필요는 없으나 조금씩 피부가 늘어나 노출이 될 수 있도록 샤워할 때마다 조금씩 벌려주면 좋다. 만약 염증이 의심될 때는 충분한 수분섭취와 더불어 포비돈액, 항생제 연고 등을 발라주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 학령기 아이의 경우 사춘기 전단계로 포경수술을 할지 결정을 해야하는데 예전처럼 무조건 포경수술을 권하지는 않으나 포피염이 반복해서 생기거나 귀두지가 과하게 끼어서 청결도 유지가 안되는 경우 포경수술을 해야 하며, 포경수술후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샤워할 때 귀두부분을 노출하여 피부를 튼튼하게 해야 포경수술 후에 자극 및 통증이 덜하게 된다. 사춘기부터는 이차 성징이 시작되면서 성기가 발달하게 되므로 성인과 같이 귀두 및 포피 안쪽의 피부를 노출시켜 샤워시에 깨끗하게 닦아주면서 관리를 하게 된다. 위의 관리법을 맹신해서는 안되며, 무엇보다 아기가 아파한다거나 고름이 나오거나 발진이 생길 경우 가까운 비뇨기과에 내원하여 적절한 진료를 제때 받는 것이 필요하다. 안양 인덕원 코넬비뇨기과 이승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8
- 국내 최대 규모, 전통한지공예 유물 특별대전 열려 의왕시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 한지공예 유물 특별대전이 내달 5일까지 예가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의왕시,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사)지천년한지공예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전통한지공예 유물 특별대전은 전통한지공예의 계승과 발전을 비롯해 한지공예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전시회다. 전시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발굴된 한지공예 유물과 지천년예가에서 오랫동안 수집해 온 작품 등 27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되며 전국 한지공예 경험자와 일반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지공예 제작체험도 진행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8
- 김치버스 여행자 류시형 2011년 늦가을, 자칭 ‘못생기고 뚱뚱하며 키 작은 삼총사’가 김치버스 타고 400일간의 세계여행을 떠났다. 그 후 3년의 세월이 흘렀고 팀의 리더 류시형은 ‘김치버스 세계여행’을 시즌3까지 성공시킬 만큼 단단하게 성장했다. 대책 없는 낙관주의자라는 닉네임 그대로 ‘내 맘대로 내 인생’을 신나게 질주중인 그에게 비결을 캐물었다. 요리사이자 여행 작가며 사진작가, 기획자의 삶을 동시에 사는 류시형이 좋아하는 다섯 가지는 여행, 사진, 요리, 사람, 술. 그의 인생 북극성인 5개의 키워드를 조합한 게 김치버스 프로젝트다. ‘요리사니까 한국을 상징하는 김치를 알리며 세계 곳곳을 여행해 보면 어떨까?’ 치기어린 아이디어가 발단이 됐다. 시간을 거슬러 유별난 DNA를 맘껏 발산한 그의 대학시절로 가보자. “부모님이 맞벌이라 어릴 때부터 혼자서 요리할 기회가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취미도 요리, 특기도 요리, 장래희망도 요리사였어요. 막상 대학생(경희대 조리과학과)이 된 뒤에는 요리보다 사진과 여행에 빠져 살았고요.”달랑 3만원 들고 219일간 유럽 일대를 무전 여행할 만큼 배짱이 두둑했고 호기심이 남달랐다. 노숙생활부터 처음 만난 외국인과 부대끼며 그들의 문화를 속속들이 체험한 후 깨알같이 기록해 <26유로> 책을 펴냈고 여행 파워블로거가 됐다. ‘뭐 하고 살거냐?’ 송곳 질문의 답을 찾아나서다“어느새 20대에 여행작가란 타이틀을 얻게 된 뒤부터 세계 구석구석을 협찬받아 여행 다니고 그런 노하우로 전국을 돌며 강연자로 살았어요.” 어느 날 강연장에서 만난 낯선 젊은이가 던진 “앞으로 뭐 하고 살겁니까?”란 질문이 그의 가슴에 아프게 박혔다.“아뿔사! 여행과 강연으로 하루하루 바쁘기는 했지만 내가 원하는 삶은 아니었어요. 더군다나 5년 후, 10년 후 나의 인생 계획조차 없더군요.”치열한 자기 반성의 시간을 보낸 뒤 진짜 꿈을 찾아 김치버스 팀을 꾸려 호기롭게 길을 나섰다. “김치버스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이뤄진 ‘꿈’이에요. 여행하고 요리하고 낯선 사람들 만나고 멋진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 꿈은 간직하는 것이 아니라 이루는 것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죠.” 400일간의 여행길은 희로애락이 뒤범벅된 롤러코스터였다. 여행경비는 아껴도 늘 모자랐으며 김치버스는 수시로 고장 나 애간장을 태웠다. 스페인에서는 도둑을 만났고 러시아에서는 비자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으며 북유럽 고속도로를 달리다 죽을고비도 넘겼다. 허나 꿋꿋하게 고난의 행군을 이어갔다. 보석 같은 인연과 삶의 깨달음을 길 위에서 얻었기 때문에.“모스크바 문화원에서는 손바닥 만한 도마와 무딘 칼로 밤을 꼬박 새며 김장 100포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러시아 최고의 조리학교에선 한식 강의로 박수를 받았어요. 파리의 유명 레스토랑에선 프랑스 미식가 100명에게 한식 뷔페를 멋들어지게 선보였지요. 요리사로서 꿈같은 경험들이 여행 내내 이어졌지요.” 김치버스 세계여행에서 인생 나침반 얻다여행을 통해 그는 훌쩍 자랐다. 불도저 같은 추진력, 기획력, 리더십, 여기에 글로벌 감각까지 자연스럽게 터득했다. 한 대기업은 그에게 팀장자리를 제안했지만 정중히 거절했다. “안정된 직장, 연봉 보다는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자고 삶의 방향을 세웠어요. 인생의 길이 여러 갈래라는 걸 여행에서 배웠기 때문에 선택이 쉬웠지요. 무엇보다 김치버스에 애착이 컸고요.”고난과 뿌듯함이 버무려진 김치버스 여행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2011년 첫 여행에서는 27개국 130개 도시를, 2012년 두 번째 여행에서는 한국, 일본 전역을 돌았다. 월드컵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던 올 5월부터는 남미 6개국을 100일간 돌며 김치버스 시즌3를 선보였다. ‘특별한 여행’에 목말라 하는 청춘들을 위해서는 여행학교도 열었다. 김치버스, 브랜드로 만들다 “김치버스 여행이 거듭될수록 베이스캠프가 필요하다는 걸 절감해요. 기업 후원의 문턱은 여전히 높거든요. 그래서 김치버스 브랜드 작업에 몰두하고 있어요.” 대학 3학년 때부터 일찌감치 경제적으로 자립한 그다. 생활비 벌랴 여행경비 모으랴 늘 고단한 하루하루지만 덕분에 비즈니스 촉을 벼릴 수 있었다고.“신사동 가로수길 아웃랩에다 김치버스 팝업스토어를 내년 1월초까지 열어요. 김치를 활용한 멕시칸 요리를 선보이죠. 건대입구 근처에서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중이고요.” 김치버스의 물꼬를 튼 뒤부터 예상치 못했던 기회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모양이다. 인터뷰 당일날도 강원도 양양에서 꼬박 밤을 새고 올라오는 길이라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목소리에는 윤기가 흘렀다. “고단하지만 행복해요. 30대에 접어들었으니 앞으로 가정을 꾸리려면 돈도 벌고 안정된 기반을 갖춰야 겠지요. 앞으로 꿈과 현실의 간극을 잘 조율하며 살고 싶어요. 지인들이 말하는 ‘류시형답게’ 말이지요.” 자기 삶의 길을 스스로 만드는 법을 몸으로 터득한 그에겐 자신감이 차고 넘쳤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예비중1 예비고1, 겨울방학 3개월이 3년을 좌우한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이제 기말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 2학기 시작이 엊그제 같았는데 분주하게 또 한 학기를 마무리하려는 시점이다. 기말고사에 이어 찾아오는 겨울방학은 그래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는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한 학년을 마무리하고 다음 학년을 준비하는 겨울방학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특히 다른 과목과 달리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 국어 과목이야말로 학생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과목. 평촌학원가에서 국어교육으로 자리매김한 대시나루 국어학원 김용환 원장에게 물었다. 어떻게 공부해야 국어와 친해질 수 있는지를 말이다. 국어는 이해와 사고력이 관건국어는 언어능력 평가가 아니라 사고력 평가라고 강조하는 김 원장. 섣부른 사전지식을 믿었다가는 큰 코 다친다고 충고한다. 텍스트를 이해하는 자기만의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수학이나 영어는 일찍부터 접해왔기 때문에 그나마 학생들에게는 부담이 덜 하지만 국어는 사고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점수 올리기도 쉽지 않다. 특히 암기식 학습으로도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중등 내신형 공부와는 달리 고등국어는 사고력과 이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문제를 풀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 고등국어는 출제되는 작품의 수가 중등국어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 내신에 출제되는 작품도 학교에 따라 60여 작품이 넘어서는 경우도 많으며 새롭고 낯선 작품과 관련된 문제도 출제되고 있다. 낯선 지문을 두려움 없이 읽고 해석할 수 있는 힘이야말로 수능과 내신을 잡을 수 있는 국어실력의 토대이다. 문제 분석하고 사고력 길러주는 학습법겨울방학 기간동안 대시나루에서는 중등, 고등 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학기간 3개월 동안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3년이 좌우되기 때문에 소홀히 할 수 없다는게 대시나루 강사진들의 생각이다. 이미 평촌학원가에서는 탁월한 성취로 실력이 입증된 만큼 겨울방학 프로그램 또한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다.예비고1의 경우 입학 테스트를 통해 입학이 결정되면 반별 12명으로 구성되어 주2회 수업을 하게 된다. 주1회는 180분 수업인데 두 사람의 강사가 90분씩 교차수업을 하고 주중 1회는 120분 수업으로 고1 수업을 위한 기본 개념 완성 과정에 들어가게 된다. 김 원장은 예비고1에게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실제 고등내신과 수능이 현실로 다가오는 시기가 예비고1부터이기 때문. 이 시기에 올바른 국어학습 습관을 잡아놓지 못하면 갈수록 한계에 부딪히고 국어학습이 힘들어진다는 것. 이에 대시나루에서는 기본 개념을 철저히 학습하고 학생들이 가장 어렵고 힘들어하는 장르를 어려워하지 않고 해석하고 분석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예비중1의 경우 반별 8명으로 구성되어 주1회 180분 수업을 진행한다. 수능형 문학 커리큘럼, 어휘장 사용, 토론식 수업 등의 수능형 문학과 주제별 독서토론식 수업이 병행해 이루어진다. “대시나루 선생님들은 무엇보다 학생들과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아이들은 강압적으로 시킨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대화하고 이끌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대학입시의 나루터라는 학원 이름에 걸맞게 성실한 젊은 선생님들이 모여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시나루 031-388-2066, 384-0677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나는 대시나루에서 이렇게 공부했다!(최연휘·서울대 치대 합격)국어에 대한 확신도 공부방법도 몰랐는데 대시나루 선생님들을 만나면서 국어에 대한 인식의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우선 대시나루 선생님들은 수업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고, 평가원과 수능 기출문제 접근법, 문학작품 감상법 그리고 비문학 독해법까지 수능 국어공부에 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사람들이 저에게 어려운 국어를 어떻게 공부했느냐고 비결을 물으시면 중3때부터 대시나루에 다니면서 기본기를 탄탄히 익히고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출발한 것이 비결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3년 동안 꾸준히 공부한 결과 수능에서 100점을 맞았는데 오늘이 있기까지 동고동락 든든한 선생님이 곁에 계셔서 제가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국어가 어렵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국어공부는 한 번에 몰아서 하는 공부가 아니라 꾸준히 감을 유지해야 하는 과목이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아이의 호기심에 날개를 달아주세요! 4세에서 7세는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시기이다. 직관적인 사고가 가장 발달하기 때문이다. 영재의 기본조건은 창조적인 문제해결력과 직관적인 우뇌적 사고이다. 즉, 4세에서 7세는 우뇌적 사고를 발달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와이키즈는 국내 최초로 언어사고력을 바탕으로 논리 수학적 사고력과 과학적 탐구 태도를 길러주는 수학, 과학 영재 프로그램을 발전시킨 곳이다. 특히 평촌센터는 유아 학부모들로부터 ‘가장 보내고 싶은 곳’으로 손꼽힌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인지적, 창의적, 정의적 능력을 키워주는 와이키즈 평촌점 김미영 원장을 만나보았다. Q. 성장발달이 폭발적인 4세에서 7세, 어떤 교육에 집중해야 할까?A. 궁금한 점이 많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의욕이 넘치는 시기이다. 창의적 사고를 하는 우뇌의 발달이 급속도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호기심을 영양가 있게 충족시켜 주는 것이다. 와이키즈에서 경험을 통해 ‘호기심 해결’과 함께 ‘앎의 기쁨’에 빠지게 해주자. 이때 만난 배움의 즐거움은 평생의 학습능력과 지식을 대하는 태도와 직결된다. 4~7세의 학습 목표는 인지와 창의, 정의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다. 특히 새로움을 관찰하고 표현하는 창의 능력과 문제를 발견하고 그것을 알고자 하는 정의적 능력의 성장기이다. 특성에 맞는 교육을 선택해서 한두 개에 집중해보자. 무엇보다 4~7세는 직관적 사고와 두뇌발달 향상이 뛰어난 시기이다. 단편적 지식 습득이 아닌 경험을 통해 배우는 과정을 추천한다. 와이키즈에서는 하나의 의미를 배우더라도 그 뜻을 가지고 여러 가지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사고의 힘을 키우는 언어교육은 필수이다. 와이키즈처럼 비슷한 관심사와 인지능력을 갖춘 또래가 언어로 표현하면서 상호작용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Q. 와이키즈 과학교육은 업계에서도 독보적이다. 과학교육의 중요성과 유독 와이키즈가 유명한 이유가 궁금하다 A. 유아기의 과학교육은 호기심 유발과 기초 탐구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다. 과학적 탐구는 ‘왜?’라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와이키즈에서는 작은 호기심도 놓치지 않는다. 아이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은 ‘왜 그럴까?’, ‘어떻게 될까?’ 라는 유아과학전문 교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무한 상상력과 표현력으로 발현된다. 일주일 동안 와이키즈만 오기를 기다리는 아이가 적지 않다. 와이키즈에서는 과학교육을 바탕으로 궁금했던 개념을 구체화하고 창의성을 계발시킨다. 궁금증을 풀어가는 기쁨을 누린 아이들은 배우는 과정자체를 즐거워한다. 60분, 90분 수업에도 지치지 않고 집중하는 힘은 ‘앎의 기쁨’을 누려보았기 때문이다. 와이키즈는 1인 1실험이 원칙이다. 해당 경험은 이후 학습과 실험에서 더 주도적이 될 수밖에 없다. Q. 유아 수학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와이키즈 수학은 고학년 수학에서 두각을 보이는 밑바탕으로 알려져있다. 이유는?A. 문제해결력에 중점을 둔다. 게임이나 의사소통을 통해 흥미롭게 진행되지만, 일반적인 놀이수학과는 다르다. 수연산, 측정, 확률과 통계, 대수, 기하 등 6가지 영역별로 공부하기 때문에 빠짐없는 학습이 가능하다. 7세의 경우 초등 2013 수학 선진화 과정에 중점을 두었다. 특징적인 것은 최소 1시간이 되는 수학, 과학 수업을 원생들이 더 좋아한다는 점이다. 와이키즈 원생에게 수학은 재미있는 것이다. 이것은 수학적 사고를 키우는 힘이 된다. Q. 평촌센터는 멀리 수원과 용인에서까지 찾아오는 사람이 많다. 평촌센터만의 자랑은?A. 눈높이에 맞춘 수업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아울러 교사와 아이의 상호관계가 매우 좋다. 컨텐츠만큼 중요한 것은 아이의 능력을 끌어올려 주는 교사이다. 아이의 관심사를 꿰뚫고 있어야만 가능하다. 인지, 태도, 능력별로 세분화하여 단계별로 반을 구성한 점도 평촌센터만의 특징이다. 비슷한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좀 더 고난도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와이키즈 평촌센터 031-388-3886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의왕화훼단지 안양 인덕원 사거리에서 청계방향으로 올라오다보면, 다양한 꽃과 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의왕화훼단지가 자리하고 있다. 대규모로 화훼단지가 조성돼 있는 곳으로 수 십 여개의 화훼 점포들이 성업 중이다. 의왕화훼단지는 크게 세 구역으로 나눠볼 수 있다. 우선, 포일로 삼거리에서 청계동주민센터까지 약 1키로 정도의 거리 양옆으로 자리한 화훼 단지가 대표적이다. 이곳에는 각종 꽃과 화분, 난과 다육식물 등 다양한 식물을 판매하는 화훼 점포 20여 개가 자리하고 있다.이곳을 지나 청계교 삼거리에서 백운호수 방향으로 꺾어지면 다시 10여 개가 넘는 화훼점포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특히 이곳은 꽃을 포함한 식물뿐 아니라 항아리나 정원 소품을 파는 가게도 만날 수 있다. 백운호수 입구와 연결돼 주말 나들이로 나오는 사람들도 많다.좀 더 지나 학의천 방향으로 돌아서면 각종 분재와 야생화, 수생식물, 분재소품 등을 판매하는 ‘청계분재단지’를 만날 수 있다. 청계분재단지에는 각종 식물 뿐 아니라 원예를 배울 수 있는 곳도 자리해 있다.가격은 어떨까? 이곳에서는 시중대비 20~5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식물을 구매할 수 있다. 또, 너른 공간에 수많은 종류의 식물들을 판매하고 있어 선택의 폭도 넓다. 계절에 맞는 꽃이나 식물은 물론 계절과 상관없이 키울 수 있는 식물들도 많다.의왕화훼단지에 위치한 양지농원 임경호 대표는 “많은 분들이 그 계절에 키울만한 식물을 찾아 방문하지만 요즘은 대부분의 식물들이 실내에서 자라기 때문에 딱히 계절을 따지는 것이 무의미해졌다”며 “계절에 맞는 식물보다는 자신이 식물을 키울 공간이 실내인지 실외인지, 베란다인지 거실인지, 남향인지 등의 환경 조건과 어느 정도 크기의 공간에 식물을 키울 것인지 등을 정한 후 방문하면 그에 맞는 식물을 추천받아 살 수 있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가을을 지나오며 얼마 전까지 의왕화훼단지는 국화꽃 천지였다. 다양한 종류의 국화 화분이 화훼단지를 가득 채웠다. 11월 들어서며 찬바람이 불자, 요즘은 크리스마스의 대표 식물인 ‘포인세티아’가 화훼단지에 가득하다.겨울은 실내가 건조해지는 까닭에 식물을 키우면 습도 조절은 물론 미세먼지도 잡아줄 수 있다. 또 화사한 색깔의 꽃과 푸른 식물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만들기도 한다. 더 추워지기 전에 화훼단지에 나와 마음에 드는 식물을 구매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2014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실시 지난 11월 7일 입동을 맞은 금요일 아침 율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연성대학교에서 ‘2014년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는 약 9000kg으로 각각 개별 포장하여 김장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홀몸어르신 및 취약계층 가정에 율목종합사회복지관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하여 사랑을 전달했다.올해 4년째 이어진 발걸음은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이 안양월드휴먼브리지와 연성대학교 사회봉사단, 안양감리교회가 연합하여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자리로, 올해 행사에도 율목종합사회복지관 주부 및 직장인 자원봉사자와 연성대학교 학생, 지역주민과 인근 유관기관, 이필운 안양시장과 최진철 안양시의장, 배우 김한, 변희상 등이 자리했으며,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 국민연금공단 안양과천지사, LS산전, 농림축산검역본부, 롯데백화점 안양점, 안양중앙라이온스, 경안로터리 등 지역기업과 단체에서도 사랑을 나누는데 동참하는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이 안양월드휴먼브리지의 지원을 받아 연성대학교 사회봉사단과 안양감리교회와 함께하는 공동의 지속사업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1년부터 해마다 이어져 오고 있다.율목종합사회복지관 이경석 관장은 “오늘 함께 담은 김치는 우리주변의 어려운 분들이 매서운 겨울추위를 이길 수 있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사랑의 힘이 될 것이며 지역사회의 좋은 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 큰 사랑을 실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율목종합사회복지관은 이어 11월 27일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사랑을 전할 ‘난방비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홍콩 2박 4일 여행기 영화 ‘중경삼림’의 주인공이 되다!누군가 말했다. 여행은 떠나는 설렘보다 돌아왔을 때의 안도감이 더 크다고. 하지만 막상 여행계획을 세우다보면 뜻하지 않은 변수가 생기기 마련. 시간적인 여유와 주머니 사정이 뻔하니 늘 머릿속에서만 여행을 계획하고, 실천에 옮기는 용기가 부족했다면 비교적 가까운 홍콩으로 떠나라. 우리나라의 꽃샘추위가 두렵다면 더더욱 망설이지 말자. 여행자의 지갑을 열게 만드는 수많은 명품 쇼핑몰을 거닐다가 밤이 되면 별들이 소곤대는 홍콩의 밤거리에서 에그타르트의 맛을 음미하라. 그리고 아기자기한 홍콩의 뒷골목과 유럽풍의 거리도 맘껏 거닐어보자. 소호 그리고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에스컬레이터가 뭐 특별할 것이 있을까 생각되지만 홍콩의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는 좀 다르다. 세계에서 가장 긴 옥외 에스컬레이터인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는 그 길이가 무려 800미터에 달한다. 영화 ‘중경삼림’에서 천진난만한 모습의 왕페이가 금성무의 집을 몰래 훔쳐보던 그곳이 바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다. 고지대의 고급아파트와 저지대 상업 지구를 연결하는 것이 바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다. 언덕 위 미드레벨 주택가에 사는 사람들이 아래 센트럴 지역으로 출퇴근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언덕을 오르면  영화 ‘영웅본색’에서 봤던 홍콩의 거리와 뒷골목이 적나라하게 보인다. 가본 적 없지만 어딘지 익숙한 풍경. 트렌디한 로컬 숍과 카페 그리고 화려한 컬러의 그라피티 작품이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에스컬레이터가 멈추는 소호에서는 골동품 가게를 비롯해 아기자기한 소품이 전시된 갤러리를 구경할 수 있다. 또 개성 강한 로컬 숍에서는 희귀한 물건도 득템 할 수 있고 걷다 목이 마르면 아이리시 펍에서 시원한 맥주를 들이켜도 좋다. 햇볕 좋은 날이면 노천카페에는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저마다의 특색을 지닌 숍들 앞에서 카메라를 꺼내들면 누구나 패션 화보 속 주인공이 된다. 소호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끝까지 오른 뒤 재래시장도 구경하며 천천히 걸어보길 추천한다. 란콰이펑, 만모사, 할리우드 로드, 캣 스트리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거리를 활보하거나 할리우드 로드에서 오롯이 홍콩을 느껴도 좋다. 할리우드 로드는 우리나라의 인사동처럼 전통적인 물품들이 가득해 제대로 눈요기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건물과 아기자기한 뒷골목의 풍경이 멋스럽다. 빅토리아 피크, 홍콩의 백만 불짜리 야경홍콩 부자들은 습하고 더운 기후를 피해 서늘한 고지대에 집을 지었다고 한다. 홍콩 최고의 부자들이 모여 산다는 빅토리아 피크. 홍콩에서 제일 높은 곳으로 밤이면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야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센트럴의 남쪽에 있는 타이핑 산의 정상. 홍콩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이곳에서 홍콩 섬은 물론 침사추이의 야경까지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빅토리아 피크로 올라가는 피크 트램은 홍콩의 명물이다. 45도 급경사의 길 373m를 매달리듯 오르는 피크 트램의 역사는 무려 100년이 넘는다. 트램 안에서 급경사로를 따라 올라가는 동안 창가로 보이는 풍경은 무척 아름답다. 이보다 더 여유로울 수 없다, 스탠리홍콩 번화가의 숨 가쁜 모습에 답답함이 느껴졌다면 조용한 해안가 풍경이 아름다운 스탠리를 추천한다. 고급상점과 유럽 명품 브랜드숍으로 가득한 센트럴보다 더 유럽스러운 스탠리. 이곳에는 산책 나온 현지인들과 노천카페 그리고 기념품 숍이 있다. 스타의 거리, 윙타이신 사원의 산통점페리선착장 근처에는 해안산책로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스타의 거리가 펼쳐져 있다. 운이 좋아 레이저 쇼나 심포니 오브 라이트에 맞춰 방문한다면 더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더 큰 감동이 느껴질 터. 이곳으로 가기 위해선 MTR 침사추이역에서 하차해 도착할 수 있다. 성룡, 오우삼, 이연걸, 홍금보, 주윤발 등 홍콩 스타 배우들의 손도장을 구경할 수 있다. 윙타이신 사원은 1921년 중국에서 홍콩으로 옮겨와 사람들의 마음을 쉬게 하는 안식처가 되고 있다. 홍콩 최대의 도교사원으로 의술이 뛰어난 윙타이신의 이름을 따서 붙였는데 이곳에서 참배하면 질병이 치료된다고 해 사람들이 모여 들었지만 지금은 소원을 비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불붙은 선향을 들고 이리저리 흔들거나 경건하게 기도드리는 사람들로 경내는 늘 발 디딜 틈 없이 붐빈다. 산통점은 1부터 100까지 쓰인 번호 중 한 가지 번호가 적힌 막대기가 떨어지는데 여러 가지 우수수 떨어지면 ‘산통깨진다’고 말한다. 동양의 라스베이거스, 마카오홍콩을 갔다면 마카오에 가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 마카오로 떠나는 페리는 홍콩 국제공항터미널과 셩완에 있는 홍콩 마카오 페리 터미널 그리고 침사추이에 있는 차이나 페리 터미널에서 탈 수 있다. 홍콩에서 마카오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마카오의 정식 명칭은 중화인민공화국 마카오특별행정구이다. 카지노 건설을 위해 매립 공사가 한창이고 기후는 연 평균 23도를 기록한다. 인구는 63만. 1999년 12월 20일 포르투갈에서 중국으로 주권이 반환되었고 일국양제의 원칙에 따라 마카오는 중화인민공화국 마카오특별행정구의 지위를 가지는데 홍콩과 마찬가지로 행정권과 입법, 사법권을 향유한다. 마카오의 카지노는 24시간 불야성을 이루고 네온사인 뒤에 숨겨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건축물과 광장이 20곳이 넘는다. 제주도 크기의 6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면적에 카지노 수만 해도 수백 곳이라는 마카오는 베네시안, 그랜드 리스보아, 윈, 뉴 센추리, 샌드 등 5대 카지노를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마카오에서 꼭 봐야 할 곳은 세인트폴 성당 유적지. 성당을 뒤로하고 세나도 광장에 가면 골목을 연결하는 길에 모자이크로 꾸며진 포르투갈 식 도로포장인 깔사다가 눈길을 끈다. 늦은 밤까지 여행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골목에는 쿠키와 육포를 파는 상점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혹시라도 여행계획이 있다면 홍콩으로 떠나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일 듯하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9